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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스마트러닝 시스템+발표학습’으로 영화보다 더 재미있다! 광교지역의 영어교육 리더로서 개원 1년여 만에 놀라운 결과를 쏟아내고 있는 ‘광교 파고다주니어어학원’이 이번에는 ‘차수학 스마트’라는 프로그램을 꺼내들었다. 국어,수학,논술 등을 다뤘던 기존의 E.소나무학원에서 단일 과목에 집중하기 위해 수학전문 교육 분야 1위 ‘차수학’을 런칭, 광교 파고다주니어어학원과 함께 영·수 전문학원으로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 광교 파고다주니어의 신화를 이어가게 될 ‘차수학 스마트’의 특별함을 소개한다. 광교 파고다주니어의 깐깐한 선택은‘차수학’, 재미와 실력 모두 충족“‘차수학’은 탁월한 수학 인재 양성을 위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되고 차별화된 교육으로 광교지역 초중고생들의 수학 실력을 몰라보게 향상시켜 줄 것”이라고 박진영 원장은 확신했다.‘차수학 스마트’는 개념을 가장 중요한 키워드로 놓고 완벽한 개념 학습이 가능하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는 점에서 광교 파고다주니어어학원과의 교육 방향과도 잘 맞아 떨어진다. 문항별 검색기능으로 틀린 문항의 개념 설명과 해설 강의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이런 동영상 강의를 2~3회 반복 학습함으로써 완벽한 이해를 돕는다. 광교 파고다주니어에서는 개념 설명 강의를 예습으로 활용해 학생들의 수업 집중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밖에도 학습한 문제와 유사한 문제가 제공, 취약한 유형만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탭을 활용한 예·복습 스마트 러닝 시스템, 학생 실력에 맞춘 1:1 수준별 문제가 제공되는 20만 문제은행 시스템, 실시간 학사관리 등 ‘영화보다 더 재미있는 차수학’을 경험할 수 있다. 기존 우수한 강사진 활용해탄탄하고 견고한 수학 실력 완성수학전문 교육 분야 1위라는 위용답게 ‘차수학’은 여러 수학 공부방이나 학원 등에서 활용하고 있지만 광교 파고다주니어는 이런 뛰어난 커리큘럼에 또 다른 색을 입혔다.“기존에 가지고 있는 우수한 인력자원을 적극 활용해 자칫 누수가 될 수 있는 부분까지도 완벽하게 커버할 수 있다는 점이 광교 파고다주니어 만의 차별화된 운영 시스템”이라는 박 원장은 “예습, 복습은 학습에 있어서 정말 중요하다. 강의만 듣고 내용을 100% 습득하기는 어렵고 시간이 지나면서 잊어버리게 되어있다. 그래서 동영상으로 예습한 내용들을 강사의 개념 설명과 강의를 통해 다시 한 번 재확인하는 과정을 거치면 개념을 더욱 탄탄하게 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초등 수업은 기본, 심화반으로 구분, 예습→ 수업→ 유형풀이 및 확인학습으로 진행된다. 예습으로 단원별 동영상 강의, 개념노트 작성, 개념 문제 풀기를 해오면 수업 시간엔 구술테스트와 개념노트 작성을 통한 개념 확인테스트, 유형에 따른 면대면 수업이 이뤄진다. 마지막으로 유형풀이 및 확인학습 과정으로 워크북을 활용한 개념 확인문제 풀이, 일일 평가, 오답노트를 작성하게 된다. ▒ 중등 수업은 초등 과정과 동일하게 진행되지만 확인학습 과정에서 핵심문제 오답 강의시청으로 오답을 줄여나가는데 주력한다. 이후에 2-1 선수학습과 개념 위주의 학습이 진행되는 등 좀 더 심화된 수업을 이어간다. 초등, 중등 화목반의 경우 다음 시간에 배울 내용에 대한 동영상 강의를 보게 한 후 돌려보낼 예정이라 숙제까지 학원에서 해결할 수 있다. 설명할 수 없으면 제대로 이해한 것이아니다, 발표학습 극대화4주차 수업에선 발표수업이 진행되는데 발표학습은 자신이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박 원장은 “발표수업은 문제풀이를 체계적으로 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은 물론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을 높여 수업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향상시킨다.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도 형성되는 등 발표학습을 통해 수학 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향후엔 발표수업 콘테스트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이젠 수학도 쉽고 분명한 개념 이해부터 다양한 문제 풀이, 학생 개인별 맞춤형 수업이 가능한 광교 파고다주니어의 ‘차수학 스마트’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광교중앙로 290번길 14,2층(상현역 1,2번 출구) 문의 031-211-0583 2016-12-20
- 자연도, 사람도 쉬어가는 북수원 유일의 대단지 에코시티 #봄. 화려한 봄옷을 입은 꽃과 나무들이 SK스카이뷰 단지로 쏟아져 들어온다. 아이들은 숲 속 테마 놀이터에서 햇살을 가득 맞으며 신나게 뛰어다닌다. 단지 내 펼쳐진 자전거길 따라 쌩쌩 바퀴를 굴리다 보면 어느덧 자연과 내가 하나가 된다.#여름. 간단한 옷가지 몇 개 챙겨 집에서 나오면 바로 눈앞에 펼쳐지는 수영장, 아이들은 벌써 흠뻑 젖어 더운 여름을 원 없이 식힌다. 멋스러운 정자와 생태연못을 벗 삼아 수박 등 시원한 간식을 먹는 풍경은 이곳이 낙원이구나 싶을 정도로 편안해 보인다. #가을. 어느새 단풍이 물든 단지 내 가든, 야생화와 조각품이 조화를 이룬 야외갤러리에서 작품을 감상하다가 노송지대까지 이어진 테마 로드를 나지막하게 걷는다. #겨울. 추워져도 걱정이 없다. 단지 내 실내 체육관에서 배드민턴을 치는가 하면 수영이나 골프를 즐긴다. 운동 후 사우나에서 시원하게 몸을 씻고 카페테리아에서 마시는 차 한 잔이 여유롭다.조경면적 40.2%, 자연과 하나 된마법 같은 건축물 김상수 입주자대표회장의 설명을 듣고 있자니 수원 SK스카이뷰에서의 사계절이 파노라마처럼 흘러간다. “메타세쿼이아 길, 단풍나무 길, 참나무 숲길 등 곳곳에 조경이 정말 잘 되어 있다. 조경면적이 40.2%나 될 정도로 봄부터 가을이면 단지 전체가 식물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Joyful Tree, Family Leisure, Multi Sports, Art Gallery 등 4색 테마정원은 에코시티를 완성해준다. 이흥구 117동 대표는 “새벽엔 수영하고 낮에는 서호천 따라 자전거를 타는데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 사우나 시설도 잘 되어 있어서 자주 이용한다”고 했다.‘햇살 및 바람길’이라고 해서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단차 설계로 와류현상 없이 바람이 통로로 잘 드나들게 만들고 26개동 전 동에 필로티를 만들어 개방감을 확보하는 등 자연과 건축의 아름다운 조화가 단지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호기심거리 가득한 놀이터 천국,커뮤니티 카페도 활성화지상에 차가 없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너무 좋다는 이수진씨는 “모험놀이터, 곤충놀이터, 탐험놀이터, 동물놀이터, 광합성놀이터, 하늘데크 놀이터 등 테마별 놀이터를 돌면서 놀다 보면 지루할 새가 없다”고 했다. 