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 지은이 설민석펴낸곳 휴먼큐브가격 20,000원“네가 항소를 한다면 그것은 일제에 목숨을 구걸하는 짓이다. 네가 나라를 위해 이에 이른즉 딴 맘먹지 말고 죽으라. 아마도 이 편지는 이 어미가 너에게 쓰는 마지막 편지가 될 것이다. 여기에 너의 수의를 지어 보내니 이 옷을 입고 가거라. 어미는 현세에서 너와 재회하기를 기망치 아니하노니, 내세에는 반드시 선량한 천부의 아들이 되어 다시 세상에 나오너라.”한국사의 대중화를 위한 열정무한도전 한국사 특강 당시 소개되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고 감동을 주었던 안중근 의사의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가 감옥에 있는 아들에게 보낸 편지다. 이 책을 읽고 있다 보면 그 편지를 읽던 저자 설민석의 목소리가 귓가에 또렷이 들리는 듯하다.그가 TV의 각종 프로그램에 나와 보여줬던 한국사 강의는 각종 자료화면과 CG지원을 받아 시각적으로 화려해 몰입도도 높고 이해하기 쉽도록 만들어졌다. 그러나 설민석이라는 이름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가장 큰 이유는 화려한 영상으로 기억되는 강의가 아니라 가슴을 울리는 그의 목소리일 것이다. 기승전결의 흐름이 있고 클라이맥스에 이르러서는 감동이라는 카타르시스를 전달하는 그의 목소리는 ‘역사’를 올 한해 우리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화두로 남게 했다.‘역사의 대중화’를 위해 펴냈다는 이 책은 그가 TV에서 보여줬던 강의의 녹취록 같다. 목소리가 자동 지원되는 것 같은 착각마저 든다.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었던 역사,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역사, 그리고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던 역사의 이면까지 친절하게 강의하고 있다. 인물, 사건, 문화유산 편으로 나뉘어 있어 책 중간 어디를 펼쳐 읽어도 좋다.초등학생이 읽어도 좋을 만큼 쉽게 써놓았지만 삽화 하나, 자료사진 한 장 허투루 넘길 수 없다. 긴 겨울방학 게임에만 몰두할 자녀에게 이 책 한 권만 정독하면 게임카드를 사주겠다는 보상을 걸고 싶은 그런 책이다. 2016-12-27
- 그대 아직도 부자를 꿈꾸는가 지은이 심상정펴낸 곳 양철북가격 13,000원“연대 얘기를 했습니다만 산다는 것 자체가 사실은 만남입니다. 인생이란 뭘까요? 결국 사람이 만나는 게 인생입니다. 우리가 일생 동안 수많은 만남을 갖지 않습니까. 우리가 겪는 기쁨과 아픔도 대부분 만남으로부터 옵니다. 그래서 우리가 물처럼 아래로 아래로 흘러가면서 만나는 모든 사람과의 인간관계를 따뜻하게 만들고, 만나는 모든 것들로부터 배우면서 가야 합니다. 운동 형식보다 삶의 형식으로 연대를 하자는 겁니다.”책상 위에 올라서면 교과서 밖이 보인다고양시에 위치한 ‘마을학교’가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공감, 우리 시대’는 한국 사회를 대표하는 지성들이 학교에서 가르쳐주지 않지만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교양을 강연하는 강좌이다. 그 무대에 섰던 박경철, 정태인, 이범, 나임윤경, 윤구병, 고 신영복, 조국, 이이화의 강연을 심상정이 엮은 책으로 ‘우리 시대 부모들을 위한 교양 강좌’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특별히 부모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그녀는 책의 서두에서 그동안 우리 사회를 지배해 온 무한경쟁, 성장주의, 학벌주의 등의 가치들이 도전받고 있고, 사람들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새로운 지혜를 갈구하고 있음을 ‘공감, 우리 시대’ 강연장을 가득 메운 방청객들을 보면서 느꼈다고 전한다. 그리고 바로 그것이 이 책을 엮게 된 이유라고도 덧붙인다. 진정 행복해지기 위해 우리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경제평론가와 여성학자, 농부, 원로 경제학자와 법학자, 이제는 고인이 된 재야 사학자의 목소리를 통해 의외로 간단하고 소박한 행동 하나가 우리를 ‘진정한 부자’가 되게 할 것이라고 전한다. 만약 이 책을 몇 달 전에 집어 들었다면 너무 낭만적인 이야기일 뿐이라고 치부했을 지도 모르겠다. 어깨를 나란히 할 것 같지 않았던 사람들이 주말을 반납하고 함께 촛불을 들고 서로의 손을 맞잡았다. 낭만을 넘어 새로운 시대의 희망이 이 책을 덮으며 가슴을 뛰게 한다. 2016-12-27
