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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총 7,478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겨울방학 우리는 옥토끼우주센터로 간다 우주체험, 눈썰매, 얼음썰매장 전체망원경을 하나의 입장권으로 옥토끼 우주센터는 방학기간 중 초등학교 자녀를 둔 가족에게 딱 맞는 체험공간이다. 또 옥토끼우주센터는 우주과학을 주요테마로하는 과학관이다. 과학관에는 약1500여점의 항공우주에 관련한 전시품들 있다. 야외공원에는 눈썰매장과 얼음 썰매장도 있다. 또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의 숲도 있다. 옥토끼우주센터에서는 토끼해를 맞이하여 로봇공원내에 실제 토끼장을 오픈하여 먹이주기, 안아주기 등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배려하였다. 옥토끼우주센터는 서울특별시에서 지정한 “체험실습학습장”으로 등록이 되어 있어 방학 기간중 학교 과제도 해결 할 수 있다.전시관 관람, 각종 우주체험, 눈썰매장, 얼음썰매장, 공룡의숲 관람, 천체 망원경으로 별과 달보기 등 풍성한 교육과 즐길거리가 있음에도 입장료 하나만 구입하면 모든 것을 이용 할 수가 있다. 입장료는 어른 1만3천원, 어린이 1만5천원이다. 032 937 6918 www.oktokki.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도전을 즐기는 수학과 인생은 너무도 닮았어~ 그를 만나면 수(數)가 즐거워진다. 수학보따리를 펼치는 순간, 그의 눈빛이 더욱 반짝반짝 거린다. ‘수학이 원래 저렇게 재미있었던 과목이었나...’ 도대체 그 비결이 무엇이기에...12년이 넘는 세월동안 변함없이 뫼비우스의 살림을 꾸려올 수 있었던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으리라. 이미경 뫼비우스 수원지사장의 즐거운 수학이야기는 중학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수학공식1. 수학은 재미있어야 한다. 생활에서 만나니 술술~ ‘필기를 하지 말라니... 그럼 어떻게 수학을 풀라는 얘기지...’ 수학선생님의 얘기에 의아해하던 14살 소녀는 이내 선생님의 수업에 푹 빠져버렸다. ‘집합’을 배우는데 초등학교 때 친구들이 등장한다. 아이들은 기억을 더듬으며, 추억을 떠올리며 자신들의 경험을 쏟아놓는다. 생활 속에서 만났던 ‘집합’은 소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정말 수학이 재미있더라고요. 이렇게 배워놓으니 모든 수학 단원에 일상생활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거예요. 그러니 당연히 수학은 ‘쉽고 즐거운’ 과목이었죠.” 첫 경험이 즐거웠던 덕분에 그의 수학사랑은 학창시절, 그리고 결혼 후 자녀들을 가르칠 때도 변함없이 이어졌다. 그러다가 문득, 교육의 방법적인 문제를 더 연구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그는 뒤늦게 대학원에서 수학교육을 전공했다. 그 즈음이었다. 몸으로 기억하는 수학, 영역별로 세분화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뫼비우스를 만난 것은. “뫼비우스는 유아, 초등 단계에 맞는 교구로 수학의 본질을 제대로 알려주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1,2,3을 숫자로 만나는 게 아니라 수의 양을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주고, 탑쌓기, 고무줄 늘이기 등의 놀이로 높이와 길이를 알려주는 거죠.” 99년 당시만 해도 보기 힘들었던 교구수학은 이제 수학의 밑바탕을 다져주는 중요한 위치에 올라서있다. 자체 개발된 교구와 라벤스부르거와 같은 세계 유명교구 등 수학과 과학에 흥미를 더해주는 뫼비우스 시스템은 그의 탁월한 선택이었다. 수학공식2. 교사는 눈높이 도우미로, 아이는 즐겁게 상상하라~ ‘뫼비우스 교사상-기도하는 교사, 사랑이 많은 교사, 아이의 눈높이를 이해하는 교사, 항상 연구하고 배우는 교사...’ 