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우리 동네 쿠킹클래스 추천 -방학이 두렵지 않은 간단 요리 아이들이 방학하면 가장 고민스러운 일이 해 먹이는 일이다. 한창 자랄 나이라 밥 먹고 돌아서면 배고픈 것이 이해가 가기 때문에 더 잘 해주고 싶다. 우리 동네 소문난 요리연구가들이 고민 많은 주부들을 위해 조리가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메뉴를 제안해 주었다. 이지윤 리포터 jyl201112@naver.com ‘쿠킹모야’가 제안하는 햄버거와 부르스게따 쿠킹클래스 “쿠킹모야”를 운영하고 있는 최성은 요리연구가는 12년째 가정요리전문가로 활동하며 독창적이고 근사한 손님맞이 요리로도 인기가 높다. 가정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레시피를 만들고 테이블세팅 꽃꽂이도 함께 연출해서 미각과 시각을 함께 만족시키는 수업을 하고 있다. 출판사의 제안으로 저서 『채식밥상 40가지』를 출간했고 곧 일본판도 출간할 예정이다.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건강밥상을 제안해온 최 요리연구가는 요즘엔 직접 장을 담가 보라고 권한다. “쿠킹모야”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햄버거와 계절 야채, 가지를 예쁘게 넣은 부르스게따를 제안했다. 문의 010-9070-2201, 031-718-1213, 수지 동천동 래미안 이스트팰리스 엄마표 수제 햄버거햄버거 퍼티는 넉넉히 만들어 랩에 한 장씩 싸서 냉동으로 보관해두면 갑자기 친구들이 놀러 와도 엄지를 치켜들만한 간식메뉴가 된다. 갈아 놓은 고기를 사는 것보다 기름기 없는 쇠고기를 갈아 만드는 게 더 맛있다. 토마토 대신 사과를 얇게 썰어 넣어도 좋다. 재료 다진 쇠고기 600g, 양파 1개 다짐, 우유 5T, 빵가루 3T, 햄버거 빵, 토마토, 양상추, 치즈, 피클① 양파를 다진 뒤 올리브 오일 2T에 투명하게 볶다 소금, 후추를 약간 넣고 식힌다. ② 다진 쇠고기에 볶은 양파, 우유에 불린 빵가루, 소금, 후추를 넣고 치대 6등분한다. ③ 팬을 달구고 올리브 오일을 둘러 퍼티를 뚜껑을 덮어가며 앞뒤로 굽는다. ④ 햄버거 빵도 팬에 구워 마요네즈 3T, 겨자소스 2T를 섞어 빵 안쪽에 바른다. ⑤ 양파, 토마토를 링으로 썰고 피클은 얇게 썬 다음 양상추는 씻어 물기를 제거한다. ⑥ 빵양상추토마토-양파피클케첩-퍼티치즈빵 순서로 덮는다. 가지 치즈크림 부르스게따가지 치즈크림 부르스게따는 치즈크림이 들어 간 화이트소스로 고급스럽고 고소한 맛이라 아이들도 좋아한다. 화이트소스는 생크림과 치즈를 넣고 끓이기만 하면 돼 의외로 간단하다. 나무쟁반이나 긴 사각접시에 담아내면 더 멋스럽다.재료 가지 2개, 후레쉬 바질, 바게트 1/2개가지 볶음양념 올리브오일 2T, 다진 양파 1/2개, 다진 마늘 1T, 발사믹 식초 3T, 꿀 1t치즈크림소스 생크림 1/3C, 브리치즈 70g ① 가지를 사방 1cm로 깍뚝 썬다. ② 팬에 올리브오일, 양파, 마늘 넣고 볶다가 가지 넣고 볶는다. ③ 발사믹 식초 넣고 볶으며 꿀, 소금, 후추를 약간씩 첨가한다. ④ 생크림과 치즈를 녹을 때까지 저으며 끓이다 후추, 꿀을 각 1t 넣는다. ⑤ 바게트는 길지 않고 동그랗게 1cm 두께로 잘라 팬에 굽는다. ⑥ 빵에 조린 가지를 놓고 소스와 바질 채를 올린다. ‘로사의 작은 부엌’이 제안하는 브런치와 쿠키 권주영 요리연구가가 운영하는 쿠킹클래스 “로사의 작은 부엌”은 홈 베이킹, 케이크, 컵케이크, 타르트, 파이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간식거리가 풍부하다. 케익과 쿠키 만들기를 즐겼던 그녀는 프랑스와 영국유학시절에 접한 서양요리들과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논현동 카페에 케이크, 타르트, 초콜릿 등을 납품하기도 했다. 직장 맘일 때도 집 밥을 먹인 만큼, 아이들은 캐나다에서 유학할 때도 엄마의 요리솜씨 덕에 타향살이가 힘들지 않았다. 아이들이 잘 먹는 메뉴를 개발하고 수업하는 “로사의 작은 부엌”은 브런치로 딱 좋은‘베이컨 n 에그’와 간식으로 인기 만점인 ‘몬스터쿠키’를 제안했다.문의 010-8726-6078, 분당 정자동 베이컨 n 에그먼저 베이컨을 프라이팬에 구워 기름기를 뺀다. 만약, 굽지 않고 바로 오븐에 넣으면 계란이 익는 속도와 밸런스가 맞지 않는다. 야채샐러드와 토스트를 곁들이면 근사한 브런치가 된다.<span style="FONT-SIZE: 11pt" 2013-07-29
- 미술관, 박물관탐방 방학과제 우리지역에선 여기! 여름방학 기획미술관, 박물관탐방 방학과제 우리지역에선 여기! 학교와 학원으로 바빴던 아이들이 드디어 방학을 맞았다. 방학숙제리스트에 적혀 있는 내용을 살펴보니 역시 ‘박물관, 미술관 다녀오기’가 빠지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어디를 가야 하나’ 하고 걱정을 하는 부모들이 많지만, 우리지역에는 생각보다 많은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자고로 “어릴 때 많은 것을 체험하게 하라!” 하지 않았는가. 일시적인 지식을 채우는 교육보다 엄마손 잡고 이곳저곳을 누비며 만드는 추억은 아이 인생의 자양분이 될 것이다. 멀리가지 않아도 되는 우리지역안의 미술관, 박물관을 찾아보았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죽음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예아리박물관 ‘죽음’이란 독특한 주제로 문을 연 예아리 박물관. 인간의 상례를 통해 옛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관람객들은 상례 의례와 관련유물을 만날 수 있는데, 고인을 보내는 사람들의 슬픔과 애절한 사연 또한 감동을 준다. 이곳은 (주)삼포실버드림의 설립자 ‘임준’이 일생동안 수집한 국내외 상례 유물과 자료를 토대로 건립되었다. 