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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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시험 한국최고 박정어학원EDi 유학 한번 안 가도 영어성적 만으로 대학 간다? 최고의 유학준비 토플학원으로 유명한 박정어학원은 총 70만여 명의 수강생과 아이비리그를 포함해 7만 여명의 유학생을 배출했다. 박정어학원 본원에서 강의하던 서재학, 정의석 원장이 주니어학원으로 분리해 2005년 분당 수내동에 입성한 이후 박정어학원EDi는 대학영어시험의 강자로도 자리매김했다.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능력을 골고루 다루는 토플 시험 준비로 심도 깊은 유창한 영어실력을 키울 수 있다. 수시전형 입학자 수는 해마다 늘고 있어 2013학년도 입학생은 수시 62.9%, 정시 37.1%로 선발했다. 수시전형은 올해도 유지되거나 늘어날 것이고 수시에서 실패한 상위권 학생들이 정시에서 승부하기 때문에 사실상 정시에서 합격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박정어학원EDi는 다른 과목 성적과 내신 성적 없이 “영어로만 대학가는 법”을 제시한다. 사실상 NEAT의 백지화가 점쳐지는 요즘, 영어공인인증 시험은 토플, 텝스, 토익으로 좁혀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분당 박정어학원의 서재학 원장과의 1문 1답을 통해 ‘영어로만 대학가는 법’을 알아보았다. 어떻게 영어만으로 대학을 가나?각 학교마다 부르는 명칭과 전형내용에 차이가 있긴 하지만 영어특기자 전형이 있다.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영어에 능통한 전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방안이다. 대학 수업도 영어로만 이루어지는 과목이 늘고 있는 추세다. 영어특기자 전형이 외국에 살다온 아이들을 위한 전형으로 여기고 한국 토박이인 내 아이와는 관계없는 딴 나라 이야기라고 흘려듣는 부모님도 많았다. 분당 박정어학원은 개원 후 7년간 영어수시전형으로 도전해 실패한 경우가 없고, 지난 3년간 수시대학입학자가 126명에 달한다. 입소문이 나서 압구정동에서 분당까지 수업 받으러 오는 학생들도 있다.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전형을 컨설팅 해주므로 성공률이 높다. 몇 점이 나와야 가능한가?토플 105~110점, 토익, 텝스 950점 이상이면 영어성적만으로 소위 “in Seoul” 대학을 노려볼만 하다. SKY의 경우는 최저내신등급이 있지만 그 외 대학에서는 학과별로 한두 명씩 내신을 보지 않고 영어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경우가 있다. 고 1 전국모의고사에서 영어가 2등급 이상이라면 도전해볼만 하다. 토플 첫 시험을 60~70점, 토익 500점으로 시작하면 8~12개월 뒤면 도전 가능한 점수가 될 수 있다. 처음에는 토플을 주로 준비하는데 1년 넘도록 100점이 넘지 못한 학생들은 토익으로 전환해주는 것이 좋다. 특히, 말하기, 쓰기가 약한 경우에 토익 준비가 더 유리할 수 있다. 토플, 텝스, 토익 모두 인정되는데 토플은 가격이 비싸 3달에 한번 시험을 보는데 비해 토익은 매달 응시할 수 있다. 영어특기자 준비 시 고3인 남학생은 올 7월까지, 여학생은 8월까지만 시험 기회가 주어진다. 토플 준비 언제부터 하는 것이 좋은가?토플은 어렵고 정형화된 시험이다. 너무 어린 나이부터 이 틀에 가두어 공부하는 것은 옳지 않다. 중학교 때는 DVD나 독서 등으로 영어를 폭넓게 받아들이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 공부 효과가 폭발하는 시기는 고등학교로 고등 이전에는 영어에 대한 취미와 흥미를 이어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심지어 초등학교 때부터 어려운 단어를 많이 외우는 것에 집착하는 부모님들도 있는데 그런 자녀들을 보면 안쓰러울 때가 많다. 외국에서 살다 온 아이들과 경쟁이 될까?한국에서 나고 자란 사람이라고 다 국어를 잘하는 것은 아니다. 영어도 똑같다. 말을 잘하는 것과 시험을 잘 치르는 것은 별개이다. 외국에 몇 년 살다 온 아이들의 경우 오히려 성적이 안 나오는 경우도 많다. 교과서를 모두 외우고 문장 부호 하나도 놓치지 않는 치밀함이 필요하다.언젠가 교육방송 프로그램에서 영어 연설을 들려주고 소감을 물었다. 한국인은 연설자가 영어에 서툰 것 같다고 말했고, 외국인은 명연설이었다고 극찬했다. 연설의 주인공은 반기문 UN사무총장이었다. 언어는 발음이 아니라 내용이 중요한 것이다. 언어는 체계적으로 공부하고 정확하게 표현하는 것이 유창하게 보이는 것보다 중요하다. 방학동안 특강으로 점수를 올릴 수 있을까?방학 특강은 학기 중에 여러 가지 사정으로 진도에 차질이 생긴 경우를 메우고 점검해 본다는 정도로 생각하는 편이 맞다. 매일 꾸준히 성실하게 공부하는 것이 정도(正道)이고, 방학 역시 그 연장선이라고 보고 공부해야 한다. 언어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문의 031-717-1780 수내동 7-5 코리아나빌딩 4층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01
