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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수원의 물, 안녕하신가요? 조선왕조실록에는 정조대왕이 만석거를 축조하면서 수갑(水閘)1개소와 수문(水門)1개소를 설치하여 농업용수를 조달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또한 가뭄에 대비해 축만제와 만년제 등의 농업저수지 및 제방을 지어 자연재해를 대비했다고 전해진다. 대대적인 수리시설은 2개월에 걸쳐 마무리 되니, 현재의 만석공원으로 남았다. 물을 잘 다스릴 때라야 백성들이 평온하게 지낼 수 있음을 일찌감치 간파한 정책이라 하겠다. 이처럼 오랜 세월동안 물과 밀접했던 도시, 수원. 2010년 수원시의 물은 어디쯤 흐르고 있는지 점검해 보았다. I.환경수도, 수원의 물은 어디에서 올까요? 민선5기, 수원시의 화두는 ‘환경수도 만들기’다. 녹지와 공원,물을 유기적인 체계로 갖추고 친환경 녹색교통을 활성화하는 도시로 발돋움하는 것이 골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선진국형 환경정책을 주요 기조로 가져가면서 물순환체계를 개선해 나가겠다. 유량이 풍부하고 생태계가 살아나면서, 빗물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중이다”라고 밝혔다. 환경수도 정책의 핵심에 물이 자리잡은 것은 수원시가 물에 가져야 할 각별한 관심 때문이다. 실제로, 110만 수원시민이 소모하는 물의 양은 적지 않다. 연간 사용량만 1억 2천만 톤. 그러나 물 자급률은 11%수준이다. 지역 내에서 소비되는 물의 대부분을 팔당댐에서 조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1톤에 214원 꼴인 팔당원수를 가정 내 음용수로 공급하는 데에는 6단계의 정수 과정을 거치며 1톤당 최소 400원 이상의 비용이 들게 된다. 물 자족도시이자 환경수도로 성장하려면, 수원 4대하천(수원천,서호천,황구지천,원천천)의 유량(流量)을 늘리는 것이 급선무라 하겠다. II.수질, 수량, 생태계를 고루 바로 잡아야 해요! 수원시민 용수 확보에 가장 양호한 하천은 광교저수지를 상류로 두고 있는 수원천이다. 문제는 수원천에 흐르는 물이 갈수록 고갈되고 있다는 데에 있다. 시내 중심부의 생활하수가 수원천으로 흘러드는 것을 막기 위해서 ‘차집관거’라는 시설이 설치되어 있는데, 이 때문에 수원천 중하류 부근에는 급격히 물의 양이 줄어들고 있다. 광교저수지 물과 지하수가 약 5천만톤~1만톤 가량 흐르고 있지만 수량은 줄어들고 생활하수가 흘러드는 중상류에는 수질이 급격히 나빠지는 상황이다. 서호천영화천살리기추진위원회 박종아 사무국장은 “도시가 도시로서의 자격을 갖추기 위해서는 자체적인 수자원 해결이 우선이다. 풍부한 유량 확보와 동시에 수도관의 재정비도 급선무”라 강조했다. 최근처럼 비가 많이 오면 상류의 물이 수원천 복개구간을 지나면서 흙탕물로 변하고 수질이 오염되는 점도 문제다. 생활하수와 비를 한꺼번에 처리하는 관거 시설을 단계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으며, 토사 유입방지 시설에도 꾸준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식수가 가정에 마지막으로 도착할 때까지 깨끗한 저류조 관리는 물론 관거 및 누수, 녹물을 꾸준히 점검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바로 먹을 수 있을 정도의 깨끗한 식수를 위해 수원시의 물 분석 항목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III.수원시는 레인시티, 빗물 모아 물 아껴요! 이렇듯 다양한 수원시의 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원시가 내놓은 정책이 ‘레인시티 프로젝트’다. 빗물을 건물 옥상이나 지붕에 설치된 빗물 저수조에 모아둔 다음 물절약용, 홍수조절용, 또는 비상용수로 활용하고 수원천으로 흘려보내자는 계획이다. 그 실천책으로 수원 종합운동장 내에 국도비와 시예산 62억원을 투입, 총 1만 4천㎥ 규모의 빗물 저류(1만㎥)·침투 시설(4천㎥)과 빗물 이용 시설을?설치할 계획에 있으며, 향후 건설되는 공공건물과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에도 빗물 저수조를 설치하도록 할 계획이다. 민간기업이 참여할 경우에는 비용지원, 용적률 상향, 세금 감면 등의 다양한 혜택까지 부여받게 된다. 수원시 녹색환경과 원증연 수질보전팀장은 “레인시티 프로젝트는 적극적인 환경 실천이다. 도시의 열섬화를 방지하는 동시에 수자원 활용도를 높이자는 것이다. 지역특성에 맞는 수자원 개발 정책인 동시에, 자체 수원을 확보하는 차원에서도 의미가 있다. 