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1년 특목고 입시전형 및 설명회 일정 입시 궁금증 학교 설명회에 가면 풀린다 2011년 특목고 입시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외고와 과고, 자사고, 국제고 등 전기 고교들은 큰 틀에서 입시전형을 확정해 학부모 대상 설명회 일정에 들어갔다. 입학사정관제 도입으로 올해부터 크게 달라진 입시에 설명회를 향한 학부모들의 발걸음이 바쁘다. 지필시험, 인증시험 성적 및 경시실적도 등 객관적 자료에 의한 선발이 아니기 때문에 올해 입시는 예전보다 더 복잡할 뿐만 아니라 합격 여부를 미리 판단하기도 어려워졌다. 학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와 입시전략이 더 중요해 진 이유다. 2011년 특목고 전형내용 점검과 입시설명회 일정을 정리해본다. 내게 맞는 고교 선택하고 학교설명회 정보토대로 전략세워야 작년부터 외고와 과고, 자사고, 국제고 등의 중복지원이 불가능해졌다. 학생입장에서는 단 한번의 기회밖에 없게 된 것이다. 선택과 집중이 중요해진 만큼 무엇보다 진학하고자 하는 학교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파악해 이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올해 특목고 입시의 큰 흐름은 자기주도학습전형. 외고나 과고 모두 서류에 영어인증성적과 경시나 올림피아드성적 등 대외적인 수상실적을 기재하지 못하도록 했다. 대신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내신 성적과 면접만으로 대부분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교입장에서는 우수 학생을 변별할 수 있는 요소가 크게 줄어든 셈이다. 생각하기에 따라 뭘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모호할 수 있다. 자기주도학습전형은 외부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을 얼마나 갖추었는지 또 얼마나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해왔는지를 평가하는 것이 핵심. 이러한 내용이 학생의 서류에 진정성있게 나타나도록 해야 하는 것이 관건이다. 뚜렷한 진로계획과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 독서와 글쓰기, 토론 능력은 그래서 필수적이다. 용인외고, 외고와 자사고 두 가지 입시안으로 설명회 개최올해 경기권 외고입시에서 가장 큰 이슈는 용인외고의 자사고 전환 여부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열린 용인외고 입시설명회에서는 자사고와 외고 두 가지 입시안으로 설명회가 있었다. “외고로 존속할 경우는 타 학교와 마찬가지로 영어내신과 면접으로 선발하게 되지만 자사고로 전환될 경우 자기주도학습전형이라는 큰 틀에 주요과목 내신성적과 심층면접으로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회에 나선 용인외고 강경래 입학관리부장은 말했다. 작년부터 실시된 서울권 경기권 외고의 교차지원 불가는 올해도 유지된다. 하지만 용인외고가 자사고로 전환 될 경우 전국권 선발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경기외고도 큰 틀에서 전형을 확정하고 지역별로 학부모 설명회에 나섰다. 6월 21일 일산을 시작으로 22일 분당, 23일 평촌에서 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교과부에서 제시한 영어내신과 면접만으로 지역우수자와 특례입학 등을 포함해 325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게 된다. 아직 입시전형이 확정되지 않은 성남외고는 7월 초에 확정발표 후 설명회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다. 7월부터 전형 시작하는 경기북과고 7월부터 입시전형을 실시하는 과고. 2011년 전국의 과학고 모집인원은 1520명. 이 가운데 30%인 475명은 입학사정관 전형으로 70%인 1045명은 과학창의성전형으로 선발한다. 학교가 추천한 학생을 전문 입학사정관, 교사, 외부전문가들로 구성된 입학사정위원회가 검증하는 방식이다.제출된 서류를 토대로 현장검증 및 다단계 검증을 거쳐 선발된다. 