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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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튼&블라인드 인테리어 전문점 ‘벽과창’ 커튼 하나로 우리 집은 이미 봄의 향연 유난히 더디게 왔던 봄이기에 짧은 계절이 아쉽기만 하다. 겨울과 봄, 두 계절이 공존했던 집에 화사한 봄 색깔을 입히기 충분한 계절인 5월이 찾아왔다. 무겁고 칙칙한 겨울 느낌을 걷어내고 산뜻한 봄기운을 살리기 위해 굳이 큰 비용을 쓸 필요는 없다. 커튼과 인테리어 전문업체인 ‘벽과창’ 용인지점의 이문창 대표는 “은은하고 화사한 색감과 하늘하늘한 자연소재의 커튼 하나로도 집안의 인테리어가 손쉽게 완성된다”고 전한다.짧은 봄이 아쉬운 5월, 분위기를 바꾸고 새로운 활기를 불러올 인테리어 팁을 ‘벽과창’ 이문창 대표에게 들어보았다.20년 커튼 전문점 노하우와 인테리어가 결합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벽과창’ 용인지점은 ‘벽창호’의 창립멤버였던 이문창 대표가 20년 커튼 전문점 노하우를 바탕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뜻을 같이 하는 서울·경기지역 점주들이 모여 지난 2010년 새롭게 런칭한 ‘벽과창’은 분당 정자동 본사를 비롯해 전국 12곳의 대리점과 40여 곳의 취급점을 갖춘 커튼·블라인드 전문 업체다.이 대표는 “커튼의 품격과 디자인은 최상급으로 유지하면서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가격과 서비스를 더했다”며 “20년 동안 커튼 및 실내 인테리어 전문가로서 성심을 다했더니 고객들이 인정해 주시고 신뢰를 보내주셨다”고 덧붙였다. 젊은 감성과 퀄리티에 초점을 맞춘 ‘벽과창’은 좋은 소재와 감각적인 디자인, 그리고 정직한 가격과 서비스로 입소문이 났다. 특히 고가의 유럽산 원단부터 저렴한 국내산 원단까지 100여개 등급을 갖춰 다양한 고객의 취향과 필요한 부분을 충족시키고 있다.게다가 꼼꼼한 바느질과 디자인, 독특한 자연주의 고급 소재로 짧은 시간동안 많은 단골을 확보하고 있는 곳. 매장에는 커튼과 블라인드를 비롯해 러그&카펫, 쿠션 등 패브릭 소품과 벽지, 아트 월, 창호까지 다양한 인테리어 용품이 전시돼 있어 집안을 꾸미기 위한 종합적인 팁을 얻을 수 있다. “요즘은 심플한 인테리어가 추세입니다. 색감도 원색 위주의 밝은 톤이 많아지고 커튼과 블라인드도 자연주의 소재의 심플한 디자인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이 대표는 “집안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곳은 거실과 주방, 화장실”이라며 “포인트 벽지를 이용해 시야가 머무는 곳의 분위기를 바꾸거나 계절별로 색감과 소재를 달리한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믹싱해 주면 비싼 돈을 들이지 않아도 인테리어 효과가 크다”고 팁을 전했다. 커튼과 블라인드 비롯해 집안 리모델링까지 완벽 시공집안에 변화를 주고 싶어 다양한 시도를 하게 되는 봄철. 비용을 줄이기 위해 이곳저곳에서 중구난방으로 고치고 바꾸다 보면 자칫 전체적인 조화가 어긋나는 우를 범할 수 있다. “개인의 취향과 선택도 중요하지만 전반적인 콘셉트를 잡아 통일감 있는 인테리어를 구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집안 분위기와 공간과의 융합이 잘되려면 커튼이나 블라인드, 벽지와 가구들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거든요.”커튼을 전문으로 하면서도 종합 인테리어 시공을 맡고 있는 이문창 대표는 2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인테리어 콘셉트 상담부터 시공, 감리까지 직접 지휘 감독하고 있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커튼 하나, 벽지 하나를 시공하더라고 사장이 직접 현장에 나가 감리, 감독하면 아무래도 시공에 완벽을 기하게 됩니다. 저희 지점에서 인테리어 시공 후 고객들의 불만접수가 거의 없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고객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수 십 년간 구축해온 인테리어 포트폴리오를 기본으로 하나하나 꼼꼼한 설명과 상담을 이어가는 이 대표. “한곳에다 맡기면 전체적인 콘셉트가 조화를 이루면서도 오히려 비용이 절감되고 책임 소재도 분명해 고객들이 잔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며 장점을 소개했다. ‘벽과창’ 용인지점은 이문창 대표가 직접 현장 시공과 감리를 맡고 있어 공사 책임이 분명하고 AS가 발생되지 않을 만큼 꼼꼼한 시공을 자랑하고 있다. 이런 신뢰가 바탕이 되어 시공 후 고객이 또 다른 고객을 소개해 주는 연쇄 시공이 이어지고 있다.“커튼을 시작으로 포인트 벽지, 거실 아트 월과 중문 등 ‘벽과창’ 용인점에서 모든 인테리어 시공을 책임지고 있으니 작은 것 하나라도 문의해 주시면 성심을 다해 시공해 드리겠습니다”라는 이 대표의 말이 믿음직스럽게 들렸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716-6 문의 031-265-4939 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2
- 중·고등 수학전문 ‘실력의 봄’ 수학학원 나를 알고 수학을 알면 백전백승! 정확한 실력 진단과 차별화된 오답관리로 최상위권 만들어 중간고사가 마무리되면서 시험결과에 따라 학생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 이번 시험은 1년의 첫 출발이라는 점에서 앞으로의 성적에 미치는 영향이 클 수밖에 없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공부하지만 성과를 내기 어려운 과목은 단연 수학. 매 시험이 끝날 때마다 학원을 갈아타는 경우가 많아지는 것도 그 때문이다. 서현동에 있는 실력의 봄 수학학원(이하 실력의 봄)은 중간고사 이후 학원 선택에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추천할 만한 학원이다. 그 흔한 광고나 전단지 한번 내보내지 않았음에도 수내와 서현동의 일대 최상위권 학부모들이 쉬쉬하며 보낸다는 학원이다. 최근 수내에서 서현으로 이전하면서 실력향상을 위한 확실한 시스템을 구축한 실력의 봄을 찾아가 보았다. 