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옛것의 매력에 빠지고, 인증활동서도 받고~ 영통청소년문화의집은 10~12월에 진행될 ‘옛것의 매력에 빠지다’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9일엔 균형감각과 집중력을 기를 수 있는 비석치기, 탈 만들기가 진행되며, 11월엔 한복의 의미와 우리 옷 바르게 입기, 12월에는 조심성을 기르고 바른 기거동작을 익히는 다례체험이 이뤄진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으로 3회 활동에 모두 참가해야 여성가족부 장관의 활동기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3회 참가비는 1만5000원, 초등 4~6학년 20명을 영통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ilove7942.or.kr)에서 선착순 접수받는다. 문의 영통청소년문화의집 031-273-79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용주사 ‘승무제음악회’- <임동창 風流,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 9일 저녁 7시, 용주사 산사의 밤이 문화로 물들어간다. 용주사의 ‘승무제음악회’는 피아니스트 임동창이 총연출을 맡아 고품격 음악회로 만들어진다. 백범선생의 뜻을 기린 임동창 자작곡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 사물놀이 동남풍이 함께 하는 생활도구와 피아노 협주곡 ‘놀이II’, 하서 김인후의 ‘자연가’에 임동창이 <허튼가락>으로 곡을 붙인 정가풍의 노래 등을 들려주게 된다. 공연의 하이라이트인 승무와 현대무용의 어우러짐 가운데 용주사 스님이 ‘승무’시를 낭송한다. 문의 용주사 031-234-0040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Beethoven Cycle6, 베토벤의 힘을 느끼다~ 베토벤의 삶과 음악을 재조명하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2010 정기프로그램 Beethoven Cycle’이 6번째 무대를 맞아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제3번>, <교향곡 제3번-영웅>을 선보인다. 특히 <피아노협주곡 제3번>의 협연자로 한국 음악계의 차세대 기대주 피아니스트인 김규연이 나서는데, 그는 미국 커티스 음악원을 거쳐 현재 뉴잉글랜드 콘서바토리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재원으로 손꼽힌다. ‘활동, 비극 정적의 경지, 사랑(바그너의 평)’으로 대변되는 교향곡 3번 <영웅>의 4개의 악장을 통해 참된 베토벤의 모습과 그만의 강한 개성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다. 12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에 경기도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R석 이만원, S석 1만원, A석 5000원으로 전화 예매 및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문의 수원시립예술단 031-228-2814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정진학원 예비 중1, 예비 고1 프로그램 대개강 교육그룹 정진은 오는 10월 11일 월요일부터 예비 중1, 고1을 위한 1학기 선행학습을 시작한다. 최윤정 대표이사는“이번 예비 중1, 고1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새학기를 대비하기 위한 올바른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여 자기주도적인 학습 습관을 꾸준히 배양해 학생들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예비 중1 프로그램은 수학, 영어 9주 완성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학습 난이도가 가장 높아지는 수학 과목은 문제 풀이과정을 하나 하나를 되짚으며 사고력,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영어 과목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통합시스템으로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단어, 문법, 독해, 리스닝을 연계하는 맞춤형 수업으로 구성되었다. 