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 모내기 체험 분당환경시민의 모임은 오는 6월 6일(일) 야탑동 맹산반딧불이자연학교 인근 논에서 모내기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모심기 행사를 하는 논은 1999년 분당환경시민의모임이 휴경지를 반딧불이 서식지로 복원한 산비탈 다락논으로 그동안 생태프로그램 참가자들이 유기농법으로 농사를 짓고 겨울에는 논 썰매장으로 이용하던 곳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모심는 방법에 대한 설명과 습지로서의 전통 논의 역할 등에 대해 설명하고 전통적인 줄모 방식의 모내기를 진행하여 쌀을 생산하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당일 모내기 체험 접수는 온라인(echoschool@paran.com)을 통해서만 받는다. 문의 031-702-56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31
- 풍선아티스트 강사 양성과정 수강생 선착순 모집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풍선아티스트 강사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경력단절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나 선발과정을 통해 24명만 무료교육을 받을 수 있다. 아이 때문에 수강이 어려운 주부들은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의 놀이방을 이용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 재료비는 본인부담금 10만원이다. 개강은 6월 7일부터 3개월 과정으로 진행되며 수업 시간은 오후 2시~5시. 수강신청시에는 등본1통 및 사진2매를 지참해야한다. 장소는 미금역 1번출구 6층에 있는 성남여성인력개발센터. 문의 031-718-669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31
- 성남소상공인지원센터, 소자본 창업 및 경영개선교육 성남소상공인지원센터에서는 오는 6월 16일(수)부터 18(금)일까지 ‘소자본 창업및 경영개선 교육’을 실시한다.성남시청 3층 한누리실에서 선착순 100명을 접수 받아 무료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하루 4시간씩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각종 창업 정보 및 경영관련 자료를 제공하며 6개월 미만 사업자에게는 경기도 창업자금 신청자격을 부여한다. 또한 2010년 경기도소상공인창업박람회에 참관하며 성실히 이수한 사람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한다.접수는 성남소상공인지원센터 www.gsbdc.or.kr나 전화로 할 수 있다. 문의 031-788-734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31
- 서정석 무소속 용인시장 후보 “도·농이 함께 잘사는 동서화합의 도시로” 수지·기흥구에 GTX 역사 유치 … 기흥구에 제2경부고속도로 IC 설치하겠다▲서정석(60 전용인시장)기호 7정당 무소속 학력 산토토마스대학교 정치과학전공 철학박사경력 (전)용인시장 (전)OECD 도시문제자문관재산 9억8910만2천원(납세 6219만1천원, 체납 10만9천원)병역 군복무 함전과 없음-이번 선거의 필승 전략은 무엇인가.현역 시장의 프리미엄을 갖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용인시민들께서 제가 4년 동안 무엇을 해왔고 무엇을 하고 있는지 다 알고 있습니다. 저는 용인시민들을 믿습니다. 그것이 저의 필승 전략입니다. 제게는 ‘용인시민’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습니다.-후보가 생각하는 도시 발전의 비전은?동서 도시간 균형발전을 위해서 구갈역세권, 역삼, 고림, 양지 남곡, 남사 아곡, 모현 초부리 등 도시개발사업을 조속히 착공하고 남사신도시 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토록 하겠습니다. 