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친화우수기업 시상식 개최 지난 22일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강당에서는 여성친화우수기업 시상식이 열렸다. 공모전과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농협수원유통센터(권선구 소재), (주)민진(화장품 용기 제조), 삼성여성병원, (주)유라하네스(자동차부품 제조), (주)유니에스(서비스) 등 여성친화기업 5개 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은 타 업체에 동기를 부여하고 여성친화기업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이날 열린 기업체 간담회에서는 기업이 원하는 여성인력에 대한 정보제공과 결혼, 육아, 가사의 부담으로 오랜 기간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여성의 능력 개발 및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관련된 사업 수행을 위해 설립된 기관. 여성직업전문교육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면서 09년부터는 여성부와 노동부의 특별사업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운영,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 및 취업알선, 취업 후 사후관리 등의 개인별 맞춤형 취업서비스도 제공해오고 있다. 문의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031-206-191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한국마사회 수원지점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 지원금 전달 한국마사회수원지점은 23일 영통종합사회복지관 개관5주년 기념식에서 복지관 측에 6천만 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수원지점의 지원금 후원은 2004년 영통복지관의 개소 이후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 이 날 전달된 지원금 일부는 복지관 1층의 ‘노인생애체험관’ 개설에 쓰일 예정이다. 노인의 신체적 변화와 불편함을 몸소 체험하고, 어르신에 대한 효의식과 공경심을 불러일으키는 등 노인생애체험관은 지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지점은 이 외에도 자원봉사를 통한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마사회 엔젤스봉사단 회원들이 화·목요일 복지관에 나와 독거노인 또는 조손세대 가정에 도시락과 밑반찬을 전달해왔다. 영통지역 청소년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탁구대 기부, 수원지점 내 노인대학 운영 및 지역 내 경로당 지원 사업, 저소득층 자녀에게 장학금 지원 등 복지사업도 활발하게 펼쳐나가고 있다. 한국마사회 길영필 수원지점장은 “한국마사회 32개 지점은 매년 각 지역사회에 지원금을 기부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복지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역사회가 다양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매년 새로운 사업을 개발하려고 한다. 수원지점은 지역의 장애아와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한 생활승마를 계획하고 승마장을 섭외 중에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풍성한 가을의 노래 사랑나눔·거리 갤러리에서는 11월 7일까지 ‘풍성한 가을의 노래展’을 개최한다. 치매미술치료협회 경북 봉화지부장인 류정단 한국화 화가의 그림 30여점, 봉하에서 건강 미술을 배우고 있는 류 작가의 아버지 그림, 자혜학교(탑동소재)의 정신지체아의 그림 20여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화려하지만 결코 화려하지 않은 자연의 색이 담긴 그림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자연의 빛깔 속에 재료의 소재를 달리 해 한층 더 관람의 재미를 느끼게 한다. 문의 사랑나눔·거리 갤러리 031-236-1533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창작예찬, ‘수인의 몸 이야기’와 ‘홍어’를 만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창작예찬Ⅱ가 10/28~11/1(수인의 몸 이야기), 11/4~11/8 (홍어)일까지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에서 공연된다. 창작연극의 질적인 발전을 위해 창작희곡을 공모·선정, 제작지원하고 있는 ‘창작예찬’의 두 번째 작품은 김윤미 작가의 ‘수인의 몸 이야기’와 정경진 작가의 ‘홍어’이다. ‘수인의 몸 이야기’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갱년기 주부의 이야기로 아무런 이유 없이 아픈 몸과 정신의 치유를 찾아 떠나는 수인의 여행기를 담았다. 주부가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의 세밀하고 생생한 표현, 주제의식의 깊이 등이 높은 평가를 박고 있다. ‘홍어’는 생김새나 냄새에 비해 삭히면 삭힐수록 친근한 맛이 밴 생선. 작가는 시간을 두고 보면 볼수록 끈끈해져가는 헤어진 모녀의 이야기를 홍어에 비유한다. 이미 죽은 딸과 무녀인 친정엄마가 자신들의 기구한 삶과 운명을 홍어로 차린 제상을 통해 보여준다. 전석 1만원이다. 문의 한국문화예술위원회 02-3452-1225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뮤지컬 ‘달콤한 나의 도시’ ‘달콤한 나의 도시’는 원작자 정이현이 신문에 연재한 소설을 엮은 작품이다. 