오늘 배운 것 모르면 학원문 나설 수 없는 시스템 탄탄한 실력을 만들어주는 내공과 체계적인 학습관리 시스템은 선택받는 학원의 공통적인 특징이다. 중·고등부 수학 전문학원인 ‘실력의 봄’은 이 두 가지를 갖춘 몇 안되는 학원 중의 하나다. 전직 고교 수학교사 및 메가스터디 출신들도 구성된 강사진이 이끄는 수업은 철저하게 학생중심으로 진행된다. 그날 공부한 내용을 확실하게 알지 못한채 학원 문을 나서지 않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이다. 학원 안에 사설독서실을 능가하는 자습실을 갖추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잘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배운 것을 확실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주는 것입니다. 많은 학생들이 빠지기 쉬운 착각 중의 하나는 배웠으니까 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수학에 대한 개념을 배우면 이를 활용해서 다양한 문제에 적용시켜보는 과정을 통해서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되는데, 집으로 돌아가서 바로 복습하는 학생은 흔치 않아요. 특히 수업중에 틀린 문제는 절대 그냥 넘어가서는 안됩니다.”학원에는 관리교사가 상주하고 있어 학생들은 언제든지 질문이 가능하고 실시간 피드백인 이루어지는 것은 물론이다. 또한 학부모가 자습실에서 공부하는 자녀의 모습을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인터넷으로 부모님이 지켜본다는 것에 대해 학생들은 부담감을 느끼겠지만, 초기에만 그렇고 한 두달이 지나면 그런 학습 습관이 완전히 정착됩니다. 공부에 집중한 학생들은 점차적으로 거부감이 거의 없어져요. 지금은 이 시스템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님 모두 만족하고 있답니다.” 틀린문제 & 유사문제 묶어 놓은 개별 오답교재 ‘실력의 봄’ 서호형 원장의 설명이다. 그는 실력의 봄이 다른 학원과 차별화 된 시스템 중의 하나로 오답관리를 들었다. 모든 재원생은 각기 다른 자신만의 오답교재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학생이 자주 틀리는 패턴의 문제 유형을 모아 교재를 만들고, 이와 유사한 문제를 묶어놓은 개별 오답교재가 바로 그것이다. “수학공부는 자신의 실력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부터 출발해서 약점을 완벽하게 보완하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진단을 통해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고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약점을 어떻게 채워나가느냐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죠. 오답노트는 거의 모든 학원에서 하고 있지만 우리 학원은 오답만 정리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오답과 비슷한 유형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풀게 함으로써 개념과 원리를 완전히 체득하도록 지도합니다. 이 과정에서 수학에서 요구되는 수학적 사고력이 길러지게 되고, 새로운 유형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실력의 봄’이 갖고 있는 핵심 경쟁력이다. 학생 개별 오답교재와 더불어 학교별 기출문제와 출제 예상문제를 집중 분석함으로써 학교별 최상위권을 길러내고 있는 것이다. 문제풀이 동영상 제작, 언제든 다시 수업들을 수 있게해 인터넷, 학교, 학원 등 학생들은 수많은 수업을 만나게 된다. 수업을 들었을때는 이해했어도막상 문제를 풀려고 하면 막히기 일쑤다. ‘실력의 봄’은 학생들에게 강의하는 모든 수업을 녹화해 필요할때마다 다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수업했던 내용 뿐만아니라 중·고등 수학 전과정을 녹화해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죠. 한번 듣는다고 해서 학생들이 완전히 아는 것은 아니니까요. 각 단계별로 1000개 이상의 문제풀이 동영상을 완성했고, 모든 동영상은 재원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학생들은 혼자서도 모든 유형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어요.”매일 그날의 수업이 끝나면 ‘실력의 봄’ 강사진들은 새벽까지 동영상 제작 작업에 들어간다. 평가원 및 교육청에서 출제한 수능과 모의고사 문제, 그리고 분당지역 뿐만 아니라 강남 목‘실력의 봄’ 자체제작 교재들은 강남 대치동 학원가에서도 가져다 쓸 만큼 완성도가 높다. “여기저기서 교재를 판매하라는 요청이 있지만 거절했어요. 학원은 사업이 아니라 교육인 만큼 대형화 할수록 진정성과 학생에 대한 밀착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어떻게 하면 우리 학생들의 실력에 밝은 봄날을 가져올 수 있을까 하는 것이 우리 학원의 고민입니다.”문의 031-716-7879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2
- 편백나무 온열 숯 침대 편백나무로 만든 건강침대 일상에 활력을 주다 최화진(52·금곡동)씨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밤에 자다가 한 번씩 꼭 화장실을 가야하는 습관이 있어 편안한 잠을 이루지 못했다. 아침에 일어나도 찌뿌둥하며 하루 종일 피곤해 활력 없는 일상이 지속되어 고통을 겪고 있었다. 하지만 침대를 바꾸면서부터 이런 고민이 사라졌다고 한다. “편백나무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좋을 줄은 몰랐어요. 일단 잠을 편하게 자니 피곤하지 않아서 살 것 같아요.” 숙면을 취하지 못해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자고 일어나도 피곤하고, 잠을 잔 것 같지 않다는 것. 이럴 땐 침대를 바꿔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속적인 피톤치드 방사로 마치 숲 속에서 잠을 잔 것과 같은 효과를 주는 ‘편백나무 온열 숯 침대’가 도움을 줄 것이다. 