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가격과 품질 만족, “나 비로소 ‘인생 가구’를 만났네” 요즘 온라인 통해 모니터 상의 상세 정보만 믿고 가구를 구매했다가 낭패를 봤다는 경우가 종종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사진 상으로는 아무 문제없어 보였지만 막상 제품을 받고 보이 처음 생각과는 달리 완성도, 재질, 컬러 등이 기대 이하라 실망을 한 경우들이다.사실 가구는 꼭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느껴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오랜 생활의 지혜이다. 한번 구매하면 십년 가까이 사용해야하기에 처음 구매를 할 때 꼼꼼히 확인하고, 마음에 드는 제품으로 해야 사용하면서도 후회감이 없기 때문이다.신혼부부에게 자체제작 ‘자작나무시리즈’ 인기대중교통으로 찾아가기 쉽고, 만족도 높은 가구쇼핑을 기대 할 수 있는 ‘오 마이 가구’에서는 공장 직거래 아울렛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형 브랜드의 아울렛 제품이나 브랜드 기업에 OEM으로 가구를 납품하는 중고업체들의 제품이 대부분이라 품질 면에서 믿을 수 있다.원룸에 딱 어울리는 2인용 식탁을 시작으로 다양한 원목식탁, 장롱, 가죽소파들이 다양하게 펼쳐지는 이곳은 대부분의 제품들이 트렌디 하면서도 남녀노소 누구나 질리지 않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는 무난한 디자인의 가구들이 주종을 이룬다. 2층에는 북유럽의 스타일의 원목 가구와 눈에 띄는 포인트 가구들만 전시 하고 있는데, 젊은 부부들이나 원룸족들의 사랑을 받을 만한 제품들이다. ‘오 마이 가구’에서의 구매는 아울렛이라는 특성상 가격적인 부담도 훨씬 줄어든다. 일반 가격대비 최대 60%까지 할인 된 가격으로 말이다. 공장 직영이나 공장 직거래가 많다보니 중간 유통단계가 없고 마진폭을 최대로 줄여 이러한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다. 실제로 매장을 둘러보면 확연히 느낄 수 있을 것, 탄탄한 퀄리티에 비하여 가격이 착하니 쇼핑할 맛이 절로 난다. 스크래치 가구나 중고 가구가 아닌데도 거의 그 가격에 살 수 있는 셈이니 손님들의 반응이 뜨겁다.이번 가을 결혼을 앞둔 최용진(38·용인)씨는 “가구 준비하러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녔는데, 다른 곳에서 못 본 예쁜 가구들이 많은데다가 가격도 합리적이어서 마음에 든다”고 웃으며 말한다.예비 신혼부부들에게 단연 인기가 있는 제품은 ‘오 마이 가구’에서 제작한 자작나무 시리즈이다. 침대, 체스트, 거실장, TV장식장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소재 자체가 고가인 자작나무를 구입해 공장에 제작을 맡겼더니 비슷한 일반 제품에 비해 가격이 60%정로 낮은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었다고 한다. ‘디자인이 세련되고 내구성이 좋다’는 평이 이어진다. 스크래치 가구는 40~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또한 ‘오 마이 가구’에서는 드라마 협찬, 이월, 반품, 진열, 덤핑 등의 이력을 가지고 있는 스크래치 가구들도 만날 수 있다. 시중가격의 40~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곳의 김희정 실장이 하나하나 눈으로 확인하고 들여온 제품들이라 상태가 좋은 제품들이 대다수이며 실용성 있는 디자인의 가구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4-1(손곡로19)문의 031-896-8965 2016-09-13
- 이 구역 국내산 암퇘지 생고기 맛집은 여기! 세상에 제일 흔한 음식점이 삼겹살집인데, 딱히 기억에 남거나 추천할만한 고기 집을 꼽기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 맛과 멋을 한 번에 잡는 곳이 드물기 때문이다.보정동 카페거리 왼쪽 옆 블록에 위치한 ‘보정동 맛집 타운’에는 밥 먹기 좋은 실속 있는 맛집들이 포진해있다. 그곳에 위치한 국내산 프리미엄 삼겹살 전문점 ‘육감(肉感)’은 맛과 멋을 한꺼번에 잡은 완소(완전 소중한) 고기 집이다. 고기 집이 이렇게 예쁘기 있기 없기“아빠, 오늘 삼겹살 먹고 싶어요!” 한참 자라느라 고기 찾는 아이들에게 배불리 먹이고 싶은데, 집에서 고기를 굽기에는 여전히 덥고 부산스럽다. 보정동 맛집 타운에 위치한 국내산 프리미엄 삼겹살 전문점 ‘육감(肉感)’은 인근 주민들이 아끼는 고기 집이다.국내산 암퇘지 생고기만 사용해 고기 맛이 월등한 것은 물론이고, 카페처럼 감각이 있고 세련된 인테리어에 고기 먹는 내내 기분이 좋기 때문이다. 음식점 앞뒤 전창으로 보이는 신록 의 전망은 멀리 야외라도 나온 느낌인 든다. 손님들은 고기 집이 예쁘다며 연신 사진을 찍어 SNS에서 올리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한다.“지나가면서 예뻐서 들어가 봤는데 고기 집이더라고요. 먹어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 식구들과 즐겨 찾게 됐죠.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 주부들이 모처럼 맘에 드는 고기 집이라며 없어지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해요.” 이미 단골이 됐다는 이주경(39·용인 죽전) 씨의 강추 멘트이다. 중간 유통 없이 바로 떼 오는 국내산 암퇘지 생고기올해 4월 오픈한 ‘육감(肉感)’은 이현정 사장이 남동생과 함께 운영하는 독자 브랜드이다. 물류센터 근무 경력으로 고기 유통경로를 장악하게 된 이 사장 남매는 최상의 국내산 암퇘지를 중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었다.“하루에 돼지가 100마리 정도 도축된다면 그 중에 암퇘지는 20마리밖에 안될 정도로 귀하죠. 다른 음식점에서 국내산 생고기를 드신다고 해도 대부분 수퇘지일 확률이 높아요. 그렇지 않으면 가격이 굉장히 높아질 수밖에 없거든요.”제주산 수퇘지의 경우에 최대한 저렴해도 180g에 13,000원로 정도에 판매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육감(肉感)’에서는 국내산 암퇘지 생고기를 180g에 12,000원에 판매한다. 도축장에서 대리점 유통을 거치지 않고 바로 들여오기 때문에 이 가격이 가능하다. 