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예술과 생활을 넘나드는 그녀들의 놀이터 <비밀의 화원>, <소공녀>의 일러스트를 그린 화가이자 동화작가 타샤 튜터. 50대 후반부터는 아름다운 정원을 꾸미는 원예가로 더욱 이름을 알렸다. 10여 년 전 김명희 대표는 타샤 튜터의 <타샤의 정원>을 읽고 본격적으로 본인만의 정원을 꾸리기에 나섰고, 수내동의 한 상가 초입에 작은 뜨개방 ‘타샤의 정원’을 마련했다.“뜨개 방법, 도안, 이런 것보다 중요시하는 것은 ‘색감’입니다. 제가 원하는 색의 실을 찾아 영국, 프랑스 등지에서 실을 수입하는데 국내에서 영국의 ROWAN, 프랑스의 WOLLY WASCH, 캐나다의 KOIGU 등의 실을 쓰는 곳은 다섯 손가락 안에 꼽을 정도일 거예요. 물론 가격이 만만치는 않지만, 제가 원하는 색감을 제대로 표현하기 위한 투자지요.”‘타샤의 정원에 빼곡하게 꽂혀 있는 실들을 가만히 바라보고 있자니 다양한 채도와 명도의 교집합이 된 수많은 색이 경이롭기까지 하다. 미술을 전공한 김 대표의 탁월한 미적 감각은 뜨개방에 전시되어 있는 인형, 가방, 스카프 등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지난 10년 동안 단 한 번도 뜨개방을 홍보한 적이 없었는데 수강생들이 만드신 것들을 보시고 찾아오시는 분들이 다수에요. 이런 색감의 실을 구매하고 싶어서 오셨다거나, 손녀에게 줄 선물을 만들고 싶은데 이런 색감이 나왔으면 좋겠다거나 하시는 거죠.”작년 9월, ‘타샤의 정원’은 이전을 했다. 뜨개를 하면서 갱년기 불면증과 빈둥지증후군을 극복하기도 하고, 산후우울증을 이겨냈던 많은 회원들이 함께 따라왔음은 물론이다. 재미있는 점은 회원들 중에 미술을 전공하고 아이를 키우며 전공과 멀어졌다가 다시 뜨개바늘과 실을 잡으며 예전에 꾸었던 꿈을 다시 꾸는 주부들이 많다는 것. 내가 원하는 것을 자유로이 만들 수 있는 뜨개반과 인형반으로 3개월 단위로 수업을 들을 수 있으며 패키지 인형반도 운영 중에 있다.위 치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32 청구상가 165호문 의 010-3856-7752 2017-04-25
- 빛과 조명이 아름다운 카페에서 커피 한 잔 대왕판교로 금곡 나들목 초입에 자주 가는 냉면집이 있는데 식사 후 건물 2층에 새로 생긴 카페가 있어 올라가봤다. 햇살 가득한 일요일 낮, 카페는 밝고 쾌적했는데, 소품이 럭셔리하고 특이했다. 직원에게 물어보니 조명 테마 카페라고 한다.“조명제조업체인 ‘까사룩스’가 운영하는 카페입니다. 이 건물은 예전에 조명 관련 매장으로 활용됐었는데, 저희 신쾌휴 사장님이 인수하시면서 1층에 박군자 진주냉면이 입점했습니다. 회사가 파주에 위치해 있어 멀게 느끼시는 건설 관계자님들과의 미팅 장소가 필요했어요. 그래서 분당 건물 2층을 카페 겸 조명 전시매장 및 미팅장소로 활용하자는 아이디어가 나와서 지난 3월에 카페를 오픈하게 됐습니다.” 이날 카페 담당인 까사룩스 신우탁 대리의 설명이다.미팅 장소로만 활용하기엔 아까울 정도로 위치와 주차상태가 좋고, 카페 인테리어가 훌륭했다. 또 카페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시원했다. 한쪽으로는 쭉 뻗은 경부고속도로가, 반대쪽에는 시원한 대왕판교로가 펼쳐진다. 조명기구를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고, 무엇보다 커피가 저렴한데 산미가 살아있어 맛이 꽤 괜찮다. 그래서인지 일요일 낮인데도 카페 안에는 손님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운 좋게도 4월 말까지 행사라고 맛이 좋은 커피(핫, 아이스)를 단돈 1,000원에 마실 수 있었다.이 카페에 전시된 조명기구와 인테리어 소품(화초 제외)은 현장에서 판매한다. 신우탁 대리는 “앞으로 판매용 소품과 조명기구들을 좀 더 다양하게 전시할 예정이고, 포토 존도 꾸며놓을 계획입니다”라고 덧붙였다.메뉴는 커피 종류가 7가지, Non 커피 메뉴인 초콜릿, 그린티, 고구마 라떼와 로얄 밀크티와 아이스티, 3가지 과일 에이드에 7가지 티(Tea) 메뉴도 갖추고 있다. 가격대는 3,000원에서 4,500원까지 저렴하고 다양하다. 현재 영업시간은 휴무 없이 매일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까지이다.위 치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122 박군자 진주냉면 2층문 의 031-712-8248 2017-04-25
- 국내외 국제학교 및 외국인학교의 문제점과 그 대책(1) 홍유민실장스토리에듀케이션문의 02-591-7263필자는 13세에 조기유학을 떠난 영국 유학 1세대이다. 초중고 및 대학을 영국에서 보내며 겪은 경험과 현재 국제학교 및 외국인학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생활이 서로 매우 달라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필자가 느낀 국내외 국제학교와 외국인학교의 문제점을 많은 학부모님들에게 전하고자 한다.국내외 국제학교 및 외국인학교의 문제점약 6년 전후로 내국인도 진학할 수 있는 국제학교들이 제주도 및 전국 각지에 생겨나기 시작하였고, 현재 약 30여 개의 국제학교들이 한국에 있다.국제학교들의 성격은 각각의 학교마다 상이하고, 추구하는 목적 또한 다르다. 현재 주요 국제학교 및 외국인학교에서는 IBDP (International Baccalaureate Diploma)과정을 입시과정으로 택하고 있다. 그러나 학부모님들은 국내 입시와 매우 다른 해외 입시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고, 또한 교과목의 이해가 전반적으로 깊지 못하기 때문에 자녀들의 지도에 매우 힘들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문제점1. 