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산수다원 ‘영어체트박스’ 회원 모집 영통 산수다원에서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반 부터 9시까지 영어 말하기 카페를 오픈한다. 영어카페는 딱딱한 수업이 아닌 영어 말하기를 연습하며, 친목 도모와 친구만들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카페다. 영어를 모르는 왕초보도, 영어가 유창하지 않아도 그냥 듣기만 해도 된다. 레벨 상관없이 영어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환영한다. 학생, 주부 누구나 쉽게 와서 1년이면 영어문자도 서로 주고 받고, 회화도 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출 수 있다고 한다. 매주 다른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형식으로 수업이 이루어진다. 특별한 이벤트도 가질 예정이다. 차와 함께하는 영어체트박스. 5000원의 찻값으로 1시간 30분의 영어대화를 할 수 있다.문의 238-22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0
- 도서관옆 신호등 초등방과후 모집 어린이영어도서관 ‘도서관옆 신호등’에서는 워킹맘을 위한 초등방과후 프로그램을 개설하였다. 영어교육과 보육이 필요한 자녀를 위해 쾌적한 환경과 우수한 강사진 및 방과후 전담 코디이터가 돌보게 된다.메이플베어 초등영어프로그램 주 5회 90분(레벨테스트 후 반배정) 수업이고, 특기별 전문강사에 의한 소수 특화 프로그램, 학교과제 및 생활지도 간식으로 이루어 진다.문의 205-002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0
- 2011년 수원시 정책 이렇게 달라져요~ 2011년 수원시의 교육, 노인, 보건,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시책과 제도가 달라진다. 올해부터는 초등3~6학년에게 친환경 무상 급식이 확대, 지원된다. 또한 자녀들의 보육에 따른 가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소득하위 70% 이하에게 보육료 100%전액을, 월소득 450만원(맞벌이600만원)이하 가정의 영유아(36개월 이하)에게는 월10~20만원의 보육료를 지원한다. 아울러 전문계고 진학시 연간 1인당 평균 12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65세 이상 생활이 어려운 노인에게 매월 일정액의 연금을 지급하는 기초노령연금은 작년보다 단독노인 4만원, 부부 6만4천원이 인상된다. 수원에 1년 이상 거주한 85세 이상 노인(기초노령연금 미수급자)을 대상으로 매달 2만원씩 지급되는 효사랑 지원금도 신설되었다. 보건분야의 혜택은 늘어났다. 경기도 거주의 만12세 이하 어린이는 지정의료기관(예방접종도우미(http://nip.cdc.go.kr)에서 확인가능)에서 국가필수예방접종(B형간염, 결핵(피내용), DTaP ,소아마비, MR, 일본뇌염(사백신), 수두, Td)을 받을 경우 6,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수원시 에 거주하는 임신 또는 결혼 준비 여성(선착순100명)에게는 임신 전 여성 초음파 검사비 2만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 늦은 시간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오전 5시에서 오후 11시까지만 제공되던 버스정보시스템이 다음 달부터 노선별 막차시간을 포함해 24시간 운영된다. 어린이 보호구역(스클존)내의 교통법규위반 법칙금 및 과태료가 가중부과 된다. 승용차 기준으로 속도위반은 3만원씩 가중되고, 신호·지시·보행자보호의무위반시에는 12만원, 통행금지·제한위반·불법주정차 등은 8만원의 범칙금 및 과태료를 납부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청 홈페이지(www.suwon.ne.kr)‘2011년 새해 달라지는 제도’안내를 참조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0
- 권선청소년수련관 행복 도서 나눔, ‘헌 책에 날개를 달고’ 권선청소년수련관의 북카페 내 특정구역을 ‘주민도서 나눔 코너’로 운영하여 행복 도서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기증자가 도서에 ‘청소년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간단하게 작성해 꿈과 희망의 목소리를 청소년에게 전하면 된다. 기증된 도서는 북카페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열람하도록 하고, 중복된 도서 및 북카페에 적합하지 않은 유아도서 등은 지역아동센터·공부방 등에 재기증할 계획. 행복 도서 나눔은 연중 계속될 예정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권선청소년수련관 031-218-032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0