매일 들어오는 고기 도축증명서와 유통증명서가 고기의 신선도와 유통의 투명성을 증명해준다. 생고기 맛에 승부를 걸기 위해 양념고기는 메뉴에 넣지도 않았다.“그날 도축된 암퇘지 생고기 맛을 접해보지 못한 손님들은 버터향이 나면서 고소하다며 깜짝 놀라세요. 냄새 안 나는 돼지고기면 좋은가 보다 하고 드시던 것과는 한 차원 다르죠.” 이 사장의 고기에 대한 자존심이 대단하다. 기본 반찬에도 정성을 들이는 신의‘육감(肉感)’은 곁들이는 소스와 기본 반찬에도 정성을 듬뿍 들인다. 삼겹살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갈치속젓은 식당운영 경험이 있는 이 사장의 친정어머니가 직접 담가 3년 동안 숙성시켜 보내준다. 고기와 함께 제공되는 여름용 냉국과 겨울용 미역국에 사용하는 미역도 고흥산 생미역과 육수로 직접 만든다. 사이드 인기 메뉴인 암퇘지 김치찌개와 김치라면도 황태를 베이스로 한 육수로 끓여 맛의 깊이가 다르다.“가족들에게도 먹이는 음식이기 때문에 신의를 다하죠. 단가 따지기 시작하면 음식 장사 못해요. 재료비 걱정해주시는 손님들도 많은데, 그저 믿고 다시 와주셨을 때 감사할 따름입니다. 일주일에 1~2번 도장 찍는 분들도 많이 계셔요.”‘육감(肉感)’의 인기 메뉴는 3인을 위한 한판 세트이다. 암퇘지 생삼겹과 목살 600g에 항정살, 가브리살, 쇠고기 1등급 한우 육회에 오징어와 새우까지 함께 구성된 메뉴이다. 5cm의 두툼한 삼겹살과 목살을 돌 판에 구워 먹으면 마치 스테이크를 먹는 기분인데 콩나물과 김치를 함께 구워 먹으면 질리지 않는다. 점심특선으로 파불고기와 육회비빔밥, 수육국밥도 인근 직장인들에게 인기다. 위치 :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 27번길 1층 상가문의 : 031-889-8788 2016-09-13
-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완벽한 동네를 만들기 위하여 J.F 케네디는 “서로 단결한다면 협조로 이루어야 할 많은 모험적인 새로운 과업에 당면하여 불가능이란 없다”고 했다. 이처럼 굳은 단결력으로 최근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으며 부쩍 활성화되고 있는 모임이 있다. 바로 ‘야탑 상인회’가 주인공이다. ‘야탑 상인회’는 현재 14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회원수 230명(업체 수 230업체)으로 이루어진 대규모 상인회이다. 성남에서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 상인회는 야탑동 전역을 아우르며 식당, 병원, 부동산, 노래방 등 업종에 구분 없이 다양한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상인회가 처음 생기고 난 후부터 그동안 다소 소극적인 면이 있었다면 최근 2,3년 사이에 상인회에는 많은 변화가 생기게 되었다. 제 3대 회장직을 맡고 있는 조우식 회장은 “그 동안 회원 수가 많이 늘었으며, 상인회가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제법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요약하여 말했다. 시민의 축제로 자리매김 할 ‘맛 고을 축제’준비 한창평소 ‘나눔’을 많이 실천하고 있는 ‘야탑 상인회’는 차의과 대학교와 ‘생명사랑’의 가치를 공유하고 난치병 환우 의료지원사업을 적극지원하기 위한 “아름다운 동행” 업무협약을 맺고 적극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난치병 어린이들의 수술비를 돕는데 80구좌를 후원의 집으로 가입하여, 매월 난치병 환우와 가족들에게 기부를 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또 작년 5월에는 바른세상병원과 상생 협약을 맺은바 있다. 협약에 따르면 바른세상병원은 야탑상인회 회원 210여 명에게 관절이나 척추 관련 의료서비스를 전개하고 ‘야탑 상인회’는 자체 홈페이지에 바른 세상 병원이 지정 병원임을 알리는 팝업창을 띄우고, 병원 측의 의료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내용으로 한 지역의 업체들끼리 서로 윈윈하여 경제 활성화 시너지의 극대화를 노렸다.‘야탑 상인회’는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도 잊지 않는다. 야탑동에는 노인정이 5군데가 있는데 한 달에 한 번씩 선정된 한 곳의 어르신들을 모셔 무료로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다면 불가능한 일, 자칫 소홀히 할 수 있는 일인데도 정성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그렇기에 한 끼의 식사에도 어르신들의 반응은 매우 뜨겁다.지역민들을 위한 축제도 진행한다. 매 해 두 번씩 진행했던 야유회를 한번으로 줄이고 나머지 한 번은 “주민과 즐거운 시간을 가져보자”라는 의미에서 2015년 ‘맛 고을 길 축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다. 올해 10월 6일 예정인 이 축제는 주민 노래자랑 형식으로 진행된다. 냉장고, TV, 세탁기 등 상품도 푸짐하고 내용도 알차 많은 주민들이 기대를 하고 있다. 예산은 3,000만 원 정도, 경기도 중소기업청에서 후원을 하고 있다. 성남 FC 홈경기 당일 입장권 소시자 10%의 할인 혜택상인회 회원들은 “야탑동은 먹을거리에 비해 볼거리, 즐길 거리가 약하다고 생각한다”고 하며 “그래서 야탑역 1, 2번 출구에서 공영주차장까지 루미나리에처럼 조명으로 장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9월 초순에 완성이 되면 또 하나의 성남 속 랜드 마크가 생길 것 같다. 그리고 ‘맛 고을 축제’에 사용한 무대를 철거하지 않고 매주 화요일 무대가 필요한 이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니 문화지수 또한 상승세를 탈 예정이다.그리고 성남FC를 응원하기 위한 ‘야탑 상인회’의 노력도 빼 놓을 수 없다. 야탑역 근처 먹자골목을 '성남FC 축구거리'로 조성하고 '까치독존'을 진행하고 있는데, 성남 FC 홈경기 당일 입장권 소시자는 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응원을 하느라 출출한 시민들에게 저렴하게 음식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주변 상권 이용함으로써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어 이 또한 상생의 한 방법이다. 