학교 시스템이 문제는 미국 / 캐나다계의 외국인/국제학교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유형이다. IBDP 과정은 유럽식 교육법, 더 정확히는 영국식 교육 시스템에 더욱 맞추어져 있다. IBDP과정은 Diploma 학위과정이기 때문에 일종의 자격증처럼 여겨지는 과정이고, 취득 후 3~4년까지 효력을 가지고 있어 한국처럼 재수를 위해 시험을 다시 치르지 않아도 되며, 또한 전 세계 같은 대륙에 있는 학생들은 모두 같은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그 교과과정과 범위가 학교와 관계없이 강제되어 있다.미국/ 캐나다계 학교는 IBDP 교과과정에 들어가기 이전의 교과과정 자체가 미국/ 캐나다에 맞추어져 있고, IBDP과정에 맞게 설계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IBDP과정에 들어감과 동시에 전체적으로 성적 하락을 보이는 학교가 상당히 많다.반면 영국계 학교들은 GCSE/IGCSE 과정을 통해 학습에 연속성을 가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IBDP 교과과정에 적응하기 수월하다. (뒷부분은 다음 호에 게재합니다.) 2017-04-18
- 학교는 공부만 하는 곳이 아니다! 야탑고등학교 이재현 교사 “선생님, 2027 프로젝트 기억하세요?”한 달 전의 일이다. 졸업한 지 꽤 된 제자에게서 전화가 왔다.“안녕하십니까. 선생님!” 듬직한 목소리 속에 가려진 잊지 못할 제자 A를 금방 떠올릴 수 있었다. 반가움에 서로 안부를 묻고 이어 A는 ‘2027 프로젝트’를 기억하냐고 물었다.밤새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하고 학교 와서 엎드려 자던 A군‘2027 프로젝트’ 잊을 수가 없다. 10년 전 2학년 담임할 때 일이다. 아이들은 학년 초 처음 보이던 서먹함과 경계심을 버리고 슬슬 까불고 장난을 치기도 한다. 나쁘지 않다. 아니, 오히려 그런 잉여의 행동은 건조한 수업 시간에 활력소가 되기도 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대다수의 아이들은 무난하게 새로운 생활에 잘 적응해 가지만 간혹 우려되는 아이가 눈에 띈다. 대부분의 학생이 공부 못지않게 친구 사귐에 열심일때 유독 말없이 심드렁한 모습으로 앉아 있다가 이내 잠만 자는 아이가 있었다.A는 오늘도 지각이고 아이들과 대화도 없이 여전히 엎드려 자고 있다. 이 아이에게는 정말이지 내가 더 이상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혼도 내보고 달래기도 했지만 그 어떤 방법도 먹히지 않았다. 밤새 고깃집 아르바이트를 하고 학교 와서 말도 없이 그저 잠만 자는 A에게는 고기 냄새와 여러 냄새가 찌들어 있었다. 조회 시간엔 없어서 스트레스 받고, 막상 있으면 엎드려 잠만 자서 속 터지고. 숱하게 혼내고 달래고 내가 가진 에너지의 대부분을 이 아이에게 쏟아 부었음에도 달라지지 않았다. 오히려 자퇴를 하겠다며 어머니까지 모시고 왔다. 나는 무조건 자퇴는 안 된다고 막았다. 그간 들인 노력도 아쉬웠지만 무엇보다 포기하면 안 될 것 같았다. 고민을 아이들과 공유하니, 자치가 이루어지더라그런 A가 달라졌다. 이유는 모르지만 달라졌다. 아니 당시엔 그냥 자퇴를 못하게 하니 달라졌다고 생각했다. 달라졌다는 사실이 중요했으니까. 그러나 지금 돌이켜 보면 내 노력보다 다른 아이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소통을 위한 노력이 더 큰 몫을 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든다. A가 달라지고 나니 교실 분위기 전체가 달라졌다. 다른 아이들과도 스스럼없이 소통하는 것을 보며 어느 정도 마음이 놓였다. 1년 치 말썽을 A가 한 달 만에 소모해 준 탓인지 이후 기간은 담임교사로서 여유마저 느껴졌다.‘자세히 보아야 예쁘고,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는 어느 시인의 말처럼 여유 속에 점점 눈에 들어오는 모든 아이들이 예쁘고 사랑스럽게 보이기 시작했다. 여유 있게 아이들을 대하니 아이들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학급 일에 더욱 자발적인 태도를 보였다.산발적인 지각 문제를 고민하였더니 아이들 스스로 학급 회의를 열어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더니, 이후에는 수업 분위기 개선 문제까지도 스스로 해결하는 과정과 결과를 보였다. 담임 생활 10년에 이런 수준의 학급 자치는 처음이었다.‘직업은 자아실현의 장이다’라는 교과서의 말이 몸으로 이해되었다. 즐거우니 빨리 지나간다고 했던가! 순식간에 1년이 지나가고 종업식 날이 되었다. 헤어짐이 아쉬워 작은 기념품을 준비했고 거기에 2027이라고 새겼다. 수학여행 때 어떤 학생이 아쉬움에 이대로 나중에 한 번 더 수학여행을 가자고 한 것을 떠올려 20년 뒤의 수학여행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새긴 것이다. 이렇게 2027년 수학여행을 약속하고 아이들을 한명 한명 안아주며 떠나보냈다. 졸업하는 것도 아닌데 아이들은 울면서 2학년 3반 교실을 떠났다.녹록치 않은 고등학교 생활을 이겨나가는 힘은‘좋은 친구와 함께 가는 것’한 달 전 2027을 추억하게 하는 전화가 A로부터 온 것이다. 20년을 기다리려 했으나 도저히 못 참겠다고 올해가 중간인 10주년이니 중간 점검을 해야겠다는 것이다. 전화를 끊고 약속 날까지 보름 남짓 기간을 기다리며 정말 들뜬 마음으로 새 학년의 업무를 즐겁게 해낼 수 있었다.약속된 날 20여명이 모였다. 서로의 근황을 묻고 예전 이야기를 하며 10년 만의 변화에 놀라고 즐거워했다. A는 자퇴를 막아준 선생님의 믿음과 친구들의 끊임없는 관심에 자신이 달라질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고2 때 모습에서 훌쩍 커버린 20여명의 28살 제자들 사이에서 나는 말할 수 없이 행복했다.헤어지며 남은 10년 뒤의 약속 중간인 2022년에 또 한 번의 이벤트로 우리는 2학년 3반 교실에 모여 짜장면을 먹기로 했다. 2027프로젝트의 중간 정거장이 마련된 것이다. 기다림에 익숙하지 않은 나에게 이번 약속은 더 더디게 올 것 같다. 5년, 10년 뒤의 내 나이가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빨리 그때가 와서 32살, 37살의 우리 아이들을 봤으면 하는 기대를 하며 지금 이 아이들을 가르쳐야겠다. ‘영국 끝에서 런던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영국의 한 신문사에서 ‘영국 끝에서 런던까지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을 현상 공모하였고 당선작으로 뽑힌 것이‘좋은 친구와 함께 가는 것’이라고 한다. 좋은 친구들로 인해 A가 힘든 시기를 무사히 이겨냈던 것처럼, 지금 이 아이들도 녹록치 않은 고등학교 생활 속에서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익혔으면 좋겠다. 여기에 좋은 친구를 만나 서로를 격려하며 선의의 경쟁 속에 실력마저 갖춘다면 무엇을 더 바라겠는가. 얘들아, 학교는 공부만 하는 곳은 아니란다. 2017-04-18
