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어려운 이웃을 돕는 건 제 직업입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김하종입니다.”밝은 목소리로 사무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김하종 신부님은 외국인이었다. 앞치마와 주방모자 차림의 신부님은 건물 지하 식당에서 노숙인들을 위한 저녁식사 준비를 하다가 올라오는 길이라고 했다. 그때가 비가 추적추적 오는 오후 4시쯤이었는데 빌딩 입구에는 천막 밑으로 이미 노숙인들의 긴 줄이 이어져 있었다. 매일 550인분의 노숙인 식사 준비‘안아주고 나눠주며 의지할 수 있는 집’이란 의미의 ‘안나의 집’에서는 공휴일, 명절에 상관없이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매일 노숙인들에게 따뜻한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오후 4시 30분부터 7시까지 끊임없이 식당을 찾는 노숙인들에게 제공되는 하루 평균 식사량은 550인분. 그 많은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과 노력도 대단하지만 하루 재료비만도 약 600만원이 든다고 한다.“저희 안나의 집은 60% 이상이 후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그리고 식당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모두 자원봉사자들이세요. 정말 감사한 일이지요.”인터뷰 도중 식당에 내려갈 시간이 되어 함께 이동했다. 식당으로 이어지는 계단 밑을 노숙인들이 메우고 있었다. 김하종 신부는 오늘의 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마지막까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사랑의 봉사를 부탁했다. 그리고 식사 준비가 끝나자 입구에서 “환영합니다. 사랑합니다”라며 노숙인들이 입장할 때마다 90도 인사를 하며 맞이했다.“이분들에겐 저희가 드리는 이 밥 한 끼가 오늘 하루의 유일한 식사인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멀리서도 찾아오시지요. 그런데 주변 주택가에 드리는 피해가 많아서 너무 죄송할 따름입니다.” 노숙인도 우리의 형제, 자매‘안나의 집’에서는 이렇게 노숙인 급식소 운영과 함께 월요일에는 법률상담과 통증클리닉, 화요일엔 무료 진료와 이·미용, 샤워실 제공, 수요일은 옷 나눔, 목요일엔 이·미용 봉사와 함께 실업상담, 신앙상담 금요일에는 인문학 강의 등의 서비스를 노숙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또한 노숙인 자활작업장을 운영해 근로를 통한 노숙인들의 사회복귀를 돕고 있으며 단체 생활을 원하는 이들에겐 기숙사도 제공하고 있다.“노숙인들도 우리의 형제, 자매 이웃입니다. 길거리에서 만나게 되는 냄새나는 노숙인들이 하루아침에 그렇게 된 게 아닙니다. 살면서 견디기 힘든 고통들을 만나 여러 단계를 거쳐 좌절하면서 노숙인이 되는 것이지요. 이들에게 물어보면 아무도 이 삶을 원하지 않습니다. 상처가 많아 용기를 내는 게 어려운 것이지요. 그리고 대부분 불우한 성장기를 거친 이들이 많습니다.”김 신부는 노숙인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함께 노숙인보다 더 심각할지도 모를 가출 청소년 문제에도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가출 청소년 문제가 더 심각“우리나라의 노숙인은 8만 명 정도입니다. 그런데 가출 청소년은 25만 명에 이릅니다. 이 아이들은 어른들로부터 받은 상처를 안고 길거리를 헤매고 있습니다. 가슴이 많이 아픕니다.” 늦은 밤 신흥역 밥차로 알려진 ‘아지트(아이들을 지켜주는 트럭)’로 달려가 가출 청소년들에게 야식을 권하고 같이 보드게임도 하면서 아이들 사이에서 ‘좀 통하는 외국인 신부님’으로 알려진 김 신부.“이 아이들이 범죄인이나 미혼모 또는 사회 부적응자로 전락하는 그 연결고리를 끊어내고 싶습니다.”‘안나의 집’에서는 이동상담버스인 ‘아지트’를 비롯해 청소년 쉼터와 자립관을 운영해 가출청소년을 보호하고 지원해 학업과 취업의 길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순수 봉사자로 오래도록 일할 것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는 ‘오블라띠 수도회’ 출신으로 이탈리아를 떠나 1990년 한국으로 온 뒤, 1992년부터 성남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난 24년간 헌신해온 김하종 신부. 그에게 요즘 큰 고민이 하나 있었다. ‘안나의 집’ 건물 계약이 2018년으로 만료되는 것이었다. 그는 현상을 유지하는 대신 안나의 집 신축 이전을 결심했다.“제 나이 60입니다. ‘안나의 집’을 새로 짓기로 결심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제 뒤를 이어 안나의 집을 맡아줄 후배 신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제가 조금 더 힘들어지기로 했습니다”라며 웃는 김 신부의 얼굴에서 깊은 고뇌가 엿보인다. 운영비의 60%를 후원금으로 유지하는 상황에서 25억에 달하는 이전 건축비 등의 금융 압박은 현실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저는 좋은 분들의 힘과 기적을 믿어요. 지난 24년간 기적을 많이 봐왔고 앞으로도 신께서 좋은 분을 계속해서 보내주실 거라 믿습니다.” 빈첸시오, 아니 이젠 김하종으로 더욱 오래도록 불린 그의 기도에 신과 함께 좋은 이웃의 화답이 있기를 바라본다.문의 안나의 집 031-757-6336후원계좌 농협 171405-51-047081 (안나의 집),신한 100-024-061995 (사회복지법인 안나의집) 2017-01-03
