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정기적인 안과검진으로 실명 야기하는 안질환 예방 평균 수명이 늘면서 노인성 질환인 백내장을 비롯해 녹내장, 황반변성 등 각종 안질환이 증가하고 있다.하지만 늘어나는 안질환 환자에 비해 정기적인 안과검진에 대한 관심은 높지 않은 것이 현실.실명을 부르는 대표적인 안질환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본다.실명 부르는 녹내장·황반변성·백내장△백내장_ 눈 안의 투명한 수정체가 혼탁해지는 질환으로 노년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 백내장이 심한 경우 물건을 제대로 분간하지 못하거나 유리문이 있는지 알지 못해 부딪히는 경우도 있다. 생명에 지장을 주지는 않지만, 시력저하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편해져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받게 된다. ☞이럴 땐 백내장 의심을~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해지거나 안개 낀 듯이 흐리게 보일 때, 유리에 성에가 낀 듯이 뿌옇게 보인다고 하면 백내장일 가능성이 높다. 백내장이 생기면 실내에서 밝은 곳으로 나갔을 때 눈부심이 심하다. 평소보다 시력이 떨어지고, 물체가 희미하게 보이거나 사물이 여러 개로 보이는 등 불편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안과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게 좋다.△녹내장_ 안구 자체의 질환이 아니라 눈과 뇌를 연결해 주는 시신경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시신경의 영향을 주는 것은 눈의 안압이다. 시신경은 눈으로 들어온 빛을 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 눈의 안압이 높아지면 시신경이 손상돼 시야 결손이 나타나게 된다. 녹내장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결국 시력을 잃어 앞을 못 보게 된다.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만이 녹내장으로 인한 실명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이럴 땐 녹내장 의심을~시야가 좁아지니까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이 떨어진다. 계단에서 발을 헛디뎌 넘어지거나 운전 중에는 표지판과 신호등이 보이지 않아 대형사고 위험에 노출되기도 한다. 고도근시, 이전에 안압이 높았거나 시신경유두의 이상이 발견됐던 경우, 녹내장 가족력, 당뇨병, 고혈압, 편두통이 있는 경우 녹내장의 발생 가능성이 더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조기 진단이 필요하다.△황반변성_ 난치성 안구질환 중 하나다. 노란색의 원반모양이라 하여 붙여진 황반에는 시세포와 시신경이 집중돼 있어 시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런 황반에 이상이 오면 곧바로 시력이 떨어지게 된다. 황반변성은 그 원인에 대해 확실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발생빈도가 높아진다. 또 고혈압과 심혈관계 질환, 고지혈증이 있다면 황반변성을 일으킬 위험성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 외 흡연은 황반변성을 2~5배 정도 증가시킨다고 한다. ☞이럴 땐 황반변성 의심을~사물의 형태, 색이나 명암을 구별하는 능력이 떨어졌다고 느낀다면 황반변성을 의심할 수 있다. 초기에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날에 시력이 떨어지고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시력이 다시 회복되는 것 외에 뚜렷한 증상이 없다가 조금 진행되면 욕실이나 주방의 타일 선들이 물결치듯 구부러져 보이게 되고, 점점 심해지면 사물의 중심이 까맣게 보이거나 지워진 듯 보이지 않기도 한다. 시력의 중심부로부터 손상이 되기 때문에 사람이나 사물을 제대로 보는데 큰 지장을 받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황반변성은 초기에 이상 징후가 조금이라도 나타난다면 반드시 안과 전문의를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검진장비 잘 갖춘 안과에서 정기검진 받아야분당서울안과 강용홍 원장은 “특별한 자각증상 없이 서서히 진행되는 각종 안질환의 경우 정기적인 안과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하여 적절히 관리하고 치료를 받는다면 실명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자각증상을 느끼고 안과를 찾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치료 예후가 좋지 않거나 시력을 되돌릴 수 없는 상황이 많아 안타깝다”며 “가족력이 있거나 고도근시, 당뇨를 앓고 있는 분들의 경우 정기검진을 반드시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안질환 치료를 받으려면 시력검사는 물론 안압검사, 굴절검사, 안저검사, 시신경단층촬영, 시야검사, 초음파검사, 각막지형도검사, 각막내피검사, 시신경유두검사 등 다양한 검사가 이뤄져야 하며 이러한 검사를 할 수 있는 장비가 갖춰져야 정확한 진단 및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같은 안질환이라 하더라도 사람마다 눈의 상태와 진행상태가 각각 다르기 때문에 정밀 검사를 통해 눈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경험이 많은 안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후에 자신의 눈 상태에 가장 적합한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도움말 분당 서울안과 강용홍(안과 전문의) 원장 2016-10-05
