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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생님 우리 선생님 - 구성고등학교 정승재 교사 잘 나가는(?) 스타 강사에서 진정한 스승이 되기까지 “우리 선생님은 콜라다. 처음에는 맛있고 톡 쏘는 맛에 아이들이 무작정 달려들지만 아이들이 장난으로 흔들기도 한다. 너무 많이 흔들어 뚜껑을 열면 폭발하고 한 사람한테가 아닌 사방으로 튀어서 모두가 찝찝하다.”웃음이 쏟아지게 만드는 이 비유는 용인 구성고등학교 국어교사 정승재 선생님의 수업에 대한 한 학생의 평가 소감이다. 때론 톡 쏘기도 하고, 때론 달콤하면서 때론 학생들의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 주어서 콜라같다는 선생님. 이른 아침 하얗게 눈 덮힌 운동장 한가운데 ‘정승재샘 짱~’이라는 하트 속에 담긴 메시지를 선물 받는다는 선생님. 학생들 사이에서 ‘애정과 열정의 아이콘’으로 통한다는 그가 풀어놓을 이야기가 사뭇 궁금해진다. 매 학기 학생들에게 수업 평가받고 공개하는 선생님 칭찬이든 비판이든 교사가 자신의 수업을 학생들에게 평가받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정 교사는 매 학기가 끝날 때마다 학생들에게 자신의 수업을 허심탄회하게 평가할 기회를 준다. 아이들과 좀 더 가까워지기 위한 정 교사만의 소통방식이다.“매 학기마다 성적표를 받아드는 학생처럼 저도 학생들에게 수업평가서를 받는답니다. 칭찬도 있고 비판도 있죠. 제 수업을 마음에 안 들어 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모든 걸 감수하고 평가를 받는 이유는 잘 가르치려면 학생들의 마음을 읽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구성고에 부임하기 전에 근무했던 서현고에서 정 교사는 그야말로 ‘스타강사’였다. 방과 후 보충수업으로 개설한 언어영역 수업은 신청자가 100명이 넘었다. 선착순으로 등록받는 강좌는 새벽 5시에 등교해야 겨우 등록할 수 있을 만큼 인기였다. “강남의 유명학원에서 스카우트 제의를 받은 적이 있어요. 학생들에게 좋은 성적을 내주는 것이 최고의 선생님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최고의 스타 강사가 되는 것이 제 꿈이었으니까요.” 성적 올려주는 선생님이 최고? 그게 아니더라! 인기가 높아질수록 정 교사는 바빠졌고, 더 중요한 무언가를 놓치는 일이 잦아졌다. 학생과의 상담약속을 잊어버리는 등 맡고 있는 반 학생들에게 소홀해지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나기도 했다.“지금 생각하면 부끄럽기 짝이 없어요. 인기가 많아지면서 나도 모르게 거만해졌던 것 같아요. 저에게 등을 돌리는 반 아이들이 점점 늘어간다는 것을 피부로 느꼈어요. 미안한 마음이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나에게는 언어영역 수업이 있다고 스스로를 위로했죠. 그런데 어느 날 종례시간에 교실에 들어갔더니 반 아이들이 모두 엎드려 있는 거예요. 의도했든 아니든 아이들이 저를 거부한 것으로 받아들였고, 정말 엄청난 충격을 받았습니다.”밤 늦게까지 수업을 준비하며 고생했는데, 학생들의 이런 행동에 대해 한편으론 억울하기도 했다는 정 교사. 학생들과의 관계가 틀어지면서 출근하는 것조차 두려운 상황이 됐다.“그해 졸업식 날 인사하러 온 학생이 단 한명 뿐이었어요. 순간 ‘잘못 살아왔다’는 생각이 엄습했어요. 10년 교직생활 최대의 위기였습니다. 이대로는 더 이상 학생들 앞에 설 수 없을 것 같았습니다.” 변화에 대한 절박감, ‘우리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출연 분명 변화는 필요한데 용기가 없었다. 변해야 한다는 절박감은 EBS ‘우리 선생님이 달라졌어요’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결정적 계기였다. 고집 세고 자존심 강한 자신을 완전히 바꿀 각오로 출연을 결심한 것. “제 스스로 쌓은 단단한 옹벽을 깨고 밖으로 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절박함이 제게 있었어요. 변화에는 반드시 고통이 따를 수밖에 없다는 코칭 선생님의 말씀이 그때처럼 와 닿을 때가 없었습니다. 촬영을 진행하면서 제 문제는 학생들과의 관계 맺기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아이들에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1.맞이하기 2.달콤한 것 먹이기 3.눈 맞추기 4.들어주기 5.이름 부르기 등등 몇 가지 떠오르는대로 백지에 적어보았다. 하나씩 실천에 옮기면서 변화는 일어나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말보다 행동을 본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제가 변하니까 아이들도 바뀌더라구요. 이 무렵에 매일 끼고 읽었던 것이 바로 『가르칠 수 있는 용기』라는 책이었어요. 저에게 선생님의 꿈을 심어주었던 어린 시절 선생님도 떠오르게 만들어줬고, ‘늘 그 첫 마음을 돌아보라’는 말을 다시금 가슴에 새기게 했어요.” 수업은 소통의 기술이 가장 필요한 순간, 쌍방향 수업방법 연구 정 교사는 아침마다 교실에서 학생들을 직접 맞이한다. 교실로 들어오는 학생들과 손 가락을 맞추고, 눈을 맞추고, 때로는 허그도 한다. 그러다 보면 아이들의 그날그날 아이들의 기분을 섬세하게 읽게 되더라고 그는 말한다. “교사의 에너지는 학생들에게 나오는 것 같아요. 저를 대하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힘을 잃기도 하고 힘을 얻기도 하죠. 아이들에게 제안했어요. 자신의 기분을 손가락으로 표현하는 방법인데 기분이 좋을 때, 별로일 때, 우울할 때, 슬플 때 등등. 그때마다 다르게 인사하도록 하지고요. 저는 아 2013-08-05
