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봄 향기 물씬 풍기는 쌈밥정식에 마음을 뺏기다 완연한 봄 4월, 일년 중 이렇게 완벽한 날씨를 누릴 수 있는 기간이 길지는 않지만, 이마저도 미세먼지와 심한 일교차 때문에 ‘잔인한 4월’로 남을 요즘. 떨어지는 체력과 미세먼지를 이겨낼 음식으로 뭐가 있을까.여러 가지 건강 음식들이 주목을 받고 있지만, 그 중 쌈밥정식은 미세먼지에 좋다고 알려진 녹황색채소, 나물, 잡곡밥, 돼지고기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고, 오메가-3 지방산과 비타민 B2 그리고 철이 많은 고등어로 기력 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음식으로 큰 환영을 받고 있다. 효소를 사용해 건강과 맛 동시에 잡아분당에서 백운 호수방면으로 들어가면 바로 만나게 되는 ‘백운애 꽃’은 넓은 단독건물에 넓은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어 들어가는 입구부터 여유가 넘친다. 화려한 인테리어와 아늑한 실내공간은 ‘여기 쌈밥집 맞아?’ 할 정도로 고급스러우며, 공간이 넓어 기분 좋은 쾌적함을 선사한다.이곳의 주요 메뉴는 바로 제육 쌈밥 정식이다. 쌈밥 정식이 흔하게 여겨질지 모르나 수 십 년 여러 차례 대박 맛집을 일궈냈던 문형호 대표가 내놓은 쌈밥은 어떤 느낌일지 심히 궁금하다.로즈마리 허브차로 속을 달래고 있으니 스타터로 호박죽이 나온다. 직접 쑤어낸 호박죽이 앞으로 제공될 음식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게 만든다.에피타이저로는 야채 샐러드, 해파리 냉채, 도토리묵, 버섯탕수, 잡채가 제공된다. 하나같이 정성이 들어간 음식이다. 간이 잘 맞고 깊은 맛을 내는 것이 특징. 샐러드드레싱까지 직접 만들었다고 한다.드디어 쌈밥이 나온다. 채반에 가지런히 자리 잡은 12가지 유기농 녹황색 채소와 제육복음 그리고 오븐에 구워낸 고등어구이가 보는 것만으로도 식욕을 돋운다. 맛있기로 소문난 노르웨이산 고등어와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맛이 있는 제육복음은 쌈채소들과 환상궁합을 이룬다. 여기에 6가지 제철 반찬과 영양밥이 제공되는데, 찹쌀이 들어간 밥은 딤섬 바구니에 쪄낸 스타일이다. 하얀 면 보자기를 살포시 걷어내면 은행과 호박이 들어간 오곡밥이 나오는 것이 무척 이색적이다. 각각의 반찬들도 하나같이 맛이 있다. ‘음식 맛내는 데는 탁월한 재주를 가지고 계시구나’하고 느낄 때쯤 문 대표는 약간의 비법을 알려준다. “대부분의 음식에 보리나 쌀을 이용한 천연효소를 많이 사용했어요. 그래서 음식의 맛이 깊어지고, 식재료의 맛은 살아나죠. 한 예로 여수식 열무김치는 고추와 밥을 갈아서 맛을 냈는데 이런 음식은 어디서 만나기도 힘들답니다”라고 웃으며 말한다. 이밖에 인절미 탕수육이 포함된 오리불고기 쌈밥, 큼지막한 보리굴비가 함께 나오는 한우능이소불고기 쌈밥도 인기메뉴이다. 무한 셀프바로 즐기고 각종 모임에 최적‘백운애 꽃’은 손님들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곳이다. 방문한 손님들이 음식에 대한 야박함을 절대 못 느끼게 셀프바를 만들어 놨다. 모든 쌈채소와 밥은 무한리필이 가능하고 계절 반찬도 원하는 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또한 과일을 준비해놔 식후 디저트로 활용할 수 있고, 전문 로스팅 업체에서 받아온 고급 원두커피를 제공하고 있다.그래서 인지 식사 후 오랫동안 앉아 담소를 나누는 손님들이 많다. 크고 작은 룸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각종 모임에 적당하며, 100명 이상을 수용하는 룸이 있어 돌잔치나 회갑연 등 연회에도 문제없다. 위치 의왕시 한직골남로 18문의 031-451-5252 2017-04-18
- 점심을 부탁해~ 정성, 건강, 맛을 담은 도시락 ‘한 끼 때우고 보자’라는 식의 음식이 여전히 넘치고 있지만 그래도 한 번을 먹어도 제대로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이에 그동안 “음식은 생명”이라는 기치아래 맛과 건강이 가득한 음식을 구현해온 포시즌 한정식에서 건강 도시락을 론칭하여 화제다. 가뜩이나 도시락 전성시대인 요즘, 건강한 식단이라는 특징을 구축하고 ‘손님을 고려한 반찬 구성에 즐거움을 느낀다’는 포시즌 한정식을 직접 찾아가 보았다. 남녀노소 취향에 맞춘 다양한 메뉴구성,건강함은 기본봄기운이 완연한 포시즌 한정식의 입구에는 “음식으로 인류에게 공헌한다”라는 문구가 붙어 있다. 이는 포시즌 한정식이 늘 하고 있는 고민, “어떻게 하면 건강한 음식을 제공할까”, “어떻게 하면 더 맛이 있을까”는 김춘옥 셰프를 중심으로 한 이곳 스테프들의 주요 대화거리라고 한다.이런 가운데 포시즌에서는 어떤 도시락을 탄생시켰을지 심히 궁금하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강된장 도시락, 소불고기 덮밥 도시락, 수제돈가스 도시락, 연어 스테이크 도시락, 낙지볶음 도시락, 영양 쌈밥 도시락이다. 각각 식재료의 특성을 살려 구성한 도시락들로 영양 쌈밥 도시락을 제외하곤 공통 반찬이 7가지 정도이며 메인메뉴만 달라지는 형태이다.강된장 도시락은 간에 좋은 부추와 조갯살이 들어간 강된장, 그리고 병아리콩을 넣어 밥을 지어내 제공한다.연어 스테이크 도시락은 오메가 지방산이 풍부하여 피부미용과 노화 방지에 좋은 연어를 스테이크로 굽고, 과일을 넣고 직접 조려낸 데리야키 소스를 곁들여 내는데 고소하고 담백하여 인기다.아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수제 돈가스는 깨끗한 기름으로 튀겨내며 튀김옷에 밀가루 대신 고구마와 단호박 그리고 뽕잎가루를 섞어 만든 영양가루를 사용하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 것 까지 세세하게 신경을 쓴 노력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다.