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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부한 경험과 강사진 ‘리온미술학원’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 기회의 문이 열리다 높은 성적과 실기능력을 갖춘 소수의 전유물이었던 서울대학교 디자인학부가 2013학년도(현 고3) 입시부터 전격적인 변화를 보이게 되면서 예비 미술학도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최저 학력 기준이상의 학생들 중 실기 100%로 1단계를 선발하게 되면서 한없이 높아 보였던 서울대의 문턱이 낮아진 것, 개성과 창의력을 갖춘 학생들에게 더욱 많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에 정자동에 위치한 리온미술학원의 이한 원장을 만나 최고의 인기학과로 자리잡은 서울대 디자인학부에 관한 입시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리온 미술학원은 서울대 디자인학부의 입시전형의 정확한 이해와 준비를 통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대치동의 리온 미술학원이 분당에서 직영 운영하는 곳으로 미술 전공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013학년도부터 시행되는 서울대 디자인 학부의 입시 요강과 그 의미는?이한 원장 (이하 리온): 실기고사가 전면 폐지된 홍익대와는 정반대로 서울대는 전원을 수시모집으로 선발하면서, 기초소양평가(1단계실기고사)로 1.5배수에서 5배수의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한다.(리더십전형 제외) 이는 내신 성적 보다는 개성과 창의력을 겸비한 실기능력을 우선시 하는 대학의 의지로 볼 수 있으며, 유동적인 1단계 선발 인원을 통해 학교가 요구하는 기준에 충족하지 못하는 그림을 억지로 선발하지 않겠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이는 그동안 기준에 벗어나는 허수 지원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며, 반대로 경쟁률이 많다 하더라도 정확히 이해하고 철저히 준비한다면, 충분히 해볼만 하다는 의미를 가진다. 최저학력기준(3과목 3등급)을 충족하면 그 이상의 성적은 필요 없다는 얘기인가?리온 : 그런셈이다. 수능성적이 점수화되어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은 서울대에 있어 가장 큰 변화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수능 고득점은 서울대 지원생들의 필수요소로 생각되어 왔고 마지막까지 학생들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해 왔다. 하지만 성적대의 심리적 부담이 줄어들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수시전형= 내신’ 이라는 대부분의 학교와는 정반대로 최소 이수기준(92단위)만 충족하면, 내신성적도 구체적으로 점수화되는 기준이 없이 2단계 실기와 면접 속에 참고 되는 정도로 반영이 된다. 이것 또한 2단계 실기내용과 (공예과는 2단계실기없음) 면접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고, 내신의 의미는 대폭 줄어들 것을 알 수 있다. 학생들은 어떻게 실기를 준비해야할까?리온 : 어떻게 출제하고 어떻게 채점하느냐에 따라 선발대상은 매우 달라지게 된다. 기초소양평가(1단계 실기)는 4시간 동안 3문제 이상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숙련된 테크닉 보다는 서로 다른 주제에 대한 개성 있는 생각과 표현형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따라서 무조건 오랜 실기경험만이 능사는 아닐 수 있으며, 어떻게 자신만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시각화 시킬 수 있는 지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연습이 관건이다. 학원의 역할도 이전과 많이 달라지겠다. 리온미술학원에서는 어떻게 하고 있는가?리온 : 학생 개개인의 능력을 이끌어줄 교수법이 우선이다. 리온 미술학원에서는 대학식 토론수업을 통해 정형화된 형식이 아닌 표현원리를 이해, 스스로 적용할 수 있고, 자기만의 색깔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도록 다양한 미적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주제에 대한 정확한 해석과 그 범위 안에서의 차별화된 표현을 위한 고도의 훈련과 어떠한 형식이라도 좋고 나쁨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내고 있다.그리고 디자인에 대한 이론적 배경의 이해를 통해 왜 내가 디자인을 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에 대한 고민, 감성적 표현과 동시에 자기 작업에 대한 논리적 설명을 통해 평가자와의 충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해시킬 수 있는 말하기 능력배양도 필수이다.이는 풍부한 경험의 지도자의 역량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전문적인 서울대 교육 시스템을 갖춘 교육기관의 선택이 중요하다. 모든 학생들이 다 서울대에 합격하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리온 : 물론이다. 하지만 주변대학들의 변화 움직임을 포착한다면 이 시스템의 호환성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획일화된 입시그림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은 어느 대학이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를 알면서도 선발의 형평성, 입시부정, 학생유치문제, 선발방식의 연구부족으로 인해 개성과 자율성을 과감히 인정 할 수 없었던 과거와는 달리 점차 개선의 의지를 보이는 대학들이 늘어나면서 서울대 준비를 통해서도 다른 학교의 복수지원에도 큰 무리가 없는 상황이 전개되고 있으며, 우리 또한 다른 대학도 염두에 두고 복수로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 이런 준비는 소수의 강사진과 빈약한 커리큘럼으로는 무리가 있다. 분당 리온 미술학원은 본원의 시스템과 강사진이 똑같이 운영되기 때문에 더욱 만족감이 높을 것이다. 리온 미술학원은 8월31일, 9월1일 양일간 오후 1시에 합격전략설명회를 열어 더욱 다양하고 깊은 내용의 설명회를 할 예정, 디자인 전공을 꿈꾸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살아있는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문의 031-711-3980~1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b 2012-09-02