관계자는 “점차 간소화 되어가면서 그 본래의 의미가 퇴색 변질 되어가는 장례문화를 보고, 전통상례를 연구하고 전달해 줄 수 있는 기관의 필요성을 느끼고 박물관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곳은 한국문화관을 비롯해 세계문화관, 기획전시관 등으로 이뤄졌다. 한국문화관에는 정조 국장 행렬 및 목관, 수의, 지석, 명기, 상여 등이, 세계문화관에는 일본, 중국, 몽골 등 외국 상장례 유물이 전시 중이다. 기획전시관에선 비행기, 사자, 독수리, 양파 등 동식물 모양의 아프리카 가나 목관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예아리박물관에서는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자아성찰의 교육 프로그램과 부모와 아이가 소통할 수 있는 체험학습 공간을 함께 마련하고 있으며, 유서쓰기와 입관을 할 수 있는 죽음체험도 독특한 경험이 될 것이다.문의 031-323-7277주소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근삼리 389-1 성남 지역사를 보여주는 판교 박물관성남의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곳이 바로 ‘판교 박물관’이다. 판교의 택지개발 전에 이루어진 문화재 조사에서 후기 구석기시대의 사람들부터 판교에서 살았던 흔적이 발견되었다. 그 외에도 구석기시대부터 신석기를 거쳐 삼국시대 고려, 조선 그리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이 살던 집자리, 무덤, 가마, 건물, 유물이 발굴조사 되었다고 한다. 1층에서 지하로 전시공간이 이어지고 야외에도 전시가 되어있다. 특히 백제라 하면 공주, 부여를 떠올리지만 우리지역에서도 백제의 무덤이 발굴되었다는 점이 신기하고 그 보존상태가 좋아 관람하면서도 내내 놀라게 된다. 청소년,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 계속 진행되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확인해 활동지를 프린트 해 가면 더욱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 10명이상의 단체는 해설을 예약할 수 있다. 문의 031-729-4535 주소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191 사진예술의 현주소를 읽을 수 있는 아트 스페이스 J 분당 정자동에 생긴 최초의 사진 갤러리. 사진이라는 예술분야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곳이다. 7월 31일까지 ‘사진의 터’라는 개관전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학계에서 내로라하는 교수들의 작품들이어서 그 수준이 높다. 16인의 교수가 참여했는데, 다큐멘터리 사진과 순수 사진의 흐름과, 백금 인화, 검 프린트, 홀로그램, 사진설치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하는 사진들의 현위치와 수준을 읽을 수 있다. 특히 이주용 교수의 홀로그램을 이용한 작품들은 아이들의 많은 호기심을 끌 것이다. 8월 12일부터 31일까지 소장품을 전시하는 ‘J Collections’전(展)이 이어진다. 이곳은 1년에 4번 정도의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는데, 사진계의 원로작가, 신진작가, 해외작가 등 구체적인 기획이 마련되어 있다. 문의 031-712-7528 주소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59-3 8층조상의 숨결을 느끼는 용인문화유적 2013-07-29
- 선생님, 우리 선생님 한솔고등학교 송승민 교사 ‘가장 좋은 경제교육은 지식의 주입이 아니라 체험입니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먹고 사는 문제’를 다루는 학문으로 신문이나 뉴스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분야가 바로 경제다. 가장 필요한 공부임에도 불구하고 입시중심 교육에서 경제는 대표적인 비인기 과목 중 하나다. 학생들에게 경제는 너무 어렵기 때문이다. 한솔고등학교 송승민 교사가 경제교육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다. 송 교사가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경제를 위해 열정을 쏟아 온 10년의 발자취를 따라가다 보면 경제교육의 해법이 보인다. 개념 주입식 수업 벗어나, 생활 속에서 경제 찾아 문과와 이과의 통로역할을 하는 경제는 우리네 삶과 가장 밀접한 학문이다. 그럼에도 경제가 어렵다는 생각 때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선택을 기피한다는 점이 늘 안타까운 송 교사다. 배우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어떻게 하면 경제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를 늘 고민했다. “학생들에게 ‘어떤 것을 선택할 때 항상 기회비용을 고려하라’고 늘 강조합니다. 등급받기 수월한 과목만을 선택하는 것도 마땅한 경제행위이기 때문에 나무랄 수는 없겠죠. 중요하니까 열심히 하라는 말은 설득력이 없어요. 경제가 정말 재미있고, 중요하다고 느끼도록 해주어야 합니다.”송 교사의 첫 시도는 200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개념위주의 교과서 대신 미국경제교육협의회(NCEE)에서 발행한 실생활 체험위주로 구성되어 있는 교재를 우리의 상황에 맞게 재구성해서 수업에 적용하기 시작한 것이다. “학생들이 꼭 알아야할 경제개념을 중심으로 15개의 주제를 선정했고,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례를 중심으로 풀어냈어요. 