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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원주 코아루 아너스, 선착순 계약 관심 한국토지신탁이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건등리에 ‘서원주 코아루 아너스’를 선착순 동‧호 지정계약 중이다.지하 2층~지상 15층, 13개 동으로 이뤄져 있다. 전용면적 △84㎡ A타입 376세대 △84㎡ B타입 86세대 △84㎡ C타입 150세대 △116㎡ 51세대 △131㎡ 179세대로 총 842세대의 대단지이다. 대부분의 세대를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84㎡ 위주로 구성했다.이 단지는 영동고속도로 문막IC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이와 더불어 곤지암과 원주를 잇는 56.95km 구간의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했다. 이 덕분에 기존에 서울에 가는 것보다 통행거리 약 15km, 통행시간 약 23분 가량이 줄어들었다.또한 문막읍 건등리는 반경 3.8km 내에 서원주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 강남과 청량리, 강릉, 제천 4개 복선전철이 교차하는 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졌다.원주 궁촌리 화훼특화관광단지와 지정면 혁신도시의 8배 크기로 계획된 글로벌테마파크 개발 등 각종 개발호재는 실제 거주지 및 미래가 기대되는 상품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생활하기에도 편리하다. 문막초, 문막중, 문막고 등의 학군이 형성돼 있고 문막교육도서관 등 교육시설도 인근에 있다. 각종 생활체육시설과 하나로마트, 문화센터 등이 바로 근처다.서원주 코아루 아너스의 리조트형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도 화제다.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원과 산책로, 다양한 테마로 조성된 어린이놀이터, 골프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당구장, 탁구장, 키즈카페, 맘스카페, 도서관 등이 잘 갖춰져 있다. 실내공간 확보에도 신경썼다. 광폭 2m 발코니 적용 등으로 기존 아파트보다 여유 있는 실내공간을 제공한다.서원주 코아루 아너스 분양사업본부 김상우 팀장은 “이 단지는 편리한 교통, 생활편의시설, 단지 내 프리미엄급 커뮤니티까지 더해진 특장점 때문에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며 “특히 주변시세보다 저렴한 3.3㎡당 5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은 서원주 코아루 아너스만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코아루는 부동산 신탁회사 한국토지신탁의 아파트 브랜드이다. 한국토지신탁은 수 년간 쌓아온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질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고 있다.모델하우스는 원주시 문막읍 건등리 1473번지에 있으며 현재 84㎡는 마감이 임박했고 131㎡는 특별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분양문의 1670-1771윤덕중 리포터 dayoon@naeil.com 2017-04-12
- 선진형 교과교실제로 경쟁력 있는 생기부 완성 개교한 지 10년차가 된 용인 동백고등학교(이하 동백고)의 변모는 드라마틱하다.문제 학생들이 모이던 황무지 같은 학교였으나 2009년부터 전 과목 교과교실제를 시작해 교육과정의 혁신을 이뤄냈고, 지난해 선진형 교과교실제 운영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었다.이제는 동백고가 동백지역에서 학력수준이 높아져 내신 유불리를 고민하는 학부모들도 있다는데, 학교의 위상이 높아진 만큼 대입 실적은 탄탄히 잘 나오고 있다. 서울대 2명 비롯한 SKY 14, 인 서울 94건2017년 입시에서 동백고는 수시전형 1명, 정시전형 1명으로 총 2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했다.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지 못했던 2016년 입시에 비해 눈에 띄는 실적이다. 특히 고려대의 경우 수시전형 합격자 수가 높아 동백고의 특화된 전략을 엿볼 수 있다. 예년보다 SKY 대학 진학실적이 높은 해이기도 하지만 중상위권 대학과 인서울 및 수도권 대학 합격 건수에서 동백고의 선전이 돋보인다. 성균관대, 한양대, 서울교대, 중앙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숙명여대, 동국대, 건국대 등 인 서울 주요 대학에 94건의 합격을 기록했다. 분당의 평균적인 일반고와 비교해 SKY 진학수가 다소 떨어질 뿐, 인서울 주요 대학의 높은 합격 현황과 대학별 고른 분포는 동백고가 더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상위권 학생들이 SKY만 고집하는 것이 아니라 진로를 살려 대학을 폭넓게 지원했기 때문이다. 특히 내신 상위권 여학생들이 교대에 고르게 지원해 서울교대를 비롯해 한국교원대, 경인교대, 공주교대, 진주교대, 대구교대 등 골고루 합격 실적을 냈다.전형별 합격 인원수를 보면 인서울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합쳐 284건의 실적을 냈는데, 수시 총합은 116건, 정시총합은 168건이다. 수시전형 중 학생부종합전형이 45건, 학생부교과전형이 7건, 논술전형은 45건, 적성전형 13건, 그밖에 실기와 특수대가 6건이다. 상위권 고교의 경우 수시전형 합격건수의 80~90%가 논술전형인 것에 비해 동백고는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의 비중이 각각 45건으로 동일해 각 전형의 균형 있는 강점을 드러냈다. *2017 동백고등학교 주요대학 진학 현황 (졸업생, 중복합격 포함)대학수시정시합계서울대112연세대044고려대808소계9514성균관대404한양대325서울교대101중앙대426경희대549한국외대314서울시립대415이화여대101숙명여대202동국대6612건국대246숭실대044홍익대257동덕여대156성신여대011서울여대156덕성여대011인서울 누계484694한국교원대202경인교대101공주교대101진주교대011대구교대011인하대415인천대011아주대8715가천대336상명대123명지대235단국대459경기대527누계7972151국군간호사관학교2·2서울과학기술대1·1소계303총합계8272154학생부종합전형에 유리한 교과교실제와 맞춤형 진학지도동백고의 선전한 올해 대입 실적은 학교 특성에 맞게 대입 전문성을 키운 결과라고 볼 수 있다. 3학년 오정훈 부장교사는 “작년부터 3학년 담임들과 진학 협의를 해왔는데, 입시 프레임이 바뀌고 있다는 것에 모두 공감했습니다. 예전에는 독특한 학생만 수시전형을 준비했다면, 지난해는 학생 대부분 수시를 준비하고 정시 강점인 학생들만 정시에 올 인했죠. 