빗물도 정수 처리를 통해 음용수로 정수하는 수준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저수조 하나에 모을 수 있는 빗물이 연간 100만 톤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도시 건물 각각이 작은 댐 역할을 하는 셈이다. 수원시에서는 공장폐수. 도로변 등의 오염원을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동시에 하수개량화사업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 올 연말 준공예정인 서호하수처리장에는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한편, 오수를 정수 처리해 서호천,영화천,일월천 하천수로 재활용하는 ‘서호천 수자원재생사업’도 펼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수원4대 하천에 수생식물을 비롯, 버들치 등의 1급수 어종이 살 수 있는 생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른바 사람과 환경이 공존하는 ‘다자연형 하천’으로 만들어가자는 것이다. 이름 자체가 물의 원천인 수원(水原). 수원의 깨끗한 물과 풍부한 물, 유익한 물을 위해서는 지자체의 노력과 함께 시민들 스스로도 물을 절약하고, 하천을 보존해가는 노력도 따라주어야 한다. 환경수도로의 도약-민관 모두의 노력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도움말수원시청 공보담당관실, 수원시청 녹색환경과, 서호천영화천살리기추진위원회 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 <tip>만석거:1795년 수원화성을 쌓으면서 만든 저수지. 저수지 축조 후, 쌀을 1만석이나 더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해서 만석거라 불림수갑(水閘):물의 흐름을 막거나 유량을 조절하기 위해 설치한 문 관거(管渠):빗물이나 하수를 모아서 이동시키는 사각형태의 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7
- 즐거운 독서로 우수한 인재를 만들어가는 행복한 학교 소나무 빛인 솔빛중학교. 그 이름만큼이나 싱그러움을 간직한 솔빛중학교는 언제나 활기가 넘쳐난다. 2007년 동탄 신도시에 자리 잡은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명문중학으로 명성을 드높여가고 있다. 독서활동을 바탕으로 한 튼튼한 기본과 끊임없이 더 나은 모습으로 변모하고자 하는 역동성이 오늘을 있게 했다. 책과 함께 떠나는 행복 산책, 지역민과도 공유하다 솔빛 중학교의 점심시간에는 유독 붐비는 곳이 있다. 도서관 ‘행복산책.’ 의외다. 교실 5개 정도의 넓은 도서관 안에는 서가에서 책을 고르고, 편안한 의자나 누워서 책읽기가 가능한 온돌방에서 책을 읽는 학생들로 넘쳐나고 있다. 행복산책의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은 도서관을 더 이상 고리 타분한 장소가 아닌 학생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또한 도서관 옆 복도에 붙은 전교생 개인별 독서량도표, 독서트리·독서퍼즐 만들기, 다독자·다독반 시상 및 포상, 책속의 보물찾기 행운권추첨 등의 독서 동기유발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도서관 이용에 큰 역할을 했다. 방학마다 열리는 도서관에서의 캠프는 색다른 추억까지 선사하고 있다. 솔빛의 도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지역주민에게도 개방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엄마와 함께 책을 읽고 대출해 가는 인근 아이들의 모습은 낯설지 않은 풍경. 솔빛중학교 권의식 교장은 “도서관 개방뿐 아니라 지역민을 초청, 독서 교육강좌, 북아트, 비즈공예 등을 실시하는 행복산책은 솔빛학생들의 사랑을 넘어 지역민의 자랑이 됐다”고 전했다. 그 결과 경기도교육청의 도서관우수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독서교육의 활성화는 꿈을 가진 아이로 성장시켜 도서관의 활성화에서 알 수 있듯이 솔빛의 독서교육은 남다르다. EBS지식채널e시청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하는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30분은 독서시간으로 정해져 있다. 아침 독서로 연간 20권, 졸업할 때 까지 무려 60권의 책을 읽을 수 있다. 주말을 이용해 행복산책에서 책을 빌려가는 학생들은 100여권 이상의 책을 읽기도 한다. “책을 많이 읽은 아이와 그렇지 못한 아이는 분명히 차이가 난다. 아이들의 노력과 성취를 위한 꿈에 독서는 안내자의 역할을 할 것이다. 