주인공 31살 오은수가 20~30대 여성이 고민하는 꿈과 사랑, 미래 등에 대한 얘기를 경쾌하게 꾸며간다. 무대에서만 펼칠 수 있는 뮤지컬적 판타지를 적극 활용, 배우와 관객의 더 큰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것도 볼거리다. 외국소설 브리짓 존스의 일기, 섹스 앤 더 시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쇼퍼홀릭과 같이 ‘달콤한 나의 도시’는 도시 여성들의 일과 사랑을 담은 한국판 칙릿(chick+literature)코드의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파리의 연인, 온에어 등 다수의 히트작을 만들어낸 작곡가 박세준이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적 영감을 불어넣었다. 11월 13일~12월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 R석 9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이며, 8세 이상 관람가. 문의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1544-5955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문화일정(804) [음악회] ♠플루트 거장 패트릭갈루아 초청음악회 일시 : 11/6 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입장료 : R석1만5천원/S석1만원(문화회원20%할인) 주최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문의 : 031-392-6422 ♠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일시 : 11/8 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료 : R석10만원/S석7만원/A석5만원/B석3만원 주최 : 성남아트센터 문의 : 02-461-6712 [콘서트] ♠립스틱콘서트 일시 : 11/5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R석2만원/S석1만5천원 주최 : 경기도문화의 전당 문의 : 031-230-3440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 일시 : 11/10~15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VIP석7만원/R석5만원/S석4만원/A석3만원(문화회원20%할인) 주최 : 경기도문화의 전당 문의 : 031-230-3440 ♠뮤지컬 김종옥찾기 시즌4 in 성남 일시 : 11/3~22 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입장료 : 전석4만원 주최 : 성남아트센터 문의 : 1566-2505 ♠어린이 캣츠-춤추는 고양이들 일시 : 11/7 장소 : 화성아트홀 입장료 : 전석1만5천원 주최 : 화성문화재단 문의 : 031-258-9053 [국악] ♠허튼가락 일시 : 11/3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 입장료 : 전석무료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31-484-1174 [연극] ♠헨젤과 그레텔 일시 : 11/7~8 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 입장료 : 전석1만5천원 주최 : 플러스기획 문의 : 011-9749-4212 ♠행복한 죽음 일시 : 11/6~11/22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 입장료 : 일반,대학생2만5천원/청소년2만원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2-3673-20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여성을 위한 취업 안내 화성시 여성비전센터에서는 ‘희망의 job으로 가는 길’ 이라는 제목으로 여성을 위한 취업 상담을 실시한다. 취업을 원하는 여성에게 자신감 향상, 직업의식, 이미지 메이킹 등의 훈련을 하여 나만의 확실한 취업의 길을 찾도록 돕는 안내 프로그램이다. 상담은 5일 동안 진행되며, 지난 3월에 시작하여 12월까지 매달 2기씩 운영된다. 각 회기 당 15명씩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화성시 거주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 센터에서는 만18세 이상 화성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무료특강도 실시한다. 디카 활용, 소묘, 크리스마스 테이블데코 등과 함께 개인투자자를 위한 주식강의도 준비되어 있다. 강의료는 2~4만원으로 11월 5일까지 여성비전센터나 유앤아이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 여성비전센터 031-267-87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에너지 절약&환경사랑 가족신문 공모전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지사와 수원체육문화센터는 ‘에너지 절약 및 환경사랑 가족신문 공모전’을 개최한다. 초등학생 1명 이상 포함된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A3사이즈 2면에 에너지 절약, 환경사랑에 관련된 아이디어나 실천사례를 담아 수원체육문화센터나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지사로 접수하면 된다. 마감은 11월 27일까지이며 입상자 발표는 12월 4일에 있을 예정. 문의 수원체육문화센터 031-273-3030/ 한국지역난방공사 수원지사 031-201-01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부부관계 향상 프로젝트 ‘부부튤립 축제’ 참가자 모집 부부간의 가치(긍정에너지)를 찾아 서로 상생하며 사랑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부부 관계 향상 프로그램이 열린다. 상호 이해를 통한 가족 사랑과 가족 구성원의 역할을 배우고, 레크리에이션으로 부부 상호 교류를 증진시킬 예정이다. 또한 역할을 바꾸는 롤 플레이, 신뢰회복을 위한 블라인드 게임도 프로그램에 포함된다. 청호인재개발원(화성시 팔탄면 소재)에서 11월 7일, 11월 28일 2회 진행된다. 선착순 25쌍 마감. 문의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 031-267-87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