- 진짜 미국식 수제 버거를 찾았다 최근 몇 년 사이 수제 버거집들이 분당 곳곳에 문을 열었지만,아직도 우리에게 햄버거는 정크 푸드의 이미지가 강하다.정크 푸드의 이미지를 완전히 깬 ‘제대로 된 수제 버거’로 정평이 나 있는‘크래프트웍스 판교(Craftworks Pangyo).’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셰프가 수작업으로 정성스레 만드는 버거와 맥주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다.미국에서 15년 동안 요식업에 종사했던 미국인 오너 셰프 제이미 캠브리(Jamie Kembrey)씨는6년째 분당 백현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그의 작업장에서 두툼한 소고기 패티를 치대기에 여념이 없다.경력 20년 미국인 오너 셰프가직접 선보이는 정통 미국식 음식“뉴욕에서는 샌드위치와 피자 등을 주로 만들었고, 콜로라도로 이사한 후 해산물을 다루는 식당에서 모든 종류의 해산물을 다루며 경험의 폭을 넓혔는데, 덴버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익힌 여러 가지 경험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다”고 경력을 묻는 리포터의 질문에 환한 웃음으로 답해 준 제이미 캠브리씨는 분당 백현동 카페거리에 ‘크래프트웍스 판교’를 오픈한지 이제 6년차가 되었다.“처음에는 한국에 와서 교육회사 R&D분야에서 일하며 미국에서 식당 차릴 돈을 모으려 했는데 어쩌다보니 백현동을 알게 되었고, 건물들이 지어진 모습이나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 아예 2011년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며 한국에서 모은 돈이니 한국에서 식당을 차려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단다.특별히 제이미 캠브리씨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타협하지 않은 ‘정통 미국식 음식’을 한국에서 제대로 선보이는 것이다. 신선한 소고기를 그대로 써서 육즙이 가득한 200g의 두툼한 패티, 닭가슴살과 다릿살을 적절히 배합해 만드는 치킨 패티, 슬라이스 한 양파를 통째 튀겨내는 어니언링, 고기 씹는 식감이 일품인 미트볼과 소시지, 피클과 소스까지 모두 제이미 캠프리씨가 손이 많이 가더라도 직접 만든다. 정통 미국식 음식을 제대로 만들어 손님의 테이블에 올리겠다는 그의 고집이 각각의 접시마다 반영되었다고 해도 무방하다. 한 번 먹으면 잊히지 않는크래프트웍스 판교 블루스 버거사실 한국에서 정통 미국식 음식을 선보이는 데는 적잖은 어려움이 따른다. 100% 현지와 같은 식자재를 쓰기도 어려울 뿐더러 최대한 미국에서 수입한 식자재를 쓴다고 하더라도 비용의 문제가 따른다. 또한 이태리, 프랑스, 미국 등 서양식 음식을 선보이는 많은 식당에서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한국화 된 퓨전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것도 무시하기 힘들었을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미국에 여행을 다녀오거나 거주 경험이 있는 한국인 분들이 와서 ‘바로 이 맛이다’라고 할 때, 한국에 살고 있는 미국인들이 와서 ‘고향의 맛’을 느낄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할 때, 다른 곳과는 확실히 차별화된다며 여기에서만 맛볼 수 있는 버거와 맥주라고 한 번 왔던 손님의 재방문이 이어지고, 또 다른 손님과 함께 와서 즐거워할 때가 가장 보람된 순간”이라며 온화한 입매에 따스한 미소를 짓는다. 다양한 손님들을 계속 이곳으로 이끄는 일등 공신 메뉴들 중 단연 으뜸은 ‘크래프트웍스 판교 블루스 버거’로 이 곳의 대표적인 수제 버거다. 앞서 언급한 육즙이 가득한 두툼한 소고기 패티에 베이컨과 어니언링, 루꼴라를 올리고 고르곤졸라 치즈, 블루치즈 드레싱을 곁들인다. 해외 거주 경험이 있거나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엄지손가락을 척 올리게 되는 바로 그 버거로 호불호가 살짝 갈리지만, 특유의 소스 맛을 못 잊고 자꾸 찾아오는 손님들이 많다.메뉴 구성에서 장소 제공까지크고 작은 파티에도 제격대중적으로 한국인 입맛에도 거부감 없는 듀크 시티 버거, 요즘 한창 인기몰이 중인 인앤 아웃 스타일의 애니멀 스타일 버거 등 수제 버거와 프렌치프라이, 미니 버거 빵이 함께 제공되는 미트볼과 수제 소시지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에 함께 곁들이면 시중의 일반 맥주에서 느낄 수 없는 감칠맛의 여운이 오래도록 혀끝을 감싸는 다양한 수제 맥주도 일품이다. 수제 맥주의 경우 손님들의 반응을 보면서 계속 메뉴를 바꾸고 있는데 앙증맞은 유리컵 4잔에 제공되는 크래프트웍스 샘플러로 본인의 취향에 맞는 맥주를 고르는 것도 재미있다.“주방에서 아주 바쁘지 않을 때는 의도적으로 손님 테이블로 가서 맥주의 맛, 음식의 맛 등에 대해 물어보고 영업이 종료된 후 매일 밤, 직원들과 그 날 그 날 있었던 손님들의 반응과 서비스 개선, 메뉴 개선 등에 대해 논의를 하고 퇴근한다”며 제이미 캠프리씨는 지금의 위치에서 만족하기보다는 더 나은 식당이 되기 위하여 항상 노력하겠다고 2017년의 포부를 밝혔다.아울러 크래프트웍스 판교는 시기에 맞춰 크고 작은 파티와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또한 외부에서 파티를 하고 싶은 경우 홀 전체 또는 일부를 빌려 주최자가 원하는 가격대와 메뉴에 맞춰 파티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특별히 테크노벨리 인근의 젊은 직장인들을 비롯해 분당과 판교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위치 분당구 백현동 591-9영업시간 동절기 월~금 17시-23시토 12시-23시, 일 12시-22시문의 031-706-7474 2017-01-03
- 마음이 사는 집 - 소박한 건축가의 집과 인생에 관한 놀라운 성찰 지은이 사라 수산카펴낸 곳 예담 가격 12,000원공간을 넓히는 것보다 ‘자신을 잘 나타내줄 수 있는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생 리모델링도 마찬가지다. 많은 사람들이 일과 의무로 꽉꽉 차 있는 규모가 큰 삶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정말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서는 자신의 내면에 귀를 기울여서 자신의 원하는 것을 이루게 해주는 삶으로 리모델링해야 한다. 그것이 작더라도 나다운 삶, 즉 ‘그리 크지 않은 삶’이다.집을 리모델링하듯 인생을 리모델링하라한때 부동산 기사를 많이 썼다. 주인을 기다리고 있는 집을 먼저 구경하고 이곳에 누가 살게 될까 상상하면서 기사를 쓰곤 했다. 그런데 부동산 경기가 좋을 때보다 나쁠 때 오히려 ‘집’이란 공간의 진정한 가치를 생각해보게 됐다. 투자 대상으로서의 집이 아니라 실수요자가 가족과 함께 오래 머무르면서 삶을 가꾸어나가게 되는 집, 그런 공간으로서 집의 가치에 대해 글을 쓰다 보니 주택에 대한 관점이 조금씩 바뀌게 됐다.미국의 저명한 건축가 사라 수산카는 이 책에서 활력을 잃은 삶, 무의미하게 반복되는 삶을 변화시키기 위해 자극을 줄 낯선 환경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지금 사는 집에 작더라도 내게 필요한 공간을 만들고 그 공간에 집중하게 되면 우리의 삶은 생기를 되찾고 어제와 다른 삶으로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작가는 규격화되고 획일화된 집에 대한 의식의 변화를 시도한다. 자신의 삶을 뒤돌아보며 그 삶을 반영할 수 있는 작은 도구로서 집을 공간을 활용하라고 권한다. 마음을 담기 위해 집은 크고 화려할 필요가 없으며 삶의 군더더기를 없앰으로써 공간과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시한다. 작은 창을 통해 들어오는 풍경, 빛을 활용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법, 공간에서 시간과 나의 관계를 이해하고 명상하며 순간의 경험에 몰입하는 연습 등. 소박한 삶을 실천하고 작은 행복으로 공간과 시간, 인생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2017-01-03