- 테이크아웃 푸드 카페, 키친(kitchen) 두레 음식을 통해 정을 나누는 행복한 공간분당에서 12년간 활동하고 있는 요리선생님 김정희 씨가 화학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가정식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요리까지 배울 수 있는 공간인 ‘kitchen 두레’를 오픈했다. 대학시절부터 요리에 빠진 김 씨는 해외주재원인 남편과의 외국 체류기간동안 일본 가정요리와 베트남 궁중요리를 배우는 등 폭넓은 요리경험을 쌓았다.당일판매를 원칙으로 매일 아침 손수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장조림, 아몬드 멸치볶음, 떡갈비, 햄버거 버섯 스테이크 등은 인기이며 계절 메뉴인 한우를 사용한 육개장과 삼계탕 또한 그렇다. “진한 맛이 중요한 삼계탕과 육개장의 경우 집에서 소량으로 요리하기는 번거롭고 맛도 안 나는 경우가 많아 주변 분들이 계속 요청하셔서 시작한 메뉴들이에요”라는 김 씨. 또한 주먹밥, 충무김밥, 그리고 스팸이 들어간 무수리 김밥 등의 간식과 가족들이 함께하는 주말을 위해 계발된 반 조리 음식들을 선보이고 있다. 매주 초에 메뉴를 선정하여 SNS를 통한 공지와 함께 주문받은 수량만큼 만을 준비하는 것이 특징. 불낙새전골, 등갈비찜, 갈비탕 등의 메뉴를 간단하게 집에서 맛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캠핑족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입소문이 자자한 수제도시락은 8천 원 대부터 구매자의 기호에 따라 구성되며 개수와 메뉴에 따라 가격 조정이 가능해서 더욱 매력적이다.소문난 요리선생님인 만큼 구성원들이 원하는 메뉴들을 가르치는 쿠킹클래스의 인기도 대단하다. 코스요리부터 손쉬운 요리와 밑반찬, 간단한 제빵과 지친 가족들을 위한 보양식까지 다양한 음식들을 배울 수 있다. 저녁의 직장인반과 함께 방학 때는 아이들을 위한 쿠킹클래스도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아이들이 햄버거, 마늘볶음밥 등을 만들어 먹는 생일파티로 활용되기도 하며 가격과 메뉴는 상담을 통해 결정하기 때문에 적은 비용으로 특별한 모임의 멋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원 테이블 음식점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두레란 서로 나누는 우리의 전통이잖아요. 요리로 알게 된 분들과 함께 인생을 이야기하고 음식도 함께 나누어 먹으며 정을 나누는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김 씨의 말에서 건강한 음식을 나누고자하는 그녀의 따듯한 마음이 전해진다.위치: 분당구 정자동 110 한솔마을 청구코아상가 103호영업시간: am 11:00 ~ pm 8:00(토요일 pm 5:30, 일요일 휴무)문의: 031-713-4515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SPA브랜드 꿈꾸는 지역 브랜드 ‘bo' 어반 스타일의 실용적인 가방들이 가득 그 앞을 지날 때마다 언젠간 꼭 들어가 보리라 마음먹었던 곳이다. 작고 아담한 매장이지만 풍기는 디자인 포스가 심상치 않았기 때문이다. 심플하면서도 다양한 컬러의 가방들이 디스플레이 되어 오가는 이들의 마음을 빼앗는 곳. ‘bo''는 실용적이며 저렴하고 심플함을 기치로 하는 가방전문 매장. 도시라이프 스타일과 단거리 야외활동에 적합한 제품들이다. ‘bo''의 시작이 궁금하다. 제품디자인을 전공한 4명의 디자이너가 기업들과의 콜라보레이션 작업 등 디자인업계에 몸담고 있다가 마음을 합치면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매장 속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제품 외에도 굉장히 감각적인 요소들을 찾을 수 있어 즐겁다. 제품에서부터 태그, 쇼핑백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감각들이 충분히 묻어나 있다. 이곳의 대표 제품은 ‘보스턴백’이다. 여행용 세컨드 백으로 접으면 손바닥만 한데 펼치면 커다란 가방으로 변신해 짐들을 마음껏 넣을 수 있어 반응이 좋다. 제품들의 전체적인 색감은 파스텔 색조로 왠지 북유럽의 컬러감이 많이 느껴진다. 사실 20대에서 30대 직장인을 주 소비자로 삼았지만, 점차 학생용 배낭과 주부들의 생활백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한다. ‘메이드 인 코리아’가 귀한 요즘 한국에서 직접 제작하는 제품들이라 퀄리티 면에서도 믿을 수 있어 좋다. 또한 제품디자인 전문가가 만들어서 그런지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많이 써서 만족도가 높은 편.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이 다시 찾거나 입소문을 내는 경우가 많다. 파우치나 양말 등 깜찍한 소품들도 판매하고 있다. 이곳의 여원철 실장은 “앞으로 서현동에 큰 매장을 낼 예정이어서 가방은 물론 의류까지도 판매할 예정입니다”라고 하며 “최종적으로는 한국을 대표할 SPA브랜드를 꿈꾸고 있다”고 말했다.이곳은 8월 10일부터 31일까지 오픈 1주년 기념행사를 할 예정이다. 일부품목을 30~50%할인하고 모든 구매자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문의 031-8017-1891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동판교로 52번길 20 1층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8-05
