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문화일정(760호) [음악회]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 공연 일시 : 12/11 장소 :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입장료 : 전석3만원 주최 : 과천시시설공단 문의 : 02-500-1200 ♠2008아름다운 만남 송년음악회 일시 : 12/12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 입장료 : S석2만원/A석1만원(안산문화예술의전당회원 20%할인)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31-481-4000 ♠메이트리 일시 : 12/13 장소 :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 입장료 : 무료 주최 : 민예총경기지회/수원시시설관리공단 문의 : 031-240-3000 ♠서울기타콰르텟 사인사색 일시 : 12/14 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림마당 입장료 : S석2만원/A석1만원 주최 : 서울기타콰르텟 문의 : 031-324-8995 [뮤지컬] ♠ 2008 수원 점프 일시 : 12/16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R석 4만원/S석3만원/A석2만원(윈터 패키지 할인 적용됨) 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 문의 : 031-230-3440~2 [연극] ♠극단 정기공연 오스트로프스키의 숲 일시 : 12/11~ 12/14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일반2만원/학생1만5천원/학생단체7천원 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 문의 : 031-230-3440~2 [전시] ♠SPORTS 과학놀이체험전 일시 : 12/13~09.3/3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대전시장 입장료 : 일반,청소년 1만원/유치부,초등생1만2천원 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라이브플러스 문의 : 031-230-3244 [국악인형극] ♠어린이국악인형극 덩덩쿵따쿵 일시 : 4/30~12/24 장소 : 경기도국악당 입장료 : 1만원 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 국악당 문의 : 031-289-642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장애아동 방과 후 프로그램 ‘사랑의 학교’ 대상자 모집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초등학교 재학 중인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방과 후 프로그램 ‘사랑의 학교’를 운영한다. 평일 2~6시까지 운영될 ‘사랑의 학교’는 특수체육, 음악·미술치료, 인라인, 풍물, 요리활동, 사회적응훈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화 및 방문 접수 가능하다. 문의 영통종합사회복지관 031-201-8367~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친환경 공작물 및 디지털사진 공모 환경보전협회 경기도 지회에서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공작물 작품을 공모 중이다. 자연소재 및 재활용품을 이용, 자연생태와 환경사랑 등을 표현한 작품으로 1인 1점만 출품할 수 있다. 디지털사진 공모는 도내 환경단체 회원이면 응모 가능하다. 1인 3점 이내로 아름다운 하천의 사계와 물 사랑 정신을 표현한 정경, 수질정화활동 등을 담은 사진이면 된다. 10일까지, 공작물은 출품작 소개서를 작성해 방문 제출하고 디지털 사진은 협회 홈페이지(www.ggepa.or.kr)로 접수해야 한다. 문의 환경보전협회 경기도 지회 031-253-031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2008 윈터 페스티벌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즐기며 연말을 맞이할 수 있는 공연이 준비됐다.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2008 윈터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비언어극(Non-Verbal Performance), 뮤지컬, 합창과 무용까지 다양한 장르가 선보인다. 우리나라의 비언어극의 새 바람을 일으킨 ‘난타(12/5~6)’가 첫 번째 주인공. 