향신채 기름을 만들어서 맛깔스럽게 볶아낸 낙지볶음 도시락은 어른들에게 반응이 좋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고소한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는다.여성들에게 인기가 좋은 쌈밥은 케일, 적근대, 데친 깻잎, 장아찌 깻잎으로 밥을 싸서 영양 쌈장을 곁들이며 채소 위주의 식단을 좋아하는 손님들이 좋아한다. 영양 쌈장은 우렁이나 생선살 등이 들어가는데, 시즌별로 바뀔 예정이라고 한다.이 모든 메뉴 구성은 포시즌 한식의 김춘옥 셰프가 직접 했다. 대체로 짜지 않고 재료 본연의 숨은 맛을 살려두며 담백하고 정갈한 것이 특징. 국물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특히 반찬들은 주문자들을 최대한 고려하고, 계절별 제철 식재료를 이용하여 다채로운 음식을 만날 수 있다. 맛이 담백하고계속 먹어도 질리지 않으며 고급스러워그동안 각종 전문 세미나, 소풍, 체육대회,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 점심으로 주문이 많았으며 조미료와 냉동식품 반찬에 질려하던 손님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운 편,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고 속이 편하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또한 담음새가 보기에 좋고, 정성이 가득 들어가 어느 자리에 내놔도 고급스러우며, “도시락인데도 대접을 받는 느낌이 든다”고 말한 손님도 있었다.이에 김 셰프는 “오늘 먹은 음식이 내일의 몸이라는 사명을 가지고, 내 가족의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으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웃으며 말한다.도시락 주문은 일부메뉴(쌈밥도시락, 건강김밥도시락)를 제외하고 매장에서 바로 주문하여 맛볼 수 있으며 20개 이상 주문하면 배달도 해준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능원로 82문의 031-322-9975 2017-04-18
- 패션타운의 진화, 신사·숙녀 의류 쇼핑의 즐거움이 있는 곳 LF의 전신은 국내 최정상의 패션 기업 (주)엘지패션이다. LF는 2014년 회사명을 바꾸고 다양한 브랜드의 기성복 및 잡화 등을 제조, 가공, 판매를 하고 있다. 분당·용인·판교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LF의 상설 할인 매장인 ‘LF 종합 아울렛 죽전점(대표 정희엽)을 찾아보았다. LF 패션 그룹 토털 브랜드최대 70% 할인 가격에 판매죽전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위치한 ‘LF 종합 아울렛 죽전점’은 지상 2층, 200평 규모의 매장을 갖추고 닥스, 헤지스, 마에스트로, 질스튜어트 뉴욕, 알레그리 등 LF 패션 그룹의 토털 브랜드의 1년차 물량을 최대 70%에서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다.1층은 신사복 전문매장, 2층은 숙녀복 전문매장으로 각 층마다 4개씩 넓은 피팅룸을 갖추고 있고, 특히 2층의 경우 숙녀복 전문매장답게 매장 중간 중간 테이블과 편안한 의자들을 구비해 놓아 여성들의 쇼핑에 편의를 더했다. 스카프, 벨트, 넥타이, 가방, 지갑 등을 비롯한 잡화와 정장, 캐주얼, 골프의류 등 규모에 걸맞은 방대한 쇼핑 아이템들도 세련된 진열로 더욱 눈이 간다. 충성 고객층이 두터운 브랜드 ‘닥스’의 마니아라면 꼭 둘러봐야 할 곳 중 하나이다.아울렛 매장이지만, 브랜드별, 상품별 진열에 세심하게 신경을 쓴 흔적도 역력하다. 2층 규모지만 엘리베이터까지 갖추고 있어 백화점 못지않은 쇼핑의 쾌적성이 돋보인다.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합리적 가격의 남성정장 강세“저희 매장의 최대 장점은 LF 모든 브랜드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아울렛 매장하면 오래된 물건이나 하자 상품을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저희 매장의 물건은 전부 1년차 물건으로 특히 남성정장 쪽에서는 타 브랜드 대비 우수한 품질과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LF 종합 아울렛 정희엽 대표의 말이다. 실제로 1층 면적의 절반을 차지하는 남성정장 코너에서는 사회 초년생부터 중년 남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격대와 디자인의 정장들을 만나볼 수 있다. 무엇보다 25년 경력의 남성정장 전문 패션 어드바이저 김일권 점장이 상시 상주하고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도 받을 수 있다는 것도 강점이다. 김 점장 외에도 근무하는 직원들이 모두 10년 이상 업계 근무 경험을 가진 베테랑이다.김 점장은 “본격적인 SW 시즌을 맞아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자제분과 함께 오셔서 본인의 정장과 자녀분의 정장을 함께 구매하시는 분, 온 가족이 함께 오셔서 딸과 어머니는 2층으로 아들과 아버지는 1층에서 쇼핑을 즐기시는 분들도 많습니다”라고 전했다. 용인·분당·판교 접근성 및복합 쇼핑지로 최적LF 종합 아울렛 죽전점은 신세계 백화점, 포은아트홀, 수지 아르피아 스포츠센터, 농협 하나로마트, 유명 외식업체들과 브랜드 아울렛 등과도 인접해 있고, 분당선 죽전역, 43번 국도, 대왕판교로에서도 접근이 용이하며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추고 있어 온 가족의 쇼핑 나들이에 부족함이 없다. 한편 LF 종합 아울렛 죽전점에서는 신규 회원이 10만 원 이상 구매 시 즉석에서 사용가능한 1만원 할인권을 증정하며 상시 브랜드 데이를 개최해 추가 1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선물할 일 많은 5월, 소중한 가족의 선물을 고민하고 있다면 LF 종합 아울렛 죽전점으로 쇼핑나들이를 제안한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용구대로 2711-2문의 031-266-1625~6 2017-04-18