- 제1회 주요 4개 대학 공동 입시설명회 4개 대학 입학사정관, 분당지역 학부모 찾아 수시전략 설명 수시 시즌이 다가오면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입시에서 실력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이 바로 제대로 된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전략을 세우는 일. 6월 9일 보평고등학교 강당에서는 건국대, 동국대, 서울과학기술대, 아주대 등 4개 대학의 공동 입시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는 분당지역을 첫 시작으로 7월까지 전국 각지를 돌며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각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직접 2014년 입시전형 및 전형별 지원전략을 소개했고, 원하는 사람들은 현장에서 개별 입시상담도 이루어졌다. 2부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입학사정관 실장인 조효완 교수가 6월 모의 평가(이하 6월 모평) 이후의 학습과 입시전략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6월 모평성적 기준으로 지원 가능한 대학 파악해야 할 때 2014년 수능의 성적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인 6월 모평이 끝났다. 본격적인 수시시즌을 앞두고 학생들은 지원할 대학과 학과, 그리고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을 찾느라 몸과 마음이 가장 분주할 때가 바로 요즘이다.“입시를 치러본 학생과 학부모들은 다들 공감하겠지만 특히 재학생 중에는 의외로 자신이 지원할 대학의 전형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가 많아요. 주로 사교육의 입시컨설팅 업체를 찾게 되는 것도 이러한 정보부족 때문이죠. 이번에 처음으로 4개 대학 공동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게 된 것도 대학이 직접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정확한 입시정보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기획한 것입니다.”서울과기대 조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특히 2014년 대학입시는 수능 유형이 변경되었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더 복잡해졌으며, 그에 따른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교수가 각 학교 설명회 이외에 2014학년도 6월 평가원 학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대입 지원 전략 설명에 나선 것도 그 때문이다.“2014학년도 대학입시 분석, 대학별 전형, 대학별 지원전략 등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정보에요. 큰 틀에서 이러한 내용들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하는데, 이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6월 모평 성적입니다. 지원 가능한 대학의 구체적인 전형을 파악해야 합니다.” 자기소개서, 호기심과 열정 넘치는 학생이라는 점 어필해야서울 은광여고 교사이면서 서울진학지도협의회 회장을 지낸 조 교수는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바라보는 입시는 많이 다르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소통을 통해서 이 간격을 줄인다면 학생들에게 보다 도움이 되는 입시전략이 나올 수 있다고 조언했다.“기업의 인재채용 기준의 핵심을 보면 ‘적극성-책임감-창의력’으로 요약할 수 있어요. 이러한 기준은 대학입시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특히 학생들의 개별적 특성을 검토해 선발하는 수시전형에서는 더욱 그렇죠. 때문에 얼마 남지 않은 입시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해 경쟁력있는 학생이라는 점을 대학에 어필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하는 입학사정관 전형에서는 문제해결력 대신 질문을 제기할 수 있는 호기심과 창의성, 그리고 낮은 성공률에도 도전해보는 모험심에 높은 점수를 주는 경향이 강하다고 조 교수는 말한다. “학생들이 작성해야 하는 자기소개서는 자신을 주제로 하는 한편의 에세이라고 할 수 있어요. 때문에 지원자가 어떤 특성을 갖고 있는지 확실하게 느껴질 수 있는 스토리가 중요합니다. 스펙에 대한 기계적 나열이 결코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입니다.” 입시는 수능으로 귀결, 6월모평 이후 등급상승 어려워 현실적 전략짜야 6월 모평 결과를 분석해보면 과목별로 한 두 문제 차이로 등급이 결정되는 경향이 뚜렷해나 한 문제의 실수가 치명적인 결과를 낳기도 한다. 수능이 쉬워지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선택형 수능으로 바뀌면서 이번 모평 결과에 B형에서 A형으로 갈아타는 학생들도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조 교수는 예상했다. “전체적인 흐름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과거에 비해 수능이 쉬워졌지만 학생입장에서는 사실상 등급올리기는 더욱 어려워졌어요. 입시가 복잡해졌다고 하지만 수시전형도 대부분 수능성적이 대학을 결정합니다. 수시를 준비하다 수능을 망치는 학생들이 적지 않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이6월 모평기준으로 1.5% 안에 들어야 SKY 지원이 가능하다. 6월 모평 대비 수능성적이 상승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설명하는 조 교수. 이것이 6월 모의평가가 수능성적의 바로미터라고 하는 이유다.“6월 모평과 수능 성적 등급을 비교해 보면 15% 정도가 등급이 떨어집니다. 재수생과 반수생 유입 등 여러 현실적인 요인들이 작용하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재학생들은 6월 모평 이후 열심히 공부하면 등급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이 문제입니다. 누가 빨리 자신의 현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현실적인 전략을 세우는 지가 합격의 관건입니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7
