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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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新성장동력 ‘판교 테크노밸리’ 판교 전성시대, 제2막 열렸다주변상가 및 주택 몸값 상승 견인차 역할 기대감 … 수도권 남부 ‘교통허브’로 급부상 서울 강남 테헤란밸리 대체지로 주목 받고 있는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가 그 위용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 3월 ‘글로벌 R&D센터’가 착공식을 가졌는가 하면, 입주 기업들의 사옥 착공도 줄을 잇고 있다. 특히 판교 테크노밸리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기대 또한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 판교 신도시 내 아파트들의 1차 입주전쟁이 마무리되면서 판교 테크노밸리의 입주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 문화 관광 특구로써 판교 테크노밸리의 가치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판교 테크노밸리 안에 쇼핑, 문화 활동 등을 즐길 수 있는 판교 예술의 거리가 조성되기 때문이다. 국내 대표 정보통신, 생명과학 업체 등이 총 망라된 판교 테크노밸리. 과연 지역 주민들의 바람대로 주변상가와 주택 시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이 되어 줄 것인가. 판교 테크노밸리 입주 상황과 주변 상권 등을 점검해봤다. 삼성테크윈 등 집들이 … 2013년까지 판교 테크노밸리 완공 “말로만 듣다가 직접 와서 판교 테크노밸리 공사 현장을 보니 놀랍네요. 생각했던 것보다 규모가 어마어마해서요. 이곳에 내노라 하는 굴지의 기업들이 들어온다고 하니 아무래도 판교 주가가 더 오르지 않겠어요.”지난 1일 판교 테크노밸리 내 상가의 한 모델하우스에서 만난 판교주민 유경숙(53 삼평동) 씨는 판교 테크노밸리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한국판 실리콘밸리’라 불리는 첨단 연구단지 판교테크노밸리는 국내 최초, 최대의 66만㎡(약 20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곳에는 세계의 첨단 IT업체와 경쟁할 우리나라 대표 벤처 기업들의 연구단지가 집중적으로 들어서게 된다.지난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판교벤처밸리가 건축공사를 마쳤으며, 입주가 확정된 260여 개 기업 가운데 130여 개 사가 건축공사에 들어갔다. 올해는 80여 개 사가 공사 착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미 사옥을 짓고 집들이를 끝낸 곳도 있다. 현재 삼성테크윈을 비롯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판교벤처밸리의 (주)농수산홈쇼핑 등이 입주를 마친 상태다. 경기도시공사 수탁사업팀 구자훈 대리는 “대부분의 입주 기업들은 기업현황, 재무능력 상태, 사업타당성, 재원조달계획과 관리운영계획, 시설계획 및 건축계획 등의 평가기준을 토대로 평균 15대 1의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며 “판교 테크노밸리 내에서 건축 착공 중인 16개 필지 가운데 판교벤처밸리(주)와 삼성테크윈은 각각 지난해 12월과 올 3월 사용승인이 났다”고 밝혔다. 2011년 9월 말 입주 예정인 안철수연구소를 비롯해 준공이 얼마 남지 않은 업체들이 순차적으로 입주절차를 밟아 오는 2013년이면 판교 테크노밸리의 모든 입주가 마무리된다. 구매력 높은 16만 화이트 칼라가 고정 수요층상주인구만 16만명에 이르게 될 판교 테크노밸리는 강남 테헤란벨리에 버금가는 브랜드 기업들의 입주로 ‘파워 소비층’이 유입될 것으로 보여 상가에 대한 투자 관심도 높다. 판교 테크노밸리 내 대형상가들은 저렴한 분양가를 바탕으로 상가 상층부 오피스공간에 기업들이 입주하고 하층부와 지하에는 일반 점포들이 입주하는 형태다. 