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같은 공간, 골라 앉는 재미가 있다 똑같은 공간의 멋과 맛을 즐길 수 있는 프랜차이즈 카페.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카페가 가진 고유의 매력은 아쉽기만 하다. 지난 2월, 백현동 카페거리에 문을 연 ‘어텀라이프’. 개성 넘치는 가구와 조명이 연출하는 공간과 맛있는 음료와 브런치의 멋스러운 조화는 이곳을 다시 찾게 만든다.가구 디자인 카페라는 생소한 콘셉트라고해서 가구 판매가 주목적은 아니다. 이태리 디자이너의 독립적인 제품과 최고의 엔지니어들의 하이테크 기술을 접목한 ‘어텀라이프’의 가구들은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미 드라마 ‘W’ 협찬은 물론 인터넷 쇼핑몰 촬영장소로도 많이들 찾는 이곳은 제각각 놓인 가구에 따라 색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이외에도 블루투스가 들어간 TV장식장과 스마트 화장대 등 쉽게 접하지 못했던 가구들을 직접 보고 앉아볼 수 있는 점은 깐깐한 주부들에게 인기 있는 대목이다. 독립된 편안한 지하 공간 또한 인상적이다. 단체 고객들의 사랑과 편안한 휴식을 즐기려는 사람들에게 인기인 이곳은 ‘어텀라이프’의 숨겨진 핫 플레이스다.멋스러운 공간 연출을 위해 끊임없이 공간 변화를 주는 이곳에서는 카페니만큼 음식에도 많은 신경을 쓴다. 인근에서 맛있기로 유명한 ‘바게트 K’의 빵을 사용한 브런치는 맛과 함께 그 푸짐함에 만족도는 배가 된다. 또한, 부드러운 우유와 재료의 풍미가 소복하게 얹어진 고운 눈꽃얼음의 빙수는 밀크, 녹차, 커피, 초코, 얼 그레이, 바닐라 중 입맛대로 골라먹으면 된다. 가을을 맞아 이곳 ‘어텀라이프’에서 선보이는 수제 정통 벨기에 와플은 벨기에 와플 전문가가 유기농 설탕 등 천연재료로 정성껏 만든 것으로 부드럽고 촉촉한 정통 벨기에 와플의 속맛을 제대로 볼 수 있다.적은 비용으로 공간의 멋을 살릴 수 있는 액자, 조명, 인테리어 소품 등도 선보일 예정이니 가을을 맞아 새로운 분위기를 원한다면 이곳을 한 번 방문해보자.위치: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 2번길 17문의: 031-701-0553 2016-09-13
- 미래사회의 핵심역량 키우는 ‘말하는 수학’ (2-2) 지난호에 플립러닝의 학생중심 참여학습은 미래의 핵심역량을 키우는 교육방법이라는 측면에서 미래 교육이 나아갈 방향이라고 말씀드렸다. 학생중심 참여학습에서는 학생들이 학습의 주체가 된다. 참여학습으로 수업공간이 바뀌게 되면 수업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지고 공부에 대한 흥미와 참여도가 높아져 학습효과가 눈에 띄게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난다. 플립러닝은 공부에 대한 자기주도성과 배움의 즐거움을 학생들에게 되돌려주는 방식이다. 일방적 강의를 듣기만 할 때에는 공부한 내용을 24시간 뒤에 5% 밖에 기억하지 못하지만, 배운것을 말로 설명하고 가르쳐볼 때 90%를 기억한다는 미국 행동과학연구소 NTL의 연구 결과를 비롯해 최근의 각종 뇌과학 연구들도 학습자들이 토론을 하고 실제로 실험해보고 말로 설명해볼 때 강의를 수동적으로 들을 때보다 비교할 수 없이 학습효과가 높아진다는 결과들을 다양하게 내놓고 있다. 가장 효과적인 공부는 단연 ‘말하는 공부’이고, 세계 최고의 대학들이나 교육기관에서 채택하고 있는 ‘토론식 공부법’이 비판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당장 학습효과를 높여주는 최고의 공부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수학은 논리적 사고력을 기르는 학문이다. 말은 곧 논리다. 수학적 개념이나 사고의 전개과정을 논리적으로 설명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수학적 논리력과 사고력이 체계적으로 훈련되고 길러진다는 점에서 특히 수학에서 말하기는 매우 중요한 본질적 부분이다.말하기는 메타인지 능력을 키워준다. 학생들은 자기가 학습한 지식을 말로 설명하는 과정에서 확실하게 이해한 것과 이해하지 못한 것을 스스로 명료하게 알 수 있게 된다. 말로 설명하지 못한 지식은 제대로 아는 것이 아니므로 피드백 학습을 통해 완전하게 알게 되는 효과를 얻는다. 또한 배운 것을 말로 설명하면 24시간 후에 90%를 기억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이렇게 말하기 학습법은 학습효과를 극대화시켜주면서 동시에 미래사회에서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법이라고 할 수 있다.㈜올림피아드교육 유투엠양환주 대표이사 2016-09-05
