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하나됨과 치유, 이것이 합주의 힘입니다” 10월 15일 토요일 분당 구미동에 있는 가나안 교회에서 중학생들이 모여 연주가 한창이다.바이올린, 첼로, 플롯, 피아노의 선율이 어울어져 내는 클래식 화음은 깊어가는 가을과 많이 닮아 있었다.음악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고 싶은 음악 봉사동아리 ‘아띠락’의 연습 현장.불곡초등학교 방과후 오케스트라로 시작해 중학생이 된 현째까지2년째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을 찾아 음악을 선물하고 있는 작은 천사들을 만났다.초등학교때부터 해오던오케스트라 활동을 음악 봉사동아리로‘아띠락’은 친구를 뜻하는 순우리말 ‘아띠’와 즐거움(음악)을 나타내는 ‘락’을 붙여 만들어진 이름이다. 이름 그대로 친구들과 함께 음악으로 하나되며 건강한 사춘기를 보내고 있는 아띠락 친구들. “불곡초등학교 때부터 함께 활동해 왔는데, 졸업하면서 다른 중학교에 배정받았어요. 함께음악을 지속하고 싶은 마음이 컸던 우리는 계속 활동을 이어나가기로 했고, 더 나아가 뭔가 의미있는 일을 해보자고 의기투합을 했습니다.”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바로 음악봉사 동아리라고 아띠락 악장을 맡고 있는 불곡중학교 2학년 곽채은 양은 말한다. 클래식 음악을 쉽게 접할 기회가 없는 사람들에게 ‘찾아가는 연주회’를 열어 클래식음악을 선물하기로 한 것. 구미중학교 2학년 나세연 양은 연주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소통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소외된 이웃과 함께 음악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한다.“매주 나와서 연습하는 것이 힘들기도 하지만, 함께 음악을 연주하면서 내 소리만이 아닌 타인의 소리를 듣는 법과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것 같아요. 이것이 합중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어요. 또 음악이 필요한 분들에게 잠시나마 행복을 드릴 수 있어서 더욱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분당지역 요양병원 복지관 찾아다니며소외계층에 음악 선물아띠락은 2년째 분당 보바스 국제병동과 SRC 재활병원, 분당 하얀마을 복지회관 등을 방문해 정기적으로 재능 기부 연주회를 펼치고 있다. 기관들이 모든 음악회를 환영하는 것은 아니다. 실력 검증은 물론 그동안 활동해 왔던 내용들까지 확인 한 후에야 기회를 준 것이다.“우리는 어리고 음악 전공자들도 아니기 때문에 병원이나 복지관에서 처음부터 환영한 것은 아니었어요. 제안서와 함께 그동안 우리들의 활동들을 포트폴리오로 만들어 제출한 후에 음악회가 허락되었답니다. 지금은 우리들을 기다리는 분들도 많이 생겨났고, 판교 복지관 등 다른 기관에서도 러블콜을 받는 정도도 성장했습니다.”불곡중학교 2학년 신현진 양의 설명이다. 연주회 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세부적인 도움이 필요할 때는 불곡초 오케스트라 담당 오세민 선생님께 자문을 구하기도 한다. 또 연주곡에 따라 객원 멤버들이 합류 할 때도 있다. 주변 분들의 도움으로 지금의 아띠락이 존재한다고 아띠락 단원들을 입을 모은다.“동아리 멤버 어머니의 모임인 ‘아띠맘’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고 계십니다. 지역사회에 좋은 일을 한다며 연습 장소를 기꺼이 내어주신 가나안 교회, 포스터 제작을 무료로 도와주시는 분 등 아띠락이 좋은 일을 계속 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도와주십니다.”공부로 지친 마음을음악으로 풀 수 있어서 행복혼자하는 연주가 아니라 친구들과 함께 연습하고 하모니를 이루는 과정에서 더 많이 배우게 된다고 강조하는 아띠락 단원들. 앞으로도 더 좋은 연주로 이웃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 불곡중학교 2학년 최예빈 양은 말한다.“보바스 연주회 중 기억에 남는 청중이 있었는데 한 노인분께서 눈을 감고 눈물을 흘리시며 감상을 하시는 모습을 보니 누군가의 마음에 감동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인지 알게 됐어요.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고 준비해야겠다는 생각 했습니다.”불곡중학교 2학년 송민경 양은 아띠락은 바쁜 중학교 생활 속에서도 음악활동을 이어나가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공부로 지친 마음을 음악으로 풀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구미중학교 3학년 조하준 군 역시 합주 활동을 통해 호흡을 맞추는 법을 배우며 인성적으로도 많이 성장하게 된 것 같다고 말한다.“아띠락 활동을 통해 연주하는 즐거움과 함께 봉사점수까지 받게 되니 정말 고맙죠. 요양병원이나 복지관에 계신분들과 음악을 공유하며 누구보다 우리 스스로가 힐링되고 치유되는 것 같아요. 나중에 유명한 연주가가 되더라도 음악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2016-10-25
