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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어린이 자전거 면허시험 가을이다. 울긋불긋 물들어가는 나뭇잎과 알록달록 하늘거리는 코스모스가 예쁜 계절이다. 가을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자전거와 함께 하는 것도 좋다. 걸어 다니면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고, 차로 달리면 ‘아!’ 하는 순간 지나치고 만다.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 자전거를 안전하고 건강하게 즐기는 법에 대해 알아봤다. 바르게 타는 자전거 - 타기 전 ABC 점검 자전거의 가격은 수만 원 대부터 1000만 원이 넘는 것까지 다양하다. 고가의 자전거는 강도를 높이고 무게를 줄이기 위해 티타늄이나 마그네슘 합금 및 카본재질을 사용한다. 자전거를 고를 때는 가격보다는 용도와 주행조건에 맞는 것을 골라야 한다. MTB와 로드형으로 구분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MTB는 산악용 자전거로 비포장도로나 산에서 탈 수 있도록 바퀴가 튼튼하며 타이어가 두껍다. 로드형은 속력을 낼 수 있도록 차체가 가볍고 타이어도 상대적으로 얇다. 얇은 타이어는 접지면이 작기 때문에 마찰을 줄여 속력을 내기에는 도움이 되지만, 길이 험하면 쉽게 고장날 수 있다는 단점을 지녔다. 버스나 지하철 등과 연계해 이용한다면, 접이식도 유용하다. 내 몸에 맞는 자전거는 안장에 앉았을 때 발이 자연스럽게 땅에 닿는다. 자전거를 타기 전 안전점검과 브레이크의 작동에 대해 파악해두면 자전거 운전에 도움이 된다. 자전거 운전에 앞서 30초 정도 안전점검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안전점검은 A(Air, 타이어의 공기압), B(Brake, 브레이크의 작동), C(Chain, 체인의 상태)로 기억하면 편하다. 자전거에서 오른쪽의 손잡이 브레이크는 앞바퀴를, 왼쪽 손잡이 브레이크는 뒷바퀴를 제어한다. 왼쪽 브레이크로 2/3 정도 제어한 후, 오른쪽 브레이크로 나머지 1/3을 제어하는 것이 안전하다. 급정지할 때 앞 브레이크만 잡아당기면, 운전자가 앞으로 구를 수도 있다. 안전하게 타는 자전거 - 여러 기관에서 자전거면허 발급해 06년 소비자보호원이 발표한 자전거 안전사고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사고의 75%가 14세 이하 어린이로 나타났다. 자전거와 킥보드 사고는 교통안전공단에서 분석한 어린이교통사고 유형의 열 번째에 해당한다. 어린이 자전거 면허시험은 교통안전공단,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삼성화재교통박물관 등 다양한 기관에서 치를 수 있다. 주관하는 기관에 따라 운영방식에는 차이가 있다(어린이 자전거 면허시험 표 참조). 필기와 실기로 나눠 치르게 되는데, 실기는 수신호, 횡단보도 건너기, 뒤쪽 확인, 지그재그, 언덕 등으로 구성된다. 자전거를 탈 때는 헬멧은 물론 팔꿈치보호대, 무릎보호대 등 안전보호장구를 착용하면 부상을 줄일 수 있다. 13세 미만 어린이는 자전거를 탈 때 의무적으로 안전보호장구를 착용해야 한다(도로교통법 제11조 3항). 타기 전에 안전하게 넘어지는 방법을 익히는 것은 사고 발생 시 치명적인 부위를 다치는 것을 예방한다. 어깨나 엉덩이가 먼저 땅에 닿도록 한다. 자전거전용도로나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에서는 보행자에 유의해 우측으로 달린다. 횡단보도에서는 보행자에게, 도로에서는 자동차에게 통행의 우선권을 준다. 우산이나 짐을 들고 타는 것은 위험하다. 짐이 있을 때는 자전거에 부착된 바구니에 담거나 배낭을 이용해 어깨에 멘다. 자전거 운전 중 이어폰, 핸드폰을 사용하는 것은 순간적 위험에 대처하기 어렵게 한다. 건강하게 타는 자전거 - 관절에 이상 있으면 운동처방 받아야 자전거는 유산소운동이면서 비교적 강도(强度)가 낮기 때문에 장시간 운동할 수 있다. 30분 이상 운동을 지속해야만 지방이 연소되기 때문에 자전거 타기는 살빼기 운동으로 적합하다. 무릎관절이 좋지 않은 사람은 평지에서 타거나 고정식 자전거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무릎을 폈다 구부렸다 하는 동작이 편하도록 안장높이를 조절해야 한다. 관절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가에게 운동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자전거를 탈 때는 체중이 특정부분에 실려 무리를 주지 않아야 한다. 핸들, 페달, 안장으로 무게가 분산이 되어야 편안하다. 굿모닝비뇨기과 양현석 원장은 “전립선 질환이 있으면 자전거를 타지 않는 것이 좋다. 안장이 고환과 회음부를 압박하게 되는데, 전립선이 위치하는 부위이기 때문이다. 