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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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백나무 가구로 집안에 숲을 옮겨오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란 말이 있듯 건강한 삶은 절대적 가치를 갖는다. 그렇다고 늘 건강에만 초점을 맞추고 생활하기는 힘든 바쁜 일상, 나와 내 가족이 머무는 공간만이라도 건강한 환경으로 만들어 주면 어떨까. 일반목재에 비해 5배 이상의 피톤치드가 뿜어져 나오고 항균 살균의 효과를 가지고 있는 편백제품을 가까이 두는 것으로도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뭐 하나 버릴 것 없는 착한 나무인 편백은 일반적으로 가구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집안 인테리어, 목침이나 배게 속으로까지 사용하고, 요즘에는 편백나무 알갱이를 가득채운 키즈카페 풀장도 인기다.이에 오포가구단지에 위치한 ‘편백나라’를 찾아 편백가구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이곳은 오로지 ‘건강’에만 목적을 두고 운영하는 2대에 걸친 편백나무 맞춤 제작전문 업체다.아토피, 불면증 환자가 많이 찾는 편백가구오포에 위치한 편백나라에 들어서자 확 느껴지는 향긋한 편백나무 향이 온몸을 감싸며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준다. 이곳 한켠에는 얼마 전 일본에서 들여온 편백나무들이 건조되어가고 있고, 편백나무로 제작한 다양한 가구들이 디스플레이 되어있다. 편백나무는 나무 위에 칠을 하지 않고 자연 상태 그대로 사용해야 가장 효과적인데 가구에서 은은한 컬러와 내추럴한 질감은 보고 만지는 것만으로도 리프레시 되는 기분이 든다.편백나라는 이윤성 대표의 부친인 이희춘 대목장으로부터 출발했다. 목공소를 거쳐 30년 가까이 조경시설업체를 운영해온 이희춘 대목장은 일찍이 편백의 탁월한 효능을 알고 사람들에게 많이 보급하려고 노력해 왔다.게다가 아들인 이윤성 대표가 어렸을 때 아토피가 무척 심했기에 더욱 그러했으리라 짐작해 본다. 이 대표 또한 아버지의 곁에서 편백나무와 함께 했기 때문에 편백의 높은 가치를 알고 이 사업을 이어가게 되었다고 한다.그동안 편백가구는 그 기능에만 충실한 경향이 있는데, 이 대표는 심미적인 부분까지 많이 끌어올리려 했다. 그래서 편백나라의 가구들은 심플하면서도 나무의 특성을 잘 살리는 세련된 디자인이 많은 편이다.편백 가구는 그 특성상 주로 아토피나, 비염이 심한 손님 혹은 숙면을 취하지 못해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데, 가장 기본적인 제품은 바로 침대이다. 부부침대는 물론 자녀의 싱글 침대, 2층 침대도 눈에 띄는데, 여기에 매트리스 대신 요를 깔고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마치 숲속에서 잠을 잔 것 같은 효과를 만날 수 있다. 이 대표도 “자고 일어나도 피곤하고, 잠을 잔 것 같지 않다는 손님들이 불면증이 해소되었다는 반응이 많다”고 한다.바로 옆 공장에서 제작하기 때문에 원하는 사이즈로 맞춤이나 벽에 설치하는 루바시공도 가능하다. 보통 제작 기간을 2주 정도를 예상하면 된다. 그 밖에도 장롱, 책장, 책상, 식탁, 화장대 등 모든 생활가구를 만날 수 있다. 칠을 하지 않아 관리가 힘들지 않을까 싶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고 한다. 때가 타거나, 이물질이 묻으면 사포로 살살 문지르면 말끔해지고, 겨울에는 스프레이로 침대 다리 부분에 물을 뿌려 놓으면 가습의 효과도 누릴 수 있다. 목공학교 운영, 인까사 제품도 취급편백나라는 지역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편백나라 목공학교도 운영한 바 있다. 작년에는 정자동 소재 작은마을도서관인 ‘될성푸른도서관’ 학생과 학부모 20여 명을 초청하여 편백나무를 직접 다듬고 못을 치는 작업 등을 통해 편백나무 배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이에 이 대표는 “편백나무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봄이 되면 체험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곳에서는 인까사의 제품도 취급하고 있다. 튼튼하고 자재를 아끼지 않기로 소문난 인까사 가구는 모든 에지부분이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 된 것이 특징으로 심플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원목가구라 폭 넓은 연령대에서 인기가 많다.위치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능평로 11 (능평리 344-9)문의 031-726-9340 2017-01-16
