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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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풍문고만의 차별화된 모든 역량 쏟아 부었습니다 분당 서현역 교보문고가 있던 자리에 지난 18일 대규모 공사를 마친 영풍문고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고객 편의를 배려해 기존에 있었던 정문 입구의 단차가 높았던 계단 한쪽을 에스컬레이터로 바꾼 것이 인상적이다. 기분 좋게 미끄러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영풍문고 서현점을 방문해 보았다. 지역을 대표하는,기본에 충실한 ‘서점다운 서점’영풍문고 서현점은 ‘서점다운 서점’이라는 영풍문고가 추구하는 지향점에 맞게 다양한 ‘서적’을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고객들이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했다. 최다 서적과 최다 매장 타이틀을 가진 명성에 걸맞게 분당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 공간으로서 거듭난 것이다.서가 진열대 사이사이 자투리 공간에 쿠션의자를 배치해 책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최근 서점들이 서점과 북 카페 사이에서 정체성을 잃어버린 듯한 느낌을 주었던 터라 ‘서점다운 서점’을 원했던 이들에게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코즈니의 소파와 의자를 사용해서 꾸민 고급스럽고 아늑한 서재를 섹션 사이에 전격 배치하여 누구라도 편하게 원하는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영풍문고의 최기봉 상무이사는 “지역의 규모에 비해 서점과 같은 문화공간이 턱없이 부족했던 분당지역의 주민들의 문화에 대한 허기를 채워주는 곳,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언제든 편하게 방문해 머리 식힐 수 있는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분당은 물론 경기 남부권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영풍문고 서현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객들의 편리한 독서생활을 돕는 역할충실히 수행어린이 서적 코너는 좀 더 특화된다. 유아동 도서 전문 ‘개똥이네’가 ‘shop in shop’ 개념으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반기고, 어린이 영어 도서 코너에서는 2월 20일부터 약 12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원어민의 영어 구연동화가 진행된다. 어린이 독자들을 책과 더 친밀해지도록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크고 작은 이벤트를 적극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다.또한 예스24 중고서적 현금 매입도 곧 진행될 예정으로 타 서점과 경쟁관계보다는 상생관계를 추구하며 지역 주민들의 편리한 독서생활을 돕는 역할에 보다 주력할 계획이다. 해당장소에 타 서점이 장기간 있었던 만큼 고객들이 서점을 사용하는데 빚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가의 위치와 동선은 최대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배려했다는 것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기존 서점의 폐점 이후 영풍문고는 이미 지난 12월부터 팝업 스토어를 통해 총 700종 2,000여권의 베스트셀러의 구비와 나우드림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고자 하는 노력을 진행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새롭게 바뀐 분위기 속에서대규모 경품 이벤트도 풍성830평 규모의 널찍한 매장을 일본 유명 설계회사의 도움을 받아 완전히 새롭게 바꾸었다.편의시설 및 인테리어, 책 중심의 공간 등 영풍문고만이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된 모든 역량을 보여주고자 노력한 흔적이 곳곳에서 발견된다. 앤티크한 가구와 헤링본 마루를 깔아 중후한 느낌을 더하고 서가들에는 카펫을 깔아 오랜 시간 서서 책을 보거나 걸어도 피로도가 덜하다. 새로운 서점의 탄생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었던 지역 주민들의 호응도 이미 뜨겁다.한편 영풍문고 서현점에서는 3월 5일까지 매일 당첨자가 나오는 대규모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여행상품권 및 김치냉장고, 공기청정기 등 상품내역도 다양하다. 구매금액별 도서할인권 증정, 완구 및 아동도서 할인 모음전, 다양한 경품이 준비 된 ‘룰렛게임’ 등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 중이다.위치 서현역 퍼스트타워 지하 1층(구 교보문고)문의 031-8017-9162 2017-02-28