또한 하이트맥주와 성남FC 차병원 그리고 ‘야탑 상인회’가 힘을 모아 맥주 병뚜껑을 모으는 행사를 하고 있는데 병뚜껑 하나에 100원씩 적립하여 연말에 불우이웃돕기를 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 회원은 “처음에는 별거 아니겠거니 생각하였는데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결과에 놀라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큰 집단이 되니 힘이 생기는 느낌” 각종 민원도 척척 해결‘야탑 상인회’는 손님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회원들에게 상인대학에 참여하기를 독려하거나, 전문가를 초빙하여 꾸준한 강의를 들을 수 있게 하고 있다. 이에 회원들은 “머리가 다시 깨어나는 느낌”이라고 표현하며 “좋은 기회를 얻었다”는 반응을 보였다.매달 한 번씩 열리는 정기 회의는 ‘야탑 상인회’의 활동의 기본이다. 각종 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어떻게 하면 상권을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을 지에 대한 고민이 이어진다. 그리고 상인회는 상인들의 민원을 들어주고 해결하기 위해 애를 쓴다. ‘개개인이 하려면 힘이 들던 일들도 큰 집단이 되니 힘이 생긴다’는 게 대부분의 의견이다. 이러한 다각도의 노력이 있었기에 야탑동 일대는 최고의 상권을 자랑한다. 이러한 배경에는 조우식 회장의 노력이 크지만 그는 겸손히 말한다. “그저 경기가 좋아져서 상인들이 콧노래를 부르면서 장사하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이다. 2016-09-13
- ‘빵사랑’에서 더욱 푸짐하게 즐기세요 불과 몇 년 사이에 분당에는 유럽과 일본 등 제빵 제과 선진국에서 유학하고 온 제빵사들이 직접 운영하는 ‘동네 빵집’들이 많이 생겼다. 프랜차이즈 빵집의 기세에 눌려 하나둘씩 사라졌던 ‘동네 빵집’들의 귀환을 처음에는 마냥 두 팔 벌려 환영했다. 다양한 미각의 향연이라고 불러도 될 만큼 빵의 무궁무진한 세계를 맛보게 해준 동네 빵집들의 공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가끔 만 원 한 장이 무색할 만큼 비싼 빵 가격 앞에 집었던 빵을 슬그머니 내려놓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온갖 꼬부랑말로 발음도 힘든 이름을 가진 빵과 과자, 케이크들의 화려한 접전지, 이런 와중에 정자동 카페거리 엠코 헤리츠 상가에 지난 2월 ‘빵사랑’이라는 다소 소박한 간판이 하나 내걸렸다. 제빵업계의 새로운 바람이었던 그 빵집의 그 주인‘빵사랑’의 박명근 대표는 6년 전 제빵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던 ‘빵 터지는 집’을 서현동에 오픈하고 수도권 일대에 ‘빵 터지는 집’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해 주었다.“옛날 재래시장에 가면 커다란 가마솥에서 튀겨내는 꽈배기, 도넛 등이 있었어요. 그거 하나 얻어먹는 맛에 엄마 따라 시장을 가곤 했던 40대, 50대들이 아마 분당에도 꽤 많을 거예요. 그런데 달달한 팥이 푸짐한 도넛, 막 튀겨져 나와 고소하면서 솔솔 뿌려진 설탕이 달콤한 꽈배기가 점점 사라지더라고요. 프랜차이즈 제과점에서 가끔 가족들하고 함께 먹으려고 꽈배기 몇 개 집으면 이거 뭐 한 끼 밥값보다도 더 비싸더라고요. 그래서 시작했던 것이 바로 ‘빵 터지는 집’이었습니다. 분당의 초역세권인 서현역 근방에서 작게 시작했는데 바로 손님들이 그 맛을 알아보시더라고요.” 재료 대량 현찰로 구매하고 대표가 직접 빵 만들어그렇게 꼬박 5년간을 쉬지 못하고 새벽 일찍 일어나 빵을 만들어 팔다가 조금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졌다는 박 대표는 결국 올해 다시 비슷한 콘셉트의 빵집을 오픈했다. 역시 밀가루, 계란, 우유, 버터 등의 빵의 주재료를 도매상에서 대량으로 현찰 구매해 오는 방식으로 단가를 대폭 낮추고 경력이 30년 가까운 베테랑 제과제빵사 두 명과 함께 대표 본인이 직접 빵을 만드는 것으로 쓸데없이 새는 돈을 잡아 주변 상가 빵 가격의 1/2에서 2/3정도까지 낮추었다. 그렇다고 해서 질 낮은 재료를 쓰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강조한다.“달걀은 매일 매일 신선한 것으로 들여오고, 우유는 일부러 진열대에 진열해 놓은 것처럼 일반인들이 쉽게 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는 1등급 원유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식빵, 바게트 등 발효 빵의 경우 알루미늄 논란이 일었던 팽창제 등을 쓰지 않고, 천연발효종으로 발효시켜 굽습니다. 어떤 빵집의 경우에는 천연발효종을 마케팅 방법으로 크게 내걸기도 하는데, 사실 저는 신선한 재료로 정직하게 먹거리를 만드는 것은 ‘먹거리 장사’의 기본이라 생각해서 크게 특별하다 여기지 않았어요.”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더욱 맛있게 만들어지는 빵리포터가 촬영을 위해 주방을 방문했을 때, 중년의 제과제빵사 두 명이 놀라우리만큼 빠른 손놀림으로 밀가루 반죽 안에 팥소를 넣고 모양을 잡아 도넛을 만들고 있었다. 무엇보다 인상적이었던 것은 그들의 표정이 너무나 밝고 신나보였다는 것.“저희 빵집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빵의 종류가 매우 많습니다.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고려해 다품종 소량생산을 하고 있지요. 손이 많이 가는 병아리 만주를 비롯한 만주 종류에서부터 크로켓(고로케), 꽈배기 등의 튀김 종류, 챔, 치즈, 야채가 듬뿍 들어간 샌드위치 종류, 호두, 블루베리 등 필링을 듬뿍 넣은 파이 종류, 건강빵을 비롯한 발효 빵 등 어찌 보면 빵과 과자의 슈퍼마켓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아, 그리고 케이크는 모두 제가 직접 만들어 아주 저렴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제누와즈와 생크림, 과일 등으로 단순하게 만든 미니 케이크가 만 원 안쪽에서 구매가 가능하니 정말 괜찮죠?” 