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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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당지역에서 처음 건립된 지역 밀착형 다목적복지회관 ‘하얀마을 복지회관’(관장 김영환)은 개관 후 4개월째 접어들면서 지역 밀착형 다목적복지회관으로 제대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곳은 지난 4월부터 부분 개관해 운영하다 5월 3일 오후 2시 지역주민 300여 명을 비롯해 이재명 성남시장, 박권종 성남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하였고 지금까지 구미동 일대에 사는 약 3만 명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에 ‘하얀마을 복지회관’을 찾아가 보았다. 한솥밥 경로식당, 헬스장, 북 카페 등 운영하얀마을 복지회관은 1년 6개월간 68억 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1,409㎡, 건물 전체면적 3,022㎡,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성남시내 23곳 다목적복지회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주거지역 깊숙이 자리 잡았고, 주변 환경이 좋아 조용하면서도 언제나 음악이 흘러나오는 쾌적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작년 4월 성남시는 사회복지법인 청운보은동산과 위·수탁 계약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16년 3월에는 ‘한솥밥 경로식당’의 무료 급식을 시작하였고 5월에는 성남시 평생학습센터로 지정되어 지역민들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건물 층별 주요 시설을 보면 지하는 경로식당 및 북 카페, 1층은 국공립 어린이집, 2층은 다목적실, 사무실, 아트스토리 상담센터, 커뮤니티 공간, 3층은 헬스장, 프로그램실, 세미나실, 회의실, 4층은 강당, 프로그램실, 이용자 대기실, 5층은 하늘정원 등의 시설이 들어서 모든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지 서비스를 펴고 있다. 특히 국공립 어린이집은 대기자수 400명을 넘을 정도로 어린아이들 둔 엄마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저렴하고 실속 있는 29개의 전문 프로그램 인기이곳 복지사업 중 서비스 제공 사업으로는 ‘한솥밥 경로식당’을 운영하면서 행복도시락을 독거 및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배달하고 매일(월~금) 점심에 경로식당을 운영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그 외에도 긴급세대지원, 후원품 전달, 각종 결연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후원하고 있으며, 건강보건 의료사업으로는 건강교육 강좌나 한방진료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지역민들의 웰빙 라이프를 이끌고 있다. 이중 경로식당은 지역 60세 이상의 저소득 및 독거 어르신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매일 평균 70~80명 정도가 이곳을 찾는데, “끼니 걱정을 덜 수 있고 친구들을 만나 즐겁다”는 평이 많다.또한 더불어 봉사를 실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도 좋은 기회이다. 급식 봉사를 포함해 사무실 행정업무 보조, 작은 도서관 관리 등 이번 상반기까지 총 792명이 봉사에 참여했다고 한다. 더불어 교육문화 사업도 활발하다. 성인의 건강과 여가에 포커스를 맞춘 트렌디한 강좌(24개)들과 아동 교육 강좌(4개)는 저렴한 수강료로 실속 있는 수업을 제공하여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취미로 좋은 노래 교실, 서예, 악기, 사진, 그림 관련 수업이 있으며 국제화 시대에 발맞춘 어학강좌(영어, 중국어, 일본어)도 눈에 띈다.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 탁구, 요가, 댄스, 근력 운동이 주를 이루며 직장인을 위해 야간 탁구교실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미취학 아동들에게 적합한 발레, 벨리댄스, 레고, 아트 분야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이곳의 이영은 사회복지사는 “개관 전부터 지역 주민과 자주 소통하며 준비한 프로그램이라 대부분 만족도가 높은 편이고, 강사진들의 열정이 넘치셔서 알찬 강의에 주민들이 즐거운 모습으로 임하시는 것 같습니다”라고 말한다. 더 다양한 지역 밀착형 사업으로 도전 기대 복지회관은 주변의 인프라를 적극 이용하고 있다. 