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빅 마마 요리연구가 이혜정씨 용인시민 대상 특강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희노애락 건강레시피’라는 주제로 오는 16일(금) 용인 시민 대상의 특강을 한다. 이혜정 씨의 강연은 용인 시민을 위한 무료 교양강좌 ‘레인보우아카데미’의 7월 강좌로 16일(금) 오후 2시 문화복지행정타운 시청사 3층 에이스홀에서 열리며 용인 시민이면 누구나 선착순 무료입장할 수 있다. 이혜정 씨는 현재 서울예술전문학교 외식조리학과 학과장으로 ‘빅마마의 쿠킹다이어리’, ‘빅마마 이혜정의 꼭 먹고 싶은 요리’ 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했다. 문의 031-324-3480~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민선5기 시민 약속사업 실천방안 보고회 성남시가 성남시립병원을 설립하고 1공단을 공원화하기로 하는 등 민선 5기에 추진할 정책방향을 결정했다.시는 8일 시청 한누리홀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5기 시민 약속사업 실천방안 보고회’를 열었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시정 슬로건인 ‘시민이 주인인 성남, 기회가 균등한 성남, 시민이 행복한 성남’을 만들기 위해 10대 역점 사업과 100대 실천 과제로 설정해 추진하기로 했다.시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은 위례신도시 사업권, 고등·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 개발권확보를 통해 세수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5년 아파트 건설이 가능한 용도로 도시계획이 변경됐으나 공원화하라는 여론에 밀려 활용방안이 정해지지 않고 표류해온 1공단 부지는 공원으로 만들기로 했다. 또 성남지역 시민단체들이 지난 2007년 10월 전국 처음으로 주민발의를 했으나 추진이 보류됐던 성남시립병원 건립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 시민을 위한 복지 기금으로 사용해 초·중·고 전학년에게 친환경 농산물 무료급식 및 무상교복을 지원하고, 환경적 질환으로 고통받는 아토피질환자들을 위한 전문치료센터도 설립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임기 내 시민과의 약속이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전 공직자가 긍정적인 사고로 업무에 매진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성남시 홈피 게시물, 전자책으로 펼쳐본다 성남시는 시 홈페이지(http://www.cans21.net) 내 게시물을 전자책(이하 e-book) 형태로 볼 수 있는 ‘웹 출판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섰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 서비스는 성남시가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알리는 내용인 성남자치법규, 공지사항, 행사안내, 입찰/시험, 보도자료, 입법예고/공고 등 주메뉴에 부가로 첨부되는 파일인 한글, 엑셀, PDF, 사진 등을 ‘e-book’으로 펼쳐보여 준다. 이에 따라 시민들은 그동안 첨부화일을 내려받아 게시내용을 읽던 수고로움을 덜고 컴퓨터 활용 능력과 상관없이 시의 모든 행정정보를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또 추가적인 프로그램 설치하지 않아도 각종 형태의 게시 파일을 ‘e-book’파일로 열어볼 수 있어 행정 정보 접근성이 높아졌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용인경전철 3개월 후 정상 개통” 용인시는 민선5기 출범 후 용인경전철 개통 시기 연기를 지시했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 공사 지연과 행정절차 미이행 등으로 개통이 당초 예정한 7월말에서 약 3개월 연장될 뿐 차질 없이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용인경전철 사업은 현재 역사 외부 출입구 공사 등 일부 공사가 지연되고 있고, 차량 및 시스템검증시험(시운전 포함) 등이 현재 미완료된 상태로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책임감리원의 준공 검사를 필한 후 시의 준공 승인을 받고 이후 개통할 예정이다. 용인경전철 사업의 당초 계획은 사업시행자측에서 6월 말 준공검사를 신청하면 검사 실시 후 7월 말 개통할 예정었다. 