여럿이 함께 행복하게 맛있는 빵 즐길 수 있도록가격은 저렴하되, 그 맛과 품질이 결코 저렴하지 않다는 것을 알아본 인근 손님들의 단체 주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각종 크고 작은 행사와 종교단체 및 회사의 단체 간식, 분당 인근에서 개인 커피숍을 하는 자영업자들의 식빵과 바게트의 구입 문의가 많다. 간단하게 기념일을 챙기고 싶거나 작은 마음의 선물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 케이크 주문도 많이 하고 있단다.이 외에도 아몬드 가루로 더욱 고소한 코요테, 치즈 타르트, 소보로 생크림, 6가지 견과류와 머랭으로만 만든 견과류 쿠키 등 일반 제과점이나 디저트 전문점에서 요즘 잘 나간다는 빵과 과자들도 부담 없이 여러 개 사서 주변의 소중한 이들과 함께 나눌 수 있다.오랜 제과 제빵 고수들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제대로 된 빵과 과자를 만들어 내고, 대표가 직접 케이크를 굽는다. 거기에 안주인이 친절하게 빵을 담아주고, 설명해 주니 정자동 카페거리에서 당신의 주머니 사정이 어떻든 간에 기분 좋게 가게 문을 열고 드나들 수 있는 몇 안 되는 빵집임에 분명하다. 위치 : 분당구 정자동 166-1 엠코헤리츠 201동 105호문의 : 031-711-2223 2016-09-13
- 지금은 아리따운 한복시대 전주에 당일치기 여행을 갔을 때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젊은이들의 한복 물결이었다. 발길 닿는 곳마다 20대 초반 여성들 또는 젊은 커플들이 어여쁘게 한복을 차려입고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예쁘던지 엄마미소를 입가에 가득 담고 바라보았다. 분당·용인 지역에도 불어온 젊은이들의 한복입기 열풍과 그들의 문화를 취재해보았다.어쩌다 20대 젊은이들이 한복에 열광하게 됐을까?젊은이들의 한복입기 열풍이 흥미롭다. SK플래닛에서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온라인 게시물을 분석한 결과 ‘한복’ 관련한 게시물 숫자가 자그마치 59만 8690건이었다고 한다. 2014년 같은 기간보다 5.7배 증가한 수치다. 젊은이들은 왜 갑자기 한복입기에 열광하게 되었을까?지난 7~8년간 젊은이들은 서양에서 유래된 핼러윈데이 코스튬 문화를 받아들이며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은 채 특별한 의상을 차려입고 추억 만드는 것을 즐기게 됐다. 또한 SNS 확산으로 여행지에서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것이 일상화 되면서 한국 전통 여행지에서 한복을 입고 사진을 찍는 새로운 문화가 파생된 것으로 분석된다.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된 한복입기 열풍은 서울의 경복궁까지 불었고, 이제는 전국 각지 전통 명소가 한복 촬영지로 각광받게 됐다. 이러한 수요에 따라 젊은이를 대상으로 한 한복 대여점도 많이 생겼다. 그런데 이들 한복 대여점은 기존의 행사(결혼, 돌잔치 등)용 고가 대여점과는 성격이 다르다. 시간당 저렴한 가격으로 젊은이들에게 한복을 빌려주고, 전통 한복 이외에도 생활한복부터 퓨전 패션 한복까지 다양한 디자인으로 젊은이들 취향에 가까이 접근하고 있다. #요즘 제일 예쁜 ‘구르미 그린 달빛’ 한복 커플한복 커플 중 요즘 이들만큼 예쁜이들이 또 있을까? 조선시대 말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효명세자 이영 역을 맡은 박보검과 내시 홍라온 역을 맡은 김유정은 꽃처럼 환한 한복 맵시를 뽐내고 있다. 최근 젊은이들의 한복입기 열풍을 더욱 뜨겁게 달굴 기세로 인기 상승 중이다. # 용인의 한복 투어 명소 - 한국민속촌용인에 위치한 한국민속촌은 전국 각지에서 젊은이들이 몰려드는 한복 투어 명소이다. 한복 상하의를 모두 입고 입장하면 12월 31일까지 자유이용권을 12,000원으로 할인해주는데다가 최근 재미있는 캐릭터들의 활약으로 방문객이 급증해 주말이면 한복을 입고 다니는 입장객들로 붐빈다. 미처 한복을 준비하지 못한 사람은 민속촌 안에 있는 한복 대여 포토 숍을 이용할 수 있는데 10분에 4,000원이다. # 한복대여점 ‘이리데’한국민속촌에 입장하기 전에 한복을 대여하고 싶다면 근처 한복대여점 ‘이리데’를 찾아가보자. 한복을 전공한 젊은 대표 이윤정씨가 자체 제작한 한복 위주로 대여하며 경복궁 점과 한국민속촌 점을 운영하고 있다. 기본 세트 4시간 대여는 20,000원 하루 대여는 25,000원이며, 아기자기한 소품이나 특수 한복은 추가 비용이 있다.‘이리데’에서 한복을 빌린 차한솔(20), 강은구(25) 커플은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위해 충남 보령에서 큰 맘 먹고 휴가를 내 한국민속촌을 방문했어요”라고 수줍게 말했다.# 분당 중앙공원, 율동공원과 잘 어울리는 생활한복분당 중앙공원과 율동공원에서 어여쁜 생활한복을 입고 촬영한 조아영(25·성남시 금광동)씨는 어릴 때부터 한복을 좋아했다고 한다.“저만의 개성을 살리면서 평소에도 한복을 편하게 입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가끔 직장에도 입고 나가요. 요즘은 다들 예쁘다며 자신들도 입어보고 싶다고 하죠. 우리 주변 공원도 한복과 잘 어울린답니다.”# ‘제1회 수원한복축제’에서 만난 젊은이들지난 9월 3~4일(토, 일) 양일간 수원 인계동 나혜석거리에서 제1회 수원한복축제가 열렸다. 이번 한복축제는 한복진흥센터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비영리단체 ‘경기청년공동체 이음’의 청년회원들이 직접 준비했다. 양일에 걸쳐 한복체험 부스, 한복사진전, 판소리·택견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학생, 직장인, 이웃주민, 장애인 등 일반인들이 한복 모델로 참여한 한복 스트리트 런웨이 패션쇼가 인상적이었다.# ‘행궁낭자’ 하혜정 대표 미니 인터뷰‘행궁낭자’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화성과 한복을 알리고 싶은 청년 하혜정(30·수원 행궁동)씨가 창업한 1인 청년창업기업으로 수원 화성행궁 앞에 위치한 한복대여점이다. 하 대표는 경기청년공동체 ‘이음’의 대표이기도 한데, 다양한 재주를 가진 청년들과 함께 이번 수원한복축제를 준비했다. 행궁낭자 한복은 패션 한복, 캐릭터 한복, 퓨전식 개량 한복 등 차별화된 자체 디자인으로 젊은이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하 대표는 “행궁낭자가 유명해지는 바람에 수원의 명소인 화성행궁, 방화수류정, 중국식 정원 월화원 등이 많이 SNS로 소개되어 좋습니다”라며 “최근 부는 한복 열풍이 전통 지키기 의미보다는 한복이 하나의 패션으로 인정받고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2016-09-13
