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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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학교가 달라졌어요 - ④ 성남은행중학교 공교육은 누구에게나 균등한 교육의 기회 학생이 소질과 적성을 계발하고, 취미 및 특기의 신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 부모가 경제력이 있으면 어릴 때부터 사교육의 많은 기회를 주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의 교육환경이다. 경제력의 차이는 교육의 빈부차이로 이어졌고, 이제는 ‘개천에서 용 난다’는 말이 옛말이 되고 말았다. 아름다운 남한산성 산자락에 있는 성남 은행중학교는 비교적 경제여건이 어려운 지역에 위치해 있어 학업에도 의욕을 잃는 학생들이 많았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진 학생들에게 부모소득의 격차 없이 공평한 교육기회를 갖고 마음껏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공교육의 취지를 바로 살리기 위해 학교는 지역, 기업, 대학교와 힘을 합쳤다. 저소득층 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무사히 졸업할 수 있도록 교사와 대학생 멘토들이 방과 후 학생들을 가르쳤다. 기업과 대학은 교육적 지원을 제공하였다. 이름 하여 꿈을 안내하는 ‘Ⅰ Dream Navigation’ 프로젝트. 성남 은행중학교에서는 ‘방과 후 학교’ 운영에 대한 혁신적인 과제를 수행하면서 교육복지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기업과 지역의 힘 뭉쳐 교육 사각지대 아이들의 꿈을 키운다성남 은행중학교 황애라 교사는 ‘방과 후 학교’ 활성화로 학교의 교육기능을 보완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하기 위해 교육공동체를 조직해 교육혜택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계획을 세웠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삼성과 대학교의 교육 기부는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보장하였다. 황 교사는 “대학생 선생님이라 그런지 아이들도 잘 따르고 수업 참여도도 높다”며 “학업뿐만 아니라 고민상담 등 개인적인 상담도 하면서 정서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또한, 인근지역 상보경영고등학교, 정보산업고등학교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 11군데와 MOU를 체결해 지역연계 동아리활동도 하고 있다. 삼성지원 드림클래스는 기업체 교육기부 형식의 학력향상 프로그램이다. 교육대상자는 담임선생의 추천으로 차상위 계층까지 학년별 20명을 선발했다. 영어, 수학 교과목을 수준별로 분반하고 삼성에서 장학금을 지급한 대학생이 공립학교에서 교육 재능나눔으로 멘토가 된다. 이 프로그램으로 저소득층 자녀의 자기계발 및 학업성취도가 개선되었고, 아이들은 미래에 대한 꿈을 꾸기 시작했다. 한 달 단위로 출결을 엄격하게 관리해 3회 이상 무단결석을 할 경우에는 바로 아웃이다. 그럼에도 자리가 나지 않아 대기자까지 있을 정도로 호응이 좋다. 특히 작년 성남 은행중의 경우는 수도권 12개교 드림클래스에서도 출석률 1위를 달성해 상까지 받았다. 드림클래스는 올해부터 전국으로 확대되었다.‘지역공부방’은 교사가 수준별 개인 맞춤 책임지도로 기초학력 미달학생을 구제하기 위해 마련했다. 방과 후에 평상시 수업 시간에는 잘 다루지 못했던 교과 내용을 수준별 수업으로 학생들의 능력에 맞게 제공한다. 학생 개인의 학습 속도에 맞춘 완전 학습으로 학습에 대한 흥미가 높아지고 개개인의 학력이 신장되었다. 이젠 누가 시키지 않아도 학기 초부터‘지역공부방’을 신청하기 위해 문의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한다. ‘방과 후 학교’ 운영의 효과는 매우 긍정적학생들은 다양한 방과 후 특기적성반에서 문화체험과 감성, 소질을 계발하고 있었다. 기타 반, 플루트 반 등 예술 관련 프로그램과 제과제빵사 등 자격증반도 운영되면서 감성교육으로 정서를 순화하고 진로탐색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창의 인재 양성과정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특기 적성계발로 학생들은 진로 선택의 기회가 넓어지고, 건전한 정서적ㆍ사회적 발달 및 인성이 긍정적으로 발전하였다. 은행중 신미자 교장은 “우리 학교에는 열정적인 선생님들이 많다. 록 밴드부를 맡은 수학선생님은 지난해에는 학교에 잘 나오지 않던 학업포기학생에게 간식도 주고 감동도 주면서 밴드부 활동에 참여시켜 무사히 졸업시키기도 했다. 선생님이 학생을 포기하면 누가 그 아이들을 도와주겠는가”라며 학생들에 대한 무한애정을 표현하였다.맞춤 기초학력신장 프로그램으로 학부모는 사교육비 감소효과를 보았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 “방과 후 프로그램의 80%는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자녀의 진로적성 탐색의 기회 확대로 학부모의 진로에 대한 생각도 달라졌어요. 방과 후 방치되던 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이 방과 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면서 자녀 교육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도 덜었죠.” 황 교사는 방과 후 학교가 공교육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전환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말한다.학부모들은 교육기부로 학교교육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되었다. 방과 후 플루트 반은 학부모가 가르치고 있는데 교장선생님도 1년 넘게 함께 배우고 있다. 아빠와 함께 축구반, 바리스타 반, 토요 등산반 등 학부모와 함께하는 프로그램도 지지를 얻으며 학부모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교는 지역사회와 서로 협력하는 문화를 형성하며 자녀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삶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 활동의 중심이 되었다. 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분당지역 일반고 입시를 말한다5 - 불곡고등학교 곽상훈 교장 2013년 입시가 마무리 됐다. 우리 동네 고등학교의 대학 진학률은 얼마나 될까. 매년 대학 진학 결과는 학부모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하지만 학교별로 집계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통계를 알기는 사실상 어렵다. 