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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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보다 뜨거운 테니스 열정 숨이 턱턱 막히는 날씨에 대체 누가 테니스를 치겠냐는 의심에도 불구하고 주말마다 내린 비 탓에 미뤄두었던 ‘하얀마을 테니스 초보 모임’을 방문했다.분당 구미동 하얀마을 6단지 내에 위치한 테니스 장 앞에 다다르자 상기된 얼굴로 경기에 여념 없는 회원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이처럼 가만히 서있기도 힘든 일요일 오전, 건강하게 그을린 얼굴로 테니스를 치며 환하게 웃는 무서운(?) 열정을 지닌 회원들을 만나보았다.초보부터 오랜 구력의 회원까지 고려한 운동시간분당 하얀마을 테니스장에는 요일과 시간에 따라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모임들이 있다. 테니스 입문자부터 보다 나은 실력을 갖고 싶은 회원들을 위한 레슨을 비롯해 실력에 맞춰 경기를 하는 모임들은 요일마다 다르게 진행된다. 그중에서도 일요일 오전의 ‘히얀마을 테니스 초보 모임’은 이제 갓 테니스를 배우기 시작한 초보자들을 위한 모임이다.“테니스를 배운 시간이 1년이 채 되지 않은 회원들에게 시합의 기회는 쉽게 주어지지 않아요”라고 이제 테니스를 시작한지 1년이 되었다는 김세진씨(38세·성남시 분당)는 말하며 “레슨을 통해 개인 기량을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경기를 통해 지속적으로 재미를 느끼는 기회가 주어져야만 중도에 테니스를 그만두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장유덕 감독 또한 “테니스는 공의 회전력을 이용한 운동으로 일정 정도 실력에 오르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는 운동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칫 개인 기술을 익히는 것에만 집중해서 회원들에게 반복된 연습만을 강요한다면 재미를 느끼지 못해 중도에 그만두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습니다”라며 이런 초보 회원들의 요구에 맞춰 일요 모임을 만들고 테니스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재미를 찾을 수 있게 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힘차게 하다보면 사라지는 스트레스와 군살스킨스쿠버와 승마 등 여러 운동을 배웠다는 만능 스포츠맨인 문지효씨(40세·용인시 수지)는 “처음에는 골프처럼 채를 휘두르는 운동이라는 공통점이 있어 테니스를 배우기 쉬운 운동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테니스 채에 공이 맞는 각도와 힘에 따라 공의 회전력이 달라지기 때문에 나아가는 방향과 속도가 달라져 다른 골프와는 다른 재미가 있더라고요. 게다가 경쾌하게 테니스 채에 부딪쳐 내는 소리는 기분 좋은 도파민까지 분비시켜주는 것 같아요”라고 이전에 배웠던 운동과 다른 테니스만의 매력을 전했다. 또한 “오랜 전통을 지니고 있는 테니스는 명확한 규칙을 가지고 있어 감정싸움 없이 즐길 수 있는 신사적인 운동”이라는 말로 테니스가 가진 장점을 소개했다.전신운동인 테니스는 같은 시간을 운동해도 효과가 큰 운동이라고 장 감독은 설명하며 “상체와 하체를 모두 사용하기 때문에 신체 균형과 근력을 키우는데 좋은 것은 물론 공을 치는 운동이기 때문에 집중력과 순발력을 키우는 좋은 운동”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김세진씨는 초보지만 공이 내는 소리를 들으며 힘차게 스윙을 하다보면 주중에 쌓인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자연스럽게 군살도 사라진다며 환하게 웃었다.함께 즐기며 테니스 열정 키워회원들은 레슨과 달리 경기를 하다보면 함께 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아직은 원하는 대로 공을 상대편 코트에 넘기기조차 힘든 초보지만 한 팀이 되어 함께 경기를 하다보면 상대방에게 배우는 것도 생기고 묘한 성취감도 얻을 수 있어 시간가는 줄 모른다는 것이다.이제 테니스 입문 5개월 차인 민경대씨(23세·성남시 분당)는 “오랜 세월 테니스 동호회 활동을 해온 아버지와 함께 같은 취미 활동을 즐기고 싶어 테니스를 시작했다”며 다른 운동에 비해 빠르게 배우기는 힘든 운동이지만 매주 아버지와 운동을 하는 시간은 놓칠 수 없는 시간이라고 귀띔했다. 일주일에 네 번은 테니스 코트를 찾는다는 민씨는 “일요일 모임에 참여하면서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요. 테니스를 잘 치고 싶다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서로를 격려하며 운동을 하다보면 레슨에서는 얻을 수 없는 재미를 누릴 수 있답니다”라고 말하며 좋아하는 운동을 함께 하는 모임의 재미는 그 무엇보다도 크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문의 010-2432-0244 2019-08-12
-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의 롤러장 즐기기 미세먼지를 비롯해 날씨의 영향을 받지 않는 롤러 스케이트장이 다시 인기다. 화려한 조명들과 안전한 트랙, 그리고 맛 좋은 음식까지 갖춰 놓아 핫 플레이스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이곳들은 부모 세대에게는 잊고 지냈던 추억을 소환하고 어린 세대에게는 새로운 놀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 공감 놀이로 자리 매김하고 있는 우리 지역 롤러장들을 모아보았다.분당 ‘엠타워 롤러장’ 오리역 근처에 위치한 이곳은 가족들이 함께 편하게 놀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이다. 딸과 함께 롤러스케이트를 즐기며 느낀 감정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이곳의 문을 열게 되었다는 곽현구 대표는 여러 롤러스케이트장을 다니며 고객의 입장에서 아쉬웠던 부분을 보완해 부모와 아이들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장소로 이곳을 꾸몄다고 설명했다.