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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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는 유해가스 없는 전기레인지 시대! 실내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는 겨울이다. 겨울철 가장 걱정되는 것은 실내공기 오염. 집안 실내공기 오염의 주원인은 주방에서 요리할 때 발생하는 냄새와 유해가스가 50% 이상을 차지한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가스레인지를 사용할 때 불완전 연소로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이산화황, 포름알데히드 같은 온갖 유해 오염물질이 배출된다. 이때 배출되는 유해물질은 공기보다 무거워 바닥에 가라앉는다. 그래서 집안에서 기어 다니는 아기나 키가 작은 어린이가 어른보다 유해물질을 더 많이 흡입하게 된다. 일산화탄소와 이산화탄소는 뇌세포를 직접 공격해 파괴하는 무서운 물질이다. 담배를 피우지 않는 여성 가운데 폐암 환자가 많다는 것도 충격이다. 부엌에서 음식물을 조리할 때 발생하는 일산화탄소와 연기가 폐암을 유발한다고 한다. 가스폭발 위험과 인체 유해성 때문에 유럽 각국은 가정에서 가스레인지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강남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전기레인지로 전환하는 추세“인류문명의 진화와 함께 에너지도 발전해왔습니다. 주방 조리기구도 에너지변천사와 함께 해왔죠. 장작 아궁이에서 연탄, 석유곤로에 이어 가스레인지. 이제는 전기레인지의 시대입니다.” 파고-에데사 코리아 강재혁 대표이사의 말이다. 전기레인지란 가스를 연소하여 열을 발생시키지 않고, 무공해 에너지인 전기를 이용하여 원적외선, 자기유도 전기저항 등으로 열을 발생시키는 조리 기구를 말한다. 가스레인지의 유해성이 밝혀지면서 최근 들어 강남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가스레인지를 전기레인지로 바꾸는 추세다.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현명한 주부들이 가스레인지의 대체품으로 전기레인지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 “주부들이 전기레인지로 전환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가족건강 때문이죠. 전기레인지는 가스처럼 폭발위험이 없고, 조리할 때 유해물질이 배출되지 않습니다. 산소를 태우지 않기 때문에 실내공기가 언제나 쾌적하죠. 두 번째 이유는 전기레인지가 빌트 인으로 설치되기 때문에 주방공간을 깔끔하고 넓게 쓸 수 있어 인기입니다.” 유럽 선호도 1위의 수입완제품 전기레인지 전기레인지는 발열방식에 따라 하이라이트, 인덕션, 할로겐 등이 있다. 전기료가 비싸고 구형인 인덕션이나 할로겐에 비해 하이라이트는 세라믹 원적외선 방식으로 발열체가 광물질이 함유된 특수강철로 되어 있어 수명이 길고 다량의 원적외선을 방출한다. “세라믹 원적외선 방식 전기레인지는 영양소 파괴 없이 음식을 맛있게 요리해줍니다. 음식이 타거나 눋지 않고 속까지 고루 익죠. 유리, 도자기, 스테인리스 어떤 종류의 식기라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세라믹 상판이라 끓어 넘쳐도 안전하고 청소도 간편하죠.” 강 대표는 물을 담은 냄비를 ‘파고-에데사 전기레인지’에 직접 올려놓으며 설명해주었다. ‘파고-에데사’는 스페인 최대 가전전문회사로 유럽·북미에서 명품가전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 수입·판매되는 전기레인지는 대부분 OEM 제작으로 저급의 세라믹 제품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에데사 전기레인지는 100% 완제품 직수입이라 믿을 수 있다. 특히 상판은 350년 전통의 프랑스 ‘유로케라’사의 세라믹 상판을 사용한다. 에데사 전기레인지의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전자식 원터치 방식으로 켜고 끌 수 있으며 타이머 기능도 가능하고, 용기의 크기에 따라 확장구를 조절할 수 있다. 0~9단까지 화력이 컨트롤 되어 조리가 편리하고, 자동으로 온도조절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전기도 절약된다. 