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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한다면, 탐구 과목의 활용에 주목하라 대세로 굳어지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은 대학 진학 후의 학업 역량과 전공에 대한 관심과 열정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재학 중인 고교의 교육과정 안에서 자신이 전공하고자 하는 학과에 적합한 인재라는 것을 드러내야 한다.특히 학교생활기록부 항목 중 고교의 정규 교육과정의 수업 참여도를 보여줄 수 있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을 대학들이 주목하고 있는 추세라 학과목을 수업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한다. 국어 영어 수학이 학문을 하기 위한 기초 과목으로써 평가하는 경향이 강하다면 전공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풀어내기에는 탐구과목 만한 것이 없다. 교과에서 비교과까지 사탐과목으로 전공적합성 만드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도움말 분당 돌마고등학교 강태아 교사·비전21 입시센터 송민호 센터장/시대인재 이민하 입시평가 이사전공 관련 과목은 반드시 이수하고, 수업 적극적으로 참여탐구 과목은 고교 마다 신청을 받아 일정 인원이 충족됐을 때 신청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학생들은 개설 과목 중 내신 등급의 유불리나 전공 연계성 등을 고려해 신청하고 수강하게 된다. 시대인재 이민하 평가이사는 “탐구과목은 필수적으로 선택해야 하는 과목이 있고,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이 있는데 대학 진학에 있어서 본인이 지원하는 학과와 연관이 있는 과목은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설명한다.무엇보다 성적이 잘 나와야 유리한 만큼 과목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신청 인원이 소수가 되면 좋은 등급을 받기 힘들수 있겠지만 원점수가 좋다면 등급보다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단순히 등급만을 따져 평가하기 보다는 등급 따지 어렵더라도 전공과 연관된 과목은 이수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예를 들면 상경계열을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경제를, 정치외교를 희망한다면 법과 정치, 사학계열을 지망하면 한국사, 세계사, 동아시아 등의 역사과목, 지리학과를 희망한다면 한국지리, 세계지리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고, 등급도 잘 받으려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이 이사는 강조한다. 등급을 잘 받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과목별 세부능력 특기사항란에 어떻게 기재되느냐 하는 것이다. 대학 입학사정관들은 학과와 연관된 과목 시간에 학생이 어떤 태도로 수업에 임했는지를 면밀하게 들여다보기 때문이다. 교과 수업부터 학교 밖 활동까지, 자신만의 학습과정 로드맵 만들자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은 학생이 자신의 흥미와 관심사를 교과와 비교과 과정에서 어떻게 풀어나갔는 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그래서 교과에서 생긴 지적 호기심을 다양한 비교과로 확장해 나간 과정의 경험은 필수적이다. 돌마고등학교 강태아 교사는 교과 수업과 연계해 수행평가를 활용하는 방법을 제안했다. “지필평가와 달리 수행평가는 교과 심화 내용을 주로 다루는 만큼 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자율적, 주도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기회이므로 자신의 관심사와 연계해 보고서 작성과 발표 등 문제해결 능력을 보여 줄 수 있다.” 또한 수행평가는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록되는 만큼 수행평가를 잘 활용할 것을 강 교사는 주문한다.소속 학교에 전공 관련 과목이 개설되어 있지 않다면 자율동아리나 창체동아리, 교내 심화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수 있다. 관심사가 비슷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심화학습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열어놓은 것이 자율동아리인 만큼, 본격적으로 탐구해보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자율동아리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 외에 학교마다 개설되어 있는 방과후 심화학습 프로그램이나 인근학교와 연계해 운영하는 ‘클러스터 교육과정’을 활용해 관련 교과를 심화 확장하고 각종 교내대회와 연계해 도전하면서 전공에 대한 역량과 노력의 과정을 증명할 수 있다.경기도의 경우 올해부터 ‘꿈의 대학’ 을 운영한다. 교내 활동에 머물지 않고 관심사를 학교 밖까지 이어나갈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청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인근 대학과 연계해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만큼 강 교사는 “꿈의 학교 활동은 학교생활록부에도 기재되는 만큼 전공 적성을 강화하는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했다. 