- 대한민국 공예와 디자인 작가들의 참신한 작품들이 한 자리에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미술대전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 3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디자인·현대공예 부문과 전통미술·공예 부문의 수상작 전시가 성남아트센터 갤러리 808에서 진행 중이다. 12월 27일까지 1, 2, 3부로 나뉘어 개최되며 무료로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신인작가 발굴 및대한민국 미술의 지속적인 발전에 이바지대한민국 미술대전은 한국 최대 규모의 신인 미술작가 등용문으로 1949년부터 1981년까지 정부 주관의 ‘대한민국 미술전람회(국전)’를 1982년부터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이 주관하여 ‘대한민국 미술대전’이 되었다가 1986년부터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후원 아래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가 주관하게 되었다.1993년부터 구상과 비구상으로 분야를 나눠 연 2회 분리 실시했으나 2010년부터 서예, 문인화, 비구상, 구상, 공예·디자인 부문으로 시상을 했다. 제 35회 대한민국 미술대전은 2016년 5월 천안 예술의 전당에서 구상·비구상 부문 수상작 전시를 개최했으며 7월에 문인화, 8월에 서예부문 전시가 성남아트센터에서 진행했다. 12월에는 전통미술 및 공예, 현대공예 및 디자인 부문 수상작이 발표되고 전시되며 시상식은 12월 19일에 치러졌다.전국 규모의 공모전으로 다양한 장르와 기법을 과감히 수용하여 미술계의 발전을 유도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통미술·공예, 디자인·현대공예 부문의 신인작가 발굴 및 지속적인 발전을 기하고 나아가 창작 의욕 고취와 현대미술의 작품 경향을 재조명하고, 현대인에게 예술성을 널리 알리는데 힘쓰고 있다. 현대공예·디자인 작품 152점과전통미술·공예 작품 287점 만나볼 수 있어현대공예와 디자인 부문에서는 도자공예, 금속공예, 섬유공예 등 현대 공예 152점이 전시된다. 최우수상은 도자공예로 김인숙의 ‘황금명제’, 시각디자인 부문에 출품한 김성곤, 김지훈의 ‘나비 패턴으로 태어나다’ 이다. 공예 부문에서는 금속공예 1점과 섬유공예 2점이, 디자인 부문에서는 디지털콘텐츠디자인, 환경·공간디자인 작품이 각각 우수상을 받아 전시 기간 내내 전시된다. 그 뒤를 잇는 서울시의회 의장상과 특선 및 입선 작품들은 공간의 한계 탓에 기간을 나누어 전시될 예정이다.전통미술·공예 부문에서는 기간 중 287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통미술·공예 대상의 영예를 거머쥔 김도경의 전통공예 작품 ‘성화’, 최우수상은 김민정의 전통공예 작품 ‘햇살 아래’, 우수상은 서각을 포함해 미술 부문 6점의 작품에게 돌아갔다. 현대공예·디자인 부문과 마찬가지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은 전시 기간 내내 관람이 가능하며 서울특별시장상, 서울시의회 의장상, 특선, 입선 작품은 1, 2, 3부로 나뉘어 기간 내 전시된다. 전통공예, 한지공예, 전통미술 분야, 서각 외에 기타 공예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국내 미술의 공예 및 디자인 부문에서 발군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참신한 작가들의 작품들이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다.<대한민국 미술대전 전시개요>전시명장소기간문의입장료제 35회대한민국미술대전(디자인·현대공예/전통미술·공예)성남아트센터갤러리 8081부 : 12/17~12/192부 : 12/21~12/233부 : 12/25~12/27031-783-8000무료 2016-12-27
- 50년 전통 대전의 ‘수연’ 이제는 분당에서도 만날 수 있어 대전에서 50년 역사를 가진 양구이 전문점인 ‘수연’이 분당에도 생겼다.대전 ‘수연’의 맛을 잊지 못하는 서울과 분당 손님들을 위해 이곳에 문을 열게 되었다는 정병찬 대표는대전 본점의 이해복 대표의 사위이다.공대를 나와 대기업에 다니던 사위가 갑자기 식당을 하겠다고 하니 반대의견도 많았지만그는 “장모님이 연세가 여든이 넘으셨는데, 제가 워낙 음식을 좋아했었던 데다장모님 음식이 그냥 잊히기에는 정말 아까운 음식이라 이어받기로 결정을 했습니다”라고 말한다.그래서 정 대표는 근 6개월간을 대전 ‘수연’에 근무를 하며 많은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고 한다.잘 손질한 양깃머리,직접 만든 조리주에 살짝 익혀먹어서현동 먹자골목에 자리 잡은 ‘수연’에서는 쌀쌀해지는 날씨와 딱 어울리는 음식을 만날 수 있다. 메뉴판의 쓰인 메인 메뉴에는 양구이와 양곰탕이 전부인데, 양 마니아들의 특급 칭찬이 가득하다.이곳 양구이의 특징은 프리미엄 급이라 할 수 있는 양깃머리 부위를 사용하고 별다른 양념 없는 백(白)양구이라는 점, 양깃머리는 소의 위(胃)중에서도 운동을 시켜주는 부분으로 그 두께가 상당하고 쫄깃한 식감을 주는데 다른 식당에서는 양념을 해서 숯불에 굽지만, 이곳에서는 철판에 살짝 익혀 먹는 것이 특징이다. 또 얇게 저며 마늘에만 무쳐 나오는 것도 색다르다.철판에 직접 만든 조리주를 두르고 고기를 살짝 익혀서 소금을 곁들이 들기름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을 가장 풍부하게 느낄 수 있다.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과 특유의 고소한 맛이 일품으로 여기에 함께 제공되는 반찬 중 김무침이나 양파 조개젓을 얹어 먹으니 또 다른 별미를 느낄 수 있다. 담백하고 깔끔하면서도 특유의 양의 맛이 느껴진다. 50년 동안 손님이 끊이지 않고 찾는 이유를 알 것 같다. 함께 제공되는 반찬도 대전 본점 그대로다. 김치 종류와 손질한 양 그리고 양곰탕까지 대전에서 그대로 공수해 오기 때문인데, 정갈하면서도 양념이 과하지 않아 재료 그대로의 맛을 잘 지켜낸 음식들이다.반찬은 양구이든 양곰탕이든 보통 5~6가지 정도 제공 된다. 