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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두 바퀴에 공생과 배려를 담아 달린다 신동현 씨는 IMF를 겪으면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 뒀다. 지방간 증세와 허리통증에 예전보다 체중이 늘었던 그는 친구의 권유로 자전거를 탔다. 차차 체력이 좋아짐을 느꼈고, 건강과 관련된 수치도 좋아졌다. 이제는 MTB(Mountain Bike, 산악자전거)의 전문가가 된 신 회장이 10여 년 전을 돌이킨다. “걸어가기도 힘든 산을 자전거로 올라갔을 때의 느낌은 경험해봐야 알 수 있어요. 산을 내려올 때는 스릴과 쾌감이 느껴지지요. 처음에는 밤에 자려고 누우면 그날의 코스가 복기될 정도였어요.” 자녀가 있는 집은 대부분 한 대 이상의 자전거를 갖고 있다. 자연친화적이고 경제적인 자전거는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운동이다. 그러나 자전거 타는 일은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 신동현 회장은 “인도에 설치된 자전거도로는 끊기거나 턱진 곳이 많아 사고위험이 높다. 움직이는 방향이 예측 불가능한 보행자와의 사고에도 늘 신경써야 한다. 도로에서는 자동차의 횡포가 심하다. MTB의 평균속도는 30km/h지만, 자동차 운전자는 ‘자전거는 느리다’고만 여겨 종종 직진 자전거와 우회전 자동차가 부딪히는 사고가 생긴다”며 아쉬워했다. MTB의 참맛을 즐기기 위해선 산을 올라야 한다. 수원 인근에서는 수리산이 최고란다. “광교산이 매력적이기는 하지만, 등산객이 워낙 많아서 어렵습니다. 수리산에는 3개의 등산코스가 있어 그나마 MTB 를 탈만 합니다. 자전거를 타려면 공생하는 방법과 배려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회원들과 산에 오를 때면, 늘 비닐봉투를 챙긴다. 쉬는 틈틈이 누군가 버리고 간 귤껍질 등 쓰레기를 주워온단다. 수원알파MTB클럽 정회원만 180명이다. 10~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즐기며, 부부나 자녀와 함께 즐기는 회원들의 수도 늘고 있단다. 인터뷰를 마치며, 그가 권한다. “MTB 한번 타 보실래요?”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
- 인사를 잘 하면 영어와 친해져요 영어조기교육, 장점과 부작용 모두 고려해야 영어교육이 시작되는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유아교육에서 영어교육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적절한 영어교육 시기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들이 있다. 영어조기교육을 주장하는 측에서는 아이는 어른과 달리 언어를 개념화하지 않고 익히기 때문에 보다 빨리, 보다 쉽게 배울 수 있고, 일찍부터 배우게 되면 원어민의 발음과 거의 같아진다고 주장한다. 영어조기교육에 대해 반대하는 측에서는 모국어를 제대로 익히기 전에 외국어를 배우게 되면, 언어정체성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고 아이에 따라서는 심한 스트레스를 겪기도 한다고 말한다. 수원의 김선아 주부는 “큰 애가 7살, 작은 애가 4살 때 집에서 영어테이프를 들려줬다. 상황에 대한 이해나 기억은 큰 애가 앞섰지만, 테이프 발음대로 듣고 따라하는 것은 작은 애가 월등하게 나았다. 작은 애는 영어를 익히는 도중, 우리말과 영어를 문장 속에서 섞어 쓰는 횟수가 늘었다”고 했다. 그녀는 영어에 앞서 우리말을 잘 해야 한다고 여겼기 때문에 작은 애에게 더 이상 영어를 강조하지 않았단다. “그 때 계속 영어를 시켰으면, 작은 애는 영어를 제법 잘 하는 아이가 되었을 수도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긴 해요. 영어공부를 쉬는 동안, 아이가 그동안 익혔던 노래나 문장들을 죄다 잊었거든요.” 그녀의 경험만을 놓고 본다면, 영어조기교육에 대한 찬반양론은 저마다 일리가 있는 주장이다. 