대학 학과에 따른 필수 탐구 과목 선택 예시전공 계열관련 교과목상경계열경제정치외교법과 정치사학계열한국사/세계사/동아시아사지리학과한국지리/세계지리인문계열윤리와 사상/생활과 윤리사회과학계열사회문화사회탐구 과목을 활용한 학교생활기록부 경쟁력, 이렇게 만들자!탐구 과목끼리 융합하거나 독서 활동과 연계해 교과를 심화 확장해나가는 방법도 있다. 교과와 비교과를 아우르고 독서활동까지 유기적 연계를 통해 학교생활기록부의 수준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다. 비전21 입시센터 송민호 센터장은 “서울대를 비롯한 최상위권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은 해당 모집단위에 적합한 인재인지를 평가함에 있어 전공에 대한 열정과 진로 성숙도를 중요하게 본다”고 강조하며 “가장 중요한 서류인 학교생활기록부를 읽었을때 그 학생만의 스토리가 명료하게 드러나도록 유기적으로 설계하고 로드맵을 짜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인다.학생부종합전형은 전공에 대한 관심이 생긴 이유부터 활동의 목적, 과정 및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그런 만큼 관련 교과의 성취도-세부능력 및 특기사항-교내수상-창의적체험활동-독서활동 등을 일련의 과정이 하나의 스토리로 만들어지는 것이 좋다. 특히 서울대를 비롯한 최상위권 대학은 교과 위주의 자기주도적 학습과 진로관련 독서-글쓰기-탐구 및 연구-실험수업-교내대회를 통해 진로 확장형 경험이 있는 학생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자.사회탐구 과목 활용 문제해결 과정 예시◆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 창의적 체험활동+독서교과에서 배운 내용을 축제, 수련회, 동아리 활동, 진로활동 등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결해 학습 경험과 관련된 사항을 기록하고, 이와 관련해 책을 읽고 독서활동에 기록한다.<우리역사 바로 알기 발표 대회 수상 못함> 한국사 수업과 수학여행을 연결할 경우, 역사에 등장하는 경주라는 도시의 운명에 관한 주제를 다루거나 경복궁, 첨성대 등 특정 건물이나 유적을 답사해 보는 활동을 구상해 볼 수 있다.세부능력 및 특기사항[한국사] 조선시대 전통건축 양식을 배우면서, 한국적 미란 무엇인가란 의문을 가지게 되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경주 수학여행을 이용하여 불국사 등의 불교건축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짐창의적 체험활동[진로활동] 수학여행 때, 경주를 방문하여 기림사, 불국사 등을 방문하여 전통건축방식을 알아보았고 이에 기초하여 불교건축물이 가지는 상징성에 대한 일련의 보고서를 작성하였음. 보고서에서는 소승불교와 대승불교의 불교건축양식 비교, 한중일 불교건축의 비교 등 다양한 주제를 담아 교내 대회 출품함.독서활동중국과 한국의 불교건축(장헌덕), 불교건축(김봉렬)◆학교생활기록부 항목별 평가요소평가요소평가기준평가방식평가영역능력전공태도관심태도소양교과성취도학과 관련 사탐/과탐 선택과목양적평가●●위계가 높은 교과목●●교내수상참가대상 및 인원양적평가+질적평가●●●교육환경●●●(수상X) 참여한 노력과 학습한 내용●●●세부능력및특기사항문제설계/과제집착/문제해결질적평가●●●교과목 내용 중 특정부문●●●창의적 체험활동탐구/연구 or 환경극복●●●리더십/공동체의식/책임감/기여가능성● 2017-04-05
- 흑마늘 넣은 돼지 왕갈비로 건강과 맛 동시에 챙겨 흑마늘은 자양강장,피로회복,항암에 좋은 대표적인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어느 분야이건 믹스 앤 매치가 대세인 요즘,이런 흑마늘을 평소 자주 먹는 음식과 접목 시켜보면 어떨까? 판교역 근처에 위치한 숯불갈비 전문 ‘얼씨92’에서는 고기에 흑마늘을 가미해 차별되는 맛과 영양이 가득한 음식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이곳 주인장이 직접 만든 저염식 반찬들은 나른한 봄철의 둔한 입맛을 제대로 살려준다. 연하고 깊은 맛 자랑하는 갈비·밥맛 좋은1인 압력 솥밥판교의 번화가인 판교역 근처에는 많은 맛집들이 포진하고 있지만, 숯불갈비구이로는 ‘얼씨92’를 빼놓을 수 없다. 요리 경력20년 노하우를 자랑하는 전금자 대표가 운영하는 곳으로 색다른 건강식 조리법을 이용한 음식들을 만날 수 있어 화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이곳의 메인 메뉴는 바로 흑마늘로 숙성시킨 흑마늘 돼지양념왕갈비.“흑마늘로 숙성된 갈비는특유의 단맛이 있으며 육질이 부드러워지고 감칠맛이 더해져서 더욱 맛있는 음식이 되지요.” 이렇게 설명하는 전 대표는 음식에 해박하고 늘 건강한 음식 만들기에 앞장을 섰다. 한때는 흑마늘을 넣은 삼계탕을 세상에 내놓아 크게 히트를 친 적도 있다고 한다.숯으로 고기의 기름이 안 떨어지는 특수 불판에 구워낸 고기는 한눈에 보기에도 육즙이 감돌고 야들야들한 것이 특징.소스에 찍어 먹어보니 양념이 과하지 않으면서도 갚은 맛을 내며, 육류 본연의 맛을 간직하고 있어 더욱 맛이 좋다. 저염식으로 만들어 낸 반찬,김치류도 독특해함께 제공되는 반찬도 전 대표의 정성이 가득 들어가 있다. 손수 담은 무·깻잎 장아찌를 고기에 싸서 먹으면 더욱 맛이 나는데, 골고루 먹을 수 있게 무 한 장 깻잎 한 장을 켜켜이 쌓아 담은 것도 인상적이다. 모두 저염식 방법으로 만들어냈다고 한다. “식품 자체에 있는 맛과 수분을 살려 물을 최대한 넣지 않고 만들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김치류도 삼삼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자랑한다.어느 정도 고기를 먹었다면 식사류로 압력 솥밥을 추천한다. 7분 만에 갓 지어낸 압력 솥밥의 맛은 그 동안 몰랐던 밥맛의 ‘신세계’를 경험하게 해줄 지도 모른다. 인체에 무해한 스테인리스 특제 솥에 1인분씩 만든다. 특수 인덕션에 조리를 해 불의 강도가 일정하게 조절되다 보니 밥맛이 일정하고 최상의 맛을 이끌어 낸다.점심에는 고기와 솥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정식을 다양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이번 봄철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활전복솥밥, 우렁솥밥, 호박솥밥, 표고버섯 솥밥과 찌개 그리고 반찬이 제공되는 메뉴가 새롭게 추가되기도 했다.