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학교에서 피우지 못한 꿈, 사회에서 새롭게 가꿔 여러 가지 이유로 학교를 그만 둔 청소년들은 관심에서 벗어나 ‘사각지대’에 놓이게 된다. 초등~고등 과정을 다니다 학업을 중단한 아이들은 전국에서 73,494명(2008년 2월 현재)이며, 경기도는 21,272명으로 28.9%를 차지한다. 05년 24.2%에서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통합지원사업인 ‘해밀’과 ‘두드림 존’을 통해 학업중단 청소년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봤다. 학교 밖 청소년 통합지원사업, 해밀과 두드림존 학교 밖 청소년 통합지원사업인 ‘해밀’은 한국청소년상담원에서 1994년부터 운영해왔다. 자퇴 전 심리상담 및 두드림존 연계 활동, 복지지원, 사회진출 등 사후관리·지원업무로 이뤄졌다. 해밀은 학업중단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두드림존(Do Dream Zone)은 학업중단 및 보호시설 퇴소자, 새터민·다문화가정 자녀 등 소외·취약계층 청소년의 자립 및 사회복귀를 돕는다. 두드림존의 ‘두드림’에는 ‘꿈을 가져라’와 ‘미래의 문을 두드리자’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07년 4월부터 운영되는 두드림존은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상담원이 주관한다. 두드림존 자립교육 프로그램은 3단계로 구성됐다. 1단계에서는 게임과 활동을 통해 경제개념과 직업에 대해 탐색하게 되며, 5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2단계에서는 ‘소·풍(소중한 직업 풍경 속으로)’이라는 이름으로 맞춤식 직업체험에 참여한다. 사회진출 지원사업인 3단계에서는 직업훈련, 검정고시, 상급학교 진학, 복교 등을 돕는다. 서울과 대전, 수원에 두드림존 상설운영센터가 있고, 전국 17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된다. 학교를 떠난 아이들, 그들의 현재와 미래 전문계 고등학교를 다니던 정대인 군(17)은 수원으로 이사오면서 인문계 고등학교로 배치됐다. 주변 환경 변화에 적응이 필요했던 정 군은 마음을 나눌 친구마저 없어 힘들어하다가 5개월 전 학교를 떠났다. 정대인 군은 “예전에는 학교 축구부로 활동하면서 축구선수가 되는 게 꿈이었다. 학교를 그만 둘 무렵에는 관심분야가 없었다. 두드림존에 참여하면서 경제, 주식, 자립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얻었고, 다양한 직업을 접할 수 있었다. 2단계 직업체험을 하면서 요리사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두드림존을 마친 정 군은 경기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 인턴 드림지기로 일했다. 이길영 군(19)은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간 지 얼마 안 돼 다니던 전문계 고등학교를 그만 두었다. 전기과였던 이 군은 실습이 적성에 맞지 않았으며 게다가 통학거리까지 멀었다. 부분합격된 과목을 뺀 나머지 과목을 공부하면서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길영이는 10월 말부터 노동부의 뉴스타트 사업과 연계해 제과제빵 과정을 배울 기회를 얻었다. 그는 “방학 때마다 빵집을 운영하는 외숙모를 찾아가 배우기도 했을 만큼 관심있던 분야를 본격적으로 배운다는 것이 기쁘다. 기존 교과과정은 스터디존을 통해서 배웠는데, 학교에서 배울 때보다 집중도 잘 되고 선생님도 재미있어 좋았다”고 들려줬다. 학업중단하기 원하면, 사전 계획세우는 시간 꼭 가져야 경기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 자활연수팀 강유임 팀장은 “학교를 그만 둔 아이들의 대부분은 그만 두고 싶어서 그만 둔 게 아니라 밀려나왔다고 봐야 한다. 학교가 희망을 주었다면 결코 그만 두지 않았을 것이다. 부모와 교사, 친구들 뿐 아니라 상담사와 사회복지사를 비롯한 이웃과 사회가 이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면 학교를 그만 두는 비율도 줄어들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두드림존의 상담원 이 엘리야 씨는 “청소년들은 또래관계에서 생기는 문제를 제일 어렵게 여긴다. 