어쨌든 영어조기교육에 찬성하는 입장이든, 반대하는 입장이든 ‘영어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내 아이가 영어천재까지는 아니더라도 남들만큼 따라가 주었으면 하는 게 부모 마음이기도 하다. 영어특성화학교 - 원어민 중심의 의사소통 강조해 공교육에서는 초등 3학년부터 영어교육이 시작된다. 영어에 대한 관심과 교육열은 공교육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정부는 기존 영어교육의 틀에서 벗어나 회화 중심의 영어교육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2011년까지 초등학교의 주당 영어수업시간이 늘어나며, 2012년까지 중?고교에서 회화 위주의 영어수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08년 경기도수원교육청 산하 초등학교의 교과특성화학교 운영현황을 살펴보면, 전체 25개교 중 15개 학교가 영어특성화학교다. 대부분의 영어특성화학교에서는 원어민을 중심으로 의사소통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역할놀이(율전초)나 영어연극(금곡초)를 활용하기도 한다. 영통 1구역 7개 학교, 생활영어 벨트화 추진해 영통지역에 위치한 중학교 4학군 1구역에서는 초?중?고가 연계해 ‘생활영어 벨트화’를 추진 중이다. 4학군 1구역에는 4개의 초등학교(신성, 영일, 청명, 황곡), 2개의 중학교(영일, 청명), 1개의 고등학교(청명고)가 속해있다. 생활영어 벨트화의 토대를 마련한 신성초등학교(교장 전근배)는 07년 9월부터 ‘입을 열게 하는 영어교육’을 시작했다. 윤태호 교감은 “교실 영어의 한계를 느껴 ‘인사하는 것부터 영어로 해보자’는 뜻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신성초 학생들은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까지 3개 국어로 인사하며 등교한다. 1,2학년 학생들의 적응이 빨랐고, 고학년 학생일수록 멋쩍어하는 경우가 많았단다. 아침인사로 시작된 영어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은 ‘점심인사는 뭘까?’, ‘집에 갈 때는 어떤 인사를 하나?’ 등으로 확산됐다. 집안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사가 인쇄물로 배포돼 가정에서도 연계교육이 이뤄졌고, 학년별로 10문장씩 선정해 수업시간에도 영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신성초에서는 학년별 급수 상한선을 적용하는 영어급수제를 시행하며, 외국에서 생활한 학부모들의 도움을 받아 아침 등교시간과 점심시간을 활용해 ‘엄마와 함께 하는 신나는 생활영어’도 진행한다. 원어민 교사와 함께 TaLK(Teach and Learn in Korea,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의 교포 대학생을 영어교육에 활용하기 위한 제도)장학생도 적극 활용한다. 뜻을 같이 한 4학군 1구역의 7개 학교는 ‘영어교육 벨트화’를 합의해 초등학교 60문장, 중학교 30문장, 고등학교 30문장 등 120개 문장을 기본적으로 연계학습 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교육청과 수원시에서 9월부터 이들 학교에 지원을 시작했다. 수원교육청 채경순 장학사는 “공교육에서 학교배정은 학군 단위로 이뤄지는 게 일반적이다. 학군 내에서 상급학교와 교과과정 연계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면, 보다 현실적인 교육이 될 것”이라고 했다. 도움말 경기도수원교육청, 신성초등학교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Mini Interview 하바놀이학교 영통원의 이경자 원장은 안양과학대학 사회복지과 겸임교수로 활동 중이다.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이경자 원장으로부터 유아교육에 대한 도움말을 들었다. Q. 