이 구성 또한 50년 동안 양구이를 내 놓으면서 가장 잘 어울리는 반찬들로 궁합을 맞춘 찬들로 조미료는 단 한 톨도 들어 있지 않다고 한다.양곰탕도 인기이다. 대전 본점 가마솥에다 우족, 사골, 양, 반골, 목뼈를 넣고 장작을 태워 진하게 푹 고아 내어 공수했다. 부들부들할 정도로 연해진 양고기는 건져내 반찬과 어울려 먹으면 더욱 맛이 좋다. 뽀얀 진한 국물에다 금방 지어낸 밥을 말아 먹으니 어느새 몸이 따뜻해진다.양곰탕은 워낙 보양식으로 유명해서 입원환자들에게 사가는 경우도 많고, 퇴원하면서 바로 들르는 손님도 많다. 또한 우족이 젖을 돌게 한다하여 산모들에게도 유익하다. 양은 가벼운 술과도 잘 어울린다. 이곳 사이드 메뉴로 가지양볶음이 인기인데 가지와 양, 양파, 당근, 청경채를 매콤하게 볶아낸 음식으로 술안주에 적격이다. 깔끔한 상차림,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반찬들음식은 본디 입으로도 먹지만 눈으로도 먹는 법, 수연에서는 본점과 마찬가지로 숟가락과 젓가락 그리고 밥공기는 방짜를 사용하고 다른 접시 그릇은 도예가가 구운 도자기 작품을 사용하여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상차림을 지향한다. 그래서 손님들은 맛에 대한 평가도 후하지만 “대접 받은 느낌이다”, “조용하게 식사를 해서 좋았다”, “건강해지는 음식을 먹은 것 같다”, “고급스럽다”는 칭찬도 많이 한다. 그리고 손님 중에는 우리 주변에서 많이 사라진 양곰탕에 대한 향수를 떠올리는 경우도 많다.이곳에는 10~12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룸이 있고, 테이블이 크고 간격이 넓어 정돈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으며, 지인들과의 모임과 가족 외식 그리고 회식자리로도 적당하다.일요일은 휴일인데 정 대표는 “미리 예약을 하면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하며 분당 ‘수연’을 이끌어 가면서 “장모님의 음식을 손님들께 잘 전달하고 오랫동안 이어갈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위치 분당구 서현동 83-10문의 031-8016-3422 2016-12-27
- 눈과 마음이 행복해지는 곳, 도심 속 작은 쉼터 꽃만큼 사람의 마음을 아름답게 정화시키는 상품이 있을까? 특히 삭막한 도시에서 푸르름을 내 집안에 오롯이 둔 정원이야말로 곁에 두고 보고 즐기는 것만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능력이 있다. 요즘은 플라워테라피라고 해서 꽃을 통해 눈으로 보고 향기를 코로 맡고 손으로 만지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의 안정을 찾는 방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주거환경에 맞는 플랜트컨설팅분당 정자역에 위치한 숨맑은집 분당정자점. 이곳에 가면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는 예쁜 꽃과 화초들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은 사람들이 대개 화분이나 꽃을 구입할 때 전화 한 통으로 대신하고, 필요할 때만 들르는 동네꽃집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른 곳이다.작가들의 도자기와 그림, 천연디퓨저, 캔들 등 고급스러운 화분과 꽃이 있고, 가격 또한 합리적이어서 고객들의 만족도가 무척 높다. 가든 디자이너에게 자신의 집에 맞는 식물 인테리어 컨설팅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수험생이나 노인, 아토피나 비염, 천식 등의 질환을 앓고 있거나, 반려동물이 있는 공간을 비롯해 베란다, 침실, 주방, 공부방 등 장소별 어울리는 꽃이나 화초를 배치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맞춤형 힐링샵이라고 할 수 있다.“숨맑은집”이라는 브랜드명은 ‘숨이 맑아진다’,‘숨을 맑게 해준다’라는 의미이다. 고객들은 꽃이나 식물을 구경하면서 선물 아이템을 찾기 위해, 또는 식물의 변화가 주는 편안함이나 힐링을 위해 이곳을 찾는다. 꽃이나 식물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테리어 소품도 구입할 수 있어 갤러리카페의 느낌도 선사한다.박병준 대표는 꽃이나 화초를 판매할 때 단순히 판매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식물이 놓여질 위치와 상황, 그리고 식물로 인해 고객이 필요성을 느끼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플랜트 컨설팅까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외국처럼 정원이 넓지 않은 우리나라 아파트 문화에서는 집 주인의 취향이나 상황에 맞는 나무나 꽃을 키우는 것이 주거환경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 매장 인테리어도 박 대표와 직원들이 직접 셀프로 벽돌, 타일, 테이블과 의자, 조명, 페인트, 목재 등을 꼼꼼하게 선택해 만들어낸 곳으로 그 어느 곳에서도 느낄 수 없는 고급스럽고 엔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영업시간은 월 토는 오전10시오후10시까지, 일요일은 오후1시부터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꽃과 식물로 공간을 디자인하다도쿄에 가면 덴마크 출신의 플로리스트 니콜라이 버그만의 북유럽풍 플라워카페 ‘니콜라이 버그만 플라워’가 있다. 