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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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면보다 더 간편하게 즐기는 제대로 끓인 칼국수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며 간편하지만 영양을 갖춘 식사를 원하는 수요가 늘어나며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HMR(Home meal replacement)이다. 간편 가정식으로 재료 손질부터 요리까지 직접 하지 않고 바로 끓여 먹을 수 있어 인기다. 국내 최초로 제대로 만든 칼국수 HMR 업체가 분당에 있다고 해서 찾아보았다. 직접 뽑은 생면과 신선한 식재료의영양만점 칼국수를 집에서 즐겨분당 용인지역에서 칼국수 맛집으로 이미 입소문을 타고 있는 칼국수 전문점 ‘칼국수 한마당’의 한승양 대표는 “매장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칼국수 전 메뉴를 집에서도 손쉽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반조리 상태로 만들어 배달을 시작했다”면서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집에서도 칼국수를 간편하게 끓여 먹을 수 있게 되었다며 간편 가정식 출시에 반응이 뜨겁다”고 전했다.‘칼국수 한마당’의 모든 면은 분당미금점에서 당일 직접 뽑는 생면을 사용한다. 함께 제공되는 겉절이도 매장에서 하루에 두세 번씩 바로 무쳐 아삭하고 신선한 식감을 유지한다. 20년 전통의 비법으로 끓여낸 육수를 베이스로 매일 입고되는 신선한 해물과 야채가 듬뿍 들어간 해물칼국수와 해물만두칼국수, 100% 국내산 팥만을 갈아 만든 팥물에 국내산 찹쌀로 직접 빚어 만든 새알심을 곁들인 팥옹심이와 팥칼국수, 연천 장단콩을 맷돌로 직접 갈아 만들어 걸쭉하고 진한 콩국수, 고소한 향과 맛이 일품인 들깨칼국수, 매생이와 굴이 어우러져 영양과 맛이 가득한 매생이칼국수까지 모두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포장하여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생면 삶고 육수 끓여 부으면 끝,라면보다 간편한 반조리 칼국수 각 메뉴마다 포장용기에 조리법을 적은 스티커를 붙여 스티커에 적힌 조리법대로 간단히 끓이기만 하면 되는데 메뉴에 따라서 면을 익히고 육수를 끓이는 3~7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육수를 끓이고 면을 넣거나, 면을 익혀 육수를 붓는 두 세 과정으로 끝나기 때문에 어찌 보면 라면보다 더 간편하다.한 대표는 “완전 조리식품이나 냉동식품과 비슷한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다면 오해”라면서 “미리 만들어 마트 진열대에서 판매하고 있는 기존의 HMR 제품과도 질적으로 차별화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한 번 배달을 받아본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으로 칼국수 HMR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재주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가족끼리 간편한 한 끼를 위해 주문했다가 만족도가 높아 손님 접대를 위한 사전 주문도 증가하고 있다. 현재는 분당, 판교, 수지, 죽전지역의 고객을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15,000원 이상 무료 배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점진적으로 지역을 넓힐 예정”이라고 전했다. 독특한 이력의 칼국수쟁이,오늘도 칼국수를 고민하다우리나라 최고학부를 졸업하고 금융권에서 자산운용전문가로 명성을 날렸던 한 대표는 평소에 꼭 해보고 싶었던 요식업을 위해 15년 전 금융권을 떠났다. 칼국수에 매료되어 칼국수 만들기에 전념하다가 결국 5년 전 용인민속촌점을 시작으로 용인터미널점, 분당구미점, 분당미금점등 4개점을 직영하면서 용인과 분당 일대 칼국수 마니아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대부분의 메뉴가 1인분에 7,000원에서 9,000원 사이로 품질 대비 매우 합리적인 가격인 것도 인기의 비결 중 하나로 좋은 음식을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면 하는 한 대표의 경영철학이기도 하다.직접 밀가루를 반죽하여 면을 뽑고, 본인의 자존심을 걸고 신선한 식자재만을 사용해 제대로 된 칼국수를 만들고자 심혈을 기울였던 그가 특유의 근성으로 요즘 대세의 흐름에 부응한 칼국수 HMR 출시에 성공하여 분당, 판교, 수지, 죽전 지역 가정의 식탁에서도 언제든지 그의 칼국수를 맛볼 수 있다. 문의 031-717-5300 2017-08-29