- 드디어 개학! 이젠 동네 좀 벗어나 볼까? 거의 2개월에 가까운 방학이 끝나고, 드디어 개학이다. 개학과 동시에 엄마들 마음도 들썩들썩하다. 그 동안 밥 챙기느라, 학원 챙기느라 올 스톱되었던 엄마 모임이 다시 시작되기 때문. 그 해방감에 이왕이면 동네를 많이 벗어나고 싶기도 하다. 얼마 전부터 교외에 위치한 공장형 카페가 유행이라는데 용인·분당에서 가볼만한 공장형 카페를 찾아본다. 맛있는 커피와 동네 빵집을 넘어서는 베이커리는 기본, 높은 층고와 노출 콘크리트도 멋지다. 그럼 그 동안 못 풀었던 수다의 장을 펼쳐볼까?스페셜티 커피와 유기농 빵팩토리 670팩토리 670은 생두를 수입해 로스팅 하는 전문기업인 한국커피의 지정 카페이다. 따라서 고품질의 스페셜티 커피는 기본, 요즘에는 한국에 단 70Kg밖에 없다는 콜롬비아 프로젝트 게이샤를 만날 수 있어 반갑다. 4종류의 핸드드립커피와 에스프레소머신으로 추출한 커피는 블랜딩, 싱글이 있다. 브런치도 호평일색, 앤드 다이닝의 장진모 셰프가 셋업하고 지속적으로 메뉴 관리를 하고 있다. 파스타류와 잉글리시 블랙퍼스트가 가장 인기 있다고 한다. 세트로 주문하면 커피와 샐러드가 제공 된다. 베이커리도 훌륭하다. 빵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밀가루, 버터, 우유를 유기농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계란도 다니엘 농장에서 들여온 방사 유정란을 사용하고 있다. 완연한 봄이 되면 넒은 잔디밭은 이용할 수 있고 원하는 손님들에겐 로스팅실과 생두보관창고를 오픈하고 있어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위치 광주시 오포읍 수레실길 144●문의 031-718-0077백운호수의 정취를 담은 카페 라붐모처럼 드라이브를 즐겨볼까. 백운호수 근처에 있는 라붐도 모임 장소로 좋은 곳이다. 단, 개학 후라면 조금 서둘러 가는 게 현명한 선택, 금세 손님들로 꽉 차기 때문이다. 이곳은 예전에 상견례장소로 유명했던 고급 스테이크 전문점이었는데, 지금은 카페로 이용하고 있다. 높은 층고에 멋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고, 앞으로는 백운호수가 펼쳐져 있다.이곳에서는 가벼운 샌드위치에서부터 피자, 스테이크까지 만날 수 있으며, 다양한 종류의 핸드드립 커피와 에스프레소 추출 커피, 독특한 티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베이커리는 유명하다.오전 6시 30분, 바게트를 시작해서 한 시간 텀으로 한 번씩 11시 반까지 나오는데, 다 다른 종류의 빵들이라 골고루 즐기는 재미가 있다. 금방 떨어지기에 미리 포장을 해 놓는 손님도 많다. 딸기크림 소보루가 인기, 파니니와 샌드위치류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데, 양도 푸짐한 편이고 갓 구운 빵과 신선한 샐러드가 입맛을 돋운다. ●위치 의왕시 학현로 170-86●문의 031-426-4608 공연, 촬영, 웨딩 대관까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나인블럭(9BLOCK) 카페웅장한 인더스트리얼 빈티지 카페로 유명한 ‘나인블럭’은 패션그룹인 DFD에서 운영하는 카페 브랜드이다. 높은 천장에 신비로운 채광, 넉넉한 자리와 다양한 테이블, 대형 공간에 고급스럽게 울려 퍼지는 재즈 선율까지 분위기에 압도된다. 나인블럭 카페에서는 큐그레이더(커피 감별사)와 로스터, 바리스타가 만들어주는 높은 퀄리티의 커피를 맛볼 수 있다. 커피와 어울리는 베이커리와 브런치로 풍성한 시간도 가질 수 있다. 공연, 촬영, 웨딩 대관까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이며 SODA와 루스틱 퍼니처 숍인숍 구경도 쏠쏠하다.분당·용인 지역민들에게는 경기도 광주 중대동점과 용인 기흥 스퀘어홍점 두 곳 다 접근이 좋다.●위치 경기 광주시 경충대로 1969(광주 중대동점), 용인시 기흥구 공세로 34(기흥 스퀘어홍점)●문의 031-761-1295(광주 중대동점), 031-8005-8412(기흥 스퀘어홍점)자작나무 숲 아래서 향긋한 커피를‘카페인 신현리’‘카페인 신현리’는 세련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매장에 앉아 자작나무 숲을 바라보며 막 구운 다양한 빵과 품질 좋은 커피를 맛볼 수 있는 이색공간으로 유명하다. 이곳은 전 세계 하이앤드 커피장비를 유통하는 (주)기센코리아에서 판매하는 그라인더, 모카 마스터, 저울 그리고 커피콩을 볶는 로스팅 기계를 사용한 커피를 선보여 고객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도록 하는 플래그십 스토어다.매장 가운데에 위치한 커다란 오픈 키친은 이곳만의 특별한 멋을 자아낸다. 살짝 엿보는 커피를 내리는 바리스타와 직접 구운 빵으로 요리하는 셰프의 손길을 덤이다. 또한, 3주 단위로 전국 유명한 로스팅 공장에서 선별된 블랜딩 커피는 일품. 다양한 생두를 사용하기에 자주 방문해도 특별한 맛의 커피를 맛볼 수 있다.●위치 광주시 오포읍 새말길 167번 길 68●문의 070-5073-2424 2017-02-28