그곳은 온갖 꽃과 식물이 가득한 비밀의 정원 같은 곳으로 평촌에도 자연이 숨 쉬는 이런 공간이 있다. 바로 숨맑은집 평촌점이다. 꽃집과 카페가 공존하는 이곳은 소규모 모임이나 회의, 스터디룸으로 활용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이 있고, 도자기소품, 캔들, 디퓨저를 비롯해 그림도 판매하고 있다.숨맑은집의 모든 제품들은 동편마을점의 작업장에서 전문 가드너들이 3개 지점의 모든 식물들을 직접 식재하여 전 매장에 공급하는 방식이고, 배송 또한 서울,경기지역 직배송 시스템이기 때문에 선물을 보내거나 주문상품을 받을 때 보다 정학하고 안전하게 배송이 가능하다. 분당정자점과 평촌점에서는 플라워레슨도 진행되고 있는데 꽃 뿐 아니라 여러 다양한 소재들을 접하는 과정 속에서 자연과 친숙해지며 진정한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One day(1회)와 Hobby class(4회)수업은 핸드타이드, 바스켓, 플라워박스 등의 친숙한 주제로 수업하며 Basic(8회)과 Professional course(12회)는 플로리스트로서 활동을 계획하고 있거나 취미반 보다는 전문적인 수업을 원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분당정자점 031-725-4777평촌점 1588-9483동편마을점 031-423-9483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2016-12-27
- “국적은 달라도 안정적인 다문화 사회 위해 뭉쳤어요!” 2020년 다문화 가족이 1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본격적인 다문화 시대. 한국인과 결혼해서 이주한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모여 치안 봉사대를 만들고 여러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용인 다문화 치안봉사단은 와따나베 마리꼬(일본)씨를 단장으로 2013년 6월 창단해 현재 9개국 27명의 결혼이주여성으로 이루어진 봉사단체다. 봉사단은 외국인 밀집지역 내 순찰 및 캠페인, 다문화 가정 내 가정폭력 피해사례 발굴 등 치안활동 도우미로 외국인 범죄 예방 활동을 해 외국인들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외국인 사각지대 범죄 발굴,범죄 예방 캠페인“2013년에 용인 동부경찰서 외사계 형사님 두 분이 찾아오셔서 외국인 범죄 예방을 위해 봉사단을 만들어 보자는 제안을 하셨다. 그게 계기가 돼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 시작하게 되었다”고 하는 마리꼬씨는 한국 생활 23년차에 어울리는 유창한 한국어 솜씨로 설명을 했다. 이렇게 해서 시작된 봉사단은 5개국 13명으로 출발해 지금은 9개국 27명으로 늘어났을 정도로 규모가 커졌다.이들의 주요 활동 무대는 용인 중앙시장. 중앙시장은 외국음식점, 식재료를 파는 상점이 많아 평상시에도 외국인들의 많이 다니는 용인의 이태원과 같은 곳으로 유명하다. 그 동안 이들의 역할은 용인 동부경찰서 외사계와 함께 범죄 예방 캠페인 활동이나 피해 발굴이 많았다.외국인 범죄라고 하면 외국인이 저지르는 범죄를 떠올리기 쉽지만, 한국 실정에 어두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도 많다. 얼마 전에는 중고 사이트에서 핸드폰을 구매했는데, 물건을 받지 못했다는 사정을 듣고 외사계에서 해결을 해주기도 했다. 이들은 이처럼 작은 문제에서부터 심하게는 가족 내 폭력, 성폭력, 직장안의 인권 문제까지 발굴하여 해결하기도 했다.이 밖에도 불법체류자가 범죄를 당했을 때에도 신고할 경우 법무부 출입국 관리소에 통보를 하지 않는 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캠페인을 벌여 불법체류자의 인권 보호에도 도움을 주었고, 명절 전 치안 공백기에 각 외국인 상점에 들러 방범 진단을 했다. 그리고 에버랜드나 민속촌과 같이 외국인이 많이 방문하는 곳을 찾아 범죄 예방 캠페인을 벌였는데, 여행객들의 반응이 무척 뜨거웠다고 한다. 어려운 외국인 도왔을 때 보람 많이 느껴,범죄율도 경감여성들의 수다는 한국이나 외국이나 별반 차이가 없다. 이들은 한 달에 1번에서 3번 정도 정기적으로 모이는데 역시 수다 꽃이 활짝 핀다. 낯선 땅에서 격은 외로움이나, 문화적 차이 등을 똑같이 겪었기 때문에 금세 ‘언니’ ‘동생’ 하는 사이로 이어진다. 단원들은 “이 일을 시작한 이후 길거리 외국인을 볼 때 ‘별 일 없이 잘 살고 계신지, 문제는 없으신지’하는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경찰서에 자주 오게 되면서 왠지 든든한 마음이 들고, 외국인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 주었을 땐 보람도 많이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마리꼬씨는 “사실 이주 여성들이 가정에서 나쁜 일을 겪고 불행하게 생활하면서도 도움은 받고 싶어 하지만 막상 경찰에 신고하는 것은 꺼리는 경향이 있어요. 그런데 같은 교민들에게는 잘 털어 놓게 되죠. 경찰이 찾을 수 없는 사각지대라고나 할까요. 그래서 저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라고 했다. 