- 1억대 분양가로 마련하는 소형 평형 주상복합 아파트 소형 평형 오피스텔의 편리함은 그대로 가져오고 4인 가족 한 세대의 주거용으로도 손색없는 그야말로 구조가 잘 빠진 주상복합 아파트가 용인에 등장했다. 용인시 역북지구 인근 처인구 중심상권에 위치한 ‘용인스위트홈’이 그 주인공. ‘수익형 소형 아파트’를 표방하는 ‘용인스위트홈’의 매력은 무엇인지 그 현장을 찾아보았다. 원룸 가격에 마련하는 투 룸, 쓰리 룸 구조의 아파트‘용인스위트홈’은 처인구청 뒤편의 중부대로변에 내년 1월 입주 예정을 목표로 한창 마무리중이었다. 지하 2층, 지상 15층 규모로 총 182세대가 들어서며 지상 1층에는 7면의 상가가 분포하는 주상복합 소형 아파트이다. A동과 B동으로 구성된 두 아파트 동을 연결하는 주차 빌딩도 갖춰 지하 2층 규모의 주차장과 함께 주차난을 완화했다.19평형부터 22, 23, 24, 25평형까지 5가지 평형규모에 각 평형마다 방과 화장실 개수와 그 위치 등이 다양해 입주자들의 세대원 구성과 입주 용도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 건설 현장 2층에 완공된 세대를 샘플하우스로 개방하고 있어 각 평형 타입의 구조, 조망, 방향 등을 직접 보고 판단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나 조감도만 보고 추측하는 것보다 훨씬 도움을 준다.‘용인스위트홈’의 가장 큰 경쟁력은 주변 원룸 오피스텔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한 투 룸, 쓰리 룸 구조의 소형아파트라는 점이다. 분양가가 1억 3천만 원부터 시작해 1억 7천만 원대까지 형성되어 있다. 계약금만 지불하면 나머지 금액은 입주 시 잔금으로 지불할 수 있어 구매를 위한 초기 목돈마련 부담도 적다. 초기 투자자본 적어 월세 수익용으로 투자문의도 많아이처럼 초기 투자자본이 적은 관계로 ‘용인스위트홈’은 신혼부부나 인근 대학가, 직장인들의 분양문의와 함께 소형 평형 월세 수요가 탄탄한 처인구 상권과 대학가, 아파트 단지의 입지를 보고 월세 수익을 노린 투자문의도 많다고 한다.명지, 용인, 송담대 등 인근 대학생의 임차수요 뿐만 아니라 용인시청 및 행정타운의 근로자 등이 선호하는 경전철 김량장역 5분 거리의 역세권이라서 월세 수요는 풍부하다는 것. 인근 오피스텔의 월세 시세를 기반으로 대략 계산해보아도 초기 투자금 3천만 원으로 24평형을 월세로 돌리면 년 수익률 12% 정도를 올릴 수 있다는 게 분양사 관계자의 설명이다.게다가 ‘용인스위트홈’은 젊은 세대와 신혼부부가 선호하는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런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다. 대리석 무늬의 아트월과 천정의 고저를 활용한 간접 조명, 중요 포인트를 강조해주는 핀 조명을 활용해 갤러리를 연상케 한다. 기본 색조도 화이트 베이지 톤의 강화마루와 화이트 톤의 마이너스 몰딩을 사용해 공간의 확장감을 최대한 활용, 소형 평형의 답답함을 없앴다. 블랙 앤 화이트의 ‘ㄷ’자형 아일랜드식 주방은 세대를 아울러 주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또한 세대수가 많은 소형 아파트 환기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각 세대마다 환기 유니트를 설치해 미세먼지를 배출하고 습도를 조절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장한다. 층간소음 방지매트도 설치해 최근 한창 예민한 세대 간 소음 문제도 미연에 방지했다. 교통, 생활, 교육, 문화적 입지 탁월해 상가도 경쟁력 갖춰북쪽으로는 김량장역, 동쪽으로는 시외버스터미널, 도보 10분내 통일·중앙공원이 있으며 처인구청, 용인시청, 행정타운 등이 인접하고 김량장동 아파트 단지 상권과 문화시설이 바로 대로 건너편에 있다. 김량장역 금학천변으로 전통 5일장이 최근까지 활발하게 열리고 있으며 인근인 역북지구에 대형 마트와 영화관 등이 신설될 예정이다. 반경 1km이내 세브란스, 다보스 병원의 의료시설, 역북초, 용인초·중·고 등의 교육시설도 갖춰줘 있다.통일공원 삼거리부터 문예회관 입구삼거리까지 형성된 처인구 중심 중부대로 상권가에 자리하게 되는 1층 7개 상가면도 아파트와 함께 분양 중이다. 전용률이 80%가 넘으며 인근 상가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한창 문의중이다. 편의점, 커피전문점, 치킨전문점, 휴대폰판매점, 공인중개사 등이 추천 업종이다. 현장위치: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381 (김량장동 329-8)문의: 1566-5038 2016-10-05
