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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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즈의 문턱을 낮추는 토요일 재즈 브런치 문화 만들고 싶어요” 오리역 버스 정거장 바로 앞에 위치한 ‘모노치즈’. 베이글과 다양한 치즈를 맛볼 수 있는 이곳은 여느 프랜차이즈 업체와 달라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매주 토요일이 되면 완전히 다른 색으로 물들게 된다. 오후 2시가 될 무렵 테이블이 정돈되고, 약기들이 세팅되면서 덱에는 어느새 무대가 만들어 진다. 그리고 흘러나오는 재즈 선율.손님들은 물론 그 앞을 오가는 사람들의 귀를 사로잡는다. 오리역에서 환한 대낮에 이런 연주를 들을 수 있다니 내 귀를 자꾸 의심하게 되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광경과 연주는 나를 분위기 있는 뉴올리언즈의 재즈 바로 순간 이동 시키는 듯하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펼쳐지는 정상급 재즈 연주오리역에 위치한 ‘모노치즈’는 최정상급 재즈 연주가 필 윤(윤상필, Phil Yoon)이 운영하는 곳이다. “그 동안 강남이나 홍대 앞의 유명 재즈클럽에서만 꾸준히 연주를 했었는데, 요즘은 제가 사는 곳이랑 가까운 곳에서 연주를 하고 싶은 생각이 계속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곳에 평소 좋아하는 음식인 치즈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자연스럽고 자유롭게 연주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이곳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가 되면 필 윤이 이끄는 트리오의 연주를 만날 수 있다.보통 재즈라고 하면 와인이나 맥주가 즐비한 바(Bar)나 펍(Pup) 등이 연상되곤 하는데, 이렇게 환하고 쾌활한 분위기는 이색적이다. 필 윤 대표는 “미국에는 원래 일요일(Sunday) 혹은 토요일(Saturday) 재즈 브런치가 잘 발달되어 있어요. 재즈 연주를 라이브로 즐기면서 브런치 시간을 갖는 것이지요. 저희도 그런 느낌이라고 보시면 된답니다.”이런 분위기는 뜨거운 반응으로 이어진다. 마침 이곳은 버스 정거장 앞에 위치해 버스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재즈 연주를 한참을 쳐다보는 것은 기본이고 버스를 타고 가다가 공연을 보고 내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 정거장 더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사람도 있다. 그리고 멀리서 이 공연을 위해 찾는 사람이 많다.정상급의 정통 재즈 연주를 바로 눈앞에서 들을 수 있고 연주가들의 숨소리까지 느낄 수 있으니 그 어디에서도 만나기 힘든 경험이 아닐까. 게다가 무료로 말이다. 용인 글로벌 재즈 페스티벌 총감독, ‘순수한 문화 교류’ 이뤄 필 윤은 한국에서 음악 활동을 하다가 재즈의 매력에 빠져 줄리어드 음대에 진학해 정통재즈를 전공했다. 처음에 재즈에 대한 깊은 내공이 없었기 때문에 그 당시는 피나는 연습과 노력만으로 극복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그런 와중에 느끼게 된 정통재즈가 준 감동은 매우 컸고 후에 한국에 정통재즈에 대해 제대로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다.그는 한국에 와서도 꾸준히 연주를 하며 <재즈의 이해> 등 많은 책을 썼고 대학 강단에서 재즈 강연을 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그중 ‘아르떼TV’에서 기획 방송한 ‘필 윤의 재즈스토리’ 10회는 본인이 직접 기획 구성하고 각본까지 썼으며, 사회까지 맡은 작품으로 정통재즈의 모든 것을 다뤄 호평을 받은 재즈 마니아들의 바이블과도 같은 프로그램이었다.지난해부터는 용인 글로벌 재즈 페스티벌의 총감독을 맡게 되었다. 이번 달 8일과 9일에도 펼쳐질 제2회 용인 글로벌 재즈 페스티벌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는 올해 일본과 인도네시아의 재즈 뮤지션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신선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행사의 제작자나 기획자의 판단으로 초대한 뮤지션들이 아니고 재즈 뮤지션이 직접 감독을 맡아 순수한 문화교류를 실현하였고 국내 재즈 뮤지션들의 힘을 제대로 보여주었다는 좋은 평을 얻은 바 있다. 재즈 본연의 의미로의 음악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어필 윤은 “음악은 교류이다”라고 말한다. 크게 보아서는 국제적인 뮤지션들 간의 교류를 뜻할 수도 있지만, 듣는 이와 뮤지션의 교류도 이에 속한다. 이런 의미에서 토요일의 재즈 연주는 그에게도 작은 도전이라고 한다.“그 동안은 특정인들을 위한 연주를 해왔다고 한다면 이제부터는 재즈의 문턱을 낮추려고 합니다. 슬리퍼에 반바지 입고서도 가볍게 와서 즐길 수 있는 무대, 가족끼리 함께 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재즈가 어려운 음악이 아닌 재즈 본연의 의미로의 음악으로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싶어요.”그러고 둘러본 그 공간 안 손님들이 재즈 선율에 고개를 까딱거리고 발장단을 맞추는 모습들을 보니 그의 목표의 반쯤은 와 있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2016년 가을에 어울리는 곡을 추천해달라고 하자 Workin' with the miles davis quintet의 앨범에 있는 “It never entered my mind”를 추천하며 “감성적이고 감미로운 곡이라 가을에 아주 적격”이라고 한다. 2016-10-12