- 꼼꼼하게 지은 튼튼하고 예쁜 집, 분당 인프라도 누려 달콤한 내 집 마련의 꿈, 세상에서 가장 기쁘기도 하면서 떨리기도 하는 순간 중 하나가 바로 집 매매 계약 현장이 아닌가 싶다. 오가는 금액이 커서 더 신중해야하지만 우리 가족을 안전하게 보호해주고, 삶의 에너지를 얻어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집을 선택하기에 앞서서 많은 점을 고려해야만 한다. 이런 마음을 잘 아는 건축주가 지은 튼튼하고 예쁜 집이 있어 소개한다. 광주 오포 능평리에 위치한 로얄프라임 빌라가 그 주인공이다. 살면 살수록 마음에 드는주부 마음 가득한 집태재 고개를 넘어 바로 보이는 능평리 초입에 위치한 로얄프라임은 주부인 건축주가 지어 한참 분양을 하는 곳. 그 동안 오포쪽에 튼튼하고 좋은 집짓기로 소문난 김미숙 대표의 최근작이다. 30평, 40평, 복층형(테라스) 세 가지 타입이 있으며, 현재 약간의 잔여 세대만 남아있는 상태이다. 매매가도 합리적이어서 분당의 전세가격 정도에 내 집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이곳의 특징은 무엇보다 집에 오랜 시간을 머무는 주부들의 니즈를 충분히 알고, 빌라의 특징을 정확이 짚고 있는 사람이 지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가장 많이 신경을 쓴 부분은 바로 단열과 수납 그리고 관리의 편리성이다.“보통 단열재는 mm수만 염두에 두시는데, 사실 단열재의 밀도가 더욱 중요해요. 저희는 두껍고 밀도 있는 제품을 사용하여 단열이 굉장히 잘 되지요. 따라서 결로 격정이 없고 난방비 절감도 상당하답니다.”전체적으로 깔끔한 인테리어와 요즘 트렌디한 컬러감을 자랑하는 이곳은 곳곳에 있는 수납공간에 한 번 더 놀라게 된다. 각 방마다 벽장이 있어 장롱이 필요치 않고 안방도 시스템 수납공간을 들여 웬만한 옷 방 하나 역할을 할 정도의 수납력을 가지고 있다. 부엌과 현관도 마찬가지. 단순 수납장이겠거니 하고 문을 열어보니 작은 펜트리가 나오니 집안 살림 다 숨겨놓고 깔끔하게 생활할 수 있겠다 싶다.사용한 마감재들도 만족스럽다. 들어가는 현관부터 고급스럽고 묵직한 고급 방화문을 사용하였으며, 시스템 에어컨 설치, 욕실 인테리어도 아메리칸 스텐다드로 맞췄다. 부엌도 11자로 구성하여 전기렌지를 설치하고, 싱크대 문과 선반 두께만 봐도 그 내구성을 짐작할 수 있다. 또한 온도 조절시스템을 부엌, 현관까지 세분화 시켜 필요한 곳만 개별적으로 난방을 할 수 있게 한 것도 눈에 띈다.빌라의 특성상 아파트처럼 상주 관리인이 없기 때문에, 공공으로 사용하는 계단 복도도 더욱 신경을 썼다. 더러워 져도 페인트칠 안하고 청소할 수 있게, 내구성이 강한 고급 타일로 마감을 했고 창문도 2중 단열 창을 사용하였으며 CCTV와 택배함은 기본이다. 정말 입주자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배려가 느껴진다.능평리 초입, 분당과 5분 거리,분당권 고등학교 학군주변 인프라도 훌륭하다. 바로 앞에는 복합 문화센터가 있고, 뒤로는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이 있다.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와 인접해 있으며 특히 학군이 중요한 고등학교는 분당 소재의 고등학교로 진학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사통팔달의 교통과 위치적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능평리 초입, 대로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여 분당과의 거리가 5분 이내로 가깝고, 서울역, 강남역, 사당역으로 이어지는 광역버스와 모란, 서현 등을 잇는 마을버스가 수시로 드나들어 분당과 서울로 진출이 쉽다. 때문에 분당 생활권으로 병원, 백화점, 대형 마켓, 극장을 이용할 수 있고 판교 IC도 가까우며 43번 국도를 이용하면 용인, 죽전, 수원과도 가깝다.문의 031-716-4959 2017-08-29
- 좋은 가구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최적의 가구쇼핑 큰마음 먹고 장만하는 가구, 완벽한 선택을 위해 이리저리 발품·클릭품을 팔아보지만 선뜻 구매하기가 쉽지 않다. 마음에 좀 들면 가격이 올라가고, 가격이 싸다 싶으면 제품이 성에 차지 않기 때문이다. 그럴 때 나오는 한마디! “어디 좋은 가구 저렴하게 판매하는 곳 없나?”가구 사는데 이런 아쉬움이 있다면 용인에 위치한 ‘Si 퍼니처’를 찾아보자. 각종 생활 가구를 취급하며, 이월상품, 공장 직거래, 브랜드 리퍼브 가구를 제공하여 어디에서도 만나기 힘든 가격으로 가구를 장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소가죽 4인용 리클라이너 소파가 79만원부터이곳 사무실의 달력 칠판에는 배송 리스트가 빼곡하다. 가구 비수기로 알려진 여름인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끊이지 않는 것을 보면 무엇인가 이곳만의 특징이 있는 듯하다.“다양한 가구, 퀄리티 좋은 가구는 기본이고 무엇보다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싼 제품을 판매한다고 오해도 하시는데요. 저희는 싼 제품을 싸게 파는 게 아니고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지요. 박리다매라고 할까요? 아무튼 이런 노력을 손님들이 잘 알아주시는 것 같습니다” 이곳 관계자의 말이다.Si 퍼니처는 말 그대로 창고형 매장이다. 그래서 세련된 디스플레이는 아니지만, 품목별로 모아놓아 한눈에 비교할 수 있고, 잘만 고르면 ‘득템’할 수 있는 아이템이 참 많다. 보통 40~70%의 할인율을 갖는데, 가구의 리퍼브 이력이나 이월 이력이 있으면 할인율은 더욱 커진다.특히 소파는 가장 인기가 있다. 요즘에는 리클라이너 소파를 많이 선호하는데 소가죽 4인용 리클라이너 소파가 799,000원부터 시작을 하니 가구에 대해 좀 아는 손님이라면 당연 ‘대박’을 외치며 구매한다고 한다. 이 인기에 힘입어 최근에는 이벤트로 리클라이너 소파 6종을 최저가로 판매하고 있는데, 반응이 무척 뜨겁다. 또다른 알뜰구매 품목으로 매트리스를 추천한다. 유명 가구브랜드인 H사의 백 만 원이 넘는 고가 매트리스를 진열 또는 리퍼브 제품으로 390,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내추럴 라이프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원목가구도 많이 준비되어 있다. 