실제적으로도 캠페인을 한번 벌이고 나면 한동안 범죄율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봉사단은 지난 5월 1일 개최된 다문화 가족과 함께 하는 용인시민 걷기 대회에서 큰 역할을 했다. 범죄예방 캠페인과 더불어 각국의 전통무용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고 제각기 실력을 발휘해 전통음식까지 선보이는 열정을 발휘했기 때문이다. 새벽부터 준비하여 음식을 판매하고 판매 수익금은 전부 어려운 다문화 이웃에게 전달하는 훈훈한 선행도 실행했다.지금은 친숙하기만 한 중앙시장 상인들도 처음에는 ‘외국인들이 와서 뭐 하는 거지?’하는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외국인 상인들도 무슨 문제가 있어서 경찰이 찾아온 줄 알고 경계의 눈빛을 보여줬지만, 지금은 여러 문제를 터놓을 정도로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 이런 노력 통해2세들은 피해보는 일 없길 바라 본격적인 다문화 사회에 접어든 요즘, 이들은 어떤 불편함을 느낄까. 마리꼬씨는 “일본인은 역사적인 사실로, 다른 나라 분은 피부색으로, 또는 언어의 부족함으로 얻는 차별이 많아요. 또 어떤 경우에는 외국인이라고 해서 더 챙겨주시려고 하는데, 그것이 오히려 더 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대해주시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해요”라며 “저희 아이들도 모두 군대에 갑니다”라고 웃으며 덧붙였다.봉사단원들은 마지막으로 “저희들의 이런 노력들을 통해 외국인에 대한 선입관을 걷어내고 2세들이 조금이라도 피해 받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어딜 가나 엄마의 마음은 다 똑같기 마련인 모양이다.내년에는 이들의 바람처럼 좀 더 성숙한 사회가 되길 바라고 범죄도 사라지기를 기대하며 이어질 이들의 활기찬 행보에 박수를 보낸다. 2016-12-27
- 정통 음식으로 고유의 문화를 맛보다 ‘KOREA’하면 떠오르는 김치가 있듯이 각 나라에는 그 나라를 떠올리게 하는 대표 음식이 있다.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을 맛보는 것은 그 어떤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 못지않은 신비감이 있다. 음식에는 그 나라의다양한 문화와 세월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기 때문이다.멀리 갈 수는 없어도 분당에서 손쉽게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느낄 수 있다.가까운 미국의 정통 남부 가정식부터 태국 음식까지.곧 방학을 맞는 자녀들과 미각 세계여행을 떠나보자.Hello~ 미국 남부 가정식판교 ‘샤이바나’버거와 핫도그 등 패스트푸드만이 미국 음식을 대표하는 것은 아니다. 각 지역마다 그 지역의 특산물을 이용해 만들어낸 정통 음식이 미국에도 엄연히 존재한다.판교 아비뉴프랑에 위치한 ‘샤이바나’는 정통 루이지애나 스타일의 남부 가정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다. “Eat Today Diet Tomorrow”라는 슬로건처럼 다소 칼로리가 많게 느껴지는 음식이지만 정통 미국의 맛을 느끼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색다른 맛을 선사한다. 특히,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미국인이나 미국 체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미국 고유의 맛이 그리울 때 많이 찾는다고 한다.2007년 서래마을에서 문을 연 ‘샤이바나’의 음식 맛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루이지애나 스타일 음식의 정통성을 유지하며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음식과 미국 현지를 연상케 하는 퀼트 패턴과 붉은 실내 장식은 미국 남부 가정에서의 한 끼 식사를 경험하기에 충분하다.남부식 프라이드치킨과 레몬 드레싱의 어울림이 일품인 ‘켄터키 치킨 샐러드’, 바삭하게 구워낸 베이컨과 아메리칸 치즈 크림이 만나 짭짤하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자랑하는 ‘베이컨 마카로니 & 치즈’, 부드럽게 다진 소고기와 고소한 콩에 매콤한 할라피뇨와 허브 향을 더한 ‘칠리 마카로니 & 치즈’, 해산물, 치킨, 소시지가 들어간 매콤한 리조또 느낌의 ‘씨푸드 잠발라야’와 돼지고기, 닭다리살, 소시지와 허브를 넣어 볶은 ‘루이지애나 더티 라이스’는 미국 남부 정통의 맛을 느끼게 해준다. 이외에도 정통 미국식 스파게티인 ‘빅보이 칠리 스파게티’와 치즈홀릭을 위한 ‘치즈 러버 스파게티’ 등도 찾는 사람들이 많다.올라~ 스페인 요리,백현동 카페거리 ‘리얼 스페인’지중해를 끼고 있는 스페인의 특색을 고스란히 담아 리얼한 스페인 맛을 소개하는 곳이 있다. 백현동 카페거리에 위치한 ‘리얼 스페인’이 바로 그곳. 조금은 낯선 나라의 음식임에도 테이블에 나오는 모양에 한 번, 그리고 맛에 또 한 번 놀라게 되는 것이 이곳 메뉴의 특징이다.스페인 전통 돼지고기의 뒷다리인 하몽과 계란. 갈릭 크림치즈 드레싱의 어울림이 최고인 ‘하몽 샐러드’는 본격적인 스페인 음식을 먹기 전 입맛을 돋워주는 데 제격이다. 또한 구운 빵 위에 다양한 재료를 얹은 한 입 타파스 또한 이곳의 인기 메뉴. 