회식 가족모임에 좋은 ‘고깃집’, 4+2 이벤트도이곳은 가족모임, 주부들 점심모임, 회사원들의 회식 장소로 적당하며, 판교의 특성상 외국인 손님의 방문도 잦은 편이란다. 40명을 수용하는 별도의 룸이 따로 있고, 각 테이블 간에도 가벽이 설치되어 있어 아늑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특히 회사원들의 회식자리가 많이 열리는데, 늦게 끝나는 회사원들을 위해 미리 예약을 하면 운영시간도 연장할 수 있다. 또한 봄맞이 이벤트로 양념돼지왕갈비‘4+2’를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는데 본지에 있는 쿠폰을 오려 가면 그 혜택을 오롯이 받을 수 있다.위치 판교역로192번길16판교타워3층문의 031-8017-8044 2017-04-05
- 고수의 입맛을 사로잡은 안동찜닭 전문점 사는 곳 주변에 대학가가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대학가가 있으면 일단 교통이 좋고, 지역에 젊은 기운이 깃들며, 가성비 좋은 맛집들을 만날 수 있다. 단국대가 죽전 캠퍼스로 이전한지 올해로 10년차. 이제는 제법 터를 잘 잡고 살아남은 맛집들이 단국대생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단국대생들이 손꼽는 맛집 중에 한 곳인 ‘고수찜닭’. ‘고찜’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리는 이곳은 안동찜닭 전문점으로 올해로 6년째 영업을 하고 있다. 안동이 고향인 자매의 자체 브랜드13~14년 전 쯤 안동찜닭이 엄청나게 유행한 적이 있었다. 단시간 내에 우후죽순으로 생겨난 안동찜닭 전문점들은 세월이 지나면서 맛이 떨어지는 곳은 자연스레 도태돼 사라지고 지금에 이르렀다. 죽전 단국대앞 맛집 중 한 곳인 ‘고수찜닭’은 그 흔한 프랜차이즈점이 아니다. 강명화 사장의 친언니가 자체 상표를 등록한 인하대 1호점이 있고, 이곳 죽전점이 2호점이다. 경북 안동이 고향인 자매가 고향의 입맛을 살리고, 좋은 재료로 승부를 걸면서 신세대 감각까지 더해 자리를 잡게 된 것이다.“고향이 안동이어서 어릴 때부터 찜닭은 늘 먹어왔죠. 저보다 먼저 언니가 고수찜닭을 오픈해 성공하고 제가 배워 이곳에 6년 전에 오픈했습니다.”매콤 달콤한 맛에 자꾸 끌리는 고수찜닭안동찜닭은 의외로 집에서 맛을 내기가 힘든 음식이다. 그래서 자주 외식 메뉴로 선택하곤 하는데, 얼마 전 단국대 앞 ‘고수찜닭’을 추천받았다. ‘대학교 앞 찜닭이 얼마나 맛있겠나?’ 싶었는데 한산한 주말 저녁 대학가에서 이 집만 드물게 손님이 북적대는 것을 보고 기대치가 약간 상승했다.손님 대부분 순살 치즈 찜닭을 시켜먹던데, 우리는 맛의 내공을 느껴보기 위해 오리지널 찜닭을 주문했다. 순살이나 부분육의 경우 국내산이 아닐 지도 모른다는 의심에 묻지도 않고 뼈있는 닭 한 마리를 시켰다.푸짐하게 나온 찜닭은 양념이 잘 배어들어 간이 알맞았다. 두 가지 당면이 혼합된 것이 특이했는데, 양념을 한껏 품은 당면이 쫄깃하게 맛있었다. 주인공인 닭은 부드럽고 잡내가 나지 않아 신선함이 느껴졌다. 어른 입맛에는 약간 달다 싶었는데, 아이들은 무척이나 좋아했다. 기분 좋게 매운 맛이 자꾸 끌렸고, 먹고 나서도 속이 편했다. 남은 양념에 김 가루와 참기름으로 밥을 비벼주는데, 그게 또 일미였다. 국내산 신선육만 사용,청양고추로만 매운맛 내“저희는 국내산 신선육만 사용해요. 순살 치킨의 경우에도 국내산 신선 닭으로 포를 뜨고 발골한 순살만 받아 요리하죠. 예전에 치킨 집을 2년 동안 했었는데 대부분 닭을 다루는 음식점들이 부분 육이나 무 뼈 순살의 경우 벌크로 수입되는 브라질산이나 미국산을 많이 써요. 저희 집은 신선한 국내산 닭을 사용한다는 것이 맛의 첫 번째 비결입니다”라고 강 사장은 강조했다. 또한 캡사이신을 사용하지 않고 시부모님이 직접 농사를 지어 보내주신 청양고추만으로 맵기를 조절하기 때문에 깔끔하고 매운 맛이 깊게 올라온다. 맵고 달기는 주문대로 조절이 가능하다. 치즈토핑을 추가하면 찜닭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잘 녹은 치즈가 당면과 잘 어우러진다, 반 마리(2~3인분) 17,000원 한 마리(3~4인분) 25,000원 한 마리 반(5~6인분) 35,000원이며 2,000원에 치즈토핑 추가가 가능하다. 뼈 없는 순살 찜닭도 가격은 동일하다. 오전 10시~저녁 10시 영업하며 보정동, 죽전동, 풍덕천동, 구미동까지 배달된다.위치 용인 수지구 죽전동 1339-10번지문의 031-897-8020 2017-04-05
- 소중한 우리 가족의 ‘꿀잠’을 위해 사람에게 수면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다. 바쁜 현대인에게 수면의 시간보다 질이 더욱 중요해지면서 편안하고 쾌적한 잠자리에 대한 갈망 역시 커졌다. 허리 건강과 알레르기 퇴치 등 점점 기능성을 갖춘 매트리스가 주목받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입식 문화가 보편화된 시점이 불과 30여년 정도인 국내의 매트리스 시장은 해외에 비해 선택의 폭이 적은 것이 사실. 해외 유수의 매트리스를 합리적인 가격에 취급하는 곳이 판교에 있다고 해서 찾아보았다. 미국 본사 공장에 직접 주문해 거품 뺀수입 유명 매트리스몇 년 전부터 서판교 운중로 주변으로 크고 작은 가구 전문점들이 하나둘 씩 자리를 잡더니 이제는 제법 많은 수의 리빙 숍들이 아예 쇼핑거리를 형성했다. 부담 없는 가격의 조립식 가구부터 장인의 수제 공방 가구, 토털 인테리어 편집 숍 등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주부들과 혼수 준비를 하고 있는 예비 신혼부부들에게 꼭 들러봐야 할 곳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산운 7단지 타운하우스 바로 밑에 자리 잡은 ‘프리미엄 홈’ 분당 판교점은 작년 7월 오픈한 수입 매트리스 전문점으로 수입 매트리스를 비롯해 프리미엄 홈패션, 수입가구 전문 유통 브랜드 ‘프리미엄 홈’의 분당 판교 지점이다. 시몬스, 씰리, 템퍼, 썰타, 에어룸, 클러프트 등 프리미엄 매트리스 및 뉴 클래식 가구를 수입 판매하고 있는데 각 브랜드를 미국 본사 공장에 직접 주문해 한국으로 배송 받는 시스템으로 해외 구매대행이나 직접 구매보다 안전하고 편리하다.