학교생활이 힘들어 나오기로 결심했다면, 학교 밖 생활에 대해서 사전에 계획을 세우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 무작정 학교를 그만 두면, 새로운 문제에 부딪히게 된다”고 말했다. 학업을 중단한 뒤 6개월 이후부터는 비행청소년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학력이 낮고 미성년이기 때문에 저임금과 열악한 노동환경에서 일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인문계 고등학교를 다녔던 대인이는 “주 1회 있던 ‘진로와 직업’ 과목은 자습하는 시간이었다. 학교에서 배우지 못했던 것을 두드림존을 통해서 배웠다”고 말했다. ‘진로와 직업’은 교양과목에 속하는데,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의 2008년 교육통계자료에 따르면 수원에는 6명, 화성에는 2명의 교사가 사립고등학교에서 교양과목을 맡고 있다. 마이스터 제도가 발달된 독일에서는 상대적인 성비가 낮은 직업군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등 진로교육에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관심을 기울이는 현실과는 대조적인 현실이다. 문의 경기도청소년상담지원센터 031-248-1318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0
- 정성을 파는 가게, 쉼표가 있는 가게로 만들고파 오픈 5개월, 국수는 깊은 정성이 깃든 음식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국수집에서의 식사는 바쁜 일상의 연속이다. 마주앉아 얘기를 나눌 겨를도 없다. 그렇게 2%의 아쉬움을 느끼던 중에 천천동의 제주국수전문점 ‘올레길’을 만났다. “사실 시작하기 전에는 국수가 빠르고 간단한 음식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아내 김명보 씨가 국수전문점 오픈 5개월 만에 털어놓는 소회다. 국수를 삶는 데만 5분, 전분을 없애기 위해서 빡빡 문지르는 과정을 거쳐 돈(豚)사골을 우린 육수까지 한번 데워내다 보면 손도 많이 갈 뿐만이 아니라 시간도 적지 않게 걸린다. 근처 직장인들의 빠듯한 점심시간을 맞추려다 보니 처음엔 시행착오도 많았다. “테이블이 꽉 찼는데 갑자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꼬투리 김밥도 말아야지, 국수도 삶아야지, 마음이 급해지는 바람에 설익은 국수도 나갔다니까요.(웃음)” 행동이나 말도 느린 편이라는 남편 이영희 씨는 그래도 국수집 시작한 걸 후회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가게 안에 그려진 그림부터 인테리어, 국수 아이템까지 가게를 오픈하는데 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정말 세상을 헛살지는 않았다는 행복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내 손으로 꾸며가는 ‘올레길’은 삶의 활력소 이제는 ‘올레길’의 제주국수와 주인 부부를 사랑하는 마니아들이 생겼다. 식재료가 비슷해서인지 일본라멘을 닮은 제주고기국수, 김 씨의 비결이 숨어있는 멸치국수, 제주도전통음식인 몸국(모자반) 등 고향 맛이 그리워 찾는 이도 있다. 사람들은 이곳을 ‘정성을 파는 가게’라고 부른다.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며 느긋하게 식사와 대화를 나누다 보면 주인 부부의 때 묻지 않은 손길마저 친근해진다. 프리랜서로 출판편집과 일러스트를 했다는 이들 역시 예전에는 느껴보지 못했던 사람과의 교감을 통해 삶의 활력소를 얻고 있다. “여전히 재료구입 하는 일도 능숙하지 않고, 새로운 메뉴개발에도 시간이 걸리지만 작은 울타리를 내 손으로 꾸며갈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힘과 용기가 생기죠.” 이 씨는 창조적이면서 희열까지 느끼게 만드는 ‘요리’란 매력에 푹 빠져있는 듯 했다. 이들의 남다른 아이템과 분위기에 체인점을 의뢰하는 사람도 있지만 정중히 사양하고 싶단다. 어렸을 때 국수를 먹었던 아이들이 어른이 돼서도 찾아올 수 있는 지금 그대로의 소박한 가게로 남고 싶을 뿐이다. 쉬어가는 공간인 가게 밖 나무 테라스에는 오늘도 몇몇 사람들이 머물다 간다. 이제 보니 한 박자 천천히 흐르는 ‘올레길’의 시간은 찰떡궁합 주인 부부를 닮았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0
