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남 여성들 “내 솜씨 어때요?” 제23회 성남여성기예경진대회가 지난 30일 성남여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남시청 대회실을 비롯한 청사 안팎 곳곳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한글·한문서예, 문인화, 회화, 한지공예, 꽃꽂이, 이주여성백일장 등 9개 부문에서 개최돼 각 경연장의 경합 열기가 달아올랐다. 특히 이주여성백일장 부문 경연대회는 태국 출신, 몽골 출신 등 14명의 외국인여성들이 참가, 성남시에 정착해 살고 있는 외국인의 생활을 한글자 한글자 원고지에 써 내려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회 결과 서예 부문은 김미영(48·이매1동)씨가 ‘최우수’를 차지했다. 또 문인화 부문은 이용자(59·서현2동)씨, 회화 부문은 정미숙(40·정자1동)씨, 꽃꽂이 부문은 박정회(38·성남동)씨, 한지공예 부문은 조정미(36·금곡동)씨가 각각 ‘최우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시, 수필, 이주여성백일장 부문의 수상자는 별도 심사 후 추후 발표하며, 총 45명에 대한 입상자 시상식은 오는 7월초에 개최 예정인 ‘여성주간행사 기념식’행사 때 있을 계획이다. 문의 031-729-29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4
- 외식업소 컨설팅 해주니 매출 ‘쑥쑥’ 성남시가 ‘외식업소 경영 컨설팅제’를 도입해 경기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음식점을 돕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외식업 전문가를 투입해 지난해 영업이 부진한 17곳의 음식점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을 지원해 이 가운데 12개 음식점이 월평균 30%의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지난해 5월 조리 전문가, 인테리어 전문가, 컨설팅 전문가, 대학교수, 공무원 등 11명의 ‘외식사업전문가 컨설팅팀’을 구성, 음식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7개 업소를 찾아가 약 6개월 동안 전문컨설팅을 실시했다. 컨설팅팀은 각 영업소에서 음식 맛, 메뉴편성, 종업원 서비스 수준, 청결상태, 용기 모양, 인테리어, 지역상권 등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했다. 이어 한 달에 2~3차례 방문해 각 음식점의 조리방법, 메뉴개발, 홍보마케팅, 경영 마인드 등을 각 음식점에 맞게 영업방식을 개선하도록 조언했다. 이에 따라 진선보쌈(신흥동)은 주방, 카운터 등의 시설을 개선하고 보쌈정식 개발과 함께 된장국 맛을 개선했다.또 마산아구찜탕(태평동)은 영업장과 화장실 시설을 개선하고 주 메뉴 외에 해물닭찜, 대구탕, 알탕을 개발했다. 툇마루(서현동)는 영업장 인테리어와 청국장 메뉴를 개선하고 세팅그릇을 교체했으며, 참마루(갈현동)는 취급음식을 쇠고기에서 오리고기로 변경해 고객을 집중 유치하는 전략으로 영업방식을 바꿨다. 이러한 경영 방식 개선 결과 각 업소는 최근 3개월 동안 기존의 월평균 매출 보다 5~30%이상의 가파른 매출신장세를 보였다. 시는 올해에도 외식사업 컨설팅 사업을 지속 실시해 5월부터 지역 내 영업부진 음식점 30개소를 찾아가 경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문의 031-729-31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04