처음 수원지사의 문을 열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문구들에 대해 이지사장은 “교사는 가르치는 게 아니라 아이의 생각을 돕는 도우미”라는 말로 운을 뗀다. 아이의 생각에서 아이를 최대한 인정해주는 것이 아이가 수학을 재미있게 만나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선생님의 경험을 일방적으로 나누는 것은 온전히 아이 것이 될 수 없어요. ‘너는 그렇게 생각했구나, 나는 이렇게 생각했는데’라는 과정을 통해 아이가 상상력을 발휘하게 만들어주고, 경험을 쌓도록 도와주는 거죠.” 교육도 때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하는 그는 예전과는 다른 아이들의 성향을 파악하고, 교사의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지금도 아이들과 만나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 주3회 교사교육과 주1회 2개월 과정의 어머니교실도 운영한다. 교사만큼이나 중요한 부모의 역할을 알려주고 싶은 이유도 있지만, 지면으로 만났던 자신의 경험을 아이들에게 이해하라고 강요하는 어른들의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교사,부모,아이가 함께 수학이 재미있는 길을 찾아가려는 그의 노력은 뫼비우스 40개 지사 중 우수지사로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수학공식3. 수학은 철학이다.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는 도구 논리적, 합리적인 사고를 요하는 수학은 삶의 태도와도 닮았다. 답은 하나지만, 문제를 푸는 방법은 여러 가지. 이런저런 과정을 거치며 쌓인 경험으로 인생의 결론을 만들어내는 것과 같다. “실패해도 도전하고, 노력하면서 스스로 찾아내게 되고...긍정적인 시각이 몸에 배일 수밖에 없어요.” 그는 내성적이었던 자신이 어느 순간 도전적, 진취적으로 변해있더라고 회고한다. ‘왜 이런 답이 나왔지?’, 따져 묻는 과정은 논리적인 수학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그뿐인가, 자신의 풀이과정을 상대방에게 설명하는 대목에선 표현력도 필요하다. 듣고 보니, 논술을 잘하려면 국어가 아니라 수학을 잘해야 한다는 그의 말이 이해가 간다. 그리고 그에게선 항상 즐겁고 행복한 에너지가 가득차보였던 이유, 이제야 알 것 같다. 교육을 향한 그의 시각엔 요즘 ‘나눔’이라는 단어가 보태졌다. 자기중심적인 요즘 아이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나누고 싶다. “엄마들은 모든 사람들이 우리 아이를 좋아해주기를 바라죠. 그렇다면 아이들은 어떤 친구를 좋아할까요. 당연히 남을 배려하고, 이해해주는 친구 아니겠어요.” 20여 년간의 교육은 자신이 배운 것을 베풀고 잘하는 것을 나누는, 남은 삶의 토대가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늘 어떻게 살까, 무엇을 해야 할까 고민한다. 그런데 ‘사는 게 거창한 게 아니라’는 그의 한마디에 삶이 참 간단명료해진다. 늦은 나이에 피아노를 배우겠다며 부지런을 떠는 이유도 분명하다. “내 안이 풍족하게 채워질수록 활력과 열정이 넘칠 테고, 그렇게 제 자신이 즐거워야 주변사람도 즐거워지거든요.” 세상에서 가장 즐거운 바이러스가 ‘수학’이라는 경로로 침투한다. 중독성을 가진 게, 한번 퍼지면 도저히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1970-80년대 한국의 역사적 개념미술 : 팔방미인 경기도미술관은 ‘1970-80년대 한국의 역사적 개념미술 : 팔방미인’전을 3월2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 작가인 곽덕준, 김구림, 김용익, 박현기, 성능경, 이강소, 이건용, 홍명섭 등 은 설치, 퍼포먼스, 비디오, 대지미술, 과정미술로 광의의 개념미술을 창조한 한국의 역사적 아방가르드들이다. 이들의 경기도미술관 소장 작품은 대체로 1970~80년대의 것. 따라서 전시의 주제로 역사적 개념미술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전시를 위하여 이건용 작가의 1970년대 중반 퍼포먼스 기록영상을 복원하고, 파리비엔날레에 출품한 ‘신체항’을 재현했다. 