- 꿈꾸는 청소년 동아리-② 분당 영덕여자고등학교 ‘C.S.I’ 즐기며 보람도 있는 과학탐구활동을 꿈꾼다 분당 영덕여자고등학교의 ‘C.S.I’는 ‘여학생들은 과학을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실험실습, 토론, 탐방, 야외조사, 봉사 등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과학탐구동아리이다. 그 결과 2012년에는 경기도 학생과학탐구올림픽 과학동아리 활동발표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으며 과학창의재단 등 여러 기관에서 동아리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3년 ‘과학문화의 확산’이라는 주제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행동하는 C.S.I 부원들을 찾아보았다.과학은 ‘남자들의 학문’이라는 편견을 깨라C.S.I는 ‘Creative Singular Infinite’의 약자로 과학의 무궁무진함을 탐구한다는 뜻을 가지고 2008년 창설된 과학탐구동아리이다. 과학부장 정상진 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조직한 동아리라서 그런지 학생들의 열정이 대단해요. 모든 활동은 아이들이 주체이고 저희 교사들은 활동을 뒷받침해주고 조언하는 정도의 역할만 하고 있습니다”라며 C.S.I를 소개했다. 이러한 학생들의 열정 덕분에 교내외에서 C.S.I의 명성은 대단하다. 동아리부장인 김마리 학생은 “저희 동아리는 여학교의 특성상 이과학생의 비율은 많지 않지만 동아리 부원을 뽑을 때 매년 4대 1 정도의 경쟁률을 보일 정도로 인기가 많아요. 저희는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과학 전 분야의 탐구활동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요. 또한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저희가 알고 있는 지식을 알리고 봉사도 하는 동아리에요”라며 기본적인 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또 “저희는 모든 부원들이 각자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의견을 내고 회의를 통해 일 년의 동아리 활동 계획을 직접 세우는 것이 장점이에요”라고 덧붙였다. 차장인 최수빈 학생은 “저희 동아리는 자발적인 참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래서 신입생을 선발할 때도 적극성을 최우선으로 본답니다”라며 선발기준을 귀띔해 준다. 김마리 학생은 “동아리 내에서 회의와 선생님의 조언을 듣고 정해진 주제들은 장기, 단기 프로젝트로 나눈다. 이후 각자의 관심에 따라 조별 자유탐구가 이루어지며, 탐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라고 했다. 오채연 학생은 “저는 건축학과에 지망하고 싶어요. 어떻게 보면 과학탐구동아리와 거리가 있지만 동아리 내 소모임에서 건축박람회나 전시회 등을 견학하며 진로에 대한 탐구를 하기도 해요”라며 실험만이 아닌 폭넓은 다양한 활동들을 소개했다. 2013년은 과학문화 확산의 해로 정해C.S.I는 우리의 생활 속에서 문제점을 찾고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다양한 학문을 적용하고 탐구를 통해 이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이를 교내 및 지역사회에 알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창의적?융합적 문제해결력을 기르고 창의적인 인성과 리더십을 기르고자 하는 것이 주된 목표이다. C.S.I의 2013년 목표는 ‘과학문화 확산’이다. 이를 위해 과학을 어렵게 느끼는 교내 친구들에게 OPEN LAB WEEK, 장기프로젝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과학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으며, 성남시 문화존 부스 운영, 금토산 하늘버들 축제 참여, 과학창의 재단에서 주관한 ‘대한민국 창의 페스티벌’ 등에 참여하여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한 과학문화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방학 또는 주말을 이용하여 성남시 지역 아동센터 ‘즐거운 과학캠프’를 운영하면서 봉사를 통한 과학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동아리 담당인 김아람 교사는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아이디어를 얻는 경우가 많아요. 올해는 여름에 창궐하는 모기를 퇴치하기 위한 탐구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탐구활동의 결과는 OPEN LAB을 통해 다른 친구들에게 알려진답니다”라며 생활과 결부된 탐구활동을 소개했다. 또한 “적극적인 C.S.I 부원들은 외부활동을 나갈 때면 지원자가 많아 적정 인원으로 제한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 고충 아닌 고충”이라며 어려움(?)을 호소했다. 엄마가 되어서도 즐길 수 있는 과학봉사활동의 첫걸음C.S.I는 수업시간에 하기 힘든 다양한 실험을 해보는 것이 목표지만 이제는 같은 관심사를 가진 선후배들이 서로의 꿈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공간이 되고 있다. 식품공학과, 약학과, 건축공학과, 그리고 생명공학과 등 다양한 서로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은 C.S.I의 또 하나의 장점이다.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성남시 문화존 부스나 ‘대한민국 창의 페스티벌’ 참가, 그리고 ‘과학캠프’ 등의 운영은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하지만 그럼에도 활동이 즐겁다는 학생들. 김마리 학생은 “활동주제를 잡고 여러 가지 실험도구를 만들고, 다른 사람들에게 실험에 대해 알리는 다양한 준비를 하다보면 밤 10시가 넘곤 해요. 준비하는 과정들은 힘들지만 동기, 후배들과 함께 하면서 새로운 지식도 생기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어 보람이 있어요”라며 동아리가 갖는 의미를 이야기했다.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을 다른 사람에게 알려주었을 때 그 사람이 이해하는 것을 보면 무척 기뻐요”라고 말하는 최수빈 학생, “다른 무엇보다 교과서에서는 하지 못한 실험들을 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해보고, 나아가서는 연관된 실험까지 모두 직접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좋아요”라는 오채연 학생 등 저마다 가지고 있는 꿈은 다르지만 각자의 학교생활에서 C.S.I가 차지하고 있는 의미는 모두 같은 듯 했다. <br 2013-06-03