- 나무인형이 당신에게 건네는 이야기 정자동 스타파크 주상복합 2층에 위치한 수호갤러리에서는 4월 12일부터 5월 8일까지나무인형 작가 윤보윤의 개인전 <Pink Moment>가 개최된다.4월 첫째 주, 막바지 전시 준비에 여념이 없는 윤보윤 작가를 찾아 수호갤러리를 방문했다.자녀를 키워 본 주부라면누구나 공감할 이야기 담겨 있어“딸아이가 여덟 살인가 아홉 살인가 그 정도 되었을 때 집에 있는 나무 조각들을 보고 인형을 만들어 달라고 졸랐어요. 그 당시 이사를 계획하고 있었는데 이사 가는 집에 방이 하나 남으니 이사 가서 만들어주겠다 했지요. 이사 후 나무를 조각하기 시작했어요. 관절이 다 움직이는 작은 목각인형이 그렇게 탄생했지요. 그 당시 딸아이가 발레에 한창 재미가 들려 있을 때였는데 이번 전시회에 모티브가 된 ‘Pink Moment’는 사실 그 시절 딸아이의 모습을 나무인형에 담아본 겁니다.”사실 윤보윤 작가는 MBA(경영대학원)를 마치고 모 대기업 경제연구소에서 잘 나가던 ‘커리어 우먼’이었다. 결혼과 출산, 육아를 거치면서 복직이 여의치 않게 되었을 때 잡은 나무토막들이 그녀를 제2의 인생으로 이끌었다. 우주복을 입고 있는 아기를 만든 ‘겨울엔 우주인이 된다’부터 발랄하게 웃으며 인사하는 초등학생의 모습을 담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와 단발머리와 교복을 입은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중학생 편’까지 인형 작품 하나하나에는 자녀를 키워 본 주부라면 공감할 만한 이야기가 몽글 몽글 솟아난다. 작가 고유의삶에 대한 따뜻한 성찰과 위로 느껴져인형 작품의 많은 부분에서 엄마의 시선을 느낄 수 있다. 꽃과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연령을 초월한 여자들의 이야기가 녹아 있는 작품들과 삶에 대한 따뜻한 성찰이 느껴지는 ‘안아주기’ 연작 시리즈, 여자로서의 일생을 통찰력 있게 표현한 ‘시간 조각 잇기’, ‘친구’, ‘낮잠’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그녀의 작품에는 엄마와 주부의 이야기만 담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인형 작품의 크기를 조금 더 키워 섬세하게 세월의 주름과 연륜을 담아 낸 ‘염소와 외출’, ‘꽃을 든 할아버지’가 그렇다.“아무래도 집에서 작업을 하다 보니 작품을 보관하거나 전시할 공간의 여유가 없어요. 6cm에서 11cm, 16cm 등 사람의 손에 충분히 올려놓을 수 있는 크기의 인형을 조각하다 보니 매우 섬세하게 작업을 할 수 밖에 없고, 이번 전시회에서는 관객들이 좀 더 편하게 관람하시기 좋도록 돋보기까지 별도로 마련했습니다.”우리들은 참 바쁘다. 때로는 왜 바쁜지,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발걸음을 재촉하기도 한다. 윤 작가의 작품들을 천천히 보면서 잠깐 멈추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 유럽에서도 인정받은분당 나무인형 아줌마의 내공 윤 작가는 분당에 살고 있다. 지역 갤러리인 수호갤러리 주최 2016년 제7회 수호 공모 당선 작가로 지역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게 되었다. 지역을 기반으로 일반인들과 소통하고 활동하고 있지만, 사실 그녀는 2006년 설립되어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역량 있는 예술 인형 작가(Doll Artists)들로 구성되어 있는 협회 DABIDA(Dutch and Belgium Institute of Doll Artists)가 제정한 DABIDA Award에 2016, 2017년 연속으로 10명의 예술인형 작가에 선정되기도 했다.“가까운 문구점에서 얼마든지 살 수 있는 나무 조각, 실, 천, 점토를 주로 사용합니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배울 수 있는 착한 재료지요. 기회가 되면 공방 형태의 개인 작업실을 마련해서 더 깊이 있는 제 개인 작업이 이루어지고 나무 인형을 배우고자 하시는 분들에게도 개방하면 좋을 것 같아요.”이번 전시는 수호갤러리에서 4월 21일까지 윤보윤 작가 개인전 형태로 진행되며, 5월 8일까지 윤보윤, 지영, 리즈 세 작가의 합동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단체 관람의 경우 사전에 갤러리로 예약을 하면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작가와의 대화 시간도 상시 마련된다.<Pink Moment>전시 개요일시장소 및 위치문의비고4/12~21(윤보윤 단독 전시)분당구 정자동 더샾스타파크 2층 (G-23) 수호갤러리031-713-0287무료 관람4/22~5/8(윤보윤·지영·리즈 합동전시) 2017-04-18