- 수시로 대학가자-면접,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대입전형의 대세가 되어버린 학생부종합전형은 전형의 절차로 면접을 치른다. 학부모들 중에는 대입시험에서 면접을 치른 경우도 있을 것이나 그 때는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형식적인 면접이어서 대부분 화기애애한 풍경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논술전형에서 논술시험이 차지하는 비중만큼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면접의 비중이 상당하다. 대학의 입장에서는 학생을 자신들의 눈으로 직접 평가하는 중요한 절차인 만큼 중요도를 높여갈 것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요즘은 압박면접이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로 면접 현장에서의 긴장감을 의도적으로 조성하여 피면접자의 인성과 능력을 발가벗겨 평가하는 분위기가 입사시험이나 대입 면접시험의 한 경향이기도 하다. 그래서 꼭 최대한 준비를 하고 면접장에 가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면접 문항은 생기부의 기록과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생성된다. 면접은 수능이나 논술처럼 일괄적으로 측정하는 정량평가가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살펴보는 정성적인 평가이기 때문에, 대학에서는 개개인의 특성과 능력을 정확하게 추출할 수 있도록 개별적인 문항을 생성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따라서 자기소개서를 쓸 때 면접시험을 염두에 두고 내용을 구성해야 하며, 자소서 내용과 생기부의 기록들을 꼼꼼하게 읽어 자신의 인성과 능력 그리고 지원하는 학과의 전공적합성을 드러내는 항목들을 뽑아서 면접에 대비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를 쓸 때는 자신을 돋보이도록 다소 과장하여 쓰기 마련이다. 지나치지 않은 선에서 자신을 예쁘게 포장하는 것은 어느 정도 필요한 일이기는 하다. 그러나 없는 사실을 만들어 내거나 지나치게 과장해서 쓰면 면접하면서 다 드러날 수밖에 없다. 학생들은 아직 학생인지라 아무리 강심장이라 하더라도 거짓을 말한다는 불안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이 대입전형 면접관들의 전언이다. 개인의 능력이나 전공적합성을 드러낼 수 있는 항목은 그 내용을 다시 정리하여 머릿속에 넣어 두는 것이 좋다. 생기부를 기반으로 자소서를 쓰고, 생기부와 자소서의 내용이 모두 사실이라 하더라도 면접현장에서의 긴장감은 피할 수 없다. 그러므로 비슷한 상황에 자신을 노출시켜 단련하는 수밖에 없다. 예상되는 문항을 만들어서 수 차례 모의면접을 해 보아야 한다. 너를위한 특별한 수학원 이일규 논술강사 2016-09-05
- 포기하면 실패하지 않을까? 리우올림픽 펜싱 에페 종목에서 박상영 선수는 “할 수 있다”는 말을 되뇌며 10:14라는 벼랑 끝까지 몰린 상태에서 기적 같은 대역전을 이루어 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에페 종목에서 10:14는 거의 이길 수 없는 점수 차라 한다. 그런데도 박상영 선수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기적을 만들어 낸 것이다. 기적은 포기하지 않는 자에게만 찾아오는 특권이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준 한 편의 드라마였다.수시 접수와 수능이 다가오면서 많은 수험생에게 듣는 가장 실망스러운 말은 포기라는 단어이다. 점수가 나오지 않는 과목은 포기하고 다른 과목에만 치중하겠다든지, 가고 싶은 대학을 포기하고 하향지원하겠다고 한다. 이유를 물어보면 이유 같지 않은 이유만 나열해 놓는다. 친구가 또는 선배가 아니면 부모님이, 선생님이 권유했다고 한다. 내신이 낮아서, 그동안 열심히 하지 않아서, 심지어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 재수하면 부담돼서 안 된다는 거룩한 핑계까지 등장한다. 내 인생이고 내가 선택해야 할 일인데도 남에게 핑계를 돌리고 내가 포기하는 이유는 내가 못해서가 아니라 현실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한다. 바로 수능이 코앞인데 더 뛸 생각은 하지 않고 피할 방법부터 찾으니 과연 옳은 선택일까? 나는 세상에는 세 부류의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길을 찾아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면서 나아가는 10%의 선발 주자 같은 사람, 실패가 조금은 두려우므로 선발주자가 성공하는 모습을 보고 도전하는 30%의 후발 주자 같은 사람, 도전도 두렵고 실패도 두려워 아예 도전은 생각하지도 않고 돌다리만 두드리고 있는 60%의 사람. 실패하지 않는 삶이 성공한 삶은 아닐 것이다. 가만히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세상에서 가장 억울한 일이 땀 흘리고 욕먹는 일이다. 아예 시작도 안 했으면 몰라도 시작했다면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수능이 70여 일 남았으니 달라질 것이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면 그 학생은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남은 70일이라도 바꿔보겠다고 한다면 바뀌는 것이다. 포기한다고, 하향지원한다고 대학 합격이 보장되는 것도 아니다. 내 인생은 내가 바꾸는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았으면 한다.제이샘학원 이중곤 원장문의 031-719-9433 2016-09-05