- 새 학기, 아이의 학교 적응 마음으로 살펴주세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은 어른에게도 힘들 때가 있다. 하물며 아이에게는 더 큰 스트레스로 다가오기도 한다고 심리 전문가들은 말한다. 그래서 이맘때 학부모들은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 자녀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힘들어 하는 건 아닐까 걱정이 많다. ‘새 학기 증후군’이라고 일컬어지는 ‘적응 장애’나 ‘급성 스트레스성 반응’들에 대해 알아보고 자녀의 학교 적응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학부모의 역할에 대해 전문가들을 통해 알아보았다. 도움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 코스모스 심리상담센터 한은희 원장, 우리아이 마음연구소 정세화 상담사Reader’s Letter“올해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합니다.평소 변화에 민감한 아이라서 새로운 학교에 잘 적응할지 너무 걱정됩니다.친구들과는 잘 사귈지, 선생님과도 잘 지낼지 유치원 때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고민이 몰려옵니다.‘새 학기 증후군’이라고 있다던데 혹시 우리 아이도 그럴까 걱정도 됩니다.본격적인 아이의 사회생활을 앞두고 아이보다 제가 더 걱정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어떻게 도와주면 될까요?학교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어떻게 알아챌 수 있을까요?”-유세영(36)적응의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있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는 누구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때는 어려움을 느낀다면서 ‘새 학기 증후군’이라는 공식적인 진단명도 아닌 만들어진 말로 심각하게 보도하는 매스컴에 휘둘려 학부모들이 과도하게 걱정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유 교수는 “대부분의 아이들은 유연하게 새로운 변화에 대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학교생활에도 잘 적응합니다. 물론 기질적으로 새로 변화하는 환경을 미리 설명해주고 안심시켜줘야 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자녀가 변화를 두려워하는 성향이라면 미리 학교에 데리고 가서 새롭게 겪게 될 수 있는 일들을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아이가 미리 새로운 환경을 경험할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이 아이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라고 말했다.4월 학부모 상담을 적극 활용하자코스모스 심리상담센터의 한은희 원장은 4월 학부모 상담을 마치면 상담센터에 문의가 대거 몰리는 일이 매년 반복된다고 밝혔다.“학교생활에 잘 적응 못하는 건 아닌지 걱정하고 있던 차에 교사로부터 부정적인 피드백이라도 받고 나면 어머니들이 의심을 확인받은 충격 탓에 감정적으로 힘들어서 찾아옵니다. 그런데 상담을 하다 보면 아이가 위축되어 또래 관계 형성에도 자신 있게 접근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부모의 다그치는 양육 태도가 그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한 원장은 자녀를 믿고 기다려주는 모습을 보여줄 때 아이들의 자신감이 회복된다고 강조했다. 학부모 상담에서 심각한 문제를 지적받지 않았다면 아이를 격려해주고 지지해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자녀의 학교 적응에 훨씬 좋은 영향을 끼친다는 것. 그래도 자녀의 상태가 걱정되고 불안하다면 상담센터를 방문해 간단한 투사검사와 기질검사, 부모 양육태도 검사 등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힘들다는 아이의 신호를놓치지 말자어른도 스트레스가 오면 신체적 증상이 나타낼 때가 있다.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표현을 잘 하지 못하는 아이들은 학교에 가기 싫다고 떼를 쓰거나 등교 시간마다 배가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우리아이 마음연구소 정세화 상담사는 “초등 저학년인데도 학업 부담 스트레스로 탈모가 온 아이도 봤다”면서 “아이가 잘 하던 것을 갑자기 안 하겠다고 반항하거나 미루고 싫다고 표현할 때는 ‘힘들다’는 신호를 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정 상담사는 입학 초기에는 아이의 반응을 잘 살피고 어려움이 있다면 엄마에게 털어놓을 수 있도록 평소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를 하는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규칙적이고 단조로운 생활 패턴을 제공해 학교 적응 이외의 스트레스 요인을 줄여주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또래 관계로 어려움을 겪는 사춘기 학생의 스트레스가 우울증으로 발전하는 등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라는 생각에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방치되지 않도록 ‘아이의 신호’에 가정과 학교 모두가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도 말했다. TIP아이가 산만하다는데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검사 받아야 할까요?집단생활인 학교생활을 통해 제 3의 관찰자인 교사가 학생이 또래에 비해 산만하다거나 수업 시간에 갑자기 돌아다니려 한다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면 일단 보호자가 자녀를 동반해 전문가를 만나보라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희정 교수는 권했다.ADHD는 만 4세 정도부터 진단이 가능하나 전문가의 관찰과 인터뷰를 통해서만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인터넷에 떠도는 자가진단표나 검사 몇 가지로는 진단할 수 없는 정신질환이며 다양한 치료 방법을 통해 호전될 수 있다. 2017-02-28