최근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일반고의 위기를 말하고 있지만 분당지역 일반고는 다르다. 수시전형의 확대, 입학사정관제의 정착 등 변화하는 입시환경에 따른 맞춤식 교육으로 매년 눈에 띄게 진학 실적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내일신문’에서는 2013년 대학진학 결과의 특징을 살펴보고, 학교별 입시전략과 대비과정에 대해 학교장에게 직접 들어보기로 했다. 수능경쟁력 키우는 자사고형 교육과정으로 입시핵심 정조준 “학교는 공교육이 가져야 하는 책무와 다양한 수준과 요구를 반영하면서 동시에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고민들을 담아내는 정책을 펼쳐나가야 합니다. 갇힌 시각으로 학교를 바라보고 교육의 질을 논하는 것은 사다리를 타고 하늘의 별을 따겠다는 것과 같습니다. 시대가 급변하면서 인재상도 달라졌습니다. 이에 따라 학교는 시대가 원하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현재의 교육시스템을 성찰하고 미래를 대비해야합니다. 그 모든 답은 교육과정에 있습니다.” 비평준화 시절을 지나 평준화를 거치면서 분당지역 고교들은 저마다의 히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학교가 바로 불곡고등학교. 13지망까지도 인원이 채워지지 않을 만큼 비선호 학교의 대명사로 여겨지던 불곡고가 작년 일반고 입시에서 1지망에서 마감되는 이변이 일어났다. 불과 2~3년만에 학교의 위상이 완전히 달라진 것이다. 대학 진학률이 좋아서가 아니다. 불곡고를 지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 대부분은 현재보다는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선택하는 경향이 강하다. 혁신의 아이콘이라 불리는 곽상훈 교장이 제시하는 비전과 전략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분당지역 중학교와 학부모 찾아다니며 우수학생 유치 “올해 서울대에 진학한 한 학생은 3년 전에 13지망에 불곡고를 썼던 학생이에요. 그 학생에게도 절대 오고 싶지 않은 학교였다는 뜻이죠. 그 만큼 불곡고는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한 학교였습니다. 저는 단순한 ‘변화’가 아닌 완전한 ‘변신’을 하겠다는 마인드로 학교 운영의 새판을 짰습니다. 이 과정에서 오해도 받았고 욕도 많이 먹었죠.” 곽 교장이 부임하면서 불곡고는 교사의 62%가 교체됐는가 하면, 면학 분위기를 흐리는 문제 학생 50여명을 권고 전학을 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무엇보다 달라진 것은 변화하는 입시에 맞춘 교육과정 편성과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이다. 교과부로부터 자율형 창의경영학교를,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는 자율학교 지정을 이끌어내면서 학교혁신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 “다른 학교에 비해 우수한 자원이 적은 것도 불곡고의 약점 중의 하나였어요. 우수한 학생들이 안심하고 우리 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해 주는 일이 급선무였죠. 구미동 인근을 비롯해 수내, 서현 등 10개가 넘는 중학교를 제가 직접 찾아가 홍보했고, 수시로 중학교 학부모님들을 교장실로 초청해 간담회도 개최했답니다.” 학교가 변하면 학생도 학부모도 바뀌고, 이런 교육 3주체의 뜻이 모아졌을 때 입시실적은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것이라고 곽 교장은 믿는다. 모든 교사는 학생과 만나는 시간을 최대한 늘리라는 것이 그의 특별 주문이었다. 학생과의 상담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잡무를 없앴다. “모든 교사는 1대학 1학과를 선택해 집중적으로 입시정보를 수집하고 연구하는 ‘진로담임제’를 실시하고 있어요. 덕분에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대학이나 학과에 대한 심층적인 정보와 대비전략을 사교육이 아닌 학교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정기고사 및 모의고사, 학기당 10회 이상 평가의 생활화 “교장의 교육철학과 비전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이 바로 교육과정이에요. 그래서 교육과정을 살펴보면 그 학교의 교육방향과 입시정책이 그대로 보이죠. 선생님은 그 교육과정을 현장에서 수행하는 가장 실질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교장과 교사가 뜻이 맞아야만 좋은 교육이 가능해집니다.”입시결과는 이러한 좋은 교육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입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가장 중요한 3가지 요소는 수업, 평가, 진학지도이며 이는 모든 일에 우선된다고 곽 교장은 교사들에게 강조한다. “확실하게 가르치고 체계적으로 평가하면 입시경쟁력은 갖춰지게 되어있어요. 시험의 유형과 문항의 성격에 집중하기 위해 중간과 기말 등 정기고사도 객관식 평가와 서술형, 논술형 평가를 따로 치러요. 여기에 평가원과 시도교육청, 사교육 모의고사까지 학기당 10회 이상 시험을 봄으로써 평가를 생활화하고 있습니다.” 수시전형이 확대되면서 입시 전형만 수천 개가 넘는다고 한다. 입시를 치러야 하는 학생의 입장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전략을 세우기 위한 셈이 복잡해 질 수밖에 없다. ‘대학에서 어떤 인재를 선발하는가?’를 살펴보면 답이 보인다고 곽 교장은 조언한다. 수능과 내신 하나로 묶고, 수업도 문제도 수능형으로 <br 2013-05-05
- 삼대가 함께 즐기는 덕소숯불고기 야들야들한 고기 한 점, 밥도둑이 따로 없네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연속으로 이어지는 행사가 많은 5월이다. 가족외식 계획 하나 쯤은 있을 텐데 어디로 가면 좋을까, 마땅한 곳이 떠오르지 않는다. 외식 문화는 다채로워졌지만 여전히 고깃집은 가족외식의 첫 번째 장소로 선호된다. 주변에 있는 수많은 고깃집 중에 뭔가 좀 더 특별한 식당을 찾는다면 ‘덕소숯불고기’ 분당점을 추천한다. 덕소에 가면 보통 1시간이나 줄을 서서 기다려야 겨우 먹을 수 있는 ‘덕소숯불고기’로 우리의 미각을 깨워보자. 삼대가 만족하는 고기와 반찬서현동 먹자골목 안에 위치한 ‘덕소숯불고기’는 그야말로 3대가 만족하는 집이다. 가정집처럼 정성스러운 반찬과 맛으로 인정받은 고기로 차린 밥상이 세대를 불문하고 입맛에 꼭 맞기 때문이다. 또 일반 숯불구이집에 가면 연기냄새를 뒤집어 써 찝찝한 기분을 감출 수 없는데, ‘덕소숯불고기’는 편하게 자리에 앉아 전문가가 구워낸 석쇠 숯불고기를 대접받을 수 있으니 기분도 좋다. 고기의 맛을 좌우하는 첫째는 고기의 질. 이곳에는 돼지 숯불고기, 소고기 숯불고기가 메인 메뉴인데, 소고기는 호주산 와규와 한우인 초정암소를 사용한다. 