- 중3의 중요성 대학입시의 측면에서 볼 때 고3 수험생의 6개월이라는 시간과 중학교 3학년 학생의 6개월 중 어느 것이 더 중요할까? 중3의 6개월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본다. 왜냐하면, 중학교 3학년은 본격적인 입시가 시작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첫 단추를 잘 꿰어야 나중에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제 3자의 입장에서는 하위권에 있던 학생이 명문대에 진학하는 이야기가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흔한 일은 아닐 것이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수학의 차이중학교 때 수학을 곧잘 하던 학생들 중 상당한 비율의 학생들이 고등학교 1학년 수학시험을 치르면서 좌절을 맛보게 된다. 이러한 현상은 대략 두 가지 이유에 기인한다. 첫 번째, 중학교와 고등학교 수학과의 절대적인 차이 때문이다. 학생이 소화해야하는 개념의 양과 시험문제의 난이도가 중학교 때와는 비교하기 힘들 정도의 차이가 있는 것이다. 근래에 학습내용을 줄이는 방향으로 교육과정을 개편하는 추세지만 학생들의 입장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는 듯하다. 두 번째는 학생들 개개인과 관련된 것인데 학습법의 문제이다. 쉽게 말하면, 중학교 때는 통하던 학습법이 고등학교에서는 통하지가 않는 것이다. 특히 시험기간에 임박하여 단기간에 유형반복학습을 통하여 성적을 유지해온 학생의 경우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고등학교 입학 전까지의 공부법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의 경우 특히 2학년 과정의 일차함수와 연립방정식 그리고 도형의 닮음 단원은 충분히 복습하는 것이 좋다. 중학교 과정을 무리 없이 소화한 학생들의 경우 고등 과정의 선행보다는 중등의 심화학습에 더 시간을 쏟는 것이 중요하다. 고등학교 수학문제의 특징은 단일 개념의 적용보다는 여러 개념들을 복합적으로 물어보는 것인데 이러한 문제들의 해결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저학년 때부터 꾸준히 심화문제를 다루어 보아야한다.상위권 학생들이라면 이맘때쯤이면 고등학교 1학년 과정 예습이 대부분 끝났을 것이다. 본인이 진학하고자 하는 고등학교의 기출문제를 구해서 풀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찾고 학습방향을 잡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진도 위주의 선행보다는 내실 있는 학습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이다.베리타스수학학원정강호강사문의 031-712-2789 2016-09-05
- 95% 합격시킨 일본 유학의 메카, 일공학원 분당 상륙! 전국의 10%인 2등급 이내에 들어야 인서울 대학에 진학이 가능한 것이 우리의 입시다. 바늘구멍 입시를 뚫어도 취업은 보장할 수 없는 것이 우리 청소년과 청년들이 처한 현실이다. 한국에 비해 진학은 물론 취업의 기회가 더 많은 일본 대학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이유이다. 일본 유학 컨설팅부터 입시준비까지 원스톱으로 책임지는 일본 유학 최강 프로그램 일공학원. 일본 유학 부문 브랜드 대상을 13회나 수상한 일공학원이 수내동에 분당캠퍼스를 오픈했다.컨설팅부터 개별 맞춤 커리큘럼까지 밀착 지도일공학원은 한일 공동 이공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일본공대 국비 유학생 선발시험에서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95%의 경이적인 합격률을 기록하며 명실공히 국비와 사비를 포함한 일본 유학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일공학원은 일본유학시험(EJU)를 통한 사비유학 부문도 국비 유학 실적 못지않게 수강생 대부분을 일본의 명문 대학에 합격시키고 있습니다. 그동안 축적된 일본 대학 진학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 학생에 맞춤 커리큘럼을 제시하고 끊임없이 그 과정을 밀착 지도하며 최적화된 진학 컨설팅을 제공한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분당 접근이 편한 수지, 동백, 수원 등지에 일본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많다고 일공학원 분당캠퍼스 이상하 원장은 설명한다. 이 학생들이 시간을 아끼면서 편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분당캠퍼스를 오픈하게 됐다고 그는 강조한다.2~5등급 대, 1년 준비해서 일본 명문대 합격시켜성적이 1등급대라 하더라도 원하는 대학 진학을 장담하기 힘든 것이 우리나라의 입시다. 일본은 우리나라 SKY나 카이스트, 포항공대 급 혹은 그 이상의 대학들이 매우 많고, 진학 기회도 많이 열려 있다. 게다가 대졸자 취업률 97%를 기록할 만큼 일자리도 풍부하다.“일본 대학이 한국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일본 기업들의 구인난 때문입니다. 게다가 일본 대학은 세계적 수준의 인재 양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어요. 일공학원 출신의 많은 졸업생들이 일본의 글로벌 기업과 세계 각 지의 대학원으로 진로를 정할 수 있는 것도 이러한 환경 덕분입니다.”우리나라 입시에서 기회를 얻기 힘든 2~5등급 대 학생들도 1년 정도 준비한 후 동경대, 오사카대, 츠쿠바대, 와세다대 등 세계적인 명문 대학에 합격한 사례는 무수히 많다. 