그에 못지않은 경제적인 가격까지 두루 누릴 수 있어 이미 강남과 부산지역을 필두로 이를 아는 고객들로부터 100% 가까운 재 구매율을 보이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매트리스부터 침대, 침구류까지‘잠’에 관한 원스톱 쇼핑 가능사실 다양한 해외 브랜드의 매트리스를 직접 누워보고 브랜드별로 비교해 본인에게 맞는 것을 선택할 수 있는 곳이 의외로 많지 않다. 매트리스의 강도는 특별히 척추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반드시 누워보고 선택해야 한다. ‘프리미엄 홈’ 분당 판교점에서는 백악관 매트리스로 유명한 에어룸, 최근 신혼부부들에게 혼수 1순위라는 메모리폼 매트리스의 대명사 템퍼페딕도 라인업 별로 갖추고 있으며 이제 부모에게서 잠자리를 독립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합리적 가격의 친환경 매트리스들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다.Certi-PuR(침구 및 포장 가구 응용 제품에서 사용되는 폴리우레탄 발포제의 환경과 건강, 안전 특성에 대한 자발적 테스트 및 분석 인증 프로그램) 인증 매트리스 제품, 유럽 환경인증마크인 ‘에코텍스 스텐다스 100’의 규격에 따른 친환경 가공 침구류도 맞춤 제작이 가능하다. 본격 혼수철과 이사 시즌 맞아다양한 할인 혜택 제공아토피 예방과 향균 가공 처리 기능이 뛰어난 마이크로 화이버로 제작된 경추 베개 및 이불과 맞춤 제작 호텔 침구류도 매트리스를 구매하고자 방문했던 고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품목이다. ‘프리미엄 홈’의 침구류 일체는 모두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직접 국내 공장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한편 ‘프리미엄 홈’ 분당 판교점에서는 봄맞이 이벤트가 진행 중에 있다. 조은정 대표는 “매트리스 사용 시 가장 주의해야 할 점 중 하나가 습기 관리이기 때문에 방수커버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미국 내수 시장에서 유통 중인 프리미엄 방수커버를 직접 수입해서 판매하는데 매트리스 구입 시 사은품으로 증정한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본격적으로 다가온 혼수철과 침구 교체하는 시기인 봄·여름 시즌을 맞아 일부 품목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운중로 137번길 14-3문의 031-705-4039 2017-04-05
- 사진촬영 취미 통해 마음도 튼튼,몸도 튼튼 사진은 피사체에 반사된 빛이 필름에 맺히며 생겨난 상을 의미하기 때문에 사진을 ‘빛으로 그린 그림’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분당에는 이런 ‘빛으로 그리는 그림’을 즐기며 꾸준히 취미활동을 하는 어르신들의 동아리가 있다.이름 또한 ‘빛그림’이다.이 동아리는 분당과 용인에 거주하는 회원들로 구성돼평소 꾸준한 작품 활동과 스터디를 하고 있으며 작년 첫 전시를 성황리에 마치고,4월 1일부터 분당 노인복지회관에서3개월 동안 전시를 할 예정이다.시니어 동아리로 평균 나이70세이지만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소개한다.매주 출사,포토샵 작업에 이론수업까지 병행“나이 들면 많이 하는 것이 등산,여행,골프 아닌가요?사진은 이 모든 것에 감성까지 더 해진답니다” 모이기만 하면 사진 얘기에 여념이 없는 ‘빛그림’ 회원들은 모두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모두 분당노인복지회관의 ‘DSLR사진반’ 출신들이라고 한다.박명언 회원은 “같이 수업을 듣다가 작년 이맘때쯤 꾸준히 스터디도 하고 출사를 다닐 수 있는 멤버를 모으게 되면서 동아리가 생겨나게 되었어요”라고 했다.이들은 매주 한 번씩 출사를 나가고 다른 하루는 촬영한 사진을 서로 감상하며,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이론 수업을 듣는다.일주일에 두 번은 꼬박 만나는 셈이다.이들 중 몇몇은 사진을 취미로 가지고 있었던 회원도 있고,몇몇은 노인복지관 수업을 통해 처음 시작을 한 회원도 있는데,‘서로서로 도움을 주고 자주 만나다 보니 실력이 금방 늘게 되었다’고 한다.매주 가는 출사 장소에 대한 고민이 있겠다 싶어 물었더니 “주로 지하철을 이용해요.지하철이 닿는 곳을 주로 가고 나이가 있는지라 멀리가기는 버겁답니다” 총무를 맡고 있는 우난혜 회원은 “그래도 여주 신륵사도 가고,항동이나 물향기 수목원도 기억에 남네요”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사진을 촬영하는 데만 멈추지 않는다.포토샵 프로그램으로 사진 보정작업도 하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려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는 리뷰의 시간도 갖는다.처음에는 컴퓨터 작업이 힘들었지만,지금은 다들 손에 익었단다.신기영 회원은 “내가 마음에 들었던 사진을 남들은 별로라고 하고,내가 별로라고 생각했던 사진은 좋다고 할 때가 있는데 그런 것을 보면서 사진이 하면 할수록 더욱 어렵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했다.그리고 이 시간에는 남의 작품,해외 작가의 작품을 많이 보고,이론적인 수업도 진행이 된다.구심체의 역할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인 박김형준씨가 맡고 있다.그래서 보다 심도 있는 시간이 되곤 한다.요즘에는 내년의 전시를 위해 테마를 잡기 위한 수업이 이루어지고 있다.등산,여행,골프를 아우르는 사진,여기에 감성까지사진을 시작하고 나서 가장 큰 수혜를 얻는 이들은 바로 ‘손주들’이다.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손주들 사진을 찍어주거나 집안에 행사가 있을 때 카메라를 들곤 하는데,자녀들의 “사진 액자 요구가 점차 늘고 있다”는 행복한 비명이 이어진다.