- 미국 명문대학 진학 솔루션 ‘아카데미아어학원’ 아이비리그 진학을 위한 최강의 마스터 플랜 국내 대학 입시는 지나치다 싶을 만큼 그 정보가 넘치고 있지만 해외대학 진학에 대한 정보는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그 마저도 대부분 강남에 집중되어 있어 경기 분당지역에 거주하는 국제학교 학생들에게는 어려움이 많았다. 정자동에 위치한 아카데미아어학원은 국제학교 학생들의 이러한 고민을 확실하게 덜어주는 학원이다. SAT와 TOEFL은 물론 국제학교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GPA관리까지 미국 명문대 준비를 위한 모든 것이 가능한 유일한 곳. 또 아카데미아가 다른 학원과 차별화되는 것 중의 하나는 미국대학 입시컨설팅을 위한 전문팀이 별도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예일, 코넬, UPenn, Columbia, 버클리, UCLA 등 미국 명문대 출신들이 정확하고 합리적인 입시 멘토까지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KIS, SIS, GSIS 재학생을 위해 분당 분원 오픈아카데미아어학원은 국제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미국 명문대 진학을 위한 솔루션을 완벽하게 갖춘 전문학원으로 압구정에 본원을 두고 있다. 강남이나 분당은 물론 전국 각 지역에서 찾아올 만큼 내공을 갖춘 학원으로 알려져 있다. KIS, SIS, GSIS 등 국제학교 재학생들이 강남 압구정까지 이동해야 하는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압구정 본원과 똑같은 강사진과 입시 노하우 교육 시스템으로 분당 분원을 오픈했다. 미국 대학입시 특히 아이비리그는 실력만으로 합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대학이 원하는 인재상을 잘 읽어야 하는 것은 물론 그에 걸맞는 실력과 인성·리더십도 보여주어야 한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성실한 학교생활을 기본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한 자기관리가 최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아카데미아 분당 본원 앤드류 권 원장은 설명한다. “유학원 혹은 SAT나 토플 전문학원은 꽤 있지만 우리처럼 학습적인 영역과 입시컨설팅까지 결합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학원은 거의 없어요. 유학중인 고등학생들도 방학이 되면 저희 아카데미아를 찾아 입시준비를 하는 학생들도 많답니다.” 아이비리거가 갖추어야 할 조건과 실력이 완성아이비리그 출신 강사진과 멘토들이 학생들의 진로와 진학목표에 맞는 1대 1맞춤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아카데미아 어학원. 미국 명문대 진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다. 우리나라 입시도 그렇지만 미국 명문대 입시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도 역시 학교 내신 즉, GPA관리다. 하지만 국내 고등학교 학생들이 내신을 준비하는 학원이 많은데 비해 국제학교 재학생들은 마땅히 내신관리를 받을 수 있는 기관이 전무한 것이 문제였다.“명문대 일수록 학교내신을 중시하기 때문에 미국 대학을 준비하는 학생이 가장 공들여야 하는 부분이 바로 GPA입니다. 하지만 마땅히 도움 받을 곳이 없는 국제학교 학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 중의 하나가 바로 GPA이죠.” 성적을 포함한 학교생활기록은 단기간에 만들어지지 않는 만큼 중·고등학교부터 꾸준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그래서 인지, 아카데미아어학원은 장기 재원생들이 대부분이다. 스케줄관리부터 자기주도학습, 특별활동에 이르기까지 목표에 따라 개인 맞춤 학습로드맵을 통해 체계적이고 꾸준한 관리가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해외 학생들도 찾아오는 아카데미아 SAT특강 아이비리거는 어떻게 길러지는가? 권 원장은 창의적 사고력과 비판적 읽기능력이 가장 밑바탕이라고 강조한다. 꾸준한 독서를 바탕으로 한 토론과 토의, 쓰기 능력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는 것. “입시를 치른 학부모들이 가장 절실하게 느끼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독서 능력의 중요성입니다. 그래서 체계적인 독서를 바탕으로 한 미국식 발표와 토론 수업이 아카데미아가 추구하는 초등학교 학습 플랜입니다.” 토플은 물론 미국 명문대 입시에 필요한 SAT, 에세이 등도 읽기능력이 약하면 좋은 성적을 받기 힘들다. 미국 LA에도 분원이 있는 아카데미아어학원은 토플과 AP등 다양한 강좌가 개설되어 있지만 가장 인기있는 강좌는 단연 SAT라고 할 수 있다. 방학이면 미국 유학생들도 찾아올 만큼 핵심을 찌르는 강의로 유명하기 때문. 이번 여름방학 시즌 SAT특강을 성황리에 마친 아카데미아 SAT 특강. 강의를 들었던 학생들 대부분 대폭의 성적을 경험했다. “SAT는 몇 주 혹은 몇 달 만에 성적이 크게 오르기는 어려워요. 기본적인 영어 실력을 갖추었다는 전제하에 좋은 명강의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방학특강을 들었던 학생들 중 1700점대이던 점수가 2100점대까지 올린 학생들뿐만 아니라, 2300점 이상의 고득점 학생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문의 : 031-726-5505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7
- 자연이 어우러진 맛집 ‘무안 막갈비’ 무더위에 진 빼셨다면 돼지갈비로 영양보충 하세요 너무나도 더웠던 여름이 지나고 있다. 지난 무더위 속 흘렸던 땀에 기운도 빠지고 입맛도 없는 요즘, 든든한 보양식 한 번 챙겨 먹으면 어떨까? 보양식 하면 보통 삼계탕이나 장어 많이 찾겠지만 흔히 먹는 돼지고기도 알고 보면 훌륭한 보양식이 된다고 한다. 에너지를 만드는 비타민 B1이 쇠고기나 닭고기보다 10배 정도 많이 들어 있고 또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더위에 지친 여름철 보양식으로 부족함이 없다고 하니 말이다. 여름철 보양과 입맛 공략에 나선 돼지갈비 전문 ‘무안 막갈비’를 소개한다. 600여평의 텃밭에서 무공해 야채와 살살 녹는 막갈비의 조화연일 이어지는 비속에 빼꼼히 나온 햇살 때문일까? 용인의 ‘무안 막갈비’로 향하는 길은 마치 교외로 드라이브를 나가는 느낌처럼 들뜨게 한다. 수원과 광주를 잇는 포은대로를 타고 죽 가다가 모현 교차로로 빠져나와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계속 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자연휴양림이 자리 잡은 지역답게 멀리 보이는 산과 밭들이 싱그러운 늦여름의 정취가 느껴진다. 성인의 키를 훌쩍 넘는 커다란 바위 두 개를 세워 입구를 알리고 그 사이를 들어오면 널찍한 주차장과 잘 꾸며진 정원이 손님을 맞는다. 이곳은 등심을 마구 섞어 만들었다고 이름붙인 ‘막갈비’가 유명하다. 여기에 맛있는 반찬들과 찌개가 곁들여지니 든든하고 맛있는 밥상이 된다. 