- 이 정도는 해 줘야 진짜 대청소! 따뜻한 봄볕을 보고 있노라면 드는 생각이 “오늘 빨래 잘 마르겠네”라면 과연 고수주부일까?고수주부이든 초짜주부이든 역시 ‘봄’ 하면 주부로서 대청소를 빼 놓을 수 없다.겨우내 쌓였던 먼지를 털어내고 칙칙한 기운을 봄의 싱그러움으로 채운다. 하지만 눈에 보이는 청결이 다는 아니다.세월의 힘은 무서운 법 아닌가. 무심코 계속 사용하는 세탁기도 미세먼지에 뿌연 창문도맨날 닦아도 광이 안 나는 싱크대 상판도 시간의 흐름을 제대로 타고 있다.그렇다고 혼자 시도하기에는 위험도 따르고 불가능하기도 하다. 이럴 때는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아보면 어떨까.이에 우리지역의 청소전문 업체를 알아보고 그 방법을 들어보았다.싱크대 상판 - 연마 광택과 보수싱크대 상판으로 흔히 사용하는 인조대리석은 아크릴 계열 소재가 혼합된 인테리어 마감재로 매우 널리 사용되고 있다. 강도와 밀도가 높아 인기가 좋지만 뜨거운 냄비나 차가운 물건을 올려놓으면 순간 온도차이 때문에 크랙이 생길 수 있다. 대부분 이러한 경우에 교체를 생각하는데 교체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깨진 인조대리석 상판을 수리해서 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또한 오래 사용하다 보면 특유의 광택이 사라져 눈으로 보기에도 불결해 보이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에도 연마하고 광택을 내주면 새로 산 것처럼 깨끗한 상판을 사용할 수 있다. 상판을 약 1mm정도 깍아내는 것으로 표면의 거친 스크래치 자국도 사라지고 위생적으로도 효과적이다. 연마광택의 경우 시간을 ㄱ자의 경우 한 시간 반이 소요되며 가격은 폭 60cm가 m당 3만 원, 홈 바나 아일랜드식탁처럼 폭이 80cm이상이면 m당 4만 원 정도로 예상하면 된다. 업체 낙원싱크0문의 010-2294-8480세탁기 - 분해하여 구석구석 닦아깨끗하게 옷을 입기 위한 빨래, 하지만 세탁기가 더럽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시중에 세탁조를 청소할 수 있는 세제류가 많이 나와 있지만 한번 제대로 뜯어내서 손닿지 않는 곳까지 닦아주면 훨씬 개운한 느낌이 들것이다. 전문업체인 이-케어의 황순영 대표는 “옷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거나 이물질이 묻어나올 때, 드럼식 세탁기는 문의 패킹에 곰팡이가 발견되었을 때, 일반식 세탁기는 세제 통을 꺼내봤을 때 곰팡이가 피었을 때 청소를 해주면 좋다”고 말한다.세탁통을 전부 들어내어 곰팡이를 제거하고 시간은 2시간 정도가 걸린다. 비용은 세탁기 방식과 크기에 따라서 달라지는데 보통 6만원 드럼식은 10만 원 정도 이다. 이렇게 깨끗하게 청소해 놓으면 보통 1년에서 2년 정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업체 이-케어0문의 010-8455-6599유리창 - 스티커 제거, 물때 제거미세먼지로 가뜩이나 푸른 하늘을 볼 수 없는데, 유리마저 더럽다면 더욱 기분이 상할 것. 1층이나 단독주택인 경우 날 좋은날 스스로 시도를 해 볼 수 있겠지만 아파트나 유리가 클 때에는 거의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에는 유리 청소 전문 업체를 찾아보자. 마치 유리가 없는 것처럼 깨끗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전문업체인 에코 몽키의 관계자는 “유리를 닦는 데에는 기구와 약품이 중요하다”고 하며 “처음에는 난관이 있었지만 요즘에는 기구도 발전하고 약품도 개발하여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유리 외부에 있는 면은 비로 인한 물때를 벗기는 것이 관건인데 자석의 원리를 이용한 전문 기구를 이용하여 완벽히 벗겨낸다. 물도 소량을 사용하기 때문에 아래층 민원도 걱정 없다. 보통 한나절 정도의 시간이 걸리며, 주변부는 비닐로 두르기 때문에 파손의 위험도 거의 없다. 업체 에코 몽키0문의 010-3902-2958수도배관·보일러관 - 특수 기계로 이물질 제거요즘은 수도배관, 보일러배관 청소도 많이 한다. 사실 수돗물은 여러 번 정수과정을 거쳐 무척 깨끗한 상태지만 노후 된 수도관을 지나오면서 녹이나 세균에 오염이 되기 때문에 청소를 통해 깨끗한 물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도관을 컴프레셔의 강한 힘으로 물을 세차게 밀어내는 원리이다. 순환기라는 특수한 기계는 초음파와 압축공기의 충격파를 작용하고 진공상태로 만들에 수도관에 무리를 주지 않고 이물질을 제거한다고 한다. 이렇게 하면 버려지는 물이 녹물 그 자체다. 보일러관도 마찬가지이다. 수년동안 순환하던 물은 관 안에 여러 침전물을 만들었다. 처음에는 시커먼 물이 나와 깜짝 놀라게 되는데, 차차 물이 맑아지게 된다. 이렇게 청소를 하면 열효율이 좋아진다. 수도 119의 관계자는 “2~3년에 한 번씩은 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10년 이상 된 주택이라면 녹물이 나올 확률이 매우 크다”라고 했다.시간은 한 시간 가량 소요되며 비용은 각각 8만원에서 10만 원 정도다. 업체 수도 119 분당점0문의 1544-3297욕실 줄눈·실리콘 - 반영구적인 실리콘 사용깨끗한 물도 자꾸 닿으면 물때가 끼기 마련이다. 물을 자주 사용하는 욕실에서 가장 물때가 많이 끼는 곳은 바로 타일과 타일사이. 아무리 청결히 청소를 해도 바로 이 줄눈에 때가 끼어 있으면 보기에서도 위생상에도 좋지가 않다. 그래서 요즘에는 줄눈 시공을 많이 한다. 특수 실리콘제가 나와 줄눈 코팅제로 할 때 보다 훨씬 예쁘고 효과도 뛰어나다. 전문업체인 행복 줄눈의 한 관계자는 “이 제품의 가장 좋은 점은 들뜸 현상이 없고 반영구적이라는 것이에요”라고 한다. 컬러도 다양하다. 줄눈시공과 더불어 시공하는 것이 바로 실리콘시공이다. 표백제로 청소를 해도 얼마가 지나면 새까맣게 변했던 실리콘을 완벽히 제거한 후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 특수 실리콘으로 처리를 한다. 욕실에서 이 두 가지 정도만 해줘도 훨씬 청결해보이며, 주부들의 일거리가 많이 줄어든다고 한다. 줄눈시공의 비용은 욕실 하나당 약 15만 원 선이다. 벽체 줄눈시공까지 할 경우에는 약 40만 원 정도 예상할 수 있다. 업체 행복 줄눈0문의 010-3577-5119 2017-04-18