현재 상가 분양 중인 곳은 내년 4월 준공 예정인 H스퀘어를 비롯해 우림W-City 하이펙스몰 유스페이스몰 등 4곳.우선 H스퀘어에는 한화건설과 코람코자산신탁, 우리은행, 동부증권 등이 입주를 결정했으며, 우림 W-City에는 우림건설과 티맥소프트 등이 입주를 확정했다. 하이팩스몰에는 삼환기업과 한국투자증권 등이, 유스페이스몰에는 (주)사이버패스와 한국문화진흥, 디지털조선일보, 중소기업은행, 포스코건설 등 32개 기업이 입주할 계획이다. 유스페이스몰의 박성국 이사는 “강남구 테헤란로 주변 근린상가는 1층 기준으로 대략 1억~3억선”이라며 “유동인구, 구매력 등의 측면에서 테헤란밸리와 판교 테크노밸리가 거의 비슷하지만 상가 투자 수익을 결정하는 분양가, 임대료 등의 측면에서는 판교 테크노밸리가 테헤란로를 앞설 것”이라고 말했다. 교통요충지로 급부상 … 상권 및 부동산시장에도 파급 판교 테크노밸리는 수도권은 물론 전국을 빠르게 연결하는 교통허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서울은 물론 지방 곳곳에서의 진입이 쉬울 뿐 아니라, 각 지방도로가 거미줄처럼 연결돼 용인 안양 성남 광주 하남 수원 등의 지역을 빠르게 오갈 수 있다. 서울 양재동~판교~용인 흥덕지구를 잇는 용인-서울고속도로가 지난해 7월 개통됐고, 안양-판교-분당을 잇는 국지도 587호선 6차선 확장 공사도 이미 끝났다.출퇴근시 판교나들목을 이용한다는 판교 소재의 한 직장인은 “지난 3월 판교나들목 개량공사가 끝나면서 경부고속도로 부산과 서울 방향 진입이 한결 편해졌다”며 “출퇴근 시간에 요금소로 들어가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도 5분 안팎으로 단축됐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판교나들목 개량 공사가 완공되면서 고속도로 연결로 주행속도도 시속 20km에서 시속 60km로 3배 이상 빨라질 전망이다. 상가정보연구소의 박대원 소장은 “판교 테크노밸리는 서울 강남에 비해 땅값이 싸고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라며 “국내 유수의 정보통신업체가 몰려들면서 판교 테크노밸리의 지원시설이 윤곽을 드러내는 시점이 되면 판교의 상권은 물론 부동산 시장에도 적지 않은 파급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판교 테크노밸리 예술의 거리는 ‘문화관광 특구’디지털 아쿠아리움, 야외공연장, 분수쇼, 레이저쇼 등 가족 나들이 명소 전망“여보, 판교 테크노밸리 가서 당신 양복 한 벌 사야겠어요.” “오늘 우리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만나 저녁 먹을까?”“아빠, 이번 주말에 판교 테크노밸리로 레이저쇼 보러 가요.”벤처 등 정보통신업체가 들어서는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쇼핑을 하고 외식을 하고 그것도 모자라 레이저쇼를 본다니 무슨 뚱딴지 같은 얘긴가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일들이 앞으로 2년 후인 2012년쯤이면 가능해진다. 경기도 주관사업으로 판교 테크노밸리 안에 판교 예술의 거리가 조성되기 때문이다. 2010-06-07
- 좋은이웃병원 ‘월드컵 승리 기원 음악회’ 분당구 서현동에 위치한 좋은이웃병원(병원장 이진)은 오는 6월 12일 2010 FIFA 남아공월드컵 첫 경기인 그리스전을 기념해 태극전사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오케스트라 연주회를 개최한다. 경기 당일 오후 6시 병원 4층 테라스에서 열리는 이번 오케스트라는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문의 031-705-57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7