꿈을 가진 아이로 성장시키기 위해 독서는 계속 장려돼야 한다”는 박종우 교감은 학교에서 더 많은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매년 다양한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 학생들의 독서 교육은 단지 읽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독서노트를 작성, 국어과의 수행평가로 활용하고 있다. 자신이 읽은 책을 3년 동안 독서노트에 차곡차곡 기록함으로써 독서이력제에 대비하도록 한다. 읽기와 쓰기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독서활동은 사고력·창의력·표현력 등을 신장시켜 논리적인 글쓰기와 비판적 토론 문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논술시험이나 입학사정관제 등에서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 기초를 형성해 가는 것이다. 솔빛은 작년부터 도교육청 서술형 평가 연구학교로 지정됐다. 주요과목 30%, 그 외 과목은 20%의 사고를 자극할 수 있는 서술형 문제로 평가한다. 여러 형태의 문항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증진시키고 있다. 그간의 독서의 힘이 든든한 바탕이 되었음은 분명한 사실. 높은 특목고 진학률과 고교 진학 후의 우수한 성적은 이를 여실히 증명해 내고 있다. 나는 솔빛의 자랑, 솔빛은 나의 자랑이어라~ 솔빛은 멈추지 않고 역동적으로 변화, 발전하고 있다. 교육과정 마일리지의 운영은 그런 솔빛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학교 교육과정에서 이루어지는 각 활동의 결과를 점수화하여 실적에 따라 학기별, 학년별로 시상하는 제도. 상벌점·도서대출실적·학급홈페이지활성화·방과후참여·학력우수 등등 8가지 분야가 있다. 학력향상은 물론 방과후 수업을 통한 사교육 경감, 독서에 대한 관심 고조 등이 놀라운 결과로 주어졌다. ‘무엇보다 선생님과 학생이 함께 노력하는 협동심을 일궈낸 것’이 큰 성과라는 이석규 교무부장은 “매학기를 거치면서 수정·보완할 점을 찾아 발전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창의적 재량활동과 특별 활동의 통합운영도 특색 있는 솔빛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 창의적 재량 활동은 토요일을 교과의 날로 지정, 평소 할 수 없는 교과의 특색이 잘 드러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영어교과의 영어촌극 UCC 발표회, 가정교과의 한솥밥 만들어 먹기, 보건교과의 금연예방 게시판 만들기 등등 아이들이 스스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계발 활동은 연 6회, 1일 6시간 전일제로 운영해 집중적인 시간 활용으로 작품제작에 몰두하도록 했다. 이 외에 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상담실 위클래스(Wee-Class)운영, 자신의 꿈과 비전을 설계하게 하는 비전캠프, 수학·과학 심화반 운영, 중국·뉴질랜드 중학교와의 교류사업 등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나는 솔빛의 자랑, 솔빛은 나의 자랑’이라는 교훈에서부터 학교를 향한 긍지와 자부심이 느껴지는 솔빛중학교. 흥미로운 다양한 행사와 내실 있는 교육과정으로 즐거움이 가득 찬 학교, 바로 그것이 현재의 모습이다. 권의식 교장은 “학생들의 우수한 실력은 이미 정착돼 가고 있다. 인성교육을 위한 공간을 보다 많이 확보하고, 푸른 숲이 가득한 학교환경을 조성해 예의바르고 밝게 커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솔빛의 미래를 제시했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7
- 문화일정(848) [음악회]♠한국의 일 디보 유엔젤보이스와 함께 하는 성남아트센터 후원회음악회일시 : 9/26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입장료 : R석5만원/S석3만원(아트센터유료회원할인)주최 : 성남문화재단문의 : 031-783-8000 ♠앙상블 오푸스 정기연주회일시 : 9/29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입장료 : R석5만원/S석2만5천원/A석1만원(아트센터유료회원10%할인)주최 : 성남문화재단문의 : 031-783-8000 ♠4K 영상과 함께 하는 클래식 음악감상회일시 : 9/30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입장료 : 전석1만원(브런치가격포함)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문의 : 031-230-3440 ♠안산시립합창단 기획공연 프리모깐딴테 초청공연일시 : 9/30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입장료 : R석2만원/S석1만원/A석7천원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문의 : 080-481-4098 ♠World of Classic 한·러·일 피아노 듀오 콘서트일시 : 10/2장소 : 화성아트홀입장료 : R석2만원/S석1만원주최 : 화성시문화재단문의 : 031-267-8888 [뮤지컬]♠왕세자실종사건일시 : 10/1~2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입장료 : R석3만3천원/S석2만2천원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문의 : 080-481-4000 [어린이]♠액션라이브쇼 파워레인저 엔진포스일시 : 9/25~26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엔진포스(R)석4만5천원/엔진킹(S)석3만5천원/엔진스카이(A)석2만5천원주최 : 쇼플레이/하늘이엔티문의 : 1688-6675 ♠어린이 뮤지컬 캣츠일시 : 10/2~3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입장료 : 전석2만원(아트센터유료회원20%할인)주최 : 플러스기획문의 : 031-294-4232 ♠리틀동키일시 : 10/2~3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 R석3만5천원/S석2만원주최 : 오름기획문의 : 031-258-905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8
- 2010년 가족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는 가족 단위 봉사활동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낙농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벽화그리기는 경기도 내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 시설에 벽화를 그리는 환경개선 프로그램으로 9월 19일(일), 10월 23일(토) 2차례 이뤄진다. 25일 하루 동안 진행되는 낙농체험활동은 장애아동 및 청소년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으로 1가족 1장애아동 및 청소년이 한 가족이 되어 유기농 아이스크림 만들기, 치즈만들기, 트랙터타기, 송아지 우유주기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경기도 내 2인 이상 청소년 가족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8일부터 선착순 모집 중이다. 문의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031-232-9383~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8
- 모세의 기적 신비의 바닷길, 무창포에서 생긴 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10월 9일(토)‘무창포에서 생긴 일’을 진행한다. 해양생태환경을 체험하여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갯벌생태체험, 미술관관람, 허브양초만들기 체험, 허브농원관람, 석탄박물관견학 등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서울시 학생교육원 해양생태 환경전문강사가 맡았다. 초등 4~6학년 청소년과 가족 35명을 25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성인3만5000원·청소년 3만원(중식포함). 문의 수원청소년문화센터 031-218-040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8
- 효소코리아의 효소이야기-소화기관의 질병이 난치성 만성병의 원인 트림이나 소화불량은 위산과다가 그 원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은 그 반대이다. 대부분의 경우 위산부족에 그 원인이 있다. 위산의 주성분인 염산은 펩시노겐(Pepsinogen)이라고 불리는 효소를 펩신(Pepsin)으로 변환시키는데 이 펩신은 단백질 분해효소로서 만약 이 위산(염산)이 적어지면 단백질 분해는 점점 더 어렵게 된다. 그런데 제산제나 위장약은 이 위산(염산)을 억제하는 약으로서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실은 소화불량을 조장하는 것이다. 