아동발달시기에 따른 특징이 궁금하다. A. 유아기 때에는 감정과 판단을 관장하는 전두엽이 발달한다.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이 적용되는 시기다. 생각, 성품, 사고력 등에 영향을 미친다. 기억력 및 언어능력과 관계있는 측두엽은 10살을 전후해 발전한다.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배우는 시점과 비슷하다. Q. 영어교육의 적기 및 방법에 대한 견해를 듣고 싶다. A. 영어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조기교육론에서는 효율적인 측면을 내세운다. 측두엽이 충분히 발달하기 전에 언어적인 접근법으로 영어교육이 이뤄지면, 두뇌에 무리가 올 수 있다. 영어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어휘 위주의 접근보다는 체험이나 경험을 통한 통합적인 접근이 바람직하다. Q. 학부모에게 강조하고 싶은 점이 있다면 A. 현실적으로 영어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해서 유아기에 집중해야 할 부분을 놓쳐서는 안 된다. 7세까지 유아기에는 자율성 확립이 중요하다. 이 시기에 자율성을 갖춰야만 자존감과 자기주도성을 지닐 수 있다. ‘엄마가 원해서’ 하는 것들을 ‘아이를 위해서’한다고 여기는 경우가 있지 않나 돌이켜보는 것이 아이를 위하는 길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
- ‘배’의 고장 ‘나주’로 떠나는 농촌여행 한국은퇴자협회(KAPP, 회장 주명룡)가 전라남도와 함께 기획한 농촌여행 및 귀농준비 2기 프로그램이 24~25일 나주의 이슬촌 마을에서 진행된다. 한국은퇴자협회는 노령화 한국사회에 장·노년층의 권익증진과 은퇴문화의 소개를 위해 설립된 유엔 NGO 단체. 지난 2일 해남군 매정마을에 이어 두 번째 프로그램인 이번 여행에서는 고구마와 땅콩 캐기, 겨울파종, 벼 수확, 나중 명품 배따기 등의 체험과 도정 및 군정소식 등 귀농준비 정보까지 얻을 수 있는 일정으로 꾸며져 있다. 현지 생산물로 제공되는 한식과 전통 한옥가구에서의 숙박도 농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체험이 될 것이다. 문의 한국은퇴자협회 02-456-0308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내 사랑, 화성」사진·UCC 공모 화성시에서는「내 사랑, 화성」이라는 주제로 12월 8일부터 15일까지 사진 및 영상(UCC)을 모집한다. 세부별 응모분야는 화성의 변화하는 모습, 아름다운 화성의 자연과 첨단 도시, 정겨운 가족 및 이웃과 함께하는 화성 사람들, 화성의 학교와 아이들의 학교 생활, 도시의 품격 높은 문화를 보여 줄 수 있는 화성의 문화와 예술, 재래시장·기업체·공사현장 등 화성의 삶터에 관한 것이다. 화성시 거주자나 화성시 소재 직장인, 관내 초중고 및 대학생이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응모 작품수는 개인이나 공동제출로 각 3점 이내다. 화성시 웹메일(icefree@hscity.net)로 접수하되 작품에 관한 간단한 해설도 작성해야 한다. 결과 발표는 12월 22일 시 홈페이지 ‘시정 알림방’란에 게시할 예정이다. 문의 기획예산담당관 031-369-2032~203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0
- 태교를 위한 Gala 오페라 콘서트 23일 일요일 오후 7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태교를 위한 Gala 오페라 콘서트’가 열린다. 수원시보건소 주최로 이루어진 이번 콘서트는 여성결혼이민자 등을 포함한 수원시 거주 임산부와 예비임산부(신혼부부) 500 여 명을 대상으로 기획됐다. 수원오페라단의 성악가 8명과 해설자의 해설이 어우러져 1부 돈 파스콸레, 2부 사랑의 묘약이 공연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입장권은 각 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단, 어린이 동반은 입장 불가. 문의 장안구보건소 031-228-5899/ 권선구보건소 031-228-6799 팔달구보건소 031-228-7799/ 영통구보건소 031-228-879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0
