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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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이 영어를 멀리하게 되는 중요한 이유 아이들이 영어를 멀리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이유 중에 하나가 한국식 영어단어와 문장교수법에 있다. 이것은 나아가 Listening과 Speaking의 비 능률화를 초래하는 원인이 된다. 한국에서는 아이들이 단어를 공부할 때 단순히 눈으로만 보고 암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예를 들어, 단순히 눈으로만 암기한 effort(노력, 분투)는 오래 기억에 남지도 않을뿐더러 Listening이나 Speaking에서의 활용이 매우 어렵다.반면 effort라는 단어를 시각과 청각으로 인식해 뇌의 베르니케 영역에서 해석한 후, Speaking을 관장하는 브로카영역에서 운동피질을 통해 입으로 표출해 낼 수 있다면 5가지 언어영역의 100%활용이 가능해진다. 이런 방법의 학습은 손쉬운 단어 체화는 물론, Listening과 Speaking활용까지 가능하게 한다. 이 단어를 학교내신과 회화까지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은 단어가 들어있는 문장을 함께 체화하는 것이다.예를 들면 Did you put in effort? (너 노력을 기울였니?)와 같이 단어가 활용된 문장을 함께 기억하는 것이 단어만 기억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주의사항: 짧은 문장이어야만 가능) 하지만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단어 책들은 아이들이 해석하기에도 버거운 문장들로만 이루어져있다. 가령 We believe your future career will benefit from the same effort that you’ve devoted to your academic work. (우리는 네가 학업에 쏟은 노력이 너의 장래경력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같은 것들이 그렇다. (너무나 긴 문장 예문)이런 문장 같은 경우 해석은 가능할지는 모르지만 Listening과 Speaking으로 활용하기엔 버거운 문장이다. 이와 같은 영어 학습은 자연스레 아이들을 회화의 핵심이 되는 문장들을 멀리하게하고 단어 암기에만 급급하게 한다. 마찬가지로 한국식 단어학습법으로 외운 단어들은 금세 잊히기 때문에, 이러한 영어공부는 아이들이 영어를 멀어지게 하는 원인제공이 된다. 김용우대표 주식회사 ECN교육문의 1566-8070 2016-11-17
- 경쟁력 있는 수학과학 내공은 초등때 만들어진다 프라임사업 등 자연계열 선발 인원의 확대되면서 입시에서 수학과 과학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의 시행으로 수학은 물론 과학탐구 과목의 변별력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초등학교때부터 수학과학 사고력을 키우는 공부가 필요한 이유다. 수지 성복동에 있는 TS학습센터는 바로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영재성을 키워주는 학원이다. 초중등때 사고력 키워야 고등 최상위권 된다과학고등학교 출신이면서 심리학 박사인 TS학습센터 김수현 원장은 강남 아닌 수지에서도 영재 수학과 과학을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다. 영재성을 기르기 위한 최적의 시기는 초등학교이기 때문이라고.“갈수록 경쟁은 심해지고 매년 입시는 변화하지만 변하지 않은 한가지는 바로 수학과 과학을 잘하는 학생이 좋은 대학에 진학한다는 점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되는 만큼 고등학교의 성적이 그대로 대학 진학 성적이 되는데요. 고등이후 성적이 만들어지는 시기는 바로 초등학교때입니다.”특히 영재고나 과학고 자사고 진학을 생각한다면 수학과학 초등부터 중등까지 사고력을 꾸준히 확장시키는 학습경험은 필수라고 김 원장은 강조한다. 개념을 암기하고 기계적으로 문제를 푸는 것만으로 절대 길러지지 않는 것이 수학과학 사고력이다.“초등시기는 얼마든지 변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수학을 어떻게 접근하고 경험하고 활용했는지에 따라 본격적인 입시 공부를 할 때 내공이 달라집니다. 개념을 쉽고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부터 문제에 적용하는 법, 그리고 식을 정확하게 세우는 것까지 긴 시간 훈련 과정에 의해서 완성되기 때문입니다.”영재고 & 자사고 최상위권 만드는 커리큘럼TS학습센터 재원생들은 전국 규모의 과학탐구 토론 대회, 과학전람회, 논문탐구대회, 과학탐구 실험대회, 자연관찰대회에 출전해 상위권 수상을 휩쓸었다. 뿐만아니라 용인지역 학교 영재학급과 경기도 과학원 영재교육원 및 아주대 영재교육원 합격자도 매년 배출하고 있다.“입시에서 스펙으로 활용되는 경우는 적지만 이렇게 각종 대회에 출전 경험은 학생들이 지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 학생들 대부분은 경기영재고와 외대부고 자연계열에 합격했습니다. 제가 재원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대회에 출전을 권유하고 맞춤지도를 한 덕분이죠.”TS학습센터의 커리큘럼은 기본적으로 영재고와 자사고 자연계열 진학에 초점을 두고 짜여졌다. 수업은 모든 학생의 개별적 특성과 학습 수준이 다르기 때문에 철저하게 1대 1 개별 맞춤지도로 진행된다.“개념을 가르쳐주고 문제를 풀게 하고 채점하는 방식이 아닙니다. 학생이 스스로 생각하게 만들기 위해 계속 ‘왜’라고 묻습니다. 사고를 끌어내는 이른바 산파법인데, 생각을 유도해 생각하고 설명하고 적용하도록 이끌어줍니다. 학생 한명 한명의 학습상황을 들여다봐야 하기 때문에 과외식 수업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습니다.” 자기소개서까지, 특목 자사고 무료 진학지도수지에서 영재고 과학고 자사고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꽤 많지만, 제대로 된 입시기관이 드물다. 