이 같은 소화불량은 장내 잔류물의 부패를 발생시켜 질병으로 이어지므로 제산제나 위장약의 상용은 피해야 한다. 그리고 위산부족(위 하부의 염산부족)은 여러 가지 많은 위산을 뒤섞이게 만들어 질병을 유발하는 등 소화기관 질병이 더 큰 질병과 난치성 질병, 만성병을 불러오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이 질병들을 예방 또는 치유를 위한 방법으로는 일정기간의 단식이 효과가 있다. 이와 함께 효소 보조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즉 단식으로 소화기관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휴식을 취하게 함으로써 건강하고 정상적인 기능을 되찾게 하며, 효소보조제를 섭취함으로써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한편 면역기능도 강화시켜 주는 것이다. 펩신은 주세포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로서 단백질을 펩타이드로 분해하는 기능을 한다. 펩신이란 이름은 소화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Pepsis에서 유래되었다. 1836년 독일의 생리학자 슈반이 발견했으며, 최초로 발견된 동물효소이다. 활성이 없는 펩시노겐(Pepsinogen)으로 만들어져 저장되어 있다가 가스트린(Gastrin)이나 미주신경과 같은 분비 신호가 오면 분비된다. 펩시노겐이 분비될 때면 보통 벽세포에 의한 염산의 분비도 같이 이뤄진다. 펩시노겐은 소화활성이 없으며, 펩신에 비해 44개의 아미노산을 추가적으로 갖고 있다. 펩시노겐이 염산과 함께 분비되면, 염산에 의해 위의 pH가 내려가고 이러한 환경에서 펩시노겐은 추가적으로 갖고 있는 44개의 아미노산을 스스로 잘라내고 펩신이 된 후 단백질을 분해하는 능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평소에 활성이 없는 펩시노겐의 형태로 저장하는 것은 위 자체의 단백질이 펩신에 의해 분해되는 것을 막아준다. 단백질에서 페닐알라닌과 타이로신과 같은 방향족아미노산이 있는 부분을 잘라내며 발린, 알라닌, 글리신과 같은 아미노산이 있는 부분은 분해하지 못한다. pH가 낮은 강한 산성환경에서 활성도가 높으며, 최적의 활성은 pH3에서 나타난다. 문의 효소코리아 대표이사 김희철 031-256-17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8
- 손 운동 두뇌계발의 신개념 ‘핸디브레인’ 교육원 창업 과정 수강생 모집 과학과 기술이 발달하면서 최근 많은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분야 중 하나가 두뇌과학이다. 두뇌 속에 잠재된 가능성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 이상이다. 이제는 많은 학부모들도 자녀의 두뇌계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핸디브레인’은 손을 많이 움직일수록 두뇌활동이 활발해진다는 사실에 착안해 손 운동을 통해 두뇌를 계발하는 훈련법이다. 손 운동을 통해 지구력, 집중력, 기억 상상력, 반복몰입력, 순발력 등을 계발하고 두뇌 인프라를 향상시킨다는 것. 핸디브레인은 7단계 손 운동과 7단계 두뇌 영상체조로 구성되어 있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들이나 청소년들은 두뇌를 계발시켜 학습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어르신들은 두뇌의 노화를 방지하거나 지연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세계최초로 국내에서 개발된 핸디브레인은 저작원위원회에 등록되어 있으며 특허출원중이다.핸디브레인에는 또 새로운 기억법인 ‘시계영상기억 프로그램’과 ‘좌뇌식 기억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를 통해 표현력까지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핸디브레인 교육연구원 이채완 대표의 설명이다. “책을 읽을 때 낭독을 하면 기억에 또렷이 남을 뿐만 아니라 표현력도 좋아집니다. 핸디브레인에서는 2~4배속 빠르게 소리 내어 읽는 훈련법이 있습니다. 전문강사 1급과정은 10배속 빠르게 소리 내서 읽는 훈련을 합니다.”현재 핸디브레인은 손 운동을 통해 두뇌를 계발하고 이렇게 훈련된 두뇌로 영어나 한자 등을 학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개발했다. 앞으로 수학이나 암기과목 전체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이채완 대표는 핸디브레인 사업이 ‘블루오션’임을 강조하면서 “창업아이템을 찾지 못한 분이나 공부방 또는 학원을 창업하고자 하는 분에게 좋은 사업 아이템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핸디브레인 교육연구원은 현재 창업을 위한 전문 강사 과정 수강생을 모집 중이며 신청은 오는 10월 4일까지. 반 별 선착순 마감한다. 주간반(화·금 13:30), 저녁반(월·수/화·목 18:30), 주말반(토·일 13:30)이 있으며 교육은 주2회 3시간씩 진행된다. 강좌 수강 및 창업 문의 02-597-8383홈페이지 www.handybrai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8