복지회관과 한국암웨이, 오리초등학교 그리고 도 미술관과 협력해 지난 7월 21일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암웨이 ABO희망자원봉사단과 함께 한 청소년 정서지원사업인 “숲에서 놀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 프로젝트에서는 오리 초등학교 10명 아이들을 대상으로 경기도 분당 오리초등학교에서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알렉스 세나(Alex senna)와 미술 협동 프로젝트를 진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알렉스 세나’가 직접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벽화그리기를 설명하고 직접 참여까지 해 아이들에게는 뜻 깊은 추억으로 남기기도 했다.이곳 김영환 관장은 “지금까지 세팅을 하는 시작 단계였다면, 지금부터는 더욱 다양한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며 “앞으로는 더욱 전문성을 갖고 ‘사람중심’을 실천하며 소통과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려고 하니 더욱 기대해 주시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718-2779주소 분당구 금곡로 25번길 10 2016-10-05
-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누구나 좋아하는 돈가스를 찾아서 미성년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편하게 한 끼 외식을 하고 싶을 때, 참 만만하게 선택할 수 있는 메뉴 중 하나가 돈가스다. 돼지고기를 얇게 저며 밀가루, 계란 물, 빵가루를 입혀 튀겨내는 고칼로리 음식이지만, 그만큼 먹고 난 후 포만감이 커서 밥 먹고 뒤돌아서면 배고프다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한 끼로 든든한 메뉴이기도 하다. 분당에서 소문났거나, 혹은 앞으로 소문날 예정인 ‘돈가스 맛집’을 찾아 떠나보았다. 정자동 카페거리 느긋이 거닐다 만난 집에서 먹은 듯 속 편한 ‘최가돈까스’의 가정식 돈가스정자동 카페거리 동양정자파라곤 1단지 상가 지하 아케이드에 위치한 ‘최가돈까스’는 일식이 유행하면서 일본식 돈가스를 선호하던 몇 년 전에도 한국식 돈가스를 선보인 곳이다. 통째로 튀겨낸 돈가스를 자르지 않고 손님이 직접 칼로 썰어 먹을 수 있도록 푸짐히 낸다. 소스가 별도로 제공되는 일본식 돈가스와는 달리 묵직하고 부드러운 맛의 소스를 흥건히 듬뿍 얹어낸다.가정식 돈가스 외에 얇게 자른 신선한 양배추에 파마산 치즈가루, 자른 돈가스가 올린 상태에서 나오는 샐러드 돈가스, 각종 볶음밥 류와 볶음면 류도 맛있다. 쾌적하고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와 지하 아케이드 중간 공터가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의 편안한 식사를 돕는다. 아이들 데리고 가기 부담스러운 분위기 좋은 양식당과 정신없는 패밀리레스토랑의 중간 정도 되는 곳에서 온 가족이 외식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고려해 볼 만한 곳임에 틀림없다. 분당에서 유동인구 가장 많은 곳, 서현역에서 발견! 0.3mm로 얇게 썰어 차곡차곡 쌓아올린 ‘밀피유’의 25겹 돈가스밀피유는 불어로 ‘천 개의 나뭇잎’이라는 뜻이다. 돼지고기를 0.3mm로 얇게 썰어 25겹으로 겹겹이 쌓아올려 저온에서 튀겨낸 독특한 돈가스다. 튀김옷이 살아있어 매우 바삭한데, 한 입 물면 층층이 육즙이 풍부하게 흘러나오면서 바삭한 식감과 함께 잡내 없이 촉촉한 고기를 맛볼 수 있다.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주문 즉시 저온에서 15분을 튀기기 때문에 미리 전화를 하고 방문을 하면 대기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돈가스가 나오기 전에 풍성한 양배추 샐러드가 먼저 제공되고 나무로 된 용기에 식지 않도록 뚜껑을 덮어 따뜻한 밥이 함께 나온다. 밥 역시 고시히카리(경기미)를 사용하는데 뚜껑을 여는 순간 뜨거운 김이 빠져나가며 쌀 한 톨 한 톨에 윤기가 흐르며 입맛을 돋운다.기본인 플레인 돈가스 외에 마늘향이 일품인 마늘돈가스, 후추의 톡 쏘는 매콤함이 여운을 남기는 블랙페퍼돈가스, 기름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파와 매운 고추 돈가스, 고기와 잘 어우러지는 부추김치돈가스 등 여러 가지 이색 돈가스도 만나볼 수 있다. 오후 5시까지 가벼운 가격에 제공되는 돈부리와 얼큰한 국물과 함께 나오는 얼큰 돈가스 등의 점심특선이 인기다. KT 맞은 편 먹자골목에서 온 가족이 함께 만족하다 엄마 아빠는 추어탕, 아이는 ‘춘향골남원추어탕’의 추어 돈가스정자동 KT 본사 맞은편의 먹자골목에 위치한 ‘춘향골남원추어탕’에는 특별한 돈가스가 있다. 분당 정자동에서 17년 동안 ‘추어’를 전문적으로 선보이고 있는 이곳에서는 추어요리 전문점 고유의 색을 잃지 않으면서도 돈가스와 접목해 탄생한 메뉴인 추어를 이용한 돈가스를 만날 수 있다.노부모, 미성년 자녀, 부부 3대로 이루어진 단골손님들이 특히 많은 곳답게 가족단위 손님들이 와서 추어탕 외에 선택할 수 있는 메뉴의 폭을 넓히고자 시작한 추어 돈가스는 10mm 굵기의 추어 한 마리를 통째로 포 떠서 저민 돼지고기 사이에 넣고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다. 경우에 따라서는 치즈를 가감하기도 한다.