- 공학이란 무엇인가 지은이 성풍현 외카이스트 교수 18명출판사 살림 Friends가격 15,000원“대표적인 빅데이터 활용 사례는 2008년 미국 대통령 선거다.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 후보는 엄청난 규모의 유권자 데이터를 확보한 후 이를 분석해 ‘유권자 맞춤형 선거 전략’을 펼쳤다. 이는 유권자의 성향을 분석한 뒤 아직 투표할 후보를 선택하지 못한 유권자를 선별하는 방식이었다. 여기에 이들을 예측하는 데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해 선거에 큰 도움을 받았을 뿐 아니라 선거 비용도 줄이는 효과를 봤다.”카이스트 교수들이 들려주는 공학이야기‘공학’이라는 단어는 많이 사용하지만, 전공을 하지 않은 사람이 ‘공학’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기는 힘들다. 너무 큰 분야이고, 깊이 들어간 전문 분야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공학’이 무엇인지 알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준다. 자칫 딱딱해지기 쉬운 내용을 우리의 일상, 우리가 몸담고 있는 사회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내용으로 설명을 한다. 카이스트 교수들은 각자 자신의 분야 이야기들을 들려주는데, 그 분야의 ‘공학’의 위치를 제대로 알려준다. ‘공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이야기는 일반인이 읽기에도 매우 흥미진진한 부분이 있다. 전문적인 분야들이지만 매우 공감이 가는데 그 이유는 ‘공학’이 매우 인간의 삶과 밀접하며, 우리의 삶을 편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책을 덮은 후 이 세상은 ‘공학’의 발전이 없이는 이루어 질 수 없었으며, 앞으로도 우리가 안전하게 살기 위한 방법으로는 ‘공학’을 발전시켜야 한다는 결론을 얻는다. 우리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에너지 문제나, 환경오염, 식량문제 등은 바로 이 공학자들의 노력이 있어야만 해결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또한 이 책은 각 ‘공학’마다 세부적인 분야 및 학과를 제시하여 막연히 ‘공학’을 하고 싶어 하는 학생들은 전반적인 사항을 비교하여 정말 나에게 맞는 분야가 무엇인지 결정할 수 있어 이과생들에게는 바이블과도 같은 역할을 해 줄 것이다. 2017-01-03
- 6번의 지원 기회 최적 활용, 수시에서 입시 끝내자 2017학년도 수시전형 모집이 마무리됐다. 수능 성적 위주로 선발해 당락을 가늠하기 쉬운 정시와 달리 수시는 준비 기간도 길고,합격자 기준도 다양하다.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합격을 장담하기 어려운 이유다. 수시 합격자가 확정된 지금,그 어떤 입시 전문가들보다 선배들이 들려주는 이야기가 귀에 쏙쏙 들어오는 것은 당연하다.이에 분당 지역에 거주하는 2017 수시 합격생 6명이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풀어놓았다.고경희(분당대진고)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융합인재전형(학생부종합) 합격“학생부종합전형은 구체적인 진로를 고민하는 과정이었습니다”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려면 고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혹은 1학년 초반부터 자신만의 컨텐츠를 확실하게 잡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MICE 산업, 그중에서도 컨벤션을 저만의 컨텐츠로 잡았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과목과 연계되는 컨벤션의 특성상 학과를 명확하게 설정하지 못했습니다. 막연하게 경영, 정치외교, 영어영문학과와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했고 이와 관련된 학교 활동은 가능하면 전부 참여를 했습니다.자소서를 작성할 때도 목표 학과를 위한 일관된 학교 활동이 생활기록부에 나타나있다면 입학사정관들에게도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니 가능한 빨리 자신만의 컨텐츠를 고민해보고 해당 학과에 관련된 심도 있는 활동들을 준비하라고 권합니다. 또한 자신만의 컨텐츠를 설정할 때는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 임을 어떻게 나타낼 수 있을지를 고민하기를 바랍니다. <유엔 미래보고서>를 통해 미래 사회를 이해하는 눈을 가질 수 있었고, 저의 역할은 무엇일지를 고민해보았습니다. 저는 기후변화 문제에 주목했고 ‘기후변화 컨벤션’을 개최하여 문제의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준비했습니다. 입학사정관들께서는 그러한 고민의 과정을 인정해주신다고 생각합니다.탄탄한 전공적성도 중요하지만, 결국 학생부종합전형의 당락을 결정하는 것은 내신성적입니다. 전공적성이 아무리 강하더라도 내신성적이 일정 범위를 넘어서게 되면 합격을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과 비교과를 모두 갖추어야하기 때문에 분명 어려운 입시 생활이 될 수는 있지만 다른 친구들보다 자신의 진로를 일찍부터 고민하고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이재봉(보평고)중앙대학교 물리학과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기소개서에 쓸 내용을 먼저 고민하면서 학교 활동을 하세요”학교생활기록부에서 우리가 관리할 수 있는 부분은 출결 성적, 상장, 창의적체험활동, 교과세특, 독서가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 속에 자신의 확고하고 구체적인 진로를 녹여서 자신만의 생활기록부를 만드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로를 효과적으로 나타내는 방법으로는 먼저 관련된 과목의 성적을 잘 받고, 과목과 연관되어 있는 상장을 타는 것입니다. 