- 도심형 전원주택이 떠오른다-용인 고기동 전원주택 자연과 도심 편리성 어우러진 전원주택의 화려한 부활 전원주택이 뜨고 있다. 투자의 대상이던 아파트 대신 주거 요건을 충족시켜 주는 전원주택으로 관심의 대상이 옮겨지고 있는 것. 실제 KB국민은행 주택가격지수에 따르면 2012년 전국 아파트값은 0.18% 떨어졌지만 단독주택 매매가격은 0.85% 상승했다. 서울의 경우도 지난해 아파트 값은 4.48% 떨어진데 비해 단독주택은 0.14% 상승해 격차를 보여주고 있다.이는 부동산 시장의 장기침체로 투자 매력이 떨어진 아파트 대신 주거 쾌적성을 중시하는 실거주자들과 은퇴가 본격화된 베이비부머들의 관심이 전원주택으로 쏠리면서 상승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 여기에 젊은 층을 중심으로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거 기대치와 만족 기준이 높아진 것도 원인으로 분석된다. 잔디가 깔린 마당과 잘 가꿔진 정원이 있는 전원주택은 세대를 초월해 주거의 새로운 기준을 충족시키며 대안으로 떠오르게 된 것이다. 또한 다양한 건축 기술의 발달로 난방이나 관리, 보안 등 그동안 단점으로 꼽히던 문제들이 어느 정도 해소되면서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이런 흐름에 힘입어 최근 전원주택지로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 바로 용인 고기동이다. 수려한 광교산 아래 도심 생활도 가능해 인기빼어난 풍광을 자랑하며 도시민들에게 아늑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광교산. 그 산자락 아래 오밀조밀 모여 단지를 이루고 있는 용인 고기동 전원주택은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주택지로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 산을 타고 내려와 시원한 물줄기가 흐르는 고기동 계곡은 청량감을 더해줘 여름철이면 인근 도시민들이 찾아와 더위와 피로에 지친 몸과 마음을 내려놓는 곳으로 유명하다. 게다가 분당과 판교, 용인 도심권에서 불과 10여 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도심 접근성도 뛰어나다. 때문에 편리한 생활여건은 그대로 누리면서도 여유로운 주거생활이 가능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교통여건도 눈에 띄게 좋아져 서울 강남까지 30분 이내면 도착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인 점도 이곳의 큰 특징 중 하나. 이런 이유로 강남으로 출퇴근 하는 대기업 간부나 대학교수, 전문직 종사자 등이 하나둘 모여들면서 고기동은 도심생활이 가능한 최상의 전원주택지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고기동 내 전원주택 분양과 상담을 담당하고 있는 하나컨설팅 박성욱 대표는 “자연이 주는 넉넉한 환경에다 교육, 의료, 쇼핑과 문화 등 편리한 생활시설이 가까이 있으며 분당, 판교, 수지, 광교 등 도심생활도 가능해 수도권 전원주택지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뒷받침하듯 십여 년 전부터 이곳에 들어선 전원주택들이 지금은 단지 형태를 이뤄 ‘교수마을(양지뜰마을)’, ‘호수마을’ 등을 이루며 자리를 잡았다. 강남 출퇴근에, 교육문제까지 해결되는 전원주택지고기동 전원주택은 1995년 무렵부터 원주민 일부가 개발을 위해 전원주택 단지를 조성하면서 하나둘 들어서기 시작했다. 현재 고기동에는 500여 채의 전원주택이 들어서 있고 바로 옆 동천동 일대에도 속속 들어서면서 인기가 가속화 되고 있다. 박 대표는 “광교산과 저수지, 계곡 등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데다 서울이 가깝고 인근에 분당, 판교 신도시 등이 있어 주거 편의성이 높다. 게다가 판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전원주택을 찾는 수요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최근 고기동 일대에 리라유치원과 국제학교(개교 예정)가 들어오는 등 교육 인프라도 확충되고 있어 아이를 키우는 젊은 세대들에게 자녀를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으로 낙점된 곳”이라고 박 대표는 덧붙였다.이렇듯 전원주택지로서의 요건이 충족되면서 찾는 사람이 많아져 땅값도 상승세다. 2000년 초 3.3㎡당 100만~150만 원이던 땅값은 현재 3.3㎡당 250~300만 원선이다. 저수지와 가깝거나 정남향 단지는 더욱 비싼 편이다. 하지만 3.3㎡당 1000만~1300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서판교와 비교해서는 아직 30% 수준의 가격이다.박 대표는 “대지 200평에 건평 40~50평 규모의 집을 지을 경우 약 10억 원대 정도”라며 “요즘은 관리가 어렵고 가격대가 부담스러운 넓은 집 대신, 대지 100평대에 2~3층 수직으로 올린 30평대의 아담한 전원주택도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직접 집을 짓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전원주택 개발업체가 공급하는 택지에 관심을 갖거나 수도와 전기 등 기반 시설이 갖춰진 기존주택을 구입해 증축하는 것도 방법이다. 도심생활과 전원생활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고기동 전원주택은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관심을 받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 <플러스 tip -고기동 전원주택의 7가지 인기 요인> * 자연->광교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고기 저수지, 석운동 30만 평의 자연휴양림(개발 예정)<span style="FONT-SIZE: 11pt 2013-06-17