강남이나 분당으로 원정 수업을 가게 되는 것도 그 때문. TS학습센터는 재원생을 대상으로 입시컨설팅부터 자기소개서, R&E 그리고 학생부 관리까지 무료로 맞춤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학생의 잠재력과 적성, 능력을 분석한 후 체계적으로 관리합니다. 취약과목 분석 및 과목별 심화학습을 통한 실력 배양, 전공 분야에 맞는 심층 R&E, 창의적 체험활동, 독서기록까지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기반으로 학교생활기록부를 관리하며 학생의 강점이 명확하게 드러나도록 자기소개서 작성까지 완벽하게 마무리한다. 필요시 각 분야의 석박사, 글쓰기 전문가 등을 초빙해 전문성을 강화한다. 재원생에 한하여 이 모든 입시 준비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문의 031-896-8485 2016-11-17
- SKY출신 수학 전공자들이 가장 확실하고 빠르게 실력을 완성합니다 수학이 입시의 핵으로 떠오르면서 많은 학생들이 수학에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아붓지만 수학이야 말로 단기간에 실력이 완성되기 힘든 과목. 가르치는 사람의 내공이 중요한 이유다. 어디서 어떻게 배웠는지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기 때문이다. 대치, 압구정,서초, 송파 등 교육특구에서 인정하는 최고 내공의 수학학원이 ‘개념상상’이다. 분당 캠퍼스에 문을 연지 1년이 된 지금 분당 최상위권이 가장 신뢰하는 학원으로 성장했다. 분당 캠퍼스 개원 1년만에재원생 80% 모의고사 1등급강남지역 1등급을 만드는 프로그램과 강사진 그대로 분당의 최상위권을 만드는 개념상상 분당 캠퍼스는 수능 모의고사 1등급 비율이 80%에 이르고, 분당지역 일반고 전교 1등을 8명이나 배출했다. 불과 개원 1년 만에 거둔 성과다.“단순한 개념의 암기와 문제풀이의 반복 만으로는 절대 1등급이 될 수 없습니다. 고난이도 문제까지 확실하게 잡아야 하기 때문이죠. 한 문제를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고 재해석 할 수 있는 수학적 사고력이 있어야 합니다. 내신이든 수능이든 늘 새로운 유형의 문제가 학생들에게 주어지기 때문입니다.”개념상상 분당 캠퍼스 박장우 원장의 설명이다. 근본적인 수학적 사고의 힘을 길러주는 것이 개념상상이 다른 학원들과 확실하게 차별화되는 지점. 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소화하는 능력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야 말로 진짜 수학실력이라고 믿기에 정통 수학을 고집한다. 수학을 잘하는 가장 확실하고 빠른 길은 제대로 된 멘토를 만나는 것. SKY 출신 수학과, 수학교육과, 공과대학 전공자만이 개념상상 강단에 설 수 있는 이유다.“잠깐만 다녀봐도 개념상상이 확실하게 다르게 가르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학생마다 다른 취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도 강사의 능력인데, 전공하신 분들은 그 점을 꿰뚫어 볼 수 있다는 점이 다르죠.”내신과 수능 1등급 수학 만드는학습 & 관리프로그램SKY출신 강사진의 특징 중의 하나는 강의에만 집중하고 관리는 조교들에게 맡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르치는 사람이 직접 학습 관리한다’는 것은 개념상상이 철저하게 지키는 원칙이다.“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되는 시대는 지났어요. 학생 한명 한명의 특징에 맞는 맞춤 학습이이루어져야 합니다. 개념상상이 가르치는 것 못지 않게 학습 관리에 방점을 찍는 이유입니다. 매일 수업 후에 일일테스트를 하고 결과에 대해 1대 1 피드백이 이루어집니다.”수능은 물론 분당지역 내신 최상위권을 길러내는 개념상상. 수능은 순준별 단계별 최적화된 수업으로 각종 기출 및 EBS 유사 변형 예상문제, 그리고 재종반 최신 모의고사 문제까지 거의 모든 시험 문제를 집중적으로 훈련시킨다.시험 기간동안 진행되는 내신 집중수업은 단원별 개념을 확실하게 정리하고 주요 문제를 유형별로 정리하는 것을 기본으로 분당과 강남지역 고교의 심화 기출문제를 분석 풀이 한다. 학생이 자주 틀리는 문제를 집중 반복 훈련을 통해 완벽하게 보완한다. 시험직전에는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자체 모의고사를 통해 실전력을 기른다.문의 031-726-0508분당 개념상상 예비 고1 설명회개념상상은 오는 11월 15일 분당 캠퍼스 대강의실에서 예비 고1을 대상으로 ‘수학학습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는 개념상상 분당 캠퍼스 박장우 원장이 ‘완벽한 내신대비 및 수능 만점 수학학습법’을 주제로 강연하며, 예비 고1 겨울방학 프로그램과 반별 담당 강사진의 구체적인 수업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개념상상 예비 고1 프로그램은 11개의 정규반과 14개의 특강 완성반이 개설되어 있습니다. 학생의 진로와 진도에 따라 최적의 과정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세분화한 것이 특강점입니다. 설명회는 총 10분의 강사진이 진도와 수업 그리고 관리방식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2016-11-17