변화된 입시 프레임에 교사와 학생이 일심동체로 대응한 것이 적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학생을 제일 잘 아는 선생님의 맞춤식 진학지도진학지도는 학생을 가장 잘 아는 담임교사와 입시를 잘 아는 3학년 부장이 담당했다.“자소서 작성 시 학생별로 지원 대학의 인재상 맞춤 요소를 추출해 작성하게 하니 효과적이었습니다. 자소서는 저와 학생을 잘 아는 담임이 교차로 점검했죠.”타 학교의 경우 외부 교사를 초빙해 모의면접을 실시하기도 하는데, 동백고는 학생을 가장 잘 아는 3학년 담임들에게 맡기되, 각자 반 아이들 바꾸어서 대학별 맞춤형 모의면접 시켜 많은 효과를 봤다고 한다.논술전형의 경우 대학 입학처에서 시험문제를 쉽게 낸다고 했기 때문에 학교교육과정을 성실하게 하면 논술대비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때문에 어려운 문제로 접근하지 않고 글쓰는 데 집중하면서 3학년 논술프로그램을 운영했고, 2학년은 2학기부터 수리논술 프로그램을 오정훈 교사가 직접 운영해 좋은 실적을 거두었다. 선진형 교과교실제와 진로전공과정동백고는 7년간 교과교실제를 운영해왔다. 교과 특성에 맞는 교실 환경을 조성한 뒤 학생들이 교과교실로 이동해 수업을 듣는 선진형 수업 방식이므로 자연스러운 수준별 수업이 가능하고, 2차시 연강 100분 블록수업을 하기 때문에 참여수업, 합동학습, 발표수업, 토론수업, 융합수업 등 입체적인 심화수업이 가능하다.“교과교실제는 현재의 학종전형 입시와 연계해 큰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과목별로 준비된 교실에서 학생 활동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과목별 교사들의 관찰, 기록이 더 전문적이죠”라고 오 교사는 강조했다.동백고는 교육과정 자율학교로 인문사회, 자연과학, 과학전공, 외국어전공, 예체능전공 과정이 개설되어 있어 학생들이 자신의 수준과 적성, 진로에 맞는 과정을 선택해 전공적합성을 드러내기 좋다. 특히 과학전공과 자연과학과정의 경우 융합과학 교과교실제 운영으로 과학교육 특성화로 운영되고 있는데, 블록수업을 통한 실험과목과 과탐Ⅱ, 고급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과학 동아리, 과학캠프, 교내외 과학행사, 동아리발표대회, R&E까지 진로와 관련된 탐구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 미니인터뷰 - 용인 동백고등학교 이원배 교장학생별 대학 인재상에 맞춘 진학지도가 가장 중요합니다부임 3년차를 맞이하고 있는 이원배 교장은 동백고의 교과교실제 전통은 강화하고 소통을 위한 변화의 혁신을 이끌었으며, 분당에서의 경험을 살려 대입 전문성을 키워냈다.“제일 먼저 교사대토론회를 통해 소통과 통합을 이루고자 노력했습니다. 선진형 교과교실제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사항도 있지만 학종전형과 교육과정 혁신의 연계 장점을 부각시켜 발전적 운영을 지속했습니다.”고교는 결국 대입으로 평가받는다. 이 교장은 공립학교의 한계를 뛰어넘어 교사들을 대입 전문가로 키우기 위해 2월에 미리 3학년 담임을 배정하고, 담임 연수, 학생 진학 상담을 진행했다. “3학년 담임교사들로 구성된 진학협의체를 구성해 매주 월요일 진학 협의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올해 입시결과는 교사들의 열정적인 학생 개별 맞춤형 진학지도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7-04-12
- 활동, 평가, 기록의 일체 & 전 교사의 입시전문가화 입시가 학생부 중심으로 바뀌면서 3년 동안 소속 학교에서 학생이 얼마나 알차게 활동했는지가 가장 중요해졌다.학교가 이러한 변화를 파악하고 이를 민첩하게 교육과정에 반영해야 하는 이유다.지난 해 9월 돌마고등학교(이하 돌마고)에 새롭게 부임한 김경자 교장은 학생부종합전형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완성해 명문고로의 도약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지금까지보다 앞으로의 돌마고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서울대 합격자 3명, 고려대 합격자 80% 연세대 합격자 100% 학종으로돌마고는 2017년 입시에서 3명의 서울대 합격자를 포함해 수시와 정시 합격자의 23%가 인서울 주요 15개 대학에 합격했다. 15개 대학 합격자 중 20%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합격자일 만큼 상위권 대학 진학률이 높다. 또한 돌마고는 15개 대학 합격자 중 수시 합격자가 57%, 정시 합격자가 43%로 집계 될 만큼 수시전형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수시에서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에 고른 합격자 분포를 보인 것도 특징이다. 수시 합격자의 25%가 학생부종합전형 25%가 논술전형으로 합격했는데, 그 중 최상위권 대학인 고려대 합격자의 80%, 연세대 합격자의 100%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합격해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입증했다.심층 상담을 통해 학생의 입시 경쟁력을 파악해 맞춤형 지도를 한 것이 특히 수시에서 경쟁력을 보일 수 있었던 이유다. 돌마고의 2017년 우수한 진학률은 희망 전공과 심화학습의 연계, 학업에 대한 열정, 전공적합성, 학업 외 소양을 잘 나타낼 수 있는 내실있는 자기소개서 작성과 구술면접까지 밀착해서 지도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돌마고 수시 합격자가 활동한 학교 활동은, 바로 이것!돌마고는 스스로 성장, 더불어 성장, 다함께 나아가는 교육공동체라는 슬로건을 내 걸고 한명도 소외되지 않은 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진로와 입시를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하는 돌마고. 2017년 합격생들은 어떤 학교활동을 했을까? 흥미와 관심사를 진로진학과 연계, 심화 연구할 수 있는 프로젝트 활동돌마고는 ‘더불어 성장’을 목표로 학생들의 지적 성장을 돕기 위해 팀프로젝트와 ‘스스로 성장’을 목표로 하는 개인 프로젝트 등 2가지 형태의 논문대회를 운영한다. 희망하는 모든 학생들이 5~8명이 자발적으로 팀을 구성해 탐구 주제를 선정, 한 학기 동안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이다.팀프로젝트와는 별도로 학생 개인이 관심있는 주제를 정해 보다 심층적으로 탐구활동을 하고 1년간 보다 심층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탐구논문대회도 운영한다. 심화연구활동은 관심있는 분야의 심층 연구를 통해 전공에 대한 적합성을 키우고 학문 연구의 방법을 습득하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다.다양한 독서논술 프로그램으로 학생부종합과 논술 전형 공략 학생부종합전형은 물론 논술전형에서도 가장 필요한 것은 독서와 글쓰기 역량이다. 일찍이 ‘책읽는 학교’를 표방하며 독서교육을 강화해 온 돌마고는 내실 있고 깊이 있는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생활 속 책읽기’는 교내 도서관을 활용한 독서놀이부터 다독상 시상, 독서교육지원시스템 활용 권장 프로그램, 사랑의 책 배달 서비스, 주제별 독서 포트폴리오 대회를 전개한다. 