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오포 신현리의 패션 문화 공간 ich22 미국에서 시작하여 한국으로 이어진 ich22는 브랜드이며 패션을 매개로 문화를 만들어 가는 패션문화공간이다.늘 새로운 멋을 창조하고 싶은 이상과, 삶의 진실 된 이야기를 패션과 여러 작품 속에 풀어내는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의 이야기를 나누고픈 열정에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 디자이너 쇼룸, 편집샵, 갤러리, 작업실, 문화 이벤트로 이루어진 예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놀이터'' 이기도 하다.창고를 선택한 이유도 많은 사람들이 자유로이 드나들며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는 쉼이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는 이유다. 흔한 창고를 ich22 멤버 모두가 손수 청소부터 페인트까지 정성으로 만들어 낸 공간이다.이곳에 온 손님들은 앞서가는 멋, 새로운 감각, 소통과 나눔을 누릴 수 있다. 감각적인 패션으로 소통하며 전해지는 디자이너와 아티스트의 이야기와 ich22 브랜드 제품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통한 ''멋'' 을 함께 나누고 즐길 수 있다.한눈에 보아도 정성이 느껴지는 퀄리티의 제품들이 공감 할 수 있는 가격으로 제공되고 있다.ich22 브랜드들과 ich22 의 감각으로 셀렉트 된 제품들,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의 정성이 담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데 특히 ich22 브랜드는 자체적으로 미국 현지에서 제작 및 생산하며, ich22에서만 한정 수량 판매중이다. 매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는 다양한 주제로 이벤트도 진행된다. 재능 있는 아티스트들의 열정과 삶의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나 제품들로 준비되며, 특히 현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매개로 어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공감하며 나눌 수 있는 문화적 소통의 ''장''이 마련되고 있어 기대가 된다. 이에 이곳 관계자는 “작가들의 작품 속에 담긴 이야기들이 어떤 이에게는 영감이 되고, 어떤 이에게는 용기와 희망이 되고, 어떤 이에게는 새로운 출발이 되고, 도전이 되어주고, 또 어떤 이에게는 삶의 작은 변화를 주리라는 확신이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문의 031-726-1722 주소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565-8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16
- 백현동 카페거리, ‘TAKE A STEP(테이크 어 스텝)’ 유독 커피 맛에 집착하는 지인이 소개한 ‘TAKE A STEP’. 단순히 커피를 마시기 위해 찾은 이곳은 고객 입맛에 꼭 맞춘 맞춤 커피뿐만 아니라 푸짐하고 맛좋은 음식과 입맛대로 골라 마실 수 있는 37가지 와인, 그리고 멋스러운 인테리어와 그림까지 준비되어 있는 알짜배기 카페였다. 무엇보다 고객의 취향을 존중하고 최대한 맞출 수 있도록 한 작은 노력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것이 바로 이곳의 매력이다.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자동차ㆍ초ㆍ그림이 자아내는 독특한 분위기백현동 카페거리에서 가장 찾기 쉬운 카페인 ‘TAKE A STEP’은 일명 ‘이효리 자동차’로 잘 알려진 아담한 자동차를 찾기만 하면 된다. 앙증맞은 자동차와 잘 가꿔놓은 꽃들이 만들어내는 환상의 케미는 소풍 나온 기분마저 들게 한다. 유럽의 노천카페 부럽지 않은 테라스를 지나 실내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커다란 촛대에 꽂힌 초들이 눈에 들어온다. 성인키만 한 촛대의 등장이 살짝 당황스럽지만 여러 개의 초들이 층을 이뤄 밝히는 빛을 상상하니 이곳의 색다른 밤 분위기가 기대됐다. 마지막으로 눈을 사로잡은 것은 바로 한쪽 벽면에 걸려있는 그림들. 갤러리 카페이기도 한 이곳은 카페에 앉아 그림을 즐길 수 있도록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런 이유로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자꾸 그림에 눈이 간다. 주기적으로 작품을 바꿔 공간에 새로운 재미를 더해주는 갤러리 공간은 신진작가들의 전시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TAKE A STEP’의 낮: 진한 커피 향과 어우러지는 식사가 일품일단 추천받은 커피를 맛볼 차례.