소란스럽기만 하던 아이들이 수업에 집중하기 시작했고, 다양한 경제를 주제로 대화와 토론이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희망이 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KDI에서도 인정한 우리나라 체험경제 수업의 개척자수업방식과 성과들을 더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던 송 교사는 수업을 통해 만들어낸 결과물을 한국개발연구원(KDI)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렸는데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KDI측으로부터 ‘수업제안’이라는 커뮤니티 공간도 허락받았다.“지금은 많이 활성화되었지만 당시로서는 ‘체험경제’는 낯선 말이었어요. 수업과 학생들의 수업후기에 대한 반향이 컸던 덕분인지 이후 많은 선생님들이 이 공간을 통해 수업을 공유하고 선의 경쟁을 이어갔습니다.”KDI는 경제교육을 활성화시킨 이유로 송 교사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문제의식을 같이하는 교사들과 함께 ‘체험경제교사연구회’를 결성해 경제 관련 교재에 대한 집필활동과 논문, 신문기고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갔다.“학생들에게 어려운 것일수록 쉽게 이해시키는 방법. 우리가 집중했던 것이 바로 이 점이에요. 선생님들이 경제수업을 연구하고 참관하고 공개수업을 하면서 서로를 모니터링하죠. 학생들에게 더 쉽고 재미있는 경제수업을 하기 위한 방법, 오직 그 생각뿐이었습니다.” 수업일기 쓰면서 경제개념 잡히고 논술력 향상돼2008년 한솔고등학교가 수업혁신연구시범학교로 선정되면서 송 교사의 그간의 연구들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할 기회가 주어졌다. 수업에 대한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수업도 진행되었고, 수업에 대한 모니터링도 받았다. “일방적으로 강의하고 마는 식의 수업이 아니라 매 수업마다 체크리스트를 주고, 피드백을 받았어요. 학생들에게는 수업일기를 쓰게 했고, 모든 활동은 입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로 만들었죠. 아이들은 자연스럽게 핵심 경제 요소를 익히게 되었고 논술실력도 크게 향상되었습니다.”학생들이 몰입하고 귀를 기울이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수업이다. 때문에 TV뉴스, 신문기사, 폐품 하나 조차도 마음먹기에 따라서 모두 수업의 자료가 된다고 강조하는 송 교사다. “기업이 이윤을 내는 과정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폐품을 만들어 사고팔거나, 물건을 팔기 위해 홍보물도 제작하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경제 개념을 몸으로 체험하게 된답니다. 어렵게만 보이지만 경제는 사실 몇 개의 핵심개념들만 정확하게 알아도 스스로 할 수 있는 공부랍니다.” 경제교육 활성화 공로 전국 각 기관에서 인정받아 경기도교육청 제59회경기도 교육자료전 대상, 경제교육협회 제1회 실용경제교육 경진대회 대상,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교육 티칭 가이드북 공모전 우수상,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제43회 전국교육자료전 1등(2인공동) 등 거의 모든 경제와 교육관련 기관에서 송 교사의 열정과 노력을 인정했다. “전국교육자료전에 내보냈던 수업자료가 제게는 가장 의미있는 수업이에요. 수능에서 가장 빈번하게 등장하는 경제개념 10개를 뽑아서 후배교사와 함께 체험경제 수업모형 샘플 10개를 만들었어요. 수업방법과 과정은 2013-07-29
- 효율적 공부 방법 가르치는 ‘공부방법ㆍ습관학원’ 성적 올리는 비법,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정답 “공부하는 시간은 많은 데 어찌된 일인지 성적이 잘 나오지 않아요”라고 푸념하는 부모들과 학생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이런 학생들은 공부하는 시간이 적은 것일까, 아니면 노력을 다른 친구들보다 적게 해서일까? 이런 고민에 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해주는‘공부방법·습관학원’은 영어, 수학이라는 특정 과목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공부를 잘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학습방법이 습관이 되도록 도와주는 곳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학교수업, 공부량 법칙“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학교에서 시험 출제자가 직접 하는 수업시간은 매우 중요합니다. 만일 학교 수업을 소홀히 한다면 그만큼 많은 시간을 낭비하게 됩니다”라며 그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정해국 원장. 그가 산술적으로 계산해서 보여주는 어마어마한 학교의 공부시간을 확인하지 않아도 그 중요성이 느껴진다. 초등, 중등에 이어 고등학교까지 교육과정의 가장 큰 차이는 공부량에 있다. 흔히 초등학교 때는 학교 수업시간에 소홀했더라도 시험을 앞두고 조금만 공부를 하면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중학교, 고등학교로 진학할수록 그럴 수 없는 것은 소화해내야 할 개념의 양에 비해 공부의 양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 늘어난 서술형의 강화는 평소의 수업태도와 공부량을 더욱 중요하게 만들고 있다. 