에데사 전기레인지는 1구부터 4구 제품까지 있지만 3구 형식이 가장 실용적이라고 강 대표는 귀띔한다. 문의 1566-4439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Tip. 전기요금 걱정 놓으세요 주부들이 가장 관심 있는 것은 전기료일 것이다. 전열기구라 전기료가 엄청나게 비쌀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해다. 2구짜리 가스레인지에 비해 1일 요금은 오히려 저렴하다. 민감한 주부들이 걱정하는 전자파도 안심할 수준이다. 모든 전자제품에는 전자파가 나오지만 철저한 전기 인증절차를 거쳐 판매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법적 소비자사용 전자파 허용치를 넘지 않아 안전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1
- 오늘은 뭘 해먹지? 우리지역 웰빙반찬가게 고민해결 오늘은 뭘 해먹지? 고민 해결해주는 우리지역 반찬가게 각각의 개성을 살린 반찬가게와 한두 메뉴로 승부 거는 곳 많아지고 있어 오늘은 뭘 해먹지? 주부들이 하루도 빠짐없이 하는 고민이다. 가끔은 누가 식단 좀 짜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왕이면 누가 한상 차려오면 얼마나 좋을까 싶다. 끝도 없는 상상이 망상으로 빠져드는데… 최순우(35·수내동) 주부는 “매번 사다 먹는 것은 아니지만 시간이 없거나 가끔씩 새로운 음식을 집에서 먹고 싶을 때 반찬가게를 이용한다”고 말했다. 요즘 반찬가게는 더 이상 맞벌이 주부의 전유물이 아니다. 시장 보듯 오늘의 메뉴를 ‘골라오는’ 주부들이 늘고 있다. 특히 집에서 만들기 어려운 반찬이나 반조리식품이 인기고, 가족행사를 위한 맞춤 요리도 사랑을 받는다. 착한 재료나 한두 가지 메뉴로만 승부를 거는 곳도 눈에 띈다. 이젠 더 이상 음식을 사다먹으면 살림 못하는 주부로 낙인찍히는 시대는 갔다. 우리지역에서 주부들 입에 자주 오르내리는 반찬가게, 먹을거리 가게를 소개한다. 행복한 식탁 - 작은 반찬가게가 주식회사로 발전 돌고래상가의 유명한 반찬가게다. 김치, 반찬, 전 파트로 나누어져 있는 널찍한 매장을 보고 있노라니 주부로서 황홀한 느낌마저 든다. 14년 전 이곳의 시작은 초라했다. “집에서 내 식구가 먹는 반찬을 팔아 보자”고 시작해 지금까지 입소문이 산을 넘고 강을 건너 백화점에서 러브콜을 받기까지 이르렀다. 현재 현대백화점 등 다섯 군데 백화점에 입점해있다. 이곳 강승민 실장은 인기의 비결을 청결함과 좋은 재료로 꼽았다. “친환경재료를 쓰고 최상의 양념으로 맛을 내기 때문에 가격이 비싸도 손님이 끊이지 않아요.” 이곳의 반찬가격은 다른 곳보다 20~30%정도 비싼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끊이질 않는다. 명절 때만 되면 전을 사려는 손님의 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 무생채, 강된장, 김치, 나물류가 특히 인기다. 집안 행사를 위한 특별 판매도 가능. 문의 031-715-2041 어묵나라 - 30년 경력의 어묵 전문가가 만든다 어묵 또한 우리 식탁에 빠질 수 없는 반찬거리다. 세이브존 지하 1층에 위치한 어묵나라에서는 30년 경력을 가진 수제 어묵 전문가 박정호씨가 퓨전 어묵을 선보인다. “수제어묵은 일반 어묵보다 밀가루와 전분가루가 덜 들어가고 야채나 양념 등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반찬으로 해놓아도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운 맛이 나요.” 일정하게 만들어 내는 박씨의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다 싶었는데 텔레비전에도 몇 번 출연한 경험이 있단다. 이곳에서 자주 어묵을 구입한다는 최우영(34·성남동)씨는 “우선 방금 만들어서 맛이 좋고, 청결해 자주 들른다”고 말했다. 박씨는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어묵 국을 끓이려는 주부들이 사각어묵을 많이 사간다”고 덧붙였다. 다미찬가 - 친환경 국산재료만 고집 “광주에서 농사를 지어요. 봄 되면 가게 문 닫고 일 년치 나물 캐러 강원도로 가요. 도토리 주워서 도토리묵 만들어요. 두부도 직접 만들죠.” 다미찬가의 맛을 책임지는 유병규씨의 입에서 말이 쏟아져 나온다. ‘당연히 할 것을 하는 것 같은데 얼마나 힘들어서?’ 