둘 다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기 때문에 기호에 맞게 선택하면 된다. 이중 초정한우는 우리나라에서도 생산량이 많지 않아 귀한 고기로 알려져 있다. 직접 초정에서 들여와 믿을 수 있는 1++급 소고기를 제공하는데 그 맛에 반해 한우를 찾는 손님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육즙이 가득하고 부드럽게 입안에서 살살 녹는 맛이 최고다. 고기의 맛을 좌우하는 두 번째는 바로 불. 흔히들 ‘불 맛’이라고 하는 것이다. 덕소숯불고기에서는 불 맛이 제대로 밴 고기를 먹을 수 있다. “숯불구이의 제맛은 섬세한 불 조절입니다. 정품으로 인정받은 국내산 숯에 석쇠를 뒤집어가며 고기를 구워 야들야들하면서도 특유의 숯불고기 맛을 내죠. 전문가의 솜씨 아니면 맛보기 힘듭니다.” 덕소숯불고기 분당점 김협 사장의 자랑이다. 석쇠에 담긴 고기가 3가지 숯불(센 불, 중간 불, 약한 불)을 오가며 현란한 솜씨로 구워지는데, 50여 회 뒤집어 가며 굽기 때문에 숯불 향이 깊이 배고 타지 않으면서도 골고루 잘 익히는 것이 이 집의 비법. ‘덕소숯불고기’의 고기 맛은 어떨까? 일단 고기의 양념이 진하지 않아 고기 본연의 맛이 살아 있다. 그동안 먹어 왔던 진한 양념고기 구이와는 확연히 다른 맛. 거기에 숯불의 향이 깊게 베여 있어 식감을 자극한다. 그래서 그런지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밥 위에 고기 한 점 얹어 먹으니 입안이 행복하다. 밥도둑이 따로 없다. 양념에 특별한 비법이 있는지 궁금하다. 김 대표는 “그냥 갖은 양념을 이용해서 하는 거죠. 비법이라면 그 비율에 있을까요?”라며 웃어넘긴다. 함께 제공되는 반찬들도 하나같이 맛이 있다. 매일 시장을 봐 12가지 정도의 반찬을 전부 만든다고 한다. 집에서 해주는 것처럼 슴슴하면서도 감칠맛이 나고 무엇보다 간이 잘 맞아 인기다. 또 이 반찬들을 무한 리필로 셀프 코너에서 마음껏 갖다 먹을 수 있어 눈치도 안 보고 좋다. 덕소 본점에서 주인장의 어머니가 직접 가족에게 만들어 먹이던 집 반찬으로 상을 차린 것이 유명세를 탄 것인데 분당 본점에서도 그 소박한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된장찌개. 이 찌개 맛에 반해 이곳을 찾는 손님도 있을 정도라고 한다. 양지고기 육수에 단호박을 넣고 끓여 걸쭉하면서도 깊고 그윽한 맛이 제대로 된 어머니의 손맛을 자랑한다. 고기 맛 최대한 느낄 수 있는 질리지 않는 맛이 장점이곳은 한정식 부럽지 않은 정갈한 상차림으로 외국인 손님들도 많이 찾는다. 한국음식을 접대하기 위해 외국인 손님과 함께 오는 손님도 많은데, 그 나라도 다양하다. 이제껏 20개국이 넘는 나라의 사람들이 찾았다고 하는데, “그 맛을 잊지 못해 나중에 외국인끼리만 오는 경우도 생길 정도”라고 한다.주말에는 아무래도 나들이를 하고 외식을 하는 가족들이 많이 찾는다. 4인 가족이 돼지 숯불고기, 고추장 숯불고기를 각 1근씩만 시켜도 무한리필 반찬에다 고기까지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데, 5만 원을 넘지 않는 가격이니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 모처럼 맛, 양, 서비스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모든 음식과 반찬은 도시락으로 포장도 해주니 나들이에 이용해도 센스만점 도시락이 될 듯하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21-1문의 031-745-3892 이세라 리포터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좋은 물건 싸게 파는 반품매장 리커머스 고수들의 실속 있는 브랜드 쇼핑 불황이 깊어지자 값 싸고 품질도 형편없는 ‘비지떡 상품’들이 온라인을 타고 대량 소비되고 있다. 알뜰하게 사려려다 오히려 바가지 쓴 소비자들의 불만의 댓글도 끝이 없다. 진정한 쇼핑고수는 좋은 물건을 남들보다 싸게 사는 것. 인터넷 검색에도 뜨지 않는, 살수록 돈 버는 최저가 오프라인 마켓이 있다. 바로 반품매장 리커머스다. 이곳에는 홈쇼핑, 온라인 쇼핑에서 포장만 뜯어본 단순변심 반품과 재고들이 들어온다. 신일, 테팔, 일렉트로룩스, 노비타 등 품질이 좋은 브랜드 가전제품들도 40 ~ 60%까지 싸게 살 수 있으며 잡화, 주방용품도 30 ~ 60% 정도 저렴하다. 실시간 검색으로 가격비교를 해봐도 인터넷최저가보다 더 싸다. 더 싼 물건 찾아 발품 팔 필요가 없다. 매장에 와서 평소 눈독들이던 제품을 만나게 된다면 그야말로 횡재. 보름에 한 번씩 물량이 교체되어 빠른 회전율을 보이므로 자주 들러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남다른 브랜드 득템법대기업 브랜드 제품들은 브랜드 가치의 하락을 막기 위해 어쩌다 나오는 B급 물량들은 온라인에 가격을 노출하지 않는다. 가격을 낮추느니 폐기처분하는 쪽을 택하기 때문이다. 이런 물건들을 리커머스의 한제웅 대표는 오랜 유통 경험으로 단독 입수해 소비자에게 착한 가격으로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여기서는 시중가 60만 원대의 장동건 밥솥도 30만 원대에, 40인치 국산 LED TV도 60만 원대에 득템할 수 있다. “분당, 용인 지역의 특성 상 전국 반품매장 중에서 가장 고가의 물건들이 잘 나가는 곳이다. 소비자들이 싼 제품을 더 싸게 사는 것보다 브랜드 제품을 큰 할인 폭으로 사는 것을 선호한다.” 그래서 이곳엔 품질이 검증된 브랜드제품을 많이 준비하고 있다. 브랜드 제품들은 들어오기가 무섭게 주인을 찾아간다. 반품매장의 특성 상 한번 나간 상품을 다시 채우긴 힘들다. 이런 이유로 고객요구에 맞춰 물건을 구해 오거나 물건이 들어오면 연락해 주는 것이 어렵다고 한다. 한 대표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최대한 시즌에 맞는 제품들을 구비하고 있다. 올해는 작년보다 한 달 앞서 선풍기, 소형냉장고, 제습기 등 계절상품을 미리 준비했다”고 한다. 제습기의 경우는 겨울에 미리 준비해 놓아도 금방 매진이다. 장마철이 아니라도 빨래 말릴 때 최고의 효과를 보여주는 제습기는 입소문을 타고 많이 팔렸다. 차량용 소형 냉장고도 갖다 놓기 무섭게 나가는 제품. 작년의 경우 비도 많고 빨라진 열대야로 일찍부터 여름용 상품을 찾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에 막상 한여름에는 물건이 부족했다고 한다. 만원도 안 되는 캠핑의자나 아웃도어 조리 기구도 잘 나가는 품목이다. 여자라서 행복한 쇼핑 공간다른 반품매장과 달리 여성의 손길로 야무지게 선택한 물건들이 많은 것도 장점이다. 한 대표의 부인이 실장을 맡고 있어 주부들에게 필요한 주방용품, 생활용품들이 대폭 강화되어 세심하고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 전기포트, 밥솥, 홍삼기, 튀김기, 식기세척기, 스팀오븐기를 비롯해 실리콘 찜기, 젤리슈즈, 슬리퍼, 주름원피스까지 웬만한 품목은 다 갖춘듯하다. 아이들 운동화, 피셔 프라이스 등의 유아 장난감도 시중가 대비 40 ~ 50% 저렴하다. 4월부터는 코렐식기, 컬러풀한 로이첸과 네오플램 통주물냄비, WMF 스테인리스 곰 솥, 테팔 압력솥과 프라이팬 등 명품 주방용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이미 많은 물량이 소진되었기 때문에 주방용품을 교체하려던 주부라면 서둘러야 한다. 