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명강사와 함께하는 자녀 교육을 위한 독서 아카데미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에서는 16일~19일 오전10시, 자녀의 올바른 독서습관, 자녀교육에 대한 특강을 마련한다. 용혜원 시인의 ‘아침을 여는 한 줄의 글이 성공을 만든다’(16일), 경희대 평생교육원 이가령 교수의 ‘행복한 엄마가 행복한 아이를 만든다’(17일), 동남보건대학 이현경 교수의 ‘우리 아이 마음 키우기’(18일), 서강대 김미라 교수의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로 키우는 자녀교육’(19일)이 강연된다. 북수원도서관 홈페이지(http://buk.suwonlib.go.kr )에서 선착순 80명을 접수한다. 문의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 031-228-477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0
- 운동을 통해 과학과 친해지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전시는 놀이와 교육이 결합된 에듀테인먼트(Education+Entertainment)식 체험전이 대세다. 겨울방학 기간을 중심으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소전시장에서 열리는 ‘경기도문화의전당과 함께 하는 SPORTS과학놀이체험전(이하 과학놀이체험전)’은 운동을 통해 생활 속 과학지식을 이해하는 교육놀이로 꾸며졌다. 발견과 탐험, 생각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사이버 휠(Cyber Wheel)’은 공기에 의한 충격흡수와 완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신체활동 놀이기구다. ‘자전거 그림 맞추기’는 운동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바꾸어 그림을 움직이게 해 세계 과학자들의 모습을 짜 맞출 수 있도록 했다. 베르누이의 원리(바람이 빠르게 부는 곳이나 물이 빨리 흐르는 곳은 압력이 낮다)가 숨겨진 ‘베르누이 야구’, 마찰의 원리가 숨겨진 ‘스케이트 보드’ 및 육상, 야구, 골프 등 다양한 운동경기를 통해 그 안에 숨겨진 과학지식을 몸으로 느끼도록 기획됐다. 전시 관계자는 “새로운 방법과 해결을 구하는 창의력, 상황에 대한 올바른 판단력과 적응력,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사실들에서 유사성을 찾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12월 13일부터 09년 3월 31일까지 열리며, 36개월 이상 참여할 수 있다. 문의 경기도문화의전당 031-230-3244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0
- 1:1지도로 연수효과 높이면서 수학교육 연속성도 유지해 필리핀 어학연수-투자 대비 교육효과 높아 전보다 영어실력의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해외연수에 대한 관심도 꾸준히 늘고 있다. 단기간에 영어실력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떠나게 되는 해외연수에서 북미, 호주, 유럽 못지않게 관심을 받는 곳이 필리핀이다. 타갈로그어, 스페인어와 함께 영어를 공용어로 채택하고 있는 필리핀. 영어가 공용어인 나라 중 그 사용빈도가 가장 높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물가와 인건비가 비교적 저렴한 편이어서 투자 대비 교육효과도 높다. 단기간에 최대효과를 거둘 수 있는 1:1수업의 장점을 누릴 수 있으며, 스포츠, 현장학습, 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활동도 즐길 수 있다. 페르마 영통캠퍼스는 필리핀 다바오의 CAN어학원과 함께 ‘2008~2009 겨울방학 영어캠프(이하 09 CAN 영어캠프)’를 진행한다. CAN어학원이 위치한 다바오는 필리핀 남단 민다나오섬에 속해 있다. 다바오는 우리나라의 서울대학교에 비할 수 있는 필리핀 최고대학인 UP대학, 명문사립대학인 아테네오대학과 초등학교, 고등학교, 국제학교 등이 있는 교육도시다. 96~99년까지 4년 연속 아시아위크지에서 선정한 아시아 40개 베스트도시 중 상위 20위 이내로 뽑히기도 했다. 범죄율이 낮고, 교통혼잡이 적은 곳으로 평가됐다. 다바오는 그림같은 아포산의 원시림과 해변을 지녔다. 특히 물빛이 아름다운 사말섬은 스노클링의 최적지이기도 하다. CAN영어캠프 - 필리핀 명문대학 출신이 영어를, 페르마에서 수학을 지도해 06년 겨울방학부터 방학기간을 이용해 영어캠프를 시행해온 페르마 영통캠퍼스 박종섭 원장은 “방학을 이용해 영어연수를 계획하는 경우가 많은데, 연수가 끝나고 돌아왔을 때 수학이 뒤쳐지는 경우가 간혹 생긴다. 