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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꾸는 청소년 동아리 - 서현고 ‘알케미스트’ 우리는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는 화학을 한다 여러 가지 자연현상에 의문을 품고, 그 의문을 해결하기 위한 가설을 세우고 실험을 통해 이를 증명하는 과정. 이것이 곧 과학발전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교과서 속에서 배우는 과학은 누군가의 의문에서 출발해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체계화 된 개념들이다. 과학 지식을 숙지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닌 체험을 통해서 과학 개념에 도달하는 방식의 과학교육이 최근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체험과학은 주로 동아리 활동으로 이루어진다. 대부분의 학교에 다 있는 것이 과학동아리다. 하지만 서현고의 ‘알케미스트’는 남다른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서현고 대표 동아리 중의 하나다. 16년째 이어져 오고 있는 ‘알케미스트’는 화학을 사랑하는 학생들의 열정을 자양분으로 성장하고 있다. 교과서 속 화학, 생활과 연계한 다양한 실험 시도 물질의 특성을 연구하는 학문인 화학은 세상을 엄청나게 변화시켰다. 중세시대 금을 만들었던 연금술사를 지칭하는 말인 ‘알케미스트’. 그들의 다양한 실험이 근대 과학발전에 기여했으며 그들의 실험정신을 이어받고자 붙여진 이름이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꿈을 꾸기도 하고, 꿈을 찾아가기도 한다. 거대한 프로젝트가 아니어도 좋다.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비누부터 향수, 그리고 미술시간에 배운 다양한 미술기법 속에도 화학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가는 것부터 화학은 시작되기 때문이다. “1년에 10번이상 화학실험을 해요. 대부분의 실험 아이디어는 회원들이 토의를 통해서 나오고 결정되죠. 실험의 이유와 실험을 통해서 얻어지는 결과에 대해 예상해 보고 가설을 설정한 후 실험에 들어갑니다. 모든 실험과정은 보고서로 작성하고 발표를 통해 공유하는 것. 이것이 우리 동아리의 가장 핵심적인 활동이라고 할 수 있어요.”2학년 윤자영 양의 설명이다. 얼핏 의미없어 보이는 실험도 구체적인 실험과정을 기획하면서 막막했던 화학이 점점 눈으로 보이게 되고 손으로 잡힌다며 된다고 3학년 최현주 학생은 덧붙인다. “사실 동아리 활동을 하기 전에는 화학이 이렇게 매력적인 학문이라는 것을 몰랐어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때 알케미스트 선배가 우리들 앞에서 간단한 실험을 보여주셨는데, 그것이 인상적이어서 별뜻없이 들어온 동아리가 바로 알케미스트에요. 그러던 제가 장차 약학을 전공하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어요. 이게 다 지난 2년간 화학에 푹 빠져서 산 덕분이랍니다.”실패의 원인 분석하는 과정에서 더 나은 방법을 찾기도미술기법의 하나인 마블링 제작과정 실험을 통해 액체와 물감의 성질을 탐구하는가 하면, 양배추 속에서 성분을 추출해 지시약을 만들기도 한다. 또 드라이아이스의 원리를 여러 측면에서 탐구해보는 것도 신기하고 재미있다. 알케미스트는 수많은 실험을 시도하면서 화학은 생활 속 거의 모든 부분에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아간다. 학생들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STEM의 경향을 경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이다. 이 보다 더 큰 수확은 실험을 통해서 알게된 사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는 것이라고 3학년 박성호 군은 말한다.“특히 마블링 제작과정 실험이 기억에 남아요. 어쩌면 우리가 당연하다고 생각한 것들 속에 이렇게 마법같은 과학이 숨어있는지 매번 실험을 할때마다 신기할 따름이에요. 동아리 실험을 하면서 늘 과학은 어떤 과목보다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는 과목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제 꿈은 과학선생님인데 어떻게 하면 학생들에게 과학을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고민하고 있답니다.”알케미스트 학생들은 실험과정을 구체화하고 설명하고 발표하는 것이 이제는 생활화되었다고 알케미스트 학생들은 입을 모은다. 알케미스트 활동 2년 동안 파워포인트 활용은 물론 리포트와 논문을 쓰는 것이 일상적인 일이 되었다고 최현주 양은 강조한다. “모든 실험이 한번에 성공하는 것은 결코 아니더라고요. 실패했던 적이 더 많아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더 나은 방법을 찾기도 하죠. 회원들과 머리를 맞대고 방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배려심과 협동심까지도 배우게 되는 것 같아요.” 소아병동과 고아원 방문 재미있는 과학실험으로 봉사활동까지 ‘식품보존료 탐구에 따른 천연식품 보존료 개발’, ‘알로에와 미역귀 추출물을 이용한 항균 및 보습효과 연구’. 대학이나 대학원의 관련학문 논문 주제가 아니다. 바로 알케미스트 회원들이 교내 논문탐구대회에 제출한 논문 제목. 