여름엔 놀이터가 수영장으로 변신해 아이들의 물놀이 천국이 된다.이수진씨가 적극 활용하는 것 중의 하나는 네이버 커뮤니티 카페다. 훈훈한 이야기나 필요하지 않은 물건들을 서로 나눌 수 있는 입주민 간 커뮤니티 공간에서 다양한 정보도 얻고 육아에 필요한 물품도 저렴하게 구입한다. 이를 통해 잘 모르던 이웃과 소통하게 되고 관계도 두터워진다고. SK아트리움도 단지와 연결돼 있어서 여러 가지 문화혜택을 누리는 것이 행복하다는 이지현씨는 “특히 입주민을 위한 웰컴 센터는 우리 아파트만의 자랑이다. 친지 방문 시 유용하게 활용되는 게스트 룸, 개인 작품 활동이나 동호회 활동이 가능한 개인 사무실, 친환경 해수풀 수영장, 가족행사 등 조촐한 행사가 가능한 연회장 등도 저렴하게 대여해서 사용할 수 있다”고 들려줬다. ‘지그비’ 하나로 혜택 맘껏 누릴 수 있는첨단 환경SK스카이뷰에서는 ‘지그비(Zigbee)’ 원카드 하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SK텔레콤과 SK건설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것으로 단지 내 무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공동현관 출입, 엘리베이터 자동호출, 주차위치 확인, 위급상황 시 비상콜 등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첨단 시스템이다. 북 카페 등 단지 내 시설도 모두 지그비로 이용할 수 있고 이용금액은 관리비에 정산돼서 나오는 등 생활의 편리성을 높였다.송순갑 관리소장은 “주차장 내 주차유도시스템 등 단지 전체가 첨단 유비쿼터스 환경을 갖추고 있다. 단지 내 공용전기로 활용되는 옥상의 태양광 발전시설, 자가 발전형 운동시설이 있는 건강마당 등은 SK건설의 기술이 집약된 결과”라고 말했다. ‘걸어서 가는 꿈의 도서관’ 설립을 위한적극적인 협력인덕원선 북수원역이 유치되면서 수원 SK스카이뷰는 또 한 번의 호재를 맞게 됐다. “이를 위해서 열심히 서명운동을 하러 다녔는데 입주민들이 적극 동참해줘서 큰 힘이 됐다”는 김 회장은 3498세대의 대단지로서 대단한 응집력을 보여준다고 했다.얼마 전엔 ‘걸어서 가는 꿈의 도서관 설립 추진위원회’의 적극적인 행보로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자리에 도서관 부지가 확정됐다. 도서관 설립 추진위원회장인 최혜선씨는 “우리를 비롯해서 인근 아파트, 주택까지 합하면 7000세대 이상이 살고 있는 이 지역에 걸어서 갈 수 있는 도서관이 없다. 그래서 공공도서관을 견학하고 조언도 받으면서 도서관 설립을 위한 서명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도서관에 관심이 많은 인근 단지 입주민들과의 협력도 공고하게 이어나가고 있다”며 그간의 과정들을 들려줬다. 하지만 부지만 확정되었을 뿐 시의 예산부족으로 도서관을 지어줄 기업을 찾아야 하는 과제는 아직 남아있다. “이 또한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면 가능하지 않겠냐”면서 최혜선씨는 다시 한 번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수원 최고 40층 랜드 마크로서 분양 단계부터 남다른 관심을 끌어 모았던 수원 SK스카이뷰, 사람·자연·건축·첨단시설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시티가 바로 이곳이 아닌가 싶다. 수원 SK스카이뷰는...위치 및 교통_ 주소는 수원시 장안구 이목로 24. 25평형 A,B,C, 34평형 A,B,C, 39평 A,B, 44평 A,B, 52평 A,B타입 등 26개동 3498세대로 구성돼 있다. 과천 의왕 간 고속도로, 영동 고속도로 북수원IC가 5분 거리로 접근성이 좋고 사당역이나 강남 등으로 이동할 수 있는 광역버스 이용도 편리하다. 추후 지하철 북수원역이 들어서면 교통편의는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주거 및 교육환경_ 수원 SK스카이뷰 외에 수원 장안힐스테이트, 수원 STX칸 아파트 등 북수원 지역의 대단지가 형성돼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부지도 개발예정이라 주변으로 많은 상가들이 입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바로 옆 다솔초등학교 외에 이목중, 동원고, 동우여고가 있다. 북수원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시설 SK아트리움도 인접해 다양한 문화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단지 특징_ 친환경 입면디자인으로 설계, 빼어난 외관을 자랑한다. 테마형 어린이놀이터, 테마공원, 생태연못, 산책로 외에 게스트룸, 해수풀장, 북 카페,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췄다. 풍부한 녹지공간은 사계절 또 다른 볼거리다. 2016-12-20
- 생명과학과 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이 적정기술의 모티브 지난 9월,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에서는 ‘경기 수원 적정기술 한마당’이 열렸다. 적정기술 포럼을 비롯해 적정기술 기업 제품 전시, 관련환경교육기관과 동아리 등이 홍보전을 펼쳤다. 그중에서도 눈에 띈 건 ‘청소년 적정기술 아이디어 경연대회.’청소년들의 각양각색 적정기술 제품이 각축을 벌인 가운데 동원고등학교(교장 이견희)의 ‘싸이언스 뱅크’, ‘알바트로스’가 1,2등의 영광을 안았다.상위권을 석권한 동원고 학생들의 수상 비결은 무엇인지, 적정기술을 향한 아이들의 열정을 만나봤다.싸이언스 뱅크_ ‘화학물질 사고 대처를 위한 지시약 페인트’적정기술은 사회 이슈를 해결하는 필요한 기술기민준 팀장은 “일상에서의 문제점을 잘 적용한데다가 향후 활용가치가 충분하다고 판단됐기 때문이 아닐까”라면서 1등 수상 비결을 전했다. ‘화학물질 사고 대처를 위한 지시약 페인트’는 펌프나 파이프 이음새를 통한 화학물질 가스의 누수를 지시약 페인트의 변화로 바로 확인하고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는 예방책이다. 페인트와 지시약을 섞은 후 어떤 페인트가 가장 오래 시약을 머금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실험과정이 사진을 통해 꼼꼼하게 설명되고 있었다. 이준호군은 “사고라는 것이 늘 예기치 않게 일어난다. 당장 우리 학교 주변에도 SKC 공장이 있어서 사고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되도록 예방을 통해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하자는 생각에서 출발했다”며 아이디어 도출 배경을 설명했다.기민준 팀장은 “적정기술에 대해서 조사하면서 처음엔 어렵기만 했다. 