- 문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박인희 컴백 콘서트 - 그리운 사람끼리’그 시절 그때 우리네 청춘을 만나는 시간한국 최초의 혼성 듀엣이자 한국 가요사에 가장 아름다운 포크 듀엣으로 평가되고 있는 ‘뚜아 에 무아’의 멤버로 데뷔해 1970년대 여성 포크가수를 대표하는 싱어송라이터 박인희의 컴백콘서트가 11월 6일 오후 6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모닥불’, ‘끝이 없는 길’, ‘그리운 사람끼리’, ‘세월이 가면’, ‘봄이 오는 길’ 등 직접 작사 작곡한 수많은 히트 곡을 남겼고, 최초로 시낭송 음반까지 히트를 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인희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시인, 라디오 DJ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다 1981년, 수많은 히트 곡만을 남겨두고 홀연히 떠났다.2016년 11월, 35년 만에 박인희가 컴백 콘서트 무대를 성남에서 갖는다. 이번 컴백 무대에는 송창식과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함께한다.만 7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R석 110,000원, S석 80,000원, A석 60,000원이다. 문의 : 라이브아트 1544-9857 현대어린이책미술관 ‘덴마크에서 온 두 친구’덴마크의 문화예술을 그림책으로 느껴보세요덴마크의 문화예술을 그림책 일러스트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판교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 개최된다. 덴마크 대표 그림책 작가의 원화전시 ‘덴마크에서 온 두 친구’ 전시가 10월 13일부터 11월 6일까지 진행된다.이번 전시에서는 덴마크의 최고 문학상인 카렌 브릭센상(Karen Blixen Prize) 수상자인 피터 베이 알렉산더슨 (Peter Bay Alexandersen)와 라스무스 브렌호이 (Rasmus Bregnhoi) 의 대표 작품과 그림책을 만나볼 수 있다.피터 베이 알렉산더슨은 레고사의 장난감 디자이너로 활동하기도 하였으며, 1985년부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여 30년 동안 220여권의 책을 낸 덴마크의 대표 그림책 작가이다. 그는 카렌 브릭센상 중 일러스트레이터를 위해 올해 신설된 <입 스팡 올슨(Ib Spang Olsen)> 부문의 첫 번째 수상자로 덴마크 일러스트의 정수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라스무스 브렌호이는 덴마크 예술 재단의 3년간 작품연구기금을 수여 받을 정도로 높은 예술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2016년 어린이 문학 부문에서 카렌 브릭센상을 수상하였다.전시에는 피터 베이 알렉산더슨의 <액슬과 쥐의 모험(Axel and Mouse on the big journey)> 외 14점, 라스무스 브렌호이의 <강아지 Ib(Ib the dog)>외 19점 등 총 35점의 작품과 연계된 그림책 9권이 전시되며, 두 사람의 작가가 직접 진행하는 워크숍과 스토리텔링이 22~23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현재 현대어린이책미술관에서는 오는 10월 30일까지 ‘7가지 마음의 모양’ 전시도 함께 진행 중이며, ‘기쁨과 즐거운, 노여움과 분노, 슬픔, 두려움, 사랑과 연민, 미움, 욕망’ 7가지 주제에 맞춰 한국과 프랑스의 그림책 각 130권과 원화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전시연계 프로그램은 10월 매주 2, 4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되며,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정규 프로그램 ‘Little Artists!’는 10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에 ‘Little Writers!’는 매주 금요일에 진행된다. 문의 : 현대어린이책미술관 031-5170-3700 <10/21~10/27 성남지역 공연전시 정보>공연전시뮤지컬‘도리안 그레이’돈키호테성남청년작가전5함수연<라벤더 블루Lavender Blue>성남문화예술제성남미술협회회원전일시10/29까지10/23까지11/13까지11/2까지장소성남아트센터오페라하우스한국잡월드나래울극장성남아트센터반달갤러리성남아트센터갤러리808입장료VIP석 14만원R석 12만원S석 9만원A석 7만원B석 5만원1만원~3만원무료무료문의1577-336302-2157-3334031-783-8141031-783-8000 <10/21~10/27 용인지역 공연전시 정보>공연전시2016용인 패밀리페스티벌자연동인작가회전(열번째하모니)국악인형극<덩덩쿵따쿵>2016일동제약과함께하는마티네콘서트일시10/22~2310/30까지10/2611시, 15시10/2611시장소용인시청광장용인문화예술원용인여성회관큰어울마당용인포은아트홀입장료무료무료전석 5,000원전석 1만5,000원문의031-324-2067010-5308-0918031-260-3355031-260-3355/3358 2016-10-25
- WHAT? 파브르곤충기편 10권 지은이 장 앙리 파브르 원작, 고수산나 글펴낸 곳 왓스쿨가격 99,000원“<파브르 곤충기>는 동화처럼 재미있습니다. 파브르는 평생 동안 곤충세계의 신비한 비밀을 관찰하고, 연구하고, 실험하면서 그 내용을 책으로 엮었습니다. 곤충들의 본능, 습성, 행동, 먹이와 집, 천적관계 등의 모든 비밀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곤충학의 영원한 명작으로 우리 어린이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과학 고전입니다”교과서랑 나란히 펼쳐 두고 읽어보세요초등학교 3학년 과학 교과서에는 1학기와 2학기에 걸쳐 동물의 한 살이 및 동물의 생활이 나온다. 동물의 한 살이의 경우 배추흰나비를, 동물의 생활에서는 우리 주변의 동물을 살펴보고 배우게 되는데 초등학교 3학년의 과학 교과서와 국어 이해력 수준에 맞춰 함께 읽을 책으로 왓스쿨에서 출판한 <WHAT? 파브르 곤충기편 10권>을 골랐다.곤충에 대한 생태적 지식과 문학적 재미가 어우러진 ‘과학 동화’로 앙리 파브르가 1879년부터 1909년까지 30년의 세월에 걸쳐 쓴 10권의 곤충기를 어린이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재구성하였다.노래기벌, 개미, 호랑거미, 똥풍뎅이, 왕독전갈, 배추흰나비, 송장벌레, 매미, 구멍벌, 황라사마귀 등 총 10마리의 의인화된 곤충을 통해 곤충의 세계를 사실적인 일러스트와 정확한 묘사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태적, 과학적 이해를 돕는다.10권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그림과 이야기가 풍성한 동화 형식이라 술술 읽혀 전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6권인 <큰배추흰나비의 한 살이>는 과학 교과서를 그대로 동화로 풀어냈다고 해도 무방할 만큼 연관성을 지니고 있어 교과서와 나란히 두고 천천히 엄마와 아이가 함께 소리 내어 한 페이지씩 읽어봐도 좋겠다. 2016-10-25