- 겨울방학 전략적 학생부 관리와 독서관리가 필수! ‘글가람 논술’은 올해 대입 수시와 대기업 입사, 특목·자사고 입시시즌을 매우 바쁘게 보냈다. 지난해보다 학생들이 물밀 듯 몰려왔기 때문이다. 대입 자소서 마감 막판에는 대필의뢰도 빗발쳤지만 양심을 팔고 싶지 않아 거절했다고 한다. ‘글가람 논술’이 분당에서 입시 준비가 2년차인데, 학생과 학부모들의 신뢰와 성원이 대단하다. 그 비결이 무엇일까?심층 밀착상담으로 녹여내는자기소개서의 진정성“저희는 학생과 1:1로 최소 8번 이상 밀착상담을 하면서 핵심 키워드와 콘셉트, 스토리를 잡아 자기소개서에 녹여냅니다. 작가이거나 출판계 경력자이면서 자녀를 특목·자사고나 대학에 입학시켜본 경험이 있는 전문가들이 개인 또는 그룹방문 수업을 하면서 학생과 혼연일체가 되어 준비하므로 진정성을 따라올 수가 없죠”라고 ‘글가람 논술’ 최정화 대표가 말했다.상위권 학생, 학부모는 소수 밀착수업을 매우 선호하고, 신선하면서 매력적인 ‘글가람 논술’의 자기소개서에 만족도가 높다. 중위권 학생들은 상위권 학생들만 챙기는 입시 컨설팅 학원에서 위축되는데, ‘글가람’에서는 준비하는 과정을 통해 자존감이 높아진다고 한다. 개인별 상담수업이므로 강사 한 사람이 감당할 수 있는 인원에 한계가 있지만, 맡을 수 있는 학생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관리가 신뢰감을 더욱 쌓아가고 있다. 현재 분당 본점을 비롯해 수원, 판교점을 운영 중이고, 위례점 까지 확장하게 됐다. 대입 학생부전형 준비는 고입 준비부터최 대표는 입시를 치르면서 미리 생기부 비교과와 독서관리를 이끌어 주는 것이 급선무라는 생각을 했다.“학생부종합전형 비중이 커지므로 대입은 모두 준비해야 합니다. 특목·자사고를 준비해본 학부모는 그 중요성을 미리 깨달아요. 일반고에 진학하더라도 중학교 때부터 특목·자사고에 입학할 것처럼 준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학종시대를 맞이해 자소서와 생기부 관리 업체가 우후죽순 생기고 있으나, 기술적인 컨설팅은 학생을 비슷한 유형으로 찍어낼 수 있어 선택이 조심스럽다.‘글가람 논술’은 학생과 한 몸이 되는 관리로 신뢰를 얻고 있다. ‘미리 써보는 자소서’ 프로그램으로 학생 진로에 맞는 자동봉진독(자소서, 동아리, 봉사, 진로활동, 독서)의 큰 틀을 잡고 3년간 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한다. 교내대회 및 소논문까지 피드백 해주므로 무리한 비교과 활동 때문에 내신이 흔들릴 위험도 없다. 무턱대고 독서하면 시간낭비, 개인별 설계가 필요해고등학생이 되면 너무 바빠 책 읽을 시간이 없으므로 예비고1은 11월에서 내년 2월까지 책을 많이 읽어놓아야 한다. ‘글가람 논술’의 독서관리 프로그램은 자소서를 미리 써보고 학년별, 단계별로 ‘전공적합성’ 주제에 맞는 독서활동을 설계한다. 교양과정과 전공기초, 전공심화 과정이 골고루 구성된 맞춤형 독서리스트를 제공하는데, 과정을 따라오면 1년동안 16~20권 가량의 책을 읽고 독후관리를 할 수 있다.고입을 위해서는 초등학교 5~6학년부터 독서를 충실히 해야 중학교 교내외 토론대회 수상이 가능하다. 용인외대부고의 R&D(Reading & Discussion) 프로그램을 적용해 교과 연계독서 독후관리 및 생활기록부 관리반을 운영해 특목·자사고를 체계적으로 준비한다.‘글가람’ 강사들은 중앙 회의와 독서클럽을 통해 입시정보와 학생관리, 꼬리의 꼬리를 무는 발문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16주 과정의 강사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학부모 스터디 그룹도 운영할 예정이다.문의 031-889-7152 2016-11-17
- 후배님들의 수능 대박을 기원합니다! 입시의 최대 분수령, 수능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한번의 시험으로 대학이 결정되는 만큼 긴장과 두려움에서 자유롭기 쉽지 않다.모의고사를 잘 보던 학생들도 수능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도 한다. 담대한 성향의 학생들이 수능에 강하다는 말도 그래서 나오는 것.생애 첫 수능을 치르는 후배들에게 작년에 수능을 치른 2016 학번 선배들이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들을 모아보았다.박태원 (경인교육대학교 1학년)“수능 당일 긴장을 완화시켜줄 차와 간식거리 준비하세요”수능 일주일 전부터는 취침시간, 공부시간, 기상시간을 수능 당일 날과 같은 싸이클로 생활해서 컨디션 조절을 하는게 좋습니다. 특히 예비소집을 다녀오면 정말 긴장이 되는데, 이때 너무 많은 공부를 하려고 하지 말고 과목별로 정리해 둔 노트를 반복해서 보는 정도만 하세요. 수능 전날에는 당일에 가져갈 짐을 미리 챙겨놓고 저녁은 간단하게 먹어서 위에 부담감이 가지 않게 해야합니다. 그리고 잠은 꼭 일찍 청하세요. 긴장이 되서 눕더라도 바로 자는 것이 힘들기 때문이죠. 귤이나 초코렛 등 수능 당일 쉬는 시간마다 먹을 간식거리가 있으면 좋습니다. 따뜻한 차를 챙겨가세요. 수능날은 춥고 점심시간에는 차가운 물 보다는 따뜻한 물을 마시는게 속에 부담이 가지 않되거든요. 또 옷차림은 편하게 하되, 얇은 옷을 여러개 입고 가거나 가져가서 입는 것이 좋습니다. 도시락은 평소 좋아하되 속에 부담되는 기름진 음식은 피합니다.정문환(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 1학년)“시험 문제에 대한 전체적인 정보를 파악하는 습관을 들이세요”수능은 모의고사가 아닙니다. 모의고사 속 문제들이 어느 정도 비슷한 유형으로 반복되는데 비해 정작 수능에서는 처음 보는 유형의 문제가 나오곤 합니다. 바로 제가 그랬습니다. 모의고사에서 1등급을 놓쳐본 적이 없었던 국어는 자신 있는 과목이었습니다. 하지만 수능에서는 그러지 못했습니다. 평소 모의고사보다 많이 출제된 지문으로 시간이 부족해 마지막 세 문제 정도는 제대로 풀어볼 수도 없었습니다. 읽고 이해할 지문의 양이 많다보니 당황한 저는 평소 절대 실수하지 않았던 문법 부분에서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이처럼 수능은 만만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냥 모의고사 보는 것처럼 봐라’라고 하는데 그것은 틀린 말입니다. 수능은 수능입니다. 막연히 문제를 풀기 보다는 문제지를 받자마자 어느 정도 시간을 투자하여 문항 수는 어떤지, 지문 수는 몇 개인지 등등의 정보를 파악한 후 일종의 전략을 세우는 습관을 지금부터라도 연습해두면 좋을 것입니다.안문환 (한국외국어대학교 경제학과 1학년)“지금부터는 신체 리듬을 수능 시계에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맨날 듣는 얘기같겠지만 이제는 뭘 더 알아가야겠다는 생각보다 수능 시간에 익숙해져야 할 때입니다. 주변에 경쟁자들은 벌써 아침, 점심 밥도 수능날 먹을 메뉴에 맞추는 친구들이 많아요. 수능이 며칠 남지 않은 지금부터는 무엇보다 신체 리듬을 수능 시계에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자는 시간은 물론 일어나는 시간도 수능 당일날과 똑같이 해서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게 노력하세요. 