건강침대에 편백나무의 효능까지 추가한 셈용인에 위치한 에코바움으로 들어서자 확 느껴지는 향긋한 편백나무 향이 기분을 편안하게 해 준다. 이래서 사람들이 편백나무 타령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편백나무로 만들어진 침대, 좌탁, 식탁, 책꽂이가 디스플레이 되어 있다. 모두 나무의 느낌을 살려 만든 제품이다. 이곳에서는 공장을 함께 운영하기 때문에 편백나무로 만드는 모든 것을 취급한다. 이 중 가장 눈에 띄는 가구는 ‘편백나무 온열 숯 침대’. 한때 부모님들의 로망인 황토침대, 돌침대가 유행하지 않았는가? ‘편백나무 온열 숯 침대’는 이런 유행의 업그레이드 된 버전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 침대의 프레임을 편백나무로 했으니, 기존 건강침대에 편백나무의 효능까지 추가한 셈.편백나무 온열 숯 침대는 김정원 대표의 오랜 노력 끝에 탄생한 제품이다. 30년 넘게 가구업계에 몸담으면서, ‘아이디어 뱅크’로 불리던 그는 가구를 좀 더 편리하고 기능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특허도 여러 개이며 가구업체에서의 러브콜도 많았다. 그러다 건강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그 무렵 운명처럼 편백나무를 알게 되어 건강한 가구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의 첫 대표작은 히노끼(편백나무) 반신욕 사우나. 물론, 지금은 ‘편백나무 온열 숯 침대’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건강침대는 몸에 좋은 편백나무 침대프레임에 숯, 바이오 세라믹, 솔잎, 황토를 이용한 온열침대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건강하고 편안한 숙면을 선사한다. 음이온이 방출되는 바이오 세라믹 등 곳곳에 김 대표의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숨어있으며 기능적인 부분을 강조하고 있다. 이 제품은 특허 출원중이다. 기존의 건강침대들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했다면 이 침대는 사용 연령대가 훨씬 내려 왔다. 편백나무의 피톤치드 방출량은 보통나무보다 5배가량 많다. 피톤치드는 항균작용, 소취작용, 진정작용, 스트레스 해소작용 등 수많은 기능으로 잘 알려져 있는 항산화물질. 때문에 편백나무로 만든 가구는 친환경적인 성분으로 일반인은 물론 아토피 환자나 비염환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에코바움의 편백나무 온열 숯 침대는 전남 화순, 해남, 장흥, 남원에서 공수해온 국내산 편백나무를 이용해 용인 공장에서 주문 제작하고 있는 제품들이라서 중국과 동남아시아 가구가 범람하는 요즘 100% 국내산 가구로도 인정을 받고 있다.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성인, 수험생, 아토피환자에게 최적의 잠자리 제공이 건강침대는 고급스러운 느낌에다 잠자리를 편하게 해주는 기능성 건강침대로 입소문이 나면서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전자파를 차단하는 무자계 발열선을 설치해 왼쪽과 오른쪽 2개의 온도조절기를 각각 사용할 수 있어 뜨끈한 온돌의 효과를 준다.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은 “이 침대 없이 어떻게 살았나” 할 정도로 효과만점이다. 또 여름에는 시골 툇마루처럼 끈적이지 않고 시원하기까지 해서 반응이 더 좋다. 매트리스에 익숙한 사람들은 딱딱할 것 같아 우려를 하지만, 일단 사용해보면 나무가 주는 부드러움과 탄성에 그런 고민은 사라질 것이다. 주문 제작이기 때문에 디자인도 직접 정할 수 있고, 자연 그대로의 느낌으로 두고두고 사용해도 질리지 않아 좋다. 30년 이상 경력의 가구 장인이 직접 제작해 튼튼하다. 또한 분리 조립이 쉬워 이동도 용이하다. 특히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성인, 수험생, 환자, 아토피로 고생하는 자녀들에게 최적의 잠자리를 제공해 줄 것이다. 특히, 항상 은은한 편백나무의 향이 방안을 가득 채워 숲속에서 자는 편안한 느낌을 줄 것이다.문의 031-336-4945 주소 용인시 능원리 150-1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12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사)효사랑운동봉사회 김맹임 이사장 ‘봉사’ 어렵지 않아요, 그냥 마음이 생길 때 잠깐 이곳에 들르세요 지난 4월 27일 토요일. 연초록의 새순이 부서지는 화사한 봄볕에 눈이 부시게 빛나고 있는 분당 중앙공원. 저 멀리 야외음악당에서 들려오는 흥겨운 사물놀이패의 장단이 어깨를 들썩이게 하자 어느새 하나둘씩 모여드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오늘은 (사)효사랑운동봉사회에서 진행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잔치가 열리는 날이다. 오전10시30분부터 시작된 이날 공연은 아직 식전 행사임에도 스탠드에는 소풍나온 아이들처럼 들뜬 어르신들로 발디딜틈 없이 꽉 채워진 상태. 흥겨운 가락에 간간히 박수도 치고 진행자의 우스개 소리에 큰 소리로 웃기도 하며 그들만의 축제를 즐기고 있었다. 빠르게 변하는 세상의 중심을 온통 젊은이들에게 빼앗겨 버린 채 뒷방 노인이 되어버린 것 같은 소외감을 오늘만큼은 날려버렸음직하다. 이런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 사이를 분주히 오가며 행사준비에 여념이 없는 사람이 바로 (사)효사랑운동봉사회의 김맹임이사장이다. 고운 한복을 입은 김이사장은 영락없는 맏며느리의 모습 그대로다. 분주히 행사를 준비하고 혹시 조금이라도 어르신들이 불편하지 않을까 살피느라 정신이 없다. 매년 이맘때쯤이면 어김없이 1000여 명이 넘게 모이는 어르신들을 위한 큰 잔치를 열고 있는 김 이사장을 만나 효사랑운동봉사회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봉사가 천직인 이유? 어르신 돌보는 그 마음이 나에겐 명약새벽에 눈이 떠지면 달려가는 곳은 그녀의 작은 일터 도촌동 무료급식소. 도촌동에서 무료급식을 시작한 것이 올해로 5년째. 