전통가락인 사물놀이 리듬을 주방에서 일어나는 일들과 코믹하게 엮어낸 작품이다. 1999년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최고의 평점을 받았고 04년에는 아시아 공연물 최초로 브로드웨이 전용관에서 무기한 장기공연을 시작했다. 03년 초연 당시 객석점유율 90%를 기록하며 5년 간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뮤지컬 ‘그리스’는 9~10일 무대에 오른다. 태권도와 태껸 등 동양무술을 중심으로 고난이도의 곡예가 펼쳐지는 화려하고 짜릿한 비언어극인 ‘점프’는 16일 관객들과 만난다. ‘모스크바 소년소녀합창단’은 세계 여러 나라의 국제콩쿨에서 상을 받았다. 18일 첫 번째 내한공연을 갖는다. 클래식과 러시아 전통음악, 현대 합창음악까지 폭넓은 곡 선정으로 러시아 작곡가들의 음악세계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와 뮤지컬로도 널리 알려진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12/25~26)’가 무용작품으로 선보인다. 1973년 세계최초로 현대무용가 육완순이 안무했고, 35년 동안 268회 공연을 통해 우리나라 무용사에서 최장기 공연기록을 세웠다. 점프와 난타는 5세 이상, 나머지 작품은 7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윈터패키지로 구매하면 20~40% 할인받는다. 문의 경기도문화의전당 031-230-3440~2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영어는 ‘과목’이 아닌 ‘언어’, 즐겁게 접하는 환경이 최고 남수원중학교 3학년 감민석 학생은 09학년도 안양외고입시에서 영어전공 글로벌 리더 2단계 전형으로 합격했다. 2단계 전형은 전공영어평가(60점)와 면접(40점)으로 평가된다. 1개월 동안 해외연수를 다녀온 것을 제외하고는 국내에서만 영어공부를 해온 그에게서 ‘영어정복에 대한 해법’을 찾아봤다. 토익만점, 각종대회에서 수상한 순수 국내파 영어실력자 글로벌영어경시대회에서 대상을 받았고, 교내팝송대회에서 중학교 3년 내내 상을 탄 감민석 학생의 영어실력은 수준급이다. 토익(TOEIC)은 만점인 990점을 받았고, 텝스(TEPS)는 904점이 최고점수라는 중학교 3학년생이 앞으로 어떤 인물이 되고 싶을지 궁금해졌다. 감민석 군은 “최근 이비인후과 치료를 오래 받으면서 의사가 되고 싶었어요. 개원의가 아닌 연구의가 될 생각이에요. 안양외고는 외고 가운데 이과에 강한 편이라 지원했지요. 의대로 진학하지 않는다면, 외교관이 될 생각이에요. 오래전부터 반기문 UN사무총장과 같은 외교관이 되고도 싶었거든요.” 본인이 선택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어 세계의 두뇌들과 어깨를 겨루는 자리에 오르게 되면, 의사든 외교관이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사절’일 것이다. 안양외고의 전공영어평가는 문법과 어휘를 포함한 독해의 비중이 70% 정도로, 독해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심층면접에서는 사고력과 논리력을 측정한다. 민석이는 “토플(TOEFL)형식의 독해문제였는데, 지문도 길고 생소한 어휘가 많은 편이었다. 면접에서는 자기소개와 학과지식에 대해 물었다. 미리 제출한 학업계획서에 대해서도 답해야 했다”고 전했다. 자신에게는 집필 중인 영어소설에 대해 질문했단다.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영감을 얻어서 시작한 영어소설 뿐 아니라, 황석영 작가의 ‘개밥바라기별’도 영문 번역하고 있다는 감민석 군. 영어공부를 하기 위함이 아니라, 영어 그 자체에 흥미를 느껴 영어소설 창작과 번역을 ‘놀이삼아 스스로 즐기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EOS 교육프로그램의 모델로 평가받는 학생 “11년 전인 6살 때부터 줄곧 EOS 윙슬리 스쿨(EOS Wingsly School)에 다녔다. 여러 원어민교사와 다양한 행사 속에서 접하는 영어가 즐거웠다”고 민석이는 돌이켰다. 그를 지도하는 필립(Phillip) 교사는 “엘리엇(Elliot, 민석이의 영어이름)은 영리하고 지적인 학생(bright and intelligent)”이라고 했다. 필립은 “공부에 대한 헌신이 엘리엇의 성공을 낳았다. 그의 결점 없는 영어사용(his flawless use of the English language)은 나를 끊임없이 놀라게 만든다. 엘리엇은 내가 만난 이들 가운데 가장 공손하고 성실한 사람 중 하나이며, 그가 제자이면서 친구인 게 기쁘다”고 했다. 필립은 ‘엘리엇은 EOS 교육프로그램의 진정한 모델’이라고 평했다. 적당한 속도로 의미전달 되어야 실질적인 대화 가능해 “영어는 말하는 것보다는 듣는 것이, 쓰는 것보다는 읽는 것이 우선되어야 해요.” 