그 다음 동아리, 교과세특 그리고 독서를 관리하는 것입니다. 우선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동아리에 가입하고 그와 관련된 활동 수를 늘려보세요.또한 대학에서는 인문학과 과학의 융합형 인재를 지향하므로 여러 분야를 골루 활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학 쪽 진로인 학생이 영어동아리 활동을 했다면 영어로 진로관련 실험보고서를 작성하는 것도 좋은 그림이 됩니다. 이처럼 세심하게 들여다보며 학교생활기록부 구석구석에 자신의 역량을 드러내도록 노력해보세요. 저는 특히 봉사활동에 많은 시간을 썼는데, 약 200시간의 봉사활동을 하면서 과정을 통해서 제 자신이 어떻게 성장해갔는지를 자기소개서에 강조했습니다.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후배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구체적 진로의 설정입니다. 둘째 동아리부장이나 학생회장등을 꼭 해보았으면 합니다. 셋째 어떠한 실험이나 발표 혹은 수업내용중 진로와 관련된 부분을 기록하는 것입니다. 나중에 학생부를 작성할 때와 특히 자기소개서 쓸때 좋은 글감이 되기 때문입니다. 자기소개서를 쓸 내용이 기억이 안나 압박감이 엄청납니다. 위의 세가지 사항을 지킨다면 자기소개서는 무난하게 쓸 수 있습니다.차성호(한솔고)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지역균형선발전형 합격“깊이있는 독서와 시사 뉴스를 통해 교과 공부를 확장했습니다”제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구체적인 꿈과 그 꿈을 향해 노력한 과정이 긴밀하게 연결되는 것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뻔한 소리로 들릴 수 있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하는 모든 활동에 진실성 있게 참여하는 것입니다.이를 위해서는 첫째, 구체적인 관심분야를 찾아야 합니다. 사실 본인의 구체적인 진로를 찾기에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략적인 틀이라도 잡아놓으면 관심 분야를 탐구하고 관련 활동을 수반하기에 좋습니다. 두 번째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꾸준한 독서입니다. 독서는 서울대에서 특히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다양한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좋지만, 본인의 호기심과 관심분야에 대해 깊이 있는 독서는 필수입니다. 학기 중에는 책 읽을 시간이 많이 없으니, 이번 겨울방학 때 독서를 많이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책을 통해 구체적인 진로의 방향을 설정했고, 학술 논문 읽기를 통해 해당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쌓으며 명확한 진로 설정도 가능했습니다. 셋째, 시사적인 관심을 게을리하지 않았습니다. 바쁠 때에는 제목만 훑어보더라도 매일 신문 보기를 습관화했습니다.이는 교과공부를 더욱 폭넓게 확장시킬 수 있는 바탕이 되었고 단기간에 준비할 수 없는 면접에서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었습니다. 위 세 가지는 모두 진실함과 성실함이 바탕이 되어야 이루어질 수 있는 요소들입니다. 좋은 대입실적을 좇기 위해서가 아니라, 대입실적이 이러한 하루하루의 생활 태도를 좇는 것이 대입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는 길입니다.설재홍(김천고)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퇴를 고민하다 휴학했지만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의대에 합격했습니다”중3때 270명 중 100등안에 들지 못할정도로 공부와는 거리가 먼 학생이었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입학 원서를 쓸 즈음 법의학자라는 꿈을 갖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김천고등학교에 270명중 200등대로 겨우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공부하자 성적은 전교권으로 올랐습니다. 2학년 초에 학교생활이 성적향상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해 자퇴를 다짐했지만 부모님의 반대로 휴학을 했습니다. 그런데 역설적으로 휴학기간 동안 학교의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 공부를 할 수 있다는 행운이 누구에게나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몸소 체험했습니다. 복학을 다짐하고 이전과는 다르게 학업 뿐 아니라 다양한 학교활동에 자발적으로 참가하기 시작했습니다.특히 휴학할 때 학교의 부족한 점을 고민한 것을 바탕으로 학생회장에 출마했으며 도와주는 친구들이 적었음에도 학생회장에 당선됐습니다. 또한 법의학 소책자 ‘my legal medicine’을 제작했고, 의학봉사동아리를 직접 창설해 3년 동안 리더를 맡아 총 270시간의 활동을 실천했습니다. 교내 기술창업동아리, 의학동아리, 미래기술조사동아리(Futurism)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도 물론 중요하지만 자소서와 학생부를 완성짓는 요소는 스토리라고생각합니다. 사소하더라도 자신의 진심이 담긴 진정성있는 이야기라면 입학사정관에게 여러분의 진심이 전달될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다보면 의대라는 벽을 넘을 수 있습니다.정유식(태원고) 아주대학교 e-비즈니스 학과 논술전형 합격“수시 여섯 장의 지원 기회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하세요”저는 수험 생활 중 2017-01-03