부득이하게 자전거를 타야한다면, 안장의 선택에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했다. 당뇨병이 있는 경우, 적당한 운동은 혈당조절에 도움을 주며 당뇨합병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식후 1~2시간이 지났을 때 운동하도록 한다. 운동 전 혈당수치와 발에 상처가 없는지 점검한다. 너무 덥거나 추울 때는 혈당조절이 더 안 되기 때문에 운동을 피한다. 도움말 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지사,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삼성화재교통박물관, 굿모닝비뇨기과 1. 눈에 잘 띄도록 밝은 색 옷을 입고, 항상 헬멧을 쓰고 탄다. 2. 밤에는 자전거를 타지 않는다. 3. 타기 전 항상 자전거 상태를 점검한다. 4. 방향을 바꾸거나 멈출 때 정확하게 수신호를 한다. 5. 횡단보도를 건널 때는 반드시 자전거에서 내려서 걷는다. 6. 교통안전표지와 신호등을 준수한다. 7. 갑작스런 상황에 대비해 항상 눈과 귀를 열어둔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동탄 1지구는 ''자전거의 천국'' 자전거 이용자를 위해 설계된 자전거도로 갖춰야 … 유지보수, 자전거보관대 부족 및 도로폭 좁은 곳 많아 이용자들이 말하는 불편함 운동할 시간마저 부족한 직장인들은 출퇴근 시 자전거 이용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다. 규칙적으로 운동할 수 있고, 경제적인 이득도 거둘 수 있어 ‘일석이조’인 셈. 그러나 이들의 꿈이 실현되려면 몇 가지 난관에 부딪히는 게 현실이다. 자전거 출퇴근을 원했던 30대 직장인 이수현 씨는 “자전거도로가 중간 중간 끊어져 있고, 회사 주변에는 인도마저 없어 차도를 이용할 때 위험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퇴근 시에는 차량의 배기가스 때문에 기관지가 아프기도 해서 이틀 시도 끝에 포기했다”고 털어놓았다. 40대 공무원인 김 모씨는 건강을 위해 20분 남짓한 거리를 자전거로 출퇴근한다. 김 모씨는 “여름철에는 특히 땀을 많이 흘리는데 직장에 도착해서 씻을 곳이 마땅치 않아 불편하다”고 자전거 이용의 어려움을 전했다. 보통 자전거도로는 자전거전용이라기보다는 자전거와 보행자가 같이 이용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는 서로 부딪힐까봐 조심해야만 한다. 성대역에서 자연과학대 입구까지 400m 거리에는 자전거로 오가는 학생들과 일반인들의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성대역 부근의 자전거도로는 자전거가 오갈 수 있는 길의 폭이 3m 남짓 되었다. 다른 곳보다 자전거도로 폭이 넓다는 것이 자전거 이용자의 수를 늘리는 한 원인으로 보였다. 하지만 자전거도로 중간에 주차방지석이 세워져 있고, 가로수나 전봇대가 도로의 일부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여느 도로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자전거 사용 인구에 비해 주차공간이 부족한 것도 쉽게 눈에 띄었다. 자전거 보관대가 많은 편이었지만, 보관한도를 초과한 탓에 가로수, 전봇대 등에 묶인 자전거 또한 많았다. 자전거 시범도시, 동탄1지구를 둘러보다 중앙버스 전용차로의 운영, 센트럴파크를 갖춘 디지털 도시를 표방하는 동탄1지구 신도시는 ‘자전거도로 시범도시’이기도 하다. 동탄의 자전거도로 또한 자전거전용도로는 아니다. 하지만, 자전거와 보행자를 고려한 몇 가지 특징을 지녔다. 자전거도로의 포장상태가 매끄럽다. 울퉁불퉁하거나 마모되어 떨어져 나가거나 난데없이 자전거도로가 끊기거나 하는 일이 없다. 블록이나 아스콘(아스팔트 콘크리트(Asphalt Concrete)를 줄인 말로 도로포장용 혼합물) 등으로 구분된 자전거도로는 자전거 표시가 명확하게 그려져 있다. 표시된 구역의 폭만 1m 남짓 되어 자전거와 보행자가 이용하는 전체 인도 폭이 2m도 채 되지 않는 경우와 대조된다. 자전거보관대와 벤치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자전거 육교는 자전거도로와 같은 재질의 경사로로 되어 있다. 큰 호를 그린 형태의 구조이기 때문에 경사가 완만하며 나선형 구조보다 오르기 편하게 만들어졌다. 자전거도로는 APT조경과 조각 등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산책로 역할도 한다. 가로수도 잘 가꿔져 도로의 매연에 대해 차단벽 역할을 한다. 화성시 공원녹지사업소에서 관리하는 센트럴파크에는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 오토바이, 전동차의 출입을 금한다는 안내표지가 있다. 도심 곳곳에 자전거를 탈 공간을 갖추어 놓고 공원은 그 본래의 목적에 충실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되돌려 준 셈이다. 