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청소년복지*깨끗한 물관리로 지역민에게 봉사할 터 문병근 의원은 8대 시의회에 이어 9대 시의회에 재선되었다. 문의원은 청소년과 복지 관련 분야에 집중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다. 권선동 관내에서 25년 거주하면서, 지역의 발전과 정서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기초의회의원이기도 하다. 지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말과 뜻을 가장 가까이에서 접해 온 일꾼으로, 지역에서 가장 필요한 시설과 정책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 사람이기도 하다. 아동, 청소년 복지 정책, 중요한 키워드 될 터 문의원은 청소년 문제를 꾸준히 지켜봐 왔고, 9대 기초의회에서도 청소년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다. 권선2동 (구)차량등록 사업소 부지에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토록 하는 데에 실질적 역할을 했고, 권선구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인근 공터에 문화, 체육, 예술활동을 아우르는 복지시설(가칭. 남수원 주민편익센터)을 추진 중에 있다. 권선구 가구거리를 특성화하고 권선시장과 연계하여 경제발전을 도모하는 일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농수산물 시장 이전 및 주변 택지 신축에 관련해 대안을 찾고, 농수산물 시장이 이전 될 곡선동 부지에는 체육시설 공간을 확보할 계획 중에 있다. 지역민의 실질적 체육 공간인 원천리천 산책로를 정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할 뜻도 밝혔다. 아동 교육에도 꾸준히 관심을 기울여왔는데, 수원시 9개 도서관을 중심으로 도서관 사업을 적극 펼치는 한편 유아보육복지관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시민의식과 법규의식을 함양하고 올바른 인성을 기르는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펼쳐갈 포부를 나타냈다. 시예산의 효율적 편성과 조정으로 지역경제 발전 도모할 터 문의원이 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총무경제위원회는 시정을 기획하고 조정, 홍보하는 한편 국제통상업무까지 관할하고 있다. 시예산을 합리적으로 편성하고 집행하는 일을 도맡아하고 있으며 낭비성, 전시성 행정을 사전에 차단하고 수원시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위원회이다. 수원시의 골목상권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진입을 실질적으로 막고, 소상공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되었던 수원화성오산 통합방안에 관련해서는 “200만이 공감하는 행정서비스를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지역 시민이 공감대를 이루어 통합을 이루어냈으면 한다”며 찬성 의견을 내놓았다. 깨끗한 물 관리, 물 자원 활용에 지대한 관심 문의원은 수원시가 적극 추진 중인 ‘빗물 활용 물순환 관리 조례’(레인시티 프로젝트)를 추진한 기초의원이기도 하다. 수원시의회가 지난 3월 국제 물관리 기구인 세계물위원회(WWC:World Water Counil)에 가입신청서를 제출, 국내 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가입 승인을 받아낸 것. 신축 공공건물 옥상에 빗물 저수조를 마련해, 가뭄에 대비한다든가 수원천 생태 복원 작업에 주력하는 것도 ‘물사랑’의 일환이다. 공약(公約)을 공약(空約)으로 만들지 않고 반드시 실천한다는 문병근 의원. 메니페스토 운동(실천가능한 공약을 정책으로 내놓고 당선자가 평가받는 공약실천운동)의 모범이 되고 있는 문의원에게서 실천하는 기초의회를 발견한다. 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2