또한 ‘사람도서관’이라는 프로그램은 사람책을 대여하여 읽는 활동으로 학생들의 관심 분야, 선배가 후배에게 알려주고 싶은 이야기 학습법 등을 전달하는 책(전문가)이 되어 학교 안에서 교류하는 활동이다. 학생의 진로에 따라 필요한 심화 과정 맞춤형으로 운영수업 시간에 배운 것에서 그치지 않고 더 알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심층 수업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논술, 수리논술, 면접 프로그램 등 주로 사교육에서 받게 되는 교육을 학교 안에서 풀어내고자 한 것이다. 특히 이웃 학교와 연계해서 운영되는 클러스터 교육과정이 인기다. 클러스터 교육과정은 진로, 진학과 연계하여 우수한 학생들에게 교과에 대한 전문성과 탐구력을 증대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생의 주도적 선택으로 참여하는 만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미니인터뷰 - 돌마고등학교 김경자 교장“지역 최고의 명문고로의 도약을 위한 완벽한 준비를 마쳤습니다”분당 한솔고와 이매고 교감을 거쳐 2016년 9월 돌마고등학교 교장으로 부임한 김경자 교장. 그가 다녀 간 학교마다 놀라운 진학 결과를 낸 만큼 돌마고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김 교장은 학교 안에서 꿈을 찾을 수 있는 꿈프로젝트(3D), 대학입시전략 (3E), 다함께 나아가는 공동체 구현(3F)등을 내용으로 한 ‘3-DEF(멋진) 돌마고의 도약’을 위한 학교 경영의 비전을 제시하며 지역 최고의 명문고로 탈바꿈시킬 준비를 마쳤다.“진로결정에 따른 자기주도학습, 봉사활동, 교육활동, 교내대회, 심화활동으로 이어지는 ‘3D’는 학생들이 꿈을 설계하기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꿈을 구체화할 수 있는 전략적 프로세스가 바로 ‘3E’ 프로젝트죠. 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이 과정중심, 배움중심인 만큼 활동-평가-기록을 일체화해 교사가 수업을 관찰하고 기록하도록 했습니다. 이어 전 교사의 입시전문가화를 통해 대학별 입시를 연구하고, 모의논구술과 자기소개서 작성까지 책임지고 있습니다.”한편 1학년 40명, 2학년 계열별 20명을 선발해 학생별 진로 로드맵을 설정하고 맞춤형 집중관리를 진행한다. 좋은 교육은 학교와 학생 그리고 학부모와의 원활한 소통에서 시작 한다고 강조하는 김 교장은 ‘3F’프로젝트를 통해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되지 않은 수업으로 변화시키는 한편, 정기적으로 민주적 학교 운영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7-04-12
- “4월에는 가까운 도서관으로 놀러오세요”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 홍보해 도서관의 사회적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 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고자한국도서관협회에서는1964년부터 매해4월12일부터18일까지 일주일간을 도서관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또한4월23일은 세계 책의 날(World Book Day)로 독서,출판,저작권 보호의 촉진을 목적으로유엔 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에 의해1996부터 기념하고 있다.제53회 도서관 주간과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해 성남과 용인 관내 도서관 별로4월 한 달 동안 진행될 도서관 주간과 세계 책의 날 행사 중 대표적인 몇 가지를 소개한다.어린이 인기도서의 삽화와 세밀화 등 원화 전시성남 중앙도서관에서는4월5일부터18일까지1층 로비에서 그림책 속 삽화 전시를 개최한다. 대상도서는 봄봄출판사의<나를 칭찬합니다>로 그림책 속의 삽화를 전시해 책 속의 생생한 그림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성남 구미도서관은4월11일부터20일까지 도서관 로비에서 길벗어린이 출판사의<배추흰나비 알100개는 어디로 갔을까?>로 배추흰나비의 한 살이를 통해 생태계의 원리를 생명력 넘치는 세밀화로 전시한다.판교도서관은 창비 출판사의<내가 원래 뭐였는지 알아?>의 원화12점을 10일부터21일까지1층 로비에서 전시하며 분당도서관은 길벗어린이 출판사의 <엄마는 회사에서 내 생각해?>의 원화20점을4월4일부터23일까지1층 어린이 열람실 입구 로비에서 전시할 예정이다.한편 용인 동백도서관에서는4월11일부터23일까지 돌베개 출판사의<신영복의 처음처럼 서화전>이 지하1층 로비에서 개최되며 용인 흥덕도서관에서는 창비 출판사의<카메라 편견을 부탁해>가3층 로비에서4월1일부터27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성인과 어린이들을 위한 저자 강연회와 동화 구연분당도서관에서는 황희철 작가의 경제특강이4월12일 지하1층 시청각실에서 준비된다. <하루관리>, <독서8년>, <paygo가계부>등 경제 관련 서적의 저자인 그의 이번 경제특강은<적게 벌어도 잘사는 특별한 가계부>를 주제로 성인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성남 수정도서관에서는 초등2학년에서부터6학년까지60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신사임당 아줌마네 고물상>의 박현숙 작가 강연이4월27일에 세미나실에서 진행되며 선착순10명에게는 도서를 증정한다.용인 죽전도서관은20일 오전10시부터12시까지 <엄마표 영어 17년 보고서>의 작가 남수진씨가 엄마와 아이를 위한 영어교육법에 대한 강연하며 기흥도서관은27일 오후 7시부터9시까지 <기적의 손편지>의 저자 윤성희씨가 손편지의 매력과 아날로그 소통전략을 주제로 강연한다.성남 중앙도서관에서는 유아 및 동반부모30명을 대상으로4월7일, 14일 두 번에 걸쳐 각각<배고픈 애벌레>, <우리 엄마 어디 있어요?>의동화 구연을 어린이 가족열람실에서 실시한다.음성언어와 다양한 시청각 교구를 활용하여 동화책을 보는 것에서 듣는 것으로 확장시켜 언어에 대한 감성과 오감을 자극하며 사전 접수 없이 당일 참여가 가능하다.성남 중원 어린이 도서관에서는 매월2회에 걸쳐 동화 구연을 진행 중인데 이번 도서관 주간에는 4월5일, 4월19일 오전11시, 1층 이야기 마당에서 인형극<민들레꽃과 개나리꽃>의동화 구연을 그린나래 동화 구연 팀이 진행할 예정이다.책을 주제로 한 다양한 어린이 체험행사용인 중앙도서관은 초등1~3학년 어린이15명을 대상으로 북아트 체험행사<북아트와 함께 하는 풀꽃 이야기>를 진행한다. 4월14일 금요일 오후1시부터2시간 동안 용인 중앙도서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도서<가로수 밑에 꽃다지가 피었어요>를 갖고 북아트 체험이 이루어지며3월 28일 오전10시부터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한편, 용인 수지도서관은 새봄맞이 다육화분 만들기 <내 친구 다육이>행사를 진행한다. 4월12일 오후4시, 5시10분2회에 걸쳐 수지도서관2층 시청각실에서 진행되며 어린이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일깨워줄 예정이다.