- “엄마 우리 어디서 모여?” 조별 과제하기 좋은 곳 팀 단위의 수행평가나 조별과제가 늘어나고, 각종 대회에서의 팀 플레이가 증가하면서 아이들이 함께 모여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장소에 대한 고민도 증가하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팀원의 집에서 모이는 것이 당연한 분위기였지만 시간의 제약은 물론, 간식이나 식사를 챙겨야 하고 자녀 친구 손님들이 신경 쓰이는 엄마들의 불편한 마음이 조금 돈을 지불하고서라도 집을 대신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 것이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었다.‘온 더 데스크’의 진경길 대표는 불과 “2,3년 전 만해도 이런 공간이 익숙하지 많아 그냥 보고서도 나가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아무 거리낌 없이 들어와서 활용을 잘하고 익숙해지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하며 “앞으로는 더욱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어쩔 수 없이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팀플 장소 선정은 더욱 어려움이 많다. 해야할 과제가 많다면 새벽 한시 두시도 훌쩍 넘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우리지역에서 밤늦게까지 팀플을 할 수 있는 곳들을 모아보았다. 에어컨과 와이파이는 기본이다.나는야, 스터디 센터 파!과거 독서실이 스터디센터로 탈바꿈하여 한 달이 멀다하고 여기저기에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로 방문해 본 엄마들은 ‘나도 여기 앉아서 공부하고 싶다’라는 반응이 절로 나올 정도로 기존의 독서실과는 차원이 다른 공간을 제공한다. 이곳들은 개인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는 독서실 기능 외에 팀플 혹은 그룹 스터디에 조용한고 쾌적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많은 학생들이 이용한다. 자신들의 목적에 맞게 룸의 크기를 결정하고, 칠판이나 음료, 프린팅시설, 산소발생기, 백색소음기 등을 제공하고 있어 공부하기에 필요한 조건을 완벽하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거의 대부분 새벽2시까지 운영하고 있어 스터디가 길어지는 학생들에게 유용하며 인원수에 따라서 룸의 크기를 정할 수 있고 무엇보다 다른 시선이나 소음으로부터 방해받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온 더 데스크와 토즈 등 다양한 브랜드의 스터디 센터가 혼재하고 있는데 대부분 본사에서 연구 개발한 시설과 운영방침을 따르므로 그 어느 곳을 가도 만족할 수 있을 것, 단 가격책정 방법과 분위기는 조금씩 달라지니 미리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지점 지역대표번호토즈수내, 구미, 이매, 정자, 야탑, 미금, 죽전 등1588-5935온더데스크구미, 수내, 푸른마을, 이매, 정자, 미금 등1577-3061그린램프 라이브로리정자, 판교02-2038-2978아카데미 라운지서현031-703-8533인큐스터디센터죽전, 미금나는야, 카페 & 패스트 푸드점파!카페에서 발생하는 백색 소음이 더욱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를 증명해 주듯 카페나 패스트푸드점을 찾는 학생들도 많다.일반 카페는 보통 오후 10시이면 문을 닫으므로 24시간 하는 카페를 찾으면 더 오랫동안 팀 스터디를 할 수 있는데, 실제 12시가 훌쩍 지난시간에도 이들 업체에선 여럿이 둘러 앉아 과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거나, 무언가에 집중하여 공부를 하는 진풍경을 만날 수 있다. 커피스미스 본사의 최윤정 과장은 “사람들은 밤늦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커피전문점을 이용할까 의문을 가지시겠지만 바쁜 학생들이 과제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자는 시간까지 쪼개서 24시간 운영하는 카페를 많이 찾고 있어 심지어 밤 2시가 되어도 굉장히 활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24시간 오픈을 하는 패스트 푸드점도 단골이다. 출출하면 햄버거와 음료를 먹을 수 있고 빵빵한 와이파이와 환환 조명도 한 몫 제대로 한다. 12시가 지나면 손님들이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에 조용한 가운데서 스터디가 가능하고, 눈치 볼 일 없이 자유롭다. 지점지역대표번호스미스커피서현, 정자02-3446-9383탐앤탐스율동공원031-8017-4565앤제리너스서현031-8017-6870맥도날드분당효자, 서현, 야탑뉴코아, 용인 수지 DT점, 오리 등나는야, 스터디카페파!요즘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곳이 바로 스터디카페 또는 북 카페 이다. 카페 앞에 스터디라는 글자를 붙였듯 커피 한잔 시켜놓고 몇 시간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도 진상손님으로 찍힐 일이 없는 곳이다. 그래서 지난 폭염에 이곳으로 피해 공부를 하러 온 중 고생들이 많았다는 후문이다.주로 음료나 음식을 주문하는 것이 기본이거나, 시간당 요금을 내면 되는데 아늑한 카페의 분위기이지만 손님들이 ‘스터디’라는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있어 분위기는 늘 학구적이며, 조용하다. 몇몇 업체는 카페와 스터디 공간을 분리해 놓기도 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기도 한다. 구미동 더 차고의 최영균 대표는 “이러한 카페는 단순히 책을 읽고 스터디만 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 1인 창업 인구가 늘어나며 사무실의 역할이나 지역의 세미나 공간을 겸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곳들의 마감시간은 대부분 오후 10시에서 11시 정도이며 아늑한 인테리어로 안정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지점지역대표번호욜로구미동031-714-1333더 차고구미동031-605-2707JS 스터디 라운지운중동031-698-4785LOUNG WE이매동070-4681-0848 2016-09-13