매장 바로 옆에는 테이크아웃이 되는 럭셔리한 인테리어의 카페도 새로 생겼다. 혼자 혹은 친구들과 함께 즐겨 찾을 만한 단골매장으로 손색이 없다.박스로 쌓아놓은 창고형 매장이 아니라 공간을 차지하더라도 직접 물건을 비교하고 살펴볼 수 있도록 진열해 놓아서 쇼핑하기도 편리하다. 1500여 가지 상품이 지속적으로 교체되므로 자주 와도 쇼핑이 질리지 않는다. 같은 상품이라도 스크래치 정도에 따라 다른 가격으로 들어오는 점도 가격대를 다양하게 만드는 원인. 싸게 들어오면 싸게 판다는 것이 한 사장의 소신이다. 물건은 사용하다보면 어차피 생활 흠집이 나기 때문에 이런 점에 예민하지 않다면 더 할인된 물건을 찾을 수도 있다. 폐업 처분하는 업체가 생기는 등의 이유로 갑자기 물건을 가지러 가면 잠시 문을 닫을 수도 있으니 매장 오픈여부를 미리 전화로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OPEN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연중무휴문의 031-896-3142위치 수지구 죽전동 581-5 (무지개마을 대림아파트 후문 건너편)A/S 가전제품 한 달 이내 초기불량 교환 가능. 한 달 이후 업체 A/S.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Place 원 테이블 레스토랑 ‘라하임 쿠킹’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곳 서울에서 큰 음식점을 운영한 친정어머니의 영향으로 손맛이 좋았던 이효선(47)씨. 지인의 부탁으로 요리강습을 하다 내친 김에 2년 전 ‘라하임 쿠킹’을 창업했다. 주부였기에 누구보다 주부의 마음을 잘 알고 있는 이씨는 주부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공간을 꿈꾸고 있다. 그 때문인지 작지만 알찬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는 ‘라하임 쿠킹’은 많은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다.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자신들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수내동에 위치한 아담하고 예쁜 원 테이블 레스토랑 ‘라하임 쿠킹’은 어떨까? 아늑한 공간에서 즐기는 식사는 학부모 모임부터 회사 회식까지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여유롭게 이야기를 즐기며 샐러드부터 후식까지 준비된 코스요리를 시간제한 없이 맛볼 수 있다. 최소인원 5명과 미리 예약해야 하는 조건은 있으나 자신들만의 공간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는 인기 만점이다.직장맘이나 아이들을 돌보느라 바쁜 주부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판매하는 반조리식품 또한 인기가 많다. 가정에서 직접 조리한 맛을 내기 위해 반조리 음식을 선택했다는 이효선씨는 재료와 육수 등을 따로 담아 판매를 하고 조리법까지 친절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주변 엄마들의 반응이 좋다. 알탕, 부대찌개, 떡갈비 등을 기본메뉴로 하고 있으며, 일주일에 두 번 아이들의 간식도 선보인다. 또한, 월요일에서 수요일까지 열리는 요리클래스는 집에서 손쉽게 해먹을 수 있으면서도 손님접대에도 손색없는 요리를 배울 수 있어 입소문이 자자하게 나있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이씨는 좋은 재료를 선택하는 데 있어서는 시간과 비용을 아끼지 않는다. 신선한 제철재료와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것은 기본이고, 설탕, 소금, 간장 등 양념까지 내 아이가 먹어도 안심이 되는 것으로 선택하고 있다.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보내는 이씨는 “‘라하임’의 음식을 먹으며 건강을 지키고, ‘라하임’을 찾아오는 사람들 모두에게 건강한 마음을 갖게끔 도와주는 좋은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위치 분당구 수내동 푸른마을 쌍용아파트 C상가문의 031-713-7572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스크래치 가구 전문점 ‘행복창고’ 불황,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만드는 스크래치가구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스크래치 가구 전문점 ‘행복창고’로 향하는 길이 언제나 즐겁다. 분당에서 불과 20여 분 거리이지만, 교외로 드라이브를 나온 양 갑자기 마음이 들뜨는 것은 왜일까? ‘행복창고’는 스크래치 가구만 모아 싼 가격에 파는 곳이라 이미 알뜰족 사이에선 유명한 곳. 오늘은 어떤 행복을 가져 올 수 있을지 사뭇 기대가 된다. 곳곳에 흩어진 가구 아울렛이 한자리에 모여 행복창고는 스크래치 가구점들 중에서도 확보 물량이 월등히 많고 다양한 편이라 그 유명세를 톡톡히 치루고 있는 곳이다. 100평이 넘는 창고 공간에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생활용품까지 꽉 들어차 있다. 스크래치 가구전문점이란 운송 중 발생한 스크래치 제품이나 변심에 의한 반품 제품, 이월, 단종, 디스플레이 상품만을 모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는 전문 매장으로 시중가의 30~80%까지 할인되는 놀라운 가격을 제시한다. 따라서 꼭 스크래치 상품만 있는 것은 아니다. 어제는 정상제품인 벽걸이 시계들이 다량 입고되어 시계만 구경하는 데도 시간이 많이 흘렀다. 요즘 유행하는 양면시계가 많았는데, 화려한 큐빅 장식이 너무 예뻐서 한참동안 눈을 뗄 수 없었다. 시중가격 16만원이 여기서는 9만원 정도다. 또 이것저것 둘러보는데 작은 2인용 식탁이 3만원, 갑자기 ‘이것을 사서 개인 책상으로 써 볼까’하는 충동이 든다. 일반 가구 대리점과는 달리 창고를 메우는 소박한 디스플레이에 처음 오는 손님은 ‘뭐 이런 곳이 있을까’ 하는 눈치다. 하지만 가격표를 보고는 씨익 웃음이 지어진다. 이처럼 가격표를 찾아보는 재미는 행복창고에서만 누릴 수 있는 행복한 쇼핑문화다. 가끔 손님들 중에는 아주 값이 싼 제품만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퀄리티가 있고 워낙 가격이 비쌌던 가구들은 할인을 많이 해도 가격이 나가는 법. 그래도 원 가격 보다는 많이 할인된지라 이곳에서는 부담 없이 살 수 있다. 한마디로 ‘보석을 알아보는 센스’도 필요하다. 스크래치 가구라 해서 크게 거부감이 들 필요는 없다. 최연수(47·금곡동) 부부는 식탁을 구매하려 처음 이곳을 방문했는데, 스크래치를 확인하더니 “이런 건 살다보면 모르고 사는 건데” 하며 웃는다. 사실 그 정도에 따라 가격이 확확 달라지니 스크래치를 감당해야 하는 것은 소비자의 몫이다. 가정의 달, 풍성한 이벤트 기다리고 있어5월의 행복창고는 더욱 행복이 넘칠 듯하다. 가정의 달을 맞아 여러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함께 온 어린이 손님에게는 동화책을 두 권씩, 어르신들에게는 발 매트를 선물한다. 