복습과 학교수업의 상관관계, 습(習)의 원리정 원장은 “우등생들의 수업시간 집중도는 90~100%이지만, 보통 학생들의 경우는 40~50%정도입니다. 이러한 집중도는 학업성취에 큰 영향을 줍니다”라며 지적했다. 이러한 몰입도는 복습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복습이 잘 되어있는 학생의 경우는 수업에 대한 참여도가 높고 선생님과 또래 학생들의 인정을 통해 얻어지는 성취감은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동기가 된다. “반드시 스스로 해봐야하는 습(習)의 원리를 무시해서는 안 됩니다. 학생들은 익숙함을 자칫 자신이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읽어본 것과 이해하고 있는 것은 확실히 다릅니다”라며 많은 학생들이 범하고 있는 오류를 설명하는 정 원장. 그는 올바른 학습습관은 학습 부담이 적은 초등학교일수록 수월하다고 덧붙였다. 교과서는 가장 훌륭한 학습서, 교과서 중심 5독(五讀) 학습법“우리나라 교과서는 전문가들이 그 학년에 맞는 개념들을 알기 쉽게 체계적으로 잘 설명해 놓은 책이에요”라며 교과서의 중요성을 설명하는 정 원장. 개념의 결과를 가지고 설명해 나가는 학습서나 학원 강의와는 다르게 교과서는 예를 들어 설명하고 개념을 서술한 후, 문제를 풀며 이해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즉, 스스로 공부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교과서를 제대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정 원장은 5독(五讀) 학습법을 제안한다. 1독 단계는 교과서 전체를 읽고 이해하는 단계이다. 이때 모르는 어휘는 꼼꼼히 뜻을 찾아 정리한다. 2독 단계는‘핵심내용에 줄치기’이다. 교과서 내용을 문장 단위로 끊어 읽으면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 줄을 치는 것이다. 이 때 자습서 등을 활용하여 자신의 관점이 맞는지를 체크하는 것도 잊으면 안 된다. 3독 단계는 문단별로 내용을 파악하고 스스로 소제목을 붙여봄으로써 자신의 이해정도를 파악한다. 4독 단계에서는 ‘이미지로 연상하기’이다. 즉, 교과서의 핵심내용(제목)만을 보고 그 단락의 내용을 연상하는 것이다. 마지막 5독 단계는 ‘교과서 없이 정리하기’단계로 스스로 교과서의 내용을 보지 않고 정리하는 단계이다. 각 과목별로 조금씩의 차이는 있으나 크게 이러한 5독의 단계를 거쳐 이루어지는 공부방법이 지속될 경우 교과서 분석력과 문장을 통한 개념 탐구력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고력과 응용력이 향상돼 장차 우등생으로 발전하게 된다는 것이다. 수학의 경우는 특히, 오답정리가 중요하다는 정 원장은 “한 단원을 문제만 많이 푸는 것보다 오답처리를 통해 정확하고 명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오답을 당일, 다음날, 단원 변경 시, 문제지 변경 시,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험 전에 풀어 완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합니다.”‘공부방법·습관학원’은 오랜 경험과 철저한 검증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최적의 방법이 습관이 되도록 도와준다. 무작정 지식을 쌓는 공부보다는 스스로 지식을 분류하고 이해해 필요할 때 쓸 수 있도록 기초공사를 튼튼히 해주는 ‘공부방법·습관학원’. “스스로 주도하는 공부를 할 수 있으려면 우선 중요한 것을 습득하는 힘을 키워야한다”는 정 원장의 말처럼 학생 스스로가 학습의 주인이 되도록 도와주는 곳이다.수내직영관 031-713-9266분당미금직영관 031-712-9269분당정자직영관 031-718-9266수지직영관 031-272-9266수지상현직영관 031-265-9267이경화 리포터 <span style="FONT- 2013-07-29
- 건강을 생각하는 베이커리 ‘혜리의 오븐’ 유기농 밀가루와 천연 발효종으로 만든 빵 건강에 대한 걱정이 높은 요즘, 먹거리에 대한 불안은 늘 우리를 예민하게 한다. 그런데, 유기농 밀가루로만 빵을 만드는 베이커리가 있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곳이 있다. 서현동에 위치한 ‘혜리의 오븐’이 바로 그곳. 이곳 김성순 사장이 딸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짙은 녹음을 자랑하는 공원과 접해 있어 정원 속에 앉아있는 듯하며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참 예쁜 곳이기도 하다. 이곳의 빵들은 종류도 많고 화려하지는 않지만 천연 발효종을 사용해 구워내기 때문에 그 풍미가 풍부하며 건강에도 좋다. 오픈한지 4개월 밖에 안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언제나 손님들로 북적이는 까닭이다. 그중 치아바타가 가장 인기, 구운 크로켓(고로케)은 마니아층이 형성되었을 정도로 사랑을 받는다. 가격도 일반 빵 가격과 별 차이가 없고 크기도 큼직하다. ‘혜리의 오븐’을 찾게 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브런치. 유기농 빵으로 브런치를 만드는데, 정말 먹음직스럽다. 브런치와 함께 제공되는 스프도 직접 다 만든다. 한입 맛을 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양도 많고 푸짐한 편. 평일 오전에는 주부들이, 저녁에는 데이트 하는 연인들이, 주말에는 가족들이 브런치를 즐기기 위해 많이 찾는다. ‘오늘의 브런치’가 가장 많이 팔린다. 밀가루가 좋아서 그런지 소화도 잘되고 속도 개운하다보니 부담이 없어 좋다.손님들은 온돌방을 좋아한다. 2평 남짓한 온돌에 테이블이 있는데, ‘브런치’라는 음식과 꽤나 잘 어울린다. “발 뻗고 앉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던 김 사장의 아이디어다. 