매년 교내 탐구논문대회를 개최하는데, 알케미스트는 그동안의 탐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3년 교내 동아리발표대회에서도 우리 알케미스트가 우수상을 받았다. “우리들이 하는 모든 활동은 매년 소식지로 만들어요. 동아리에서 갖게 된 의문과 실험과정을 구체화해서 교내 논문 탐구대회에 나가기도 하고 하면 화학경시대회에 출전해 입상한 학생도 많아요. 이런 활동들이 밑거름이 돼서인지 일까요. 알케미스트 출신 회원들은 의대에 진학하거나 화학도의 길을 걷는 선배들이 유독 많답니다.”윤자영 양의 설명이다. 21세기 가장 주목받는 학문인 과학. 그 중요도와 위상이 높은 만큼 과학자에게 무엇보다 요구되는 것은 나눔정신과 도덕성이다. 알케미스트는 시간적 여유가 생기는 방학이나 학기 중에 시간이 날 때마다 소아병동, 교회, 고아원 등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간단한 과학실험을 보여주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켜주는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고 담당 교사인 박혜천 교사 2013-06-10
- 저칼로리 외식메뉴를 찾아라! 구수한 메밀 향 가득한 소박한 음식, 메밀요리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주부들이 많다. 하지만 잦은 외식은 그 결단을 무너지게 하는 가장 큰 요인. 지인들과 식사를 하면서도 “이거 살찌는데~”하고 걱정하며 먹을 때가 있다. 이럴 땐 메밀 요리를 찾아보자. 윤정인 요리연구가는 “메밀은 열량이 낮으면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고 말한다. 실제로 메밀 막국수는 냉면(1인분, 450~500Kcal)보다 훨씬 낮은 열량인 324Kcal를 나타낸다. 메밀이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 질 좋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고 풍부한 양의 지방, 철, 인, 아연, 무기질과 비타민 B1, B2도 비교적 많이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좋을 뿐더러 피부미용, 숙취제거,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맛과 향미가 뛰어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식재료로 손꼽힌다. 메밀은 척박하고 추운지방에서도 잘 자라는 구황작물로 예로부터 쌀농사를 짓기 어려운 강원도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종종 ‘모밀’이라고 부르거나 쓰는 경우도 있는데 ‘메밀’이 바른 표현이다. 이는 함경도 사투리로 메밀의 모양이 세모처럼 생겨 모가 나 있는 밀이라는 뜻으로 ‘모밀’이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옛날에는 악귀가 오지 못하게 하기 위해 집 앞에 메밀을 뿌리던 풍습도 있었다고 한다. 이처럼 메밀은 아주 오래전부터 우리와 밀접했던 곡식이다. 메밀로 만든 음식 중 우리와 가장 친숙한 것이 바로 막국수이다. 으레 메밀막국수하면 여름철 시원하게 먹은 음식으로 생각하지만, 여름에는 찬대로 겨울에는 뜨거운 육수에 말아 뜨겁게 즐기는 사계절 음식이다. 메밀에는 글루텐이 들어있지 않아 찰기가 없어 100% 메밀로만 면을 만들 수가 없다. 보통 밀가루나 전분 가루를 섞게 되는데, 메밀의 함량이 높을수록 거칠며 더욱 구수한 맛과 진한 향을 자아낸다. 메밀은 차로도 끓여 먹을 수 있는데, 요즘은 메밀의 효과가 부각되면서 건강과 다이어트를 위해 음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이경화리포터 22khlee@hanmail.net 메밀꽃 향기 정자동 KT 앞쪽 먹자골목에 위치한 ‘메밀꽃 향기’의 주방은 손님이 있으나 없으나 분주하다. 손님이 있는 시간에는 요리를 해야 하고, 손님이 없는 한가한 시간에는 제면을 위한 반죽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메밀반죽은 오래 보관할 수가 없습니다. 기껏해야 2~3시간 정도죠. 그래서 하루에 4~5번씩 새롭게 반죽을 해야 해요” 엄대종 대표의 설명이다.간판에는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는다’는 문구가 크게 쓰여 있다. 육수가 되는 동치미를 담글 때에는 사과와 배가 많이 들어가 자연스럽게 달작지근하면서도 감칠맛이 난다. 입에 쩍쩍 붙는 조미료와는 천지차이다. 그렇다보니 “개운하고 뒷맛이 깔끔하다”라는 평이 많다. 널찍한 그릇에 얼음을 동동 띄워 내는 막국수는 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기세다. 비가 오는 장마철이면 들깨 메밀칼국수를 추천한다. 밀가루로 만든 칼국수보다 소화도 잘 되고, 국물도 진하다. 들깨와 메밀의 향이 은근히 잘 어울린다. 각종 과일을 넣어 3일 정도 숙성시킨 비빔장도 이곳만의 자랑. 비빔막국수도 아주 별미다. 인근 주민들과 직장인들에게 맛으로 소문난 곳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도 모집하고 있다. 국수 외에 메밀전, 감자 전병도 맛 볼 수 있다. 주차는 식당 앞에 4대 정도 가능하며 매주 토요일은 쉰다. 주소 분당구 정자동 134-7 문의 031-718-1212메밀정원막국수, 묵밥, 메밀순두부, 찐만두, 메밀전 등 메밀로 만들 수 있는 각종 요리부터 메밀동동주까지 다양한 메밀 요리들을 맛볼 수 있는 ‘메밀정원’. 단품으로 메밀 고유의 맛을 즐길 수도 있지만 2인 이상이 방문했다면 1만 3,000원으로 한 상 가득 차려지는 메밀정식을 주문하면 배불리 먹을 수 있다.메밀전병, 메밀전, 메밀묵밥으로 시작해 수육과 메밀만두로 담백한 고기 맛을 볼 수도 있다. 이어 매콤한 메밀 비빔막국수를 먹고 나면 곤드레나물밥과 된장국이 나온다. 세 번에 걸쳐 나오는 음식들은 푸짐하고 맛도 좋아 메밀로 만든 모든 음식을 맛 본 것 같은 기분이다. 마지막에 함께 나오는 감자떡과 메밀쿠키는 따끈한 메밀차와 함께 먹으면 더욱 고소해 대화를 즐겁게 만든다.메밀정원은 10대 정도의 주차공간과 메밀전, 묵밥 등은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며 강릉 공장에서 직접 만든 국내산 메밀차와 메밀쿠키의 구입도 가능하다.문의 0 2013-06-10