민석이가 강조했다. 듣기평가나 강의는 일상적인 대화속도에 비하면 느린 편이다. 실질적인 대화가 이뤄지려면, 다양한 속도의 회화와 어투(accent)에 익숙해져야 한다. 토익(TOEIC)에서도 이 점을 반영해 미국영어 뿐 아니라 영국영어, 호주영어도 사용하는 추세다. 영어를 잘 듣기 위해서 민석이는 팝송이나 오디오북을 활용할 것을 권했다. 다양한 자막설정이 가능한 DVD도 적극 활용하면 좋단다. “처음에는 내용이해를 위해 한글자막으로 본 뒤, 한·영 공동자막이나 영어자막으로 바꿔 봅니다. 나중에는 자막 없이 듣지요. 디즈니 만화가 무난한데, 아이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 EOS에서 가르치는 원어민교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민석이는 “발음과 문법에만 신경쓰다 보면, 오히려 스트레스만 받는다. 연설이 아닌 이상 의미가 전달돼 대화가 이뤄지면 충분하다. 자신감을 갖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들려줬다. 딜버트(Dilbert)와 팍스트로트(Foxtrot) 등 영어만화책으로 영어읽기를 시작했던 민석이는 시와 현대물, 고전까지 다양하게 섭렵하고 있다.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읽고 있다는 그는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문맥에서 유추해본다. 그래도 안 되면 사전을 찾는다. 문장 하나하나를 일일이 분석하려고는 하지 않는다”고 했다. 영어를 모국어로 익히려면, 문화를 이해하는 환경이 중요해 민석이가 영어를 대하는 태도는 우리가 국어를 대하는 것과 비슷하다. 국내소설을 읽으면서 문장 하나하나를 분석하면서 의미를 파악하려는 사람들은 평론가나 연구가를 제외하고는 없을 것이다. 영어를 모국어처럼 익히는 것은 그리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모국어처럼 사용하기 위해서는 독특한 문화에 대한 이해가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EOS 윙슬리 스쿨의 김생규 이사장은 “EOS는 성적향상을 목표로 삼고 있지 않다. 단순한 점수보다는 진정한 실력자를 키우는 곳”이라고 교육관을 피력해왔다. 민석이는 11년 동안 EOS를 통해서 영어를 ‘과목’이 아닌 ‘언어’로서, ‘공부하는 것’이 아닌 ‘접하는 것’으로서 대할 수 있었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그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사각틀 안에 정지되어 있는 사진은 때로는 많은 말을 건넨다. 사진 찍는 이의 대상을 바라보는 시선과 감정까지 고스란히 살아 숨쉬기도 한다. 청명한 햇살과 싱그러운 공기, 이국적인 색채가 눈길을 끄는 황규광 씨의 작품을 보면서 이 사진을 찍은 이에 대해 문득 궁금해졌다. 약속장소에서 만난 이는 80세의 할아버지. 사진에서 느껴졌던 젊음과 활기 탓인지 예상보다 많은 그의 나이에 놀랐다. 그리고 사진을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는 말에 한 번 더 놀랐다. 황규광 씨는 “54년 동안 사진을 찍었다. 지금은 쉰이 넘은 큰 딸부터 서른에 접어든 외손녀까지 내 사진의 주인공들”이라고 했다. “20대에 처음 인연을 맺은 사진기는 노출계도 거리계도 없었어. 중고로 구입해서 애들 성장사진을 찍었지. 2장씩 뽑아서 애들 것과 우리 부부가 소장할 것을 만들었어. 외손녀 사진은 태어난 지 수 분 뒤에 찍은 것도 있어.” ‘많이 찍는 게 비결’이라는 그는 “좋은 사진을 얻기 위해서는 보는 순간 찍어야 한다”고 했다. 영화나 잡지를 볼 때도 배경과 구도를 유심히 본단다. “도전에는 나이제한이 없다”고 황규광 씨는 말한다. 회사의 고문으로 활동 중인 그는 2년 전까지는 월급을 받았다. 히말라야 산맥 일대, 안데스 산맥 따라 종단한 남미, 인도네시아 등지를 누비며, 11년 전부터 주1회 신문에 연재기고도 한다. 세계 여러 곳을 여행한 그에게 기억에 남는 것을 물었다. “미국은 잘 살지만 매력적인 나라는 아니야. 유럽 나라들은 잘 살기도 하고, 부럽기도 했지. 소니, 내셔날 등 외국광고만 보다가 삼성, LG, 대우 등 우리나라 광고를 접하면 매우 뿌듯해. 4계절 뚜렷하고 맑은 물 흐르는 우리나라는 종교 갈등도 눈에 띄지 않는 편이지.” 엔지니어였던 황규광 씨는 평사원에서 시작해 부사장으로 은퇴했다. 68세로 은퇴한 뒤, 그는 ‘제2의 삶’을 시작했다. 킬리만자로, 에베레스트, 안나푸르나, 랑탕히말 등을 오르며 사진 속에 담았다. 베이스캠프까지 올라 사진 찍는 그의 모습을 떠올리니,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부모교육특강 ‘자녀의 힘을 북돋워 주는 대화 화성시청소년지원센터에서 ‘자녀의 힘을 북돋워 주는 대화’를 마련했다. 