아기를 재울 수도 있고, 동화책도 구비되어 있어 아이들을 배려한 세심함이 돋보인다. 요즘에는 팥빙수도 많이 팔린다. 직접 졸인 팥으로 아무 데커레이션 없이 떡만 올라가지만, 남녀노소 다 좋아한다. 양도 사람 수에 맞게끔 적당히 주문할 수 있어 합리적이다. 브런치를 즐기고 아이들을 위한 간식으로 빵을 사가는 주부들의 모습이 눈에 많이 띈다. 아침 일찍 오픈(오전 9시)하므로 이른 브런치를 즐기기에도 좋다. 주차는 건물 앞이나 공영주차장에 하면 좋고, 공영주차장 뒤로는 간단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코스도 있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위치 분당구 서현동 334-2운영시간 오전 9시~ 오후 10시 (일요일은 휴무)문의 031-702-000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9
- 선생님 우리 선생님 - 보평고등학교 오혜미 교사 수학 속의 흥미로운 이야기에 귀기울여 보세요! 누군가에게는 너무나 재미있는 공부가 또 다른 이에게는 지옥 같은 공부가 되기도 한다. 그 간극이 가장 큰 과목이 아마도 수학이 아닐까? 때문에 ‘어떻게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까?’는 모든 수학교사들의 고민일 것. 이는 보평고등학교 수학부장인 오혜미 교사가 10년 넘게 연구해 온 과제이기도 하다. 그가 서울대에서 수학교육 박사과정을 공부하면서 수많은 논문을 쓰고,『최상의 최소』,『수학교과 road view』,『두근두근 수학공감』등 수학관련 도서의 집필에 참여한 것은 이 문제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었다. 수학을 ‘잘하는 것’과 ‘잘 가르치는 것’은 다르다 “처음 발령받은 학교가 실업계고였고, 그 다음은 과학고였어요. 계열을 막론하고 학생들은 수학을 가장 힘들어 해요. 실업계고 학생들은 거의 대부분이 수학을 버리고, 일반고도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을 포기하는 학생들이 늘어나죠. 상대적으로 우수한 과학고 학생들 조차수학의 벽에 부딪히는 경우가 많습니다.”공포에 가까운 수학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수학과 멀어지게 만드는 것이 무척 안타까운 오 교사다. 수학은 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이기도 하지만 어떤 분야보다 흥미롭고 재미있는 공부라는 것을 알게 하고 싶어,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했다. ‘연구하는 수학’보다 ‘가르치는 수학’의 중요성을 학생들을 대하는 매 순간 절실하게 느끼기 때문이다. “기호와 암호에 재미있는 스토리만 하나씩 넣어주어도 집중도는 달라집니다. 실업계고에서는 칠판에 문제 적고 풀기보다는 색종이를 오리고 붙이면서 눈으로 보여주는 수업으로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죠. 이런 노력이 통했는지 수학에 등을 돌렸던 학생들이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더군요.” 문제풀이 과정과 아이디어 공유하는 과정이 진짜 수학공부문제풀이 과정에서 스스로 수학적 아이디어를 발견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오 교사는 수업시간에 형성평가를 자주 치른다. 떠먹여주기식 학습과 답 찾기 훈련으로는 문제해결력이 생기기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지금까지 수학은 답이 중요하고, 그 답으로 실력을 결정해 왔기 때문에 학생들은 무조건 ‘답이 뭐에요?’라고 물어요. 하지만 복소수가 탄생되기까지 타르탈리아와 카르다노의 치열한 아이디어 경쟁이 있었던 것처럼, 수학자들의 연구는 답보다는 서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것이 수학의 출발입니다.”서술·논술형 평가나 수리논·구술 등 최근 수학은 답보다는 과정과 아이디어가 중요해졌다. 변화된 평가방식에 대응하기 위해 오 교사가 고안해 낸 방법은 바로 개인의 문제풀이 과정을 전교생이 공유하도록 하는 것. “매달 한 문제씩 전교에 공지하고, 학생들이 제출한 다양한 풀이를 정리해 게시판에 올렸어요. 답이 틀렸어도 좋은 아이디어를 제시한 학생들의 이름을 모두 적어 놓습니다. 자신과 다른 풀이과정과 아이디어를 공유하죠. 답만 맞으면 풀이는 들여다보지 않던 학생들이 누군 어떻게 풀었는지, 같은 아이디어라도 표현이 다를 수 있다는 것도 깨닫게 되더군요.” 수업 방법을 바꾸니, 아이들의 질문이 바뀌더라! 3학년을 맡고 있는 터라 EBS 연계교재를 주로 다룬다는 오 교사. 문제를 풀면서 해설집과는 다른 풀이를 찾아 학생들과 공유한다. 이러한 방식이 익숙해지자 해설지와는 다른 나름의 풀이방법을 제안하는 학생들이 부쩍 늘었다고. “예전에는 ‘이거 풀어주세요’라고 묻던 학생이 ‘저는 이렇게 풀었는데, 또 다른 방법이 있을까요?’라고 물어요. 의문이 생기면 친구들에게 물어 해결하게 하고, 그 결과를 저에게 다시 말해야합니다. 과정을 설명하면서 더 명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죠.”이렇게 느린 학습에 현실적인 벽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양한 풀이가 존재할지라도 수문제풀이 속도와 정답이 중요한 시험이 수능이 때문이다. 학교수업까지 그럴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고난이도 문제와 수리논·구술 등 입시수학은 결국 ‘풀이과정’과 ‘아이디어’가 없으면 풀어내기 힘든 것 또한 현실입니다. 무조건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한 문제를 오래 풀라고 학생들에게 늘 얘기해요. 100문제를 대충 보는 것 보다 1문제를 제대로 보는 것이 더 좋은 수학공부이기 때문이죠.” 