- 순대국 먹으러 떠나는 국도 드라이브 여행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다. 언제부턴가 맛집에서의 맛난 한 끼 식사를 위해 한 시간여 드라이브는 아깝지 않게 생각된다. 국수 한 그릇 먹으러 KTX며 비행기를 타고 다니는 백주부의 영향인지도 모르겠다. 가을이 성큼 다가온 어느 날, 괜스레 혼자 백주부 코스프레에 나섰다. 오늘의 목표는 그가 극찬했던 용인의 ‘백암 순대국’이다. 평소 순대국을 즐기는 리포터는 한 시간여 거리의 국도 주행코스를 잡았다. 분당에서 출발, 동백을 거쳐 에버라인을 따라 42번 국도에 접어든 뒤 중부대로를 이용, 백암면사무소를 향했다.‘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갈 때는 순대국만 생각하며 정신없이 달렸는데 돌아오는 길에는 ‘정말 가을이구나’하고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풍경에 몇 번이고 차를 멈추고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가을이 곳곳에서 황금 자태를 자랑하는 10월에는 가까운 용인 국도변 드라이브 여행과 용인시의 시그니처 메뉴 ‘백암 순대국’을 추천한다. 국내 대표 토종 순대, 연한 빛깔 ‘백암 순대’백주부가 극찬했던 용인 백암면의 순대는 흔히 만날 수 있는 거무죽죽한 빛깔의 순대가 아니었다. 순대 내용물로 들어간 야채가 무엇인지 구별이 갈 만큼 연한 빛깔의 백암 순대는 돼지 소창자에 익으면 빛깔이 거멓게 변하는 돼지선지 대신 소선지와 무청, 양배추, 부추, 양파, 깻잎, 대파, 생강 등을 갈아 넣어 만든 야채순대이다. 그래서 그 씹히는 맛이 독특하다. 속이 삐져나온 통통한 순대에 짭조름한 새우젓 한 젓갈 올려 입 안에 넣으면 당면 순대나 찹쌀 순대와는 전혀 다른 식감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현재 백암면사무소 주변에는 9개의 순대 맛집이 손님을 맞고 있다. 밥을 국에 말아 내는 토렴방식을 하는 곳이건 아니건 백암의 순대국은 설렁탕 국물 같은 말간 국물에 머리고기와 파를 듬뿍 넣어준다. 평소 들깨가루 넣어 텁텁하고 걸쭉한 순대국 국물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다.100년 전통의 돼지 장터, 용인 백암장그렇다면 백암 순대국이 이렇게 유명해진 이유는 무엇일까. 이는 바로 순대장으로 널리 알려진 용인 백암장 덕이다. 1, 6, 11, 16, 21, 26일 이렇게 한 달에 6번이 열리는 용인 백암장은 조선시대부터 그 명맥을 이어온 100년 전통의 5일장이다. 예전에는 순대보다 돼지와 소, 쌀 시장으로 유명했지만 산업화 바람에 밀려 쇠락의 길로 접어들었다가 최근에는 전통 있는 5일장으로 인근 지역에서 많이 찾고 있다.백암장은 초창기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소시장이 들어서면서 전국 각지에서 의류, 생선, 막걸리, 과일장수들이 몰려들어 번성하였다고 한다. 그러다가 언제부터인가 소 대신 돼지 사육농가가 늘고 돼지 사육두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아지며 풍부한 돼지내장을 이용한 순대가 백암장의 얼굴마담이 되었다. 지금은 1천여 평 장터에 먹거리 가게와 의류, 만물상등 100여개의 가게와 노점들이 들어와 있어 여타 5일장과 비슷한 분위기다. 특색이라면 각종 야채류 '모종'과 용인의 특산 백옥쌀, 그리고 이젠 흔히 볼 수 없는 '곤달걀'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라 하겠다. 백암장의 위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백암리 일원문의 : 031-324-2275 ▶ 백암면사무소 일대 순대국집토종순대 중앙식당031-333-7750백암제일식당031-332-4608형제식당031-332-4055백암본가순대031-334-9425황금 들녘 허수아비와 코스모스가 인사 건네는 국도여행영양 만점의 순대국으로 배를 두둑이 채우고 돌아오는 길, 국도변을 달리다 만나는 용인의 가을 풍경과 여유롭고 낭만적인 조우를 해보자. 백암면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한 한택식물원은 용인 거주민에게 강력 추천하는 경유지이다. 벌개미취와 구절초 등 가을에만 만날 수 있는 가을꽃들로 가득한 이곳을 산책하다보면 가을의 한가운데에 들어와 있음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용인시청쪽으로 방향을 잡고 달리다 만나는 용인농촌테마파크는 어린 자녀와 함께 나들이를 나선 가족여행자에게 권유한다. 