구도심지내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용인 5, 7, 8, 9재개발사업과 신갈 재건축사업 등을 추진토록 하고, 7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개보수 비용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우리시만의 고유한 특징과 기능을 살린 경관계획을 수립해 도시공간 구조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토록 하겠으며, 도로변에 설치된 배전·통신 선로의 지중화사업을 추진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가로환경 조성으로 도시미관을 개선토록 하겠습니다.경안천을 비롯한 5대 주요 하천뿐만 아니라 신대천, 마북천, 양지천등 15개 지류하천도 자연친화적 생태하천으로 조성하겠습니다.신갈우회도로를 비롯하여 동서간 도로를 확충하고, 제2경부고속도로의 IC 2개소를 처인에 설치하도록 할 것입니다.유림, 흥덕, 처인 어린이집 등 시립어린이집을 신설하고, 초·중·고교의 급식시설, 어학실, 체육시설 등의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우리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안전하게 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현 시정에 대한 약평과 향후 시정운영 방향(구상)을 밝혀 달라4년 동안 85만 용인시민 여러분의 최대 불편 사항인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제가 몸담았던 국토부 등 정부 기관을 뛰어다녔고,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한 시설 건립에 부족한 예산을 쪼개 배분해 왔습니다.과거 무분별한 개발로 난개발 오명을 안게 된 수지·기흥 등 도심 지역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공원 등 환경 친화적 시민 편의시설 건립도 집중적으로 건립해 왔습니다.다행히 임기 막바지에 이르러 우리 용인시민들의 행복지수가 4년 전보다 눈에 띄게 올라간 것으로 조사됐다는 반가운 소식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도시경쟁력 전국 1위의 영광도 안았습니다.향후 재선을 하면 그동안 추진하던 사업들을 마무리하고 더욱 발전된 용인시를 위해 더욱 고민하겠습니다.-핵심 정책 공약 3가지만 소개한다면?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일산~용인~동탄)의 2개 역사를 수지구와 기흥구에 반드시 유치하고 제2경부고속도로(하남~용인~세종)의 IC 2개소를 처인구에 기필코 설치하겠습니다.아이들이 즐겁게 생활 할 수 있도록 용인시 관내의 모든 초중고교 등하굣길에 CCTV설치와 첨단교통안전시설을 확대하는 ‘우리 아이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겠습니다.문화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백남준아트센터, 도립 박물관, 한국 민속촌과 기흥호수공원을 연계하여 ‘기흥문화관광벨트’를 조성하겠습니다.또 용인농촌테마파크, 용인자연휴양림, 한택식물원, 백암온천지구를 연계 녹색생태관광벨트를 만들어 선진형 도·농 복합도시를 만들겠습니다.-유권자에게 하고 싶은 말저는 용인시민과 한나라당, 그리고 용인시를 위한 충정으로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용인시는 지방자치제 시행 이후 안타깝게도 단 한 번도 재선 시장을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이로 인해 4년 마다 한 번씩 격동의 아픔을 가져야 했습니다. 살기 좋은 도시, 지역의 정체성과 시민들 간의 소통이 활발한 도시, 소외된 사람 없이 시민 모두가 행복해 하는 용인시를 만들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힘을 보여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정리 신민경 기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31