- 음식 맛과 분위기로 힐링하는 수지이탈리안 레스토랑 ‘마농탄토’ 최고의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특별한 하루 가게에 들어서는 순간 마농탄토, ‘그러나 너무 지나치지 않게’라는 해석이 달린 글귀와 금속공예 작품들이 함께 장식된 붉은 벽돌벽체가 인상적이다. 주인장이 집에 소장하고 있던 금속공예 작품들과 브론즈로 조각한 작품들을 이용해 꾸며놓은 실내인테리어는 한눈에도 고급스러움이 풍긴다. 취향이 지나치지 않고 절제되면서 집약된 레스토랑 ‘마농탄토’는 상호와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는 점이 절묘하게 잘 어울리는 곳이다.안락한 착석감과 절도 있는 디자인, 부드러운 천연 양가죽 촉감에 앉는 순간 한번쯤 살펴보게 만드는 소파. 깊은 월넛 컬러가 음식을 돋보이게 하는 원목테이블. 먹음직스러운 음식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는 조명들. 히노끼 향이 가득한 화장실. 방정화 대표는 기존의 기성품이 마음에 드는 것이 없어 직접 디자인하고 공장에서 맞출 만큼 까다로운 안목으로 가게를 만들었다. 아낌없이 주는 특별하고 기분 좋은 서비스설계와 조경전문가였던 방 대표는 벽돌과 나무의 모던한 느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기 위해 녹색식물들을 계절별로 새로 조경하고 있다. 창가의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기꺼이 어린 손님들의 장난감이 되어준다. 방 대표는 “생일선물로 마농탄토에 가고 싶다는 아이도 있다”라며“한번 온 손님은 다음에 또 오도록 손님이 만족하고 모두 기분 좋게 나갈 수 있는 가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식재료는 한우 원 플러스 등급, 금값보다 비싼 향신료 샤프란, 가락시장에서 매일 아침 공수되는 신선한 재료, 최고급 원두를 사용한다. 가격을 낮추기 위해 저렴한 재료를 쓰지 않겠다는 소신을 지키기 위해서다. 방 대표는“음식점을 열기 위해 요리를 배우면서 기본적으로 재료가 좋으면 일정정도 이상의 요리가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적은 돈이 아닌 가격을 지불하는 손님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한다. 아메리카노 뿐만 아니라 카푸치노, 라떼 등 판매하는 모든 커피가 후식으로 선택가능하다. 전 직원이 커피 전문가로 부매니저는 바리스타시험 심사위원을 역임했던 전문가 중의 전문가이다. 좋은 원두가 비싸기는 하지만 맛이 확실히 다르기 때문에 좋은 재료를 고집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 후식조차 대충 할 수 없는 그의 완벽함에서 ‘마농탄토’의 특별함이 느껴진다. 20년간 건설현장에서 느낀, 스스로 완벽하게 만족하지 않으면 반드시 문제가 생긴다는 철칙을 레스토랑 경영에도 적용하고 있다. 긴 안목으로 그리는 삶의 품격사회적으로 성공한 은퇴자들이 많은 수지 신봉동. 지역특성상 품위 있는 식사를 즐기려는 수준 높은 손님들이 많다. 방 대표는“일주일에 한번 이상 꼭 들르는 노부부 커플에게 우리 동네에 이런 가게를 열어줘 고맙다는 인사를 들을 때 보람을 느낀다. 대박을 내기 위해 선택한 아이템이 아니라 손님과 내가 오래오래 즐길 수 있는 문화적인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며 “내가 덜 가지고 많이 내 놓으면 가능하다고 믿는다”고 말한다. 방 대표는 직원들의 관리자이기보다는 같이 일하는 동료가 되고 싶고, 나이를 먹을수록 푸근해지는 사람이 되고 싶다. “직원들이 만족하고 행복하면 손님들에게도 생기 있는 기운이 전달된다. 직원 누구든 오후 3시부터 5시에 브레이크 타임, 주 5일 근무, 4대 보험가입으로 안정된 직장생활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직원도 함께 가야할 소중한 동료이기 때문이다.” 각종 이벤트를 위한 맞춤 공간 우아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1층은 상견례, 맞선장소, 가족모임, 생일파티, 100일 이벤트, 결혼기념일 등 격식 있는 모임 장소로 손색이 없다. 1주년 기념으로 와인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식사는 1층, 후식은 정원에서 차 한 잔 하는 느낌으로 즐길 수 있으며 2층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2층은 실내지만 야외로 나온 듯 전원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또, 다른 손님에게 방해될까 걱정하는 아이가 어린 가족들은 식사를 2층에서 하기도 한다. 20여 명이 수용가능한 아담한 공간이라 학부모들의 반모임을 위한 장소로도 인기가 있다. 1인당 1만 원으로 샌드위치, 과일주스, 커피가 제공되는 세미 부페도 가능하다. 1주년 감사 이벤트로 3~5만 원 주문고객에게 파스타, 피자 식사권, 5~10만원 주문고객에게는 런치 파스타세트식사권, 10만 원 이상 주문고객에게는 38,000원 상당의 런치 스테이크세트 식사권을 증정하고 있다. 6월 17일부터 11월까지는 브런치 세트 메뉴 ‘만원의 행복’ 이벤트가 이어진다. 파스타 5종류, 피자 2종류, 샐러드로 모두 아홉 가지 식사메뉴를 선택할 수 있고 음료도 5가지 커피, 허브차등 선택의 폭이 넓다.문의 031-898-1661 수지구 신봉동 242-7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0