- 추석빔부터 추석선물까지 원스톱 쇼핑 가능 성공적인 리뉴얼 3년차를 맞이하는 ‘애플플라자’. 억대 매장이 속출하고, 공실률 0%을 자랑하며 주변 상권의 부러움을 사고 있음은 물론 대형 브랜드 입점 문의도 쇄도하고 한다.분당에 새로 생긴 맛집, 최근 주목받는 라이징 장소 등을 가장 먼저, 제일 많이 알고 있는 분당 용인 내일신문의 리포터들이 ‘애플플라자’에 떴다. 리포터들이 매의 눈으로 속속들이 들여다본 '애플플라자’의 명소들을 소개한다.오늘은 애플플라자에서 뭐 먹지?최신 핫 플레이스 맛집을 모아놓은 애플플라자에서 메뉴 선택은 매번 행복한 고민이다. 지난 5월에 오픈한 ‘스시선’은 최저 가격에 퀼리티가 높아 줄을 세운다. 내공 있는 수제 버거, ‘버거칸’은 남녀노소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꾸준한 인기의 ‘자연별곡’에서는 최근 백일·돌잔치, 회갑연 등의 행사가 연이어서 예약되고, 깔끔한 ‘제일제면소’와 ‘홍수계 찜닭’은 주부들의 모임 장소로 Hot Place이다.퓨전 스테이크 전문점 ‘팬포크’와 베트남 쌀국수 신규 브랜드 1호점 ‘비엣테이블’은 세련된 인테리어와 감각적인 맛으로 인기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명동 카레 맛집 ‘아비코’, 일본 도시락 전문점 ‘코코로 벤또’, 키친 돈카, ‘반장떡볶이’ 등 가 보고 싶은 핫 트렌드 맛집이 많아 즐거운 고민을 하게 된다. 리포터들은 깊은 고민 끝에 신규 맛집 ‘비엣테이블’을 선택했고, 각자 추석 때 가족과 함께 올 외식 장소를 하나씩 찜했다. 외식과 여가, 쇼핑까지 원스톱 해결식사 후 소화도 시킬 겸 리포터들은 의류 쇼핑에 나섰다. 1층의 이랜드 SPA 브랜드인 미쏘(MIXXO)와 여성복 브랜드 ‘울티모’, 제시뉴욕, 피그먼트 등은 주부들이 옷 고르기 좋은 매장들이다. 가을에 분위기 낼 수 있는 옷을 입어보며 모처럼 여유로운 기분을 만끽했다. 캐주얼 브랜드 스파오(SPAO)와 멀티 슈즈 숍 ‘S마켓’에서 아이들 옷과 신발도 사고, ‘토이아울렛’에서 조카들 장난감까지 준비했다. 2층에 헬스 케어 멀티숍 ‘리얼 컴포트’와 새로 입점한 고급형 안락의자 리클라이너 판매 매장, ‘노르웨지아’에 들러 체험도 해봤다.두 손 가득해진 쇼핑백에 잠시의 휴식이 필요한 타임. 티라미수 전문점 ‘티라레미수’, 퓨전 아이스크림 전문점 ‘제멜로젤라또’, 화려한 케이크의 유혹이 있는 디저트 카페 ‘도레도레’, 프레즐 전문점 ‘앤티엔스’, ‘망고식스’와 ‘공차’, ‘커피빈’과 ‘할리스커피’까지 또 한 번의 즐거운 선택 고민에 빠져본다.커피와 함께 하는 브레이크 타임까지 수다가 이어지다 보니 어느새 집에 돌아갈 시간이다. 지하 ‘홈플러스’에서 저녁 장을 보고, 추석 선물까지 장만하니 하루가 이렇게 알찰 수가 없다. 최근 애플플라자 주차장이 유료화 되었지만, 1시간 무료이고 각 매장 이용 시 추가 무료주차 시간이 누적되니 걱정이 없다. 풍성한 추석 행사 준비한 애플플라자추석을 앞두고 ‘애플플라자’를 찾아야하는 이유는 첫째, 추석빔부터 추석선물까지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는 것. 둘째, 추석맞이 행사에서 행운을 얻을 수 있다는 것. 마지막으로 명절기간에 함께 모인 식구들과 맛있는 외식도 하고 영화도 보며 여가까지 보낼 수 있다는 것이다.9월 8일부터 9월 30일까지 애플플라자 중정에서는 ‘오렌지 팩토리’ 특가 대전이 열린다. 숙녀복 80% 세일 특별대전이 열리니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자. ‘제일제면소’에서는 9월 9일에서 9월 18일 사이 매장을 이용한 고객에게 가을동안 사용가능한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토이아울렛’에서는 추석 명절 연휴기간 동안 3만 원 이상 구매 시 유·아동 도서 1권을 무료로 증정한다. 애플플라자는 추석에도 정상 영업한다. 문의 : 031-728-6128 2016-09-13
- 실력별 효율 학습으로 단기간에 고득점 이뤄내 취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부터 승진을 앞둔 직장인들까지 영어실력을 확인받기 위해 공인점수가 필요한 성인들에게 활용도가 높은 토익이 선택받고 있다. 원하는 목표를 위해 반드시 점수를 내야 하는 토익은 시험에 대한 이해와 전략적인 학습방법이 중요하다.이런 이유로 분당 정자동에 오픈한 성인 토익전문 어학원 ‘월드 와이드 토익’이 인근 직장인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강남 해커스 어학원 출신 강사진들이 선보이는 특별한 수업은 시간에 쫒기는 성인들에게 확실한 해법을 제시해주기 때문이다.대학생부터 직장인까지, 활용도 높은 토익에 주목입시에서 공인시험 성적 기재가 금지되면서 영어 공인시험에 대한 관심 또한 낮아졌다. 하지만 대학입시에 성공하고 나면 상황은 달라진다. 취업은 물론 직장에서의 승진을 위해 자신의 영어실력을 증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취업준비생 뿐만 아니라 직장인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선택하는 영어 시험인 토익은 최근에는 공무원 영어시험으로 대체되기도 했다.김경연 원장에 따르면, 정해진 유형으로 구성된 토익에 대한 철저한 이해만 있다면 단기간에 점수를 올리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한다. 김 원장은 “‘월드 와이드 토익’은 많은 학습시간을 내기 어려운 성인들에게 효율적으로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을 해결책으로 제안합니다”라며 성인 전문 토익학원을 오픈한 이유를 명확히 밝혔다.토익 전문가가 제시하는 고득점 키워드: 문법, 어휘. 풀이 스킬토익은 단기간에 원하는 점수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 “넓은 범위에서 출제되는 토익에서 원하는 점수를 얻으려면 전략적인 학습이 필요합니다. 토익에 맞춰진 문법과 어휘 학습으로 기초를 탄탄하게 하고 파트별 문제풀이 스킬로 점수를 내는 것이 고득점을 위한 확실한 방법입니다.”라고 김 원장은 강조한다.