하는 느낌을 줄 정도. “사실 굉장히 일이 많고 힘들어요. 다리도 아프고 해서 그만 두려니까 주민들이 말리시네요.” 정자동 두산위브 1층에 있는 이곳은 화학조미료 안 쓰고 중국산식재료 안 쓰는 반찬가게로 유명하다. 주부로만 지내다 2년 전 처음 반찬가게를 시작한 유씨는 “좋은 사람 많이 만나고 아껴주는 손님들 때문에 힘을 내고 보람도 느낀다”고 웃으며 말한다. 70여 가지 종류의 반찬이 준비되고 계절 이색 음식과 아이들 간식류가 눈에 띈다. 특히 감자 크로켓과 도토리묵이 인기. 단골손님에게는 오늘의 메뉴를 문자서비스로 보내준다. 문의 031-719-0216 도모까스 - 만두전골과 돈가스로 승부 돌고래상가에 위치했고 만두요리와 돈가스를 파는 작은 식당이다. 하지만 주부들 사이에선 반조리식품인 만두전골과 돈가스로 인기가 많다. 도톰하면서 얼리지 않은 생돼지고기와 빵가루를 이용해 만드는 돈가스는 바삭바삭한 맛이 그만이다. 돈가스를 구매하면 함께 챙겨주는 돈가스소스와 샐러드용 참깨소스도 정말 맛이 있는데 모두 직접 개발한 ‘작품’이라고. 집에서 이 돈가스를 제대로 즐기려면 중간 불에 기름을 넉넉히 둘러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자주 뒤집으면 안 된다. 돌고래상가에 오면 꼭 들러서 만두전골을 사간다는 이희연(37·구미동)씨는 “만두도 맛있고 만들기도 편해서 온 식구가 다 좋아한다”고 칭찬이다. 문의 031-718-9788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2009-11-20
- 용인시, 치매예방에 소매 걷어붙인다 용인시가 치매환자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내년부터 치매 조기검진 등 치매예방관리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내년 치매예방을 위해 △조기검진 △사례관리 △인지재활 △가족교육지원 등을 집중 전개하며, 2009년 현재 8.4% 수준인 치매조기검진율을 13%까지 올릴 방침이다. 또 건강두뇌 및 인지재활프로그램 대상자는 370명에서 600명으로, 치매환자 등록 관리는 166명에서 26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족모임은 15회 이상 개최하고 자원봉사자도 현재 45명에서 100명으로 늘린다. 이를 위해 올해 8500만원인 이 분야 예산을 내년에는 1억9200여만 원으로 늘리고 그밖에 국비보조를 1억5600백여만 원을 확보해 모두 3억4800만원을 투입키로 했다. 용인시에 거주하는 치매환자는 2008년 12월말 현재 8000여명으로 추정되며 보건소 치매등록환자는 200명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5
- 12월 두째주 성남 공연 전시 [콘서트] 진보라 재즈 피아노 콘서트 ‘LOVE IN DECEMBER 2009’ 일시 : 12월 9일 오후 8시 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입장료 : R석 5만5천원, S석 4만4천원, A석 3만3천원 문의 : 1688-6675 성남시립교향악단 제70회 정기연주회 일시 : 12월 11일 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료 : 전석 1만원 문의 : 031-783-8000 2009 피아니스트 김정원 전국투어 리사이틀 일시 : 12월 12일 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료 : R석 5만5천원, S석 4만4천원, A석 3만3천원 문의 : 02-2658-3546 장사익 소리판 꽃구경 일시 : 12월 12일 오후 5시 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입장료 : VIP석 12만원, R석 9만원, S석 7만원, A석 5만원, B석 3만원 문의 : 02-548-4480 김경환 트롬본 독주회 일시 : 12월 16일 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입장료 : 전석초대 문의 : 031-8005-3896 [전시] 고진한 개인전 ‘곡선 풍경’ 일시 : 12월 26일까지 장소 : 구미동 빛뜰갤러리 입장료 : 무료전시 문의 : 031-714-37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5