- 꽃 만발한 청계산으로 봄 산행 떠나요! 예년에 비해 낮은 기온으로 봄 꽃소식이 더디다. 하지만 등산객들은 긴 봄을 오히려 즐기는 듯. 평년 기온이었으면 성남시 상적동 옛골 청계산 입구에서 ‘청계산 철쭉제’가 열릴 시기이지만 금년에는 5월을 넘겨서야 철쭉을 구경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요즘은 더디 핀 연분홍 진달래가 청계산에 한창이어서 주말마다 등산객과 상춘객들로 붐빈다. 옛골 입구 청계산 등산코스는 다양하나, 초보 등반객이나 어르신,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 등반객들을 위해 완만한 능선길을 선택했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①천림산봉수지 등산로입구~소나무능선길~갈림길(50분~1시간) 성남 옛골 청계산 정토사 입구에서 좌측으로 300~400m 더 들어가면 ‘천림산봉수지’라는 갈색 큰 안내판이 눈에 들어온다. 이수봉에 이르는 능선길 등산로는 여기에서 시작한다. 오른쪽 음식점 길 안쪽으로도 등산로 입구가 있고, 길가 산불감시초소 옆 계단에서 바로 시작해도 같은 길로 합쳐진다. 능선길을 오르는 길에는 나무마다 꼼꼼히 나무이름표가 달려있다. ‘졸참나무, 물박달나무, 떡갈나무, 다릅나무, 팥배나무…’ 가족이 함께 산에 오르면서 나무 이름을 하나씩 읽어 가면 자연숲체험이 저절로 된다. ②철쭉능선~이수봉(35분)철쭉능선을 따라 이수봉까지 이르는데 큰 고생이 없는 코스이다. 요즘은 철쭉에 앞선 진달래가 흐드러져 등산길을 설레게 만들어준다. 철쭉이 만개하는 5월에는 철쭉능선이 더욱 아름다울 듯. 이수봉에 오르면서 잠시 숨을 돌리려 벤치에 앉으면 곤줄박이, 박새와 같은 작은 새들이 사람 무서운 줄 모르고 다가온다. 등산객들이 주는 먹이에 길들여진 듯. 땅콩이라도 한 줌 주머니에 넣고 가다가 아이 손에 쥐어 주면, 등산길에 새 모이 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막걸리 붐을 타고 요즘 청계산 이수봉 정상에는 조 껍질로 만든 막걸리가 유행이다. 모든 등산객들이 이수봉 커다란 표지석 앞에서 증명사진을 찍은 후, 막걸리 한 잔 시원하게 들이키며 숨을 고른다. 하산 길은 이수봉 바로 밑 갈림길에서 정토사 방면으로 잡으면 좋다. 옛골입구 청계산 100배 즐기기 TIP 청계산 철쭉제와 청계산 올레길올해로 8회째를 맞는 청계산 철쭉제가 금년에는 5월 셋째 주로 늦춰졌다. 봄철 꽃샘추위가 길어졌기 때문. 철쭉제를 주최하는 성남시 금토동 주민센터와 청계산 철쭉제 추진위원회, 옛골 상가번영회에서는 천안함 사건을 애도하는 뜻에서 먹고 마시는 여흥의 행사보다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고 있다. 정토사 입구 등산로안내센터 행사장에서 청계산을 방문하는 등산객들에게 철쭉 묘목을 나누어주고, 직접 산에 심을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한다. 묘목에는 식수 표찰을 달게 해 등산객들이 정기적으로 산에 와 나무를 관리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철쭉을 심어 청계산이 해를 더할수록 철쭉장관이 되도록 하겠다는 취지이다.또한 2011년 10월경에는 상적동 청계산 일대가 치유의 숲, 탐방로, 전망대, 자연생태지구, 자연관찰원 등의 산림휴양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인근의 신구대식물원, 대왕저수지 수변공원과 어우러져 성남시의 새로운 자연생태축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Mini Interview 용인 죽전 임영자 씨“벗이 있으니 등산이 즐거워요”빗방울이 오락가락하던 평일 오전, 두 중년여성이 진달래가 만발한 청계산 등산길을 오르고 있었다. 한 분은 진달래 빛 우비, 한 분은 산수유 빛 우비를 곱게 나눠 입은 모습이 능선에 핀 꽃과 같아 보였다. 서울에 사는 친구와 매주 월요일 10시에 만나 산행을 한다는 임영자(62·용인 죽전) 씨. “방송대학에서 공부를 하다가 만난 10년 지기 친구입니다. 뜻이 맞고 관심사도 비슷해서 말이 잘 통하죠. 친구와 함께 사는 얘기 나누며 산에 올라 꽃도 보고, 좋은 공기도 마시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죠.” 청계산을 비롯해 광교산, 영장산, 검단산, 남한산 등 지역 근교 산을 매주 다닌다는 임 씨. “매주 등산코스 정보를 찾는데,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전문 등반인 들의 고난도 코스가 대부분이에요. 저희 같은 일반인이 다니기 좋은 왕복 2~3시간 코스가 많이 개발됐으면 좋겠어요”라고 덧붙였다. 청계산 건강 산행 착한 맛집대부분 등산로 먹거리촌이 그러하듯, 옛골 청계산 입구에도 등산로 표지보다는 음식점 안내판이 더 많다. 