서영교 부원장은 “예비 고1의 경우 2014학년도 입시제도 변화에 따른 명문대입시를 목표로 하는 아이들의 성적상태, 수업태도, 인성 등에 대한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목표를 이루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변화하는 입시제도에 대비해 한발 더 앞서나가는 정진학원의 시스템은 오는 10월 11일 월요일부터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31-235-3000 / www.gojnj.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가을남자의 패션 아이콘, 액세서리 □수원 패션아일랜드/ 해리스톤 프라이언 김광수 매니저□수원 패션아일랜드/DOHC 김현정 매니저 □갤러리아백화점 /홍성남 대리.권용주 대리 (수원점 마케팅2팀)□제이카리스 / 임은진 대표 성공하는 남자의 뒤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이른바 ‘키맨(Keyman)’이 있다면, 성공적인 남성 패션의 마무리에는 액세서리가 있다. 똑같은 옷을 두 사람이 입더라도 입은 모양새와 분위기가 다른 것은 체형 때문만은 아니다. 아무리 어울리는 코디를 했더라도 그에 걸맞은 결정적 연출을 해 주지 못한다면, 패션은 원점으로 되돌아가기 마련. 반면에, 실용적인 패션아이템으로 옷을 입었다하더라도 액세서리에 포인트를 주게 되면 전체적인 이미지까지 동반상승하는 효과를 누리게 된다. 패션코디의 화룡점정(畵龍點睛)-2010년 F/W시즌 남성패션 액세서리를 짚어본다. Point 1.정장 액세서리, 전혀 새롭거나 혹은 보수적이거나 남자의 대표적인 액세서리라 할 수 있는 넥타이. 넥타이는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흔히 나비넥타이라 칭하던 보우타이는 민감한 넥타이 트렌드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비공식적인 모임에서 정장에 멋스럽게 착용하거나 ‘와이셔츠-조끼’코디에서 최종 마무리로 멋을 내기 좋다. 몇 년 전부터 유행하던 큐빅넥타이는 여전히 강세. 반짝거리는 광채가 매력적인 덕택에 30대 후반부터 40대 중후반을 커버링하는 아이템이다. 반면, 30대 초반이라면 큐빅 넥타이보다는 단색으로 잔잔한 무늬가 들어간 넥타이가 선호된다. 맞춤정장 전문점 제이카리스의 임은진 대표는 “넥타이는 얼굴의 크기와 모양, 목의 굵기와 선을 생각하고 고르는 것이 좋다. 얼굴이 작고 목선이 가는 남성이라면 두께가 가는 넥타이로 세련된 이미지를, 얼굴 크기가 보통 이상이고 목선이 굵은 사람이라면 두께가 넓은 넥타이로 강한 이미지를 그려내 보라”고 조언했다. 넥타이에 이어 최근에 가장 각광받는 아이템으로 행커치프(hankerchief)가 있다. 행커치프가 웨딩 코디라는 고정관념이 파괴된 지는 오래. 기본정장에도 포켓 액세서리로 활용하기 좋다. 행커치프는 모양, 색깔에 따라 정장의 분위기가 단정하게 마무리 될 수 있다. 행커치프를 직접 접어서 상의 오른쪽 윗 포켓에 접어주는 방법도 있지만, 별도 판매되는 행커치프용 액세서리를 이용하면 더욱 편리하다. 행커치프는 수트에 포인트를 주는 액세서리인 만큼 동색 계열은 피하는 것이 좋겠다. 넥타이 차림의 천편일률적인 액세서리에서 벗어나 보고 싶은가. 그렇다면 머플러를 이용해보자. 터틀넥 머플러로 색다른 포인트를 주거나 머플러를 넥타이 대신 매 주는 센스도 발휘해 볼만하다. Point 2.옷 입는 목적에 따른 실용적 아이템 구비해두어야 차림새가 패션소품으로 정돈되었다면, 다음은 알맞은 아이템을 착용할 차례다. 벨트와 구두는 동일한 색상 계열로 맞춰주는 건 기본이고, 지갑까지 같은 색상이라면 더욱 좋다. 정장이라면 엣지있는 브리프 케이스(서류가방)로 마무리를 해 주되, 노트북 컴퓨터 사용이 잦다면 노트북용 백팩도 하나쯤은 장만해두자. 프레젠테이션이나 회의가 많은 오피스맨들에게는 부피감 있으면서도 슬림한 브리핑백도 대세. 캐주얼을 자주 착용하는 남성이라면 빅백이나 배낭형 백팩도 이른바 잇백(it-bag)이 될 테다. 드라마 <파스타>에서 이선균이 착용한 캐주얼 백팩은 가을에도 강세를 이룰 것으로 보이는데, 브라운이나 블랙계열에서 살짝 비켜간 원색의 백팩도 올가을 트렌드로 자리잡을 기세다. Point3.스포츠형 악세서리,각양각색으로 변화 중 스키니진과 배기진이 강세를 이룸에 따라 하이탑 슈즈는 여전히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스포티한 운동화형 하이탑과 더불어 부츠형 워커도 인기가도를 달리고 있다. 버클형 혹은 끈으로 마무리하는 워커 등 취향별로 다양한 선택을 해 볼 수 있다. 자전거 하이킹이나 파워워킹을 즐기는 이들을 위해서는 등쪽으로 돌려매는 형태의 스포티 백팩도 추천할만한 아이템이다. 원색 계열의 과감한 패션 코디를 원하는 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코디가 될 수 있겠다. 