네트워크 확충만큼 현재 도로 유지, 점검도 시급해 동탄1지구 신도시를 제외하면 화성시의 자전거도로도 미약한 수준이다. 병점만 해도 자전거도로가 노란 블록으로 경계표지만 있을 뿐 재질이나 도로폭 등에서 일반적인 수준에 불과하다. 자전거도로 사업을 맡고 있는 화성시청 재난안전과에서는 화성의 자전거도로 현황에 대한 자료를 받지 못했다. 08년 개통 완료된 도로를 포함해 09년 자료 정리가 완성될 예정이라는 답변만 들었다. 수원시청 도로과 관계자는 “수원의 자전거도로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가 100%다. 가로수, 시각안내자를 위한 특수블록, 보행로 등으로 구분된 현실을 감안하면, 자전거도로 폭이 좁아 보행과 자전거 이용에 불편이 따를 수 있다”고 했다. 수원시에서는 도로턱 낮추기, 보도 보완, 횡단보도 거치지 않는 자전거 육교 등 자전거도로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 중이다. 07년 현재 자전거도로는 256.6km, 자전거보관대는 4243대를 갖추고 있다. 2011년까지 99.6km의 자전거도로 계획이 잡혀있고, 자전거보관소는 1300대가 추가될 예정이다. 세류역~성대 구간은 09년 보수 예정이며, 2011년에는 광교지구를 포함한 자전거도로 네트워크가 완공되어 수원~탄천까지 자전거로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 장보기 및 가까운 거리 이동에 3년째 자전거를 이용하고 있다는 수원의 한 주부는 “영통구에서는 그나마 무난하게 이용이 가능한데, 타 지역으로 이동하려면 자전거도로가 제대로 갖춰 있지 않아 불편을 겪는다. 공공기관이나 대형쇼핑센터의 경우에만 자전거보관소가 있어 가끔 나무에 묶어놓고 이용하고는 한다”고 했다. 자전거 이용이 보다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기존에 자전거를 이용하는 이들과 자전거를 이용할 계획을 세우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게 우선일 것이다. 이미 만들어진 도로 상태를 점검하고, 육교 등 안전시설과 보관대 등 편의시설을 갖추는 일이 새로운 도로망 확충만큼 중요한 일로 여겨진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6
- 덩덩 쿵따쿵-인형극 속에 국악이 녹아 있네 매주 수요일 경기도국악당에서는 ‘덩덩 쿵따쿵-소리야 어디 숨었니?’라는 이름으로 국악인형극이 펼쳐진다. 05년 ‘삼년고개’를 시작으로 ‘부리부리 혹부리(06)’, ‘방귀대장 똘배(07)’에 이은 경기도국악당에서 기획한 네 번째 국악인형극 시리즈다. 엿장수 아저씨와 떠나는 행복의 소리여행. 여행의 길동무로 소금 연주, 부채춤, 장구춤, 사물놀이 등을 만나게 된다. 독자적 기술특허를 낸 인형들의 움직임은 매우 섬세하다. 인형을 조정하는 사람과 하나 되어 움직이는 춤사위나 연주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고 독특한 감흥을 준다. 인형만이 가진 감성적인 표현력에 웃음과 재미가 더해 아이들에게 우리 문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낸다. 극단 ‘현대인형극회’는 국립극장 우재현 선생에게 사사받아 국, 내외에서 공연하고 있다. KBS인형극 ‘부리부리 박사’와 ‘TV유치원 혼자서도 잘 해요’ 등 47년의 기술과 경험이 작품 안에 녹아 있다. 전 경기도립국악단 대금수석이며 중요 무형문화재 종묘제례악 전수자인 박병오 씨가 음악을 맡아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국악선율을 들려준다. 악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국악기 전시와 악기체험’이 공연 30분 전부터 공연 전까지 공연장 로비에서 이뤄진다. 공연을 마치면 엿장수 아저씨와 사진촬영을 할 수 있고, 국악당 마당에서 투호, 널뛰기, 굴렁쇠 등 민속놀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12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1시에 공연되며, 3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총 관람시간은 40분. 단체 및 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은 할인된다. 문의 경기도국악당 공연사업팀 031-289-6427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6
