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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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공부 초등·중등에서 완성하는 방법 영어를 잘 한다는 것은 무슨 뜻일까? 수능 영어 1등급을 받는데 영어로 듣고 말할 수 없다면 영어를 잘하는 것일까? 영어교육으로 끊임없이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튼튼영어 마스터클럽’ 수지상현학원은 영어교육의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다. 고생 끝에 본인과 자녀의 영어교육을 성공으로 이끌어낸 고석호 원장이 영어교육의 해답을 제시한다. 고생해서 배운 영어, 쉽게 전달하고 싶어제대로 된 영어교재나 학원도 없던 시절, 고 원장은 <성문종합영어>와 토플 책에 매달려 문법 번역식 공부를 했지만 영어의 벽을 넘을 수 없었다고 한다. 외국인 회사에 입사해 몸으로 부딪쳐 영어를 배워나가고, 미국에 MBA 유학을 하면서 끝없는 좌절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처절함으로 공부했던 영어는 고 원장에게 애증의 대상이다.“저를 따라 미국에 온 중2 딸과 초2 아들은 언어장벽에 소외감과 원형탈모까지 겪었고 유학생활 포기의 위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2년 동안 피눈물 흘리는 고생 끝에 각자 생존방법을 찾아내 영어 활용능력을 조금씩 향상시켜나갔고, 졸업 시 우수한 성적으로 마무리 했죠”라고 회상했다. 한국에 돌아온 고 원장은 어렵게 배운 영어를 쉽게 가르쳐보자는 뜻을 품고 ‘튼튼영어 마스터클럽 수지상현학원’을 오픈했다. 고 원장의 영어교육 취지와 부합했기 때문이다. 초등에는 영어 경험, 중등에는 영어독서 확장고 원장은 영어교육은 초등·중등 시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고등학교에 와서 수능을 목표로 영어학원을 찾으면 실력 역전이 힘듭니다. 고등 입학 전에 기초를 다져놔야 하죠. 초등 저학년 때 듣고 말하는 영어 경험을 많이 하고, 초등 고학년 때 영어독서 습관과 기초 문법을 다져놓으면 중학교 내신은 수월합니다. 단, 중등시기에 내신공부에만 매몰되지 말고 영어 독서량을 확장해야 공부하는 법도 터득하고, 수능 수준에 저절로 도달하며 토플 100점 이상도 쉽게 받을 수 있죠.” 기초 실력이 있으면 문법공부에 시간을 조금만 투자해도 쉽게 습득할 수 있고, 수능은 유형만 습득하면 1등급은 문제없다고 한다.시기별 영어 학습을 완성하기 위해서 고 원장은 초등 저학년에게는 튼튼영어 마스터클럽의 교재, CD, 온라인학습, 원어민 대화 등 입체적인 프로그램으로 충분한 영어몰입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흘려듣는 환경만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명시적인 지도로 학생들이 빠르게 습득하도록 돕는다. 또한 아이의 수준과 눈높이에 맞추는 튼튼영어 마스터클럽의 1:1 맞춤 커리큘럼이 스스로 영어를 소화할 수 있는 100% 완전학습을 이끌어 낸다. 맞춤 교재학습에서 원어민 학습까지입체적인 시스템‘튼튼영어 마스터클럽’ 수지상현학원에서는 먼저 배치고사로 영역별 학습능력을 심층 검증한 후 적합한 학습단계를 제시하고 1:1 맞춤 학습설계를 수립한다. 다음은 교재, CD, 온라인 학습 등 입체적인 프로그램으로 개인별 맞춤 커리큘럼이 진행되며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1:1 개별지도를 해 영어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흥미를 꾸준히 유지하도록 한다. 화상영어를 통해 원어민 체험학습을 하고, 일일 진도표로 일일 목표 학습량을 체크하며 월별 리포트와 레벨 테스트로 학업성취도를 심층 평가한다. 월별 리포트를 통해 학습, 진행상황과 발전단계를 학부모와 공유하고, 연 2회 전국 단위 테스트로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학습량을 조절하고 학습 습관 및 태도를 교정하며 부진한 영역을 보완해 실력을 향상시켜나간다.문의 031-896-0582 2017-02-21
- “안녕은 다시 만나기 위한 약속일거야~” 지난주는 분당·용인지역 각 학교들이 졸업식으로 분주했다.1월에 일찌감치 졸업식을 치르고 긴 방학에 돌입한 학교도 있었지만대부분의 학교들은 2월 둘째 주에 졸업식을 거행했다.6년이라는 긴 세월을 보낸 초등학생 졸업식에는 아이들이 몰라보게 영글어 있었다.서툰 화장의 여학생들과 부모보다 커버린 남학생들로 가득 찬 중학교 졸업식에는희미해진 사춘기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편집부에서는 지역 학교들의 다양한 졸업식 현장 모습을 담아봤다.선생님들의 영상편지에 울컥했어요용인 모현초등학교 양완석유치원 시절 했던 졸업식은 오래 전이라 초등학교 졸업식이 새롭고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5학년 후배들이 노래도 불러주고 부모님, 동생들, 외할머니까지 광주에서 올라오셔서 진심으로 저의 졸업을 축하해주시니 내가 정말 소중한 사람이 된 것 같았습니다. 교장선생님 앞에 나가서 졸업장과 봉사상, 장학증서까지 받고 교장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1학년 때부터 6학년 때까지 저를 가르쳐주셨던 선생님들께서 영상편지를 찍어 보내주신 것이었는데, 지금은 다른 학교로 전근가신 선생님들까지 영상을 보내 주셔서 울컥할 만큼 감동이었습니다. 저는 모현초등학교를 떠나지만 제 동생 환석이가 4학년이 되고, 막내 연종이가 1학년에 입학합니다. 잊지 못할 모교에서 저의 친동생들을 비롯해 많은 후배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들의 즐거운 이별과 시작분당 구미중학교 졸업식에서“까르르~” 이제는 졸업식이 눈물의 현장이 아닌 축제의 장입니다. 낙엽만 굴러가도 웃음이 난다는 여학생들이라서 그런가, 뭐가 그리도 즐거운지 연신 웃음꽃이 펼쳐지네요.