과학창의성전형은 수학, 과학 성적 상위 20%이내의 학생에게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전국 18개 과학고가 공동개발 평가방법인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및 과학창의캠프를 통해 학생의 실험탐구능력, 과제해결능력, 발표능력 등을 평가한다. 7월 26일 원서접수를 시작해 12월 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는 경기북과고는 자기주도학습전형 30명과 과학창의성전형으로 70명, 총 100명과 특례입학 등 정원 외 5명을 더 선발한다. 경기북과고는 6월 21일부터 25일에 걸쳐 안양, 구리, 용인, 성남 등 경기지역에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미니인터뷰 - 올가교육 김홍중 원장 “보통 1단계에서 내신으로만 2~3배수를 선발한 후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생을 선발하게 된다. 때문에 합격의 관건은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작성능력과 면접에서의 자기표현 능력이 될 것이다.”김 원장은 특히 영어내신만으로 선발하는 외고입시에서는 우수한 학생을 변별하기 힘든 만큼 독서력과 쓰기, 말하기 등 언어능력이 가장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언어능력은 하루아침에 길러지는 것이 아닌 만큼 평소 꾸준한 독서와 글쓰기 그리고 토론을 통한 의사표현능력을 길러야 한다. 이는 장기적으로 수능을 위한 준비이기도 하다고 김 원장은 강조한다. “입학사정관제도나 수시 확대 등으로 입시의 큰 흐름은 소통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글이나 말을 통한 표현 능력은 과고든 외고든 공히 필수적이다.”입시에서 전략은 또 하나의 실력이다. 기본적으로 학교생활에 충실하면서 입시설명회를 통해 얻는 구체적인 학교 정보를 자신의 조건이나 상황에 맞도록 재구성해 주도적으로 입시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김 원장은 조언한다. 2011년 특목고 입시 설명회 일정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1
- 이재명 성남시장 당선자 “시정 제1의 가치 ‘시민 주권’ 회복에 두겠다” 화화청사 매각 전까지는 시민 위한 공간으로 활용 … 성·광·하 통합은 광역시여야 이재명(46) 당선자는 2006년 성남시장 선거, 2008년 국회의원 선거에 이어 세 번째 도전해서 당선했다. 시장에 당선돼 기쁜 것은 “뭔가 변화를 바라는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해줄 것이 생겨서”라고 했다.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어느 누구에게도 빚진 것 없기 때문에 오로지 시민만을 위해서 일할 자신이 있다고도 했다. 40대 젊은 시장은 성남을 어떻게 바꿔 놓을까? 지난 9일 (구)시청사 2층에 마련된 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민선5기 성남시장 이재명 당선자를 만났다. -요즘 성남발 뉴스 중 호화 청사 매각이 단연 화제다. “현재 시청사는 공무용으로 쓰기에는 호화스럽고 낭비적인 요소가 많다. 청사가 있는 여수동 땅 2만2000평, 교통의 요지다. 자산 가치가 6000~7000억 원 정도 되는 금싸라기 땅이다. 같은 규모의 청사를 외곽의 녹지지역에 지을 경우 2000억이면 충분하다. 그러니까 시청사를 그렇게 비싼 땅 위에 기회비용을 지불해가면서 둘 필요가 없는 거다. 청사 매각은 당장은 어렵겠지만 반드시 할 것이다. 그리고 매각 전까지는 시민들의 생활공간으로 되돌려주려고 한다. 요즘 경제가 어려워 맞벌이 하는 가정이 많다. 아이 맡길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24시간 탁아시설부터 만들고, 교육·문화공간으로 바꿔서 시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인터뷰 후 14일 그는 “성남시청 시장실을 북카페로 만들어 시민에게 돌려주겠다”고 발표했다. 시청사가 매각되기 전까지 시민을 위한 시설로 사용하겠다는 뜻을 보다 구체화 한 것이다. 그는 “현 시장 집무실이 있는 9층은 가장 전망이 좋은 곳으로 성남시의 주인인 시민에게 돌려주는 게 좋다”고 했다. -청사 매각에 대해 LH공사는 공공용지를 상업용지로 변경하면 특혜 시비가 있을 것이라며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또 당선자의 말대로 7000억이면 요즘 같은 경기불황에 과연 그걸 누가 사느냐 하는 문제가 남는데?