- 교육의 새틀 다지고, 지속가능한 복지 이룰 것 노영관 의원은 민선5기 시의원으로 당선되어, 문화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다. 7대부터 9대 시의회에 모두 당선, 3선 의원답게 지역의 현안을 가장 잘 알고 있고, 그간의 정책을 9대 의회로 연계시켜 실현시키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노의원은 지역 곳곳을 직접 발로 뛰며 민원을 청취하는 한편, 지역의 불편함을 해소시키고자 노력한다. 김진표 의원(민주당)의 교육특보를 지낸 이력답게 교육문제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며, 의정활동에 있어서도 교육 복지를 해결해가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학생 안전과 무상급식, 가장 급선무 최근 가장 뜨거운 화제로 부각되는 학교 주변 안전문제에 관련, 노의원은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다. 교원대 관련 졸업자나 교직 경험자 위주로 뽑게 되어 있는 안전교사(500명 이상 학교 기준 1명 선발)의 경우, 일일 8시간 이상 근로시간에 비해 급여가 많지 않고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점을 감안해 학부모 안전요원-이른바 ‘마미캅’의 기능을 활성화시키자는 제안을 해 왔다. 부모의 마음으로 학교 주변을 지킬 수 있고, 이들에게 일정수당을 지급하는 형식으로 교내외 안전을 지키자는 의견이다. 무상급식을 추진해 온 경기도교육청의 교육 방침에도 적극 찬성하는 쪽이다. 늦어도 2012년까지는 초중등까지 무상급식을 전반적으로 실시하게 하되, 식재료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 경기도 4개 지역별로 ‘무상급식센터’를 설치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무상급식센터에서는 경기도의 신선한 농산물을 공급토록 하는 주요기관 형태를 띠되, 경기도가 주관, 감사하는 식자재 정보망으로 발전시켜가자는 안이다. 우리 농산물 내수 진작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학교 무상급식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자는 것이다. 유아부터 대학생까지 활발한 교육의 터 다질 것 노의원은 시립어린이집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도 기획중이다. 민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시립어린이집을 늘리게 되면 보육비가 절감되는 한편, 일하고 싶은 여성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신축 예정인 아파트에는 각 동별로 1개씩 시립 어린이집을 건립하도록 추진 중인 것도 이런 맥락에서다. 교육특구라 불리는 영통구역의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아주대, 경기대, 경희대 대학생들과 연계하여 ‘방과후 멘토링’도 구상 중에 있다. 영통 관내 초등학교의 예체능 중심 대학생 방과후 교사를 양성하자는 계획이다. 대학 측과의 협의 아래 학점제나 현장실습 형태로 진행하면 ‘학부모-학생-대학’이 상호공존하는 체제가 자연스럽게 형성된다는 의견이다. 더불어 영덕고, 태장고, 망포고, 청명고 등 영통 관내의 고등학교를 교육명문으로 뿌리내리게 하자는 적극적인 안건도 잊지 않았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수원시의 행복을 여는 시작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서의 포부도 남다르다. 문화복지위원회는 수원시의 문화, 복지 및 건강, 교육을 아우른다. 여야를 떠나 대화와 타협을 통해 수원시민을 위한 진정한 복지를 생각할 뜻을 전했다. 2012년까지 지하철 분당선을 완공하는 데에 주력할 것과 장애인 관련 단체와 협의, 시(市)가 앞장서서 장애인 관련 물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해주고, 자판기 사업 등에도 장애인을 우선하는 정책을 펼 것을 밝혔다. 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2
- “시민의 마음에 흡족한 소통의 의회로 만들어야죠” 한 가정에서의 아내, 엄마는 남편과 자녀들 간에 적절한 다리를 놓고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게 하는 가교역할을 한다. 수원시민을 대표하는 수원시의회 역시 다르지 않다. 의장과 협력해 의회를 이끌며, 안팎으로는 의회 의원들을 잘 보살피는 어머니같은 역할이 명규환 부의장의 몫이다. 적재적소에서 의원이 제 역할 해내도록 통로 마련할 것 “제9대 수원시의회는 16명의 초선의원에, 교수, 구청장 등 전문직 출신 의원이 많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신의 직업능력을 충분히 살려 수원시정에 도움 되는 역할을 맡을 수 있도록 부지런히 소통,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야죠.” 명규환 부의장은 꼭 필요한 집안 살림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짚어나갔다. 