- 제갈량처럼 앞서가라 지은이 신동준펴낸곳 미다스북스가격 15,000원“삼국시대 인물 가운데 오랜 시간에 걸쳐 제갈량처럼 숭배된 인물은 거의 없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수많은 당대의 영웅들이 뜬구름처럼 사라져 가버린 반면에 제갈량의 명성은 왜 2천년이 다 되도록 지워지지 않고 역사 속에서 살아남아 별처럼 반짝이고 있는 것인가?” 미래를 내다보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통찰력남녀노소를 통틀어 가장 많이 읽히는 고전이라면 삼국지를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예부터 삼국지를 세 번 이상 읽은 사람하고는 말씨름 하지 말라고 했다. 그만큼 삼국지에서 얻을 수 있는 지혜나 처세술, 신뢰관계 등이 많다는 이야기이다. 삼국지에는 유비, 관우, 장비, 조조, 손권 등 수많은 인물 등이 등장하지만 누구도 지략과 전술, 지혜에 있어 제갈량을 능가하지는 못한다. 이 책은 시대의 변화를 앞서간 제갈량만의 탁월한 전략 36가지를 6개의 장으로 나누어 소개하고 있다. 매 전략마다 시대적 배경과 더불어 현대사회에 미치는 시사점을 소개함으로써 단순히 역사 속의 이야기 거리가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중요하고 본받을 만한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제갈량은 시골에서 은둔한 선비였으나 유비의 삼고초려에 의해 비로소 역사의 전면에 나서게 된다. 16년간 주군 유비를 보필하고 한 황실 부흥을 꿈꾸며 촉한을 세워 수많은 전장에 나선다. 1인자 유비를 만들어낸 2인자이지만 실제로는 그 이상의 역할을 훌륭히 해냈다. 저자는 그 이유를 최적의 파트너와의 조화, 경청과 훌륭한 조직관리, 솔선수범하는 리더십, 근검절약 및 청렴, 뛰어난 통찰력 등 5가지 능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조직의 핵심 인물이자 최고 관리자인 제갈량. 그의 성공 지혜와 법칙을 통해 조직 내에서 개인의 역할과 처세에 대한 비법과 지혜를 엿볼 수 있다. 2016-10-05
- 나의 한국현대사 지은이 - 유시민펴낸 곳 - 돌베개가격 18,000원“수치심과 분노, 슬픔과 아픔을 느끼게 하는 일들이 여전히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1959년의 대한민국과 비교하면 거의 모든 면에서 다를 뿐만 아니라 훨씬 더 훌륭하다. 과연 대한민국은 어떤 점이 55년 전보다 훌륭한가? 무엇이 그 변화를 만들었는가? 어떤 면이 아직도 부끄럽고 추악하며 앞으로 우리는 어떤 변화를 더 이룰 수 있을까? 나는 그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오늘과는 다른 내일을 만들어갈 ‘우리들’에게저자인 유시민이 출생한 1959년 이후부터 2014년까지 55년의 기록으로 현대사의 주요 역사적 사건들에 자신의 체험을 덧붙여 관찰자라기보다는 당사자로서 기록했다. 4·19 혁명, 5·16 쿠데타와 군사독재, 경제성장, 5·18 광주항쟁, 1970년대 반독재투쟁, 1980년대 민주화투쟁, 굵직굵직한 정치적 이슈와 개인적 경험 등이 서로 어우러진다. 사회, 정치, 문화 등에 대해 폭넓게 이야기하고 우리 정치발전의 역사, 시민의 정치의식의 발전에 비중을 둔다.전문 역사가의 냉정하고 건조한 분석이 아닌, 이 시대를 함께 살아온 시민의 입장에서 현대사 55년의 주요 사건에 대해 해석하고 평가해 읽기가 한결 수월하다. 회고하는 역사서이면서도 함께 미래를 전망해보고 앞선 세대의 시행착오를 거울로 삼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도 억지스럽지 않다. 2014년에 발행된 이 책의 마지막 에필로그는 그 해 4월에 있었던 세월호에 대한 것이다.산업화시대 이후 사회를 지배해온 물질적 욕망의 질주가 계속되고 있는 대한민국의 ‘생얼’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이며 욕망의 대한민국 현대사가 도달한 곳이 어디인지를 보여준 사건이라 마음 아파하며 지적한다. 그러나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세월호의 비극은 우리에게 올지도 모를 더 나은 미래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덧붙인다.사람의 욕망과 의지가 역사를 만들어가기에 우리들 각자의 내면에 좋은 것을 쌓아야 한다는 것에 절대적으로 동의한다. 내면에 쌓아야 할 좋은 것에 역사에 대한 공명이 들어있어야 한다고 한 그의 목소리가 책을 덮고 나서도 오랜 시간 가슴에 남는다. 2016-10-05
- 틀어진 골반 바로 잡고 혈 자리 자극해 내 몸의 순환을 일깨우다 사람들은 아프고 힘들 때 기적을 믿는다. 평소 종교적 신념과는 상관없는 절박한 믿음이다. 그리고 자신의 몸이 치유되면 기적을 경험했노라고 이야기한다. 건강을 회복하고야 말겠다는 본인의 의지가 더해졌을 상황이겠지만 자신에게 건강이라는 선물을 선사한 그 대상에 대한 한없는 고마움의 표현일 것이다. 그래서일까. ‘정의옥 기공경락연구소’의 정의옥 원장은 그렇게 믿고 찾아주는 오랜 고객들의 이름이 수첩에 빼곡하다. 오늘도 절박한 마음으로 자신을 찾는 고객을 위해 땀범벅이 되어 3시간이 넘도록 온 진기를 쏟아 기공경락을 하는 그녀를 만나보았다.정통 기공경락으로 중증 환자들의 막힌 경혈도 회복시켜무려 25년. 정의옥 원장이 기공경락을 해온 세월이다. 이제 그녀의 손끝은 마치 민감한 촉수와 같다.