재료비는 5,000원이다.용인 상현도서관은 4월15일4층 세미나실에서 황성민 독서지도사와 함께하는<독서 달력 만들기>행사를 진행한다.초등2학년에서4학년까지를 대상으로 동화에 나오는 멋진 주인공들을 색종이로 접어서 독서달력을 만드는 체험 수업이다.성남 중앙도서관에서는<책,어떻게 만들어질까요?>라는 주제로 어린이들이16쪽의 책을 직접 만들어 보며 책의 제작과정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이4월12일 어린이 가족열람실에서 이루어지며,4월15일에는 독서 후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만들기 활동을 해서 책 읽기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증진하는 프로그램인<신나는 그림책 놀이터>가 유아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진다.독서 권장 인형극에서부터 영어 인형극까지 유익한 문화공연용인 수지도서관에서는 어린이 독서 권장 인형극 공연<숲속나라 척척박사는 누구?>가4월 19일 오후6시, 2층 시청각실에서 개최된다.관람 권장연령은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로 당일 선착순150명이 대상이다.인형극단 ‘하늘꿈’이 주관하며 스마트폰보다 책읽기가 더 재미있고 유익하다는 내용을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요와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다양하게 각색해 펼쳐질 예정이다.성남 관내 도서관 중 어린이 영어 특성화 도서관인 성남 구미도서관에서는 ‘하늘꿈’ 극단의 영어 인형극<굴개 굴개 꺼꾸리>가4월28일 시청각실에서 공연된다.공연 시작일2주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해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판교도서관에서는 극단 엘의 인형극<코피트코>를4월20일 지하1층 시청각실에서 공연할 예정이다.장난꾸러기 소년이 눈물의 의미를 깨닫고 남을 돕는 삶을 살아간다는 내용의 폴란드 전래동화를 인형극으로 각색했다.도서관에서 보내는 하룻밤과 대출영수증 응모 이벤트용인 청덕도서관은<잠들지 않는 도서관>이라는 이름으로 청덕 북스테이를 운영할 예정이다. 4월14일 금요일 도서관 문이 닫힌 후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밤새워 읽을 수 있으며 밤샘 영화와 야참도 준비된다. 4월14일, 밤 9시30분부터15일 오전6시까지 무박 2일 동안 청덕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진행되며 용인시 도서관 이용자 중20세 이상 성인25명을 대상으로 한다.신청 기간은3월30일부터4월12일까지이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10분 이상 수면 시 주의 조치가 이루어지며 참가자는 안전 및 보안을 위하여 프로그램 종료까지 도서관 자유 출입 제한이 된다.편안한 복장,세면도구 등 개인 편의 물품,손전등 등을 준비해야 한다.용인 수지도서관에서는<대출영수증 응모> 이벤트를4월12일부터30일까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대출영수증을 응모해서10명을 추첨해 독서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추첨 발표는5월2일 홈페이지에 공지된다.또한4월18일에는 도서관1층 로비에서<마음드립 커피체험>행사가 진행된다.용인시 수지장애인복지관 주최 커피 드립 체험행사로 도서관 방문이용자100명에게 커피를 제공한다.<성남 관내 주요 도서관 주간 행사>행사명장소일시문의동화구연<배고픈 애벌레>, <우리 엄마 어디있어요?>중앙도서관 가족열람실4월 7일4월 14일031-729-4633보드게임으로 떠나는 환타지 여행구미도서 2017-04-12
- 교과의 지적 호기심을 비교과 활동으로 심화 확장 과정이 있는가? 수능 영어 절대평가의 시행으로 정시전형에서 탐구과목의 비중이 높아졌는가 하면 수시전형에서도 탐구과목의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논술전형은 물론 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적합성을 중시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도 탐구과목의 활용은 중요해진 것이다. 자신의 희망 진로와 연계해 과학 과목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지난 주 사회탐구 과목의 활용 방법에 이어 과학탐구 과목을 활용한 전공적합성 만들기 노하우를 알아보았다.도움말 분당고등학교 유현정 교사·비전21 입시센터 송민호 센터장/시대인재 이민하 입시평가 이사과학교과, 비교과와 연계해 다양한 심화활동으로 확장시켜나가야대부분의 주요 대학들이 정시의 탐구영역 비율을 수학영역의 반영 비율과 같은 비중으로 반영하고 있는 추세다. 수시전형의 경우도 선택과목에 따라 학생부종합전형은 물론 상위권 대학 논술전형도 동시에 준비할 수 있는 만큼 자연계열 학생들에게 있어 과학탐구 선택은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분당고등학교 유현정 교사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내신과 수능을 따로 준비하기에는 시간 소모가 많은 만큼 학교 수업을 통해 기본 개념을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유 교사는 이어 과학탐구 과목 선택시 내신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지와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전공적합성, 그리고 수능과 연계해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지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과학과목 선택 후 과학 교과를 비교과 활동과 연계해 다양한 심화활동으로 확장시켜나가야 한다. 최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대학들이 가장 주목하는 것은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이다. 따라서 수행평가에 심혈 기울이고, 더 나아가 과학탐구 교과와 관련 있는 자율 및 창체 동아리를 통해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활동을 만들어 나가라고 유 교사는 권한다.“가능하면 선택한 과학탐구 과목은 교과 우수상을 수상하려고 노력하고, 학교마다 개최하는 과학 탐구력 대회에 출전해 수상까지 이어진다면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교과에서 생겨난 지적 호기심을 다양한 비교과와 연계해 심화 확장해 나간 활동은 학생부종합전형은 물론 논술전형 준비, 수능 고득점까지 동시에 대비하는 방법이다.” 