- 분당 야탑동의 ‘초록사과 키즈영화관’ 온 가족을 위한 상상놀이터지난 5월 문을 연 ‘초록사과 키즈영화관’은 청결한 내부와 밝은 조명, 그리고 안전을 고려한 세심함으로 엄마들을 안도하게 만든다. ‘키즈영화관’이란 키즈 카페와 영화관이 접목된 복합놀이공간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과 가족영화만을 상영하는 신개념 놀이공간이다. 지현정 점장은 “아이가 어리면 영화관에 데리고 갈 수도 없고, 아이들이 1시간이 넘도록 제자리에 앉아있는 것도 불가능해요. 그러나 이곳은 집처럼 편안하고 자유롭게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답니다”라며 ‘키즈영화관’을 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키즈영화관’은 유아를 위한 ‘뽀로로’부터 부모님을 위한 ‘건축학 개론’까지 200편이 넘는 DVD를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 직접 선택한 DVD는 8개의 테마 룸에서 200인치 초대형 스크린으로 상영된다. 10명의 인원이 들어갈 수 있는 넓은 방은 가족, 친구들, 어린이집, 유치원, 그리고 초등학교의 단체 관람 룸으로도 활용가능하다.‘키즈영화관’이라고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은 아니다. 아이들이 영화를 볼 동안 입장권에 포함된 카페테리아 무료이용권으로 커피와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거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외부 음식도 반입할 수 있어 산후조리원 모임, 유치원 모임 등이 이루어지기고 있다. 지 점장은 “홀을 이용하여 아이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주는 생일파티 장소로 사용되기도 해요. 어머님과 의논하여 생일인 아이가 그 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기본 장식부터 의상 등을 준비합니다”라고 했다.아이들을 돌보느라 지친 엄마들, 만화영화가 지겨운 엄마들,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걱정 없이 이야기 나누고 싶은 엄마들. 아이와 엄마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상상놀이터에서 오늘 하루 감성체험을 해보면 어떨까?“이 공간에 오시는 모든 분들이 편안하게 쉬다 가시길 바랍니다”라는 지 점장의 바람처럼 말이다.장소:분당구 야탑동 358-2 아미고타워 409호이용시간:11:00 ~ 21:00이용요금:1인 입장요금 6,000원(6월 30일까지 20% 할인행사 진행 중)/ 12개월 이하 아기는 무료입장문의:031-622-0099(예약필수)이경화리포터 22khlee@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03
- ‘유초등 영어교육, 왜 미국교과서인가?’ 화제의 베스트셀러,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 첫 설명회 국내에서만 80만 부가 판매된 키출판사의 영어 교육 도서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이 유초등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유초등 영어교육, 왜 미국교과서인가?’를 주제로 EBS와 스카이에듀 영어 강사이자 내일신문 브런치 교육강좌의 영어과 대표강사인 윤정호 원장이 1부 강의를 진행한다. 2부 강의는 30년간 출판사를 운영해 오면서 한국인에게 가장 적절한 영어교육 교재로 평가받고 있는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을 출간한 키출판사 김기중 대표가 나선다.김기중 대표는 “요즘 많은 분들이 자녀들에게 미국교과서로 영어공부를 가르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엄마가 직접 가르치기엔 너무 어렵고 막막해 하는 게 현실”이라며, “이번에 준비한 설명회에서는 유초등 시기의 올바른 영어교육 방법을 비롯해 미국교과서 학습의 제대로 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회 취지를 밝혔다. 2부 강의는 총 6단계 23권으로 이뤄져 다양한 레벨의 학생이 공부할 수 있는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의 장점과 효율적인 활용법, 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미국교과서로 하는 영어 공부의 효용성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는 “미국교과서는 교과서 개발 목적 자체가 실제 상황의 영어를 배우는 것이기 때문에 언어를 배울 수 있는 최적의 교재”, “매 단원이 교육적 목표를 가진 스토리로 구성돼 배경지식이 풍부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사회 역사 과학 수학 등 7가지 영역의 다양한 내용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TOPIA 대치캠퍼스 조안나 원장, 미국 초중등 교사 역임) 등으로 긍정적이다. 이번 설명회는 오는 7월10일(수) 오전 10시 정자동 킨스타워 7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설명회 참여자들에게는 동영상 학습과 화상영어 이용권 등 경품이 준비되어 있으며, 현장에서 <미국교과서 읽는 리딩>을 구매하면 각 도서를 특별보급가로 구입할 수 있다.예약 및 문의 www.englishbus.co.kr (02)735-402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8