홍명섭 작가의 1980년대 전시 공간 촬영 동영상과 그의 소실된 작품들의 재현, 1980년대 초반에 제작된 뒤 잊혔던 김용익 작가의 ‘신촌의 겨울’과 그의 다종다양한 활동자료들, 이강소 작가의 초기 작품들, 기록으로만 전해 들었던 김구림 작가의 ‘통령’시절 아카이브들, 성능경 작가가 20년 동안 작성한 퍼포먼스 시나리오 등이 처음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국 개념미술의 미학적 배경과 의미는 물론, 동시대 서구 개념미술과의 변별점이 조명될 것이다. 나아가 차세대 작가들에 의한 현재진행형의 개념미술과의 차이도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람료는 무료.문의 경기도미술관 031-481-7033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박현주 소장의 행복한 세상만들기-행복한 삶은 낙관적 태도와 강점 찾기 긍정심리학의 창시자인 마틴 셀리그만은 개개인의 마음가짐에 따라 행복해 질수 있다고 주장했다. 긍정적 사고와 낙관적인 태도를 통해 내면의 행복을 이끌어 내라고 강조한다. 그는 동일한 조건 속에서 생활했던 수녀들의 연구를 통해 낙관적 태도를 설명했다. 수도원에 처음 들어 와 작성한 수녀들의 글에서 긍정적인 표현을 많이 한 수녀들과 그렇지 않은 수녀들의 생활을 오랫동안 관찰했다. 결과에 따르면, 긍정적인 표현을 많이 한 수녀들이 활기 넘치는 생활을 했으며 이중 90%가 85세까지 살았다. 반면, 후자의 수녀들은 무미건조한 수도원 생활을 했으며 85세까지 산 사람도 34%에 불과했다. 또 다른 대학의 졸업생 연구에 따르면 놀랍게도 졸업식 날 찍었던 사진 중, 마음에서 우러나온 진짜 미소를 짓고 있던 여학생들의 대부분은 결혼해서 30년 동안이나 행복하게 살았다고 한다. 아마도 이들은 자신의 강점을 찾아 낙관적인 태도로 살았기 때문이 아닐까? EBS TV 다큐 중 산다는 것을 주제로 현재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연구를 위해 다중지능검사를 실시한 것을 보았다. 이들은 우리시대를 대표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거나 전문직이 될 가능성이 높은 학생이었다. 이 중 이직을 준비하는 집단은 자신의 강점과 다른 직업에 종사하고 있어 직업에 불만족하고 있었는데, 검사결과, 놀랍게도 희망직업은 자신의 강점과 일치하였다. 즉, 자신의 강점과 다른 직업을 선택하여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 타인들의 부러움에도 정작 본인은 행복을 느끼지 못해 지속적으로 이직을 생각하는 것이다. 반면 자신의 강점에 적합한 직업을 선택한 사람들은 자기 직업에 만족하고 있었으며 그 분야에서도 성공을 인정받고 있었다. 강점에 따른 삶의 선택은 성공의 가능성도 높여준다. 데일 카네기, 스티븐 코비 등 자기계발분야 권위자들 역시 성공의 요소로 낙관적 태도와 강점을 통한 자기관리를 중시한다. 다른 사람의 강점이 자신에겐 없다고 불평하거나 부러워만 한다면 행복한 삶은 기대할 수 없다. 마틴 셀리그만도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갖는 것이 행복의 지름길’이라고 이야기한다. 행복한 삶을 기대한다면 낙관적인 태도부터 익히다. 자녀의 성공을 기대하는 부모라면 가족배경과 재산 보다 낙관적 태도를 최고의 유산으로 주길 바란다.해밀 아동청소년상담센터 031-206-33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7
- 문화일정(862) [음악회]♠제야음악회일시 : 12/31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 전석초대주최 : 수원시립예술단문의 : 031-228-2472 ♠2010 성남아트센터 送舊迎新음악회 -박칼린과 함께 하는 Good bye & Hello일시 : 12/31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B석5천원주최 : 성남문화재단문의 : 031-783-8000 ♠2010 제야음악회일시 : 12/31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입장료 : 전석1만원주최 : 군포시문화예술회관문의 : 031-390-3501 ♠케냐 지라니어린이합창단일시 : 12/31장소 : 화성아트홀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원(학생20%할인)주최 : 화성시문화재단문의 : 031-267-8888 ♠김병현 클래식기타 귀국 독주회일시 : 1/7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입장료 : R석2만원/S석1만원주최 : We Music문의 : 031-321-8958 ♠오감충족 악기여행일시 : 1/11장소 : 평촌아트홀입장료 : 전석1만5천원(청소년40%할인)주최 : 코윈스예술단문의 : 031-687-0500 [뮤지컬]♠2010 뮤지컬 아이다일시 : 12/14~3/27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입장료 : VIP석12만원/R석10만원/S석8만원/A석6만원/B석4만원주최 : 성남문화재단문의 : 1544-1555 [전시]♠몸속 대 탐험전일시 : 12/17~3/1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소전시장입장료 : 1만2천원(아트플러스회원2천원할인)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주)함께하는 친구문의 : 031-230-3244 ♠1970~80년대 한국의 역사적 개념미술 팔방미인일시 : 12/21~3/30장소 : 경기도미술관입장료 : 무료주최 : 경기도미술관문의 : 031-481-70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최근 경매시장 동향 바람은 누구도 멈출 수 없다. 그 바람을 피하고 싶다면 어디론가 숨는 것 외에는 다른 방법은 없다. 부동산 시장에서의 바람도 제일 먼저 부는 곳이 경매법정이 아닌가 싶다. 한동안 계속 되었던 부동산 바닥론은 자취를 감추고 상승여론이 자리를 잡고 있다. 몇 개월간 지속되어온 전세대란은 해를 넘겨도 계속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건설경기의 악화, 은행부실로 인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규제 등으로 공급물량이 감소하는 상황에 부동산 가격하락을 얘기하는 것은 무리수가 있다고 할 것이다. 일반적으로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에 영향을 주는 시점을 흔히 터닝포인트(turning point)라고 한다. 즉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48~50%(지방은 55~60%)까지 오르면 전세입자들 스스로가 주택구입을 생각는 시점을 말한다. 이처럼 전세가격이 상승하고 매매가격이 정체되어 있는 시장에서 바람이 불면 다시 매매가 상승의 시장이 온다고 보고 그 시점을 현재의 시점으로 보는 것이다. 흔히 ‘잘사는 나라’의 지표로 삼는 것이 국민 일인당 국내총생산량(GDP)이다. 한국은행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의 경우 2008년을 제외하면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GDP가 상승하면 주택가격 또한 상승한다는 통계가 있다. 물론 한 가지 예를 가지고 주택가격 변동을 얘기할 수는 없다. 부동산은 바람에 약한 재화이기에 신문, 방송에서 약간의 가능성만 흘러나와도 오르고 내리기를 하루아침에 바뀔 수 있기 때문이다. 경매시장에서 지난 10월까지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평균 입찰경쟁률은 아파트 1건당 5.8명이였다. 그런데 12월 현재는 8.6명으로 상승했고, 수원법원에서는 한 물건에 45명이 입찰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아무리 저평가된 물건이라도 시장의 바람이 없었다면 힘든 입찰경쟁률이다. 대형평형의 아파트는 아직도 예전의 분위기를 회복하기에는 좀 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으로 생각되어 입찰경쟁률은 다소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중소형아파트인데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둔다. 역세권의 32평형을 전, 후로 감정가에 근접한 낙찰가를 보이고 있는데 너무 경쟁에 치우쳐 높은 낙찰가를 생각한다면 현 시세대비 차익을 보기는 힘들 것으로 생각되고, 또한 너무 낮은 가격을 생각 한다면 괜히 힘만쓰는 상황이 되기도 한다. 