전공과 연관된 과목은 필수 이수, 연계 독서로 세특을 풍부하게탐구과목은 필수적으로 선택해야 하는 과목이 있고, 선택할 수 있는 과목이 있는데 대학 진학에 있어 본인이 지원하는 학과와 연관이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시대인재 이민하 평가이사는 “탐구는가능한 많은 학생이 선택하는 과목을 신청해야 등급 받기에 유리한 경향이 있다. 반대로 신청 인원이 소수가 되면 좋은 등급을 받기 힘들수 있겠지만 원점수가 좋다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단순히 등급만을 따져 평가하기 보다는 등급 따지 어렵더라도 전공과 연관된 과목은 이수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기계나 전자를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물리ⅠⅡ는 필수적으로 선택해야 하고, 생명과학이나 생명공학, 의학계열 지망학생은 생명과학ⅠⅡ, 화학생명공학, 신소재공학 등의 학과는 화학ⅠⅡ 과목을 잘 관리해야 할 것이다. 과학Ⅱ 과목은 학교의 개설 여부와 대학의 요구를 고려해 선택할 필요가 있다. 이 이사는 또 교과와 독서와의 자연스러운 연결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상위권 대학의 경우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호기심을 확장해 나간 과정을 보고 싶어한다. 하지만 2017학년도부터 독서활동란에 내용없이 저자와 제목만 쓸 수 있으므로 독서를 통한 심화학습을 보여주는 것이 힘들어졌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교과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기재되는 내용의 비중이 커지게 된 만큼 수행평가와 교과와 연계된 독서를 통해 전공적합성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대학 학과에 따른 필수 탐구 과목 선택 및 관리 예시전공 계열관련 교과목기계/전자물리 ⅠⅡ의학/생명생명과학ⅠⅡ+화학ⅠⅡ물리/천문물리 ⅠⅡ+지구과학 ⅠⅡ화생명/신소재화학ⅠⅡ +생명과학ⅠⅡ교과 수업부터 학교 밖 활동까지, 나만의 학습과정 로드맵 만들기학생부종합전형의 핵심은 학생이 자신의 흥미와 관심사를 교과와 비교과 과정에서 어떻게 풀어나갔는 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비전 21 입시센터 송민호 센터장은 “교과 성적을 통해 학업 역량을 평가할 수 있고, 교과에서 생긴 지적 호기심을 지속적으로 탐구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학생의 관심사와 흥미, 그리고 학문에 대한 열정, 문제해결 능력 등을 가능해 볼 수 있다”고 강조한다.소속 학교에 전공 관련 과목이 개설되어 있지 않다면 자율동아리나 창체동아리, 교내 심화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수 있다. 관심사가 비슷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심화학습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열어놓은 것이 자율동아리인 만큼, 본격적으로 탐구해보고 싶은 주제가 있다면 자율동아리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결론적으로 송 센터장은 “교과를 통한 지적 호기심과 의지-관련 독서를 통한 지식의 누적-학교 프로그램을 활용한 지식의 활용의 단계가 자연스럽게 연계되었을 때 학생의 전공 적합성이 완성되는 것”이라고 조언한다.한편, 경기도의 경우 올해부터 지역 대학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이 심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꿈의 대학’ 을 운영한다. 교내 활동에 머물지 않고 관심사를 학교 밖까지 이어나갈 수 있게 된 만큼 전공 적성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분당고등학교 유현정 교사가 제안하는 과학탐구 과목 선택가이드71. 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을 골라라학교에서 배우는 과목을 선택하면 중간고사나 기말고사에 공부하는 부담을 줄이면서, 내신과 수능을 동시에 준비할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학교 수업을 통해 기본개념을 확립한 다음 수능에 맞춰 변형, 심화 학습으로 최종 정리까지한다면 수능과 내신에서 최소의 노력으로 최대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2. 나의 성향을 고려해 흥미있는 과목을 선택하자공부하기 싫은 과목은 내용이 아무리 쉽고 전체 학습량이 적더라도 학습 효과와 성적이 빠르게 상승하기 어렵다. 따라서 본인의 성향과 적성을 고려해 창제 동아리-자율동아리-심화스터디-재능기부까지 활용할 수 있는 과목을 소신있게 선택하는 것이 지적 호기심 확장에도 좋다.3. 지원 희망 대학의 탐구 반영 방법을 반드시 확인하라!대학 및 모집단위에 따라 탐구과목 선택에 제한을 하는 경우도 있다. Ⅱ과목에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서로 다른 분야의 Ⅰ+Ⅱ 조합만 인정하는 경우도 있다. 서울대의 경우 서로다른 분야의 Ⅱ과목을 선택하도록 규정해 동일과목 Ⅰ+Ⅱ 조합을 제한하고 있다. 이처럼 대학마다 필수 지정과목이나 학과별로 지정하는 탐구교과가 있는 경우가 있으므로 희망 대학의 학과별 전형계획을 미리 꼭 확인하자. 4. 상대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응시하는 과목을 선택하라!상위권 대학의 경우 탐구성적 반영시 백분위 점수를 활용하여 대학마다 변환표준점수를 계산해 과목별 난이도에 따른 유불리를 조정한다. 결국 변환표준점수의 기준이 되는 백분위는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응시인원이 많을수록 등급 확보가 유리하다. 전략적으로 어떤 탐구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신중하게 고민한 후 탐구과목을 결정해야 하는 이유다. 5. 고3 중간에 탐구과목을 바꾸는 것은 독이다일반적으로 탐구 한 과목의 기본 개념만 공부하는데 60~80 시간이 소요되며 이후 수능까지 남은 기간 동안 탐구 과목을 포함한 주요 과목의 응용,심화, 마무리 학습까지 끝내야 하기 때문에 선택과목을 바꿔 개념 공부부터 다시 시작하기에는 투자해야 할 시간과 비용이 너무 크다. 처음부터 중간에 선택과 목을 바꾸지 않도록 2017-04-12