지금의 이곳에 터를 잡은지는 3년이 되어간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새벽부터 나와 손수 음식을 준비하고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65세 이상의 노인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하는 것이 그녀의 일과다. 또한 틈틈이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배달도 한다. 그녀의 이런 무료급식 봉사는 벌써 20년이 넘었다. 처음엔 개인적으로 이런저런 봉사에 참여하다 에이스침대 회장이 시작한 에이스경로회관 관장으로 일하게 되며 봉사가 직업이 되어 버렸다. 이북에 부모님을 두고 넘어온 에이스회장의 뜻으로 시작된 노인들을 위한 무료급식사업은 그녀가 효사랑운동봉사회를 만들게 된 좋은 모델이 되었다. 10년 동안 이일을 누구보다 정직하게 열심히 해온 그녀였기에 퇴직을 하려 했을 때는 회사에서 무려 3번이나 사표를 반려하기도 했다. 누구보다 이 일을 좋아하고 열심히 했지만 아직은 젊었을 때라 그랬는지 다른 일을 해보고 싶었다. 고향이 전라도 보성인 그녀는 엄마의 타고난 남도의 음식 솜씨를 물려받아 전통음식을 만드는 일에도 관심이 있었고 손맛도 제법 있었다. 한식조리사 자격증도 있던 터라 내친김에 식품영양학을 전공하여 전통음식을 재현하는 일을 해보고 싶었다. 그러나 오랫동안 함께 봉사를 해왔던 이들의 제안으로 다시 은행동 시유지 터에 퇴직금을 몽땅 털어 넣어 무료급식시설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어렸을 적 살던 우리 동네에 ‘또개’라고 불리는 남루한 모습의 허드렛일만 골라하던 아저씨가 있었는데 아버지는 늘 동네 사람들조차 무시하는 그분을 불러 꼭 한 밥상에서 함께 밥을 먹곤 하셨어요. 어린 눈엔 그게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지만 지금의 내가 이런 일을 하게 된 건 아마도 아버지께서 보여주셨던 소외된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던 모습이 내게 자연스럽게 교육되어진 결과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은행동에서 시작된 무료급식소를 함께 하자고 제안했던 어느 목사의 욕심에 시설과 집기를 모두 빼앗기고 나서도 이 일을 그만두지 못했던 것은 바로 아버지의 이런 모습 때문이 아니었을까? “평상시 늘 몸이 이유 없이 자주 아픈 편인데 봉사활동을 하면 이상하리만치 아픈 곳도 없고, 마음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봉사활동은 김 이사장에겐 그 어떤 약보다 좋은 명약인 셈이다. 봉사에도 나만의 원칙이 있다마음만 먹으면 누구든 할 수 있는 일이지만, 그렇다고 아무나 하지는 못하는 일 ‘봉사’. 20년 가까이 우리 지역 어려운 노인들의 한 끼 식사를 손수 준비하고 있는 김맹임 이사장에게는 ‘봉사’란 말이 그리 특별할 것이 없다. 그저 공기처럼 편하고 자연스러운 사람의 도리를 행하는 일 일뿐. 그러나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다보면 정치적 색깔을 가지고 네 편 내 편을 가르거나, 종교적으로 어느 한쪽을 강요하려는 곳 등 유혹과 간섭이 자주 있게 된다. 그러나 봉사에도 그만의 원칙이 있다. “봉사는 그 자체로 순수한 마음의 표현이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간 지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이력 때문에 선거 때만 되면 시의원을 해보라는 권유도 끊이지 않았지만 애초에 관심이 없었던 일이라 한눈 한번 팔지 않았다. 또한 누구에게 기부하라거나 봉사해달라고 아쉬운 소리도 잘 못한다. 운영비가 모자라면 모자라는 대로 넉넉하면 넉넉한 대로 형편에 맞게 운영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기부든 봉사든 본인의 역량에 맞게 스스로 마음을 내어 다가오는 것이 중요해요. 억지로 할 일이 아닙니다. 봉사를 해본 분들은 모두 알겁니다. 누군가의 어려움을 도와주는 일이 내게 얼마나 큰 엔돌핀을 돌게 하는지.” 이런 그녀만의 봉사에 대한 원칙이 있어서인지 주변엔 그녀를 한결같이 묵묵히 도와주는 든든한 후원군들이 있다. “효사랑운동봉사회의 21명의 이사진들이 바로 그분들입니다. 그리고 좋은 식자재를 늘 기부해주는 많은 곳들이 봉사회를 이끌고 지켜준 분들인거죠”라며 겸손해 한다. 봉사를 하면서 잃은것은 욕심, 얻은것은 든든한 봉사자들과 가족의 화목 그간 봉사활동을 이어오면서 좋은 일만 있었던 건 아니다. 퇴직금도 잃고, 사람에게 상처를 받기도 하고, 운영비가 늘 부족해 허덕이는 등 어려운 일도 많았다. “봉사하는 분들도 개인 사정에 따라 나오기도 하고 다른 곳으로 옮겨가 봉사하기도 하거든요. 처음엔 그런 일들이 걱정도 되고 섭섭하게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그러나 지금은 오직 감사한 마음만 들어요. 오늘 봉사하러 나오다 내일 안보여도 서운한 생각보다는 그동안 너무 고마웠었다는 마음만 남게 되더라구요.” 인력도 돈도 있으면 있는 만큼 없으면 내가 좀 보태서 하면 된다는 생각 때문에 걱정하는 마음도 욕심을 내는 마음도 없어졌다고 말한다. 그러다 보니 애꿎게 가족들이 그 어려움을 감당하기도 한다. 고향에선 부모님들이 농사지으 2013-05-05
- 하이키한의원의 ‘성조숙증 클리닉’ 어린이날 선물로 성장검사 어때요?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미래의 희망이자 꿈나무인 어린이를 위한 날, 5월 5일 어린이날이다. 이 무렵 부모들의 가장 큰 고민은 역시 선물 아닐까. 게임기나 장난감처럼 아이들이 좋아할 선물도 좋지만 올해는 조금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보자. 하이키한의원 분당점을 찾으면 아이가 잘 자라고 있는지 성장상태를 확인하는 것은 물론 성조숙증 등 이상 여부를 체크해 볼 수 있다. 1년 빠른 성조숙증, 키 5cm 줄여 어릴 때부터 잘 자랄 수 있도록 기틀을 잡아준다면 아이는 더 크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 평소 아이의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잘 자라고 있는지 성장상태를 검사하는 것이 중요하다. 컴퓨터와 비디오게임, TV 등은 아이들의 성 발달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요즘 아이들은 바깥활동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조기성숙을 억제해주는 체내 멜라토닌 분비가 줄어들 수 밖에 없는 이유다. 