온라인으로 미리 회원가입을 한 손님에게는 무조건 10% 할인을 해주는 기회도 있다. 그리고 시중가 49만원 그네의자 10개를 23만원에 내놓으니 놓치지 말아야겠다. 행복창고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독특한 제품이 많다는 것. 컬러풀한 콘솔이라던지, 중고 빈티지 느낌이 나는 식탁, 철도 버팀목과 철제를 사용해 인더스트리얼 가구 분위기가 나는 테이블 등 개성 있게 집 꾸미기 좋아하는 손님들의 격한 탄성을 들을 수 있다. 한쪽에는 샹들리에도 눈에 띈다. 지금은 몇 개 밖에 없지만 6월 확장이전을 해서는 더 많이 진열해 놓을 예정이라고 한다. 화병, 그림, 액자, 램프 등 인테리어 소품 풍성요즘은 여전히 북유럽 스타일의 가구들이 대세. 다양한 신제품들이 입고 되어서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데 잡지에서 혹은 TV에서 보았던 가구들이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스크래치 가구를 구매할 때 주의 할 점도 있다. 스크래치 가구를 구매할 때는 가능하면 직접 보고 스크래치 정도를 확인해야 하며 손잡이, 서랍 등을 잘 체크한 후에 선택해야 후회가 없다. 문제가 발생하면 AS가 가능하니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행복 창고’에는 스크래치 가구 외에도 화병, 그림, 액자, 램프, 시계, 촛대 등 인테리어 소품도 풍성하다. 이 또한 60~70% 할인 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홍 대표는 “항상 좋은 제품의 확보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쭉 행복창고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신뢰를 강조했다. 경제 불황의 골이 깊어지면서 주부들의 볼멘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린다. 이런 때 일수록 현명한 소비가 필요한 법. 행복 창고에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만나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오픈 위치 경기도 광주시 장지동 408문의 031-797-1120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리딩비(ReadingBee) 영어도서관 수내캠퍼스 내 아이에 꼭 맞춘 통합형 영어독서과정 다양한 지식습득과 생각하는 능력을 키우는 방법으로 주목받는 영어원서 읽기. 그러나 아이의 영어능력 수준에 적절한 책을 엄마가 선정해 주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엄마들의 바람을 반영하듯 최근 다양한 영어독서 프로그램들이 생겨나고 있다. 리딩비는 온.오프라인을 동시에 운영하며 올바른 영어원서 읽기를 제안한다. 특히 리딩비는 전 세계 150개국에서 사용하는 전자영어도서관과 미국 대다수의 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는 AR프로그램과의 연계로 체계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AR프로그램은 국제학교 등에서 사용될 정도로 공신력이 높은 프로그램이다. 리딩비 수내캠퍼스는 내 아이의 수준에 맞는 영어책을 읽히고자 하는 엄마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본사인 굿월에듀에서 교육부장으로 일했던 이태경 부원장과 본사 마케팅 팀장이었던 이정민 원장이 함께 오픈하였다. 영어 4대 영역 골고루 발달시키는 교육리딩비 영어독서 프로그램은 많은 책을 읽음으로써 기본 4대 영역(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과 문법, 어휘 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이 방법은 듣기, 읽기에 치중된 현재 수능과 달리 4대 영역을 고르게 평가하는 NEAT시험 대비에 알맞은 교육이다. 또한 오디오와 온라인을 이용하는 수업방식은 NEAT뿐만 아니라 IBT까지도 자연스럽게 대비해 준다. 개인에게 적합하지 않는 프로그램은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때문에 리딩비는 개개인의 실력에 꼭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3Step 진단능력 평가’를 적용한다.이 평가는 영어의 이해도뿐만 아니라 리딩 스킬, 어휘, 문법 능력 등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다. 평가 결과를 갖고 하는 원장과의 상담을 통해서 전담 티코치를 배정받는다. 티코치란 티칭 코치를 말하는 것으로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아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도움말을 해주는 사람을 말한다. 이러한 단계를 거쳐 맞춰진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자기주도적인 성찰학습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이에게 맞는 책 리스트 선정읽게 될 책의 전반적인 배경지식을 알아보는 스키마학습과 온라인 단어 사전학습을 하는 동안 책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는 준비단계는 리딩비만의 자랑이다. 오디오를 들으며 책을 읽은 후, AR 퀴즈, 독서 감상문 작성 그리고 티코치와 책에 대한 이해도를 체크한다. 자칫 소홀해 질 수 있는 말하기를 보완하기 위해 티코치와는 영어로 1:1 토론을 진행한다. 이해와 습득이 기본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영어원서 읽기는 다독 못지않게 정독의 과정도 중요하기 때문에 독서 후 과업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 이 과정에서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어내는 마인드맵, 작가에게 편지쓰기, 인터뷰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북 리포트를 작성한다. 이 과정을 거침으로써 창의적인 사고를 확장시켜 자유롭게 글로 표현하는 기초연습 시간으로 활용한다. 집에서도 즐기는 전자영어도서관리딩비의 자랑거리인 전자영어도서관은 모든 콘텐츠가 전자책(ebook)으로 되어있어 컴퓨터에 익숙한 요즘 아이들이 좋아한다. 학습자에게 읽는 재미를 주며, 책을 읽고 난 후 온라인으로 학습을 하면서 말하기, 쓰기 영역의 포트폴리오를 쌓도록 구성된 이리딩(e-reading)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스로 읽고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사실 영어교육에 특별한 정도는 없다. 