이중에는 기획 특가로 내놓은 것들도 많아 잘만 선택하면 상상 이하의 가격으로 장만할 수도 있어 구경하는 재미마저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주니어 가구, 포인트 가구, 멀바우 원목가구 등이 준비되어 있으며, 거울이나 시계, 램프와 같은 소품도 함께 판매를 하고 있다. 구매자에 한해 블라인드와 LED등공장도 가격으로 제공Si퍼니처는 전국각처에서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이중에는 온라인 카페나 SNS에 올라간 사진을 보고 구매를 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에 대해 “너무 멀지 않다면 직접 오셔서 눈으로 보고, 체험을 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온라인을 통해 미리 가구를 보고 싶다면 네이버나 페이스 북에 Si 퍼니처를 검색하면 된다. 특히 온라인 카페 회원들에게는 무료배송 쿠폰 등의 특전이 주어지기도 한다.주말은 매우 붐비는 편, 평일에 방문하면 상담 매니저와 상담도 나누며 가구를 선택하기 쉽다. “가능한 손님들의 예산에 맞춰 현실적인 조언과 추천을 해드리니 꼭 상담을 받아보시라”고 한다. 가구 구매자에 한해 공장도 가격으로 블라인드와 LED등도 제공하는 혜택도 누릴 수도 있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 295-9문의 031-281-0444 2017-08-29
-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 매매 가격 유지 속에 치열한 눈치싸움 한창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분당 아파트 매매가는 큰 폭으로 상승했다.판교와 위례 신도시 일대의 대규모 신규 아파트 물량에 밀려강남과 비교해 더딘 상승을 보여 왔던 분당 아파트들의 매매가가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는 것이다.이런 분당 아파트 매매가의 상승이 한창이던 8월 2일 새로운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었다.8ㆍ2 부동산 대책 이후 분당지역 아파트 매매와 전세의 동향은 어떤지 알아보았다.도움말 김은진 책임연구원(부동산 114)ㆍ함희철 대표(가양공인중개사 사무소)ㆍ강일 대표(도우미 공인중개사 사무소)최근 가파른 매매가 상승,서울 강남지역 매매가와의 ‘갭 메우기’가 원인공급면적이 106.06㎡ 인 분당 정자동 A아파트는 지난 5월 5억 8,000만 원에 거래된 이후 큰 폭으로 상승하며 8월 초에는 6억 2,000만 원으로 최고가를 갱신한 이후 6억 5,000만 원 이상의 가격으로 매물이 나오고 있다. 이처럼 5월 이후 눈에 띄게 상승한 분당 아파트 가격은 서울 강남지역과 비교해 큰 차이를 보이는 ‘갭 메우기’현상이라는 것이 ‘부동산 114’의 김은진 책임 연구원의 설명이다.김 연구원은 “실제 2013년 말 이후 2017년 7월까지 서울 아파트 값은 18% 올랐습니다. 그중에서도 분당과 가까운 강남 3구는 33%나 상승했습니다. 이에 비해 분당은 겨우 15% 오르는데 그쳤기 때문에 5월 이후 매매가가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은 그동안 벌어진 가격 차이가 메워지는 과정이라고 보여집니다”라며 올해 들어 0.1% 안팎이던 매매 가격 상승률이 6월에 0.81%를 기록한데 이어 7월에는 1.19%로 더욱 확대되었다고 덧붙였다.다시 말해, 큰 폭으로 상승했던 서울 매매가와 달리 분당 아파트 매매가는 뒤늦게 상승하고 있는 것이다.5~7월, 실수요 매수세와 ‘갭 투자’ 증가가 매매가 상승 견인해올해 5월부터 눈에 띄게 아파트 매매가가 상승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분당 아파트 값이 저평가되었다는 인식에 따른 실수요 매수세의 증가다. ‘가야공인중개사 사무소’ 함희철 대표는 분당 주변에 잇따른 판교와 위례 신도시 신규 아파트 공급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왔던 분당 지역의 아파트들이 최근 이 지역의 신규 공급이 마무리되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 강남과 가까운 입지적 조건과 우수한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군, 각종 편의시설과 공원 등 주거 인프라가 훌륭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대규모 신규 아파트에 단지에 밀려 저평가 되어 왔다는 인식과 함께 인근 서울 집값 상승과 비교해 저평가되었다는 사실이 실수요자들의 매매를 이끌어내며 매매가를 상승시키고 있다는 것이다.또 하나의 원인은 평균 76% 수준(2017년 7월 말 현재)에 이르는 전세가로 인해 ‘갭 투자’가 증가한 것이다. 평균 76%에서 지역에 따라 매매가의 90%까지 도달한 전세가 상승은 적은 자본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갭 투자’ 욕구를 불러일으키며 매매가를 상승시켰다. 더욱이 1990년대 초 지어진 아파트가 대부분인 분당지역에서는 용적률이 높은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재건축 메리트를 기대하며 투자목적으로 집을 구매한 사람들이 증가했다.8ㆍ2 대책 발표 이후,매매가는 상승한 반면 전세가는 약보합세 유지분당은 8ㆍ2 부동산 대책에서 투기지역과 투기과열지구에서 빠지고 조정 지역으로 지정되며 아파트 매매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 114의 자료에 따르면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이후 8월 18일까지 0.50% 오르며 매매가는 여전히 상승하고 있다. 