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온 몸의 혈 자리를 짚어보면 지금 고객의 건강 상태가 어떤지, 어떠한 만성질환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처음에 상담 과정에서 불편함을 호소하지 않았던 부위일지라도 기공경락을 하다보면 ‘악’소리를 내며 아파하는 부위가 있어요. 바로 그곳의 기(氣)와 혈(血)의 흐름이 막혀 병의 근원이 되는 것”이라고 정 원장은 설명한다.중년 부인들이 흔히 뒷목 부위가 뻣뻣해지고 뭉치면서 혹처럼 커지기도 하는데 이곳은 대추혈이라는 혈 자리다. 정 원장은 이곳이 막히면 오장육부의 노폐물 배설이 원활치 않아 온 몸의 독소가 쌓이는 형국이 된다며 폐가 약한 분들이 주로 이런 증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이처럼 맥락을 알고 고객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공략 대상이 어디인지 그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해 막힌 경혈을 뚫어내는 그녀의 경륜을 믿기에 ‘정의옥 기공경락연구소’에는 뇌경색, 간경화, 중풍, 척추측만증, 파킨슨 등 중증 환자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피부마사지 차원 넘어 속 근육 자극해 체온 상승효과정 원장은 정통 기공경락을 고수한다. 그래서 겉 피부와 근육만 자극하다마는 한 시간짜리 스포츠마사지와 비교될 수 없다는 강한 자부심이 있다.“저의 경락기공은 ‘외유내강’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겉을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듯 하지만 저의 기(氣)를 담아 오장육부와 연결되는 모든 혈 자리, 림프를 자극하고 속 근육은 풀어줍니다. 그리하여 골격의 바른 자리를 찾고 온 몸의 혈액순환을 도와 무너진 인체의 흐름을 바로 잡아줘 다시 그 기운을 살려내는 작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인체의 본디 기능을 다시 회복시키기 위해 정 원장의 손끝으로 그 숨을 불어넣는 것이 그녀가 추구하는 기공경락이라는 것. 실제 그녀의 기공경락을 받고 나면 온 몸이 뜨거워지면서 체온이 올라가는 느낌을 받는다고 한다. 손발 끝의 미세혈관까지 혈액순환이 되면서 체온이 실제 4~5도 올라가고 그로 인해 면역력과 인체의 자기치유능력이 되살아나게 된다는 게 정 원장의 설명이다. 온 몸의 혈액순환으로 뼈와 근육, 오장육부의 제 기능 살려이처럼 온 정성과 심혈을 기울여 한 사람 한 사람 자신의 기운을 불어넣어 기공경락을 하기 때문에 정 원장은 하루에 3명 이상을 받을 수 없을 만큼 고난도의 치유법이라고 밝힌다.“얼마나 힘들고 절박한 마음으로 찾아온 것인 줄 알기에 온 마음을 다해 치유를 돕게 되지요. 3시간이 넘는 치유시간 동안 온전히 나를 믿고 의지하는 고객의 마음을 알기에 나도 온 힘과 정성으로 좋은 기를 불어넣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여타 경락시술소에서는 수회 이상의 장기계약 고객만을 받지만 정 원장은 자신의 기공경락을 한 번 체험해보고 추후 관리여부를 고객이 결정하게끔 한다. 한 번 경험해보면 그 효과를 바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가벼운 어깨 통증환자부터 반신마비의 중증환자까지 이곳을 꾸준히 찾는 이유일 것이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정자1동 동양파라곤 B동 3212호문의: 031-717-3293 2016-10-05
- 빈대떡 부치는 고소한 냄새, 그냥은 못 지나가지~ 비가 오면 아무래도 손님이 줄어드는 자영업체, 특히 식당은 비가 오면 매출이 눈에 띄게 확 떨어진다고 한다. 그러나 비가 오면 오히려 줄을 서는 식당이 있다는데, 야탑동에 위치한 ‘종로 빈대떡’이 그렇다. 벌써 문을 연지 12년이 된 이곳은 꼭 비가 오는 날이 아니래도 두툼한 빈대떡 맛에 반한 손님들의 발걸음이 늘 이어지는 곳이다.특수 강판에 튀겨내는 100% 녹두 빈대떡이곳의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은 오후 3시, 마감시간은 다음날 오전 5시이다. 빈대떡은 대표적인 서민들의 술안주 아닌가. 술 한 잔에 빈대떡을 곁들이려는 손님이 많은 이곳의 빈대떡은 단지 주당들의 몫만은 아니다. 12년 빈대떡 하나로 승부를 걸어온 곳이라, 그 맛에 대한 손님들의 검증이 확실해 비 오는 날 기름진 전을 먹고 싶을 때, 녹두 빈대떡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밥반찬으로, 제사나 명절에는 상에 올리는 빈대떡과 모듬전 때문에 오가며 들리는 손님들도 많다.밤새 불린 녹두를 새벽녘이 되면 맷돌에 성기게 갈아내고 4~6시간 숙성시켜 여기에 당근, 쪽파를 다져 넣으면 기본 재료는 완성, 주문이 들어오면 국자로 듬뿍 떠 1.5cm에 육박하는 두께로 지져낸다. 이 녹두 빈대떡을 기본으로 그 위에 해물이나, 고기처럼 올라가는 종류에 따라 해물 빈대떡, 고기 빈대떡이 된다.녹두 빈대떡을 부치는 데에는 요령이 굉장히 필요해 보인다. 어떤 곳에서는 쌀가루를 넣거나 찹쌀가루를 넣어 모양이 쉽게 잡히게 한다는데, 이곳에서는 오로지 100% 녹두로만 만들기 때문에 탄력이 없어 오래된 내공이 없다면 뒤집을 때 부서지거나 찢어지기 십상이다.또, 이곳의 빈대떡이 집에서 부치는 것과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는 맛의 비결은 불판에도 있다. 