- “내 가족 건강 위하는 마음 가득 담았어요” 설 지나 전화를 하니 명절 선물로 제품이 다 소진돼 전시품이 없단다. ‘푸실’의 박은영 사장(43·죽전)은 “열심히 만들어 놓을 테니 2주 후에 오세요”라고 말했다. 이국적이기도 한 상호명이 무슨 뜻인가 물으니 ‘풀이 우거진 마을’이라고 한다. 이곳은 건강 먹거리를 수제로 만들어 파는 작은 상점인데, 박씨의 가족 스토리가 담겨있다.“친정아버지가 2년 전 췌장암으로 돌아가셨는데, 아버지 암 투병을 하실 때 친정엄마가 여러 가지 건강식품을 만드셨어요. 그때 보고 배운 것이 많죠. 엄마는 5년 묵혀 간수를 뺀 소금을 물에 씻어 말린 후 볶아서 양파, 스피룰리나를 섞어서 건강소금을 만드셨어요. 매일아침 해독주스를 만들어 아버지께 드렸죠.”친정아버지는 가족들에게 건강 먹거리 습관을 남기고 가셨다. 박씨는 건강 먹거리를 가족과 지인들에게 만들어 주다가 아예 상점까지 내게 됐다.‘푸실’에서 만들어 파는 제품은 다양한 수제 과일청(백향과, 블랙베리 레몬, 약도라지배, 레몬생강, 제주레몬, 자몽, 애플시나몬)과 해독주스, 수제 주먹밥 가루, 수제 과일 칩, 야채 해산물 맛 간장 등이다.“건강소금도 팔았었는데 5년 이상 묵힌 소금이 떨어져서 지금은 못 팔고 있어요. 다시 소금에 세월을 쌓아야겠죠? 맛 간장은 설탕 대신 과일과 야채, 해산물로 맛을 내고,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과일 칩은 제철 과일을 썰어서 식품 건조기에 직접 말려요. 화학조미료 없이 야채와 해산물을 볶아서 만든 주먹밥 가루도 엄마들에게 인기랍니다.”카카오스토리에도 홍보하면서 전국에서 제법 주문이 들어온다. 해독주스는 지역은 당일 제조판매를 하지만, 타 지역은 만든 후 급랭해 택배로 다음날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봄 신상품으로 무, 다시마, 멸치, 새우, 우엉을 말려 넣은 다시 팩을 세트로 구성해 판매할 계획이다.위 치 용인시 수지구 달맞이로 36 (죽전동 현대 프라자) 104호문 의 031-262-7741 2017-02-28
- 덜도 말고 더도 말고 지금처럼만 얼마 전 용인 동백에 취재를 갔다가 우연찮게 ‘오카리나 공방’을 발견했다.그동안 수많은 공방들을 취재했지만 오카리나 공방은 처음이라 보는 순간 호기심이 일었다.문을 열고 들어가니 음역 대별로 오카리나가 놓여 있고,뒤 쪽으로 작업실도 보인다.작업실에서 문소리를 듣고 나온 김숙기 대표가 나왔다.10여 년 전,피아노를 좋아하는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김 대표는 노후에도 본인이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고민하기 시작했다.그래서 시작했던 것이 용인에서 대전까지 오카리나 만드는 법을 배우러 다니는 일이었다.직장을 다니면서 주말에 시간을 내 오카리나 만드는 법을 배웠는데,본인도 모르게6년의 긴 시간이 흘렀다.그리고2014년,다니던 직장을 그만 두고 본인의 공방을 꾸리게 되었단다.“기본적으로 공방에서 제공하는 석고 틀에 전용 흙을 넣어 빚어 만드는데 성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들기 체험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사전 주문제작 방식으로 오카리나 판매도 해요.오카리나에 그림을 그리거나 이름 이니셜을 새겨서 세상에 단 하나 뿐인 오카리나를 만들어 간다고 좋아하지요.만들고 말리고 굽고 하는 데 일주일 이상 걸리는데도 하나같이 설레며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 저도 함께 행복해져요.”오카리나를 만드는 일은 사실 쉽지 않은 일이다.굽기 전 토기 상태와 조율을 어떻게 하느냐,굽는 열의 온도 등 여러 가지 변수에 따라 정확한 음색과 음정을 내는 것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괜히 안정적인 직장을 뒤로 하고 공방을 낸 것이 잘한 일이라 생각하는지 물어보고 싶어졌다.“물론 힘들지요.그런데 이 예민한 악기를 누구나 마음먹는다고 쉽게 배워서 만들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힘은 들지만,내가 일의 강약을 조절해 가면서 은퇴 없이 평생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는 것에 만족해요.올해도 내년에도 이만큼씩 찬찬히 가고 싶어요.”위 치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쥬네브 문월드B141호문 의 010-3783-8354 2017-02-28