손이 제법 많이 가는 메뉴라 혹시 냉동 돈가스를 사용하는 것은 아닌지 생각했는데 “이를 위해 전문적으로 추어 포를 뜨는 주방직원이 상주한다”고 춘향골 남원 추어탕의 서용교 대표는 힘주어 말했다. 추석과 설에는 모든 방문객들에게 양말 한 켤레씩 기분 좋은 명절 선물을 증정하며 전 메뉴 포장이 가능하다. 판교 도서관 앞 거리에서 반가이 마주친 판교 돈가스계의 터줏대감 ‘미스터신 돈까스’의 특선돈가스푸짐한 양, 합리적인 가격, 깔끔한 맛, 쾌적한 인테리어로 판교도서관 앞의 터줏대감으로 자리 잡고 있는 ‘미스터신 돈까스’의 돈가스는 도축 후 7일에서 10일 동안 숙성시킨 얼리지 않은 신선한 국내산 돼지고기를 하나하나 직접 손으로 두드리고 특제 양념으로 24시간 재운 후 매일 만들어 그날 만든 것은 그날 모두 판매한다.주문받는 즉시 튀겨내기 때문에 바삭함과 고소함이 살아있고, 고온에서 빠르게 튀겨 내 돼지고기가 육즙을 잃지 않아 육질이 풍부하다. 특별히 특선 돈가스는 버섯과 양파, 통마늘 등 채소류를 이것저것 넣어 만든 정성스런 소스를 듬뿍 부어 내는데 고기와 소스의 조화가 훌륭하다. 모든 돈가스와 함께 나오는 얇게 저민 단무지도 꼬들해서 자꾸 손이 간다. 특선 돈가스 외에 모차렐라 치즈를 얹어 구워낸 치즈돈가스와 소스와 돈가스를 따로 내는 진짜돈까스, 우동이 함께 나오는 어린이 정식이 인기 메뉴다.판교 도서관과 판교 청소년 수련관 앞 공원에 인접해 있고 식당 내 야외 공간이 별도로 있어 날씨가 좋은 날 나들이 후 식사를 하기에도 좋다.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재래시장에서 득템! 사 와서 더욱 푸짐하게, ‘아란 수제 돈가스’와 ‘도모 돈가스’ 정자동 느티마을 주공 아파트 단지는 매주 수요일, 주부들의 저녁 식사 준비가 시작되는 오후 5시부터 긴 줄이 늘어선다. 바로 단지 내 장터에서 커다란 가마솥에 튀겨 내는 ‘아란 수제 돈까스’를 사려고 하는 이들의 행렬이다. 등심 돈가스와 등심에 모짜렐라 치즈를 넣고 감싼 치즈 돈가스, 닭안심을 이용한 안심가스 등을 판매하며 여러 가지 메뉴를 조합해 할인해 파는 세트 구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재래시장이지만, 만 원 이상 구매 시 카드 결제도 가능해 손님들의 편의를 돕는다. 정자동 느티마을 주공 아파트에서 수요일, 죽전 건영아파트에서 월요일 만날 수 있다.깔끔하고 맛깔스런 반찬가게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분당 재래시장의 대명사 ‘돌고래 상가’의 ‘도모만두 돈가스’도 빼놓을 수 없다. 고기와 김치를 듬뿍 넣어 손수 빚은 손만두와 함께 인기 메뉴인 돈가스는 직접 튀겨가거나 집에 가서 바로 튀길 수 있게 포장하여 판매한다. 물론 매장에서 먹을 수 있는 자리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 만두며 돈가스 등 포장 판매하는 모든 메뉴를 만드는 모습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어 더욱 믿음직스럽다. 가늘게 채썰어 주는 양배추와 생과일을 넣어 만든 소스도 돈가스 구매 시 함께 제공된다. <분당 돈가스 맛집 정보>상호명위치문의최가돈까스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210 동양정자파라곤 지하 104호031-715-1104춘향골 남원추어탕성남시 분당구 불정로77번길 1031-714-9390밀피유성남시 분당구 서현로 210번길 성지하이츠텔031-701-5325예돈성남시 분당구 내정로 7번길 13031-714-4016윤화돈까스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497031-708-5717미스터신 돈까스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619번지031-8016-3389시 2016-10-05
- 이런 예술 처음이야, 다육식물을 예술로~ 수많은 예술의 종류가 있지만, 다육식물을 모티브로 하는 예술은 생소하다. ‘다육아트’라고 불리는 이 예술기법은 일본에서 유행하던 것으로 한국에는 올 4월부터 본격적으로 알려졌을 만큼 따끈따끈하다.이러한 ‘다육아트’를 우리지역에서 배울 수 있는 곳이 있다. 수지 풍덕천에 위치한 ‘아가다(Agada)의 다육 갤러리’가 그 주인공. 이곳에서는 다육아트에 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다. 이곳에서 다육아트 작가로 활동 중인 손주연 대표(Agada)는 대구의 ‘꼰 작가’에게 사사 받았고 현재 작품 활동과 강사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다육아트는 물에 반죽하면 그 형상대로 굳는 독특한 흙을 기본으로 만들어지는데, 쉽게 말해 이 형태 위에 다육식물을 심어 다양한 작품으로 만들어 낸다. 일본에서는 줄기를 잘라 그대로 꽂는 방법을 이용하지만, 한국의 다육아트는 식물의 뿌리도 살려 길게 보존하고 번식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따라서 작품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깨진 도자기도, 캔 깡통도, 못 신는 신발도 모두 좋은 모티브가 된다. 그리고 작은 미니어처와 어울려 스토리를 표현할 수도 있다.손 작가는 ‘다육아트’에 대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고 설명하며 “수강생들을 보니 한번 배우시면 자꾸 응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한다. 다육식물에 관한 이론을 포함하여 8작품을 완성하는데 4주면 기본과정을 마칠 수 있고, 이 정도면 웬만한 작품들은 응용이 가능하며 창업이나, 작가의 길을 생각한다면 그 이상의 심화 수업을 들으면 된다. 그 밖에도 원데이 클래스나 특강 수업도 종종 이뤄지고 있다.또한 작품은 식물을 잘 기르면 길게는 2년 이상도 유지할 수 있으므로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예쁜 소품에 장식을 하거나, 리스모양으로 만들어 선물하면 꽃다발보다 오래가고, 화분보다 독특해 늘 인기 만점인데 단, 이틀 전에는 주문을 해야 흙이 단단히 고정이 된다고 한다. 문의 031-276-3335주소 수지구 풍덕천동 879 햇살정원 내 2016-10-05