초기 청계산 맛집들은 등산객들이 오가며 허기를 면하던 곳으로 시작해 음식점으로서 큰 가치나 개성이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토박이 맛집들이 자리잡고, 깔끔한 신흥 맛집들도 가세해 전문 먹거리촌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에는 등산객뿐만 아니라 평일 직장인들의 외식장소로, 주말에는 가족 나들이 외식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 또한 건강을 생각하는 등산객들의 취향에 맞게 웰빙을 추구하는 착한맛집도 하나둘씩 늘어나 눈길을 끈다.● 옛골 남경산장 : 무항생제오리, 영주봉화한우, 직접 만든 두부와 천연조미료로 맛을 내는 착한 음식점.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직접 담가 2년 삭힌 꽁치젖, 다시마와 무 육수, 감초 달인 물로 천연조미료를 만들어 건강하면서도 맛깔스럽게 음식을 만든다. 두부전골의 육수도 고기와 사골 우린 국물을 사용하고, 참기름 들기름도 직접 짜서 사용한다. 한우생등심과 오리요리는 물론 단품 식사 메뉴, 반찬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하지 않다. 메뉴 : 한우생등심 500g 5만4천원, 유황오리바비큐 1마리 3만8천원, 영주한우불고기 1인분 1만원, 소머리곰탕 7천원, 순두부 6천원위치 :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297-4 / 031-721-0361 (연중무휴)● 옛골 국수집 : 별다른 고명 없이 육수에 만 국수에 김 가루만 뿌려주는 특이한 국수집. 전남 여수 완도산 멸치를 우려 말린 새우, 표고 등 곱게 간 천연조미료로 맛을 낸 육수에 자신이 있기 때문이다. 해남 땅끝마을 콩, 전남 신안산 천일염, 전남 강진 고춧가루 등 국내산 재료로 정직한 맛을 내는 것이 자랑이다. 인원수대로 국수를 시키면 무한리필 된다. 모든 국수메뉴 일괄 3천5백원 위치 :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248-12 / 031-757-1516 (매월 1,3주 월요일 휴무)● 옛골 두부마을 : 100% 우리콩으로 만든 즉석 두부로 유명한 곳. 매일 아침 일찍 콩을 갈아 만드는 순두부와 손두부로 찌개, 전골, 두부요리를 선보인다. 우리콩, 우리쌀, 직접 담아 익힌 김치, 국산식자재를 사용하여 소박하면서도 정직한 음식을 만들어 사랑받는 곳이다.메뉴 : 맑은순두부, 해물순두부 2010-04-26
- 어린이날 특별 공연 뮤지컬 ‘매직! 신데렐라’ 어린이들에게 영원한 사랑을 받고 있는 명작동화 ‘신데렐라’가 아름다운 노래와 신기한 마술이 함께하는 뮤지컬로 탄생했다. 뮤지컬 ‘매직! 신데렐라’ 화려한 안무와 마술, 감미로운 멜로디로 어린이들에게 동화하는 또 다른 감동과 여운을 선사한다. ‘신데렐라Cendrillion’의 의미가 ‘재투성이’ 이듯이 어려운 상황에서 용기를 잊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는 신데렐라의 모습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자 기획된 작품이다. 누구나 알고 있는 동화인 신데렐라를 노래와 춤을 통해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것이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이다. 동화에서 보던 그대로 아름다운 신데렐라와 멋진 왕자님의 캐릭터를 착용하고 연기하는 배우들의 화려한 율동과 노래가 펼쳐지는 순간 어린이들의 시선은 무대위에 고정된다. 여기에 뮤지컬 속에서 간간히 펼쳐지는 화려한 마술쇼는 극의 환타지를 극대화한다. 작품은 2010어린이날을 맞은 꼬마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일시 5월 5일장소 성남시민회관 대극장입장료 전석 1만원문의 031-729-4835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6