하이키한의원 분당점 이승용 원장은 “성조숙증이 나타나는 원인에는 유전적인 문제도 있지만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영양과잉, 환경호르몬 등 다양한 외적 요소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만은 성조숙증 예방을 위해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 비만에 의해 체지방이 늘어나면 렙틴이라는 물질이 분비된다. 렙틴은 혈관을 통해 뇌의 시상하부로 이동해 사춘기를 일으키는 신호전달 물질로 작용한다. 이러한 과정은 결국 빠른 사춘기를 유도해 성조숙증의 위험을 높이게 된다. 체질·체형에 따라 한방치료 달리 해 성조숙증은 키 성장에도 치명적이다. 이 원장은 “키가 큰 상태에서 온 성조숙증은 키에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일반적인 경우보다 1년 빠르게 성조숙증이 나타나면 평균 5cm가 작아질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하이키한의원은 아이의 체형과 비만도에 따라 처방을 달리 하는 한방치료로 눈길을 끈다. 마른 체형의 성조숙증 아이에게는 머리 부위에 쌓인 열을 가라앉혀 주는 청열조경요법을 쓴다. 황백, 지모, 형개 등을 이용해 호르몬 교란을 바로잡고 여성호르몬 분비를 정상적으로 만들어 주는 치료법. 반면 비만인 성조숙증에서는 감비조경 요법을 처방한다. 율무와 인진쑥, 강황처럼 콜레스테롤이나 지방 분해를 돕는 한약재로 비만을 개선하면서 여성호르몬을 낮추는 치료법이다. 체지방을 줄이면서 동시에 키 성장을 돕는 효과가 있다. 이 원장은 “성조숙증은 비만이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에는 마른 아이에서도 늘고 있다”며 “아이의 체질과 체형에 따라 효과적인 치료법을 제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하이키한의원 분당점 이승용 원장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성조숙증 예방법 Q&AQ성조숙증이란?성조숙증은 정상적인 발육보다 성장속도가 빠른 상태를 말한다. 성조숙증의 의학적 기준은 평균보다 2년 이상 빠른 성장속도를 나타내는 것. 여아는 만 8세 미만, 남아는 만 9세 이하에 2차 성징이 나타날 때 진단한다. Q성조숙증 예방을 위해선.적정 체중 유지와 함께 콜레스테롤과 트랜스지방이 높은 음식을 피한다. 다양한 환경 호르몬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주 3일 30분 이상 유산소운동을 한다. 인터넷 게임 등 시각적인 자극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과 함께 스트레스를 줄일 것. Q성조숙증 예방을 위해 피해야 할 음식은.콜레스테롤 함량이 높은 달걀이나 내장음식, 화학조미료가 많은 인스턴트식품은 성조숙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플라스틱제품은 환경호르몬이 방출되어 성조숙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할 것. Q성조숙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강황, 인진 쑥, 율무, 멸치, 귤, 저지방 우유, 기름기 뺀 돼지고기, 채소 등이다. 특히 강황과 인진쑥은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동시에 분해하는 이담작용이 탁월해 성호르몬 생성을 억제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05
- Place 아르떼 커피 커피 화가의 유별난 커피사랑 자투리 널빤지, 내리고 남은 원두커피 찌꺼기. 누군가에겐 쓰레기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훌륭한 작품재료이다. 아르떼 커피의 주인장 박금석(53)씨는 매일 버려지는 원두커피 찌꺼기가 아까워 말려두었다가 그림재료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커피는 식재료라 썩거나 곰팡이가 나는 등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그리기 재료로 물감 대신 크레파스를 선택했다. 덕분에 울퉁불퉁한 커피 알갱이 질감과 정열적인 라틴 풍의 원색 색상이 어울려 원시신앙작품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원초적 이미지를 준다. 박 사장은 “미국에서 가게를 할 때는 주로 흰색, 빨간색, 노란색을 즐겨 입는 유색인종들이 많이 왔다. 그들은 원색적인 느낌을 좋아했고 10년을 보다보니 나도 자연스럽게 익숙해진 것 같다”고 말한다. 그의 작품처럼 말총머리를 한 이국적인 외모의 그에게도 멕시칸의 느낌이 물씬 풍긴다. 라틴어로 ‘art’를 의미하는 ‘Arte’가 카페 이름인 것까지 모든 면에서 잘 어울리는 곳이다. 어린 아이처럼 자기 미화를 벗어난, 때 묻지 않은 순수함을 보여주는 그의 작품은 즐기는 미술이 무엇인가를 보여준다.그는 예술과는 거리가 먼 화학을 전공한 술회사 사원이었지만, 부인이 미술로 유학가고 싶다는 말을 꺼냈을 때 망설임 없이 회사를 정리하고 혼자 2년간 유럽과 미국을 여행하며 부인의 유학지를 결정했다. 어쩌면 본인이 미술을 배우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다. 예술에 대한 사랑이 깊기 때문인지 결국은 자기만의 색깔이 뚜렷한 커피화가가 되었다.‘Gallery-Coffee House’라는 부제처럼 카페 주변의 예술가들도 즐겨 찾는 아르떼 커피의 독특한 분위기는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작은 미술관이다. 동시에 바쁘지 않은 시간에 카페는 그림을 그리는 작업실이 된다. 카페 문을 닫고도 퇴근하지 못하고 ‘딴 짓’에 몰두한다. 벽면 가득히 걸린 수많은 작품들은 그가 밤새 무슨 일을 했는지 말해준다. 작은 쪽문을 열고 2층으로 올라가면 천장 낮은 다락방이 나온다. 1층 실내가 내려다보이는 창문 앞에 책이 잔뜩 쌓인 선반이 있는 낭만적인 풍경은 80년대 대학가 학생들의 아지트가 되어준 다방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몸을 살짝 돌리면 선이 고운 가구들이 있는 우아한 카페의 모습으로 변신한다. 