- 공간에 가치를 더해주는 건강 인테리어 식물을 사면 함께 주는 것으로만 생각했던 화분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곳이 있다는 새로운 소식에 판교도서관 앞을 찾았다. 고급스러운 외관에 ‘정보가 맞나’ 하는 의심이 들 즈음, 커다란 유리 너머로 고급스러운 그레이 톤에 골드, 스카이 블루, 상큼한 엘로 컬러로 멋을 더한 화분들이 눈에 들어온다.지난 8월 문을 연 이곳은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온 더 사이드’ 화분을 직접 만날 수 있다. 백동현 대표는 인테리어 전문가를 비롯해 플라워 숍, 카페 등의 대표들이 주 고객층이었으나 최근에는 셀프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며 화분 하나에도 자신들만의 센스를 더하려는 주부들과 신혼부부들의 문의가 많아 직접 제품들을 볼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을 열게 됐다고 설명한다.호주 제품인 ‘온 더 사이드’의 제품들은 ‘Design, Creative, Display’ 등 세 가지 콘셉트를 갖고 있다. 핸드메이드 화분의 매력은 기본이고 식물과 함께 놓여야 하는 화분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식물과의 조화에 집중해 새로운 멋을 더해주는 독특함에 있다. 이런 이유로 타고난 손재주가 없는 셀프 인테리어 족들에게 잇 템으로 사랑받고 있는 것이다.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8가지 칼라와 5가지 디자인, 그리고 크기가 다른 4개 유형을 기본으로 한 500여개 품목들이 어떤 생활공간에 놓이더라도 잘 어우러지는 것은 물론 볼수록 눈이 가는 멋 또한 선사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핸드메이드로 만들어지는 모든 제품들은 친환경 페인트를 사용하니 건강에 대한 염려는 붙들어 매두어도 좋다. 또한, 경량 콘크리트로 만들어져 내구성이 강하고 습기조절 능력도 뛰어나 식물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10월 1일, 가을 분위기를 더해줄 분홍 컬러와 앙증맞은 미니 팟 출시에 이어 화이트와 블랙 베이스의 화분들, 특별한 화분 스탠드까지 선보일 예정인 ‘온 더 사이드’. 건강한 인테리어를 계획한다면 이곳을 놓치지 말자.위치: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277번길 40-16문의: 031-709-0801 2016-10-05
- 신개념 소자본 창업 노리는 체험단 모집 중인 ‘소커’ 경제 상황이 극으로 치달으면서 어쩔 수 없이 창업을 꿈꾸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떤 아이템을 선택할지부터 시작해 점포 문제, 시설 인테리어, 인건비, 재고 부담까지 이것저것 생각하다보면 마음만 답답해진다. 게다가 대기업은 이미 빵집, 저가 브랜드 옷, 외식 심지어 편의점에서는 포장마차의 단골 메뉴인 어묵탕까지 판매할 정도로 영세 자영업자의 입지를 좁히고 있다. 게다가 온라인에서는 대대적인 광고를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나서고 있다.수억 원을 들여 프랜차이즈 창업에 성공한다할지라도 언제 손익분기점을 넘길지도 미지수다. 이처럼 답답한 현실에서 패브릭·리빙 제품 전문 ‘쉬즈가’는 이 같은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신개념의 소자본 창업 플랫폼을 구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비자 커뮤니티’를 뜻하는 ‘소커(soker)’는 이곳만의 독특한 아이템을 기본으로 창업에 필요한 대부분을 지원하고 소통해 기업과 사업자가 공생하는 관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쉬즈가’의 이병로 고문을 만나 ‘소커’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사업의 진입장벽 낮추고, 이익은 높이며, 완벽한 관리 받아대한민국 제1호 공생기업임을 자처하는 ‘소커’의 이병로 고문은 “작은 물고기들이 힘을 합쳐서 큰 물고기의 위협을 물리치는 세상의 눈”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작은 소비자들이 모여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는 새로운 발상의 기업”이라며 설명을 시작했다.