막연하게 오지에 사는 사람들의 삶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 기술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분야별로 좁혀서 들어가 보니 우리가 적용할 부분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결국 적정기술은 사회 이슈를 해결함으로써 사회적 약자의 사회참여까지 확대할 수 있는 필요한 기술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팀원 정준호, 김태성군도 진행과정을 통해 “적정기술이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문제점들을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사고를 갖게 됐다”는 말로 적정기술에 대한 시각의 변화를 들려줬다.‘싸이언스 뱅크’는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 보관통의 곰팡이를 구조적으로 없애는 방법, 작은 공간에서도 식물을 잘 키울 수 있는 그린 스테이션 보급으로 사회적 약자들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하는 방법 등 적정기술에 대한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다며 또 다른 결과물을 기대해도 좋다고 웃어보였다. 알바트로스_ ‘반려견을 위한 친환경 세정제’일상 생활의 불편함에서 시작, 삶과 맞닿은 적정기술핵가족시대, 독신가구의 증가로 반려견에 대한 관심은 물론 관련 용품도 다양해지고 있다. 그중 하나가 물을 사용하지 않는 세정제인데 가격이 비싸 저소득 가구에선 쉽게 사용하기는 어렵다. 수의사가 꿈이라는 김호준 팀장은 “개를 키우면서 저렴하면서도 친환경적인 세정제는 없을까 고민하게 됐다. 동물병원이나 애견카페에 가서 몇 가지 설문조사도 했는데 생각보다 동물 목욕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다”고 말했다. 팀원인 원종규군은 “조사를 토대로 실험을 진행하면서 이론과 실제는 다른 부분이 있었다”고 했고 전명헌군은 “세균 배양하는 과정이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꽤나 흥미로웠다”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집안 생활과 산책 두 가지 케이스로 반려견의 몸과 얼굴의 세균 배양을 진행했고 산책 후에는 발보다 얼굴에서, 반면 집안 생활 중에는 발에서 세균이 더 많이 발견됐다. 그래서 세균억제 기능이 있는 유칼립투스 에센스오일과 에탄올 양을 30%로 줄인 세정제와 베이킹 소다가 주성분인 세정제를 만들어 각각 세균이 많은 곳과 적은 부위에 사용하도록 했다. 실제로 사용해보니 반려견의 거부감도 없고 기침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세균제거 비율도 손소독제를 사용했을 때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호준 팀장은 “물론 우리가 만든 세정제가 시중 제품보다 품질이 떨어질 수 있지만 저렴하면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불편한 것을 없애는 것 자체가 적정기술”이라고 했다. “역시 노력은 배반하지 않는 것 같다”는 이은기군은 “그날 참가한 다른 학교 학생들의 제품들도 기존에 불편했던 것들을 개선한 형태가 많았다. 적정기술은 이렇게 실생활에서 출발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생명과학 동아리 ‘와이바이오(Why Bio)’에서 학기 초부터 준비해왔던 프로젝트라 결과물도 잘 나올 수 있었다며 ‘알바트로스’ 네 명의 친구들은 또 다른 도전을 약속했다. Mini Interview동원고 생명과학 이성석 교사프로젝트 실험 등 그간의 다양한 활동이 결실 맺어Q. ‘싸이언스 뱅크’와 ‘알바트로스’를 배출한 ‘와이바이오’는 어떤 동아리인가? ‘와이바이오’는 올해로 6년차를 맞은 생명과학 동아리다. 1~3학년 45명으로 구성돼 있고 매년 여러 대회에 출전하는데 경기도 동아리탐구 올림픽에선 5년 연속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매주 금요일 동아리 시간 외에 방과 후에도 모여 교과서 속 실험과 프로젝트 실험을 하는데 그린 스테이션이나 지렁이 사육을 통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는 이런 실험과정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이밖에도 환경생태전문가 초청 강의, 체험학습 등 다양한 경험을 해나간다. Q. ‘청소년 적정기술 아이디어 경연대회’ 참가 배경과 첫 대회 수상 소감은? 사실 일반고는 과학고 등 특목고와 비교했을 때 학생부종합전형 준비에서 어려움이 있다. 과학중점학교로서 생명과학 동아리를 만들게 된 이유도 이 때문인데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여러 대회들을 찾아보던 중 적정기술 대회를 알게 됐고 첫 출전에서 1,2위라는 걸출한 성적을 거둬서 기쁘고 자랑스럽다. 팀별로 학기 초에 1년 계획서를 만들고 아이들과 많은 얘기를 나누며 발전적인 과정을 밟아나가는데 이런 여러 가지 활동들이 좋은 토양이 된 것 같다.Q. 앞으로 ‘와이바이오’를 어떻게 이끌어갈 계획인가? 동아리 활동은 스스로의 만족도 중요하지만 더불어 사회와의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 주변의 초등학교나 양로원, 노인정 등과 자매결연을 통해 관계를 이어가는데 이 과정에서 여러 가지 아이디어들이 만들어진다. 이런 모토를 가지고 동아리를 이끌어가면서 아이들의 동기부여 차원에서 청소년 적정기술 아이디어 경연대회는 물론 다양한 대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적정기술이란?1960년대 경제학자 슈마허가 만든 ‘중간기술’이라는 용어에서 시작돼 활동가들을 중심으로 미완의 의미가 보강된 지금의 ‘적정기술’로 이름 붙여졌다. 적정기술은 낙후된 지역이나 소외된 계층을 배려해서 만든 기술로 첨단기술보다 그 기술이 사용되는 사회 공동체의 정치적, 문화적, 환경적 조건을 고려해 해당 지역에서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기술이다.▷사례_ 적용 분야는 아주 광범위한 편. 저비용 집짓기와 같은 건축 기술, 물 펌프와 같은 수자원 기술, 뎅기열 예방용 모기장, 저가형 노트북 등이 그 예다. ▷활동_ 2000년대 중반부터 ‘나눔과 기술’, ‘국경 없는 과학기술자회’ 등 과학기술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한 모임과 &lsqu 2016-12-20