- 꿈꾸는 청소년 동아리-성남 금융고등학교 ‘고운매’ 함께 만들어가는 우리 소리의 흥겨움을 연주하다2012년 성남시 청소년종합예술제와 경기도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2013년 성남시 동아리발표회 최우수상 수상까지 성남 금융고등학교의 사물놀이 동아리 ‘고운매’의 수상 경력은 화려하다. 노력 없이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19명의 친구들은 오늘도 하나 된 소리를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화려한 수상경력보다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고운매’의 친구들을 만나보았다. 우리나라의 소리를 널리 알리다‘아름다운 맵시’라는 뜻을 가진 사물놀이 동아리 ‘고운매’는 성남시에서 활동운영비를 지원받을 정도로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10년의 세월을 지내오면서 학교의 대표 동아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현재 19명의 친구들로 구성된 ‘고운매’는 15명이 1학년일 정도로 신입생에게 인기가 많다. 동아리장인 이채은 학생(3학년)은 “신입생들을 선발할 때 악기를 다루는 능력보다는 가지고 있는 흥미의 정도와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우선하여 선발해요”라며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고운매’에서 최우선으로 삼고 있는 기준을 알려주었다. 동아리 담당 이상곤 교사는 “저희 동아리는 사물놀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를 바로 알고, 나아가 세계 속에서 우리나라의 음악 및 악기에 대한 자부심과 유지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갖게 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동아리 선후배와 친구들 간의 관계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습니다”라고 동아리를 소개했다. 이 교사는 “이런 포괄적인 의미도 중요하지만 제가 곁에서 지켜보면 아이들이 사물놀이를 배우면서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서로 소통하는 방법과 끈기, 그리고 적극적인 자세와 행동들을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고운매’는 저희 학교 내에서도 선생님들이 가장 믿는 동아리 중에 하나입니다”라고 귀띔을 해준다.또한 동아리 부원들의 동아리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도 대단하다. 학교를 졸업한 선배들은 경연을 앞두거나 강사 선생님이 자리를 비울 때면 일부러 시간을 내 모교를 찾아온다고 한다. 후배들의 연습을 도와주는 선배들의 내리사랑을 받은 재학생들도 졸업 후 그런 모습을 자신들의 자연스러운 역할로 인식하고 있다. ''덩 더쿵~ '' 사물놀이의 매력에 빠진 친구들총학생회장이자 ‘고운매’ 동아리의 대표이기도 한 이채은 학생은 “중학교 3학년 때 우연히 듣게 된 사물놀이의 소리를 잊을 수 없어요. 밴드부를 하고 싶었는데 사물놀이 소리에 매력을 느껴 덜컥 꽹과리를 시작하게 되었어요”라며 사물놀이와의 첫 만남을 이야기했다. 한때 북을 연주하기도 했으나 지금은 꽹과리를 치며 상쇠로서의 중요한 책임을 맡고 있다. “연주를 하는 중에 소리가 딱딱 맞을 때가 있는데 그 때의 기분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어요. 사물놀이는 연주를 하고나면 달리기를 한 것처럼 호흡도 가빠지고 땀도 나서 기분이 상쾌해져요. 이런 과정을 통해 스트레스도 풀리고 전통악기이다 보니 우리나라 전통에 대한 관심과 매력을 더 찾게 되더라고요”라며 상기된 표정으로 사물놀이의 매력을 이야기한다.정기운 학생(3학년)은 “1학년 때 시작한 사물놀이가 재미있어서 지금껏 하고 있어요. 진짜 재미있어요”라고 말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어렵지만 연주를 하고나면 그 시간들의 소중함과 함께 하는 것에 대한 의미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아요”라고 덧붙였다. 수줍지만 반짝거리는 눈빛은 정기운 학생에게 사물놀이가 어떠한 의미인지를 알 수 있게 해준다.학교생활에서 ‘고운매’가 차지하는 비율이 70%나 된다는 김해은 학생(1학년)은 공고 붙은 것을 보고 호기심에 시작했지만 지금은 사물놀이의 매력에 푹 빠져있다고 한다. 이전에 전혀 악기를 다뤄본 적이 없는 김해은 학생은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며 점차 나아지는 실력을 느낄 수 있어 지금은 재미있어요. 많은 연습 때문에 부모님들이 처음엔 반대하셨지만 지금은 열심히 하라고 지원을 해주세요.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도 재밌고 연주를 하고나면 너무 신나요”라며 석 달 만에 ‘고운매’에 푹 빠진 이유를 설명했다. 