- 영은미술관 개관10주년 기념전 그곳을 기억하다2010년은 영은미술관을 개관한 지 1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영은미술관은 경기도 광주시 내의 유일한 미술관으로서 지역미술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개관10주년을 맞아 영은미술관의 지난 10년 동안의 흔적을 기억하고, 되짚어보는 기념 전시인 ‘REMIND_그곳을 기억하다’를 마련했다. 이 전시는 하나의 공간을 통해 역대 영은 창작스튜디오 1~7기 입주 작가들과 장르 간, 구별 없이 이뤄지는 스토리보드 형식의 기수별 전시와 대유문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히스토리로 구성됐다. 또한, 다양한 전시연계 프로그램 및 지역문화 발전에 대한 세미나 등 다양한 문화예술기관과의 활발한 교류를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일반 대중의 참여도가 필요한 ‘지역문화프로그램’과 현대미술의 이해도를 높이는 전시연계 감상, 체험 교육, 작가연계 프로그램으로 인해 현대미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준비했다. 이번 전시는 영은미술관의 10년 동안의 흔적을 기억하고, 되짚어보는 시간들의 행보가 될 것이다. 전시기간 7월 11일까지 전시장소 영은미술관 제 1,2,3,4, 전시장입장료 일반4천원, 학생3천원, 어린이4천원문의 031-761-0137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31
- 국립발레단, 2010 해설이 있는 발레 대중 앞에 가까이 선 최고의 발레발레 대중화에 앞장서 온 국립발레단의 대표 프로그램 ‘해설이 있는 발레’가 6월 19일 용인여성회관 큰어울마당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국립발레단 신현지의 해설이 곁들여져 낭만발레 ‘라 실피드’부터 ‘파키타’, ‘고집쟁이 딸’, ‘지젤’, ‘왕자 호동’ 등 대표적인 발레 작품들을 하이라이트 형식으로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발레공연이다. 무대 위에는 김주원, 김지영, 김현웅, 정혜란, 윤혜진 등 국립발레단의 실력파 무용수들이 함께 한다.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이 발레를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련한 공연으로 흥미로운 볼거리를 통해 진정한 발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국립발레단은 그동안 지방순회, 소외된 계층을 위한 공연 등 찾아가는 공연문화에 앞장서왔다.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는 저렴한 가격과 해설로 인해 관객들의 호응을 받아 온 기획프로그램이다. 일시 6월19일 오후 4시, 7시30분 장소 용인여성회관 큰어울마당 입장료 1층 1만5천원, 2층 1만원 (6월11일까지 조기예매 10% 할인)관람연령 4세이상 관람가 문의 031-324-4543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31
- 월드컵 승리 기원 팝스콘서트 월드컵의 열기, 팝스콘서트에서 맛보다4년 동안 기다렸던 월드컵이 개막한다. 다시 한 번 뜨거운 열기로 뭉치고 온 국민이 하나되는 축제가 시작되는 바로 전날,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시민과 함께하는 월드컵 승리기원 팝스콘서트 ‘아름다운 6월에’를 공연할 예정이다. 탤런트 이현경의 사회로 전반부는 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봉과 함께 소프라노 김인혜와 테너 류정필, 트럼펫 김완선의 클래식 무대가 펼쳐지고 후반부에는 뮤지컬가수 최정원과 대중가수 김종환, 재즈가수 하이진, 색소폰 김원용이 대거 출연하는 대중적인 분위기의 팝스콘서트로 꾸며진다. 오페라, 가곡, 뮤지컬 넘버, 가요까지 온가족이 편안히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가득 채워질 예정. 저녁 봄바람을 맞으며 우리나라선수의 좋은 성적을 응원하는 수준 높은 성남시향의 연주와 함께 월드컵 전야를 아름답게 수놓을 팝스콘서트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일시 6월 11일 오후7:30 장소 분당중앙공원 內 성남시야외공연장 티켓 무료 문의 031-729-4809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31