졸업장을 받으러 가는 발걸음도 개성만점, 헤어지기 싫은 담임선생님과는 꼭 안아주면서 서로의 노고를 치하하고 미래를 축복합니다. 당당한 그 걸음걸이로 각자 이 세상을 당당히 헤쳐 나가길 기원합니다. 세책례로 특별한 졸업식분당 운중중학교 이연섭 선생님저희 학교는 올해로 4년째 세책례 졸업식을 했습니다. 세책례는 조상들이 서당에서 책 한 권을 뗐을 때 책을 씻어 걸어 말리며 후배들에게 물리고, 스승과 친구들에게 음식을 차려 대접하던 전통의식이죠. 전통을 살린 뜻 깊은 졸업식 프로그램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울림이 있어 저희 학교 전통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습니다. 졸업식 전날에는 교실에서 학생과 선생님, 학부모가 함께 다과를 나누며 반별 세책례를 올렸습니다. 학생들은 선생님께 감사의 글과 편지를 올렸고, 선생님은 반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꼭 안아주었습니다. 한 해 두 번의 졸업식용인 상현중학교 최웅락·용인 서원초등학교 최은재새로운 출발을 준비하는 졸업입니다. 그동안 건강하게 학교를 잘 다녀 준 아이들에게 고마우면서, 새로운 학교생활을 맞이할 아이들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입시전쟁에 대한 걱정이 밀려옵니다. 함께 졸업을 맞은 두 아이가 서로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겠죠? 앞으로 펼쳐질 3년간 두 아이가 서로에게 든든한 지지자로서 시작과 끝을 맺을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오빠의 졸업식을 핑계로 자신이 다닐 학교를 둘러보러 온 딸아이와 동생의 졸업식에 듬직한 오빠로 자리를 지켜준 아들의 웃음에 마음이 뿌듯하네요. 졸업생이 졸업생에게 보내는 축하는 남매만의 특별한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어느 카메라를 봐야할까?용인 신촌중학교 졸업식에서한 겨울의 졸업식이 옛날처럼 추운 운동장이 아니라 따뜻한 강당에서 열려 아이들 표정이 편안하네요. 강당 안을 가득 메운 졸업생들과 학교 관계자, 가족들 인파에 밀려다니다가 적절한 포토타임을 갖기 힘들었습니다. ‘꼭 찍어야 한다‘며 서로를 애타게 찾던 신촌중 3학년 1반 5인방이 힘들게 모였네요. 함께 한 모든 시간이 즐겁고 소중했을 친구들. 마음 통하는 친구들이 있었기에 크느라, 공부하느라, 마음잡느라 힘들었을 사춘기를 잘 극복했겠죠? 각기 다른 고등학교에 진학해 자주 만날 수 없겠지만 힘들 때 전화 한 통, 메시지 한 줄로 서로에게 힘이 돼주길 바랍니다.잊지 못할 한 해를 함께한 친구들과의 아쉬운 이별 분당 수내중학교 정재완웃음이 가득한 우리 반에서는 고입을 준비하느라 친구들 간에 벌이는 치열한 경쟁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오히려 서로를 응원하고 걱정하는 친구들 때문에 게으름을 피울 수 없었죠. 친구를 믿어주는 것이 큰 힘이 되고 서로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것은 책에서만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지난 한 해는 이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고등학교에 올라가면 이런 친구들과 헤어져야하기에 참 많이 아쉽지만, 어느 곳에서라도 서로의 꿈을 응원해주는 3학년 2반 친구들과 선생님에 대한 믿음은 앞으로의 고등학교 생활에서 어려움과 직면할 때마다 큰 위안이 될 것입니다. <분당용인내일신문 편집부> 2017-02-21
- 오묘한 국물 맛에 자꾸자꾸 생각나는 요리 입춘이 벌써 지났지만 아직도 따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 서현에 위치한 ‘후쿠오카 모츠나베’에서는 우리의 마음과 속을 달래줄 따끈한 국물요리를 만날 수 있다.모츠나베, 일본이름을 가지고 아직은 생소하지만 우리의 아픈 역사가 간직된 음식이다. 우리나라 일제 강점기 시절 후쿠오카 탄광촌에 끌려한 조선인들이 쉽게 구할 수 있고 싼 야채와 한국에서 먹던 곱창, 대창을 넣어 끓여 먹으며 향수를 달래던 음식에서 유래되었기 때문이다.양배추의 달달함과 대창의 고소함그리고 된장의 어울림모츠나베는 일본식 곱창전골요리라 보면 된다. 간장 베이스와 된장 베이스 국물 중 고르면 되는데 ‘후쿠오카 모츠나베’의 진양우 대표는 “처음 드시는 분은 된장을 추천해요 그 다음부터는 간장베이스로 드시면 되는데, 이 때 부터는 진짜 중독되는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거에요”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내어온 전골냄비를 보니 양배추와 대창, 우엉, 두부 그리고 부추가 가지런히 놓여있다. 이 국물은 물과 세 가지의 된장으로 맛을 냈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곱창전골에 비하면 자극적인 양념이 하나도 안 들어 가 있어 그 맛이 어떻게 표현 될지 무척 궁금했다. 특히 여기에 사용하는 대창은 국내산 대창으로 해썹 인증기관에서 손질·세척을 해와 무척 깔끔했다.진 대표는 이 음식을 한국화 시키기 위해 무척 노력했다고 한다. 셰프가 후쿠오카에서 1년 동안 전수를 받았다고 하는데, 양배추를 자르는 방법 부추 손질방법에 따라서 맛이 바뀔 수 있어 기초부터 철저한 교육이 이뤄졌다고 한다.일본인들이 맛을 위해 이러한 노력을 했기에 모츠나베는 현재 후쿠오카의 3대 음식중 하나가 되지 않았나 싶다.그럼 과연 맛은 어떨까. 국물이 끓기 시작하자 자연스럽게 국물을 떠먹게 되었다. 참 오묘한 맛이다. 깔려 있는 된장의 맛에 대창의 고소함과 양배추에서 나온 달짝지근한 맛이 잘 어울린다. 일체의 첨가제가 들어있지 않다고 하는데, 이렇게 감칠맛이 날 수가 없다. 원래 일본 음식은 달고 짠 것이 특징이지만 그러한 거부감이 없고 혀끝에 남는 기분 좋은 달달함과 대창이 내어주는 맛이 계속 이 국물을 생각나게 한다. 구수하면서도 시원한 것이 술과 함께 해도 잘 어울릴 것 같다. 