수학, 인간적이고 따뜻한 학문이라는 것 알리고 싶어 흔히 수학은 문제만 잘 풀면 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문제풀이라는 수학의 모습만 보게 되면, 수학 속에 숨어 있는 흥미를 발견하고 몰입하기는 쉽지 않다고 오 교사는 조언한다. “요즘은 스토리텔링, 창의인성 등 다양한 수학의 모습을 개발해 학생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노력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특히 수학과 창의인성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요. 언뜻 들으면 낯선 말이지만 알고 보면 정말 흥미롭답니다. 예를 들면, ‘주어진 양을 나누고자 할 때 1/n이 반드시 옳은가?’에 대해서는 조금 더 고려할 점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와 연계해서 부족한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유한 사람이 조금 더 준다고 할 때, 얼마를 줄 것인가에 대해서도 논할 수 있습니다.”<span style="FONT- 2013-07-21
- 탈모인을 위한 솔루션 ‘까망’ 탈모, 혼자 고민 말고 전문가 조언 꼭 받으세요 나이가 들수록 제일 부러운 사람은 ‘머리숱 많은 사람’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풍성하고 탐스런 머리숱 앞에선 다른 어떤 부귀영화도 무릎을 꿇는다는 것이다.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탈모를 걱정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스스로는 크게 못 느꼈지만 우연히 탈모 테스트를 해보고 이미 탈모가 진행되고 있어 깜짝 놀라는 경우도 많은데, 요즘은 건강한 사람들도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탈모의 길로 접어드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름철은 탈모인들에게 반갑지 않은 계절이다. 습한 기온과 강한 자외선은 물론이고 땀과 피지, 먼지 등 노폐물 탓에 탈모증상이 악화 되는 경우가 많아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품격 있고 편안한 분위기, 1대1 책임관리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탈모 치료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다. “탈모는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라고 모발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를 낸다. 서현동에 위치한 까망분당센터(대표 권용언)는 한국인의 다양한 탈모원인을 과학적으로 정밀 분석하여 한국인의 모발과 두피에 가장 알맞은 한국형 탈모과학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곳은 80여 평에 9개의 VIP관리실을 갖춘 분당 최대 규모의 탈모관리센터임을 자랑하고 있다. 탈모에 대한 문제점을 자각하고 나면 남의 시선 또한 예전 같지 않은데, 주변 시선에 대한 부담 없이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개인 공간이 있어 품격 있고 편안해 보인다. 요즘 모발의 상태가 예전 같지 않다고 느낀다면 상담을 받아보길 권한다. 초기 상담은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첨단 진단시스템을 통해 탈모개선 가능 여부를 먼저 진단받게 되는데 ’개선 가능’ 이라는 진단이 나와야만 회원으로 등록할 수 있다. “탈모관리는 본인의 개선 의지에 따라 결과에 많은 차이를 보이죠. 아무리 좋은 제품과 관리방법이 있더라도 고객 스스로가 관리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으면 좋을 결과를 만들 수 없습니다. 저희는 3차원 입체관리시스템을 바탕으로 일단 회원이 되면 책임지고 관리합니다.” 자신 있게 말하는 이곳의 최상용 지점장. 가격도 굉장히 합리적이다. 1회에 6만 원인데, 시스템과 관리내용의 면면을 살펴보면 투자한 돈이 아깝지 않을 것이다. 탈모는 유전적 탈모요인과 더불어 스트레스, 서구화된 식생활, 영양불균형, 음주, 흡연, 각종 공해 등 환경적 요인에 의한 후천성 탈모도 증가하고 있어 그 원인도 다양하고 복합적인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까망은 탈모기의 모발을 유지하는데 치중하기보다는 모발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두피개선과 함께 탈모의 근본요인을 제거하는데 관리의 초점을 맞추고 있어 더욱 믿음이 간다. 계속되는 탈모 걱정으로 3개월 전 이곳을 찾은 20대 남성인 최모 씨도 “관리를 시작하자마자 머리가 빠지지 않아 너무 좋았어요. 1개월마다 before & after 사진도 찍었는데 그 결과에 너무도 만족합니다. 이제는 정수리도 다 채워지고, 머리가 많아져 왁스가 필요 없어졌어요“라고 웃으며 말한다. 특히 까망 두피모발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제품라인은 인기 만점. 그 중 까망 헤어샴푸와 까망 스칼프토닉은 식약처로부터 탈모방지, 양모효과가 인정돼 허가 받은 의약외품으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합리적 가격과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관리 까망 분당지점은 국제두피모발협회가 공식적으로 인증하는 트리콜로지스트 1급 강사 자격증을 소지한 전문 컨설턴트가 탈모가 진행된 원인을 정확히 진단해 탈모를 유발하는 환경요인을 제거해서 건강한 두피모발 환경을 조성한다. 