- 우리 동네 표심은 누가 잡을까? 판교신도시 표심은 누가 잡을까?유권자 만나기 쉽지 않아 ‘찾아가는 선거운동’ 전략“안녕하세요, 도의원 후보 김광명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시의원 후보 최현백 꼭 찍어주세요.”“성남시장은 황준기입니다. 특급시장 후보 기억해주세요.”지난 26일 오전 출근길 삼평동 성남송현초 앞 사거리에는 6.2 지방선거 후보들의 열띤 선거운동이 한창이었다. 이곳은 분당 이매동 아름마을에서 판교로 넘어와 나오는 첫 번째 사거리로 후보자들의 집중 공략 지역. 지난 20일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출퇴근 시간이면 성남시장은 물론 도의원, 시의원후보 운동원 3~4팀이 나와 홍보전을 펼친다.현장에서 만난 김애자(64·봇들4단지) 씨는 “후보가 많아 아직 마음을 정하지 못했지만 투표는 꼭 할 생각”이라며 “판교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는 일 잘하는 사람을 뽑겠다”고 말했다. 짧은 시간에 유권자들에게 얼굴과 이름을 최대한 많이 알려야 하는 후보와 운동원들 입장에서 보면 판교는 결코 쉽지 않은 지역이다. 아직까지 사람들이 밀집하는 백화점 마트 재래시장 지하철 등 거점지역이 딱히 없어 일일이 유권자를 찾아다녀야 하는 상황. 사정이 이렇다 보니 출근길 교차로 사거리에서 후보자의 이름이 쓰인 푯말을 들고 건널목 교통지도를 하는 운동원들도 만날 수 있었다. 최현백 무소속 시의원 후보 캠프의 이상학 사무장(58)은 “사람 만나기가 쉽지 않은 지역이 바로 판교”라며 “출퇴근길 차량 안 유권자들의 눈길을 한번이라도 더 받기 위해 후보이름이 쓰인 푯말로 교통지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판교동과 운중동, 삼평동, 백현동의 판교 주민들은 수내 1, 2동, 서현 1, 2동과 함께 성남시 제 6선거구에서 도의원을 뽑게 된다. 시의원 선거구는 수내 1, 2동과 함께 성남시 타 선거구에 포함된다. 판교지역 도의원선거에는 이태순 한나라당 후보와 김광명 민주당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시의원에는 가-1번의 최윤길 한나라당 후보를 비롯해 가-2번의 김대진 한나라당 후보, 5번 이숙정 민주노동당 후보, 7번 최현백 무소속 후보 등 모두 4명이 도전한다. 각 후보들은 판교지역 기반시설 조기 확충을 비롯해 유치원 노인복지관 등 복지시설 확충, GTX 판교 경유,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지하화, 판교자연장지 백지화 및 공원조성, 판교테크노밸리 조기 완공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있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정자동·구미동 선거 유세 스케치 “우리 지역 숨은 문제 잘 아는 시의원 뽑을래요”지난 20일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들어가면서 지역 곳곳에서 유세현장을 볼 수 있다. 큰 사거리 몇 번 지나다 보면 손에는 명함 몇 장 쥐어지는 것은 예사. 선거송에 후보연설에 여기저기서 구호를 외치는 유세원들의 활약과 대학생 유세자원봉사자들의 재기발랄함까지 시민들의 관심을 위해 안간힘을 쓴다. 지난 24일 한솔 7단지 앞 민주노동당 김미라 대표의 연설이 한창이다. 선거송을 틀어놓고 유세자원봉사자의 댄스가 길을 오가는 시민들과 차량속 시민들의 관심을 끈다. 김후보를 지지하는 시민들은 후보자와 따뜻한 악수를 나누는가 하면, 그냥 무관심한 채 지나가는 이들도 보인다. 한 대학생 자원봉사자는 “다른 지역과 비교해 볼 때 분당은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사람도 없고, 선거에 대한 반응이 냉랭한 것 같다”고 토로했다. 지난 주말 3일 연속으로 비가 오는 가운데도 우중유세는 멈추지 않았다. 분당의 정자동 구미동 일대를 돌아보았는데 정자역에서 미금역까지, 구미동은 무지개 사거리처럼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면 유세의 현장으로 바뀌곤 했다. 꽤 이른 아침 버스정류장에서 출근하는 이를 공략하는 모습도 보이고 후보자가 선거용 차량에 탑승해 아파트 단지마다 돌아다니며 확성이로 유세를 하는 모습, 일요일 종교행사를 마치고 나오는 시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는 장면들이 연출되었다. 밤에는 후보자가 LED로 만든 후보자 띠를 두르고 시민과 악수를 청했다. 선거를 앞둔 주부들의 반응을 들어볼까?“우리지역 특성상 성남지법 이전과 특목고문제를 빼 놓을 수 없다”, “사교육비절감에 뜻이 있는 후보를 뽑고 싶다”, “딱히 찍어야할 ‘스타’가 없는 것 같다”, “한 선거차량이 네 번이나 불법유턴을 하는 것을 봤는데, 유치하지만, 그런 후보는 찍어주기 싫더라”, “우리 지역의 숨은 문제를 얼마나 잘 파악하고 있는지 따져보고 선택” “주부들의 취업의 기회를 창출하는 후보를 지지한다” 등 다양한 대답이 쏟아져 나왔다. 시민들의 6·2지방선거에 거는 기대를 느낄 수 있었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am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31