현재 용인경전철 사업은 역사 외부 출입구 등 이용시설 공사, 버스베이 등에 대한 교통영향평가 개선대책 조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차량 시운전 시 노출된 일부 구간 주변 주민들이 소음 증가와 사생활 침해 대책을 요구하는 민원을 적극 해결해나가는 중에 있다”며 “앞으로 영업 시운전 시 유관기관, 시민, 관계 공무원 대상으로 초청 시승행사를 추진,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을 보완해 시설 의 완벽성이 입증된 후에 준공 확인 필증을 교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다문화가족을 위한 여름방학 프로그램 성남지역사회교육협의회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문화가족을 위한 부모교육과 자녀교육,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 부모교육은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가족구성원간의 갈등과 가정에서의 부모역할을 모색해보고자 가족 간의 대화방법, 자녀의 성교육, 학습관리, 진로지도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고, 자녀교육은 꿈과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능력과 대인관계 능력을 키워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가족이 함께하는 갯벌체험도 진행될 예정이다.교육은 7월 20일부터 8월 24일까지(매주 화요일 오전 10시~12시) 6주간 성남초등학교에서 열리고, 가족체험은 8월 21일(토)에 실시한다. 문의 031-707-83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용인외고 자사고 전환 설명회 내신과 서류 각 50%, 구술면접에서 당락 결정될 듯 용인외고 자사고 전환 설명회가 7월 1일 용인 신세계문화센터에서 있었다. 특목고의 자사고 전환 첫 사례인 만큼 설명회에 학부모들의 관심도 뜨거웠다. 이 날 설명회 연사로 나선 용인외고 오삼천 교감은 “보다 경쟁력 있는 학교로 성장하기 위해 자사고로 전환하게 되었다”며 “이는 그간 쌓아온 용인외고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한 외대재단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용인외고가 민사고나 하나고 같은 자사고로 전환되면서 경기권에서만 학생들 선발하던 것에서 전국단위의 모집이 가능해졌다는 것과 전형방법에 있어 학교가 선발권을 확보하게 되었다는 것이 무엇보다 의미 있는 일이라고 오 교감은 설명했다. “350명 중 105명의 학생을 용인지역우수자로 선발하고 나머지 245명을 전국권에서 선발하게 되었다. 구체적 전형은 7월 중순경 최종 확정되지만 큰 틀에서는 영어내신만 반영하는 외고와는 달리 주요과목 내신과 구술면접으로 선발할 예정이다.”상위 20%이상 학생대상으로 창의성과 잠재력 검증할 것오 교감은 자사고로 바뀐 용인외고에서는 무조건 성적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기보다는 기본 성적을 토대로 잠재력과 진학을 위한 학생의 일관된 노력이 있었는지를 더 중점적으로 평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입학사정관제에서도 역시 성적은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된다. 하지만 용인외고는 반드시 1등하는 학생만을 선발하려는 것이 아니다. 상위 20%이내의 기본 학력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계획서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학생이 가진 잠재력을 면밀히 검토하게 될 것이다.” 자사고로 전환되면서 용인외고는 국제, 인문, 자연계열의 학생을 선발하게 됐다. 과고에서 의대에 진학하는 것이 불가능해지면서 의대 진학을 염두 해 둔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생들이 용인외고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오 교감은 내다봤다. “주요과목 성적을 기본 내신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두 과목 성적을 제출할 수 있는 선택내신이 옵션으로 주어진다. 또 계열별로 가산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국제계열은 영어성적 우수자, 자연계열은 수학성적 우수자에게 가산점을 주어 전공과 관련해 강점을 가진 학생들에게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은 면접을 통해 면접관에게 최대한 자신의 강점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지필고사를 보진 않지만 학교 측은 최대한 학생의 우수성을 검증하려고 노력할 것은 분명하다. 