- 수학을 정복없이 내신 상위권은 없다 초등학교 때부터 가장 공들인 과목은 단연 수학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학생의 50%가 수학을 포기하고 고등학생의 80%가 수학을 포기한다는 통계는 놀랍고 아이러니컬한 현실이 아닐 수 없다. 수학 포기 학생 이른바 ‘수포자’가 되는 기점은 중학교 1학년. 초등 고학년의 수학공부가 이후 수학실력에 큰 영향을 주지만 이 시기에 다소 소홀했다 하더라도 중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시점까지는 얼마든지 만회가 가능하다는 것이 수학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조언이다. 상위권이 되려면 필수로 정복해야만 하는 수학. 수학이 선행학습 논란의 중심이 되는 것도 이 때문. ‘예비 중, 수학 어디까지 어떻게 해야 할까?’ 이에 대한 답을 분당지역 수학학원 원장들로부터 들어보았다. 최상위권 결정하는 수학, 내신을 잡기 위해 필수 학생들에게 가장 어려운 과목을 물어보면 첫째도 수학, 둘째도 수학이라고 대답한다. 때문에 수학의 난이도를 조금만 높여도 상위권과 중위권, 하위권이 분명히 나뉜다. 미래탐구 최동원 원장은 “다른 과목 점수가 다소 낮게 나와도 수학 점수가 좋다면 심리적으로 위안이 될 만큼 수학은 모든 과목의 대표 격으로 대입의 성패를 결정짓는다”며 “그 시작은 중학교 내신관리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힘수학 김인환 원장도 “중학교 진학 후 첫 중간고사 시험에서 기선을 제압할 필요가 있다”며 “수학 점수가 결정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이 성적이 3학년까지 이어진다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중학교 첫 시험이 앞으로의 학습방향과 태도를 점검하는 기회로 삼아야한다는 것. 수내동 ER수학학원 강태훈 원장은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 학원에 의존하기보다는 스스로 주도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자신에게 맞는 교재를 선택해 개념을 익히고, 최대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볼 것”을 권유했다. 강 원장은 교재 선택은 처음엔 개념설명 위주로, 갈수록 고난이도 문제풀이 순으로 가야하고 ‘오답노트’ 작성은 필수라고 조언했다. 선행은 ‘유행 따라’가 아닌 ‘능력에 따라’가 정답 수학만큼 많은 학생이 선행을 하는 과목이 또 있을까? 적게는 6개월에서 많게는 3~4년까지 선행하는 것이 분당에서는 일반적이다. 하지만 진도가 앞서 있다고 실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폴리아수학학원 박주성 원장은 “피아니스트가 목표인 사람이 본인의 재능에 따라 나이와 상관없이 고난이도의 곡을 연주하는 것처럼 수학 선행도 목표에 따라 그 차이가 크다”고 주장했다. 이런 측면에서 유행처럼 되어버린 선행학습에 무조건 편승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부모의 불안감 때문에 학생능력에도 맞지 않은 선행학습을 하게 만들면 결국 성취감을 잃어 수학을 포기하게 된다는 것. 이에 대해 미래탐구 최 원장은 “선행학습을 이분법적인 관점으로 보는 것은 문제로 고입·대입의 관점에서 선행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지만 학교진도에 대한 이해와 응용력이 충분한 상태라는 전제하에 가능하다”며 “선행을 하면서도 학교성적은 낮은 학생이 있는데 습관이 될 경우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힘수학 김 원장 역시 “학생 능력을 점검하지 않고 분위기에 휩쓸려 무조건적 선행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말리고 싶다”며 “목표와 능력에 맞는 합리적인 선행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분당권 중학교, 다른 지역보다 수학 난이도 월등히 높아대학민국 교육1번지 분당의 중학생이 풀어야 하는 수학문제는 어느 정도 수준일까? 중학교 시험의 난이도는 지역마다 다르고 또 같은 지역에서도 학교마다 천차만별이다. 