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등 커피 종류만 주문 받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 커피를 진하게 혹은 연하게 마시는지 꼼꼼하게 체크하는 주문이 인상적이다. 커피 한 잔이라도 고객들의 취향대로 낼 수 있도록 신경 쓴다는 하연희 대표의 설명은 1세대 바리스타가 로스팅한 고급원두의 깊은 향과 부드러운 바디 감을 간직한 커피 맛을 더욱 배가 시켜준다.이런 하 대표의 철학으로 여름이면 따로 내는 물과 우유로 고객들이 직접 커피 맛을 맞추는 신기한 장면이 연출된다. 더운 날의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 주문한 아이스커피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얼음이 녹아 맛이 변하는 것이 단점. 이런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에스프레소를 얼린 아이스 큐브를 사용하고 따로 내어주는 물과 우유로 고객 스스로 입맛에 맞는 커피를 완성할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한다.친환경 야채와 매일 직접 만든 리코타 치즈와 요거트를 사용한 이곳의 요리들은 건강하다. 대표 메뉴인 신선한 샐러드와 탱탱한 스파게티 면을 오리엔탈 소스에 버무린 상큼한 냉 파스타인 ‘샐러드 파스타’, 세 가지 버섯과 부드러운 특제 크림소스가 환상적인 ‘버섯크림 파스타’ 외에도 고기가 생각날 때 선택하면 그만인 ‘찹 스테이크 브런치’와 두툼한 훈제 삼겹살을 사용한 요리들이 준비되어 있다. 두툼한 삼겹살을 그릴에 구워 토마토와 함께 곁들인 ‘훈제 삼겹 샐러드’와 훈제 삼겹살의 고소하고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는 ‘베이컨 토마토 파스타’는 베이컨과는 차별화된 맛이 일품. 흡사 잘 구워진 베이컨과 같은 모습을 한 마팔리네 면을 사용하기도 하는 ‘베이컨 토마토 파스타’는 자주 먹는 면들과 다른 재밌는 식감과 함께 포만감까지 맘껏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샐러드와 사이드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TAKE A STEP’의 밤: 은은한 조명 아래 기울이는 와인 한 잔초가 밝히는 은은한 빛과 잘도 어우러지는 조명은 낮과는 전혀 다른 밤 분위기를 선사한다.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이 가볍게 찾기 좋은 이곳은 각 나라별로 대표적인 와인 37가지가 준비되어 있어 스위트하고 드라이한 맛 중에 입맛대로 골라 마실 수 있다. 여름에 그만인 스파쿨링 와인과 화이트 와인, 레드 와인의 중간 격인 ‘디오라마 컬렉션 피노 누아 로제’는 와인 애호가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 더운 날의 갈증은 시원한 맥주로 풀어야한다는 맥주파들을 위한 생맥주 또한 인기. 슈무커 해페바이젠 밀 맥주와 블루레몬 맥주, 레드자몽 맥주, 에스프레소 맥주 등 호기심과 맛,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켜주는 맥주를 맛보는 재미 또한 최고다.이외에도 여름 별미인 에스프레소 빙수와 무알콜 와인 뱅쇼로 만든 와인빙수는 이곳을 찾는 또 하나의 이유가 되어 준다. 위치: 분당구 판교역로 18-6번길문의: 031-8016-77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용인포은아트홀 뮤지컬‘노트르담 드 파리’ (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은 지난해 파격과 감동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은 프렌치 오리지널 버전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를 오는 6월 10~11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3년 만에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 무대로 선보인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프랑스 초연부터 현재까지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이 전 세계 프로덕션에 참여하며, 견고하고 완벽한 퀄리티를 변함없이 유지하고 있다. 이번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은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의 참여는 물론 프랑스에서 직접 공수해 온 세트로 2013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되고 세련된 무대를 선보인다. 노트르담 대성당을 상징하는 대형 무대 세트(길이 20m, 높이 10m)와 100kg이 넘는 대형 종들, 감옥을 상징하는 쇠창살, 움직이는 기둥과 가고일 석상 등 30톤이 넘는 압도적인 무대는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느낌을 준다.여기에 프랑스 특유의 조명 기술과 안무가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생명력 넘치는 무대가 연출된다. 