특히 이곳의 음식들은 깔끔하고 입맛에 잘 맞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식당 뒤와 인근에 구성된 600여 평의 텃밭에서 재배한 각종 야채들로 만들었기 때문인가 보다. “가지, 토란, 상추, 고추, 배추, 마늘 등 없는 게 없어요.” 이 정숙 대표의 말처럼 기본양념은 물론 야채 식재료를 거의 자급자족하는 것. 농약을 안 쳐 작고 못생겼지만 묻은 흙만 그대로 털어 씻고, 바로 무쳐 손님상에 내놓는다. 이렇게 좋은 무공해 식재료에 조미료를 넣는 것은 예의가 아니다. 틈틈이 만들어 두었던 장아찌류와 묵은 김치, 나물류, 직접 만든 드레싱 샐러드 등의 반찬들을 탐닉하다 보니 참숯위에서 막갈비가 잘 익어가고 있다. 적당히 잘 배어진 양념이 지글거리며 전통 참숯불 위에서 구워지는 고기의 모습에 침이 넘어간다. 막갈비는 일주일에 3번 양념을 만들어 손질한 고기를 재운 후 냉장고에서 5일 숙성시켜 손님상에 내놓는데, 배, 인삼, 대추, 샐러리, 양파 등 각종 채소와 한약재를 아낌없이 넣어 만든 양념소스는 부드러우면서도 감칠맛으로 입에 감긴다. 또한 육질이 연해 아이들과 노인들에게도 적당하다.이곳의 밥상을 보면 건강함이 느껴진다. 세련되고 똑 떨어지는 느낌은 아니지만, 하나하나 정성과 많은 손길이 가야만 내 놓을 수 있는 음식들이라는 점이 마음에 든다. “사람 입에 들어가는 거잖아요. 그래서 ‘내 자식, 손자들에게 주는 음식이다’ 그런 마음으로 하는 거지요. 하하” 이 대표의 소탈한 웃음 속에서 그의 음식에 대한 철학을 느낄 수 있었다. 가격도 몇 년 전 그대로의 가격을 받고 있다. (1만1천원) 사시사철 엽서 같은 정원, 민물상어는 또 다른 트레이드마크이곳에서 막갈비 만큼이나 인기가 있는 것이 있다. 바로 상어다. 미니 폭포가 있는 연못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상어 수십 마리가 노니는 모습이 볼 수 있어 깜짝 놀라게 된다. 민물 상어라 하는데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시선까지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이 있어 사시사철 방문하는 손님들의 기분을 좋게 한다. 지금은 초목의 푸르름과 연못의 수련이 절정을 이루고 있으나, 봄이 되면 만개한 꽃들로, 겨울이 되면 눈 덮인 정원이 엽서와 같은 풍경을 만들어 내어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식사 후 데크에 마련된 파라솔에서 커피 한잔하는 여유를 부리거나, 아이들과 함께 했다면 돌절구와 커다란 장독대도 보여주고 뒷 텃밭으로 살짝 가서 싱싱하게 자라고 있는 채소들을 구경시켜줘도 좋겠다.공간이 넓고 통유리로 되어 있어 실내가 답답하지 않고, 좌석이 많아 각종 크고 작은 모임에도 적격이다. 이곳의 맛있는 반찬들과 된장찌개, 돌솥밥으로 구성된 점심상차림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인기 메뉴. 이곳의 손님들은 거의 가족 위주가 많다. 주변의 자연휴양림을 찾아왔다 한번 들러 보고는 단골이 된 손님도 많다고 한다. 그 밖에 인근의 둘러볼만 한 곳으로는 에버랜드, 한택식물원, 한터 조랑말 농장, 황새울 관광농원 등이 있다. 지루한 여름의 답답한 일상을 벗고 교외로 나오니 밥맛이 꿀맛이다. 문의 031-322-3492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7
- 강남의 최고 디자이너가 설계한 ‘경지로즈타운’ 자부심을 주는 집, 내가 선택하는 걸로 요즘 신축 빌라 수준이 예사롭지 않다. 높은 분양가에 확장 옵션비까지 추가해야하는 아파트와는 달리 최근 지어지는 빌라는 저렴한 분양가에 확장 풀옵션, 인테리어까지 완벽해 입주시 전혀 손을 대지 않아도 된다. 특히 신축 빌라간 차별화 전략 경쟁에 점점더 진화하는 빌라들이 등장해 소비자들은 즐거운 선택권을 행사할 수 있다. 빌라는 건축주의 집에 대한 마인드가 그대로 반영된다. 때문에 빌라마다 격차가 커서 꼼꼼히 비교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분당생활권인 모현 능원리의 ‘경지로즈타운’은 강남의 최고 디자이너가 작품처럼 공을 들여 설계를 해 격이 다른 빌라를 선보인다. 작품 같은 빌라로 격을 높이다분당과 용인을 굽어보는 불곡산 자락에 위치한 ‘경지 로즈타운’은 자연을 담은 전원형 빌라이다. 구25~32평형, 지상 2~5층 총 11개동 85세대의 단지형으로 구성되어 있고, 빼어난 자연환경과 편리한 교통환경, 분당 교육환경을 갖춰 나무랄 데 없는 주택이다.‘경지로즈타운’에 들어선 첫 느낌은 ‘빌라를 이렇게 감각 있고 멋지게 지을 수도 있구나!’였다. 나름 최선의 자재로 승부를 거는 빌라들을 숱하게 많이 봤지만, 기존 빌라의 설계 및 인테리어 수준을 뛰어넘는 집을 만나기란 쉽지 않다. ‘경지로즈타운’의 컨셉은 최근 유행하는 젠 스타일(ZEN STYLE)이다. 진한 갈색톤의 월넛 나무색을 주조색으로 주방가구와 도어, 아트월을 통일시키고, 여기에 조명, 스위치, 가구에 스틸 프레임으로 선의 아름다움과 절제미를 살려 모던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했다. 외관도 기존 빌라들과는 차별화돼 눈에 띈다. 외벽 하단부분과 복도의 노출콘크리트 공법은 고급 주택이나 카페에서나 볼 수 있는 기법들이다. 드라이비트 시공은 외관상으로도 훌륭하지만 단열효과까지 높은 앞선 건축기술이다. 외벽에 고가의 징크 철제로 장식을 한 것도 디자이너의 감각이 돋보이는 부분이다. 분당 아파트의 전세값에 불과한 분양가의 빌라에 어떻게 이런 작품에 가까운 설계 디자인을 과감히 접목시킬 수 있었을까? 경지건설(주)이 직접 시행, 시공, 분양까지 하기 때문에 중간 마진 없이 소신 있게 집을 지을 수 있었던 것이다. 웰빙과 교육, 교통까지 모두 만족한 타운빌라분당에서 가까운 모현면 능원리 ‘경지로즈타운’은 주택이 갖춰야할 ‘자연환경, 교통환경, 교육환경’ 필수 요소들을 빠짐없이 갖추었다. 불곡산 자락에 위치하여 아름다운 사계절을 만끽하며 등산과 산책의 여유를 즐길 수 있고, 영운골프장, 레이크CC, 에버랜드, 율동공원이 가까워 빼어난 자연환경 요건과 여유로운 생활 인프라를 자랑한다. 분당수서간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잘 갖추어진 도로망과 교통망으로 강남30분, 분당10분대에 진입이 가능한 교통환경을 지녔다. 또한 서울,성남,죽전 등을 생활권으로 두고 있어 어느 지역이든 출퇴근이 용이하며, 단지에서 버스정류장이 3분 거리에 있어 광화문, 사당, 잠실, 군자동으로 연결되는 대중교통 이용이 쉽다. 특히 능원리 ‘경지로즈타운’의 가장 큰 장점은 분당과 용인 중간에 위치해 양쪽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면서 중?고교를 분당학군(장안중, 서현고, 대진고 등)으로 배정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단지 바로 옆에 능원초교, 유치원, 어린이집이 있어 안심하고 자녀교육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광주 오포의 어떤 빌라보다 유리한 교육환경을 인정받고 있다. 입주자를 우선으로 꼼꼼히 지은 집경지로즈타운은 남다른 설계뿐만 아니라 입주자의 편의와 안전, 에너지 효율 등을 꼼꼼히 살린 집이다. 모든 창은 브론즈 컬러의 2중 겹창을 사용해 열손실을 줄여 난방효과를 최대한 살렸다. 단지형(11개동)이라 아파트처럼 입주민들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고, 방범, 관리 면에서도 매우 유리하다. 다양한 타입의 면적, 구조, 가격으로 선택의 폭이 넓고 전 세대 확장형이므로 등기면적보다 훨씬 큰 집으로 살 수 있다. 1층은 필로티설계로 100% 자주식 주차가 가능하며, 단지 외곽에는 장미덩굴을 심어 지역의 명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 수요자들의 불안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 살만하면 이삿짐을 싸야하는 전세살이 때문에 가장 스트레스 받는 것은 다름 아닌 주부. 끊임없이 오르는 전세가를 부담하고 매번 이사비용을 들이느니, 여건에 맞는 집을 사서 맘 편히 사는 것이 정신적으로나 금전적으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닐까?분양문의 : 031-322-1552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7