야탑역 근처 번화한 거리에 위치한 덕분인지 카페에 들르는 사람이 적지 않은데, 대부분 굳이 수고로이 좁은 2층 계단을 오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앞으로 매월 첫 주 목요일엔 오픈 카페로 작은 이벤트가 있는 파티를 준비하고 싶은 소망을 가진 박 사장은 벌써 두 번의 예비모임도 가졌다. 그는“IT산업 여성사업장과 남송미술관 관계자 분들도 자주 오시는데 IT와 예술을 접목시키는 매개체의 역할이 아르떼에서 이루어지기를 원한다”며 유럽의 천재 예술가들이 정보를 교류하고 사교모임을 하던 살롱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포부를 슬며시 나타냈다. 창의적인 커피사랑은 친한 카페 손님들에게 커피로 담근 커피 술을 서비스하기도 하는데 평가도 긍정적이라고 한다. 커피로 할 수 있는 것은 뭐든지 해보고 싶다는 박 사장은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 보인다. 주변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열정과 실천으로 함축한, 작지만 큰 꿈을 가진 공간, 아르떼엔 설명하기 힘든 묘한 매력이 있다.위치 분당구 야탑동 342-3 문의 070-4117-9943 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2013-04-29
- 분당 키즈클럽 어학원 기초부터 꽉 잡아 주는 초등 영어 예전에는 영어 조기교육 열풍이 불었지만 요즘에는 아이들이 원할 때 시키려는 엄마들이 늘어났다. 하지만 막상 고학년이 돼서 영어 학원을 찾으면 들어갈 수 있는 반을 찾기 어렵다. 게다가 영어를 늦게 시작하는 게 무슨 죄 짓는 것도 아닌데 은근히 엄마가 그동안 뭘 했냐는 식의 면박을 당하기 일쑤다. 그것도 아니면 아이가 나이 어린 동생들과 한 교실에서 배워야 하기 때문에 눈에 띄게 차이나는 체격으로 굴욕감을 느끼기도 한다.분당 키즈클럽은 지역에서는 실력 있는 영어유치부로 입소문난 학원이다. 오후 3시부터는 초등 영어학원이 되어 영유출신들의 에프터 스쿨로 수준 높은 스피킹 실력을 자랑한다. 높은 문턱으로 멀게만 느껴지던 이곳에 올해부터 변화가 생겼다. 영어를 늦게 시작하는 초등학생을 위한 초등기초반이 신설된 것이다. 영어를 늦게 시작한 초등 고학년들은 자연스러운 어휘구사력은 떨어지는 대신 이해력이 높아 빠른 습득 효과를 보여준다. 분당 키즈클럽에서는 빨리 실력을 높여 대형 학원들의 레벨테스트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레벨테스트는 대형학원 입학을 보장하기도 하지만 또래 친구들과 내 아이의 영어실력을 비교하는 잣대가 되기도 한다. 10년 경력의 분당 키즈클럽은 수준 높은 강사진의 실력과 그동안의 노하우로 아이의 실력을 기초부터 탄탄하게 잡아주고 있다. 분당 키즈클럽의 CLIL 프로그램요즘 가장 핫이슈인 영어교수법은 CLIL(Contents and Language Intergrated Learning)이다. 교과 내용과 외국어 통합방식으로 단순히 영어를 위한 수업이 아니고, 사회, 역사, 과학 등 여러 과목을 영어로 접한다. 기계적으로 달달 외우는 단편적인 단어가 아니라 콘텐츠의 스토리 안에서 의미 있는 단어로 폭 넓고 자연스럽게 암기가 된다. 또한, 토론으로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영어사고력을 기르는 통합적인 학습이 된다. 이는 기대 이상의 전문지식을 갖게 해주고 나중에 토플에서 고득점을 받는 비결이 될 것이다. 수업은 듣고 쓰는 기존의 교육에서 탈피해 아이가 직접 연구하고 발표하는 그룹 프로젝트 로 교재는 미국 교과서 ‘Journeys’를 사용한다. 여기에 사회, 과학, 파닉스 등 교과를 부교재로 강화하였다. 과학은 1달에 1번 실험실습도 해 학교 못지않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3개월에 한번 책을 마칠 때는 단어 골든벨 ‘Spelling bee’나 수업시간에 모은 스티커를 갖고 영어로 마켓 놀이를 하는 ‘Sticker market’을 열어 재미있게 영어를 배우는 알찬 경험을 하기도 한다. 다양한 대회참여, Speaking Contest, TOSEL, PELT, IBT, TOEPL 수험 등의 경험은 영어공부에 대한 필요성과 도전의식을 심어주는 좋은 기회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항상 노력하는 자랑스러운 강사진분당 키즈클럽의 선생님이 되기는 쉽지 않다. TESOL 자격증이 있는 교육전문가 원어민은 기본이고 한국에서의 경력도 중시한다. 또한 면접으로만 채용하는 것이 아니라 모의수업을 해보면서 교사자질을 검증한다. 10년간 미국에서 유학한 이인경 원장은 선생님들의 아이들에 대한 사랑과 교육에 대한 열정을 최우선으로 본다. 수업이 재미있지 않으면 영어가 싫어지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교수법도 확인한다. 이 원장의 두 딸이 이곳에 다녀서 학부모 입장에서 더욱 꼼꼼하게 선택할 수밖에 없다.문법과 단어, 쓰기 등을 체계적으로 가르치기 위해 교포 선생님 두 분을 더 영입하여 효과적인 콘텐츠 수업을 준비했다. 직접 가르치는 한국인 선생님은 학부모와 아이에 대한 정확한 상담을 할 수 있어 아이의 부족함을 더 꼼꼼하게 집어낼 수 있다.이 원장은 “문법관련 수업은 이중 언어를 쓰는 선생님과 함께하면 더 효과적인 수업이 가능하다. 특히 숙제가 이해가 안 돼 숙제를 못해오는 경우가 있는데, 교포선생님은 이러한 소통과 관련된 문제점을 해결해준다”고 한다. 경험에 비추어 영어유치원을 1년 다닌 아이들에게도 교포선생님이 필요하다는 것이 이 원장의 생각이다. 영어가 미숙한 아이가 한국어로 부담 없이 질문하고 정확한 대답을 얻어 제대로 숙제를 해오는 일은 성취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숙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숙제는 복습으로 지식을 내면화하는 과정이고,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는 단계이다. 때문에 숙제가 하기 싫어지면 큰일이다. “어머님이 숙제를 지도하다보면 윽박지르고 다그치는 일이 빈번하다. 즐겁게 숙제시킬 자신이 없으면 아이를 그냥 보내시라고 한다. 수업 전에, 혹은 후에 선생님과 함께 숙제를 하다보면 즐겁게 숙제가 끝나고 아이는 공부가 힘들지 않게 된다.” 이 원장은 공부는 놀이가 아니지만 배우는 즐거움을 알게 하는 것보다 중요한 일은 없다고 강조한다.문의 031-718-0544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2013-04-29