- 코딩 교육에 대한 오해와 진실 강민식원장CiC에듀-레고짋에듀케이션 분당서현문의 031-701-2017 Kangphil@cicedu.co.kr‘2018년 대입, S/W 특기자 전형으로 수도권 15개교에서 640명 안팎 선발’, ‘S/W 교육이 정규 교과로 편성’ 등의 기사들이 눈길을 끈다. 대입에서는 학생부 종합 전형이 이슈가 되고 있다. 비교과가 점점 중요해 지고 있다는 대목과 함께 말이다. 비교과로 S/W교육이 중요해 질 것이다. 그럼 무엇을 어떻게 가르치고 배워야 할까?최근에 학부모 상담을 하면서 C 언어를 배우는 것이 소프트웨어 교육인 것처럼 생각하는 분들을 종종 만난다. 이는 S/W 교육에 대한 명백한 오해에서 비롯된다. 그럼 진실은 무엇일까? 20년 전 닷컴 열풍과 함께 초등학교에 프로그래밍 교육이 도입되고 C 언어 배우기가 필수로 강조된 때가 있었지만 소프트웨어 교육이 타자 연습과 문서작업으로 전락하게 되었다. 교육부에서 제시하는 소프트웨어 교육의 목표는 ‘소프트웨어교육은 코딩기술 습득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의 기본원리를 이해하여 컴퓨팅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 CT)과 논리력을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증진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이것이 진실이다. 이제 코딩교육이라는 말을 S/W 교육으로 바꿔야 한다. 교육부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S/W 교육은 코드를 짜는 것이 중심이 아니고 컴퓨팅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 CT)을 기르는 것이기 때문이다.지금은 로봇, 드론, 3D 프린터, 모바일 폰이 상징하듯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현실에서 바로 디바이스로 구현하는 시대다. 이런 시대를 살아가는 아이들을 코딩 수준에 머무르게 해서는 안 된다. 컴퓨터 모니터 속의 코딩이 디바이스와 결합하여 현실에서 살아 움직이도록 해야 한다. 이것이 피지컬 컴퓨팅이고 메이커 교육이다. 이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는 것이 세계적인 교육용 로봇인 레고 마인드스톰 로봇이다. 마인드스톰 수업은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하나의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미국, 영국에서 정규 수업에 마인드스톰이 편성되어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IoE(만물 인터넷)의 시대, AI(인공지능)의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마인드스톰 수업에서 몰입하며 탐구하는 모습은 단순히 미래를 대비하는 교육이 아니라 미래교육 그자체이다. 2017-04-18
- 수학 공식이 안 외워진다 신동욱실장제이샘학원문의 031-719-9433수학을 잘하지 못하는 이유 하나가 공식을 외우지 못하기 때문이다. 고등학생이 되어서도 간단한 중학교 기본 공식조차도 못 외우는 학생을 많이 본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본인이 노력을 안 해서 그런 것이지 결코 머리가 나빠서 못 외우는 것은 아닐 것이다. 수학 공식이 잘 외워지지 않는다면 현재 수학 공식을 외우는데 시간을 얼마나 투자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아마 공식을 외우는데 시간을 들이기보다는 문제 푸는 데만 열중하고 있을 것이다. 영어 단어는 연습장에 여러 번에 걸쳐서 써가면서 읽고 외운다. 하지만 수학 공식은 한두 번 써본 후 바로 공식을 이용해서 문제를 푸는 연습만 한다. 시간이 지나가면 자연히 공식은 잊어버리게 마련이다. 또, 수학 공식은 외우지 못하는 학생 중 본인이 좋아하는 아이돌이나 연예인에 대한 내용, 노랫말은 기가 막히게 외우고 있는 학생도 많다. 내가 얼마만큼 관심을 가지고 외우는데 시간을 투자하였는지 반성을 하고 시간 투자를 그만큼 해야 한다. 수학도 영어단어만큼이나 쓰고 읽고 외우는데 시간을 투자하자.두 번째는 방법이다. 대개의 학생은 학교에서나 학원에서 공식을 유도해 주면 중요한 유도과정을 스스로 해보지도 않고 단지 공식만을 외워서 공식을 적용하는 문제들만 푼다. 정작 중요한 개념은 공식을 유도하는 과정에 들어있는데 그 부분은 신경도 쓰지 않는다. 따라서 약간만 기본에서 벗어나 본인이 보지 못한 형태의 문제가 나오면 풀지 못한다. 방법을 바꿔보자. 암기과목도 단순하게 외워서는 오래가지 않는다. 흐름을 가지고 외워두면 잘 잊어버리지 않고 오랫동안 기억을 할 수 있다. 수학도 마찬가지이다. 단순하게 공식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과정을 알아두면 잘 잊어버리지 않고 만약 잊어버렸다 하더라도 유도를 해서 사용을 할 수 있다. 공식은 스스로 유도를 해보는 연습을 꼭 해 보고 안 되는 경우는 문제를 풀기 전에 될 때까지 연습하자.노력과 방법을 조금만 달리해서, 수학 공식을 못 외우는 것이 내가 공부하는 데 있어서 걸림돌이 되지 않았으면 한다. 2017-04-18