- 주민자치 위원장에게 들어 본 ‘2017년 구미동’ 불곡산을 뒤로한 채 탄천이 굽이쳐 흐르는 아름다운 마을 구미동은 인구 33,257명으로 13,014세대가 거주하는 용인시와 경계에 위치한 살기 좋은 마을이다. 이에 작년 말 신임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취임한 허갑동 에이치 앤 파트너스 대표를 만나 2017년 구미동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취임하신 것을 축하드리며 올 한해 어떤 계획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우선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를 통해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주민자치센터를 만들고 싶습니다.그리고 우리 구미동이 오랜 숙원인 하수종말처리장 부지와 10년 넘게 방치되고 있는 구미동 법원 부지 현실화를 위해서 우리 지역 일꾼이신 시의원들과 지역구 국회의원 그리고 성남시에 요구해서 대안을 마련해 줄 수 있도록 주민들과 합심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해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주민자치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각종 민원이나 불편한 점들을 찾아 해결하려고 합니다. 법원 부지 문제는 그 동안 개인적으로도 많은 노력을 하셨다고 들었는데요.개인의 노력으로 얼마나 성과가 있겠습니까. 꾸준히 관장 부서인 대법원 행정처에 민원을 제기했어도 결국은 달라진 게 없었으니까요. 원안대로 이전하라는 요구를 꾸준히 강력하게 한 정도라고 해두지요.그럼 위원장님께서 생각하시는 주민자치란 어떤 것인가요?우선 지방자치법 제8조 2항 주민 편익 복리증진을 도모하고 주민자치 기능을 강화하여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것이 목적입니다.그래서 저는 이에 따라 우리 구미동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동장님, 시의원들께 협조를 구해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앞장설 것입니다만 여기에 주민들의 힘이 반드시 보태져야 진정한 주민자치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구미동을 위해 발 벗고 나서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구미동은 아이들을 키우고 결혼을 시키고, 지금은 손주를 키우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또한 앞으로도 오랫동안 살아야 할 곳이고요. 그래서 저는 제가 사는 구미동이 정말 좋은 동네, 예쁜 동네,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동네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소소한 활동들을 하다가 이왕 하는 것 제대로 해보자 싶은 마음에 자치 위원장까지 맡게 되었습니다.구미동 주민들은 구미동에 더욱 관심을 써 주시고,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7-01-16
- 부부가 함께하는 건강한 춤바람 어떠세요? 분명 부부의 연으로 출발했는데 삶을 살아내느라, 아이들을 키우느라 온 신경을 다 쏟고 난 부부에게 남은 것은 부모라는 이름이다. 서로의 얼굴을 마주한지가 언제인지도 가물가물해지는 부부들. 그들에게 새해를 맞아 건강한 춤바람을 추천한다.매주 한 번, 부부라는 이름으로 서로 손을 마주 잡고 함께 댄스를 완성하는 부부들이 있다. 젊은 시절의 숨 막힐 듯한 설렘과 비교되지 않는 농익은 천의 감정을 함께 나누며 한 스텝 한 스텝을 내딛는 그들의 모습은 보는 사람들을 건강한 춤바람의 세계로 유혹하기에 충분하다.인생의 반려자와 함께 특별한 춤바람을~매주 일요일과 월요일, 분당 스타파크에 위치한 ‘현 댄스 스튜디오’를 찾는 부부들이 있다. 부부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보다는 부모라는 이름이 더 편한 지긋한 연배의 부부들은 이 시간만큼은 그 누구보다 소중한 반려자로 서로를 마주한다.8년 전,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자꾸 구부정해지는 자세를 바로잡기 위한 목적으로 남편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는 소미선씨(62세·분당동). 그는 낯선 댄스 스포츠를 함께 한다는 것이 멋쩍어 망설였던 남편을 설득하기 잘했다고 회상한다.“아마 혼자서 댄스 스포츠를 취미로 삼았다면 지금껏 계속하지는 못했을 거예요. 남편과 함께 하는 시간이 늘어갈수록 그동안 생활 분야가 달라 서로 공유하는 부분이 적어 아쉬웠던 부분을 채울 수 있었답니다. 게다가 지금 함께 하는 부부들과 마음이 맞아 댄스와 함께 소소한 즐거움까지 누릴 수 있어 더욱 좋답니다”라며 남편과 함께 하는 취미라서 8년이라는 세월을 이어올 수 있었다며 웃음 지었다.곁에 있던 손현숙씨(59세·정자동) 또한 남편과 함께여서 지금껏 취미를 갖고 있다고 덧붙인다. “처음엔 여고 동창생들이 먼저 댄스 스포츠를 시작했어요. 친구들이 들떠서 이야기하는 댄스 스포츠를 남편과 함께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시작하게 됐어요.” 손현숙씨는 남편과 함께 댄스 스포츠를 배우는 것에 대한 장점을 묻자 능숙하게 출 수는 없지만 송년회나 모임에서 함께 공연을 해 주변 지인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하고 무엇보다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자신의 경험을 털어 놓았다. 비록, 출장이나 세미나로 자리를 비워야하는 불가피한 남편의 불성실함(?)으로 인해 춤이 느는 속도가 더디다는 것만 제외한다면 더 없이 좋은 취미라고 자랑했다.부부 댄서들이 만드는 아름다운 시간들이 모임의 연장자는 80대 부부라고 한다. 