구운 버섯, 하몽, 메추리알 프라이가 올라간 하몽 버섯, 크림치즈에 훈제연어와 견과류, 달콤한 메이플 시럽을 올린 연어크림, 문어와 감자 아이올리 소스로 버무린 샐러드 판초는 먹기에 아까운 비주얼을 자랑한다. 해산물, 야채, 쌀을 넣고 볶아 만든 스페인을 대표하는 파에야는 재료의 풍미를 담은 촉촉한 밥알의 식감과 프라이팬에 적당히 눌어붙은 밥알의 고소함이 일품이다. 재료에 따라 ‘스페인 전통 해산물 빠에야’, 바삭한 감자튀김과 부드럽고 고소한 수란의 맛이 일품인 ‘리얼스페인 치킨 빠에야’, 깊은 해산물 풍미가 인상적인 ‘오징어 먹물 빠에야’, 치즈 맛이 고소한 ‘치즈 오븐 빠에야’와 ‘크림 해산물 빠에야’ 중 입맛대로 골라먹을 수 있다. 이외에도 소고기 스테이크와 구운 버섯, 신선한 야채를 얇은 빵 위에 올려 싸먹는 ‘소고기 버섯 플랫 브레드’와 ‘하몽 플랫 브레드’, 그리고 스페인 요리의 맛을 한층 깊게 해주는 샹그리아까지 맛볼 수 있다.사와디캅~ 정통 태국음식,백현동 카페거리 블리스 인 시암(BLASS in SIAM)인도와 중국, 동남아시아 사이에 위치한 태국의 요리는 다양한 문화를 담아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문화를 아우르는 오감을 자극하는 특유한 맛과 쌀을 주재료로 하고 신선한 재료로 즉석에서 요리해 맛은 물론 건강한 음식으로 손꼽히고 있다.태국 현지 호텔에서 근무한 현지인 셰프가 내놓는 정통 요리는 이곳 ‘블리스 인 시암’의 자랑이다. 태국인들에게도 인정받는 담백한 맛이 일품인 이곳의 28가지 요리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정통 태국 맛을 내고 있어 새로운 맛을 경험하려는 사람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는 것은 물론 태국 체류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향수도 달래준다.태국요리의 대표 메뉴인 매콤 새콤한 새우스프인 ‘양꿍’과 양꿍 쌀국수인 ‘꿰 띠여우 얌’, 세계 50대 음식 중 하나로 대중성을 검증받은 ‘팟타이 꿍’과 파파야 샐러드인 ‘쏨탐’, 태국식 볶음밥인 ‘카오팟 꿍’, 뜨끈하고 담백한 국물 맛이 일품인 ‘꿰 띠여우 느어(무)’, 아이들은 물론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코코넛 망고 찰밥 디저트인 ‘카우니 여우 마무왕’까지.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입맛대로 골라 먹을 수 있다. 혹시 익숙하지 않은 태국 맛에 겁이 난다면 게(새우) 커리 볶음 요리인 ‘뿌(꿍)팟퐁커리’를 선택하면 거부감 없이 새로운 음식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메르하바~ 터키 전문음식점,판교 케르반(KERVAN)동양과 서양의 문화를 동시에 지니고 있어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터키. 이곳의 음식 또한 이런 특색을 고스란히 담아내 프랑스 요리, 중국 요리와 더불어 세계 3대 요리로 인정받고 있다.터키 정통의 맛을 지키기 위해 터키 요리사들을 고집하는 ‘케르반’은 할랄 인증을 받은 고기만으로 요리하며 돼지고기와 주류는 찾아볼 수 없는 터키 정통의 원칙을 지키고 있다. 이곳 ‘케르반’의 메뉴는 올리브 오일과 오레가노로 양념해 누린내를 없앤 후 꼬치에 끼워 숯불로 구워 낸 ‘쉬스 케밥’과 두꺼운 곤돌라 모양의 도우를 490도의 화덕에 구워내 바삭함과 담백함을 동시에 선사하는 ‘피데’가 대표적이다.직화로 맛있게 구워낸 ‘쉬스 케밥’은 고기가 가진 특유의 맛과 육질을 제대로 느낄 수 있으며 우리가 알고 있는 피자와 비슷한 ‘피데’는 재료 본연의 맛에 충실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고르곤 졸라 피자를 연상케 하는 바삭한 ‘페이마준’과 양고기, 야채에 레몬이 곁들여진 ‘트윈 라흐마준’과 같은 동그란 피자&랩은 터키 음식에 처음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제격이다. 터키 음식은 달달한 디저트들을 빼놓을 수는 없다. 신비한 손재주를 자랑하는 쫀득한 터키 아이스크림 ‘돈두르마’를 비롯해 바삭하고 부드러운 파이 같은 식감에 호두와 피스타치오의 고소함과 부드러운 맛을 더한 ‘바클라와’, 화덕에 구워내 바삭함을 살린 치즈 페스트리 ‘큐네페’, 그리고 채로 선 2016-12-27
- 또 하나의 가족, 반려견을 위한 핫 플레이스 반려동물을 뜻하는 펫(pet)과 가족을 의미하는 패밀리(family)가 합쳐진 펫팸족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1~2인 가구의 급증과 고령화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에서도 펫팸족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펫팸족은 반려견을 위해 어느 정도의 소비를 아까워하지 않는다. 가족의 일원인 반려견에게 좋은 서비스와 제품들을 선별해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전문 미용실은 기본, 셀프 목욕 서비스와 수제 간식, 놀이방과 포토 등 그들을 위한 핫 플레이스를 소개한다.정자동 프리미엄 숍, ‘샤앤시앙 부띠끄’특별한 멋을 낼 수 있는 용품 가득3개월 전에 엠코 헤리츠에 문을 연 ‘샤앤시앙 부띠끄’는 영국, 이탈리아, 미국 등 다양한 나라에서 선별한 프리미엄 애견용품들을 만날 수 있는 편집 숍이다. 쉽게 볼 수 없는 용품들이 많은 이곳은 반려견을 위한 용품이라기엔 믿기 힘든 독특한 물건들을 구경할 수 있다. 