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제목 : 유럽풍 야외공연과 함께하는 점심시간 한 낮에도 활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가을 햇살을 듬뿍 느끼며 알찬 점심시간을 보낼 수 있는 ‘런치타임 페스티벌’이 7~10일 4일 동안 오후 12시 용인여성회관 앞마당에서 매일 펼쳐진다. 첫날에는 풍덕천2동 주민자치센터 ‘에이스밴드’와 아카펠라그룹 ‘보이쳐의 연주와 김영주가 이끄는 댄스 팀의 공연이, 8일에는 ‘Brass Queen’의 금관5중주 연주, 강리경 팀의 해금·대금 연주, 김혜영 팀의 발리댄스 공연이 선보인다. 9일에는 ‘남수정 무용단’의 태평무, 소고놀이와 ‘아모르 콰르텟’의 피아노5중주, 성악가의 아리아가 공연되고,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한국연예협회용인지부의 힙합댄스, ‘소리나무중창단’의 어린이 중창, 퓨전오케스트라 ‘에프샵’의 연주가 있을 예정이다. 가을이 익어가는 10월 둘째 주에는 직장동료 혹은 친구나 이웃과 함께 여성회관에서 가벼운 점심과 푸짐한 공연 후식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문의 : 031-324-899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국제학교 세계적으로 필요한 글로벌 인재의 필요성은 굳이 거론할 필요는 없다. 특히 국내 차세대 글로벌 인재의 부족함은 여러 기업체 그리고 국가적 차원에서 절실히 필요로 한다. 이러한 이유로 현재 국내 크고 작은 국제학교가 많이 늘고 있다. 교회에서 설립한 대안국제학교 및 정식으로 국내에서 학교로 인가 받은 국제학교도 있다. 지금 우리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는 국제학교 및 대형학원이 우리의 자녀를 영어 특기자로 만들어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학교나 학원을 선택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지만 이러한 전문 교육기관에서 자녀의 영어교육을 시키기 전에 몇 가지 알아야 하고 확실하게 점검해야 할 사항에 대하여 알아보자. 국제학교의 필요성 지난 5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미국, 캐나다, 호주, 유럽 등으로 유학을 가는 학생이 매년 두 배 이상 늘고 있다. 특히 북미권으로 유학하는 학생들의 수요는 매년 놀라울 정도로 증가하고 있다. 미국으로 유학을 가기 위해선 학생의 유학에 대한 다짐이 필요하지만 가장 관심을 갖는 분야는 유학에 따른 연간 비용이다. 과연 연간 5천만원 정도의 외화를 들여서 유학을 보내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까? 1년에 5천만원의 금액은 일반 가정에서는 감히 엄두도 낼 수 없는 비용이지만 자녀가 유학을 희망할 경우에는 빚을 내서라도 유학을 보내는 가정이 허다하다. 일반 샐러리맨의 월수입을 감안해보면 유학의 결정은 부모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점차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의 연령이 어려짐에 따라 부모의 부담도 비례하여 늘어나게 된다. 이러한 큰 부담 없이 국내에서 미국식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국내에 설립되어 있는 국제학교를 선호하는 학생과 부모의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 국제학교의 필요성은 자녀가 너무 어린 경우에는 부모 중 한 명이 아이와 동반비자를 취득하여 함께 외국 생활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가정적으로 불편함이 있으며 자녀가 2인 이상일 경우 유학에 따른 비용은 상당하다. 이러한 두 가지 단점을 해결하고 국내에서 미국의 교육과 동일한 내용을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학부형의 마음을 끌어당긴다. 또한 글로벌 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인재양성에 따른 선별되고 선진화된 교육을 어려서부터 시킬 수 있다는 것도 무시할 수 없다. 현재 국내 초, 중, 고 및 사설 영어학원에서 공부하는 영어교육은 시험성적은 높일 수 있으나 미국의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입학하여 외국 학생과의 학습을 원활히 진행하기에는 아직 길이 멀다. 