네 가지의 악기가 모여 한 가지 소리를 내는 흥겨움사물놀이는 꽹과리, 북, 장구, 그리고 징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통음악의 신명나고 건강한 부분을 계승해 ‘국악은 따분하도록 늘어지는 음악’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국악은 가장 한국인의 체질에 맞고 신명나는 음악’이라는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신명나는 한 판을 만들어주는 사물놀이의 네 가지 악기는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이채은 학생은 “처음에는 자신이 원하는 악기를 연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요. 그러다가 서로 어울리는 악기를 찾아가게 되더라고요”라며 자신의 개성과 맞는 악기를 찾는 과정을 설명했다. “지금은 꽹과리를 치며 상쇠역할을 하고 있어요. 전반적으로 저희 팀을 조율하고 이끌어 가는 상쇠역할이 힘들기는 하지만 재미있어요”라며 당차게 말하는 이채은 학생. “장구는 다른 악기보다 팔이나 몸의 동작이 많고 화려해요. 서양악기의 드럼과 같다고나 할까요?”라며 장구의 매력을 이야기하는 정기운 학생. 북과 징이 더 중요하다고 서로 목청 높여 말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자신을 닮은 악기를 사랑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손가락에 잡힌 물집 탓에 일회용 밴드를 붙이고 어깨에 통증도 심해 파스까지 붙인 학생들의 2013-06-17
- 동판교의 갤러리 카페 ‘패밀리 스토리즈(Family Stories)’ 한 잔의 차와 함께하는 진귀한 세계여행 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커다란 장식장의 물건들. 조명과 햇빛을 받는 위치와 각도에 따라 다른 빛을 내는 유리테이블이 발길을 잡는 이색적인 카페 ‘패밀리 스토리즈’. 이곳에는 디즈니의 캐릭터 인형부터 이태리 무라노의 유리제품들과 스왈로브스키 소품들, 아기자기한 세계 여러 곳의 작은 소품들과 스포츠 피규어들, 그리고 아프리카의 가면과 모래그림들까지. 여러 분야의 특색 있는 물건들이 박물관 못지않은 규모로 전시되어 있다. “저희 카페는 ‘패밀리 스토리즈’라는 이름에서 나타나듯 가족들이 세계여행 등을 통해 모은 전시품으로 가족들이 만든 카페입니다”라며 카페를 소개하는 김세움 대표. 가족 소장품의 일부인 세계 50개국의 2,000점이 넘는 전시품들이 빼곡히 전시되어 있고 1~2주마다 전시품들을 바꾸어 전시하고 있다니 이 많은 전시품들을 보유한 김 대표의 가족이 궁금해졌다.“누나는 전(前) 기계체조 국가대표선수인 김나라 선수고 저는 전(前)아이스하키 국가대표 선수였어요. 국가대표 선수로 국제경기에 참가할 때마다 하나, 둘씩 모으게 된 것입니다. 부모님께서도 사업과 해외여행을 하실 때마다 특이한 것이 있으면 모으셨고요.” 이게 전부가 아니다. 김 대표 부모님에게는 열 명이 넘는 양딸과 양아들이 있으며 이들이 함께 전시품을 모으는 일이나 카페의 모든 일을 도와주고 있다고 한다. 지금은 서로의 시간을 맞춰 카페 일을 거든다니 김 대표의 가족들은 개별적으로도 진귀하지만 모여 있을 때 더욱 빛을 내는 ‘패밀리 스토리즈’의 전시품 같다. 눈으로 보는 즐거움과 함께 이곳에는 유리로 만든 무라노 풍의 화려한 유리접시들과 아동복, 선글라스도 쇼핑할 수 있다. 메뉴로는 유기농차를 판매하고 있으며 각종 에이드는 직접 담가서 만들어 내고 있다. 조각 케이크, 수제쿠키, 그리고 젤리와 함께 준비된 세트메뉴와 다음 달부터는 브런치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다양한 가족들이 1978년부터 모은 추억이 담긴 전시품으로 꾸민 가족들만의 놀이터. 이곳은 한 잔의 차와 함께 그들의 추억이 깃든 세계여행을 떠날 수 있는 무지갯빛 공간이다.장소 분당구 백현동 579-5번지이용시간 오전 11시 30분 ~ 오후 11시문의 031-8017-07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7
- 금단비가에서 명품 몸매 만들기 굶지 않고 S라인까지 만드는 ‘마녀 다이어트’ 유명 연예인이 성공한 다이어트 방법이 내게도 똑같이 적용되리라고 믿는 것은 어리석은 일. 다이어트도 각자의 개성에 맞게, 체질에 맞게 해야 한다. 평소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 등 몸매 관리 노하우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금단비가의 ‘마녀 다이어트’를 소개한다. 체질에 맞게 균형있는 몸매 관리 중요 얼굴 축소와 체형관리로 유명한 금단비가에서 만든 새로운 개념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인 마녀 다이어트는 오운육기를 통한 체질분석을 한 후에 개인의 체질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금단비가 정자점 권영미 원장은 “체질이 감별되면 장기간의 불균형 상태를 맞춤 관리법을 통해 균형의 상태로 돌려놓을 수 있다. 어깨가 큰 목(木)형을 비롯해 하체가 약한 화(火)형, 살이 많고 습하거나 냉한 토(土)형, 전신이 단단한 금(金)형, 허벅지가 큰 수(水)형 등으로 체형을 구분해 장부의 허실에 따라 400년 전부터 내려오는 전통수기법을 응용한 골격기공파동요법으로 체질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다”고 소개했다. 골격기공파동요법은 기혈을 순환시켜 젊고 활력 있는 인체를 만드는 금단비가만의 비법. 이는 깨진 우리 몸의 균형을 바로잡아 생체활성화를 촉진해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때문에 이 요법은 얼굴축소, 휜다리 관리, 얼굴 비대칭, 예쁜 몸매 관리법 등에도 두루 사용되고 있다. 