멋스러운 가방이라고 해도 무리가 없는 반려견 이동 슬링 백, 100% 대나무로 만든 미국 브랜드 브러시, 수컷 반려견의 멋을 더해주는 다양한 보타이와 암컷 반려견의 몸단장을 책임져 주는 코사지, 드레스 등 반려견주들도 혀를 내두를만한 용품들이 가득하다. 무엇보다 이곳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개성 있는 리드들이다. 반려견과 산책할 때 채워야하는 목줄을 말하는 리드는 단순히 줄의 기능적인 역할만이 아닌 멋을 더해 새로운 리드 패션을 만들어 내고 있다. 추운 겨울바람을 막아줄 양모를 안에 덧댄 리드부터 옷으로 되어 있는 가슴 줄, 대형견을 위한 튼튼한 밧줄이면서 모양까지 예쁜 리드, 반려견의 털에 맞춰 고를 수 있는 앙증맞은 파스텔 톤 리본 리드 등 여러 종류의 리드가 준비되어 있다.수내동 애견 수제 간식 전문점 ‘코소코소 꿍이네’반려견을 위한 특별한 간식과 피자까지반려견을 가족의 일원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수제 간식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조금이라도 건강하게 반려견과 생활하고 싶은 욕심이 반영된 탓이다. 이곳 ‘코소코소 꿍이네’에는 유기농 사료를 비롯해 변경숙 대표가 직접 만드는 수제 간식들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바른 먹거리를 개발하기 위해 ‘반려동물관리사자격증’을 취득하고 농림수산부의 ‘사료성분등록증’까지 모두 갖춘 이곳의 ‘닭 가슴 호박’, ‘오리 껌말이’, ‘북어 쿠키’ 등은 일명 마약(?) 간식으로 불리며 입맛 까다로운 강아지들도 한 번에 만족시킨다.신선한 재료, 무 방부제, 무 첨가제의 원칙으로 직접 만들어지는 이곳 간식은 대량으로 생산되는 간식과는 다른 정성이 담겨져 있다. 100% 쌀가루와 애견 우유, 계란을 기본으로 만들어지는 ‘마들렌’과 마들렌 반죽을 사용한 도우에 생 연어, 브로콜리, 당근, 무염 치즈로 맛을 더한 ‘피자’, 닭, 당근, 브로콜리, 그리고 호박이나 고구마로 동글동글하게 만들어낸 고소한 ‘꼬꼬 볼’은 물론 특별한 반려견 생일 케이크도 주문할 수 있다.백현동 카페거리 팻 살롱, ‘살롱 드 보떼’미용부터 포토까지, 원 스톱 서비스애완용품, 미용, 놀이방과 호텔 등 반려견을 위한 모든 시설을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살롱 드 보떼’의 장점이다.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한 달에도 몇 번씩 이곳을 찾는 단골 고객들이 생겨났다. 특히, 약속이나 일로 인해 반려견을 혼자 두어야 하는 견주들의 미안함을 달래주는 놀이방은 반려견은 물론 견주들에게도 최고의 서비스가 되어 준다. 이처럼 반려견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들을 제공하는 이곳에 최근 반려견 전문 포토 서비스가 시작됐다. 전문 사진작가의 스케줄을 맞추기 위해 사전 예약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주말이면 이곳을 찾는 고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미용실에서 막 단장을 마친 반려견들의 멋진 모습을 그대로 담을 수 있어 견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특히, 반려견주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난 놀이방에 익숙해진 단골 반려견들은 거부감 없이 인생 컷을 건질 수 있다고 한다.정자동 애완용품 할인매장, ‘세인트 펫’프리미엄 샴푸와 함께하는 셀프 목욕정자동 KT맞은 편에 위치한 ‘세인트 팻’은 다양한 가격대의 애완용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작은 양은 물론 다양하게 포장된 물건들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알뜰 구매족들에게 인기다. 기호대로 골라 구입할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은 사료부터 수제 간식과 영양제, 샴푸와 린스 등 목욕용품, 털과 발톱을 정리할 수 있는 전문용품, 다양한 놀잇감과 옷 등 반려견을 위한 모든 것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단순히 용품을 구입하는 것만이 아니라 이곳에서는 셀프 목욕시설도 갖춰져 있다. 하이드로 바스라 불리는 시설을 갖추고 있어 힘들게 손으로 털을 비비지 않아도 샤워기를 통해 나오는 샴푸 물로 반려견의 더러워진 털을 깨끗하게 씻고 더불어 마사지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반려견은 목욕시간보다 털을 말리는데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이런 걱정을 한 번에 날려주는 에어탱크는 드라이기보다 몇 배 더 빠른 건조기능으로 털을 말려주어 털이 많은 반려견이나 대형견들의 목욕시간을 줄여준다.반려견들을 위한 잇 템노즈워크 킁킁담요반려견들이 코를 사용해서 하는 모든 후각활동을 말하는 노즈워크는 코를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강아지에게 꼭 필요한 활동이다. 반려견들에게 이런 노즈워크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아이디어 상품인 ‘킁킁담요’는 장시간 집에 혼자 있거나 산책이 부족한 경우, 우울해하는 반려견이나 분리 불안 증세가 있는 반려견들에게 도움이 된다.반려견 유모차반려견이 여러 마리라서 외출이 어렵거나 장시간 산책이 어려운 노령견을 위한 잇 템. 