- 액티브시니어-용인 상현동 시니어풍물패 우리가락에 얼쑤, 흥겨움 실어 봉사도 얼쑤~ 아직 더위가 채 가시기 전인 지난 8월 중순. 용인 상현동 주민센터 앞마당에는 왁자지껄한 풍물소리가 늦여름의 여흥을 돋아 주고 있었다.우리네 풍물가락은 언제 들어도 어깨를 들썩이고 엉덩이를 살랑거리게 만드는 묘한 힘을 가지고 있다. 폭염이 가시지 않은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우리가락의 흥겨움에 빠져있는 이들. 상현동 주민센터의 시니어 풍물동아리 회원들이다.지난 2009년 20명 남짓의 회원들이 모여 결성한 이들은 올해로 만 3년째 장구와 꽹과리, 북채를 잡고 열정을 두드리고 있다. 평균 나이 60세를 전후한 시니어 회원들이지만 얼마 전,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가 흥겨운 풍물 마당으로 웃음보따리를 풀어놓고 왔단다.작은 선행이었지만 동아리에 모여 연습을 하고 지치지 않고 풍물을 배우게 되는 동력이라고 회원들은 입을 모은다.우리 가락이라 유전자 안에 대대로 물려 내려온 것처럼 자연스럽고, 흥겨움에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는 이들 회원들의 풍물 연모 담을 들어보았다. 풍물이 좋아 시작한 동아리, 올해로 3년째 운영“운동도 많이 되고 내가 이거 배우면서는 배가 다 들어갔다니까. 가락을 늘 외워야 하니까 머리도 유연해져 치매예방도 되고요.” 서경순(58)씨의 풍물예찬이다.“상현동 주민센터에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풍물 수업을 듣던 회원들이 모여 동아리를 만들었는데 이제 3년째가 되가니 가족처럼 서로 스스럼없어지고 야유회도 가고 하니 이만한 여가 활동도 없지요.” 강정석(72)씨의 설명에 다들 고개를 끄덕인다.지난 7월 25일엔 인근에 위치한 요양센터에 가서 뜻 깊은 행사를 치렀다는 이들.정성스런 다과도 준비하고 민요단을 섭외해 함께 봉사 공연을 다녀왔다. “비록 치매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지만 흥겨운 우리 가락을 전해 주니 얼굴이 다들 환해지셨어요. 가락에 맞춰 박수도 치시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자주 찾아가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자발적인 동아리 모임으로 시작한 이들, 실력을 좀 더 갖춰 지역 곳곳으로 봉사 다닐 꿈을 꾸고 얼마간은 그 꿈들로 들떠있는 모습이다.“처음에는 다들 오합지졸이었죠. 나이가 드니 머리도 안 따라주고 외워야 하는 장단은 수없이 많고… 장구를 매고 1시간 이상 연습하면 어깨가 뻐근할 정도예요. 그래도 우리 선생님이 멀리서 오셔서 친절히 가르쳐 주시니 꾀를 부릴 수가 있나. 하하하” 우리가락이 주는 신명에 즐거운 인생회원 대부분은 나이가 드니 자연스럽게 우리 것이 좋아진 경우다. 한광운(53)씨는 “어릴 때부터 동네에서 듣고 자라던 풍물소리가 어느 순간 사라지고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우리 것을 잊게 됐다”고 전한다.“그런데 자꾸만 우리 것이 사라지니 안타까운 거예요. 그래서 동네 지인들과 뜻을 모와 주민센터에 풍물 수업을 열게 됐죠. 수원에서 진떼배기 농악으로 유명한 안봉현 선생님도 모셔오고요.”풍물단의 상쇠로 맹활약 중인 한 씨는 회원들의 열기가 대단하다고 덧붙인다.“제가 조금만 틀려도 잡아먹을 듯 난리가 나요.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도 회원들 모두 즐거워하니까 흥도 나고 3년을 유지시킨 비결은 풍물가락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가 하면 시골에서 농악을 자장가처럼 듣고 자랐다는 이억기(69)씨는 온갖 스트레스를 풀어놓고 갈 수 있어 즐겁다고 전한다.“회원 중에 남자는 몇 명 안 되고 여자회원들이 많아. 그래서 우리가 엄청 이쁨 받는다구. 만날 먹을 것도 챙겨주고 관심 가져주니 여기 나오는 게 좋을 수밖에. 하하하.”30대부터 우리가락이 좋았다는 유경숙(55)씨는 “문화센터에서 배우려고 했지만 당시엔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어울리지 못해 미루게 됐다”고 전한다.“하고 싶은 걸 꾹 참다가 50살이 넘으니 이젠 나도 나이가 제법 된 거에요. 함께 섞여도 상관없는 때가 온 거지. 마침 동네 주민센터에 풍물반이 생겨 냉큼 신청했어요. 처음엔 덩덕쿵도 모르고 와서 한 1년은 엄청 고생했어요. 그래도 끝까지 버티니 뭔가 하나씩 알게 되고 익히게 되더라고요.” 지역사회에 복을 길어오는 풍물패 되고파모시고 살던 친정엄마가 돌아가시고 우울증을 앓던 오영희(56)씨도 풍물로 위기를 극복한 경우다.“여기 와서 장구 치고, 북을 두드리면서 마음속에 응어리들을 다 풀고 가요. 그러면 신기하게도 기분이 좋아지고 언제 그랬나 싶게 우울증도 날아가 버리더라고요.”유치원에서 풍물을 배우는 손자와 함께 이야기할 수 있는 공통의 소재가 생겨 반갑다는 송정순(65)씨 등 회원들은 저마다 풍물을 배우고 익히며 얻게 된 소소한 행복꾸러미들을 꺼내놓는다. “60살이 넘었지만 나도 뭔가를 배우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풍물을 통해 얻었어요. 아이들 보는 곳에서 악보연습도 하고 사각 휴지통 앞에 놓고 장구 연습도 하면서 가 2012-08-27
- 인문논술의 모든 것 - 와이즈파인 논술학원 2개월도 안 남은 수시논술, 가장 확실하게 대비하는 법서울대 철학과 출신, 대치동 최고의 인문논술팀 분당에 상륙 공부를 해도 불안하고 안 해도 불안한 것이 우리나라 고3이다. 더구나 수시시즌이 시작되면서 수시준비와 수능을 동시에 해야 하는 요즘 학생들의 긴장과 스트레스는 최고조에 달할 수밖에 없다. 60~80%로 수시 비중이 높아졌기 때문에 이를 무시하고 정시에 올인하는 학생은 거의 드물다. 자기소개서와 구술면접으로 선발하는 서울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에서 수시준비는 곧 논술준비라고 할 수 있다. 수능이 쉬워지면서 상위권 대학에서는 대학별 고사의 핵심인 논술의 비중이 점점 높여가고 있는 상황. 논술시험이 2개월도 채 남지 않은 고3의 경우 학원 선택은 곧 입시의 당락을 결정하는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10월 초부터 시작되는 논술고사 마지막 파이널 어디에서 어떻게 준비할까? 고3 파이널, 대학별 기출문제 분석 통해 수시논술 맥잡는다정자동에 위치한 와이즈파인 논술학원이 그 해답을 쥐고 있다. 