또 우리나라 지방대에 재학 중이던 학생들이 일본의 명문대 진학에 도전해 합격하고 졸업 후 일본 기업 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한국과 일본 최고 명문대 출신 입시 전문가들의 목표 맞춤형 수업과 컨설팅일본 대학 진학에 대한 세밀한 정보가 많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된 강사진과 상담가를 보유한 학원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일공학원이 95%의 합격률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올릴 수 있는 결정적인 이유는 일본 유학 분야 최고의 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명문대 출신의 입시전문가와 동경대, 와세다대, 츠쿠바대 등 일본의 엘리트 대학 출신 석박사급 이상의 선생님들이 포진되어 있어요. 또한 일본 유학 최고 베테랑 전문가가 성적, 진로, 적성 등 학생의 상황을 입체적으로 분석해서 1대 1 심층상담을 통해 직접 합격전략을 세워줍니다. 이처럼 일본유학 입시 컨설팅부터 맞춤형 수업까지 실력은 기본이고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신뢰를 받고 있습니다.”일공학원 분당캠퍼스는 내년 이 후 입시를 치를 학생들(현 고 1,2학년)을 주 대상으로 오는 9월 3일 출범한다. EJU 문과 과목(일본어, 수학 코스1, 종합과목), 이과 과목(일본어, 수학 코스2, 물리, 화학), 공대 국비유학 과목(수학, 물리, 화학), 문부성[문과계] 과목(일본어, 수학, 영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본 유학의 돛을 분당에서 올 릴 예정이다.문의 : 031-719-3433 2016-09-05
- “원하는 결과를 위한 ‘선택과 집중’ 그리고 현명한 ‘포기’가 필요해요” 9월 중순, 본격적인 대입전형 일정이 시작되면 수험생들의 불안도 높아지기 마련이다. 이런 불안감은 학생부전형을 포기했던 학생들도 혹시나 모를 가능성에 자기소개서에 매달리게 만들곤 한다. 2016년 정시전형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정은송양. 합격생 중 가장 높은 실력으로 평가한다는 재학생 정시합격이라는 결과는 3년 동안 자신의 상황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 뚝심 있게 노력한 결과이다.실질적 입시의 출발선에 놓인 수험생들. 정은송양이 자신의 입시 이야기를 통해 들려주는 세 가지 선택은 제각각 다른 입장에 놓인 수험생들에게 자신의 선택을 믿고 밀고나갈 용기를 준다. 선택 1: 논술과 수능으로 원하는 학과 합격 노려특목고에 진학하면 누구나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좋은 대학에 합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치열한 내신 경쟁 탓에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2학년까지는 저도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그리고 수능을 모두 병행했어요. 내신 성적 이외에도 각종 교내 대회와 비교과 활동에 열심히 참여했지만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원하는 대학의 학과에 진학하기에는 부족하더라고요.” 학교생활기록부와 내신을 꼼꼼히 살핀 은송양은 2학년 2학기부터 논술과 수능에 좀 더 집중하였다.논술과 수능을 입시 카드로 결정했다고 내신을 소홀히 할 수는 없었다. 더구나 학교 특성상 한두 문제로 등급이 달라지기 때문에 수능과 내신을 동시에 고려한 학습계획을 세웠다. “사회탐구 과목의 경우, 2학년 때 사회문화를 선택해서 내신 공부를 했어요. 3학년 때 또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수능 인강을 들으며 꼼꼼하게 학습하다보니 내신 성적은 물론 수능도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답니다.” 선택 2: 과목별 특성 고려한 나만의 방법으로 수능 대비은송양은 상대적으로 취약한 수학 실력을 다지기 위해 방학에는 어김없이 몰입학습을 하였다. 하루 6시간이 넘도록 개념을 정리하고 문제풀기를 반복하다보니 3학년이 되어서는 꾸준한 점수를 유지하게 되었다.“수학은 개념과 문제풀이 어느 것도 놓쳐서는 안돼요. 저는 평가원 기출문제들을 중심으로 학습했어요. 하지만 기출문제를 여러 번 풀다보면 저도 모르는 사이에 풀이방법이 암기가 되더라고요. 이때부터는 유형 변형과 오답노트를 활용해 문제해결 능력과 실수를 잡을 수 있도록 했어요.” 이런 방법으로 다진 수학 실력은 수능이 다가올수록 변함없는 성적으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1부터 매일 꾸준히 비문학 지문 3개를 푼 것이 변함없는 국어 1등급을 가능하게 했다는 은송양. 수능을 앞두고는 사설 모의고사를 활용해 다양한 문제들을 풀어 새로운 문제에 대한 대비도 놓치지 않았다.“하지만 영어는 아쉬움이 많이 남아요. 영어가 강점 과목이기도 했지만 쉽게 출제되는 모의고사 때문에 방심한 게 실수였어요. 인터넷 수능을 들으며 EBS 연계학습을 중점적으로 학습했는데 막상 수능 당일에는 연계지문이 많이 출제되지 않았고 처음 보는 문제유형들이 출제돼 당황했답니다.”