- 엄청 자신 있는 만두 ‘북촌 손만두’ 인사동의 명물 맛 집 서판교에서 만날 수 있다 외국인들이 인사동 나들이 할 때 가장 먼저 꼽는 맛 집을 아는가. 쌈지길 바로 옆에 있는 ‘북촌 손만두’가 바로 그곳이다. 한국인 사이에서도 그 인기가 대단하다. 줄서서 기다렸다 먹는 것은 기본, 길거리 걸어 다니며 먹는 사람들도 많다. 인사동에서 먹어봤던 그 맛을 잊지 못한다면 가까운 곳에 있는 ‘북촌 손만두’ 서판교점을 찾아보자.판교 운중동에 위치한 이곳은 오픈한지 두 달 밖에 안 된 테이블 5개의 작은 식당이지만 벌써 입소문이 나, 하루에 냉면을 500그릇씩 팔정도로 잘 나가는 대박집이다. 맛있고, 크고, 저렴한 만두와 칼칼한 냉면이 메인메뉴어린 시절 소박한 식당을 연상시키는 이곳의 주 메뉴는 피냉면과 손만두이다. 손만두로 명성을 날리지만 날씨가 더워지면서 냉면(5,500원)을 찾는 손님도 많아지고 있다.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시뻘건 양념을 푸니 냉면 이름의 의미를 곧 알아차리겠다. 삶은 냉면을 냉각기에 넣고 급속하게 식혀 쫄깃쫄깃한 탄력을 지닌 면발의 식감이 아주 좋다. 맛은 매운 정도가 3가지가 있어 고를 수 있는데, 보통 맛이 살짝 매운 편이고 청양고추를 듬뿍 넣은 매운맛은 입에서 불이난다. 매운 기로 얼얼한 입안을 풀어줄 찰떡궁합 메뉴로는 만두가 ‘딱’이다. 찐만두, 튀김만두, 굴림 만두 등 메뉴들이 사진과 함께 벽에 부착돼 있어 고르기 편하다. 그 중에서도 튀김만두는 이 집의 명물. 노릇노릇하고 큼직하니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만두를 한 번 찐 뒤 기름에 튀긴 다음 기름을 털어서 내놓는데 바삭한 만두피와 육즙 가득한 만두소가 아주 잘 어울린다. 전혀 느끼한 맛이 없다. 만두의 생명은 만두소에 있다. 돼지고기가 들어가기 때문에 신선하지 않으면 그 식감이 확 떨어지기 마련이다. ‘북촌 손만두’는 생돼지고기, 두부, 숙주나물, 부추, 파 등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매일 새벽에 그날 사용할 만두소를 만들어 판매하기 때문에 맛이 일정하고 믿을 수 있어 좋다. 메뉴판에도 ‘엄청 자신 있는 만두’라고 쓰여 있어 이유는 역시 만두가 맛있고, 크며, 저렴하기 때문이다. ‘찐만두’(3,500원)는 1인분에 3개가 나오지만 크기가 커서 여성이라면 1~2개만 먹어도 속이 든든할 정도다. 이곳의 모든 만두를 맛보고 싶다면 ‘모둠만두’(8,000원)를 주문하면 된다. 찐만두 1인분, 튀김만두 1인분, 굴림 만두 3개가 한 세트다. 2인이 모둠 만두에 냉면 하나 시켜 나눠먹으면 적당할 듯하다.이곳의 만두는 함경남도 함흥 옹기마을의 ‘이씨만두’에서 유래했다. 1950년 한국전쟁을 계기로 강원도 속초시 중앙동으로 이주한 후 삼대에 걸친 맏며느리의 손맛으로 그 맛이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유난히 고향음식을 그리워하는 실향민들이 이곳의 연락처와 주소가 적힌 종이를 들고 찾아오는 경우도 잦다. ‘북촌 손만두’ 서판교점의 윤금경 대표는 “이북 분들이 고향의 맛이 그리워 찾으실 때 제일 좋아요. 멀리서도 물어물어 찾아와 주시니 너무 감사하죠”라고 말한다. 초벌로 쪄 놓은 포장만두도 인기 만점 프렌차이즈의 모든 가맹점이 음식과 분위기가 모두 똑같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그 지점의 책임자에 따라서 천지차이라는 것을 아는가. 윤 대표는 그녀만의 색깔을 넣으려고 노력중이다. 테이블마다 꽂혀있는 꽃 한 송이부터 손님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70~90세대를 위한 음악선택도 세심한 배려다. 윤 대표는 끊임없이 음식도 개발하고 있다. 냉만두 김치국수는 윤 대표의 작품. 만두를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 독특하면서도 국수가 곁들여져 푸짐하다. 포장을 원하는 손님도 많아 집에 가서 쪄먹기 편하도록 초벌로 쪄놓은 만두(10개에 10,000원)도 판매하고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푸짐해 선물용으로도 좋고, 설날 떡국에 함께 넣어 끓이면 식구들에게 칭찬 좀 듣겠다. 이곳의 뒷마당은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이다. 그리 넓진 않지만 커피 한 잔 빼서 소소한 대화를 나누기에 적당하다. 윤 대표는 “식사 후 근처 탄천 변으로 내려가 산책하는 것이 환상의 코스”라고 웃으면 말한다. 근처의 디 초콜릿 카페에서는 이곳의 영수증을 보여주면 30% 할인해 준다.문의 031-8017-8255주소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930-6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 2013-06-10
- 한국을 빛낼 피아니스트 송강호 스물한 살 순수청년, 카네기홀을 감동으로 물들이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뚫고 약속장소로 가는 길. 피아니스트에 대한 갖가지 상상을 해 본다. ‘아마 예술을 하는 사람이다 보니 꽤 예민 할거야. 신경질적이면 어쩌지?’ 만나기 전부터 긴장이 됐다. 하지만 피아니스트 송강호를 만나는 순간 이런 상념들은 한 순간에 사라졌다. 한눈에 보아도 서글서글한 인상의 ‘순수청년’이라는 느낌이 강하게 와 닿았는데, 활짝 웃으며 인사를 하는 모습에서 친근감이 느껴져 바로 ‘봉인해제’ 하게 되었다. 송강호는 프로페셔널 피아니스트의 시작점에 서 있는 새내기. 