학습적인 부분은 지금부터 모의고사 문제를 과목당 시간 다 맞추고 실전이라 생각하면서 풀어볼 것을 권합니다. 문제를 풀면서 헷갈렸던 부분 정도를 정리하는 것이 부담이 없습니다. 지금부터 열심히 한다고 성적이 오르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욕심내지 말고 문제에 대한 감각을 유지하는 정도로 공부하세요.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게 수능성적을 유지하거나 올리는데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황보경(고려대학교 자유전공학부 1학년)“수능 시험 중간에 답을 맞춰보는 일, 절대로 하지마세요”실력은 이미 결정되어 있기 때문에 수능 당일의 상황에 따라 성적이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일단 야자하는 옷이나 평소 학교에서 입는 옷을 입으세요. 수능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아서 마음이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답니다. 정시에 올인한 경우 수능 시험이 더욱 긴장되고 떨리게 마련입니다. 그러다보면 수능 시험을 보는 중간중간에 답을 맞추는 친구들이 있는데, 답은 절대 맞추지 마세요. 그럴 경우 한 교시를 망치면 다음 시험에 흔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음 속으로 전 시간 시험을 못봤다고 생각하는 것은 좋습니다. 그래야만 다음 시험에서 만회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하게 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시험 중에 모르는 문제가 있으면 일단 넘기고, 다음 문제로 넘어가는게 좋습니다. 수능 며칠 전에 컨디션 조절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험 보는 중 생겨나는 문제에 대해 심리적 평정을 찾는 것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정은송(서울대학교 경영학과 1학년)“평소 익숙한 물건들은 가져가면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작년 수능은 1교시 국어가 예상한 것보다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무척 긴장되었지만 내가 어려우면 남들도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해 다 맞춰야 된다는 부담을 떨쳐버리고 오히려 평소 실력대로만 풀자고 마음을 돌린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능은 5교시에 걸쳐 치러지기에 앞의 시험들이 어려웠어도 확실히 틀린 것 빼고는 다 맞았으리란 긍정적 마음으로 다른 시험을 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혹 앞 시험을 망했다 생각하고 뒷 시험에도 집중을 못하곤 하는데 시험 채점을 해보기 전까지는 아무도 결과를 모른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저는 수능 시험장에 평소 쓰던 텀블러, 담요 등 매 모의고사를 함께 한 물건들을 들고 갔습니다. 평소 익숙한 물건들은 긴장된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답니다. 마지막으로 시험장은 생각보다 히터를 세게 틀어 놓아서 매우 덥습니다. 겹겹이 옷을 입어 집중하기에 좋은 최적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도 수험생에게는 하나의 팁입니다. 2016-11-17
- “과학기술은 약자를 위해 쓰여질 때 가장 빛납니다” 과학은 냉철한 이성의 학문 과학이지만 과학 발전사를 살펴보면 결국 인간의 삶의 개선을 위한 발걸음이었다.새삼 과학이 왜 우리에게 필요한지를 생각하게 만든 아름다운 청소년들이 있어 소개한다.분당 지역에 있는 모든 공공도서관을 찾아다니며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시설의 실태를 조사하고이에 대한 획기적인 솔루션을 제시한 송림중학교 과학동아리 ‘바이오스페이스’다.교과실험에서 과학 프로젝트로,창설 11년 된 과학동아리 입시에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면서 확연하게 바뀐 한가지를 꼽자면 바로 중·고등학교 동아리의 활성화다. 바이오스페이스는 놀랍게도 2005년 창설된 11년이 넘은 동아리다. 11년간의 동아리 역사를 듣고 있자니, 진정한 과학 열정을 가진 학생들이 열정과 노고가 고스란히 묻어나온다.“과학은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면서 해야 하는 공부지만, 교과서 위주의 지식을 전달하고 암기하고 재생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늘 안타까웠어요. 그래서 11년전 과학을 좋아하는 학생들을 모아서 만든 동아리가 바이오스페이스입니다. 지금처럼 입시와 전혀 상관없었던 시절이었고, 정말 과학을 즐기고 좋아하는 학생들의 모임이랍니다.”바이오스페이스를 창설하고 11년째 담당해 온 김우석 교사의 설명이다. 과학은 실험하지 않고 이해할 수 없는 공부. 교육과정의 90%이상은 단순 지식을 전달로 끝나는 것이 안타까워 동아리를 만들게 되었다는 김 교사다. 분당지역 공공도서관장애인 편의시설 개선 솔루션 개발동아리를 만들어 수업 시간에 배웠던 핵심개념을 융합하고 재구성에 실험을 해보는 활동으로 시작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가설을 설정하고 실험과정을 설계하면서 과학적 창의력이 길러지는 것을 느꼈고, 무엇보다 학생들이 과학을 좋아하게 되었다.“오랜 활동을 하면서 프로젝트 위주로 바뀌었어요. 보다 의미있는 결과물을 이끌어내자는 것으로 의견을 모은 덕분이죠. 보통 6개월에 하나의 프로젝트를 실행했습니다. 주제는 주로 생활 속에서 찾았고, 삶을 편리하고 풍요롭게 할 수 있는 과제로 설정했습니다.”2016학년 1학기에는 ‘도서관내 장애인 편의시설의 문제점 및 개선점 제안’이라는 주제로 6개월간 진행됐다. 