대치동에서 활동하던 5명의 강사진이 의기투합해 시작한 와이즈파인은 강사진 전원 서울대 철학과 석·박사 출신으로 인문논술의 핵심을 뚫는 명쾌한 강의로 유명하다. “논술 실력은 분명 단 기간 훈련을 통해 완성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고3 학생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지금부터 일주일에 한편 지원할 대학의 기출문제를 차분하게 풀어보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수능과 논술을 같이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있는 만큼 실전에 가장 가까운 방법으로 시간을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죠.” 와이즈파인 이명순 원장의 설명이다. 기출문제가 그대로 출제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속에는 대입 논술에서 요구하는 핵심요소가 정확하게 드러나 있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이 원장은 강조한다. 대학별 문제유형을 통해 출제자의 의도는 물론 정확한 답안을 쓰는 훈련을 해야한다는 것. “어떤 학교는 ‘해석+논의’를 900자로 쓰라 하고 ‘비교’만 1000자로 요약하라고 요구하는 학교도 있어요. 이처럼 대학별로 특징이 다르고 요구하는 내용도 다릅니다. 고3은 이것을 잡는 것이 가장 빠르게 논술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전원 서울대학교 철학과 석·박사 출신 강사진많은 시간 강의를 듣는다고 해서 반드시 논술능력이 향상된다는 보장은 없다. 쉬운 것을 어렵게 가르치는 강사가 있는가 하면 어려운 것도 쉽게 가르치는 강사가 있다. 이것이 강사의 진정한 실력일 것. 와이즈파인이 다른 학원과 다른 점은 바로 짧은 시간에 논술의 맥을 확실히 잡아 준다는 점이다. 이는 서울대 연·고대를 비롯한 명문대의 통합교과형 논술은 정확히 꿰뚫는 것은 물론 주요 대학별 논술 유형에 맞게 모의 논술 문제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실력파 강사진이 포진되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논술의 평가요소인 이해분석력, 논증력, 창의력, 표현력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논증력입니다. 이해분석도 견해 제시도 결국은 논증으로 구성해야 하기 때문이죠. 논증력은 철학과 출신들의 가장 큰 강점이기도 합니다.”최근 고대 한양대 이대 등 인문계열에서도 수리논술을 강화하는 추세다. 인문계 수리논술은 역사가 짧은 만큼 전문가가 많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의 인문논술 전문학원에서 대비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와이즈파인만에서는 서울대 자연계열 출신강사가 수리논술을 완벽하게 책임지고 있다. “문과생들에게 수리논술은 무조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인문계열 수리논술은 그 역사도 오래되지 않아 유형도 한정되어 있고 난이도도 높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점수를 받기 쉬운 면이 있고 준비도 어렵지 않습니다.” 고1~2 프로그램, 고전 읽기와 토론 +기출문제와 연계한 실전훈련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진지하면서도 쉽게 논술의 정수를 전달하는 수업으로 논술실력을 키워주기로 유명한 와이즈파인 논술. 학원은 강사가 직접 작성한 해설과 예시답안을 제공해 학생들이 실제로 어떻게 논술을 써야하는지 보여주는 첨삭방식을 택하고 있다. 이는 다른 학원에서는 거의 할 수 없는 수업이다.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입시논술의 핵심을 꿰뚫어 방법론 중심으로 실전에 대비하는 고3 실전반과 달리 와이즈파인 고1~2 프로그램은 논술기초 실력을 쌓기 위한 독서와 토론 그리고 논술수업을 병행한다. 또한 수업 주제와 관련있는 내용의 기출문제를 연계해 고전이 어떻게 논술문제에 활용되는지를 경험하게 된다. “상대적으로 시간이 있는 고1~2학년은 교양 및 고전읽기를 바탕으로 토론과 논술쓰기를 진행합니다. 한 가지 주제에 대해 세 번에 걸쳐 수업하기 때문에 논술의 가장 기초인 독해력과 표현력은 물론 글쓰기 실전을 통해 논증력을 기를 수 있는 것이 와이즈파인의 논술의 특징이자 가장 큰 장점입니다.”문의 031-711-0959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2-08-20
- 평생교육원 기획2 - 대학 평생교육원 유망 강좌는 이것! 여성 취업시대, 평생직업 준비하는 주부들이 찾는 곳은?교육, 예술, 요리, 심리상담, 복지 등이 여성 유망 직종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조행자씨. 현재는 한국미협 정회원이면서 매년 6~7회 이상 전시회를 갖는 중견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조 씨는 동서울대 평생교육원에서 현대회화 과정을 들은 후 화우들의 모임인 ‘동림회’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고 점차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동서울대학 평생교육원에서 강의도 시작한 조 씨는 인생에 있어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요즘이 어느 때보다도 행복하다. #유능한 영어강사였지만 결혼과 동시에 육아문제로 18년을 전업주부로 지낸 정동숙씨. 자녀가 성장하고 다시 일을 결코 시작하려했지만 쉬운 일이 아니었다. 새로운 공부의 절실함을 느꼈고 자신과 자녀 그리고 부모님의 미래를 생각해 고민 끝에 선택한 분야가 바로 사회복지학. 단국대학교 학점은행제 과정을 통해 사회복지학 학위를 받고 현재는 대학원에 재학 중인 정 씨는 장차 가족복지관련 상담연구소를 개설할 예정이다. #어린이집 보육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조성분씨. 자녀교육에 전념하던 조 씨는 작년에 아주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1년 과정의 보육교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한 후 곧바로 어린이집에 취직했다. 경력을 쌓으면서 동시에 어린이집을 개설할 수 있는 자격인 1급자격증 관련 학위도 취득하기 위해 계속 공부에 매진하고 있다. 학업을 마치는 대로 조 씨는 어린이집을 직접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40~50대 여성 취업 창업 가장 활발, 일은 선택 아닌 필수 과거에는 주로 취미활동이나 교양쌓기를 위한 교육기관으로 인식되던 대학의 평생교육원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진로교육의 열린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를 반영하듯 최근 대학의 평생교육원에 제2의 진로를 찾기 위한 취·창업 과정이 부쩍 인기다.