실제로 일본에서는 생맥주와 함께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야채 건더기와 대창은 유자 폰즈 소스에 찍어 먹으니 이 또한 환상 궁합이다. 폰즈 소스는 대창이 주는 느끼함을 상쇄해주고, 그 식감을 충분히 즐길 수 있게 해주며, 두부나 양배추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한다. 마지막으로는 야채들을 건져 먹고 남은 국물에 면을 넣어 마무리를 하게 되는데 이 도한 별미, 양도 충분하다.모츠나베는 지금 한국에 알려지기 시작하는 단계이다. 진 대표는 “처음에는 젊은 층에서 인기가 일어나기 시작했는데, 날이 갈수록 삼대가 함께 즐기는 요리가 되었다”고 하며 “주말에는 확실히 가족단위의 손님이 많다”고 한다.그 밖에 다양한 일본 가정식 요리 선봬-야끼카레, 스테키동 인기후쿠오카 모츠나베에서는 노츠나베를 기본으로 다양한 일본 가정식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야끼카레인데, 고슬고슬한 흰 쌀밥위에 몇 시간 동안 정성들여 끓여낸 수제카레와 자연산 치즈를 듬뿍 얹어 오븐에 구워낸 요리로 독특하면서도 맛이 좋다. 미디움 레어로 구워낸 스테이크가 얹어진 스테키동은 국내에 처음 선보여 히트를 친 요리이며 떡갈비 가츠는 아이들이 많이 좋아한다. 큼직한 야채를 즐길 수 있는 야채카레도 곳 선보일 예정이란다. 후쿠오카 모츠나베는 지속적으로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 2,3달에 한 번씩 새로운 메뉴를 선보여 자주 방문해도 늘 새로운 맛의 세계로 안내해 준다.위치 분당구 서현동 256 비전월드빌딩 1층문의 031-707-5553 2017-02-21
- 대중 앞에 자신 있게 선 영어 연설자를 꿈꾸다 운명을 달리한 스티브 잡스의 프레젠테이션은 많은 사람들이 극찬한다. 한국 사람이 한국말은 잘해도 프레젠테이션 하는 건 어렵듯이, 영어 원어민도 모두가 스티브 잡스처럼 프레젠테이션을 잘 하진 못한다. ‘분당 토스트마스터즈(BDTM, Bundang Toastmasters)’는 영어로 대중연설 능력과 리더십을 함양하는 모임이다. 영어로 일상적인 대화도 힘든데 스피치를 한다니 대단한 능력자들의 모임이 아닌가.영어 대중연설 능력과 리더십이 모임 미션‘토스트마스터’란 ‘회의진행자’ 또는 ‘연사’란 뜻으로 대중연설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만들어진 비영리단체(NPO)이다. 1924년 미국에서 시작돼 현재 세계 116개국 2만여 개 클럽, 회원 수는 28만 명에 육박하는 큰 조직으로 한국에는 70여개의 모임이 구성돼 있다고 한다.모임은 주로 지역 클럽 단위로 진행되며 1년에 2차례 전국 규모의 스피치 콘테스트와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분당 모임은 2011년부터 처음 시작해 2012년 10월 정식으로 등록했다고 한다. 현재 분당 토스트마스터에는 30~40명이 등록돼 있고 현재 29명이 활동 중이다.모두가 리더이며역할이 바뀌어 서로에게 배운다2월 2일 오후 7시 30분, 서현동 스터디카페 토즈 세미나실에는 16명의 멤버가 빼곡히 모여 있었다. 매주 모임은 2시간가량 진행되는데, 미팅 스케줄 페이퍼에 이 날의 주제와 시간대별 진행 순서, 역할 분담이 자세히 적혀 있었다. 분당 토스트마스터즈 회장인 이효진씨가 모임의 포문을 열었고, 오늘의 토스트마스터(진행자)인 조경필씨가 선정한 ‘토스트마스터즈의 새해 계획과 결심’ 주제를 소개했다. 모임의 핵심인 즉흥 연설과 사전준비 연설이 전개됐고 모든 발표가 끝난 후에는 평가자들이 발표와 우수 발표자 리본 시상도 어어졌다.“저희 모임이 롱런하는 이유는 일방적으로 이끌어가는 선생님이나 리더가 없는 대신 모든 사람이 리더이며 역할을 바꾸면서 서로가 서로에게 배울 수 있기 때문이죠. ‘대중연설 능력의 향상’이라는 공통목표 의식이 있으면서 같은 지역에 거주해 결속력이 더 강합니다”라고 이효진 회장이 모임을 소개했다. 주도적인 참여의식이 가장 중요해무엇보다 참가자들의 다양한 역할 분담이 흥미로웠다. 진행자인 토스트마스터를 비롯해 총괄 평가자(General Evaluator), 불필요한 말을 세는 사람(Ah&Vote Counter), 스피치 제한시간을 체크해주는 타이머(Timer), 잘못된 문법을 정정해주는 문법가(Grammarian), 즉흥 연설 진행자(Table Topic Master), 유익한 단어와 표현에 대한 짧은 발표를 하는 사람(Word & Quote Master) 등 이날 참석자 대부분이 역할을 맡아 충실히 준비해오기 때문에 모임 진행이 매우 알차고 매끄러웠다.“학원처럼 커리큘럼을 짜서 가르쳐 주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개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합니다. 역할은 매주 바뀌며 진행되죠”라고 토스트마스터를 맡은 조경필씨가 설명했다. 완벽한 영어실력보다는배우고자 하는 열정 환영‘대부분 한국어보다 영어가 익숙한 네이티브 스피커인가 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이들 중 영어권 국가 거주자들은 거의 없다고 한다.제약회사에 근무하는 장현정(분당 서현동)씨는 영어를 배우려 모임을 찾게 됐다고 한다. “활동하면서 영어 표현도 배우지만 어떻게 관객을 사로잡으며 스피치를 잘하는지와 소통하는 법을 가장 많이 배웁니다”라고 말했다.박태진(수내동)씨는 4년 전 지인의 소개로 클럽에 가입했다고 한다. “40년 가까이 영어공부를 안 해서 낮은 등급에서 시작했는데 부끄러움을 극복하고 끝까지 남았습니다. 빼어난 영어실력보다는 영어를 잘 하고 싶다는 의지와 열망이 있으면 가능합니다”라고 말했다.조경필(서현동)씨도 처음에는 영어 표현이 힘들었는데, 굴하지 않고 지속하니 실력이 많이 늘었다. “잘하는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나의 예전 모습과 비교하며 달라지는 모습에 스스로 즐기고 만족하면 되죠”라고 강조했다.이인희(분당동)씨는 아내로부터 매주 목요일 모임을 보장받기 위해 퇴근 후 세 아이 육아와 집안일에 헌신한다. “직장 상사의 소개로 나오게 됐는데 영어로 대화하니 수평적인 관계의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어 좋습니다. 어휘가 많이 부족하지만 끊이지 않고 말하는 것이 저의 필살기입니다. 어휘를 많이 안다고 영어를 잘하는 것이 아니라 소통 능력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라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영어 발표를 통해 자신감과 삶의 활기를 찾는 토스트마스터즈 멤버들. 나이를 불문하고 배우고자 하는 그들의 자세와 열정은 본받고 싶은 모습이었다. 2017-02-21