- “청소년기엔 자신감만큼 큰 무기는 없어요!” 눈코 뜰 새 없이 바빠도 이 일이 행복한 걸 어떡해요~ 얼마 전, ‘도시가족 주말농장이야기’가 환경오픈마켓을 끝으로 7개월 가까운 장정을 마쳤다. 이제야 막 한숨을 돌린 듯한 김지혜 주임은 얼마나 많은 분들이 심적·물적으로 도와주셨는지 감사하다는 말부터 전한다. 영통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중 단연 인기가 높은 ‘도시가족 주말농장이야기’는 2002년부터 시작된 장수프로그램이다. 입소문을 타고 안양, 서울에서도 찾아올 정도다.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노래방, DVD실, 서고 등의 시설을 무료로 운영도 하지만 가족이나 국제교류, 자원활동 프로그램 등 문화예술을 지향하죠. 처음 문화의집이 만들어지고, 이런 프로그램을 알리려고 학교연계, 길거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시도도 했었고요.” 김 주임은 7년차 청소년지도사로 영통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보배다. 프로그램 기획도 하지만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것도 관리하다 보니 연애할 시간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 이쯤 되면 후회하지 않을까라는 궁금증이 생길만 한데 김 주임의 답은 ‘No’다. “저랑 정말 잘 맞는 것 같아요. 청소년들이 예쁘고 사랑스럽고... 그런데다가 프로그램에 참여하셨던 분들이 격려해주시고 좋았다는 말을 해 줄때면 행복은 배가 되죠.” 긍정의 힘-마음 속 쿠션 만들기 그녀의 꿈은 원래 유치원 교사였다. 그리고 우연히 수능 이후 만나게 된 청소년지도학과에 필이 꽂혔다. 학교 안에 ‘HOT’란 댄스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할 정도로 행복하고 즐거운 청소년기를 보낸 자신과 비교했을 때 요즘 청소년들은 그렇지 못한 것 같았다. 그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운명처럼 스쳐지나갔던 것. “요즘 청소년들은 개성도 강하고 아이디어도 굉장히 많아요. 이런 장점들을 잘 살려주고 인정해주면 아이들은 자신감으로 충만해지거든요.” 청소년기에 이만한 무기는 없다는 김 주임은 똑같은 기준으로 아이들을 바라보면 안 된다고 강조한다. 그녀의 마음엔 쿠션이 있다. 때로는 쉬어가고, 때로는 다시 튕겨져 일어날 수 있는 에너지충전 공간 말이다. 세상에 불가능이란 없다는 긍정적인 마인드의 대표주자, 김지혜 주임. 그녀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강한 에너지의 비밀을 알만하다. “나중에 청소년 재단을 만들어서 어려운 청소년들도 돕고, 문화예술공연 기획은 물론 놀고 즐길 거리도 만들어주고 싶어요.” 여전히 청소년들을 향해 열려 있는 그녀의 눈과 마음이 청소년들의 밝은 길을 비추는 안내자, 등대가 아닐까.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0
- 반려동물(반려견) 무료등록 행사 10월 12일부터 3개월간, 반려동물 무료등록 행사를 시행 중인 수원시는 생후 3개월 이상의 개를 대상으로 마이크로칩 무료시술을 하고 있다. 반려동물 등록제는 집에서 기르는 개도 주민등록번호처럼 동물등록번호를 갖도록 해 길거리에 버려지거나 학대당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이다. 등록과 함께 부착될 마이크로칩에는 병력, 접종이력, 중성화여부, 나이, 책임자 주소와 이름, 전화 번호 등을 입력하며, 분실 시에는 리더기를 통해 소유자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소유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수원시일 경우만 무료등록 대상이 되며, 동물을 동반하여 관내 해당 동물병원에 방문, 등록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0
- 2009 IEF 수원정보과학축제 수원시에서는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6회 ‘e스포츠정보과학축제(www.suwonesports.com)’를 개최한다.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인 게임, 로봇산업의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발전시키고, 건전한 e스포츠 문화정착을 목적으로 하는 축제이다. 국제 및 국내 e스포츠대회를 비롯하여 정보올림피아드대회, 지능형 로봇대회, 화려한 축하공연 및 각종 다채로운 부대 행사 등이 준비됐다. 30일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리는 개막축하 공연에는 청소년드림콘서트와 소녀시대 등 인기가수 축하 공연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0