- 가정 폐의약품, 가까운 약국으로 가져 오세요 용인시, 1일부터 가정 폐의약품 일제 수거 추진‘가정에서 먹다 남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약국으로 가져 오세요.’ 용인시는 1일부터 10일까지 253개 약국을 폐의약품 수거장소로 지정,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의약품의 무분별한 배출로 인한 시민 건강 피해와 환경오염 발생을 예방할 계획이다. 가정에서 분리·배출한 폐의약품은 약국에서 1차 수거한 후에 보건소로 전부 모아서 생활폐기물 소각장으로 반입해 최종 처리하게 된다. 폐의약품은 작년 4월부터 12월까지 812kg을 수거했으나, 올해는 1,200kg 이상을 목표 수거량으로 세워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약국의 폐의약품 수거에서 보건소 보관까지 과정은 보건소에서 관리하고, 구청 산업환경과는 보건소에서 수거된 폐의약품 운반과정, 최종 소각처리 관리는 시청 자원관리과에서 하는 등 청소와 의약 분야에서 추진하는 역할을 명확히 분담하여 상호협력체제를 확립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폐의약품을 많이 수거하는 약국에 대해서는 환경부와 협의해 환경&지킴이 약국으로 지정하고 시장과 도지사 표창도 추진할 예정이며, 우수 도매상에 대해서는 도매협회와 협의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올해는 폐의약품 수거 횟수를 반기별 1회에서 분기별 1회로 늘리고, 집중 수거기간을 설정하여 약국과 보건소 등에서의 보관기관을 단축하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특히, 가정에서 유리병 등 불연성 재질로 포장된 폐의약품은 내용물과 포장을 따로 나눠 분리·배출토록 당부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07
- 분당 중앙고 봉사동아리 ‘다나인’ 5월, 또 하나의 가족을 만든 아이들 지난 5일 오전, 율동공원.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인산인해를 이루던 율동공원 배드민턴장에 분당 중앙고 봉사동아리 ‘다나인’ 회원 23명과 장애인 시설인 ‘예가원’ 식구 13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다나인’은 다솜을 나누는 사람들이란 뜻. 다솜은 사랑의 순우리말.) 점심시간 전에 다나인 회원 2명과 예가원 식구 1명이 조를 이뤄 율동공원을 한바퀴 돌고 와서인지 모두들 맛있는 점심을 기다리는 눈치.어느덧 돗자리 위에는 엄마들이 정성스럽게 싸준 김밥, 후라이드치킨, 음료수 등이 펼쳐졌다. 옹기종기 모여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는 곳이 있어 슬쩍 대화에 끼어들었다. 예가원 진석용 씨에게 학생들 중 누가 제일 예쁘냐고 묻자 아주 곤란하다는 표정을 짓는다.바로 앞에 앉은 허인영(고3) 양, “아저씨, 그냥 보이는 대로 말씀하시면 돼요” 한다. 그러자 진씨 바로 옆에 앉아 있던 ‘(본인의 표현대로) 생긴 건 중학교 2학년이지만 고2’라는 송형일 군, 이름표를 들이밀며 “아저씨! 그대로 읽어주세요” 애교 섞인 협박(?)이다. 과묵한 진씨 아저씨, 학생들의 성화에 얼굴 가득 환한 미소가 번진다. “모두 다 너무 예뻐요.”장애인에 대한 편견 사라질 때까지다나인은 지난해 이맘때 쯤 결성됐다. 1년차 동아리라고 활동이 미미했을 것이라는 속단은 금물. 다나인을 결성하는데 중심이 됐던 회장 천영우(고3) 군의 이야기다. “학생회 회원들이 주축이 돼 만들었지만, 그 전에 1년 정도 준비과정을 거쳤죠. 제가 관심을 둔 것은, 장애인이 우리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알게 하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시간 위주의 봉사가 아닌, 양보다 질로 봉사하자고 회원들끼리 약속했죠. 우리 자신이 만족할 수 있는 활동을 하자, 봉사활동의 참된 의미를 배워보자, 회원 모두가 이런 생각에 공감하면서 예가원 식구들을 만나고 있어요.”예가원 박연미 사회복지사는 많은 단체와 학생들이 예가원을 찾고 있지만 분당 중앙고 다나인 학생들은 각별한 데가 있다고 칭찬한다. “지난 겨울방학 때는 일주일에 한 번씩 왔어요. 예가원 식구들과도 많이 친해져서 오늘 이렇게 바깥나들이도 함께 하게 된 겁니다.”맛있는 점심시간이 끝났다. 다나인의 2011년을 책임질 부회장 홍성진(고2) 군. 축구 하다가 다친 손에 붕대를 감고도 예가원 식구들 챙기기에 여념이 없다. “우리 사회는 장애우를 차별하잖아요. 다나인 회원들처럼 장애우들을 꾸준히 만나다 보면 그런 차별은 사라질 거라고 생각해요. 