예를 들어 영어 단어 및 문장을 몇 개를 외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몇 개의 단어와 문장을 실질적으로 사용하고 쓸 수 있냐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실질적인 학습을 실행할 수 있는 곳은 학교생활이나 학습시간 동안 완전히 영어만을 사용하고 전문 미국인 정교사와 수업을 진행하며 살아있는 미국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곳은 국제학교만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국내에 분포되어있는 국제학교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자기 학교 학생들의 수업진행도 및 등수를 미국 전역 초, 중, 고 학생과 비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음으로 미래 진학에 대한 철저한 계산과 준비를 할 수 있게 된다. 솔직히 자신의 자녀가 국내에서 또는 다니는 학교나 학원에서 영어실력이 뛰어난 편이라고 생각해 보자. 과연 이러한 자녀가 미국 명문 학교에 입학하여 학업을 무리 없이 잘 진행할 수 있을 수 있을까? 한국식 영어학습 방법인 강의 듣고, 외우고, 문제풀이 위주의 학습을 통하여 명문 학교에 입학한다 하더라도 실제 학교 수업을 이해하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논리적이며 진취적인 방법으로 학업을 진행하기란 많은 시간과 고생이 따를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미국이란 나라가 과연 준비되어 있지 않은 내 자녀를 자연히 영어를 잘하고 우수한 대학에 진학하여 성공적인 유학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성공적인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유학 전에 철저한 학습계획과 이에 대비할 수 있는 환경에서 학습해야 한다. 이러한 여러 가지 필수적인 사항을 충족하여 줄 수 있는 곳이 국제학교인데 많은 학부모들은 이에 공감할 것이다. 다음호부터는 국제학교의 장, 단점은 무엇이며 자녀들이 입학하여 학습을 이어나갈 국제학교의 선별은 어떻게 하며 어떠한 점들을 주의 깊게 조사해야 하는지 알아보기로 하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성남시민 축제 만족도 ‘최하위권’ 성남시민들은 시에서 주최하는 지역축제에 대해 매우 불만족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지난 9월 30일 한나라당 원유철 의원(행정안전위원회)에게 제출한 ‘지방재정지출에 대한 주민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성남시는 지역축제에 대한 지역주민 종합만족도 점수가 62.0점으로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212위에 머물러 최하위그룹에 속했다. 또 경기·인천지역 43개 지자체 가운데서도 34위에 머물렀다. 반면 경남 남해군이 77.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다음으로 강원도 고성군(76.7), 강원도 정선군(75.1), 대구 달서구(74.9) 순이었다. 경기도에서는 화성시가 74.7점을 받아 전국 6위권으로 가장 높았다. 경기도 본청은 68.7점으로 89위, 서울시 68.5점(90위), 인천 66.2점(151위), 수원시 65.6점(165위), 용인시 65.1점(175위)이었다. 세부항목을 보면 성남시는 ‘개최빈도의 적정성’ 항목에서 74.7(38위), ‘지역축제 개최의 필요성’에서 73.3점(145위)으로 평균적인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다른 항목에서는 ‘예산 사용의 적정성’ 50.7점(224위), ‘지역화합과 자부심 기여도’ 61.3(202위),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49.3(223위), ‘향후 개최필요성’ 62.7점(230위) 등으로 점수가 매우 낮았다. 성남시는 탄천페스티벌과 성남문화예술제에 각각 지방비 6억 원, 1억1000만원을 쓰고 있다. 본청·시·군·구별 종합만족도는 본청(68점), 군(66.8), 자치구(66.6점), 시(66.5점) 순이었다. 조사에 따르면 지역주민의 33.3%가 ‘지역축제 예산사용의 적정성’에 대해 ‘낭비적’이라고 평가했다. ‘낭비적이지 않다’는 응답은 34.1%에 그쳤고 나머지는 ‘보통이다’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한국산업관계연구원 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해 10월 22일~11월10일 시ㆍ도 각 20명, 시ㆍ군ㆍ구 각 15명 등 성인남녀 377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은 “만족도가 낮은 지자체는 문제점 개선을 위해 세부항목별로 우수한 지자체를 선택해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원택 기자 wontae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성남여성회 중년여성 자아찾기 ‘아줌마 점프하다’ 성남여성회(회장 박미향)는 오는 10월 14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중원구 금광1동 주민자치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중년여성 자아찾기 프로그램인 ‘아줌마 점프하다’ 교육을 실시한다. ‘여성으로 살아가기’를 주제로 14일 강사 오한숙희 씨의 강연이 열리며, 17일에는 이강실 전국여성연대공동대표가 여성과 지역사회에 관해 강연한다. 