두꺼운 철판은 한눈에 보기에도 일반적이지 않다. 2cm 정도의 철판 가운데가 오목하게 휘어들어가 기름이 모아지고 빈대떡은 마치 튀겨지는 것과 같이 조리된다. 따라서 겉은 바삭하면서도 안은 촉촉한 맛, 즉 이곳 특유의 맛을 내고 있다.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철판 같아 보이지만, 이곳의 조우식 대표는 ‘철강과 아연이 섞인 특수 강판’이라고 소개한다. 때문에 온도가 600~700도까지 올라가 녹두의 퍼지는 성질에도 무리 없이 조리할 수 있는 특징이 있고 음식 고유의 맛을 제대로 지켜주고 있다고 한다. 노릇노릇하게 골고루 잘 익고 식은 후에 먹어도 맛이 있다.금방 지져낸 빈대떡을 어떤 음식에 갖다 댈 수 있을까. 한국 사람이라면 명절에 엄마가 부쳐주시던 그 맛에 대한 추억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이곳의 뜨거운 빈대떡 한 조각 호호 불며 입에 넣으니 그 아련한 추억이 강제로 소환된다. 그래서 더욱 푸짐하고 맛있게 말이다. 파전도 대표 메뉴이다. 매일 새벽 파 다듬고 부침에 들어갈 각종 재료 준비만으로도 3시간은 족히 걸린다는데, 재료를 아낌없이 사용하는 듯하다. 기다란 파와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가 겉으로만 봐도 먹음직스럽기 그지없기 때문이다. 찹쌀가루를 사용한 반죽이라 바삭하면서도 특유의 감칠맛이 살아있다. 그 이유를 물어보니 국내산 천일염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양도 넉넉하다.함께 제공되는 어리굴젓도 유명하다. 생굴로 직접 담아 나오는데, 빈대떡 위에 굴젓을 하나 올려놓고 먹으면 맛이 그만이다. 기름진 맛을 상쇄해주면서 맛의 궁합을 잘 이뤄 ‘어리굴젓 때문에 이곳을 찾는 손님도 있을 정도’라고 한다. 명절, 제사에 필요한 모듬전, 빈대떡 주문하는 주부 많아명절이 되면 더욱 빛이 나는 메뉴는 바로 모듬전이다. 오색전, 미니 녹두전, 호박전, 동그랑땡, 고추전, 굴전, 동태전, 버섯전 등 계절에 따라 7~8가지로 부쳐주니 포장해 가는 주부들의 발걸음이 이어진다. 백선영(39·야탑동)씨는 “여기에 고기 빈대떡 두 장 정도 더 포장해 가면 상 차리는 데 문제없죠. 조미료 맛도 안 나고, 집에서 한 것 같아 전이 필요한 날에는 미리 전화를 해놓고 이곳으로 달려 와요. ‘종로 빈대떡’은 우리 동네 주부들에게 유명한 곳이랍니다”라며 웃는다.이곳의 조 대표는 “12년 한길만을 달려 왔는데, 열심히 하는 만큼 손님들이 알아주시니 뿌듯하고, 손님들이 줄을 설 정도로 아껴주실 때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문의 031-708-7500주소 분당구 야탑로 105번길 14 2016-10-05
- 허리가 아프면 허리디스크? 고령환자는 척추관협착증이 압도적! 바른세상병원 척추관협착증 박성준 원장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4년에는 국민 4명 중 1명이 척추질환으로 진료를 받았으며, 척추질환 진료를 받은 환자 중 57%가 50대 이상 중·노년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0대 약 200만 명(16.3%), 70대 약 170만 명(13.8%)이었으며 90세 이상도 약 5만 명(0.4%)이 진료를 받았다.보건복지부 인증 척추관절 바른세상병원 척추클리닉 박성준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척추 질환의 대명사로 알려진 허리디스크의 경우 60대 미만의 환자들에게서 많이 발병하며, 60대 이상 환자 10명 중 8명 정도는 척추관협착증으로 내원한다”며 “추석이나 설 등 명절이 지나고 자녀와 함께 병원을 찾아 허리통증을 호소하시는 어르신들이 늘어나는데, 척추관협착증 등 장기간 허리 사용에 따른 퇴행성 질환인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보행이 불편한 고령환자, 척추관협착증 의심해 봐야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의 통로 역할을 하는 척추관의 공간이 다양한 원인으로 좁아지면서 신경근을 압박해 발생하는데 퇴행성 질환이기 때문에 주로 60대가 넘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척추관협착증을 앓고 있는 환자의 경우 5분만 걸어도 허리가 뻐근하고 두 다리가 저려 자꾸 주저앉게 되며 잠깐 동안의 보행이나 서 있을 때 불편함을 느끼게 되니 당연히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받을 수밖에 없다.문제는 이런 증상을 노화의 결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이다. 게다가 종종 환자나 보호자들이 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를 헷갈려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척추관협착증과 허리디스크는 통증을 느끼는 상황으로 구별이 가능한데 척추관협착증은 대개 가만히 누워 있으면 증상이 없고 서거나 걸으면 그 증상이 나타난다. 반면 허리디스크는 자세와 상관없이 허리부터 발까지 통증과 저림을 느낀다.