그래서 학부모들의 요청으로 영어캠프에서도 수학공부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소개했다. 영어수업은 CAN어학원의 협력기관인 아테네오대학교 영어교육과에서, 수학수업은 페르마 영통캠퍼스에서 파견된 수학강사의 지도로 이뤄진다. 영어수업은 개인별수업과 소그룹수업으로 구성됐다. 개인별수업은 말하기, 발음, 억양 및 문장력을 향상시키는 1:1수업으로 이뤄진다. 1:4, 1:8로 진행되는 소그룹수업은 레벨테스트를 통해 형성된 그룹별로 진행된다. 읽기와 어휘, 쓰기가 학습되며, 주1회 주제발표수업도 있다. 관용구와 생활영어에도 중점을 두었다. 미국인 헤드코치와 15명의 현지인 전문강사가 지도한다. 페르마 영통캠퍼스 구자영 기획팀장은 “하루 2시간씩 수학수업이 이뤄진다. 선행과정은 개념 위주로 설명한다. 개별적으로 푼 문제는 첨삭지도 를 받게 되고, 방과 후에는 개별지도도 가능하다”고 했다. 주말에는 수영, 스노클링 등 스포츠 활동과 현지문화체험 등 야외활동을 즐기게 된다.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에서 책임담임제로 운영해 CAN어학원 관계자는 “CAN은 명문대학 출신 강사를 뽑아 철저한 개인별 맞춤학습으로 운영한다. 월1회 TOEFL을 통해 강사진의 자질 향상을 꾀하고, 신입교사는 3개월의 인턴과정을 거쳐야 정규자격을 얻게 된다”고 전했다. CAN어학원에 대한 정보는 홈페이지(www.philcan.co.kr)에 소개돼 있다. 박종섭 원장은 “CAN 영어캠프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어학연수 뿐 아니라 수학교육의 연속성도 잃지 않는 영어캠프”라고 강조했다. 리조트 시설을 이용하기 때문에 위생 및 청소가 호텔 수준으로 관리되며, 식단은 한국식 위주로 꾸며졌다. 출국에서 귀국까지 인솔을 맡는 전문관리교사와 현지인교사는 학생들과 CAN어학원에서 더불어 생활한다. 8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09 CAN 영어캠프’는 초등2~중학3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9일 설명회를 가지기도 했다. 1차는 19일에, 2차는 09년 1월 2일 출발한다. 출발 전 영어 레벨테스트를 하며, 3~4회의 사전간담회를 통해 영어캠프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문의 페르마 영통캠퍼스 031-202-4969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10
- ‘50인 산타와 호두까기 인형’ 출연진: 키즈 코리아 오케스트라, 마술사, 마임이스트, 비보이, 발레리나 줄거리: 산타 연주자들의 서곡으로 시작된 무대, 마술사의 매직과 마임이스트의 몸짓 연기로 크리스마스 이브가 펼쳐진다. 행진곡이 연주되자 아이들도 함께 무대에서 신나게 뛰어놀기 시작하고 뒤이어 비보이(B-BOY)의 파워풀한 공연이 무대를 사로잡는다. 호두까기 인형으로 변신한 마술사의 등장. 마법의 왕국을 향한 여행을 위해 마술사와 마임이스트, 비보이의 나라별 다양한 춤이 계속된다. 50명 산타 연주자들의 ‘꽃의 왈츠’ 연주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2008 산타의 선물은 무엇일까. 50인의 산타가 저마다의 선물 보따리를 풀어낸다. 마임, 매직, 비보이, 발레… 거짓말처럼,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선물이 환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50인의 키즈 코리아 오케스트라(Kids Korea Orchestra-KKO)단원들은 검정색 연미복 대신 산타 복장을 택했다. 음악공연 하면 유아들은 관람에 제한을 받는 게 대부분의 현실, KKO는 이런 유아들도 즐길 수 있는 보다 쉽고 편한 음악을 제공하고자 창단한 순수예술단체로 어린이를 위해 공연하는 국내 유일의 오케스트라 퍼포먼스 공연그룹이기도 하다. 친근한 의상을 비롯한 탄탄한 무대연출, 아이에게 직접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수 있는 참여기회를 주는 등 ‘50인의 산타와 호두까기 인형’은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사회자는 마임이스트 이경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코믹하고 유쾌한 몸짓 퍼포먼스로 공연장 분위기를 리드한다. 각종 거리 축제와 TV, 광고 출연으로 이름을 널리 알린 비보이 그룹 ‘리미트 첼린지(Limit Challenge Crew)’, 대한민국 매직 페스티벌 ‘JCMA Special Award''를 수상한 전창우 마술사의 선물이 무대를 꽉 채운다.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발췌곡, ‘Hooked on Classic’등의 클래식 메들리, 10여 곡의 캐럴 메들리 외에 연주될 다수의 작품은 가족과 크리스마스라는 따뜻함의 코드를 포근히 감싸 안게 될 것이다. 