이처럼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디자인된 실내는 롤러스케이트의 재미를 더해준다. 특히 쾌적한 환경에서 마음껏 롤러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강화마루를 깐 넓은 공간과 화려한 조명, 그리고 차 한 잔과 함께 가족들이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휴게 공간은 엄마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합리적인 가격에 운동으로 출출해진 배를 채울 수 있는 라면과 김밥 외에도 떡볶이와 잔치국수, 그리고 각종 덮밥과 볶음밥까지 갖춘 매점과 입장하는 모든 이들에게 제공되는 생수로 전해지는 따뜻함은 이곳을 찾는 또 하나의 이유이다.‘엠타워 롤러장’은 3시간의 무료 시간이 주어지는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어 주차 걱정이 없으며 사전 예약만하면 무료로 파티 룸을 대여해주고 있으니 여러 친구들과 함께 독립된 공간에서 시간을 보낼 수도 있어 찾는 이들의 만족감이 크다. 최근에는 구미동 주민자치센터와 협약을 맺고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롤러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구미로 8 B1문의: 031-601-7199용인 ‘레인보우 롤러 스케이트장’ 동백점에 이어 공세점의 문을 연 ‘레인보우 롤러 스케이트장’은 용인지역은 물론 인근 지역에서 일부러 찾는 이들이 많을 정도로 이름이 나있다. 두 개의 지점이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진 이곳은 함께 하는 이들에 따라 선택 방문이 가능하다.동백점은 초보자도 쉽게 롤러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마룻바닥과 입체적인 3D느낌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욱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1시간에 한 번 진행되는 화려한 레이저 쇼로 연출되는 독특한 분위기는 유행에 민감한 청소년들의 눈길마저 사로잡는다.반면 경기도 남부지역에서 손꼽히는 규모를 자랑하는 공세점은 동백점과 다른 에폭시로 바닥을 깔았다. 여러 기술들을 구사하기에 좋은 에폭시 바닥이 롤러스케이트 마니아들에게 인정을 받아 화려한 기술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또한 어린 아이들을 위한 트랙을 따로 구비해 놓아 엄마들이 마음 놓고 찾을 수 있도록 했다.이외에도 코인 노래방과 인형뽑기를 1회에 한해 무료로 제공하며 각양각색의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를 비롯해 유투버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희귀 젤리들을 갖춰 놓아 운동과 함께 먹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다.위치: 동백점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444 쥬네브썬월드 메디컬센터 7층 공세점 용인시 기흥구 공세로 236문의: 동백점 031-679-0630 공세점 031-285-0630분당 ‘롤러와(RollerWa)’ 분당지역 중학생들이 많이 찾는 서현동에 위치한 이곳은 대한민국 최초의 클럽형 롤러스케이트장이라고 김주한 대표는 소개한다. 부모 세대들이 기억하는 기존 8090세대들의 놀이터인 복고 스케이트장에서 현 세대들의 감성을 충족시키는 클럽형 롤러스케이트장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 멋스러운 공간으로 꾸민 ‘놀러와’는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가족, 친구, 연인 등 어떤 조합으로 찾아도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건전하고 유익한 문화 체육공간인 이곳은 복고 감성을 자극하는 롤러스케이트를 소재로 현 시대에 인기를 얻고 있는 음악과 인테리어를 더해 유행에 민감한 10~20대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이전에 롤러스케이트를 탄 적이 없는 초보라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장점 외에도 합리적인 가격에 롤러스케이트와 보호 장비까지 빌릴 수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다. 덧붙여 롤러스케이트를 타기 전부터 가슴을 쿵쾅대게 해주는 음악, 천장 가득한 푸른빛의 조명과 대형 스크린을 갖추고 있는 멋스러운 실내는 롤러스케이트 초보자라도 분위기에 한껏 취해 새로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이외에도 국내 유일의 롤러스케이트 및 MD 상품 기획과 Roll Dope라는 이름의 롤러스케이트도 자체 제작하고 있는 ‘놀러와’는 서현에 이어 화성동탄에서도 즐길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 360번길 25 B1문의: 031-705-0909용인 ‘킹콩로라 기흥구청점’ 구갈초등학교 정문 앞에 위치한 이곳은 올해 초 문을 열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핫 플레이스로 빠르게 입소문 나고 있다. 4세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이용할 수 있는 이곳의 경쟁력은 미리 사전에 시간을 예약해두면 초보자는 물론 뒤로 타는 중급 기술까지도 무료로 강습해준다는 것이다.이곳을 찾는 이들은 특별한 강습뿐만 아니라 쾌적한 시설과 돋보이는 조명과 함께 보호 장비도 매일 세탁하고 12대의 공기청정기로 실내 공기를 청결하게 유지한다는 것을 최고의 장점으로 꼽았다. 또한 농구장처럼 잦은 넘어짐에도 부상이 없는 마룻바닥을 선택함으로써 부상 없이 안전하게 롤러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은 물론 초보자용 키즈 트랙을 별도로 두어 혹시 모를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있다. 이처럼 이곳에서 갖추고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들이 인정받으면서 현장 체험학습에 깐깐한 기준을 가지고 있는 학교를 비롯해 어린이 집과 태권도장 등에서 단체로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또한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가족들의 모습을 앉아서 바라볼 수 있는 바 테이블을 트랙에 둘러 배치한 점과 사전 예약을 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파티 룸은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이외에도 오후 반값, 조조할인 행사 등 각종 할인 행사도 이루어지고 있느니 방문하기 전에 확인해두면 보다 저렴하게 롤러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신구로 64번길 12 보성프라자 4층문의: 031-287-2229 2019-08-12