수확을 앞두고 풍성한 열매를 품은 각종 작물들을 자녀와 함께 보면서 사진으로만 배웠던 자연의 경이로움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면 어떨까.입장료를 내고 어딘가 들어가는 대신 여유로운 산책 정도만 즐기고 싶다면 내동마을과 와우정사도 좋겠다. 코스모스 꽃밭과 연꽃이 함께 어우러진 내동마을의 논둑길을 걷거나 목탁 소리 나즈막이 울리는 와우정사의 사찰 경내를 돌다보면 한 주 동안 묵혀두었던 마음의 짐을 한켠에 슬그머니 내려놓게 될 지도 모르겠다. ▶ 용인 국도변 따라 만날 수 있는 가을 관광지용인농촌테마파크처인구 원삼면 농촌파크로 80-1031-324-4053내동마을처인구 원삼면내동로 23번길 6031-322-3323한택식물원처인구 백암면 한택로 2031-333-3558와우정사처인구 해곡로 25-15031-339-0101 2016-10-12
- “나 집 앞 카페인데, 여기서 기다릴게.” 청춘남녀에겐 설렘의 스토리가, 편한 친구사이에는 푸근한 대화가 깃들어 있는 동네 카페 하나씩은 있는지? 프랜차이즈 카페의 지독한 범람 속에서 나만의 아지트인 동네 카페는 완전 소중하다. 보정동 동아솔레시티 아파트 중앙상가 2층에 있는 카페 ‘플로리안’은 1,700 세대가 넘는 아파트 단지 품에 들어온 사랑스런 공간이다. 로맨틱한 느낌의 외부 계단으로 올라가 2층 카페로 들어가면 아담한 공간이 나오는데, 바 카운터 맞은편에 위치한 자리가 모두 창가여서 시야가 시원하다.2층 창가로 내비치는 수목 조경이 풍성해 눈과 마음이 편안해진다. 40대 자매가 운영하는 카페 ‘플로리안’은 커피와 차를 사랑하고 클래식한 주방소품 수집에 관심 있는 주인장의 고급스러운 취향이 고스란히 배어있다.“저랑 언니가 커피, 카페 마니아라서 그 공감대를 나누고 싶어 마련한 공간이에요. 프랜차이즈 카페의 커피보다 훨씬 맛이 좋다고 말씀해주시는 손님들이 정말 반갑고 고맙죠.” 플로리안 김병선 사장의 말이다.환절기에 커피 말고 차를 찾는 이들에게 ‘플로리안’은 고마운 메뉴를 갖추어 놓았다. 목련꽃을 살균해 말린 ‘신이차’는 비염에 좋은데, 국화차처럼 향이 풍부하면서 페퍼민트 차처럼 청량감까지 있어 마음까지 치유되는 느낌이다. 비타민이 풍부하고 수족냉증과 콜레스테롤 감소에 효능이 있는 ‘구절초차’는 여성에게 좋은 차다.녹차를 발효시킨 ‘황차’는 항암효과가 있는 귀한 차다. 이 희귀한 건강 차들은 전남 장흥의 차 장인으로부터 구한 국산 수제차이다. 자매가 정성껏 청을 담가 만든 자몽차, 대추차, 레몬차도 인기인데 가격도 착하다. 지난여름에는 직접 국산 팥을 삶아 ‘팥 스무디’를 내놨는데, 우유빙수의 비위생적인 면이 꺼림칙해 고안해낸 메뉴라고 한다. 이윤을 내기보다는 본인들이 즐겨온 커피와 건강한 차 문화를 나누고 싶은 진심이 느껴졌다. 위치 :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보정로 30 동아솔레시티 중앙상가 2층문의 : 031-262-4615 2016-10-12
-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더라 얼마 전 시어머니께서 칠순을 맞으셨다. 요즘 인기라는 앙금 플라워 케이크를 주문하기로 결정하고 비교적 판교에서 후기가 좋은 ‘메종 드 스위츠’의 흑임자 케이크를 주문했다. 함께 가지고 갈 꽃바구니에 맞춰 앙금 꽃의 색감, 생신축하 문구까지 살짝 과하다 싶게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요구사항을 받아주었다.당일 쪄내야 하는 떡 케이크의 특성상 칠순잔치 시작 몇 시간 전에 케이크를 가져갈 수 있도록 준비해 준 것까지, 정신없이 잔치를 마치고 나니 고마운 마음이 들었다. 취재를 요청했더니 공방이 이전을 할 계획이란다. 얼마 전 공방 이사를 마쳤다는 소식에 바로 약속을 잡았다.“부모님이 떡집을 하셔서 어릴 때부터 떡과 친숙했죠. 프랑스에서 제과 제빵을 공부하고 돌아와 일하다가 결혼 후 아이들을 좀 키우고 다시 일을 하려고 보니 제과 제빵을 하면서는 아이들 키우는 것이 힘들겠더라고요. 고민하던 차에 앙금케이크를 접했는데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결국 2014년에 제 공방을 꾸렸지요.”참한 자태가 유난히 앙금케이크와 잘 어울리는 김민성 대표는 빛깔 고운 앙금으로 한 송이 꽃을 피워가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30년 넘게 떡집을 경영한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손 맛’에 제과 제빵의 본고장에서 공부하면서 익힌 ‘감각’이 더해졌으니, 다른 앙금케이크들과는 무언가 다를 것 같다는 기대감이 든다.떡을 장식하는 앙금 꽃이야 ‘기술적’인 문제이니 시간이 어느 정도 투자되면 얼추 다른 앙금케이크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겠지만, 김 대표의 케이크가 특별한 이유는 기본에 넘치게 충실하다는 데에 있었다. 부모님의 지인에게 직거래로 받는 최상급 안성 쌀로 직접 방아를 찧고 떡시루에 김을 올려 쪄내는 떡에 가장 공을 들인다. 단 호박을 슬라이스해서 꾸덕하게 말려 마치 젤리와 같은 질감이 나도록 하고, 오디 청으로 색을 낸 케이크에 오디 쨈을 크림처럼 넣는다. 호두는 유기농 설탕과 함께 볶아 코팅해서 넣는 등 부재료에도 최선을 다한단다. 보기에 좋은 떡이 먹기에도 모자람이 없음을 여실히 느끼고 돌아왔다.위치 : 분당구 백현동 554 백현마을5단지 상가문의 : 031-714-9826문하영 리포터 arsai21@hanmail.net 2016-10-12