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이영광 원장은 "미래는 남성에 비해 변화에 민감하고 소통능력이 뛰어나며 섬세한 감각이 요구되는 일자리가 많아져 여성의 취업문을 더욱 넓힐 것"이라며 "유망 직종인 교육, 예술, 요리, 심리상담, 복지 등이 그 대표적인 영역"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곽한병 원장 역시 "대학 평생교육원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의 여성이 가장 많이 수강한다"며 "평생교육원은 이제 여가와 유희를 위한 기관에서 더 나아가 취업이나 창업 등 새로운 진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생교육원은 시대의 트랜드를 민감하게 반영해 일을 찾는 여성들을 위한 세분화 전문화 된 강좌를 발빠르게 개설하고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다.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주부들이 가장 많이 찾는 우리 동네 대학 평생교육원 유망강좌는 어떤 것이 있을까? 꽃의 활용 영역 넓어지면서 각광받는 화훼과정 삶을 풍성하게 하는 꽃의 활용영역이 넓어지면서 대학 평생교육원 화훼과정에 수강생들이 몰리고 있다. 웨딩장식, 백화점 디스플레이, 파티플라워 등 취업이나 이벤트 등 다양한 직업으로의 응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꽃이 우리 생활에 깊숙이 파고들면서 각광받는 직종이 바로 플로리스트. 작품 활동과 강의를 겸할 수 있는 플라워샵, 플라워카페 등 창업도 활발하다. 단국대 신구대 등 많은 대학에서 개설되어 있는 화훼과정은 화훼장식의 기술과 지식의 체계적 교육을 통해 국가공인 화훼장식 기능사 자격 취득도 가능하다. 단국대학교는 취미와 교양 또는 자격증 취득을 위한 플로리스트 과정은 물론 학점은행제를 도입해 학위취득과정까지 운영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화훼과정 권오향 교수는 “1년 과정을 마친 수강생들은 플라워샵이나 카페플라워 등의 창업과 작품 활동을 병행하거나 전문 강사로 활동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플로리스트 과정과 심화응용과정인 파티플라워디자인 과정이 개설되어 있는 신구대학교. 과정을 책임지도하고 있는 왕경희 교수는 “파티플라워디자인 과정은 플로리스트 과정의 응용심화”라며 “주제를 선정해 목적과 용도에 맞게 플라워스타일링에 대한 실습을 통해 포트폴리오 완성하는데 과정을 마치면 파티플래너와 이벤트 관련 직업 등 진로가 다양하다”고 조언했다. 방과 후 교육의 확대로 수요 많아진 교육분야 인기 독서지도사, 아동미술지도사, 보육교사, 영어지도사, 역사논술, 수학지도사 등 교육은 주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분야다. 학부모로서 자녀지도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릴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최근 학교 방과 후 교육의 확대로 다양한 영역의 강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진로도 넓은 편이다. 특히 교육관련 경력이나 전공을 바탕으로 보다 트랜디하면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교사로 성장하는 사례가 많다. 유치원 미술교사 김애경씨는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아동미술전문 지도자 과정을 통해 배운 새로운 기법들을 도입하며 미술수업에 창의성과 자신감을 깨울 수 있었다”고 설명하며 “현장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배움은 끝이 없음을 느끼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직에서 퇴임한 후 무료한 일상을 달래기 위해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 한문서예과정을 수료한 박명숙 씨. 각종 공모전에도 도전하는 등 꾸준히 작품 활동도 하면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서예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가정주부였던 이민정 씨 역시 최근 초등학교 방과 후 선생님이 되었다. 경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예술 강사 과정을 듣고 무용실기자격증을 취득한 후 인근 초등학교에 발레반을 개설한 것이다.</spa 2012-08-20
- 21세기 집중력 기억법 속독 두뇌훈련으로 내 아이도 우등생 된다 방학동안 부족한 공부는 채우고 2학기 때 배울 내용은 잘 예습했는지 점검하며 새 학기를 준비했는가? 2학기를 잘 보내기 위해 푹푹 찌는 여름에도 열공한 아이들 모두 좋은 결실을 맺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초등 고학년부터 슬슬 사춘기에 돌입하면서 아이들은 공부 중에도 머릿속에 공상하는 시간이 늘어난다. 수업시간도 예외는 아니다. 자신도 모르게 꼬리에 꼬리를 물고 생각이 달려간다. 사방으로 빠져나가는 정신 줄을 어떻게 하면 꽉 붙들고 공부할 수 있을지 엄마만큼이나 아이도 고민이지 않을 수 없다. 열심히 공부 했는데도 답안지에 소나기가 내리고 있다면 분명 공부방법이 잘못되었다고 판단할 것이다. 공부 방법을 바꾸면 성적이 오를까? 21세기 집중력 기억법 학원의 이수관 원장은 방법을 바꾸기 전에 먼저 생각부터 바꾸어야 한다고 말한다. 두뇌훈련으로 생각을 다스려 공부를 잘 할 수 있다는데 생각을 어떻게 다루고 바꾸어야 하는지, 생각을 바꾸면 성적이 정말로 오르는지 궁금하다. 이 원장에게 몇 가지 질문으로 공부의 해답을 찾아보았다. Q. 생각을 바꾼다고 공부가 저절로 될까?A. 부정적인 생각으론 어떤 일도 시작할 수 없다나는 수학을 못해, 영어를 못해, 사회를 못해, 난 잘하는 게 없어. 이런 부정적인 생각들은 공부를 싫어지게 만든다. 좋아하는 과목만 공부하려고 하는 공부편식도 아이의 성적과 자신감을 떨어뜨린다. 엄마가 공부하라고 하는 말을 자신을 공격하거나 괴롭히는 말로 인식한다면 정말 심각한 상태다. 15년의 교육 노하우로 학생과 학부모 함께 상담을 통해 동기 유발과 긍정적 생각을 갖게 한다. 불안과 불만이 자신의 마음속에서 기인한다는 것을, 자신의 생각으로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하늘마음 갖기라는 인성교육 과정, 자기통제 훈련을 통해 평정심을 갖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이해하고 자신의 현재 상태를 인정하면 잔소리도 사랑의 말로 들릴 수 있다. 두뇌훈련으로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면 성격도 밝아진다. 부정적이고 어두운 학생들보다 긍정적이고 밝은 학생들이 교육효과도 더 높다. 마음이 불안하면 기억이 오래 남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고 편안한 상태인 알파파 뇌파가 되면 집중력, 기억력이 늘어 공부가 저절로 된다. 21세기 집중력 기억법 학원은 두뇌훈련 프로그램을 자체개발하고 컴퓨터 1:1 수업을 이용해 게임하듯이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자녀와 학원을 방문하면 무료로 뇌파 집중력 테스트를 받아볼 수 있다. Q. 성적은 어떻게 올리나?A. 어휘력으로 이해력을 높인다.