가을이 깊어간다. 시간도 깊어간다. 시간의 흐름 속으로 천천히 걸어 들어가는 남자에게 한번쯤은 쉼표의 미학을 알려줄 때이다. 그에게 바삐 달려왔던 스케줄을 잠시 접고 자신을 돌아보게 하자. 앞으로만 달려가는 가을을, 그리고 바쁘게 지나가기만 하던 시선을 잠시 멈추게 하는 패션스톱워치, 바로 당신이 쥐고 있다. 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여자의 영원한 마음, 소녀 사랑나눔·거리갤러리에서는 17일까지 김영조 초대전 ‘여자의 마음-소녀’, ‘내 마음의 거울-文字’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김영조 초대작가의 4번째 개인전으로 마음을 주제로 한 작품 40여점으로 구성된다. 어릴 적, 엄마의 화장품을 몰래 바르면서 하루 빨리 어른이 되기를 바래왔던 소녀. 그러나 정작 어른이 되어서는 그 때의 순수함과 청초함을 그리워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소녀의 감성을 지키고픈 작가의 마음이 고스란히 나타나 있다. 여자는 언제나 마음만은 소녀이고 싶고 누군가에겐 그 모습 그대로 남아있기를 바라는 법, 어른으로 지나온 시간을 잠시 덮고 소녀시절로 되돌아가는 시간을 누릴 수 있다. 문의 사랑나눔·거리갤러리 031-236-1533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어린이의 정서와 일상을 공연으로 만나다, 고추장 떡볶이 ‘지하철 1호선’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극단 학전에서 제작한 ‘고추장 떡볶이’가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을 찾아온다. ‘고추장 떡볶이’는 엄마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비룡·백호 형제가 좌충우돌하며, 엄마 없는 며칠 동안 떡볶이를 만들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는 이야기. 어른에게 익숙한 주방과 요리를 어린이가 주인공인 무대로 옮겨오면서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을 연출한다. 주인공들에 의해 치약이 들어간 떡국, 딸기잼이 들어간 떡볶이 등 희한한 요리들이 탄생해 보는 이에게 즐거움을 더해 준다. 기타, 피아노, 다양한 타악기 등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하는 ‘아무 짓도 하지 마’, ‘난 할 수 있어 뭐든지’, ‘청소는 싫어’ 등의 노래는 우리 아이들의 솔직한 마음을 살짝 엿보게 한다. ‘고추장 떡볶이’는 아이들이 높은 교육열과 과보호 속에서만 자라고 있는 건 아닌지, 진정 필요한 교육은 무엇인지를 재미있게 질문한다. 또한 TV 오락 프로그램이나 컴퓨터 게임에만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떡볶이라는 친숙한 소재로 참다운 재미가 무엇인지 깨닫게 할 것이다. 공연일시 10월16일~17일, 오후 2시/5시공연장소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공연요금 1층 1만7000원/2층 1만1000원 공연문의 031-481-4022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봉녕사 처마 끝에 맛풍경 걸렸네 바람 한 줌, 구름 한 숟갈로 끓여낸 맛이 이보다 더 정갈할까.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이른바 오신채(파,마늘,달래,양파,부추)를 넣지 않고 순수 자연 조미료로 맛을 낸 사찰음식. 이 음식을 먹음으로써 올바른 수행자의 길을 행하겠다는 승려들의 마음이 음식마다 고스란히 배어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불자들이 참가하는 사찰음식 경연대회는 물론 역대 큰스님들의 소박한 밥상도 지켜볼 수 있다. 몸에 좋은 사찰음식에 관심을 둔 사람이라면 사찰음식 강연과 다도시연도 좋은 시간이 될 수 있겠다.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밥케이크 만들기, 연꽃모양 초만들기는 물론 바자회까지 열리는 그야말로 사찰음식대향연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봉녕사 홈페이지(www.bongnyeongsa.org)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우편이나 팩스(031-254-3371)로 제출하면 된다. 10월 16일~17일까지 열린다.