- 이 겨울, 하얀 눈꽃이 피었습니다~ 몸도 마음도 꽁꽁 얼어붙기 쉬운 겨울.하지만 온 세상을 뒤덮는 하얀 눈의 마법은또 다른 아름다움을 펼치는 설경의 세계로 안내한다.아름다운 화성과 여러 호수를 가진 수원은눈부신 겨울왕국의 비경도 품고 있는 곳.최근 수원시에서 소개한 ‘수원 눈꽃이 아름다운 명소’를 따라가 봤다.자료 및 사진 제공_ 수원시청눈 내린 광교산의 수려한 모습광교산광교산은 수원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완만한 능선과 굽이굽이 펼쳐진 여러 등산로 등으로 수원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 등산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광교산의 설경은 수원 8경 중 제1경인 ‘광교적설(光橋積雪)’로 지칭될 정도의 수려한 모습을 보여준다. 광교산에 눈이 내려 나무에 수북이 쌓여 있는 경치와 나무 사이로 내려앉은 눈꽃들이 만들어 낸 장관은 가던 걸음을 멈추고 돌아보게 한다. 2016년의 마무리와 새로운 한 해의 시작을 광교산에서 맞이하는 것도 의미 있을 듯.위치 수원시 장안구 하광교동 한 폭의 수묵화를 만나다팔달산과 화성행궁고즈넉한 화성행궁의 기와지붕 위로 소복이 쌓인 눈을 바라보는 순간, 어느덧 시간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시대의 어느 하루, 펑펑 내리는 눈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에도 빠져든다. 행궁광장에서 팔달산을 바라보니, 장수가 올라서서 군사를 지휘했다던 서장대가 굳건히 아래를 굽어보고 있다. 화성행궁과 서장대, 팔달산의 나무 사이로 만들어진 눈꽃들은 서로 어우러져 한 폭의 수묵화를 그려낸다. 어디에 서있더라도 멋진 풍경을 가슴에 담아 올 수 있는 곳, 바로 화성행궁의 설경이다.위치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25방화수류정과 용연의 겨울 정취방화수류정과 용연수원화성 건축물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는 방화수류정. 화홍문을 지나 언덕으로 올라가면 만나는데, 용연이라는 연못 위에 세워진 정자다. 주변 경관의 빼어난 아름다움으로 인해 용지대월(용연에서 기다리는 월출)은 수원 8경 중 하나로 전해 오고 있다.사시사철 어느 한 계절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데, 방화수류정과 그 아래 용연 주변에 하얗게 눈이 덮이는 겨울에는 그 아름다움이 더욱 찬란해진다. 방화수류정에 앉아 용연을 바라보며 겨울 정취에 흠뻑 취해보자. 성곽길을 따라 걸으며 멀리서 혹은 가까이에서 방화수류정과 용연을 바라본다면 또 다른 풍경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위치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로 392번길 44-6 눈 쌓인 너른 광장으로 변신창룡문연무대와 창룡문을 지날 때면 그 옛날 말을 달리며 활을 쏘던 장영용 군사들의 함성 소리가 들려오는 듯하다. 하얀 눈이 천지를 뒤덮은 날, 이제 그들의 함성은 눈밭을 뒹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바뀐다. 눈이 쌓이면 창룡문 근처의 광장은 넓게 펼쳐진 설원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동심으로 돌아가 눈밭에서 예쁜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한 판 해보며 설원 속의 추억을 만들어 보자.위치 수원시 팔달구 경수대로 697 만석거 위에 쌓인 눈 감상만석공원만석공원은 수원화성을 쌓으면서 사람들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만든 저수지인 ‘만석거’를 중심으로 조성됐다. 야외 제2음악당, 수원미술관 등이 인근에 자리 잡고 있어 다양한 문화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만석거 둘레길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벗 삼아 산책하기에 좋아 언제나 찾는 이들이 북적이는 곳. 만석거는 날이 추워지면 살짝 언 저수지 위에 눈이 소담스레 쌓이면서 신비한 얼음 나라로 변신한다. 나무들도 눈으로 옷을 차려 입은 눈 덮인 호수를 바라보며 둘레길을 천천히 걸어보자. 나직이 겨울의 목소리가 들려올 것이다.위치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434 2016-12-20
- 마음이 묻어나는 대화로 따사로운 소통을~ 사람과의 관계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어디 있으랴. 어떤 관계든 말을 하다보면 본의 아니게 자신이나 상대방의 마음에 생채기를 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NVC(Nonviolent communication·비폭력 대화)는 관찰-느낌-욕구/필요-요청/부탁이라는 대화 모델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마음을 주고받는 유대 관계를 맺고,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대화방법. ‘물지게·기린세상 비폭력 대화’ 동아리는 이런 대화 연습을 통해 상대방뿐만 아니라 자신에게도 존중, 배려, 공감의 마음으로 다가간다. 상대방과의 연결에 다리가 되는‘비폭력 대화’‘물지게·기린세상 비폭력 대화’ 동아리는 여느 동아리와 달리 차분한 분위기로 모임을 시작한다. 조용한 명상의 시간을 보내고, 서로 명상의 느낌과 오늘의 기분도 얘기해 본다. 매주 금요일, 누군가와 어려웠던 소통의 경험을 나누며, 실제 대화 연습을 계속하고 있다. 김순옥씨는 “강의만 듣고 나면 잊어버리기 쉬운데, 계속 ‘비폭력 대화’ 방법을 삶에 적용하고 실천하기 위해서 연습한다. 동아리지만 연습 모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특성을 말했다.2011년 함께 공부를 한 7명이 동아리 ‘물지게’를 만든 후, 수원여성문화공간 ‘휴’에 동아리 등록을 하고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16년 1월에는 ‘휴’에서의 NVC 수업 후 후속모임을 원하는 회원들이 모여 ‘기린세상’도 시작됐다. 현재 물지게 10명, 기린세상 10여명의 회원들이 함께하고 있다.회원들은 저마다 소통에 답답함을 느끼며 '비폭력 대화'의 문을 두드렸다. 그래서인지 '비폭력 대화'는 가족이나 다른 사람들을 연결시키는 다리가 된다고 얘기한다. 임정심씨는 “'비폭력 대화'란 지침서 같다. 뭔가 잘하고 싶어도 기준이 모호한데, 기준을 알려 준다. 어떻게 말하면 가족이 화목할지, 어떤 말들이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인지… 등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준다”고 설명했다.그 마음은 나를 향해 있기도 하다. 박문주씨는 “내 속에 내가 너무 많아 나를 알고 표현하고 싶었다. 마음의 평화를 누리게 해준 '비폭력 대화'는 나와 함께 길을 가는 반려자”임을 강조했다. NVC를 접하면서 나 자신을 들여다보게 됐다는 양정희씨와 송혜진씨. 타인의 말에 자극을 많이 받던 모습에서 벗어나 평온함을 유지하고 싶고, 자신과 갈등 관계에 있는 타인에 대해서도 여유가 생기면서 이해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단다.동아리 활동으로 우리 엄마가 달라졌어요'비폭력 대화'를 실생활에 적용시키기 위해 노력하자 회원들에게 예상을 넘어서는 변화들이 일어났다. 