의원들의 연구 공간 겸 사무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 각 상임위별로 전문성을 요구하고, 그에 따른 시민과의 소통도 필요한데, 상임위원들이 함께 모여 있을 수밖에 없는 지금의 공간은 이런 점에서 아쉽다. “다행히 염태영 수원시장도 의회의 상황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는 터라 내년 상반기에는 여건마련이 될 것 같다”고 명 부의장은 덧붙였다. 집행부와의 관계에서 의장과는 또 다른 견제역할을 해나감으로써 낭비되는 예산이 없도록 살피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지역에서도 ‘3더’로 더 부지런하고 더 겸손히, 더 열심히~ 부의장을 맡으면서 그의 생활신조인 3더도 달라졌다. 초선 의원 당시만 해도 더 투명하고 더 합리적이고, 더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하자는 앞을 향한 열정이었다면 3선 의원인 지금은 더 부지런하고 더 겸손하고, 더 열심히 하자라는 의미다. “의원의 위치라는 게 그런 것 같아요. 마치 계단을 오르면 오를수록 더 많은 것을 보게 되듯이 의원 생활이 더해지면 더해질수록 주민을 바라보는 눈이 더 깊어지죠.” 주민들의 마음 하나하나를 느끼다 보면 그들을 위한 최선의 방법을 향해 부지런히 뛸 수밖에 없다. 화성을 중심으로 한 문화재 보호구역 내(행궁동) 주거환경 개선이 빨리 추진되어야 한다는 생각도 예서 비롯된다. 도로, 놀이터, 노인정 등 기반시설을 갖춰 그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얘기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구 도심권인 인계동, 행궁동의 역사성을 지키면서 사람들이 행복하게 어우러진 공간으로 만들까, 낙후된 노인정의 리모델링과 물품지원, 인계초등학교 리모델링 등도 이런 맥락에서 시작됐다. 예산확보가 녹록치 않아 더 많은 학교에 혜택을 주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팔달구에만 없는 노인복지회관을 기부체납형식으로 지을 생각”이라는 명 부의장은 “쾌적한 환경에서 지역주민들이 소소한 일상을 나누며 살아갈 수 있게 지켜주고 싶다”며 간절한 마음을 표현했다. 시민이 제일 행복할 때는 언제인가, 그들의 요구를 충족하는 의원 3번의 의원 도전에 모두 성공한 비결을 묻자 그는 “관운도 따랐다. 그리고 현장에서 주민들이나 저나 모두 만족할만한 성취감을 느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주민이 제일 행복해하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라. 잘 만들어진 공원도 그렇겠지만, 이보다 더 행복한 건 생활의 불편함이 단박에 해결됐을 때란다. 집 앞 가로등이 나가면 바로바로 교체해줄 수 있는 시스템 확보, 명규환 부의장은 이를 위해 업체와 지역의 가로등과 맨홀 등의 관리보수에 관한 연간 계약을 맺었다. 현장에서 그때그때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본 시민들이 그의 추진력을 믿었고, 지금까지 그를 지지하고 있다. 2006년 선거에서 50%가 넘는 득표로 당선, 2010년 민주당의 우세 속에서 유일하게 1위로 당선된 한나라당 의원이라는 기록들이 이를 잘 입증한다. 명 부의장이 농담처럼 자신의 레퍼토리 변천사를 들려준다. ‘사랑의 이름표(현철)’&rarr‘고로해서(현진우)’&rarr‘너는 내 남자(한혜진).’ “눈매가 너무 날카롭다, 너무 맺고 끊는 게 확실하다는 등 주변에서 저를 본 분들이 조언을 해주시더라고요. 고로해서라는 노래를 부르는 동안 정말 사람이 많이 둥글둥글해지더라고요.” 그의 인간적인 면모가 묻어나는 대목. 시민의 요구, 시민의 마음을 늘 충족시켜줄 수 있는 의원이 되어야 한다는 명 부의장의 시민 바라기는 마치 따뜻하고 섬세한 엄마의 손길과도 닮았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2
-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수업, 우리아이 독서습관이 저절로~ 책 읽기의 가치와 의미는 늘 교육의 중심에 자리해왔다. 자기주도 학습을 강조하는 최근 교육과정에선 그 중요성이 날로 커가고 있다. 그러나 무턱대고 하는 독서에서 100%의 효용을 기대하기란 어려운 일.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읽기로 아이의 독서습관을 완성해가는 아이북랜드를 찾았다. 책 읽으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부모와의 대화조차 어려웠던 6살 경진(가명·곡반정동)이를 변하게 한 건 책읽기. 책 주인공을 통해서 꽁꽁 숨겨 두었던 자신의 얘기를 하며 독서치료 효과를 보여줬다. 처음에는 거부감도 있었지만, 책을 재미있게 읽어주고 이야기를 나누는 선생님과의 수업 후 독서의 즐거움을 누리게 됐다. 