- 효소코리아의 효소이야기-효소의 부족이 아이들의 병을 부르고 있다 페록시다아제(Peroxidase)라는 효소는 타액 속에 존재하는데, 타액의 SV가(價)는 100으로 매우 높다 당뇨병 환자는 목이 쉬 마른다. 타액이 안 나오기 때문이다. 타액이 안 나오면 입안에서 이물질이 걸러지지 않고 곧바로 몸 속으로 유입된다. 예컨대 발암물질도 타액과 섞이면 상당량이 분해되는데, 침이나오지 않으면 필터링이 되지 않은 채 위로 내려간다. 그래서 당뇨환자의 사인(死因) 가운데 암이 제일 많은 것이다. 요즘 어린아이들은 침을 잘 흘리지 않는다. 턱받이를 하는 어린아이를 찾아보기가 힘들다. 그래서 많은 아이가 아토피로 고생하고 또 천식이나 비염 등 알레르기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태어나서부터 타액이 안 나오는 체질로 변해 있다. 모유의 질이 나쁜데다가 열처리된 과즙이나 열처리된 분유 등 효소가 함유되지 않은, 즉 SV가(價) 제로의 음식을 먹이니 침이 안 나올 수밖에 없다. 이렇듯 타액이 안 나오면 소화불량이 되고, 몸 속의 대사도 불량하게 된다. 이러니 아이들은 시도 때도 없이 짜증만 부린다. 요즘 어린 아이들의 대부분이 받고 있는 이유 없는 스트레스는 효소부족에 기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결과 아이들마다 머리털이 서 있고 이런 아이들일수록 몇 달이 지나면 아토피와 천식이 찾아오는 것이다. 중이염을 앓고 있는 어린아이들도 최근에는 증가하고 있다. 중이염은 과거에는 노인병이었고, 나이 들어 신장이 나빠져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아이들에게도 이 병이 발생하고 있다. 다시 말해 신장이 나쁜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생후 3~4개월 된 어린아이들이 중이염에 걸리고, 거기다 침도 안 나오고, 머리털은 서있고, 그러면서도 단 음식물을 입에 달고 있으니 당뇨병과 다를 바 없다. 그런가 하면 알츠하이머병도 인슐린이 과잉분비 되는 것으로 이것 역시 당뇨병과 같다. 또 혈당치가 높은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당뇨병에 걸리기 쉽다. 혈당치가 높은 산모의 자궁은 설탕물과 같은데, 태아가 그 물을 먹고 자란 것과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태어난 아이는 몸무게가 4~5킬로그램 정도로 크지만 실(實)하지 못하고 허(虛)하다. 이 모든 현상이 효소의 부족에서 온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문의 031-256-1711효소코리아 대표이사 김희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4
- 수원유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2010 송년음악회 수원유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28일 오후 7시30분 2010년 송년음악회를 마련했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내 온누리아트홀에서 개최될 음악회에서는 운명의 힘 서곡, 해피버스데이 바레이션, 심포니 제8번 전 악장,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캐리비안 해적 등이 연주된다. 한 해의 마무리와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송년음악회가 될 것이다. 전석무료이며, 문화센터에서 초대권을 배부한다. 문의 수원청소년문화센터 031-218-0405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4