- ‘한국외국어대학교 주최 제8회 전국 초등학교 외국어경시대회 FLEX 개최’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지난 21년간의 외국어 경시대회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3년도부터 실시하고 있는 ''전국 초등학교 외국어경시대회''가 전국의 초ㆍ중ㆍ고등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어 화제다. 이번 경시대회는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고등학교는 7개 외국어, 중학교와 초등학교는 각각 3개의 외국어에 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행 교육 및 교과과정과 수준을 고려하여 그 공정성과 변별력을 높다는 평이다. 올해로 8회째 맞고있는 초등학교 대상 외국어경시대회는 초등학교 3~6학년 재학생은 누구나 응시할 수 있으며, 듣기ㆍ읽기능력 평가를 시행하여 최종 종합성적 우수자를 선정, 시상한다. 성적우수자에게는 장학금이 제공되고, 수상자 전원에게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되며 응시자 전원에게는 ''성적인증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올해 개최되는 경시대회는 학교장 추천자 각 학교별 1명에게 응시료 전액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주)외대어연을 통하여 단체접수를 하는 사람은 10%의 응시료 할인혜택(3,000원 할인)을 주고고 성적 우수자에게는 3,4학년 5,6학년 각 그룹별로 1,2,3등을 선정하여, 1등에게는 각 50만원(2명), 2등에게 각 30만원(2명), 3등에게 각 20만원(2명)의 장학금을 부여한다. 한국외국어대학교 FLEX센터는 영어뿐만 아니라 세계 다양한 언어에 대한 사용능력을 한국인에게 적합하게 측정하고자 자체적으로 개발 연구하여 국가공인자격인 FLEX (Foreign Language EXamination) 외국어능력시험의 시행 및 운영을 전담하는 기구이다. 또한 센타는 초ㆍ중ㆍ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어경시대회의 개최뿐 아니라 국제과학기술협력규정(대통령령)에 의해 해외 파견 공무원에 대한 어학 평가기관으로 지정되어 있다. FLEX는 지난 25년간 삼성그룹과 정부기관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검증된 외국어 평가방식으로 일반인들에게 그 혜택을 확대하고 한국인을 위한 토종 외국어시험으로 거듭나고자 7개언어에 대한 정기시험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번 전국 초등학교 외국어경시대회 접수기간은 9월 1일(수)~10월 27일(수)까지이며, 인터넷으로만(www.eflex.co.kr) 접수가 진행된다. 시험은 11월 13일(토)에 영어시험이 시행된다. 문의 한국외국어대학교 FLEX 센터 02-2173-2529~3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8
- 주민의 이익을 위한 굳은 의지로 추진력 발휘할 터 ‘바쁘지 않냐’며 리포터의 안부부터 묻는 이종후 의원은 상대방을 편안하게 하는 남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는 듯 했다. 9대 수원시의회에서 이의원이 맡은 역할은 의회의 모든 재정을 담당하는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 운영위원회를 거치지 않고는 의회가 열릴 수도, 운영될 수도 없다는데 그는 의원들 모두에게 충족할만한 결과를 만들어내려면 부드러움을 겸비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34명의 의원이 한마음으로 의정활동비 동결, 주민의 편에 설 것 내년도 시의회 의정활동비를 동결했다. 서민들이 어려운 상황인데, 의원들이라도 나서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자는 생각에서였다. 이 덕분에 다른 시에서도 수원시의회를 벤치마킹해 의정활동비를 동결하는 데 동참하고 있다. 