- 결정의 심리학 지은이 로버트 E. 건서 /박선령 옮김펴낸곳 로그인가격 12,000원“빨리 생각해 보자. 이 책을 살 것인가? 결정을 내려야 할 시간이다. 우리는 날마다 순간마다 직업이나 인생의 진로를 바꿀 수 있는 크고 작은 결정을 계속 내리면서 살아간다. 인생은 이런 결정의 총합이다. 결정의 품질은 당신의 성공을 좌우한다. 자신이 결정을 내리는 방식에 대해 생각한 적이 있는가?”순간의 결정이 인생을 바꾼다누구나 중대한 결정의 기로에서 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후회한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잘못된 결정을 방지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라고 묻는다면 많은 사람들이 명쾌하게 답하지 못할 것이다.저자는 이 책에서 결정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또한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이야기 한다. 각기 다른 결정의 유형에 맞게 총 11개의 파트로 분류해 현명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방법 50개를 제시하고 있다.하지만 분명한 것은 이 책이 결정을 내릴 때 느끼는 흥분에서 한 걸음 물러나 결정에 접근하는 방식을 곰곰이 생각하게끔 도와줄 수 있을지언정 어리석은 결정을 내리는 것을 막지는 못한다고 말할 수 있다. 결정의 주체는 독자이기 때문이다.합리적 결정을 위한 정해진 공식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결정을 대신 내려주는 기법이나 올바른 결정으로 향하는 지름길도 없다. 다만 본인이 부단히 노력한다면 결정 능력을 향상시켜 잘못된 결정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그동안 잘못된 결정을 내려놓고도 이를 당연하게 생각해 왔다면 이 책을 읽어보길 권한다. 적어도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과거의 잘못된 결정이 아니라 미래에 내리게 될 결정이라는 것을 깨달을 수 있기 때문이다. 2016-10-25
- 보글보글 국물에 찰랑찰랑 적시면 입에서 사르르 ‘훠궈’는 중국 사천지역에서 발달한 중국식 샤브샤브로 역사가 가장 오래된 중국요리 중 하나이자 다양한 육수와 소스를 선택할 수 있어 취향에 맞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중국인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요리다. 한국인들이 좋아할 만한 얼얼한 매운맛이 특징인 사천식 마라훠궈와 참깨 땅콩소스의 일종인 마장소스를 오랜 시간 연구하고 탄생시킨 곳이 있다. 바로 판교 아브뉴프랑 2층에 위치한 ‘훠궈야’가 그곳이다.국내외 훠궈 100번 이상 먹어보고 탄생한‘훠궈야’훠궈야는 식자재 물류 유통회사 (주)굿맨프리미어파트너스(이하 굿맨)가 이번 달 초 판교 아브뉴프랑에 야심차게 출범시킨 중국식 샤브샤브인 훠궈 전문점이다. 식자재 물류 유통회사답게 중간 마진 없이 최상의 식재료를 합리적 가격에 공급받아 매일 아침 신선한 재료를 하나하나 일일이 검수한다. 다양한 식재료를 뜨거운 육수에 살짝 담가 먹는 요리라서 신선한 식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에 가장 공을 들였다.아울러 한우 사골을 10가지 이상의 채소와 한약재를 넣고 15시간 이상 끓여 우려낸 기본 육수도 다양한 분야의 실력자들로 구성된 자체 연구개발팀이 국내외 훠궈전문점의 훠궈를 100번 이상 시식 및 시음해 본 후 탄생시켰다.반으로 나뉘어 두 가지 육수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훠궈팟에는 매콤한 홍탕과 담백한 백탕이 함께 제공된다. 여기에 1+등급의 한우 채끝, 호주산 청정우, 양고기 등을 선택하여 육수가 끓을 때 먼저 익혀 먹고 육수가 진해지면 여러 가지 채소와 버섯 등을 살짝 담가 먹는다. 참깨와 땅콩을 갈아 만든 페이스트에 대파, 마늘 등 향신 채소를 넣어 조합한 마장소스, 고기와 잘 어울리는 참기름 마늘 소스, 달콤 상큼한 칠리소스가 함께 제공되어 취향대로 찍어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끼니를 때우는 식사가 아니라몸을 보신하는 보약“훠궈는 단순히 한 끼를 때우는 식사라기보다 몸보신을 할 수 있는 보약의 개념에 더 가까우리만큼 음식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가 천연 그대로이고,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전한 훠궈야의 마케팅 담당자 김규진 과장은 “육수에 들어가는 팔각의 경우 배뇨촉진과 식욕증진에 탁월하고, 함께 먹는 양고기의 경우 저칼로리, 저지방, 고단백, 고칼슘 음식으로 오장을 보호하고 혈압을 다스린다고 알려져 있다”고 이야기했다.아직 매장을 연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점심시간이면 인근 테크노벨리 근무자들과 분당과 판교의 30~40대 주부들이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한다. 특히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제공되는 런치 세트의 경우 인기가 매우 많은데 양고기와 소고기, 모둠채소가 제공되는 기본 훠궈에 찹쌀 탕수육인 꿔바로우와 태국에서 공수해 온 재스민향의 쌀로 담백하게 볶아낸 볶음밥, 새우와 완자 등으로 이루어진 모둠꼬치까지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인기다. 추가 메뉴로 즐길 수 있는 생새우완자의 경우, 주문 즉시 새우를 다져 비닐주머니에 넣고 즉석에서 끓고 있는 육수에 넣어 주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라고 한다.