- 상위10%합격생들의 면접대비전략분명 따로있다! 전국단위 선발 자사고를 필두로 2017학년도 특목, 자사고 입시가 단계적으로 시작 되고 있다. 이 시점에서 최종합격 당락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면접에 대한 확실한 대안을 갖추어야한다. 평가자의 시각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합격에 이르는 면접대비, 어떤 세부적인 준비를 할 것인지 세부 팁을 공유하고자한다. 먼저, 평가자인 입학전형위원의 시각을 가지고 지원자가 자신의 서류를 분석하고 점검하며출제 가능한 예상 면접문항을 추출하고 그에 맞는 답변도 준비해보아야 한다.이때 자기소개서 뿐만 아니라 학교생활기록부 내용도 꼼꼼히 점검하며 예상되는 질문을 만들고 답변을 구상한다. 이때 주의할 점은 미리 답변을 준비해 문장을 외우려하지 말고 핵심 키워드 중심으로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두번째, 핵심대비사항은 지원하는 고교의 입학요강을 근거로 면접평가기준과 최근3년간 면접기출문제를 수집해 분석해 보아야한다. 특히, 면접의 난이도가 상승한 2015학년도와 2016학년도의 출제경향을 정확히 분석한다. 공통면접 실시 유무와 서류 확인형 면접 문항에서 공통면접 질문유형과 혼합된 확장형면접 유형에 대하여 정확하게 파악한 후 난이도가 상승한 고난도 면접에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한다. 세번째, 지원자의 진로와 연관된 자질이나 역량 파악 및 계열별 면접소양을 쌓는 배경지식 기초자료와 잔공 및 진로 관련 시사이슈를 포함한 배경지식을 정리해 적극 활용한다. 평소 관심을 가지고 수집한 기초소양 및 배경지식은 면접 답변 시 콘텐츠로 활용하면 높은 평가로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가능한 많은 모의면접을 실행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친구들이나 부모님과 자신이 제출한 서류 즉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를 근거로 뽑은 예상 면접질문을 활용해 주어진 시간 내에 조리있게 답하는 연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이 과정을 통해 지원자의 장단점을 분석하고 질문과 토론을 활용하면 사고의 폭을 넓히고 자연스럽게 실전감각을 넓힐 수 있다. 이때 동영상촬영을 통해 피드백을 받으면 더욱 유용하다. 남은 기간 면접에 대한 확실한 대안을 가지고 준비해서 실전면접역량을 키우는 계기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노력이 요구된다.한수위소장대치동두드림교육연구소 010-9003-1144 2016-10-05
- 음성언어로 영어를 체득하면 영어괴물이 된다 30년간 영어를 가르치면서 많은 학생들을 만났다. 입시영어로 수능 1등급을 만들어 서울대 영문과도 보내봤지만, 그 학생들이 제대로 영어로 말도 못하고 토익점수가 안 나와 또다시 영어공부에 애 먹는 경우를 허다하게 목격했다.유태인보다 머리가 좋다는 한국인이 유독 영어를 헤매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잘못된 영어교육 방식 때문이다. 초등학교 6학년만 되면 아이를 문법과 영어단어 암기시키는 학원으로 보내는 학부모들 책임이며, 문자언어로만 영어를 배운 교육자들의 원죄이다. 외국생활을 경험해본 학부모가 늘고 있지만, 한국의 입시 체계의 압박감에 버티지 못하고 결국 아이 영어를 망치는 길로 이끄는 경우도 많다. 제발 모국어처럼 영어를 가르치자얼마 전, 2년간 미국생활 후 귀국해 초등학교부터 음성언어 교육방식을 고수해 자사고에 보낸 학부모를 만났다. 자막 없는 디즈니채널과 영어소설 CD 등 영어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원어민 수업으로 음성영어감각을 유지시키려 노력했다고 한다. 주변에서 문법이랑 단어공부 안 시키면 큰 일 난다고 조언했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그 아이는 중학교에 가서 내신학원을 다니지 않고 최고의 점수를 받아냈고, 100점이 넘는 토플점수를 쉽게 따냈으며, 영어 디베이트 대회에서 수상을 했다. 현재 수능영어와 영어내신 1등급을 따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소위 말하는 빡센 영어학원에서 문법과 영어단어 50개씩을 죽어라 외우는 영어공부로는 도달하기 힘든 경지이다.영어는 공부를 해서 실력을 늘릴 수 없다. 모국어처럼 음성언어 원리로 체득해야만 정복이 가능하다. 영어 귀가 뚫려야 말을 할 수 있고 어휘가 늘며, 어려운 글도 읽을 수 있고 쓸 수 있다. 핀란드는 음성언어 교수법으로 영어말하기 세계 3위, 영어독해력 세계 2위의 결과를 내고 있다. 여전히 문자언어 방식으로 가르치는 우리나라의 영어말하기 순위는 소말리아보다 낮은 121위고 영어독해력은 35위이다.음성언어 교수법으로 우리나라 초등~고등 교과 필수 8,000개 단어를 즐겁게 습득하고 그 단어들로 문장을 말할 수 있으면 영어 괴물이 된다. 학교 내신과 수능, 공인시험은 저절로 따라오는 결과이다. 김용우 대표주식회사 ECN교육 문의 02-991-4880 2016-10-05