아쉽게 직접 만나지는 못했지만 다른 부부들의 증언에 따르면 팔십이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다른 어느 커플보다 환상적인 댄스를 춘다고 한다. 그들은 얼마 전에 치른 금혼식에서 댄스 공연을 선보여 그들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고 김주희 강사는 말한다.또한, 오랜 시간을 댄스 스포츠를 매개로 함께한 부부들이 축하공연에 나서 그 어느 금혼식보다 화려하고 잊지 못할 순간을 서로에게 선사했다고 말했다. 물론 프로 댄서와 비교할 수 있는 공연은 아니지만 그 누구보다 축하하는 마음을 담뿍 담아 정성껏 호흡을 맞춘 공연은 부부들은 물론 보는 사람들에게도 잊지 못할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춤바람타고 들어온 활력과 건강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댄스 스포츠는 낯선 취미다. 그러나 부부가 함께 댄스 스포츠를 즐긴다고 하면 금세 곱지 않았던 시선을 거두고 선망의 눈길로 바라본다고 한다. 온기운씨(61세·정자동)는 매주 부부가 함께 이곳에 와서 호흡을 맞추다보면 자세가 곧아지는 긍정적인 몸의 변화와 함께 삶도 유쾌해진다고 부부 공동 취미에 대한 예찬을 이어간다. 현용복 원장은 부부가 함께 댄스 스포츠를 하면 함께 누릴 수 있는 인생 취미를 발견하게 되는 것은 물론 평생 파트너 걱정도 없다고 부부 댄스 스포츠의 장점을 설명한다.좀 더 잘하고자하는 욕심에 감정이 상하기도 하지만 서로의 완벽한 호흡을 경험하는 댄스 스포츠를 사랑하는 부부들. 그들의 모습에서 부부라는 단어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2017년 새해를 맞은 지금, 부모라는 역할을 과감히 떨쳐버리고 뒤로 밀쳐두었던 부부라는 이름을 다시 한 번 찾아보면 어떨까.문의 031-8022-5788 2017-01-16
- 겨울아 어디 갔니? 방학은 일찌감치 시작됐지만 겨울 기후 온난화 현상으로 대부분 지역의 겨울축제 일정이 변경됐다.그러나 이번 주말을 계기로 본격적인 얼음낚시 시즌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각 지역의 얼음낚시 축제도 개장할 것으로 보인다.얼음낚시 축제의 매력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풍성하다는 것.아빠가 낚시를 즐기는 동안 아이들은 썰매를 타고 연도 날리고 먹을거리도 즐기며 온 가족이 겨울 여행의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겨울 추위에 4분 동안 노출되는 것은 1시간 운동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온 가족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한 최선의 선택, 겨울 여행. 겨울 여행의 진정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가까운 지역의 얼음낚시 축제 소식을 전한다.얼음 상태에 따라 준비된 레포츠 프로그램의 시행 여부가 결정되므로 출발 전 그 지역의 결빙 사정을 문의해 보는 것이 좋다.사진출처 각 축제 홈페이지가평 자라섬 씽씽겨울축제올해로 8회를 맞는 자라섬 씽씽겨울축제는 개장일 연기 끝에 지난 6일 개막했다. 겨울답지 않은 포근한 날씨에 폭우까지 겹쳐 결빙상태가 좋지 않자 얼음낚시 대신 여수로 낚시로 변경되어 축제가 임시개장 해 진행 중이다. 여수로란 상류 여분의 물을 빼내기 위해 만들어놓은 물길을 말한다. 물고기의 움직임을 볼 수 없는 얼음낚시와 달리 여수로 낚시는 물 속 송어의 움직임을 눈으로 보면서 낚아 오히려 색다른 낚시 경험을 선사한다. 미취학 아동은 안전상의 이유로 여수로 낚시를 이용할 수 없다. 추후 얼음 상태가 좋아지면 얼음낚시로 변경되어 진행될 예정이다.현장에서 잡은 송어는 회 센터나 구이 센터로 가져가면 회나 구이로 즉석에서 먹을 수 있다. 이밖에도 간단한 간식거리와 따뜻한 음료, 다양한 식사 메뉴가 축제장 푸드 센터에 준비되어 있다. 안전 문제로 아직 개장 여부가 불확실한 ‘윈터파크 플레이존’을 대신할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통 석궁 만들기’를 비롯해 DIY액자, 전통 목검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매주 가평군 내 상가 및 음식점, 숙박을 이용한 영수증에 본인 이름과 연락처를 기재해 씽씽낚시터의 모금함에 제출하면 15~20명을 추첨해 가평의 특산물 가평 잣을 선사하는 이벤트도 실시 중이다. 일시1월 6일부터 2월 5일까지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장소경기도 가평군 가평읍 자라섬로 60입장료대인 13,000원, 소인 9,000원, 미취학아동 무료문의031-581-2133안성 빙어축제안성 빙어축제가 열리는 광혜원저수지는 차령산맥 물줄기 끝에 위치한 전형적인 계곡형 1급수 저수지로 총면적 18만평의 경기도 안성시를 대표 하는 대형 저수지다. 상수원 지역에 오염원이 없어 1급수를 자랑하며 주변 경관도 수려하다.20년 동안 조성한 빙어 자원을 바탕으로 2012년 처음 빙어축제를 시작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안성 빙어축제에서는 빙어 잡는 재미와 함께 겨울철 얼음판 위에서 펼쳐지는 얼음썰매, 눈썰매, 얼음팽이치기, 연날리기, 맨손고기잡기 등 다양한 겨울 레포츠를 체험해볼 수 있다. 낚시터 방갈로를 축제기간 동안 가족 쉼터로 활용하고 있다. 