한국인의 탈모에 강한 두피모발과학 프로그램인 ‘까망트리코180’, 기본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형적인 남성형 탈모인들을 위한 ‘까망트리코 405’, 여성 탈모인들을 위한 전문 관리 프로그램인 ‘까망트리코 레이디스’ 등이 있어 어느 케이스든지 1대1로 책임지고 관리해 주는 것으로 유명하다.혼자서 고민하기보다는 전문가와 상의해서 먼저 본인의 상태와 개선여부를 정확히 확인한 다음 보다 건강한 모발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지혜일 듯하다. 문의 031 -703 ? 4646주소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50-3 정현빌딩 7층영업시간 평일 10시~21시 / 토요일 10시~17시 (공휴일 휴무)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여름철 탈모방지와 모발건강관리 1. 장마철에는 공기가 습해지면서 두피에 노폐물이 쌓이기 쉽다. 또한 빗속에 대기오염물질이 녹아 있으므로 비를 맞지 않도록 하며 샴푸를 평소보다 자주한다.2. 물놀이 후 물속의 염분이나 소독약은 모발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깨끗이 씻어낸 후 두피까지 완전히 말린다. </sp 2013-07-21
- 판교 그릇가게, ‘달그락 식탁’ 다양한 그릇들이 가득한 소통의 문화공간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행복한 시간, 그리고 그 순간을 함께 하는 그릇들. 소중한 순간들을 함께할 나만의 그릇들이 준비되어 있는 곳, ‘달그락 식탁’.이곳에는 대표가 직접 개인공방과 이천에 있는 숍들을 찾아다니며 모은 신진작가들의 핸드메이드 도자기와 소품들로 가득하다. 이경숙 대표는 “제품을 고를 때는 무엇보다 품질을 꼼꼼히 살펴요. 그 후에 독특하고 개성 있는 것들로 선별하며, 희소성을 원하는 요즘 고객들의 기호에 맞춰 소량으로 구비해 놓고 있어요”라며 깐깐한 선별기준을 말했다.“음식을 담아내는 그릇은 건강과 직결되어있어요. 그런 면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좋은 흙과 유약을 사용해서 만드는 우리나라 도자기는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지요”라며 이 대표는 그동안 잊고 있던 그릇 본연의 기능을 설명했다. 항상 새로운 그릇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이 대표의 ‘달그락 식탁’에는 칸이 나뉘어 있어 여러 가지 음식을 담을 수 있는 나눔 접시, 조림처럼 국물 있는 음식은 움푹한 면에 담고 국물 없는 음식은 반대편의 편평한 면을 이용하는 양면으로 사용이 가능한 접시, 혼자만의 시간을 여유롭게 해주는 개인 컵과 워머 등 디자인뿐만 아니라 실용적인 면과 재미까지 간직한 그릇들로 가득하다.이 대표는 “최근 음식문화가 바뀌면서 앞 접시를 찾는 분이 많아요. 기본적인 모양에서 벗어나 직사각접시를 사용하면 개성 있는 상차림이 됩니다. 또한 깊은 라면기에 상추를 꽃처럼 꽂거나 워머를 조명으로 활용하면 모양도 예쁘고 재미있는 식탁이 된 답니다”라며 그릇들을 활용하는 팁도 몇 가지 알려줬다. 최근 우리 밥상을 점령한 외국 브랜드 도기 대신 국내 도예제품들만을 판매하는 ‘달그락 식탁’의 그릇들은 1만 원대부터 있으며, 다양한 동물들과 목걸이, 팔찌 등의 작은 소품들은 5천 원대부터 다양하게 준비되어있다. 또한 천연 염색천을 사용한 앞치마, 가방, 그리고 쿠션들도 준비되어있어 고르는 재미도 즐길 수 있다.이 대표는 여성들이 그릇을 매개로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꿈꾸며 주 1회 현직 작가가 진행하는 도예수업과 월 1회의 요리수업도 진행하고 있다.위치: 분당구 백현동 551번지 자유프라자 106호영업시간: 월~금 am 11:00~pm 7:00(토, 일요일은 휴무)문의: 070-4250-8511이경화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1
- 특집 좌담회 ‘분당지역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수시이야기’ 성공하는 입시를 위한 3학년 부장 선생님들의 조언 수시모집 기간이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고3에게 앞으로 6개월은 인생을 결정지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3년간 쌓은 실력을 바탕으로 성공입시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세우는데 집중해야 한다. 수시모집 기간을 앞두고 지원전략 수립을 위한 입시설명회가 봇물을 이루는가 하면, 입시컨설팅 업체들도 상담을 받으려는 학생로 북적인다. 하지만 현재의 입시에서 가장 좋은 멘토는 누가 뭐래도 학교 선생님이다. 내일신문은 7월 10일 분당 모처에서 분당지역 고교 3학년 부장교사 5명을 초청, ‘수시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와 2014년 성공를 위한 입시전략’을 주제로 좌담회를 열었다. PARTⅠ. 2013년 분당지역 입시결과 어땠나? 얼마 전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분당지역의 수능 1등급 비율은 학교 별로 30~20%대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 지역에 비해 수시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등급 조건을 맞추기가 유리한 상황인 셈. 또한 학교별로 수시전형에 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것도 분당지역 고교들의 특성이기도 하다. 이러한 조건들이 2013년 분당지역 입시결과에 어떻게 반영됐는지 궁금하다. * 낙생고 김호은 교사 “기본 학력 높이는데 집중, 좋은 결과 이끌어내” 작년에 졸업한 학생들의 경우 입학성적이 낮아서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자체 평가는 절망적이었어요. 