- 예술의 천국, ‘POP Party’에 놀러가자~ 현대 미술 거장들의 작품이 쉽고 친근하게 다가온다. 장흥아트파크 ‘POP Party’는 일상과 예술, 미술과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디지털과 아날로그 등 장르 간 융·복합의 현장이다. 미술관 전관에서 진행되는 ‘POP Party’의 <STEP1>은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감상하는 도입 단계. ▲Space1에선 앤디 워홀, 톰 웨슬만,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 팝아트 거장들의 작품을, ▲Space2에선 무라카미 다카시, 나라 요시토모, 키스 헤링과 같은 네오 팝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Space3에선 한국의 대표 팝아티스트 강영민, 마리킴, 이동재, 탐리, 이이정은 등의 작품세계가 펼쳐진다. 현대 미술 거장들의 작품이 쉽고 친근하게 다가온다. 장흥아트파크 ‘POP Party’는 일상과 예술, 미술과 인터렉티브 미디어아트, 디지털과 아날로그 등 장르 간 융·복합의 현장이다. 미술관 전관에서 진행되는 ‘POP Party’의 <STEP1>은 현대미술의 다양성을 체험하고 감상하는 도입 단계. ▲Space1에선 앤디 워홀, 톰 웨슬만,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 팝아트 거장들의 작품을, ▲Space2에선 무라카미 다카시, 나라 요시토모, 키스 헤링과 같은 네오 팝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Space3에선 한국의 대표 팝아티스트 강영민, 마리킴, 이동재, 탐리, 이이정은 등의 작품세계가 펼쳐진다. 어린이체험관에서의 <STEP2>는 경험을 통해 생각하게 하고 이해하게 만들어주는 단계로 만화, 캐릭터를 소재로 한 체험전시가 진행된다. ‘이래야만 미술’에서 ‘이것도 미술’로 바뀌기까지 아이들은 갈등과 해소의 단계를 거치며 주변 사물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1전시장인 미디어 아트 놀이터 ‘토끼마을 동물운동회’에서는 팔방치기축구, 오징어농구, 보름달까지 높이뛰기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골을 넣거나 사물을 클릭하면 달이 깨끗해지고, 연기가 차거나 더러워지는 등 재밌는 아이디어가 가득하다. 2전시장 ‘뻔뻔 (FUN FUN) 자동차 놀이터’는 바닥에 그려진 도로, 도시, 소방서의 이미지와 자동차 장난감이 실제 자동차를 운전하는 듯한 착각을 가져다준다. 차 안에서 밖을 내다 본 풍경과 실제 자동차 핸들이 부착되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간이기도 하다. 일상을 유쾌한 만화적 상상력으로 표현한 3전시장, 프로젝트 옆(엽)의 공간설치전 ‘POP TOON’은 만화에 등장하는 말풍선 또는 거리에서 본 간판들을 자유롭게 채워보게 하는 즐거움이 있다. 창작의 공간 <STEP3>은 ‘POP Party’의 마지막 하이라이트. 팝아트교실-앤디워홀 따라잡기라는 타이틀 아래 경로 미션 통과하기, 털실 던지기 놀이 등 ‘많이 가깝게 모이는 세상’, 판화로 나만의 티셔츠를 만들어보는 ‘아트카 만들기’가 진행된다. 관람기간 2010.12.1~2011.3.27 오전10시~오후6시(매주 월요일 휴관)관람요금 어린이(36개월~초등생) 5000원/ 대인(중학생~64세) 7000원문의 장흥아트파크 미술관 및 어린이체험관 03-877-0500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4
- 아∼, 어렵다 수학... 지름길은 없을까? 우리나라 모든 입시에서 당락을 결정하는 대표적 과목이 ‘수학’입니다. 매년 그랬던 것처럼 2011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서도 상위권 학생들의 희비를 갈라놓은 과목은 수학이었습니다. 이런 교육현실을 감안하면 수학을 완벽하게 잡지 못하면 좋은 고등학교, 좋은 대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불가능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이처럼 중요한 수학을 ‘공부하기 싫은 대표적인 과목’이라고 여깁니다. 왜일까요? 수학을 좀 더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수원 영통에 있는 수학전문학원인 매스피아 수학전문학원 박현 원장과 함께 그 물음의 해답을 찾아보겠습니다.①수원지역 학생들의 수학성적표중학교 2학년 자녀를 둔 수원시 영통구에 사는 김 모씨(42)는 아들의 2학년 2학기 중간고사 성적표를 보았을 때의 기억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다른 과목은 80~90점대였지만 유독 수학만 60점대였다. 놀란 마음에 주변 엄마들에게 물으니 수학 성적 때문에 고민하는 어머니들이 한둘이 아니었다. “초등학교, 아니 중학교 1학년 때까지는 수학 좀 하는 줄 알았죠. 그런데 2학기 중간고사 점수를 보니 그게 아니더라고요. 다른 과목에 비해 너무 차이가 나니까요. 처음엔 우리 아이만 유독 수학을 못하는 줄 알고 걱정이었는데 주변 엄마들에게 물어보니 아이 수학성적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가 제법 많더라고요.” 중학교부터 갑자기 어려워지는 수학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0년 학업성취도 평가결과’의 내용을 살펴보면 특이한 점을 하나 발견할 수 있다. 