특히 수익성물건이나 소형아파트의 경우는 점점 입찰인원도 늘어나고, 입찰가격도 높아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런 시점에서 경매로 수익을 내기는 어렵다고 생각하여 포기한다면 또다시 기회를 잃어버릴 수 있기에 좀 더 신중한 선택이 필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몇 년간의 공급물량 감소로 인한 주택문제는 향후 2년간이 더 문제시 될 수 있다. 경매를 한다는 것은 가격의 배타성이 가장 강하다. 즉, 내가 사고자 하는 가격은 내 마음대로 결정할 수 있다는 얘기로 받아들여야 한다. 원하는 위치와 자신의 능력(자본)만 고려한다면 충분히 좋은 물건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한 가지 더 주의해야 할 사항은 언제나 그랬듯이 정부정책의 중요성이다. 부동산시장은 규모에 관계없이 정부 혹은 지자체의 정책에 의하여 주도되고 있다. 주식의 큰손들도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는 시장이 부동산 시장이다. 아파트 갈아타기를 시도할 때나 1가구2주택자도 현재의 정책을 잘 읽어 나간다면, 취*등록세, 양도세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무조건적인 경매는 항상 자제해야 한다. 하지만,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지나칠 수 있는 것 또한 문제될 수 있으니 항상 준비하고 시장의 흐름을 잘 읽어 나가는 것도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앞으로 2년은 국내 부동산시장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시점이 될 수 있다.전세난을 해결해야하는 정부와 투자의 패턴을 바꾸고자 하는 투자자의 입장에서 많은 문제가 야기될 수 있으며, 이 사이에서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일반서민은 그 결정에 신중함을 더해야 하기 때문이다. 항상 뒤에서 다른 사람의 들러리가 될 수는 없다. 남보다 앞장서서 눈을 크게 뜨고 물건을 고르다 보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기대해 본다. 시장상황만을 지켜보면서 10년을 기다려도 거저 얻어가는 것은 없다. 선택과 집중, 그리고 결단이라는 과정이 지금 필요한 때이다. 베스트옥션 대표 이철우 031-237-858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평범함이 가르쳐 준 진실, ‘의사답다’는 것에 관하여 오전 6시 48분이면 다애병원 원장실에는 불이 켜진다. 언제나 새로운 하루는 일찍이 시작된다. 120여개 병상을 찬찬히 둘러보고 환자들의 차트를 점검하는 일로부터 시작되는 아침. 남보다 먼저 시작해, 서두름이 없는 김용주 원장의 일상이다. 다애, 사랑을 퍼뜨리는 홀씨 김용주 원장을 만난 토요일은 겨울치고는 포근한 날씨였다. 경기도청 초입, 소담하게 자리잡은 다애병원을 들어서기 전까지만 해도 ‘원장’이라는 직함은 권위적인 이름이었다. 그러나 막상 원장실 문을 열고 나온 김원장의 표정은 시골분교의 담임 선생님마냥 편안했다. 커피 한잔까지 직접 타다 주는 소탈한 모습 때문일까. 인터넷 포탈 사이트에서 ‘다애병원’을 검색해보면 ‘다녀본 병원 중에서 가장 마음이 편안했다’라는 평이 주를 이룬다. 다애병원은 김용주 원장의 아내가 직접 지은 이름이다. “2007년 개원을 하면서 아내가 병원 이름을 짓는데, 다애병원만 없더라구요. 많은 다(多)자에, 사랑 애(愛)자를 써서 ‘다애’라 지었습니다.” 사랑병원, 박애병원이 아니라 다애병원이다. 사랑이 가득한 병원이라 해도 좋을 것을, 다애병원이라 지은 것은 그와 함께 한 사람들의 많고 많은 사랑을 다 표현하기 어려워서다. 화학도를 꿈꾸었던 김용주 원장에게 ‘용주야, 에미가 살아보니...의사가 참 뜻 깊은 직업이더라...’며 의대를 권유해주신 어머니, 아들의 미래를 말없이 지켜봐 주신 아버지, “김닥터, 카디올로지(cardiology.심장학)전공해 보는 건 어때?”라며 어깨를 툭툭 치던 대학 선배, 넉넉하지 않았던 신혼생활에 만삭의 몸에도 말없이 뒷바라지를 해 주던 아내... 그 모든 사람들이 다애병원을 있게 한 사람들이다. 