- 깐깐한 주부들도 인정하는 가심비 맛집 연일 35도를 육박하는 더위로 요리하는 것조차 엄두가 나지 않는 요즘이다. 그렇다고 방학을 맞은 자녀들의 식사를 거를 수도 없는 일, 주부들의 고민은 깊어만 간다. 급식을 벗어나 분위기 좋은 곳에서 맛좋은 음식을 먹고 싶어 하는 자녀들과 만족스러운 가격과 맛으로 주부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빈체로 파스타’를 소개한다.정자동 더샵 스파파크 쇼핑몰에 위치한 이곳은 가성비가 좋은 맛 집으로 이미 소문이 자자하다. 인근 직장인들은 물론 근처 학원가기 전 자녀들과 함께 들르는 학부모들이 많아 점심시간에는 예약을 해두지 않으면 기다려야 한다. 이렇듯 많은 이들이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기본 음료와 마늘빵이 함께 제공되는 메뉴의 가격과 절대 뒤지지 않는 맛이다.더욱이 합리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토마토, 크림, 오일소스로 구분된 27가지 파스타를 고를 수 있어 자주 찾아도 매번 다른 파스타를 맛볼 수 있다. 대표적인 ‘뽀모도르’와 ‘볼로네제’, ‘까르보나라’와 ‘알리오올리오’를 비롯해 최상급 블랙 타이거가 들어간 매콤한 ‘통새우 피칸테’와 100% 모차렐라 치즈를 얹어 오븐에 구워낸 ‘볼로네제 그라탕’, 강하고 진한 풍부한 맛으로 치즈 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팬네 고르곤졸라 더블 크림’과 ‘씨푸드 크림’, 담백한 오일 소스로 깔끔한 맛을 낸 ‘엔초비’와 이탈리안 오징어 먹물로 맛을 낸 ‘네로’ 등 너무도 많은 스파게티는 메뉴 선택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1인 1파스타와 함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도 준비돼 있다. 버섯과 씨푸드 등 다양한 재료들과 어우러진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리조또와 피자, 신선한 샐러드는 풍성한 한 끼를 즐기게 해준다.위 치 분당구 정자일로 121 더샵스타파크 쇼핑몰 1층 C동 23호문 의 031-8022-5000 2019-08-12
- 야미~야미~ 에그 토스트 하나면 한 끼 해결 요즘은 거하게 한 상 차려진 밥상보다는 간단하게 한 끼 때우는 것이 대세이다. 여기에 맛과 건강, 그리고 가격까지 합리적이라면 더 말할 필요가 있을까. 수내동 토스트전문점 ‘야미에그’가 간단한 토스트지만 참신하고 색다른 맛으로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다.‘야미에그’는 요즘 핫한 음식인 에그 스크램블 토스트 전문점이다. 부드러운 에그 스크램블을 두툼하게 넣고 여기에 베이컨과 치즈, 야채 등을 토핑으로 넣어 토스트지만 한 끼를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무엇보다 ‘야미에그’만의 특제 소스가 토스트의 맛을 한층 더 풍미 있게 만든다. 다양한 토핑을 골라 취향에 맞춰 먹을 수 있는 것 역시 이곳의 장점 중 하나.이곳의 또 다른 베스트 메뉴는 잭다니엘 치킨 토스트이다. 즉석에서 튀긴 크리스피한 치킨과 스테이크소스를 응용한 잭다니엘 소스가 어우러진 이 치킨 토스트의 맛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토스트와 치킨의 조합이 과연 괜찮을까 하는 우려가 기우일 정도로 맛에 대한 호평과 그에 상응하는 인기는 정말 뜨겁다고 한다. 이 역시 토핑을 골라 추가할 수 있다.‘야미에그’의 음료는 좀 특별하다. 생 망고를 직접 갈아 만든 망고주스와 수제 과일청으로 만든 에이드, 베트남 코코넛과 연유를 사용한 코코넛 스무디까지 과일 본연 그대로의 맛을 서비스 하고 있다. 무방부제 핸드메이드 수제청은 패션후르츠, 딸기, 청포도, 오렌지 총 4가지로 매장에서 직접 구입 가능하다. 음료의 패키지 또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워 여성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달걀을 연상시키는 노란색과 흰색의 조화를 이룬 깔끔하면서도 쾌적한 실내 분위기 역시 가던 발길을 잡는 한 요소이다. 위 치 분당구 백현로101번길 16 1층문 의 031-712-7293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8-12
- 첫 여름방학을 맞이하는 고1 친구들에게 박진구고등부 강사 입실론수학전문학원문의 031-706-1336여름방학이다. 멋진 환경과 새로운 친구들을 만난다는 설렘이 가득했던 3월 입학식이 엊그제였는데, 벌써 피 말리는 두 번의 시험이 끝나고 우리 모두 손꼽아 기다리던 첫 여름방학이 선물처럼 성큼 다가왔다. 너무 짧아서 꿈결처럼 지나가 버릴지도 모르지만 첫 여름방학에 대한 기대감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것이다. 이런저런 계획들을 세우고 있을 고1 친구들에게 우리의 푸른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 시기에 꼭 해야 할 몇 가지가 있어서 얘기해주려 한다.먼저, 고1 수학 수업이 어렵게 느껴진 친구들은 중3 수학 개념을 다시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중등 수학에서 배우는 방정식과 부등식, 그리고 함수 개념이 고1 수학과 깊게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걸 토대로 다시 한 번 1학기 수학에 대한 복습을 해야 한다. 