간단히 말해 ‘소커’에 가입해 소비자로 활동할 수도 있고, 사업자로도 활동할 수 있는데, 이중 ‘소비자’는 각종 할인 혜택과 더불어 세계에서 제일 싸다고(월드베스트마켓) 자부하는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는 협력 생산업체와 OEM 제작시스템으로 유통마진을 줄이고 직거래로 판매하기 때문에 가능한 가격이라고 한다.사업자를 위한 플랫폼은 매우 독특하다. 쉽게 말해 연회비(1년에 50만 원 수준)를 납부하고 개인사업자로 등록해 활동을 시작하면 개인의 온라인 숍이 구축되고 수천여종에 이르는 쉬즈가의 전 제품과 소커의 제품을 판매하여 수익금을 얻을 수 있는 구조다. 소커에서는 판매할 아이템 제공을 기본으로 성공적인 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마케팅 전략 멘토링, 주문이 발생했을 경우 포장, 발송까지 전부 책임을 지게 된다. 사업자는 공간이나 시간의 제약 없이 제품을 홍보해 판매가 많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하면 된다.이에 이 고문은 “사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이익은 높이며, 완벽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다”며 덧붙여 “이미 저희는 수천여종의 제품을 제공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시대가 요구하는 트렌드에 발맞춘 최상의 아이템들(여행. 뷰티, 반려동물, 여행 등의 분야)을 발굴하여 내놓을 계획이며 최고의 컨설팅 멘토링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러한 사업구조는 이미 점포를 가지고 아날로그 방식으로 사업을 운영 중인 사업자들에게도 적합하다. 현재 판매를 하고 있는 제품을 ‘소커’의 심사 후에 온라인 점포에 내놓고 판매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자본으로 온라인 매장을 하나 더 가지게 되는 셈으로 판매이익을 높일 수 있다.단, 워낙 적은 자본으로 시작할 수 있다고 아무나 도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소커’에서는 이 기업의 가치를 잘 이해하는 파트너를 원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가입할 때 이력서, 사업계획서, 자기 소개서를 함께 심사하는 까다로운 절차가 존재한다.블로거 제품 체험단과 예비 사업자 3개월 무료 체험 모집 중소커는 현재 블로거 제품 체험단과 예비 소사(소커사업자) 3개월 무료 체험을 할 수 있는 인원을 모집 중이다. 9월 23일부터 이메일(soker79@naver.com)을 통해 신청을 받게 되는데, 블로거 제품 체험단은 워낙 방대한 종류의 제품이 있기에 카테고리를 나눠서 제품을 체험(무료 증정)하고 블로그나 사회 관계망 서비스에 올리면 된다. 또한, 예비 소사 체험은 3개월 동안 사업자가 되어 이 시스템을 체험하고 정기 모임에서 의견을 나누며, 3개월 동안 발생된 수익금까지 받을 수 있어 시작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이 고문은 마지막으로 “소자본, 리빙 아이템이라 주부들의 창업을 기대할 수 있으며, 일자리 부족과 빈부격차를 해결할 수 있는 공생(共生)이라는 가치기업으로 반드시 성공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문의 031-719-2400위치 분당구 황새울로116번길 25 1F전시장, B1 사무실 2016-09-28
- 수학 A는 평균이다. 유투엠 수학 보정 이동석 원장 031 889-3990수학에 자신 없어 하던 아이가 90점 넘은 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 중학교에서 수학 90점 넘는 아이 손들라면 반에서 절반이상 손을 든다는 걸 아시는지요? 학교시험에서 90점만 넘어도 수학만큼은 걱정 없다고 생각하시는 학부모님이 많으십니다. 그러다가 고등학교에 진학한 아이가 첫 시험부터 생각지도 못한 점수가 나오면 너무 놀란 나머지 찾아오시죠. “우리 애가 중학교 때는 수학을 잘했는데요. 고등학교 와서 왜 이럴까요...?? ” 정답은 간단합니다. 절대평가로 인해 변별력을 잃은 중학교 내신평가에서 A를 받았을 뿐, 진짜 수학실력이 탄탄하게 자리 잡힌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저학년 때부터 꾸준한 심화학습으로 사고력을 갖추지 않으면 절대 1등급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고등학생이 되어 전국모의고사를 한두 차례 치러보면 깨닫습니다. 그때 되서 부랴부랴 비싼 수업료 지불하면서 만회해보려 하지만 깊이 있는 수학적 사고력이란 단기간에 얻어지는 것이 아니지요. 보통 중학생들의 수학 공부법을 살펴보면 교과서나 문제집에 나와 있는 개념 정리를 훑어보고 기본적인 공식을 암기한 후 유형을 익히고 단순 반복으로 풀어냅니다. 이런 공부법에 익숙한 아이들은 사고력이 필요한 문제에 부딪치면 잠시 고민하다 쉽게 해답지를 보거나 다른 사람에게 의지합니다. 그러고는 마치 자기가 다 이해한 것처럼 스스로 풀 수 있을 것이라고 착각합니다. 그런 공부법으로는 종합적인 사고력을 필요로 하는 수능문제들은 해결 할 수 없습니다. 문제를 잘 파악한 후 주어진 조건을 이용하여 여러 관점으로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내고, 합당한 개념과 공식들을 적용하여 답을 도출해내는 과정은 끝없이 훈련해야 합니다. 초등학교 때는 신속·정확한 계산력을 반드시 갖추고 사고력 문제들을 지속적으로 접하면서 문제해결 방법을 경험하게 해주세요. 중학교부터는 기본개념을 충실하게 익히고 다양한 심화문제들을 푼 후, 남에게 설명할 수 있을 만큼 탄탄히 다져주세요. 그러다보면 내신 성적은 자연스럽게 고득점으로 연결되고, 고등학교에서 접하는 모의고사 유형의 문제들이 전혀 새롭지도 어렵지도 않게 느껴지게 될 것입니다. 코앞의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멀리 보면서 한 문제라도 스스로의 힘으로 풀 수 있도록 지도하여 수학에 대한 면역력을 강하게 키워주세요. 2016-09-28