하지만 그의 무한한 잠재력은 한국을 빛낼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점쳐지고 있어 앞으로 무척 기대되는 아티스트 중 한명이다. “카네기홀 연주로 스트레스 풀었죠” 어려서부터 음악에 남다른 재능을 보인 그는 1993년 성남에서 태어났다. 6살 때 처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 희망대초등학교에 재학하며 꾸준히 연습한 결과 여러 콩쿠르에 참가해 당당히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2000년 7월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전국 학생음악콩쿠르 최우수 입상을 시작으로 2004년 7월 국제문화예술교육회에서 주최한 전국 학생피아노 콩쿠르 금상에 이어, 2005년 12월에는 전체대상을 수상해 그 실력을 인정받아 러시아 상트-페테스부르크 국립음악원으로 유학제의를 받기도 했다. 또한 2011년에 열린 제16회 Arts Richmond Hill Music Festival에서 1위에 입상했으며, 같은 해 열린 제36회 Wishing Well Lions Music Scarborough에서도 1위에 입상하는 등 수많은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바 있다. 그는 얼마 전 음악인들에게는 꿈의 무대인 카네기홀에서 연주를 했다. 이 무대는 2012년 1월에 열린 American Protege International Competition에서 1위에 입상하면서 주어진 부상이었다. 미국에서 해마다 개최되는 이 대회는 CD와 DVD로만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 경쟁도 치열한 유명한 대회이다. 이번에도 세계 약 30여개 나라에서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했다고 한다. “카네기홀에 설 때 대학 입시랑 겹쳐서 시기상으로 참 애매했어요. 다행히 공연 전날 입시가 끝나서 무대에서 연주하면서 입시 스트레스를 풀었죠.” 남들은 그런 무대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일 텐데, 스트레스를 풀었다니 참 대단해 보였다. 이러한 모습은 평소 큰 슬럼프 없이 묵묵히 연습해 온 그의 낙천적인 성격과도 연결될 것이다 “슬럼프요? 슬럼프가 오려고 하면 빠지지 않으려고 최대한 노력해요. 고등학교를 캐나다로 유학가면서 초반에 조금 힘들었지만, 항상 제가 피아노를 칠 수 있는 환경에 감사하고 있어요” 이렇듯 그는 늘 긍정적이다. 하지만 어려움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다. “제 자신의 능력이 대단한지는 잘 모르겠어요. 연주하고 나면 한마디씩 해주시는 평을 듣는 것이 좋아 계속 피아노를 치게 되었죠. 그렇기에 피아노를 전공으로 해야 할지, 취미로 해야 할지 갈등이 많았던 것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성악, 플루트, 오카리나, 하모니카 등 다양한 음악 분야에 재능을 보였지만, 성적 또한 나쁘지 않았기에 집안에서의 반대도 있었다. 하지만 각종 국제 콩쿠르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면서 부모님들도 서서히 인정하게 되었다고 한다. 집에 피아노를 들여 놓은 것도 불과 작년의 일. 교수님들의 연습실을 주로 이용했기 때문에 따로 피아노가 필요 없었지만, 그 동안 집에서는 디지털 피아노로 연습하며 만족했을 정도로 수수한 청년이다. 여러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협연에 관심 있어현재 그는 미국 이스트만 음악대학 1년에 재학 중이다. 한국영화 ‘호로비치를 위하여’에도 잠깐 출연한 적이 있는 야로슬로브 푸가치(Yaroslav Pugach)교수에게 사사 받고 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묻자 블라디미르 아쉬케나지와 양방언을 꼽는다. “모짜르트 피아노 협주곡 카덴차를 연구하던 중 아쉬케나지의 연주를 보았는데 테크닉도 테크닉이지만 자신만의 색을 밀고 나가는 힘에 큰 감동을 받았어요. 저에게도 그런 힘이 빨리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죠.” 앞으로 그의 계획이 궁금했다. 그는 “아직 확실하게 결정된 것은 없지만 대학생으로서 일단 학업을 잘 마무리 짓는 것이 우선”이라며 “여러 사람들과 함께 협동하는 작업에 관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솔로 피아니스트로서의 영예를 혼자 독차지 하고 싶기도 할 텐데, 다른 악기 또는 사람들과의 협동 작업이 좋다는 것. 무슨 악기든지 함께 하다보면 피아노 외의 다른 악기를 배우고 공부하게 되기 때문이란다. 그는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 관심이 많아 선화예중 재학시절에도 “넌 이걸 도대체 어디서 배운 거야?”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을 정도였다. 음악으로 사람들과 공감하는 것이 목표마지막으로 성남출신의 피아니스트로서 지역의 많은 후배들에게 조언을 구하자 그는 “이 순간에도 입시준비를 하고 있는 후배들이 2013-06-10