보건복지부 인증 바른세상병원 척추클리닉의 박성준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퇴행성 척추관협착증은 치료를 안 하고 방치할 경우 시간이 지날수록 상태가 더 심해지며 장기간 방치 시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며 “어르신들이 보행 시 장애를 호소하시면 즉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바른 자세로 걷고 좌식생활보다 입식생활 해야척추관협착증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바른 자세로 걷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님이 평소 어떻게 걷는지 알아보려면 신발을 뒤집어 마모상태를 확인하면 된다. 신발 굽 안쪽보다 바깥쪽이 닳아 있다면 팔자걸음으로 걷고 있을 확률이 높은데, 신발을 가운데 모아 놓고 뒤꿈치부분을 손으로 눌렀을 때 신발의 벌어지는 각도가 15도 이상이면 팔자걸음으로 볼 수 있다. 올바른 걸음걸이는 발의 생김을 그대로 이용해 뒤꿈치 안쪽이 땅에 가장 먼저 닿으면서 자연스럽게 걷는 것이다. 무릎을 완전히 편 상태에서 다음 발을 디뎌야 한다.또한 연령이 높을수록 양반다리로 대표되는 좌식생활에 익숙한 경우가 많으나 바닥에 앉기 보다는 의자에 앉는 등의 입식생활이 척추관협착증 예방에 좋다. 또한 척추에 부담을 주지 않는 걷기, 수영 등의 운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증상 초기에는 비수술 치료로도 회복 빨라척추관협착증은 통상적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과 통증이 심해지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면 회복되는 속도가 늦거나 큰 규모의 수술이 불가피한 경우가 발생해 조기치료가 관건이다. 증상 초기에는 운동을 제한하고 안정을 취하며, 소염진통제, 근육 이완제 등 약물치료와 보존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그러나 보존 치료로 호전이 없을 경우 수술로 치료해야 한다. 대부분 환자의 경우 간단한 미세 현미경수술로 척추관을 압박하는 요인들을 제거하고 척추관을 넓혀 치료할 수 있다. 증상이 많이 진행돼 척추 자체가 불안정하면 유합술을 적용해 치료하기도 한다.바른세상병원 박성준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최소 침습 척추수술은 최소한의 절개로 내부 근육 손상을 최소화해 수술흉터도 작고 수술 후 안전하고 빠르게 회복하도록 도와준다”고 전했다. 이어 “의료기술의 발달로, 이러한 간단한 수술을 통해 척추관협착증을 치료하게 되면 허리통증이 없어지고, 걷는 것이 수월해져 보다 활동적이고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다”며 “꾸준한 관리 및 적극적인 치료가 즐겁고 활기찬 노년기를 보내는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바른세상병원 일본인 의사 수술참관일본 유력 의과대학 교수 2명, 바른세상병원 자가연골배양이식술(ACI) 참관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바른세상병원(서동원 병원장)은 지난 9월 19일 일본 삿뽀로 의과대학 부속병원 정형외과 스즈키 토모유키 교수와 히로사키 대학 의학부 부속병원 정형외과 키무라 유카 교수가 내원하여 병원 의료진 오전 컨퍼런스에 참석한 후 이날 시행된 자가연골배양이식술 2건을 참관했다고 밝혔다.금번 일본 의료진의 방문은 바른세상병원의 자가연골배양이식술에 대해 일본 측이 관심을 표명하자 바른세상병원이 참관 초청 형식으로 화답해 이루어졌다. 방한한 일본 의료진 2명은 지난 19일 오전, 서동원 병원장을 포함한 25명의 의료진이 참여한 컨퍼런스에 참석, 자가연골배양이식술을 주제로 한 경봉수 원장의 발표를 경청하며 질의시간을 가졌다.이후 바른세상병원 관절클리닉 여우진 소장(정형외과 전문의)이 집도하는 자가연골배양이식술 2건을 직접 참관하며 수술기법과 전, 후 관리 등 수술의 전 과정을 함께했다. 이날 여 소장이 집도한 수술은 환자 자신의 연골세포를 채취하는 자가유래연골세포 채취술 1건, 채취한 자가유래연골세포를 환자에게 이식하는 자가유래연골세포 이식술 1건 등 2건이 진행되었다수술을 참관한 스즈키 토모유키 교수는 “자가연골배양이식술을 정확하고 신속하며 간결하게 시행하는 기술에 감탄했으며 금일 참관한 내용을 토대로 일본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참관한 키무라 유카 교수 또한 “자가연골배양이식술은 연골세포의 접착이 잘되어야 하는 수술인데, 안정적인 기술로 신속하게 접착을 시행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바른세상병원 서동원 병원장(정형외과•재활의학과 전문의)은 “의료선진국이라 칭할 수 있는 일본 의과대학 교수진의 수술 참관은 우리나라 정형외과 수술 품질이 세계적인 위치에 도달했다는 사실에 대한 방증”이라며 “바른세상병원은 끝없는 연구 활동과 임상활동을 통해 창의적이면서도 안정성이 입증된 수술법을 연구, 임상에 적용하며 국내 의료기술의 수준 향상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10-05