수학 과목에 대한 성취도 변화가 급변한다는 사실이다. 수학은 초등 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가장 낮은 과목으로 나온다. 하지만 중등 3학년과 고등 2학년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는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급증한다. 특히 중등 3학년생들의 경우 ‘보통학력 이상’ 비율은 급격히 줄어들고,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급격하게 늘어난다. 경기도 학생들을 살펴봐도 큰 변화는 없다. 그럼 수원지역 학생들은 어떨까? 경기지역 561개 중학교 중 학업성취도평가 결과 ‘보통학력 이상’ 학생 비율이 높은 대표적 학교들인 영일중학교와 영덕중학교를를 보자. 영일중학교의 보통학력 이상 학생의 비율은 국어 90.7%, 수학 84.0%, 영어 93.1%이고, 영덕중학교의 보통학력 이상 학생의 비율은 국어 88.4%, 수학 84.6%, 영어 93.8%이다. 상대적으로 수학의 보통학력 이상 학생의 비율이 낮음을 알 수 있다. 이번 평가에서 학업성취도가 낮게 나온 수원의 A중학교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을 보면 국어 8.9%, 수학 14.2%, 영어 9.2%이다.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과목이 수학이다. 중학교뿐만 아니라 고등학생들을 살펴봐도 수학에 대한 학업성취도는 다른 과목에 비해 낮게 나온다.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결과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은 언어 140점, 수리-가형 153점, 수리-나형 147점, 외국어 142점으로 나타났다. 수학의 표준점수가 다른 과목에 비해 10점 가까이 높다. 그만큼 수학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학생이 적다는 얘기다. 우리아이 수학 왜 못할까이처럼 중고등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학업성취도가 낮게 나오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이에 대해 수원 영통에 있는 수학전문학원인 매스피아 박현 원장은 “수학의 핵심인 ‘생각하는 수학’을 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많은 초등학생들이 수학 공부를 할 때 생각하면서 풀기보다는 눈으로 공부합니다. 문제를 보면 고민을 하고 그래도 해결을 하지 못하면 물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문제를 보고 해결이 어려울 것 같으면 바로 ‘모르겠어요. 가르쳐주세요’라고 하죠. 초등 과정에서 배우는 수학이야 쉽기 때문에 이렇게 공부해도 성적이 잘 나오죠. 하지만 중등 수학은 좀 다릅니다. 수준이 급격하게 높아지기 때문에 눈으로 공부하는 습관을 고치지 않으면 절대 상위권으로 오를 수 없습니다.” 중등 수학은 초등 수학에 비해 난이도가 급상승하기 때문에 눈으로 보고 바로 답을 구하는 형태로 공부해서는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렵다는 얘기. 그래서 갑자기 높아진 난이도에 적응을 못해 일명 ‘수포’라고 부르는 수학 포기 학생이 중학교부터 나타난다고. 고등학생들의 경우 학교 수학시험이 어렵게 출제되거나 정상보다 빠른 학교 수학진도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도 있다. 상위권 학생들은 문제가 어렵게 출제되고 진도가 빨리 나가면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지만 문제는 중위권 학생들이다. 제대로 학습지도를 받지 못해 상위권으로 도약하지 못하고 하위권으로 내려가기도 한다. 초등학생 때까지의 수학성적만으로 자녀의 수학수준을 판단하는 것도 수학성취도가 낮은 원인이 될 수 있다. 박현 원장의 설명을 들어보자.“초등 과정까지의 수학은 내용 자체가 쉽기 때문에 변별력이 없다고 봐야 합니다. 대부분 시험성적이 좋죠. 그런데 어머님들은 아이가 초등학생 때 수학 점수 잘 나온다고 정확한 수준 파악도 없이 무리하게 선행시킵니다. 이런 게 모두 수학성적을 떨어뜨리는 지름길이 됩니다. 수준에 맞지 않는 공부를 하면 효과가 없을뿐더러 수학에 대한 흥미마저 떨어뜨리니까요.” 수학 잘하려면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 모든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집중력’과 ‘공부하려는 자세’이다.