- 분당 수내동의 로스터리 카페 ‘엘 마룬(el maroon)’ 정성스런 기다림으로 얻는 커피 한 모금 분당 수내동 푸른 마을 주택단지에 자리 잡은 로스터리 카페 ‘엘 마룬(el maroon)’. 커피가 좋아 다양한 커피를 맛보다가 커피의 매력에 빠진 한경인 대표가 작년 9월 문을 연 작은 테라스가 인상적인 카페이다.한 대표는 3~4년 전부터 커피 맛으로 이름 난 곳을 찾아다니며 로스팅 방법부터 커피를 내리는 방법까지 커피에 관한 이런저런 것을 두루 배웠다. 또한 바리스타 자격증과 큐그레이더(커피감별사) 자격을 획득해 좋은 생두를 직접 선별하고 볶아 판매도 하고 커피 추출도 하기 때문에 까다로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전업주부이던 한 대표가 커피 맛과 향에 빠져 다양한 커피들을 알리고 같은 원두로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방법도 알리고 싶은 마음에 문을 연 ‘엘 마룬’은 아늑하고 포근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내부를 장식하고 있는 한 대표가 직접 만든 퀼트작품은 한 땀 한 땀의 바느질로 완성해 그만큼 가치가 있다. 이런 정성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커피와 닮았다. “커피는 무엇보다 공정이 중요해요. 제가 직접 기르지는 못해도 선별한 생두를 직접 로스팅작업을 해야만 제가 원하는 맛으로 추출할 수 있어요. 제가 선택한 콩과 볶는 정도를 알지 못하면 제대로 된 커피를 고객들께 대접할 수 없어요”라며 한 대표는 카페 한쪽에 오렌지 빛 로스팅 기계를 들여놓은 신념을 설명했다.입구에 놓인 더치커피 추출기는 장시간(8~10시간)에 걸쳐 찬물을 한 방울씩 커피가루에 떨어뜨려 추출하는 방식으로 더치커피의 깊은 맛을 많은 고객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대표의 마음이 잘 투영된 시설이다. 거의 매일 더치커피를 내리고 있다. 좋은 커피를 적당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고 직접 로스팅한 다양한 커피를 맛보는 편안한 ‘엘 마룬’이 되길 바란다는 한 대표의 바람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록 변함없이 한 방울씩 매력적인 커피의 맛을 만들어내는 그녀의 더치커피를 닮았다.엘 마룬 커피교실: 주 1회 핸드 드립 과정을 4주에 걸쳐 진행한다.(예약문의)위치: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114-1이용시간: 오전 8:00 ~ 오후 11:00문의: 031-719-939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0
- 베이킹 스튜디오 ‘76번지 오븐’ 행복한 맛, 엄마의 마음 담은 수제 케이크 아파트촌 한 가운데 위치한 ‘76번지 오븐’. 밝은 햇살이 더없이 어울리는 곳이다. 일본의 앙증맞은 카페에 들어선 듯, 전체적인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세련되면서도 참 정겹다. 이곳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케이크를 굽는 곳. 케이크를 주문 받기도 하고 베이킹을 가르쳐 주기도 하는 스튜디오다. “우리 애들 좋은 것 먹이려고 베이킹을 시작했다가 전문적으로 배우게 되었어요.” 이곳의 주인장 이지은 대표의 말. 그녀는 요즘도 주기적으로 일본을 오가며 베이킹에 대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76번지 오븐’ 베이킹 클래스의 특징은 집에서 손쉽게 할 수 있는 아주 쉽고 대중적인 메뉴라는 것. ‘아무리 훌륭한 레시피라도 직접 만들지 않으면 그저 종이에 불과하다’라는 이 대표의 지론에서 나온 결정이다. 또한 시연이 아닌 실습 클래스이기 때문에 최대 2명의 인원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때문에 더욱 세심한 부분까지 배울 수 있어 좋다. 요즘에는 창업을 목표로 하는 수강생이 많다. 멀리 대전에서까지 찾아오는데, 그동안 정자동에서 카페를 경영해 왔던 이 대표의 노하우를 그대로 전수받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케이크를 사가는 손님도 많다. 단 케이크가 필요한 날 3일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아이에게 먹이는 마음으로 가장 좋은 재료로 만드는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계약을 맺은 농장에서 가져온 유기농 딸기로 만든 딸기케이크가 한창 인기였다. 요즘은 제철 과일을 이용한다. 100% 우유로 만든 생크림은 진짜 바닐라를 넣어 맛과 향이 더욱 풍부하고 부드러워 ‘남기지 않고 먹는 생크림’으로도 유명하다. 케이크의 용도에 따라 분위기를 다르게 할 수 있어 특별한 날을 더욱 기쁘고 환하게 만들어 준다. 보통 클래스가 없는 날이면, 예약 브런치도 가능하다. 맛있는 커피와 와플, 샐러드, 케이크가 제공된다. 원 테이블 레스토랑 마냥 스튜디오 전체를 통으로 전세 낸 기분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그 밖에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베이킹 재료들과 직접 좋은 재료로 만든 핫케이크 가루, 식사 대용으로 좋은 그레놀라도 판매하고 있다. 문의 031-718-0076 주소 분당구 수내동 76번지 2층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0
- 국내 유일 목소리 디자인 전문센터 ''하임 보이스 디자인'' 진정한 성공의 1% 비밀, 보이스를 디자인하다 말을 통해 자신을 알릴 기회가 많아진 요즘. 대부분은 많은 사람 앞에 서면 심장은 두근두근, 눈동자는 갈 곳을 잃고, 얼굴은 빨개지고 목소리는 점점 작아지며 심하면 숨이 멎을 것 같던 경험들을 갖고 있다. 자신의 자연스러운 목소리를 통해 자신의 정체성과 자존감을 찾아 타인 앞에서 당당하게 나의 생각을 말 할 수 있도록 교육해주는 하임 보이스 디자인(이하 하보디)을 찾아보았다. 목소리와 내면의 변화를 통해 ‘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행복한 힐링“보이스 디자인은 정해진 톤의 목소리를 연습시키는 아나운서 학원과는 달리 목소리의 장점을 찾아 잃어버린 자신감과 자아정체성을 되찾고 행복한 생활의 주인공인 ‘나’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입니다. 