- 주민과 함께 하는 송년 음악회 행복충전공간 장안구민회관 동아리인 수원기타앙상블의 제3회 정기연주회가 12월 9일 저녁 7시 30분,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개최된다. 1부에서는 기타소개와 해설이 곁들여진 듀엣곡을 시작으로 독주로 들어보는 ‘알함브라’, 더블트리오의 ‘뮌헨 폴카’, ‘모짜르트의 미뉴엣’ 연주 등이 선보인다. 2부에서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태양은 가득히’, ‘사랑의 인사’, ‘예스터데이’, ‘에델바이스’ 등의 명곡과 크리스마스 모음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료. 문의 수원기타앙상블 017-341-841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0
- 가정보육교사를 보내드립니다 경기도와 수원시는 아이의 보육 때문에 고민하는 취업여성과 맞벌이 부모를 위해 ‘가정보육교사제도’를 운영한다. 가정보육교사가 집으로 방문하여 36개월 미만의 아이를 1:1로 돌보는 이 제도는 부모님이 희망하는 경우 만 5세까지 보육 가능하며 올 7월부터는 일정 보육료도 지원되고 있다. 가정보육교사는 보육교사자격을 취득, 출산과 육아 경험이 있거나 2년 이상의 보육 경력을 쌓은 보육 전문가가 보육을 한다는 점에서 민간베이비시터, 아이돌보미 등과 차별화된다. 문의 수원시청 가족여성과 031-228-3236/ 경기도 보육정보센터 031-258-148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0
- 기다릴 줄 아는 지혜가 앞서가는 아이를 만든다 학원을 선택하는 기준은 저마다 다르다. 아이의 특성을 고려하기도 하고 일정 정도의 성적을 취득할 수 있는 곳을 우선하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다른 학원으로 옮기는 경우도 종종 발생한다. 그럴 때마다 부모의 마음처럼 아이를 보살필 수 있는 학원이 있을까 싶지만 EOS는 예외다. 킨더가든 부터 시작해 고등학생이 된 지금까지 EOS의 커리큘럼을 밟고 있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만으로도 분명한 이유가 있을 듯. 예사롭지 않은 건물의 EOS가 반겨 맞이한다. 환경은 곧 교육, 어릴 적의 습관과 경험은 아이의 미래를 좌우 EOS 킨더가든 점심시간, 아이들이 외국인 선생님 앞에 모여 스토리타임(story time)을 즐긴다. 10~20분 만에 식사를 마치고 남는 시간에 항상 영어책 읽기가 진행되다 보니 아이들에게 식사습관은 물론 시간을 활용하는 법이 몸에 배인 듯 했다. 그냥 흘려보내기 쉬운 자투리 시간을 체계적이고 알차게 꾸려갈 수 있도록 한 EOS의 세심한 배려다. 킨더가든은 15개 반별로 식물을 심고 가꾸는 활동, 토끼·다람쥐 등의 동물 키우기, 소방체험(fire safety)등 PL(체험과정)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건물 안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교육과정에 맞는 교실을 찾아가는 과정은 자율적인 행동습관을 들이게 하고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서는 문제해결력도 키운다. “유아 시기부터 초등 저학년 시기는 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순간입니다. 이때의 생활환경이나 습관은 아이의 미래를 결정짓게 됩니다.”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중시하는 EOS 김생규 이사장은 ‘이런 교육 정신은 환경에도 깃들어 있음’을 강조한다. EOS의 교육환경이 두루 갖춰진 이국적인 4층 단독 건물은 학원이라기보다는 외국인 학교를 연상시킨다. 수영장, 골프장, 관찰학습장, 방송국, 도서관, 컴퓨터실이 갖춰져 건물 안에서 모든 경험학습이 가능하다. 