전기온돌과 TV 등을 갖추고 있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 여행객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당초 계획보다 늦어진 1월 14일 개장하지만 14, 15일 오는 주말에는 날씨 관계로 얼음낚시가 아닌 부교 위 낚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안전상의 이유로 부교 위 입장객 수는 제한될 수 있다. 그러나 주말 어린이 무료 이벤트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오전 11시, 오후 1시와 3시 주말 3회에 걸쳐 어린이들이 뜰채로 빙어를 잡아보는 이벤트와 주말 어린이용 눈썰매장도 예정대로 무료로 운영된다. 일시1월 14일부터 2월 5일까지시간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장소경기도 안성시 죽산면 두메호수로 90입장료1인 5,000원(만 6세 미만 어린이 무료)문의031-674-4528물맑은 양평 빙어축제제6회 물맑은 양평 빙어축제가 2월 초까지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백동낚시터와 수미마을에서 개최된다. 1년 내내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농촌체험마을인 수미마을의 주민 자치로 운영되는 겨울 프로그램이다.대규모의 소비적인 축제를 지양하고 주민과 방문객이 중심이 되어 농촌의 순박한 인심을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갈 수 있는 공정 축제를 목표로 한다. 따라서 축제 참여 인원을 제한하고 있어 주말에는 사전 예약이 필수다.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패키지 형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예매가 가능하며 현장 접수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오전권, 오후권, 그리고 체험 프로그램에 따라 다양한 가격대의 패키지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1급수 계곡물의 도토리골 저수지에서 축제 기간 동안 빙어 얼음낚시와 한국의 전통 겨울놀이인 연날리기, 팽이치기, 썰매타기 등과 찐빵 만들기, 추억의 달고나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따끈한 어묵과 군밤, 부녀회에서 맛있게 끓인 떡국과 빙어튀김, 빙어회 무침을 즐길 수 있다. 일시1월 초부터 2월 12일까지시간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장소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봉상리 531번지이용료6,000원부터 3만 원대까지 (인터넷 패키지 예매)문의031-775-5215청평 얼음꽃축제북한강 지류인 조종천 하류를 막아 얕고 넓은 유수지를 만든 이곳 청평 얼음꽃 축제장은 서울 근교의 유원지로 오랜 전통을 가진 곳이다.봄, 여름철이면 물살이 완만해 수영 및 보트놀이를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며 겨울철이면 호명산 줄기 산자락에 얼음꽃이 피어나 연인들 및 가족이 나들이를 하며 썰매타기, 얼음꽃 포토 존을 이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같은 기간 청평교 쪽에서도 청평 설빙송어빙어축제가 열리므로 시내 도로를 이용하면 혼잡하다. 경춘로를 따라 청평역로를 이용하거나 강변로를 따라와서 청평유원지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얼음꽃 아래 얼음 위에서 구멍을 뚫어 송어낚시를 해 즉석 회, 송어구이 등 시식을 통한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또한 주변에 체험코스로 중앙 내수면 연구소의 철갑상어, 비단잉어, 향어, 백련어, 초어 등의 민물고기 양식 모습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코스도 마련되어 있다.오는 14일로 축제 개장일이 연기되어 개장 예정이나 안전한 얼음 두께가 나오지 않으면 다시 개장이 연기될 수도 있으므로 출발 전 확인 문의를 해야 한다.일시1월 14일부터 2월 19일까지시간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설날 당일만 10시 개장)장소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청평리 강변로 107입장료대인 13,000원, 소인 11,000원, 미취학아동 무료문의031-585-9449파주 송어축제올해로 7회째를 맞는 파주 송어축제도 이상 고온의 영향으로 축제 개장일을 대폭 연기했다. 오는 21일 개장 예정이며 날씨에 따라 이 또한 변경될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파주 송어축제는 파주 송어축제 조직위원회와 광탄레저타운의 공동 주관으로 실시되고 있다.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송어얼음낚시 체험, 눈썰매, 전통얼음썰매, 전통놀이, 송어맨손잡기체험, 어린이 빙어뜰채잡기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가족과 연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입장료를 내면 송어맨손잡기와 빙어뜰채 체험은 현장에서 선착순 100명에 한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낚시에 실패한 아쉬운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기회로 제공되고 있다. 또한 슬로프 길이 40m에 달하는 눈썰매장과 얼음썰매 등의 부대시설 체험 행사 모두 입장객에 한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수유실과 의무실 등도 갖추고 있으며 500명 동시 수용이 가능한 쉼터와 먹거리 센터도 마련되어 있다. 송어낚시를 위한 낚시용품도 현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한편 파주송어축제는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고 따뜻한 정 나누기의 일환으로 소외계층, 장 2017-01-16