- 학생부 세특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참 프로젝트’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부분 중하나가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진학 상황이다.입시가 학생부 중심으로 바뀌면서 고교의 입시전략과관련된다양한 프로그램들에 관심이 집중될수밖에 없다.이에 내일신문은 분당 지역 일반고 2017년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각 고교별 진학의 특성과 입시전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매년 변화하는 입시에서 학교가 얼마나 전략적으로 대처하는지를 판단하는 잣대로 그 학교가 얼마나 내실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가를 보곤 한다.한 번의 시험으로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정시 합격생이 많은 학교보다학생의 3년간 학교생활을 담은 학교생활기록부가 반영되는 각종 수시 전형의 합격 비율이 높은 학교를 눈여겨보게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분당 운중고등학교(이하 운중고)가 학생부종합전형에 맞춰 운영하고 있는 혁신적 교육과정인 ‘참 프로젝트’가 지난해 입시부터 괄목할만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전체 합격 건수의 80% 이상이수시 전형으로 합격2017년 운중고 대입 결실의 가장 큰 특징은 비약적으로 늘어난 수시전형 합격 비율이다. 167건의 수시 합격 건수를 기록해 전체 대학 합격 건수의 80% 이상이 학생부를 반영하는 수시전형으로 대입의 문을 뚫었다. 각 학년 8개 학급의 작은 학교이기에 수시 전형에 더욱 강한 면모를 드러냈다는 평가다.연세대, 고려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매년 꾸준한 합격생을 배출해왔던 상위권 대학의 합격 건수도 수시 비율이 정시의 3배를 기록했다. 올해 운중고가 더욱 주목받는 것은 수시 1명, 정시 1명으로 2명의 서울대 합격생을 배출했다는 점이다. 진학 학과도 자율 전공과 지구환경시스템공학과로 상위권 유망 학과이다.의대 4건을 비롯해 포항공대 1건, 서울교대 1건, 경인교대 2건, 교원대 1건 등 최상위권 대학 진학의 폭도 다양하며 수도권 중상위권 대학 합격생도 다수 배출했다. 또한 미국 소재 대학 1건, 일본 소재 대학 5건 등 6건의 해외 대학 합격 건수까지 기록해 학생의 미래 개척을 위한 학교의 노력이 얼마나 세심하고 적극적인 가를 시사한다. * 2017 운중고등학교 대학 입학 현황 (중복합격 포함)대학교명수시정시합계대학교명수시정시합계대학교명수시정시합계서울대112성신여대112단국대303고려대415중앙대202한국항공대202연세대202경희대606차의과대202연세대(원주)의대101한국외대011한양대(에리카)303중앙대의대011건국대303인하대101포항공대101동국대112가천대202서울교대101홍익대202경기대202경인교대112한동대404용인대202교원대101국민대202안양대101성균관대022세종대202수원대101한양대404숭실대202고려대(세종)101이화여대213명지대101미국소재 대학101숙명여대303덕성여대101일본소재 대학505학생, 교사, 학부모가 함께 만들어가는 운중고의 혁신 교육과정 학생의 주도적 참여,교사의 열정을 이끌어낸 ‘참 프로젝트’운중고의 365일은 매일 성장한다. 조강영 교장의 부임과 함께 학교 전체 운영 로드맵으로 자리 잡은 ‘3·6·5 참 프로젝트路’ 교과 운영 시스템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성과 학력 향상, 진로 확립이라는 3가지 목표 구현을 위해 철학이 있는 교육활동, 소통과 공감이 있는 교육활동, 운스路 맞춤형 교육활동, 교과路 핵심역량 교육활동, SELF-STEP 꿈·끼路 교육활동, 상생·배움과 나눔의 교육활동 등 6가지 큰 틀 안에 다양하고 풍성한 교내 프로젝트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개별 요구에 따라 참여할 수 있는 학교 활동의 범위를 대폭 넓히고 그 활동 목표와 운영 방침을 구체화하면서 학생은 보다 주도적으로 교내활동에 참여하고 교사는 학생들의 성취도 향상을 위해 보다 열정적으로 지도하고 있다. 블록 타임제 & 더블 담임제로학생부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수업의 밀도를 높이고 학생의 개별 특성을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운중고는 올해부터 105분 간격으로 교과를 운영하는 블록 타임제를 실시하고 있다. 2교시가 묶여 운영되면서 교사는 학생 활동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하기가 수월해졌으며 개별 학생의 특성을 좀 더 깊이 있게 관찰하는 것이 가능하게 됐다.또한 각 반 담임과 함께 1학년은 학년부장과 진로부장, 2·3학년은 인문사회부장, 수리과학부장 그리고 교감이 더블 담임을 맡아 월 1회 개별 학생의 학습 현황과 교내 활동 참여 현황 등을 논의한다. 학생을 다각적으로 관찰하고 평가해 개별 학생의 학생부 스토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도록 교사진이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체계적으로 돕고 있다. 면접까지 개별 맞춤 지도하는 교사진과신뢰로 따르는 학생과 학부모사제 간 동반 산행 프로그램인 그리니킹을 비롯해 사제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교사 학생 간뿐만 아니라 학부모와도 두터운 신뢰 관계를 형성한 운중고. 중위권 대학까지 개별 면접 지도는 물론 개별 맞춤형 진학 지도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은 높다. 이는 높은 수시 합격 결실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 또한 입학부터 졸업까지 개별화된 핵심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운중고의 교과과정 운영의 결과로 분석된다. 