- 입지좋은 수익형 부동산 인기, 우남역세권 상가 ‘이타워 프라자’ 분양 광교를 이을 투자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위례신도시는 올해 말까지 총 3만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이고 최종 입주 후에는 배후수요가 11만 명에 달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분당, 성남, 강남, 잠실, 판교의 진출입이 수월한 입지조건을 가지다 보니 이미 집값도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으며 전문가들도 가격상승 기대감이 가장 큰 지역으로 꼽고 있다. 특히 2017년 개통 예정인 우남역은 관공서가 밀집한 중심 역세권 상권으로 외식, 병원, 사무실, 학원, 패션, 잡화 등 다양한 업종 진입이 가능하여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더블 역세권의 유동인구,거주인구 많은 뛰어난 입지조건현재 우남역세권 투자 상품으로 ‘이타워 프라자’가 눈에 띈다. 위례신도시의 관문에 위치한데다 우남역과 2분 삼거리의 코너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남역세권은 위례신도시에 처음으로 조성되는 더블역세권(우남역과 위례내부선) 상권으로 최대 상업지구 밀집상권으로 중심이자 우남역 환승지역의 풍부한 유동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이다.주변에는 약 3만5,000여명이 상주하는 아파트 1만2,000세대, 주상복합 1450세대, 단독주택 900세대가 위치하고 있으며 바이오산업단지와 호텔, 컨벤션, 웨딩홀, 도서관, 수영장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인 국방문화센터가 자리 잡고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와 유동인구를 흡수 할 수 있는 뛰어난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이타워 프라자’는 지하 3층~지상 11층 연면적 13,447.83㎡규모로 지하 3층~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지상 11층은 총 86개 점포로 구성되며 3.3㎡당 분양가는 900만~4,500만원선이다. 보행자도로를 끼고 앞 상가와 19m광장을 이루고 있는 상가로 1~3층은 헤어샵, 네일아트, 화장품점 등 뷰티&라이프와 음식점, 커피숍, 프렌차이즈점 등의 푸드 관련 음식점을 비롯한 일반 상가이며 4~6 층은 병원, 7,8층은 일반 사무실, 9,10층은 학원으로 형성될 건물이다. 특이하게도 11층은 스카이라운지로 이용될 예정이라 이지역의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신도시 상가 메리트,매매차익 보고 노후대책으로 선택‘이타워 프라자’는 현재 임대 및 분양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에 이곳의 한 관계자는 “역세권 유동인구가 발생하여 안정적인 노후대책으로 이곳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신도시라 비교적 적은 투자로 시작이 가능하고 상권이 활성화 되었을 후 매매차익도 고려하여 투자가 진행중이다”라고 말했다.시행은 (주)위례건설, 자금관리는 KB부동산신탁(주)이 각각 맡았으며 입점은 2017년 상반기 예정이다.분양 문의 031-754-4800 2017-02-21
- 따뜻한 봄을 맞이할 준비 되셨나요? 입춘이 지났다. 아직 두툼한 겨울 코트를 세탁소에 맡기기엔 이른 감이 있지만, 분명 코를 스치는 바람은 그 기세가 한풀 꺾였다. 겨울 내내 입고 다녔던 무채색 계열의 코트와 점퍼를 살짝 넣어두고, 조금 가벼운 옷차림으로 남들보다 한 발 먼저 봄을 맞으러 갈 수 있는 곳, 정자동에 위치한 로쉬아트홀을 소개한다. 2월 28일까지 원은희 작가의 개인전 ‘기다림, 내 마음속 봄향기’가 전시 중이다.주부에서 작가로 성장한원은희 작가의 개인전정자동의 한 주상복합상가 지하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바로 연결된 갤러리로 들어서면 삼면의 벽을 따뜻한 봄기운이 퐁퐁 솟는 그림들이 반긴다. 로쉬아트홀의 황정민 큐레이터는 “ 2017년을 맞이하여 ㈜로쉬의 기업이념 중 하나인 나눔 문화와 함께 사회책임경영(CSR)에 작게나마 지속적인 실천에 보다 앞장서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하였다”면서 “<㈜RESH 나눔 문화 선도 특별전; 기다림, 내 마음 속 봄 향기>展에서는 ㈜로쉬와 함께 ‘자살방지 콘서트, 보이스 오브 라이프’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원은희 작가의 회화작품 50여점을 만날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원은희 작가는 여행의 느낌을 그림일기로 그리는 것을 시작으로 작가의 길을 시작했다. 현재에도 매일 일어나는 일상에서의 감사함과 즐거움을 작품으로 담아내고 있다. 작가의 작품은 작품을 보는 순간 즐겁고 자연스럽게 미소가 그려진다. ‘내 마음 속 봄 향기’라는 전시 주제에 맞게 봄이 연상되는 꽃을 소재로 한 것, 남해 출신인 작가가 바닷가 근처에 살았던 경험에서 나오는 물고기를 모티브로 잡은 것 등이 그러하다.전시회를 가면 굉장히 난해한 작품 앞에서 당황할 때가 많다. 도슨트 없이는 도저히 이해 불가한 작품도 가끔 만난다. 