- 글 향기 가득, 사람 내음 가득 이마트 뒤편, 정자동 전원마을에서 우연찮게 재미난 책방을 찾았다. 글 향기만이 아니라 이웃들의 이야기가 가득한 ‘작은 책방 ㄱ’은 인터넷의 대형 서점과 문제집만 가득한 책방들에게 빼앗긴 따뜻함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상호에 붙은 ‘ㄱ’은 시작의 묘한 설렘과 내가 원하는 어떤 모음을 붙이느냐에 따라 나만의 글을 완성할 수 있다는 두근거림을 불러일으킨다. 아늑함을 주는 카페에는 카뮈와 헤밍웨이의 이름을 빌린 맛 좋은 커피와 함께 다양한 책들이 전시되어 있다. 최근 발행된 책부터 오랜 세월 사랑받은 베스트셀러, 그리고 어릴 적 책꽂이에 자리 잡고 있던 책의 발견은 오랫동안 잊고 있던 친구를 만난 듯 큰 반가움을 선사한다.이곳은 인문놀이터 ‘독서당’에서 인문학을 함께 공부하던 사람들이 일상에서 더 많은 사람들과 편하게 인문학을 나누고자 문을 연 사랑방 같은 곳이다. ‘독서당’의 강의를 진행하는 최찬규씨는 “최근 사람이 사는 것 자체인 인문학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습니다. 실제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목적으로써 교육을 받아온 많은 사람들은 이곳에서 함께 토론하고 공부하며 삶을 어떻게 꾸려 나갈지를 고민하며 가치를 찾아나가고 있습니다”라며 이와 같은 긍정적 경험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 싶다는 회원들의 바람을 설명했다.이곳은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다. 자신의 관심사나 성향에 맞는 좋은 책을 추천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한 달에 두 번, 다양한 사람들과 책에 대한 생각을 나눌 수 있는 북 토크가 열린다.관심 있는 주제에 따라 자유로운 참여가 가능해 방학을 맞은 청소년 자녀와 함께 참여한다면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영화시사회, 연주회, 낭독회, 요리실습 등 엄마들이 계획한 모임이나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는 모임에 공간을 대여해준다.위 치 분당구 불곡남로 21번길 1문 의 031-715-2556 2017-01-16
- 밥 위에 반찬 얹어주는 엄마마음 도시락 아이의 복잡한 학원 스케쥴, 사이사이 챙겨야 하는 끼니가 걱정이라면 서현동에 위치한 ‘스위트 박스’를 이용해 보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끼니로 햄버거나 김밥을 자주 먹게 되지만 엄마의 마음이야 늘 따뜻한 밥에 맛있는 반찬 올려주고 싶은 게 인지상정 아닌가. 서현동 ‘스위트 박스’에서는 이런 엄마의 마음으로 만든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어 화제다.따끈한 밥을 스시처럼 덩어리를 만들고 그 위에 갖가지 반찬을 올려놓아 도시락을 만들었다. 요리를 가르치던 강사 경력을 가진 이명숙 대표가 자녀들의 밥을 챙기다 다른 엄마들의 니즈를 느끼게 되었고 이렇게 도시락 사업까지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보기에도 화려함을 자랑하는 이곳의 도시락은 한눈에 봐도 정성이 없이는 만들 수 없는 구성이다. 이 대표는 “매일 아침에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장을 봐오고 손질을 시작해 오전 내내 도시락을 만들고, 준비된 수량만 판매를 하면 그날 장사는 끝”이라고 웃으며 말한다. 엄마의 마음으로 좋은 식재료를 당일 사용하고 밥은 압력솥에 지어내니 이곳 도시락을 먹어본 손님들도 ‘식재료가 신선한 느낌이 든다’, ‘밥이 맛이 있다’는 평을 내놓는다. 이 대표는 이 프리미엄 도시락 한 박스 안에 한 끼 섭취해야 할 영양을 골고루 계산해서 고기 종류부터 나물, 야채, 견과류까지 꼼꼼하게 챙겼다.혹시 자녀가 야채를 싫어하는 경우라면 유부 프리미엄 도시락을 권한다. 유부초밥 위에 아이들이 좋아할 새우, 날치알, 고기, 마요네즈 참치, 맛살 종류로만 올려 인기 만점이다. 그리고 미리 주문을 하면 제육 도시락, 불고기 도시락도 제공하는데 좋은 재료를 이용해 만든 여러 반찬과 갓 지은 밥이 함께 제공된다. 그 밖에는 수제 요거트와 샐러드를 판매하고 있어 함께 곁들여 먹기에 좋다. 테이크아웃 손님들이 많지만, ‘스위트 박스’ 매장에서도 식사가 가능하다.위 치 서현동 95 우성프라자 1층문 의 031-705-3369 2017-01-16