반면 지속적인 상승을 보이던 전세가는 큰 변화 없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함희철 대표는 전통적인 학군 중심지역인 수내동과 서현동 등이 주도하는 분당지역의 전세물량은 학년이 끝나는 12월 말부터 1월과 2월에 집중되어 있다고 분당 전세시장의 특징을 설명하며 8ㆍ2 부동산 대책이 전세시장의 비수기인 여름에 발표되었기 때문에 큰 변화가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실거래 줄어든 분당 아파트시장,매도자와 매수자의 치열한 눈치싸움이 한창이처럼 8ㆍ2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이후 분당지역 아파트들의 매매가는 계속해서 상승하고는 있지만 실거래가 감소했다는 것이 지역 공인중개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도우미 공인중개사 사무소의 강일 대표는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기 전과 달리 매매물건들이 조금씩 나오고는 있지만 매매가는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매매를 하려는 매도자들이 거래가 성사된 최고가보다 조금이라도 상승된 가격으로 물건을 내놓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대책 발표 이후에 달라진 변화를 설명하며 공급면적 104m인 아름마을 C아파트를 예로 들었다. “아름마을 C아파트는 2018년 말 완공될 예정인 공원화 사업과 GTX 건설이 호재로 반영되며 7억 중반에 거래되었으나 물량이 적었습니다. 하지만 8ㆍ2 대책 이후에는 7억 9,000만 원에서 8억 초반까지의 가격을 요구하는 매물이 조금씩 나오고 있습니다.”서현동과 정자동 등 분당의 다른 지역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또 다른 특징은 8ㆍ2 대책 이전에 거래된 매매가보다 높은 가격을 요구하는 매물이 등장하고는 있지만 실제 거래가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현상은 매도자는 조금 더 높은 가격으로 아파트를 매매하기를 원하는 반면 매입자는 조금 더 낮은 가격으로 매수하기를 원하며 서로 치열한 눈치작전을 하고 있는 것이다.특히 8ㆍ2 부동산 대책 발표로 인해 시간이 지나며 다주택자들의 물량이 나올 것을 기대하는 실수요자들이 매매가를 관망하며 가격 변동 추이를 살피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최근 분당지역 아파트들에 대한 매수문의 비율에 비해 계약 성사 확률은 높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부동산 대책 발표 이전의 활황에서 잠시 쉬어가는 상황으로 보인다. 2017-08-29
- 우리 모두는 ‘뜨는 인류’로 진화할 수 있습니다 메시아의 복음을 전파하러 온 듯하다. 자신을 믿기만 하면 새로운 인류로 거듭나도록 해줄 수 있다는 (사)한국안전수영협회 김철기 이사장. 그가 말하는 새로운 인류란 다름 아닌 물에 ‘뜨는 인류’다.“아가미와 지느러미가 없어도 인류는 뜰 수 있습니다. 거친 바다에서도, 염분이 없어 부력 도움이 없는 민물에서도 ‘잎새뜨기’만 배우면 구조대가 올 때까지 떠서 버틸 수 있습니다. 누구라도 말이지요.”얼마 전 인천 대청도 해수욕장에서 한 중학생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먼 바다까지 휩쓸려 떠내려가는 사고가 있었다. 수영을 못 하는 이 학생은 허우적거리는 대신 온 몸에 힘을 빼고 파도에 자신을 내맡기고 떠 있는 방법을 선택했다. 두 팔을 위로 올리고 18분 동안 떠 있던 이 학생은 거친 파도를 헤치고 온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온 몸에 힘을 빼고 자체 부력으로잎새처럼 뜨기김 이사장이 전국을 돌아다니며 홍보에 온 힘을 쏟고 있는 생존수영 영법인 ‘잎새뜨기’가 바로 위 학생이 했던 자세 그대로이다.“그 학생이 ‘잎새뜨기’를 배웠던지 아니던지 중요한 건 ‘잎새뜨기’ 자세로 실제 조난 상황에서 생존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사례라는 것이지요.”사단법인 홈페이지를 통해 그리고 개인 페이스북을 통해 누구라도 ‘잎새뜨기’를 배울 수 있도록 영법을 공유하고 있지만, 사실 ‘잎새뜨기’는 특허를 받고 저작권을 인정받은 생존수영 영법이다. 안치훈 코치가 개발하고 김 이사가 직접 ‘잎새뜨기’라는 이름을 지었다. 그리고 그 효력을 입증하기 위해 필리핀 만도르 섬에서 지난해 1월과 4월 2차례에 걸쳐 300명에게 ‘잎새뜨기’를 가르치고 태풍이 몰려오는 거친 바다에서 전원이 떠있는데 성공했다.그 후 이 영상을 본 부산 소방학교의 수난구조전문 소방관 40여명이 ‘잎새뜨기’ 교육을 받을 수 있는지 문의해 온 것을 시작으로 김 이사의 ‘잎새뜨기’ 전도 인생이 시작됐다.파킨슨 병 판정받고 시작한 재활수영이인생의 새 장 열어주다사실 김철기 이사는 수영과는 큰 인연이 없던 인물이었다. 유도, 검도, 국기도 등 격투기를 좋아해 3개의 블랙벨트를 보유하고 있지만 무도관 관장이거나 한 것도 아니었다.그는 한국은행에서 근무하던 전문 금융인이었다. 아시아개발은행 국제개발원조부서로 직장을 옮겼던 2008년 그 해, 한국은 마침 외환위기를 맞았다. 공교롭게도 ‘0’이 9개가 적힌 10억불 수표에 사인을 해서 한국은행에 이 돈이 입금되도록 한 이가 바로 김 이사였다고 한다. 그것이 아시아개발은행 첫 출근, 첫 업무였기에 기억이 생생하다.그렇게 그는 아시아개발은행에 다니며 활기찬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몸에 이상을 감지하게 됐다. 