“지난해 지자체 호화 청사 얘기가 계속 언론에 나오니까, 이명박 대통령이 ‘팔든지 뜯어고치라’ 하지 않았나. 거기서 힌트를 얻었다. 대통령이 하라고 해서 하는데, 한나라당, 정부 부처, 경기도가 반대할 이유가 없지 않나?현재 시청사 하나만 있는 상태에서는 사겠다는 기업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시청사 부지를 포함해서 그 주변지역을 기업들이 업무상업시설 용도로 쓸 수 있도록 도시계획을 변경을 해줘야 한다. 이는 TF팀을 만들어서 추진할 것이다.특혜 시비가 있을 수 있다고 하는데, 도대체 특혜의 개념이 뭔지나 아는 사람들인지 모르겠다. 모든 사람이 누릴 권리를 특정인이 갖도록 하는 게 특혜 아닌가. 제가 하려는 것은 ‘보혜’, 성남의 보통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누릴 권리를 갖게 하려는 것이다.”-성남시립병원 건립을 약속했다. 적자가 날 것이라며 반대하는 의견도 많다.“1조 원짜리 분당중앙공원 유지비가 한해 100억 원씩 들어간다. 연간 100억 유지비가 들어가는 공원은 되고, 2000억 원 투자해서 연간 30억 원 적자가 예상되는 공공의료서비스는 안 된다는 게 말이 되나? 설립만 하면 매년 50만 명 이상 이용할 수 있다. 사람이 병이 나면 치료를 해야지, 거기에 왜 수익구조를 따지는가. 의료는 사람이 생존하기 위한 최소 조건이다. 이건 공공 영역에서 담당하는 게 맞다. 공무원의 시각 말고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문제는 해결된다. 결국은 마인드의 문제요,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느냐 하는 문제다.”-한나라당 텃밭 분당에서도 표를 많이 얻었다. 분당 리모델링과 관련해 시민들이 당선자에게 거는 기대가 큰 것 같다.“분당 아파트는 20년이 다 돼 배관도 낡고 주민들이 불편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리모델링을 해서 세대수도 늘리고 용적률도 높일 수 있는 법률 개정안이 민주당 안으로 해서 국회에 올라가 있다. 제가 제안한 거다. 리모델링 지원 기금도 축적해 나가고, 철거 재개발과 달리 자기 돈을 내야 하니까 금융 지원도 받을 수 있게 하겠다. 전국에서 아파트 리모델링의 첫 수범사례로 평가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이를 위해 분당 리모델링 전담 지원팀도 만들 계획이다.”이재명 당선자는 이 대목에서 ‘개발행정 자치주권’에 대해 길게 설명했다. “성남 개발 이익은 모두 성남 시민들을 위해 써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판교신도시가 조성된 것이 지방자치가 시작된 이후의 개발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8.7% 이익만 남기고 중앙정부가 모두 가져가 버린 건 말도 안 된다”며 목청을 높였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위례신도시 사업권을 획득해 개발이익의 일부를 본 시가지 재개발을 비롯해 분당 리모델링, 판교 기반시설 투자, 복지예산에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정·중원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경우 재정착률 15% 수준인 재개발 방식이 아닌 공동체가 깨지지 않는 방향으로 주민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하면서 해나가겠다고 했다.-당선자 구상대로 하려면 안팎의 도움이 많이 필요할 듯하다. “대통령은 당선되고 나서는 모든 사람의 대통령이어야 하듯, 시장 역시 모든 시민의 시장이어야 한다. 제가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고 시정을 제대로 운영하려면 한나라당의 도움도 필요하다. 열린 마인드로 다양한 의견을 들을 것이다. 시정계획 위원회에 한나라당 인사도 참여시킬 것이다. 성남시의 각종 사업에는 경기도와 연계해 진행하는 게 많다. 당선되고 나서 김문수 도지사에게 전화해서 많이 도와달라고 했다.” -선거 기간 중 내일신문과의 인터뷰에서 6·2지방선거는 졸속통합에 대한 심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성남, 광주, 하남 통합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시민이 합의를 하면 광역시로 통합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광역시로 통합되면 분당, 수정, 중원, 광주, 하남은 자치권을 행사할 수 있고, 통합예산이 늘어나 예산문제로 지역주민간에 다툼이 생기지 않는다. 