- 내 맘에 꼭 드는 친구 같은 공간 학기 초를 맞아 엄마들과의 모임을 위해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 발견한 카페 ‘나무’. 이곳은 하루 중, 어느 시간에 찾아도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준다. 지난해 9월, 분당 수내고 앞에 마음이 맞는 친구들이 함께 모여 동년배 엄마들을 위한 공간으로 문을 연 이 곳 ‘나무’는 내 맘을 잘 알아주는 친구 같은 편안함을 주는 공간이다. 맛과 가격은 물론 물 컵 하나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세심한 배려는 깐깐한 주부들을 다시 발걸음 하게 만든다.모임에 따라 맘껏 즐길 수 있는 종합 공간이곳 ‘나무’는 어느 시간대에 찾아도 즐길 먹거리가 풍성해 모임 구성원들의 기호를 맞출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점심 수다를 더욱 즐겁게 해주는 다양한 브런치, 오후의 나른함을 깨워주는 부드러운 맛과 향이 일품인 일리 커피를 비롯한 맛좋은 음료와 프리미엄 디저트, 꽉 막힌 속을 풀어주는 대화를 더욱 진솔하게 해주는 맥주 한 잔과 맛있는 안주까지. 그날그날 마음 가는대로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이처럼 남녀노소 누구나 골라먹을 메뉴가 많기 때문에 유독 가족단위 손님들이 많이 찾는다. 아빠는 사케, 엄마는 맥주 그리고 아이들은 주스 한 잔을 앞에 두고 맛좋은 퀘사디아를 곁들이면 온 가족이 즐거운 밤 마실이 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아이들과 함께 찾아도 실내 공기나 분위기가 전혀 어색하지 않은 것 또한 가족들이 이곳을 많이 찾는 이유다.손님의 눈높이로오랫동안 꼼꼼하게 준비한 카페 이곳 ‘나무’는 주부들의 마음을 너무도 잘 알고 있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편안한 분위기의 장소, 신선한 재료로 요리한 음식과 합리적인 가격은 물론 곳곳에 녹아있는 손님에 대한 배려가 찾는 이를 기분 좋게 만들어 준다. 특히 멋들어진 유리컵과 허브와 레몬을 넣어 상큼함을 더한 생수는 셀프라는 번거로움에 대한 불만을 사라지게 만든다. 또한 육ㆍ해ㆍ공을 대표하는 고기를 사용해 든든한 밥과 함께 맛깔스럽게 내어놓는 브런치 메뉴는 ‘밥심’이 중요한 주부들의 마음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이 모든 것은 오랜 기간 동안 이곳 대표와 친구들이 자신들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아이템을 발전시켜왔기에 가능하다. 이것이 주부들의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고안된 이곳이 더욱 편안하게 느껴지는 이유다.종합 공간이라고 맛을 양보할 수는 없어다양한 음식으로 구성된 종합 공간이라고 맛에 대한 만족이 없으면 다시 선택을 받기는 어렵다. 이런 고객들의 마음을 너무도 잘 알기에 모든 메뉴는 주문과 동시에 정성껏 준비된다.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다소 길어진다는 단점은 있지만 음식을 마주하면 이런 불평은 어느새 사라진다. 리코타 샐러드와 일리 커피 또는 음료가 곁들여지는 브런치는 씹을수록 고소한 유기농 호밀 빵과 싱싱한 채소, 그리고 주재료가 잘 어우러진 세 가지 파니니 중 한 가지를 고르면 된다. 또한 밥을 주재료로 하는 숯불 돼지고기 덮밥, 숙주 오징어 덮밥, 베이컨 갈릭 볶음밥, 야채 허브 비빔밥, 스테이크 덮밥의 맛도 일품이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아이들 저녁을 위해 포장 주문을 하는 경우도 많다.통통한 골뱅이와 쫄깃한 쫄면이 맛있게 매운 ‘골뱅이와 쫄면’, 금방 구워낸 ‘고르곤졸라피칸테 피자’ 등 안주류들 또한 맛이 좋아 맥주 없이 안주류만 먹는 저녁 손님들도 있을 정도다.위치 분당구 발이봉로 7번길 9-1문의 031-711-2305 2017-04-11
- 특화된 상가, 탁월한 입지조건에 배후수요까지 갖춰 최근 상가 투자에서 고려해야할 요건 중 하나로 떠오르는 것으로 특화된 MD를 꼽을 수 있다. ‘특화 MD’는 테마가 존재하여 상가 자체가 색깔을 갖는 것으로 키테넌트(핵심점포)의 확보로 고객들이 유입되고, 상가 내에 장기간 체류함으로서 상권 활성화를 도모해 안정적인 투자처로 인정받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4년 세종시의 ‘세종에비뉴엘’, 2016년 고양 ‘센트럴타워 메디컬 상가’, 부산의 ‘메디컬센터 센트럴 타워’가 특화 MD 상가로 성공적인 분양성과를 보여준 바 있다. 350병상 이상의 예닮병원,‘오키즈 랜드’ 입점 확정이런 가운데 위례 택지지구 C2-7블록에 들어서는 메디컬 복합 테마상가인 ‘위례 센트럴메디타운’은 단연 돋보이는 곳이다. ‘위례 센트럴메디타운’은 메디컬 특화 복합 상업시설, 지하 5층~지상 10층의 대형규모로 지상 3층~지상 10층에는 일반 의원, 전문병원 및 350병상 이상의 대형병원(예닮요양병원 입점 확정)이 예정되어 있어 한 곳에서 진료가 가능한 원스톱 의료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다.상가는 의료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속속 갖춰지고 있는 중. 지상 1층에는 수입 자동차전시장, 약국, 죽 전문점, 의료기기 판매점, 편의점, 아이스크림 전문점 등이, 2층에는 고급 일식점과 전문 프랜차이즈 식당 등이 한 건물에 들어설 예정이라 손님들의 활발한 유입이 기대된다.또한 지하2층부터 지상 3층까지는 백화점처럼 에스컬레이터로 바로 연결돼 내부 동선이 잘 드러나고 개방감과 편리성을 누릴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특히 이 상가는 지하 2층 전층에 ‘오키즈 랜드’(키즈파크)가 예정되어 있어 자녀를 동반한 부모들의 활발한 방문을 점칠 수 있다. 상가 바로 뒤에 자리 잡은 힐스테이트, 래미안 등 3천여 세대를 고스란히 수요로 흡수할 수 있을뿐더러, ‘오키즈 랜드’가 단순히 뛰어노는 키즈파크의 개념이 아닌 신체발달에 중점을 둔 신개념 신체발달 키즈파크라는 특이성으로 볼 때 위례신도시 내 약 4만 5천세대의 배후수요를 독점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남역세권,송파 강남 성남 수요를 흡수할 요충지입지 조건도 훌륭하다. 강남, 송파, 성남의 수요를 흡수하는 광역상권인 ‘약진로’에 위치해 인근 상가 중 유일하게 대로면에서 건물 전면으로 진입이 가능하고 버스정류장 등과 맞닿아 있어 접근성이 편리하다. 특히 BRT 산성역~역삼동 버스 노선이 지나는 길목에 있어 위례신도시 내 성남과 강남을 잇는 유일한 대로변 상가로써 희소가치도 높다.여기에 상가는 8호선 노선 중 유일하게 지상을 통과하는 우남역(2018년 개통예정)과 도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신도시 유동인구를 흡수하는 가시효과도 기대되며 이미 개통된 8호선, 분당선 복정역과도 한 정거장 거리여서 향후 복정역 상권과 시너지 효과를 내며 위례신도시 관문 역할을 담당하게 될 전망이다. 또한 성남 관공서(수정구청 예정)와 맞닿은 입지로 행정관청의 수요를 누리는 수혜도 기대된다. 분양·임대 프리미엄의 가치 높일 호재이어져이에 분양 관계자는 “대형 병원과 키즈 파크의 낙수 효과를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상가 바로 옆에 대형평형인 부영아파트 560세대가 들어서는 호재도 있어 분양·임대 프리미엄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문의 1899-5159 2017-04-11