현대 무용에 아크로배틱과 브레이크 댄스가 접목돼 자유롭고 독창적인 에너지를 분출하는 ‘노트르담 드 파리’의 안무는 관객에게 전율을 느끼게 할 정도로 역동적이다. 무대를 압도하는 아크로배틱 안무는 많은 현대 무용가들로부터 아낌없는 찬사를 받고 있다. 출중한 실력을 겸비한 앙상블들의 화려한 무대는 아름다운 넘버와 함께 ‘노트르담 드 파리’를 찾는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이번 무대에서는 뮤지컬에 야심차게 출사표를 던진 가수 케이윌과 라이선스 공연에서는 드물게 콰지모도와 클로팽 두 역할을 함께 맡게 된 문종원을 만날 수 있다. 또한 ‘노트르담 드 파리’를 대표하는 윤공주, 정동하, 서범석, 최민철을 필두로 이번 시즌 새롭게 전나영, 오종혁, 이충주, 박송권, 김금나, 다은(2EYES)이 가세하면서 최강의 시너지로 빛나는 무대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cf.or.kr) 및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문의 : 용인문화재단 031-260-33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제11기 ‘행복·드림(Dream)통장’ 대상자 신청 접수 성남시는 ‘제11기 행복·드림(Dream)통장’ 사업대상자 신청 접수를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받는다. 신청자격은 7일 기준 만18세에서 64세이하 성남시 거주자로서 최근 3개월 이상의 정기적 근로소득이 있으며, 현재 재직중인 한부모가정 등 법적 차상위계층이면 가능하며 모두 78세대를 모집한다.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오는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매월 본인이 10만 원씩 저축하는 ‘행복·드림(Dream)통장’에 후원금 10만 원이 적립되며, 약정이 끝나는 2019년 7월에 매월 20만 원씩 모은 720만 원과 이자를 합해 목돈으로 지급하게 된다. 사업대상자 선정은 심의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선정자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7월 22일 매칭을 개시한다.성남시는 그동안 자활의지가 강한 차상위 근로자들의 자립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2011년부터 민간 후원금 29억 9,400만 원으로 ‘행복·드림(Dream)통장’ 사업을 진행했으며 840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문의 사회복지과 서비스연계팀장 031-729-284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판교 치즈케이크 전문점 ‘엉클테츠’ 뻑뻑하다 싶을 정도로 밀도감 있는 치즈케이크와 가볍고 폭신폭신한 수플레 치즈케이크, 당신은 어느 쪽을 선호하는가. 만약 당신이 후자라면 이곳을 주목하자. 일본식 치즈케이크 전문점 ‘엉클테츠’(이하 테츠)에서는 찍어낸 듯 가지런한 케이크를 매일 구워낸다. 풍성하게 거품 올린 계란, 호주산 타투라 크림치즈, 전통 방식으로 만든 유크림 100% 북아일랜드산 버터에 우유, 소량의 밀가루와 설탕, 이렇게 딱 여섯 가지 재료만을 가지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섬세하고 풍부한 맛을 내는 것이 놀랍다. 보통 늦은 오후가 되면 그날 만든 케이크는 모두 판매되지만 간혹 케이크가 남으면 두께 1센티 이하로 얇게 잘라 오븐에서 약한 열로 수분을 날려 러스크를 만든다. 치즈케이크로 러스크를 만들다니, 발상이 기발하면서도 매일 그날 만든 케이크를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는 영리한 전략이다. 부드러움과 바삭함이 미묘하게 공존하는 러스크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져 이제는 러스크를 위해 치즈케이크를 넉넉하게 만든다고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김자선 점장은 전했다. 일본 후쿠오카에 본사를 두고 있는 테츠는 캐나다를 비롯해 전 세계 16개국에서 사랑받으며 확장하고 있다. 해외 근무를 하던 중 ‘테츠’ 치즈케이크를 접한 김진수 대표는 일본의 창업주를 직접 찾아가 국내 독점 판권계약에 성공했고 작년11월, 서판교에 1호점을 오픈했다. 이후 질 좋은 재료로 매일 신선하게 구워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과 넉넉한 크기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고, 해외에서 ‘테츠’를 맛 본 고객들이 반가운 마음에 멀리서도 찾아온단다. 인터뷰를 마치고 아이의 피아노 선생님께 드릴 치즈케이크를 사는데 반짝 반짝 윤이 나게 닦아 물기를 말리고 있는 케이크 틀이 눈에 들어온다. 유지류가 묻은 그릇의 설거지가 어떠하다는 것은 주부라면 다 안다. 그러고 보니 매장의 반 이상 차지하고 있는 널찍한 오픈 주방 공간도 참 정갈하다. 온갖 디저트 류의 접전지, 판교에서 ‘테츠’를 주목한 이유다. 