이종후 위원장이 의회운영위원회를 맡으면서 내놓은 결과물이다. “서로 누구랄 것도 없이 이런 의견을 내놓았고, 34명 시의원들 모두의 만장일치로 통과됐다”는 이위원장은 “물론 처음엔 다소 이견도 있었지만, 그것조차 충분히 수용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시민의 이익을 위한 것이 무엇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됐다”고 덧붙였다. 34명의 의원들 저마다 소속정당은 다르지만, 개원하는 순간 오로지 시민의 대변인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한마음 한뜻이 된다. 제9대 수원시의회의 기분좋은 시작을 알리는 그는 행정부와의 원만한 대화에 대해서도 만족감을 표했다. 수원시의 환경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는 염태영 시장의 의지와 의원들의 생각이 좋은 합일점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아서다. 수레의 양 바퀴처럼 시청과 의회가 잘 굴러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난해에 비해 연구단체가 많아졌다는 점도 9대 의회에서 나타난 고무적인 현상. 도시환경포럼 연구단체 등 5개 전문연구단체가 만들어져 관련 시민단체와 교수 등을 초빙, 조언도 받고 함께 연구도 하며 정말 시민들을 위한 일이 무엇인가 논의하게 된다. 각 연구단체에 어떤 도움이 필요할지 고민하는 것도 그의 몫. 그래서 생각도 많고, 마음이 바쁘지만, 그는 지난 4년간의 경험을 살려 상생하는 길을 찾을 것이다. 숙원사업의 속속 해결, 지역과 변치않는 관계 맺고 싶어 여기에 구도심권인 영화동, 연무동, 조원1동 지역을 지금보다 더 따뜻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일도 보태진다. 저소득층, 기초수급자, 어르신들이 많아 복지혜택에도 더욱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최근에는 그의 오랜 숙원이기도 했던 국가유공자지원조례안이 통과되면서 1만1000명의 보훈대상어르신들이 국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조원재래시장 역시 ‘인정’시장으로 등록되면서 상인들 교육과 운영에 필요한 지원도 가능해졌다. 자신을 믿고 지지해준 지역민들의 격려가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이곳에서 나고 자라고 함께 겪으면서 지역민들에게 무엇이 가장 절실한지를 잘 아는 것이 토박이의 장점, 하지만 이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이젠 유권자들이 지역토박이라는 것만 가지고 지지해주지 않죠. 그 사람의 인품, 성품, 추진력 등을 꼼꼼히 살피고, 정말 지역을 위해서 일할 사람을 뽑거든요.” 그의 재선 성공은 넓은 소통의 범위를 십분 살려 필요한 것들을 해결해나가는 추진력에 있었다. 이위원장의 관계 맺기는 그의 본래 성품과도 무관하지 않은 듯 했다. 그가 몸담고 있는 모임의 대부분이 15~20년 이상 됐고, 그만큼 누구보다 편안함을 자랑한다. ‘힘들면 하지 마~’, 농담처럼 던지는 주민들의 말 속엔 그에 대한 걱정이 담겨있다. 그래서 그가 내건 공약들은 주민의 모습처럼 참으로 소박하다. 광교산 등산로 정비 및 먼지털이, 등산화 눈제거 에어컨프레션 설치 등 남다른(?) 공약이 그렇다. “어려움을 호소하러 온 분들을 만날 때마다 복지사각지대가 참 많다는 생각을 해요. 하지만 제가 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난 것이다 보니 도와드리지도 못하고 안타깝기만 하죠.” 이런 복지사각지대를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동 주민들이 메워주고 있는 것이 고맙고 미안할 뿐이다. 지역주민의 뜻을 잘 받드는 의원이 되고픈 변치 않는 그의 바람이 9대 시의회 운영에서도 꾸준한 의지와 신념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18
- 그린환경센터 정상가동으로 하루 300톤의 쓰레기 처리 가능해져 화성시의 20년 숙원사업인 광역화소각장(그린환경센터) 건설 사업이 완료, 지난 5일부터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부지 7만2848㎡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 그린환경센터는 하루 300톤의 생활쓰레기를 소각할 수 있는 소각동과 재활용동이 설치돼 있다. 주민 편익동 설치로 지역주민의 쉼터 역할은 물론 열분해 가스화 운용시설로 일본 에바라의 기술을 도입, 소각시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을 최소화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