- 우리 집 거실에서 미술작품을 감상한다 성남미술은행(SNAB, Seongnam Art Bank)은 성남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아트 쉐어링 프로그램으로 저렴한 가격에 미술작품을 대여하고 감상할 수 있다.지난2월10일부터 성남미술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작품들의 전시가 시작되었다.전시는1부와2부로 나뉘어 성남아트센터 내 반달갤러리와 큐브미술관에서6월11일까지 진행된다.저렴한 가격에수준 높은 미술 작품 대여 가능성남미술은행은 성남지역 작가들의 수준 높은 작품의 대여 범위를 기업체에서부터 일반 가정까지 확대하는 등 지역민들의 수준 있는 문화의 향유 기회를 폭 넓게 제공하고 지역 작가들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이다.나아가 공공 컬렉션의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미술문화 저변 확대 취지에서 시작되었다.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지난2014년 말,사업 발의와 동시에 ‘보다 시민을 위한’ 연구가 거듭되었다”면서 “지역에 적합한 프로그램 구현을 위해 국내외 여러 선행기관 시스템의 선별적 도입이 있었고,다시1년여 동안의 정립,수립,재정립 과정을 거치며 시민을 중심으로 하는 성남형 쉐어링 프로그램으로 재편,발전시켰다”며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했다.이어 “지속적인 소장품 확대 및 장르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통해 시민들에게 미술문화 보급을 대중화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해 공모 통해 구매한23점 전시 중반달갤러리에서 진행되었던1부가 종료되고 큐브미술관3층에 위치한 상설전시실에서2부가 시작되었다.송지혜의<두통국수>와 민재영의<어젯밤>은 현대인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는 힘이 있다.작품 속에 나무 조각을 붙인 것이 인상적이었던 신을연의<PRAYER-새로운 소망>은 작가의 자녀가 어렸을 때 만들고 놀았던 조각을 해체하고 손질해서 만든 나무 조각을 활용하여 자녀와의 기억을 기록하면서 새로운 소망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작년 반달갤러리에서 본 낯익은<F와J의 집>, <J와F의 집>은 함수연의 작품이며 창경궁과 창덕궁을 조감도로 그린 동궐도를 미로로 재해석한 유한이의<가림막이 있는 미로>에서는 역사에 대한 은유가 느껴진다.이미숙 작가의<젊음>은4월 초까지 일반 가정에 대여 중이라 사진으로 만날 수밖에 없었지만,실제로 성남미술은행이 활발하게 지역민들에게 활용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해서 반가웠다.<2016성남미술은행 신소장품전시 개요>장소기간관람시간 및 관람료위치 및 문의성남아트센터큐브미술관상설전시실2/10~6/1110:00~18:00매주 수요일 20:00까지 연장개관매주 월요일 휴관무료 관람031-783-8141~9<성남미술은행 작품대여 정보>대상목적기간작품구입가액 기준 요율문의일반가정, 공공기관, 문화시설, 기업 등환경개선 등1개월~6개월1.0%031-783-8141~96개월 초과~12개월0.5%12개월 초과0.5%비영리 목적의 기획전시1개월1.0%1개월 이상~3개월0.5%문화소외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환경개선 또는 비영리 목적의 기획전시3개월 미만무료 2017-04-11
- 바쁜 현대인들의 삶 속에 활력소가 되고 싶어요 용인문화재단은2012년부터 용인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공공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용인버스킨(구 용인 거리 아티스트)을 운영하고 있다.이제는 용인문화재단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사업이 된 용인버스킨은 다양한 콘텐츠로 매년 용인시민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줬다.2015년과2016년 용인버스킨으로 열정적 활동을 한 ‘소리공방 앙상블’(이하 소리공방)을 만나보았다.마이너 악기,대중들의 마음을 훔치다2014년 겨울 팬 플루트를 좀 더 전문적으로 연주하고자 모인4명의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팬 플루트, 오카리나,우쿨렐레,멜로디언,카혼 등 비교적 배우기 쉬운 악기들을 편하게 연주하며 공연하는 ‘소리공방 앙상블’을 창단했다.모임을 이끌고 있는 오세창(용인 처인구·44)씨는 “어쩌면 우리가 연주하고 있는 이 악기들은 ‘마이너 악기’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오히려 그래서 남녀노소 상관없고음악에 조예가 깊은 사람이나 문외한이나 차별 없이 즐길 수 있는 악기라고 생각한다”면서 “용인버스킨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하게 되는데,거리낌 없이 관객들이 공연 무대와 어우러지는 것은 아마도 우리가 연주하는 악기들이 빚어내는 소리가 편안하기 때문일 것”이라고 전했다.‘소리공방’은2015년과2016년 용인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시민문화예술사업의 일환인 용인버스킨 활동을 하며 음악의 개인적인 기량이 향상되었음은 물론,음악을 대하는 마음가짐도 사뭇 달라졌다.관객,무대에 올라 연주자가 되다공연을 할 때 최대한 관객과 호흡하는 무대를 만들려고 애쓰는 것도 그러한 변화 중 하나이다.오씨는 “우리가 연주하는 악기 외에 쉽고 간단한 악기들을 여분으로 더 준비해 관객들에게 함께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기도 한다”면서 “사실 연주라기보다는 ‘박자에 맞춰 분다’는 것이 정확한 설명일 수도 있겠다”며 덧붙였다.옆에서 오씨의 이야기를 듣던 김규림(수원시·47)씨는 “우리가 연주하는 악기들과 굉장히 잘 어우러지는 ‘카쥬’라는 간단히 입으로 부는 악기가 있는데,관객들에게 직접 불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하고,관객이 데려온 어린 자녀들이 있으면 선물하기도 한다”면서 “그분들이 멈칫하면서도 조금씩 자신감을 가지고 함께 연주하시는 모습을 보면 뿌듯하다”고 흥분된 목소리로 말했다.이어 “물론 엄마나 아빠가 연주하는 모습을 보는 어린 아이들이 신기해하기도 하고 어깨를 들썩거리기도 하다가 엄마,아빠가 연주한 악기를 선물로 받아들고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얼굴이 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2017년,더 풍성한 소리 나눠주길바쁜 현대인들의 삶 귀퉁이에서 아마추어 앙상블이 연주를 하면서 언제나 행복하고 즐거웠던 것만은 아니다.‘소리공방’의 큰 형님이자 정신적 지주의 역할을 한다는 최재철(평택시·51)신부는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목,거리에서 연주를 하다 보니 발걸음을 멈추고 연주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경청해 주고 즐겨주는 것을 기대하기란 어렵다”면서 “또한 제대로 갖춰진 공연장이 아니라서 간이 오디오와 음향 시스템 등의 아쉬움은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래도 아무리 작은 무대,짧은 곡 하나를 연주하고 공연할 지라도 매주 일정한 시간을 내서 연습을 하고 호흡을 맞추고 준비했기에 어느 무대라도 우리로서는 잊을 수 없는 소중한 무대였다”고 강조했다.무대 이야기가 나오니 김규림씨가 거들었다.“2015년,비가 많이 오는 날 용인 에버랜드 벚꽃축제에 함께 참여했는데 빗소리와 벚꽃이 어우러졌던 무대를 잊을 수 없다”면서 “물론 사기업에서 제공한 음향 덕도 있었던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호흡이 척척 맞는 네 명의 멤버가 주거니 받거니 하며 늘어놓은 이야기들 속에서 나눌수록 커지는 기쁨을 발견한다.소리를 만드는 것이 좋아 모인 네 사람,그들이 만든 소리가 용인 시민들에게 더욱 널리 나눠지기를 기대한다. 2017-04-11