- 발효숙성식품 전문기업 (주)메나리 ‘무안황토우리흑양파즙’으로 가족의 건강을 챙기세요 고혈압 당뇨 다이어트 등에 효능 … 국내 최초 발효 숙성 특허공법으로 품질 향상최근 각종 TV방송과 보도를 통해 그 효능이 알려지면서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양파. 특히 중국이 고칼로리 고지방의 식습관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심장병 발병률이 가장 낮은 나라인 이유가 바로 양파에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 효능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백익무해(百益無害)한 건강식품 양파는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친근한 채소지만, 먹는 양에는 한계가 있기 마련. 어떻게 조리하면 많이 먹을 수 있을까 고민이라면 100% 순수 양파만을 농축시킨 즙으로 섭취하는 방법은 어떨까.최근 농산물 발효식품 전문기업인 (주)메나리가 국내 최초로 발효양파연구소를 설립하고, 무안 양파를 사용한 숙성발효 양파즙을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원용섭(49) 대표를 만나 제품의 효능과 특장점을 알아봤다. 특허공법으로 양파 겉껍질 ‘퀘르세틴’ 함량 유지 (주)메나리가 우리흑마늘에 이어 야심차게 내놓은 ‘무안황토우리양파진액’은 발효양파 제조과정의 안전성을 입증받은 제품. 일체의 첨가물 없이 통양파를 45일간 발효 숙성시키는 국내 최초 특허공법으로 생산된 제품이라 더욱 신뢰가 간다. 특히 2006년 국내 최초로 흑마늘제품 개발에 성공한 노하우를 발효숙성 양파제품으로 고스란히 살려냈다. 신토불이 무안 황토 양파만을 사용하는 발효양파즙은 뛰어난 맛과 향으로 벌써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양파가 다이어트 식품이라는 것은 알 만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 양파의 성분이 체내의 젖산, 콜레스테롤을 녹여주는 역할을 해 비만치료와 다이어트에도 탁월하다. 또 혈액을 묽게 하는 작용과 함께 혈압과 혈당을 낮춤으로써 고혈압과 당뇨병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황토양파를 겉껍질째 그대로 발효 숙성시킨 황토흑양파는 항산화물질인 ‘퀘르세틴’의 함유량이 높아 건강에 더욱 좋은 식품입니다. 열량은 물론 단백질, 지방, 나트륨, 회분, 인 등 영양성분 역시 일반 양파에 비해 월등한 것으로 나타났어요.”양파의 겉껍질에 많이 함유돼 있는 퀘르세틴은 세포의 산화와 지방의 산패를 막아 고혈압 예방효과가 뛰어난 항산화물질. 무안황토우리흑양파는 퀘르세틴 함유량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해 생양파의 껍질을 벗기지 않고 통째로 숙성시켜 영양과 효능 면에서 더욱 뛰어나다는 평가다. 미국 일본 등 외국에서 더 인정받는 제품 우수성 (주)메나리의 이름을 널리 알린 대표제품은 3년간 오랜 연구 끝에 개발에 성공해 ISO 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의 주역인 ‘우리흑마늘’이다. 막대한 자금과 시간을 투자해 개발한 우리흑마늘은 전국 유명 백화점에서 판매되면서 국내 건강식품 시장에 흑마늘 붐을 크게 일으켰다.우리나라보다 오히려 외국에서 더 인정받고 있는 (주)메나리의 제품은 미국 일본 독일 스페인 등 세계 각국으로 수출 중이다. 흑마늘의 경우 수출규모만 연간 100억원에 이르고, 올 상반기 일본 수출액은 100만달러에 달한다. 특히 우리흑양파는 다음달 9일 로마에서 열리는 국제식품박람회에서 독일과 스페인 총판의 브랜드를 달고 국제무대에서 첫 선을 보이게 된다.“저희 회사에서 생산하는 발효 숙성 제품이야말로 ‘국내 최초’ ‘원조’ 라고 자부합니다. 원료만을 공급받아 단순 포장하거나 유명회사명을 빌려 판매하는 제품과는 차원이 다르죠.”제품문의 1688-8679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Mini Interview 원용섭 대표“농민 상생(相生)과 국민 건강 기여에 보람”(주)메나리 원용섭 대표의 원료에 대한 남다른 고집은 누구도 꺾을 수 없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우리흑양파즙에 쓰이는 양파도 100% 전남 무안에서 생산되는 것만 사용하는데, 제품의 샘플작업을 위해 쓰인 양파의 양만 무려 100여톤에 달한다. “저희 회사 발효양파연구소가 특허공법으로 제조한 우리흑양파는 무안 황토밭에서 직접 재배한 양파만을 사용하며 무안서남부채소농협과 공급계약을 체결해 들여오고 있어요. 