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성남시, 초·중·고교 찾아가 자전거 안전 교육 성남시는 이달부터 9월 30일까지 41곳 초·중·고교를 찾아가 자전거 안전 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사전 신청한 초등학교 31곳, 중학교 9곳, 고등학교 1곳의 학생들이다. 사단법인 자전거21 소속 전문 강사가 각 학교를 방문해 체육 시간이나 안전교육 시간에 자전거 수업을 한다. 자전거 교통법규, 안전사고 사례, 통행방법 등 이론수업과 헬멧 등 안전 장구 착용법, 운동장에서 자전거 타기 교육, 자전거 점검요령 등 실습수업이 이뤄진다.성남시는 자전거 이용 시민 증가에 관련 사고를 예방하려고 2014년도부터 초·중·고교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시는 32곳 초·중·고교에서 10946명 학생에게 자전거 안전교육을 했다. 이 밖에도 모든 성남시민 자전거 보험 매년 자동 가입, 야탑동 만나교회 뒤 탄천에 고정식 자전거 정비소 설치·운영, 동네로 찾아가는 정비소 운영 등 편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문의: 도로과 자전거문화팀 729-33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외고를 지원하려는 중3 학생들에게 전하는 조언 외국어고등학교를 지망하는 학생들에게 중3 중간고사는 무척 부담스럽다. 학업성취도를 평가하는 절대평가로 성적이 결정되었던 1~2학년과 달리 상대평가가 시행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중3 영어성적 1등급을 받지 않고는 외고에 진학할 수 없다는 ‘카더라’ 통신은 시험에 대한 막연한 공포가 되어 다가온다. 하지만 2016년 경기도 소재 외국어고등학교 입시 결과를 살펴보면 3학년 영어성적이 1등급인 학생들만 합격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1등급은 합격에 유리한 조건은 될 수 있지만 필수조건은 아닌 것이다.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도움말 경기외국어고등학교 입학홍보부장 박진ㆍ성남외국어고등학교 입학관리부장 윤여정) AA11만 외국어고등학교에 합격한다고? 외국어고등학교 필수 합격조건으로 여겨지는 내신 1등급. 하지만 2등급을 받은 지원자들 중에 합격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경기외국어고등학교(교장 전성은. 이하 경기외고) 박진 입학홍보부장은 “경기외고 합격생들을 살펴보면 2015년 합격자의 60%가 AA11인 반면 AA12~AA22의 성적을 보인 합격생도 40%나 되었습니다. 올해는 AA11 합격자가 62%로 소폭 증가하였지만 여전히 AA12부터 AA22의 성적을 가진 학생들 중에도 합격한 학생들이 있습니다”라고 합격생들의 내신등급 분포를 공개했다. 성남외국어고등학교(교장 조영우, 이하 성남외고) 윤여정 입학관리부장도 다르지 않은 성남외고 합격생들의 결과를 전하며 중3 내신 1등급만이 외고합격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하지만 두 학교 모두 학업성취도 평가, 즉 절대평가가 이루어지는 2학년 성적은 A라는 것에 주목해야 한다. 이것에 대한 답은 분당 주요 중학교의 A등급 비율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분당의 경우, 영어성적 A등급 비율은 학교별로 조금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30%대에 머무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2학년 성적이 B인 학생의 경우는 합격하기 어려운 것이다. 내신 성적 차이는 높지 않아, 서류와 면접점수로 충분히 역전 가능박진 입학홍보부장은 200점 만점 중, 160점으로 평가되는 내신점수 비중으로 자칫 내신 성적이 합격의 당락을 결정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질적으로는 등급 간 점수 차이가 크지 않다고 설명한다. 반면, 서류와 면접시험 평가로 부여되는 40점은 극간 차이가 커 어떻게 면접을 하느냐에 따라 충분히 내신 차이를 뒤집을 수 있다고 한다. 성남외고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윤여정 입학관리부장은 전하며 작년부터 내신 성적으로 선발하는 1차 합격자의 수를 2배수로 고정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2배수라는 규정으로 인해 같은 점수를 얻고도 면접의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학생들이 안타까웠어요. 저희 학교에서는 이런 이유로 2배수 커트라인에 걸린 동점자들에게 모두 기회를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런 변화는 2.3~2.5배수라는 1차 합격자 수로 나타나 좀 더 많은 학생들이 서류와 면접을 통해 자신들의 역량을 평가받을 수 있도록 해주었다. 