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도 이 두 부분이 핵심이다. 여기에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수준 파악에 따른 체계적 공부와 사고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출제되는 수학문제의 경향들을 보면 공식 암기로는 해결이 불가능한 문제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서술·논술형 문제의 출제 비중이 높아지고, 다른 과목과 연계한 통합형 문제도 많이 출제된다. “저는 학원에서 ‘풀이 과정 바로 알려주는 수업하지 마라’와 ‘공부할 자세를 바로 세우고 강의를 시작해라’라고 강조합니다. 모두 학생들의 수학공부 습관을 바로 잡아주기 위한 것들입니다. 직접 손으로 풀면서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하려는 것인데, 수학은 한 문제라도 자신의 힘으로 풀어야 진짜 실력으로 연결됩니다. 초등학교, 늦어도 중학교 때까지 사고하는 공부습관을 들여줘야 고등학교에 가서 수학을 제대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박현 원장은 수학을 잘하게 하려면 ‘선행’과 ‘속진’의 늪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요즘은 일선 학교에서도 수학 진도를 반 학기 정도 빨리 나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수학 선행은 반드시 필요한 것으로 여긴다. 하지만은 선행을 할 때는 반드시 수준에 맞게 진행을 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자칫 본인의 실력과 상관없이 ‘얼마나 빨리 진도를 나가냐’에만 관심을 가지는, 선행을 위한 선행을 하게되면 ‘약보다 독이 될 수 있다’게 그의 주장이다. “방학 때가 되면 ‘고등10-가나과정 2개월 속진반’처럼 짧은 시간에 많은 분량의 선행을 해 주겠다는 광고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선행속진반에 자녀를 보낼 때는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수학은 진도를 빨리 나가는 것보다 학생의 수준에 맞는 커리큘럼으로 배워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선행을 할 때도 학생들의 능력에 맞는 수업교재와 학습량이 뒷받침된 상태에서 받아야 하는 것이죠.” 때 2010-12-23
- 겨울방학, 덕성있는 아이로 변화시키자! 요즘 TV에 자주 나오는 카드회사 광고를 보면 ‘덕분’이라는 말이 나온다. 베풀어 준 은혜나 도움을 뜻하는 ‘덕분’은 ‘덕’(德)과 같은 말로, 남을 넓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이나 행동을 뜻한다. 그렇다면 요즘 아이들에게 덕(德)을 기대하기란 너무 먼 나라 이야기일까. 학업에 치이고 성적에 시달리다보면 덕성있는 아이를 기대하기란 하늘에 별따기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앞으로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 덕은 선택 항목이 아니라 필수적 항목이다. 형제가 많지 않고 타인과 어울려 살아갈 시간이 많은 요즘, 아이들에게 덕은 관계형성의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이다. 이번 겨울방학, 자녀에게 덕성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해 보는 것은 어떨까. 세 가지 덕을 기를 수 있는 프로젝트,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Project 1.소심한 아이=자신있고 당당하게 말하게 도와야공부도 잘하고 책도 잘 읽는 K양. 소심한 성격 빼곤 나무랄 데 없지만 학교에서 매일 목소리가 작다며 지적을 받는다. 엄마는 그런 딸이 속상하지만 고치기 쉽지 않다. 소심하고 소극적인 아이는 우선 집에서부터 ‘적극성 연습’을 시켜야한다. 하루에 한번 큰소리로 외치기, 국어책을 또렷하고 크게 읽어보기. 속도 조절해 말해보기 등도 좋은 방법이다. 이런 아이는 무엇보다 자신감 기르기가 관건. 말하는 훈련을 자주 해 주는 것이 좋다. 현대스피치&리더십 아카데미 박일문 원장은 “소극적인 아이를 적극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이 관건이다. 소리를 높낮이에 맞춰 작게 혹은 크게 하는 ‘지그재그 발성법’이나 발음이나 발성을 10단계로 바꾸어 해 보는 ‘10단계 발성법’도 좋다”고 조언했다. 시선처리나 제스처 연습, 방송댄스처럼 외향적인 활동도 겸비해주면 좋다. 입시에도 구술면접의 비중이 커진다는 점을 볼 때, 소심한 성격은 고쳐가야 한다. 