동아리에서 연습한 대로 가족들에게 비난이나 공격이 아닌 감사의 말로 다가가고, 아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공감하니 가족들은 ‘우리 엄마가 달라졌어요’를 외친다. 최인선씨는 “아이들이 동아리에 빨리 다녀오라고 한다. 소통 잘 하는 것을 배워오는 공간이라는 것을 먼저 안다”며 흐뭇해했다.엄마가 변하자 가족들도 함께 변해갔다. '비폭력 대화'로 표현하니까 가족들도 감정의 날을 세우지 않았다. “특별하게 폭력적이진 않아도 전에는 생각이나 추측이 앞서고, 내 생각대로 되지 않으면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했다. 남편과 불편해지기도 했다. 지금은 일곱 살 아들도 왜 화가 나는지, 내 감정이 어떤지를 표현해낸다“고 김경란씨는 경험을 들려줬다.주변과의 관계 맺기에서도 마찬가지. 어떤 노하우나 경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눈빛을 마주치며 공감하려는 모습을 보이자 따스함의 소통이 따라왔다. 조월신씨는 “진심이나 노력, 이런 것들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힘들 때 공감을 통해 서로를 인정하고 다양성을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변화를 자랑스러워했다.전혜경씨는 직장인 학원에서 수능을 치른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어려움을 함께 느끼며 그들의 얘기를 들어 주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단다. 또한 직장에서 뭔가 요구사항을 말할 때 상대방이 기분 나빠하지 않는데 아무래도 '비폭력 대화'의 힘인 것 같다고 전했다. 비폭력대화 위한작은 날개 짓이 시작되다회원들은 '비폭력 대화' 동아리 모임 동안에는 다른 곳에서는 하기 힘든 말이나 내 안에 꽁꽁 숨어있던 것들을 자연스레 풀어 놓는다. 안전하고 신뢰가 가득한 곳이 내 삶에 있다는 것에 행복을 느끼고 힐링을 경험한다는 이들이다. 그러다보니 동아리 활동이 사회로 나가게 하는 힘을 북돋아주기도 한다. 정귀형씨는 늘 하고 싶은 것에 대해 망설이기만 했었는데 지금은 자신이 필요한 곳이라면 선뜻 나아가 열심히 활동 중이다.회원들은 자신들의 그 소중한 느낌과 경험으로 체득한 것들을 지역 사회에 돌려주고 싶어 한다. 그래서인지 ‘휴’에서 있었던 동아리축제에서 '비폭력 대화'에 대해 사람들이 보여줬던 관심이 반갑기만 했다. 그 동안 지역 아동센터, 작은 도서관, 학교 등지에서 학생들에게 '비폭력 대화'를 알리는 실천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기도 했다.김순옥씨는 “동아리 활동의 목표는 나의 삶을 편안히 하고, 다른 사람과 돈독하게 연결돼 소통하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앞으로는 보다 전문성을 키워 지역사회에서 의미 있는 활동을 해내기를 희망하고 있다. 이미 뭔가 꼬물꼬물 태동하고 있는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2016-12-20
- 하늘과 땅에서 수원화성 색다르게 즐기기 정조의 숨결이 느껴지는 수원화성을 보다 흥미롭게 감상하는 방법이 생겼다. 수원시가 화성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이색적인 탈거리를 새로 선보인 것.3종 탈거리를 이용해 단순한 문화재 관람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이 가능해졌다. 하늘과 땅에서 만나는 수원화성의 매력에 푹 빠져보자. 문의 수원문화재단 031-290-3622 수원 하늘에 떠오른 헬륨 기구 플라잉 수원언제부터인가 연무대 근처를 지나다 보면 진기한 풍경 하나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8월 10일 첫 선을 보인 계류식 헬륨기구 ‘플라잉 수원’. 계류식 헬륨기구란 유랑하지 않고 일정한 장소에서 운영되는 헬륨을 이용한 기구로 헬륨 특성상 가볍지만 폭발성이 없어 안전하다. 높이 32m 폭 22m의 규모로 최대 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플라잉 수원은 70~150m까지 올라갈 수 있고, 약 12~15분간 탑승한다. 하늘에서 수원화성의 풍광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뜨거운 인기몰이 중인데, 멀리 10㎞까지 바라볼 수 있다. 특히 길게 뻗은 수원화성이 불빛으로 물드는 야경은 잊지 못할 장관을 선사한다. ♣이용시간 : 동절기 오전 9시 30분~오후 7시 30분 하절기 오전 9시 30분~오후 9시♣탑승장소 : 창룡문 주차장(팔달구 경수대로 697)♣이용요금 : 성인 1만8천원/ 청소년 1만6천원/ 어린이 1만5천원 수원시민 성인~어린이 1만2천원(신분증제시)♣이용방법 : 매표소에서 현장 판매(우천시 운행불가)수원화성의 소소한 얘기를 듣다 벨로택시유럽 관광지에서나 볼 수 있었던 이색적인 자전거 택시가 수원화성에도 등장했다. 2012년 행궁동에서 진행됐던 '수원 생태교통 페스티벌'에서 한시적으로 운영됐는데 당시 가장 큰 인기를 누린 탈거리 중 하나였다. 벨로택시는 10~15km의 빠르지 않은 속도로 운행하며 한 차당 2명밖에 탈 수 없을 정도로 아담하다. 하지만 느리기 때문에 50분 정도 관광지를 구석구석 둘러보며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고, 작아서 운전기사로부터 수원화성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직접 듣는 쏠쏠한 재미가 더해진다. 현재는 총 3대가 운행 중이며, 운전원 1명, 승객 2명(어린이 3명)까지 탑승가능하다.♣운행시간 : 2017년 2월(월 휴무)까지,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20분(7회) 매시 30분 출발(3대 공통)♣탑승장소 : 화성행궁 광장안내소 앞 ♣이용요금 : 성인 5천원/ 청소년 3천원/ 어린이 1천원♣이용방법 : 현장 선착순 이용(강우 및 강설시 미운행)♣운행코스 : A코스_ 행궁광장~수원천~화홍문(용연)~장안문~ 화서문~행궁광장 B코스_ 행궁광장~장안문~장안공원~화서문~ 나혜석생가~행궁광장 C코스_ 행궁광장~공방거리~통닭거리~수원천(남수문)~ 화홍문~행궁광장 열차 타고 수원화성 한바퀴 화성어차용머리를 달고 연무대에서 팔달산까지 화성의 일부분을 체험할 수 있었던 화성열차가 새롭게 태어났다. 우리나라 순종 황제가 탔던 어차를 기본으로 본 떤 화성어차로 모습을 바꾸었다. 총 5.8km 순환형으로 1시간 동안 화성 곳곳을 더욱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 승하차장이 있는 경유지에서 내려 주변을 돌아보다 다음에 오는 열차를 타고 순환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해졌다. 유명한 수원통닭거리에서 통닭도 먹고, 수원화성박물관도 구경한 뒤, 다시 수원어차를 타고 연무대로 돌아와 활쏘기도 즐겨보자.♣이용시간 : 연중무휴, 오전 9시 50분~오후 5시 10분♣탑승장소 : 화성행궁, 연무대 매표소♣이용요금 : 성인 3천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원♣이용방법 : 당일 현장 예매(강우 및 강설시 미운행)♣운행코스 : 연무대~화홍문~화서문~팔달산~화성행궁~ 팔달문전통시장~수원화성박물관~연무대 2016-12-13