위치 : 분당구 운중로 233번길 8-8문의 : 031-8016-6820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법률복지 사각지대 해소 ‘마을변호사제’ 적극 도입 용인시가 변호사 사무실이 없어 법률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지역에 ‘마을변호사’ 서비스를 적극 도입키로 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2일 수원시청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신유철 수원지방검찰청장, 장성근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장, 수원·화성·오산시 등 지방자치단체장과 함께 마을변호사를 활성화하기 위한 ‘경기남부지역 법률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마을변호사’는 변호사 사무실이 한 곳도 없는 ‘무변촌’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법무부, 행자부, 대한변호사협회가 협약을 맺고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변호사가 마을에 상주하지 않으면서 전화·온라인이나 방문을 통해 주민들의 법률문제를 무료 상담해주고 필요한 법적 절차를 안내해 주는 것이다.문의 재정법무과 송무팀 031-324-373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9
- 성남 최대 판교종합사회복지관 개관 올해 3월 부분 개관해 운영하고 있던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달 23일 공식적인 개관식을 갖고 복지관내 국공립 참사랑어린이집 개원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복지관 운영을 시작했다. 그 현장을 찾아가 보았다. 문하영 리포터 asrai21@hanmail.net 성남지역 최대 규모, 전 연령대 이용 가능한 복지시설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254(판교동)에 건립된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대지면적 2,071.6㎡(626평), 건축면적 1,035.14㎡(313평), 연면적 7,090.15㎡(2,144평)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관내 8개 사회복지시설 중 가장 크다. 지난 2013년 9월 첫 삽을 떠 총 253억 원이 투입되어 지어졌으며 올해 3월 국공립 어린이집과 단기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일부 운영하는 등 부분 운영을 시작했다. 성남시로부터 작년 2월 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가 위탁 법인으로 선정되어 같은 해 10월 준공하였다. 층별 주요 시설을 보면 지하 2층은 32면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섰고 지하 1층은 자원봉사실, 식당, 북 카페, 갤러리, 커피공작소가 있다. 또한, 지상 1층은 국공립 판교참사랑어린이집(43명 정원)과 아이누리센터가 입주했다. 지상 2층은 노인주간보호센터와 아동 방과후 교실이, 3층에는 장애인주간보호센터와 헬스장이 들어섰다. 4층은 요리교실과 장기, 바둑실 등의 문화교실과 상담실이, 5층은 다목적 강당과 연주실, 언어 및 인지 프로그램실 등의 모자통합지원센터가 있다. 지역주민과 함께한 개관식과 국공립 참사랑어린이집 개원식지난 23일 오후 2시 판교종합사회복지관 5층 강당에서 치러진 개관식에는 판교동, 운중동 등 근처 지역 경로당 협의회, 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주민과 이재명 성남시장, 박권종 성남시의회 의장, 위탁운영법인인 사단법인 한국참사랑복지회 성열웅 이사장 등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이재명 시장은 “판교종합사회복지관 개관을 축하한다”면서 “최근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은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역행이며, 당장 내년에 천억 원의 예산이 줄면 자체 복지사업은 모두 중단될 상황으로 지방자치가 망가지지 않도록 시민들과 함께 끝까지 싸워 꼭 이기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성남시는 시민이 낸 세금과 예산을 귀중하게 활용해 주민 복지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개관식 주민참여 프로그램으로 복지관 야외 로비에서는 행복한 우리 집 가훈쓰기, 나만의 코사지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와 먹거리 장터가 마련되었다. 식전행사로 낙생농협 풍물 팀의 길놀이와 발달장애 클라리넷 앙상블의 공연, 소리친구회의 전통민요 공연 등이 이루어졌고, 다채로운 부대행사로 지역 축제의 장이 되었다. 아울러 성남시 국공립어린이집 연합회회장 등도 참석한 가운데 복지관 부설 판교 참사랑어린이집 개원식도 동시에 진행되었다. 