“예전에는 비가 오거나눈이 오면 집안에서 아예 나오지 않았는데 요즘은 카메라를 챙겨 나오게 돼요”,“사진을 시작하기 전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이 눈에 들어오는 등 관찰력이 매우 늘었어요” 모두 사진을 시작하게 되면서 생겨난 버릇이다.또한 걷는 양이 현저히 늘었다고 한다.김진영 회원은 “지하철을 차고 목적지에 가서 촬영을 할 때 보통200~300컷 정도를 찍게 되는데,나도 모르게 엄청난 양을 걷고 있더라고요”라며 “하루를 마무리할 때 내가 오늘 얼마를 걸었는지 확인하는 것도 작은 즐거움”이라고 웃으며 말한다. 매년 전시회 하며사진에 대한 열정 불태우고파이 동아리의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일까.“지난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사진에 대한 안목도 길러지고, 실력도 한층 높일 수 있었어요.작품이 팔리기도 했고요.이렇게 좋은 경험을 매해 갖고 싶답니다.” 이방희 회원의 말이다.이어 장기홍 회원은 “그래서 내년에는 더욱 성숙한 전시를 위해 테마를 잡고 작업을 시작하려고 합니다.또 기회가 되면 일본으로 출사도 다녀오고 싶은 바람도 있고요”라고 말한다.프랑스의 유명 사진작가인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은 “사진을 찍을 때 한쪽 눈을 감는 이유는 마음의 눈을 뜨기 위해서다”라고 했다.마음의 감성을 키우는 일에 나이의 벽이란 있을 수 없다.‘빛그림’ 회원들은 마음의 눈을 뜨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촬영에 몰두하고 있다.그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2017-04-05
- 공부하느라 힘든 아이들 든든하게 먹이자고요! 학교가 끝난 후에도 우리 아이들의 공부 일정은 끝이 나지 않는다. 집에 들러 잠시 숨 돌리며 엄마가 만들어준 간식이나 저녁이라도 먹고 학원에 가면 좋으련만 빡빡한 스케줄 탓에 그마저 쉬운 일이 아니다. 최근에는 경기도 교육청의 고교 자율학습 폐지 및 석식 제공 제한 방침에 따라 학교에서 바로 학원으로 직행하는 학생들이 많아서 엄마들이 자녀들의 저녁 식사 때문에 고민이 많다. 이에 분당용인내일신문 리포터들이 아이들에게 든든한 저녁밥을 챙겨주고 싶은 엄마 마음으로 분당·용인 주요 학원가 식당 정보를 모아보았다.분당 수내동강남에 대치동 학원가가 있다면 분당에는 수내동 학원가가 있다. 수내동 학원가는 분당선 수내역 주변과 아파트 단지에 군데군데 들어서 있는데, 분당에서도 유명하지만 인근 판교나 용인의 학생들도 많이 찾는다. 학원이 끝나는 밤 시간에는 인근 도로가 셔틀버스와 학부모 픽업 차량으로 교통체증을 겪기도 한다. 수내역을 중심으로 역세권 상권이면서 학세권 상권까지 조성돼 주변에 정말 다양한 음식점들이 많아 선택 장애가 일어날 정도이다. 그래서 수내동 주민들에게 학생들의 학원 수업이 시작하기 전 쉽고 빨리, 거기다 맛있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식당들을 추천받아 정리해봤다.우선 수내동 궁전프라자에 있는 ‘김정수 토스트’는 수내동에서 학원을 다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명물 간식집이다. 바쁜 학원 일정으로 식사시간이 짧을 때 학생들이 분식집을 많이 찾는데, 분식 맛집으로 소문난 ‘베테랑 분식’이나 ‘롤링 라이스’를 선택한다면 대충 때운 느낌은 들지 않을 것이다. ‘짬뽕타임’, ‘일면식’, ‘밀숲’ 등은 학생들이 즐겨먹는 면 요리를 든든하고 신속하게 먹을 수 있다. 특히 ‘수내 칡냉면’에는 돈가스, 비빔밥, 김치찌개 같은 다양한 메뉴가 있어 학원 일정 앞뒤로 짬을 내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식당이다. 식당 고르기가 번거롭다면 ‘롯데백화점’ 지하 식당가로 내려가 보자. 다양한 음식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식사 후 디저트까지 동선 낭비 없이 챙겨먹을 수 있다. <분당 수내동 인근 학원가 추천 식당>상호명주요메뉴연락처1김정수 토스트2,000~3,000원010-6254-83442담소 사골순대국우사골돈순대국 5,700원우사골우순대국 5,900원031-718-56173베테랑 분식김밥 2,000원 떡볶이 2,500원031-717-77424수내칡냉면물·비빔냉면 8,000원돈가스 9,500원 수제비 8,000원탕수육 17,000원 김치찌개 8,000원031-716-21005짬뽕타임짬뽕 6,000원 짜장면 5,000원탕수육 소 12,000원031-726-12356일면식칼국수 7,000원 제육덮밥 7,900원오징어덮밥 8,000원 낙지볶음 20,000원031-728-85557밀숲사골칼국수 3,500원 비빔국수 3,800원찐만두 2,800원031-711-10108롤링라이스롤링 김밥 2,500원 게살샐러드 김밥3,500원 돈가스 김밥 3,500원매콤제육덮밥 6,000원 낙쭈덮밥 6,000원031-718-80039돈가스에 미치다안심치즈가스 9,500원등심가스 7,000원안심가스 8,000원031-726-030710롯데백화점 지하송추가마골, 후쿠오카 함바그, 홍천막국수, 북촌손만두, 면식가분당 정자동분당 정자동 학원가는 신분당선 개통으로 판교와 수지지역의 학생들까지 유입되고 있다. 정자역에서 카페거리 사이에 위치한 학원들은 미취학 아동 대상 학원들부터 고입 입시학원과 대입학원, 예능학원을 비롯해 인근 외국인 학교 학생들을 겨냥한 토플과 AP수업이 진행되는 학원까지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다. 이곳 정자동 학원가 음식점은 학원을 이용하는 학생들은 물론 늘푸른 고등학교 학생들과 최근 들어선 독서실을 이용하는 학생들 그리고 카페거리를 찾았지만 실속 있는 소비를 하려는 젊은 층까지 이용하는 사람들이 다양하다.메뉴는 버거, 우동, 돈가스, 만두, 김밥, 떡볶이, 베트남 쌀국수 등이 있으며 맛에 대한 실패 확률이 적은 프랜차이즈와 자신들만의 메뉴로 학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집까지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콩나물이 들어가 시원한 맛이 일품인 ‘고양이 부엌’의 떡볶이는 매운맛과 짜장 맛, 그리고 반반을 골라 주문할 수 있어 인기다. 