소비자들의 건강을 챙기면서, 동시에 농가의 판로에도 기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이 큽니다.”원 대표는 기업 설립 초기부터 농민과 상생하는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국내 농산물 가공식품분야를 선도해 온 인물. 특히 철저한 품질관리로 생산에서 저장, 가공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 생산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흑마늘 붐이 크게 일었던 것처럼 흑양파시장 역시 1년 안에 어마어마하게 커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어요. 우리 농민들과 상생(相生)한다는 보람, 우리 국민들의 건강 향상에 기여한다는 기쁨을 사명으로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6
- 용인문화유적전시관, 놀면서 배우는 체험학습실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은 5월 1일부터 전시관 1층에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배우는 ‘체험학습실’을 운영한다. 체험학습실은 ‘용인의 모양과 이름을 찾아서’를 비롯해 ‘가장 멋있는 산성을 쌓아보아요’, ‘고인돌의 모양을 살펴보아요. 고인돌을 세워볼까요?’ 등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한 교육시설을 마련해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체험학습실은 전시관을 찾는 관람객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31-324-21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6
- 수지 유소년 건강교실 호응 속 운영 용인시 수지구가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유소년 무료 건강교실이 호응이 높다. 관내 초등학교 1년~6년생을 대상으로 지난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수지 유소년 운동교실은 축구교실과 인라인교실 등 2종목으로 나뉘어 9월 말까지 6개월 간 수지체육공원과 수지레스피아에서 열린다. 수지체육공원에서 주3회에 걸쳐 3개반으로 나뉘어 열리는 축구교실에는 90여 명의 참가자 중 2명의 여자어린이도 참여하고 있다. 이효정(수지초·6) 양은 “평소에 축구선수들이 씩씩하고 멋져 보여서 축구를 하고 싶었는데 엄마가 구청에 유소년 축구교실이 있다고 알려주셨다”며 “열심히 배워서 남자아이들 못지않게 축구를 잘 하고 활달해지고 싶다”고 말했다. 축구교실은 스트레칭, 볼 감각훈련, 수비·드리볼·슈팅 연습등 기본기 훈련과 미니게임 등을 실시한다.주말에 수지레스피아와 수지체육공원 등 2곳에서 열리는 인라인교실에는 40명의 어린이들이 인라인 기초부터 주행연습과 훈련, 직선과 코너주행, 트랙 주행 등을 배운다. 문의 031-324-80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6
- 용인시, 매월 21일에 일자리 박람회 개최 용인시는 매월 21일을 ‘일자리 잡는 날’로 정하고 중소 구인업체와 구직자들의 맞춤형 만남을 주선한다. 첫 행사일인 지난 21일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용인시청 지하 1층 을지연습장에서 10개 업체가 참여하는 ‘일자리잡(job)고 희망잡(job)고’ 채용박람회를 열었다. .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은 용인일자리센터에 구직 신청을 한 후 행사 당일 신분증과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구인업체 관계자와 면접을 볼 수 있다. ‘일자리잡(job)고 희망잡(job)고’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려는 기업은 용인일자리센터(http://yi.intoin.or.kr)를 통해 매월 둘째 주 수요일까지 구인업체 참가신청서, 기업소개서 등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용인시는 매월 21일 정기 일자리 박람회 외에 용인시청사 1층 용인일자리센터에서 ‘취업Up 희망 Up 맞춤채용 한마당 행사’를 수시로 열며 용인일자리센터 야간상담창구, 찾아가는 일자리센터 등을 운영한다. 문의 031-324-49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4-26