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다고 공부가 저절로 되는 것은 아니다. 생각을 책에 집중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두뇌훈련으로 공부의 기본인 집중력이 바탕이 되어야 한다. 실질적으로 성적을 올리는 힘은 어휘력과 언어이해력이다. 독서를 많이 해야 한다고 말하는 이유도 책 내용으로 얻는 지식뿐만 아니라 어휘력과 언어이해력을 길러준다는 의미가 있다. 사회교과서 한 단원을 읽으며 모르는 단어가 2~30여개 나오는 아이들도 있다. 이래서는 내용이 이해가 되지 못하니 기억으로 남지 못하고 시험을 잘 볼 수 없는 게 당연하다. 국어는 기본바탕이 깔리지 않으면 공부를 해도, 안 해도 그 점수라는 말이 있듯이 단기간 공부는 영어, 수학 보다 더 어려울 수 있다. 아무리 공부해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은 어휘력 테스트를 해보길 권한다.국어사전에서 학습에 필요한 4만개의 단어를 선별해 빨리 읽기훈련 자료로 사용하고 있다. 어휘력이 높아지니 기억력도 좋아지며 문제 이해도 쉬워지고 푸는 속도도 빨라져 시험보다 시간이 부족해서 못 푸는 경우가 없어진다. 대입시험은 지문이 길어 시간이 부족해 문제를 다 풀지 못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어휘이해력과 속독훈련은 반드시 필요하다. 속독은 빨리 읽는 것만이 아니라 정확히 읽고 기억하는 입체속독으로 순발력, 판단력, 인지력, 좌뇌, 우뇌훈련, 장문 이해력을 높여준다.기억력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의미기억법을 배우는데 외우려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외워지게 하는 방법으로 기억력이 3배 이상 향상된다. 한번만 배우면 평생 좋은 기억력으로 살아갈 수 있다. 암기과목에 적용하면 쉽게 빨리 암기할 수 있다. Q. 두뇌훈련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은가?A. 중학교까지는 끝내는 것을 권한다.고등학생도 특강 두 달이면 속독이 가능해 시험에 도움이 되지만 입시를 앞두고 하루아침에 공부를 잘하게 만들 수는 없다. 스포츠 선수들이 훈련으로 실력을 키우고 기록을 세우듯이 어릴 때부터 꾸준히 훈련해 집중과 마음조절을 자유로이 할 수 있게 습관화해야 성적을 잘 받는다. 초등학교도 고학년으로 올라가면 갑자기 어휘가 많아지고 과목별로 어려워지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 두면 성적을 관리할 수 있다. 두뇌훈련은 스트레스 받는 어려운 공부가 아니기 때문에 저학년 아이들도 즐겁게 하고 있다. 두뇌훈련으로 집중력, 어휘력, 이해력, 기억력, 속독, 암산능력 등을 높여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다. 10개월 프로그램으로 1주일에 2번 2시간씩 훈련한다. 개인 능력에 따라 8 ~ 12개월이 걸리기도 한다. 집 짓듯이 공부의 기반을 잘 다져주면 흔들림 없이 실력을 높이 쌓을 수 있다. 문의 031-715-5094 www.br21c.com이지윤 리포터 ljy2011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2012-08-20
- 우리지역 그곳! -용인 동백 한옥 게스트하우스 ‘효종당’ 바람도 머무는 마당 깊은 집, 한옥에서의 휴(休) 맹렬히 존재를 알리며 매미의 울음이 깊어가던 여름. 은은한 소나무 향으로 고단한 도시민의 어깨를 토닥여주는 한옥 ‘효종당’을 찾았다.이제는 과거 고향의 모습이 사라진지 오래인 용인 동백. 빼곡히 들어선 아파트촌에서 불과 2~3분 거리에 거짓말처럼 자리하고 있는 한옥.집성촌을 이루고 살던 밀양 박씨 문중의 터를 지키고자 10여 년 전부터 선산 일대에 집을 짓기 시작한 박천희(65)씨의 오랜 공력으로 완성된 집이다.그 역시 나고 자란 고향마을을 떠나 도시민으로 살던 시절, 고향 땅이 개발이라는 이유로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아내를 설득해 귀향을 결심하게 됐단다.그리고 조상의 묘가 내다보이는 산자락 밑에 집을 짓기 시작했다. 제대로 된 한옥을 짓겠다는 소박한 출발이 동력. 터를 닦고 백두대간 금강소나무와 천연황토를 구해 서까래를 올리면서 10여년에 걸친 대공사로 이어졌다. 세월이 흘러 이제는 일상에 지친 도시민에게 위로와 쉼을 주는 그곳, 효종당의 한옥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 우리 땅에서 자생한 소나무, 효종당을 이루다찾아가는 길이 쉽지는 않았다. 네비게이션을 믿고 출발했다가 엉뚱한 고속도로에서 헤맨 후였다.그런데 막상 제대로 찾고 보니 눈앞에 펼쳐진 한옥이 꿈인 듯 새삼스럽다. 빽빽한 아파트촌에서 불과 2분 거리임에도 깊은 산중에 펼쳐진 도량 같다. 마치 미아자키하야오의 영화처럼 터널을 지나니 다른 세상이 펼쳐진….동백에 이런 깊은 산중이 숨어 있다는 사실에 놀라고 주변 산세에 병풍처럼 둘러싸인 한옥의 위용에 한 번 더 놀란다.주인장의 안내를 받으며 들어선 효종당은 바람결에 실려 온 은은한 소나무향으로 리포터의 긴장을 일순간 모두 풀어놓아 주었다.“후딱후딱 짓는 퓨전식 한옥이 아니라 옛날 전통 방식 그대로 집을 짓고 싶었어요. 우리 땅에서 자생한 소나무로 지어야 얼과 혼이 담긴 한옥이 될 거라 생각했죠.” 한옥에 문외한이던 주인장 박천희씨. 강원도와 경북 일대 소나무 산지를 돌면서 틈틈이 한옥 공부를 했단다. 그러다 어렵게 인연이 닿아 마음이 맞는 도편수(고건축 분야 최고 장인)를 만나면서 그가 원하던 한옥의 모습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수원행궁의 80%를 복원한 장인이었는데 그분이 꼭 국산 소나무여야 하겠냐고 몇 번을 물어보시더라고요. 그렇다고 대답하니 어렵겠지만 해보자고 승낙하셨죠.”현실과 타협이 안 되는 성정이 닮아서였을까. 1999년에 허가를 받아 시작한 집짓기는 그로부터 3년이 지나 비로소 상량식을 했다. 입주를 하고도 장독대며 연못, 주변 정리를 하다 보니 10년이 지나서야 얼추 한옥의 틀이 완성됐다. # 도심의 한옥, 자연의 소박함을 담아내다“무식한 사람이 용감하다는 걸 집 지으면서 실감했어요. 이렇게 오랜 시간 공을 들여야 하는 걸 미리 알았으면 아마 못 지었을 거예요.”하지만 힘든 만큼 뿌듯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종중 행사나 문중 제사를 치루며 한옥의 진가는 유감없이 발휘됐다. 효종당이 알려지면서 세상에 하나뿐인 전통한옥을 가족끼리만 공유하면 아깝지 않느냐며 주변 지인들이 옆구리를 찌르기 시작했다. 때마침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옥 게스트하우스가 상승세를 타고 있던 터. 내 집과 접목되리란 생각을 못했던 주인장의 마음이 돌아선 계기가 되었다.그렇게 지난해 9월 16일. 한국관광공사의 전통한옥체험농가로 지정받아 게스트하우스로 첫 선을 보이게 되었다.“당초에 계획을 갖고 지은 집이 아니라서 아직도 준비해야 할 것이 많고 숙박하시는 분들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는 것도 제 숙제입니다. 그래도 도심 가까이에서 한옥체험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죠.”귀향을 준비하며 고집스럽게 전통방식의 한옥을 지었고 양봉을 주업으로 성실히 꿀 농사도 지었다. 안주인 역시 텃밭에 곰치며 취나물 오이순 등 산나물을 기르고 장독마다 된장과 고추장을 담갔다.쌀밥에 고깃국이 으뜸이던 시절이 지나고 산나물과 집 된장으로 끊인 시골밥상이 대접받기 시작했다. 주인장 부부가 꾸려오던 소박한 삶이 시대 흐름과 자연스럽게 맞아진 것.“효종당에 오시는 손님들도 그런 소박한 밥상을 원하면서 안식구가 내어준 상차림을 많이 좋아해 주시죠. 제가 농사지은 꿀도 손님들에게 알릴 수 있으니 그것도 덤이고요. 웃음” # 살수록 더 좋아지는 집, 2012-08-12