- 수시로 대학가자-목표가 있는 공부 우리나라 중고등학생의 공부시간이 세계에서 독보적인 1위라는 보도가 간간히 나오곤 한다. 공부시간이 많은 것도 안쓰럽지만 그렇게 많이 공부하고도 학습능력이 공부하는 시간에 비하면 기대에 훨씬 못 미친다는 통계도 함께 보도된다. 요샛말로 가성비가 떨어진다는 말이다. 우리 아이들 정말 공부하는 시간이 많다. 사교육 시장을 바라보는 눈이 곱지 않기 때문에 조심스럽지만, 방과 후 학습의 대부분은 학원이나 개인교습의 형태로 이루어지는데 말 그대로 사적(私的) 시장이기 때문에 경쟁이 불가피하다. 더구나 학습의 품질을 보여 주기가 힘들기 때문에 우선 양으로 경쟁하느라 학원시간을 늘리고 그러다 보니 아이들만 죽어 난다. 휴일이나 방학 중에 텐투텐(오전10시에서 오후10시까지)은 기본이 되어 버렸다. 그런데 이렇게 공부하고도 왜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까? 관점에 따라 다양한 이유가 제시될 수 있고, 또 어느 하나 때문이 아니라 복합적인 이유가 되겠지만 우선적이고 근본적인 이유를 꼽으라면 적합한 목적의식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거창하게 말하면 꿈과 포부, 다르게 말하면 내가 하고 싶고 할 수 있는 직업이나 분야를 먼저 생각해야 그것을 위한 로드맵을 짜고 실질적인 동기부여가 되고 하는데 우리 아이들 대부분이 그것 없이 공부한다. 요즘은 학교에서 진로수업이 따로 배정되고 진로전문 담당선생님도 계셔서 많이 신경을 쓰는데도 결과적으로 대부분의 아이들이 구체적인 목적의식 없이 공부만 많이 한다. 학교 진로교육이 많은 아이들 수를 감당하지 못해 개인별로 실질적이지 못하는 건 구조적인 문제이지만, 학생들 개인 그리고 학부모님들이 우선 눈앞의 목표에 쫓겨서 여유가 없기 때문일 것이다. 생각을 바꾸자! 만약 아이가 하고 싶은 직업이나 분야가 아직 없다면, 어색하기도 하고 시간 내기도 어렵겠지만 먼저 진로적성검사(간이검사 말고 풀버전의 검사)부터 시작하자. 적성검사를 통해 개인의 흥미와 적성에 부합하는 방향을 잡고, 그에 따라 전공학과와 대학을 정하고, 거기에 맞게 공부의 목표를 잡고 지금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공부를 하자. 한번 시작이나 해 보자. 풀버전의 진로적성검사는 한국능력개발원, 커리어넷, 큐넷, 시도 청소년 문화센터 등에서 무료료 시행하고 있으며 인터넷에 진로적성검사기관을 입력하면 많은 기관이 뜬다.너를위한 특별한 수학원 이일규 논술강사 2016-10-05
- 나만의 특성 드러나는 자기소개서와 문제에 대한 이해도 높은 면접 중요 지난 9월 24일(토) 오전 10시, 경기외국어고등학교(이하 경기외고)에서 2017학년도 신입생선발을 위한 최종 설명회가 열렸다. 경기외고에 관심을 둔 1000명 남짓한 학부모와 학생들 이 참여한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기외고의 경쟁력을 비롯해 아직 학교 선택을 고민하는 중3학생들을 위한 실질적 팁들이 소개되어 높은 호응을 얻었다.경기외고의 경쟁력, 우수한 진학 결과로 확인할 수 있어재학생과 졸업생 학부모의 편지로 경기외고 학교생활을 소개한 전성은 교장에 이어 박진 입학홍보부장이 경기외고를 선택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2016년에는 서울대, 연대, 고대로 진학한 학생 수가 60%나 되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졸업생의 98%가 서강대와 성균관대까지 합격했으며 IB반 학생들의 해외 대학 결과 또한 우수하다.박 부장은 인문계열 수험생들에게 점차 불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경기외고 졸업생들의 진학률이 해마다 증가하는 이유는 경기외고 프로그램이 각 대학에서 인정받은 결과라고 강조했다. 즉, 학생들의 잠재력을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는 경기외고 학생들에게 유리하다는 것이다.7개 교과와 7개 비교과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7ㆍ7 Curriculum과 교사 1인당 7.2명의 학생을 담당하는 독보적인 교육환경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학교생활은 물론 자세한 학교생활기록부를 완성하게 해주어 경쟁력을 갖게 된다. <2016학년도 국내대학 진학실적>대학교합격자 현황서울대학교21명연세대학교53명고려대학교64명성균관대학교48명서강대학교61명소계합계247명비율(%)98%선발방식 큰 변화 없어, 단 전ㆍ편입 학생의 지역우수자 전형 지원자격 변화경기외고는 경기도 내 중학교 졸업예정자를 비롯해 중학교 졸업자, 동등 이상의 학력을 가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녀구분 없이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정원 내 200명, 지역우수자 10명과 특례입학 4명을 포함한 정원 외 2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공어별로 영어과 4학급, 중국어과 2학급, 일본어과 2학급을 모집한다. 해외 대학 진학을 염두에 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국제교육과정인 IBDP 커리큘럼을 이수하는 IB반은 지원부터 따로 모집과정을 거치지 않는다. IB반은 영어과에 지원해 합격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격이 주어지며 합격 후, 치러지는 시험으로 반 구성이 이루어진다고 계수진 입학담당관은 덧붙인다.2017학년도 입학전형은 작년과 비교해 크게 달라진 것은 없으나 지역우수자 전형에서 조건이 추가되었다. 