- 경기권 외고 전형요소 점검 및 입시전략 무조건 스펙 쌓기보다 나만의 히스토리를 만들어라6~7월 경기권 외고 학교별 전형 발표, 큰 틀의 밑그림 그리고 입시전략 세워야 고교입시 지형이 크게 바뀐 가운데 치러지는 2011년 외고입시. 선발방식도 크게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경기권 외고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는 용인외고가 자사고로 전환한 상황이어서 올해 외고입시의 경쟁률에 관심이 모아진다. 경시대회 수상실적 및 인증시험 성적은 배제하고 중학교 2~3학년까지 4개학기의 영어성적과 서류, 면접만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외고의 경쟁력이 힘을 잃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하지만 정원축소로 학교문은 좁아질 것이고 어문계열의 상위권 학생들은 여전히 외고를 선호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그런 가운데 올해 경기권 외고는 교과부에서 발표한 자기주도 학습 전형에 의거해 입시가 진행된다. 그 구체적인 입시요강은 학교별로 6월~7월 중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외고입시 전형의 공통요소를 점검하고 입시전략을 알아본다.경기권 외고 현황 학생의 모든 것 말해주는 ‘생활기록부’생활기록부는 학생의 교과 성적 및 비교과 활동 즉 독서, 봉사, 동아리 활동, 교내수상 경력등 학생의 학교생활을 알 수 있는 가장 구체적이고 총체적인 자료다. “생활기록부를 토대로 관련 포트폴리오를 제출된다. 면접도 이를 토대로 이루어질 것이므로 내신도 중요하지만 다양한 비교과 활동도 소홀해서는 안된다. 따라서 학생은 평소 성적관리는 물론 출결, 봉사활동 등 생활기록부에 기록되는 모든 것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외대부속어학원 이남준 특목팀장의 설명이다. 학교 영어성적 반영 방법은 보통 석차에 의한 백분위 점수가 필요하다. 백분위 점수에 따라 학교마다의 감점표에 의거한 기준 점수가 중요한 것.이 팀장은 “학교에 제출되는 성적표에는 영어성적을 제외한 다른 과목의 성적은 표기되지 않는다. 2~3학년 영어성적이 1등급 4%이내여야 안정권이지만 2등급인 11%선 까지도 지원을 고려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고 내신산출 방식 나의 공부 히스토리 성과와 노력과정 쓰는 ‘학업계획서’서류심사는 과거처럼 결과물에 치중하기 보다는 학업에 대한 진지성과, 학업을 선택한 이유와 노력의 과정이 분명히 표현되어야 한다. ‘나는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내용은 자기소개서에, ‘어떻게 공부해왔고 앞으로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를 학업계획서에 담고 있어야 한다. “진정성이 없이 고의적으로 형식에 맞춰 작성된 서류인 경우 면접과정 중 대부분 드러나게 되어 있다. 때문에 서류작성은 일관되고 거짓이 없는 진솔한 내용이어야 한다.”결과보다는 과정을 평가하겠다는 취지의 외고 입학사정관 전형. 때문에 각종 영어인증시험 성적은 반영되지 않는다. 서류에 이를 명시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입시와 관계없이 영어실력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인증시험 성적은 받아 두는 것이 좋다고 이 팀장은 조언한다. “토플이나 텝스, 플렉스 등 영어인증성적은 구체적 근거를 제시해야 하는 교장추천서나 자기소개서에 반영되거나 면접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포함될 수도 있다. 