타이핑을 하는 손가락이 생각과 달리 움직였다. 결국 귀국한 그는 서울대병원에서 7년 전 파킨슨 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그런데 제가 그 박사님께 그날 뭐라고 했는지 아세요? ‘알겠습니다. 박사님. 그럼 지금부터 하루를 세 배씩 행복하게 살겠습니다’라고 했어요.”그리고 재활을 위해 수영을 배우고 그를 도와 마비된 왼쪽을 편하게 띄우는 자세를 연구하던 안 코치가 ‘잎새뜨기’ 자세를 고안하게 됐다고 한다. 세계 난민들에게도 ‘잎새뜨기’ 전파해인명구조에 기여하고파“저는 회복탄력성이 좋은 게 장점인 것 같아요. 위기를 기회로 삼으려고 하지요.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그랬던 것 같아요. 긍정적인 면을 보면서 위기를 활용해 재도약의 기회로 삼으려고 해요. ‘잎새뜨기’도 같은 맥락입니다. 진행성 불치병을 앓고 있는 저이지만 다른 이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자긍심으로 매일 행복감을 느낍니다. 세계 기구에서 일했던 제 인맥을 활용해 ‘잎새뜨기’를 전 세계로도 전파하고 싶습니다.”배가 전복돼 목숨을 잃는 난민들이 더 이상 없도록 세계 인명구조에도 도움이 되고 싶다는 포부까지 밝힌다. 또 이에 덧붙여 현재 난립되어 있는 생존수영 관련 협회가 힘을 모아 한국형 표준안전수영법을 제정하는 날이 하루빨리 오길 기대하고 있다고도 말했다.지부 설립과 전국 강연으로 바쁘지만 매주 일요일 오후 3시경이면 수지 로얄스포츠 센터에서 ‘잎새뜨기’를 가르치고 있는 김 이사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리포터님도 꼭 오셔서 배워두세요. 생존 기술인데요. 저만 믿으면 ‘뜨는 인류’로 거듭나신다니까요.”‘믿으면 뜰 것이다’는 김 이사의 저돌적인 전도에도 거부감이 들기 보단 마음 한 구석이 따뜻해지는 것은 타인을 돕고자 하는 그의 진심이 닿아서가 아닐까. 2017-08-29
- 마이크로매스 문화와 아트를 지원하는 공간 죽전 카페거리 건너편 보정동 주택단지는 실속 있는 음식점과 차분한 카페로 지역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그런데 최근 이곳에 심상치 않은 컬처 기운이 깃들고 있다. 그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곳이 7월에 오픈한 스탠 아트센터이다. 겉에서 보면 일반 상가주택 규모로 크지 않은 건물인데 안으로 들어가 보니 독특한 건축구조가 흥미로운 갤러리였다. 이 범상치 않은 갤러리의 대표 김태현, 송인지 씨는 미국 뉴욕과 서울 논현동에서도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다.“작가나 작품을 구매 고객에게 소개하는 정도의 일반적인 전시공간이 아니라 작가와 다양한 아티스트, 작가들의 지인, 관객들이 허물없이 소통하고 함께 어울리며 주변 지역사회까지 문화적 영향을 비칠 수 있는 살아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라고 두 대표는 설립 취지를 밝혔다.그래서인지 공간 전체가 굉장히 창의적이면서 경사 있는 지형을 활용해 각 층의 전시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1층은 피규어와 갤러리 작가들의 작품을 판매하는 기념품 숍이고 2층의 메인 로비 겸 전시장에서는 계단과 빈백 소파에 편안히 걸터앉아 공간과 작품, 영상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발코니로 나가면 작품을 감상하며 야외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발코니 계단을 이용해 3층으로 올라가면 현재 마이크로매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소전시실이 이어진다. 4층 다락방에도 작가들의 작업공간을 재현해놓아 전시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행위 자체가 놀이이며 탐험이고 특별한 체험이다.현재 스탠 아트센터에서는 개관 기념전시회인 ‘마이크로매스’ 展이 열리고 있다. 1980년대에는 매스 미디어의 등장으로 미국에서 팝아트가 대두됐다. 현대의 마이크로매스 아트는 팝아트와는 확연히 다르게 마이크로 채널(SNS 플랫폼)을 통해 대중과 직접 소통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형성하면서 사회적 영향력을 확장해나가고 있다.위 치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 43번길 17입 장 료 5,000원(커피 또는 맥주 음료 포함)문 의 010-9493-8045 2017-08-29
- 프렌치 감성 충만한 그녀의 센스 있는 공간 운중천변을 따라 형성된 레스토랑과 커피숍, 개성 가득한 옷집들과 공방들 사이에 눈에 띄는 가게가 있어 들어가 보았다. 꾸민 듯 안 꾸민 듯 작은 정원을 지나, 가게 문을 열자 사랑스럽고 고풍스러운 프렌치 스타일의 가게 전경에 낮은 탄식이 살짝 나왔다.<마르셀의 하루>의 손경화 아트디렉터는 디자인을 전공한 후 자연스럽게 인본주의 위에서 꽃피운 프랑스 문화에 매료되었다. 프랑스 지인들의 먹거리, 라이프스타일, 철학, 문학 등을 다양하게 접하다가 2000년 초반,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가구, 패브릭, 식기류, 인테리어 소품, 향수 등을 수입해 국내에 소개하게 되었다.특별히 손 디렉터가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공을 들이는 분야는 프랑스 유수의 가구 컬렉션들이다. 