내신과 서류로 1단계를 통과한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시간 심층 구술면접을 통해 다양한 활동경력 등을 토대로 학생의 창의성과 잠재력 그리고 영재성을 평가해 최종합격자를 가려낼 것이라고 오 교감은 설명했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성남시, 8강 기원 대규모 거리 응원전 성남·탄천 종합운동장, 수정·중원·서현 · 정자·판교청소년수련관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사상 원정 첫 16강 진출에 따라 성남시는 지역 내 7개 장소에서 ‘8강 기원 거리응원전’을 펼친다. 성남시는 한국과 우루과이의 16강전이 펼쳐지는 26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3만명 입장 가능) ▲분당구 야탑동 탄천종합운동장(3만명) ▲수정구 신흥동 수정청소년수련관(400명) ▲중원구 하대원동 중원청소년수련관(198명) ▲분당구 서현동 서현청소년수련관(268명)▲분당구 정자동 정자청소년수련관(270명) ▲분당구 판교동 판교청소년수련관(152명) 등 7곳에서 시민 약 6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거리 응원전에 나선다. 경기에 앞서 시는 성남·탄천종합운동장에서‘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 미니콘서트’를 열며, 경기가 시작되는 오후 11시부터 7개 모든 응원 장소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경기를 중계 방영한다. 거리응원 입장시간은 경기 시작시간 보다 3시간 앞선 오후 8시부터 가능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4
- 분당차여성병원 여성검진센터 분당차여성병원 여성검진센터 소장 박혜리 교수에게 듣는다‘건강한 여성’은 정기 검진부터 시작합니다생명을 잉태하는 자궁. 여성의 건강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자궁에 대한 관심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특히 자궁경부암은 전세계 여성들에서 유방암에 이어 2번째로 흔하게 나타나는 암이며, 유방암과 폐암에 이어 암으로 인한 여성 사망 원인 3위를 차지하고 있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다행인 것은 자궁경부암은 암 중에서도 예방이 가능한 유일한 암이라는 점.분당차여성병원 여성검진센터 박혜리 소장은 “자궁경부암 검사는 한 번 검사할 때 정확도가 80% 정도로 6개월~1년에 한 번씩 검진을 받으면 약 90% 이상 증상을 알 수 있다”며 “자궁경부암은 암으로의 이행이 빠르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검사법을 병행하거나 정기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박혜리 소장은 유방암의 경우 30세 이후에는 자가검진을 해보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우리나라 특성상 젊은 여성에서 유방암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35세 이상에서는 1~2년에 한 번씩 유방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여성의 생애주기별로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 분당차여성병원 여성검진센터 박혜리 소장에게 들었다.여성의 생애주기에 따른 여성 검진 10~20대_사춘기 급속한 신체적 변화 관리사춘기 소녀들과 미혼여성에서 부인과 질환 예방에 산부인과 검진이 반드시 필요하다.초경을 시작한 후 여성은 급격한 신체적 변화를 겪게 되는데 이 때 부인과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자궁, 자궁내막 및 난소를 검사함으로써 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다. 특히 생리불순, 생리통, 생리량 과다증상이 있는 경우 산부인과 초음파 검사가 필요하며, 이 시기에는 자궁경부암 예방접종도 가능하다.20~30대_임신 전 준비를 위한 건강 체크산전검사는 엄마의 건강을 체크하고 건강한 아기를 갖기 위해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이 꼭 받아야 하는 검사다. 기본 혈액검사를 포함하여 자궁경부암검사, 부인과초음파검사 풍진검사 등으로 구성되며, 특히 임신 중 풍진에 걸리면 아이가 선척적인 기형으로 태어나거나 심장질환, 정신박약, 백내장 등의 질환을 앓을 수 있기 때문에 풍진검사는 필수사항이다. 30대_출산 후 건강관리 및 여성암 조기검진 30대는 본격적으로 여성암에 대한 조기검진이 필요한 시기다. 자궁암 및 유방암, 갑상선암에 대한 검사가 필요하며 6개월에서 1년에 한 번씩 시행하는 것이 좋다. 결혼과 출산으로 요실금 증상이 있거나, 질분비물, 가려움증, 질출혈 등이 있는 경우에는 산부인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40대_여성암 정밀 검사로 발병률 차단 40대 이후부터는 여성암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로 자궁, 자궁내막, 난소암 등 자궁관련 질환 및 자궁경부암검사, 유방과 갑상선검사에 대한 정기 검사가 필요하다.