이어 20일과 22일에는 NBTI 성격유형검사를 실시하며, 25일 강원도 동해여행, 27일 웃음치료강좌, 31일 ‘여성의 몸과 정체성’ 건강강좌, 11월 1일 ‘아름다운 중년 점프하다’ 강연이 마련된다. 성남여성회는 지역 여성들이 모여 건강하고 활기찬 자아실현을 위해 다양한 취미, 교육활동을 하기 위한 동아리와 봉사활동, 어린이도서관을 운영하는 풀뿌리 민간 여성 단체다. 이번 ‘아줌마 점프하다’ 프로그램은 성남시 여성발전기금으로 운영되는 사업 중 하나로 지역 여성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문의: 031-736-565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분당청솔종합사회복지관 노인의날 기념행사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청솔종합사회복지관은 10월 노인의 날을 맞아 오는 10월 9일 복지관 3층 강당에서 기념행사를 실시한다. 지역의원을 비롯해 만 60세 이상 지역 노인 등 400여명을 초청해 진행될 이날 행사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존경과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장수상 시상과 함께 식사대접도 할 예정이다. 문의: 김현동 사회복지사 031-714-633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도서관의 진화는 계속됩니다 책은 나그네에게 베개가 되어 주기도 하고 여대생들에게는 지성미를 뽐낼 수 있는 멋진 소품이 되기도 한다. 책과 함께하는 공간은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운 풍경이 된다. 그러니 책속에 묻혀 한 평생을 사는 사람은 얼마나 행복할까? 성남중앙도서관 임종일 관장은 그런 의미에서 무척 행복한 사람이다. 30년이란 세월 동안 도서관을 떠나 본 적이 없으니 말이다. 도서관 사서부터 시작해 관장이 되기까지 평생을 책과 함께 하는 동안 그의 손을 거쳐 간 책만 해도 몇 십 트럭은 족히 될 정도다. 그러니 그가 살아온 세월은 곧 우리나라 도서관의 역사이기도 하다. 공부방으로 통했던 옛날 도서관 “‘도서관 간다’는 말이 ‘공부하러 간다’로 통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정독도서관이나 동대문도서관 앞에 수험생들이 꼬리를 물고 늘어선 줄은 당시 흔한 풍경이었잖아요. 그 시절 우리에게 도서관은 공부방 같은 곳이었죠.” 정말 그랬다. 시험 준비를 위해 새벽부터 갔던 도서관, 그러고 보니 우리에게 도서관은 열람실과 구내식당에 대한 기억뿐이다. 임 관장 얘기를 듣고 있자니 우리가 잊고 있던 옛날 도서관 풍경이 문득문득 떠올라 절로 웃음이 나온다. “요즘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책이 있는 위치까지 바로 나오잖아요. 옛날엔 어땠어요. 한약방에서 쓰는 약함 같은 것이 도서관 복도나 로비마다 있었죠. 도서목록함이라고 서명, 저자명 따위를 적어 놓은 분류카드를 넣어놓던 상자인데 지금은 다 없어졌죠.” 지금까지 도서관은 패쇄적이고 권위적인 모습으로 우리의 뇌리 속에 남아있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떤가? 동네 꼬마들의 놀이공간이 되기도 하고, 주부들의 배움터가 되기도 한다. “성남시에서 전자도서관을 만들어 전자책이나 온라인강좌 같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지만 활용도가 낮아요. 여전히 사람들이 정말 중요한 정보는 책속에서 찾기 때문이죠. 디지털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기계가 전달하는 정서와 종이가 전달하는 정서는 차원이 전혀 다르죠.” 권위적인 공간에서 열린 공간으로 성남은 야탑동에 있는 중앙도서관을 중심으로 통합 운영되는 공공도서관이 5개나 되고 거기에 거미줄처럼 동 단위로 주민자치센터, 청소년수련관, 복지관 등으로 작은 도서관이 늘어가고 있다. “지식이 넘치니 사람들이 도서관에 갈 일 없을 것 같잖아요. 그런데 동네마다 도서관은 점점 더 늘어나고 있어요. 경기도만 하더라도 해마다 도서관 수가 2배 이상씩 늘고 있는 추세에요. 도서관 이용자 수도 점점 많아지는데 우리 성남 중앙도서관에는 하루 평균 도서대출 권수가 3000~4000권에, 이용자수는 6000~7000명에 이르고 있어요.” 중앙도서관은 노인 전용열람실이 유명하다. 노인들을 배려한다는 취지로 처음 시작했는데 지금은 다른 도서관에도 많이 생겨났다. “독서치료 상담실은 우리 도서관에서 전국 최초로 운영했는데 우리가 배출한 강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독서치료를 배우기 위해 서울 같은 데서도 우리 도서관에 찾아 올 정도에요.” 