- “재수생 성적 상승을 위한 재수 단기 고득점론 대공개” 입시교육전문 ‘스카이에듀학원’과 스카이에듀의 의치대∙자연계 최상위 전문 브랜드 ‘숨마투스학원’이 오는 1월 21일 토요일부터 ‘2018학년도 재수 성공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일산, 수원 등 서울과 수도권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스카이에듀학원 × 숨마투스학원 정용관 총원장이 직접 나서 강연한다.스카이에듀학원은 ‘재수생 단기 고득점 방법론’을 주제로 1/21(토) 오전 11시 서울 강남 노보텔 샴페인홀, 1/22(일) 오전 11시 일산 킨텍스, 오후 4시 수원 스카이에듀학원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최상위 전문 숨마투스학원은 ‘의치대 및 자연계 최상위권 합격의 진실’을 주제로 1/21(토) 오후 2시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설명회를 진행한다.이번 설명회에서는 2018학년도 수능전망 및 입시변화를 낱낱이 분석하여 재수생들에게 맞춤화된 입시전략을 제공해 재수전략 가이드라인으로 삼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1대1 ‘재수 합격전략 컨설팅’을 통해 지원 가능한 대학을 예측하는 시간을 갖는다. ‘2018 재수 성공전략 설명회’는 스카이에듀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후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참석자들에게는 ‘합격 선배 1대1 멘토링’, ‘수능 고득점 비법서’와 스카이에듀 2018 플래너, 독서대, 수능 강좌 50% 할인권이 포함된 ‘2018 재수 성공 가이드 팩’ 등이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스카이에듀학원 × 숨마투스학원 정용관 총원장은 “본인의 목표를 위해 다시 한 번 도전하려는 수험생과 학부모님들을 위해 이번 설명회를 준비했다.”며, “스카이에듀학원과 숨마투스학원은 재수생에 최적화된 체계적인 학습 커리큘럼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생활지도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수험생이 학습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고, 매년 결과로도 보여주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스카이에듀는 ‘강남∙송파∙신촌∙수원∙인천∙남양주(기숙)학원과 최상위권 전문 강남 의치대전문관, 양지 기숙전문관을 직영 운영 중이다. 또한, 온라인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통합 교육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재원생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예체능 계열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위해 숨마투스학원 선릉 예체능전문관을 개관했다.문의 02-540-5252[강남] 02-537-2727[송파] 02-414-3370[신촌] 02-334-9090[수원] 031-235-3000[인천] 032-514-1133[남양주 기숙] 031-511-5700[강남 의치대전문관] 02-523-7272[양지 기숙전문관] 031-643-3100[선릉 예체능전문관] 02-6929-2030 2017-01-12
- 영화 ‘쥬라기 공원’이 실제로 존재한다면? 요즘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세 가지를 꼽자면 로봇, 자동차, 그리고 바로 공룡이다.지난 8월 고기동에 개장한 ‘다이노스타’는 ‘공룡’과 ‘천문 우주’라는 이색적인 테마를 콘셉트로 월 평균 1만 여 명이 방문하는 수도권 대표 프리미엄 테마파크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500㎡의 면적에 계곡과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고기동 자연경관과 더불어 실제로 살아있는 듯한 모습으로 입장객들을 환영해주는 60m 높이의 대형 브라키오사우르스와 스피노사우르스는 방문하는 어린이들의 시선과 마음을 한눈에 사로잡기에 충분하다.또한 기존 테마파크에서는 즐길 수 없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이 눈길을 끄는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다이노 클라이밍 존’과 ‘공중네트 어드벤처’ 그리고 공룡나라에 온 듯한 느낌으로 가족과 함께 골프 라운딩이 가능한 ‘패밀리 골프장’이 있으며 ‘360도 원형 파노라마 천문극장’ 은 ‘다이노스타’를 방문한다면 놓쳐서는 안 되는 필수 코스이기도 하다.최근엔 ‘다이노 레스토랑’을 오픈해 놀이와 식사를 함께 겸할 수 있어 추운 날씨에 아이를 데리고 야외활동을 하는 부모들에겐 걱정거리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다이노스타’의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겨울시즌 맞이 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있으며 인근에 위치한 ‘코코몽에코파크’와의 제휴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당일 1+1 동시방문 패키지상품도 판매 중”이라며 “고객 만족도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다이노스타’는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폭 넓은 연령대의 아동들을 수용할 수 있고 1만원~1만8,000원 내외의 저렴한 입장료와 주요 수도권과의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위치해 자녀를 둔 부모들에겐 부담 없이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어 좋다.위 치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257-4문 의 1661-2050 2017-01-03