수능수학에서는 고1 수학의 이해를 간접적으로 요구하는 문항들이 있기 때문에 기초를 잘 닦아두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도형의 방정식은 실제 수능 문제를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단원이다.1학기 과정의 복습이 되었다면, 이제 2학기 단원들에 대한 예습을 해야 할 차례이다. 2학기 내신 대비는 탄탄한 개념 공부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래야 방학이 끝나자마자 시간 낭비 없이 바로 실전 내신 대비가 가능하다. 2학기 과정에는 함수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데, 대부분의 고1 친구들은 중학교 때부터 함수 단원을 두려워했기 때문에 이번 방학을 통해 함수의 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져야만 내신 준비가 수월하다. 무작정 외우려 하지 말고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끝까지 고민해보는 태도를 가져야 한다. 문제를 풀 때도 해설지에 의존하지 말고 충분히 생각해서 문제에 적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런 공부 자세는 수능 고난도 문제에 적응하는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갖춰야 하는 학습 습관이다.통계적으로 보면 고등학교 1학년 2학기에 수포자가 가장 많이 나온다고 한다. 그러니 우리 친구들은 고등학교 첫 여름방학을 통해 그 누구보다 더 치밀하고, 끈기 있는 수학 능력자가 되기를 응원한다. 2019-07-30
- 여름방학, 지난 1학기 진단부터 시작하자 중학교와 다르게 정신없이 몰아치는 내신과 수행평가, 그리고 모의고사로 한 학기를 마친 고1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비록 3주밖에 되지 않는 기간이지만 학기 중에 미처 챙기지 못한 학습을 보충하고 다양한 활동의 경험으로 2학기는 물론 남은 고교 생활을 미리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더욱이 새로운 교육과정과 수능을 치러야하는 고1들에게 고교에서 첫 학기에 대한 진단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1학기 성적만으로 섣부른 결정을 내리기보다 정확한 분석으로 대입까지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전략을 세운다면 지난 한 학기의 결과를 충분히 뒤집을 수 있다.도움말 이지훈 교사(늘푸른고등학교 대입지원센터부장)참조 교육부·서울대학교 홈페이지내신 등급에 가려진 주요 사항 봐야주변에서 생생하게 전하는 ‘고등학교는 만만치 않다’는 조언을 들어 나름 열심히 준비했지만 그 결과에 만족하는 숫자는 그리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더욱이 중학교와 달리 냉정하게 석차와 등급이 명시된 성적표는 현실을 부정하고 싶은 마음마저 들게 한다.이런 상황에서 가장 조심할 것은 바로 내신 등급에만 집중된 평가다. 늘푸른고등학교의 대입지원센터 이지훈 부장은 “처음 상대평가 된 성적표를 받아든 고1일수록 내신 등급의 숫자에만 매몰돼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현재 고1들이 치러야 하는 입시에서는 등급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학교생활기록부 내용과 과목 선택까지 다양하게 고려되기 때문이다.따라서 1학기 성적만으로 성급하게 대입 주력 전형과 포기할 교과를 결정하는 것은 금물이다. 고1 학생들이 치르는 대입전형에 대한 변화는 예고되어 있지만 아직 세부적인 정보가 부족하고 고등학교 생활과 학업 과정에 많은 변화가 있기 때문에 보다 신중해야 한다.고1 1학기 진단 핵심 Q&AQ 교과별 등급만 확인하면 될까?A 단순히 상대평가로 구분된 등급만 확인해서는 안 된다. 각 교과의 평균과 자신이 획득한 원점수와의 차이, 수강 인원의 수를 고려한 석차와 등급을 살펴 다음 학기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의 성적에 따른 비율로 등급을 나누고 있기 때문에 같은 등급이라도 모두 다 같은 성적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따라서 우선 평균과 원점수, 표준편차를 살펴 객관적으로 정확한 자기 성적을 확인해야 한다. 만족스러운 등급을 받았더라도 표준편차가 낮다면 단 1점으로도 등급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철저한 보완이 필요하다.또한 현재 등급에서의 위치도 파악해 두는 것이 좋다. 등급의 앞부분인지 아니면 뒷부분인지에 따라 구체적인 학습량과 시간 등을 고려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Q 대입을 위해서는 다양한 비교과 활동이 필수?A 고1들에게 적용되는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에 따르면 정시 선발인원이 대학별로 30% 이상으로 늘어난다. 그러나 여전히 70%에 달하는 수시전형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성적도 중요하지만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되는 사항이 중요하다.따라서 1학기를 마친 지금은 지난 비교과 활동들을 점검하고 자신의 진로에 맞는 활동들을 계획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지훈 부장은 “비교과 활동이 다양한 것은 좋지만 이것저것 찔러보는 식의 활동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오히려 비교과 활동을 하면서 의미를 찾고, 그 의미를 확장할 수 있는 다른 활동을 찾아서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나열식의 활동보다는 자신의 진로에 맞도록 연계해 활동의 폭을 넓히고 차츰 깊어지는 방식이 바람직하다는 것에 유념해 창의적 체험활동과 독서활동 등이 이루어져야 한다. 교과 수업과 연계된 창의적 체험 활동과 독서를 통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방식으로 탐구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Q 희망하는 진로에 맞는 동아리 활동, 꼭 필요한가?A 고등학교에서 동아리 활동은 전공적합성과 탐구의지, 리더십 등을 보여주는 활동이다. 