- 올리브 다이어트의 ‘가우스 테라피’내 몸이 원하는 자기장 다이어트 자석을 이용한 의료기기들이 등장한데 이어 이제는 비만치료와 피부미용에도 자석을 이용하는 시대가 왔다. 가우스 테라피는 이번에 ‘올리브 다이어트’에서 특별히 주문제작한 자기장 베드를 이용한다. 분당 최초로 ‘올리브 다이어트’에서 자석요법 다이어트를 만나볼 수 있다. 일본에서 수입한 편백나무로 돔이 있는 침대를 제작해 피톤치드효과와 몸의 자연치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자석으로 아기 혈관처럼 깨끗하게100세 시대. 과학의 발달로 장기와 부분적인 혈관을 교체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혈관은 교체할 수 없어 건강하게 살기 위해서는 혈관관리가 중요하다. 혈관을 건강하게 하려면 혈액정화가 우선이다. 현대인들은 식생활의 서구화 탓에 혈액이 산성화되었고, 콜레스테롤 축적으로 혈관도 좁아졌다. 이 때문에 고혈압, 심혈관질환에 걸리기 쉬워졌고, 체온이 떨어지면서 면역력도 떨어졌다. 체온이 떨어지면 몸속 노폐물이 점차 쌓여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악순환이 계속 된다. 날씬한 젊은 여성들도 고지혈증과 마른 비만이라는 생소한 질병에 걸리는 요즘이다. 요즘 주목받고 있는 디톡스 열풍도 혈액을 정화하려는 노력이다. 몸속 노폐물은 독소를 발생해 건강에 문제를 일으킨다. 소변과 땀으로 독소가 원활하게 배출되려면 혈액순환이 잘되어야 한다. 그러면 피로가 회복되고 몸의 저항력도 높아져 감염률을 낮추며, 근육통, 요통, 고혈압, 두통, 불면증, 어깨 결림 등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질병들에서 해방될 수 있다. 가우스 테라피는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홍수정 원장은 “자기장 베드 위 아래로 장착된 36개의 영구자석이 몸 속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도와준다. 수술부위, 만성 통증이 있는 부위는 시술시 더욱 뜨거운 느낌을 받는다. 특히 쇠심을 박은 수술부위도 혈관이 따뜻해지고 헤모글로빈이 활성화되면서 세포재생, 뼈 재생을 돕는다. 딱딱하던 상처부위가 부드러워지고 통증이 완화되는 효과가 있다.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냉증, 자궁질환 등 염증 증상도 좋아진다”고 말한다.심장을 떠난 피가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시간은 15분. 자기장 45분 관리로 3회의 혈액순환을 한다. 첫 회는 노폐물 배출, 나머지 두 번은 재생효과가 탁월한 마데카솔 성분이 땀과 함께 피부로 나온다. 5시간 후 다시 흡수되기 때문에 샤워를 하지 않고 기다리면 피부도 건강해진다. 면역력 높여주는 체온 0.1도의 소중함정상적인 신생아의 체온은 보통 성인보다 높은 37도 정도이다. 예전에는 36.8도가 정상이던 것이 운동량과 대사량이 떨어진 현대인들에겐 36.5가 일반적이다. 인간은 노화되면서 조금씩 체온이 떨어져 32도 이하로 내려가면 사망하게 된다. 순서를 바꾸어보면 체온이 떨어지면서 노화가 진행되고 혈액순환장애가 오며 심혈관질환에 걸리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예로부터 몸이 따뜻한 사람은 질병이 없다고 했다. 일본의 한 면역력연구소의 연구결과 체온이 1도 올라가면 면역력이 5~6배가 좋아지고, 1도가 낮아지면 30퍼센트 가량 떨어진다고 한다. 감기에 걸렸을 때 열이 나는 것은 면역력을 높이려는 인체의 본능적인 방어체계가 가동된 것이라는 것. 고혈압, 심혈관질환도 혈액이 따뜻해지면 증상이 좋아질 수 있다. 체지방이 많으면 혈액순환을 막아 몸이 더 차가워지고 살이 찌게 된다. 사무실 의자에 오래 앉아있는 직업도 배, 엉덩이, 허벅지 부위로 체지방이 쌓이기 쉽다. 자기장 베드에서 방출되는 자기장은 혈류를 증가시켜 체온을 높인다. 또, 황토바닥과 램프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은 일반 열이 닿지 못하는 심부에 열을 전달하기 때문에 체지방을 녹여 비만을 관리하는 효과가 있다. 문의 031-786-1050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 r.com Mini Interview 홍수정 원장자기장 요법과 온열치료로 대사량을 늘려 체지방을 분해하고 배출시키면 살이 빠진다. 여기에 체지방 연소 파장을 발생시키는 저주파 치료와 식단관리를 병행하면 근력운동보다 강하고 편하게 살을 뺄 수 있다. 건강한 몸을 만들면 비만은 저절로 해결되는 것이다. 지방흡입이나 약물주입 등은 색소침착, 피부조직경화 등 심미적인 부작용도 크고 심리적인 충격도 크다. 안전하고 건강한 다이어트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식생활 개선이나 운동도 좋지만 어지간히 부지런하고 성실해서는 성공하기 힘들다. 다이어트는 자신과의 외로운 싸움이다. 그래서 1년에 한번 주기적으로 관리하는 분들도 많다. 횟수제로 등록해 놓고 필요할 때마다 관리하면 평소에도‘나는 다이어트 중’이라는 생각으로 긴장하게 된다. 여성전용의 편안한 분위기에서 회식에서도 열량을 조절해 먹는 법, 살 덜 찌는 음식종류, 먹어도 좋은 시간대를 다이어트 파트너로써 조언한다. 2013-04-28
- 용인광주가구인연합회, 국내 최초 가구 직거래 전시장 오픈 백화점 납품하던 명품가구들, 직거래로 소비자 만나다 “사실, 절박했습니다. 백화점과 유명 가구점에 납품하던 사람들인데 불황이 이어지면서 대금 값을 받지 못하니 거리로 나앉기 일보직전이었지요.”30여명의 가구공장 사장들이 모여 ‘가구인연합회 직거래 전시장’을 열었다. 백화점의 횡포와 가구점들의 ‘나 몰라라’ 식 결재관행에 반기를 들고 일어선 것. 서울과 전국 대도시에 입점한 백화점과 유명 브랜드의 가구점에 납품을 해왔던 건실한 가구공장주인 이들. 30~40년을 가구 장인으로 살다가 난생 처음 소비자와 직접 만나겠노라 팔을 걷어붙인 대는 그만큼 절박한 사정이 한몫을 했다.회원들은 경기 용인, 광주지역에서 가구를 제조하고 유통하며 잔뼈가 굵어진 이들이다.국내 가구산업의 대들보이자 생산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던 이들이 이젠 치열한 판매현장으로 소비자들을 만나러 나온 것. 부도라고 막자는 절박한 심정으로 출발, 공장도 가격에 AS까지 확실“가죽이나 목재 등 원자재 값은 바로바로 결재를 해줘야 합니다. 거기에 창고비, 인건비 등 매달 나가야 할 비용은 많은데 자금회전이 안되니 어떻겠습니까. 