학교 인재상에 부합하는 학생들 선발하려고 노력공립학교인 성남외고는 그 동안 쌓인 선발 노하우와 지속적인 연수로 공정한 기준을 갖추어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성남외고 교육에 적합한 학생들을 선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윤여정 입학관리부장은 학생들의 봉사활동으로 나눔과 배려에 대한 인성영역을 평가하고 어떤 주도적 선택과 과정으로 학습하였는지에 대한 자기주도학습영역 평가가 철저히 이루어진다고 평가기준을 소개한다.‘봉사와 창조의 글로벌리더 양성’을 교육목표로 하는 경기외고는 특히, 인성에 대한 평가가 중요하다는 것이 박진 입학홍보부장의 말이다. 또한 서류와 면접으로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을 아는 학생,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학생, 자신의 생각이 무엇인지를 알고 노력하는 학생 등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는데 중점 두고 있다고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성남시 치과의사회, 취약계층 함박웃음틀니 지원 성남시 치과의사회와 성남시는 올해로 4년째 ‘만65세 미만 취약계층 함박웃음틀니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만65세 미만 취약계층 중 치아가 없어 정상적인 식생활이 어려운데도 경제적인 형편 때문에 틀니를 못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성남시의 보조금과 성남시 치과의사회 소속 치과 원장들의 재능기부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사업 참여 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104명이 신청해, 지난 2월 24일 오전 성남시청 한누리실에서 사전 구강검진을 통해 최종 50명을 선발했으며, 4월부터 성남시 치과의사회 소속 치과에서 틀니를 시술해주기로 했다.구강검진을 마치고 나온 한 신청자는 “틀니를 맞추면 그동안 먹기 힘들었던 음식도 먹어 보고, 동네 이웃들과도 맘껏 웃으며 이야기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검진에 참여한 치과 원장은 “치아가 없으면 정상적인 식생활이 곤란해 노동력은 점점 감퇴되고 삶의 질 또한 떨어지게 된다”며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께 웃음을 찾아드리는 성남시의 함박웃음 틀니지원 사업에 참여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함박웃음틀니 사업은 정부의 틀니 지원을 받지 못하던 65세 미만자들의 정상적인 음식 섭취와 건강 증진이 기대되는 사업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4-07
- 영재학교 지원 학생들을 위한 분당 교사들의 조언 입시와 취업의 이과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올해 전국 영재학교의 경쟁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분당지역에서도 매년 많은 수의 이과 성향 중학생들이 영재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초등학생 때부터 영재학교를 목표로 매진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은 게 우리 지역의 현실. 이에 분당지역 중학교 현직 과학교사들로부터 영재학교 합격을 위한 조언을 들어보았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ver.com 전영주 리포터 jenny422yj@gmail.com“수학, 과학 즐기고 공부의지 있어야 합격합니다”- 매송중학교 과학부장 이옥경 교사, 과학 즐기고 공부의지 있어야 합격합니다”- 매송중학교 과학부장 이옥경 교사저희 학교에서는 매년 10여명 안팎의 학생들이 영재학교를 준비하고 원서를 씁니다만 매년 결과를 보면 정말 갈만한 아이들이 뽑혀가더라고요. 원서를 써주면서 ‘이 정도면 붙겠다’ 싶거나 ‘가서 잘 하겠지’싶은 아이들도 떨어지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그동안 입시 경험에 의하면 영재학교는 학생이 수학, 과학 공부를 스스로 즐기면서 하는지를 면밀히 검토하는 듯 보입니다. 즉 부모님에 의해 만들어진 아이가 아닌지를 가려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고나 할까요. 영재학교 준비하는 학생들 중에 본인의 의지보다는 부모님의 의지가 강해 힘겨워 하는 학생들이 간혹 있습니다. 그런 아이들은 합격도 어려울뿐더러 간혹 합격한다고 하더라도 견디기 힘들 겁니다. 