- 뮤지컬 <친정엄마>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사랑이야기어떤 말로 표현할 수 있을까? ''친정엄마’란 말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해지는 것을. 2007년 고두심 주연의 연극으로 첫 선을 보이면서 동시에 매진으로 이끌고 2009년 강부자 주연인 <친정엄마와 2박3일> 또한 전회 매진에 앵콜 공연까지 올리며 이슈화 되었던 연극 <친정엄마>가 영화에 이어 뮤지컬로 다시 태어났다. 뮤지컬<친정엄마>는 늘 아웅다웅하는 엄마와 딸의 애증관계와 애틋함, 그리고 무한한 사랑과 일상에서 펼쳐지는 100%공감의 얘기들이 때로는 감동으로, 때로는 웃음으로 보여진다. 이름만 들어도 푸근하고 엄마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배우 선우용녀, 김수미가 엄마 역으로 참여하고, 딸 역으로는 오정해가 함께 호흡한다 . 또 온 세대가 공감하고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한국 가요들이 뮤지컬 넘버로 사용되는데, 남진의 <님과 함께> 들국화의 <사노라면> 조용필의 <단발머리> 국민가요 윤수일의 <아파트>등으로 더욱 친숙하게 극을 살려 낼 것으로 기대된다. 알면서도 표현하지 못한 엄마에 대한 사랑을 전하고 싶다면 오랜만에 친정엄마와 함께 뮤지컬 나들이는 어떨까 싶다.일시 6월 5일~ 6월 6일 (토)3시, 7시 / (일)2시,6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티켓 R석 8만8천원 / S석 7만7천원 / A석 6만6천원 / B석 4만4천원 문의 1588-4430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5-31
- 시니어, 온라인에서 놀다 시니어 파워 블로거, 궁금하시다고요?인터넷 인구가 늘면서 온라인 블로그나 카페는 이제 더 이상 젊은이들 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온라인이라는 넓은 바다에 시니어들도 자유롭게 뛰어들고 있는 것. 노인들을 컴맹, 혹은 넷맹으로 치부하던 시절은 옛말, 하루 방문객 수천 명에 달하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당당히 파워블로거의 자리에 오른 시니어들이 속속 출현하고 있다. 이들 블로그는 여행, 취미, 독서, TV 드라마 평 등 소소한 일상에서 경험한 크고 작은 에피소드부터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까지 온라인 블로그에 풀어놓는 이야기보따리는 무궁무진하다. 특히 시간적, 공간적 한계를 넘나드는 온라인이라는 특성은 지구상 누구와도 만날 수 있는 장(場)을 선사해 시니어들에게 더없이 좋은 소통창구가 되고 있다. 백두, 고송, 펜펜, 송암 등 멋스런 닉네임으로 온라인 유저들 사이에 유명인에 버금가는 인기를 자랑하는 시니어 블로거. 오늘도 나이와 지역을 뛰어넘는 맹 파워로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다.시니어 블로그 모아 놓은 메타 블로그 ‘실버클럽’60세 이상 시니어들이 운영하는 블로그들만 모아 보여주는 메타 블로그 ‘실버클럽’. 이곳을 방문하면 시니어 블로거들의 각양각색 활동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실버클럽 운영자 강연식(55ㆍ용인 청덕)씨는 “이제 시니어들도 온라인이라는 매체를 가지고 놀 줄 아는 문화를 만들고 있다”고 단언한다.실제 그가 운영하는 실버클럽엔 현재 110여개의 개별 시니어 블로그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어 하루에도 수십 여 개의 콘텐츠들이 앞 다투어 올라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블로그가 대중화된 것이 불과 7~8년이에요. 초기엔 젊은 사람들 중심으로 활발한 운영을 했다면 4~5년 전부터는 시니어들도 이 놀이문화에 적극 뛰어 들고 있습니다.”강 씨는 시니어에게 온라인과 블로그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한다.“젊은 사람들은 자기가 하는 일이 있어 블로그에 매진할 시간적 여유가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시니어들은 남는 게 시간이죠. 