물론 아는 만큼 보이고, 미술을 전공하지 않은 일반 대중에게 작품 감상에 한계는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이번 로쉬아트홀의 전시회가 반갑다. 누구나 원은희 작가의 그림을 보는 순간, 작가가 무엇을 표현하려 했는지, 어떤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는지 대번에 알아차릴 수 있을 만큼 그녀의 작품은 전시장을 찾는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편안하다. 타인의 상처받은 마음어루만지려는 진심 느껴져특별히 작가에게는 특유의 긍정에너지와 즐거움을 전달하는 재주가 있다. 모든 작품에는 작가가 직접 제목을 적어 넣었는데 그 제목이 마치 관객들에게 말을 거는 듯한 느낌을 준다. ‘고맙습니다’, ‘매일 매일 꽃다발을 드릴게요’, ‘생일 축하합니다’, ‘넘어지지 않게 잘 보고 걸어’, ‘겨울 바람이 나에게 말했지’ 등 삭막한 세상에서 살고 있는 모두에게 작가는 먼저 다가가 그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긍정적인 말 걸기를 시도한다. 작가의 작품에는 즐겁게 작업을 한 흔적이 그대로 묻어나며 타인의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지려는 진심어린 따뜻함이 느껴진다.한편 로쉬아트홀은 이번 전시연계 프로그램으로 마인드컨트롤 강연 ‘엄마, 새 마음으로 디자인해 봐요’를 2월 8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진행한다. 국제마인드교육원 성남지부와 룩아워티의 후원으로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강연에는 손청자, 이희택 성남시 진로멘토 및 청소년 인성교육 전문 강사가 연사로 나서며 해금과 오카리나 연주, 아카펠라 공연이 곁들여질 예정이다.<기다림, 내 마음 속 봄향기> 전시 정보기간위치문의전시연계강연2월 28일까지정자동 푸르지오시티2차 B1031-714-38892/8, 2/22 오전 11시 (무료) 2017-02-21
- 지금 당장 아이와 손잡고 떠나보세요 아이도 엄마도 나이를 한 살 더 먹었다.이제 곧 엄마보다 친구를 더 좋아할 것이고, 점점 학교는 늦게 끝나고,학원이다 뭐다 해서 엄마와 보내는 시간은 턱없이 줄어들 것이다.아무래도 시간의 여유가 학기 중보다는 좀 생기는 새 학년 올라가기 전의 자투리 시간,아이의 손을 잡고 나서보자.옷을 조금 따뜻하게 여미고 편안한 신발을 신는 것이 좋겠다.자가용이 아닌 엄마와 아이가 보폭을 맞추고 맞잡은 두 손을 신나게 흔들며떡볶이 유랑을 떠날 것이기 때문이다.‘으뜸분식’에서 포크로 콕콕 떡볶이 찍어먹고 도심형 재래시장 보물찾기수내동 돌고래 상가 지하 1층 돌고래 재래시장 후문 쪽에 위치한 ‘으뜸분식’은 올해로 23년 된 분당 로컬 떡볶이계의 조상님이라 해도 무방하다. 쫄깃하고 매콤 달달함은 기본이고 마침 운이 좋아 커다란 철판 위에서 알맞게 졸여져 도톰한 떡에 제대로 국물이 배여 있을 때 떡볶이를 먹게 되면 그야말로 어린 시절 추억의 그 맛이 되살아난다.워낙 인기가 많다 보니 가끔 방문하면 떡볶이를 새로 끓이고 있을 때도 있는데, 그럴 땐 인심 좋게 주는 어묵 국물을 홀짝이며 기다리거나 ‘으뜸분식’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땡초 김밥을 먹으며 기다리면 된다. 고추를 삭혀 넣어 칼칼하게 목으로 넘어가는 김밥인데 그 매운 맛이 중독성이 있어 자꾸 찾게 된다. 이제 점점 찾기 어려워진 동네 분식집 ‘순대와 간’, 먹음직스럽게 튀겨진 오징어, 야채튀김 등을 떡볶이 국물에 찍어먹는 맛도 일품이다.오픈형 주방의 두 모서리를 길쭉한 테이블이 감싸고 있는 형태라 옆 사람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먹어야 하는데, 가끔 시장에 장 보러 나왔다가 출출해져 간단히 떡볶이 1인분 시킨 이웃과 만나 김밥이나 튀김, 순대 1인분을 시켜 나눠 먹는 일이 종종 생기기도 한다.아이와 함께 장바구니 챙겨 나와 떡볶이 한 접시에 순대 한 접시 뚝딱하고 테이블 위로 먹음직스럽게 놓인 가느다란 고구마튀김이나 달달한 맛탕, 또는 찐옥수수를 골라 들고 분당에서 손꼽히는 도심형 재래시장 구경에 본격적으로 나서보면 되겠다.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에서 점심 먹고 도서관에서 보내는 나른한 오후운중동 주민센터로 주변으로 형성된 골목 안쪽에 알랭 드 보통의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라는 간판을 단 떡볶이 가게가 있다. 인구밀도가 낮아서인지 프랜차이즈 분식집 외에 다른 떡볶이 집을 찾기 어려웠던 서판교에서 이런 집을 만나니 일단 반갑다. 다락같은 곳을 만들어 1층에 테이블이 두어 개, 2층에 테이블이 서너 개로 운영하고 있는데 교복 입은 청소년들과 인근 젊은 여성 직장인들로 바글거린다. 가게 이름만큼이나 내부도 여느 떡볶이 집과는 달리 개성이 넘친다. 전면 벽에 그려 놓은 그림과 장식물들이 젊은 남자 사장의 취향을 한껏 반영한 듯 ‘액션 영웅’과 관련 있다.야채(기본) 떡볶이에는 밀떡, 어묵, 갖은 야채, 라면사리, 삶은 달걀이 들어가고 해물 떡볶이에는 달걀 대신 오징어, 새우, 홍합 등이 들어가며 치즈 떡볶이에는 치즈 떡과 소시지, 체다치즈와 모차렐라치즈가 들어간다. 이 외에도 짜장 떡볶이와 차돌박이 떡볶이를 선택할 수 있다. 떡볶이 양념의 매운 맛 조절도 가능하다. 버터갈릭, 체다치즈 감자튀김과 튀오뎅, 고구마 치즈스틱, 새우와 야채 튀김 등 튀김종류가 다른 곳과 다르게 특화되어 있다.미성년자의 경우 2,000원 할인된다는 문구와 와이파이 사용가능하다는 문구가 정감 있다. 서판교에 사는 청소년들이 마음 편히 갈 곳이 별로 없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아마도 이 곳 젊은 사장도 비슷한 생각을 했나 보다. 콩나물 가득 넣어 개운한 떡볶이에 꼬마김밥으로 기분 좋게 부른 배를 두드리며 천천히 근처 운중도서관으로 건너간다. 별 망설임 없이 아이는 <마법천자문>을, 엄마는 알랭 드 보통의 책을 집어 들었다. 