- 수시로 대학 가자-내신과 논술 대입 논술전형(문과)에서는 최저기준을 충족하면 내신과 논술성적만으로 당락을 결정한다. 논술전형에서는 내신성적의 반영비율도 대학마다 다르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개통한 대입정보 포털 사이트에 공개된 자료를 보면 서울시내 중상위권 이상 대학들 중 이화여대가 유달리 합격자 내신 평점이 1점대로 높고, 중상위권 이상의 다른 대학들은 합격자 평균 내신평점이나 합격자 상위 80% 내신평점이, 대입성적이 높은 대학 순서대로 2점대, 3점대 4점대로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심지어 연세대의 경우 내신평점 5.0으로 합격한 학생이 있는 것으로 여러 매체에 보도되기도 했으며 수시 합격자의 내신성적을 공개한 인문계 154개 학과 중 평균평점이나 상위80%평점이 3등급 이하인 곳이 절반이 넘는다고 보도되기도 했다. 따라서 내신평점이 5~6등급 이하라면 논술전형이 그야말로 모험이지만 2~4등급이라면 지신의 논술능력과 수능최저기준의 형편에 따라 서울시내 대학 논술전형에 응시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그만큼 내신성적에 비하여 논술점수가 당락에 절대적 요인이라고 분석할 수 있다는 말이다. 수지와 분당의 경계면에 소재한 모 고등학교는 수지구에 고등학교 입시가 있을 때(현재 고2부터 평준화되었고 고3까지 성적으로 고등학교에 진학했다.) 고입 커트라인이 중간 수준의 학교였다. 그 학교에서 내신평점이 4점대이면서 수능 등급이 국어 2등급 수학 5등급 영어 4등급이면 정시로는 서울 외곽에 있는 대학에도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었다. 수학이 특별히 어려운 학생이라 일찌감치 수학을 포기하고 국어, 영어, 사탐만 열심히 했다. 세 과목 중 2등급 2개, 안 되면 3등급 2개를 얻어 서울시내 대학 논술전형에 응시한다는 전략이었다. 수능과 함께 논술을 열심히 준비하였다. 당시 숙명여대만 논술 최저기준이 2등급 1개로 최저기준을 통과해서 국문과에 합격하는 결과를 얻어 지금 졸업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내신과 수능최저가 닿지 않음에도 일부 예외적인 미담 사례에 끌려 무모한 입시전략을 짜서는 절대 안 된다. 하지만 내신 3~4등급부터, 수능최저 3등급 2개부터 학생 개인의 상황과 능력대로 서울시내 대학 지원이 가능하니 미리 겁먹고 포기하지 말고 논술전형을 다시 한번 신중히 생각해 볼 일이다.너를위한 특별한 수학원이일규 논술강사 2016-09-28
- 남은 50여 일이 내 등급을 바꿀 수 있다 신동욱실장제이샘학원문의 031-719-9433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이 5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 제출 서류의 준비 및 논술 준비로 다소 수능시험을 대비하는데 소홀히 한 학생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수시 지원도 끝난 지금 남은 50여 일이 수능 점수를 결정지을 가장 중요한 시기이다. 남은 기간의 노력 여하에 따라 등급이 바뀔 수 있으므로 마음을 다잡아야 한다.10월이 되면 수시 1차 합격자 발표도 나고 대학에 합격하는 친구도 나온다. 이에 많은 학생이 분위기에 휩싸여 산만해지기 쉽다. 또한, 수시에 불합격한 학생도 탈락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해 중요한 시기에 방황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시험인 수능이 남아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수시에 떨어진 학생은 모든 대학에 최종적으로 떨어진 것도 아니고, 수시 1차에 붙은 학생도 우선 선발이 아닌 이상 대학에 합격한 것이 아니다. 실제로 수능 최저 등급을 충족하지 못해서 떨어지는 학생의 비율이 매우 높다는 것을 생각하고 학습 자세가 흐트러지지 않아야 한다. 인제 와서 불안한 마음에 새로운 문제를 푸는 학생도 있다. 개념정리는 마지막까지 필요하지만 새로운 문제를 푸는 것은 어리석은 방법이다. 지금까지 자신이 공부했던 것을 점검하면서 정리가 안 된 부분만 모아서 마지막까지 반복해야 한다. 또한, 6월, 9월 모의평가를 분석하여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파악하고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한다.남은 기간이 중요하다고 해서 공부의 양을 늘린다고 수면시간을 줄이는 것도 어리석은 방법이다. 수면이 부족하면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되어 오히려 학습능률을 떨어트린다. 수면 시간을 확보하고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을 해야 한다. 수능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서 공부하는 시간 및 생활리듬도 수능 시간표에 맞추어야 한다. 특히, 평소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잡혀있지 않는 학생의 경우 수능 시험이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하기 때문에 일찍 자고 오전 6시에 일어나는 연습을 미리 해야 한다.이제 남은 기간은 50여 일. 마무리를 잘해서 오랫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좋게 나올 수 있기를 바란다. 2016-09-28