미니인터뷰 - 운중고등학교 조강영 교장“참 교육의 실현은 학생의 동기부여를 자극해 수시 합격의 길로 이어집니다”“학생들의 다양한 특기와 적성을 반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학생은 학교에서 자신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그런 학교를 운영하고 싶었습니다. 학생 스스로 심성을 닦고 배움에 대한 동기가 생기도록 열정과 철학, 봉사 정신으로 이끄는 교사진으로 거듭날 수 있는 변화가 필요했습니다. 학생들이 운중고에 온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을 수 있는 그런 커리큘럼을 가진 학교로 만들고자 했습니다.”운중고의 <경국대전>이라고 일컬어지는 ‘3·6·5 참 프로젝트路’ 완성을 위해 부임 후 쉼 없이 달려온 조강영 교장의 설명이다. 70여개의 교내 대회와 운스학동(자율 학습 동아리), 운중 땀플(자기주도학습 플래너)의 운영 등 모든 교내활동이 제 궤도에 오른 지금, 조 교장은 블록 타임제와 더블 담임제라는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교사진을 영입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있다.“학생과 교사가 유기적으로 작용하는 참 교육을 실현해 진로 진학 지도 과정에서도 격려와 지원, 희망을 주는 운중고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7-04-18
- 다양한 학생 중심 활동으로 나만의 3년 스토리 완성 모든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는부분 중하나가 우리 지역 고등학교의 진학 상황이다.입시가 학생부 중심으로 바뀌면서 고교의 입시전략과관련된다양한 프로그램들에 관심이 집중될수밖에 없다.이에 내일신문은 분당 지역 일반고 2017년 입시결과를 바탕으로 각 고교별 진학의 특성과 입시전략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해마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비중이 늘고 있다.하지만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경험한 활동만을 바탕으로 해당 학과에 적합한 역량을 갖추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결코 짧은 시간에 만들어 질 수 없다.분당 일반고 후발주자인 늘푸른고등학교(이하 늘푸른고)에는 유독 학생부종합전형 합격자가 많다.그것은 바로 학생들 스스로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하는 것은 물론 또 다른 활동으로 확장시켜나가는 늘푸른고의 학생 중심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2017년 수시 합격생의 67.03%가학생부 전형으로 합격정시와 수시에서 고른 합격생을 배출한 늘푸른고에서는 특히 학생부 전형 합격자 수가 많다. 해마다 자율동아리 신청이 100개가 넘을 정도로 적극적인 학생들과 학생들의 노력을 꼼꼼히 관찰해 학교생활기록부에 세세히 적어내는 교사진의 열정은 늘푸른고를 학생부 전형에 강한 학교로 만들었다. 실제 내신 성적의 불리함을 학교생활기록부와 그것을 바탕으로 적어낸 자기소개서로 극복한 합격생들이 적지 않다.이렇게 학생부종합전형에 최적화된 학교 분위기는 2017년 수시전형 합격생들 중 67.03%가 학생부 전형으로 합격하는 결과를 일궈냈으며 이들 중 서울 주요 대에 합격한 학생은 59.02%에 달한다. 이런 결과는 3년간 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참여한 다양한 활동으로 키워진 잠재적 능력이 주요 대학의 인재상에 부합한 결과이다.자발적 참여와 소통 중심 활동으로나만의 생기부 완성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로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학교생활기록부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이 어떤 활동에 참여했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활동했느냐이다. 늘푸른고에는 흥미를 가진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친구들 또는 교사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으로 함께 만들어나가는 학생 중심 프로그램의 종류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교과와 비교과를 비롯해 두 가지를 아우르는 융합 프로그램들은 저마다의 특성에 맞는 생기부를 완성해준다.이처럼 흥미를 가진 활동을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 이것이 바로 늘푸른고의 교육이다.교과 내용을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심화 확장시키는 ‘교과 꿈끼 프로그램’교과 시간에 배운 내용을 고등학생의 창의적 아이디어로 심화시켜나가는 ‘교과 꿈끼 프로그램’은 2014년에 시작되어 이제는 한 해에 18개가 넘는 교과가 참여할 정도로 인기가 좋다. 심화 학습이지만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새롭게 표현하는 융합 프로그램이라서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도 발달시켜준다.역사 교과 시간에 배운 문화재를 형태적 특징과 역사적 배경까지 고려해 모형물을 제작하고, 화학 원소 주기율표를 벽화로 제작해 교과 지식과 문화 예술적 소양을 결합시킨 활동 등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표출된 결과물은 다른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온다. 