그렇다고 동아리 명칭 자체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이지훈 부장은 “실제 동아리에서 어떤 활동을 했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하며 “예를 들어 과학실험 동아리에 들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기타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공명과 소리의 관계’를 탐구할 수도 있고, 경제 동아리 들지 못했더라도 심리학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인지심리와 소비자 행동’을 탐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또한 현대는 융합적 사고를 중시하기 때문에 동아리 명칭이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와 거리가 멀더라도 융합적 활동을 통해 관련 탐구를 하면 입시에서 더 좋은 결과를 거둘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Q 여름방학에 계열 선택과 대입 주력 전형을 결정해야 할까?A 이제 1학기 첫 성적을 받아든 고1들이 대입 주력 전형을 결정한다는 것은 너무 성급하다. 특히 현재 고1 학생들은 입시 자체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기 때문에 각 대학별로 공시하는 전형의 특징과 선발 방법, 선발 비율 등의 다양한 정보를 미리 획득하고 이를 고려해 결정을 해야 한다.자칫 전형에 따라 준비 방법이 전혀 다르다고 생각할 수는 있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예를 들어 교과전형이나 논술전형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여부가 매우 중요하고 학생부 교과전형이 중시하는 내신 성적은 학생부 종합전형에서도 여전히 중요하다. 다시 말해 전혀 연관성이 없는 전형처럼 보이지만 고교생활에 대한 평가가 중심인 수시전형과 수능 성적 중심의 평가가 이루어지는 정시전형과의 큰 차이 외에 수시전형들 간에는 공통된 조건들이 많다. 따라서 자신이 주력할 전형이 무엇인지는 좀 더 시기를 두고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반면 계열 선택은 빠를수록 좋다.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문·이과 계열구분이 없는 교육과정이지만 현실적인 입시를 고려하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빠르게 찾아 그에 맞는 교육과정을 설계해야 하기 때문이다.Q 자유수강제에서 과목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A 2학년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은 자유수강제다. 모든 학생들이 같은 교과를 수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흥미에 따라 원하는 과목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현재 고1학생들이 주목할 것은 고1학생들부터 수강하는 진로선택과목과 전문교과과목은 3단계 성취평가로 전환되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어떤 과목을 선택했느냐는 물론 객관적 성적으로 평가되지 않는 과목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 중요하게 평가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렇듯 교육과정이 변했다고 해서 학생들의 흥미에 따라 진로에 맞는 과목들만 선택할 수 없다는 것에 유의해야 한다. 교육부의 기본 방침은 문·이과 계열 구분 없는 탐구과목 선택이지만 서울 주요 대학들이 자연계열 모집단위에 한해 2022학년도 수능의 수학과 탐구영역에서 선택과목을 지정하면서 수능 과목에 대한 고려를 해야 하는 복잡한 상황에 놓였기 때문이다. 설상가상 서울대가 2022학년도 정시전형부터 ‘교과이수 가산점’을 도입해 어떤 과목을 선택했는지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하게 되니 이 부분도 놓쳐서는 안 된다.이지훈 부장은 진로와 진학을 고려해 과목을 선택해야 한다며 단, 학생들이 선호하는 서울 지역의 대학들의 경우 학생부 종합전형 비율이 여전히 높다는 것을 잊지 말라고 강조한다. “수강인원이 적어 내신 성적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어렵다는 판단으로 자신이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에 꼭 필요한 과목을 수강하지 않는다면 대학에서는 학업에 대한 열정과 태도가 부족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300명이 수강한 과목의 1등급과 14명이 수강하는 2019-07-30
- 빨간 지구 만들기 초록 지구 만들기 뉴스를 통해 접한 폐비닐을 가득 삼킨 고래의 충격적인 죽음이 아니더라도 해마다 견딜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지는 기온과 종잡을 수 없는 기상 이변은 급변하는 환경변화를 직접 느끼게 해준다. 사회는 물론 개인들도 온몸으로 체감하는 환경의 중요성을 아이들에게 재미있게 알려주는 전시회가 ‘판교 환경 생태학습원’에서 열리고 있다.빨간 지구 vs 초록 지구, 우리의 선택은? ‘빨간 지구 만들기 초록 지구 만들기’라는 재미난 전시명은 아이들의 호기심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그림책 작가인 한성민 작가의 그림들은 ‘전시회’라는 명칭이 주는 경직되고 엄숙한 분위기가 아니라 재미나고 친숙한 분위기로 어렵지 않게 전시회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준다.전시회장에 들어서기에 앞서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의 주제를 잘 드러낸 커다란 작품과 함께 전시회와는 어울리지 않는 자전거 한 대와 마주한다. 자칫 뻔한 주제로 느껴질 수 있는 환경문제를 페달을 밟으면 뒷면의 네온사인에 불이 들어오는 자가발전 자전거를 놓아 전시회장에 들어서려는 어린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한껏 높여주고 있다.