- 음식이 보약, 제철 음식으로 파워 업~ 하늘하늘 거리는 꽃잎처럼 봄만 되면 눈꺼풀이 자꾸 내려앉는다.겨우내 움츠러진 몸이 새로운 계절에 적응하는 기간이지만 자꾸만 무거워지는 몸은 기분까지 우울하게 만든다.예로부터 그 어떤 보약보다 제철을 맞은 음식이 몸에 더 좋다는 이야기가 있다. 즉, 음식만 잘 섭취해도 봄의 나른함을 이길 수 있다는 것이다.4월을 맞아 가장 맛있는 산나물, 양배추, 열무, 바지락을 비롯해 미세먼지를 배출해주는 미역을 이용한 웰빙 음식까지.우리 지역에서 제철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맛집들을 찾아보았다.제철 채소를 이용한 자연 밥상백현동 카페거리 ‘Ai5i(아이오이)’국내 최초 ‘마크로비오틱’ 전문가인 이양지 대표가 이끄는 국내 최초 ‘마크로비오틱’ 음식점인 ‘아이오이’. 이곳은 우리 땅에서 자란 신토불이 재료와 껍질에서 뿌리까지 일물 전체를 요리에 사용하며 식재료와 조리법이 적절하게 음양의 조화를 이루는 ‘마크로비오틱’ 철학을 바탕으로 한 요리법으로 만들어 진다. 이양지 대표는 자연과 내가 하나이기에 시기에 맞는 제철 재료를 먹어야만 건강해질 수 있다고 제철 음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이곳 음식은 친환경 농산물을 사용하고 직접 만든 채수와 소스, 그리고 설탕이 아닌 자연의 단맛으로 맛을 더하고 있다.매월 두 번, 제철 요리의 새로운 밥상을 선보이는 ‘아이오이’는 생명력이 그대로 남은 도정하지 않은 현미밥, 제철 채소 된장국, 수제 조림 함박스테이크, 콜라비 사과 샐러드, 제철 나물, 제철 장아찌, 채식 김치로 구성된 4월의 밥상을 선보인다. 하루에 50세트로 한정되어 있으니 자연 밥상을 맛보려면 서둘러야 한다.이외에도 ‘발효 버섯 현미수제비’와 ‘현미수제비 파스타’, 코코넛 밀크를 이용한 ‘크림카레 플레이트’, ‘채식 햄버그 스테이크’, ‘채식 미트볼 스튜’ 등 맛 좋은 채식요리와 천연조미료인 ‘소금 누룩’과 건강 차를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마크로비오틱’ 요리도 배울 수 있다.쫄깃한 바지락 맛이 일품동판교 ‘하늘채 칼국수 전문점’살이 풍부하고 맛이 좋아 가장 많이 먹는 조개인 바지락은 사시사철 쉽게 구입할 수 있지만 4월이 가장 맛있는 시기다. 찜, 죽, 젓갈, 볶음, 국 등 여러 가지 요리로 사용되는 바지락은 칼슘과 마그네슘 그리고 무기질의 함유량이 높아 원기회복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바지락 칼국수는 바지락을 이용한 대표적인 음식이다. 시원하고 담백한 바지락 국물에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진 칼국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전통 메뉴다. 동판교 롯데 월드마크에 위치한 ‘하늘채 칼국수 전문점’은 인근에서 맛좋은 칼국수 집으로 유명하다.이곳에서 바지락 칼국수를 주문하면 가장 먼저 보리밥과 열무김치, 겉절이가 밥상에 오른다. 4월을 맞아 부드럽고 달큰한 맛이 일품인 열무김치를 보리밥에 올려 준비된 장과 참기름을 둘러 비비면 맛좋은 보리밥이 완성된다. 쓱쓱 비벼 한 그릇을 먹고 나면 어느 새 푸짐한 바지락 양에 웃음 짓게 되는 칼국수가 상에 오른다. 철저하게 해감과정을 거쳐 이물질이 거의 씹히지 않는 칼국수는 브로콜리를 넣어 영양을 더한 수제 반죽을 숙성시켜 면발의 쫄깃함과 부드러움을 모두 잡았다.바지락 칼국수 외에도 고소한 들깨 칼국수와 하늘채 보리밥, 그리고 만두와 메밀전병을 맛볼 수 있다.제철 나물 약채한정식과 햇 보리굴비를 맛볼 수 있는운중동 ‘시골여행’손수 달인 약재로 지은 약초 밥과 건강한 음식으로 겨우내 지친 기력을 회복시키는 ‘시골여행’의 약채한정식. 제철을 맞은 열무김치, 취나물, 시금치나물을 비롯한 많은 반찬들과 잘도 어우러지는 한 상과 4월을 맞아 처음 선보이는 햇 보리굴비 한 점을 잘 우려낸 녹차 물에 밥을 적셔 올려 먹는 보리굴비의 맛은 4월 최고의 메뉴 중 하나다.‘시골여행’의 가장 큰 특징은 성별에 따라 다르게 짓는 밥에 있다. 남성에게 좋은 약재로 달인 물로 지은 남자 밥은 원기회복에 좋아 남성들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안성맞춤이며 여자 밥은 혈행을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여성들에게 그만이다. 이처럼 성별에 따라 서로 다른 약초를 선택해 정성들여 우려낸 약초 물로 지어진 돌솥 밥은 제철 재료로 만든 반찬들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지난해 해풍에 말리고 보리에 숙성시킨 과정을 거친 보리굴비가 4월을 맞아 나오기 시작했다.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 A와 D가 풍부하여 피로회복에 좋은 보리굴비는 단백질과 철분 또한 다량 함유하고 있어 성장기 아이들의 성장발육에 그만이다. 또한 보리굴비의 참 맛을 방해하는 특유의 비린 맛은 잘 우려낸 녹차 물의 개운함이 더해지면 말끔히 사라진다. 미세먼지까지 배출해주는 건강 밥상수내동 ‘보돌미역’‘클로렐라’ 성분이 가득한 미역은 나트륨은 물론 중금속과 유해 콜레스테롤을 배출해 주기 때문에 미세먼지로 인해 체내에 노폐물이 쌓이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분당고 후문에 위치한 수내동 미역국 전문점 ‘보돌미역’은 다이어트와 혈액순환에 좋고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되는 미역과 함께 원기보충의 대명사인 전복과 뼈 성장과 동맥경화에 좋다는 가자미로 끓여낸 특별한 보양 미역국을 선보인다. 품질 좋은 미역과 몸에 좋은 재료들이 진하게 우러난 특별한 미역국은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소고기 미역국’ 외에 개운한 맛이 일품인 ‘조개미역국’과 ‘활전복 미역국’, 제주도의 추억을 소환하는 ‘성게미역국’을 비롯해 처음에는 생소해 선택을 꺼리지만 한 번 맛보면 또 찾게 되는 ‘가자미 미역국’은 자연이 선사하는 건강한 맛을 제대로 보여준다.옛 조상들의 손맛을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곳 밥상은 정갈한 반찬들로 그 맛을 더한다. 특히 그날그날 가장 신선한 해초류로 준비된 쌈과 담백한 볼락구이의 맛은 오래도록 여운이 남는다. 이외에도 간장 돌게 장과 새우 장, 전복 장을 모두 맛볼 수 있는 ‘돌새전장 정식’과 ‘활전복 회무침’, ‘전복수육’도 있으며 아이들에게 건강식을 먹이기 위해 포장 주문을 해가는 이들도 많이 있다.업체명위치문의Ai5i(아이오이)판교역로 2번길 5031-709-4207하늘채 칼국수대왕판교로 606번길 58 롯데 월드마크 2-32호031-8016-2228시골여행하오개로 366-6031-703-7888보돌미역내정로 165번길 38 청구상가 1층031-713-3999 2017-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