- 이제 곧 봄꽃 엔딩, 봄꽃 인생 샷 놓치지 말자 이번 주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봄 비 한 번에 후두둑 이별을 고하는 봄꽃들 말이다.미세먼지 속에서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한 봄꽃은 이번 주가 절정이다. 오늘이 가장 젊은 나의 모습이라고 하지 않던가.봄꽃이 지기 전에 아름다운 나만의 인생 샷 한 장 남겨 보자.봄꽃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성남·용인의 꽃길과 명소를 소개한다. 개나리 폭포수 길 - 수내동 백현로수내 119 안전센터에서 푸른마을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수내동 백현로. 이곳은 이 지역 주민들, 지나는 행인들, 교차로에서 신호대기 하는 운전자들의 시선까지 붙잡는 노란 개나리들의 향연이 봄마다 펼쳐지는 곳이다. 푸른마을 쌍용아파트 단지에 심어진 노란 개나리들이 저마다 노란 머리를 대로변으로 늘어뜨려서 말 그대로 개나리 폭포수를 이뤘다. 샛노란 개나리들이 고깔 모양을 제대로 이룬 요즘 이 길에서는 셀카를 찍거나 개나리 물결을 찍는 사진작가, 블로거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위치 성남시 분당구 백현로 241 일대■주요 수종 개나리 성남 벚꽃길 1경의 시작 - 황새울공원탄천을 따라 걷다보면 수내동과 서현동의 경계쯤에 위치한 황새울공원은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특히 분당천과 탄천이 만나는 지점은 뷰가 아름다워 사람들이 연신 카메라 셔텨를 집중적으로 눌러대는 곳이다. 여기서부터 분당천을 따라 중앙공원으로 걸어 올라가는 2Km 길은 성남시가 지정한 ‘성남 벚꽃길’ 8경 중 1경으로 꼽힐 만큼 황홀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이곳은 성남 지역민들은 물론 인생 샷을 남기기 위해 외지인들도 많이 찾아오는 최고의 벚꽃 명소이다.■위치 황새울공원~중앙공원■주요 수종 벚나무, 개나리 벚꽃 만개길 - 상현2동 벚꽃길상현2동 주민센터 앞 상현공원부터 상현2동 중심상가를 관통하는 1.5km 구간의 아름다운 벚꽃 길은 주민들의 산책로로 자리 잡았다. 예전에는 상현공원에서 벚꽃축제가 열리기도 했는데, 올해는 계획이 없다고 한다. 좀 더 호젓한 꽃길을 원한다면 소현초·중학교 방향으로 계속 올라가보자. 소현초·중학교가 소실봉에 위치하고 있어 상현 두산위브 아파트를 거쳐 올라가는 상행 길은 꽃구경도 하면서 슬슬 가볍게 산책하기에 좋다. 요즘 매일 꽃길을 걸으며 등교할 소현초·중학교 아이들이 부럽다.■위치 상현2동 주민센터 상현공원 ~ 소현초·중학교■주요 수종 벚나무형형색색 튤립나라 - 신구대 식물원 ‘튤립축제’ 신구대 식물원에서는 형형색색의 다양한 튤립 약 30종을 만날 수 있는 튤립축제가 30일까지 열린다. 이번 2017년은 숲 전시관 건물의 자연스러운 곡선 모양을 본 따 심어진 튤립을 즐길 수 있는데 광장 정원과 어린이 정원에는 액자모양의 포토 존도 설치되어 있어 반갑다. 튤립은 에코센터에서 숲 전시관까지 이어지며 옥상에 있는 하늘정원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하늘정원과 에코전망대에서는 화단 전체가 내려다보여 아름다움을 더욱 만끽할 수 있다. 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신구대학교 식물원을 친구추가하고 가든 센터에 제시하면 다육식물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위치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산123-1■입장료 일반 7,000원 학생 5,000원 유아 3,000원■문의 031-724-1600벚꽃터널 장관 - 호암미술관 벚꽃축제봄꽃놀이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용인 호암미술관이다. 진입로부터 풍성한 벚꽃이 터널을 이루며 호수 건너 산속에 핀 산벚꽃 조망까지 장관을 이룬다. 이곳의 벚꽃은 동네보다 1주일가량 늦게 핀다. 주말에는 주차전쟁이 일어나므로 에버랜드 셔틀버스를 이용해도 좋다.여유 있는 꽃구경을 원한다면 평일 낮 주부들의 소풍을 권한다. 호암미술관에 입장하면 수선화, 제비꽃, 자목련, 조팝나무, 명자꽃, 살구꽃, 분홍수양벚꽃, 살구꽃, 동의나물까지 봄꽃 의 향연이 펼쳐진다. 미술관 입구는 차로라 아이들과 꽃구경 할 때는 안전에 신경 써야 한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562번길 38 (가실리 204)■입장료 일반 4,000원 학생 3,000원■문의 031-320-1801상상 그 이상의 만족 - 에버랜드 ‘튤립축제’ 벌써 25주년. 에버랜드의 튤립 제 때 피우기 노하우는 오랜 역사의 결실이다. 축제 기간 동안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총 100여 종 120만 송이의 봄꽃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튤립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 면적을 확장했으며 오중석 사진작가와 함께 튤립을 활용한 포토 스폿을 새롭게 조성하는 등 볼거리, 즐길 거리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축제기간인 24일까지 영업시간도 매일 밤 9시까지 연장돼 은은한 조명과 화려한 튤립 꽃이 어우러진 에버랜드를 여유롭고 로맨틱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하는 시간 내내 셔터 소리가 끊이지 않을 것이다.■위치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입장료 각종 우대 할인, 카드할인 홈페이지 참조■문의 031-320-5000분당내일신문 리포터팀 2017-04-18