그래서인지 이분들의 블로그를 방문하면 오랜 시간 공들여 올린 글과 사진, 또 연륜에서 나오는 삶에 대한 지혜, 방대하고 박식한 지식의 세계에 감탄할 때가 한 두 번이 아닙니다.”일상의 작은 이야기부터 전문적 식견까지 블로그에 풀어놔실제 실버클럽에 모인 시니어 블로그 중에는 손자손녀를 키우며 겪는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부터 작품세계를 인정받아 외국에 알려진 노년 화가까지 내용과 접근이 다양하다.또 서로의 블로그에 댓글을 달며 온라인 인맥(이웃맺기)을 만들면서 오프라인에선 만나기 어려운 새로운 관계들을 만들어 가기도 한다.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가수 서수남(66ㆍ분당 야탑동)씨도 대표적인 시니어 블로거다. 서씨는 블로그를 통해 자신의 지난 가수 인생부터 지역의 맛집 탐방, 사진 이야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풀어놓으며 온라인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 이런 활발한 활동으로 서수남씨의 블로그는 2009년 네이버 파워 블로그에 등재되기도 했다.용인지역의 산과 들을 탐색 하며 이름 없는 야산의 지류들을 소개하고 알려 지역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는 ‘용인의 산수 이야기’ 운영자 백두 이제학(61ㆍ용인 김량장동)씨. 대학에서 오랫동안 사진을 가르치다 은퇴한 이경희 (66ㆍ용인 죽전)씨는 온라인 블로그와 카페에 사진에 관한 방대한 지식과 사진들을 올려 귀한 보물창고를 제공하고 있는 경우다.온라인, 시니어가 접수하다이렇듯 시니어에게 온라인 블로그도 서서히 익숙한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시니어 뉴스레터 ‘시니어 통’의 조연미(45ㆍ구미동)대표는 “인터넷이야 말로 시니어들을 위해 개발된 상품”이라고 확신한다.“손으로 클릭만 하면 세상의 모든 것이 열리는 시대입니다. 그러니 시니어들이 세상과 만나기에 인터넷만큼 좋은 창은 없지요. 아직은 초기 진입 단계지만 앞으로는 인터넷을 아는 시니어와 모르는 시니어 사이엔 건널 수 없는 강이 생길 정도로 큰 차이가 벌어질 겁니다.”조 대표는 “블로그 뿐만 아니라 시니어들도 온라인 마켓을 이용하는 인구가 늘어나게 될 것”이라며 “패러다임이 바뀌는 시대에 새로운 해답이 온라인”임을 확인시켜 주었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시니어 파워 블로그 엿보기펜펜의 나홀로 여행 (http://leeesann.tistory.com)시간이 나면 등산과 여행, 사진 찍고 글 쓰며 세상을 살아가는 나그네라는 뜻의 ‘펜펜’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대표적 시니어 파워 블로그다.하루 방문객만 평균 3천 여명에 이르며 누적 방문객 5백 만 명에 이르러 파워 블로그로 등재돼 시니어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여행, 사진, TV드라마 등 다양한 관심사에 따라 풀어놓은 글 솜씨가 맛깔스러워 방문하고 댓글을 다는 사람들도 남녀노소 다양하고 검색 포탈 ‘다음’ 메인에 자주 등재되는 기염을 토해낸다. 특히 방송 3사의 일일 드라마와 인물평은 여느 평론가의 글 보다 재미를 주어 시청을 놓친 사람이라면 이곳 블로그를 이용해 들어봄직하다. 두솔이랑 함께 (http://blog.daum.net/abi48) 두솔이, 민솔이 두 손자손녀를 키우며 알콩달콩 재미나게 사는 모습을 잔잔하게 올려놓은 블로그다. 맞벌이로 바쁜 자녀들을 대신해 손주들을 키우면서 일상의 작은 에피소드를 진솔하게 올려놓아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블로그. 특히 데레사라는 닉네임으로 손주들 사진과 일상을 소개하는 할머니의 글 솜씨와 사진 솜씨가 인상적이다. 오팔 (http://blog.naver.com/dlswk41)클래식과 가곡, 전통 민요부터 팝송, 일본가요까지 다양한 음악과 서양 미술과 동양화 등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미술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자료들을 올려놓은 블로그다.특히 옛 고시들을 풀어놓은 그림이나 클래식, 고전 음악을 감상 할 수 있어 나이를 떠나 예술에 관심이 많은 방문객들의 꾸준한 방문이 이뤄지고 있다.노인과 바다 (http://blog.nav 2010-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