- 이것만은 꼭 있어야 공부라도 하겠니 이른 추석연휴를 보내고 나니 하늘도 높아지고 바람도 선선해졌다. 그리고 이제 곧 중간고사다. 연휴 내내 불편한 마음으로 볼 거 다 보고 놀 거 다 놀고 어느 누구보다 열심히 자던 아이들이지만 등교와 함께 이제 자신을 추스르고 내신준비 모드로 돌입이다. 책상에 앉아 몸을 배배꼬는 아이 뒷모습을 보며 도와줄 건 없고 이제껏 야참 정도만 넣어줬지만 올해는 엄친아들의 시험 비법 아이템도 함께 슬쩍 권해본다. 힘든 공부 조금이라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면 하는 기대를 담아서 말이다. ■ 졸음 번쩍 껌졸음 몰아내는데 효과 만점이에요“아빠가 졸음운전 방지용으로 차량에 구비하고 다니시는데 한 번 씹어봤더니 입안이 화 하고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그래서 시험기간에 저도 애용하게 되었어요. 암기과목은 시험 전날 반복하고 투자한 만큼 확실한 보상이 돌아오는데 이 껌 덕분에 새벽시간 공부가 그리 힘들지 않았어요. 모자란 잠이야 시험 끝나고 푹 자면 되니까요.” 송림고 이○훈 (고1)■ 휴대용 LED 램프책에 스포트라이트를 줘 집중하게 해줘요“눈이 안 좋은 저 때문에 얼마 전 집 안의 등을 다 LED 등으로 바꾸기도 했지만 저는 이 휴대용 LED 램프를 휴대용 충전지에 끼워 이렇게 책에 비춰서 보는 걸 좋아해요. 제가 읽어야 하는 부분에 스포트라이트를 준 느낌이랄까요. 좀 더 책에 집중하게 되는 기분이에요. 눈도 훨씬 덜 피곤하구요.” 샛별중 유○준 (중2)■ 플래너 노트목표량 다 하고 X자 그릴 때 기분은 최고죠“시험기간이 발표되면 바로 플래너 월간 노트에 큰 덩어리로 학습 계획을 세워요. 그리고 일간 노트에 매일 시간대 별로 학습목표량을 정해놓고 공부를 합니다. 학원을 오가는 자투리 시간도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죠.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습관이 되니 ‘오늘도 보람찬 하루를 보냈구나’하고 스스로에게 뿌듯해지더라고요.” 한일고 권○강 (고1)■ 지우개똥 청소기문제 풀다 막히면 기분 전환으로 사용해요“수학 문제를 풀 때 주로 사용하게 되는 거 같아요. 문제가 막히고 짜증이 날 때면 책상에서 일어나 버리고 포기하곤 했는데요. 책상에 끝까지 앉아서 기분 전환할 꺼리가 필요했어요. 그때 수북하게 쌓인 지우개똥을 이걸로 치우고 있으면 장난감으로 잠시나마 논 것 같기도 하고 머리가 비워지더라고요. 다시 시작하는 기분으로 도전하죠.” 구미중 김○근 (중3)■ 핸드폰제 목소리로 녹음한 거 들으며 다시 암기해요“시험기간에 저는 핸드폰을 늘 끼고 살았어요. 다른 사람들이 보면 이상하다 했겠지만 저는 공부한 내용을 정리해서 제 목소리로 녹음하고 그걸 다시 들으며 암기하는 방법으로 공부하는 게 효과적이었어요. 늘 이어폰을 끼고 사니 친구들은 편하게 음악이나 듣는 줄 알았겠지만 저는 이동할 때는 물론이고 잠들 때까지도 녹음을 들었어요.” 고려대 송○우 (대1)■ 수정테이프주관식 대비에는 효과 만점이죠“마지막 복습은 교과서로 하는 게 제일 좋은 거 같아요. 특히 암기 과목은 외울 거 다 외구고 기출문제 풀이도 해본 뒤에 여분용 교과서에 수정테이프로 중요 부분을 지운 뒤 다시 제가 써 넣어보곤 해요. 빈칸 써넣기 문제를 스스로 만들어보는 건데요. 이렇게 준비를 하면 주관식도 대비되고 교과서를 꼼꼼히 읽게 되지요.” 수내중 정○완 (중3) 2016-09-28
- 가치와 기여를 소비하는 ‘착한 소비’를 가르쳐라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 다가오면서 지역 벼룩시장도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그런데 최근 분당에서는 좀 색다른 장터가 섰다. 성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경기도와 성남시의 지원을 받아 준비한 사회적 경제 나눔장터 ‘가치같이’가 지난 3일 분당구청 앞에서 열렸다. 사회적 경제 조직을 알려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취지로 열린 이번 행사는 앞으로도 세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자녀에게 사회적 경제란 무엇인지, 사회적 기업이란 무엇인지, 최근 지역사회 발전과 미래지향적인 진로교육의 일환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사회적 경제 관련 개념을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도움말 박찬정 부장교사 (샛별중학교), 이준호 상임이사(성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 주성민 교육팀장(유스바람개비)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인지행복한성남생협과 한살림성남용인소비자생협의 농수산물, 문화숨사회적협동조합 청년창업팀의 캘리그라피 제품, 나누리창작공방협동조합의 컵홀더 등의 업사이클 제품, 성남지역자활센터의 공정무역 커피, 휠링보장구협동조합의 의료보조기구, 협동조합 목화토금수의 한방차 등이 지난 나눔장터에서 만날 수 있었던 물품들이다. 