- 좋은 가구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가구점 집의 분위기를 가장 크게 좌우하는 아이템은 바로 가구이다. 보통 우리는 집으로부터 쉼을 얻고 안식을 취한다고 하는데, 생각해보면 그 중 가구의 역할은 가장 크다. 이처럼 우리생활과 밀접 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가구를 선택하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가구를 살 때에는 여러 군데 발품을 팔아서라도 눈으로 직접 보고 만져보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 오마이 가구의 김희정 실장도 “가구를 살 때에는 발품을 아끼지 마시라”고 충고한다. “그래야 진짜 좋은 가구를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긴다”는 이유에서다. 브랜드 가구 아울렛 제품도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용인시 동천동에 위치한 ‘오 마이 가구’에서 만난 결혼 11년차 주부 박주민(41·서현동)씨는 “시집올 때 해 온 가구가 너무 질리고 아이도 어느 정도 커서 집안을 깔끔하게 꾸미고 싶어요.”라며 “질리지 않으면서도 실용적인 현대적인 스타일의 가구”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여기저기 가구업체를 돌아보다 찾은 보석 같은 곳이 있었으니 바로 ‘오 마이 가구’라고 한다.“요즘 집에 손님이 자주 오는 것도 아니라 실용성을 많이 생각했는데요. 이곳에는 생활할 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의 가구가 많아서 좋네요. 그리고 가구 가격도 무척 합리적이어서 여러모로 마음에 듭니다” 박주민 주부는 웃으며 말한다.‘오 마이 가구’는 분당 용인을 대표하는 ‘좋은 가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업체이다. 대기업 브랜드의 아울렛 상품부터, 대기업에 납품하는 중소기업의 제품이 대부분, 제조업체와 직거래를 하여 들여오기 때문에 가격적인 메리트 또한 상당하다. 따라서 동시에 백화점에 진열된 상품도 5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가구도 있다. 이런 경우를 알아보는 손님들은 바로 구매로 이어지곤 한다. 보통 일반가격의 60%까지 할인폭을 갖는다. 요즘은 웨딩기간이라 원목가구의 인기가 더 상승하고 있다. 여전히 강세를 보이는 북유럽 스타일의 가구는 심플하면서도 질리지 않는 맛이 있다. 특히 ‘오 마이 가구’에서 직접 제작한 자작나무 시리즈는 젊은 층은 물론 40대의 눈까지 사로잡고 있다. 자재비가 비싼 편에 속하는 자작나무를 직접 구매하여 제작해 원가를 확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시리즈는 시중의 가격에 비해 5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어 반갑다.주부들은 컬러풀한 포인트 장이나 콘솔, 프로방스 시리즈(자체제작)를 좋아한다. 한 두 개만 갖다 놓아도 집안의 분위기가 확 살기 때문이다.그래도 가장 인기가 좋은 아이템은 단연 소파와 식탁이다. 대기업 브랜드의 아울렛 상품이 많아 품질과 디자인이 확실하고, 가격도 절반 수준으로 만날 수 있어 늘 뜨거운 반응이 따라다닌다. 식탁도 마찬가지, 원목식탁부터 원룸용 소형 식탁, 대리석 식탁까지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고 가격부담도 덜하다. 스크래치 가구 40~80%까지 할인, 손님 반응 뜨거워또한 ‘오 마이 가구’에서는 리퍼브·스크래치 가구도 만날 수 있다. 드라마 협찬, 이월, 반품, 진열, 덤핑 등의 이력을 가지고 있는 가구들로 약간의 흠이 있을 수 있으나 생활 스크래치 정도이고 시중가격의 40~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어 손님들이 무척 많이 찾는 편이다. 그리고 김희정 실장이 하나하나 눈으로 확인하고 들여온 제품들이라 상태가 좋은 제품들이 대다수이며 실용성 있는 디자인의 가구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4-1(손곡로19)문의 031-896-8965 2016-10-05
- 특별한 풍미와 마블링의 돼지고기,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어 캠핑의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는 바로 바비큐를 먹는게 아닐까?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캠핑요리의 꽃, 바비큐. 그래서 맛있는 고기는 캠핑준비물의 필수품이다. 그런데 이 고기를 캠핑장에서 직접 받아볼 수 있도록 배송해주는 서비스가 캠핑족 사이에서 인기다. 스페인 청정지역에서 자란 이베리코 흑돼지를 엄선해 제공하는 ‘돈토리(www.dontori.com)’에서는 돼지고기를 먹기 편하게 진공 포장해 캠핑장으로 배송해주고 있다.스페인 청정지역에서 자연 방목돼 자란흑돼지돈토리에서는 스페인 이베리코 반도 청정지역에서 자연방목돼 야생도토리와 올리브, 유채꽃, 허브 등을 먹고 자란 돼지고기인 ‘이베리코 흑돼지’를 수입해 공급한다. 천연 사료를 먹고 자라 근육 층이 발달돼 있어 쫄깃한 육질을 자랑한다. 또한 프레사 부위가 그대로 있어 마블링이 우수하다. 프레사란 등심과 어깨 사이에 위치한 부위로 마블링이 우수해 지방이 연하고 고기의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풍부한 마블링과 육즙으로 담백한 맛 일품‘돈토리’에서는 이베리코 돼지의 목살과 등갈비살 등을 선보인다. 이베리코 흑돼지 목살은 마블링이 풍부해 퍽퍽하지 않고 육질이 부드럽다. 또한 육즙이 풍부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돼지고기의 풍미를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이베리코 등갈비살은 ‘스페어립’와 ‘로인립’, 두 종류로 판매 중이다. 스페어립(옆구리살)은 지방이 고루 분포돼 있어 부드럽고 고소하며, 구이나 갈비탕, 찜 등 요리로 추천된다. 로인립(등살)은 스페어립보다 지방 분포가 적어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뼈 부위이기 때문에 특유의 맛을 가지고 있으며 찌개나 국물 요리에도 활용할 수 있어 집들이음식으로도 인기가 높다.고기를 주문하면 원하는 두께대로 슬라이스 해주고, 덩어리 채 주문도 가능하다. 슬라이스는 구이용으로 덩어리 주문은 보살용으로 추천된다. 최소 주문 단위는 500g으로 1kg 이상 주문하더라도 500g 단위로 포장을 해주기 때문에 보관이 용이하다.문의 031-949-4954 www.dontori.com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2016-10-05