- 연극을 통해 영어를 익힌다 7~8세 아이들이 영어로 연극을 하고, 그 장면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교재로 사용하는 학원이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중학교 시절 영어연극반에 들면서 ''내가 구사할 줄 아는 영어의 모든것''을 이 시절에 배웠다 해도 좋을 만큼 꽤나 열심이었던 그때가 생각난 기자는, 반가운 마음에 마음에 한걸음에 달려가 보았다. 스스로 공부하는비결?컨버전스 러닝 교육계에도 융합의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다. 어학원의 절대 강자 청담어학원과 CDI 홀딩스가 국내 최초로 컨버전스(Convergence) 기법을활용해 초등학생 대상 ''CDI April 어학원''을 선보인 것. 컨버전스 러닝은 학습자 주도 학습, 체험 중심 학습, 과제 중심 학습, 주제별 접근과 같은 비형식 학습의 요소를 교실 수업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형태의 말하기와 쓰기 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한다. 단순하게 말하자면, 온라인수업과 오프라인 수업을 결합해 병행하는 것이 한 예라고 볼 수 있다. 첫단계로, 교실 수업의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에서 예습을 한다. 그 뒤 교실에서 오프라인 수업을 하고, 수업 시간에 했던 학습 결과물을 온라인에서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다. 즉 오프라인 수업 동안 이루어졌던 말하기ㆍ쓰기 결과물을 온라인으로 공유하고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생활 속에서도 학습이 가능하기 때문에 교실 밖에서도 자율적ㆍ적극적으로 학습에 임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연극과 크로마키 기법 이용, 영어 수업이 즐겁다 CDI April 어학원에서는 컨버전스 러닝의 학습 방법으로 교실에 작은 연극 무대와 광학 스크린을 두고 이를 활용한다. 암기 위주의 영어교육 대신, 아이들이 제시된 그림 앞뒤에 일어났을 법한 상황을 추측하여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전개하는 훈련이나, 무대에서 언어 표현이 주가되는 연극을 하는 등의 체험학습을 유도하는 것. 초등 2~3학년 아이들이 듣고 있다는 레벨 7단계 중 3단계 수업을 직접 참관했다. 수업은 연극의 실제 대사를 읽고 그와 관련된 응용 문장을 만들면서 10개 내외의 새로운 단어를 익히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상황극 문장을 읽어보는 시간에는 등장인물을 나누어 맡고 후 블루 스크린 앞에서 연극을 하듯 대사를 읊었다. 사실 연하기에는 살짝 민망한 수준의 발표였지만 자기 역할 순서가 다가오면 마이크를 서로 당겨가며 적극적으로 대사를 읊었다. 다음으로는 이 장면과 배경을 크로마키 기법으로 합성해 칠판 앞에 띄운 스크린에 영사하면서 동영상 교재를 직접 만들었다(나중에 학부모는 아이들의 연극 수업 음성을 휴대전화로 전송 받아 들을 수 있다.)연극을 마지막으로 아이들은 비슷한 발음의 문장을 읽어보고 퇴실함으로써 수업이 마무리. 강압적이거나 암기 위주가 아닌 즐겁고 자신감 넘치는 분위기 속에서 영어를 배울 수 있다는 것이 CDI April 어학원의 가장 큰 장점인 듯했다. CDI April 어학원에서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 하나, 학원에 들어서는 아이들이 목에 걸고 있던 카드를 카드 인식기에 대며 출석 체크를 하는 것. 수업 마친 후에도 인식기에 카드를 대는데, 이때 부모의 휴대전화에 내용이 전달되어 출석 확인이나 픽업이 가능해지는 시스템이다. 수업은 1주일에 3일이며, 45분 수업이 하루에 2교시씩 이뤄진다. 1교시는 원어민 강사와의 Speaking 중심, 2교시는 교포 강사와의 Writingㆍ Reading중심 수업이다. 도움말 CDIApril어학원 수원영통캠퍼스 031-206-25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26
- 문화일정 [발레] ♠장예모의 홍등 일시 : 10/27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VIP석 10만원/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B석 2만원 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 문의 : 031-230-3440 [오페라] ♠2008 춘희 일시 : 10/24~10/30 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입장료 : VIP석 20만원/R석 15만원/S석 10만원/A석 7만원/B석 5만원/C석 3만원 주최 : 서울오페라단 문의 : 1544-1555 [음악회] ♠Classic to Romantic 일시 : 10/16 장소 :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입장료 : 일반 5천원(문화가족 및 학생 할인) 주최 : 과천시립예술단 공연 : 과천시립여성합창단 문의 : 02-507-4009 [연극] ♠중남미연극제 1탄 - 