예가원에 가는 날이 기다려지는 이유죠.”‘아빠의 청춘’을 멋들어지게 부를 줄 아는 양선영씨의 손을 꼭 잡고 있던 김동은(고1) 양. 동아리 가입과 동시에 처음 행사에 참여했단다. 사회복지학을 전공할 거라는 동은 이는 “중학교 때는 치매 중풍 어르신을 위한 봉사를 했는데 오늘 예가원 가족을 만나서 기분이 좋다”며 수줍게 웃었다.몸이 약해 보이는 임대호씨의 등을 연신 쓸어주고 있는 이상민(고3) 군. 덩치가 커서인지 상민 군이 더 어른스러워 보인다고 하자 이내 씨익 웃으며 “대호 아저씨가 점심 먹고 감기약을 드셨어요. 이렇게 하면 소화가 잘 되지 않을까요?” 한다.고3, 수능이 부담스러울 때 아닌가? “고3이요? 물론 부담될 수 있죠. 하지만 오늘 예가원 식구들과 보낸 시간은 고작 4시간 남짓이잖아요. 일주일로 나누면 1시간 정도고요. 제가 잠 1시간을 줄이면 할 수 있는 일인데 뭐가 부담스럽죠?” 한다. 기자, 좀 머쓱해졌다. 이 군의 말이 이어진다.“60시간 봉사활동을 해야 하는데요, 저는 이미 100시간도 넘게 했어요. 봉사시간 채우려고 예가원에 가는 거, 아니거든요.(웃음) 예가원 식구들을 만나고 집에 가면 정말 기분이 좋아요. 뭔가 내가 열심히 살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죠. 혹여 봉사활동 60시간 때문에 시작했더라도, 처음 만남은 의무적이었더라도, 입학사정관제니 뭐니 그런 계산된 행동이었더라도, 일단 장애인들과 만나는 봉사활동을 시작하면, 제가 그랬듯 즐거운 마음으로 할 수 있는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흐뭇할 거예요. 여러분도 해보세요.”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미니인터뷰 - 천영우 다나인 회장천영우 군은 유니세프에서 일하는 게 꿈이다. 천 군은 “고1때 네팔로 자원봉사를 다녀오면서 인생의 목표가 달라졌다”고 했다. 어머니 이윤경 씨에 따르면 “네팔에서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살면 안 되겠느냐”고 했을 정도. 고2때 다시 네팔을 다녀온 영우 군은 학교 내에 봉사 동아리를 만들어 사회적 약자를 돕는 길을 모색해보기로 했다. “겉보기에 대학 준비하는 스펙 쌓기 아니냐, 이런 시선도 있을 거예요. 그것 때문에 가입하고자 하는 애들도 있을 거고요. 헌데 동기야 어찌 됐든 예가원 식구들과의 만남을 이어가면서 ‘내 자신이 달라지고 있다’는 걸 확실히 느낄 수 있어요. 봉사도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과 실제 몸으로 부딪쳐서 행동해 보는 것과는 많이 다르거든요. 대학, 그 이상의 것을 배우는 거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7
- 여러 지 시선전 무의식속으로 사라진 기억의 편린을 찾아서 동시대 6명의 젊은 작가 김기이, 김준아, 백자은, 이수연, 류현숙, 최민건이 한자리에 모였다. 작가들이 가진 유연한 시각을 통해 사물을 바라보는 그들만의 관찰과 경험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사회에서의 이미지 범람과 수많은 노출은 복잡한 현실의 반영이자 보는 이로 하여금 의식과 무의식 속에서 무감각해지게 만든다. 무의식과 의식의 작용 사이에서 순간적으로 인식되지 못하고 스쳐 지나가게 마련인 사고와 기억의 편린들을 시각이미지로 재현 혹은 구현한 작품들에서 예술적인 권위나 무거움을 탈피하여 미적경험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현실과 비현실, 구상과 추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유연한 시각을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작가들의 상상의 창문 들여다 볼 수 있게 한다. 한 작품 한 작품 마주하고 작가들의 내면을 생각하면서 풍요로운 사색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일시 5월 22일까지장소 빛뜰갤러리 티켓 무료문의 031-714-3703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7