- 실감나는 스크린골프 ‘디온 스크린골프’ 그녀들의 ‘공치는 오전’이 행복한 이유 스크린골프 동호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최영미(43·판교) 씨는 요즘 활력이 넘친다. 남편 출근 시키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낸 후 생기는 자신만의 시간에 오롯이 ‘공치는 재미’에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한 타, 한 타 날아가는 공을 보면 스트레스도 같이 날아가는 것 같아요.(웃음) 또 친한 사람들과 함께 운동을 즐긴다는 것도 큰 매력이죠. 골프를 시작하고 나서부터 어영부영 시간만 보냈던 귀한 제 오전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게 되었어요.”요즘은 스크린골프나 실내연습장이 많이 생기면서 골프가 대중화 된지 오래다. 이런 골프 바람은 주부들에게도 불어왔다. 그동안 가져왔던 ‘골프=비싼 운동’이라는 섭입견이 무색하리만큼 비용도 많이 저렴해졌다. 분당 아름마을에 위치한 디온 스크린골프에서는 좋은 시설에다 가격까지 합리적이어서 제대로 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몸만 와서 즐길 수 있도록 연습용 클럽, 장갑, 신발도 비치돼 있어 처음부터 큰돈 들여 채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많은 주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골프는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운동의 대명사. 골프의 반복적인 동작이 복부에 지속적인 긴장감을 주고, 몸 전체의 근육을 고르게 자극해 몸의 균형까지 잡아줄 수 있다는 점에서 아랫배, 옆구리, 등 부분의 군살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등 다이어트효과가 뛰어난 운동이기 때문에 특히 여성들이 좋아하는 운동이다. 럭셔리한 분위기, 환기 잘 되는 것도 큰 장점디온 스크린골프는 이런 골프의 매력에 쉽게 빠질 수 있는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세계적인 골프대회와 코스의 이름을 딴 7개의 룸이 있어 방해받지 않고 독자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깔끔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이곳은 전체 170평으로 소형 룸에서 대형 룸까지 완벽하게 준비되어 목적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대형 룸은 이곳만의 자랑이기도 하다. 스크린골프 동호회의 대회나 직장인들이 회식 후 골프를 즐기기 위해 많이 찾는다. 또 명절에는 삼대가 함께 모여 대회를 갖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두 팀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넓은 공간에 초대형 스크린은 물론 흔하지 않은 좌타석까지 마련되어 골퍼들의 무한 사랑을 받는다. 골퍼들이 스크린골프장이나 실내연습장을 선택할 때 제일 먼저 고려하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환기. 운동하면서 들이마시는 공기의 질은 매우 중요한 선택요건이 된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환기’에 있다. 지하나 반지하의 밀폐된 공간에 위치한 스크린골프장이 많은데 비해 이곳은 5층에 있고 건물의 한 층을 다 사용하기 때문에 넓어서 좋다. 수시로 환기를 시키며, 공기 청정기를 룸마다 설치해 항상 신선하고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신경을 쓴다. 또 주변이 아파트 단지, 학원, 서점, 상가 등이 있는 주거지역이기 때문에 유흥시설이 없고 새 건물이라 깨끗해서 더욱 마음에 든다. 게다가 층고가 높고 시타석과 스크린간의 거리가 길어 마음껏 클럽을 휘두를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스크린 그래픽도 남다르다. 나뭇잎이 바람에 따라 움직이는 3D그래픽을 국내 최초로 채택했고 필드에 공이 맞고 튀고 구르는 느낌이 실제 필드에서 게임하는 것과 일치하도록 고안해 실제로 필드에 라운딩을 나온 기분이 든다. 또 4차원 센서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타구의 탄도, 방향, 속도, 구질을 마지막까지 분석해 골프 클럽을 잘못 읽는 오류가 없고 국내·외 골프코스를 온라인으로 접속해 원격지 동반 라운딩을 할 수 있어 더욱 실감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오전에는 8,000원으로 라운딩 가능운동을 하면 배도 출출하기 마련. 이곳은 먹을거리도 푸짐하게 제공한다. 종종 손님들이 “이래도 남아요?”라고 의아해 할 정도. “원두커피부터 각종 차 종류가 무료로 제공되고, 제철과일, 토스트, 구운 계란 등 운동을 하면서 쉬지 않고 드실 수 있게끔 간식거리도 신경을 쓴답니다.” 탁 트인 라운지 같은 휴게실에는 편안한 의자와 테이블들을 놓아둬 운동 후 모임을 가질 수 는 카페 같은 공간도 있다. 요즘 디온 스크린골프는 오픈 기념으로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오전시간 이용권은 20% 할인된 8,000원이며 원 포인트 레슨도 포함되어 있다. “시원하고 분위기 좋은 이곳에서 연습하는 게 올해의 피서랍니다.” 권지연(41·이매동) 주부가 웃으며 말한다. 주차타워가 있어 주차도 편하고 버스 정류장도 바로 앞에 있다. 문의 031-707-9777주소 분당구 이매동 131-5 5층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23