무엇보다 이번 전시는 그림책 작가인 한성민 작가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그림들과 이야기들을 전해주는 작품들은 함께 하는 부모들이 사전에 많은 공부를 하지 않아도 보다 쉽게 설명해줄 수 있어 좋다. 전시된 그림들을 통해 환경을 지키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고 어른들에게 수없이 들었던 함께 목욕하기, 채소 먹기, 장바구니 쓰기 등이 왜 중요한지를 자연스럽게 느끼고 초록 지구를 만들기 위해 생활 속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작은 실천방법들을 생각해보도록 해주고 있는 이번 전시는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은 전시다.독특한 페이퍼 커팅 기법과 대비법 돋보여환경이 중요하다고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마음에 와 닿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번 전시에 사용한 빨간색과 초록색의 극명한 대비는 아이들이 환경의 중요성을 쉽게 인식하게 도와준다. 어떤 생명체도 살지 않는 빨갛게 변해버린 산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아이들과 무성한 나뭇가지에 둥지를 틀고 즐겁게 지저귀는 새들이 주인인 초록빛 숲속, 갯벌 가득하게 숨어 있는 조개와 낙지, 그리고 게 등을 먹는 새들과 함께 그것들을 캐는 사람의 모습을 표현한 초록빛 바다와 대비되는 공장과 커다란 배들로 인해 빨갛게 변해버린 바다의 모습은 어른의 시각으로 바라봐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광경이다.더욱이 한성민 작가는 일반적인 그림그리기 기법을 사용하지 않고 종이를 잘라 붙이는 방식의 페이퍼 커팅을 사용해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붓과는 다른 선명함과 간결함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는 표현기법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느낌을 전달하기에 충분하다.성남시에 대한 다양한 상설 전시도 유익해8월 25일(화)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판교 환경생태학습원과 함께 원주기후변화 홍보관, 수원시 기후 변화체험교육관,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시흥에코센터가 공동 기획했으며 성남을 시작으로 다른 곳에서도 순회 전시할 예정이다.사전에 참가신청을 하면 8월 11일 작가와 함께 하는 연계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시회장 밖에는 버려진 우산으로 제작한 손지갑 등 환경 관련 사회적 기업의 제품들도 소개되어 있다.이외에도 성남의 자연환경과 도시환경을 이해할 수 있는 지형과 하천의 형태를 비롯한 계절별 야생화와 곤충, 그리고 생태계와 가로수 등을 알려주는 상설 전시도 있으니 놓치지 말자.위치 분당구 대왕판교로 645번길 21문의 031-8016-0100(월요일은 휴관) 2019-07-30
- 기본에 충실한 맛에 마음을 뺏기다 한창 방영중인 인기 TV프로그램에서 온 신경을 쏟아 화덕으로 피자를 구워내는 출연자의 모습을 보았다. 진지함으로 맛에 대한 믿음을 끌어내는 출연자의 모습도 인상적이었지만 뜨거운 화덕 안에서 맛있게 부풀어 오르는 피자의 모습은 화덕에서 구워낸 피자를 찾아 나서게 만들었다. 맛있게 구워지는 순간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출연자의 말처럼 화려한 장식이 아닌 기본 맛에 충실한 화덕 피자를 맛보고 싶다면 고기리에 위치한 ‘아로스토’를 추천한다. 셰프가 정성껏 구워내는 화덕 피자와 함께 감칠 맛 나는 파스타와 브런치가 더없이 만족스러웠기 때문이다.환성을 자아내는 고기리의 여름‘아로스토’는 고기리 계곡 바로 옆에 위치했지만 주차장에서는 계곡의 풍경을 바라볼 수 없는 독특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 때문에 고기리 계곡을 바라볼 수 있는 음식점이라는 사전 정보가 없이 이곳을 방문한 고객들은 뜻하지 않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별 기대 없이 매장에 들어선 순간, 가장 먼저 계절의 아름다움을 가득 담은 고기리 계곡이 반겨주기 때문이다.30도가 훌쩍 넘는 더운 날씨지만 어스름 저녁노을이 가득 한 고기리 계곡의 풍경은 야외 덱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한다. 더욱이 다른 카페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나무 의자와 통 창 앞에 놓인 소파 좌석 중 마음이 가는대로 골라 앉아 눈앞의 자연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좋다.이탈리아 정통 피자와 파스타를 맛보다이탈리아 요리학교인 알마(ALNMA)를 졸업한 셰프가 운영하는 이곳 음식들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 인상적이다. 첫 입에 훅 들어오는 자극적인 맛이 아니라 토마토, 치즈, 해산물 등 각기 원재료들이 가진 고유의 맛들이 맛있게 버무려 내는 고급스러운 맛을 선사한다. 그중에서도 화덕에서 막 구워낸 피자는 반드시 이곳에서 맛봐야 하는 메뉴다. 평소 맛에 대한 까다로운 기준 없이 피자면 무조건 좋다는 사람일지라도 화덕 앞에서 정성을 다해 구워낸 피자를 맛보는 순간, 비로소 왜 미식가들이 화덕피자를 찾는 지를 이해하게 된다.버팔로 모차렐라 치즈와 토마토소스의 어울림이 좋은 ‘마르게리타’와 아낌없이 올린 치즈와 고소한 피스타치오, 그리고 달콤한 꿀의 케미가 환상적인 ‘리코타 고르곤졸라’, 피자와 칼조네의 두 가지 맛을 모두 볼 수 있는 ‘아로스토 칼조네’ 등이 인기다. 특히 생 바질과 햄, 그리고 피자에 빠질 수 없는 리코타 치즈, 모차렐라가 가득한 칼조네는 아낌없이 넣은 재료들에 좋아서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또한 평소 즐겨 먹지 않았던 치커리가 선사하는 특별한 맛은 뻔한 피자가 아닌 새로운 피자를 맛봤다는 만족감까지 선사한다.이외에도 쫀득한 관자의 맛을 잘 살린 ‘관자 루꼴라’, 톡톡 터지는 재미난 식감의 ‘명란 크림’, 담백한 토마토소스의 깊은 맛이 일품인 ‘포모도로’ 등 파스타도 맛좋다.직접 구운 빵과 브런치도 일품케주얼 다이닝인 이곳에서는 매일 아침 빵을 굽는 냄새가 가득하다. 씹을수록 고소한 치아바타와 함께 부드러운 머핀과 패스트리는 물론 최근에 선보이는 천연 발효종으로 자연 발효시킨 깜빠뉴는 엄격한 맛의 기준을 가진 빵순이들에게도 합격점을 받을 정도다. 또한 음료와 프렌치 토스트와 꽃등심 버거로 구성된 브런치 메뉴와 특별한 날을 더욱 기억하게 만들어 주는 안심 스테이크도 준비되어 있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고기로 468문의 031-262-2200 2019-07-30