은송양은 과목별로 기출문제를 기본으로 풀 수 있는 능력을 기른 후 다양한 모의고사 문제집을 활용해 꾸준히 문제들을 푼 것이 효과적이었다며 자신의 수능학습법을 요약했다. 선택 3: 남과 비교는 금물, 최선의 선택 위한 포기도 할 줄 알아야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친구들을 보며 불안했지만 대학을 바라보고 학과를 낮추는 것보다 논술과 수능에 집중해서 원하는 학과에 합격하는 전략을 선택했다. 나중에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느라 시간을 빼앗기지 않고 수능 준비를 한 것이 효율적이었다. 이렇듯 흔들리지 않고 자기 계획대로 학습할 수 있었던 데는 서강대 학생부종합전형 일반형을 선택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수능최저를 맞추는 것을 목표로 학습한 후 수능 이후 자기소개서와 서류를 제출하면 되는 전형이 주는 안도감은 생각보다 컸다는 것이 은송양의 설명이다.최저등급만 맞춘다고 생각하며 준비한 수능이었지만 쉬운 수능에 대한 대비를 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한 문제로 등급이 달라지는 문과의 현실을 고려할 때 더욱 꼼꼼히 학습할 수밖에는 없었다. 연세대를 비롯해 네 군데의 논술전형에 지원한 은송양은 각 시험 일정에 맞춰 논술준비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시험이 다가올수록 새로운 것을 학습하는 것보다는 주어진 지문을 읽고 개요를 짜서 글을 쓰는 표현방식을 집중적으로 연습했다.수능 점수를 받아든 이후에도 고민은 계속되었다. 만점이 아닌 이상, 어떤 학교와 학과에 지원해야 하는 지는 수험생의 몫이라고 은송양은 말하며 학교보다는 학과를 선택해 소신지원을 결정하기까지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놓는다. 은송양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포기할 줄 아는 용기도 필요해요. 남들이 좋다고 하는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어요. 주어진 나의 상황에서 무엇을 선택해야 할지 치열하게 고민해서 선택한 후에는 다른 것을 돌아보지 마세요”라고 수험생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며 합격생들의 이야기만 듣지 말고 불합격생들의 솔직한 이야기도 들어볼 것을 조언했다. 누구보다 자신의 결과를 객관적으로 분석한 불합격생들의 경험담은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란다. 2016-09-05
- 2018년부터 초·중학교에 디지털 교과서 전면 보급 지난달 26일 분당 샛별중학교 정문에는 ‘선진 스마트교육 수업참관 및 연수’라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대구 논공중, 경기 조양중, 서울 한영중 교사진들과 디지털교과서협회,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등 디지털 교육 프로젝트 관계자를 위한 디지털교과서 활용시범 공개수업이 열렸기 때문이다. 디지털 교과서 전면 확대 교육부 발표에 학부모들 우려의 시선그로부터 사흘 뒤인 지난달 29일 교육부는 2018년부터 초·중학교에 디지털 교과서를 전면 보급키로 한다는 내용의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학교 디지털 교과서 국·검정 구분(안)」을 최종 확정·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2년 후인 2018년부터 초등학교 3, 4학년과 중학교 1학년은 사회, 과학, 영어 교과를 디지털 교과서로 배우게 된다. 또한 영어교과는 고등학교까지 디지털교과서를 확대 사용하게 된다.교육부의 디지털 교과서 확대 고시에 대한 학부모들의 반응은 뜨겁다. 수업 중 디지털기기 사용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섞인 댓글들이 대부분이다. 이에 지난 2년간 디지털 교과서 연구학교로서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수업모델 연구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으며 학부모들의 우려를 씻은 샛별중학교의 공개수업 사례를 살펴보며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교사진과 학부모들의 우려와 궁금증을 풀어본다. 디지털 교과서는 그저 도구일 뿐, 교사의 교수법이 훨씬 중요하다샛별중학교에서 공개수업을 했던 교과는 사회와 과학. 같은 시간에 두 교실에서 동시에 공개수업이 진행됐다. 학생 한 명마다 스마트 기기 한 개씩이 주어진 수업 환경이었다.‘세포’를 주제로 수업을 했던 양선환 수석교사는 수업 후 이어진 교사연수를 통해 “디지털 교과서는 수업을 위한 도구일 뿐”이라며 “수업을 이끌어가는 교사의 교수법이 디지털 교과서의 콘텐츠나 기기 사양보다 훨씬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 교과서와 오프라인 교재를 적절히 배합한 수업 구성이 더욱 효율적”이라며 “활동 중심의 수업으로 구성해 오프라인 수업이 재밌어야 디지털 교과서 활용도가 더욱 높아진다”고 설명했다.이날 과학수업에서는 양 교사가 미리 전자현미경에 준비해놓은 양파세포 파레트를 학생들이 태블릿으로 촬영하고 이를 인터넷에서 찾은 세포 이미지와 비교 관찰하며 활동지에 그림을 그려보도록 해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또한 미토콘드리아의 역할에 대한 동영상을 찾아보고 각자 짝꿍에게 그 내용을 설명하도록 하는 등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하면 바로 오프라인 활동과 연계되도록 꼼꼼하게 구성한 것을 볼 수 있었다. 