-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시작부터 달라야한다 고영건 원장위키스터디학원문의 031-714-7072 학종의 장단점에 대해서 계속해서 논쟁중이지만 학종을 중심으로 입시는 갈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명확하다. 여러 논란과 부정적 여론에도 불구하고 학종은 여태껏 나왔던 그 어떤 전형보다도 ‘노력과정에 대한 평가’라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대학에서 계속해서 확대할 전형이라고 본다. 그렇다면 올해 고등학교를 입학하는 2020학년도 입시생들부터는 처음부터 학종 전형을 준비하지 않으면 상당히 불리해진다. 그러나 아직도 학부모와 학생들은 지필고사 성적과 수능 성적만을 생각하는 기존의 입시문화에 갇혀 있기 때문에, 비교과 활동을 어떻게 해야 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어떻게 기록할 것인지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학생들은 학생부 기재를 위해 활동 자료를 제출하라고 하면 많은 학생들이 실제 활동 내역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빈약한 결과물을 내놓기 일쑤이다.이는 진로 목표를 세우고 입학한 학생들도 마찬가지이다. 적성에 맞는 진로와 연계한 어떤 활동을 해야 하는지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진로 전공과 무관한 불필요한 활동들만을 늘려가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거기다 이런 활동 결과조차도 핵심 없이 사실 나열식으로 기재하고 있어 효과적인 학생부 관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그러므로 1학년 때부터 학생부관리 컨설팅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해 학생의 시야를 넓혀주어야 한다. 그리고 학생 스스로 학교에서 자신의 진로에 필요한 활동을 어떻게 할지를 고민하도록 해야 한다. 학생의 학습 성향이나 흥미도 등도 면밀히 살펴서 학생이 학업 목표를 스스로 세울 수 있도록 꾸준히 상담하고 학습 방법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해 주어야한다. 학생의 학교환경에 맞는 비교과활동 로드맵을 만들어서 학생이 실행하는 과정에 필요한 코칭을 해주고 학생은 성취한 것들을 통해 더 구체적인 목표가 발견될 수 있어야한다. 효과적인 학생부 관리를 위해서는 먼저 세밀한 활동 로드맵을 짜고 실행 과정의 성과들을 평가해서 비교과활동 ‘워크북’을 만들어 꼼꼼하게 기록하는 것이 기본 중의 기본이다. 기껏 힘들게 활동을 해놓고도 이를 기재하지 못하면 그 활동은 무의미하다. ‘워크북’은 진로와 관련한 교과·비교과 활동 모두를 항목별로 나누어 활동의 동기와 과정, 결과를 상세히 기록할 수 있어야한다. 2017-02-21
- 어떤 시험에도 흔들리지 않는 영어 실력의 바탕은 ‘정확성’ 수능이 절대평가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상대평가인 학교 내신은 등급따기 가장 어려운 과목 중의 하나다. 분당지역 고등학교 출신 10년 넘게 운영하는 수내동 JnY영어학원(이하 JnY)은 지난 십수년간 분당지역 중·고교의 내신 출제경향을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학원으로 통한다. 명문대에 합격한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JnY의 학습노하우가 궁금해지는 이유다. 구문-어법-논리 독해 3개의 축을확실히 잡아야 영어 끝난다철저하게 소수정예로 운영되는 JnY는 중2부터 고3을 대상으로 내신과 수능 1등급은 기본 더 나아가 토익과 텝스 고득점 실력을 완성해 준다. 관리와 소통을 가장 중시하며 한명 한명의 학습 상황은 물론 정서적인 면까지 파악하고 개인지도 하듯 꼼꼼하게 지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구문과 어법 그리고 논리독해 3개의 축을 중심으로 영어의 원리를 파악하고 이를 체득하는 방식으로 지도하는 JnY. 체계적인 학습과정을 통해 어떤 시험에도 대처할 수 있도록 정확한 문제의 이해와 해결 및 풀이능력까지 완성해 나간다.JnY의 모든 신입생은 필수적으로 문장의 구성 원리를 효율적으로 마스터하고 기본기를 훈련하는 12주 과정의 ‘구문’ 정독 학습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만 마스터해도 중,상위권 이상의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실력이 완성된다. 이 후 실전 직관론 중심의 ‘어법Ⅴ’ 과정을 밟는다. 중·고등 영어 교과서 속의 문법과 어법을 5개의 풀이 영역으로 나누어 마스터 하는 과정으로, 고급 문장의 정교한 독해와 쓰기를 중점적으로 배운다. 마지막 ‘논리독해’ 과정은 종합 어법과 고난도 지문을 증명방식으로 독해하는 수업으로, 논리적인 추론을 통해 글의 흐름을 읽어내는 능력을 완성해 최고난이도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하는 것이 목표다.초5~중1 학습영어 확실한 시작,JnY 노하우 집대성한 Junior Jandy초등 저학년까지 말하기 중심의 유창성에 주력했다면 초등 고학년부터는 읽기와 쓰기 중심의 학습영어로 전환해야 한다. JnY는 재원생 학부모들의 요청에 의해 ‘Junior Jandy’라는 초5~중1 대상 프로그램을 만들어 호평을 받고 있다. 학습영어를 보다 효율적으로 마스터하고자 하는 학부모의 마음과 학원의 노하우가 만난 것이다.개인별 학습 성향 및 잠재력을 바탕으로 학생에게 최적화된 학습과정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졌기에 Junior Jandy는 입학과정은 꽤 까다롭다. 학원 자체 지필 평가와 한국행동심리연구소의 온라인 지능적성검사를 받고 이를 바탕으로 개별 심층 상담이 이루어지는 것. 영어문장의 구성원리를 마스터하는 Junior Jandy 프로그램은 문장의 원리-문장익히기-정확히 읽기 방식으로 논리독해와 Writing 3단계로 구성됐다. 