리딩비 영어도서관은 적은 비용으로 체계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높은 효율을 볼 수 있으며, 아이에게 꼭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들이 즐겁게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문의 031-713-0584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부모님 스트레스 풀어주는 어버이날 선물 “내 대신 효도하는 제품들, 어버이날 선물로 딱이네!” 어버이날을 앞두고 부모님을 위한 선물 준비로 고민에 빠진 사람들이 적지 않다. 일평생 자식을 위해 헌신하고 고생해 온 부모님을 생각하면 늘 옆에서 돌봐주고 챙겨 드리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같겠지만, 요즘 세상살이에 어디 그게 쉬운 일인가. 그저 자주 전화 드리고 명절, 생신 때 만나는 정도로 효도를 대신한다. 이번 어버이날에는 좀 더 특별한 선물을 해 보면 어떨까? 스마트한 기기를 사용해 좀 더 편안하고, 스트레스 없는 삶을 선물해 드리자. 가스 잠그는 것을 자꾸 잊어버리는 부모님, 매번 음식쓰레기를 버리러 나가기 어려운 부모님, 항상 몸 이곳저곳이 결려 고생하는 부모님이라면 ‘딱’ 좋은 스마트한 제품들을 소개한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안마의자요즘 부모님 세대에서 가장 갖고 싶어 하는 아이템 중 하나인 안마의자. 찜질방에서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인기 있는 코너가 아니던가. 가만히 누워만 있으면 알아서 온몸을 안마해 주는 그야말로 효자기계다. 안마를 받으면 결렸던 부분이 시원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혈액순환과 근육 생성에도 도움을 준다고 한다. 판교 테크노밸리 내 유스페이스에 위치한 안마몰을 방문하면 50년간 안마의자만을 만들어온 일본 이나다 훼미리 제품과 국내 유수의 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보고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천차만별. 보급형으로는 2~300만 원대 정도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렌탈도 많이 이용하는 실정이라 목돈들이지 않고도 장만할 수 있다. 제품에 따라 다달이 5만 원대에서 20만 원대 가량을 납부하고 약정기간(1년에서 3년)이 지나면 본인이 소유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1년간 A/S도 책임진다. 이곳의 관계자는 “사람마다 결리는 부분이 다 다르기 때문에 직접 체험해 보고 구입해야 후회가 적고, 오래도록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문의 031-724-2600 (안마몰) 가스안전밸브부모님들의 가스 사용에 대한 암묵적인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다. 사소한 부주의로 시작된 일이 막대한 손해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중간 밸브를 잠갔는지, 가스 불 위에 무엇을 올려 둔 채 나오진 않았는지 외출을 해서도 마음이 늘 불안하다. 심지어는 다시 집으로 들어가는 일도 생긴다. 이럴 때 헤스타의 가스안전밸브(MT-H003V 모델)를 선물해 보자. 가스 중간밸브에 설치하는 이 제품은 최소 1분에서 최대 10시간까지 설정이 가능한 타이머 기능, 가정의 리모컨으로 작동할 수 있는 리모컨 기능, 밸브 상태가 불안정한 상태에 있을 때 자동으로 밸브를 닫아주는 밸브 보정기능, 가스레인지 사용 중 주변의 온도를 감지하여 비정상적일 때 자동으로 경보와 밸브를 닫아주는 화재폭발 방지기능, 10분마다 가스 사용 중임을 알리는 잔소리기능, 각 상황을 음성으로 알려주는 음성안내기능 등 안전에 대한 부분과 생활에 밀접한 편리한 기능을 고려해 제작되어 가스고민을 해결해 준다. 두 달 정도 사용했다는 김현희(43·구미동)씨는 “이 제품을 쓰면 쓸수록 부모님이 꼭 필요한 제품이라는 것을 느껴요. 그래서 이번 어버이날에는 꼭 설치해 드리려고요”라고 말했다. 출시 기념으로 2주간 무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니 직접 사용해보고 구매해도 좋을 듯하다.문의 1644-9394 (헤스타 가스안전밸브) 음식물 쓰레기 분쇄기거동이 불편한 부모님이라면 음식물쓰레기 버리러 가는 것도 큰일이다. 지난해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이 제한적으로 가능해지면서, 음식물 쓰레기를 싱크대에서 분쇄하는 음식물 분쇄기가 관심거리이다. 싱크대와 하수관 사이에 설치해 음식물쓰레기를 작게 갈아서 내려 보내는 제품으로 미국 등에서는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음식물 쓰레기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줄여준다. 그 중 인싱크이레이터 (insinkerator)의 제품은 미국은 물론 일본, 중국, 남미, 유럽, 러시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세계적으로 75퍼센트 이상 점유를 하고 있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강력한 성능과 내구성을 자랑하는 모터를 사용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이고, 잔 고장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안전성도 탁월하다. 포크 같은 이물질이 들어가면 바로 작동이 멈춘다. 물에 닿아야 하고 매일 자주 사용해야 하는 제품이다 보니 전원 스위치도 공기압으로 컨트롤 할 수 있도록 해 놓아 부모님이 쉽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Evolution200 제품을 구매할 경우 6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국내 콘도 1박 무료 숙박권 (한정수량)을 제공한다.문의 1588-8983 (인싱크 코리아) 2013-04-29
- 외식 잦는 5월, 저렴하면서 푸짐한 맛집을 찾아라 오늘은 아빠가 쏜다! 가정을 가진 성인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달은 언제일까? 아마 5월이 아닐까? 아래로는 어린이날, 위로는 어버이날, 또 학부모라면 스승의 날까지…날씨 또한 좋아 각종 행사, 체육대회, 바깥놀이도 5월에 몰려있다. 엄마 아빠 된 입장으로 여간 힘들지 않다. 이런 특별한 날에 빠지지 않는 건 바로 외식. 외식 한 두번 안하고 넘어갈 수 없다. 하지만 워낙 씀씀이가 많은 달이다 보니, 외식비 또한 부담이 된다. 얼마 전에는 ‘불황 탓에 팍팍해진 중산층 외식은 고기 대신 피자·치킨’이라는 분석기사까지 나와 마음을 답답하게 한 적이 있다. 부모들의 주머니 사정이 넉넉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아이들 앞에서 기죽을 순 없다. 우리 지역에서 비교적 저렴하고 푸짐한 외식 업체를 찾아보았다. 아이들과 혹은 부모님과 함께 갈 수 있는 분위기까지 만족할 만한 곳들을 소개해 본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연탄갈비날씨 좋은 계절 가족외식으로 고기리를 빼 놓을 수 없다. 오랜만에 산의 기운도 음미하고, 고기리가 주는 여러 가지 멋을 만끽해 보자. 