부원들은 성남지역 모든 공공도서관을 찾아다니며 장애인 편의시설의 문제점들을 점검하는 것으로 시작했다고 회장 정세훈 군은 설명한다.“중앙도서관 숲에서 탐구활동을 하던 중 우연히 도서관 입구의 이동용 경사로에서 힘들어 하고 있는 장애인을 목격했습니다. 그 분을 도와 도서관 입구까지 모시고 갔는데, 장애인은 도서관 이용이 거의 힘들다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우리는 다른 도서관들도 다니며 점검해봤는데 실상을 더욱 문제가 많았습니다.”직접 휠체어 타고 도서관 전 구간 다니며문제점 발견모든 도서관을 다녀 본 결과 출입구 경사로 뿐만아니라 화장실, 엘리베이터, 문헌실 서가 이용도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부회장을 맡고 있는 주형준 군은 말한다.“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어요. 도서관의 모든 동선은 물론이고 휠체어 자체와 바닥의 블록도 문제였습니다. 우리는 조사한 내용을 정리해서 하나씩 해결해보기로 했습니다. 직접 휠체어를 구입해서 타고 다니면서 세세한 문제점들을 찾아냈어요.”도서관의 이동용 경사로를 5도 이내로 설정하고, 4cm로 높은 보도 연석도 없애는 방법과 장애인이 휠체어를 타고 올라가는 대신 솔라모듈을 이용해 리프팅할 수 있는 모형도 제작했다. 또한 창고로 사용되면서 무용지물이 되어버린 장애인 화장실의 문제도 개선했다. 축바퀴의 원리를 이용, 휠체어용 회전판을 설치해 들어가는 방향과 180도 방향으로 회전하도록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모든 솔루션을 직접 설계하고 모형을 만들어실현이 가능 증명“휠체어 전용 엘리베이터 활용법도 제안했어요. 전자기유도의 원리를 활용해 장애인 카드를 인식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죠. 휠체어 자체도 문제가 많았는데, 우선 타이어와 브레이크 장치에 문제가 많아 사망 사고로까지 이어지기도 한다는 것을 알고, 통타이어로 대체하고 휠체어 손잡이와 타이어를 연결해 브레이크 장치를 설치했습니다.”김 교사는 문헌실 서가 역시 장애인들이 거의 사용할 없게 설계되어 있다고 강조한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들이 문헌실 책장에서 4층, 5층과 맨 아래 선반의 책은 손이 닿지 않아 거의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을 파악했다. 부원들이 실제로 휠체어를 타고 서가를 다니면서 체험한 결과 책장 사이의 공간도 매우 좁아 자유로운 이동이 불가능하다는 사실도 알아냈다.“바이오스페이스는 고정도르래와 움직도르래의 원리를 이용해 문헌실 서가를 회전식(상하방향)으로 제작해 해결할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이어 서가에 점자 안내판을 설치하자는 제안도 내놓았어요. 그 외에 바닥에는 논슬림 패드를 부착해 마찰력 높임으로서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바이오스페이스는 모든 솔루션을 직접 설계하고 모형을 만들어 실현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고, 과정은 20쪽짜리 탐구 논문으로 작성했다. 그 결과 제 24회 경기도 학생과학탐구올림픽 금상, 한국과학교육단체 총연합회 과학동아리 발표전국대회 금상 등을 수상했다. 2016-11-17
- 초등부터 쌓은 수학적 사고력, 남과 다른 실력 입증 수학교육이 변하고 있다.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수학과는 수학의 개념, 원리, 법칙을 이해하고 기능을 습득하여 주변의 여러 가지 현상을 수학적으로 관찰하고 해석하며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합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과 태도를 기르는 교과’라고 변화된 교육 방향을 명시하고 있다.이제 수학적 사고가 더욱 중요해진 것이다. 분당에서 벌써 7년, 초등 사고력 수학과 영재교육에 앞장서온 GTG 수학.서울대 수학과 출신으로 사고력 수학의 입지를 개척한 김종명 원장에게 새로운 수학교육 패러다임에 맞는 학습법을 들어보았다.초등부터 체계적으로 수학적 사고력 키워야초등수학에 등장한 스토리텔링과 논술형 문제는 사고력 수학이 교과과정에 포함되었음을 확인시켜준다. 김종명 원장은 “새로운 교육과정에서는 더 이상 수학을 문제풀이를 위한 지식과 능력을 전달하는 교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제는 문제해결력과 사고력, 논리력 등 다양한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수학적 태도와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과정을 수학교육의 목표로 두고 있는 것입니다”라며 수학적 사고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특히, 수학 학습의 시작인 초등시기에 잘못된 학습방법을 익힌다면 수학에 필요한 기초 체력을 제대로 키울 수 없는 것은 당연하다. 무엇보다 수학적 긍정 경험의 부족은 수학을 어렵거나 지겨운 학습노동으로 느끼게 해 효율적인 학습을 어렵게 만든다고 김 원장은 말한다. 즉, 초등부터 수학의 재미를 극대화해 자신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성취감을 맛볼 수 있는 흥미로운 학습이 이루어져야 어떤 문제라도 스스로 풀어낼 수 있는 마음가짐과 실력, 모두를 갖출 수 있는 것이다.GTG 사고력 수학의 핵심,공부하는 힘 키우는 것해마다 영재원을 비롯해 특목ㆍ자사고 합격생을 배출해 온 GTG 수학. 학생들의 호기심을 일으키고 스스로 깨달을 수 있게 한 결과다. “초등부터 배우고 생각하는 즐거움, 성취감과 자아 존중감을 맛 본 학생들은 달라요. 이처럼 수학에 대한 긍정적 사고는 난이도가 높아지는 중ㆍ고등 수학도 문제없게 만들어 줍니다.” 김 원장은 1학기말 시험에서 중등관 재원생의 20%가 100점을 받았다고 덧붙인다.“수학에 대한 즐거움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정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같은 시간을 학습하더라도 다른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또한, 꾸준히 평가와 시간의 압박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고하는 연습도 해야 합니다. 