- 선생님, 우리 선생님 - 불곡고등학교 심유미 교사 흔히 우리 사회에서 변화의 흐름이 가장 늦게 미치는 곳이 학교라고 말하지만 그건 정말 우리 학교를 모르고 하는 소리다. 학교가 달라지고 있다. 정규 교육과정 외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하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교육을 실시하는가 하면 교육 수요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그 변화의 한 가운데 바로 ‘선생님’이 있다. ‘선생님, 우리 선생님’은 보이는 곳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적이고 의미 있는 교육을 실천하고 계시는 우리 동네 선생님들을 만나 학교 울타리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얘깃거리를 들어본다. 천 번을 흔들려야 비로소 참 교사가 된다 EBS프로그램 ‘우리 선생님이 달라졌어요’에 수업공개 계기로 참교육자로 거듭나 초등학교 1학년부터 선생님이 되는 것을 꿈꿔왔다는 불곡고등학교 물리담당 심유미 선생님. 올해로 교직 7년차인 심 교사는 2009년 EBS프로그램인 ‘우리 선생님이 달라졌어요’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교사로서는 쉽지 않았을 법한 결정, 본인의 수업을 전 국민 앞에 공개하면서 평가의 주체가 아닌 스스로 평가의 대상으로 나선 것이다. 프로그램 출연 후 3년여 동안 전문가의 코칭을 받고, 교육청 프로그램을 받으며 스스로를 성장시켰다. 수업에 대한 넘치는 확신과 카리스마 있는 선생님“정말 아름답고 인자하셨던 초등학교 1학년 때 담임선생님한테 반해 나도 이다음에 커서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자라면서 이 꿈은 한 번도 바뀌지 않았을 만큼 확고했죠. 그런 꿈을 이뤘을 때는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답니다. 수업에 대한 확신은 넘쳤고 아이들을 대하는 저의 태도도 자신감과 카리스마로 가득 차 있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 교사가 EBS에 SOS를 요청한 것은 가슴 한켠에 늘 자리 잡고 있는 교사로서의 위기감 때문이었다. 두발과 복장, 학습태도 등을 단속하는데 자신만의 명확한 규칙을 가지고 있었기에 심 교사는 학생들에게 무섭고, 피하고 싶은 선생님이 되어가고 있었던 것이다.“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데도 늘 아이들과 부딪히는 선생님이었어요. 아이들은 답답해하고 소리 지르는 일이 일상이 되었죠. 시간이 흐를수록 제 앞에서 순종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오히려 위기감이 들었고 퇴근길 발걸음은 늘 무거웠습니다.”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수업장면과 처음 맞닥뜨렸을 때 심 교사는 엄청난 당혹감과 충격을 받았다고 회상한다. 수업만큼은 자신감이 있었기에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내심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거란 생각도 갖고 있었다. 방송으로 자신의 수업 보면서, 비로소 문제 깨달았다“사실 교사가 자신의 수업을 객관적으로 평가받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고, 흔한 기회도 아니에요. 저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제 수업은 상호소통의 과정이 아닌 지나치게 일방적이었고, 언어·비언어적으로 학생들에게 상처를 많이 안겨줬던 겁니다. 감정기복도 심해 제 감정에 따라 수업을 운영해 갔고, 아이들은 그런 상황에 고스란히 노출되어 피해를 보고 있더군요. 전문가들은 화면을 보면서 제 수업에 대한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해 주셨는데, 그때는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어요. 창피함보다는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이 더 컸으니까요.”EBS제작진은 심 교사에게 두 가지 솔루션을 제안했다. 학생들을 대하는 문제가 시급하다는 판단아래 구체적인 방법론으로 감성코칭을, 두 번째는 교육철학을 재정립하라는 과제가 심 교사에게 주어졌다. 아이들보다 교사의 감정이 중요하고, 감정의 기복 또한 심해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라는 진단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수업의 내용을 전달하는 것보다 선행돼야 하는 것은 ‘소통’이라고 교수님들이 조언해 주셨어요. 스스로의 감정을 진정시키고 학생에게 다가가는 대화, 친구가 되는 대화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죠. 먼저 말하기보다는 들어주고 인정해주기, 비난보다는 칭찬 먼저 하기 등이 구체적인 방법이었습니다.” “샘, 그냥 옛날처럼 하세요. 힘들어 보여요”생각이 바뀌었다고 해서 바로 가슴이 달라지지는 것은 아니다. 방송출연 후 전문가들에게 지속적인 코칭을 받은 대로 아이들을 대하고 있었지만 가슴 깊은 곳으로부터 우러나오지는 않았다고 한다. “‘왜 나만 달라져야 하는가?’, ‘정말 나는 문제 있는 교사인가?’에 대한 의문과 회의감이 떠나지 않았어요. 달라지려고 애쓰는 제 모습을 보고 아이들이 뭐라는 줄 아세요? “샘, 그냥 옛날처럼 하세요. 힘들어 보여요”라고 하더군요. 아이들이 저보다 더 어른스러웠던 거죠.”머리로 인지하고, 인지한대로 말하고, 행동하다보니 비로소 다가가는 대화가 가능해졌다. 선감정수용 후행동수정이 자연스럽게 몸에 스며들면서 학생들과의 관계도 변화가 생겼다.“전에는 ‘너는 어떤 잘못을 했고, 그건 나쁜 행동이니 고쳐!’라고 행동수정을 위한 대화를 했다면 지금은 ‘왜 그랬니? 억울했겠다’라고 아이의 감정을 먼저 수용해주고 대화를 시작해요. 아이는 억울한 감정에 대한 공감을 받으며 흥분됐던 감정이 진정이 되죠. 그 이후에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사과할 수 있을까?’라고 물어봄으로써 아이 스스로 해결책을 찾게 하는 것입니다.”아이들과의 대화에 감정 2013-05-27