금단비가 야탑점 고도연 원장은 “팔, 등, 가슴, 복부와 같은 국소 부위에 붙은 군살을 제거하는 부분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골격기공파동요법을 추천한다”며 “금단비가의 마녀다이어트는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 몸의 균형을 맞춰 요요현상 없는 명품 몸매 만들기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부분적으로 불균형을 이룬 몸매나 부분별 순환 장애로 왜곡된 신체 부위를 집중 관리하면 빠른 시간 안에 전신의 라인이 살아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식약청 건강기능식품 등록된 ‘금단미인’다이어트를 할 때는 건강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 오행(木·火·土·金·水)에 맞게 음식조절을 해야 한다. 금단비가한의원에서 10여 년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만든 금단비가의 ‘금단환’은 폐와 소화기의 정체되고 막힌 곳을 순환시키고 에너지대사량을 올려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게 돕는다. 갓 발효시킨 유기농 곡물 효소를 첨가해 만들었기 때문에 몸 안의 불순물이 잘 배출된다. 다이어트 할 때 가장 힘든 게 바로 변비다. 금단비가에서는 올해 초 체지방 분해와 항산화 효과가 있는 ‘금단미인’을 출시한 바 있다. 배변 활동을 돕고, 체지방 분해, 항산화 효과와 콜레스테롤 감소 등의 효과가 있어 식약청에서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받았다. 금단미인에는 지방 합성을 차단하고 기초대사 증신, 에너지를 생산하는 효과가 있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성분과 배변활동을 돕고 지방분해를 하는 L-카르니틴 성분이 포함돼 있다.금단비가 수지점 차시내 원장은 “평소 1주일에 화장실을 2번 정도 밖에 못 가는 사람, 화장실에 가서도 잔변감이 남아서 불쾌한 사람, 만성 변비로 고생하는 사람에게는 금단비가의 쾌변 다이어트 금단미인을 권한다”고 말했다.그 밖에 마녀다이어트 속전속결 프로그램으로는 한 달 안에 큰 폭의 체중감량을 진행하는 ‘속전속결’ 건강을 체크하면서 무리 없는 체중감량을 위한 ‘우보천리’ 한 달에 5~7kg을 감량목표로 삼아 복잡하지 않고 간편하게 다이어트 하는 ‘자유여인’ 등이 있는데,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금단비가의 마녀다이어트 프로그램은 야탑점(031-707-0031), 정자점(031-711-4477), 수지점(031-265-9333)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날씬한 몸매를 위한 Tip다이어트의 부작용을 고민하는 사람들의 최대 고민 중에 하나가 바로 부종이다. 심장, 콩팥, 간 등에 이상이 없는데도 부종이 생기는 것을 특발성부종이라 한다. 이런 특발성부종은 몸의 기능저하 때문에 발생하는 수분대사의 불균형과 체액순환장애가 주원인으로, 비만이 되는 과정 또는 비만에 따른 이차적인 몸의 상태에 따라 생긴다. 금단비가에서는 골격기공파동요법을 이용해 여성들이 부종으로 인해 생기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그 밖에 효과적으로 부종을 줄이고 날씬한 몸매를 위해서는 과식을 삼가하고 염분 섭취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체내 염분의 수치가 높아지면 삼투압현상에 의해 조직세포내로 수분이 유입되어 부종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 또 스트레스를 삼가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가벼운 운동과 함께 기혈순환을 도와주는 마사지를 꾸준하게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6-16
- 강남글램성형외과-가슴성형 최신 가슴성형부터 사후관리까지 내 몸에 꼭 맞는 피팅 가슴성형 여성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가슴성형을 꿈꾼다. 아름다운 바디라인뿐만 아니라 자신감을 상징하기 때문에 여성에겐 오랜 고민이자 숙원일 수밖에 없다. 가슴성형 전문 ‘글램성형외과’ 오재원 원장을 만나 최신 가슴성형 및 사후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들어봤다. 다년간의 수술 경험과 뛰어난 감각으로 명성 높아압구정로데오역 3번 출구에 위치한 글램성형외과 오재원 원장은 환자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오 원장은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유방외과 전임의를 역임하고 고려대 성형외과학 박사학위를 받아 여러 성형외과에서 다년간 풍부한 가슴성형 수술 경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허리, 힙, 허벅지라인까지 고려해 환자의 체형과 이미지에 어울리도록 디자인하는 피팅 가슴성형으로 입소문이 나 있다. "최근 가슴성형 트렌드를 보면 무조건 큰 가슴을 지향하기보다는 균형 있는 바디라인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피팅 가슴성형이 이에 해당하죠. 이제 성형외과 의사도 디자이너로서의 감각을 지니고 있어야 합니다."오 원장의 이런 성형에 대한 철학은 수술 시에 더욱 빛이 난다. 가슴성형의 핵심은 밑 선을 정확한 위치에 만드는 것이다. 박리가 부족해 보형물이 가슴 위쪽에 위치하거나 반대로 박리가 지나쳐 보형물이 아래로 처지는 원인은 모두 정확한 밑 선 만들기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수술 후 이 같은 증상은 보정속옷이나 테이핑으로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지만 오 원장은 수술 시 몇 밀리미터의 미세한 차이조차 용납하지 않기로 유명하다. 