런치 메뉴 이외에도 신선한 채소와 버섯, 해산물, 고기, 두부 등을 사천지방의 향신료 마라와 함께 볶아낸 마라샹궈, 큼지막한 타이거 새우에 얇은 튀김옷을 입혀 튀겨낸 마요새우 등도 칭타오 생맥주와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분당과 판교를 넘어서국내 최고 훠궈 브랜드 되고파그동안 수도권에서 크고 작은 브랜드의 음식체인점을 운영했던 노하우가 축적되고 대기업 프랜차이즈 요식업체 출신들이 대거 포진해 있는 굿맨의 서비스팀은 재료의 질과 함께 음식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 중의 하나가 음식점의 서비스라고 생각했다.많은 훠궈 전문점들이 입구부터 향신료 냄새가 진동을 했던 것에 착안하여 식당 내부 환기에 꼼꼼하게 신경 쓰고, 각종 화초를 인테리어 콘셉트에 맞게 들여왔다. 전면 폴딩도어를 영리하게 배치해 구역을 나눠 다양한 규모의 모임에 탄력적으로 공간을 쓸 수 있도록 하고, 환기에도 유리하도록 했다. 젓가락은 끓고 있는 육수에서 건져 먹기 편하도록 기존의 젓가락보다 길게 제작해 입이 닿는 부분만 일회용으로 돌려서 끼워 사용하며 채소와 고기 등은 향균 효과가 탁월한 편백나무 접시에 올려 나간다.“훠궈야가 탄생하기까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머리를 맞대고 시간을 투자했다”면서 “맛있게 식사 후 행복한 표정을 짓는 고객들을 보면 우리의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뭉클하다”고 덧붙인 김 과장은 “분당과 판교를 넘어서 수도권 일대,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에게 훠궈야를 대접하고 싶다”면서 야심한 포부를 밝혔다. 위치 분당구 삼평동 740번지 아브뉴프랑 판교 2층 223호문의 031-701-3325 2016-10-25
- 식빵, 너를 최고의 빵이라 부르리라~ 달콤한 잼, 햄과 치즈에 밀려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식빵이 재조명 받고 있다. 단순히 ‘식빵=하얀 우유식빵’이라는 공식은 이제 옛말. 엄선한 좋은 재료로 정성껏 구운 식빵들은 저마다의 맛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초코, 블루베리, 팥과 치즈 등 신세대 입맛까지 사로잡는 재료로 데커레이션을 마친 식빵들은 눈길을 사로잡는 올록볼록한 자태 또한 최고. 이런 식빵의 변신은 어느새 우리 주변에서 많은 식빵 전문점을 찾아볼 수 있게 만들었다.그 어떤 부가적인 재료의 도움이 아니더라도 맛으로 평가받는 우리 동네 최고의 식빵. 아침부터 고소한 냄새를 풍기며 갖가지 맛을 선사하는 따끈따끈한 식빵전문점들을 소개한다. 분당 서현동 블럭 제빵소 본점블록 안을 확인하라, 아낌없는 재료가 만든 달팽이 무늬유기농 밀가루와 우유, 국내산 천일염, 무염 버터는 물론 고소한 맛을 더해주는 소보로와 크림치즈까지 모두 직접 만들어 식빵을 굽는 ‘블럭 제빵소’. 고집스러운 수제 공정으로 선보이는 신선하고 묵직한 식빵은 이미 빵 마니아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하루 종일 순서대로 선보여지는 식빵들은 자칫 게으름이라도 피면 맛볼 수 없다는 것이 단골고객들의 말이다. 호두와 잡곡의 고소함이 잘 어우러져 전 연령대의 인기를 고루 받고 있는 ‘호두잡곡식빵’, 고급 롤 치즈와 체다치즈의 고소한 향을 맡으며 부드럽고 쫄깃한 빵과 치즈의 재미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롤 치즈식빵’, 아삭아삭 고소한 초코 칩과 달콤한 코코아향이 최고인 ‘쵸코식빵’,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블루베리가 손에 묻는 행복한 불편함을 감수해야하는 ‘블루베리식빵’ 외에도 많은 식빵들이 있으니 입맛대로 골라먹으면 그만. 꼭 먹고 싶은 식빵이 있다면 예약을 해두면 걱정 없다.이외에도 기본 맛에 충실한 부드러운 ‘우유식빵’, 오징어먹물로 반죽하고 베이컨과 치즈로 고소함을 극대화시킨 ‘먹물베이컨 치즈식빵과 ‘비트피자식빵’ 그리고 제철맞이 ‘단호박식빵’은 온 가족의 간식을 책임진다. 신선한 재료 사용은 물론 현장에서 직접 조리해 신선한 빵맛을 유지해야한다는 박재영 대표. 그의 식빵 철학은 이곳을 찾는 많은 고객 수가 아니더라도 전국에서 문을 여는 36개 지점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분당 정자동 ‘소소한 식빵’한 입에 쏙, 뺏길 수 없는 큐브식빵 정자동 상록마을 우성상가 1층 뒤편에 위치한 ‘소소한 식빵’은 가르치는 일보다는 빵 만드는 일 자체가 더 매력적이어서 7년간 하던 베이킹 수업을 접고 작년 5월 김현정 대표가 자그마하게 문을 연 ‘동네 빵집’이다. 시간대 별로 우유식빵, 치즈식빵, 밤 식빵, 초코식빵, 시나몬식빵, 잡곡식빵, 블루베리 크림치즈 식빵이 큼지막하게 구워져 나온다. 최근 손님들 사이에서 따뜻하게 구워져 나왔을 때 한 번에 다 먹을 수 있는 크기의 식빵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큐브식빵을 굽기 시작했는데 팥 식빵과 갈릭베이컨식빵은 조금 작은 사이즈인 정육면체 모양의 큐브식빵으로 구워내 손님들로부터 호응이 좋다.사라다빵은 기본 식빵 반죽 안에 김 대표가 직접 일일이 으깬 감자에 잘게 썬 양파, 계란, 옥수수를 넣어 이번 달부터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예전에 엄마가 만들어 주던 크로켓 같은 맛이 나 어른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키고 아이에게는 든든한 식사가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모든 제품은 유기농 밀가루와 100% 우유로 만든 버터를 단순하게 사용해 기본에 충실하다. 발효 과정 및 성형해 구워내는 모든 일을 당일에 하며 탕종을 사용한 익반죽으로 좀 더 촉촉하고 쫄깃한 질감을 내는 것도 특징으로 다른 곳보다 먹고 난 후 속이 편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분당 수내동 ‘아빠식빵’아빠만의 정성 가득, 익반죽으로 쫄깃함이 최고수내동 양지마을 금호상가 1층에 자리한 ‘아빠식빵’은 이제 문을 연지 백일 되는 신생 빵집이다. 대기업 프랜차이즈 베이커리에서 지난 15년간 빵을 만들었던 송민규 대표는 본인의 소신대로 ‘제대로’된 빵을 만들어 보고 싶어 동네에 작은 빵집을 열었다. 사랑하는 자녀에게 아빠가 만들어주는 빵이란 콘셉트에 맞게 유기농 밀가루에 천일염, 유기농 설탕, 천연 발효종을 사용하여 건강한 빵을 매일 조금씩 구워내 그날 다 파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침부터 소량씩 구워져 나와 오후 2시경이면 대부분의 빵들이 진열대에 올라간다. 