영재학교에 가는 학생들은 수학, 과학의 학교내신은 학교 수업시간에만 충실히 하고 1~2주 정도 조금만 공부해도 쉽게 A를 받을 수 있을 정도의 공부 내공이 있는 아이들입니다. 그렇다고 학교생활을 소홀히 해서는 결코 안 됩니다. 학생이 지원한 영재학교에서는 그 학생의 인성과 학교 생활태도를 자세히 알고 싶어 합니다. 중학교 과정을 넘어서는 실력파 학생들이 많이 원하기 때문에 학교 수업시간에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지는 않았는지 확인하고자 하거든요. 그러한 내용을 교사 추천서를 통해 알고자 하며 직접 선생님 면접을 하는 학교도 있습니다.저희 학교는 과학 동아리가 매우 활성화돼 있는데, 그렇다고 영재학교에 합격한 학생들이 과학 동아리 활동이 매우 활발했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올해 영재학교에 합격한 학생의 경우 1학년 때 영재학급에서 공부를 하긴 했는데, 2,3학년 때는 영재학교 준비 공부에 집중하느라 과학 동아리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영재학교 합격에는 영재성 검사 시험이 과학 활동 스펙보다 더 중요하거든요. 과학 활동 스펙은 그 시험을 통과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영재학교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중1 때 열심히 다양한 과학 활동을 경험하고 중2~3때는 심도 있는 수학, 과학 공부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1차 영재성 검사에서 통과하면 2차 면접에서 자기소개서를 비롯한 서류 내용이 맞는지를 심층 면접으로 확인합니다. 해마다 영재학교 경쟁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영재학교에 불합격 하더라도 진정으로 과학에 뜻이 있고 좋아한다면 과고에 또 한 번 시도할 수 있고, 분당 일반고 중에는 낙생고나 분당중앙고처럼 과학을 잘하는 학생들이 갈만한 학교가 있기 때문에 걱정 말고 열심히 도전해보길 응원합니다.“스펙만 쫒다보면 창의력이 죽습니다”- 샛별중학교 양선환 수석교사영재학교에 자녀를 보내려는 학부모들의 관심이 스펙 쌓기에 쏠리곤 합니다. 그러면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도 자연히 학교생활 자체에 집중하기 보다는 결과에 치중하곤 하지요. ‘이 실험을 통해 무엇을 깨닫고 발견할 수 있는가’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이 실험으로 무슨 상장을 탈 수 있을까’를 궁리하는 학생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러나 단언컨대, 스펙 쌓기에 집중하면 할수록 학생의 창의력과 영재성은 죽어갑니다. 실험이나 학습 과정과 배움 자체에서 희열을 느끼는 탐구정신을 소홀히 함으로써 자신의 역량을 쌓아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것이지요. 이런 학생들은 설사 영재학교에 합격하더라도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을 끌고 나가야 하는 학교생활에서 잘 적응하지 못하고 이른바 ‘영재부진아’로 전락하곤 합니다. 늘 상장을 타고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던 학생들일지라도 영재학교에서의 생활은 만만치 않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창의성과 영재성을 전제로 하고 진행되는 일련의 학습 과정은 영재학교 합격만을 바라보고 달려온 학생들에게 버거운 또 하나의 벽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상장과 결과에만 치중하던 학습방식에서 벗어나 모르는 것을 탐구하고 새로운 것을 배움으로써 기뻐하는 진정한 학습자로서의 학교생활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지나친 선행도 학생의 창의력에 해를 끼칩니다. 물론 영재학교에서 하는 소위 영재성 검사의 문제들은 고1, 2 과정의 수학과 과학을 미리 공부하지 않으면 풀 수 없는 것들이 대부분입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공부의 주체가 학생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의 욕심으로 어린 나이부터 지나친 선행에 내모는 것은 자녀로부터 배움의 기쁨과 스스로 터득할 수 있는 기회를 뺏는 것입니다. 계산을 빠르게, 어려운 문제에 익숙하게 하기 위해 하는 선행 학습과 자신이 알고 싶은 것을 탐구하기 위한 도구로써 지식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상위 학년의 공부까지 스스로 해나가는 것은 엄연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에 한국과학영재학교에 장학생으로 합격한 저희 학교 졸업생 최영석군은 그 흔한 교내대회 수상 실적도 없었으며 선행을 위해 학원에도 다니지 않았습니다. 