- 알공예 공방 ‘예란아트’ 알 속에 다양한 세상 있는 보물창고 다양한 물건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품은 채 지나는 사람들의 눈과 발길을 잡는 ‘예란아트’. 이국적인 느낌의 ‘예란아트’는 장신구부터 조그마한 소품, 그리고 만드는 이의 생각을 담고 있는 작품까지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로 가득하다.‘Korea Egg Art Guild’의 회장인 김경아 대표는 “알 속에 모든 세상을 다 만들 수 있어요. 만드는 사람에 따라 단순히 예쁘게 꾸미는 소품부터 자신의 철학을 담은 예술작품까지 가능합니다”라고 알 공예의 매력을 이야기 한다. 알 공예는 탄생, 부활, 희망, 생명을 의미하는 알을 꾸며 장식용으로 사용한데서 유래했고 16세기 프랑스에서 정성스럽게 디자인한 알을 부활절에 맞춰 교환하면서 보급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는 1990년대 초반에 도입됐다.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 있진 않아요. 보통 알 공예의 화려함 때문인지 강습료가 비쌀 거라 생각하시고 밖에서 구경만 하시더라고요”라며 김 대표는 안타까움을 나타낸다. 이러한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 예란공방은 취미반과 일일체험반을 운영하고 있다. 취미반은 브로치, 바구니, 보석함, 미니화병, 함 등 알 공예로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작품을 만들면서 제대로 된 알 공예를 경험할 수 있다. 일일체험반은 기본 작업을 마친 알을 갖고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는 수업이다. 서로의 마음을 담아 선물하려는 커플들이나 학생들이 주로 찾는다고 한다. 김 대표는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과 방학숙제를 위해 활용하면 좋다”고 덧붙인다. 작은 소품부터 냅킨꽂이, 각종 함, 귀걸이와 같은 장신구, 조명, 티 라이트, 액자, 오르골, 그리고 핸드백까지 알의 변신은 무궁무진하다. 작은 메추리알부터 달걀, 오리 알, 거위 알, 그리고 커다란 타조 알까지 다양한 크기의 알에 아크릴 물감, 스톤, 각종 큐빅과 비즈 등을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물건들과 세상을 표현해 보자. 창업을 준비하고 싶은 일반인이나 집중력을 높이고 싶은 아이들, 그리고 노인 분들까지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위치: 분당구 서현동 90번지 올림픽 스포츠센터 1층 105호이용시간: 오전 10:30~오후 6:00(일일체험은 전화예약 필수)문의: 070-8225-6691이경화리포터 22khlee@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5-27
- 우리 학교가 달라졌어요-⑥이매중학교 더불어 살아갈 미래, 꼭 필요한 글로벌 인재육성이 목표 우리 아이들이 주역이 될 2030년 이후. 그 시기는 어떠한 인재들을 원할까.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국경과 상관없이 문화와 지식을 나누는 시대가 될 것이다. 따라서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맞는 세계적인 글로벌 리더들을 육성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이매중학교는 다양한 창의적 체험활동을 하며 세계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인재를 키우는 데 앞장서고 있다. ‘창의적 체험활동’ 통해 세계시민으로 첫걸음‘올바른 가치관으로 미래사회를 여는 창의적 글로벌 인재육성’이라는 교육목표를 지닌 이매중학교는 세계와 소통할 수 있는 도덕적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황효 교사는 “국제교류반은 다양한 기회를 통해 외국인 친구도 사귀고 다른 나라를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아요”라고 말했다. 국제교류반의 신입생 경쟁률은 5:1이 넘을 정도다. 황 교사는 “저희 국제교류반은 영어 실력이나 성적으로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아요. 국제교류반의 특성을 고려하여 지원자의 인성과 사교성이 기본이에요. 대인관계가 중요하기 때문에 개인의 장기도 본답니다. 영어는 간단한 의사소통 능력만 있으면 가능하고요”라며 인성과 품성을 최우선으로 선발 기준을 삼는다고 말한다. “올해부터는 선배들이 함께 면접과정에 참여해 신입생을 선발했어요. 아이들이지만 진지하게 임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답니다.”이러한 경쟁률을 뚫고 들어온 학생들은 국제교류반 소속이라는 자부심과 자존감이 대단해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며 다른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고자 노력한다고 한다. 학생들이 주체가 되는 국제교류활동국제교류반은 국제교류협력반과 국제문화교류반으로 나누어 활동하고 있다. 두 반은 공통으로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 운영과 현장학습을 하면서 한국전통문화와 세계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국제교류협력반은 5월 ‘2013 한?중 청소년 연수’의 일원으로 선발돼 중국 장춘의 제1외국어중학교를 방문, 청소년 외교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중국과 호주 자매학교의 학생들과 화상만남을 이어오고 있으며 방학 중 방문활동도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작년에 실시된 ‘라오스 돕기 봉사활동’과 올 1학기에 실시된 월드비전 ‘사랑의 동전모으기’ 등 다양한 실천운동도 하고 있다. 황 교사는 “작년에 경기 학생국제교류지원단 행사의 일환으로 간단한 물품수집과 홍보활동을 제안했어요. 그러나 아이들은 라오스에 대한 실상을 알리고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해 직접 라오스에 대한 강연을 준비하고 캠페인 등을 했답니다”라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모습을 자랑스럽게 이야기했다.국제문화교류반은 영국문화원 CC(Connecting Classrooms) 온라인을 통해 기후변화 등에 대한 주제로 활동하고 있으며, 대만 자매학교와 방문활동 및 화상만남을 하고 있다. 