어떤 일이든 극단에 치우치지 않고, 시작하면 유유히 결과를 도출해 내는 사람, 늘 편안하게 환자를 대하는 모습은 치열하게 살아온 김원장 특유의 내공에서 비롯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심장, 생사를 결정하는 그것 “의사가 되지 않았더라도, 그 분야에 최선을 다했을 겁니다. 기본적인 노력의 분량은 같으니까요.” 그 노력의 크기를 차마 가늠하기는 어려워도 김용주 원장의 ‘열심’을 공감하기는 어렵지 않았다. 절대 쉽지 않아 보이는 심장학을 택한 것이 그렇고, 개인병원으로는 자주 만나기 어려운 심장클리닉을 개원한 선택이 그렇고, 재활치료 전문 요양병원으로 자리매김한 현실이 그 노력을 보여준다. 왜 심장학을 전공하게 되었느냐는 질문에도 천천히, 조용히 하지만 요점을 짚어 대답했다. “생사가 눈앞에 보이지 않아요? 그러면 의사로서 굉장한 책임감을 가집니다. 긴박하게 돌아가는 응급실이 저에게는 (적성에) 맞더라구요.” 지금처럼 환자들을 편안하게 진료해 줄 수 있는 밑바탕에는 수회에 걸친 심장 수술 경험이 있었던 것이다. “혈관외과를 전공하려고 했죠. 하지만 심장학이 더 끌렸어요. 긴박하지만 보람이 있고 리스크(Risk:위험요소)가 큰 만큼 의사가 해야 할 폭이 큰 분야입니다.” 묵묵히 주어진 분야에서 열정을 다한 결과, 1996년부터 7년간, 대전성모병원 재직당시에는 대한심장학회로부터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과 대전 성모병원, 수원 백성병원 등에서 진료한 경험을 살려 다애병원을 시작한 것이 2007년이다. 대학선배가 근무하는 요양병원을 보고 ‘한번 해 볼만 하다’라고 생각한 게, 다애병원을 결심하게 했다. 진실, 그 특별한 가치 사실, 다애병원은 화려하지 않다. 평범한 병원 로비에, 열심히 환자들을 진료하는 세 명의 의사, 그리고 간호사들이 전부다. 그러나 심장클리닉, 재활치료에서는 결정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종합병원에서는 예약하고 나서 한참을 기다리는 심장검사(24시간 생활심전도 검사,심부하검사,칼라도플러 심장초음파 검사 등)를 내원하자마자 즉시 받을 수 있는데다, 향후 10년간 심장질환이 발생할 확률까지 측정해 준다. 겨울이면 은근히 걱정되는 협심증이나 부정맥 등의 심장질환을 베테랑 전문의에게 곧바로 진료받을 수 있다는 것. 엄청난 편리함이 아닐 수 없다. 재활치료 분야에서도 특출하다. “우리 아이의 소아재활 치료를 받기 위해 대학병원만 다녔다. 가까운 곳에 이렇게 좋은 재활치료 병원이 있어서 정말 좋다. 병원에 있는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해 치료하는 선생님이 참으로 고맙다”는 평가(네이버 ID ry75***외..)들은 그냥 나온 결과가 아니었다. 인터뷰 말미에 김용주 원장이 생각하는 삶의 원칙을 슬쩍 물었다. “의무를 다하자, 그리고 거짓말 하지 말자, 입니다.” 한번이라도 다애병원을 이용해 본 환자라면, 그의 평범한 열정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알게 된다. 환자에게 의사로서 의무를 다하는 삶, 진실된 모습으로 환자를 대하는 삶. 진정한 의료인이 갖추어야 할 기본이 거기에 있는 까닭이다. ◇김용주 원장은...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강남성모병원 심장내과 전임의를 거쳐 가톨릭대 심장내과 교수를 역임했다. 가톨릭대 의대에서 의학석사·박사를 취득했고 수원 백성병원 내과 과장을 거쳐 다애병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권일지 리포터 gen103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30
- 문화일정(865) [음악회]♠성남시립교향악단 2011년 신년음악회일시 : 1/27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입장료 : 전석1만원(아트센터유료회원30%할인)주최 : 성남시립교향악단문의 : 031-729-4809 ♠신년음악회-경기도립국악단일시 : 1/28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입장료 : R석3만원/S석2만원/A석1만원(문화가족30%할인)주최 : 오산시시설관리공단 문의 : 031-378-4255 ♠아르츠 콘서트, 루브르에서 베토벤을 만나다 - 토요마티네 콘서트일시 : 