이진이 판교종합사회복지관장은 “지역사회와 상호 협력하는 복지관, 아름답고 깨끗한 운중천이 흐르는 따뜻하고 행복한 판교마을 공동체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복지관이 되겠다”고 전했다.성남시 복지과 관계자도 “판교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주민들의 복지 수요를 충족하는 최상의 복지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지역복지증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성남 판교의 새 복지 랜드 마크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양질의 프로그램판교종합사회복지관은 어린이, 노인, 청소년, 장애인 등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복지시설을 갖추고 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과 행복한 판교 마을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관으로써 본격적인 복지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복지관 5층에 자리한 MOM-뜰 통합지원센터는 언어치료, 인지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상담심리치료를 통합해 운영한다. 전문적·체계적·다각적 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지원센터로 풍부한 현장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슈퍼바이저의 슈퍼비전과 다양한 치료 분야의 전문치료사와 임상심리사가 상주한다. 이를 통해 여러 치료 간 협력으로 효과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통합지원을 지향한다. 2층의 노인주간보호센터는 낮 동안 부득이한 사정으로 보호를 받을 수 없는 허약한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또한, 3층의 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을 영위하는데 지원이 필요한 지역의 장애인들에게 낮 시간동안 재활 프로그램 및 교육 등의 기회를 제공하며 아울러 장애인 가족구성원이 안심하고 사회·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에도 개관에 앞서 부분적으로 운영한 아동, 성인, 노인을 대상 교육문화 프로그램도 일부 강좌의 경우 프로그램 신청 접수 당일 마감되는 등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였다. <복지관 시설 현황>복지관 위치 문의 판교종합사회복지관 분당구 운중로 254(판교동) 031-703-8100중탑종합사회복지관 분당구 야탑남로 143 (야탑동) 031-706-0167한솔종합사회복지관 분당구 내정로 94 (정자동) 031-8022-1100청솔종합사회복지관 분당구 미금로 246 (금곡동) 031-714-6333분당종합사회복지관 분당구 정자1로 33 (금곡동) 031-714-1234도촌종합사회복지관 중원구 도촌북로 92 (도촌동) 031-722-6474분당노인종합복지관 성남시 분당구 불정로 50(정자동) 031-785-92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서현동 숯불갈비 전문점 ‘어라하 (ARAHA)’ 드디어 봄인가 싶더니 어느덧 여름이 화들짝 다가왔다. 계절이 바뀌는 요즘은 든든한 보양 음식이 필요한 때. 온 가족이 좋아하는 보양음식으로 갈비구이를 빼놓을 수 없는데,지글지글 타오르는 숯불 위의 갈비구이는 웬만해선 집에서 해먹기 힘들어 대개 외식업체를 이용하곤 한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외식이다 보니 식당을 선택하는 기준은 올라가기 마련. 음식의 맛과 영양은 물론이고 분위기 또한 만족스러운 곳을 찾곤 하는데,이런 조건에 딱 맞는 식당을 발견했다. 백제시대 왕의 호칭을 뜻하는 서현동의 ‘어라하(於羅瑕)’ 가 바로 그곳으로 고객을 왕처럼 모신다는 뜻으로 지었다고 한다. 여름철 보양과 입맛 공략에 나선 숯불갈비 전문 ‘어라하’를 소개한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텃밭에서 수확한 무공해 야채와 살살 녹는 갈비의 조화효자촌 먹자골목에 건물 한 면 전체가 블랙 캔버스라도 되는 듯 벚꽃이 흩날리는 모습으로 표현한 ‘어라하’. 똑 떨어지는 블랙의 느낌은 실내로도 이어진다. 숯불갈비라는 이미지와는 달리 올 블랙으로 치장한 이곳은 재래식 정통 돼지갈비와 1+이상의 최고급 한우를 만날 수 있어 핫한 곳이다. 프랜차이즈 갈비 전문점에라도 온 듯 인테리어와 세팅이 완벽해 물어보니, 프랜차이즈 업체는 아니라고 한다. 다만 이곳 임동신 대표는 수 년간 대형 외식기업에서 기획실장을 지냈으며, 수많은 국내외 외식업체를 오픈하고 확대해 온 전문가였다. 그렇다보니 ‘어라하’는 그 긴 시간동안 쌓여진 노하우의 집약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 중 하나는 재래식 정통 갈비. 맛도 맛이지만 재래식이라는 설명을 붙이는 이유가 특이하다. 