교사가 미리 준비하고 기기 조작에 익숙해져야 한다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하다보면 학생이나 교사의 조작 미숙 등으로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실제로 이날 과학수업에서도 와이파이 구축이 잘 된 교실에서 스마트 펜이 장착된 최신 태블릿을 이용해 수업했지만 동시에 동영상 접속을 하자 일부 학생들은 접속이 원활치 않아 데이터를 사용해서 접속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2013년도에 구입한 태블릿을 사용해 수업을 했던 사회 수업에서는 온라인 접속이 더 더디기도 했다.그러나 양 교사는 “수업의 진행상황과 변수들을 미리 예측해보고 학생들의 자료 검색이 보다 원활하도록 교사가 링크를 설정해두고 QR코드 등을 활용해 검색하도록 하면 시간활용을 더욱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 기기 조작에 능숙한 학생들을 이끌어 이런 문제 상황을 해결하려면 교사가 기기 조작에 보다 익숙해지도록 미리 배우고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교과서는 학생중심 수업의 구현체지리수업이 진행됐던 사회교과는 여러 가지 부주제 중에서 학생 각자가 이를 선택하고 탐구하는 자기주도형 수업이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박찬정 연구부장교사가 미리 준비해 놓은 거꾸로 교실 인터넷 카페에 들어가서 관련 강의 영상을 보거나 에듀넷의 관련 자료를 찾고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해 지역탐사를 하는 등 각자의 탐구 학습을 마친 뒤 그 결과를 학우들과 발표를 통해 공유했다.박 교사 역시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지를 준비해 학생들이 어떤 영역을 선택하더라도 온라인과 연계된 오프라인 활동을 함께 할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했다.“디지털 교과서는 학생이 스스로 검색하고 학습하며 자신의 이해도와 역량에 맞는 진도설정과 복습이 가능하도록 한다”며 “교과서로만 진행되는 강의식 수업에서 학생들은 수동적일 수밖에 없지만 활동 중심의 디지털 교과 수업에서는 학생이 주도적인 학습자 중심의 수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역기능에 대비한 제어 가능, 학생 자정 능력도 길러져이날 공개수업을 참관했던 디지털 교과서협회의 오옥태 사무총장은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학부모들의 우려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스마트 기기로 유해 사이트에 접속하거나 게임을 하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시지만 수업에 사용되는 디지털 교과서 기기는 유해 사이트와 앱을 차단하도록 관리되며 유투브처럼 차단이 불가한 경우에는 이용시간 제한 설정을 통해 학생들이 기기를 바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김재은 책임연구원은 “2015년 디지털 교과서 연구학교 학생 대상 실태조사에 따르면 스마트 기기 중독 위험군 비율이 11.3%로 오히려 일반적인 청소년 위험군 비율 29.2%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며 “이는 스마트 기기를 바르게 활용하는 방법이 수업 현장에서 지도되었을 때 오히려 역기능은 저하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말했다.또한 스마트교육 및 디지털 교과서 활용의 역기능 우려에 따른 기기 중독, 뇌기능, 사회성, 시력 등에 대한 다각도의 검증 결과, 기기 독이나 사회성, 시력 저하 등도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018년 새로운 디지털 교과서, 어떤 모습일까?교육부가 디지털 교과 구분 고시를 통해 밝히는 2018년도형 디지털 교과서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한 질 높은 학습자 중심의 디지털 교과서이다. ‘구체적이고 쉽게 구현하는 교과서’, ‘학습자 중심의 수준별 학습이 가능한 교과서’, 'VR(가상현실) 또는 AR(증강현실) 등 첨단 멀티미디어 활용 기법을 접목한 실감형 교과서’를 표방하고 있다. 또한 학습자의 수준을 진단해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진단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2016-09-05