- 중학교와 달라지는 고등학교 국어, 어떻게 준비할까 2017학년도 수능을 마친 학생들은 1교시 국어영역에서의 어려움이 전체적인 수능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다.특히, 올해 수능에서는 독서영역의 지문이 4개에서 1개 줄었지만 무려 2,500~2,600자 분량의 지문과 새로운 유형이 등장하며 수험생들의 체감 난이도를 한껏 높였다.이런 수능 국어영역에서의 변화는 고등학교를 준비하는 예비 고1들에게는 부담이 되고 있다.본격적인 입시의 첫 발을 떼는 예비 고1. 보다 효율적인 국어 학습을 시작할 수 있도록 중등 국어와 다른 고등 국어의 차이점을 알아보고전문가들이 제안하는 예비 고1, 국어 학습 전략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신혜선 원장(압구장 국어)ㆍ엄기정 원장(엄바름 국어)ㆍ김남준 원장(리케이온 국어전문학원)ㆍ김희국 원장(더 좋은 세상 국어학원)중등 국어와 고등 국어,학습할 범위가 확연히 달라중등 국어와 고등 국어의 가장 큰 차이점은 학습해야 하는 범위에 있다. 많은 전문가들은 중등 국어는 정해진 범위에 담겨진 내용만 학습하면 되지만 고등 국어는 이렇게 학습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2014년 교육개정안에서는 중등 국어는 듣기ㆍ말하기, 읽기, 쓰기, 문법, 문학의 5개 영역으로 구분해 놓았지만 고등 국어는 국어 상ㆍ하, 화법과 작문, 독서와 문법, 문학, 고전으로 세분화했다. 영역별로 살펴보면 크게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 학습할 범위의 차이는 어마어마하다. 문학의 경우, 중등 국어에서는 단순히 작품을 읽는 것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고등 국어에서는 문학작품을 읽는 것은 물론 외재ㆍ내재적 관점을 파악할 수 있는 감상 능력 또한 갖춰야 한다. 문법 또한 마찬가지이다. 교과에 수록된 문법 중심의 암기로 해결할 수 있는 중등 문법과 달리 고등 문법은 범위가 확장되고 원리 중심의 이해를 바탕으로 지식을 심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압구정 국어’의 신혜선 원장은 설명한다. 즉 원리 중심의 이해와 암기가 동시에 이루어져야만 하는 것이다.좁은 범위의 설명문과 논설문을 제시해 단품 중심으로 과제 제시만 이뤄지는 중등 국어의 비문학과는 달리 고등 국어의 비문학은 철학부터 과학, 기술영역까지 전범위에 걸친 최소한의 지식들을 요구하는 것 또한 서로 다른 차이점이다.‘리케이온 국어전문학원’의 김남준 원장은 중등 국어와 고등 국어의 또 다른 차이점은 교과체계가 다른 것에 있다고 설명한다. 중등 국어는 모든 학생이 동일한 범위를 학습하지만 고등 국어는 1학년의 공통과정을 이수하면 2학년과 3학년에서는 선택이 이루어진다는 것이다.내신 중심에서 내신과 수능둘 다 평가하는 방식으로 변화자유학기제 도입과 다양한 수행평가 비중이 높아지며 중등 국어의 평가방식은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시험 보기 전, 1주일 정도만 준비해도 고득점을 올릴 수 있는 것이 바로 중등 국어다. 하지만 고등 국어는 확연히 다르다. ‘더 좋은 세상 국어학원’의 김희국 원장은 교과 위주의 내용을 평가하는 중등 국어와 달리 고등 국어는 내신과 수능을 모두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고등 국어에 대한 평가는 교과를 포함한 외부 지문과 작품들이 출제되는 것은 물론 지문의 길이도 길고 복잡해지며 종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이다.‘엄바름 국어’의 엄기정 원장 또한 최근 분당지역 고등학교의 내신 지필고사는 교과서 외의 작품들이 다수 출제되고 일부 문제들은 고도의 추론을 요구하고 있어 점차 수능 형식을 내신에서도 적용하고 있다며 이런 이유로 내신에서 좋은 등급을 얻기 위해서는 중등 때처럼 단순 암기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다고 말했다. 더욱이 변별력을 이유로 배점이 소수점 단위로 나눠지며 미세한 점수 차이로 등급이 구별되는 경우 또한 많아 변화하는 출제경향에 대한 꼼꼼한 대비를 해야만 한다.즉, 중등 국어는 시험 전, 정해진 범위에 대한 성실한 암기학습만으로도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지만 고등 국어는 평소 꾸준한 학습이 없으면 해결할 수 없는 것이다.효과적인 예비 고1 겨울방학 국어 학습전략예비 고1 겨울방학은 본격적인 고등학교 국어의 기초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고등학교 내신에 치중된 학습을 해서는 안 된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시험 범위는 물론 각 학교에서 사용되는 부교재도 해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지금부터 내신을 대비한다고 해도 크게 효과를 볼 수 없다는 것이 그들의 설명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오히려 이 기간에 수능을 중심으로 국어의 기본 틀을 다지는 학습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제안한다.문법전략 문법은 3~4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보기>에서 정보와 근거를 제공해 주는 자료 제시형 추론 문제가 많이 출제돼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주요 문법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물론 암기한 지식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중등 문법의 반복 심화과정인 고등 문법의 기본 실력을 다지기 위해 이번 겨울방학에는 중학교에서 배운 주요 개념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와 이해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인터넷 강의나 특강 등을 통해 차근차근 반복해서 학습한다면 수능 및 내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비문학전략생소한 보험 관련 지문이 출제돼 많은 수험생들이 당황한 올해 수능처럼 최근에는 비문학 지문의 분량과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과거에는 주어진 글을 잘 읽어내기만 하면 풀 수 있는 문제들이 주로 출제되었으나 최근에는 독해력과 함께 글에 제시되지 않은 부분에 대한 추론을 하거나 주어진 보기와 비교해 사고해야하는 사고력 문제들이 출제되고 있다. 즉, 정확한 독해력과 논리적 사고력, 문제해결능력을 다양한 비문학으로 키워야 하는 것이다.이런 비문학은 단기간에 배경지식이 축적되지 않기 때문에 예비 고1 겨울방학부터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좋다. 수능 기출문제들을 활용해 내용과 구조를 모두 읽을 수 있는 훈련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문학 전략교과서에 수록되고 모의고사에서 자주 인용되는 필수 작품은 이번 겨울방학에 섭렵해두자. 실제로 소설을 읽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고 꾸준히 단편들을 읽고 작중 상황을 능동적으로 감상하는 연습을 해두면 많은 도움이 된다. 