탄천을 걷다 뛰다 배고프면 ‘느티분식’에서 20년 전통의 라볶이에 순대볶음정자동 느티마을 4단지 초입에 자리한 상가 1층의 ‘느티분식’은 이제 20년을 훌쩍 넘겼다. 처음에는 점심, 저녁 식사와 토요일도 가게 문을 열었지만, 주인아주머니의 건강이 예전 같지 않아 2년 전부터 주중 오후 5시 30분까지만 잔치국수, 김밥, 떡볶이 등의 간단한 분식 류를 먹을 수 있다.분당 입주 초기 지어진 낡은 상가 깊숙이 들어가 있어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도 않을뿐더러 놓여있는 테이블도 3~4개 남짓으로 20년이 넘는 세월을 버틴 데에는 주인아주머니의 정감 있는 경상도 사투리와 특별한 손맛에 비결이 있다.특별히 쫄면과 떡볶이 떡, 라면, 각종 야채에 큼지막한 어묵을 넣고 끓여주는 라볶이는 흥건한 빨간 국물에 무슨 가루라도 탄 것 마냥 자꾸 찾게 된다. 오래된 건물 안의 작은 가게인데다 아주머니 혼자서 요리부터 설거지, 서빙까지 감당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게 인테리어나 식기 등이 세련되지 못한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런데 그런 것들조차 이 집 음식의 ‘전통’을 대변하고 더 ‘맛’있게 느껴지게 하는 데에는 아이를 동반하고 가면 아이에 맞춰 맵기를 조절하는 등 음식 하나하나 정성 가득 담아 조리해 주는 훈훈한 인심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주문 즉시 따뜻한 밥에 깨소금 뿌려 말아주는 김밥과 순대를 숭숭 썰어 깻잎과 양파, 들깨가루 듬뿍 넣고 기름에 지지듯 볶아 주는 순대볶음 역시 맛깔스럽다.추운 겨울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운동부족으로 몸이 무겁다면 아이와 함께 가벼운 복장으로 갈아입고 탄천으로 나가보자. 뛰다가 걷다가 점심도 저녁도 먹기 애매하다 싶을 때 탄천변 바로 옆 ‘느티마을’로 천천히 걸어 올라가면 된다. 찜질방에서 땀 쫙 빼고 출출한 속은 ‘소소한 떡볶이’로 달래볼까기본 떡에 어묵과 각종 야채를 넣고 특제 떡볶이 소스와 육수를 부어 전골냄비에 제공되는 즉석 떡볶이는 외관상 특별히 다른 즉석떡볶이와 차이가 나진 않지만 라면, 쫄면 등 각종 면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고, 계란, 치즈, 만두, 참치, 돈가스 등 인근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이 좋아할 만한 든든한 사리가 있어 한 끼로 충분하다. 기본 재료로 제공되는 떡과 어묵까지도 기호에 따라 가감할 수 있어 마치 집에서 내가 원하는 대로 만들어 먹듯이 떡볶이 전골냄비 안의 재료를 마음껏 구성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재미있다.따끈한 밥 위에 김 가루, 마요네즈, 단무지, 참기름, 깨소금을 뿌려 일회용 장갑을 끼고 직접 만들어 먹는 주먹밥, ‘소소한 식빵’에서 공수 받은 식빵 위에 양송이버섯과 베이컨을 듬뿍 넣고 크림소스를 부은 크림 식빵도 떡볶이의 매운 맛을 잡아주는 역할도 하면서 간식 개념의 떡볶이를 영양 균형을 고루 맞춘 한 끼 식사로 업그레이드 시켜준다. 물론 가장 환상의 궁합은 떡을 건져 먹고 알맞게 졸은 떡볶이 양념 국물에 밥과 잘게 다진 야채를 넣고 볶아먹는 볶음밥. 그러나 이미 푸짐하게 취향대로 사리를 넣어 떡볶이를 먹다 보면 볶음밥까지 먹기엔 힘겹긴 하다.최근 유지관리 문제와 높은 임대료 등으로 찜질방 찾기가 어려워졌다. 그런데 바로 ‘소소한 떡볶이’에서 큰 길 하나만 건너면 아직까지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찜질방을 찾을 수 있다. 찜질방에서 땀을 한껏 빼고 출출한 속을 달래는 것도 좋고, 떡볶이에 볶음밥까지 식탐을 이기지 못해 조금 무리했다 싶으면 찜질방을 찾아 땀 흘리며 소화를 시키고 가는 것도 좋겠다. 간만에 아이와 속에 있는 이야기도 나눈다면 더욱 좋겠다. <분당 떡볶이 가게 정보>상호명위치 2017-02-21
- 다양한 리프팅 방법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사항은 피부 노화에 대한 고민은 남녀노소를 불문한다. 지난 설에 뵌 부모님의 깊은 이마 주름, 결혼 20년을 맞은 중년 이모의 팔자주름, 연이은 출산으로 탄력을 잃어가는 30대 중반의 며느리, 좀 더 생기 있는 얼굴을 원하는 취업 준비생 20대 조카, 이들의 공통 관심사는 적극적인 ‘피부 노화 개선법’이다. 피부 노화 개선법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리프팅’의 종류와 효과, 선택 시 주의사항 등을 알아보았다. 본인의 나이와 피부 탄력성에 따라방법 달라져리프팅은 용어 그대로 노화된 피부의 주름을 들어 올려서 팽팽하게 유지시켜 주는 것을 말하는데 주름 개선 등의 효과뿐만 아니라, 얼굴 라인과 동안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최근 급격히 리프팅을 원하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시술 재료나 방법 등에 따라 다양한 리프팅 방법 중에서 본인에게 맞는 것을 찾는 것이 중요해졌다.‘리앤업클리닉’의 이윤근 원장은 “환자마다 각각 다른 주름 상태, 피부 처짐 정도와 피부층 두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현재 본인의 나이가 몇 살인지, 리프팅 시술 후 회복 기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효과는 얼마나 지속되는지 따져봐야 한다”면서 “피부 탄력성에 따라 회복 속도가 빠른 최소 침습 비절개 안면 거상술, 녹는 실 리프팅, 울쎄라 등의 리프팅 시술로 만족할 만한 효과를 거둘 수 있지만, 40대 중·후반 이후에서는 확실한 변화를 느낄 수 있는 안면거상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녹는 실, 초음파, 공기압 등다양한 방법으로 시술30대 후반에서부터 50대까지도 시술이 가능한 실루엣 소프트 리프팅은 최소 침습법을 사용하여 시술시간이 30분 내외로 비교적 짧다. 또한 흉터가 없고 1-2일 정도 휴식 후 일상생활이 가능하다.