대신 고1, 2 수학, 과학을 부모님 지도로 혼자 공부하고 1학년부터 졸업하는 해까지 교내 방과후 수업인 ‘수학과학 창의력캠프’에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매회 했던 실험에서 자신의 생각을 곁들여 개인 블로그에 기록을 해두었습니다. 영재학교에서는 최군의 자기주도성과 창의력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얼마 전 편지를 보내왔는데 영재학교에서 하는 그 어려운 실험들이 너무 재밌어서 매일 학교생활이 기대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준비해서 영재학교에 도전하시겠습니까?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31
- 용인 고기리 브런치 카페, ‘멜린다 구르메’ 분당에서 조금 차를 달려 도착한 고기리. 봄을 맞아 조금씩 변하는 나무들의 모습과 생기 넘치는 흙내를 맡으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이곳을 자주 찾는다. 더군다나 이런 여유로운 시간을 더욱 값지게 해주는 음식 또한 포기할 수 없다. 특색 있는 실내 인테리어와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 그리고 맛있는 브런치로 분당은 물론 서울 아줌마들에게도 입소문이 난 ‘멜린다 구르메’. 주인장의 기억에 남아있는 멜린다 아주머니의 따뜻한 식사의 추억처럼 이곳을 찾는 모든 이들에게 다시 맛보고 싶은 ‘멜린다 구르메’의 음식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정성껏 준비하는 특별한 브런치를 맛보았다.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il.net 브런치 맛은 매일 직접 구워내는 천연 발효빵이 책임져‘멜린다 구르메’의 브런치에는 윤도현 대표가 매일 구워내는 천연 발효빵이 사용된다. 매일 새벽 4시부터 반죽하고 구워내는 일이 고단하지만 “빵 맛 좋다”는 고객들의 말에 멈출 수가 없다.이곳의 모든 빵들은 유기농 밀가루에 엄선된 생수로 반죽하고 5년 이상 지난 영광의 천일염으로 간을 한다. 유기농 밀가루로 만든 빵에서 풍기는 특유의 풍미와 거친 식감과 달리 바삭한 겉과 빵 속의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은 수분함량을 높인 반죽이 비법이라고 한다. 이와 함께 무엇보다 신경 쓰는 것은 주인장이 직접 키운 발효종이다. 많이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빵의 탄력을 유지하는 이곳 발효종은 ‘멜린다’표 빵 맛을 결정한다. 특히, 하루 전 반죽해 12시간 이상 저온 발효과정을 거쳐 구워진 바게트 맛은 일품. 깊은 풍미를 지닌 바게트는 굳이 샐러드와 함께 곁들이지 않아도 바게트 자체의 구수함으로 자꾸 손이 간다. 각종 치아바타, 바게트 등 샌드위치에 사용되는 빵 외에도 생과일이 담뿍 들어간 바나나 파운드케이크와 블루베리 레어 치즈케이크를 맛볼 수 있는 이곳에서는 앞으로는 좀 더 다양한 종류의 빵을 구워낼 예정이다. 잘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한 정직한 메뉴얼마 전까지 파스타와 볶음밥이 메뉴에 있었던 ‘멜린다 구르메’는 큰 결단을 내렸다. 윤 대표가 직접 만드는 빵의 맛을 한껏 살릴 수 있는 브런치 메뉴만으로 메뉴를 재구성한 것이다. 젊은 주인장의 고집으로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이곳에서 내는 모든 음식에 책임을 지려는 윤 대표의 결정에 믿음이 간다. 코코넛 밀크에 버무린 닭 가슴살과 상큼한 라임의 궁합이 일품인 ‘코코넛 크림 치킨 샐러드’, 먹물 치아바타에 싱싱한 크랩의 맛이 잘 어우러진 ‘크랩 샌드위치’, 독특한 식감의 프리첼에 맛있는 햄과 소시지 그리고 드레싱으로 맛을 낸 ‘프리첼 햄 샌드위치’, 유명 레스토랑의 메인 요리에 뒤지지 않는 비주얼을 가진 ‘크리미 샌드위치’는 크림치즈를 연어 살에 말아 아보카도와 곁들인 오픈 샌드위치이다. 싱싱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이 살아있는 새우와 오징어, 타이소스로 맛을 낸 누들이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하는 ‘타이누들 샐러드’는 잃어버린 입맛을 찾아주고 어릴 적 기억을 소환하는 ‘클래식 사라다 토스트’ 또한 맛볼 수 있다. 많지 않은 메뉴지만 ‘멜린다’를 대표하는 메뉴들은 저마다의 맛으로 찾는 이들의 입을 만족시킨다. 동양과 서양의 어울림, 아들과 어머니 손맛의 조화는 덤‘멜린다 구르메’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곳곳에 놓은 유럽 소품에 시선을 뺏긴다. 윤 대표 어머니가 평생 모은 물건들이 대부분인 이곳은 아기자기한 수집가의 눈썰미와 시간의 미학까지 느낄 수 있다. 가장 독특한 것은 야외에 놓인 전통 장독. 