- 어린이뮤지컬 ‘스타가 된 피노키오’ 피노키오의 신나는 모험 이야기!장난꾸러기 어린이들의 영원한 친구 피노키오가 용인여성회관을 찾아온다. ‘피노키오’는 어린이들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골고루 갖춘 캐릭터이다. 그래서인지 어린이에게나 어른에게 친숙하면서도 공감이 가는 주인공이다. 순수한 마음과 세상의 나쁜 유혹에 빠져서 곤경을 겪는 피노키오. 숱한 곤경을 겪으며 올바른 아이가 되기까지 과정들이 신나는 뮤지컬 안에서 재미있게 펼쳐진다. 막이 오르면 귀뚜라미 ‘지미니’가 나타나 바이올린을 켜고 노래하며 객석의 어린이들에게 재미난 이야기를 들려주고 사라진다. 이어서 제페트 할아버지가 나무인형을 안고 등장하여 자식이 없는 외로움을 달래며 온갖 정성을 다해 인형을 손질한다. 밤이 깊어지자 피곤한 제페트 할아버지가 나무인형 곁에 쪼그리고 앉아 잠이 들자 천사님이 나타나 나무인형에게 생명을 불어 넣고 사라지는데…. 이튿날 아침, 사람이 된 자신을 보고 놀라는 제페트 할아버지를 보며 재미있다는 듯이 ‘아빠’라고 부르며 재롱을 부린다. 한바탕 소동이 있은 후, 제페트 할아버지는 천사님의 고마움에 감사를 드리고 객석에 있는 아이들의 도움으로 이름도 예쁘게 ‘피노키오’라고 지어준다. 시종일관 사건과 갈등을 겪는 피노키오와 한 마음이 된 어린 관객들은 피노키오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피노키오를 따라 한층 성숙해가는 과정을 겪게 될 것이다. 일시 5월 22~23일 오후2,4시 장소 용인여성회관 큰어울마당 입장료 전석2만원 문의 1566-7356 오은정리포터 ohej062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7
- 월드휴먼브리지, 2천만원 상당 백미 기탁 국제구호개발 NGO재단인 월드휴먼브리지(대표 김병삼, 분당만나교회 목사)가 지난 11일 성남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쌀 1천200포(10㎏/2천만원 상당)를 성남시청에 기탁해 왔다. 이날 월드휴먼브리지가 기탁해온 쌀은 수정·중원·분당구청에 각 400포씩 전달돼 각 지역 내 저소득가정에 고루 전달될 계획이다. 이에 앞선 지난 3월 18일 월드휴먼브리지는 분당 차병원과 협약을 맺고 성남시 관내 빈곤 계층 개안수술 지원프로젝트를 지원 중이다. 김병삼 월드휴먼브리지 대표 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외받는 저소득계층을 돕겠다”면서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과 단체가 좀 더 많이 생겨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7
- 당뇨환자에 무료 결핵 검진합니다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결핵 고위험군인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무료 결핵 검진을 5월부터 연중 실시한다. 이번 무료 결핵검진 대상은 당뇨 진단을 받고 당뇨약을 복용하고 있는 60세 이하 당뇨 환자다. 결핵 환자가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증가하는 추세인 점을 감안해 우선 대상을 60세 이하로 제한해 시범 실시하며 향후 성과에 따라 60세 이상 당뇨 환자에도 확대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희망자는 수지구보건소에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당뇨 환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건소 2층 보건관리실을 방문해 결핵검사 신청서를 작성하고 검사를 받게 된다. 문의 수지구보건소 031-324-89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7