이렇게 완성된 작품들은 수업 시간과 전시를 통한 공유가 이뤄져 높은 성취감과 동기부여가 된다고 한다.탐구 열정을 고스란히 담아낸‘자율적 연구가 프로젝트’교과 지식을 더욱 심화해 연구하는 자율적 학습 동아리 프로그램인 ‘자율적 연구가 프로젝트’는 흔히 생각하는 소논문 작성이 목적은 아니다. 1년이라는 기간 동안 주제를 선정하고 계획서를 작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중간 연구 결과지와 최종 보고서까지 체계적으로 연구 과정을 수행하는 과정 중심의 프로젝트로 교과서의 지식이 입시를 위한 지식이 아니라 세계와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살아있는 지식이라는 인식을 갖게 해준다고 학생들은 말한다.학생들의 탐구 열정을 발현하는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생다우면서도 진정성이 녹아있는 보고서를 골라내기 위한 학교의 노력도 대단하다. 심사만이 아니라 학생들이 체계적인 연구 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조언을 해주는 지도교사의 열정 또한 학생들 발전의 밑바탕이 되어 준다.성남형 교육사업 ‘BOOK극성’의 시작,교사, 학생, 학부모가 함께하는 ‘북극성’성남형 교육사업 중 하나인 ‘BOOK극성’은 해마다 증가하는 참여 학교 수로 그 교육적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런 ‘BOOK극성’이 바로 늘푸른고가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사업이다.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교사가 함께 하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은 인지학과 인지과학 등 사고의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것 외에도 독서와 삶이 통합되는 기회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참가자들은 독서토론도 좋았지만 부모 또는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북극성’의 장점을 설명한다. 미니인터뷰 - 늘푸른 고등학교 노선덕 교장성공적 경험과 참여 기회로 스스로 성장하는 시기와 장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올해 처음 부임한 노선덕 교장은 학생들이 많은 경험을 통해 스스로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장으로 늘푸른고가 자리매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학교는 학생들이 많은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의견 존중을 통해 서로의 신뢰를 쌓아가야 합니다.” 노 교장은 학생들이 열정을 바친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교사와 학교도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으로 좋아하는 분야와 잘할 수 있는 영역을 찾고 더 나아가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적합한 방법들을 찾을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교사들은 학생들이 이런 과정을 통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학생들과 소통해야 합니다. 더불어 최근 급변하는 입시를 연구함으로써 최적의 길을 제시할 수 있는 입시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노 교장의 설명처럼 늘푸른고의 교사들은 다양한 교육과정에서 학생들의 강점이 드러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표현하도록 도와주는 것은 물론 진로와 진학지도를 위한 연수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학생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원하는 부분을 지원해주는 것이 학교가 할 일입니다. 모든 학생들이 스스로 원하는 활동에 참여해나가며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곳으로 늘푸른고가 제 역할을 다하기를 희망합니다.” 2017-04-18
- 어린이 영어책 어디서 빌려보고 사서 볼까 세계 최고의 언어학자이자 언어교육계 최고의 권위자 스티븐 크라센 교수는 그의 책 <읽기혁명/The Power of Reading>에서모국어를 익히든 외국어를 습득하는 단 한 가지 방법은 읽고 싶은 책을 마음껏 읽는 것이라고 밝혔다.자발적인 책읽기를 통해 쓰기, 문법, 어휘, 독해 등 언어 실력이 향상된다는 것이다.자녀의 영어 습득을 위해 ‘영어책 읽기’라는 방법을 선택한 부모들을 위해 분당에서 어린이 영어책을 대여하거나 구매할 수 있는 곳들을 찾아보았다.관내 도서관 중 어린이 영어 특성화 코너가 있는‘구미도서관’분당 관내 도서관 중 어린이 영어 특화 도서관인 구미도서관은 어린이 가족열람실 입구에 영어 특성화 코너(어린이실 잉글리시 존)를 따로 마련해 놓았고 분당 관내 도서관 중 어린이 영어 도서 보유량이 가장 많다. 영어 교육 관련 게시판에 각종 영어독서교육 추천도서 및 영어 교육 관련 사이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게시하고 있다.