실내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을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묘한 어울림을 자아내는 실외공간은 자연과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포근한 날이면 이곳에 자리를 잡기위한 선착순 눈치작전이 생길 정도라니 그 인기를 가늠할 수 있다. ‘멜린다 구르메’의 또 하나의 특징은 아들과 어머니가 함께 만들어 간다는 것. 직장생활을 접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윤 대표에게 가장 힘이 된 것은 묵묵히 언제나 자신의 편에서 곁을 지켜준 어머니의 지지였다고 한다. 지금도 가끔은 서로 다른 의견으로 치열하게 의견충돌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이것은 보다 더 나은 ‘멜린다 구르메’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라고 윤 대표는 말한다. 가족의 꿈을 담은 ‘멜린다 구르메’. 맛있는 빵을 굽는 아들과 어머니의 손맛이 더해져 내놓는 브런치. 자연과 더불어 즐기는 그 맛이 특별한 기억으로 간직되는 이유다. 위치: 용인시 수지구 이종무로 89문의: 031-272-0473영업시간: 월~토 10:30~17:30, 일요일은 휴무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31
- 약손명의 다양한 슬림관리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며 얼굴, 몸매, 특별한 날을 위한 차별화된 관리 등으로 잘 알려진 약손명가는 슬림관리에도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 팔, 복부, 힙, 허벅지, 종아리관리 등으로 세분화 돼 관리한다. △팔 관리는 림프순환을 도와 슬림하고 탄력 있는 팔로 만들어 준다. 즉 팔에 살이 찌는 근본원인을 해결하여 길어 보이는 날씬한 팔로 관리가 가능한 것이다. △복부 관리는 장기의 활성화를 돕는 골기 테라피 관리로 살이 찌는 근본 원인을 해결하고, 식습관 컨설팅을 함께 병행하여 뱃살과 건강을 동시에 케어하고 있다. △힙 관리는 힙살을 집중적으로 관리하여 셀루라이트 분해와 탄력에 효과를 주어 큰 엉덩이는 작게, 처진 엉덩이는 탄력 있게 만들어 전체적인 힙라인을 아름답게 관리한다. △허벅지 관리는 허벅지 부위의 집중적인 림프 관리와 하체 관리를 통하여 노폐물 배출을 촉진시켜 혈액 순환을 돕고, 셀룰라이트를 분해하여 건강하고 탄력있는 날씬한 허벅지로 만들어준다. △종아리관리는 스커트에도 자신 있는 매끈하고 날씬한 종아리로 가꾸어지도록 종아리의 라인을 잡아주어 다리 길이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문의 죽전 031-897-0091, 서현 703-3433, 정자 714-6686, 판교 8017-77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31
-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대상자 2차 공모 성남시는 전기자동차를 민간에 보급하려고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구매 대상자를 2차 공모한다. 이번 보급 대수는 62대로 올해 총 88대 전기차 보급 분량 중에서 지난 2월 1차 공모때 남은 24대분이 포함돼 있다. 보급 차종은 8종으로 현대차 아이오닉(중형·판매가격 4000만원)과 기아차 레이(경형·3500만원), 쏘울(준중형·4250만원), 르노삼성 SM3(준중형·4190만원), 한국GM 스파크(소형·3990만원), BMW i3(중형·5710만원), 닛산 LEAF(중형·5480만원), 파워프라자 전기트럭 피스(경형·3690만원) 등이다. 성남시는 전기차를 사는 시민에 차량 구매비 1700만원과 충전기 설치비 400만원 등 1대당 2100만원의 보조금을 선착순 지원한다. 개별소비세(최대 200만원), 교육세(최대 60만원) 취득세(최대 140만원)의 세제 혜택도 있다. 전기차는 평균 5시간 충전(전기비 약 3000원)으로 130㎞가량 달릴 수 있으며 연간 자동차세는 13만원이다.보급 전기차 신청 자격은 공고일(4월 1일) 현재 성남시에 주소 또는 사업장을 둔 만 18세 이상 시민, 기업, 법인, 단체 등이다. 완속 충전기를 설치할 공간 또는 공동이용 공간도 있어야 한다. 공모에 참여하려는 대상자는 2차 신청 기간에 전기차 제조사별 성남지역 지정 대리점을 찾아가 신청서, 주민등록증 사본 또는 사업자 등록증을 내면 된다. 문의 환경정책과 저공해사업팀 729-316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31