지난해 지원 자격이 의왕시 소재 중학교 졸업예정자로서 일반전형의 지원 자격을 갖춘 자에서 전ㆍ편입의 경우 2016년 3월 3일 이전에 의왕시 소재 중학교에 전편입한 자로 자격을 제한하는 조항이 신설된 것이다.이날 설명회에서는 각 전형별 경쟁률을 잘 파악해 학과와 전형을 선택하는 것도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팁을 전했다. <2016학년도 경기외고 경쟁률>지원학과영어과중국어과일본과계일반모집인원804040160지원인원11785101363경쟁률2.21 : 12.13 : 12.53 : 12.27 : 1사회통합전형모집인원20101040지원인원2411944경쟁률1.20 : 11.10 : 10.90 : 11.10 : 1지역우수자전형모집인원53210지원인원95418경쟁률1.80 : 11.67 : 12.00 : 11.80 : 1특례입학대상자모집인원2114지원인원90211경쟁률4.50 : 10.00 : 12.00 : 12.75 : 1 1단계 평가, AA22라도 합격 가능해1단계는 중학교 2학년과 3학년 영어 성적(3학년 2학기 1차 지필고사 성적까지 포함)을 총 160점으로 평가해 정원의 2배수를 선발한다. 경기외고는 동점자의 경우는 명수와 상관없이 무조건 1단계에 합격시킨다.1단계 합격을 위해서는 3학년 성적이 중요해 반드시 1등급을 받아야 한다는 학부모들의 생각과 달리 2등급을 받은 학생들의 합격률 또한 적지 않다. 등급 간 1.6점의 차이가 나는 3학년 성적보다는 오히려 각 성취도별로 4점의 차이가 나는 2학년 영어 성적이 더욱 중요한 것이다. 실제 학과별로 합격 커트라인이 다르기는 하지만 3학년 1등급이 반드시 합격 필수조건은 아니다.또한, 올해 경기외고에서는 무단결석에 부여되던 0.3점 감점을 0.1점으로 변경하고 최대 감점 0.5점을 넘지 않도록 결석으로 인한 감점에 변화를 주었다. <영어 내신 성적 환산점수>내신등급AA11AA12AA22AA13AA23AB22환산점수160158.4156.8155.6154152.82단계 평가, 나만의 특성을 드러내는 자기소개서가 무엇보다 중요1단계에 선발된 학생들이 제출한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 학교생활기록부II(수상 경력과 교과학습발달 제외)는 개별 면접 문항을 선별하는 기본 자료가 된다. 단, 추천서는 반드시 현재 다니는 중학교 교사에게 받아야 하며 출결사항은 10월 31일을 기준으로 명시해야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좋은 자기소개서란,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지원동기, 자기주도학습 경험, 학교에 대한 관심과 진로 계획, 인성요소들이 모두 드러나야 하며 이때, 순서는 크게 상관이 없다. 또한, 단순히 사례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 경험으로 스스로 느낀 점을 기술해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으며 기재 금지사항을 적어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총 40점으로 평가되는 2단계가 합격에 중요하게 작용되기에 개인별 면접 문항들의 기본이 되는 자기소개서는 진솔하게 작성해야 한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입학담당관은 유사도 검증 시스템과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되는 면접으로 학생들의 실력을 공정하게 평가한다고 강조하며 6분 동안의 면접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려면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이 아닌 문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면접관이 원하는 답을 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이날 최종 설명회에서는 면접 시뮬레이션이 실시되어 간접 경험으로 면접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2016-10-05
- 10월 10일, 수이 초등 특수목적 전문관 수지캠퍼스 오픈 2016년 영재고 14명 합격, 수학·물리·화학 올림피아드 52명 입상, 서울대·연대·고대·의치대 등 주요 대학 합격자 102명을 배출한 ‘수이학원’. 대입은 물론 고입과 주요 경시에서 재원생들이 일궈낸 성과는 ‘수이학원’의 실력을 확인시켜준다.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프로그램을 끊임없이 개발해온 ‘수이학원’에서는 지난 7월, 분당캠퍼스에 ‘특수목적 전문관’을 오픈해 재원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체계적인 전문 프로그램으로 초등부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확실한 로드맵 제시, 이것이 바로 10월 10일, 수지 캠퍼스에 문을 여는 ‘초등 특수목적 전문관’이 기대되는 이유다.