프랑스 친환경 인정 마크 2개 이상을 획득하고 엄격한 기준으로 만들어진 목재만을 사용한 전통 프렌치 라이프스타일 가구들로 프랑스 내수 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것들을 엄선했다. <마르셀의 하루>에서 독점으로 중간 유통 없이 직수입해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품질 대비 가격이 매우 훌륭하다는 평이다. 무채색의 회색 컬러를 채도와 명도를 다양하게 쓰고 아기자기한 디테일과 빈티지함이 녹아난 가구와 소품들에서 손 디렉터의 감각이 예사롭지 않음을 일반인도 느낄 수 있다.해외 거주 경험이 있는 중년 주부들이 입소문을 듣고 찾아오거나 유학시절의 향수를 가지고 온·오프라인을 헤매면서 발품을 팔아 찾아오는 고객, 특정 컬렉션 마니아층들의 지속적인 방문 등이 10년이 훌쩍 넘도록 이어지고 있다. 손 디렉터는 “단순히 유통업계에 종사하고 있다기보다 확실한 콘셉트의 제품을 통한 마니아층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매장과 제품 소개에 자부심을 더했다.이 외에도 클래식 패턴을 가지고 제작한 프랑스 전통 원단인 뜨왈 제품들, 향수 제품들, 벽시계, 램프, 거울 등을 비롯한 수입 생활 소품 등을 만나볼 수 있다.위 치 분당구 운중동 1020-4 문 의 031-705-2230 2017-08-29
- ‘간접쓰기’를 통한 어법어휘 응용력 강화로 내신 고득점 완성 변별력이 높은 어법어휘와 서술형 문제는 분당지역 영어 내신에서 등급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최근에는 본문을 변형하거나 서술형에서의 영작 비중이 증가하며 어법어휘의 활용능력과 응용력을 보다 더 필요로 하고 있다. 즉, 출제 의도에 맞춰 문장 구조는 물론 문법 활용까지 정확히 할 수 있어야 고득점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오랜 기간 분당지역 영어 내신의 강자로 자리매김해 온 ‘KH영어학원’. 이기호 원장은 정확한 구문과 어법, 그리고 어휘 사용을 학습할 수 있는 ‘간접쓰기’를 고득점 비결로 제안한다.어법어휘 응용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학습법, ‘간접쓰기’이기호 원장은 “독해 위주의 모의고사와 달리 내신에서는 정독과 확실한 문법 실력이 중요합니다. 특히 변별력이 높아 등급이 판가름 나는 어법어휘와 서술형 문제에서 실수하지 않으려면 중요 어법어휘를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문제에서 요구하는 대로 사용할 수 있는 실질적 실력이 필요합니다”라고 분당 내신의 특징을 설명하며 내신 고득점을 위해서는 ‘간접쓰기 학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글로 쓸 수 있다는 것은 문장의 구조를 이해하고 어법어휘를 자신의 실력으로 내재화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학습법이기 때문에 어떤 변형 문제에도 응용할 수 있는 어법어휘력을 갖추게 해준다. 또한, 이렇게 익힌 쓰기 실력은 자신의 주장을 쓰거나 발표하는 등 실질적 활용능력이 강화된 수행평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기본이 된다. 고득점 비결, ‘KH영어학원’의 간접쓰기 학습 5단계학생부전형이 확대되며 내신 성적은 보다 더 중요해졌다. 어떤 변형 문제에도 문제없이 원하는 등급을 받으려면 학생들의 꾸준한 노력은 물론 분당 내신 전문가의 콘텐츠와 노하우로 완성된 효율적 학습법이 필요한 이유다.‘KH영어학원’의 간접쓰기 학습 5단계는 문법 기본 실력을 다지는 데서 시작한다. 비중이 높은 문법 문제와 서술형 문제의 감점을 줄이기 위해서는 확실한 문법실력이 필수이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문법 실력은 절대 암기로 해결할 수 없다고 설명하며 규칙을 이해하고 구문을 통해 익혀 스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1단계 학습의 핵심이라고 강조한다.기본 문법에 대한 개념이 잡혔으면 효율적인 ‘KH영어학원의 어법어휘 5단계 학습’을 반복하며 실수를 줄이고 정확성을 높여 나간다. 2단계에서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한 중점학습부터 문제풀이까지 단계적이고 짜임새 있게 실력을 다져진 어법어휘실력은 3단계를 거치며 더욱 완성된다. 단순히 어휘량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동의어와 파생어 학습으로 난이도가 높은 어휘문제까지 꾸준히 대비하기 때문이다.지금까지 익힌 실력을 적용하는 연습이 이뤄지는 4단계는 구문 및 어법어휘 학습에 연계된 영작연습으로 종합적 실력을 점검한다. 이때, 무작정 영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꼭 필요한 구문과 주제를 선별해 학습 연계성을 가지고 영작연습이 이뤄지는 것이 바로 이곳 ‘KH영어학원’의 노하우다. 이처럼 효율적인 5단계에 맞춰 고안된 학습으로 꾸준히 간접쓰기 실력을 쌓은 재원생들은 어법 문제는 물론 서술형 문제에도 강해져 확실한 성과를 보인다.효율적 학습으로 내신 1등급 준비하는 예비 고1반내신과 수능에서 반드시 필요한 어법어휘 응용력은 단시간에 완성되지 않는다. 따라서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는 예비 고1부터 내신과 수능을 꿰뚫는 효율적인 학습이 시작되어야 한다.“내신 1등급을 위해서는 어법과 어휘를 익히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됩니다. 기본 실력을 비롯해 외부 지문과 변형 문제들에 대한 응용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고등 영어에 맞는 학습전환이 이뤄져야 합니다. 고등 영어를 이해하고 준비해야만 내신과 수능에서 출제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답할 수 있는 실력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문의: 031-711-7412 2017-08-22