- 성장환경 개선하면 키 고민 해결! 흔히 키는 유전적인 요인이 커 부모가 크면 자녀도 당연히 클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키는 먹는 음식, 식습관, 수면의 질, 운동, 스트레스 등 키 성장에 미치는 요인은 다양하다. 만약 내 아이의 키 성장에 문제가 있거나 조금 더 키를 키우고 싶다면 ‘키네스’를 방문해 보자. 이곳은 성장정밀검사를 통해 아이에게 맞는 개인별 맞춤 운동과 1:1관리로 자연 성장보다 약 30% 이상을 더 키우는 ‘키네스 성장법’ 프로그램으로 자녀의 키 때문에 고민인 부모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키? 아는 만큼 키울 수 있다!키네스를 처음 방문하면 가장 먼저 생활습관 검사를 한다. 이를 통해 아이의 식습관과 영양섭취 상태, 수면시간 등을 체크한 후, 체내 근육량과 지방량 등의 비율을 파악하는 신체조성 검사를 하게 된다. 이어 다리 및 허리의 근 기능 검사, 유연성 검사, 유산소 능력검사, 바른 자세와 성장도, 영양 미네랄, 뇌 기능 스트레스 검사를 거쳐 성장을 방해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을 처방한다. 3개월마다 재검사를 통해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여 진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키네스 분당의 이현진 점장은 “키 성장에는 신체기능을 알아보는 성장정밀검사가 중요합니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성장클리닉에서는 성장판 검사만 하고 있습니다. 키네스에서만 성장정밀검사를 통해 개인별 능력을 정확히 파악하여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맞춤 운동 프로그램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맞춤 운동으로 키 성장과 비만 해소,바른 자세까지키 성장 유전자가 고유 기능을 잘 발휘하도록 만들려면 키가 자라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성장환경 조건인 맞춤 운동, 균형 잡힌 영양섭취, 스트레스 관리, 충분한 수면의 4가지 요인이 모두 최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제2 급속 성장기인 사춘기 시절에 잘 관리되어야 한다.키네스에서는 약이나 호르몬 주사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분야별 전문교사의 1:1 지도로 개인의 특성에 알맞은 특수 장비를 이용해 몸의 기능을 향상시킨다. 이곳의 맞춤 운동은 자신의 유산소 운동능력인 심폐기능을 사이버 닥터로 평가하여 운동량을 결정하고, 바이오시스로 약해진 허리와 다리의 근 기능을 향상시켜준다. 또 워킹트랙션을 이용하여 체중부하를 줄여 바른 보행자세와 척추가 바르게 정렬될 수 있도록 해서 약화된 신체기능을 증진하는 맞춤 운동으로 주 3회씩 꾸준히 반복하고, 가정에서는 아침, 저녁으로 성장체조와 롱맨 운동을 하도록 지도한다. 이렇게 맞춤 운동을 통해서 약화된 신체기능을 회복하면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의 경우에는 키가 매년 30~50% 정도 더 잘 자라게 되는데 이것이 정상인의 키를 10cm 더 크게 하는 ‘키네스 성장법’이다.이러한 키네스의 1:1 키 성장 관리 프로그램으로 성장기 환경조건을 개선해나가면 키 성장은 물론 다이어트 효과뿐만 아니라 자세교정, 학습능력 상승효과까지 볼 수 있다. 키, 시기가 중요하다이 점장은 “키네스를 찾는 연령대가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급속 성장기가 오기 전 50% 안에 들어가지 않는다면 관리가 필요합니다. 또한 부모가 늦게 컸으니 너도 늦게 크나보다 하고 무관심하게 넘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요즘은 유전적인 요인보다는 활동량 부족, 과도한 학습량으로 인한 피로의 가중, 조기성숙으로 인한 성장기간 단축 등 아이들이 처한 환경적인 요인이 더 크므로, 늦기 전에 키 성장정밀검사를 꼭 받아봐야 합니다”라고 강조하며 “키 성장 효과 역시 초등 3~4학년 때 시작하면 자연 예측키보다 약 10cm 가량은 더 키울 수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문의 031-717-4368김성현 리포터 kimmy1010@paran.com 2019-07-29
- 스릴만점 레포츠로 더위야 물럿거라~ 날씨는 덥지만 방학과 휴가로 설레는 여름! 즐거운 무언가를 찾아 떠나고 싶다면 스릴 있고 짜릿한 액티비티를 체험해보는 건 어떨까. 굳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액티비티를 소개한다. 짜릿한 공중질주, 짚라인짚라인은 양편 나무 또는 지주대 사이로 튼튼한 와이어를 설치하고 트롤리를 와이어에 걸어 빠른 속도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산림레포츠이다. 와이어를 타고 이동할 때 ‘지잎~’ 소리가 난다고 해서 짚라인이라고 불린다고 한다.용인자연휴양림 숲속 놀이터 가운데 1,238m 길이에 설치된 6개의 짚라인 코스는 울창한 숲속 사이로 지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어 다이내믹하고 짜릿한 비행체험을 하면서 산림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꿩’과 ‘백로’ 코스는 초급자용으로 비행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여유롭고 우아한 자세로 천천히 비행하며 휴양림의 아름다운 산세와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중급자 코스인 ‘매’는 가장 속도가 빠른 코스로 고속으로 급하강 비행을 즐길 수 있다. 