그러나 인기 품종의 경우 이미 ‘예약되신’ 귀한 몸이라 진열대에 오르기도 전에 따로 포장되어 한 켠에서 제 주인을 기다린다. 이렇게 진열대에 오르기도 전에 팔려버리는 빵들은 익반죽을 해서 만드는 탕종 식빵인 쫄깃한 식빵이 대표적이다.이 외에도 호밀올리브식빵, 호두곡물식빵 등 기본 식빵 종류는 항상 나오기가 무섭게 팔려나간다. 옥수수와 슈크림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옥수수식빵, 초코 소보로가 먹음직스럽게 뿌려진 초코식빵, 치즈가 듬뿍 흘러내리는 치즈식빵, 아담한 크기로 한 번에 먹기에 부담 없고 달콤한 밤이 콕콕 박혀있는 미니 아빠 밤 식빵도 특별하다. 원하는 식빵이 있을 경우 꼭 하루 전날 예약을 하거나 전화해 보고 방문하길 권한다.성남 여수동 ‘언니의 식빵가게’언니들의 선택, 걸 크러시 넘치는 빵들빵 마니아들에게 유명한 ‘언니의 식빵가게’가 10월 중순 성남시청 앞에 문을 열었다. 유기농 밀가루를 사용해 정성껏 구워낸 식빵들은 하루 종일 오븐에서 맛있게 구워진다. 부드럽고 촉촉한 ‘우유식빵’과 ‘옥수수식빵’을 시작으로 고소한 치즈 향과 시나몬 향이 일품인 ‘치즈식빵’과 ‘시나몬 식빵’, 스트레스를 저만치 사라지게 하는 ‘초코 롤 식빵’, 바질, 파슬리, 마조람과 양파가 들어가 재료들의 조화로운 맛을 선사하는 ‘허브치즈식빵’ 건강을 생각하는 건강마니아들을 위한 고소한 ‘호두잡곡 호밀식빵’은 이곳의 대표 식빵들이다. 이중에서도 가장 최고는 ‘밤 식빵’으로 촉촉한 결 따라 찢어지는 식빵과 알알이 박힌 달콤한 국내산 밤이 어우러진 맛은 빵 마니아들의 발길을 바쁘기 만든다.특히, 이곳은 가장 맛있게 식빵을 즐길 수 있도록 조금씩 자주 구워내는 것이 특징이다. 하루에도 시간대별로 두 세 번은 구워 나와 따끈한 빵이 주는 즐거움을 조금은 쉽게 누릴 수 있다. 거의 모든 빵들이 다 식혀지기도 전에 판매돼 종이봉투에 담아주는 것도 특별하다. 빵이 식은 후 비닐보관을 하면 된다지만 그때까지 기다리지 못한다는 것이 단점. 막 나온 빵을 결에 따라 뜯어먹다보면 어느 새 흔적 없이 사라지고 만다.상호위치문의블럭 제빵소 본점분당구 불정로 376번길 31 미래타운 B상가031-701-0090소소한 식빵분당구 정자동 121 상록마을 우성종합상가 101호031-718-4628아빠식빵분당구 수내동 금호상가 1층 105호010-7197-5559언니의 식빵가게중원구 양현로 405번길 5 신야탑푸르지오시티 1, 117호031-722-4217 2016-10-25
- 시간만 투자하면 성적이 오를까? 강민근Study master제이샘학원문의 031-719-9433‘공부는 엉덩이로 한다’라는 말이 있다. 순간적인 벼락치기나 머리만 믿고 대충 하는 것보다는 성실히 끈기로 공부하는 것이 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이다.하지만 오랜 시간을 투자해서 공부하여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이라면 방법과 효율성에서 문제의 원인을 찾아봐야 할 것이다. 오랜 시간 공부를 하지만 성적이 오르지 않는 학생에게 자신이 공부한 시간과 학습량을 스스로 측정하게 하였더니 평상시 본인이 공부했다고 생각하는 시간보다 절반이나 줄어들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실제 공부량이 많지 않은 사레이다. 이런 경우에는 시간보다는 분량 중심의 공부가 좋을 수 있다.또한, 50분 학습에 10분 휴식과 같이 느슨해진 집중력을 가다듬는 시간을 학습 중간에 갖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물론 집중에 방해가 되는 스마트폰은 멀리 둔 채 말이다. ‘척’도 문제다. 학창시절 잘 알지도 못하는 책을 보며 ‘나는 알고 있어’라고 착각했던 기억이 있다. 어리석은 일이었다. 모른다고 인정하고 기반 지식을 쌓은 후 다시 읽어보든가 남의 도움을 받았어야만 했다. 결국, 그렇지 못했고 그 책의 지식은 나의 것이 되지 못했다. 무언가를 배우고 익힐 때는 절대로 아는 척을 해서는 안 된다. 선생의 수업, 해설집의 풀이 등은 내 것으로의 숙성과정이 없는 한 결코 내가 아는 것이 아니다.그래서 평소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는 것은 실제 결과에서의 참패를 가져오는 것이다. ‘척’은 결국 ‘척’으로 끝날 수밖에 없다. 내가 앉아 있는 시간이 ‘척’으로 둘러싸인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아야 한다.잘하거나 좋아하는 것만 하며 시간을 채우는 경우도 문제이다. 잘하는 것만 해서는 안 된다는 교육상황이 안타깝지만 어쩌겠는가.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취약한 부분에 대한 보완이 얼마나 잘 되는지에 달려 있고 그 보완하는 과정은 껄끄럽고 싫을 수밖에 없다. 시간은 충분히 확보되었으니 이제는 부담되는 것에 정면으로 부딪쳐보아라. 쉽지 않을 것이고 끝까지 껄끄러운 채로 남을 수도 있다.하지만 피해서는 안 된다는 점은 본인 역시 인지하고 있지 않은가? 2016-10-25
- 우리 아이에게 지금 왜 인문학인가? 인문학의 창 정범진 강사문의 070-4156-3655바야흐로 인문학의 시대다. 빛의 속도로 변화하는 이 시대에 인문학이라니, 도대체 우리아이에게 지금 왜 인문학인가? 첫째, 지금은 우리 아이가 청소년이기 때문이다. 안타깝게도 대한민국의 많은 아이들은 청소년 시절을 고입이나 대입을 준비하는 장기 수험생으로 살아간다. 하지만 청소년시절은 한인간의 삶에서 가장 빛나는 시기이다. 어린아이가 어른으로 성장하고 도약하는 시기이자 자아 정체성과 가치관을 확립하고 자신의 꿈을 찾아 능력을 키워나감으로써 자기가 원하는 삶의 기초를 쌓아가는 시기이다. 이처럼 중요한 시기를 장기 수험생으로만 살아갈 수는 없다. 인류의 오래된 인문학적 가치를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의 삶을 위해 가장 필요한 일이다. 둘째, 지금은 알파고의 시대이기 때문이다. 알파고는 우리에게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를 다시금 명확하게 일깨워주었다. 그동안 우리는 주어진 지식과 정보를 암기하고, 이를 통해 주어진 문제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하는 능력을 중요하게 여겼다. 