개인별 담임제(POT)에 의해 진행되는 Junior Jandy는 위클리 플래너와 개인별 트레이, 개인별 어휘사전 시스템으로 철저한 학습 관리가 이루어진다. 톡톡!! 졸업생이 말하는 JnY (서울대 합격생 - 장수현)“JnY에서 5년, 지문만 보아도 정답이 보입니다”어렸을 때 원어민 선생님과 공부하는 학원만 다녀서 문법을 전혀 모르는 상태로 중학교에 입학했습니다. 내신을 볼 때 감으로 찍는 문제가 대부분이었고, 정확성이 없다보니 공부하는 시간에 비해 점수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JnY선생님들을 만나고 구문과 문법+독해+엄청난 양의 단어까지 공부한 후 비로소 문장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독해, 문법 실력이 는 것은 물론 영어별로 정확성이라는 무기를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정확한 구문 어법5 학습배경을 기반으로 내신 지문 관련 문제 풀이를 하다 보니 앞 문장만 보아도 정답이 풀이와 동시에 되는 이치였죠.고등학교에 와서는 주기적으로 모의고사를 보고 문제를 유형별로 푸는 시간도 정기적으로 가졌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훑기도 했지만 유형별로 푸는 방법을 알려주신 점을 활용하니 흔들리지 않고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왜 해당 유형을 자주 틀렸는지 알 수 있고, 어떻게 하면 푸는 방법을 개선할 수 있는지도 배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문의 031-715-3205 2017-02-21
- 북유럽·영국 커리큘럼을 그대로, 로봇시대에 대비하라 로봇, 인공지능의 발달로 많은 전문가들이 4차 산업혁명을 예고하며 기계와 제품이 지능을 가지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것도 겨우 15년 안에 말이다. 그럼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우리 자녀들이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스티브 잡스, 버락 오바마 등 미래에 대한 식견이 풍부하고 최첨단기업을 이끌고 있는 사람들은 “소프트웨어에 관심을 가져라, 코딩을 시작하라”고 한 목소리로 말한다. 이에 장난감으로 친숙한 레고를 이용하여 코딩, 로봇을 배울 수 있는 ‘CiC 에듀 분당 서현’의 강민식 원장을 만나, 처음 시작하는 우리아이의 로봇프로그래밍 교육에 대해 알아보았다. 충분한 공간, 재료, 시간을 주고마음껏 만들면 창의성 자라 “저는 학창시절 시골에서 등굣길을 한 시간씩 걸으며 통학했는데, 그 때 골똘하게 생각했던 시간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해요. 그 시절 비록 백점을 맞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스스로 즐겁게 공부하여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는 데 좋은 자양분이 되었죠.”라는 강 원장은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골똘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는 것이 최고의 교육”이라고 힘주어 말한다.최근 소프트웨어, 코딩, 로봇 등이 강조되면서 많은 학부모가 올바른 방법과 지향점을 고민하기보다, 기술적인 부분만 생각하고, ‘빨리 앞서나가야 한다’는 선행의 개념으로 접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강 원장은 “이러한 테크닉 습득은 반드시 나이에 맞는 감성이나 창의적인 부분의 발달과 함께 이루어져야한다.”고 설명한다. 레고는 아이들에게 충분한 공간, 재료, 시간을 주고 마음껏 만들기 때문에, 깊은 사고를 통한 진정한 창의성이 길러진다고 말한다.기술이라는 문명에 갇히지 않고 창의적으로 성장하는데 관심이 있는 이곳의 교육철학은 7차 교육과정과 이후 교육 개정안을 관통하는 ‘구성주의’에 바탕을 두고 있다. 구성주의는 MIT 대학의 시무어 페퍼트(Seymour Papert) 교수가 삐아제의 지식이론을 바탕으로 주창하였는데, 바로 페퍼트 교수에 의해 마인드스톰을 비롯한 레고 교육용 제품의 이론적 체계가 마련되고 실제 교구와 커리큘럼이 완성되었다. 컴퓨팅적 사고에 익숙해지면,어려운 프로그램도 쉽게 받아들여또한 일의 흐름과 논리를 잘 알아야 결과가 나오는 로봇 코딩의 특성상, 논리력이 자연스럽고 즐겁게 길러지는 것도 이 교육의 특징이다. 이는 바로 미래 창조교육의 키워드인 컴퓨팅적 사고(Computational Thinking)인데 강 원장은 “이러한 컴퓨팅적 사고는 결국 논리적 사고이며 아이의 인생에 큰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한다. 어떤 일을 할 때 논리적으로 생각하고, 설혹 실패를 하더라도 논리적으로 되짚어 보는 경험은 아이들의 인생 전체에 큰 도움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레고에듀케이션의 코딩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저학년도 손쉽게 할 수 있는 위두 2.0 과 3학년부터 가능한 마인드스톰 로봇코딩이 있는데 모두 블록코딩으로 아주 간단한 코딩부터 복잡한 코딩까지 소화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교육의 선진국이라 할 수 있는 영국, 덴마크와 같은 북유럽의 아이들과 똑같은 최신의 교육을 받는다고 할 수 있다. 