- 산과 호수 품은 도심 속 전원 아파트 어느새 수원의 랜드 마크로 떠오른 광교호수공원 앞의 광교 ‘에일린의 뜰’. 나지막한 타운 하우스에 테라스하우스까지 갖춰 인근의 고층 아파트 빌딩 숲과는 묘한 대비를 보여준다. 단지 앞에 펼쳐진 호수와 뒤의 사색공원으로 인해 사계절의 자연을 고스란히 즐길 수 있다. 240세대가 한 가족처럼 오순도순 산다는 ‘에일린의 뜰’의 담장 밖으로는 언제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진다. 광교호수 옆,이름 모를 새도 쉬었다 가는 곳광교 ‘에일린의 뜰’ 아파트단지에 들어서면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겨난다. ‘뜰’이라는 그 이름에 걸맞게 주변으로 목가적인 풍경이 두드러지고, 아파트 내부의 동그랗게 난 산책로를 따라 계절별로 나무와 꽃들의 향연이 펼쳐진다. 도심 속에서는 듣기 힘든 개구리와 귀뚜라미 소리가 계절을 말해주고, 호수를 찾은 새들이 테라스까지 찾아 들어 제집인 양 쉬었다 가는 곳이다.“호수공원과 사색공원은 물론, 둘레길을 이용해 광교산으로도 산책할 수 있다. 공기가 너무 좋아 도심 속에 전원을 품었다고나 할까. 지인들이 리조트에 온 것 같다고 얘기한다”는 이명선 입주자대표회의 감사는 “입주민들 모두 사는 곳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연환경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친환경 아파트로서의 면모도 잘 보여준다. 단지의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집열판으로 에너지를 수집하고, 지열 시스템도 갖췄다. 태양광과 지열에너지는 커뮤니티센터에서 사용하는 전력에 이용된다. 빗물을 받아 단지 내 연못인 옥류천을 풍성하게 채우기도 한다. 장기봉 관리소장은 “아파트 시설은 500~600여 세대 규모로 갖춰져 있어 넓고 쾌적함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적인 시스템을 이용, 관리비는 다른 타운하우스에 비해 저렴하다”고 전했다. 240여 세대가 모두 가족인 아파트광교 ‘에일린의 뜰’은 240세대가 모여 사는 아담한 단지다. 세대수가 많지 않으니 누구 집 아이인지, 어느 댁 어르신인지 알 정도로 모두가 한 가족 같단다. 송영금 입주자대표회의 이사는 “위아래 집 간의 정이 많아 마치 시골에 사는 것 같다. 음식이나 텃밭에서 나오는 채소도 서로 나눠 먹는다. 오가며 인사하기는 기본이고, 안 보이면 편찮으신가 걱정도 하는 가족”임을 강조했다. 이렇게 정답게 어울려 사는 것에 대한 행복을 느낀다는 입주민들. 서로 힘든 일이 있으면 도와주고, 좋은 일이 있으면 같이 기뻐해줘 절대 여기를 떠나고 싶지 않다고 한 목소리를 낸다.에일린의 뜰 입주민들은 아파트 전체가 바로 내 집이라 여기며, 남다른 주인의식을 보이고 있다. 이인숙 부녀회 총무는 “단지 정원도 내 정원으로 여기며 가꿔가고 있다. 나무들이 가물어서 마르기라도 하면 누구랄 것도 없이 물을 준다. 원래 조경이 예쁘기도 했지만 입주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입주 초부터 풀을 뽑고 관리하다 보니, 해가 거듭될수록 더 예뻐지는 것 같다”고 자랑했다. 보안팀, 미화팀 등의 관리소 직원들도 가족의 일원으로 끈끈함과 신뢰감을 갖고 있기는 마찬가지. 세대의 불편사항에 바로바로 대처해 주고, 입주민들도 그에 대해 늘 감사함을 전하고 있다. 1년 내내 가족을 위한 행사는 계속된다~이런 가족 같은 분위기는 1년 내내 계속되는 행사에서 그대로 들어난다. 입주자대표회의와 부녀회는 주민 단합을 위한 행사라면 발 벗고 나서고, 주민들도 높은 참여율로 화답한다.4월 식목일에는 많은 입주민들과 아이들이 나무도 심고 간단한 다과도 즐기면서 함께 봄맞이에 나선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부녀회 야유회 등이 진행되는 5월은 참 바쁘게 흘러간다. 한여름에는 초복행사도 있다. 조문자 부녀회 회장은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나 작은 선물을 준비한다. 어버이날, 초복 등의 행사 때면 부녀회가 손수 음식을 장만해 어르신과 관리소 직원들에게 대접한다. 주민들도 빵도 구워서 어르신들 드리라고 가져오거나 찬조를 하는 등 훈훈한 마음을 더한다”고 설명했다. 단풍이 멋지게 든 단지 내 중앙 야외공원에서 펼쳐지는 가을날의 마을 잔치는 들썩들썩 신이 난다. 다양한 악기연주, 줌바댄스 등 다재다능한 주민들의 장기가 펼쳐지고, 뷔페로 음식을 나눈다.또한 주민들은 평소에도 커뮤니티센터에서 이웃 간의 정을 돈독하게 다지고 있다. GX룸에서는 요가·필라테스·줌바댄스 등이 진행되고, 헬스장이나 골프장의 사용도 자유롭다.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어린이 한자교실, 분기별 영화의 날 행사 등에도 반가운 얼굴들이 함께 모인다. 특히 호수가 바로 바라보이는 주민회의실은 사전예약만 하면 각종 모임, 생일잔치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대여된다.조성진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입주민들이 많이 참여해주고 단합이 잘 이뤄지는 모습을 보면 언제나 고맙다. 그래서 봉사하려는 마음이 더 커진다. 활동비 등을 모두 주민들의 단합 등을 위한 행사를 위해 쓰고, 잔여금과 행사를 통해서 생긴 수익금은 연말에 불우이웃돕기를 하는데 기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단지 풍경만큼 고운 마음도 전해져온다.광교 에일린의 뜰은요~아파트 단지 특징_ 2012년 12월 입주한 4층짜리 유럽풍 타운하우스. 주소는 수원시 영통구 월드컵로 42번길 101이다. 28개동 240세대(150~176㎡)로 구성됐다. 1~2층은 테라스하우스로 많은 세대들이 테라스 꾸미기에 나서 또 하나의 자연 공간을 선사한다.단지 내 환경_ 호수에서 뒷동산을 향해 솟아오른 경사지를 잘 활용하고 있어 전세대의 조망권이 보장된다. 단지를 관통하는 산책로 주변에는 특징 있는 공간들인 옥류천·관풍정·잔디밭 등이 자리 잡았고, 아파트 동 사이에도 개성 넘치는 미니 가든을 볼 수 있다. 주변 상업 및 교육환경_ 경기도청, 백화점, 영화관 등이 있는 상업시설까지 도보 15분 이내로 닿을 수 있다. 소화초, 중앙기독초·중, 매원초 등도 가까이 있다. 2016-12-13