부모로서의 올바른 양육태도와 역할을 정립하고 자녀와의 대화방법을 통해 자녀양육에 도움을 주고자 부모교육특강을 실시하게 된 것. 부모로서의 나와 자녀와의 갈등 이해하기, 간섭이 아닌 관심으로 표현하기, 자녀와의 대화 연습하기 등의 교육내용으로 진행되며 현 마인드케어 의원이자 상담심리전문가인 백혜영 씨가 강의를 맡는다. 18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시립병점도서관 2층 문화교실에서 진행될 이번 특강에 초중고 학부모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 문의 화성시청소년지원센터 031-225-092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3
- 여성건강길라잡이 교실로 몸 튼튼, 마음 튼튼 서수원 풀향기 여성센터의 프로그램, 19일부터 시작 수원일하는여성회 부설 서수원 풀향기 여성센터(구운중학교 후문 위치)에서는 19일부터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여성건강길라잡이 교실을 운영한다. 생활침뜸교육, 올바른 먹을거리와 환경 등을 배울 수 있는 생활건강교육, 과제나눔 등의「신체건강교실」과 미술심리교육의「정신건강교실」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영호 수원생명연대대표와 이미영 전(前) 수원일하는여성회 대표가 강의를 맡는다. 교육비는 1개월에 2만원, 3개월에 5만원이다. 문의 서수원 풀향기 여성센터 011-9008-121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3
- 좋은 책이란? 아이들의 삶을 제대로 표현한 책 어릴 적 읽었던 책 한 구절, 한 장면이 문득 생각날 때가 있다. 때론 인생의 동반자로 때론 인생의 선배로 삶을 풍요롭게 해준다. 그게 바로 책이다. “책을 통해서 아이들의 삶을 잘 가꾸는 것, 우리의 가장 큰 바람이죠.” 김민숙 씨는 학습과 지식 위주로만 흘러가는 책읽기에 대해서 안타까워했다. 책읽기의 중요성이 어느 때 보다도 강조되면서 학교마다 다양한 독서행사가 조성되고 있지만 본질은 왜곡되어 있다는 게 김 씨의 생각이다. 다독과 입상에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아이들은 기계처럼 책을 읽어댈 수밖에 없다. 내용이 아니라 활자만을 읽는 셈. “책은 즐겁게 읽어야 한다. 엄마가 생각을 바꿔야 아이들에게도 책이 즐거워진다”는 김민숙 씨는 “책을 숨 막히도록 책꽂이에 꽂아두기보다는 자유롭게 펼쳐놓고 놀이처럼 보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엄마가 먼저 책을 읽어보고 재미있는 부분만을 살짝 들려줘 아이에게 궁금증을 유발하게 해주는 것도 방법이란다. 도서관에서도 아이들이 원하는 책을 선정하게 두되 상승작용이 가능하도록 조언해주는 것도 좋다. 대세에 휘말리지 않고 소신껏 밀고 나가기란 물론 쉽지 않은 일이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때론 흔들리기도 했지만 ‘좋은 책을 많이 들려주고 읽게 해줘서 고맙다’던 큰 딸의 얘기에 많은 위로가 됐다. 한마디로 잘 크고 있는 게 눈에 보이더란다. 처음부터 좋은 책을 읽었던 아이들은 만화에 빠져있더라도 언젠가는 제자리에 돌아올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또래와의 놀이문화와 책에서 읽었던 경험들이 어우러져 삶의 해결방법을 잘 찾아가게 된다고. 지금 하고 있는 공부방, 보육원 책읽어주기 봉사를 통해서도 이런 삶 가꾸기가 아이들의 마음에 파고들기를 바란다. 앞으로는 학교 도서관의 어머니 독서회와도 연계해 책 읽어주는 방법 등을 전수, 보다 좋은 책 읽기 운동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좋은 동화책은 엄마들에게도 필요합니다. 아이들의 입장이 이해되면서 저절로 아이를 편안하고 느긋하게 기를 수 있는 힘이 길러지거든요.”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3
- 할머니들이 들려주는 그림이야기 전 영실버아트센터에서는 센터 내 거리갤러리 개관식과 함께 ‘할머니들이 들려주는 그림이야기 전’을 연다. 60~80세 전후 어르신들이 치매예방을 목적으로 시작한 미술교실에서 그린 그림 30여점이 선보인다. 센터 관계자는 “문화 혜택이 적은 어르신들의 노후 삶의 질 향상 및 문화주체자로서 자존감을 얻도록 돕고 있다. 거리갤러리 개관을 통해 문화소외지역인 세류2동에서도 문화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항상 그림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문의 영실버아트센터 031-236-1533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