또 다른 시도 일시 : 10/25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 입장료 : R석 3만원/S석 2만 5천원/A석 2만원/청소년석 1만원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31-481-4000 ♠얼굴 2008 - 겉과 속 일시 : 10/8~10/26 장소 : KPU아트센터 입장료 : 일반, 대학생 1만5천원/청소년, 어린이 1만원 주최 : 극단 기린 문의 : 031-431-2995 [콘서트] ♠나윤선 & 울프바케니우스 듀오 콘서트 일시 : 10/24 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입장료 : 일반 3만원(문화회원, 유공자, 장애우 할인) 주최 : (주)허브뮤직 문의 : 031-390-3501 ♠양희은 전국투어 콘서트 일시 : 10/25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입장료 : VIP석 7만원/R석 6만원/S석 4만원/A석 2만원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31-481-4000 [뮤지컬] ♠찰리아저씨의 마술공장 일시 : 10/19~10/21 장소 : 의왕청소년수련관 입장료 : 1만원(회원, 단체 할인) 주최 : 극단 찰리 문의 : 031-477-1881 ♠예술의 향기 - 뮤지컬 편 일시 : 10/25 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입장료 : 2천원 주최 : 용인시여성회관 문의 : 031-324-8995 ♠놀부전 일시 : 10/25~10/31 장소 :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입장료 : 전석 1만원 주최 : 오산시시설관리공단 문의 : 031-378-425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4
- 도서관에서 만나는 가족마당극 18일, 지혜샘도서관 옆 늘푸른공원에서 민족예술단 우금지가 가족마당극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신화이야기(이하 우리신화이야기)’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칠성신과 옥녀부인, 일곱쌍둥이 아들의 ‘북두칠성이야기’와 과양각시에게 죽은 버물왕 삼형제 사건의 진상을 밝혀내는 ‘강림도령’이 무대에 오른다. ‘우리신화이야기’는 우리의 몸짓과 음악, 소리로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살린 독특하고 아름다운 가족마당극이다. 우리 고유의 신화 속 인물이 만나는 9개의 서로 다른 이야기 중 무대와 도서관 여건에 맞춰 2~3개의 작품을 옴니버스로 엮어 보여준다. 반주자를 무대 위 공연마당으로 배치해 관객과 배우들이 유기적인 호흡을 하게 된다. 가변설치가 가능한 이동식 무대는 입체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공동대본작업에 참여한 류기형 씨가 연출을 맡는다. 문의 지혜샘도서관 031-228-4764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4
- 위대한 예술가의 회상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제97회 정기연주회는 금난새 씨의 예술감독과 상임지휘자 재취임 기념공연이기도 하다. 2기 출발을 맞이한 금난새 예술감독에 대해서는 “지난 2년 동안 예술적 감각과 예술경영의 획기적 발상으로 활발하게 연주활동을 펼쳤고, 연주단원 기량향상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제1번’,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10번’이 연주된다. ‘피가로의 결혼’은 오페라의 서곡이지만 독립관현악곡으로도 손색이 없어 오케스트라의 단골 연주곡목으로 선택되는 곡이기도 하다. 쇼팽의 ‘피아노협주곡 제1번’은 소나타 형식의 1악장, 녹턴(야상곡, 조용한 밤의 분위기를 담은 서정적인 피아노곡) 성격의 2악장, 론도(처음 제시된 일정선율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형식) 주제의 3악장으로 이뤄졌다. 톨레도 국제뮤직 페스티벌 예술감독인 루드밀 앙겔로프가 피아노 협연한다. 4악장으로 구성된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10번’은 그의 ‘교향곡 9번’과 더불어 스탈린의 그림자를 옅게 만들고 작가 개인의 감정을 최대한 살린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경기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제97회 정기연주회는 17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공연시간은 120분이며, 만 7세 이상 관람가. 문의 경기도문화의전당 031-230-3440~2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4