어휘력, 사회성 등이 또래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던 5살 민우(가명·권선동)도 마찬가지. 독서수업에 참여하고난 뒤 사고력, 어휘력의 놀라운 발달과 더불어 주변인들과의 교감도 이루어내고 있다. 책읽기의 결과는 학교 수업에서도 드러난다. 초등학교 2학년인 수영(가명·곡선동)엄마는 최근 수영이가 학교 수업시간에 자신감 있는 태도로 발표를 자주 하고 안정적으로 바뀌었다는 소릴 많이 듣는다. “선생님이 책을 읽어 주면 아이의 집중력이 높아지는 걸 볼 수 있다. 아이북랜드는 책을 읽은 후 듣기·말하기·쓰기·읽기의 활동을 하는 북토킹으로 이해력, 상상력, 논리력을 향상시킨다”는 아이북랜드 수원교육지국 송효순 국장은 “이 과정은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행동의 변화까지도 가져온다”고 설명했다. 학습능력향상은 물론 창의력·인성의 함양까지 책읽기의 놀라운 세상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형성되어 온 집중력 있는 듣기와 독서습관은 글쓰기, 말하기 능력뿐만 아니라 여러 학습능력에도 효과가 크다. 책 읽기로 배경지식이 쌓이면 어떤 문제라도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다. 송 국장은 “아이들의 학교생활은 정보를 받아들이는 듣기가 주를 이룬다. 듣기 능력이 부족하거나 배경지식이 없는 상태의 학교 수업은 지루하고 재미가 없어진다”며 책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독서와 관련된 생활습관은 주도적인 학습태도와 성적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창의력은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기초능력. 지속적인 독서는 창의력 향상을 가져오고, 중·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청소년기의 학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스스로 책을 꼼꼼히 읽어 결과물을 만들어야하는 독서이력관리에도 한층 수월하게 대비하게 한다. “아이북랜드는 단순히 지식이나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마음과 마음이 통한 수업으로 자연스럽게 터득된 독서습관이 올바른 가치관과 인성 형성에 일조하기 원한다. 아이가 평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열쇠나 요술방망이로서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송 국장은 전했다. 연령별 독서능력 발달 단계에 맞춘 독서 습관 형성 프로그램 아이북랜드의 책읽기 수업인 리딩케어와 리딩케어 쿨은 연령별로 구성돼 아이의 독서능력 발달에 맞춰 체계적인 독서습관을 형성하게 한다. 3~7세를 대상으로 한 리딩케어는 매주 도서대여(주4권)된 책의 대표도서 1권을 선생님이 직접 읽어주고 아이와 함께 책 관련 북토킹을 한다. 도서내용과 연관되는 매달 1권의 활동북은 연령별 언어 발달단계에 맞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또 다른 독후 표현활동이다. 책 속의 다양한 어휘를 경험하고 배경지식을 늘려가는 어휘 활동을 한다. 1달 동안 ‘읽기 놀이북’으로는 프로젝트 수업을 한다. 읽기놀이북은 나의 하루· 소중한 나·우리가 사는 세상(A단계·3~4세), 다양한 직업이 있어요·식물의 여행(B단계·5~6세), 세계 여러 나라·드넓은 지구와 우주(C단계·7~8세) 등 단계별로 매달 다양한 주제에 맞춰 수업한다. 특히 C단계는 취학 연령에 맞춰 입학 후 바로 활용될 수 있는 주제들로 구성됐다. 주제별 흥미로운 책읽기에 선생님의 전문 지도가 더해지면 독서에 대한 즐거움은 쑥쑥 커 질 듯. 7세~초등4학년까지 가능한 리딩케어 스쿨은 주제를 바탕으로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이를 통합하여 스스로 표현해 내도록 유도한다. 매주 주어진 2권의 테마도서를 미리 읽어 놓으면 선생님이 북토킹을 진행한다. 주제에 맞는 활동을 하는 리딩테마북을 활용하여 수업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더 높인다. 즐거운 상상· 행복한 학교(1~2학년), 가치관 세우기· 우리문화나들이(2~3학년), 리더십키우기· 전문가 만나기(3~4학년) 등 11단계의 주제로 나뉘어져 있다. 각 주제별 수업은 3개월 동안 진행된다. 아이북랜드는 48개 주제 영역 학습의 도서를 읽고 지식을 넓혀 토론과 갈래별 글쓰기로 이어지는 콜로키움프로젝트, 주제에 대한 서술로 주요개념을 정리하고 논술능력을 키우는 논술전문 프로그램인 콜로키움 논술로 창의력과 사고력을 체계적으로 다져 가고 있다. 대상은 각각 7세~초3학년, 초4~예비중학생까지. 한국사에 대한 지식을 쌓고 토론·글쓰기를 통해 생각의 폭을 넓히며 비판력, 논리력을 기를 수 있는 역사논술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문의 아이북랜드 031-234-5762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2