특히 실루엣 소프트는 자가 콜라겐의 합성을 유도하는 스컬트라와 같은 PLLA성분으로 제조되어 당기고 채우는 시술로 유명하다. 원추 모양(콘)의 지지대가 연결된 실을 얼굴 구조에 맞도록 피부에 주입하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에 사용됐던 실보다 피부 고정력이 높고 자극이 적으며 볼륨감에도 효과가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녹는 실 리프팅의 경우 체내 분해되는 의료용 실을 활용해 주름을 개선하는데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식약청에서 안전한 등급으로 허가 받은 성분의 재료를 사용하는지 살펴야 한다.울쎄라, 울트라소닉 리프팅은 초음파를 이용하여 피부 손상 없이 피부 속에 늘어진 곳이나 주름진 곳을 교정하는 최첨단 시술법으로 레이저나 고주파를 이용한 기존 시술이 도달하지 못하는 피부 근막층까지 침투한다. 울쎄라, 울트라소닉과 비슷한 효과를 가진 에어젯 리프팅은 공기압을 이용하여 압축된 젯을 고속으로 진피층 깊숙한 곳에 침투하는 원리로 피부의 탄력과 볼륨을 증대시킨다. 즉각적인 효과가 바로 확인 가능하며 통증이 거의 없어 국소 마취를 하지 않고 진행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다각적인 피부노화 해결 노하우 가진의료진 선택해야리프팅은 최근 동안열풍을 타고 다른 성형술과 비교했을 때 비교적 시술 시간이 짧고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 리프팅 수요는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더욱 전문병원과 의료진을 선택할 때 주의가 요구된다.이윤근 원장은 “환자 개개인에 따라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 맞춤 시술법을 제시하는 곳, 한 가지 시술법이 아닌 여러 가지 복합 시술법을 결합할 수 있는 곳인지 따져봐야 한다”면서 “가격보다는 유지기간을 고려해 얕은 주름은 물론 푹 패인 볼, 처진 턱살 등을 다각적으로 해결해주는 노하우가 풍부한 리프팅에 특화된 병원과 의료진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2017-02-21
- 한방 다이어트, 체질과 몸 상태 파악이 선행돼야 지난 6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 따르면 제4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20, 2016~2020)에 제시된 대표지표의 추이를 분석한 결과, 2020년에 성인 남·여 비만 유병률(인구 대비 환자 비율)과 고혈압 유병률등이 계속 악화할 것으로 전망됐다. 점점 비만 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체질개선과 함께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교정하면서 살을 빼는 ‘한방 다이어트’가 주목받고 있다. 한방 다이어트의 원리와 효과, 한방 다이어트를 선택할 때 주의할 점 등을 알아보았다.각 체질별 원인 분석해 비만 해결과 함께건강 되찾아한방 다이어트는 체지방의 이상 축적이라는 결과는 같지만 각 체질별 개인별로 비만 상태가 된 원인이 다르다는 점을 기본으로 이를 파악하는데 주력한다. 일맥한의원 서현점의 김수연 원장은 “각 체질이 가지고 있는 소증과 현증을 파악해 탕약과 침구치료로 본래의 건강한 상태로 만들어 원인을 해결하면서 심폐의 기능을 살리고 전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서 기초 대사량을 높이면 체지방의 이상 축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서 “한의학적 관점으로는 오장의 허실을 통해 판단하고 장부의 기능을 살펴 크게 4가지 형태(간실형, 위실형, 폐허형, 비허형)으로 분류해 체질적으로 식욕이 왕성한 경우, 잘 체하고 폭식하는 경우, 허약해서 감기에 잘 걸리는 경우, 비위가 약해 소화가 잘 안 되는 경우 등으로 나뉘어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한다”고 말했다.각 개인별 건강상태와 체질, 살이 찌는 근본 원인을 다각적으로 파악해 그에 맞는 해결책을 제시하기 때문에 체중감량의 효과는 물론 노폐물 제거, 대사율 촉진 등 건강한 다이어트, 요요현상 없는 다이어트를 기대할 수 있다. 체지방 제거에 효과적인 적극적인한방 치료법은일맥한의원 미금점의 김현정 원장은 “보통 무게가 똑같더라도 부피는 근육의 4배인 체지방을 적극적으로 한방 치료하는 방법으로 피하지방층을 직접 자극해 체지방을 분해하는 ‘지방분해침’, 습담을 제거하고 지방을 분해해주는 ‘약침’, 체지방세포를 자극해 분해시키는 ‘흡입식 경피 지방 분해술’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지방분해침은 침을 놓아 지방 분해를 돕는 시술이다. 피하지방층에 장침을 꽂고 침에 전류가 흐르게 하면 주변 세포들이 자극을 받아 온도가 상승하고 카테콜아민이라는 지방분해효소가 분비되어 해당 부위의 체지방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습과 담이란 불필요한 노폐물이라 할 수 있는데 이 노폐물들이 기혈 순환을 방해해 살이 찌도록 만드는 것이다. 약침은 침으로 한약을 주사하는 것으로 습담을 제거하고 지방을 분해시켜 주는 한약재를 정제해 사용한다. 체지방을 빼고 싶은 부위의 경혈점에 약침을 주사하면 체지방이 빠지면서 경혈의 기능은 활성화돼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므로 전체적으로 비만을 해소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흡입식 경피 지방 분해술은 흡입과 이완을 반복하여 근육층과 지방층에 자극을 주고 전기 자극을 가해 부분적으로 비만 부위의 체지방 분해를 촉진시킨다. 나에게 맞는 한방 다이어트,어떻게 선택해야 할까건강과 아름다움에 대한 열망이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높아지며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이 쏟아지는 가운데 한방 다이어트의 종류와 전문 병원도 연일 늘고 있다. 일맥한의원 서현점의 김수연 원장은 “나에게 맞는 한방 다이어트는 먼저 철저한 검사와 진맥을 통해 체질과 나의 몸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시 되는데 근육량과 체수분량이 매우 저하되어 있고 생리지연 혹은 무월경과 심한 변비가 있는 경우 몸 상태를 먼저 개선하는 것이 맞다”고 조언했다.일맥한의원 미금점의 김현정 원장 역시 “다이어트는 무엇보다 쉬워야 한다”면서 “본인의 특성을 고려해 따라 하기 쉬운 맞춤식 한방 해법을 제시하는 곳, 약에만 의존하지 않고 체질개선과 함께 식생활 습관 및 생활습관 교정까지 도와주는 곳을 선택하라”고 당부했다. 2017-02-20