- “밥 타는 줄 모르고 책 수다를 떨어요.” 요즘 아이들은 책도 경쟁적으로 읽어야 한다. 형형색색의 스티커를 붙여 주고, 달콤한 보상을 제시하면서 아이들에게 책읽기를 강요하는 엄마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 가을, 엄마들이 먼저 책을 드는 건 어떨까? 서수원도서관의 주부독서회 새터 회원들은 말한다. “컴퓨터와 TV에 빠져드는 아이들을 잔소리로 책 앞에 붙들지 말고 엄마가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세요.” 새로운 터전에 자리 잡은 새터, 자기발전을 향해 나아가다 2006년에 탑동에 서수원도서관이 생긴 뒤 이듬해 3월, 새로운 터전을 만든다는 의미의 주부 독서회 ‘새터’가 생겼다. 아이들 교육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고자 엄마들이 자발적인 독서모임을 시작한 것이다. 현재는 10여명의 엄마들의 자기개발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일까, 독서회의 기본 모임도 주별로 주제를 달리한다. 첫 주는 역사관련 인물을 조사하고 각자 읽은 책 발표하기. 둘째 주는 청소년이나 성인 도서 읽고 토론. 셋째 주는 매주 수요일 ‘와글와글 이야기 도서관’ 운영을 위한 그림책 선정과 연구. 넷째 주는 한 달의 활동사항 돌아보고 토론하는 시간. 다섯째 주는 DVD나 영화를 시청하는 문화의 주. 그 어느 하나 버릴 것 없는 새터만의 짜임새다. 도서관에서의 봉사활동도 빼 놓을 수 없다. ‘와글와글 이야기 도서관’에서는 영상으로 된 동화책을 보면서 책을 읽어 주고, 아이들의 생각을 끌어내려 애쓰고 있다. 도서관 ‘겨울독서교실 행사’ 때는 엄마와 아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전통놀이나 오락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신문·화폐 박물관, 역사 유적지 등으로의 체험활동, 자신들의 능력개발을 위한 다양한 강좌 수강 등도 회원들이 함께 하는 일이다. 아이의 발전을 위해 시작한 일이 어느새 나의 지식과 역량강화를 위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 책 수다는 마음 맞는 지기들과 대화하며 숨을 쉬게 하는 산소방 새터는 언제든지 부담 없이 모일 수 있는 친화력을 가졌다는 회장 김연나 씨. “흔히 밥 타는 줄 모르고 수다 떤다고 하잖아요. 우리는 ‘밥 태우는 책 수다’라고 바꿨어요.” 어린이 동화책, 청소년 및 성인 문학도서, 역사서적을 읽는 것 외에도 TV드라마나 사회적 논란거리 등 그 수다의 범위는 넓기도 하단다. 정은주 씨는 “나에게는 숨을 쉬게 하는 산소방 같다. 마음이 맞는 지기들과 책과 자녀교육 등 공통의 관심사에 관해 마음껏 수다를 떨다 보면 평소 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저절로 풀린다”고 전했다. 다른 동화구연동아리에서도 활동하고 있다는 최선영 씨. 유아책의 선정에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다양한 주제의 책들로 인해 각종 정보까지도 얻어 간다고. 함께 모여 하는 책 수다는 사람의 성향을 바꾸기도 한다. 이효정 회원은 쉬운 책만 골라 읽으며 독서에 그다지 흥미를 갖지 않았단다. 그러나 과제로 정해진 책은 강제로라도 읽게 돼 이젠 여러 종류의 저서를 자연스레 섭렵하고 있다. 조소영 회원도 단지 책 읽는 것만을 생각했었는데 독서토론, 독서지도 수강 등을 통해 어느덧 전문성까지 지니게 된 자신을 보게 됐다. 바람직한 독서법은 물론 자녀와의 대화에도 영향을 주다 회원들은 독서회 활동으로 책과 관련된 부분에서 자녀와의 대화까지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말한다. “우리나라 역사의식이나 삶을 간접체험하게 하는 책이 우리 정서에도 맞고 더욱 큰 감동을 주는 것 같아요. 책을 주제나 작가 별로 연계해 읽으면 아이들이 오랫동안 기억해요.” “아이가 크더라도 원할 때까지 책을 읽어주는 것이 필요하더라고요. 문자만 읽어 버리면 그림에서 받을 수 있는 감성, 상상력과 호기심 등을 놓쳐버리죠.” 신영숙, 최선영 회원이 ‘새터’로 인해 터득한 독서방법을 들려준다. 송현숙 씨도 전질을 사다 놓고 억지로 읽히던 방법에서 벗어나 한 권씩 아이가 원하는 책을 읽히게 된 경험을 털어 놓았다. 이은경, 김인숙 회원은 자녀와 풍부한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었다고 자랑이다. 어린 자녀는 물론 사춘기 자녀와도 문학과 역사에 대한 대화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가능해졌단다. 새터는 지금까지의 활동과는 다른 새로운 시도를 하려고 한다. ‘죽도록 책만 읽는’이라는 서평책 안에 소개된 도서를 읽고, 각자 나름의 서평을 담은 문집을 만들 계획을 세웠다. 거창하지는 않더라도 작은 흔적을 남겨보고 싶기 때문이다. 또한 자기가 읽었던 책 중에서 감명 깊었던 부분을 타인에게 알려주는 문학책 낭독행사도 생각중이다. “새터는 아이들의 교육과 독서, 자기개발에 관심이 있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적극적으로 자기의 생각을 나누고,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분들을 기다린다”는 김연나 회장은 새터가 보다 활성화되기를 소망했다. 몇 년 만에 만나도 어색하지 않은 반가운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새터 회원들. 그녀들의 책 수다 때문에 어디선가 고소한 밥 타는 냄새가 풍겨 나오고 있는지도 모를 일이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