- 나를 찾아 가는 인문학 산책-내 안의 아시아 희망샘도서관에서는 2010년 하반기 ‘인문학산책- 내안의 아시아’강좌를 준비했다. 9월2일~12월16일 매주 목요일 저녁7시, 문학을 통해 동아시아 근대사회를 바라보며 아시아 평화공동체를 향한 상상을 펼칠 계획이다. 백원담(성공회대 동아시아 연구소장)의 ‘아시아로 가는 세 개의 문’을 시작으로 최진호(수유+너머 연구원)의 ‘루쉰의 검, 루쉰의 미소’, 오선민(수유+너머 연구원)의 ‘이광수와 식민지 조선의 아시아 상상’, 곽봉재(문학박사)의 ‘아시아와 한국 : 사회문학적 연계’등으로 진행된다. 전 강의는 무료이며 선착순 접수중이다. 문의 희망샘도서관 031-291-694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수원탁틴내일, 자녀를 위한 부모 상담원 교육 수원탁틴내일은 자녀를 위한 부모 상담원 교육을 실시한다.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폭력예방 및 성관련 상담원으로 성장 및 발전하는 기회도 제공될 예정. 청소년성상담·성폭력상담·학교폭력·갈등 관점의 이해·의사소통·청소년의 실태 및 예방법 등을 내용으로 한다. 성상담원(9월27일~10월18일)·학교폭력예방상담원(10월20일~11월5일)의 탁틴 상담원과정은 월·수·금 오전10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된다. 또한 탁틴 성폭력 상담원과정(9월4일~10월30일)은 토요일 오전9시~오후6시까지이다. 강좌별로 10~25만원의 수강료가 있다. 문의 수원탁틴내일 031-251-151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민주당 지도부 화성시 민생현장방문-‘LH’문제 대책마련 촉구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민주당 지도부의 화성시 LH공사 사업추진현황 점검을 위한 민생현장방문이 진행됐다. 박지원 대표와 전병헌 정책위의장, 김진표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 김경오 화성시의회 의장 등 민주당 소속 시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장안, 비봉, 태안3지구 주민, 기아차 노조의 하소연이 이어졌다. 5년간 재산권 행사 제한으로 연 60억 원에 이르는 이자를 부담하고 있고, 살 집이 없는 종사원 1만5000명의 출퇴근 비용으로 연간 200여 억 원이 들어가고 있다는 것. 채인석 화성시장은 “시 관내 LH가 시행하고 있는 개발사업이 9개에 이르고, 특히 장안·비봉지구와 태안3지구는 주민들의 경제파탄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LH공사 이지송 사장은 사업현황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자금부족 해결을 위해 사업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밝히고 “주민고통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임국철 기아차노조지회장은 “교육과 의료, 문화 인프라가 구축된 주거타운사업을 10년간 숙원사업으로 여기고 장안지구개발을 기다려 왔다”며 고충을 토로했고, 이승수 비봉지구 추진대책위원은 “LH 경영악화로 인한 피해를 비봉지역 원주민들이 진다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가능한 빠른 사업시행을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한 박지원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LH공사 이지승 사장을 향해 강력한 대책마련을 촉구하며, “채인석 화성시장의 강한 문제해결 의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라도 중앙당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수원시, ‘제 3회 다문화 한가족 축제’ 개최 ‘다문화지수’라는 용어가 있다. 우리 민족과는 다른 정체성을 가진 외국인들과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수치로 표시한 것이다. 이제 다문화지수는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경쟁력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다문화를 포용하는 능력이 도시의 경쟁력이라는 말까지 생길 정도다. 