정기적으로 ‘영어와 놀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영어 그림책 읽어주는 행사를 진행하고 초등 1학년부터 3학년까지의 학생을 대상으로 외대부고, 성남외고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되는 외고 학생과 영어책 읽기(Reading Books To Children) 프로그램도 매월 개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대개 접수 당일 마감되는 등 지역민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성남시민이면 1인 6권까지 2주간 대출이 가능하며 매주 금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원어민의 동화 구연을 만날 수 있는‘영풍문고 분당 서현점’올해 초 서현역 옛 교보문고 자리에 오픈한 영풍문고 서현점은 ‘서점다운 서점’이라는 지향점에 맞게 다양한 ‘서적’을 가장 우선순위에 둔, 고객들이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최다 서적과 최다 매장 타이틀을 가진 명성에 걸맞게 분당의 대표적인 문화 콘텐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특별히 어린이 영어 도서 코너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원어민의 영어 구연동화가 진행된다. 영풍문고 서현점 키즈 존의 작은 무대 코너에서 2월부터 진행이 되고 있는데 매주 약 20명 정도의 어린이 고객들이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함께 매장을 방문하시는 학부모들에게도 반응이 좋다. 영풍문고 서현점 관계자는 “4월 16일에는 <Caps for Sale: A Tale of a Peddler, Some Monkeys and Their Monkey Business>, <That is Not a Good Idea!>가 4월 23일에는 <Gorilla : 30th Anniversary Edition>, <Strega Nona>로 동화구연을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 ‘ULTIMATE CONSTRUCTION SITE BOOK’ 등의 인기 어린이 영어 도서에 대한 20% 할인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다양한 어린이 참여 이벤트로 영어 독서와 학습에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중고 단행본에서부터 중고 전집까지 득템 기회‘책선생’분당 야탑동 하탑중학교 근처 주택가에 위치한 ‘책선생’ 분당점은 어린이 중고서적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으로 영어 중고전집 및 중고 단행본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영어 서적 뿐 아니라 교과서 연계 도서, 유·초등 필독서, 연령별, 분야별 베스트셀러 전집들까지 매장을 열고 들어서면 방대한 양의 규모에 놀라게 되는데 약 8만권 가량의 책들을 만나볼 수 있다.어린이들도 편하게 들어와서 책을 볼 수 있게끔 신발을 벗고 들어갈 수 있도록 마룻바닥 시공을 하였으며 책장별로 카테고리 분류가 되어 있어 누구라도 살펴보기가 쉽다. 무엇보다 ‘엄마표 영어’를 하고 있는 엄마들을 위해 영어책들을 인기 있는 온라인 영어 사이트의 등급별로 분류해 놓았다.중고 책이지만 시리즈별로 지퍼락에 묶어 놓는 등 운영자의 꼼꼼함이 돋보인다.아동전집 출판에서 30년 가까운 지도 경험을 갖고 있는 전문 상담가의 독서 지도 및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어 아이들의 독서 지도에 많은 도움이 된다. 실제로 ‘책선생’의 대표나 실장에게 어린이 영어 책 구입에 대해 판매자가 아닌 선배 엄마 입장에서 조언 및 상담을 받으며 책을 구매할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큰 장점이기도 하다.워킹맘들을 위해 연중무휴로 운영하며 영어 DVD와 음원도 상당 수 보유하고 있고 책 상태에 따라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회원가입 시 할인 이벤트 및 서적 입고 날짜 등을 안내받을 수 있어 지속적으로 다양한 영어 책을 자녀에게 접해주고 싶은 부모라면 한번쯤 둘러보길 권한다. 국내 대표적 어린어 영어전문 온라인&오프라인 서점‘키즈북 세종’국내 대표적 어린이 영어전문 온라인&오프라인 서점 중 하나인 ‘키즈북 세종’의 본점이 분당 동국대한방병원 근처 수내동에 자리하고 있다. 스토리북, 리더스북, 챕터북, 오디오북, 클래식북 등 종류별 단계별로 분류가 잘 되어 있다.국내에서 어린이 영어 도서를 가장 많이 보유한 곳답게 다양한 영어책이 진열되어 있어 이제 막 어린이 영어 독서를 통해 영어 교육을 시작하고자 하는 부모들이 아이와 함께 방문해 아이의 취향과 관심사에 적합한 책을 고르기에 좋다.Scholastic, Random House 등 해외 유명 출판사의 어린이 영어 도서를 30년 가까이 직수입해 온 곳으로 직수입 영어 원서 및 어린이용 영어 교재, 영어 사전은 물론 여러 영어 놀이 교구 등 다양한 상품을 접할 수 있다. 대형 서점 및 대형 유통점, 외국인 학교, 학원, 영어전문점 등에 직수입 도서를 공급하는 곳으로 2001년 분당 수내동에 사옥을 오픈하며 지역 내 어린이들에게 양질의 영어 원서를 보급하는데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창고 개방 형식의 공동구매나 기획전 행사가 자주 열려 눈으로 직접 보고 저렴한 가격에 어린이 영어 도서를 구입하기에 최적이다.온라인 매장과 오프라인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어 포인트 적립 등도 알뜰하게 사용하여 책을 구매할 수 있다. 일요일 및 공휴일은 휴무이며 매년 각종 유아교육전에 참가해 더욱 저렴하고 질 좋은 영어 원서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분당 영어책 대여 및 구매처 정보>명칭위치문의비고성남구미도서관성남시 분당구 미금일로 105031-729-4700분당 관내 도서관 중 어린이 영어 특성화 코너 운영성남무지개도서관성남시 분당구 구미로 111031-729-4770‘구미도서관’ 소속 작은 도서관으로 비교적 깨끗한 영어책 대여 가능영풍문고 분당점성남시 분당구 분당로 55 분당퍼스트타워 지하1층031-8017-9162매주 일요일 원어민 영어구연동화 진행중책선생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314-3031-698-4142분당의 대표적 어린이 중고서점키다리 영어샵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342번길 11031-704-0540영어교재 및 수업이 차별화가 되는 영어 전문서점키즈북세종성남시 분당구 수내3동 88-1분당프라자B1031-713-2613국내 대표적 어린이 영어 온라인·오프라인 서점제이와이북스닷컴성남시 분당구 느티로 16 젤존타워 1차 8층1588-8450<노부영(노래로 부르는 영어동화)>으로 유명한 출판사 2017-04-18