이곳에서 음식점을 선택하는 기준은 주어진 시간이다. 30분이 넘지 않는 시간을 이용해 신속하면서도 든든하게 끼니를 때우려는 학생들과 비교적 여유로운 시간을 이용해 음식을 제대로 즐기려는 학생들이 선택하는 음식점이 달라진다. 또한 늘푸른 고등학교 학생들의 저녁시간과 겹치면 대기시간이 길어진다는 것도 잊지말아야한다.<분당 정자동 인근 학원가 추천 식당>상호명주요메뉴연락처1가원돈가스 10,000원/김치나베 7,500원/알밥 8,000원/ 냉모밀 7,000원031-716-37772고양이부엌떡볶이 9,000원 ~ 14,000원/맛탕, 포테이토, 순대 3,000원031-726-46883홍짜장짜장 3,500원/홍짬뽕 6,000원/해산물 볶음밥 5,500원031-714-11784북촌 손만두북촌피냉면 6,000원/북촌만둣국 6,000원북촌칼국수 6,000원/모듬만두 8,000원031-712-59085청수수제 돈가스 9,000원/돌냄비우동9,000원/비빔 쟁반모밀 8,000원031-711-20046국수나무차이니스 홍합짬뽕 6,800원/매운 돈가스 7,300원/냉국수 5,300원/제육덮밥, 치킨카레덮밥 등031-716-11887모스버거오코노미야끼 라이스, 해물야채튀김 라이스 4,300원 세트 7,000원, 6,900원/와규 BLT 치즈 6,900원 세트 9,500원1688-38138사이공 키친오리지널 쌀국수 8,500원/매운 소고기 쌀국수, 팟타이 11,000원/숯불 돼지고기 덮밥, 숯불 닭고기 덮밥 10,000원/사이공 칠리 볶음밥 9,500원031-785-37009마미쿡스테이크 버거 4,900원/스노우치즈 후라이드치킨 10,000원031-711-3137분당 미금역분당 미금역은 사거리를 중심으로 뻗어지는 빌딩들 안에 초·중·고를 위한 보습 학원, 대형 미술학원, 컴퓨터 학원 등이 포진해 있다. 2001 아울렛이 있어 많은 쇼핑객들이 모이고 거리에는 유동인구가 많아 외식업체들도 밀집돼 있다. 특히 천사의 도시 1차의 1층은 각종 분식과 가성비 좋은 카페들이 줄지어 있어 학생들이 저렴하게 식사와 후식까지 즐길 수 있는 황금 코스다.영심이 떡볶이를 중심으로 깨돌이 분식, 빽다방과 떼루와, 빵 1개에 500원인 인디오븐, 그리고 피자스쿨로 이어진다. 밤늦게 까지 운영하는 곳이 많아 밤 10시 이후에 가도 자리가 없을 정도다. 그중 역전우동은 음식이 빠르게 제공되어 시간이 없는 학생들이 자주 들른다. 분식이 지겨우면 양식계의 김밥천국이라고 불리는 ‘스푼 스토리’도 좋다. 피자 스파게티에서부터 철판볶음밥까지 다양한 음식을 만날 수 있고, 양도 푸짐한 편이라 학생들의 사랑을 받는다. ‘엠코 헤리츠’의 ‘두끼’는 떡볶이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어 학생들에게 사랑 받는 곳, 1층에는 얼마 전 3,500원에 사골칼국수를 즐길 수 있는 ‘밀겨울’이 오픈해 기대가 된다. 현대 벤처빌 방향에는 분식점들과 만두전문점 그리고 빽다방이 있어 자주 이용하게 되지만, 그래도 든든한 식사를 원한다면 뽀빠이 수제돈가스를 추천한다. 음식에 대한 마인드가 투철하고 경력이 많은 사장님이 양심껏 만들어 주는 돈가스와 메밀 소바가 인기다. < 2017-04-04
- 내 체질과 식생활에 맞는 다이어트 해야 효과 볼 수 있어 날이 부쩍 따뜻해지며 두툼한 겨울 옷 안으로 야금야금 불어난 체중을 감량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여러 가지 다이어트 방법 중 본인에게 맞는 것을 찾아 식이조절과 운동을 시작한 주변인들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사람들이 있다. 고기를 실컷 먹고, 심지어 커피에 버터까지 넣어 마신단다. 작년 가을, 한 공중파 방송을 통해 크게 이슈가 되었던 ‘저탄수화물 고지방(LCHF, Low Crab High Fat) 다이어트(이하 저탄고지)’를 선택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분당지역에서 다이어트를 전문으로 양방과 한방 치료를 하고 있는 전문가들에게 ‘저탄고지’ 다이어트에 대해 의견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이진복원장(나우리가정의학과의원), 김수연 원장(일맥한의원 서현점)탄수화물 섭취 제한하면서 지방을 섭취해 인슐린 분비 억제탄수화물을 제한하고 에너지원을 지방에서 취한다는 원리의 저탄고지 다이어트의 원리와 전반적인 설명을 들어보았다. 한방다이어트 진료 경력 15년 차인 일맥한의원 서현점의 김수연 원장은 은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탄수화물은 제한하고 지방을 충분히 섭취하는 다이어트로 일본에서는 당질제한식이라고 하며, 탄수화물을 하루 20~50g으로 극도로 제한하는 방식을 키토제닉 다이어트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인체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에서 에너지를 얻게 되는데, 탄수화물은 빠르게 연소되는 반면 단백질과 지방은 느리고 일정하게 연소가 된다. 탄수화물 섭취를 제한하면서 동시에 지방을 충분히 섭취하면 인슐린 분비가 줄어들고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쓰는 키토시스 상태에 들어간다. 원래 뇌전증 환자의 경련을 억제하기 위한 케톤생성 식이요법에서 발전했으며 스웨덴에서 많은 논란 끝에 정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황제다이어트로 알려진 앳킨스 다이어트 방식도 일종의 저탄고지 다이어트다”라며 상세 설명을 덧붙였다. 극단적 탄수화물 제한은 뇌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비만과 관련된 질병 치료, 비만 예방 분야가 특화된 분당 나우리가정의학과의 이진복 원장도 탄수화물을 줄이면 지방을 축적시키는 역할을 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안 나오는데 인슐린이 안 나오면 거꾸로 지방이 분해되어 살이 빠진다는 가정에 의한 다이어트라고 이야기하며 탄수화물을 줄이면 에너지원이 고갈되어 결국엔 탄수화물 대신 지방분해로 얻어진 케톤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된다는데 근거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과연 탄수화물을 억제하고 지방을 마음껏 섭취해도 우리 몸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을까. 