자로 재어 표시해둔 밑 선의 위치를 완벽하게 맞춰 자연스러운 가슴라인을 완성시키기 때문에 오 원장을 찾는 환자들이 줄을 잇는 것이다. 안전하고 자연스러운 자가 지방 가슴성형 선호 최근에는 보형물을 넣지 않고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주는 ‘자가 지방 가슴성형’도 주목받고 있다. 자가 지방 가슴성형은 보형물에 거부감이 있거나 한 컵 정도의 가슴 확대를 원하는 사람, 허벅지 및 하복부 등에 체지방이 많은 사람, 확대보다는 유방 모양의 개선이나 자연스럽게 처짐 개선을 원하는 사람, 과거 보형물에 의한 합병증이나 부자연스러움을 경험한 사람 등에게 적합한 수술이다. 그동안 자가 지방 유방확대 수술의 가장 큰 단점은 이식된 지방의 생착률이었다. 오 원장은 이식된 지방이 기존에 비해 많이 살아남을 수 있도록 특수 장비로 지방을 채취, 이식하는 피팅 자가 지방 가슴성형으로 자연스러운 바디라인을 만들어준다. 특히 수술 중에도 유방초음파를 이용해 이식되는 지방의 위치를 확인하는 등 유방의 외과적인 관찰에 주력하면서도, 섬세한 성형외과적인 디자인 감각을 발휘하는 것이 오 원장의 최대 강점이다. "자가 지방 이식 전에 가슴촬영과 유방 초음파를 실시해 기존의 유방석회화나 이상 병변을 알아보기 위한 수술 전 검사를 실시합니다. 수술 후 6개월이 경과하면 혹시 있을 수 있는 합병증까지 미리 진단해 치료하는 등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습니다." 수술 후 유방검진 등 사후관리 매우 중요 글램성형외과는 수술 후 자연스럽게 출렁이는 가슴을 만들기 위해 기구를 이용한 가슴 마사지와 단계별로 통증 없는 사후관리에 각별히 많은 신경을 쓴다. 피팅 가슴성형의 경우, 구형구축을 예방하는 주사제로 이를 방지하고 파우더 마사지와 빠른 재생효과, 그리고 리프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유방초음파는 수술 전 유방의 질환을 미리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술 후 보형물의 상태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하지만, 대다수의 여성들은 가슴성형 후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간과한다며 오 원장은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간혹 일상생활 속에서 마사지를 너무 세게 받거나 외부충격으로 가슴 보형물이 변형되거나 터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환자 본인이 미리 감별하기 어렵기 때문에 유방초음파 등 지속적인 검진을 받아 향후 문제들을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타 병원에서 가슴성형 후 수년간 그대로 방치했다가 재수술을 고려하는 환자들이 의외로 많다며, 내원해 유방초음파로 현재의 가슴상태를 미리 확인한다면 보다 체계적인 수술 계획으로 좋은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도움말 글램성형외과 오재원 원장피옥희 리포터 piokh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31
- 판교 최초 멕시칸 레스토랑, 아즈테카(AZTECA) 꿈이 담긴 멕시코 음식을 만날 수 있는 곳 백현동 카페거리에 다양한 정통 멕시칸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판교 최초의 멕시칸 레스토랑, ‘아즈테카’가 문을 열었다. 미국 어학연수 때 처음 맛본 멕시코 음식의 맛에 빠져 꿈에 그리던 독일계 자동차 회사에 입사했지만 자신의 꿈을 찾아 멕시코로 떠났다는 하현석 대표. 아쉽지 않으냐는 질문에 “멕시코 음식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잘 맞지만 아직은 낯선 음식이에요. 저는 ‘화이타’나 ‘브리또’처럼 텍사스와 멕시코의 요리가 결합된 퓨전 요리, 즉 ‘텍스멕스 요리’가 아닌, 멕시코의 정통요리를 통해 멕시코의 맛을 알리고 싶어요”라며 희망을 말했다. 멕시코의 산 미곌 데 아옌데, 께레따도, 그리고 오아하까에서 전통 장인들의 요리 교습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멕시코 요리를 배웠으며 한국인의 기호에 맞는 음식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이태원 레스토랑에서 경험을 쌓은 하 대표. 그는 “멕시코 음식은 간단해보이지만 균형 잡힌 건강한 음식이에요. ‘따꼬’나 ‘브리또’에도 밀전병, 고기, 밥, 야채, 토마토 등 야채와 과일까지 들어가 각종 영양소가 골고루 있는 건강 음식입니다”라며 덧붙였다.인기메뉴로는 전통 현지 메뉴인 멕시코식 볶음밥과 양파, 피망을 함께 볶은 후 치즈에 녹여 나오는 ‘알람브레’, 바삭한 감자튀김 위에 멕시칸 향신료로 양념한 다진 고기와 부드러운 치즈가 잘 어우러진 ‘칠리 치즈 감자튀김’, 향신료로 양념한 밥에 야채가 추가된 ‘멕시칸 볶음밥’, 그리고 고기, 치즈, 야채, 올리브, 드레싱과 전통살사가 어우러진 나쵸샐러드인 ‘나쵸리브레’가 있다.또, 히비스커스라는 무궁화꽃잎으로 만든 새콤한 맛이 일품인 ‘하마이카’, 개운한 맛의 쌀로 만든 ‘오르차타’, 와인에 과일을 넣어 숙성시킨 스페인 전통 과실주 ‘상그리아’라는 하 대표가 전통 방법대로 직접 만들어 선보이고 있다.살사소스를 포함한 모든 것을 직접 만드는 하 대표는 멕시코의 전통음식과 음료뿐만 아니라 문화까지도 전파하고자 한다. 하 대표는 서민들이 먹는 길거리 음식에서 유래된 많은 메뉴들을 우리나라에서도 부담 없는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한다.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위치 분당구 백현동 565-4번지이용시간 오전 11:00~오후 10:00 (매달 2, 4주 화요일 휴무)문의 031-707-668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3-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