강 원장은 “초등학생에게 바로 C언어부터 가르치는 경우가 있지만 코딩을 지루하고 힘든 것으로 받아들여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쉽고 재미있게 배워야 오래 할 수 있다는 것은 코딩도 마찬가지다. 무엇이든 꾸준히 오래 해야 결과가 나오고 그런 결과가 모여 큰 성취를 이룬다.“재미있는데요, 어려워요. 그래도 끝까지 해 볼래요!” 레고 교육의 효과‘CiC 에듀 분당서현’은 6세부터 수업을 하는 데, 기존의 공학 디자인 프로그램은 물론 빌드 미 이모션, 스토리 스타터, 스토리 빌더, 모어투매쓰 등 인성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인문학적 프로그램을 많이 도입하였다.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교육은 뭘까? 저마다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엄청난 창의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아닐까? 오픈 기념으로 2월 19일에는 학부모교육 특강 ‘급변하는 시대, 우리아이 어떻게 교육해야 하나?’를 하버드 출신의 강사를 초청하여 들어 본다. 미국의 입학사정관제를 경험하고 그에 관한 책을 쓴 저자의 생생하고 실감나는 강의에 많은 학부모들이 귀를 기울였으면 한다. 문의 031-701-2017 2017-02-21
- 세계는 왜 ‘체스’에 열광하는가 세계에서 가입국이 가장 많은 스포츠클럽은 세계축구연맹인 ‘FIFA’이다. 그럼 두 번째는 무슨 스포츠일까? 우리나라 사람들은 체스라는 사실을 알고 나면 의아해 하는 이들이 많다. 세계체스연맹인 ‘FIDE’에는 현재 188개국이 가입되어 있으며 전 세계 인구의 10분의 1인 6억 명가량이 체스를 스포츠로 즐기고 있다. 세계 어느 나라의 관광지나 리조트를 가도 체스를 하는 외국인과 어린이들을 봤었다는 기억은 새삼 체스가 한·중·일 아시아 3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얼마나 많이 보급되어 있는지를 깨닫게 한다.한국도 ‘FIDE’ 가입국이다. 그러나 방과 후 교실 말고는 전문 체스 교육기관을 접하기가 힘든 게 현실이다. 그런데 레고 전문교육 기관으로 세계 로봇대회를 휩쓸고 있는 스마트러닝 죽전센터에서 ‘체스온더무브’라는 전문 체스 교육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었다. 최근 네덜란드 타타스틸 체스대회에서 조 1위를 수상한 김도윤 체스 전문코치로부터 글로벌 마인드 스포츠인 체스의 특징과 그 교육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다. 오롯이 혼자 감당하는 마인드 컨트롤 스포츠체스는 스포츠다. 우리나라에서 바둑을 마인드 스포츠로 인정하듯 세계인은 체스를 인정하고 즐긴다. 어려서는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보드게임처럼 즐기다가 승부 겨루기를 좋아하게 되면 본격적인 마인드 스포츠로 체스 교육을 받는다. 스마트러닝 죽전센터의 김도윤 체스 코치는 “체스는 모든 선택과 판단을 혼자서 하고 그 결정에 대한 책임도 혼자 감내해야 하는 정신력 강화 스포츠”라고 설명한다. 기물의 움직임을 심리적 문제로 인식하고 그 문제 상황을 논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스스로 궁리에 궁리를 거듭하는 스포츠다.또 결과에 승복하는 과정도 오롯이 플레이어 혼자의 몫으로 돌아간다. 김 코치는 “다른 스포츠와 마찬가지로 승부의 세계를 경험하며 체스를 통해 스포츠 정신을 배울 수도 있다. 게다가 체스는 팀 경기가 아닌 혼자의 판단으로 승부를 결정짓는 마인드 스포츠인 까닭에 보다 깊은 자아 성찰과 자존감, 성취감 등을 이루게 된다”고 덧붙였다. 미래 인재의 핵심역량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길러져체스는 그 교육적 효과도 우수하다. 일찍이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체스를 “논리의 체계를 표현하는 예술”이라고 일컬었다. 체스의 논리적 사고 훈련 효과를 엿볼 수 있는 말이다. 뉴욕의 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체스를 배운 뒤 학생들의 독해력은 11%, 수리 능력은 18%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체스 룰의 체계적인 학습과 전술 등을 배우며 키울 수 있는 논리적 사고, 강인한 집중력 등의 교육적 효과와 함께 김 코치가 강조한 것은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의 습득이다. “나와 상대가 최선을 다하는 심리 게임에서 상대의 실력이 나보다 우위일 때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플레이어는 고민하게 된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해진 시간 안에 사고를 하는 과정에서 아드레날린이 폭발하는 듯한 경험도 하게 된다. 그만큼 자신의 최대 역량을 끌어내기 위한 자기 성찰의 과정 속에서 체스는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의 비약적 발전을 가져온다.”조기교육 할수록 사고의 깊이가 달라진다그렇다면 체스는 언제부터 배우는 것이 좋을까? 김도윤 코치는 ‘체크 메이트’를 외칠 정도의 정식 규칙을 인지할 수 있는 것은 6살 정도부터 가능하지만 체스 미니 게임은 4살부터라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언어도 일찍 배우면 배움의 깊이가 달라지는 것처럼 체스를 일찍부터 놀이문화로 접해주는 것은 체스로 맛볼 수 있는 즐거움과 세계인으로 자라야 할 자녀에게 글로벌 문화를 남보다 앞서 선사하는 것이지요.”스마트러닝 죽전센터에서는 ‘체스온더무브’라는 체스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체스 월드챔피언십 대회 수상 경력을 갖춘 전문 코치들이 연령과 레벨에 따른 체계적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세계 대회와 한국 국가대표 선발전 등의 체스 대회에도 꾸준히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문의 031-276-2600 2017-02-21