변화하는 입시, 초등부터 특화된 맞춤 수업으로 경쟁력 갖춰야수행평가와 논술형 문제 출제비중 증가, 그리고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는 교육을 변화시키고 있다. 이런 새로운 흐름에 맞춰 ‘수이학원’에서는 특별한 ‘초등 특수목적 전문관(이하 특목관)’을 솔루션으로 제안한다. 개념과 심화 수업은 물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스토리텔링과 교구수업으로 사고력 학습까지 빈틈없이 채워주기 때문이다.남궁승혜 팀장은 “저희 특목관의 수업은 학생들이 다양한 심화 학습으로 어려운 수학 개념을 완벽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스토리텔링 수업은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인식하여 문제해결력에 완성도를 높이고, 교구활동을 통한 직접 체험은 공간지각능력을 지속적으로 확장시키는데 큰 힘이 됩니다.”라고 초등학생에게 특화된 프로그램을 설명하며 특목관 수업은 고등과정까지 꿰뚫는 강사들이 꼭 필요한 개념만을 선별해 진행하기 때문에 중·고등학교에 진학해서의 기본 실력을 탄탄하게 완성시켜준다고 덧붙인다.이렇게 갖춘 수학적 학습역량은 최근 등장하는 지문 형식의 새로운 유형들은 물론 수행과 심화면접도 문제없이 해결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해준다.상위권이 되기 위한 최적 프로그램초등학교부터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저마다의 수학 잠재력을 키워 역량을 강화해야만 제대로 된 실력을 갖출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수이학원’은 진도별ㆍ레벨별로 세분화된 30여개의 반을 구성해 학생들의 현재 학습정도와 능력에 꼭 맞는 수업을 고집한다. 더구나 고등학원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은 ‘수이학원’이 초등부터 시기별로 제안하는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최적의 로드맵과 프로그램으로 영재고, 자사고는 물론 의·치대와 서울대 공대 진학 등 목표에 꼭 맞는 준비를 제안한다.“‘특목관’ 수업은 1년 동안 초등과정 3개 학년, 그리고 중등과정 4개 학기를 기본부터 심화까지 끝낼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철저히 자기 실력에 맞춰 소규모로 진행되는 수업은 학생들의 몰입도와 동기를 부여해 높은 학업성취도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남궁 팀장은 개념, 심화 그리고 사고력 수업으로 설계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학교 시험은 물론 경시문제까지도 해결할 수 있게 해준다고 전한다.뿐만 아니라 융합인재를 요구하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실력 있는 전문 강사가 초등부터 중등과정까지 실험과 이론수업으로 완성해주는 과학 프로그램의 선택도 가능하다. 특화된 프로그램 못지않은 부가 프로그램까지 누릴 수 있어‘특목관’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부가적 프로그램 또한 아낌이 없다. 자기주도학습을 할 수 있는 ‘수이드림센터’와 영재고와 자사고 입시를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수이영재센터’, 그리고 확실한 내신관리로 학생부종합시대의 기본을 실수 없이 준비하도록 해준다. 이처럼 철저한 관리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목표에 따라 발 빠르게 제시되는 로드맵과 프로그램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손꼽는 ‘수이학원’의 장점 중 하나다.이외에도 고입 또는 대입 특성에 따른 자기소개서, 심층 면접, 논술(경시)에 대한 준비 프로그램과 연 4회 정확한 입시정보를 얻을 수 있는 ‘특수목적 전문관 학부모를 위한 특강 및 입시상담’과 ‘팀별 브런치 설명회’는 변하는 입시에서 성공할 수 있는 확실한 가이드를 제공하게 된다.‘초등 특수목적 전문관 개원 설명회’(예약필수)일시: 10월 5일(수) 오전 11시장소: 수이학원 수지캠퍼스 7층 대강의실문의: 수지 캠퍼스 031-272-8100 2016-10-05
- 지하철역 병원…음악이 필요한 곳 어디든 찾아갑니다 지난 9월 7일 낙생고등학교 4층 로비에서는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교내에 울려퍼지는 화음에 학생들은 삼삼오오 몰려들었고, 때 아닌 로비 공연에 학생들은 환호하며 선후배는 음악으로 하나가 됐다. 즉석 공연은 다름 아닌 낙생고 음악동아리 ‘NOVA’가 수능을 앞 둔 선배들에게 선사하는 응원 공연이었던 것. 2011년에 결성되어 6년째, 학교는 물론 지역의 곳곳을 다니며 즉석 공연을 펼쳐 온 NOVA를 만났다.음악은 삶의 일부분, 늘 향유하는 삶 되기를 바라NOVA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롯, 클라리넷, 호른 등의 선율이 하나가 되는 오케스트라로 음악 재능기부 동아리다. 음악을 사랑하고 열정을 가진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음악은 치유의 기능이 있다고 동아리를 맡고 있는 김호은 교사는 믿는다. 