하지만 사실 이런 일은 진작부터 기계의 몫이었다. 대신 인간의 몫은 선택과 판단의 근거로서 가치관을 확립하고, 문제를 새로이 찾아내며,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결합하고 다른 가치관과 능력을 갖춘 사람들과 협력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해내는 일이다. 또래 청소년들과 함께 소통과 협력의 방식으로 인문학 공부를 해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이런 능력들을 기를수 있다. 셋째, 지금은 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기이기 때문이다. 이제 획일적인 주입식 입시경쟁 교육체제로는 더 이상 우리 아이와 우리 사회의 미래를 개척할 수 없다. 교과지식 중심 교육활동에서 창의력, 정보활용능력, 의사소통능력, 협동 중심 교육활동으로, 교육의 대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혁신학교, 자유학기제, 2015 개정 교육과정, 학생부종합전형 등은 공교육제도와 입시제도에서 나타나는 그 구체적인 표현이다. 그중에서도 2018년 중1과 고1 학생들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인문학과 과학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 교육, 개념과 원리에 충실한 교육, 학생 중심 수업 등이 그 핵심 내용이다. 즉 인문학이 새로운 교육 과정의 한 핵심이 된 것이다. 인문학은 청소년들이 자기와 세계를 발견하고 열린 미래로 나아갈 수 있는 창이다. 그렇다면 어른들은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인문학 공부를 해나갈 수 있도록 함께 궁리하고 도와야 하지 않겠는가? 교사협동조합 틔움 이사장인문학의 창 청소년인문학 강사 2016-10-25
- 얘들아, 가까운 곳으로 동물 관찰 나들이 가자 초등학교 3학년들은 과학 교과서 두 단원에 걸쳐 동물에 대해 배운다. 1학기에는 배추흰나비를 비롯한 여러 가지 동물의 한 살이에 대해 배우고 2학기에는 땅과 물, 하늘 등으로 서식지를 나눠 동물의 생활에 대해 배우게 된다. 동물의 생김새와 특징, 생활방식을 중점적으로 다루게 되는데 책과 다양한 미디어 매체로 접하는 것 보다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볼 수 있다면 보다 ‘재밌고 즐거운 공부’가 될 것이다. >3학년 1학기 과학3단원 동물의 한 살이3-1 배추흰나비의 한 살이3-2 여러 가지 동물의 한 살이 >>판교 생태학습원, 판교 화랑공원, 판교 스포츠센터 곤충관, 신구대 식물원 곤충생태관, 용인 농촌테마파크 곤충전시관 >>>판교 생태학습원과 화랑공원, 판교 스포츠센터 곤충관을 함께 보자성남시와 (사)환경교육센터가 운영하고 있는 판교 생태학습원은 어린이들에게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환경과 자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4년 전 동판교 화랑공원에 인접하여 개관했다. 1층에 위치한 초록마을에서는 복잡한 미로 같은 개미집을 관찰할 수 있도록 하였고, 나비의 한 살이를 커다란 모형과 그림으로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전시하였다.특히 성남의 녹지와 하천에서 볼 수 있는 곤충들을 소개하고 있다. 같은 층에 위치한 실내 온실에서는 멸종위기 동물 정원을 꾸며놓아 멸종위기의 동물과 서식지 환경을 볼 수 있도록 하였다.판교 생태학습원이 위치한 판교 화랑공원 내에도 곤충과 식물 서식지를 표지판으로 표기해 놓아 생태학습원에서 모형과 표본, 화면 등으로 이해를 도왔던 전시물에 대해 좀 더 사실적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연계하였다. 판교 생태학습원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위치한 판교 스포츠센터에는 로비 왼편에 곤충관을 마련하여 다양한 곤충들과 함께 거북, 고슴도치 등을 볼 수 있도록 설명과 함께 전시하고 있다. >>>곤충생태관도 보고 신구대 식물원 나들이도 하고 용인 농촌테마파크에서 농촌체험하며 곤충관 둘러보기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농촌테마파크 내에도 곤충을 관찰할 있는 곤충전시관이 있다. 나비류, 풍뎅이류 등의 표본을 화려하고 특색 있게 전시하고 있는데 국내외 나비목 곤충류 등 외에 4,500여점을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문양의 곤충을 전시하고 용인의 상징물 등을 곤충으로 장식해 특색 있게 전시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곤충표본을 직접 만들어보는 곤충체험이 가능하고 전통적인 화원 개념을 도입한 곤충 사육실을 관람할 수 있으며 나비, 사슴벌레 들의 생육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전시하여 곤충의 한 살이를 생생하게 볼 수 있다.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신구대 식물원과 식물원 내에 위치한 곤충생태관도 교과와 연계한 자연관찰 나들이 최적의 장소 중 하나다. 근방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서 체험학습 장소로 많이 가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 방문하여 곤충생태관만 꼼꼼하게 둘러보고 오는 것도 한번쯤 해 볼만 하다.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식물들은 살아가는데 있어 곤충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식물원에서도 곤충은 매우 중요한 연구대상이 된다는 취지에서 설립된 곤충생태관에서는 사슴벌레, 하늘소, 장수풍뎅이, 나비 등이 애벌레로부터 성충으로 자라는 모습과 먹이활동을 관찰할 수 있다. >3학년 2학기 과학1단원 동물의 생활1-1 주변의 동물1-2 사는 곳에 따른 동물의 생활 >>용인 기후변화체험센터, 용인 민제생태환경과학관, 용인 농촌테마파크 관상동물원, 용인 에버랜드 >>>양서파충류와 절지동물은 용인 기후변화체험센터와 민제생태환경과학관으로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민제생태환경과학관은 지하 1층 주전시실에 국내 최대의 양서류, 파충류를 전시하고 있다. 