가장 최근에 실시된 시험까지 놓치지 않고 분석해 선별한 빈출 유형을 토대로 만들어진 자체교재는 이곳의 자랑이다. 발 빠르게 지난 5월부터 실시된 신 유형을 철저히 분석해서 난이도 높은 파트별 문항수의 변경에 대비한 이곳의 수업은 독해와 어휘의 까다로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토익은 점수대별로 문제 레벨이 나뉘어 있어 수준에 맞는 문제들을 정확하게 풀어내는 것이 단기간에 본인이 원하는 점수를 내는 방법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빈출 유형을 꿰뚫고 있는 실력 있는 강사와 교재가 필요한 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학생들과 달리 주변 유혹에 노출되기 쉬운 성인들에게는 철저한 관리와 동기부여가 필수. 매일 내주는 과제로 스스로 실력을 다지고 수업 후에는 스터디 전문가인 타일러 장 부원장이 스터디 전용공간에서 수업에서 해결하지 못한 부분을 확실히 해결해준다. 또한, 평소에 시험대비 훈련으로 실전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도 놓치지 않는다.특히, 매달 시험 1주일 전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특강의 기회까지 주어진다. 홈페이지에 사전예약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는 고득점을 위한 마지막 점검의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차별화 된 성인 영어회화 반, 상황에 맞는 비즈니스 회화 구사력 갖출 수 있어일상의 일들을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일상회화와는 달리 비즈니스 회화는 어법에 맞는 정확한 언어구사가 중요하다. 성인들의 이런 요구에 맞춰 개설된 전문 비즈니스 회화 반은 토익은 물론 실생활에도 꼭 필요한 도움을 주기에 판교 테크노밸리 등 영어가 필요한 직장인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상황별로 자주 쓰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연습하여 말문이 터질 수 있도록 하는 수업은 한국어와 영어가 자유로운 교포출신 타일러 장 부원장이 맡는다. 100%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이지만 혹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은 한국어로 설명들을 수 있어 학생들의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더욱이 오랜 기간 학생들을 지도해온 노하우가 축적된 자체 교재로 진행되는 체계적인 수업은 그날 배운 문장은 철저한 연습으로 실제 상황에서 확실히 적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문의: 031-716-0505 2016-09-13
- ‘추석엔 뭔들’, 가족 모두 행복한 추석 만들기 폭염의 후유증도 채 가시지 않았는데 어느새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더구나 지난해보다 빨라진 일정과 주말이 더해져 올해 추석은 어느 때보다 알찬 계획이 필요하다. 추석 본래의 의의에 만족할 수 없다면 지역에서 둘러볼 수 있는 나들이 명소를 찾아보자.많은 비용을 들이거나 멀리 가지 않아도 잊지 못할 추억을 덤으로 챙길 수 있어 더욱 좋은 곳, 그곳을 소개한다.추석 분위기 물씬, 한가위라 더욱 좋다등잔 밑이 어둡다. 빠질 수 없는 명소, 한국 민속촌생생한 전통체험을 할 수 있는 한국 민속촌. 가까운 거리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미뤄두었다면 이번 기회를 이용해 보자. 어깨춤이 절로 나는 한가위 특별공연은 9월 3일(토)부터 18일(일)을 놓치면 다시 경험할 수 없다.옛 방식 그대로 재현되는 ‘송편 만들기’, ‘길쌈놀이 대회’, ‘성주고사’는 책에서만 읽었던 세시풍속놀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역동적 재미를 가미한 스탬프 투어 ‘한가위 추수 원정대’ 또한 인기. 추석기간에만 진행되는 특별행사와 민속놀이 공연은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에게도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민속마을 내 체험을 할 수 있는 입장권과 다양한 시설을 좀 더 누릴 수 있는 놀이마을 아트랙션이 포함된 자유이용권 중 꼼꼼히 살펴 최상의 선택을 한다면 좀 더 합리적인 가격에 민속촌을 경험할 수 있다. 곱게 한복을 입고 방문해 ‘한복사랑’도 확인하고 특별 할인혜택까지 누려보자.위치: 용인시 민속촌로 90문의: 031-288-0000조상의 숨결을 느껴보자. 전통 박물관과 성 체험제사와 다양한 세시풍속을 경험할 수 있는 추석은 자녀에게 살아있는 역사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역사는 지나간 조상의 생활을 기록하는 것이라는 걸 기억한다면 자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민족사의 중요한 요충지로 잊고 싶은 몽진의 아픔을 지니고 있는 남한산성과 성 축조에 쓰였던 과학기술 등 선조들의 지혜를 확인해볼 수 있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정도로 그 가치가 높은 수원화성은 우리 지역과 가까운 대표적 성이다. 특히, 수려한 도립공원의 경관을 바라보며 산성지기가 되어 남한산성 성곽을 따라 걷거나 달빛을 받으며 거니는 ‘수원화성 달빛동행’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부모가 조금만 노력하면 지루한 박물관 방문의 기억은 잊을 수 있다. 방문 전, 꼼꼼히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준비한다면 아이들에게 최고의 부모로 등극할 수 있다. 이번 추석에는 교과서 연계 전시가 열리는 경기도 박물관과 어린 자녀의 눈높이를 맞춘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수원 전통문화관을 추천한다. 경기도 박물관에서는 17일 세시풍속 행사도 즐길 수 있다. 아이들과 처음부터 함께하면서 방문한 박물관은 훌륭한 ‘부모 표 박물관 기행’을 실현시켜 준다.가을풍류를 즐겨보자, 미술관과 용인자동차 극장9월10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한가위 문화여행 주간을 활용해보자. 