- 즐거운 가죽공예 작업 하실 분, 함께 해요 “가죽을 만지며 무언가 만들어 낸다는 것은 참 재미있어요. 하면 할수록 무궁무진한 세계가 펼쳐집니다. 단 한 점도 같은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고, 같은 가방이라 할지라도 조금씩 변형을 주거나, 그 때 그 때 떠오르는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어서 상당히 매력적이죠.”어떤 형태를 만드는 일을 좋아했던 볼드 가죽공방의 나준수 대표는 조소를 전공한 후 선배의 가죽공방에서 가죽공예를 하다 2015년 6월, 정자동 마태오 성당 뒤편에 본인의 가죽공방을 냈다.신설동에서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가며 골라오는 최상의 가죽을 가지고 주문 제작 상품을 만들며 한편으로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의 경우, 한 번 수업 시 4시간을 연달아 수업하는데 대부분 1:1로 패턴 그리기부터 시작해 형태가 간단한 것에서 부드러워 형태 잡기가 어려운 것까지 기본기를 탄탄히 갖추도록 가르친다. 꾸준히 주 2회 정도 3~5개월 하면 본인이 원하는 가죽 소품을 만들어 갈 수 있다고 한다. 연말이다 보니 선물용 소품을 만들거나 다이어리 커버를 만드는 수강생이 많단다.“주로 직장인 분들이 회사 끝나고 오시면 오후 6-7시 정도 되는데 거의 10시-11시까지 작업을 하세요. 수업하기 전에는 4시간이라는 시간에 좀 부담스러워하시는데, 오히려 4시간을 쭉 수업하시고 나야 능률이 오른다고 좋아하시더라고요. 사실 1-2시간으로는 가죽 펴다가 끝나는 경우도 있거든요.”카드 지갑, 커플 팔찌 등 하루 가죽공예 체험도 가능하다. 공방 주인의 손 때 묻은 공구들이 깔끔하게 정리 정돈된 자그마한 작업장에서 세상을 다 가진 자처럼 행복한 웃음이 얼굴에 가득했던 그에게 새해 소망을 물었다. “수강생 분들과 소통하며 즐겁게 수업하고 만들고 싶은 것들을 마음껏 만들고 싶어요. 경제적인 부분이요? 에이, 돈으로 살 수 없는 무언가가 있잖아요. 저는 지금 돈과 더불어 ‘재미’를 함께 벌고 있어요.”위 치 분당구 정자동 37-8 102문 의 010-9873-0721 2017-01-03
- 2017년 새해를 끌어안으며 올해 소원 빌어보세요 2017년 1월1일 오전 7시 46분, 붉은 불덩어리는 차가운 하늘을 가르며 어김없이 솟아 올라올 것이다. 이 뜨거운 새해를 끌어안고 2017년 활기차고 희망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빌어보면 어떨까? 유난히 힘들었던 2016년을 고이 보내고 말이다. 올해는 특별히 가까운 해돋이 명소를 찾아보자. 올라갈 땐 고생스럽겠지만 내려 올 땐 새 해에 보험 하나 든 마냥 든든한 마음으로 내려올 수 있을 것이다. 생각보다 해맞이를 가는 인파가 상당하다. 서두르지 않으면 길이 막혀 가는 중간에 해가 떠올라버리는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또 추운 날씨를 대비한 방한 용품과 따뜻한 음료는 기본. 해 뜨기 전이므로 랜턴을 준비하면 아주 유용하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용인지역에서는 AI 확산 고통분담, 독감확산예방 차원에서 공식적인 해맞이 행사가 취소되었다는 것, 공식 기관에서 주관하는 떡국행사 등 다채로운 새해 이벤트들이 생략 될 예정이다.성산일출- 용인8경중의 백미찾을 때마다 색다른 멋과 느낌을 자랑하는 용인의 최고봉 성산. 용인시민의 기상을 알리는 수호 산인 성산은 구성동, 포곡읍 마성리, 유림동 등에 걸쳐 있다. 해발 471.5m의 성산은 구성산, 석성산, 보개산으로도 불리는 산으로 영동고속도로의 마성 터널에 위치한다. 동백지구를 감싸고 있는 주산(主山)이자 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까지 이어지는 용인의 진산(鎭山)이다. 특히 조선시대에는 부산 동래에서 시발된 내지봉수가 성산을 거쳐 가기도 했으며 신라시대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석성산성(보개산성, 할미산성)이 있는 곳이다. 성산은 넓어진 용인시 행정구역의 중심지역에 위치하여 용인 동서화합의 상징이 되고 있다.차로 백령사나 용인시청까지 이동해 그곳에서 시작되는 등산코스를 주로 이용하는데 일출을 보려면 6시 이전에 출발할 것을 권장한다. 1시간여 걸리는 등산 소요 시간도 고려해야 하지만 용인8경 중 하나인 성산일출을 새해 첫날 보기 위해 성산을 오르는 이들은 예상보다 많다. 6시를 넘겨 출발하면 인파에 밀려 잘못하면 산중에서 일출을 놓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할 것.●백령사 :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백령로 204●용인시청 : 용인시 처인구 중부대로 1199남한산성-경기 지역 최고 해돋이 명소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이기도 한 남한산성은 차를 타고 정상까지 올라 일출을 볼 수도 있어 매년 경기 인근의 많은 인파들이 찾는 해돋이 명소이다. 물론 새해 첫날에는 협소한 주차장을 선점하거나 인근 식당 주차장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 출발 시간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해맞이 한마당 행사가 수어장대 인근에서 펼쳐진다. 