이렇게 다양한 문학작품을 읽으며 높인 독해력은 낯선 작품이 출제되더라도 어렵지 않게 이해하고 접근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해준다. 또한, 작품과 연계해 문학 개념어(표현 기법과 기본 이론)와 수능 용어들을 충분히 익혀두어야 한다.분당·용인 국어전문가‘압구정 국어’ 신혜선 원장매주 모의고사 풀며 고등 국어 이해하는 것이 중요예비 고1들은 겨울방학 동안 고등 국어의 기본 실력을 마련해야 하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각 단락의 주제는 물론 핵심어를 뽑아내고 다시 뒤집어 내용을 서술할 수 있는 반복학습으로 비문학의 내용과 구조를 읽어내는 능력을 키우고 다양한 문학작품과 시를 읽고 감상능력을 함양하는 것도 놓쳐서는 안 됩니다. 저는 무엇보다 매주 모의고사를 풀며 고등 국어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것을 제안합니다. 중학교와 다른 방식의 종합적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을 풀며 고등 국어를 누구보다 빨리 이해한다면 효율적인 학습전략을 세우는 것은 물론 꾸준한 학습 습관으로 탄탄한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더 좋은 세상 국어학원’ 김희국 원장철저한 개념학습과 고전시가 학습해야교과에 수록된 내용은 물론 그 외의 지문과 내용이 출제되는 고등 국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예비 고1 겨울방학을 이용해 철저한 개념학습을 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문법을 비롯해 국어에서 사용되는 용어와 기본 이론, 표현 기법 등을 정리해 체계를 잡아둔다면 출제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해 문제를 풀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기 2017-01-03
- 맞춤학습플랜에 따른 1일 1개념 영어 학습 국어와 수학 과목 변별력이 높아지면서 사교육 의존도가 높아지자영어 과목이라도 혼자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학원을 다닐 경우 보조 학습 수단으로, 학원을 다니지 않아도체계적인 학습 가이드가 되어줄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 방법은 없을까?중ㆍ고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100가지 수능영어의 핵심을 쉽고 재미있게 전하는신개념 온라인 영어 학습 사이트, ‘벌집영어’에 대해 알아보았다. 약점보완 강점강화, 맞춤학습플랜 학습자의 부담을 최대한 줄여 1일 1개념 학습완료를 목표로 하는 ‘벌집영어’. 바위를 뚫는 물방울의 꾸준함으로 학습자의 실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학습자가 실력진단테스트를 보면 100개의 꿀방에는 각각 BAD, NOT BAD, GOOD이 표시된다. GOOD(옐로우)은 명확하게 알고 있는 것, NOT BAD(옐로우 그레이)는 알지만 명확하지 않은 것, BAD(화이트)는 거의 모르는 것을 나타낸다. 실력진단테스트를 통해 학생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것이다. ‘나의 벌집’으로 학습 출발점을 정확하게 확인한 학습자는 그에 맞게 제시된 나만의 ‘맞춤학습플랜’에 따라 필요한 내용만 학습한다. 실력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잘하는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알고 계획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것이다. 이렇듯 벌집영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학생 혼자서 학습을 진행해도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파악한 후 인강을 통해 반복학습 할 수 있고, 자주 틀리는 문제들을 여러 번 반복하여 학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핵심기초강의와 꿀방 강의 동영상 기본을 정리하는 “핵심기초강의” &군더더기를 뺀 30분 “꿀방 강의 동영상”꿀방 학습 전, 저학년과 기초가 부족한 학생들에게는 중3 수준의 ‘핵심기초강의’가 제공된다. 그리고 기억 → 이해 → 응용 → 분석(적용)과정을 거치는 꿀방학습(단위 학습 목표)에서는 평균 30분 정도의 핵심 강의 동영상을 제공하여 기억과 이해단계를 돕는다.예비 고1인 정선빈 학생은 벌집영어 중에서 동영상이 가장 마음에 든다며 “중요한 부분을 강조하며 반복적으로 알려줌으로써 머릿속에 익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강의 동영상을 들은 부분은 확실히 자신감이 생겨 다른 문제집에서 그 부분의 문제가 나올 때 반갑고 무조건 꼭 맞아야겠다는 욕심이 생겨 끝까지 보게 되더라고요.”라고 말한다. 예비 중1인 김서윤 학생도 동영상 부분이 마음에 든다며 “깔끔한 화면에 심플한 강의 구성이 좋았어요. 시간도 길지 않아 반복해서 듣기에 편해요.”라고 이유를 설명한다. 달달꿀노트와 꿀방별 레벨 1-3 테스트학습은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는 30%도 내 지식이 되지 못한다. 제공된 핵심 내용을 기억하고, 지식체계 안에서 제대로 이해하며 정리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이를 위해 벌집영어는 학습도구로 달달꿀노트를 제공한다. 달달꿀노트 작성 후에는 다른 학습자와 적극적인 공유를 통해 재학습이 자연스럽게 진행된다.제한된 시간, 통합적인 문제를 풀어야 하는 수능영어 학습은 이해의 수준을 넘어 ‘체득’이 필요하다. 그래서 각 꿀방 개념 이해가 끝나면, Level 1(20문항)→2(10문항)→3(5문항) 테스트로 문제적용 훈련을 한다. ‘벌집영어’는 중고교 교과와 수능영어 범위 안에서 수능형 문제 패턴에 반복 적용 훈련을 하므로 내신은 물론 수능형 문제에 익숙해 질 수 있다. 예비 중1인 윤지호 학생은 ‘레벨테스트가 객관식이다 보니 우연찮게 맞추고 다음 레벨로 넘어갈 수도 있는데 3단계 과정을 거치니 정확히 진단이 가능한 것 같다’고 평했다. 3단계 레벨테스트는 저학년에게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PASS 할 때까지 개념을 반복 학습하면서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면 충분히 학습할 수 있다.문의 1522-7610 www.honeycombenglish.co.kr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2017-01-03