도서관이 시민들의 생활 속으로 스며들어가는 게 임 관장에게는 가장 큰 보람이다. “내가 동네에서 유명인사가 된 줄 몰랐어요. 동네에 가면 ‘안녕하세요, 관장님’하는 인사도 많이 받구요. 가게에 가면 덤도 줘요. 하하하” 중앙도서관은 불우어린이를 위한 교실을 운영하는가하면, 다문화가정·치매노인을 직접 찾아가는 식으로 정보소외계층을 배려하고 있다. 호주의 도서관 활용교육, 미래도서관의 모델 “성남 공공도서관은 한 사람에게 4권까지 책을 빌려주고 있어요. 가령 4인 가족이라면 16권을 빌릴 수 있고 대출 기한은 최대 21일까지 연장할 수 있으니까 16권을 21일 동안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거예요. 요즘 이렇게 지혜로운 학부모들 정말 많아요.” 정말 이렇게 하면 돈 들이지 않고 얼마든지 책을 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호주에서는 성남중앙도서관 같은 지역의 대표도서관에서 정보 활용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내용은 이래요. 체육부터 수학 과학까지 학교에서 배우는 모든 교과과정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짜고 아이들에게 과제를 내주죠. 도서관에 있는 과제를 해결하는데 도서관에 있는 모든 정보와 도구를 이용하는 프로젝트 수업이에요. 우리나라처럼 떠먹여 주는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방법을 찾는 공부를 할 수 있는 겁니다.” ‘미래의 도서관은 어떤 모습일까요’라는 질문에 임 관장이 내놓은 답이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제2롯데월드 허가, 형평성 지켜야” 롯데측이 14년 동안 추진해온 112층(555m)짜리 제2롯데월드 신축이 활주로 이전을 해서라도 추진될 가능성이 언론에 보도되자, 고도제한으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성남시 수정구 출신 신영수 국회의원은 “제2롯데월드 허가가 형평성을 잃어서는 안 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신 의원은 “100만 시민 중 56만명이 고도제한의 영향을 받고 있는 성남지역 주민 입장에서 보면, 1개 건축물을 위해 서울공항 활주로를 검토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라며 “형평성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형평성을 잃은 제2롯데월드 허가는 ‘특혜’라는 지적이다. 또 신 의원은 “서울공항 활주로 변경·신설시, 고도제한 5·6구역 설정이 변경될 가능성이 높아 성남시가 추진하고 있는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신 의원은 국방부에 △성남지역 고도제한에 관한 입장 △서울공항 이전에 관한 입장 △비행안전구역을 포함한 서울공항 현황 자료 △제2롯데월드 건립추진 시 활주로 신설 및 변경에 관한 입장 △활주로 신설 및 변경 추진 시 성남지역에 미치는 영향 검토자료 등을 요구해 놓은 상태다. 현재 성남시는 수정구 둔전동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공항 때문에 수정·중원구 대부분의 지역이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구 군용항공기지법)에 의거 고도제한 규제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지난 2002년 8월 26일 고도제한을 12m(3층)에서 45m(15층)로 개정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건축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활주로가 각도를 변경해 신설될 경우 현재 진행 중인 재개발사업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높다. 현재 성남시는 전체 면적 141.8㎢ 가운데 58.6%인 83.1㎢가 고도제한구역으로 묶여, 45m이상의 건축물은 신축이 불허되고 있다. 성남시 37만4223가구 가운데 56.3%인 21만687가구(56만명)가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신 의원은 “제2롯데월드를 허가하려면 ‘서울공항’을 이전하던지, 성남지역의 고도제한 추가 완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왕순 기자 wspai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용인 보라지구 ‘한양 수자인 타운하우스’ 분양 주식회사 한양에서 용인 보라택지지구 1BL에 자연친화적 타운하우스를 분양 중이다. 