또한 2학기에는 YCCA 기후변화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기후변화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체계화되는 활동들은 자매학교 학생들과의 교류가 기본 바탕이 되고 있다. 국가별로 학사 일정이 달라 시기를 맞추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많은 참여를 보이고 있다. 한국문화 알리는 민간 외교활동국제교류반 학생들은 스스로가 한국을 알리는 외교관이라고 생각한다. 자매학교 학생들과 함께 등교해 같은 교실에서 수업도 같이 하며 다도, 사물놀이, 절하는 법, 그리고 한복을 입어보는 등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와 K pop에 맞춘 댄스배우기, 다양한 우리나라의 음식 먹어보기 등으로 다양하게 방문프로그램을 구성해 서로의 문화를 배우도록 애쓰고 있다. 이매중학교 학생들은 자매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이미지를 전달하려고 노력한다. 방문한 호주 친구들 중에는 한국에 와서 영어 강사를 하고 싶다는 아이들도 여러 명 생겨 그 아이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 준 것 같아 뿌듯한 마음이 들기도 했다. 국제교류반 학생들은 자매학교로 교류활동을 떠날 때도 철저히 준비한다. 관심 있는 테마를 한 가지씩 정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데, 이러한 활동은 다른 나라를 더욱 자세히 보는 계기가 되어주고 함께하는 발표와 토론을 통해 다양한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 호주학생들이 한국 노래방에 열광해 밤늦게까지 귀가를 거부한(?) 일과 밤늦게까지 열심히 공부하는 대만학생들의 모습을 보고 국가경쟁시대의 현실을 공감한 일은 서로의 다른 문화를 경험한 예들이다. 학교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국제교류국제교류 활동은 학교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라는 세 개의 바퀴가 함께 돌아가야 한다. 자매학교 학생들이 한국을 방문할 때 홈스테이는 기본이기 때문에 가정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학부모들은 통역보조, 안내, 그리고 상대국 학부모들에 대한 파트너로서 또 다른 외교관의 역할을 훌륭히 소화하고 있다. 국제교류반은 방학 중의 일회성 방문활동이 아니다. 학기 중에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꾸준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상호만남을 통한 문화교류’에서 ‘봉사활동 및 환경보호활동 등의 국제협력’으로 국제교류에 대한 인식을 확장하여 나눔의 가치를 서로 인식하며 인류애를 실천하고 있다.</ 2013-05-27
- 신나는 여름방학 만드는 체험캠프정보 키도 마음도 훌쩍 크는 여름방학 프로젝트 엄마들이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지는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세끼 밥 다 해먹이고, 심심하지 않게 놀아주며, 뒤처진 공부 채워주고, 2학기 예습 준비하고 하다보면 짧은 여름방학이 훅 지나간다. 아이들이 더위에 축 늘어지지 않고도 즐겁고 알차게 방학을 보낼 순 없을까? 접수와 동시에 매진되는 인기 프로그램들이지만 조금만 서두르면 우리 지역에서도 다양하고 알찬 캠프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하며 돈독한 가족애를 다져도 좋고, 아이 혼자 체험하며 독립심을 키워보아도 좋은 소중한 기회를 잡아보자.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초등캠프대자연탐사캠프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백룡동굴을 탐사하고, 라이딩, 래프팅, 민물고기 생태관 관람 등 흥미진진한 체험거리가 기다리고 있는 캠프이다. ●접 수 7월 3일(수) 오전 9시부터 선착순●일 시 7월 25일(금) ~ 26일(토) 1박 2일●대 상 초등 3~6학년 40명●참가비 4만원 ●장 소 강원도 평창군 어름치마을●문 의 070-7496-2027(정자청소년수련관 교육문화팀)유별난 우주과학캠프여름방학캠프 첫 번째 스토리. 1일차에는 에버랜드와 캐러비안베이에서 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며 2~3일차에는 양지파인리조트에서 1박 하며 송암스페이스센터에서 우주과학체험활동을 한다. ●접 수 7월 6일(토) 오전 9시부터 선착순 ●일 시 7월 25일(목) ~ 27일(토) 2박 3일●장 소 송암스페이스센터 외●대 상 초등 4~6학년 40명 선착순●참가비 12만원●문 의 070-4490-8320~5(서현청소년수련관 교육문화팀) 뮤지엄 파크 3색 별★빛 뮤지엄 캠프 용인시 상갈동에 위치한 뮤지엄 파크는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 경기도어린이박물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어린이들에게 3개 기관의 특징을 경험하게 하고, 박물관에서의 1박을 체험해 보는 특별한 프로그램 “3색 별★빛 뮤지엄 캠프”를 실시하고 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 1박 2일로 진행된 1차 캠프는 5월 18일에 시작하였고, 7월 14일에 종료한다. 접수 시작 후 며칠 지나지 않아 매진될 만큼 호응이 높았다. 2차 캠프는 여름방학을 끼고 이루어져 자녀들에게 더욱 좋은 기회가 될 듯하다.2차 캠프접수는 7월 2일(화)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이며 7월 27일(토)부터 9월 29일(일)까지 6 ~ 10회 차 일정이다. 