관련문의 봉녕사 031-256-4127 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효소코리아의 효소이야기-장(腸)의 청소부는 효소와 식이섬유 장은 20종의 호르몬을 분비하고 췌장과 간장의 기능을 높이며 소화, 흡수를 촉진한다. 그리고 많은 신경세포가 분포되어 실로 복잡한 일들을 책임지고 있다. 그런데 이처럼 많은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장에 유해물질이 남아 유해균이 증식되는 등 장내환경이 나빠지면 당장 이상이 오고, 면역력 또한 서서히 약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잠시도 쉬지 않고 장의 지령을 받아 기능하는 간장과 췌장 등의 내장기관들이 약해져서 체력의 저하를 불러온다. 이와 같은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역기능에 관여하는 장내 세균인 유익균을 증식해야 한다. 유익균의 증식에는 채소와 버섯류, 곡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특히 현미는 유익균의 증식에 매우 뛰어난 식품이다. 사람의 장은 길이가 약 10미터 정도인데, 장의 안쪽 벽은 매일 깨끗하게 청소가 이뤄지도록 해서 유익균이 많이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 장을 항상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는 적적으로 식습관에 달려있다. 즉 평소 효소와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해야 하는 것이다. 효소는 장내 잔류 음식물을 분해하고, 또 식이섬유는 분해되지 않고 남아있는 잔류물과 세균의 시체를 함께 안고 체외로 배출하는 기능이 있다. 식이섬유의 부족은 변비의 원인이 되며 육식의 과다 섭취는 장내에 인돌(Indole), 스카톨(Skatole), 유화수소, 암모니아 등의 유해가스를 발생시킨다. 이들 유해물질은 장에서 간으로 운반되어 저장되며 전신에 악영향을 미쳐 우리 몸을 병들게 한다. 또한 육식이나 백미, 빵, 껍질을 깎은 과일 등은 변비를 초래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대장의 벽은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음식물의 입자가 거친 잔류물은 잘 밀어내지만 그렇지 않은 잔류물은 쉽게 밀어내지 못해 변비를 불러오는 것이다. 따라서 이런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효소와 더불어 식이섬유를 충분히 먹어줘야 하며, 식이섬유가 많이 삼유된 식품으로는 각종 곡물과 고구마과에 속하는 채소 등의 뿌리 식물, 해조류 등이 있다. 장의 청소부인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게 되면 무엇보다 먼저 배변량이 늘어난다. 그리고 이처럼 배변량이 늘어남으로 인해 장내에서 부패를 일으키는 부패균이 줄어들고 유익균이 늘어나는 등 장내 세균층이 정상화된다. 또한 장의 벽이 깨끗해지고 유익균이 늘어남으로써 필요한 영양소의 흡수가 용이해지게 된다. 그런데 식이섬유가 든 식품은 식사를 할 때 오래 잘 씹어 먹는 것이 중요하다. 잘 씹지 않으면 효소의 반응이 따라가지 못해 이상 발효를 일으켜서 장내에 대량의 가스를 발생시키게 된다. 하지만 꼭꼭 잘 씹어주면 타액에서 배출되는 프티알린과 아밀라아제 효소가 많아져서 소화가 원활하게 되는 것이다.문의 031-256-1711 효소코리아 대표이사 김희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
- 턱관절 균형회복으로 난치질환 완치에 도전하다 과학과 의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다양한 난치·만성 질환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이들은 늘어만 가고 있다. 특별한 병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요통, 뒷목통증, 두통, 만성소화장애 등도 원인 없이 재발을 거듭한다면 그 범주에 속한다. 박달나무한의원 동탄점(031-613-3700) 박성열 원장은 난치질환의 한 원인으로 턱관절의 불균형을 지목하고 치료법을 찾아가고 있다. 약을 먹어도… 주사를 맞아도… 해결되지 않는 난치질환의 원인을 찾아라 잠시도 쉴 새 없이 씹고, 삼키고, 말하며 하루에 대략 2400번 전후를 움직이는 턱관절. 단 1분의 휴식마저 허락되지 않는 턱관절에 문제가 생긴다면 우리 몸의 균형은 여지없이 무너진다는데…. 박 원장의 진료실을 가득 메운 척추를 비롯한 여러 인체모형과 턱관절 치료를 위한 교정기, 자료 등은 턱관절에 관한 끊임없는 연구흔적을 말해준다. 그도 처음부터 턱관절의 불균형에서 난치질환의 원인을 찾았던 건 아니었다. 