이에 대해 두 전문가로부터 의견을 들어보았다. 이 원장은 “극단적 탄수화물의 제한은 케톤증을 유발하고 초기에는 멍해지거나 학습능력을 저해 할 수 있고 지속시 뇌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다”라며 “갑작스런 탄수화물의 제한은 영양불균형을 초래하고 무기력, 어지러움, 구토, 호흡장애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탄수화물을 제한하게 되면 섬유소를 적게 먹게 되고 장내 미생물이 바뀌어 몸에 염증 반응이 많아질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지방 과다 섭취 시 성인병 발생 및 악화에 영향일맥한의원의 김 원장은 “불포화지방도 과다 섭취되면 높은 칼로리의 영향으로 체중증가의 원인이 되며, 위장관 자극으로 소화기능에 무리가 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또 불포화지방이 많이 포함된 식품들은 알레르기 유발식품이 많아서 무조건 좋다고 많이 섭취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탄수화물을 극도로 제한하는 것은 저탄고지 다이어트의 여러 방식 중 한 가지에 불과하며 아주 극도로 제한하는 경우에도 하루에 20~50g 정도를 섭취하게 되며 정제 탄수화물 류만 제한하는 약한 형태의 저탄고지 다이어트도 있으나 어떤 경우에도 녹색잎채소 등의 섬유질이 풍부한 야채류는 꼭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이 원장은 “지방을 과다하게 섭취 시 성인병의 발생과 악화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즉, 비만,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지방간, 고요산혈증(통풍)등이 생길 수 있고 6개월 이상 지속시 심장질환, 각종 암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저탄고지 다이어트, 누구나 할 수 있는 것 아냐많은 인터넷 커뮤니티에 실제로 저탄고지 다이어트의 성공사례들이 올라오면서 많은 이들이 저탄고지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다. 이 원장은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춥고 지방식을 주로 하며 체구가 큰 스웨덴에서 유래했다”면서 “탄수화물을 주식으로 하던 우리가 하기에는 쉽지 않은 다이어트 법”이라고 지적하며 “보통 저탄고지 다이어트 식단은 지방이 70%, 단백질이 25%, 탄수화물은 5~10%로 아주 극단적인 탄수화물의 제한을 특징으로 하는데 탄수화물은 현재 우리나라 국민의 전체 식단 비율에서 50~60%를 차지한다는 점을 간과하면 안된다”면서 “탄수화물을 주식으로 삼던 우리가 실천에 옮기기도 힘들 뿐 아니라 장기간 지속할 경우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김 원장 역시 “갑상선기능에 문제가 있거나 신장 기능, 간 기능에 문제가 있는 사람, 1형 당뇨환자고지혈증, 심혈관계 질환자, 체질적으로 지방대사에 문제가 있는 사람, 과민성대장증후군, 만성위염, 십이지장궤양, 역류성 식도염 등 소화기계통에 만성적인 질환이 있거나 심한 알레르기 체질을 가진 사람들은 득보다 실이 훨씬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질의 탄수화물과 지방을 적정하게 섭취하라저탄고지 다이어트에 대한 방송이 나간 후 일반인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던 작년 10월 26일, 대한내분비학회와 대한당뇨병학회, 대한비만학회, 한국영양학회,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는 “저탄수화물·고지방 다이어트법이 장기적으로 성공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 원장은 저탄고지 열풍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지방을 맘껏 먹어라가 아닌 탄수화물을 줄여라”라며 무조건적으로 탄수화물 섭취를 지양하기보다는 설탕과 과당 등 단순당의 섭취를 줄이는 게 중요하며 장기간 실천에 옮길 수 있는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결국 양질의 탄수화물과 지방을 적정하게 섭취하라고 이야기했다.김 원장도 저탄고지 다이어트에서 우리가 알아야 할 부분은 정제탄수화물 과다 섭취의 위험성이라며 “정제탄수화물 섭취 시 혈당이 급속히 올라가면서 인슐린 분비를 자극하게 되고 이로 인해 체지방의 축적이 가속화 된다”면서 현미, 통밀, 오트밀, 고구마, 단호박 등 자연의 탄수화물을 섭취할 것을 강조했다.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보편적인 식단이 아니다”라며 “다이어트는 내 몸과 내 생활 내 습관에 대해서 정확히 알고 또 다이어트 방식 자체도 잘 이해하고 시행해야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2017-04-04
- 세상 단 하나뿐인 그녀의 마카롱 특별한 마카롱이 있다는 지인의 말에 한 걸음에 달려간 ‘모니끄 아뜰리에(Monique)’.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김동희 대표의 마카롱들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특히 ‘마카롱은 동그랗다’는 보편성을 기분 좋게 깨뜨려주는 푸우, 스누피, 앨리스 등의 ‘캐릭터 마카롱’은 소장하고 싶은 욕구를 참을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이곳 디저트들은 프랑스산 고메 버터와 발로나 초콜릿, 뉴질랜드 앵커 버터, 국내 유정란과 동물성 크림, 제철 과일로 직접 만든 퓨레와 잼을 사용해 누구나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디저트다. 또한 포토그래퍼로 활동했던 김동희 대표의 톡톡 튀는 센스가 돋보이는 독특한 색감과 두툼한 크기는 저절로 미소를 짓게 만든다. 마카롱의 매력은 무한대로 응용할 수 있는 맛과 모양이라는 김 대표. 