접수방법은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회원등록 후 개별 신청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어린이 신청 시에는 부모님이 대신 접수 가능하며, ID 한 개당 1인까지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당일 지정통장에 입금해야 신청이 완료되니 주의할 것. 입금 다음날 오후, 뮤지엄 캠프 “신청자 현황보기”에서 확인 가능하다. 캠프 개시일 전에는 전액 환불(송금수수료 공제)하며 캠프 개시일 후(당일 포함)에는 환불하지 않는다. ●접 수 7월 2일(화) 오전 10부터 선착순 ●기 간 6회(7월 27일(토) ~28일(일), 7회 (8월 10일~11일), 8회(8월24일~25일), 9회(9월 7일~8일), 10회(9월 28일 ~29일) ●장 소 경기도박물관 관내 ●대 상 초등학교 3 ~ 6학년●회당인원 학년별 5명 (총 20명)●참가비 3만원 (1박 2일, 식비포함) ●준비물 개인침낭 및 세면도구 등●문 의 031-288-5373 (경기도박물관 학예팀 이지희) 성남영어마을 여름캠프▶야생의 법칙(Into the wild)성남시는 여름방학 동안 2013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3개 차로 나누어 4박 5일 일정인 1차 캠프는 마감되었고, 2차와 3차가 남아있다. 수준별로 12~14명 내외의 반을 편성해 원어민 교사와 함께 과학, 서바이벌 클럽 등 다양한 영어체험 활동을 하며, 지구상의 재미있게 생긴 벌레들과 정글, 열대우림, 추운 극지방, 사막의 기후 등을 배운다. 동서양의 문학작품 속에 나오는 사라진 대륙과 신비한 산 등 야생과 관련된 흥미로운 세계를 발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성남영어마을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b 2013-06-23
- 알아두면 좋을 성남·용인 착한 서비스 생활은 편해지고, 살림엔 보탬 되는 알짜서비스 불과 얼마 전까진 고장 난 가전제품 하나를 버리더라도 돈이 드는 시대였다. 공무원이 퇴근한 6시 이후엔 민원서류를 떼지 못해 발을 동동 굴러야했고, 경제사정이 좋지 않은 예비부부들에게 웨딩마치는 그저 높은 산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런 어려움이 조금씩 줄어들고 있다. 우리 동네 행정서비스가 주민들 편의와 요구에 맞춰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24시간 민원서류 발급기부터, 무료법률상담, 착한 집짓기 서비스에 노인 무료 의치사업까지. 해마다 달라지고 업그레이드되는 우리 동네 착한 행정서비스를 모아보았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성남시 착한 서비스대형폐가전, 전화한통이면 무료로 가져가요성남시는 2013년 6월 1일부터 대형 폐가전제품을 무료로 수거해 가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집까지 방문해 무료로 수거해 간다. 냉장고와 TV, 세탁기, 에어컨 등 크기가 1m 이상인 폐가전이 무료수거의 대상이다. 또한, 대형 폐가전제품을 수거할 때 추가로 소형 폐가전제품을 수거하는 것도 가능하다. 배출일 2~3일 전에 사전 배출예약을 해야 하며 홈페이지(www.edtd.co.kr)와 콜센터(1599-0903), 카카오톡(아이디 weec)에서 예약할 수 있다. 법률문제가 고민이라면? ‘시민무료법률상담실’을 두드려 보세요 성남시는 시민들의 일상생활 속 법률문제를 무료로 상담해주는 ‘시민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 시청 3층 모란관 회의실에서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상담이 진행된다.시 소속 고문변호사가 민사와 행정, 가사와 형사 등 법률문제를 상담하며 시민들이 법률지식 부족으로 피해를 보지 않도록 도와주고 있다. 무료법률상담은 상담자의 사생활 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변호사와 1:1 대면 비공개 방식으로 진행되며 하루 10명 내외로 이뤄지고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사전에 전화로 예약 신청 후 지정된 날짜에 방문 상담하면 된다.문의 031-729-2331~6 시청사, 시민들의 결혼식장으로 화려한 변신시청사 1층 누리홀(489㎡) 로비와 야외 분수대인 너른 못 주변은 주말을 이용한 웨딩마치 공간으로 탈바꿈되기도 한다. 청사 로비에서 진행되는 결혼식은 넉넉하고 여유로운 공간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아 특별한 결혼식을 원하는 예비부부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특히 시청사 안에 위치한 구내식당의 매니저와 사전 상담을 통해 하객 식사를 준비(유료)할 수 있으며 식당 홀을 이용해 음식과 피로연을 열 수도 있다. 또한 시청 누리홀 앞에 마련된 VIP룸은 신부 대기실 및 폐백실로 이용할 수 있어 쾌적한 웨딩마치를 울리는데 손색이 없다. 시청사 주차장엔 약 1천여 대의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어 주차 걱정 없고 주말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너른 못 음악분수 앞에서는 야외 결혼식도 올릴 수 있다.예비부부 중 한사람이 성남시민이면 무료 사용이 가능하다. 신청을 하려면 결혼식 행사 2개월 전, 성남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누리실과 누리홀, 너른 못 예약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 행정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31-729-2188 헌집을 새집으로 바꿔드려요 &rarr ‘다(多)해드림 서비스’성남시 다해드림 하우스 사업은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성남시 저소득층 무료 주거환경 개선 서비스다. 일할 능력이 없는 홀로 사는 노인이나 장애인, 한 부모 가정 등을 골라 집 내부를 수리하고 가재도구까지 교체해 주는 토털 지원시스템 2013-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