연탄구이에선 신 메뉴를 구성해 손님들을 반긴다. 소왕갈비 1인분, 양념구이 1인분, 훈제오리 1마리, 수제소시지 2개, 떡갈비 150G가 한 세트인 메뉴가 기다리고 있다. 이는 4인 정도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구성. 가격은 4만 5천원이다. 연탄불에 굽기 오랜만에 느껴 보는 추억의 맛을 만날 수 있다. 연탄불은 숯에 비해 10배정도의 화력을 자랑하는데, 이 위에 고기를 구우면 순식간에 겉이 익어버리기 때문에 맛있는 육즙이 그대로 간직되어 더욱 고기를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반찬도 깔끔하며 맛으로도 인정받은 집.날씨가 좋다면 뒤뜰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좋겠다. 족구장이 완비되어 있고, 10명 이상일 때에는 차량도 운행한다. 주변에는 코코몽 에코파크, 캠핑장, 사찰, 이색카페 등 즐길 거리도 가득하다. 문의 : 031-263-5980주소 :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214-4 먹을 담카페 같은 인테리어와 깔끔한 자연주의 웰빙 식단으로 주목 받는 곳이다. 동백의 한적한 골목에 위치하고 있지만 한식 브런치로 이미 입소문이 꽤 나있다.이곳의 추천 메뉴는 한방 보쌈 정식(특선 1만원). 신선한 찬들과 국, 야채전 그리고 한방수육 보쌈이 제공 된다. 양념들과 나물 같은 식재료는 강원도 정성에서 모두 공수해 오며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맛이 개운하고, 소화도 잘 된다. 잡내가 없고 부드러운 수육은 아이들이 참 좋아한다. 5가지 야채를 갈아 반죽한 초록색의 큼직한 전도 인기. 제각각의 반찬들도 다 맛있고 푸짐한 편이다. 원두를 갈아서 나오는 기계의 커피도 제법 맛있다. 한방 보쌈 정식(1만 3천원)을 주문하면 후식으로 국화차와 한과가 제공돼 따로 차를 마시러 자리를 이동할 필요가 없다. 그 밖에 황태구이정식이나 산채비빔밥을 주문하는 손님도 많다. 문의 : 031-281-2853주소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611-10 진진샤브분당 서현동 서당 삼거리 근처에 위치한 진진샤브. 작년 11월에 오픈했지만 벌써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다. 130석의 패밀리 레스토랑 같은 인테리어가 깔끔한 인상을 주는 곳. 샤브샤브와 샐러드 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다. 8명의 조리사들이 쉴 새 없이 만들어 내는 샐러드 바는 30여 가지의 실속 있는 메뉴로 정평이 나있다. 갈비찜, 누룽지탕, 초밥, 피자에 디저트까지 웬만한 샐러드 뷔페식당 못지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만하다.샤브샤브를 주문하면 샐러드 바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샐러드 바만 따로 이용할 수 있는데 가격은 런치와 디너가 또 평일과 주말에 따라 조금씩 다르다(7천원~2만 2천원). 주차시설도 충분하고 식사 후 가벼운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원과 등산로가 이어져 있다. 주로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많으며, 주부들의 모임이 많이 열린다. 예약은 필수문의 : 031-701-2112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333-2 닭한마리칼국수 옛날그집오랜 시간 동안 분당을 지켜왔던 ‘닭한마리 칼국수 옛날 그집’이 동판교에 새롭게 오픈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편안한 분위기로 가족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으니 더욱 좋다. 이곳은 닭한마리 칼국수와 한방삼계탕, 그리고 해물칼국수가 메인메뉴. 모든 메뉴가 다 인기인데다 양 또한 푸짐하다. 요즘 같은 봄철 입맛에는 ‘얼크니 칼국수’를 추천한다. 진한 닭국물이 매운탕 마냥 칼칼한 맛을 내 독특한 맛을 자아낸다. 고기와 감자, 그리고 떡볶이 떡을 건져서 소스에 찍어먹으면 되는데, 바로 그 특제소스가 명물. 그 안에 비밀의 맛이 숨어있다. 부추와 양배추, 겨자와 양념장이 소스와 어우러져 고기와 함께 먹으면 닭 특유의 느끼한 맛과 잡내가 사라져 맛을 더욱 돋워준다. 나중에 이 소스에 칼국수를 찍어 먹어도 일품이다. 3인 가족이 닭 한마리 주문하고(2만원) 볶음밥하나로 마무리 하니 배가 금방 불러온다.문의 : 031-709-0176~7 주소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78 삼환 하이펙스 지하 1층 108호 생선초밥집밖에 나가서 먹는 것이 귀찮고 여의치 않다면 집에서 배달시켜 먹어볼까? 모처럼 생선초밥이 당긴다. 분당 수내동 금호상가 2층에 있는 ‘생선 2013-04-29
- 분당지역 일반고 입시를 말한다4 - 한솔고등학교 박효섭 교장 2013년 입시가 마무리 됐다. 우리 동네 고등학교의 대학 진학률은 얼마나 될까. 매년 대학 진학 결과는 학부모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하지만 학교별로 집계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통계를 알기는 사실상 어렵다. 최근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일반고의 위기를 말하고 있지만 분당지역 일반고는 다르다. 수시전형의 확대, 입학사정관제의 정착 등 변화하는 입시환경에 따른 맞춤식 교육으로 매년 눈에 띄게 진학 실적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내일신문’에서는 2013년 대학진학 결과의 특징을 살펴보고, 학교별 입시전략과 대비과정에 대해 학교장에게 직접 들어보기로 했다. 수업내실화와 개별 진학지도로 입시경쟁력 키웠다 교장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한 학교운영이 얼마나 많은 것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한솔고 일 것이다. 박효섭 교장은 부임 후 첫해 한솔고의 혁신을 선포했다. 우선 입학사정관제와 수시확대 등 입시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철저히 학생 중심으로 학교를 운영해 왔다. 사교육절감형 최우수 학교, 교육과정 내실화 “교장과 교사는 학생과 학부모가 학교에 대해 만족하지 못할 때 가장 가슴이 아프답니다. 한솔고에 처음 부임해 왔을 때가 그랬어요. ‘싫은 학교지만 어쩔 수 없이 다닌다’고 말하는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참 많았어요. 그 말이 너무나 싫었지만, 학교가 달라지지 않으면 앞으로 계속 듣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고등학교는 특히 그래요. 무엇보다 입시결과가 좋지 않으면 학교에 대한 신뢰가 생기기는 힘들죠.” 학교는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펼쳐나갈 수 있는 장이어야 한다. 때문에 학생들과 마음으로 소통하면서 뜻이 모아지면 좋은 진학결과는 따라오게 마련이다.