기초단체 통합은 장기적으로는 광역단체로의 재편성이 대세이기 때문에 주체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다. 당선자의 인사원칙은 무엇인가.“며칠 전에는 아는 분이 공무원 중 천거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서 전화를 했다. 그래서 그 공무원의 이름을 말하는 순간 나에게 아주 나쁜 이미지를 심어주게 되니, 그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면 이름을 말하지 말라고 했다. 저는 줄 대기 하는 사람 좋게 안 본다. 공무원의 존재 이유는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데 있다. 제 인사의 첫 번째 원칙은 시민이 시정의 주인임을 자각하고 있는 사람, 시민이 주인임을 증명해 나가는 진짜 지방자치를 만들고자 하는 사람은 중용한다는 것이다. 그 다음이 성실성, 세 번째가 능력이 2010-06-21
- 성남시 ‘아동지킴이 서비스’ 제공 내 아이 현 위치 컴퓨터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어최근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이 잇따르면서 어린이를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성남시가 교통약자보호시스템을 활용한 ‘아동지킴이 서비스’를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성남시는 어린이와 시각장애인 보호를 위한 ‘교통약자보호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4월부터 분당구 수내·정자동 일대에 시범 운영중이다. ‘교통약자보호 시스템’은 현재 도로변 사거리 교통 신호등에 설치 운영 중인 시각장애인용 음향 신호기 서비스에 IT 기술을 접목시켜, 핸드폰 크기의 교통약자 단말기를 소지한 시각장애인이 교차로 또는 횡단보도를 접근하면 교통신호기와 연결된 무선 자동 센서가 이를 감지해 현 위치의 교통 신호와 지역정보 등을 음성으로 말해준다 .성남시는 이 시스템을 활용해서 어린이의 위치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생각해냈다. 어린이용 지킴이 단말기를 소지한 어린이의 보호자에게는 자녀 위치정보를 성남시 교통약자보호 시스템 홈페이지(weak.cans21.net)에서 실시간 확인 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아동지킴이 서비스’가 바로 그것이다. 성남시는 지난해 6월 17일부터 지난 2월 12일까지 4억1000만원을 들여 이 시스템을 분당구 수내동과 정자동 일대에 시범 구축하고 성남시 지역 내 50명의 시각장애인과 초림·내정·한솔초등학교 1~2학년생 250명에게 단말기를 제공해 시범 운영 중이다. 지우개 크기만 한 이 단말기를 가진 어린이가 센서가 설치된 지역을 지나가면 성남시 교통약자보호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그 위치가 파악된다.24시간 동안 어린이가 지나간 길까지도 파악할 수도 있다. 비용을 추가로 내야 하지만 실시간 이동 경로를 휴대전화 문자로 받는 것도 가능하다.자녀의 학교 등·하교 여부를 학부모 휴대전화로 통보하는 서비스는 있지만, 실시간 위치뿐 아니라 24시간 행적까지 파악할 수 있는 어린이 지킴이 서비스는 국내 처음이라는 것이 성남시의 설명이다.이 시스템은 이미 설치된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서비스망을 이용하는 것이어서 3만원선인 단말기만 사면 금방 어린이 지킴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서비스 이용자가 더 많아지면 단말기 가격도 더 내려갈 수 있다고.시행한 지 한 달이 조금 넘었지만, 이 어린이 지킴이 서비스에 대한 학부모의 만족도는 높은 편. 성남시가 지난달 3개 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스템 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84%가 ‘아이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안심이 된다’고 답했다. 