- “선배들의 공부와 진로 경험이 가장 좋은 교육 자원입니다” 교육의 기회와 정보의 차이로 인한 학력 격차를 좁히기 위한 성남시의 차원의 많은 노력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남의 신구 시가지 간의 교육 격차는 현격하다. 이는 신도시를 끼고 있는 거의 모든 도시들도 겪고 있는 문제. 이러한 문제의식을 같이 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좋은 이웃’을 자처하며 교육 나눔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서울대 고려대 등 명문대 대학생들과 함께 교육에 소외된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학습과 진로·진학 멘토링을 펼치는 ‘굿브라더스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이은호 스터디멘토 대표를 만났다. 서울대 후배들 모아 공부 경험 나누는 에듀콘서트 열어“EBS ‘공부의 배신-누가 명문대에 가는가’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교육의 불평등이 얼마나 심각한지 새삼 느꼈어요. 교육의 기회가 적거나 교육 정보에 소외된 환경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 명문대에 진학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습니다. 현실이 막막할 그 학생들에게 저의 경험을 나눌 수 있다면 더없이 보람있는 일이라 생각해 교육나눔 커뮤니티를 만들기로 마음먹었습니다.”이 대표는 모교인 서울대학교 학생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뜻을 같이할 후배들을 모았다. ‘서울대생들에게 듣는 공부법’. ‘자기주도학습으로 서울대 가기’ 등 정기적으로 성남시 청소년을 위한 무료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청소년들은 물론 학부모들도 참석해 공부에 진지한 대화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고등학생, 중학생 심지어 초등학생까지 학부모의 손을 잡고 찾아왔어요. 현재 대학에 재학중인 후배들이 공부 경험담을 들려주었죠. 콘서트 회수가 거듭될수록 입소문이 나면서 학습뿐만아니라 자신의 진로와 직업세계를 공유하고 싶어하는 다양한 전문 직업인들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성남시 1호 공유기업, 지역 기반 자발적 지식 공유활동에 힘쓸 터학문이라는 것은 선인들의 사유와 경험의 총체라고 할 수 있다. 몇 년 혹은 몇 십년 먼저 경험한 인생 선배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만든다면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이 대표는 생각했다.“저 역시 경상도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힘들게 공부했습니다. 공부가 힘들때 혹은 어떤 선택의 순간에 누군가의 조언이 간절했던 걸 기억합니다. 굿브라더스 프로젝트는 이처럼 누군가의 도움이 간절한 청소년들을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저소득층 학생이 공부를 통해 꿈을 꾸고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착한 멘토링 굿브라더스. 이 대표는 1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공유가능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성남시에 제안서를 제출했고 ‘스터디멘토’라는 이름으로 성남시 1호 공유기업으로 선정되었다.“성남을 중심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사교육 없이 공부로 꿈을 찾는 멘토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 많은 학생들이 공감대를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금광1동 복지회관 멘토링 지원을 시작으로 재능기부를 확대 월 30명, 연간 360명을 멘토링할 계획입니다. 장차 학교와 연계해 활동을 확장해 나갈 생각입니다.” 이 대표의 공유 철학 고스란히 담긴 ‘굿브라더스 프로젝트’서울대 경영대를 졸업한 이은호 대표는 창업을 시작하기 전 SK텔레콤에서 신입채용과 임원 리더십 업무를 담당하고 외국계 컨설팅펌에서 세계적 기업을 컨설팅 하는 업무를 맡았다. 이러한 경험들은 통해 ‘사람이 가장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은 이 대표. 꿈을 만들고 키워나갈 중·고생때 정말 좋은 멘토가 되어 주고 싶었다.이 대표가 이처럼 적극적으로 지식 나눔 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이매동에 ‘스터디멘토’라는 학습 문화 공간을 확보한 덕분이다. 공간과 책을 공유하는 스터디 카페 ‘라운지위’에서 시작한 스터디멘토는 현재 무료 에듀 콘서트와 멘토링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으로 성남시청소년재단 진로적성 협약, 평생학습센터로 선정되기도 했다.“공간이 주는 몰입의 힘과, 그 안에서 먼저 그 길을 걸어본 사람에게 듣는 이야기 하나가 삶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순간이 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시대가 원하는 인재상을 바뀌고있는데 교육이 그것을 못따라 가고 있는 것이 너무 안타까워요. 금수저 흙수저론에 무기력해진 학생들에게 지금 무엇이 중요하고 왜 해야 하는지 얘기해주고 싶습니다.” 희망을 잃어버린 것같은 청소년과 청년들이 무척이나 안타깝다는 이 대표. 중고생 시절에는 입시를 위해 공부를 하라고 주어진 시간이다. 학교를 안 가고도 성공할 가능성이 있는 소수의 학생이 아니라면 교육을 통해 삶을 아름답게 가꾸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학생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그는 강조한다. 2016-09-05