- 통증 원인 정확히 진단해야 치료효과도 높아 수많은 의학정보의 홍수 속에서 반 전문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요즘 현대인들은 자신의 상태를 스스로 진단하다 보니 오히려 질병을 키우는 사례가 적지 않다.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는 척추디스크로 인한 통증도 마찬가지. 통증의 원인을 한정짓다보면 자칫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칠 수가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잘못된 자세와 관절퇴행 등 원인 복합적,섣부른 진단은 No. 척추디스크는 디스크에서 완충 역할을 하는 추간판이 밀려나오면서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주로 목, 허리 등 관절의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 나타나 퇴행성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20~30대 젊은 연령대의 목디스크 등 척추디스크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을 보면 평소 잘못된 자세도 주 원인으로 꼽힌다.처음엔 통증으로 시작해서 점차 팔과 다리의 저림 증상이 동반되기도 하는 등 일상생활이 힘들어지는데 그렇다고 해서 통증이 나타나는 특정부위만의 문제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는 것이 콕통증클리닉 김환희 대표원장의 설명. 즉, 목디스크는 목의 통증뿐만 아니라 어깨와 등으로 전해져 눈도 쉽게 피로해지고 손 저림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척추관의 공간이 좁아지는 척추관협착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문진과 검사를 통한 진단이 이뤄져야 한다.정확한 질병분류를 통한 비수수술치료_CI주사치료, 도수치료 실시질병 분류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김환희 원장은 “단순히 통증을 없애는 치료가 아닌 질병의 원인을 정확히 찾아내야 병증에 맞는 치료계획 수립이 가능하고 치료기간 단축은 물론 효과적인 결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대표적으로 목이나 허리에 비해 움직임이 적어 이상이 발생해도 가볍게 넘기거나 다른 질병으로 의심하기 쉬운 추디스크는 범위가 넓은 만큼 증상도 다양해 진단이 쉽지 않은 질환 중의 하나. 주로 등 통증이나 가슴 쪽 방사통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초기엔 증상이 애매해 불필요한 치료만 받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도 많다. MRI검사 후 심하지 않을 경우 간단한 CI(신경주사)치료로 개선될 수 있다. CI주사치료는 대표적인 비수술 치료방법으로 척추디스크 및 척추관 협착증 등에 효과적이다. 특수영상을 통해 신경염증 부위에 직접 주사함으로써 염증과 부종을 가라앉히는데 병변의 위치, 범위, 양상에 따라 40여 개가 넘는 테크닉이 활용된다.이밖에도 만성 목디스크 및 허리디스크 등 디스크의 안정화 단계에서 주로 활용되는 초음파 유도하 주사치료(SI치료), 약해진 인대나 힘줄 부위를 강화시켜 통증이나 병변의 원인을 근본적으로 치료해주는 ‘후관절 인대강화(프롤로테라피)’, 도수치료, 물리치료 등이 시행된다. 스트레칭 및 근력강화 운동,50대 이상 정기적 건강검진 필수한번 나빠지면 되돌리기 어려운 척추를 건강하게 관리하기 위해선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목의 경우 좋지 않은 자세나 습관이 지속되면 퇴행성 변화를 가속시키기 때문에 지나치게 고개를 숙인 채 업무를 보거나 스마트폰 사용하는 것을 피하고 중간 중간 스트레칭 및 근력강화를 위한 운동을 해야 한다. 바른 자세는 눈과 척추건강은 물론 집중력과 학습능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빠르게 걷기나 필라테스, 통증부위에 따른 셀프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도 좋다. “바른 자세로 걸으라고 해서 굳이 통상적인 바른 자세에 맞추기보다는 자신이 생각하는 편한 자세로 걷는 것이 척추 유지, 관리를 위한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김환희 원장은 “척추의 3마디 이상의 분절에 병이 생기기 전에 치료를 하는 것도 좋은 예방책 중의 하나로 50대 이상, 특히 폐경 후 노화가 본격화되는 여성이라면 가벼운 통증이라고 넘기지 말고 바로 엑스레이, 골밀도 검사 등 정기검진을 받아볼 것”을 권장했다.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2017-04-18