양서파충류의 특징, 습성, 서식지 등 모든 것을 관찰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전시하였으며 특별히 정해진 해설시간에는 전문 에듀케이터에 의해 양서파충류에 대한 신기하고 재미있는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아울러 양서파충류를 가까이에서 관찰하고 만져보는 체험이 진행되어 아이들의 탄성을 자아낸다.지하 1층 주전시실에는 양서파충류 외에 절지동물에 대한 기본 개념과 다양한 종류를 전시하였고, 2층에는 왈라비, 라쿤 등을 비롯한 소형 포유류와 어류 및 수서곤충을, 3층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앵무류와 핀치류가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생활하고 있어 가까이에서 조류의 행동과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층별로 과학 교과서와 연계하여 사는 곳(서식지)에 따른 동물의 생활을 관람 및 체험할 수 있는 점이 탁월하다.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 기후변화체험센터는 2층에 생태관을 따로 마련하여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에 취약한 양서파충류를 비롯하여 절지동물과 생물종의 다양성을 위해 우리 생태계에 생존이 지향되었으면 하는 외래어종 및 토종 어류를 전시하고 있다.전갈, 이구아나, 반수생거북이, 넓적사슴벌레, 얼룩동사리 등 다수가 전시되어 있으며 비어디드래곤과 육지거북이는 직접 먹이를 주거나 만져보는 체험이 가능하다. 달팽이의 경우는 희망하는 관람객에게 직접 키움의 기회도 제공한다. 생명체의 젖줄이자 지구의 가습기 역할을 하는 습지를 별도로 구성하여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어 동물 관찰과 함께 아이와 함께 부모도 생태계와 환경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용인 농촌테마파크 동물농장과 에버랜드의 판다도 놓치기 아까워 장소와 전시 관람의 제약으로 규모가 있는 포유류의 경우 관찰할 수 있는 곳을 도심에서 찾기란 쉽지 않다. 용인 농촌테마파크 안에는 관상동물농장이 꾸며져 있다. 토끼, 공작, 사슴, 염소 등 8종 60여 마리의 동물이 생활하고 있어 아이들의 자연관찰 교육의 장이 되고 있다. 농촌 체험과 함께 곤충관을 묶어서 관람하면 좋다.국내 최대 동물원 에버랜드에서는 중국 외 13개국에 서식하는 1600마리 멸종위기 동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자이언트 판다 1쌍을 도입했다. 판다를 장기 임대하는 중국의 ‘판다 외교’의 일환으로 2014년 시진핑 중국 주석 방한 시 했던 약속이 지켜진 것이다.올 봄, 세계 최고 수준 판다전시관 ‘판다월드’를 개관한 에버랜드는 판다 서식지를 재현한 대나무 숲 속에 있는 판다를 다양한 관람 각도에서 근접해 볼 수 있도록 하였으며 친환경적인 생육 환경을 조성하여 관람자 체험을 극대화 하였다. 또한 중국 3대 보물인 판다, 황금원숭이, 랫서판다를 한 번에 만나볼 수 있도록 꾸몄다. <성남·용인 동물 관찰할 수 있는 곳>기관명위치문의비고판교 생태학습원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45번길 21031-8016-0100화랑공원, 판교스포츠센터 곤충관과 함께 보면 좋다신구대 식물원성남시 수정구 적푸리로 9031-724-1600곤충생태관용인농촌테마파크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농촌파크로 80-1031-324-4081곤충관, 관상동물농장민제생태환경과학관용인시 기흥구 상하동 354번지031-693-5530~2국내최대 양서파충류전시용인 기후변화체험센터용인시 처인구 동부로 162번길 14031-339-9111달팽이 분양맹산생태학습원성남시 분당구 판교로 628031-702-1192교과과정 연계한 생태교실 운영용인에버랜드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031-320-5000판다 월드 2016-10-24
- 문·이과 통합교육과정 첫 적용하는 중2 지금이 입시 수학의 출발선상이다 고등 수학의 수포자는 언제부터 양산되는 것일까? 분당지역 수학교육 전문가들이 지목하는 시기는 중학교 2학년. 고등 수학의 핵심 단원과 연계되는 주요 단원들이 밀집되어 있는 중2 과정에 구멍이 생기기 시작하면 수포자의 조짐이 보인다고 진단한다.게다가 지금의 중2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18년도부터 첫 적용되는 ‘통합 수학’ 교과서로 공부하고 주당 수학 수업시간도 기존 5시간에서 4시간으로 줄어드는 학년이다. 이에 ‘수학도 영어처럼 쉬워진다’는 풍문에 학생도 학부모도 휩싸이고 있다. 그러나 특히 이과 전공학과를 지망하는 학생이라면 자칫 수학의 끈을 느슨하게 풀었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중2 수학, 무엇이 중요하고 왜 중요한지 분당지역 수학 전문가들로부터 들어보았다.도움말 ZD수학 이승호 원장, 수이학원 조동일 원장, 3·14수학 장우진 원장고등 수학의 핵심 개념 확장, 중2 과정부터 시작된다수학은 위계적인 학문이라서 그 기초인 중등 수학이 탄탄하게 받쳐주지 못하면 고등 수학의 탑이 전체적으로 위태로워진다. 그래서 ‘수 Ⅰ,Ⅱ를 몇 번 돌렸다’, ‘미적분Ⅱ까지 나갔다’며 고등 선행의 경쟁에 휩싸이느라 정작 자녀의 중등 과정에 생긴 빈틈을 간과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유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수학 과목에 시간 투자가 많은 학생일수록 중등 심화보다는 고등 선행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주변 분위기에 휘둘려 학생의 능력치와 관계없이 무리하게 선행에만 매달린 경우 고등학교 시험 성적은 점차 떨어지게 된다. 선행을 해놓고도 고등 수학에서 무너지면 학생 스스로 회복하기란 정말 어렵다.” ZD수학 이승호 원장의 지적이다.