- 무대 뒤에선 무슨 일이 일어날까 용인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체험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는 용인포은아트홀 여름방학 백 스테이지투어가 2017년 여름방학을 맞아 8월 10일부터 12일까지 4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용인시 거주 초등학생 이상 참가할 수 있으며 5인 이하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무대체험 프로그램이다. 8월 11일 금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되는 백 스테이지투어에 직접 참여해 보았다.올해 처음 분장 체험이 추가되어 더욱 풍성해진 무대 견학용인포은아트홀 2층 로비에서 참가자 확인 및 번호표를 배부 받았다. 번호표로 추첨을 통해 8팀이 분장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체험 시간 내에 즉석카메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얻는다.‘한 여름밤의 꿈’, ‘세빌리아의 이발사’, ‘마술피리’, ‘헨젤과 그레텔’에 나오는 등장인물이 되어 분장체험이 이루어졌다. 2층 로비에서 공개적으로 이루어지는 분장체험을 모두 흥미진진한 모습으로 즐겼다. 로비에 마련된 스피커에서는 분장을 하고 있는 인물들이 나오는 오페라의 배경음악이 깔렸다.용인 신봉동에서 온 신의종(신일초·12) 어린이는 “두꺼운 화장과 가발이 조금 불편하지만, 세빌리아의 이발사에 나오는 의사가 되는 분장체험에 뽑혀서 기쁘다. 분장이 끝나고 거울을 봤는데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인 것 같아 정말 깜짝 놀랐다”면서 “무대에 서는 배우들이 오랜 시간 동안 분장을 하고 무대에 서게 된다는 것과 배우 말고도 분장을 해주는 다른 분들이 많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앞으로는 더 진지하게 공연을 보고 특히 배우들이 어떻게 분장을 했나 관심 있게 살펴봐야 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직접 듣는 설명과 시연, 그리고 체험오전 11시부터 12시 30분까지 약 90분간 진행되는 ‘백 스테이투어’는 로비에서 이루어지는 분장체험을 시작으로 참가자 전원이 다목적 공연장인 포은아트홀로 들어가 배우 없이 음향, 기계, 조명이 어우러진 세트배튼쇼를 관람한 후 본격적으로 무대 뒤로 이동해 조명체험, 기계체험, 음향체험을 하게 된다.이 날 진행을 맡은 용인문화재단 무대기술팀의 백성욱 무대감독은 8분 동안 진행되는 세트배튼쇼를 통해 무대에 대한 대략적인 개념을 알려준 뒤 무대 위로 이동하여 클래식 공연을 할 때 사용되는 음향반사판, 무대의 규모 등을 설명했다.조명감독과 함께 직접 조명기기를 만져보고 조명에 색을 입히고 문양을 만들어보는 조명체험, 음향 감독과 함께 다양한 음향 효과를 경험해 보고 세트배튼쇼에서 체험했던 입체 음향 장비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기계 감독과 함께 좌우로 움직이는 무대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도 주어졌다.어린이들은 처음 해보는 새로운 경험에 두 눈을 반짝이며 설명에 집중하기도 하고, 움직이는 무대 위에서 환호를 지르기도 했다. 함께 온 부모들도 각 분야의 전문가들에게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적극적으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무대 뒤를 오픈해 관객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계기 되고파어린이들은 무대 위에서 혼자 ‘스포트라이트’를 받아볼 수 있는 조명감독의 선물을 받고 다시 로비로 나가 설문지를 작성한 후 용인문화재단에서 준비한 기념품을 증정 받았다.용인문화재단 무대기술팀 백성욱 무대감독은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는 용인문화재단의 백 스테이지투어 프로그램은 참가했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해 피드백을 받고 있다”면서 “지난 참가자들이 분장체험을 해 보고 싶다는 의견들이 많아 올해 여름방학 프로그램에서는 특별히 분장체험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이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무대 뒤를 개방해 실제 근무하고 있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음향, 조명, 무대, 기계 등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시연하는 프로그램인 ‘여름방학 백 스테이지 투어’를 통해 어린이들 및 용인시민들에게 무대 현장 및 문화예술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2017년 백스테이지 투어 일정은?2014년부터 상설화되어 진행된 용인문화재단 백 스테이지투어는 2017 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이 종료된 후에도 11월 11일 토요일 오전 11시와 12월 9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용인시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일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여름방학 특별프로그램에서 분장체험이 빠져 약 60분간 진행될 예정이며 음향, 조명, 기계 등 공연을 이루는 여러 시스템에 대한 설명과 전문가 시연은 동일하게 진행된다. 