- 9월 모의평가 이후, 성공적인 수시전형 대비전략 본격적인 입시를 앞두고 치러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 반수생들의 합류와 수능 동일범위 출제가 이루어지는 9월 모의평가는 실제 수능 성적과 가장 가까운 점수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 대입 ‘최종 점검’으로 활용된다. 하지만 수시전형 접수를 열흘 남짓 남긴 지금,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어떤 것에 중점을 두고 전략을 세워야하는지 어렵기만하다. 이에 오랜 기간 수많은 성공적인 수시전략을 세워온 손권일 수석 입시 컨설턴트에게 내게 맞는 수시전략을 위한 조언을 들어보았다.D-12, 작년과 달라진 수시전형 일정 꼼꼼히 체크해야올해 수능시험과 원서접수가 작년과 비교해 일주일 정도 늦어지면서 수시전형 지원기준을 9월 모의평가 결과로 잡은 수험생들이 적지 않다. 하지만 학생부전형을 비롯한 수시전형은 절대 짧은 시간에 준비될 수 없기 때문에 9월 모의평가 결과만으로 지원전형을 결정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손권일 수석 입시 컨설턴트는 6월 모의평가를 기준으로 수시 대비 전략을 세우고 여름방학 동안 지원 서류 준비를 마친 작년과 달리 올해는 결정을 미룬 학생들이 많다며 열흘 남짓 남은 기간 동안 자기소개서를 비롯한 서류의 완성도를 얼마나 높이느냐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즉, 자신이 가진 강점에 유리한 전형 선택 못지않게 수시전형 지원 서류에 대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올해는 학생부종합전형 확대와 수시전형 일정 변화와 함께 프라임사업 선정 대학이 5월 달에 발표되면서 각 대학별 전형 일정이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혼란스러운 상황은 불리할 수도 있지만 다각도로 분석해서 입시전략을 세운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나만의 전략으로 합격 노려야9월 모의평가 이후에는 수험생의 상황을 면밀히 따져 집중해야할 전형을 선택하고 실질적인 개별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손 컨설턴트는 말한다. “올해처럼 변화가 많은 입시에서는 전략이 입시의 변수가 되기도 합니다. 학생들의 상황에 꼭 맞는 수시 대비 전략을 세우기 위해 저희 비법스터디에서는 각 학교별 일정과 서류, 최저등급, 반영 과목, 그리고 실제 경쟁률과 인재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서 조금이라도 합격 가능성이 높은 전형에 6장의 수시 카드를 지원하도록 조언하고 있습니다.”손 컨설턴트는 11월 19일을 예로 들며 경희대, 단국대, 숭실대, 세종대, 한양대, 서울여대에서 인문논술이 치러진 이날은 동시에 동국대, 서울시립대, 을지대를 비롯해 몇 개의 교대 면접 또한 이뤄진다고 전한다. 그는 같은 등급으로 지원 가능한 학교들이 한 날짜에 집중된 것을 고려한다면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분석을 통해 세운 전략이 합격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인다.컨설팅 전문, ‘비법스터디’가 제안하는 등급별 수시 대비 전략9월 모의평가 성적은 실제 수능 성적이 아니라 수능 성적을 예측하게 해주는 것이라고 손 컨설턴트는 말하며 6월 모의평가 결과와의 중간점수를 활용하여 입시전략을 세울 것을 제안한다.상위권: 종합적 판단으로 유리한 전형 선택해야학생부, 내신, 모의고사 성적을 비교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 학생부전형 중 전공적합성에 맞는 다양한 비교과 활동의 여부에 따라 교과전형과 종합전형 중 선택해 지원해야하며 모의고사 점수가 높은 학생들은 ‘수시 납치’가 되지 않도록 수능 결과를 고려한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중위권: 상위 대학 진입 위해 논술전형 활용전년도에 비해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하려는 중위권 학생들의 수가 증가하였다. 하지만 작년 학생부종합전형의 입시결과를 살펴보면 상위권 대학을 제외하고는 교과전형과 비슷한 수준의 내신 성적이 합격하는데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공에 맞는 비교과 활동 등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학생부종합전형에 합격할 가능성이 높다. 만일 이런 준비가 부족하다면 최저등급이 있는 논술전형을 활용해 상위대학을 공략해보자.중하위권: 전략적 과목 선택으로 논술 공략대학별 논술 과목들을 꼼꼼히 살핀 전략적 지원이 필요하다. 또한, 남은 기간 정시 비중을 높여 수능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 6월과 9월 모의평가 결과를 분석해 취약한 과목과 부분을 찾고 기출문제를 활용해 꾸준히 보완해 나가는 것에 집중하자.문의: 02-3453-9865/031-718-9572 2016-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