- 손님 줄어든 음식점 성남시가 살린다 성남시가 손님이 줄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음식점 살리기에 나선다. 오는 5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영업 부진 외식업소 30곳을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 사업을 펴기로 한 것. 대상 업소에는 마케팅, 조리, 인테리어 등 분야별 전문가 5명 이상의 컨설팅 전문 업체가 한 달에 한 번 이상 찾아가 영업주와 면담 뒤 상권 분석, 음식 맛과 메뉴 편성, 홍보마케팅, 실내장식, 청결 상태, 경영마인드 등을 각 업소에 맞게 컨설팅해 매출 증가를 돕는다. 컨설팅 받을 수 있는 업소는 신청 공고일(3월 21일) 기준 성남시에 영업 신고한 지 1년이 지난 곳이면서 종사자가 4명 이하인 일반음식점이다. 4월 8일까지 외식업소 경영 컨설팅 신청서와 업소 소개서(시 홈페이지&rarr전자민원&rarr고시공고)’를 성남시청 식품안전과에 직접 내거나 팩스 (031-729-3109)로 내면 서류심사 등을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문의 식품안전과 식품정책팀 729-310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31
- 3개구 무료 인문학 강좌 운영 용인시는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경희대학교 교양대학 과정인 ‘후마니타스 칼리지’의 교수진과 함께 4월~6월까지 3개구에서 무료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인문학 강좌는 ‘세계문화의 행간읽기’를 주제로 동아시아 3국(한국·일본·중국)의 근현대사를 알아보고, 각국의 문학작품을 통해 당대의 현실을 조명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용인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8일부터 용인시여성회관 홈페이지에서 각 구별 50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처인구 강좌는 용인중앙도서관 어린이도서관에서 4월8일~6월3일까지 매주 금요일, 기흥구는 기흥도서관 시청각실에서 4월6일~6월1일까지 매주 수요일, 수지구는 용인시여성회관에서 4월7일~6월2일까지 매주 목요일 열린다. 각 구별 8회씩 총 24회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10월~11월중에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문의 용인시 평생교육과 평생교육팀 031-324-89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31
- 정자동 아쿠아리움 카페, ‘블랙 캣(Black Cat)’ 대형 수족관과는 달리 시간제약과 비용 부담 없이 신비한 물 속 세상을 즐길 수 있는 아쿠아리움 카페 ‘블랙 캣’. 찾아오는 모두에게 즐거운 장소인 이곳에는 어린아이들부터 성인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직접 제작한 수족관에는 다양한 물고기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중국인들에게 부를 상징하는 물고기인 아로와나, 몸 안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투명물고기, 볼록한 배를 가진 몸으로 열심히 움직이는 모습이 인상적인 오렌지 빛 진주린, 죠스를 연상케 하는 날렵한 몸놀림의 상어과 물고기와 앤젤피쉬, 수염이 멋진 가재와 수족관 청소에 여념 없는 비파 등 해초 사이사이 숨어있는 물고기들을 구경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른다. 또한, 직접 물고기들을 돌보는 셰프에게 듣는 재미난 물고기들의 특성과 외롭게 독방에 갇힌 물고기들의 안타까운 사연까지 듣다보면 어느새 물고기 키우기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까지 생긴다.‘블랙 캣’만의 맛있는 음료와 음식은 수족관이라는 특별한 아이템에 끌려 이곳을 찾은 손님들을 단골로 만든다. 매일 세척한 커피머신에서 투 샷으로 진하게 내린 일리(illy) 커피는 두터운 크레마(거품)와 함께 깊은 맛, 부드러운 바디 감을 선사해 커피 애호가들에게도 높은 점수를 받는다. 아이들과 여성들에게 인기인 다양한 생과일주스와 커피보다는 알코올을 선호하는 알코올 족들을 위한 생맥주, 보드카, 와인, 그리고 알리, 보드카, 토닉워터의 환상적인 조합이 일품인 이곳만의 ‘알리보토’도 준비되어 있다. 싱싱한 꽃게와 해물을 넣고 끓인 ‘해물뚝배기라면’을 비롯해 ‘해물떡볶이’, 국물이 끝내주는 ‘홍합 만두탕’, 오븐에 구워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치즈계란말이’, 촉촉한 육질의 먹태를 구워낸 ‘황태구이’ 등 맛있는 고정 메뉴와 함께 모임 성격에 맞는 안주 구성까지 가능해 최고의 시간을 계획하는 고객들에게 그만이다. 위치: 분당구 정자동 37-1문의: 010-3158-8023운영시간: 10:00 ~ 12:00(일요일은 17:00까지, 예약 제외) 이경화 리포터 22khlee@hanmau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