날짜별 신청일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초등학생 이상 투어에 참여할 수 있으며 1인 5인 이하로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용인포은아트홀 백스테이지 투어 개요>일시위치관람료비고문의11월 11일(토) 오전 11시,12월 9일(토) 오전 11시용인포은아트홀 2층 로비(용인시 수지구 포은대로 499)초등학생 이상, 용인시 거주자 선착순 50명(1인 5인 이하) 무료 관람신청일 미정(추후 공지 예정)일반 백 스테이지투어는 분장체험 없이 약 60분간 투어 예정031-260-3344,3338(무대기술팀) 2017-08-22
- 합격을 부르는 자기소개서 작성법 이승혁입시상담실장 유웨이중앙교육문의 02-2102-5582 자기소개서를 잘 쓰기 위해서는 먼저 자기소개서를 쓰는 목적이 무엇인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기소개서는 수필이나 일기, 감상문이 되어서는 안 된다. 또한, 자기소개서는 대학에 ‘나는 이러이러한 사람이다.’를 설명하는 글도 아니다. 자기소개서에 대해 이렇게 이해하고 있는 학생들은 읽는 상대방의 공감을 얻지 못하거나, 단순한 사실들만 나열된 자기소개서를 쓰기 쉽다. 자기소개서의 가장 큰 목적은 나를 뽑아달라고 입학사정관을 설득하는 것이다. 따라서 좋은 자기소개서를 쓴다는 것은 설득력이 있는 글을 쓴다는 것과 같다. 이 점에 유의하면서 아래 세 가지의 원칙을 지켜서 쓸 수 있도록 하자. Key_1. 짧고 명료하게 쓰자.간혹 자기소개서를 읽다 보면, 문장이 너무 길어 주술관계가 꼬이거나 수식어가 너무 많아 문장의 요지를 파악하기 힘든 글들을 보게 된다. 또, 간단한 문장으로 표현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문장을 길게 늘여 쓰는 글쓰기습관을 가진 학생들도 있다. 이와 같은 글들은 읽는 사람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글로 서류를 읽는 입학사정관의 공감은커녕 반감만 사게 될 뿐이다. 우선 초고가 완성되었다면 문장 단위로 끊음 표시(/)를 해서 너무 긴 문장이 섞여있지 않은가 확인해보자. 다음은 기존에 써 논 문장들을 더욱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는가 검토해보자. 문장의 길이가 나의 지식의 깊이를 나타내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자.Key_2. 두괄식으로 작성하자.자기소개서의 각 문항에서 요구하는 내용의 핵심은 반드시 앞쪽에 쓰도록 하자. “어려서부터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남달리 많아......(중략)......자동차공학자가 되고 싶습니다.” 와 같은 형식보다는 “저는 친환경에너지로 구동되는 자동차를 설계하는 자동차공학자가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이하생략)”의 형식으로 쓰는 것이 글의 주제와 내용 전달에 많이 유리하다. ‘동기-과정-결과-목표’ 의 순서로 쓰는 것보다 ‘목표-동기-과정-결과’의 순서로 쓰는 것이 이해하기 쉬운 글이 된다. Key_3. 대학/학과의 인재상은 선언하지 말고 드러나게 쓰자.자기소개서를 처음 작성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 하나가 해당 대학의 인재상을 본인이 가지고 있다고 노골적으로 선언을 해버리는 것이다. 예를 들어 중앙대학교 펜타곤평가요소(학업역량, 지적탐구역량, 성실성, 공동체의식, 자기주도성/창의성)에 해당하는 부분을 드러내고 싶다면 선언을 하는 것이 아니라, 글을 읽는 사람이 “아! 이 학생은 학습을 자기주도적으로 했구나. 이러이러한 어려움이 있는데도 포기하지 않고 제법 인내력도 있군.”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본인이 학습한 경험을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다. 입학사정관들은 절대 “저는 사교육에 의지하지 않고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했습니다.”와 같은 문장에는 공감하거나 동의하지 않는다. 구체적인 학습경험과 에피소드를 통해 입학사정관이 지원자의 자기주도성을 엿볼 수 있도록 쓰는 것이 핵심이다.자기소개서의 초고가 완성되었다면 반복적인 퇴고과정을 거쳐야한다. 이 때 주의할 것은 첨삭을 여러 사람한테 받게 되면, 사람마다 첨삭기준이 다르므로 나중에는 자기소개서가 애초의 의도와 다르게 내용이 많이 변질된다. 따라서 첨삭은 담임선생님이나, 진학하고자 하는 학과와 관련성이 있는 교과목 선생님 중 한 두 분에게만 받는 것이 좋다. 스스로 첨삭하고자 한다면, 아래 기준에 맞추어 본인의 것을 냉정하면서도 비판적으로 첨삭하도록 하자.●나열하지 않고, 구체적으로 묘사 했나요?●장점을 선언하지 않고, 잘 드러냈나요?●해당 문항의 질문 의도에 부합한 글(구체적 사례를 들어, 배우고 느낀점 위주로 등등)인가요?●한 활동을 중복해서 여러 문항에 배치하지는 않았나요?●문장을 억지로 늘여서 쓰지는 않았나요?●주술 관계가 복잡한 문장은 없나요?●내용의 일관성이 깨지지는 않았나요? 2017-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