분당에서는 내정중, 서현중, 수내중의 수학문제가 어렵게 출제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내년부터 고입전형이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하고 있어 학교 내신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학교에 따라 한두 문제 정도는 기초경시문제 수준으로 출제되고 있는데 학생들의 수학실력이 높아짐에 따라 변별력을 갖고자 하는 학교의 필요성으로 보입니다.” 폴리아 박 원장의 설명. 미래탐구 최 원장 역시 “학교 수학시험의 난이도가 매년 상향조정되고 있는 추세”라며 “보편적인 문제의 틀을 벗어나는 창의력을 요하는 유형이나 시간을 요하는 심화문제를 2~3문제씩 반드시 출제하고 있다”고 조언했다. 힘수학 김 원장은 “분당지역 중학교의 난이도는 서술형 문항이 50% 이상인 강남권에 비하면 난이도가 낮은 편이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며 “갈수록 단답형보다는 서술형 출제비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난이도를 높여갈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고 답했다. <Q&A 목표 학교별 수학선행 적정 진도 어디까지 해야 할까요? >Q : 같은 예비중학생이더라도 영재학교, 과학고, 외고, 자사고, 일반고 등 목표 학교에 따라서 학습 진도는 달라지게 마련인데요. 좀 더 구체적으로 목표에 따라 어디까지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A : 힘수학 김인환 원장 과학고나 영재학교 진학을 염두에 둘만큼 수학적으로 뛰어난 0.1% 학생이라면 예비중학생이라 하더라고 10가 공통수학을 할 수 있어요. 외고를 준비하는 1%의 최상위권이라면 9가~9나까지, 상위권 10% 학생이라면 8나 정도의 선행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A : 폴리아 박주성 원장 입학 전까지 중등 전 과정의 기초 선행까지만이라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 준비돼지 않았다면 1년 선행정도만이라도 꼭 마스터해주는 것이 중학교에 가서 당황하지 않을 것입니다. 과학고·영재고를 바라본다면 입학 전 중등과정의 심화 및 수학(상)(하), 수학Ⅰ까지, 상위권 외고 및 자사고는 중등과정의 심화까지가 적정수준이라고 보입니다. A : ER수학 강태훈 원장 보통 민사고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중1 올라갈 때 고1 과정을 공부합니다. 때문에 2~3개 학년 정도의 선행이 필요하고, 10-상, 10-하는 확실히 잡아가면서, 수Ⅰ은 선행을 통해 응용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가야 합니다. 외고에 진학해 무리 없이 학교 진도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1~2개 학년 정도의 선행학습은 필수입니다. A : 미래탐구 최동원 원장 반복학습으로 이해도와 문제해결능력은 확실히 상승됩니다. 심화를 바탕으로 한 선행학습이 정답이죠. 가령 과학고 대비생은 수업을 통해 최소한 10상/하 심화와 수I 내용까지는 마친 상태이므로 방학기간 동안 수1 심화+ 수2 진도를 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도움말 : 미래탐구, 폴리아수학학원, 힘수학, ER수학학원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보고, 즐기고, 맛보는 우리가족의 특별한 연말 나들이 한해를 마감하는 12월. 각종 송년 모임으로 달력에 적힌 스케줄이 빼곡해진다. 늦기 전에 가족을 위한 주말 스케줄을 잡아놓으시길. 흔한 외식으로 때울 생각일랑 말고 기억에 남는 연말연시 계획을 세워보자. 가족과 함께 문화공연이나 전시를 감상하고 멋진 저녁식사를 한다면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성남용인내일신문’ 문화면 ‘STAGE & EXHIBITION’. 연말연시를 맞아 가족이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공연이 많이 있다. 지역 갤러리 아트센터 주변 멋집, 맛집 거창한 공연이 부담스럽다면 동네 구석구석 보석처럼 박혀 있는 작은 갤러리를 방문해 차분히 전시를 즐겨도 좋을 듯. 