저희 수업은 빠르지는 않지만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된 수업으로 이런 방식으로 초등부터 수학을 접한 학생들은 한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사고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됩니다.”GTG수학은 조금은 다른 방법으로 재미있게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력과 태도를 향상시키는 데 집중한다. 심화문제 해결은 물론 어떤 문제라도 끈기를 갖고 도전하며 자신이 이해한 개념과 원리를 다양한 부분으로 확장시키기 위해서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이다. 대입 관점에서 준비한 단계별 학습,실력과 수학적 잠재력도 성장GTG 수업은 초등 사고력 수학을 비롯해 중ㆍ고등 교과 그리고 대입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있다. 대입의 관점에서 선별된 다양한 유형의 ‘좋은 문제’를 단계별로 제시해 초등부터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고 있는 것이다. ‘좋은 문제’를 몰입해 해결한 경험을 가진 학생들은 기본 개념을 정확히 익히고 추가 탐구로 지식을 확장시켜나가는 공부하는 맛을 즐기게 된다.김 원장은 최근 교육과정에서는 사고력 수학과 교과수학을 분리해서 생각해서는 안 된다며 학생들이 가진 잠재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모두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실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한쪽에 치우친 학습이 아니라 공부하는 힘을 먼저 키워야 한다는 것이다.이처럼 변화하는 교육의 흐름을 읽어내 단계별로 제시되는 GTG 수학의 로드맵과 프로그램에 대한 재원생들과 학부모들의 신뢰는 중등관에 이어 오는 12월 개강하는 고등반으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703-7072 2016-11-17
- A등급 비율, 학력 & 진학률과 정비례 하지 않는다 강남에 이어 최고의 교육특구로 자리매김한 분당지역. 고등학교와 더불어 각 중학교의 학력수준은 대입을 바라볼 수 있는 기준이 된다. 하지만 단순히 각 학교의 교과별 A등급 비율이 높다는 것이 그 학교 학생들의 학력 수준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학교 학생들의 학력이 높거나 시험문제 난이도가 낮을 수 있어 A등급 비율만으로는 개별 학교의 학력을 가늠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이에 분당 소재 24개 중학교 2015년 중3(현 고1) 학생들의 국가학업성취평가 성적과 국ㆍ영ㆍ수 A등급비율 그리고 중등 내신이 반영되는 선발형 고교 진학자 수를 비교해 보았다. 다양한 시각으로 살펴본 자녀 학교의 학력 수준은 자녀의 실력을 가늠하는 것은 물론 분당 내 일반고를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국가학업성취도평가 전국 100위안에 12개교분당 소재 24개 중학교의 2015년 중3학생들(2016년 2월 졸업)을 대상으로 실시된 ‘국가학업성취도평가’를 조사해보았다. 2015년 11월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결과에 따르면 분당지역의 12개 중학교가 전국 100위권에 진입했다.100위 안에 든 학교는 내정중(전국 31위), 낙원중(전국 34위), 수내중(전국 38위), 구미중(전국 48위), 서현중(전국 49위), 보평중(전국 57위), 이매중(전국 59위), 백현중(전국 60위), 정자중(전국 76위), 늘푸른중(전국 77위), 분당중(전국 80위), 송림중(전국 92위)이다. 이렇듯 높은 학력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분당중학교의 성취도수준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국어, 수학, 영어의 보통 학력 이상 등급의 비율, 세 과목 총점에 따른 학교 순위를 표로 구성해보았다.이 표에 따르면 국ㆍ영ㆍ수의 보통 학력 이상의 등급 비율의 합계가 가장 높은 내정중(279.9)과 가장 낮은 장안중(220.5)의 차이는 59.4였다. 하지만 5위까지의 학교들은 단 2.1%를 벗어나지 않고 조밀하게 분포되어 있어 학력 수준의 큰 차이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세 과목 중 국어, 영어, 수학 순으로 보통 학력 이상의 평가를 거둔 학생들의 비율이 높았다. 또한, 2014년도 중3에 비해 과목별 향상도를 살펴보면 장안중이 영어가 0.4%하락한 것을 제외하고는 24개 학교의 국어, 영어, 수학 성적이 모두 향상했다.2015년 국ㆍ영ㆍ수 A등급 비율, 전년도 대비 전반적 상승국가학업성취도와 동일한 학년의 국ㆍ영ㆍ수 A등급 비율을 비교하기 위해 2015년 9월에 학교 알리미에 공시된 2015년 중3(현고1)의 1학기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을 조사했다. 또한 2014년 9월에 공시된 자료로 2014년 중3(현 고2) 1학기 ‘교과별 학업성취 사항’와의 비교로 A등급 비율의 변화를 알아보았다.2015년 자료를 기준으로 국어 A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상위 5개교는 보평중(38.6%), 분당중(36.9%), 신백현중(36.2%), 판교중(35.3%), 매송중(32.1%)이다. 이들 학교의 2014년 국어 A등급 비율은 보평중(24.1%), 분당중(37.9%), 신백현중(7.3%), 판교중(21.1%), 매송중(14.5%)로 2015년에는 모두 상승했다. 특히, 2014년 A등급 비율이 가장 낮았던 신백현중의 상승이 두드러진다.2015년 수학 A등급 비율이 높은 상위 5개교는 내정중(42.1%), 늘푸른중(41.7%), 보평중(39.3%), 신백현중(34.4%), 분당중(33.3%)이었으며 2014년도와 비교해 5개교 모두 큰 폭으로 A등급 비율이 상승했다. 