- 두근두근! 나의 꿈을 찾아서 - 안소영(낙생고등학교 3학년) 한글의 우수성 홍보 스피치로 오바마상 수상했어요 한미친선을 위한 한미학생예능교류에서 한국 학생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오바마 대통령상을 수상해 화제가 된 학생이 있다. 바로 분당 낙생고등학교 3학년 안소영 양. 지난 2월 대한민국 예능단 미주 공연을 통해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미국에 알리는 한미학생예능교대회가 있었다. 안 양은 이 대회에서 한글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스피치발표를 했고, 공연단 대표 인사말과 함께 대회 진행까지 맡아 현지 언론으로부터 집중을 받았다. 안 양이 오바마상과 더불어 미국 LA교육감상까지 동시에 수상 하게 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중학교 때부터 지속적으로 활동해 왔던 나눔과 배려의 정신과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하나의 결과물에 불과하다. 대한민국 학생 영어말하기 대회 대상 수상으로 미국행 “미주 공연은 제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값진 도전이었고 가장 영광스러운 순간이었어요. 협동심과 리더십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올해로 29회째 진행되는 한미학생예능교류 공연은 LA교육감님을 비롯해 주변 학교의 교장 선생님들, 한인회장님 등이 참석할 만큼 큰 행사거든요. 그런 대회를 진행하려니 너무 떨려 어떻게 했는지 기억도 안날 지경인데 좋은 결과가 있어 무척 행복했습니다.”안 양이 한미학생예능교류 대회에 참여하게 된 것은 2011년 대한민국 학생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한 덕분이다. 이 대회 수상자들에겐 한미 학생 친선교류의 명목으로 미국행 티켓이 주어졌다. “대한민국 학생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저는 한글의 우수성에 대해 발표했어요. 한글이 세계 어느 나라의 언어보다 과학적인 언어임을 강조했죠. 모음과 자음의 창제원리를 구체적으로 소개하면서 한글을 우리 몸에서 나오는 소리와 자연음 사이에서 조화를 이룬 세계 최고의 언어라고 결론지었답니다.” 영어말하기 대회의 수상자 자격으로 한미친선 예능단에 합류. 한국무용, 부채춤, 발레, 문화홍보 스피치 등 여러 영역에 특기를 가진 학생들과 함께 미국 LA로 출발했다. 그곳에서 많은 현지 친구들과 교감하면 문화의 힘이 얼마나 큰지 새삼 깨닫게 되었다는 안 양이다. 한글과 영어 2개 언어로 온라인 카페 만들어 한국알림이 나서이를 계기로 안 양은 평소 함께 활동해 오던 봉사동아리 ‘나누미’ 회원들과 함께 좀 더 적극적인 한류전파에 나섰다. 그 첫 번째 활동이 바로 우리나라 전래동화를 번역하는 일. 우리가 외국동화를 많이 알고 있는 것에 비해 정작 우리의 전래동화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는 생각 때문이다. “국가와 국가가 가까워지는데 무엇보다 문화의 힘이 크다는 사실을 미국 공연을 통해 직접 체험하게 되었어요. 우리 청소년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우리의 문학을 세계에 알리자는 것이었죠. 마침 한류의 바람을 타고 어느 때보다 세계적으로 한국의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더 좋은 기회인 것 같아요.”‘나누미’는 안 양이 직접 만들어 현재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봉사동아리다. 현재 60여 명의 회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네이버에 카페를 만들어 활동내용을 올리고 한글과 영문 2개 언어로 홍보물을 올려 해외친구들도 쉽게 볼 수 있도록 유도했다. 특히 안 양은 카페를 통해 한국의 위안부 할머니들의 삶에 대한 내용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매주 보육원 ‘혜심원’과 위안부 할머니의 집 ‘나눔의 집’ 봉사 “위안부 할머니들이 계시는‘나눔의 집’은 제가 2학년 때부터 매주 방문하던 곳이에요. 친구들과 함께 나눔의 집을 방문해 할머니들의 말벗도 해드리면서 청소도 하죠. 역사적 비극으로 슬픔을 안고 계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혹시 말실수라도 하지 않을까 처음에는 무척 조심스러웠는데, 오히려 그분들께서 우리들을 친손녀처럼 따뜻하게 대해 주신답니다.”청소년들은 물론 좀 더 많은 세대들이 우리 역사의 아픔을 인식하고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것이 안 양의 바람이다. 교내 봉사상을 휩쓸 만큼 봉사정신을 인정받은 안 양. 어렸을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방문해 온 곳이 아동보육기관인 ‘혜심원’이다.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다니던 혜심원은 안 양에게는 집처럼 편안한 곳이라고. 고등학교에 올라오면서 안 양은 혜심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학습지도를 시작했다. 그 외 급식지도, 각종 행사 보조요원의 일도 도맡아 하고 있다.“부모님이 다니시던 곳이라 무심코 따라갔는데 그 곳 아이들을 보면서 제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깨닫게 되었어요. 가진 것이 많음에도 불평하는 저에 비해 혜심원의 아이들은 상대적으로 부족함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얼굴이나 표정이 그렇게 밝고 맑을 수가 없어요. 그 곳에 가면 오히려 제가 많은 것을 배우고 오게 됩니다.” 봉사시간 520시간 넘는 자타공인 봉사왕특유의 리더십을 발휘해 친구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나누미’ 동아리를 결성, ‘나눔의 집’과 ‘혜심원’의 후원계획도 체계적으로 세우게 됐다.“그동안의 봉사활동을 인정받아 나눔의 집 홍보대사로 위촉됐어요. 더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홍보와 활동이 필요하게 된 것이죠. 그래서 나누미 동아리도 만들게 된 것입니다. 확실히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수록 나눔의 힘은 커지는 것 같아요. 정말 많은 친구들이 호응해주어 분당 AK백화점 1층에서 ‘찾아가는 일본 위안부 역사관’ 전시회도 개최할 수 있었답니다.”봉사는 일방적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조금 주고 더 많은 것을 받는 것이라고 안 양은 생각한다. 나눌수록 더 자신으로부터 더 많 2012-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