특히 유방암은 식생활의 서구화와 함께 매년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자궁경부암도 우리나라 여성암 중 높은 발병률을 보이므로 체계적이고 정확한 검사가 필요하다. 50대_갱년기 및 폐경기 건강관리 50대 이후부터는 체계적인 암 검진이 중요하다. 또한 갱년기가 시작되는 시기로 여성호르몬이 결핍으로 인한 비뇨생식기계 위축 증상(질 건조감, 성교통, 반복적인 질 감염과 요로계 감염으로 인한 질염, 방광염, 배뇨통, 급뇨), 피부관절계 변화(피부 건조와 위축, 근육통, 관절통), 골다공증의 진행으로 인한 골절의 증가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주요 여성암 검진과 함께 갱년기 전후의 여성호르몬 검사, 골밀도 검사가 필요하며, 폐경 이후 여성에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한 기본 혈액검사, 심전도, 흉부 X선 검사, 고지혈증 검사 등이 필요하다. 분당차여성병원 여성검진센터_ 여성 의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분당차여성병원에서는 현대 여성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맞춤검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여성검진센터를 방문하면 그 순간부터 검진 끝까지 1:1 코디네이터가 동행해 편안하게 검진을 받을 수 있게 안내해준다. 또 여성의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맞춤형 검진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검진결과는 전문 진료센터와 빠른 협진 시스템을 통해 진단에서 치료까지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평소 찾기 어려운 산부인과 관련 질환에 대해서는 산부인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 031-780-199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12
- 자궁은 보존하고 근종만 제거할 순 없을까? ACOG “자궁 보존 원하는 여성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색전술’”분당구 구미동에 사는 김미자(47)씨는 10년 전 자궁 적출 수술을 받았다. 당시 의사는 애가 둘이나(?) 있고 자궁근종의 위치가 좀 애매하니 차라리 들어내는 게 낫겠다고 했다. 시간이 많이 지났지만 김씨는 아직도 “자궁이 없다는 생각 때문인지 허리도 많이 아프고 무엇보다 내가 더 이상 여자가 아니라는 생각에 우울하다”고 토로한다. 자궁 출혈 등 없다면 적출 안해도 돼40대 전후 여성 10명 중 4명에게 발견될 정도로 흔한 질환인 자궁근종. 그러나 자궁근종 때문에 병원을 찾았을 때 많은 여성들이 김씨의 경우처럼 ‘자궁 적출’이라는 무시무시한 말부터 듣는다. 가임기에 있는 여성들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말이 아닐 수 없다. 자궁근종은 자궁의 근육에서 발생하는 양성 종양이다. 1cm 미만의 작은 것에서부터 20cm 이상 되는 큰 근종까지 다양하게 있다. 문제는 자궁근종으로 인해 과다출혈, 월경기간의 연장, 복무 팽창, 빈혈, 골반통, 변비, 잦은 소변, 허리나 양쪽 다리의 통증, 성교통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는 것. 그래서 자궁근종에 대한 완벽한 치료방법은 그동안 자궁을 제거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웬만한 크기의 자궁근종은 폐경기가 지나면 더 이상 자라지 않고 크기가 줄어들기 때문에 자궁 출혈 등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전신마취 수술까지 해가며 근종을 잘라낼 필요가 없다. 특히 임신을 해야 할 여성이라면 자궁을 보존해야 한다. 자궁을 제거할 경우 김씨처럼 후유증도 나타난다. 난소 기능 감소, 스트레스 장애, 질 건조증, 우울증 등이 발생하기도 한다. 상황이 이런데 굳이 자궁을 없애는 방법을 선택할 필요가 있을까? 정말 다른 방법은 없는 걸까?합병증 거의 없고 회복 빠른 자궁근종 색전술 최근 자궁근종을 없애는 방법으로 ‘적출술’이 아닌 ‘색전술’이 화제가 되고 있다. 색전술은 인터벤션 영상의학 전문의에 의해 시행되는 자궁근종의 치료법 중 하나다. 우리 몸 속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고 수술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게 된 데는 몸 속에 있는 작은 암세포까지도 찾아낼 수 있을 정도로 발전한 영상의학이 한몫을 했다. 특히 전신마취 하에 수술적 방법으로 치료를 하던 많은 질환들이 다양한 영상 장비(MRI·CT·투시장비·초음파 등)의 도움으로 병변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색전술도 이러한 첨단 영상 장비의 도움으로 가능한 치료법.