- 100% 영어강의 모바일시스템 공학과와 국제경영학과 용인 죽전에 위치한 단국대 국제대학 건물에는 공대계열인 ‘모바일시스템 공학과’와 상경계열인 ‘국제경영학과’가 이색적인 동거를 하고 있다.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12년도부터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대표학과를 국제대학 국제학부에 유치해국내 학생은 물론 외국인 유학생 , 교환학생, 교포학생 등 다양하게 입학의 기회를 열고 있다. 이 두 학과의 특성은 젊은 교수들이 전공 강의를 100% 영어로 진행한다는 것이다.입학 경쟁률이 매우 높고 학생들의 교수 만족도가 높으며, 소수 정원으로 밀착 관리 받아 취업률도 높다.국제학부 모바일시스템공학과 모바일시스템 공학과는 2011년에 신설된 학과이다. 모바일시스템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을 떠올리는데, 스마트폰은 1세대 모바일 플랫폼이고, 2세대 모바일시스템은 웨어러블 디바이스(갤럭시 기어, 아이폰 와치 등)나 태블릿 등이다. 모바일시스템 공학과 신원용 교수는 “저희 학과에서는 3세대 모바일시스템인 움직이는 모든 디바이스 즉 드론, 무인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등의 향후 5~10년 후 필요한 첨단 기술공학을 가르칩니다. 크게 소프트웨어 트랙, 하드웨어 트랙, 통신 네트워크 트랙의 3가지 영역 트랙으로 강의가 구성되죠”라고 설명했다.즉 컴퓨터공학과 50~60%에 전자공학과 신설 교과목이 융합된 학과이다. 기존 공대와 다른 점은 전공수업에 한해서 100% 영어로 수업이 진행된다는 것이다. 학생들은 재학 중에 교환학생이나 해외 파견을 지원할 수 있고, 홍콩 시립대 전자공학과와 MOU를 체결해 매년 서머스쿨에서 전공과목을 교류 운영하고 있다. 입학정원은 30명인데, 수시 논술전형과 정시로 입학생을 선발하고 있다.신 교수는 불경기라 대기업만 원한다면 공대학생도 취업상황이 수월하지 않지만 80%의 취업률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남학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졸업이 빠른 여학생들의 다양한 취업 현황은 긍정적이죠. 남녀학생 비율이 2대1 정도인데, 남학생은 R&D 엔지니어나 프로그래밍 분야를 선호하고, 여학생들은 네트워크 사업부, 표준화 직군, 서브 직군, 기술직 공무원 등 더 다양하게 관심을 넓혀 취업하고 있죠.” 특히 판교테크노밸리의 전망 있는 회사에는 언제든지 취업이 가능하다고 신 교수는 덧붙였다. 최근 이공대 쏠림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수학과 물리에 적성이 맞지 않는데 취업을 위해 자녀를 억지로 이공계열 대학에 보내면 입학 후에도 수업을 따라가지 못하고 방황합니다. 자녀의 적성에 귀 기울이시기를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국제학부 국제경영학과 2011년 설립된 국제경영학과는 기업의 글로벌 환경에 발맞춰 이에 걸맞은 글로벌 리더를 육성하고 있다. 인사조직, 운영, 국제경영, 재무회계 및 경영 전반에 대한 전공 교육과정을 100% 영어강의로 진행하고 있다.김수경 교수는 “학과 설립 초기에는 영어 특기자 학생들이 많이 진학했습니다. 3~4년 전에 영어 특기자 전형은 사라졌지만 영어 원서를 교재로 사용하고 전공수업은 100% 영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영어를 잘 하는 아이들이 지원하고, 입학 후에도 영어를 굉장히 열심히 공부해야만 따라갈 수 있죠”라고 설명했다.상경계의 일반 경영학과는 400명을 뽑는데, 국제경영학과는 20명이 정원이다. 국제학부로서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대학의 전략적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에 공부환경이 쾌적하고 학생들의 프라이드가 매우 높다. 일정 점수에 도달하면 전원이 모두 장학금을 받고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으며, 대부분 학생들이 2~3학년 때에 해외 교환학생을 지원해 선발되고 있다.“교과목은 일반 경영학과와 많이 다르지 않지만, 입학 점수대가 워낙 높고, 영어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입학 후 공부에 대한 압박감이 매우 크죠. 국제학부만의 공부 문화가 조성돼 있어 4년을 보내고 나면 졸업 시점에 학생들의 학업성취 성과가 큰 차이를 보입니다. 졸업 전에 한국 공인회계사 자격증은 물론 미국 공인회계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일반화돼 있죠. 특히 소수 정원이라 교수 한 명 당 관리 학생이 매우 적어 학업 및 진로상담 시간이 굉장히 많고 학생과 교수간의 친밀도가 매우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라고 김 교수는 강조했다.아무리 인문사회계열의 취업이 힘들다지만 2014년부터 배출된 단국대 국제경영학과 졸업생들은 100% 취업을 했다. 국내 대기업, 일반 기업체, 금융기관뿐만 아니라 다국적 기업, 글로벌 지식을 기업에 제공하는 컨설팅 기업에도 다양하게 진출해 있으며 국제기구나 외교 분야에서 활동하는 것도 앞으로는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제경영학과는 수시 논술전형과 정시로 반반 뽑는데 현재는 영어 실력 검증 전형은 없는 상태이다. 2017-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