이는 EOS가 추구하는 ‘환경은 곧 교육’이라는 철학과도 잘 맞아떨어진다. 준비된 아이를 만들기 위한 기다림의 철학으로 영어에 관한 한 EOS만을 고집해온 감민석(남수원중 3)군, 해외유학 경험이 전혀 없는데도 토익 만점을 받았다. 순수 국내파로서 이런 성적을 올리기는 쉽지 않은 일인데 킨더가든 부터 시작해 지금까지 EOS의 수업을 꾸준히 밟아온 결과다. 김 이사장은 “아이의 특성에 맞는 곳을 선택했다면 꾸준히 믿고 맡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일관성 있는 교육이 바람직하다는 것. 아이에게는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주고 그 시간에 교육의 기본을 가르치면서 기다려 줄줄 아는 게 부모의 역할이다. 어른을 공경하는 예절바른 사람, 양보하고 배려하는 사람, 올바른 가치관 형성 등 EOS가 지양하는 철학은 이런 부모의 역할을 충분히 대신하고 있다. 같은 영어 인터뷰라도 자신의 소신과 철학이 담겨있지 않은 것은 단순한 말하기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외국인 담임도 교육과학기술부에 등록된 분야별 정규 교사로 구성, 아이들에게 질적인 내용을 가르칠 수 있도록 정기적인 교육과 철저한 관리가 이루어진다. 이사장을 비롯해 EOS를 꾸려가는 모든 강사진의 남다른 고집은 EOS를 선택하는 아이들을 앞서가는 아이로 만드는 훌륭한 터전이기도 하다. 연계된 수업이 가능한 외국인학교 시스템…영어와 EFL 수업방식 EOS는 미국 인터내셔널 스쿨을 모델로 했다. 유치부~고등학교 과정까지 연계된 수업을 할 수 있도록 연령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 과정은 영어와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상황에 맞는 수업방식으로 진행된다. 킨더가든의 경우는 처음 영어를 시작하는 아이를 위한 한국인 담임과 외국인 부담임제, 한국·외국인 공동담임제, 외국인 전담 담임제로 구분되는데 이를 통해 아이의 특성에 맞는 질적인 교육을 제공한다. 처음부터 원어민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영어의 기초부터 쌓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는 게 김 이사장의 생각. 초등 저학년까지 흥미로운 스토리 위주의 미국 교과서를 교재로 택하는 이유도 영어의 기본인 읽기(reading), 쓰기(writing)가 충분히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읽기, 쓰기가 잘되어 있으면 요약은 물론 문장의 핵심 포인트를 찾아내는 능력도 함께 키워진다. 특별한 내 아이를 위해 정규 시간 외에 5~6명의 소그룹으로 진행되는 스터디 홀(study hall-개인차를 줄여 학습 능률을 높임)과 개인별 교육인 프랩(prep)과정도 준비되어 있다. 워싱턴 D.C 근교의 학교들과 위스콘신주와 오리건주에 있는 공립, 사립학교 등 10개 이상의 유명한 외국인, 국제학교와의 자매결연으로 1:1 펜팔은 물론 자매결연학교 프로그램 참여, 미국의 유명 대학 탐방과 같은 해외연수도 이루어진다. 이런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국내외 명문학교 준비 프로그램과 성공관리형 유학 대비반 운영도 바람직한 해외유학을 정착시키고자 하는 EOS의 특별 프로그램이다. 문의 EOS 수원영통본원 031-203-8205 오세중 리포터 sejoon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0