한양 수자인 타운하우스는 주차공간을 지하통합형으로 구성해 지상에 자동차가 없도록 하고 엘리베이터를 각 세대까지 직접 연결하는 등 안전성과 편리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주차 자동관제시스템, 공동현관 무인경비시스템, 홈 네트워크 첨단시스템을 갖춘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140㎡(42평형), 167㎡(50평형), 209㎡(63평형)의 모두 136세대로 구성됐으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994만~1130만 원대로 공급된다. 견본주택은 오리역(4번 출구) 죽전 로데오거리에 있다. 문의전화 : 031-263-00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NOW JUMP! 백남준아트센터가 8일 ‘백남준페스티벌’로 그 문을 활짝 연다. 김문수 도지사와 황병기, 마리 바우어마이스터 등 고 백남준 선생과 친분을 나눈 예술가, 국제적인 공연 연출가 로메오 카스텔루치, 퐁피두센터 뉴미디어 큐레이터 크리스틴 반 아쉬, 뉴욕현대미술관 미디어 큐레이터 바바라 런던 등 국내외 문화인사와 예술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관식 및 페스티벌은 8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센터와 신갈고등학교 체육관, 지앤 아트 스페이스 등 센터 주변 일대에서 열린다. 페스티벌은 ‘스테이션’이라는 개념 하에 다섯 가지 항목으로 꾸려진다. ‘스테이션(정거장)’은 기차나 버스가 멈추고 떠나는 장소인 동시에 방송국, 연구기관, 스튜디오, 지역의 본부, 거주지, 사회적 지위 등을 의미한다. 다섯 가지 스테이션은 각각 전시, 퍼포먼스, 담론 생산의 플랫폼, 백남준 예술상으로 구성된다. 백남준 페스티벌의 타이틀인 ‘NOW JUMP!’는 이솝우화 중의 한 구절. ‘여기가 로두스 섬이다, 지금 뛰어라!’(Hic Rhodus, hic saltus!)에서 차용한 제목으로 관념이 아니라 실행과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오프닝 공연에서는 보리스 샤르마츠의 전시공간에서 연극적인 움직임을 표현하는 ‘아타앙시옹’, 공중회전 댄스를 선보이는 크리스 베르동, 시각예술과 춤의 경계를 보여주는 아니 비지에, 전시장 곳곳을 무대로 삼는 프랭크 아페르테의 퍼포먼스가 펼쳐질 예정이다. 문의 : 031-201-8522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알러지성 비염의 체질적인 원인과 치료 알러지성 비염은 일반적으로 치료가 안 된다고도 하고 자꾸 재발한다는 말을 많이 한다. 비염은 생활, 섭생이 개선되지 않으면 자꾸 재발할 수밖에 없는 병이다. 간단한 예로 간대폐소한 태음인이 자신에게 맞지 않는 닭고기를 좋아해서 자꾸 먹는다면 치료되었던 비염도 재발하게 되는 것이다. 사상약은 우리 몸을 크게 흔들어주면서 취약한 장기를 보하여 병을 치유시켜 준다. 일단 좋아진 상태에서 그것을 유지하려면 식보를 통해서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그렇다면 왜 자신에게 좋지 않은 음식이 당기는 것일까? 우리의 몸은 상태가 나빠지면 색다른 별미, 자극적인 음식이 당기도록 되어 있다. 이런 말은 예전부터 있어 왔는데 언제부터인가 반대로 되어 ‘몸이 안 좋을 때 당기는 음식이 몸에서 필요로 하는 음식이다’로 잘못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로는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자극적인 음식을 먹고 병이 단단히 들어버리는 경우가 더 많다. 알러지성 비염은 원인이 폐 기능의 약화이지만 직접적으로 폐가 약한 경우도 있고, 다른 장의 기능이 약화되어서 이차적으로 폐 기능이 약화되는 경우도 있다. 그 약화된 원인 장기의 기능을 개선시키지 않는다면 근본적인 치료는 안 된다. 그 원인이 태음인은 폐 기능의 약화이고, 소음인은 비위기능의 약화이고, 소양인은 신장기능의 약화이다. 그래서 각 체질은 자신에게 맞는 체질 약을 쓰면서 체질음식으로 식보를 하여야만 알러지성 비염을 치료할 수가 있는 것이다. 알러지성 비염이 장기간 지속되면 축농증으로 악화된다. 축농증은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두개골에 있는 동굴에 염증이 생기는 것인데,이 동굴은 조물주께서 무거운 머리를 조금이나마 가볍게 하시려고 양미간 사이와 코 양옆에 마련해 놓은 것이다. 정상적인 상태라면 이곳에 염증이 생길 리가 없지만 몸 상태가 염증을 예방할 수 없을 정도로 나빠지면 염증이 생기게 된다. 일단 축농증이 발병하면 머리가 무겁고 아프기도 하면서 목뒤로는 계속 농이 넘어가는 증상이 생긴다. 코를 킁킁거리기도 한다. 코가 막혀서 잠자며 입으로 숨을 쉬므로 입이 말라서 숙면을 취할 수 없다. 구내염이 잘 생기기도 한다. 수험생은 집중력이 떨어지고 기억력도 감퇴될 수 밖에 없다. 성장기 어린이는 성장지연이 나타난다. 사상약으로 약한 장의 취약점이 개선되면 의외로 쉽게 축농증도 개선된다. 축농증은 알러지성 비염보다는 치료기간을 더 길게 잡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