- 대형 스포츠센터, 4월 임시개장으로 무료개방 연면적 3만 3471㎥, 지하3층지상7층 규모의 대형 시민 체육시설인 성남스포츠 센터가 5월 정식 개장을 앞두고 있다. 길이 50m에 10레인을 갖춘 수영장과 헬스장, 라켓볼장, 실내 인공암벽장, 실내 골프장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스킨스쿠버다이빙,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을 할 수 있는 다목적 풀, 각종 행사 및 농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체육관, 필라테스, 요가, 바디 슬림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을 갖추고 다양한 강습 프로그램 또한 준비되어 있다. 수영장은 마이옥스 정수시설과 24시간 순환여과시스템을 통해 수질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며 수심 1.35m의 50M수영장과 스킨스쿠버다이빙,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등을 즐길 수 있는 수심 25m 다목적 풀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취미를 즐길 수 있다.헬스장에는 현재 웨이트 기구 24종 40점, 유산소기구 3종 30점, 총27종 70점의 최신식 헬스기구가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헬스기구를 접해볼 수 있으며, 실내골프장은 골프존 스크린 2개와 일반타석 11개의 시설을 갖추고 있고, 이 중 일반타석 4개는 스윙분석 시스템을 갖추어 골퍼들의 사랑을 받을 예정이다.국민체력100 성남체력인증센터는 건강운동관리사 및 체력 측정사 직원을 배치, 방문객들 개개인의 체력상태에 따른 맞춤형 운동처방 및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제공, 과학적인 방법에 의한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과 체력증진 교실 운영하여 건강증진을 꾀할 예정이다.현재 이곳은 4월 29일까지 (화토) 임시 개장하여 50M수영장,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라켓볼장을 무료로 일일자유이용(선착순) 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정상운영은 5월 1일(월)부터이며, 수강신청 접수는 4월 20일23일 성남종합운동장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4월 24일(월) 09:00부터 성남종합운동장 홈페이지 및 고객 상담실 방문 접수를 이용하면 된다.위 치 중원구 제일로 60문 의 031-739-6701~4 2017-04-18
- 세상 단 하나의 아름다움 독창적인 디자인과 단 하나뿐이라는 희귀성, 그리고 만든 이의 정성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따뜻함은 핸드메이드 제품이 가진 최고의 매력이다. 수내고 인근에 위치한 ‘All by hanZ’에는 손으로 만들어진 각양각색의 핸드메이드 제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좋은 글귀로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 주는 캘리그래피 액자와 카드, 도자기를 구워 만든 개성 넘치는 액세서리, 공간의 분위기를 화사하게 변화시켜주는 앙증맞은 드라이플라워 소품과 독특한 디자인의 접시와 컵 등 시중에서 쉽게 만나지 못했던 제품들을 이것저것 구경하다 보면 마치 재미난 물건이 가득한 플리마켓을 한 나절 돌아본 것 같은 기분마저 든다. 그 이유는 신주희 대표의 작품들과 함께 다양한 신인 작가들의 작품들, 태국 등에서 직접 선별해 들여온 그릇과 소품들이 전시판매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정기적인 작가 교체로 언제 찾아도 새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공방에서 이뤄지는 원데이 클래스는 찾는 이의 목적과 선호에 따라 다양하게 진행된다. 도자기에 원하는 그림을 그려 구워내는 핸드페인팅 수업을 비롯해 특별한 모양에 기능을 더한 캔들과 천연비누 수업, 여린 피부를 가진 내 아이를 위한 화장품과 비비크림을 만드는 천연 화장품 수업, 한 올 한 올 사라지는 머리숱이 걱정인 남편과 나를 위한 천연 샴푸 수업 등 각양각색의 수업이 있다. 사용할 연령에 맞춘 레시피로 직접 완성하는 과정은 새로운 경험과 함께 좋은 제품까지 덤으로 선사한다. 특히 고사리 손으로 조물조물 만들어 낸 천연 빵 비누와 타르트 비누 등 아이들 수업은 재미는 물론 성취감 또한 얻을 수 있어 인기가 좋다.다양한 작가들의 분야별 콜래보레이션으로 새로운 제품이 탄생되기도 한다. 미리 주문하면 캔들과 도자기에 캘리그래피로 마음을 더하거나 원하는 디자인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위 치 발이봉북로 24번길 3-8문 의 031-713-0326 2017-04-18
- 분당 일반고 교사가 전하는 3~4등급 학생부종합전형 대비전략 내신 경쟁이 상대적으로 치열한 분당 지역은 학생부종합전형은 상위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적으로 목표 대학이 높은 경향 때문에 학생부종합전형보다는 논술전형을 선호하기도 한다. 하지만 꾸준히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해 온 학생이라면 자신의 강점을 살리고, 전공 관련 역량을 잘 어필 한다면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까지도 합격이 가능하다. 분당지역 교사들이 들려주는 3~4등급 학생부종합전형 준비 전략을 들어보았다.