- 수지 유일의 재수종합학원, 단 80명만을 위한 개별 맞춤형 프로그램 재수를 결심했던 초심을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성공 재수의 관건이다. 학습은 물론 생활관리까지 스스로 계획하고 관리하기는 힘든 만큼 학원의 조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체계적인 교육과정, 최고 수준의 강사진, 빈틈없는 학습관리, 맞춤형 입시컨설까지 완벽한 밀착 마크를 통해 합격 신화를 만들어내는 수지지역 유일의 재수종합학원 수지엠큐브학원(이하 엠큐브). 단 80명만을 모집 한명 한명 자녀를 대학에 보내는 학부모의 마음으로 지도하고 있는 엠큐브 학원을 찾았다.수업 후 바로 자습+질의응답, 성적 향상비법 엠큐브는 아침 7시 50분부터 밤 10시까지 주 7일로 운영되는 밀착 관리형 학원으로 하루 5시간, 주 5일 수업으로 진행된다. 수능 고득점을 목표로 진행되는 재수종합학원의 커리큘럼은 학원 별로 대동소이하다. 문제는 1교시부터 8교시까지 시간표가 얼마나 학생중심으로 짜여졌느냐 하는 것. 엠큐브가 여타 재수종합학원과 확실히 다른 점은 먼저 시간표의 효율적인 운영에서 드러난다.“수업을 듣고 나면 학생들은 다 아는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 쉽습니다. 배운 것을 자신의 것을 만들 자습 시간을 확보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보통 재수종합학원들은 6교시까지 마친 후에 질의응답과 자기주도 학습 시간을 배정합니다. 엠큐브는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1~3교시 후 질의응답+자습을, 오후 5~6교시 후 질의응답+자습을 3회로 나눈 것이 특징이죠. 배운 것을 자습을 통해 바로 익히고, 모르는 것은 질문을 통해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든 엠큐브만의 시스템입니다.”이러한 시간표의 운영을 통해 엠큐브는 질의응답 주 24시간, 자습관리 주 70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고, 철저한 밀착 관리를 통해 재원생 전원 수능 성적 상승이라는 신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장부현 대표는 강조한다. 5단계로 체계화된 과학적 학습·생활 관리재수는 1년 가까이 다시 뛰어야 하는 장거리 경주이기 때문에 흔들림없이 공부할 수 있는 심리적 물리적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엠큐브는 성향에 맞는 생활과 학습관리 프로그램 MOPF(Management of Personal File)을 개발해 학생의 성격 및 학습성향, 성적에 맞추어 개별지도한다.“한 반에 25명 소수 정예로 수업이 진행되는데, 반을 나누는 것부터 수업 방식까지 학생들의 성향에 맞추어 운영합니다. 우선 모든 재원생은 MBTI 개인성격유형분석(1단계)과 SLT 학습성향 분석(2단계) 테스트를 실행합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위크포인트를 파악(3단계)하는 작업을 하죠. 그리고 과목별 처방을 제시(4단계)하고 TC라는 수준별 테마수업 및 맞춤케어(5단계)가 이루어집니다.”이처럼 학생에 최적화된 수업을 제공하기 위한 커리큘럼에 재종반 경력 10년 이상의 강사진과 국내 최강 입시컨설턴트가 협업을 통해 엠큐브는 지난 2년간 의치대 2명, 서울대 2명, 연고대 7명, 서성한중경외시 40여명, 사대 4명, 건동홍숙 20여명 합격생을 배출하는 놀라운 결과를 만들어 냈다.종로 프리미엄논술팀과 제휴,논술기초부터 대학별 특강까지재수생은 주로 정시를 목표로 공부하지만 수시 역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전형이다. 특히 논술은 대부분의 재수생들이 도전하는 전형. 엠큐브는 종로프리미엄 논술팀과 제휴를 통해 ‘수시에 강한 논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엠큐브 입시전략연구소와 종로프리미엄 논술팀이 학생 개별정보를 바탕으로 가정 특이사항부터 학생부 분석, 수상경력, 외국어 특기 등 심층 상담을 통해 수시 적합성을 분석하고 학생에 맞는 최적의 전형과 대학을 도출합니다. 이 작업이 끝나면 개인별 입시전략 리포르가 만들어집니다.”국내 최강 논술 강사진에 의해 진행되는 엠큐브 논술팀은 1학기부터 논술을 별도수업으로 편성, 논술특화 수업을 통해 체계적으로 논술을 준비할 수 있다.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별도의 시간을 내지 않고 수시 마무리를 위한 대학별 특강까지 학원안에서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문의 031-276-5564 2017-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