그의 노력이 담긴 새로운 마카롱들이 입소문나면서 특별한 디저트를 맛보거나 배우려는 사람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대표 마카롱인 ‘바닐라’와 ‘소금 캬라멜’은 물론 재료가 가진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더블샷 에스프레소’, ‘오레오 크림치즈’, ‘티라미슈’, ‘허니 유자’를 비롯해 슈크림 라떼 맛의 ‘슈크림’과 쫀득한 식감과 직접 볶은 콩가루와 흑임자의 고소함을 한껏 누릴 수 있는 ‘흑임자 인절미’처럼 특별한 마카롱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 끊임없이 새로운 마카롱을 선보이는 이곳에서는 4월을 맞아 벚꽃 향과 맛을 볼 수 있는 ‘벚꽃 마카롱’이 한정 판매될 예정이니 놓치지 말자.이외에도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색색의 마카롱이 들어있는 ‘꼬꼬 크러스트’와 꽃 모양의 다양한 다쿠아즈, 고객이 원하는 모양과 맛에 맞춰진 주문 제작 ‘생화 케이크’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생화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생화 케이크’는 어버이날과 각종 기념일을 더욱 특별하게 기억하게 해준다.위 치 분당구 벌말로 29번길 16문 의 070-8804-0008(월, 화요일 휴무) 2017-04-04
- “교육받고 우리 개가 달라졌어요” 반려견을 기르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생겨나는 각종 문제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반려견 교육센터가 생겨 반갑다. 보정동에 위치한 용인 반려견 센터는 2014년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인 “유기견없는도시”에서 운영을 하고 있다.이동경 지회장은 “현재 우리나라의 정책은 유기견 발생 후 보호, 관리, 처리 등 사후 정책에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만, 저희는 반려견을 기르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소양교육과, 첫 입양시 필요한 기초훈련교육, 성견의 문제행동 교정교육을 통해 애견인이 반려견을 포기하는 일 없도록 교육하는 사전 예방 교육에 중심을 두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이곳은 약 35평 규모로 지난 2월 1기 과정 35명이 교육을 마치고 현재 2기 70명이 교육을 받고 있는 중이다. 기초교육과정과 문제행동 교정 실습반 과정이 운영되고 있는데 기초교육 과정은 가정견을 처음 입양하거나 1년 미만의 반려견을 대상으로 견주와 입양견과의 교감 교육과 기초 훈련, 사회화 교육, 산책교육 등의 과정이고, 가정견 문제행동 교정 실습반은 1:1 상담과 소수 그룹별 교육을 통해 짖는 행동, 무는 행동, 배변 문제, 분리불안 등 반려견의 이상행동을 실습을 통해 교정해나가는 과정이다.주1회 1시간 30분, 총 6주과정의 실습 위주 교육으로 구성되며, 현재 기초교육 과정은 별도의 교육비는 없으나 교재 간식, 교구비 등 6주간 최소 교육 실비 8만원을 받고 있고 교정실습반은 교육비 간식, 교재비 등 포함 6주간 총 16만원의 비용을 받고 있다.교육과정 이외에도 유기견 분양행사, 반려견 가족 축제, 반려견과 함께하는 캠핑 교육, 반려견 세미나, 유기견 보호소 쉘터 과정 운영 등 지자체와 함께 다양한 반려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5월 초부터 3기 교육생 모집에 들어갈 예정이다.위 치 용인시 기흥구 용구대로 2469번지 40, 103호문 의 070-4187-9342 2017-04-04
- 음성언어에 2~3천 시간 노출돼야 한다 김용우대표 주식회사 ECN교육문의 1566-8070미국의 한 유명한 교수가 “한국에는 영어의 실개천이 흐른다”라고 말했다. 영어를 음성 언어적으로 깨우치려면 영어의 바다에서 즐기면서 헤엄쳐야 할 텐데 실개천에 어디 발목이나 적실 수 있겠나?문자언어 방식으로 영어를 배운 부모 세대가 초·중·고 종합해 음성언어에 평균적으로 노출된 시간은 150시간이다. 한국 최고 대학 영문과를 나와도 벙어리 영어신세인 것은 당연하다. 현 자녀 세대는 학부모들이 영어 못하는 한이 있어 개인편차가 있긴 하지만 영어유치원에도 보내고, 초등 저학년 때까지는 음성언어에 노출을 시키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초등 5~6학년부터 학교내신을 준비한다고 문자언어 교육으로 컴백시킨다. 그래서 중·고 시절을 부모 세대와 동일한 문자언어 방식으로 공부만 하고 영어 노출될 시간은 거의 확보하지 못한다. 결국 이들이 음성언어에 노출되는 평균 시간은 공교육, 사교육 합해 650시간 정도밖에 안 된다. 부모는 자녀에게 벙어리영어를 대물림 하는 것이다. 미 국무성에서 권장하는 음성언어 노출 시간은 최소 2,000~3,000시간이다. 그 정도는 돼야 실용적, 사회적, 전문적 주제에 대해 정확한 문형과 어휘를 구사해 말할 수 있고, 외국인이 정상속도로 말하는 것을 완벽할 정도로 이해할 수 있다. 회화가 되면 문법. 독해 속도는 20배 빨라진다. 하지만 문자 학습은 너무 느려서 10년이 지나도 말 한마디 하기 어렵다. 핀란드인들은 유치원 시기 2~3년 동안 미국영화 시청에 많이 노출시키고, 초등학교에서는 영어단어를 시각으로 인지하면서 영어듣기 공부로 청각피질 훈련을 시작한다. 중학생 때는 말하기 훈련으로 뇌의 브로카 영역을 훈련시키고 고등학생 시기에는 롤 플레이를 정규적으로 훈련시켜 뇌의 운동피질을 작동시켜 입으로 표출할 수 있게 한다. 그들이 초·중·고 합해 음성언어에 노출되는 평균 시간은 3,000시간이다. 이 정도 음성언어에 충분히 노출되고 훈련을 해야 진정한 영어 자유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최근 영어교육이 퇴보하고 있다. 학교와 학원들이 경비절약을 위해 학생 여러 명에 원어민 교사 1명을 배치하거나 그나마도 철수시키고 있다. 우리나라 영어교육이 어떻게 되려고 이러는지 걱정이 돼 잠을 이룰 수가 없다. 2017-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