또 응답 학부모의 46.7%가 이 시스템을 보다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성남시 교통시설팀 담당자는 “지금 설치된 시스템만으로도 어린이가 움직이는 동선은 모두 위치파악이 가능하다”라며 “앞으로 어린이 지킴이 서비스 사업범위를 성남시 전체 지역으로 단계적으로 넓혀 나가고, 이 인프라를 활용해 홀몸노인, 치매노인 보호도 가능해 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문의 교통기획과 교통시설팀 031-729-3651, 365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1
- 성남아트센터 홈피에 QR코드 적용 스마트폰 대면 공연 정보·동영상 보여줘성남문화재단은 성남아트센터 홈페이지와 월간지 <아트뷰>의 주요 공연 정보와 기사에 QR(Quick Response) 코드를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고객이 스마트폰으로 바코드를 찍으면 공연과 전시 관련 텍스트 정보는 물론 관련 동영상과 지도 등을 볼 수 있다.앞으로는 기획 공연과 전시회 포스터와 전단에도 2차원 바코드를 삽입하고 시각장애인용 2차원 바코드도 제작할 계획이다.재단은 티켓구매, 대관 및 강좌 신청도 모바일 웹 환경에서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1
- 시티 은행, 시니어 고객 건강투자 세미나 개최 시티은행이 새로운 시니어 마케팅을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분당 지역 9개 지점이 공동 기획해 실버 고객들을 모시기 위한 색다른 세미나를 준비하게 된 것.시티은행 분당 지점 문동일 지점장은 “분당과 용인지역 시니어 고객층의 요구에 맞춰 건강과 재테크를 결합한 강좌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세미나는 오는 6월 29일 분당 금곡동 최고급 시니어타운인 더 헤리티지 너싱홀에서 진행한다. 강사로는 전 중앙일보 의학전문기자이며 KBS ‘생로병사의 비밀’ 초대 MC인 홍혜걸씨의 ‘의사들이 말해주지 않는 건강 이야기’와 현 미래에셋 부회장인 강창희씨의 ‘100세 재테크’ 강의가 진행된다. 세미나 참석을 희망하는 고객은 가까운 시티은행 지점으로 예약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1
- 해설이 있는 아름다운 음악회 개최 제4회 해설이 있는 아름다운 음악회가 오는 6월 25일(금) 오후 2시 분당노인종합복지관 4층에서 열린다.이번 음악회는 클래식 음악 해설가 김일식씨의 진행으로 제 1부에서는 클래식에 대한 해설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이어 2부에서는 소프라노 임영숙씨의 ‘울게 하소서’가 3부에서는 ‘고향역’, ‘내사랑 그대’등의 음악을 하모니 색소폰의 연주로 들을 수 있다. 마지막 4부에서는 추억의 올드 팝과 월드뮤직을 들으며 흥겨운 시간을 갖게 된다. 감상을 원하는 사람은 분당노인종합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019-518-555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1
- 2009년과 2010년의 ‘N collection’ 현실과 비현실 경계의 낯설은 곳에서 나를 발견하다 최근 두 달 동안 펼쳐질 이번 전시에서는 2009년과 2010년 n gallery와 함께 한 작가의 작품을 집약적으로 만날 수 있어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유화로 작품 소재를 정확하게 그린 후 마르면 물감을 그라인더로 갈아 해체시키는 다소 복잡한 작업으로 알려진 박영근 작가, 무언가 소중한 사연이 샘물처럼 퐁퐁 솟아나올 것만 같은 묘한 궁금증과 그리운 어떤 기억의 옛 페이지를 넘기는 듯한 잔잔한 노스텔지어를 느끼게 하는 박현웅 작가, 꽃과 나무, 구름 등의 이미지가 주축을 이루며 존재하는 교회, 새, 달, 새장, 시계 등 아주 작은 형태의 일상적 사물들을 배치시킴으로써 그림에서 설화적 성격이 읽혀지는 장지원 작가, 고립된 인간을 무기력한 표정의 쓸쓸한 모습이거나 뒷모습으로 그려내는 이우림 작가, 하잘것없던 폐기된 책들을 수집하여 생명을 불어넣고 이를 통하여 다시금 조형언어로 탄생시키고 있는 이승오 작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일이 쉽지 않은데, 색다르면서도 아기자기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컬렉션 전의 진수를 맛보길 원한다.일정 7월 1일 ~ 8월 29일(월요일 휴관) 장소 N gallery (앤 갤러리) 1, 2, 3 전시관 티켓 무료 문의 070-7430-3323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1