지역 문화의 아이콘인 갤러리 주변에는 고급 음식점이 속속들이 들어서 복합문화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분당구 서현동 : N갤러리 -한정식 ‘산수화’ - 이태리음식점 차오바> 분당 서현동 ‘N갤러리’는 율동공원 후문 방향, 아름다운 풍경과 잘 어울리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전시를 즐기며 단체모임이나 칵테일파티를 하기 좋다. 12월 30일까지 ‘White Winter’ 전시회가 열린다. 전시를 둘러봤다면 같은 건물에 있는 한정식 ‘산수화’를 추천한다. 한정식 집이지만 분위기가 클래식해 젊은 층에게도 인기다. 낮에는 넓은 창으로 율동공원 저수지가 내다보여 전망이 좋다. 같은 건물 2층 카페 ‘차오바’에서 가벼운 파스타, 피자, 리조또, 샐러드 등을 즐길 수 있다. 아이들 입맛에 맞추거나 젊은 가족은 이곳을 선택해도 좋을 듯. *N갤러리 : 070-7430-3323~5 *한정식 산수화 : 031-706-8228 *카페 차오바 : 031-701-5506 <분당구 율동 : 갤러리 율 - 한정식 ‘사군자’ - 레스토랑 율 - 전통찻집 ‘고운님 오시는 길’>분당구 율동 새마을연수원 입구 안쪽에 위치한 ‘갤러리 율’은 분당의 대표 종합전시공간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현재 분당경찰서 사진동호회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으며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이지은·이명자 초대전’이 열린다. 전통 궁중한정식당 ‘사군자’는 분당에서 상견례 장소로 제일 많이 선호되는 곳. 홀과 별실로 이루어져 큰 규모를 자랑한다. 점심특선 1만5000원짜리 코스부터 햇님정식(2만원), 목련정식(3만원), 상견례정식(5만원), 율정식(8만원), 사군자정식(12만원)까지 다양하다. 클래식한 연말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레스토랑 율’이 적당하다. 내추럴한 맛의 이태리식 파스타와 발사믹 소스의 스테이크, 향긋한 와인이 어울려 연말 분위기를 한껏 돋워준다. 식사 후 전통찻집 ‘고운님 오시는 길’에서 담소를 나누는 것도 좋을 듯. 정성스런 전통 차와 떡, 유과를 들며 토담집의 풍취와 여유를 즐길 수 있다. *갤러리 율, 한정식 사군자, 레스토랑 율, 전통찻집 고운님 오시는 길 : 031-708-3344 <분당구 구미동 : 가산화랑 - 이태리음식점 ‘카사디엘레나’ - 프렌치레스토랑 ‘부케가르니’ - 한정식 정다함> 구미동 빌라단지 안쪽, 골안사 입구는 최근 맛집과 멋집이 몰려들어 분당의 떠오르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곳의 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가산화랑에서는 12월 24일까지 조성안 작가의 생활도자전이 열린다. 12월 26일부터 31일까지는 동국대 한용환 교수의 저서 ‘누니’ 의 가족 삽화 전시회도 예정돼있다. 이 건물 2층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카사 디 엘레나’(Casa di Elena)는 앤티크 가구로 꾸며진 실내인테리어가 고급스러움과 로맨틱한 분위기를 이끌어낸다. 청담동 ‘르 갈라’ 출신 쉐프의 이탈리아요리를 맛볼 수 있다. 아담하면서 고급스러운 프렌치 레스토랑 ‘부케가르니’도 사랑받는 곳. 레스토랑 안에 작가들의 그림이 곳곳에 걸려있어 레스토랑 자체가 갤러리다. 돼지고기 롤과 라타투이(2만3천원), 오리 가슴살구이와 오렌지소스(2만5천원), 자연산농어구이와 샤프란소스(2만7천원) 등이 눈에 띄고, 디너코스(6만3천원)도 매력적이다. 한적하면서 운치 있는 한정식 ‘정다함’도 가족모임으로 적당하다. 스페셜(1만5천원), 정겨운(2만3천원), 다정한(2만8천원), 즐거운(3만8천원), 행복한(5만5천원) 상차림이 마련되어 있다. 새로 생긴 깔끔한 한정식 ‘두마레’도 가볼 만. *가산화랑 : 031-712-1580 *카사 디 엘레나 : 031-717-1585 *부케가르니 : 031-713-7701 *정다함 : 031-786-0877 *두마레 : 031-718-0011 <분당구 구미동 빛뜰 갤러리 - 한정식 ‘하늘선’ - 카페 테라스> 아담한 규모의 ‘빛뜰 갤러리’에서는 12월 26일까지 ‘고진한 개인전’이 열린다. 또한 이곳에서는 매달 둘째 주 수요일과 목요일 빛뜰 음악감상실이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전시를 감상한 후 아래층 퓨전레스토랑 ‘카페 테라스&rsqu 2009-12-04