- 합리적인 가격의 겨울방학 캠프 찾으세요? 방학이다. 긴 겨울방학 자녀에게 권해볼 만한 안전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의 겨울방학 캠프 프로그램을 소개한다.각 지역에 흩어져 있는 국립청소년수련원에서 마련한 겨울방학 캠프들은 믿을 만한 인솔 교사와합리적인 가격, 매년 새로워지는 프로그램들을 내놓으며 학부모들에게 ‘광클(광란의 클릭)’을 유도하고 있다.이미 접수 마감된 캠프 프로그램도 많다. 12월 26일 현재 신청 가능한 캠프 프로그램들을 모아보았다.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나의 근대문화 답사기 캠프스스로 계획하고 찾아가는 근대역사 탐방활동을 통해 역사 흐름을 이해하고 나라사랑의 마음을 키우는 캠프. 역사 골든벨, 역사추적놀이, 독립기념관 탐방 등을 한 뒤 조별 계획에 따라 서울과 군산 중 1개 지역을 선택해 탐방활동을 펼친 뒤 발표회를 갖는다.■기간 1월 10일~13일(3박 4일)■대상 중1~3 20명■참가비 15만원Mind Up 인성캠프언어 순화활동과 감정표현을 통해 타인과의 긍정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캠프. 감정카드를 만들어 내 감정을 표현해 보고 게임을 통해 관찰, 말하기, 듣기 등 소통의 중요성을 깨닫고 수련원에 숨겨진 언어 관련 미션을 통해 욕의 뜻을 알고 대체어를 찾아보기도 한다.■기간 1월 18일~20일(2박 3일)■대상 초4~6 30명■참가비 10만원DIY공예 놀이터캠프목공예와 홈패션 제작을 통한 창의적 재활용 활동으로 공예를 기반으로 한 생활 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캠프. 재봉틀과 목공구와 친해지기, 나만의 수납공간 만들기, 재활용품을 활용해 일상용품 만들어보기, LED 빛을 활용한 나만의 도구 만들어보기 등을 해본다.■기간 1월18일~20일(2박 3일)■대상 초4~6 30명■참가비 10만원 문의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041-620-7776/7873/7874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전남 고흥)우주과학 특성화캠프 1차천문학 및 천체망원경 관련 고급 과정으로, 천문학 관련 진학을 고려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캠프. 천문우주 전공 선생님들과 함께 망원경의 원리부터 NYSC에서 보유중인 DOAO 1m망원경 관측과 천문관련 진로탐색의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기간 1월 6일~8일(2박 3일)■대상 중3~고3■참가비 106,800원우리 가족이 주인공 가족캠프우주에 관심을 가지고 배우고자하는 열정이 있는 가족을 위한 캠프. 망원경 분해와 조립, 천체관측 및 천체 촬영, 에어로켓 제작 등 가족과 함께 우주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실시된다.■기간 1월 7일~8일(1박 2일)■대상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 30명■참가비 1인 57,900원문의 061-830-1578/1588국립평창수련원(강원 평창)우리가족 추억여행 캠프가족구성원이 평창의 아름다운 설경 속에서 부모세대에 즐겼던 다양한 겨울놀이를 자녀와 함께 즐기며 세대 간의 이해를 돕고, 가족의 화합을 다지는 캠프. 눈썰매 타기, 연날리기, 천체 관측하기, 챌린지 타운 모험하기 등의 알찬 구성으로 진행된다. ■기간 1월 14일~ 15일(1박 2일)■대상 청소년 동반 가족, 40명(10가족 내외)■문의 033-330-0858, 0849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전북 김제)생명탐험가 캠프청소년활동 진흥법 제 35조에 의거한 국가 인증캠프. 생명과학의 기초가 되는 실험부터 심화실험의 체험활동을 통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생활과 생명공학, 생명과 미래 등의 주제로 융합형 과학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기간 1월 16일~18일(2박 3일)■대상 중학생 40명 ■참가비 103,800원■문의 063-540-5655 2017-01-03
- 입시를 이기는 힘, 멘토이자 로드매니저인 엄마가 만듭니다 세움학원은 매년 10여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하며 분당의 대표적인 대입 전문학원으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최강 국어 영어 수학 탐구 등 수능 주요과목을 기본으로 학생의 상황에 맞는 1대 1 개별 입시 컨설팅으로 80%가 넘는 인서울 합격자를 내고 있는 것. 정확한 자료와 통계를 바탕으로 입시를 분석하고, 더 나아가 대학을 직접 찾아다니며 필요한 정보를 직접 수집하는 열혈 입시 멘토다. 남궁수혜 원장은 재원생 한명 한명을 내 자녀를 대학에 보내는 엄마의 마음으로 관리하고 있다. 단 한명의 내 아이를 돌보듯 맞춤관리성공적인 입시에는 몇 가지 원칙이 있다. 입시를 분석하는 줄 아는 식견과 명문대 입시에서 요구하는 최고 수준의 강의, 그리고 힘든 공부를 끝까지 수행할 수 있는 정서적 안정이 그것이라고 남궁 원장은 강조한다.“학종시대를 맞아 명문대 진학을 위해서는 고등학교 1학년때부터 체계적이고 개성있는 학생부 관리가 핵심이 되었습니다. 대학에서 선택받는 학생부를 위해 학생이 성실하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엄마가 서포트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엄마는 아이의 로드매니저라고 늘 강조하는 남궁 원장. 아이에게 맞는 좋은 학원, 최적의 강의를 선택하는 것부터 전공 적성에 맞는 비교과 활동을 지원하는 것. 그리고 자녀가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이 모든 것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정서를 보살피는 것도 엄마의 몫이라고. 로드매니저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세움학원은 모든 재원생들의 성적과 적성, 진로, 고민까지도 모두 파악하고 있음은 기본, 학교생활기록부 관리부터 자기소개서작성부터 구체적이고 꼼꼼하게 조언하고 코칭함으로써 입시에서 경쟁력을 갖춘 학생을 만들어가고 있다. 수능출제 위원 & 대치동 1타 막강 강사진“공부는 결코 쉽고 편안한 길이 아니에요. 힘들고 어려운 순간순간을 이겨내야만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엄마는 좌절하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이겨낼 수 있도록 꾸준히 믿고 격려해주는 역할을 해야합니다.”고3에 가까울수록 아이나 부모나 마음이 조급해지기 마련. 한번의 시험으로 일희일비하며 자주 학원을 옮기는 경우가 많은데 좋은 결과를 내기 어렵다고 강조한다. 