- 초등학생 입학 전 국가 필수 예방접종 4종 확인하세요 작년 12월 성남과 용인지역의 예비 초등학교 입학생들에게 취학통지서와 함께 추가 예방접종내역 관련 안내문이 배부되었다.질병관리본부와 분당지역의 가정의학과 전문의로부터 도움말을 받아초등학교 입학 전 맞혀야 하는 필수 예방접종과 초등학교 입학 이후의 예방접종 일정 등을 알아보았다.DTaP(5차), 폴리오(4차), MMR(2차), 일본뇌염 맞혀야올해 3월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어린이들은 입학 전까지 4종의 예방접종을 마쳐야 한다.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는 지난 달 24일, 단체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초등학생 입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를 통해 4가지의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4종 예방접종은 DTaP(5차), 폴리오(4차), MMR(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이다.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만 6-7세 어린이는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해 감염병에 취약한 시기이기 때문에 학교와 관할보건소에서는 예방접종 미완료자에 대해 접종 완료하도록 독려해 감염병 유행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입학 아동의 ‘예방접종 내역’은 교육정보시스템(NEIS)을 통해 학교에서 접종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 모바일 예방접종 도우미 애플리케이션(앱), 민원24에서 확인하고 빠진 접종이 있을 경우 입학 전까지 접종을 마치면 된다. 4종의 예방접종이 완료되고 전산등록이 되면, 입학예정 어린이의 보호자가 ‘예방접종 증명서’를 별도로 학교에 제출할 필요는 없다. 만일 해당 의료기관에서 전산등록이 안 되면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아 학교에 내면 된다.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어린이 국가 예방접종 전면 무료분당 나우리가정의학과의 이진복 원장은 “DPT의 경우 만 4세 때 4차 접종을 누락한 경우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4차 접종을 실시하고 5차 접종은 생략하며 이후 11-12세에 Td(파상풍/디프테리아) 또는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로 접종한다”면서 “폴리오의 경우 국외에서 OPV(경구용 폴리오 백신)로 1-3차 접종을 한 경우 3차 접종 시기와 관계없이 나머지 접종을 IPV(주사용 폴리오 백신)로 실시하며 일본뇌염의 경우 생백신과 사백신의 교차접종은 권장하지 않으나 과거 교차접종이 이루어 진 경우 두 가지 백신 중 한 가지만 선택해 접종을 완료한다”고 설명했다.예방접종 금기자(아나필락시스 반응, 면역결핍자 등)의 경우에는 진단받은 의료기관에서 해당 어린이의 접종 금기사유가 적힌 ‘취학아동용 예방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아 학교로 제출하면 된다.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관리과 관계자는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이 전면 무료로 시행되고 있으니 학생 본인은 물론, 함께 공부할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접종을 완료하고 입학해 달라”고 당부했다.초등학교 입학한 이후의 예방 접종은초등학교에 입학한 이후의 예방접종에 대해 이 원장은 “만 11~12세의 어린이는 Td(파상풍/디프테리아) 6차 또는 Tdap(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일본뇌염 5차를 접종해야 하며 가을철마다 1년에 한 번씩 인플루엔자 예방 백신을 맞아 독감을 예방하는 것을 권장한다”면서 “만 12세의 여아의 경우 HPV(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는 것도 덧붙였다.이어 “초등학교는 본격적으로 단체 생활을 하게 되는 연령으로 학교에서 위생과 청결, 감염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야 하며 손 닦기, 양치질, 기침 시 예절 등 기본적 위생에 대한 교육과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은 연령에 맞춰 예방접종을 모두 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독감이나 수두, 유행성 결막염 등 전염성이 강한 질환에 걸렸을 경우엔 학교에 통보 후 가정에서 격리하는 것도 감염을 막는데 중요하다”고 입학을 앞둔 학부모들에게 조언했다. 2017-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