- 정조, 예술을 펼치다 수원화성박물관에서 12월 6일까지 세 번째 기획전시, ‘정조, 예술을 펼치다’를 전시한다. 조선조 22대 정조대왕이 다스린 18세기를 ‘조선의 르네상스’라고 부를 만큼, 학문과 예술을 숭상한 임금 정조의 시(時), 글씨(書), 그림(畵) 총 52점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혜경궁 홍씨의 읍혈록(한중록)도 함께 전시되며, 각 유물에 대한 상세하고 친근한 설명을 덧붙여 관람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예술을 영상으로 감상하는 영상코너에서 김홍도, 신윤복 등 정조 시대 예술가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고, 관람객 체험코너에서는 정조의 작품에 사용된 인장을 찍어볼 수 있다. 문의 수원화성박물관 031-228-42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0
- 차세대리더십학교 초등 4~5학년을 대상으로 1단계 차세대리더십학교가 열린다. 수원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부모교육 강사인 류순심, 안미 씨가 지도하며, 10/28~12/2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80분 동안 진행된다. ‘나는 누구일까’를 생각하는 일부터 시작해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시간관리와 학습법을 익히게 된다. 교육비는 4만원이며, 21일까지 30명 선착순 마감된다. 문의 수원지역사회교육협의회 031-224-4672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20
- 제2기 사회복지시민대학 ‘엄마가 신났다’ 참가자 모집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는 주부 연극모임 ‘엄마가 신났다’를 개강한다. 10월 6일~11월 9일(화·목) 오후2시~5시까지 구)중부소방서 3층 강당에서 진행될 예정. 연극을 통한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수원시 거주 30~50세 주부 12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10월 1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작성, FAX(031-253-2311)나 이메일(swcsw05@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 문의 수원시사회복지협의회 031-253-231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다문화가정 자녀 방문학습지 지원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한 방문학습지 지원이 2009.10.5~2010.7.30일 10개월 동안 진행된다. 관내 저소득 다문화가정 자녀로 취학 전이나 한글이 부진한 초등 저학년 아동이 대상이다. 선정되면 웅진 씽크빅 ‘한글깨치기’교재를 활용해 주1회 무료방문교육 등의 학습지원을 받게 된다. 선착순 57명을 접수받는다. 문의 여성가족과 031-369-372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
- 성장연극 ‘고추장 떡볶이’ ‘고추장 떡볶이’는 비룡과 백호 형제가 엄마 없는 며칠 동안 벌인 좌충우돌 이야기로 ‘나홀로 집에’의 연극버전이다. 과보호 속에 자라 엄마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비룡과 백호가 고추장 떡볶이를 만들 수 있을 만큼 성장하는 과정을 잘 담아내고 있다. ‘고추장 떡볶이’는 08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아동청소년연극상을 수상하고 월간 이 뽑은 ‘08년 공연베스트 7’에 선정되기도 했다. 다양한 요리재료가 등장하고 배우들의 연주로 함께 노래 부르는 코너도 마련되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면 더욱 좋을 듯하다. 28일 토요일 오후 2,5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R석 2만5000원, S석 2만원이다. 36개월 이상 입장가. 문의 오산문화예술회관 031-378-4255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