인파에 묻혀 풍물 굿과 축문 낭독 등 각종 해맞이 공연과 행사를 보며 새해가 떠오르기까지 지루한 시간을 견디기 좋다. 남한산성 동문과 서문도 많은 이들이 꼽는 남한산성 일출 명소이다.좀 더 고즈넉한 나만의 일출을 맞고 싶다면 장경사 신지옹성에서 보는 일출을 추천한다. 장경사는 남한산성 동문에서 북쪽으로 2km 가량 올라간 곳에 자리잡고 있다. 서울 근교 사찰로는 드물게 한적하여 깊은 산사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남한산성 다른 곳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져 있다. 성문을 보호하기 위해 성문 밖으로 한 겹의 성벽을 더 쌓아놓은 옹성에서 보는 해돋이는 주변에 시야를 방해하는 것이 없어 탁 트인 장관을 연출한다.●남한산성 :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장경사 :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25-2광교산-형제봉 정상의 전망이 탁월우리 지역내 산에서 해맞이를 섭렵했다면 조금 떨어진 광교산은 어떠한가. 수원시 장안구 상광교동, 용인시 수지구 신봉동·고기동, 의왕시의 일부에 걸쳐 있는 산으로, 특히 수지 신봉동과 수원시 광교동의 시 경계선에 위치한 광교산 형제봉은 정상의 전망이 탁월하게 아름다운 곳으로 꼽혀 매년 새해 일출을 보러가는 지역민의 발길이 줄을 잇는다. 또한 산 능선이 매우 완만하면서 어린자녀들과도 무리 없이 산행을 할 수 있다. 산길도 잘 가꾸어져 있고 곳곳마다 자세한 안내판이 서 있어 편리하다.광교산 지킴이를 자처하는 장근현(수원)씨는 “최고의 해맞이 장소로 형제봉과 더불어 해발 582m의 시루봉도 추천”하며 “굉장히 많은 인파가 몰리니 단단히 준비를 하고 산행을 하라”고 충고했다.수원 경기대학교 정문에서 반딧불이 화장실을 거쳐 계속 올라다 보면 형제봉이 나오고 더 올라가면 정상인 시루봉이 보인다. 일반인 기준으로 시루봉까지 1시간 50분 쯤 소요.●경기대학교 : 수원시 영통구 광교산로 154-42청계산-지하철 이용하면 편리청계산은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성남시·과천시·의왕시 경계에 있는 산으로 워낙 유명하며 지하철 분당선 청계산 입구역을 이용하면 편하다. 청계산의 산세는 서남쪽으로 의왕시에 소재한 백운산·모락산·오봉산으로 뻗쳐 있고, 서북쪽으로 과천시 옥녀봉 자락과 이어져 대체로 남북 방향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곳의 해맞이 또한 빠질 수 없는 비경인데 특히 매봉과 망경대를 많이 찾는다. 망경대에는 넓은 바위가 자리 잡아 해맞이 적격의 장소라 볼 수 있다. 청계산 원터마을 굴다리에서 원터 약수터를 거쳐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주차는 원터골 공용주차장이나 식당 주차장을 이용한다. 망경대근처에는 군기지가 있어 비상도로가 있는 데 그 길을 차로 이용하는 사람도 적잖다.산 아래쪽에 식당들이 즐비하며 올라가는 곳곳에 따뜻한 먹거리를 판매하는 상인이 많이 있다.●원터마을 : 의왕시 청계동 201금토산 판교마당바위- 천제봉행(天祭奉行) 및 행사 풍성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과 판교마당바위 추진위원회(위원장 한문수)는 정유년을 맞이하는 첫날, 오전 6시 50분부터 판교 마당바위에서 성남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며 2017년 1월 1일, ‘2017 정유년 새해, 천제봉행(天祭奉行) 및 판교마당바위 해맞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1부는 성남시민들이 새해의 다짐과 결심을 적은 ‘희망풍선 날리기’, ‘희망의 노래 합창’ 등으로 꾸며지며 2부에서는 금토산에서 내려와 판교청소년수련관과 판교도서관 일대에서 전통 문화체험 행사가 다채롭게 이어질 예정이다.성남농악보존협회의 ‘지신밟기’, 성남시립국악단의 타악 퍼포먼스 ‘동방의 아침’, 연극배우 이주희의 신년 축시 낭송, 무용가 신미경의 정유년 ‘기원무’ 등이 공연된다. 시민들의 소원지 쓰기, 성남 캘리그라피 동호회 회원들의 ‘신년 취호와 가훈 써 주기’, 김옥자 단군성조연합 회원들이 ‘신년 운수 봐주기’도 준비되며 윷놀이, 투호 놀이 등 전통 문화체험과 함께 차와 떡을 나누며 덕담을 주고 받으며 행사가 마무리된다.한편 판교마당바위 추진위원회는 이른 새벽 판교마당바위로 올라가는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하여 100여개의 청사초롱을 설치한다고 밝혔으며 시민들에게는 따뜻한 옷과 안전장비(등산화, 손전등, 아이젠)등을 준비하기를 권고했다.●판교공원 : 분당구 판교동 553이런 해맞이는 어때요?▶용인 법륜사 새해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용인의 경건한 사찰에서 연말과 연초를 맞이하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다. 아쉬운 2016년을 보내고 희망찬 2017년 새해를 맞으면서 스스로에게 행복선언을 하고 싶다면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에 위치한 용인문수산 법륜사의 ‘새해맞이 특별 템플스테이’를 찾아보자. 한남정맥 문수봉의 정기를 받아 미래를 설계하고, 새해의 꿈을 담아 닷집에 실어 띄워 보내볼 수 있다. 이밖에도 소원지 작성, 타종체험, 드림 유등 띄우기, 꿈을 찾는 거북이, 닷집 태우기, 음악명상, 한남정맥 문수봉 2017-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