1/29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입장료 : 전석5천원주최 : 용인시 여성회관문의 : 031-324-4549 ♠에듀클래식 가족음악회일시 : 1/30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입장료 : R석2만원/S석1만원주최 : 월간 에듀클래식문의 : 031-234-1232 [콘서트]♠신승훈 20주년 콘서트일시 : 1/29~30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 VIP석11만원/R석9만9천원/S석8만8천원/A석7만7천원주최 : 도로시컴퍼니/하늘이엔티문의 : 1688-6675 [뮤지컬]♠맘마미아일시 : 1/21~23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입장료 : VIP석12만원/R석10만원/S석8만원/A석6만원주최 : 수원광고기획문의 : 1588-3154 ♠어린이뮤지컬 니모를 찾아서일시 : 1/29~30장소 : 성남시 시민회관대극장입장료 : 전석1만5천원주최 : 성남시문의 : 1544-8117 ♠뮤지컬 영웅일시 : 1/29~30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입장료 : VIP석8만8천원/R석6만6천원/S석3만3천원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문의 : 031-481-4000 [전시]♠세계 희귀곤충 학습체험전일시 : 2/28일까지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전시장입장료 : 9천원주최 : 군포시문화예술회관문의 : 031-390-35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0
- 세화농장, 눈꽃축제 및 빙어잡이 체험 세화 도시생태농장(권선구 당수동 434)에서는 2월 28일까지 눈꽃축제를 개최한다. 전통눈썰매와 얼음썰매,전통팽이치기,눈놀이(눈사람 만들기,눈 포토존)등을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어른,아이 모두 5000원이며, 단체(20인 이상)는 4000원이다. 빙어잡이(5000원)와 군고구마체험(2000원)도 가능하다. 문의 031-415-18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0
- ‘미스터 토일렛’ 심재덕을 추억하다 수원시와 ‘미스터 토일렛(Mr.Toilet) 심재덕 기념사업회’는 지난 14일 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심재덕 전 수원시장의 2주기 추념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수원을 위해 열정의 삶을 살다 간 고인을 회상하고 화장실 전시관 ‘해우재’와 유물을 기증한 유족들의 뜻을 기리고자 고인의 친지, 염태영 수원시장, 기념사업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인은 민선 1, 2기 수원시장과 17대 국회의원을 역임했고, 재임시절 수원화성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수원유치, 수원천 복원공사 추진 등 많은 업적을 남겼다. 특히 화장실문화운동에 남다른 열정을 갖고 한국화장실협회(KTA)와 세계화장실협회(WTA)를 창립하고 초대회장을 맡았다. 또 사택을 ‘세상에 하나뿐인 변기모양의 집’으로 개조해 2007년 11월 11일 ‘해우재’를 준공, 세계인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켜 수원시가 화장실문화의 선구도시임을 알리는데 공헌했다.이날 추념식은 기념사업회 김병순 회장의 인사말과 추모동영상 상영, 염태영 수원시장의 추념사, 김우영 시인의 추모시 낭독 등 기념식에 이어 수원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 DSD삼호아트센터의 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이 출연하는 추모음악회가 열렸다.염태영 시장은 “추념식을 계기로 고인이 추구한 화장실문화가 수원시의 도시브랜드로 재탄생하고 고인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사회에 나눔과 기부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