-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 숨쉰다 우아한 공간에서 건강을 지킨다 가을산의 단풍과 낙엽은 도심과는 다르다. 햇살 아래 노랗게 빛을 발하는 은행나무길을 따라 오르다보면 광교산 입구에 다다른다. 하얀색의 커다란 입간판이 ‘좋구먼!’하면서 등산객을 반긴다. 토속적이며 정감있는 이름인 ‘좋구먼!’에서는 몸에 좋은 웰빙음식을 만날 수 있고, 자연을 벗할 수 있다. 호두나무색의 식탁과 바닥은 격식있는 모임에도 잘 어울릴 만큼 깔끔하고 세련됐다. 비단천과 조각된 나무틀로 개성을 살린 벽면과 군데군데 배치된 소품들이 튀지 않으면서 우아함을 자랑한다. 기다림과 정성의 한정식 - 장 담그고 채소 길러 차려내 도기에 담겨 나오는 음식들이 정갈하다. 그릇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건강함과 여유가 느껴진다. 한정식 코스요리가 제공되는 ‘좋구먼!’은 ‘괜찮은 정식’, ‘행복한 정식’, ‘좋구먼 정식’ 등을 맛볼 수 있다. 코스정식의 기본인 ‘괜찮은 정식’은 죽, 잡채, 탕평채, 버섯불고기, 들깨탕, 산야초 오리훈제, 계절초회 등 14가지 반찬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된다. 점심시간에는 ‘맛있는 정식’도 운영된다. 청국장과 새싹채소, 유자청 등이 어우러진 ‘생청국알쌈’은 청국장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서 외국인도 즐겨먹는단다. 샐러드에 사용하는 소스는 당근, 옥수수, 사과, 오렌지 등 다양하게 개발됐다. 제철음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가을에는 상큼한 사과소스가 곁들여진다. ‘좋구먼!’은 직접 담아 만든 된장, 간장, 청국장을 사용한다. 광교점 김명희 대표는 “경기도 광주에서 광교점에서 쓸 채소를 재배한다. 요즘은 무청을 말리는 중”이라고 했다. 구수한 손맛을 지닌 장류로 만든 음식들은 간이 자극적이지 않다. 씹을수록 음식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후식으로 나오는 수정과와 떡에서도 손님의 건강을 걱정하는 김 대표의 마음이 배어있다. 시중에서 파는 것보다 단맛이 강하지 않고 계피의 잔향이 그윽한 수정과나 윤기 흐르는 고소한 보리떡에서 그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온다. Tip 문의 031-247-5080 위치 광교저수지 및 광교산 등산로 입구 근처 메뉴 정식(1만5천원~3만원), 점심특선 맛있는 정식(1만2천원), 보리밥(주말점심, 7천원)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 30분(설, 추석 연휴 쉼) 인터뷰 - 좋구먼 광교점 김명희 대표 자녀들이 생일선물로 요리책을 선물할 정도로 요리하는 것을 좋아했던 김명희 대표. 자신의 땅에서 손수 가꾼 채소로 그날그날 ‘오늘의 요리’를 만들 꿈을 품었던 그녀는 우연히 ‘좋구먼!’을 알게 됐다. 재래음식에 관심이 많았던 김 대표는 06년 3월 광교점을 열었고, 경기도 광주의 채소는 광교점의 음식재료로 쓰이게 됐다. 김명희 대표는 “광교점의 음식은 나와 내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번 상에 오른 음식은 미련없이 버립니다. 제가 먹는 음식인데 꺼림칙한 음식을 담을 수는 없지요. 후식인 수정과를 드신 후 커피를 원하시면 100원을 받습니다. 수정과에 커피까지 드시면 당분섭취가 지나치게 많아지기 때문이에요. 100원을 받으면 꼭 필요한 분이 아니면 안 드시지요. 대신 모아진 돈은 ‘나눔의 집’에 기부합니다.” 손님들이 못 보는 부분까지 헤아린 ‘좋구먼!’의 음식에는 믿음과 배려가 스며있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0
- 학교용지부담금 환급받으세요 화성시에서는 관내 47개 아파트 및 단독택지의 학교용지부담금을 납부한 사람을 대상으로 환급 신청서를 받는다. 신청은 지난 10월 31일부터 시작해 2013년 9월 14일까지 계속되며 시청 민원실, 동탄 반송동 센트럴 파크 (주차장 내 동탄1동 민간기동순찰대 옆)에서 접수를 받는다. 환급은 신청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환급에 필요한 구비서류 및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청 홈페이지(www.hscity.net)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문의 화성시청 콜센터 1577-4200/ 인재육성과 031-369-264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