수원시에서 세 번째 열리게 될 ‘다문화 한가족 축제’는 수원시민과 수원시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축제다. 장기자랑,문화체험,세계음식 먹거리 장터는 물론 축하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축하공연에서는 풍물놀이와 태권도시범,다문화하모니 합창,가수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2010인분의 다문화 비빔밥 비비기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한국음식체험과 더불어 외국 교민회들이 준비한 세계음식 체험코너도 빠뜨릴 수 없는 코스. 더불어 외국인을 위해 출입국이나 법률, 취업 상담 창구도 운영되고 몽골씨름 배우기,세계 책전시와 같은 세계문화체험 행사도 열린다. 초가을 하늘 아래 가족들의 손을 잡고 다문화축제에 참가해보자. 우리 가족의 다문화지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겠다. 행사일시 9월 5일 (일)행사장소 인계동 제1야외음악당 관련문의 수원시외국인복지센터 031-223-0075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27
- 뫼비우스 수원지사 2010년 4기 어머니교실 개최 생각하는 수학 뫼비우스 수원지사는 9월 14일 부터 2010년 4기 어머니 교실을 개최한다.어머니 교실은 아이들이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어머니들이 직접 참여하는 공간이다. 어머니 교실에서 경험하고 이야기한 내용들은 아이와 함께 실생활에 숨어있는 수학적 사실을 구체화 하는 활동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많은 학부모들니 막연히 어렵게만 느끼던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즐기는 법을 터득하는 기회가 된다. 또한 아이들의 수학공부를 어떻게 지도해야 할 지 막막한 어머니들에게도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3기 어머니 교실 참여한 초등학교 2학년의 딸을 둔 아영이 엄마 김승옥씨는 (34,매탄동)는 "제가 수학을 못해서 은근히 걱정이었어요. 그런데 직접 참여해서 수업을 하니까 재미있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아이와 재미있게 수학을 얘기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아요. 나와 아이가 수학에대한 두려움에서 조금은 벗어난 것 같아 기뻐요."라고 했다. 이미경 지사장은 "수학을 막연히 어렵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하지만 수학은 의외로 쉽다.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쉽고 재미있게 수학을 접할 수 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다. 어머니 교실이 그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어머니 교실은 9월 14일 부터 매주 화요일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8주간 진행되며, 선착순 모집한다. 수강료는 2만원이다.문의 뫼비우스 수원지사 031-273-858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9
- 남태우 원장이 추천하는 책이야기-9.아픈 아이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넨 인물이야기 아픈 아이가 있다. 희귀난치질환으로 6년째 투병중이고 2년 전에 골수이식을 받았으나 몇 달 전 재발해 두 번째 골수이식을 앞두고 있다. 원래 고3이 되었어야 할 나이지만 병으로 인한 휴학으로 고등학교 2학년에 다니다 병원 입원을 앞두고 며칠 전 학교를 그만두었다. 학교에서 아주 나온 다음 날, <체 게바라 평전>을 읽었다더니 그 아이가 이런 말을 했다. “나, 체 게바라처럼 살기로 했어요.” 아픈 아이의 가슴에 불을 당긴 이름, 체 게바라. 누구나 이름만 들어도 아! 할 만큼 이제는 신화가 되어 버린 인물. 그가 누군지 잘 모르는 이도 서점이나 카페, 하다못해 술집에서까지 문득문득 마주치게 되는 초상화 속의 낯익은 얼굴. 별이 그려진 검은 베레모, 강렬한 눈빛, 아무렇게나 기른 머리칼, 수염 더부룩한 그 얼굴이 바로 체 게바라다. 1928년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났고, 의학박사 출신이며 피델 카스트로와 함께 쿠바 혁명을을 성공시켰고, 그 이후 볼리비아 혁명을 실천하다가 1967년, 서른 아홉의 나이에 총살당했다. 