*윤승현 교사(운중고등학교)“전공 관련 교과-독서-심화로 나만의 진로 스토리를 만들자”3~4등급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지원 할 때,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눈높이를 낮추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수시 지원시 개별적 강점의 유무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을 투트랙으로 준비해 학종은 적정-하향, 논술은 적정-상향으로 지원하는 것이 요령입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강하지만, 모집단위와 관련한 학생의 개별적인 역량을 면밀하게 살펴보는 만큼 학생부를 전체적으로 살펴봤을 때 의미있는 전공 관련 활동이 있다면 그 부분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자연계열 학생이라면 수학이나 전공 관련 과학 성적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수학 과학 관련 관심사를 비교과 활동와 연계해 심화 활동으로 이어나간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인문계열도 마찬가지입니다. 자신의 전공과 관련한 사회탐구 교과의 성적은 가능한 높은 등급을 유지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기본이고, 심화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독서 활동과 연계해 자신 만의 스토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일찌감치 진로를 탐색하고 관련 학과와 연계한 밑그림을 그리는 것이 중요합니다.활동의 양과 수준에 따라 다르지만 위와 같이 활동을 꾸준하게 해 온 학생들 중에서 3등급대 초반의 학생들도 최상위권 대학에 합격한 경우도 있습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내신성적만으로 일률적으로 접근하기는 어렵지만, 이처럼 맥락있는 비교과 활동이 있다는 전제하에 수도권 상위권 대학과 인서울권 중위권 대학이 가능합니다. 자연계열은 수학과 과학 성적이 좋은 학생, 인문사회의 폭넓은 지식과 글쓰기 역량이 되는 인문계열 학생이라면 학생부종합전형과 더불어 논술전형도 함께 고려해 볼 것을 권합니다.3~4등급 학생들의 입시 전략은 치밀해야 합니다. 일정 시기가 되면 학생부와 논술 중 어떤 전형에 비중을 두어야 하는지 객관적이고 냉정하게 판단해서 선택하고 집중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안준범 교사 (이매고등학교)“학생 성향과 학습 과정을 평가하는 학종, 성실성과 주도성을 담아라”분당지역 대부분의 일반고에서는 1학년때부터 진로 진학을 염두해 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5등급대 학생들까지도 비교과 활동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2학년 이후 내신 성적 성취 여부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을 포기하는 학생들도 생겨나는데, 특별히 수능 성적에 경쟁력을 보이지 않는다면 학생부종합전형에 도전할 것을 권합니다. 교과 성적과 비교과 활동에 투자할 시간을 적절히 안배해서 끝까지 마무리를 잘 한다면 대학이 그 진정성을 알아준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그런 사례들도 적지 않습니다.학생부종합은 학업역량, 적성과 흥미, 가치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형입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특성이 바로 ‘향상도’입니다. 학생이 자신의 약점을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해서 극복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것이죠. 고등학교 진학 이후 내신 성적을 비약적으로 상승시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런 만큼 성적을 꾸준히 상승시킨 이른바 ‘성적 상승곡선’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매우 높게 평가합니다.3~4등급대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성적 경쟁력이 약한 만큼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진로를 학교 안에서 찾아야 합니다. 가능한 진로를 일찍 설정하고 전공과 관련 주요 과목들의 성적을 놓치지 않도록 관리하세요. 최근에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교과와 수업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교과 성적 못지 않게 수업시간에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임하면서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 기록에서 신경을 써야 합니다.또한 전공과 관련해 할 수 있는 다양한 비교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세요. 필요한 동아리가 있다면 스스로 창설해서 주도성과 리더십을 보여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물론 활동의 양보다는 한 가지 관심사를 얼마나 꾸준하고 다양한 활동에 연결지었는 지가 중요합니다. 이처럼 자시만의 스토리가 있는 주도적인 학교 활동이 있다면 3~4등급 학생도 경우에 따라 인서울 중상위권 대학부터 수도권 상위권 대학에 충분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2017-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