또 외고지망생이라면 자신의 실력 점검을 위해서라도 영어인증시험은 꼭 도전해 볼 필요가 있다.”인성평가와 학업수행 역량 평가하는 ‘면접’ 선발요소에 대한 제약이 많아진 만큼 영어내신과 서류만으로 학생의 우수성이나 잠재력을 변별하기 어려워질 것. 그런 만큼 학교 측에서는 면접을 통한 변별력을 확보할 가능성이 커졌다. 영어내신과 학업계획서 그리고 마지막 관문인 면접. 보통 제출된 생활기록부와 학업계획서 등을 바탕으로 면접관이 질문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경기권 외고의 면접은 크게 인성평가와 학업 수행 역량 평가로 나누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건전한 사고방식과 건강한 열정, 지적 능력의 우수성과 미래에 대한 가능성 등을 다양한 면접 방법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이 팀장은 설명했다. “작년에 이어 다양한 형식의 면접이 이루어 질 수 있음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단순한 일문일답식이 아닌 하나의 주제를 토대로 집단 토론을 하거나 심층주제 면접 등의 형식일 수도 있다. 면접에 대한 다양한 방식을 이해해야 함은 물론, 토론 능력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준비가 필요하다.” 도움말 성남외고, 외대부속어학원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Mini Interview 성남외고 정기홍 교무부장 교사 “영어내신이 가장 중요하지만 면접으로 뒤집기 가능할 수도 있어요”외고의 입학사정관 전형의 핵심은 기본적으로 학생의 성실성과 잠재능력을 보겠다는 것. 이번 외고입시 개편으로 보다 좋은 시설에서 적은 인원이 공부하게 된 만큼 외고는 외국어능력 우수자를 양성하는 전문적인 교육이 가능해 질 것으로 정기홍 교사는 보고 있다. “성남외고는 작년 말 교과부가 제시한 입시안 테두리 안에서 학생을 선발하게 될 겁니다. 정원이 240명에서 200명으로 줄었어요. 사회적 배려대상자 40명을 별도의 전형으로 선발하고 나머지 160명을 일반전형으로 선발할 예정입니다.”성남외고는 올해 1단계에서 영어내신만으로 정원의 2배수인 400명을 선발한다. 이들을 대상으로 2단계 면접을 치를 예정이다. 면접의 형식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00점 만점 중 2~3학년 4개 학기 영어성적을 각 학기당 40점씩 160점, 그리고 서류 및 면접 40점이다. “영어내신이 가장 중요하지만 봉사나 출결 등 생활기록부도 잘 관리해 두어야합니다. 면접에서 당락이 갈릴 수도 있어요. 내신이 다소 낮더라도 서류와 면접에서 충분한 강점이 있다면 뒤집기가 가능할 수도 있으니 도전해 볼 것을 권합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
- 맛, 건강, 휴식까지 챙기는 ‘포시즌 바베큐 가든’ 참나무 향기 속에 돌아가는 바비큐, 뒤뜰은 덤시원한 바람, 따듯한 햇빛 연일 감탄사가 나오는 멋진 날씨이다. 푸른 하늘을 보고 있노라니 사랑하는 가족들과 가까운 교외로 나가 자연을 벗하며 지내다 오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거기에 맛있는 음식이 함께 한다면 금상첨화일 터. 우리지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푸른 잔디가 깔린 뒤뜰에서 ‘지글지글’ 돼지고기와 오리고기 바비큐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그곳은 바로 용인시 삼가동에 위치한 ‘포시즌 바베큐 가든’이다.맛있는 음식과 넓은 야외 놀이 쉼터 화창한 오후에 이곳을 찾았다. 분당 구미동에서 마북 터널 지나 동백, 용인 시청 쪽으로 끝까지 가다보니 용인IC와 수원IC방향으로 막다른 길 오른편에 큼지막한 간판이 보인다. ‘포시즌 바베큐 가든’. 분당에서 불과 15분 정도의 거리인데도 자연환경이 도심과 사뭇 다른 느낌이다. 넓직한 주차장이 마음에 든다. 