특히, 2014년 A등급 비율이 20%를 넘지 못했던 판교중(13.9%), 늘푸른중(14.4%), 장안중(16.1%), 청솔중(16.5%), 백현중(17.6%), 송림중(17.9%), 신백현중(17.9%), 하탑중(19%), 불곡중(19.7%) 9개교 중, 장안중을 제외하고는 2015년 수학 A등급 비율이 모두 올랐으며 그중에서도 백현중, 늘푸른중, 신백현중은 2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2015년 자료 기준, 영어 A등급 비율이 높은 상위 5개교는 수내중(39.2%), 내정중(36.0%), 늘푸른중(34.0%), 송림중(32.8%), 신백현중(30.7%)으로 이 학교들 또한 다른 과목과 마찬가지로 2014년에 비해 A등급 비율이 모두 증가했다.2015년 분당 24개 학교의 A등급 비율은 성취평가제를 처음 실시한 2014년과 비교하면 대체적인 상승을 보였다. 2개 과목이상 상승한 학교는 총 17개교였으며 3개 과목이 모두 상승한 학교는 내정중, 보평중, 백현중, 늘푸른중, 야탑중, 하탑중, 신백현중, 청솔중 8개교였으며 세 과목의 비율이 모두 하락한 학교는 단 한 곳도 없었다. 학교별 선발형 고교 진학자 수, 최대 31명, 최저 4명중학교 A등급 비율이 고교 진학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중학교 내신을 반영하는 선발형 고교에 진학한 수를 조사했다. 2016년 5월 학교 알리미 사이트에 업로드 된 각 학교의 ‘졸업생의 진로 현황’에는 크게 졸업자, 일반고, 특성화고, 특목고(과학고, 외고/체고, 예고/체고, 마이스터고), 자사고, 자공고, 기타로 항목이 나누어져 있다. 이 중에서 중학교 교과 성적이 반영되는 과고, 외고/국제고, 자사고, 자공고, 그리고 학교에 따라 영재고 진학생이 포함되는 기타를 선발형 고교로 정의해 그 수를 집계해 보았다.2015년 중3(현 고1)들의 선발형 전기고 진학자수 총합 상위 10개교는 내정중(31명), 불곡중(30명), 수내중ㆍ서현중(29명), 이매중(26명), 백현중(25명), 늘푸른중ㆍ샛별중ㆍ보평중(19명), 양영중(17명)이다. 분당지역 중학교는 고교 성격에 따라 학교별 진학자 수가 다른 것이 특징이다. 이에 총계를 비롯해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분당 중학교에서는 이번 집계에서는 제외된 예고와 체고로 진학하는 수도 해마다 많으며 2016년에는 92명의 학생이 진학했다.국가학업성취도평가 순위가 높을수록 선발형 고교 진학자 수 많아 분당지역 24개 중학교의 국가학업성취도평가와 국ㆍ영ㆍ수 A등급 비율, 선발형 고교 진학자 수를 종합적으로 비교해봤을 때 국가학업성취도평가결과 상위 10개교 중 낙원중을 제외하고는 모두 10명이 넘는 선발형 고교 진학자를 배출했다.영어의 경우에도 A등급 비율이 높은 상위 10개 학교를 살펴보면 외고/국제고의 진학자 수가 많은 학교와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외고/국제고에 진학한 수가 많은 상위 10개교는 서현중(18명), 불곡중ㆍ이매중(15명), 내정중(14명), 백현중ㆍ샛별중(12명), 보평중(11명), 매송중(10명), 수내중ㆍ정자중ㆍ늘푸른중ㆍ삼평중(8명)이다. 이 학교들 중, 불곡중, 이매중, 백현중, 샛별중, 매송중, 삼평중은 A등급 비율이 높은 10개교에 포함되지 않아 영어 A등급 비율이 외고/국제고 진학자 수와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게 해주었다. 2016-11-17
- 식물아, 실내 공기를 부탁해 중국발 미세먼지 등으로 가을임에도 가시거리가 짧고 뿌연 날들이 많다. 또한 본격적으로 난방을 하면서실내 공기가 건조해지는데 관리가 힘든 가습기 사용을 되도록 피하고 싶다면 공기 정화식물을 집안에 들여놓는 것도실내 습도를 조절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거기에 요즘 식물을 이용한 ‘플랜트(plant) 인테리어’, ‘그린(green) 인테리어’가 대세다. 지역의 전문가들에게 공기 정화 및 습도 조절에 탁월한 식물과식물을 이용한 인테리어 등에 대해 자문을 구해보았다. 성남 용인 지역의 화훼단지도 함께 소개한다.잎 면적이 넓은 식물일수록증산작용 많아 가습 효과 탁월최근 지역 주부들의 인터넷 동호회에는 ‘환기 타임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분당 특정지역에 사는 주부가 미세먼지 측정기의 초미세먼지 농도치수를 이용하여 환기가 적절한 시간을 알려주는 것이다. 온갖 유해물질로 가득한 미세먼지가 계절을 가리지 않고 우리의 생활을 위협하는 가운데 얼마 전 있었던 가습기 살균제 파동 등으로 인위적으로 공기를 정화시키는 것에 대한 반감도 팽배하다. 또한 날이 추워지면서 난방을 시작하게 되면 실내 공기는 매우 건조해지게 마련이다. 분당지역의 화훼 전문가들은 공기를 정화하고 실내 습도를 유지할 수 있는 천연 공기청정기, 천연 가습기로 다양한 식물들을 활용할 것을 권했다.정자동에서 플라워카페 ‘벨롱’을 운영하고 있는 노정미 대표는 “일반 식물 30배의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산세베리아과 식물은 실내에서 발생하는 포름알데히드 등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데 탁월하다”면서 “잎의 면적이 넓은 식물일수록 증산작용이 많아 습도조절에 탁월한데 식물의 가습작용은 그냥 물을 그릇에 받아 놓은 것보다 3배 이상의 가습작용을 하며 그중에서도 야자는 뿌리로 흡수한 물을 정화하여 100% 뿜어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공기정화와 습도조절은 물론인테리어까지 1석 3조 효과원예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나무야 나무야’ 화원의 윤남주 대표는 “숯과 함께 수경 재배식물로 키우는 것”이 습도조절에 도움이 된다며 “집 안에 허브류를 키우면 집 안에 안 좋은 냄새가 날 때 그 냄새를 대신 채워주는 역할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정자동 ‘블룸플라워부티크’의 이경미 대표는 “최근에는 베란다에 모아 키우던 단순 화분 모음이 아닌 집 안 곳곳에 적절히 화분을 배치해 공기 정화 효과뿐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를 함께 주는 경우가 많다”면서 “식물을 담아 놓은 화기에 대한 관심도 급격히 커지고 있는데 토양 없이 물에서 키우는 수경 재배도 각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테이블 야자, 싱고니움, 워터코인 등을 투명화기에 담아 수경재배하면 공기 청정, 가습 효과뿐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벨롱의 노 대표 역시 “예전에 식물은 누군가에게 선물 받아 비자발적인 동거를 했었다면 지금은 자신의 공간 이미지와 기능에 맞는 식물을 스스로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공기정화 식물이 주생활 속으로 깊숙이 침투했음을 시사했다. 