이곳에 참여한 20여개 업체는 성남시 그리고 일부 용인시의 사회적 기업들이다.이번 행사를 준비했던 성남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준호 상임이사는 “기업의 이윤이 목적이 아닌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거나 사람의 가치를 가장 높게 두고 민주적으로 운영되는 ‘사회적 기업들이 우리 지역에도 이렇게 많구나’라고 일반인들이 사회적 기업에 대해 인지할 수 있는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회적 가치 소비하는 ‘착한 소비’의 주체되기이준호 상임이사는 현장에서 체험활동을 하거나 물품을 구매했던 많은 소비자들이 경력단절여성이나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 환경보호 등 사회적 가치가 녹아있는 제품을 소비한 이른바 ‘착한 소비’의 주체가 되었음을 상기시키며 사회적 경제 나눔장터 ‘가치같이’의 의의를 강조했다.샛별중학교에서 사회 교과를 담당하고 있는 박찬정 부장교사는 “아직까지 교과과정에 사회적 경제에 대한 개념이 포함되어 있진 않지만 진로 탐색과 관련한 사회적 기업 탐방 활동 등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적 기업에 대해 접하고 있다”며 “자본과 이윤을 중점으로 한 경제 개념에서 확장해 재화의 효용가치에 사회 기부의 가치가 더해진 이런 소비 행태는 착한 무역, 공유 경제 등으로 대변되는 또 다른 합리적 선택의 기준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변화와 가치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가 정신은 미래 인재역량성남시의 사회적 기업인 유스바람개비에서 자유학기제 수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사회적 기업의 사례를 들어서 사회적 기업가 정신 등을 가르치며 소셜진로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주성민 팀장은 “사회적 기업의 제품은 실용성과 가치, 기부의 자부심 등이 더해져 가격이 설정된다”고 말했다. 지하철 광고판과 자전거 폐 튜브를 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가방이 일반 기성품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지만 이는 그 제품이 담고 있는 이야기와 가치, 그리고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의 의도를 지지한다는 의미를 포함한 소비라고 설명했다.또한 주 팀장은 “급변하는 미래에서 변화와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 기업가 정신은 미래인재의 역량과도 부합한다”며 “공유, 업사이클링, 적정기술, 벤처사업 등 다각화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의 모습은 직업, 진로 설정을 고민하는 학생들이 주목해야할 미래 블루오션이다”라고 덧붙였다. Q&A 나눔장터 가기 전에 알고 가는 사회적 경제 개념1. 사회적 경제란사회적 경제는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발전하면서 나타난 불평등과 빈부격차, 환경파괴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했다. 이윤의 극대화가 최고의 가치인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는 경제활동이다.2. 사회적 기업이란취약계층 고용 및 사회서비스 제공, 사회문제 해결 등 다양한 사회적 목적들을 비즈니스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기업의 형태로 대표적인 해외기업으로 프라이탁, 국내기업으로는 터치포굿이 있다.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도 사회적 기업과 함께 사회적 경제의 주요 주체로 역할을 하고 있다.3. 사회적 경제 관련 정책 현황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이 제정되며 정책적인 기반이 마련되었으며 2010년 마을기업 육성사업이 시작되었고 2012년 협동조합기본법이 제정되었다.4. 사회적 경제 장터가 열리는 이유마진율에 민감한 유통시장에서 가치와 소셜 미션을 우선시한 사회적기업의 제품은 경쟁력이 약하다. 사회적 경제 장터는 사회적 기업이 생존할 수 있도록 그들의 제품 판로를 개척하고 일반 소비자와 만나며 자신들을 홍보하고 평가받는 기회가 된다.나눔장터 ‘가치같이’가 또 열려요9월 28일/ 10월 26일 판교 유스페이스 광장, 10월 15일 성남시청문의 : 031-717-6776/ 031-729-3664 2016-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