의사, 게릴라, 작가, 시인, 혁명군 사령관, 대사, 장관, 한 가정의 아버지 등 자신에게 주어진 수많은 임무를 거의 완벽하게 소화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고, 자신의 신념과 이상을 몸으로 실천하는 삶을 살다가 그 끝에까지 다다른 인물이기 때문에도 유명하다. 프랑스의 석학 사르트르가 ''21세기의 가장 완전한 인간''이라고 칭송한 한 것도 그래서일 게다. 하지만 그가 운명 같은 천식을 평생 안고 산 환자라는 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아기 때부터 시작된 천식으로 학교를 쉬는 일은 다반사였고, 운동을 좋아해 럭비선수로 뛰면서도 천식발작이 오면 누군가 호흡보조기를 갖고 뛰어와야 했던, 천식 때문에 잠을 이룰 수 없을 때마다 손에 잡히는 대로 책을 읽으며 밤을 지새우곤 했던 사람이라는 것도. 이렇게 천식으로 잠들지 못하는 밤마다 책을 읽던 독서열은, 혁명전쟁의 한복판에서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게 했고, 그 책들은 세상을 보는 눈과 그 자신의 시각을 탄탄하게 세우는 바탕이 된다. 게다가 청년시절 친구와 함께 남미를 여행했던 경험이며 이후 쿠바혁명에 뛰어들면서 만나게 되는 수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다져진 사상과 신념은 결국 행동으로 옮겨졌고 혁명은 성공했다.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우리의 가슴속에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체 게바라의 연설 중에서 평전은 한 인물을 통해 시대를 읽는 작업이다. 우리는 평전을 읽으며 역사를 보는 관점,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새롭게 배우기도 한다. 그래서 한 사람의 행적과 그 시대를 통찰력 있는 눈으로 바라봐야 하는 평전의 저자들은 철저한 자료조사와 연구를 거듭한다. 이 평전을 쓰기 위해 10년 넘게 자료를 수집했다는 프랑스의 저널리스트 장 코르미에는, 체 게바라가 활동했던 지역들을 직접 답사하고 주변 인물들을 숱하게 인터뷰했으며 그 내용을 바탕으로 체의 삶을 연대기적으로 풀어낸다. 한편, 체 게바라가 직접 썼던 편지와 일기까지 삽입해 그 유명한 이름 뒤에 감춰진 인간으로서의 참 모습을 드러내려고 노력했다. 덕분에 이 책은 객관적이고도 냉철하게 쓰여진 평전인 동시에 주인공의 인간적인 고뇌와 따듯한 마음결을 만나게 되는 문학작품이기도 하고, 평생 병과 함께 하면서도 굴하지 않고 오히려 매순간 마지막이라도 되듯 꽉 찬 생을 살다간 이의 삶의 기록이기도 하다. “너희들이 이 편지를 읽게 될 즈음에 나는 더 이상 너희들과 함께 있지 못할 게다.너희들은 더 이상 나를 기억하지 못할 거고 어린 꼬마들은 이내 나를 잊어버릴지도 모른다.그러나 너희들의 아빠는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했으며 자신의 신념에 충실했던 사람이었단다.” -''자녀들에게 보내는 편지'' 중에서 자신의 신념에 충실했고, 자기 생각대로 끝까지 행동한 사람이기 때문에만 아픈 아이가 그 인물을 마음에 품은 것은 아닐 것이다. 그가 잘생겼다거나 그의 삶이 멋있어 보여서만도 아닐 것이다. ‘체 게바라처럼 살겠다.’는 게 꼭 체와 같은 혁명가가 되겠다는 말도 물론 아닐 것이다. 늘 병을 안고 살면서도 절망의 나락에 빠지기는커녕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끊임없는 노력, 당시로서는 불가능해보이기까지 하던 꿈을 마음에 품고 그걸 이루기 위해 끝까지 나아가는 모습, 늘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던 것과 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는 삶의 태도까지 모두 이 아픈 아이의 마음에 불을 지핀 것은 아닐까. 그 불은 자신의 앞날에 대한 꿈과 희망까지 새로이 품게 한 것은 아닐지. 인간은 누구나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안고 살아가지만, 특히 아픈 아이한테는-몸뿐이겠는가, 마음이 아픈 아이도 마찬가지겠지- 그 꿈과 희망이 한결 가치 있고 특별할 것이다. 두 번째 골수이식이 잘 되고 몸도 완쾌되면 가장 먼저 친구들과 캠핑카를 타고 여행부터 떠나리라 마음먹고 있는 이 아이 안에는 이미 희망의 싹이 탄탄히 뿌리내려, 앞으로의 투병과 회복에 좋은 기운을 보태줄 것이라고 나는 믿는다. 이렇게 현실이 암울하고 답답해도 그걸 딛고 앞으로 나아갈 때 저 앞에서 희망이 손짓한다는 변함없는 진실을, 우리는 평전 읽기를 통해서도 배울 수 있다. 절망은 희망의 다른 이름이라는 것도. 조동기국어논술 영통캠퍼스 031-273-277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