정부 주관으로 전국 800여개의 여행과 문화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할인과 무료 개방을 누릴 수 있으니 가벼운 주머니의 부담을 덜어줄 꿀 팁이다. 전국 41개 국립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우리 지역과 가까운 국립현대미술관과 과천국립과학관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으며 더욱이 이 기간에는 CGV 영화관과 프로야구 경기도 좋은 가격에 누릴 수 있어 그동안 여러 이유로 미뤄 두었다면 더 이상 미룰 이유가 없을 것이다. 답답한 영화관에서 벗어나 특별한 감동을 즐기고 싶다면 용인에 위치한 자동차 극장을 찾아보자. 민속촌 주차장에 위치해 있어서 민속촌과 함께 하루 일정을 계획하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풀 코스로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번거로운 자리가 싫다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우리 지역 미술관을 찾는 것도 한 가지 방법. 보이는 대로 느낌 가는 대로 미술품을 감상하다보면 톡톡 튀는 이야기로 서로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내가 바로 한류 주인공, 용인 대장금 파크용인 MBC 드라미아 ‘대장금 파크’는 ‘주몽’, ‘선덕여왕’, ‘해를 품은 달’, ‘옥중화’ 등 유명 드라마를 촬영한 세트 체험장이다. 언젠가 화면에서 본 장면을 찾아내는 재미는 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드라마 주요 인물 모형과 함께 사진을 찍고 현장에서 출력해 기념품으로 가져 갈 수 있는 포토 존과 동경하는 연예인이 되어 주인공의 자리에 서는 경험은 초등학생과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다. 그중에서도 궁중 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는 ‘궁중의상 체험’은 단연코 인기다.드라마 밖 장소를 구석구석 누벼보며 숨겨진 끼를 찾아보는 ‘대장금 파크’는 꿈 많은 아이들에게는 올 가을 최고의 수확이 될 것이다. 위치: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용천드라마길 25문의: 031-337-3241장소위치문의경기도 박물관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031-288-5300경기도 어린이 박물관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상갈로 6031-270-8600남한산성도립공원광주시 중부면 남한산성로 731031-120수원화성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190031-290-3600<표2. 궁과 박물관 기행>일시내용장소특별공연9월14일~18일(12:30 / 16:30)조선 캐릭터 코믹 마당극 ‘사또의 풍년잔치’관아9월14일~18일(12:00 / 16:00)신감각 민속놀이 공연 ‘한가위 거북놀이’공연장9월16일13:00제3야전군 사령부 태권도 시범공연공연장9월14일~18일(10:00~17:00)‘개성만점 조선캐릭터’민속마을 곳곳세시행사주말 및 공휴일13:40농악단과 함께하는 ‘성주고사’민속마을 12호주말 및 공휴일15:00‘송편 나누기’민속마을 9호주말 및 공휴일13:00~17:00‘송편 빚어보기’스탬프 투어 ‘한가위 추수 원정대’9월14일~18일12:40‘길쌈 놀이대회’놀이터놀이터특별행사주말 및 공휴일13:00~17:00‘전통한복체험’‘달토끼 놀이터’(만들기 체험, 포토존, 이벤트 등)9월14일~18일(11:00~17:00)‘풍년을 얼굴에 담는 ’페이스 페인팅‘9월14일~18일(10:00~15:00)한국민속촌 수호대 총출동‘12지신 캐릭터 환영인사’정문< 표1. 한국 민속촌 한가위 체험과 공연 (9.3~9.18) >장소위치문의메가박스 드라이브M용인시 민속촌로 901544-0070백남준 아트센터경기 용인시 기흥구 백남준로 10031-201-8500이영미술관경기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63031-213-8223수원화성경기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190031-251-4435<표3. 미술관과 영화관> 2016-09-13
- 중국에서도 배워가는 앙금플라워케이크 구미동에 보기만 해도 눈이 정화되는 느낌이 나는 앙금플라워케이크 공방이 생겼다. 이곳에서는 앙금 플라워케이크 주문은 물론 만드는 방법까지 배울 수 있다.앙금플라워케이크란 백설기 떡을 케이크의 기본 시트로 해서 앙금으로 각종 꽃을 만들어 떡 위에 꽃다발처럼 한 아름 데커레이션 한 케이크를 의미한다. 화려하고 화사하며 건강에도 좋아 가격은 일반 케이크보다 비싸지만 주문이 꾸준히 늘고 있는 실정이다.제이케이크의 주인장인 안수지씨는 미국에서 일러스트를 전공하고 버터플라워케이크를 배워 온 능력자. 녹인 버터로 섬세하게 꽃을 만들어낸 솜씨는 앙금플라워에서도 그대로 발휘된다. 또한 일러스트를 통한 색감의 조화는 다른 곳과 차별화 되는 이곳만의 장점이다. 따라서 이곳을 찾는 이들이 많다. 전국 각지에서 찾는 것은 기본, 멀리 중국에서도 근처에 아예 방을 잡아놓고 이 기법을 배우러 온 수강생도 많다.배우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고 한다. 4회 기본 과정을 마치면 어느 정도 감을 잡게 되는데 그 후로 심화와 연구과정이 이어진다. 안 대표는 “버터플라워보다 훨씬 쉽고 모양잡기가 편하다”고 말한다.안 대표의 플라워 특징은 최대한 생화와 비슷하게 만드는 것이다. 꽃의 수술까지 똑같이 재현하며 과연 앙금으로 만든 것이 맞나 싶기도 한데, 1:1 혹은 1:2로 강의하여 그 기술을 그대로 전수해 준다.눈이 즐거운 만큼 입도 즐겁다. 백설기와 앙금의 조화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다. 요즘에는 블루베리나 크림치즈, 말차 등을 넣은 퓨전 설기를 많이 주문하며 그 중 대추설기가 인기이다.단, 케이크는 당일 제작해 당일 소진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못할 경우 소분하며 냉동실에 얼려서 나중에 먹을 수도 있는데, 앙금은 크래커에 발라먹거나 아이스크림처럼 냉동상태로 먹어도 맛이 좋다.문의 010-7749-0413위치 분당구 구미동 222, 삼성건영아파트 상가동 103호 2016-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