공연일시 12월 20일 (토) 오후 3시/ 오후 5시 30분 공연장소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공연요금 VIP석 5만원/ R석 4만원/ S석 3만원/ A석 2만원 공연입장 만 4세부터(2004년 출생) 공연예매 티켓링크 1588-7890 공연문의 코리아트 엔터테인먼트(KOREART ENT) 02-3775-3880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꼼꼼한 물건조사와 가치 분석이 성공의 열쇠 요즘 경제는 깊은 수렁에 빠졌다. 각종 부채는 늘어나고 여의치 않은 자금 사정으로 부동산시장에도 비상이 걸렸다. 때문에 경매, 공매 시장은 예전에 없는 호황을 맞았다. 경제 침체기가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경매 공매를 통한 재테크에 발빠른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섣불리 뛰어들었다가는 낭패 보기 쉬운 것도 경·공매 시장. 확실한 재테크가 되기 위한 경매&공매의 조건을 담아보았다. 경매&공매의 주(主) 물건은 부동산…각각 법원과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실시 한 물건을 두고 입찰 등의 방법을 통해 낙찰을 받는 것은 경매와 공매가 크게 다르지 않다. 경매는 법원에서 민사소송법에 의한 경쟁입찰을 통해, 공매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Kamco)라는 공공기관이 주체가 되어 매매를 성사시킨다. 단지 부동산이라는 물건만을 놓고 봤을 때 경매는 은행 등 금융권에서 담보로 잡았던 물건(아파트, 주택, 땅), 공매는 체납 세금으로 압류된 재산이 주를 이룬다. 수탁재산(금융회사, 공기업, 민간기업 등의 주택이나 비업무용 토지)이나 공공기관의 매점과 같은 국유재산(국가 소유의 재산을 임대·매각)도 공매의 취급 대상이다. 신문 공고를 통한 물건 확인 외에도 경매 물건은 대법원 법원경매정보 홈페이지(www.courtauction.go.kr)나 각종 경매 유·무료 사이트, 공매 물건은 한국자산관리공사(www.kamco.co.kr)에서 찾아볼 수 있다. 경매는 당일 해당 법원의 경매법정에 가서 원하는 금액을 적어내는 기일입찰인데 반해 공매는 한 달 정도의 기간 내에 캠코가 운영하는 온비드(www.onbid.co.kr)에서 자유롭게 기간입찰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공매를 선호하기도 한다. 유찰시 저감율과 낙찰 받은 후 대금 납부 방법에도 조금의 차이가 있어(표 참조) 개인의 자금 사정이나 여건에 따라 선택해 볼 수 있다. 숨어있는 권리분석을 할 줄 알아야 실패하지 않는다 감정가 2억의 아파트를 2차 입찰에서 1억 6천만원에 낙찰 받은 화성의 김 모씨. 4천만원의 시세 차익을 남겼다고 생각했지만 소유권 이전 비용과 임차인의 보증금을 빼고 나니 2억이 넘는 금액으로 아파트를 산 결과가 됐다. RMA부동산마스터학원 박재홍 소장은 “말소기준권리(가압류 등 금융권의 최초 설정일)를 기준으로 선순위냐 후순위냐에 따라 낙찰자에게 그대로 인수되는 권리가 있다. 등기부등본상에서 이런 권리의 유무를 살펴볼 수 있지만 간혹 숨어있는 권리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배당요구종기일(하나의 물건에 이해관계가 있는 모든 대상)을 놓친 임차인의 보증금을 낙찰자 쪽에서 그대로 인수해야 하는 것을 김 모씨는 알지 못했던 것. 일단 마음에 드는 매각 물건을 만났다면 시장 조사를 통해 시세파악과 향후 상승 가능성, 매각 물건에 얽힌 주인과 임차인의 관계 등 물건 분석을 하는 것도 필요한 수순이다. 특히 공매로 나온 압류재산에 임차인이 있을 경우에는 경매와는 달리 법원에 별도의 명도소송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그에 따르는 비용도 감안해야 한다. “일확천금이나 대박만을 노리고 경·공매 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죠. 일정 정도의 종자돈 외에도 긍정적인 마인드와 뚜렷한 소신을 갖추고 기다릴 줄 알아야 물건은 비로소 내 것이 됩니다.” 한국부동산경매전문학원 허윤범 원장이 말하는 경·공매 시장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다. 경·공매 실무 교육은 미래 부동산의 흐름을 읽는데도 도움 돼 정확한 물건을 잡기 위해서 매수신청대리가 가능한 부동산중개소와 법무사, 변호사 등 전문가의 컨설팅도 도움이 된다. 경·공매에 관한 실무를 배우기 위해 경매학원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도 적지 않다. 내년 상반기까지 많은 경·공매 물건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RMA부동산마스터학원 윤수정 원장은 “그때를 대비해 지금이 경·공매를 공부하기에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했다. 