국내 최초 인터벤션 전문병원인 민트영상의학과 김재욱 원장은 “색전술은 개복을 통해 자궁을 들어내는 수술과는 다르게 자궁을 보전하며 근종만 치료할 수 있고 절개하지 않고 치료하기 때문에 흉터가 남지 않으며 일상으로의 복귀가 빠르다”고 설명한다.미국 산부인과학회(ACOG)는 2008년 8월 ACOG의 Practice Bulletin(산부인과 의사들에게 권하는 임상지침서)에서는 자궁근종 색전술, 근종제거술, 호르몬 치료를 레벨A 치료로 지정했다. ACOG는 특히 “장단기 치료 결과를 근거로 보았을 때, 자궁근종 색전술은 자궁을 보존하기를 원하는 환자에게는 안전하고도 효과적인 치료”라고 발표했다. 자궁근종 색전술 사진 A와 같이 근종을 먹여살리는 비정상적인 혈관을 모래알 보다 작은 입자로 차단하면 근종은 더이상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하게 되어 사진 B와 같이 스스로 괴사한다. 전신마취 NO 개복술 NO 흉터 NO자궁근종 색전술은 첨단 영상 장비를 이용해 시술하기 때문에 인터벤션을 전공한 숙련된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있고 첨단 혈관 조영 장비가 구비된 곳에서 가능한 시술이다. 먼저 허벅지 옆의 동맥에 직경 1~2mm 크기의 가는 선을 넣어 골반 전체의 혈관에 대한 조영술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자궁근종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비정상적인 혈관을 찾아낸 후 도관을 그곳에 위치시켜 모래알보다 작은 물질을 주사한다. 이렇게 주사된 물질은 근종으로 가는 혈액의 흐름을 중단시키므로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한 근종은 자연적으로 치료된다. 전신 마취와 절개 후 개복술이 필요 없어 출혈으로 인한 합병증이 없으며 가는 선을 이용한 시술이므로 흉터가 남지 않는 장점이 있다.세계적인 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 2007년 1월호에 게재된 자궁근종 색전술과 자궁 적출술을 비교한 논문에 따르면, 시술 후 운전이 가능한 시기가 색전술의 경우 8일, 적출술은 34일이 걸렸으며, 정상 성생활이 가능한 시기는 색전술이 21일, 적출술은 53일이 걸렸다고 보고하고 있다.도움말 민트영상의학과 김재욱 원장자궁근종 예방을 위한 몇 가지 체크사항▲음식 = 인스턴트 식품, 밀가루 음식, 회 등 찬 음식과 우유 치즈 요쿠르트 등 유제품, 삼겹살처럼 기름진 육류는 섭취를 줄이는 게 좋다.▲운동 = 적당한 운동은 혈액순환을 돕지만 다이어트를 위한 강도 높은 운동은 피하는 게 낫다. 빨리 걷기 등 지방을 연소시키는 유산소 운동은 스트레스를 풀고 하체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생활 = 생리기간이라면 스트레스와 피로를 줄이고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하는 게 좋다. 항상 아랫배는 따뜻하게 할 것.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08
- 분당서울대병원, 몽골 어린이 무료 안면기형 수술 분당서울대병원은 구순, 구개열로 고통받고 있는 몽골 어린이들을 국내로 초청, 무료로 안면기형 수술을 시행했다.초청된 어린이 4명은 열악한 의료 환경과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수술을 받지 못한 구순, 구개열 환아들로, 지난달 25일 입국하여 정밀검사를 받은 후 지난달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수술을 받았다. 이들은 수술 후 건강을 되찾고 서울 시내 관광을 다녀온 후 6월 3일 몽골로 돌아갔다. 초청된 어린이들의 입원비와 수술비용(총 1000만원)은 분당서울대병원 백롱민 부원장이 회장을 맡고 있는 세민얼굴기형돕기회(Smile For Children)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지원했다.이번 수술을 집도한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백롱민 교수는 “환우들이 처음 입원 때와는 달리 수술 후 퇴원할 때는 무척 밝은 표정을 보게 된다”며 “환우들이 건강하고 밝은 미소를 되찾는 모습에 무엇보다 보람을 느끼고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야겠다고 또다시 다짐하게 된다”고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몽골 어린이 초청 무료 수술은 올해로 네 번째이며, 현재 몽골 어린이 19명에게 무료 수술의 혜택을 주었다. 또한 수술을 집도한 백롱민 부원장은 세민얼굴기형돕기회를 통해 몽골 어린이 외에도 20여년간 지속적으로 국내뿐 아니라 베트남 등 저개발국가의 아동들에게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와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