일반적인 돼지갈비는 통상 120kg 돼지를 도살해 목살과 뼈를 분리한 후 양념에 재워 판매를 하는데, 이곳에서는 90~100kg의 돼지를 삼겹살 부위를 떼어내지 않고 갈비로 작업해서 목살이 아닌 옛날 방식의 돼지갈비로 만들어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운 갈비의 참맛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란다. 여기에 맛있는 반찬들이 곁들여지니 든든하고 때깔 나는 상차림이 된다. 음식들은 깔끔하고 입맛에 잘 맞는다는 평을 받고 있는데, 인근 200여 평의 텃밭에서 재배한 상추, 깻잎, 얼갈이, 열무, 고추 등 각종 무공해 야채들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3월에 씨앗을 뿌려 요즘 한창 수확을 한다고 한다. 임 대표는 매일 아침 비닐하우스에 가서 물을 주고 하루치 야채를 따오는데 손님들도 신기해하면서도 매우 좋아하는 반응이다. 맛있는 양념이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잘 배인 고기가 전통 참숯불 위에서 구워지는 모습에 침이 넘어간다. 잘 익은 고기 한 점을 야채소스와 함께 곁들여 먹으니 부드러우면서도 자연스러운 감칠맛이 입에 착 감긴다. 또한 육질이 연해 아이들과 노인들에게도 적당하다. 옆 테이블의 여섯 살짜리 꼬마손님이 돼지갈비를 손에 쥐고 뜯고 있는 모습이 묘하게 인상적이다. 반찬들도 식재료의 맛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만들어 내는데 건강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소고기 메뉴도 특색이 있다. 높은 등급의 한우 갈비살은 특이하게도 늑간살이 아닌 살치살로 제공해 더 고소하고 연한 식감을 자랑하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파불고기(미국산)는 언양식도 광양식도 아닌 이곳만의 스타일로 생고기에 바로 소스와 파를 듬뿍 얹어 구워먹는 것이 특징이다. 짜지 않고 소고기 특유의 감칠맛이 살아있다는 평이다. 가격 또한 매우 합리적이어서 고기와 막국수(또는 막장찌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심특선 정식은 ‘이 가격에 이렇게 나오냐’고 묻는 손님이 많을 정도로 실속이 있다. 가벼운 평일 점심, 이곳만의 특색 있는 단품 요리 추천점심메뉴로 가볍게 즐기고 싶을 때에는 장터국밥, 산채비빔밥, 봉평막국수, 막장찌개가 평일에만 제공되는데 하나같이 별미라 추천한다. 그중 강원도식 된장으로 메주가루와 보리밥을 섞어 담그고 2년간 숙성시킨 전통장인 막장으로 끓인 찌개는 다른 곳에서는 쉽게 만나기 힘든 음식으로 구수하고 진한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는다. 산채 비빔밥도 색다르다. 특제 간장소스로 간을 맞춰 비벼 먹는데, 고추장 맛에 나물 고유의 맛이 묻혀버리는 고추장 비빔밥과는 다른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2층은 크고 작은 룸으로 구성돼 조용한 모임 장소로 적합하다. 위치 분당구 서현동 327-3 1층문의 031-707-883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시민차량 배출가스 무료 점검 성남시 분당구(구청장 윤기천)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목요일을 ‘시민차량 배출가스 무료 점검의 날’로 운영한다.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관한 시민 관심을 높이고, 자진정비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6월 23일, 7월 28일, 8월 25일, 9월 22일, 10월 27일 오후 2~4시까지 분당구청 주차장에서 실시된다. 구 공무원이 시민 차량의 배출가스 수치를 측정해 경유, 휘발유 등 차종별 가스 배출량을 알려주고, 상태에 따라 정비를 받도록 안내하며 정비업체 직원이 차량 오일·배터리·엔진 상태 점검, 필요시 워셔액 보충, 전구 교환을 무료로 해준다. 분당구는 지난해 이 서비스로 700여 명 시민의 차량을 점검 지원했다. 문의분당구청 환경위생과 환경보호팀 729-729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
- 유림동 어린이 미술 사생대회 개최 유림동 주민자치원회는 지난달 21일 유림동주민센터 일대에서‘제10회 유림어린이미술 사생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고, 환경보존에 대한 필요성 및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사생대회에는 고림초, 성산초등학교 학생 100여명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의 작품은 미술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평가해 이달 3일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이번 사생대회를 계기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이 조금 더 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