- 조그마한 알 위에 펼쳐지는 예술 학창시절, 부활절을 맞아 알록달록한 장식으로 한껏 멋을 낸 계란을 선물로 받아들고 먹기 아까워 며칠을 두고 보았던 기억이 있다. 매일 밥상에 오르던 계란의 새로운 모습은 흔한 달걀을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었다. 가슴 속에 묻어두었던 오랜 전 기억처럼 또 한 번의 색다른 계란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었다. 학창시절보다 훨씬 더 고난이도 미술 기법으로 무한변신한 알을 이용한 장식품은 신기함을 넘어 황홀하기까지 하다. 조그마한 알에 새로움을 불어넣고 무한 가능성을 채우는 사람들. 타원형 알에 그들이 펼치는 예술 이야기를 소개한다. 나만의 예술 펼치는 특별한 캔버스서현동 올림픽 스포츠센터 1층에 위치한 ‘예란 아트’에는 특별한 장식품들이 있다. 형형색색의 구슬로 몸값을 한껏 업그레이드 시킨 계란부터 섬세하게 그려진 그림으로 멋을 부린 메추리알은 절로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든다. 어디 이뿐만 인가, 우리나라 고유의 미가 담뿍 담긴 자개로 멋을 내고 있는 거위 알과 유럽 귀족의 보석함으로 변신한 타조 알을 직접 보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부활절에 계란에 문양을 그려 넣은 데서 유래된 알 공예는 유럽 궁중에서 새로운 탄생을 의미하는 뜻으로 결혼식 예물로 사용되었다니 그 아름다움과 예술적 가치를 가늠하고도 남는다. 이렇듯 듣기에도 생소한 알 공예품을 직접 만들기 위해 매주 화요일 오후가 되면 알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예란 아트’에 모인다.20년 넘게 알 공예를 해온 김경아 강사(62세ㆍ용인 보정동)는 “흔히 볼 수 있는 알에 그림을 그리거나 여러 장신구를 붙여 무한한 다양성을 가진 작품들을 완성할 수 있어요. 바로 이런 확장성이 알 공예가 가진 매력입니다”라고 말하며 만드는 사람에 따라 같은 재료를 사용하더라도 다른 작품이 나온다며 서로 다른 손의 마력(?)을 설명했다. 아직 알 공예를 시작한지 1년이 넘지 않았다는 김성은씨(48세ㆍ분당 정자동) 또한 함께 시작한 회원과 같은 재료로 작업을 하더라도 결과는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 신기하다고 덧붙인다.이처럼 알 공예는 장식품의 역할만이 아니라 나만의 개성을 담은 예술품으로써의 가치를 가지고 있어 회원들의 만족도 또한 높다. 보는 것보다 직접 만드는 기쁨 더욱 커동호회원들은 알 공예의 장점은 쉽게 만날 수 없는 장식품을 직접 소장할 수 있는 것인 반면 부작용으로는 자꾸 프로필 사진을 바꿔야 해서 귀찮다며 활짝 웃는다. 동네 친구인 백순원씨 집을 방문했을 때 처음 본 알 공예품이 탐나 직접 만들게 되었다는 이현희씨(44세ㆍ분당 정자동)와 김성은씨. 생각과 달리 타고난 손재주가 없어도 멋진 장식품을 만들 수 있어 몇 달째 즐겁게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김경아 강사는 작품을 하는 동안 계속 수정이 가능하기에 별다른 예술 감각이 없어도 누구든 즐겁게 작업할 수 있다고 알 공예의 장점을 설명한다.김성은씨는 “오래 전에 문화센터에서 알 공예를 보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친구 소개로 용기를 내 시작한 알 공예는 생각만큼 어렵지는 않더라고요. 게다가 하나의 알로 새로운 작품을 만들며 얻을 수 있는 만족도에 비해 저렴한 재료비는 주부인 저희들에게는 최고의 매력 포인트랍니다”라고 말하며 알 공예를 시작한 이후,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했다. 무한한 가능성 가진 알 공예 시작해보세요김경아 강사는 문화센터와 주민센터 등 알 공예 수업을 개설하려는 곳은 많지만 가르칠 수 있는 인원이 턱없이 부족하다며 취미로 시작한 알 공예가 새로운 직업이 될 수도 있다고 귀띔한다. 또한, 국내외 전시회와 책까지 낸 자신처럼 알로 인해 작가라는 새로운 꿈을 꿀 수도 있다고 말했다.전문가 과정을 준비 중인 노제희씨(32세ㆍ분당 이매동)는 처음엔 손으로 만드는 것이 좋아 시작했지만 이제는 그동안 배운 기술로 자신만의 장식품을 만들어내는 창작과정이 좋아 매주 이곳을 찾는다고 말한다. 벌써 두 명의 친구에게 알 사랑을 전파한 백순원씨(44세ㆍ분당 정자동)는 알 공예품으로 집을 장식하는 것은 물론 원하는 작품을 만들어 고마운 사람들에게 흔하지 않은 선물을 할 수 있어 좋다며 누구든 관심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시작해 볼 것을 권했다. 문의: 070-8225-6691 2016-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