역시 중급자 코스인 ‘두루미’와 ‘독수리’ 코스는 깊은 계곡을 자유로이 넘나들며 짚라인의 짜릿함과 상쾌함을 체험할 수 있다. 고급자 코스인 ‘알바트로스’는 최종코스이자 최장코스. 난이도가 가장 높지만 짚라인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코스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로 220 문의: 1588-5219숲속 모험가처럼, 에코어드벤처용인자연휴양림의 에코어드벤처는 나무와 나무 사이를 목재구조물과 와이어, 로프 등으로 연결하여 공중에서 이동하며 탈출하는 모험놀이시설이다. 모험심과 도전정신을 증진시킬 수 있는 활동적인 레포츠로 난이도 별로 3개의 코스가 구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다.유아 코스인 원숭이, 어린이 코스인 침팬지, 11세~성인까지 체험할 수 있는 킹콩코스로 나눠있으나 현재 킹콩코스는 시설물 수리 중으로 운영이 중단된 상태이다. 코스별로 클라이밍, 출렁다리, 브이그물, 로프타기, 공중 원두막, 외나무 건너기, 통나무 건너기, 짚라인, 흔들다리, 통나무 그네, 원통 통과 등에 도전하게 된다.아찔한 높이의 나무 사이를 오르내리기도 하고 짚와이어를 타고 신나게 숲속을 날아가는 경험을 할 수 있는 에코어드벤처. 아이들과 함께 용인의 숲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자연으로 특별한 모험을 떠나는 것도 좋은 피서법이 될듯하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로 220문의: 1588-5219맨몸으로 훨훨~ 실내 스카이다이빙, 플라이스테이션플라이스테이션은 국내 최초 실내 스카이다이빙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지름 4.5m, 높이 20m 규모의 투명한 윈드 터널이 설치돼 있고 최대 속도 360km/h의 바람을 타고 공중으로 떠오르는 순간 색다른 자유로움과 놀라움을 맛볼 수 있다.거대한 팬이 올려 보내는 거대한 바람을 타고 몸에 아무런 장치 없이 공중으로 떠오르는 짜릿함을 경험할 수 있는데 겉으로 보기엔 전문가만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개인별 체형과 무게에 맞춰 바람을 조절하여, 누구나 안전하게 비행할 수 있다.체험 접수를 하면 플라잉 슈트, 헬멧, 고글, 이어플러그, 신발을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자세 및 안전 교육을 받게 된다. 본격적인 체험 수업은 전문 강사와 안전하게 1:1로 기본자세인 엎드려 있는 자세 벨리부터 전문 강사 도움 없이 자유롭게 혼자 나는 솔로 플라잉, 강사와 함께 10m 높이까지 나는 하이 플라잉을 포함한다.또한 플라이스테이션 건물에는 다양한 공간이 있어 쉼터 역할을 한다. 1층에서 2층으로 가는 계단은 홀로그램으로 되어 있어 셀카의 성지다. 1층에는 케렌시아 레스토랑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존이 마련되어 있다. 2층에는 가벼운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마련되어 있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72-17문의: 1855-3946시원한 실내에서 맘껏 뛰어! 바운스 트램펄린바운스 트램펄린 파크는 다채롭고 넓은 공간에 설치된 대형 트램펄린을 통해 중력을 거스르고 자유로움과 건강한 즐거움을 제공하는 도시 안의 신개념 놀이 문화 공간이다. 단순히 트램펄린 위에서 뛰어노는 것뿐만 아니라 몸의 균형과 민첩함을 갖게 하여 건강한 몸을 만들 수 있으며 스스로의 한계에 도전하며 성취감과 만족감도 얻을 수 있다. 또한 트램펄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바운스에서 새로운 경험을 만끽할 수 있다.바운스 트램펄린은 성장판을 자극하는 프리점프 존과 핀란드 청정지역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한 공간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낚시 콘텐츠와 이글루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인 라플란드 존이 있으며, 순발력을 기르는 바운스 터치월과 디지털 게임으로 이용자의 모션을 인식하여 즐거움이 배가 되는 바운스 러너 콘텐츠와 트램펄린을 활용한 덩크 존 등 다양한 스포츠 공간 등으로 구성되어있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175번길 6 동춘175문의: 070-8858-6433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렛츠고 보딩! 플로우하우스서핑이 유행이다. 그러나 바다에서 서핑을 하려면 차를 끌고 멀리까지 가야하고, 여름 휴가철인 7~8월은 오히려 파도가 잔잔해 서핑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그런 고민은 이제 그만! 날씨 걱정 없이 실내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플로우하우스가 그곳. 플로하우스는 국내 최초 실내 서핑장으로 서핑 인구가 증가하고 실내라는 이점이 있어 이곳의 인기는 그야말로 고공행진 중이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고 있다니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플로우하우스는 실내서핑이기에 1년 365일 언제든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과 같은 폭염에는 땡볕과 더위로부터 벗어나 제대로 된 피서도 할 수 있다. 그러나 실내인공파도라고 무시하면 절대 오산. 플로우하우스에서는 숙련된 강사에게 강습을 받고 진행되기 때문에 안전하며 더욱 재미있게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이곳 방문을 위해서는 준비물도 필요 없다. 모든 장비는 렌트가 가능하다.또한 플로우하우스는 롯데기흥아울렛에 있기 때문에 쇼핑도 즐기고 먹을거리도 해결할 수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피서지이다. 위치: 용인시 기흥구 신고매로 124 롯데프리미엄아울렛기흥점 지하2층문의: 010-6819-1115 2019-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