학원을 찾는 사람들도 20대 직장인부터 주부, 중·장년층 남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고.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직장인이나 5인 이하 사업장의 사업자는 40~50%의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부동산경매전문학원은 경매의 대중화를 위해 경기도 최초로 국비지원을 받은 경매학원이기도 하다. 허윤범 원장은 “생활법률과 관련된 경·공매는 결국 내 재산을 지키기 위한 방법일 수도 있다. 수강생들과의 교류를 통한 간접경험, 부동산 시장의 흐름을 읽고 미래의 투자 가치를 분석하는 안목은 인생을 변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공매 절차, 입찰가 결정방법, 권리분석, 투자분석 등의 이론교육 외에 모의입찰과 임장활동도 이뤄진다. 임장활동을 통해서는 물건의 현장조사 방법, 명도시에 문제가 될 수 있는 관련자의 성향 파악과 대처법 등 구체적인 실무를 익히게 된다. 위기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미래에 대한 뚜렷한 목표의식과 자신감이 내 안에 가득하다면 서서히 신(新) 재테크 문화에 도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보자. 문의 한국부동산경매전문학원 031-243-0046 RMA부동산마스터학원 031-244-9114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일반인의 의학자원봉사’라는 새 장을 열다 2006년 일반인의 의학체험이 가능한 의토리체험관을 연 정국영의토리한의원. ‘의토리’란 ‘의학자원봉사자(혹은 의로운 사람)의 토대를 만드는 사람들의 마을’이라는 의미를 지녔다. 이곳에서는 의학자원봉사자를 양성한다. 지금까지 400여 명이 자원봉사 과정을 이수했다. 정국영 원장은 “전에는 환경운동 및 외국인노동자를 진료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었다. 내가 가진 전문지식을 활용해 좀 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봉사가 가능했으면 하는 생각에 이 일을 시작했다. 의토리 봉사자들은 의료인이 아니기 때문에 의료행위를 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음식과 건강, 의료인이 아니어도 처치 가능한 테이핑요법 등을 가르친다. ‘선교육 후봉사’를 내세운 의토리체험관에서 교육받은 많은 자원봉사자들에게 올해는 뜻 깊은 한 해였다. 자원봉사자들이 전국대회 장려상을 받았고, 청명고 자원봉사자 학생들은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의토리봉사단 대표로 정국영 원장에게는 ‘제1회 수원시 자원봉사대회’에서 최우수상이 수여됐다. 정 원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대회에 참가해 상을 받았다. 내 대신 상을 받았다며 미안해할 때가 많다. 꾸준히 자원봉사해준 그들에게 감사하고, 이런 일들이 모여 자원봉사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계기가 된다면 내게는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일”이라고 했다. 사비로 2억 여 원을 투자했고, 틈틈이 시간을 내 자원봉사 의학전문강의를 준비하는 정국영 원장의 최종목표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의 셀프 케어(Self-Care)’란다. 그는 의학과 건강에 대한 기초지식이 확산돼 이들이 스스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기를 꿈꾼다. 자원봉사하던 논에 영양제 대신 농약을 살포해 다시 모내기를 했던 일 등 정 원장에게는 크고 작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장애인의 비만탈출’ 등 새로운 자원봉사 프로그램 개발에 관심을 쏟고 있다. “봉사는 스스로 하려는 이들에게 상승효과가 나타납니다. 토대를 만드는 일은 제가 도움을 드릴 수 있지만, 그 싹을 틔우는 것은 개인의 의지겠지요.”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03