이승호 원장은 고등 수학은 기본적으로 중등 수학 개념의 보완, 심화, 확장 과정이라며 그 기초적인 개념인 다항식의 계산, 일차함수, 연립방정식과 부등식, 일차방정식 등이 처음 등장하는 중2 과정의 탄탄한 습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또한 이 개념들은 바로 중3 과정의 제곱근, 인수분해와 이차방정식, 이차함수 등으로 연결되며 예비 고1이라는 출발선상에 선 중3 학생들이 고등 수학의 경주에서 힘차게 달려 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고 설명한다. 내신에 신경 쓰기 시작하는 중2, 경험과 습관이 중요하다중2 수학이 중등 수학에서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렵다는 수이학원의 조동일 원장은 시기적인 관점에서도 중2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자유학기제를 마치고 비로소 내신 성적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는 중학교 2학년 때 수학 시험을 어떻게 준비하고 어떤 성적을 받는가는 중요한 경험으로 자리 잡게 된다는 것이다.“일반적으로 중등 심화과정이 완성되는 것은 내신 기간 중이다. 내신을 준비하며 기본 개념만 익혀두었던 데서 더 나아가 이를 확장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부단히 궁리하는 제대로 된 수학 공부의 경험을 비로소 시작하는 시기가 중2라고 여겨진다. 꾸준한 자기주도학습이 성공의 열쇠가 되는 수학 교과에서 중2 시기를 어떻게 보내고 중3을 맞이하는가는 극명한 차이를 가져올 수 있다”며 부단한 연습과 훈련을 통해 단계적으로 문제를 풀이하고 오답을 점검해 나가는 공부 습관을 스스로 키워나가야 할 시기라고 조동일 원장은 강조한다. 이과 진로 원한다면 선택교과로 결국 심화수학 하게 된다문·이과가 통합된 고등 교과과정을 배우게 되는 첫 번째 학년이 될 지금의 중2는 고등학교에서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한국사를 문·이과 구분 없이 공통 교과로 배우게 된다. 따라서 ‘공통 수학’이라는 교과서를 사용한 고1 과정을 처음으로 배우게 된다.공통수학에는 지금의 수학Ⅰ, Ⅱ와 미적분, 확률과 통계가 포함되지만 이과 수준의 미적분은 제외되며 미지수가 3개인 연립 일차방정식과 부등식, 확률과 통계에서는 분할과 모비율 개념이 빠진다. 그리고 선택과목으로 배우게 되는 고등 기하 과목에서도 공간 벡터는 제외된다. 2009 개정 교육과정 대비 학습량도 20% 줄어든다는 교육부의 발표에 많은 학부모들이 이제 고등 수학이 영어처럼 쉬워지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한다.그러나 3.14수학의 장우진 원장은 “배우는 범위가 축소되는 것과 쉬워지는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짚어준다. 또한 “경제학과로의 진로를 원한다면 경제수학을, 이과 진로를 원한다면 심화수학을 선택교과로 이수해야 하므로 수학 교과 과정의 변화 자체에 대한 고민보다는 진로에 대한 고민을 진지하게 할 필요가 있다”며 “목표 설정이 빠를수록 자신이 필요한 수학 공부에 매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개정교육과정 학교급별 수학과목 주요변화 내용 (자료: 교육부)초등학교삭제: 분수와 소수의 혼합계산, 원기둥의 겉넓이와 부피, 아르(a)·헥타르(ha)단위자연수의 혼합계산, 규칙과 대응 등 3, 4학년군에서 5, 6학년군으로 이동정비례와 반비례 중학교로 이동누리과정과의 연계성 확보중학교삭제: 최대공약수와 최소공배수의 활용, 도수분포표에서의 자료의 평균 등연립일차부등식, 이차함수의 최댓값·최솟값 고등학교로 이동 통합곱셈공식과 인수분해 통합 등 내용 연계성 강화기하 영역 정당화의 방향성 구체적으로 명시국제적 추세를 고려하여 ‘피타고라스의 정리’ 학습 시기 조정고등학교삭제: <수학> 부등식의 영역, 미지수가 3개인 연립일차방정식<확률과 통계> 분할, 모비율<기하> 공간벡터‘다항함수의 미적분’ 도입에서 수열의 극한, 구분구적법신설: 보통교과 <실용수학>, <경제수학>, <수학과제탐구>전문교과 <심화수학Ⅰ>, <심화수학Ⅱ>■문이과 통합되는 중2 수학 왜 중요한가?“수학적 사고력 기르는 훈련 시작해야 하는 시기”- ZD수학 이승호 원장문이과가 통합되어 공통 수학을 배우는 지금의 중2 학생들은 교과융합과 실생활과 연관된 교과 학습이라는 교육이념의 선상에서 운영되는 교과 과정을 배우게 됩니다. 따라서 지금보다 더 많은 창의사고력을 요하는 문제와 긴 문장제 문제, 과학 교과 등이 융합된 문제 등이 상위권을 변별하는 문제로 출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공식에 의해 문제를 풀이하려는 태도에서 벗어나 문제를 출제한 출제자의 의도가 무엇인지를 파악하며 문제를 해석하고 분석하는 수학적 사고력을 키워야 합니다. 이러한 수학적 사고력은 단시간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므로 연습과 훈련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문제를 반복해서 읽으며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한편 다양한 접근 방법으로 해답을 도출하기 위한 고민의 과정을 스스로 즐기는 자세가 중요합니다.“수학의 꽃 함수의 기초 다져야 할 때”-수이학원 조동일 원장고등 과정에서 수학을 어려워하는 학생들은 종종 함수가 어렵다고 합니다. 그런데 고등 수학의 문장제 문제와 여러 응용문제의 종착지는 결국 함수의 응용이 되곤 하지요. 따라서 함수를 처음 배우는 중2 과정이 정말 중요합니다. 일차함수는 쉽다고 응용 문제풀이에만 집중하고 그 원리와 개념을 소홀히 하곤 하는데 어떻게 해서 이러한 그래프가 그려지게 되는지 함수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중3의 이차함수도 그리고 고등 수학의 다양한 함수의 응용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겠지요. 함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항식의 연산도 중2 과정에 처음 나옵니다. 결국 고등 수학은 중등 수학의 확장이란 점을 명심하고 기초를 튼튼히 다져놓아야 고등 과정에서 흔들림이 없을 것입니다. 2016-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