주변을 한번 둘러보니 단번에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구나’라는 생각이 스쳤다. 2000여 평 대지위에 펼쳐진 다양한 편의시설들,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뒷마당과, 그네, 오두막, 고구마 굼터, 야외그릴 바비큐, 무료 셀프 까페, 귀여운 강아지들이 눈에 들어온다. 음식 맛은 어떨까? 이곳의 주 메뉴는 바비큐 장작구이와 오리로스구이. 바비큐 장작구이는 강원도 태백에서 공수한 참나무에 불을 지피고 통 삼겹살과 등갈비를 돌려가며 굽는데, 이렇게 10분쯤 지나자 지글지글 거리며 고기의 기름이 슬슬 빠져나오기 시작한다. 어느 정도 익으면 고기를 썰어 숯불에 다시 구워서 먹으면 된다. “돼지고기 생 바비큐는 이렇게 초벌구이를 해 참나무 향을 입힌 후 불판에서 다시 구워 숯의 향을 다시 입히는 것이죠.” ‘포시즌 바베큐 가든’의 황민복 조리장의 설명이다. 참나무 장작을 태울 때 나오는 열은 800~1200도의 고열. “이 열기는 고기의 육즙을 보호하고 기름기는 빼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맛도 아주 담백하다. 시골의 통돼지 바비큐 맛이랄까? 생바비큐 특유의 자연스러운 향이 나는데 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 훌륭하다. 이곳의 또 다른 대포 메뉴는 바로 오리 로스구이이다. 오리고기는 기름기가 식물성 기름처럼 수용성. 체내에 축적되지 않는 불포화 지방산이 다른 고기보다 월등히 많다는 점에서 콜레스테롤이 많은 일반 육류의 단점으로부터 자유롭다. 두터운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곳의 오리고기는 조리법이 다양한 편인데 훈제오리나 떡갈비도 인기가 있지만 그 오리의 참맛을 맛보려면 로스구이가 제격이다. 오리고기를 보통 그냥 구워 먹으면 약간 비릿한 맛이 난다. 하지만 ‘포시즌 바베큐 가든’의 오리로스구이는 전혀 그렇지 않다. 황 조리장은 “우수한 오리 원종을 무공해 청정지역에서 천연사료로 키운 ‘샛노랑 오리’ 에 월계수잎을 이용해 비릿한 맛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오리로스구이는 처음 먹어봐요. 그런데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나네요. 잡냄새도 전혀 안 나고 맛있어서 아이들도 잘 먹어요.” 식구들과 함께 온 최현미(38.구갈동)의 평이다. 또 함께 나오는 오리탕도 별미이다. 진하고 얼큰한 국물은 밥도둑이 따로 없을 정도. 김 조리장은 이곳만의 특제 바비큐소스도 자랑했다. “숯에서 한번 구워낸 닭에서 뽑아낸 육수를 이용해 8가지 재료를 넣어 소스를 만들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가 있어요.”라고 말이다. 지역 인근 나들이 장소 많아 가족 단위 즐길 수 있는 곳 아이들과 민속촌을 한 바퀴 돌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왔다는 최현미씨 가족. 아이들은 귀여운 치와와 강아지를 따라 다니느라 정신이 없다. 최 씨는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마음껏 놀 수 있고 어른들은 느긋하게 쉴 수 있는 곳이네요. 개인적으로 정통 바비큐를 해 먹기 힘든데, 영양보충도 하고 재미도 있네요.”라며 웃으며 말했다. 이곳은 지역적으로도 민속촌, 에버랜드, 경기도 박물관 같은 크고 작은 나들이 장소들과 멀지 않아 주말이면 가족단위로 찾는 손님이 많다고 한다. ‘포시즌 바베큐 가든’의 이동현 대표는 “더욱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더 보강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평일 오후2시에서 오후5시까지 고기메뉴를 50%할인을 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중한 가족과 동료. 사랑하는 친구, 연인과 함께 야외에서 즐기는 바비큐로 잠시나마 답답한 도심 속에서 벗어나 여유와 낭만을 만끽해보자. 아이 놀이방도 있고 운행차량도 항시 대기.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메뉴 오리훈제바베큐 3만7천원 오리 떡갈비 2만1천원 생오리로스구이 2만7천원 통삼겹바베큐 19000원좌석수 400여석문의 031-335-500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