- ‘1 & ∞(하나 그리고 무한대)’展 용인 수지 데이파크 내 ‘수호갤러리’에서 12월 18일까지 ‘1 & &infin(하나 그리고 무한대)’展을 연다. 이번 전시는 수호갤러리가 지난 1년간의 전시를 회고하고 마무리하는 자리다. 참여 작가는 국대호, 곽대철, 김태원, 송형노, 윤지영, 이영학, 주상민 등으로 이들의 작품은 지역 미술애호가들에게 삶의 위안과 새로운 창조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 일시 : 12월 18일까지 장소 : 수호갤러리 입장료 : 무료 문의 : 031-897-8891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
- 성남 신청사 주차장에 야외스케이트장 성남시는 신청사 주차장 서편 부지에 야외스케이트장을 만들어 12일부터 개방한다. 야외스케이트장은 3329㎡(폭 40m, 연장 81.2m) 규모로 한번에 3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할 수 있다. 매주 월~금 오전 9~11시에는 만6세 이상을 대상으로 1주일간 스케이트 교실(수강료 1만원)이 진행한다. 스케이트장은 휴장 없이 평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휴일은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스케이트와 안전모 대여료를 포함해 1인당 1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아울러 성남종합운동장에서는 성인·어린이용 각각 1개 코스를 갖춘 4000㎡ 규모 눈썰매장도 운영한다. 눈썰매장은 영하 4℃ 이하가 되면 인공눈을 만들 수 있어 눈이 내리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다. 휴일 없이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1000원이다. 야외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 두 곳 모두 내년 2월 21일까지 운영된다. 한편 신청사 야외스케이트장 개장으로 지난해 분당구청 앞 잔디광장에 조성된 스케이트장은 문을 열지 않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5
- 용인 수지 안대지천 자전거도로 조성 완료 용인시는 수지구 죽전동 안대지천의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개통했다. 이번에 개통한 안대지천 자전거도로는 죽전동 내대지마을 대우푸르지오아파트에서 대지중학교까지 약 1km구간으로 폭 3m 넓이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도로에서 하천변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진입로를 7개 설치했고 지난 6월 준공한 새터공원과 연계돼있다. 대지중부터 탄천 합류부까지 약 300m의 안대지천 2공구는 내년 초 토지보상을 시작해 공사할 예정이다. 안대지천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 2공구가 완료되면 탄천 자전거도로를 따라 서울까지도 이동이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5
- 고즈넉한 가을 저녁을 적시는 짙은 피아노 선율 누구나 간직하고 있을 법한 마음속 움직임, 간절히 원하는 그 무엇… 피아니스트 이루마에게 아마 그것은 음악일 것이다. 그는 오랜 벗인 피아노를 통해 사람들에게 따스한 영감을 주곤 했다. 늘 멈추지 않은 실험정신으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넘나들며, 창조하고 진화하는 뮤지션으로 우리에게 다가와 있다. 한국 연주음악의 새로운 흐름을 보여준 감성미학의 아티스트 이루마가 이번 2009년 색다른 음악세계로의 움직임을 시작했다. 그간 그는 본래 따뜻한 감성이 녹아 있는 그만의 음악색깔 위에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준비하고 있었다. 성남에서 선보일 이번 콘서트가 사람들의 마음속에 호기심과 상상으로 가득 채워질 특별한 공연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일시 12월 13일 오후 5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입장 가능연령 만 7세 이상 입장료 VIP석 6만6천원, R석 5만5천원, S석 4만4천원, A석 3만3천원문의 02-2658-3546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