식물에 조금만 관심을 가져도잘 키울 수 있어식물 키우기에 실패한 경험을 가지고 있거나 처음 식물 키우기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을 지역의 전문가들에게 들어보았다. 공기 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식물 대부분이 외래종이기 때문에 식물을 키울 때 그들의 출생지 환경을 염두에 둘 것을 지적했다.노 대표는 “관엽식물(고무나무류, 알록카시아, 행운목, 야자류 등)은 정글의 안쪽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온난 다습한 환경이 서식지이기 때문에 직사광선을 피하고 뿌리에 직접 관수하는 것은 과습으로 뿌리를 썩게 할 수 있으므로 물 스프레이를 생활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요즘 유행하는 선인장의 경우 물이 부족한 환경에서 적응하며 식물체에 물을 저장하게 된 다육식물과 잎이 가시형태로 변한 것으로 출생지인 사막의 환경을 생각해보면, 강력한 직사광선이 들지만 환기가 잘 되는 환경이 좋고 에어컨의 냉기에는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윤 대표는 “스투키나 선인장류는 물을 자주 안주고 특별한 관리가 필요 없어 초보자들에게 적합하다”고 추천했다. 또한 이 대표 역시 “집마다 환경이 다르므로 기본적인 관리법 외에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나무젓가락을 화분의 흙에 꽂아 두고 수시로 뽑아 보면서 나무젓가락에 흙이 묻어 나오지 않으면 흠뻑 물을 주는 것도 방법”이라고 전했다. 성남과 용인에서 공기 정화식물보고 살 수 있는 곳은?성남과 용인지역에서 공기 정화식물을 다양하게 직접 보고 살 수 있는 곳을 찾아보았다. 백현 고가다리를 중심으로 조성된 백현 꽃단지는 분당의 대표적인 화훼단지로 30여 개의 화원이 모여 있다. 판교 쪽에 있던 가게들이 신도시 조성과 함께 지금의 자리로 이전해 와서 지금에 이르렀다. 웬만한 식물원 못지않은 규모의 매장부터 다육식물, 난, 외부 조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화된 화원까지 포진해 있다.2008년에 문을 연 용인화훼유통센터와 인근 지역의 남사화훼단지도 유명하다. 20여 년 전부터 운영되어온 남사화훼단지는 화훼 농가 200여 가구가 모여 운영하고 있다. 용인 보정동의 보정동 화원단지와 성남 갈현동 꽃재배 단지도 주부들이 많이 찾는 곳이며 판교에서 가까운 안양 판교로에서 의왕 가는 길에도 소규모의 화원들이 위치해 있으며, 대량으로 화분을 구입하려면 내곡동 헌인릉화훼단지도 추천한다.▒ 성남·용인 화원 및 전문가 추천 공기정화 식물화훼단지위치지역의 전문가들이 추천한 대표적인 공기정화 식물백현동 꽃단지분당구 백현동 472-64 일대관음죽, 고무나무류, 행운목, 아레카 야자, 보스톤 고사리, 스투키, 벤자민 고무나무, 군자란 등갈현동 꽃재배단지중원구 갈현동 356번지 일대보정동 화원단지기흥구 보정동 969-2번지 일대용인화훼유통센터처인구 남사면 방아리 707번지 일대남사화훼단지처인구 남사면 방아리 922번지 일대 2016-11-17
- 어떻게 죽을 것인가 지은이 아툴 가완디 지음,김희정 옮김펴낸 곳 부키가격 16,500원“죽어 간다는 건 우리의 생물학적 제약에 대처하기 위해 분투하는 과정이다. 유전자와 세포와 살과 뼈가 가진 한계 말이다. 의학은 이 한계를 뒤로 밀어붙일 놀라운 힘을 우리에게 주었다.... 그러나 나는 의학의 힘이라는 게 무척 제한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이 사실은 변하지 않으리라는 점을 인정하지 못할 때 생기는 피해를 너무도 많이 목격해 왔다”삶의 마지막 순간이 나에게 왔을 때생명이 있는 것들은 언젠가는 죽는다. 현대 의학의 발달로 평균 수명은 계속 늘어나고 있고 누구나 가능한 한 오래 살기를 꿈꾼다. 수술을 비롯한 각종 의학적 처치들도 죽음을 미루고 생명을 연장하려는 노력의 일환일 뿐이다. 그러나 그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인간은 죽을 수밖에 없다.저자이자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아툴 가완디는 우리가 언젠가는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면 과연 죽음을 연장시키고자 하는 끔찍한 의학적 싸움이 과연 필요한 것인지를 묻고 있다. 이어 우리가 노쇠해지거나 병에 걸려 죽어갈 때, 취할 수 있는 ‘인간답게 죽어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독자에게 질문을 던진다. 무의미하고 고통스러운 연명 치료에 매달리기보다는 삶의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저자는 자신이 만난 말기 환자들을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다. 의사였던 저자 아버지의 죽음에 관한 일화에서 덤덤하게 다가오던 다른 사람들의 죽음이 비로소 떨림으로 다가온다.이어 저자는 의료계가 일방적으로 개별적인 문제만 해결하려 하지 말고 삶의 마지막 단계를 환자가 주체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안내자 역할을 해야 한다며 의료계의 의식 변화도 촉구한다. 부제인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을 각자 어떻게 맞이할 것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 2016-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