견주들이 힘들이지 않고 반려견과 이동할 수 있어 최근 찾는 사람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반려견 계단침대와 소파 등 높은 곳을 뛰어 내리는 것은 반려견들의 관절에 좋지 않다. 특히 작은 품종인 푸들과 스피치 등에게는 슬개골 탈구가 잦은 질병 중의 하나다. 최근에는 침대와 소파 앞에 두어 관절에 부담을 줄여주고 쿠션으로도 사용 가능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반려견 모자 & 워머반려견을 위한 옷은 이미 보급화가 많이 되었다. 최근에는 반려견들을 위한 다양한 모자들과 워머까지 판매된다. 최근에는 견주들과 커플을 이루는 커플룩 또한 인기다.장소위치문의샤앤시앙 부띠끄정자일로 132 엠코헤리츠 401동 111호070-8887-0048코소코소 꿍이네발이봉남로 12번길 4031-714-4987살롱 드 보떼판교역로 21번길 8 1층031-8016-6117세인트 팻불정로 77번길 2031-719-8181 2016-12-27
- 어릴 적 꿈꾸던 동화의 나라로 수내동 롯데백화점 근처를 걷다 재미난 가게를 발견했다. 아기자기한 오르골들이 저마다의 자태를 뽐내고 있는 ‘스마트 하우스’는 어릴 적 조그마한 상자 밑의 태엽을 감으면 어디선가 들려오는 음악에 맞춰 빙글빙글 춤추는 발레리나를 바라보며 행복에 빠져들었던 기억을 소환한다.중세 유럽의 화장대 위에 놓여있을 것만 같은 ‘스왈로브스키 장식 보석함’, 정교한 표현으로 조각상의 행복함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세라믹 오르골’, 호기심과 함께 잠시 뒤집어 내려놓으면 펑펑 쏟아지는 눈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켜주는 ‘워터 볼 오르골’, 조그마한 난장이들이 물레와 축음기를 돌리는 모습이 인상적인 ‘원목 오르골’,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쉼 없이 기찻길을 도는 자그마한 열차와 회전목마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이런 정통 오르골 외에도 방송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에 소품으로 등장했던 ‘삼각고양이 오르골 보석함’과 레이저로 가공해 섬세함이 돋보이는 ‘3D 크리스털 오르골’, 여자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귀여운 캐릭터 ‘USA 프레셔스 모멘츠 오르골’과 공주 캐릭터가 그려진 보석함까지 연령과 기호에 따라 고를 수 있는 폭이 넓다. 최근에는 원하는 사진을 넣어 특별한 오르골을 제작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거나 행복한 순간을 기억하려는 센스 족들의 문의도 끊이지 않는다.마음을 차분하게 해주고 행복감과 즐거움을 전달해주기에 테라피로도 이용되는 오르골. 쉽게 볼 수 없었던 미국, 영국, 일본, 대만의 오르골이 가득한 이곳에서 수 십여 가지의 오르골을 구경하다 보면 저절로 힐링을 경험하게 된다.이곳의 또 하나의 장점은 아로마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는 것. 질 좋은 아로마 오일을 사용해 마음에 드는 향의 디퓨저, 캔들, 섬유 탈취제, 석고방향제를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직접 만들 수 있도록 각종 재료와 레시피까지 구입할 수 있다.위 치 분당구 백현로 101번길 16, 1층문 의 031-715-8282 2016-12-27
- 추운 겨울 실내골프 즐기며 연말모임까지 며칠 전 남편이 분당 미금역 근처 실내골프장에서 친구들과 연말모임을 했다며 술을 마시지 않은 맨 정신으로 집에 들어왔다. 음주가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연말모임보다는 실내골프장 연말모임이 신선하고 건전하다는 생각에 연말 공간 아이템으로 소개하고 싶었다.지하의 답답한 실내골프장을 예상했었는데, 골프존 미금점은 건물의 최상층인 8층에 위치하고 있었다. 미금역 이코노샤르망 지하 6개 층의 넓은 주차장에 편하게 주차를 하고 올라가니 넓은 홀에 높은 천정, 럭셔리한 인테리어의 ‘골프존’이 나타났다.‘골프존’ 미금점은 496m²(150평) 규모에 대형 VIP룸 2개, 10개의 독립된 룸을 갖췄고, 5룸, 3룸 오픈 시스템으로 동호회 대회 및 모임이 가능하다.비전플러스 10대가 설치돼 있고, 분당 내 실내골프장 중에는 드물게 좌타까지 보유하고 있으며, 얼마 전 확장 리뉴얼로 최신 GDR시스템 7대까지 추가해 명실 공히 분당 최대 규모의 실내골프장이 됐다.이번 확장 공사에서 운영진은 고객들의 건강과 쾌적함을 위해 골프장을 둘러싼 사방 벽체를 뚫어 시원하게 창을 내 외부 환기 시스템을 도입했다.‘골프존’ 미금점에서는 JTBC 골프의 간판 골프 교습가 송경서, 장재식, 이현이 함께 하는 ‘바른 골프 아카데미’가 레슨을 전담한다.실내골프장에서는 모시기 힘든 ‘바른 골프 아카데미’ 소속 프로들에게 레슨을 받을 수 있으며, 월1회 대표 프로들이 펼치는 공개 레슨도 운영할 예정이다.골프 밴드모임에서 유명한 ‘300야드 프로’가 진행하는 룸 스페셜 레슨도 인기다. 최신 골프클럽이 완비돼 있으며, 오전 10시(주말 오전 9시)에서 새벽 2시까지 운영한다.주간시간에는 대폭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단체 및 동호회 모임 시에도 단체 할인이 제공된다.위 치 성남시 분당구 돌마로 47 (이코노샤르망 8층)문 의 031-718-0021 2016-1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