일선에서 많은 난치성 환자들을 만나야만 하는 한의사로서 한계나 벽에 부딪히기도 했다. 일시적으로 상태가 호전되지만 시간이 흐르면 또 재발하는 그들의 증상을 보면서 완치법을 찾지 못하는 것이 그저 안타깝기만 했던 시절도 있었다. 그러던 중 박 원장은 ‘턱관절의 미세한 불균형이 두개골 및 경추(목뼈)·흉추(가슴뼈)·요추(허리뼈)로 구성된 척추 전반의 불균형을 불러오고, 다시 척추 마디마디에 해당하는 부분을 지나는 척추신경의 흐름에 영향을 끼친다. 각각의 척추 신경이 지배하는 해당 장부나 기관의 기능 이상까지 초래해 현대인의 통증·만성·난치성 질환을 유발한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턱관절은 수백분의 1밀리미터의 미세한 변화에도 즉각적인 신체변화를 보일 만큼 섬세해요. 턱관절 자체의 통증 등으로 나타내기보다 척추 쪽의 다양한 이상 증세로 먼저 신호를 보냅니다. 이런 현실 탓에 턱관절 이상으로 인한 질병은 원인발견이 어려워 만성·난치성 질환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던 거죠.” 미처 알지 못했던 턱관절의 중요성은 놀라움, 그 자체였다. 턱관절의 균형 회복은 건강한 척추로 되돌리며 많은 난치성 질병들을 치료해 왜 턱관절에 이상이 오는 걸까? 음식을 한쪽으로만 씹거나 질기고 딱딱한 음식 오래 씹기, 턱 괴는 습관, 치아결손 또는 부정교합 등으로 야기된다. 혹은 교통사고 후유증이나 외상으로 인한 목과 머리의 손상 등도 주요 원인이 된단다. 박 원장은 턱관절 불균형에서 비롯된 난치·만성질환을 턱관절교정으로 치료하기 시작했다. 고전적인 한의학 치료인 침구·약물·추나요법 등도 사용되지만 핵심은 0.01㎜~0.05㎜의 단위로 턱관절의 상하·수평 불균형의 상태를 파악한 후, 턱관절의 균형을 정밀하게 맞추는 교정 장치에 있다. “상부경추 교정과 함께 두개골-척추 골반으로 이어지는 연동축을 바르게 정렬하여 전신에서 발생되는 정보가 뇌에 올바르게 전달되도록 한다. 신경·혈관·면역·호르몬계의 유기적인 조합을 도와 난치성 질환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고 교정 장치 착용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다양한 환자들을 단순한 이론만으로 적용할 수는 없는 일. 박 원장은 ‘사람마다 증상이나 턱관절의 예민함 정도가 달라 개별적인 치료방법을 찾는 것은 힘든 과정중의 하나였다’는 속내를 털어 놓았다. 시행착오를 겪기도 했지만 지금은 만성질환에 시달리는 환자들의 증상을 신속하게 개선시키기기에 이르렀다. 실제 턱관절 교정 효과는 광범위했다. 30대 만성비염 환자(남)는 재채기·코막힘·콧물 등 비염의 제 증상들로 일상생활이 불편할 정도였다. 치료한 지 2개월 만에 언제 그랬냐는 듯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치아의 대부분이 의치였던 60대 환자(여)는 요통, 다리 저림, 좌골신경통, 그로 인한 만성피로 등 전형적인 척추 질환을 보였다. 1주일 만에 갖은 증상들에서 벗어났고, 계속 교정기를 착용하며 완치를 바라보고 있다. 30대 초반의 불임환자나 20년 간 두통을 벗 삼았던 40대 환자의 경우도 임신이 되고, 심한 두통에서 해방되는 기쁨을 맛보았다. 이 모든 것이 보람이자 좀 더 앞으로 나아가게 만드는 박 원장의 원동력이다. 항상성과 균형을 중시하는 한의학, 지금까지 치료가 힘들던 난치성 환자를 완치하고파 ‘한의학은 사람의 몸을 하나의 유기체로 보기 때문에 인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치료방법을 사용한다. 하나의 질병을 그 자체만 보지 않고 전체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는 박성열 원장은 부족한 부분은 채워 주고 넘치는 부분은 깎아 주는 것이 ‘한의(韓醫)’라고 말한다. 그러한 특성으로 기능적인 균형을 향상시켜 많은 질병들을 치료해 왔지만 어느 부분에서는 한계를 보였던 것도 사실. 그가 턱관절의 치료를 통한 척추의 구조적인 균형회복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질병의 근원적 문제인 구조적 불균형을 바로 잡아주면 기능상의 불균형으로 초래된 각종 질병은 물론, 더 나아가 치료가 다소 힘들었던 난치·만성 질환의 완치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지금까지의 임상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여러 난치성 환자들에게 완치의 행복을 안겨주는 것은 그의 꿈이 되었다. 갖가지 사례를 연구하고 해결점을 찾으며 그 꿈에 한 걸음 한 걸음 다가가기에 오늘도 그의 행보는 바쁘기만 하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