아름다운 선율을 통해 마음이 정화되는 것은 물론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힘이 있기 때문. 학생들이 삶의 일부분인 음악을 늘 향유하고 즐기기를 바라기에 NOVA를 결성하게 됐다고.“힘든 입시 공부로 정서적으로 삭막해져가는 학생들을 보면서 음악으로 치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NOVA 활동을 하면서 음악쪽으로 진로를 결정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의대, 공대, 경영대 등 야무지게 자기 진로를 찾아갑니다.”NOVA는 음악으로 서로를 위안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지역사회 곳곳을 다니면서 공연을 펼치는 정도까지 됐다. 서현역 이매역 수내역 등 사람들의 이동이 많은 곳에 종종 음악회를 펼치면서 꽤 유명세를 타고 있는 NOVA다. 특히 NOVA가 매년 빠지지 않고 하는 활동 중의 하나는 8.15광복절 음악회. 광복절 공연때마다 4시간에 걸친 오케스트라 연주가 끝난 뒤 애국가를 4절까지 제창하고, 사람들에게 태극기를 나누어 준다. 음악회와 태극기 달기 홍보 병행, 나라사랑도 실천“국경일 태극기 달기 홍보활동은 NOVA가 지속적으로 펼쳐 온 운동이에요. 음악을 즐기고 끝나지 않고 뭔가 의미있는 변화를 이끌어내자는 취지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펼쳐 나갔습니다. 뿐만아니라 지역에 있는 병원들을 다니며 환우들을 위한 공연도 하고, 음악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고 있습니다.”정기적으로 외부 학교의 동아리들과 연합 연주회도 펼치는가 하면 교내 아카펠라, 댄스 동아리와 연합해 학교 행사를 이끌기도 한다. 다양한 음악활동을 통해서 서로 나눔과 배풂을 실천하고 협력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법을 터득하며 아름답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김 교사의 가장 큰 보람이다.“NOVA활동은 실력보다 마음이 우선입니다. 입시 스펙을 쌓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한 학생들은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때문에 성실하지 않은 학생들은 탈락시키기도 하죠. 동아리 규율이 이처럼 엄격해도 20여명의 부원들은 똘똘뭉쳐 즐겁게 활동하고 있습니다.”*하성민(2학년 NOVA 부장)“지역 주민들의 칭찬, 좋은 일 하고 있다는 보람느껴”어렸을 때부터 바이올린을 해왔기에 자연스럽게 NOVA에 들어갔습니다. 악장으로 활동하며 부족하지만 다른 친구들과 맞춰보며 어떻게 좀 더 좋은 음악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됩니다. 특히 태극기 달기 홍보를 위한 지하철 음악회에서 역장님 등 많은 분들이 칭찬하셨을 때는 어떤 일이든 도전하면 못할 것이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김도훈(2학년 NOVA 차장-피아노)“더 많은 사람들과 우리의 음악 나누고파”악기 연주하는 것을 좋아해서 오케스트라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태극기 달기 홍보를 위한 지하철 음악회 등 여러 번의 공연을 하면서 많은 격려를 받으며 더 힘을 내서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고등학교의 절반이상을 지나왔고 3학년이 되기 전 두세 번의 공연밖에 남지 않았지만 더 많은 사람들과 우리의 음악을 나누고 싶습니다.*박성현(2학년 NOVA 지휘자)“바람직한 영향을 미치는 값진 연주라 생각해”NOVA의 지휘를 맡으면서 단원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습니다. 개개인의 소리가 모여서 곡을 완성해가면서 음악의 참된 즐거움을 알게 되었습니다. 태극기 달기 홍보를 위한 지하철 음악회를 하면서 우리들의 연주가 바람직한 영향을 미치는 값진 연주라는 것이 제겐 보람입니다. NOVA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낍니다.*최해인(2학년 NOVA 플루트 파트장)“우리의 음악을 듣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학업과 병행하는 것이 걱정이 되어 노바에 들어가는 것을 고민했지만 노바 활동들은 많은 부분에서 저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3학년 선배들을 위한 연주회에서 선배들이 우리의 음악을 듣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했습니다.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하여 협동하며 음악을 만들어나가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고 스스로에게도 정서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2016-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