- 슬기샘, 방학특강 모집해 슬기샘도서관에서는 성탄절을 맞아 어울림터에서 인형극을 공연한다. 23일 당일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아기공룡 뚜비’와 ‘팥죽할멈과 호랑이’ 인형극 및 마술쇼를 즐길 수 있다. 방학특강과 독서교실 참가자도 모집한다. 방학특강은 과학탐구관을 활용하는 ‘꾸러기의 우주여행(7세)’, 엄마와 함께 하는 독서치료교실(초등 1), ‘에리히 프롬이 들려주는 사랑이야기’의 저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이야기(초등 4~6학년 및 학부모)’ 등으로 꾸며졌다. 특강별로 운영일이 다르다. 독서교실은 08년도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활용법, NIE, 북아트 등을 지도한다. 방학특강은 30일부터, 독서교실은 09년 1월 2일부터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문의 슬기샘도서관 031-228-479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6
- 풍경화와 촛대의 어울림 ‘그림풍경과 함께 한 촛대전(이하 촛대전)’은 중국, 영국, 스페인 등 각 나라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재질의 촛대가 풍경화와 한자리에 어우러지는 전시다. 김학두, 노재순 등 초대작가들과 60~80세 어르신작가가 촛대전에 참여했다. 전시를 주관한 영실버아트센터에서는 “작은 초가 어둠을 밝히듯, 한 해를 정리하며 주위의 소외된 이들을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31일까지 영실버아트센터에서 전시된다. 문의 영실버아트센터 031-236-1533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6
- 정명훈과 함께 하는 신년음악회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연주로 09년 새해가 열린다. 정명훈이 지휘하며, 정명화는 첼로 협연을 맡아 한 무대에 오른다. ‘정명훈과 함께 하는 2009 신년음악회’에서는 브로딘의 ‘폴로베치아인의 춤’, 차이코프스키의 ‘로코코 변주곡’, 드보르작의 ‘신세계교향곡’이 연주될 예정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05년 재단법인으로 새롭게 태어나면서 조직을 재구성했고, 국내 교향악단 최초로 상임작곡가 제도를 도입했다. 찾아가는 음악회 등을 통해 예술을 통한 문화·복지 실현과 클래식 저변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르 몽드’가 ‘영적인 지휘자’라고 극찬했던 정명훈은 1974년 피아노로 국제무대에 데뷔한 후, 1978년부터 지휘자로 활동했다. 그는 05년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고문으로 취임한 뒤 06년부터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활동 중이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후학양성 중인 첼리스트 정명화는 동생 정명훈이 반주자로 참여한 1971년 제네바국제음악콩쿠르에서 1등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유럽무대에 알려졌다. ‘뉴욕타임즈’는 그녀를 ‘멋과 재능, 그리고 기교의 연주가’로 일컬었다. 09년 1월 6일, 용인시여성회관에서 대가들의 음악적인 교감과 조화를 접할 수 있다. 문의 용인시여성회관 031-324-8994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6
- 조선의 개혁과 실리주의 담긴 한국적인 백자가 한 자리에 경기도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선보이는 ‘조선철화백자전’. ‘가마터 발굴출토품을 중심으로’라는 부제의 이번 전시는 경기도자박물관이 발굴조사한 도자기 가마터 유적 가운데 경기도 광주 신대리, 안성 화곡리와 가평 하판리 가마터에서 출토된 17~18세기 조선 철화백자 유물 100여 점이 소개된다. 철화백자는 백자표면에 산화철 안료로 그림을 그린 도자기다. 산화코발트로 장식한 청화백자에 비해 값이 싸고 문양도 섬세하지 못해 고급품으로 인정받지 못하다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 이후 도자기 생산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왕실용 그릇으로 사용됐다. 경기도자박물관 학예팀에서는 “철화백자는 가장 한국적인 백자다. 조선의 개혁과 실리주의가 담긴 철화백자를 통해 조선사회의 의식변화와 미적인 감각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경기문화재단으로 박물관이 통합·운영된 이후, 처음 맞는 소장유물 순환전시”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에는 경기도자박물관이 소장한 ‘백자철화운룡문항아리’를 비롯해, 경기도박물관 및 개인소장 명품유물 10여 점도 함께 전시된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하며, 09년 2월 20일까지 전시 예정이다. 문의 경기도자박물관 031-797-0614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