- 어린이 캐릭터뮤지컬 ‘똥장군 구리구리’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미지의 세계, 건똥이의 모험!무럭무럭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건강지침서 뮤지컬’이 기다리고 있다. 군것질을 밥보다 좋아하며 반찬 투정하는 뚱뚱보구리가 신비한 힘에 화장실 변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 똥의 왕국에서 왕자 건똥이의 친구가 되어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 관객과 함께 힘을 모아 세 가지 암호의 의미를 알아내고 해피엔딩을 이끌어 내는 참여하는 공연이다. 암호의 의미에는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기 위한 음식, 운동, 청결 그리고 가족간의 사랑이 담겨져 있어 아이들의 마음속에 감동과 희망을 심어줄 것이다. 또한 서로 힘을 모으면 무엇이든 못할 것이 없다는 소중한 교훈도 얻을 수 있다. 재미있는 많은 캐릭터들과 대형 인형들 그리고 노래와 춤, 그림자극, 레이저 조명 등 다양한 공연의 요소들은 극에 재미를 더해줄 예정. 혹 아이가 인스턴트식품과 같이 몸에 좋지 않은 음식을 너무 좋아한다면 이 뮤지컬을 꼭 보여주길 바란다. 25일부터 선착순으로 예매 실시.일시 7월 9일 오후 7시 장소 중원구 여수동 성남시청 대강당 티켓 무료(성남시에 거주하는 영유아와 부모, 선착순 200가정) 문의 031-721-1640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1
- 문형호 교육의원 당선자에게 듣는다 교육은 사람이 희망입니다“처음엔 다들 어렵겠다 했지요. 쟁쟁한 후보들하고 게임이 되겠느냐 그만두라 말리는 사람들도 많았구요. 그런데 선거가 다가올수록 자신이 생기더라구요. 무엇보다 교육현장에 대해선 나보다 잘 아는 사람이 없다는 신념이 확고하니까 흔들림이 없었죠.”용인교육청 교육장 출신의 지정환 후보와 이천교육청 교육장 출신의 최의석 후보를 누르고 경기도 교육의원 제7선거구(용인 여주 이천 양평 안성)에서 당선된 문형호(66) 교육의원. 당선자로 확정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당선의 기쁨과 흥분이 채 가시지 않은 모습이었다. 35년간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교육은 사람이 희망’이라고 말하는 그를 지난 9일 용인 수지 풍덕천동 인근 사무실에서 만났다. 점진적 고교평준화 이뤄야 … 교원평가제는 반대 “어느 신문보도를 보니까 저를 ‘진보’로 분류해놨던데 난 그런 거 안 따집니다. 보수면 어떻고 진보면 어떻습니까. 서로 좋은 거 따서 쓰면 그만인 것이지 어느 한 쪽 고집할 거 없지요.”첫 말머리에서 그가 노선 애기를 꺼내는 데는 이유가 있었다. 전남 화순 출신의 문 교육의원은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의 광주서중 동문이다. 그가 김 교육감의 6년 선배가 된다. “초중학교의 친환경무상급식은 무슨 일이 있어도 제가 꼭 이뤄낼 겁니다. 하지만 혁신학교나 교원평가에 있어선 생각이 좀 달라요. 초등학교 6년, 중고등학교에서 29년 학생들을 가르친 현장경험을 토대로 차분히 변화를 이뤄갈 생각이지요.”용인의 고교 평준화와 용인 외고 자사고 전환에 대한 그의 입장을 물었다. “선거현장에서 만난 용인지역 학부모들 중 젊은 학부모세대에서는 평준화에, 40대 이상 중년에서는 용인외고 등 특목고에 관심이 많았어요. 개인적으로 고교평준화는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학생들이 교육의 주체가 되려면 평준화가 합당하지요.”문 의원은 공교육 살리기와 교원평가제도 도입에 대해서도 확고한 신념을 드러냈다. “히틀러의 말 중에 ‘13번 거짓말을 들으면 참말이 된다’는 얘기가 있어요. 공교육이 무너졌다, 선생님들 자질이 부족하다 하도 떠들어대니까 정말 그런 것으로 참말이 되어버린 형국이에요. 주춧돌이 잘 못 놓여있을 뿐이지 그 집 전체가 무너진 건 아니죠. 교원평가제에 대해서도 반대하는 입장이라기 보단 ‘굳이 필요할까 ’하는 생각입니다.”그가 말하는 잘못 놓인 주춧돌이란 ‘사교육비와 입시과외’다. 