작년 6월 모의평가까지도 거의 전망이 없었어요. 학교는 학생들의 기본 학력을 높이는데 가장 집중했고, 그 결과 서울대 12명을 비롯해 예년보다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입시는 결국 학력입니다. 우선 선발을 맞춰달라는 것이 대학의 요구이기도 하죠. 대학이 가장 좋아하는 학생은 공부 잘하는 학생이므로, 그 외의 대안은 없는 것 같습니다. * 대진고 길형수 교사 “일반전형과 특별전형 7대 3 비율로 합격”작년은 재작년에 비해 서울대 인원은 적었지만, 오히려 연ㆍ고대 합격생은 더 늘었어요. 논술 일반전형과 입사제 등 특별전형이 7대 3 정도 비율로 합격했어요. 상위권의 경우 논술 일반전형으로 가장 많이 진학했어요. 특별전형의 경우 어학전형, 국제화 전형 비중이 높았습니다. 인ㆍ적성 전형으로도 약 25명이 진학했는데, 이는 3~5등급 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부터 외부강사를 초청 특강을 열어 준비시킨 결과라고 할 수 있어요. * 분당영덕여고 박현호 교사 “맞춤형 전략으로 수시 합격률 대폭 높혔어요” 영덕여고는 모든 전형에서 비교적 고르게 합격했어요. 수시와 정시 비율이 25대 75 정도였는데, 작년에는 44%로 수시합격 비율이 상당히 올랐습니다. 학교의 학생 맞춤형 수시전략이 좋은 결과를 낸 것이죠. 서울대에 수시 2명, 정시 2명이 합격했고, 작년에는 외국어특기자 합격생을 26명이나 배출했다는 점이 특이사항입니다. 논술전형이 가장 많은 만큼 각 과목 선생님들이 논술지도 역량을 키워 수업에 접목하는 방식으로 1학년 때부터 3년간 논술을 지도해 온 것도 주효했습니다. * 한솔고 곽정훈 교사 “건강하게 학교생활 한 학생이 좋은 대학 가더라” 작년에 한솔고는 수시보다는 정시로 많이 진학하기는 했지만 특별전형, 글로벌 전형 등 다양한 전형에서 고르게 합격생을 배출해 예년에 비해 다채로워졌다는 점을 들 수 있어요. 전체적인 진학률도 많이 높아졌고요. 상위권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을 보면 학교생활을 건강하게 잘했다는 공통점이 있어요. 특히 친구들끼리 서로 선의 경쟁을 하면서 돕는 ‘멘토멘티 프로그램’ 참여한 학생들이 많이 합격했어요. 자기주도학습 습관이 학력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 서현고 윤승현 교사 “학교보다 진로중심지도, 의대 진학률 높아” 작년에는 학생들의 진로에 따라 학과중심으로 진학지도를 했어요. 서울대를 고집하지 않은 탓에 예년보다 합격생이 적었지만, 의약대 진학률은 많이 올라갔어요. 작년 입시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결과 중의 하나는 인ㆍ적성 전형이었습니다. 중위권 학생들을 위한 좋은 입시전략이고, 이 학생들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 생각합니다. 작년에 적성으로 논술전형만큼 보냈는데, 가천대만 20건이 넘어요. PART2. 변수 많은 2014년 입시 어떻게 될까?201 2013-07-22
- 음악과 예술이 더해진 ‘김성록의 꿀 카페’ 꿀처럼 달콤한 인생을 느낄 수 있는 공간 2011년 수많은 이슈를 뿌렸던 방송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을 기억하는가.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을 꼽는다면 ''꿀포츠''라 불렸던 김성록(56세)씨가 아닐까. 성악가지만 철따라 꽃을 찾아 이동하며 양봉업을 하며 지내왔던 김 씨가 구미동에 그의 이름을 내건 카페를 오픈했다. 음반작업을 위해 분당에서 두 달간 머문 적이 있었는데, 그때 구미동 골안사 주변을 방문하고는 너무나 마음에 들어 이곳에 카페를 내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름 하여 ‘김성록의 꿀 카페’. 그의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꿀’이기도 하지만, 그 이름 속에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인생의 달콤함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고 한다.불곡산의 푸름과 주택들의 아기자기함이 펼쳐지는 풍경이 참 좋다. 넓은 실내와 쾌적한 인테리어는 여느 카페와 비슷하지만, 이곳에는 아트라는 양념이 더 추가 되었다. 곳곳에 걸려 있는 그림들과 사진 작품, 그리고 음악가의 공간답게 그랜드 피아노가 중심을 잡고 있다. 스피커에선 클래식, 샹송, 뉴에이지 음악 등 마음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음악들도 끊임없이 흐른다. 이곳에서는 한 달에 두 번 정도 하우스 콘서트도 열린다. 다른 음악가와 함께 무대를 꾸미는데 마이크 없이 부르는 음악가의 음색을 바로 앞에서 느낄 수 있어 더 큰 감동을 준다. 앞으로는 시낭송회나 그림 전시도 이어질 예정이다. 김 씨는 “솔직히 시낭송회가 참 기대가 되요. 가곡은 시가 중요하지 않습니까. 시와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분위기는 정말 좋을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매스컴에서 이미 김 씨를 만났던 손님들은 목례를 하거나 가끔 같이 사진을 찍자며 권하기도 한다. 인생의 전환점을 갖고 사업을 시작한 느낌을 묻자 김 씨는 “사업이라는 느낌은 전혀 없어요. 운영만 될 정도면 좋겠어요. 그저 듣고 느끼는, 위로가 되는 분당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람입니다”라고 말한다. 이곳에서는 김 씨가 직접 채취한 벌꿀과 천연항생 효과가 있는 프로폴리스도 만날 수 있다. 문의 031-712-3557주소 분당구 구미동 289-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