납품대금을 받지 못해 법정 소송 중인 회원들도 수두룩하죠. 그래서 전시장에 내놓은 가구들은 회원들이 공을 들여 만든 가구 중에서도 으뜸 제품만 엄선해 가져온 겁니다. 소비자에게 어필되고 팔려야 저희도 자금회전을 하고 숨통이 트일 수 있으니까요.”김종광(씨이오디자인)연합회장의 읍소처럼 전시장의 가구들은 가구 박람회 출품작을 비롯해 작은 디테일까지도 꼼꼼히 신경 쓴 명작들이 대부분이다.하지만 가격은 백화점과 가구점의 절반 이하에도 못 미치는 수준. 부도라도 막자는 절박한 심정으로 내놓은 가구들이라 자금회전을 위한 최소 금액만 받겠다는 취지. 사정이 이렇다보니 더러는 공장에서 만든 비용보다 오히려 낮은 가격도 많다.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일산리에 첫 테이프를 끊으며 오픈한 가구연합회 전시장.화려하고 세련된 위용을 뽐내는 곳은 아니지만 가구연합회 회원들의 절실한 마음 하나하나 가 진심으로 모아져 빛을 발하는 전시장이다.300여 평의 매장엔 소파와 침대, 장식장을 비롯해 식탁과 장롱 등 다양한 품목이 구비돼 여느 가구점과 크게 다르지 않다.하지만 자세히 둘러보면 시중에서 흔히 보던 저가형 가구들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천연가죽소파 백화점 절반 이하 가격… 명품가구 만날 수 있어소파 하나만 예를 들어도, 사람이 앉는 부분에만 천연 가죽을 입히고 뒤와 옆면은 인조가죽을 쓰는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라 이곳 전시장 소파들은 천연 소가죽을 소파 전체에 통으로 입힌 제품들이 더 일반적이다. 이렇게 되면 대개의 경우 가격부담이 커져 소비자들이 쉽게 다가서기 어렵고 망설여지게 된다. 하지만 직거래 전시장인 이곳의 위력은 바로 가격부담을 최소화 했다는 점.눈이 휘둥그레질 만한 고품질의 가구에 세상 어디에서도 만날 수 없는 착한(?) 가격표가 붙어 있는 이곳. 가구 하나하나 모두 전람회에 출품해도 손색이 없는 제품들이라 더욱 횡재한 기분이 드는 곳이다.“요즘은 경기 안 좋으니 스크래치 가구점들이 오히려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또 많아지고 있죠. 그러나 저희 전시장엔 스크래치 가구가 없습니다. 30~40년 가구만 만든 장인들이 직접 만들어 가져온 정품들만 전시했죠. 그런데 가격은 스크래치 가구만큼 낮으니 나름대로 경쟁력이 있다고 자부합니다.”여기에 AS도 직거래 시스템으로 받을 수 있으니 오히려 신속하고 책임도 명확하다.좋은 품질의 가구를 간섭 없이 직접 선보이고, 소비자에겐 떼어먹혀도 좋다는 심정으로 나온 가구인연합회. 이제 첫발을 내딛은 만큼 앞으로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백화점처럼 세련되고 화려한 말솜씨도 없고, 전시장 인테리어가 아직까진 미흡한 점이 많습니다. 하지만 가구 품질 하나만은 어디에 내놓아도 부끄럽지 않다는 자부심이 있습니다.” 앞으로는 자재도 공동구입하고 제조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만들어 공장도 가격을 더 낮추고 그만큼 소비자에게 돌려드리겠다는 가구연합회 회원들. “저희의 이런 노력과 진심이 소비자에게 전달돼 좋은 선례가 되고, 그래서 직거래전시장이 하나둘 늘어나 어려움을 겪는 가구 인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합니다.”묵묵히 가구를 만들던 사람들이 소비자에게 다가가려니 다소 어색하고 촌스럽지만 정직한 땀으로 만든 가구들이 현명한 소비자들과 만나 빛을 발하기를 이들은 소박하게 바라고 있었다.* 위치: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일산리 241 (용인 에버랜드 가는 길목)< 2013-04-21
- 플레이스 - 수공예 액세서리 전문점 ‘마롱’ 개성만점! 나만의 잇 아이템 만들기 노출의 계절이 돌아왔다. 알 굵은 원석팔찌로 허전한 팔에 힘 좀 주고 싶어지는 여름. 날씨가 더워지면서 더욱 인기가 많은 보테가 베네타 매듭 가죽 팔찌, 원석 수공예 팔찌 등 품질 좋은 수공예 작품들은 20~30만 원을 호가한다. 옷이 가벼워진 요즘 스타일엔 가방도 간단한 클러치가 안성맞춤. 비비드한 컬러의 클러치부터 보석, 악어가죽 엠보 통가죽 클러치까지 나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을 찾는 것이 요즘 대세다.손재주가 좀 있다면 직접 배우고 만들어 착용하거나 선물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 오리역 마롱 공방에는 각종 수공예 액세서리, 가죽 파우치, 통가죽 팔찌, 블링블링한 비즈와 원석들로 만든 귀걸이가 멋지게 진열돼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우각 브로치, 나뭇잎 등 천연재료를 이용해 만든 세상에 단 하나뿐인 브로치도 매력적이다. 가죽소품, 프랑스자수를 배울 수 있고 미리 만들어진 고급스러운 수공예작품을 저렴하게 득템할 수도 있다. 리빙 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한 바 있는 김선미 대표는 손으로 만드는 것을 좋아해 취미로 배우다가 아예 숍을 내게 되었다. “자세히 볼수록 디테일이 있는 작품들이라 오가다 자주 들리시는 분들이 많아요. 배워서 만들다보면 스스로 아이디어를 내서 새롭게 만들어보는 재미가 생깁니다.”마음에 드는 것을 직접 만들고 싶으면 일일체험이나 액세서리 과정을 수강해 배워볼 수도 있다. 기본적인 바느질법을 배우는 1일 특강은 2시간 ~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열쇠지갑은 3만원, 보테가 베네타 매듭 팔찌 4만원, 명함 지갑 5만원이면 간단한 가죽 소품을 만들어 가질 수 있다. 보통 가죽공예를 배우려면 공구 구입부터 수강까지 드는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일일체험으로 적성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카드꽂이와 지퍼가 달려 난이도 높은 가죽파우치 백, 장지갑, 호보백 등 전문과정도 운영하고 있다.금형이 필요한 금속공예품들도 이니셜을 새기는 정도의 금속공예 맛보기 체험도 가능하다. 매듭을 이용한 팔찌, 좋아하는 캐스팅을 엮어 만드는 팔찌. 특수점토로 반지 틀을 만들고 젬스톤을 박아 만드는 보석반지 등 손재주 없이도 뚝딱 만들 수 있는 반제품도 여러 가지가 있다. (문의 070-8627-0998, 010-6886-5179 분당구 구미동 156 포스빌 111호) 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