-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이 조화를 이룬 우아한 발레극 10월 17일, 성남아트센터에서 한국 초연되는 ‘홍등’은 작품성 및 공연 뒷이야기로 주목받을 만하다. 발레극 ‘홍등’은 장예모 연출, 청치강 작곡, 왕신펑 안무로 만들어졌다. 이들은 중국 문화계의 3대 거장이다. ‘홍등’에는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색깔이 공존하면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중국의 전통경극과 그림자극이 발레에 삽입되고 중국 전통무용은 서양의 고전발레에 접목되기도 했다. 배경을 이루는 중국 전통 건축물은 프랑스 디자이너 제롬 카플랑의 세련되고 아름다운 색감의 의상과 우아한 만남을 갖는다. 발레단의 전속반주를 맡는 중국국립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중국 전통악기 연주자를 13명 포함시켜 동양 악기와 오케스트라의 어울림을 들려줄 예정이다. 장예모의 동명 영화이기도 한 ‘홍등’은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주도로 2002년 발레극으로 제작됐다. 중국 정부는 발레극 ‘홍등’을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서 10회 이상의 공연 유치와 국립극장에서 공연되는 것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이번 공연은 06년 중국 세기극원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성남아트센터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대한민국 경기도공연장협의회’가 발족돼 성남아트센터와 국립중앙극장을 포함한 5개 공연장에서 중국국립발레단의 공연을 볼 수 있게 됐다. 중국국립발레단은 1959년 북경무용학교에서 창립되었으며 러시아학파의 발레를 전수했다. 성남아트센터 홍보마케팅실에서는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거장의 작품이 한국무대에 들어온다는 점 외에도 중국과 문화 아이템 교류가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수도권에서도 높은 안목을 지닌 공연을 유치할 수 있다는 본보기가 될 것이며 지역문화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성남아트센터에서 17~19일까지 3회 공연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는 27일 1회, 국립중앙극장에서는 29~30일 2회 공연된다. 문의 성남아트센터 031-783-8000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4
- 치매미술치료사 전문가 양성과정 6개월 과정의 치매미술치료사 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이 영실버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론 3개월, 현장실습 3개월 과정으로 운영되며 매주 목요일 10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동안 교육이 이뤄진다. 치매미술치료협회 부설 영실버아트센터에서는 “치매미술치료 활동은 치매 어르신 뿐만 아니라 일반 어르신과 장애우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치료다. 미술전공과는 무관하며, 그림을 통해 기억력을 회상하게 하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치매미술치료, 건강미술요법, 상담미술요법에 대한 교육도 같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영실버아트센터 031-236-1533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4
- Fun Fun Young Artist 모집 ‘펀 펀 영 아티스트(Fun Fun Young Artist)’는 이영미술관에서 운영하는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대미술의 재료와 기법을 이용하며, 체험을 통해 예술가의 감각을 배우게 된다. 11월 8일부터 12월 28일까지 8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참가비는 20만원이며, 입장료와 주재료비, 수업비와 간식비가 포함돼 있다. 이메일, 팩스, 방문을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문의 이영미술관 031-213-8223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