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고 준비하는 고교 3년 동안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설계하고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학교는 터를 만들어주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말하는 박 교장의 교육철학이 빛을 발하고 있다.“학교의 가장 큰 역할은 무엇보다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주고 다양한 방법으로 학생들에게 학습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주는 것입니다.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뭐래도 학력입니다. 때문에 저는 한솔고를 ‘공부하는 학교’로 만드는데 주력했습니다.”한솔고는 교과부로부터 지정받은 사교육절감형 창의경영 연구학교로 작년에는 전국 중·고등학교 중 최우수 운영학교로 선정됐다. 박 교장과 교사들의 노력이 이룬 쾌거였다. 이를 계기로 학교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우선 교과부로부터 매년 7천여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되면서 정규수업을 내실화하는 등 생각만 갖고 있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실제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N+2수준별 수업, 맞춤형 방과후 학교, 입학사정관제 대비 학생플래너 등이 그 대표적인 사례다. 수학, 5단계 수준별 한반 15~20명 수업 가장 큰 변화는 교실에서부터 시작됐다.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주요과목을 중심으로 2~3단계로 나누어 수준별로 수업한다. 하지만 한솔고는 단계를 더욱 세분화했다. 이른바 N+2 프로그램이 그것. 한 학년을 3개반씩 묶어 학생을 수준별로 5단계(가우스반-오일러반-탈레스반-파스칼반-페르마반)로 나누어 한반에 15~20명이 수업을 받는다. 덕분에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단계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학교에서 이처럼 수준 높은 맞춤형 수업이 가능할 수 있는 것은 교과부로부터 운영자금을 지원받은 덕분이에요. 학생들은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고, 그 대부분의 시간은 수업시간입니다. N+2수업으로 우수한 학생들에게는 심화수업을,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눈높이 수업을 제공할 수 있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출 수 있게 되었습니다.”교과의 심화, 보충, 확장 등을 위해 다양한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 학교. 다른 학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한솔고만의 특징은 바로 철저한 수요자 중심의 프로슈머형이라는 점이다.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학교에 요청하고, 학생들이 교사를 선택해서 강좌를 개설하는 것. 한 강좌당 학생 정원도 기존의 12명에서 6명으로 줄여 소수정예 학생맞춤 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다양한 학생참여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기주도 학습문화 정착 학생 상호간 멘토-멘티 프로그램인 ‘나DO’. 박 교장이 학력신장의 일환으로 3년전부터 시도해 이제는 학교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학생들이 멘토가 되어 가르치고 멘티가 되어 배우는 일종의 학생 스터디그룹 활동이다. 나눔, 협력, 배려가 함께하는 자발적 학습 공동체로서의 경험은 대학에서 가장 요구하는 핵심 요소들을 담아낼 수 있는 최적의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입시 준비를 지원하는 다양한 학교 프로그램 개발, 학생들의 참여 유도, 수업연구, 면학분위기 조성 등 학생들을 위한 우리 선생님들의 노력은 정말 눈물겨울 정도에요. 자율학습으로 밤늦게까지 일하시면서도, 학교 독서실을 개방해 주말과 휴일까지 반납하실 정도니 늘 죄송하고 감사하죠.” 학습의욕이 높은 상위권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인 한솔고 ‘미르반’은 이미 서울대를 비롯한 명문대에서는 이미 잘 알려져 있을 만큼 탄탄한 커리큘럼을 자랑한다.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자율적으로 학습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만들고 공유하며 토론하고 발표하는 자기주도 학습방식으로 진행된다. 미르반 학생들은 매년 한편이상 연구과제를 정해 논문을 작성하고 발표대회를 통해 우수논문을 선발한다. 모든 논문을 논문집을 만들어 입시에 활용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재학생 기준 25% 서울 & 수도권 명문대 진학, 진학률 매년 상승중 올해 한솔고는 3명의 서울대 합격생과 15명의 연·고대생을 배출했다. 연세대와 경희대 의대를 비롯해 서울과 수도권 주요대학에만 96명의 학생을 진학시켰다. 이는 재수생을 포함하지 않은 순수 재학생만을 산출한 것으로 한솔고 전체 재학생의 25%에 해당된다. 이외에 기타 4년제 대학에 209명을 포함 총 305명의 학생이 대학에 진학했다. 수업을 내실화함으로써 학력을 신장시키고, 다양한 입시전략으로 한솔고의 진학률은 매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올해의 입시결과는 입학사정관전형에 대비 모의면접고사, 자기소개서 작성법 및 자기소개 쓰기대회, 구술면접 실전훈련, 각 분야별 영역별 경시대회 등을 운영해 입시와 연계지도 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입시는 점점 학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어요. 가장 고급 입시정보는 학원이 아닌 학교에서 제공하고 멘토링 한다는 생각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언제든 입시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문을 열어놓았습니다. 연 10회이상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대입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죠. 특히 3학년부 선생님들의 진학 정보 수집과 상담 방법을 모든 선생님들이 공유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위치와 수준을 파악하여 2013-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