수능은 당분간 올해 수준의 난이도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차분하게 자신의 패턴을 유지하며, 2%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학원을 선택할 때 내 아이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선생님을 찾아야 합니다. 수십 수백명이 듣는 대형 강의로는 절대 자신의 취약점을 알기도 어렵고, 보완해 주지도 않습니다. 세움학원의 강점은 모시기 힘든 수능출제 위원, 대치동 1타 강사들이 소수 정예 수업을 진행하면 한명 한명의 강점과 약점을 분석하며 맞춤형으로 가르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형별 대학별 빈틈까지 개별 입시전략 제시아이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장시키는 것도, 축소시키는 것도 엄마의 모두 몫이라고 강조하는 남궁 원장. 수능, 내신, 비교과, 생기부 등 챙길 것이 너무 많습니다. 학년별, 학생별로 주력할 부분도 다르기에 엄마는 자녀의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않으면서 묵묵히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어야 한다고 조언한다.“입시 정보는 많지만 내 아이에 맞는 정보인지 학부모들은 걱정합니다. 입시가 갈수록 맞춤형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정보를 어떻게 자신에게 맞게 활용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성적이나 비교과 등 조건이 열악하더라도 입시를 잘 살펴보면 전형별로 빈틈은 존재합니다. 개별 맞춤형 입시전략이 필요한 이유입니다.”내 아이에게 꼭 맞는 정보를 선택하고 집중하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이는 방법이라고 남궁 원장은 강조한다. 특히 최근에는 수시든 정시든 과학과 사회탐구 과목의 비중이 커지는 만큼 탐구과목의 선택과 심도있는 공부가 필수적이라고 남궁 원장은 강조한다.문의 031-717-3378 2017-01-03
- 맞춤 학습으로 내신과 수능 고득점 동시 공략 2018학년도 수능부터 시작되는 영어 절대평가는 자칫 1등급을 받기가 수월할 것이라는 착각을 갖게 한다. 하지만 변별력을 갖춘 문제들과 EBS 변형문제들의 출제로 체감 난이도를 높인 올해 수능을 살펴보면 1등급이 결코 만만치 않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이뿐만이 아니다. 수능과 함께 까다로운 분당지역 내신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중학교부터 체계적인 전략을 세워야 한다. ‘윈 영어학원’의 김청룡 원장에게 수능과 내신에서 동시에 고득점을 공략할 수 있는 효율적 학습전략을 들어보았다.누구나 수능 1등급 받을 수는 없어‘불수능’이라 불리는 올해 수능에서는 명확하게 문장구조를 파악하지 않고서는 정답을 찾을 수 없는 사고추론 문제와 70%의 EBS 연계율을 체감할 수 없는 변형 문제들이 등급을 결정지었다고 김청룡 원장은 설명한다. 즉, 탄탄한 구문 분석력을 갖춰 정확한 독해와 EBS 교재 지문을 명확하게 이해해 어떤 형식으로 문제가 출제되더라도 풀 수 있는 확실한 실력을 갖추지 않고는 절대 수능 1등급을 받을 수 없는 것이다.재원생 70%가 모의고사 1등급을 받는 이곳 ‘윈 영어학원’은 철저한 구문 분석 학습으로 독해력을 완성한다. 이렇게 완성된 실력은 모의고사는 물론 내신에도 도움이 된다. 과거와 달리 학교 시험에 내용 파악과 사고추론 문제 등 수능 형식의 문제 출제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다.높은 서술형 문제 적중률,학교별 맞춤 학습으로 1등급 내신 실력 완성분당지역은 조기 유학과 해외 거주 경험을 가진 학생들이 많아 최상위권을 가려내기 위한 고난이도 문제들이 자주 출제된다. “내정중, 샛별중, 그리고 이매중 등 최상위권을 가려내기 위한 문제들을 자주 출제하는 중학교들은 교과서와 부교재인 프린트만을 학습해서는 절대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없습니다. 평소에도 다양한 외부 지문들로 영어 역량을 향상시켜야만 합니다. 고등학교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능 형태의 문제가 출제되는 분당고와 대진고는 반드시 수능 기출문제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합니다.”김 원장은 분당지역 학생들 중에는 모의고사는 1등급이지만 내신 등급은 그렇지 못한 경우가 많다고 덧붙이며 정확한 학교별 분석을 바탕으로 꼼꼼히 준비해야만 내신에서 1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렇듯 분당지역 학교별 특성을 꿰뚫고 있는 ‘윈 영어학원’의 맞춤 학습 효과는 매 시험 각 학교 서술형 문제의 높은 적중률로 확인할 수 있다.‘윈 영어학원’의 효율적 학습 시스템과학년별 맞춤 전략‘윈 영어학원’의 수업은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한다. 특히, 전자칠판을 이용해 강사가 올바르게 문장을 해석하는 과정을 보고 익힌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문장구조를 파악하는 방법을 습득하게 된다. 김 원장은 올바른 지문 분석 과정을 직접 지켜본 학생들은 좀 더 수월하게 문장구조를 파악하는 실력을 갖추게 된다며 이와 같은 방법으로 구문 분석력을 갖춘 학생들은 빠르고 정확한 독해력으로 가장 난이도 높은 빈칸추론 문제와 어법 문제까지 문제없이 풀어낸다고 자신의 경험을 전한다.“예비 중1과 예비 고1에게 겨울방학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비 중1들은 이번 겨울방학에 영어를 잘하는 것과 시험을 잘 보는 것은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전반적인 문법적 개념을 정리해 시험을 위한 학습으로서의 기본 역량을 마련해 두어야 합니다. 예비 고1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평이한 지문과 간단한 문법 지식만 갖추면 풀 수 있었던 중학교 시험과 달리 문제 접근방법이 어려워지는 고등 영어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수능은 물론 배정된 학교의 특성에 맞춘 철저한 대비로 자신감을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이처럼 시기별 맞춤 전략을 제시해 내신과 수능의 절대강자를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윈 영어학원’의 힘이다.문의 031-711-5050 2017-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