- 재미=실력, ‘광교 파고다’만의 커리큘럼을 경험하라! ‘재미있게, 실력 있게’를 모토로 앞서가는 주니어 영어교육을 실천해온 광교 파고다주니어어학원이 얼마 전 열린 제3회 전국 영어발표대회에서 큰일을 냈다. 초등 저·중·고학년으로 나뉜 시상에서 부문별 수상을 석권한 것. 그간 표면적으로 알고 있었던 파고다주니어만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이 실력으로 제대로 입증된 셈이다. 이런 여세를 몰아 광교 파고다주니어는 겨울학기와 방학 특강 외에 수학전문 교육 분야 1위인 ‘차수학 스마트 프로그램’도 런칭, 광교 지역의 교육리더로서 한층 더 탄탄한 입지를 굳히게 됐다. 전국 영어발표대회 수상, 특목고·자사고 합격 등으로 보여준 실력개원한지 1년여밖에 되지 않았지만 전국 86명의 본선진출자 중 6명이 주요 상을 석권한 것에 대해 박진영 원장은 “평소 수업 중에 해오던 활동이라 아이들이 큰 어려움 없이 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초5~6학년에서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초3~4학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초1~2학년에서 최우수상, 장려상을 수상했는데 특히 대상을 받은 배소은양은 미래에는 식량부족의 문제로 곤충 음식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발표력으로 주목을 끌었다. 원고 작업부터 PPT 등 모든 과정을 아이가 직접 담당했기 때문에 그에 따른 자신감도 한 몫을 했다는 게 박 원장의 설명. 더불어 동탄국제고, 안양외고, 용인외대부고, 성남외고 등 4개 특목고·자사고에 합격생을 배출해 초등뿐만 아니라 중등 영어교육도 광교 파고다주니어가 우수하다는 것을 증명했다. “수상자들 대부분은 매일매일 학원을 오고 싶어 할 만큼 영어를 신나게 즐겼고 결국 그것이 실력으로 연결돼 오늘의 결과를 만든 것”이라고 박 원장은 덧붙였다. 내신 만점 예비 고1반 등 겨울학기 운영 중, 방학 특강 개강 예정 이런 토양이 된 광교 파고다주니어의 수업은 4가지 영역의 통합 언어교육으로 이뤄진다. 미국교과서 3학년 단계까지 완성하는 초1~3학년 대상 Elite과정, 100% 영어수업으로 글쓰기, 디베이트, 프레젠테이션 등의 발표수업 위주의 초 4~6학년 대상 Master과정이 운영된다.중등과정의 경우 순수 실용영어, 학교영어, 인증영어 등 목적에 맞는 과정 및 특목고·자사고반도 운영되는데 이는 영어능력을 최대화하는 영어 지적심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광교파고다주니어의 또 다른 강점은 외국 학교 같은 학습 환경과 담임 시스템이다. 담임교사 외에 영역별 4명의 선생님이 한 아이를 전담해 세심한 케어를 한다. 깐깐한 원어민교사 선발과 교육을 통해 원어민교사가 광교 파고다주니어의 교육 목표에 맞는 창의적인 프로그램들을 시도할 수 있게 하고 아이들은 이런 다양한 수업들을 재밌고 즐겁게 받아들인다. 방학 특강은 파닉스 위주의 초등부 기초반과 Speaking, Writing 위주의 고급반, 원어민과 함께하는 신나는 쿠킹 크래프트 반이 개설된다. 예비중고의 경우 학생의 레벨과 필요에 따라 문법반/ 북미 소설반으로 진행된다. 내신만점에 도전하는 예비 고1 영어반도 지난 3일에 개강, 3개월 과정으로 화·토요일에 진행 중이며 수업 중 1시간 정도 원어민 토론수업도 운영된다. 광교 파고다주니어다운 차별화된 수학, ‘차수학 스마트 프로그램’ 런칭 영어에 이어 수학까지, 영수 전문학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광교 파고다주니어의 선택은 역시 ‘재미있게, 실력 있게’로 통하는 ‘차수학 스마트 프로그램’이었다.박 원장은 “명확한 개념 제시가 되어 있는 인공지능 수학 학습 시스템으로 영화보다 더 재미있는 차수학을 만나게 될 것이다. 스마트 러닝 시스템을 활용한 예·복습과 현장 강의, 20만 문제은행 시스템을 활용한 수준별 문제제공, 발표학습 등 기존의 차수학 프로그램에 파고다의 성공적인 교육 노하우를 불어넣어 초중등 수학을 완성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곧 시작될 겨울방학, 광교의 교육리더로서 개원 후 지금까지 신화를 이어온 광교 파고다주니어의 역량을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광교중앙로 290번길 14, 2층(상현역 1,2번 출구) 문의 031-211-0500 2016-12-13
- ‘잘 가르치고 잘 관리’하는 수원 유일 직영학원 그 어느 때보다 희비가 엇갈렸던 2017 수능이었다. 예상했던 대로 과목별 등급 컷이 하락한 가운데 다시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학생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물론 선택의 기준은 입시 실적 및 관리시스템. 학부모들 사이에선 ‘성적은 물론 학습, 생활관리가 엄격하게 관리 잘 되는 학원’, 학생들에겐 ‘정말 잘 가르치는 학원’으로 소문난 수원 스카이에듀라면 멀리 강남까지 갈 필요가 없다. 곧 개강할 윈터스쿨, 재수선행반에서 가장 빨리 시작하자! 전 과목 1등급 이상 다수 배출, 평균 2등급 이내 6.3→25%지난해 말, 수원 입성과 함께 재종반 판도의 변화를 예고했던 수원 스카이에듀의 첫 성적표는 어땠을까. 오성균 원장은 “이과에서 탐구과목까지 1등급 맞기가 어려운데 가채점 결과 이런 탐구과목을 포함해 전 과목 1등급 이상을 받은 학생들이 상당수 된다. 국·영·수는 등급 합이 최대 8등급 이상, 탐구과목까지 합하면 13~20등급 정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입학 당시 국·영·수 평균 2등급 이내였던 학생비율은 6.3%에서 25%로 4배 이상 늘어났다. 수능성공을 부른 개인별 맞춤형 종합 솔루션수원 스카이에듀의 알찬 성적은 ‘약점 공략-개인별 맞춤형 종합 솔루션’에 있었다.△첫 번째는 더블 담임 시스템으로 학과 담임은 학습계획 및 진학지도를 책임지고 학생 담임은 자율학습 및 생활지도를 담당하는 밀착 관리가 이뤄진다. 대다수 학부모들은 이런 철저한 관리체계가 잘 운영되고 있다고 한결같이 입을 모은다. 선생님-학생 간 신뢰가 바탕이 된 결과다. △완전학습 보고서 PSR은 모의고사 시뮬레이션과 유형별 오답 분석 보고서를 통한 학과 선생님 피드백, 시기별 학습 전략을 제시해 지속적인 학습 몰입을 유도한다. △이밖에도 영역별 취약점을 분석해 완벽학습을 구현하는 문항 분석 프로그램 △수준에 맞는 스카이에듀 인강 무료지원과 인강 멘토링 등의 시스템이 1:1 솔루션을 완성한다. ▷ 2017 윈터 스쿨(1.2~31)_예비 고1~3을 위한 30일의 기적2017 윈터 스쿨은 수학을 더욱 강화했다. 본 교재인 정규수업교재와 워크북, 주말 테스트북등 총 3권의 교재를 3회독함으로써 성적 향상은 물론이고 진도까지 완성한다. 단원별 3step 테스트로 피드백을 거쳐 심화 과정의 문제까지 완벽하게 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점점 비중이 높아지는 수능 국어에 대비할 수 있게 국어 개념을 총 정리하는 시간도 갖는다. 윈터 스쿨에 참여한 예비고2,3 학생들에게는 생활기록부 분석 및 컨설팅 등 수시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해준다.여느 학원과는 다르게 재종반 선생님이 윈터스쿨을 맡아 정확한 입시정보를 토대로 수능 학습 영역과 과목 간 접목 수업을 한다는 것도 특징이다. ▷ 2018 재수선행반(1.2~6주)_장학 지원으로 수강료 전액무료, 선착순 마감교육특구를 장악한 스타강사진이 직접 강의하는 것은 물론 독보적 성장으로 검증된 단기 이해기반 실전형 강의가 이뤄진다. 영어와 한국사는 학력인증제 시스템을 도입해서 자체 테스트를 통해 부족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공부할 수 있게 했다. 자신에게 맞는 수업을 선택해서 자기주도학습 시간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는 오성균 원장은 “영어, 한국사 학력인증제 외에도 수원 스카이에듀는 오랜 준비를 거쳐 제작한 ‘레벨별 교재’를 학생의 실력에 맞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수학의 기본기를 다지는 개념 정리 위주의 수학집중 클리닉반인 조기선발반(12.14~31)도 조기마감, 2차 모집이 진행 중이다.수원 유일의 직영학원으로서 학습과 성적, 생활관리 모두 앞서나갈 수 있는 여건을 갖춘 수원 스카이에듀학원에서 2018 수능의 성공신화를 다시 써내려 가보자.수원 스카이에듀학원 2017 설명회 일정 2017 윈터 스쿨_ 12월 17일 오후 4시/ 예비 고1~32018 재수선행반_ 12월 16일, 23일, 30일 오후 7시/ N수생 → 2018~2020년 3개년 입시 변화와 영어절대평가, 각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전화나 홈페이지(http://suwon.skyedu.com)에서 온라인 예약 받는다.위치 팔달구 권선로 733(분당선 수원시청역 2번 출구 5분 거리)문의 031-235-3000 2016-12-13