- 용인시, 맞춤형 취업 알선·교육으로 일자리 창출 용인시가 구직자의 특성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취업알선과 교육을 펼쳐 성공적인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용인시가 1억 5000여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시행하는 일자리 창출 사업의 핵심은 ‘용인 청년 뉴딜사업’과 ‘재취업 지원사업’의 취업 교육 프로그램.용인일자리 센터는 청년, 여성, 노인, 장애인, 중장년 등 구직자들의 희망조건을 상세하게 파악해 지속적으로 기업과 연결해 취업을 알선해 주는 기본적인 기능 뿐만 아니라 취업교육 프로그램인 ‘용인 청년 뉴딜사업’과 ‘재취업지원사업’을 통해 성공 취업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용인 청년 뉴딜사업’은 취업률 75%의 검증된 취업 길잡이 강좌. 2008년부터 지금까지 156명의 교육 수료생 중에 113명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에 취업, 75%의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올해 청년 뉴딜 교육은 만 30세 미만 청년을 대상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 단순한 취업정보 제공 교육을 벗어나 전담 취업전문 컨설턴트가 개별상담을 통해 적성에 맞는 업종을 진단 분석해 취업을 알선해 주고, 면접까지 동행해 주며, 취업이 안된 교육생은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를 병행하고 있다.구직에 필요한 이력서나 자기소개서 관리 방법, 이미지 메이킹, 면접요령 등 구직 스킬 향상에 필요한 사항을 제공하고, 대기업 인사담당자와 취업한 교육수료생과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해 교육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실시하고 있다. 만 30세 이상 55세 미만의 직장경력이 있는 실직자 중에서 재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재취업 지원사업’도 5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 재취업 지원사업은 구직서류 작성, 구직 네트워크 훈련, 성공면접 전략에서 우수참여자에 대한 직업체험과 직무교육 참여 기회 제공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재취업 성공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청년뉴딜사업과 재취업지원사업 모두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생에게 20만원의 참석수당을 지급하며 우수 수료자에게는 입사 추천서를 발급해 준다. 용인 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5월 10일부터 6월 18일까지 여는 1기 강좌는 마감되었으며, 7월 5일부터 8월 13일, 8월 30일부터 10월 8일, 10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2~4기 강좌를 연다. 2기는 6월 21~30일, 3기는 8월 16~25일, 4기는 10월 11~20일까지 모집을 한다. 청년뉴딜 사업은 기수별로 15명을 선착순 선발하고, 재취업지원사업은 희망자의 경력, 취업의지 등 평가기준에 따라 기수별로 10명을 선발한다.문의 용인일자리센터 031-324-4767, 49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7
- 성남시 ‘미니콘서트’ 시민들에게 인기 성남시가 바쁜 일상에 쫓겨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지역 곳곳을 찾아 다니며 ‘미니콘서트’를 열고 있다. 시는 지난 4일과 8일 시민들이 자주 찾는 모란시장과 희망대공원, 수진공원, 남한산성 유원지를 각각 찾아가 성남예총, 성남시립국악단, 성남시립교향악단의 앙상블 공연과 우리 정서에 맞는 국악 등을 선보였다. 특히 모란장이 선 지난 4일 열린 미니콘서트 날에는 위금자, 김상진 등 인기가수가 시민들에게 친숙한 대중가요 ‘나 여기 있어요’, ‘행복’, ‘고향이 좋아’ 등을 무대에 올려 흥을 돋우고, 부명희, 진태완 국악팀이 민요 메들리를 들려줬다. 시는 장이 서는 날마다(끝자리 4, 9일) 이곳에서 오후 3시 미니콘서트를 열 계획이다. 문의 문화예술과 031-729-298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