즉, 자신의 참(charm) 목소리로 사회에서 자신을 표현하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입니다”라며 채진영 대표는 보이스 디자인의 차별성을 말했다. 이러한 목적을 자연스럽게 달성하기 위해 연기, 무대매너, 음악적 요소 등 엔터테이먼트적인 요소들을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채 대표는 “현대 사회에서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얼마나 호감 있게 전달하느냐가 매우 중요해요. 디베이트 등의 보급으로 자칫 말을 잘하는 것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되어질까봐 걱정됩니다. 말을 잘하는 것은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매너 등을 갖추고 자신의 목소리로 의견을 자연스럽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것입니다”라며 매너의 중요성을 전했다. 말하는 것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교육과 연습이 필요자신이 알고 있는 내용을 전달하는 발표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중요성은 국제사회와 우리나라에서도 점점 더 중요시되고 있다. 채 대표는 자신의 국제사회경험을 토대로 목소리로 자신감을 회복하고 성격변화까지 가능한 하보디만의 프로그램을 계발했다. 하보디는 말소리, 전달력, 목소리 디자인, 표현력, 강의력, 발표력, 사회성, 토의 토론 그리고 예술과 문화를 더욱 값지게 만들어주는 기본 교육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독일식 말하기교육(Sprechererziehung)을 도입하여 어디서나 당당하고 자연스럽게 자신의 뜻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한다. 채 대표는 “보이스 디자인은 예술과 같아 말과 태도와 문화를 바꾸어 자신을 디자인하는 것입니다. 예술가가 꾸준한 연습으로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여 청중에게 감동을 주 듯, 현재의 읽기 위주의 말하기가 아니라 연습으로 일상생활에서의 자연스러운 대화에서부터 프레젠테이션, 토론 등 전문성을 가진 분야의 말하기까지 발전 전개 시켜야 합니다”라며 올바른 방법으로 꾸준히 연습하면 표현력 향상과 자기 능력 계발을 할 수 있다고 한다. 글로벌 리더로의 말하는 문화와 습관은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익혀야좋은 말하기 습관들은 어릴 때부터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채 대표. 독일식 말하기교육을 접목한 하보디의 킨더프로그램과 청소년프로그램은 자유토론과 스피치 능력 그리고 국어 능력을 향상시킨다. 또한 국제적인 커뮤니케이션 매너를 익혀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고 목소리를 통한 정서치유도 진행된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킨더프로그램은 말하는 올바른 자세, 태도와 습관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청소년프로그램은 입시면접이나 영어 스피치 훈련을 통해 본인이 원하는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사춘기를 맞은 청소년기에는 변화하는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목소리 정서치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정서치유란 노랫말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고 공감하며 지지받으며 음악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치유과정으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받을 수 있는 건강한 프로그램이다. 하보디는 보이스 디자인, 킨더프로그램, 청소년프로그램 외에도 보이스 테라피, 보컬 디자인 그리고 힐링 뮤직까지 목소리로 이루어지는 모든 분야로의 프로그램 개발에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타인에게 귀 기울여 듣게 할 수 있는 능력, 바로 목소리 경쟁력입니다. 목소리 즉 발성과 발음능력 그리고 표현능력의 향상은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진정한 소통을 하게 되는 성공 비밀 1%의 노하우입니다”라는 채 대표의 말처럼 하보디와 함께라면 진정한 성공이 그리 어렵지만은 않을 것 같다.장소 분당구 수내동 7-5 코리아나 빌딩 507호문의 070-4108-8793이경화리포터 22khlee@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9