갑자기 바꾸려하기보다 조금씩 천천히, 하지만 결과 있는 연습을 해 가는 것이 좋다. 소심한 아이는 사려가 깊고 생각이 많으므로 꼼꼼하고 치밀하다. 이런 장점을 살리는 동시에, 소심함 대신 ‘소신있는 아이’로 바꾼다면 리더십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다. Project 2.산만한 아이=마음을 다스려 다재다능하게초등학교 5학년 J군은 학교에서 수업 중에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선생님께 여러 번 지적을 받았다. 시험기간에도 책상에 앉기는커녕 책을 들고 이 방 저 방 왔다갔다 하는 모습을 보면 엄마는 울화가 치민다. 산만한 아이는 집중력 약화와 직결된다. 필요하다면 집중력 두뇌 검사를 받아보는 방법도 있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요소를 알아보고 그에 맞는 처방이나 프로그램을 활용해 볼 수 있기 때문. HB두뇌학습클리닉 수원영통센터 김병민 원장은 “집중력을 기르려면 두뇌가 항상 각성된 상태여야 하며, 필요한 곳에만 집중할 수 있는 선택적 집중력을 연습해야 한다. 끈기를 가지게끔 해 주고, 충동적인 감정과 과잉행동을 적절히 통제해 주도록 해 주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지각훈련,청지각훈련,감각운동통합훈련 등 체계화된 집중력클리닉에 도움을 받아보거나 모차르트나 바흐, 헨델 등 안정적인 클래식 음악을 아침마다 들려주는 것도 좋다. 부모는 아이의 산만한 기질을 탓하기보다 이해하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것도 중요한 사항. 다방면에 관심을 가진 아이의 멀티플레이어(Multi-Player)적 기질을 잘만 살려주면 오히려 큰 발판을 마련해 줄 수 있다. Project3.성격 급한 아이=평온한 상태를 만들어주는 활동 찾아보아야 어려서부터 대형마트에서 원하는 장난감을 안 사 주면 발을 동동 구르며 누워버리던 S군. 급한 성격 때문에 실수가 많고, 시험을 봐도 꼭 한 문제씩 답을 안 쓰고 오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S군처럼 성격 급한 아이는 차분히, 그리고 천천히 가르치는 게 답이다. 성격 급한 아이는 환경부터 차분한 색상 톤으로 바꾸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파란색이나 흰색 계열 가구나 벽지는 아이의 침착성과 자신감을 길러주는 데에 좋은 인테리어다. 급한 성격을 느긋하게 바꿔주는 데는 바느질도 한 몫 한다. 바느질 전문가 복정심씨(Slow the table 대표)는 “요즘 아이들은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빨리 빨리’에만 익숙한데, 의외로 바느질을 시켜보면 성격도 차분해지고 스스로 뿌듯해한다”며 “천천히 실을 연결해 홈질 마디마디로 주머니 하나라도 완성하면 큰 성취감을 가진다”는 조언으로 바느질 교육의 중요성을 전했다. 바느질을 가르칠 때에는 아이의 성향과 취미에 따라 원단도 골라보게 하고, 작은 골무 하나라도 만들어보게 하면 그만큼 소중한 추억이 되어 줄 수 있다. 급한 성격은 그만큼 정보 처리 능력도 빠르다는 뜻이므로, 이처럼 차분한 취미생활을 병행해주면 좋다. 하지만 아이가 변화하려면 무엇보다 부모가 먼저 변화해야 하는 법. 부모감정코칭이나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자녀 대화법을 익히는 것도 이번 겨울방학에 해야 할 일이다. 인자요산(仁者樂山)이라 했다. 덕이 두텁고 어진 자는 마음이 산과 비슷해, 자연히 산을 좋아한다는 뜻이다. 다가오는 겨울방학, 아이에게 마음속에 큰 산 하나를 세워주는 것은 어떨까. 영어단어 한 개, 수학공식 하나보다 더 중요한 마음 가르치기, 어려워 보이지만 중요한 일이다. 도움말 현대스피치&리더십 아카데미, HB두뇌학습클리닉 수원영통센터, Slow the table 사진 벤키즈동탄점, Slow the table 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23
- 수원 유스필·꿈나무 상반기 단원 모집 수원유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에서는 28일(금)까지 새로운 유스필오케스트라·꿈나무 단원을 모집한다. 꿈나무단원은 초4~6학년, 유스필은 만13세~24세 청소년으로 모집분야는 현악기·목관악기·금관악기·타악기 분야이다. 방문 또는 이메일(sam5344@hanmail.net)로 접수 가능하며, 2월 12일(토)에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면접 및 오디션(자유곡 1곡 연주)을 치르게 된다. 문의 수원청소년문화센터 031-218-040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