- 잊혀져 가는 전통 식생활과 예절을 만나는 곳 화성행궁에서 멀지 않은 곳에 아름다운 한옥이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잘 관리된 고택을 보는 듯한 ‘수원전통문화관’. 부드러운 황토길과 툇마루, 옛날 동네 어귀를 지켰던 솟대와 고즈넉한 장독대 등, 지금은 보기 쉽지 않은 전통의 모습을 수원 도심 한가운데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15년 3월 30일 개관해 전통식생활체험관과 예절교육관 2개동이 통합 운영되고 있는 이곳은 전통문화 체험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수원이 품고 있는 역사의 향기를 전한다.PART1 - 전통식생활체험관전통식생활체험관은 전통 식생활 문화의 계승·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건강한 식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 및 지식 확산을 체험하는 공간으로서, 강연과 학술연구 및 연구개발 활동, 전통 식생활 문화와 관련한 연구 전시도 진행하고 있다. 궁중음식·전통음식·발효음식·식문화에 대한 교육과정과 체험과정도 마련돼 있다. 수원전통문화관 관계자는 “개관한 지 2년이 조금 못됐지만 여러 프로그램들에 시민들의 참여도나 호응도가 높다. 앞으로도 현재의 프로그램들을 알차게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조리실 : 최신 조리 시설을 구비한 1·2조리실이 있다. 궁중음식(입문반·중급반/대장금반/병과반/상차림반, 10~12주과정)·어린이 전통 식문화지킴이 과정 조리실습(10주)의 장기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음식을 주제로 한 단기교육 프로그램(4~5주)이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외국인·성인·아빠와 함께하는 병과 체험 프로그램 등이 일일 체험으로 운영되는 공간이다.▶교육실 : 식생활 및 식문화관련 인문학 강의를 위한 교육이 펼쳐진다.▶기획전시실 : 전통문화예술 관련 기획전시 공간으로 수원시민, 관광객, 프로그램 참가자 등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1일까지는 전통 자수 기법과 오방색을 기본으로 우리 땅에 피어나는 야생화를 정교한 자수 작품으로 표현한 김지연 작가의 ‘나들이’展이 개최됐다. 김지영 작가는 “한옥 느낌이 물씬 풍기는 전통문화관에서 전통에 뿌리를 둔 작품을 전시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13일부터 24일까지 (사)화성연구회 사진기록위원회의 ‘수원화성의 문양’ 사진전이 열린다. 수원화성의 문양을 주제로 수원화성의 다양한 문양을 카메라 렌즈에 담아 또 다른 수원화성의 미를 보여줄 예정이다.PART2 - 예절교육관잊혀져가는 우리 전통 예절과 정조 대왕의 애민정신, 실학정신, 효사상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설립됐다.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의 고유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전통계승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시민을 위한 시민 다례·예절, 전통매듭·바늘방석 등을 배울 수 있는 규방공예 등은 정규과정으로 인기가 높다. 유치원생부터 외국인에게는 단체예절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한복입기, 우리 절 배우기, 다례, 다식, 전통놀이 등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뜻 깊은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미래의 주인공인 학생들에게 예절교육을 펼치기 위한 출강 프로그램도 있으며, 방학을 이용해 어린이 사자소학, 청소년 예절교육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예절실 : 우리 전통의 예스러움을 간직한 예절실은 유아, 초중고, 성인, 외국인 등의 예절교육장으로 활용된다. 시민다례수업, 방학예절학교, 인성교육, 한복입기, 우리 절 배우기, 다식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체험실 : 전통 한지로 바닥을 마무리하여 우리나라 고유의 안방 분위기에서 전통놀이(윷놀이, 깃털제기, 버나, 고누놀이)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및 놀이 공간이다.▶교육실 : 시민특강·강사 직무교육·어린이 사자소학·외국인 대상 강의 등 대규모 특강이 이루어지는 전문 교육장으로 활용된다.■전통문화관 이용하기▷운영시간 : 화~일, 오전 9시~오후 7시(매주 월·추석·설날 휴관)▷위치 : 수원시 팔달구 정조로 893 (장안동)▷문의 : 031- 247-3765, 5614▷홈페이지 - 전통식생활체험관 홈페이지 : www.swtf.or.kr- 예절교육관 홈페이지 : suwonyejeol.or.kr- 페이스북 : www.facebook.com/suwonyejeol- 카카오스토리 : story.kakao.com/ch/suwonyejeol- 블로그 : blog.naver.com/suwonyejeol82■전통문화관에서 만나는 주요 프로그램▷전통식생활체험관·예절교육관 연계 프로그램프로그램참가비대상일정내용세시풍속-북새통무료,체험료(소정)일반인연12회각 세시풍속 관련 인문학강의,음식체험, 전통놀이, 공연 등혼례를 부탁해2만원/인연인,부부등연4회전통혼례음식, 혼례의 절차와 서식,함싸기와 함받기, 부부예절과 가정예절혜경궁홍씨의 궁중태교태교와 출생의례/작명례, 궁중음식태교,백일/돌/생일의식, 배냇저고리만들기 등▷수원전통문화관 기획 프로그램프로그램일정내용궁중음식축제연 1회수원화성문화제 기간 중 궁중음식체험전통문화공연연4회세시풍속(단오, 추석, 중양절)및 수원화성문화제 프로그램과연계한 전통문화공연음식인문학연10회건강한 우리 밥상 차리기, 식생활안전과 식품표시 바르게 알기,나트륨 줄이기, 음식문화사, 문학과 음식, 영화·미술 속 음식 등기획전시연2회기획전시(3월~10월)초청전시(11월~12월) 2016-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