문 의원은 대형학원의 유명강사들과 일선 학교의 교사들을 일률적인 잣대로 비교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는 마치 상위 2% 우수 학생들로 구성된 특목고와 일반고의 대학 진학률을 비교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 “‘알아야 면장을 한다’는 말이 있죠. 우리 교육에 딱 들어맞는 말입니다. 교장, 교감, 장학사, 교육장 같은 감투가 중요한 게 아니에요. 일선 교사가 되어 생생한 교육현장을 잘 알아야 제대로 가르칠 수 있어요.”인재 육성 위한 전문 특성화학교 비전 제시선거기간동안 그는 지역 특성을 살린 특성화전문학교에 대한 구상을 내놓아 화제를 모았다. 명문대 유치 등 현실성 없는 공약을 남발하기보다는 교육의원의 권한 안에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교육비전을 제시하는 것이 더 합당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용인은 삼성전자 등 유수 기업들과 연계해 디지털중학교를 세우면 보다 효율적인 인재 양성이 가능할 거라 봅니다. 학생들도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까지 이어지는 진로설계를 탄탄히 해 나갈 수 있는 거죠. 양평은 우주천문학교, 여주는 민족선비학교, 이천은 전통문화예술학교, 안성은 여러민족문화학교 등을 세워 혁신학교(특성화학교)로 운영하는 것이죠.”광주서중, 광주제일고, 광주교대와 조선대학교를 졸업한 그는 1965년 전남 화순군 북면의 당시 남국민학교에서 처음 교직생활을 시작했다. 국어를 전공한 문 의원은 한글 1급 자격증을 취득할 만큼 우리말 사랑이 남다르다. 지난 2000년에는 한글 창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이번 선거 공보물에도 배움집(학력) 신발자국(경력) 상탐(수상) 삶(주소) 등 톡톡 튀는 우리말을 넣어 눈길을 끌었다. “한글의 70%가 한자로 이뤄져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절대 아니에요. 우리글은 우리글이고 한자는 한자지요. 강원도 횡성의 민족사관학교에서 갓 쓰고 한복입고 민족 얼을 얘기하면서 모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한다는 것도 난 말이 안 된다고 봐요.”성적보다 품성이 먼저라는 사실을 진작에 깨닫고 아이들의 즐거운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 온 스승 문형호. 그는 “이제 경기도 교육의원이라는 역할 안에서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의 마음을 읽는 교육행정인이 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문형호 경기도 교육의원의 약속1. 초중학교의 친환경 무상급식 2. 무상교육 유치원 확대로 저출산 방지3. 홀대받는 인재 육성 위한 특성화학교 비전 제시4. 심야학습은 10시까지5. 사교육비, 입시과외 근절 위한 학제개편6. 돈이 아닌 사람교육에 중점7. 한글 잘 알기 운동8. 말하기 읽기 쓰기 짓기 초등 4년 과정 9. TV 덜 보기 운동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4
- 서정적 몽환의 세계 <연정희 전> 인간에 대한 연민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새기다나무 부조에 색을 입히는 작업을 고집해온 연정희 작가의 ‘그리움’을 주제로 한 개인전이 열린다. 각박한 현대 물질문명 속에서의 삶을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연민과 자연에 대한 사랑을 작품의 모티브로 삼고 있다. 연 작가는 “불교 목공예 작품 속에서 힌트를 얻었는데 이것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제 나름대로의 작품을 만들게 된 것 같다”고 제작 동기를 밝힌다. 조금 무른 오동나무를 부조 식으로 조각하고, 채색은 나무와 가장 잘 어울리는 한국화물감을 기본으로 사용하는 작품들은 서정적 몽환의 세계를 잘 표현하고 있다. 화선지나 캔버스와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나무라는 소재위에 여인과 꽃 새들은 자못 꿈꾸는 듯한 세계를 자아내기도 한다. 일시 6월15일~6월25일 장소 구미동 가산화랑 문의 031-712-1580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