- 우리 지역 수제도시락 어디가 맛있나? 도시락도 이젠 문화, 집밥 스타일이 인기5월은 1년 중 행사와 나들이가 가장 많은 달, 주부들 입장에서는 도시락 챙길 일이 많은 달이다. 오롯이 주부의 몫인 도시락을 매번 직접 준비하자니 나들이 전부터 지친다. 우리 어렸을 적 소풍날, 새벽부터 일어나 만들었던 ‘엄마표 도시락’. 그땐 김밥꼬투리 먹는 재미에 엄마가 힘들겠다는 생각은 못했지만, 막상 내가 직접 장을 보고 새벽부터 일어나 움직이자니 부담스럽기만 하다. 또, 주말피크닉의 경우 도시락에 아침상까지 준비해야 하는 것도 힘든 일이다. 이럴 땐 가족에겐 조금 미안하지만 사먹는 도시락도 한 방법이기도 하다.요즘은 솜씨 없고, 시간 없는 엄마들의 걱정을 알아서인지 대형 패밀리 레스토랑이 앞 다투어 도시락 메뉴를 내놓고 있다. 이처럼 도시락 문화가 점점 발달하면서 도시락에도 트렌드가 생기고 있다. 요리연구가이자 야채 소믈리에인 윤정인 씨는 “자녀의 도시락은 특별한 날을 기념할 수 있도록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으로 조금씩 여러 종류를 싸주는 것도 좋고, 어른 도시락은 집밥처럼 개운하면서도 담백한 웰빙 위주의 식단으로 찾는 주부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도시락을 싸자니 딱히 떠오르는 메뉴도 없고 김밥이 좀 식상하다고 느낀다면, 나들이 직전 들러서 사갈 수 있는 도시락을 이용해 보자. 우리지역의 맛있는 도시락 열전이 시작된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덕소숯불고기식당에서 싸주는 도시락은 어떨까? 흔한 도시락에 질렸다면, 덕소숯불고기의 도시락을 이용해 보자. 서현동에 위치한 덕소숯불고기의 숯불향이 깊게 배인 고기와 집에서 만든 맛깔스러운 반찬을 넉넉히 싸준다. 덕소 본점에서 주인장의 어머니가 직접 가족에게 만들어 먹이던 집 반찬으로 상을 차린 것이 유명세를 탄 것인데, 분당 본점에서도 그 소박한 손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누구하나 고기 굽는 수고 없이 다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좋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으로 호주산 와규, 초정 한우, 돼지고기 구이가 있는데 기호에 따라 선택하면 좋을 듯.찌개까지 포장해 주니 따로 준비할 필요도 없다. 30분 전쯤 미리 주문하는 것이 좋다. 양은 근 단위로 판매하는데 1근에 2인분 정도가 적당하다. ⊙ 문의 : 031-745-3892 ⊙ 주소 :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21-1 망고탱고홈 메이드 한식 브런치 카페로 유명한 ‘망고 탱고’는 오픈하자마자 주부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을 정도로 눈과 입이 즐거운 곳이다. 모든 음식은 자연조미료와 신선한 과일로 만든다. 당연히 모든 식재료는 국내산만 사용하도 소고기도 한우만 사용한다. 좋은 식재료와 정성스러운 음식은 마치 외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맛이다. 야채샐러드의 드레싱은 직접 만든 식초를 사용하며 전체적으로 양념이 과하지 않아 식사 후 속이 편하다. 수제 맞춤 도시락은 가격에 따라 구성이 달라진다. 특히 퓨전느낌의 롤이 맛있다. 몸에 좋지 않은 단무지와 햄, 맛살 대신 장아찌를 이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 깔끔하고 예쁘게 포장을 해주니 기분까지 좋다. 봄철을 맞이하여 피크닉, 체육대회, 생일잔치 등 주부들의 예약주문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문의 : 031-704-7680⊙ 주소 :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40-4 라하임 쿠킹<img border="2" alt="" src="http:/ 2013-05-12
- 슈가 크레프트 전문점 ‘스윗엔제이’ 달콤한 사랑의 선물 5월 가정의달, 달달한 사랑을 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스윗엔제이의 한지연 대표는 원데이 클래스로 연인에게 컵케이크나 케이크를 전해보라고 귀띔한다. “슈가 크레프트는 원래 첫돌 케이크로 유명한데 요즘엔 친구 선물, 연인들의 기념일을 위한 선물로 많이 찾으세요.” 모든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정성 가득한 선물이 된다. 원데이클래스는 손재주가 없어도 틀을 이용해 찍어내는 방법을 사용하므로 예쁜 작품을 만들 수 있으니 도전해 볼만 하다. 컵케이크 네 개를 만드는데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 걸린다. 하지만 만들어 두면 오래도록 보고 즐길 수 있다. 매장에 전시된 작품도 대부분 2년이 넘었다고 한다. 장식장처럼 직사광선과 습기가 없이 보관 환경이 좋으면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 먹을 수 있는 재료지만 먹을 수 없는 작품 슈가크레프트는 동화같은 사랑스러움과 포근함이 느껴진다. 그래선지 특별한 날, 특별한 선물을 위해 슈가크레프트 선물을 주문하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한다. 기업체 행사 장식용으로 주문하기도 하고, 명품백을 갖고 싶어 하는 여자친구를 위해 명품백을 슈가 크레프트로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거나, 자동차를 원하는 남자친구를 위해 자동차 케이크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기도 한다고. 연예인 팬클럽의 경우는 케이크 위에 연예인 인형을 만들어 올려달라는 요청도 있다. 푸드스타일리스트로도 활동하던 한 대표는 예쁜 상차림을 위한 장식용으로도 좋은 아이템이라고 추천한다. “슈가 크레프트는 식재료를 이용해 만들고 식용색소를 이용하기 때문에 음식들과도 거부감 없이 잘 어울리는 장식이 됩니다.” 말랑말랑한 지점토 같아서 만들 수 있는 형태도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생화처럼 예쁜 꽃부터 창의성을 발휘한 특별한 형태를 시도해 볼 수도 있다. 한 대표도 만들기를 좋아해 문화센터에서 배우다가 그 매력에 푹 빠져 전문가 자격증을 따고 창업한 케이스이다. 손재주가 있다면 취미로 배우며 즐기기에 좋은 아이템이라고 권한다. 위치 오리역 분당 포스빌 지하1층 아케이드원데이 클래스 수강신청 전화접수로 개인교습 가능(도구 대여)문의 010-9008-4909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