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고3 입시 경험 고1~2때 받으면, 결과는 달라진다 시험을 잘 보는 것만으로 대학을 잘 가는 시대는 저물어가고 있다.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3년 간의 성적과 활동이 고스란히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고 이는 대학 진학시 학생을 평가하는 핵심적인 자료가 된다. 이처럼 학생부종합전형이 입시의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서 진로 진학 컨설팅을 받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어졌다. 진로에 대한 목표를 뚜렷이 세우고 이를 교육과정 안에서 펼쳐내야 하는 것이 학생과 학부모에게 주어진 과제다. 1~2학년 150명, 최고의 진로진학전문가에게개별 컨설팅 받아이러한 입시변화에도 불구하고 담임 교사나 진로 교사에게 특별히 신청해서 상담을 받는 경우를 제외하고 학교 안에서 구체적으로 진로진학 상담이 이루어지기 힘든 것이 현실이다. 보다 일찍 진로를 탐색하고 그에 따른 진학계획을 설계하고자 하는 학생과 학부모들들을 위해 분당고등학교가 진로진학컨설팅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행사가 이색적인 것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다는 것.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에 걸쳐 분당고 강당에서 개최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각 분야의 전문가 50명을 초빙해 강의를 듣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1대 1 맞춤 진로상담까지 이어졌다고 한지아 분당고 진로담당 교사는 설명한다.“보통 3학년때 받게 되는 상담을 1학년과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했어요. 진로와 진학에 대해 빨리 파악해 미리 준비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1대 1맞춤 컨설팅을 받으면서 본인이 어느 대학 어떤 전형에 적합한지, 전형을 준비하는데 무슨 활동들이 필요한지, 최근 입시결과는 어땠는지를 제시해 줍니다. 또 희망 전공 졸업의 후의 진로에 대한 내용까지 구체적인 로드맵을 설정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컨설팅 위한 학교생활기록부, 심리검사,자기소개서 작성 경험이번 진로진학컨설팅 행사에는 각 학교 진로 교사와 진학 교사 등 50명의 전문가가 초빙되었으며 150명의 분당고 재학생이 학부모와 함께 개별 컨설팅을 1인당 40분에 걸쳐 받았다. 초빙된 전문가들은 다년간 고3 담임과 고3 부장을 맡았던 교사들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소속 교사들로 학생들은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진로진학 상담이 가능했다. “컨설팅을 신청한 학생들은 사전에 분당고 PDS( Pathways-map Design System)시스템에 본인의 자기소개서와 상담요청 사항을 기록한 학생들이에요. PDS 기록 출력물은 각 전문가들에게 일주일 전에 미리 보내져 선생님들이 미리 학생에 대한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했습니다. 보다 구체적인 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상담 전문가들은 PDS 출력물과 학교에서 제공하는 생활기록부, 심리검사결과지 뿐만아니라 상담프로그램을 이용하기도 하며 입시결과 데이터들을 보며 상담이 이루어졌다. 이번 상담을 신청한 학생들은 컨설팅을 준비하면서 자기소개서 대교협 공통문항 3개와 대학자율문항 1개 그리고 인상깊게 읽은 독서활동 3개를 작성하면서 학생부종합전형의 서류를 미리 준비해보는 실질적인 기회를 가지게 됐다고 한지아 교사는 설명한다.■미니인터뷰 - 분당고등학교 곽상훈 교장“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꿈을 설계하고 과정을 만들어 가야합니다”입시 변화는 웬만한 교사들도 따라가기 힘들 만큼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핵심은 학교의 교육과정과 입시전략에 모아진다. 이러한 흐름을 누구보다 빨리 읽고 그에 맞게 학교 시스템을 갖추는데 노력하는 곽상훈 교장.“지금까지 그래왔듯이 3학년때 가서야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학과를 고민하거나, 성적에 맞게 지원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다보니 학습에 대한 동기부여도 약하고 진로에 맞는 현실적인 학업설계가 불가능했습니다. 이번 진로진학컨설팅은 이러한 문제를 조금 더 일찍 학생과 학부모님들과 고민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자리입니다.”결과 못지 않게 학생이 진로를 설정하게 된 동기와 이를 준비하는 과정까지 평가하는 것이 학생부종합전형이다. 교육과정 설계 전문가이기도 한 곽 교장은 학생의 모든 활동 과정을 기록하는 시스템인 PDS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설계한 장본인이다.“과정이 중요하고 이를 기록해야 한다는 것은 모든 교육자들이 인지하고 있는 바입니다. 하지만 현실은 많은 기록들이 누락되거나 소실되어 학생의 개별적 특성이 학교생활기록부에 드러나지 못하죠. PDS기록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을 강점을 표현하는 방법을 익히고 정체성을 찾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분당고가 이처럼 50명의 전문가를 초빙해 진로진학컨설팅을 개최할 수 있었던 것도 바로 학생에 대한 기록이 바탕이 됐기에 가능했다. 곽 교장은 “이번 상담은 단편적인 상담이 아닌 체계적, 전문적으로 진로와 진학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상담받은 150명의 1~2학년 학생이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진로와 입시설계 경험을 통해 앞으로의 남은 고등학교 기간 동안 꿈을 찾고 반드시 이루기 바란다”고 곽 교장은 강조했다. 2017-08-08
- 초등시기, 소통 도구로서 영어의 기본 초석 다져야 언어를 잘 하기 위해서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의 균형 있는 발달이 이루어져야 한다.지금 초등학생들의 부모세대는 10년이 넘도록 영어를 배웠음에도 ‘말하기 영역’에서 대다수가 자유롭지 못하다.영어로 말할 수 있는 기회가 현저히 적은 비영어권 국가에서 다른 영역보다 말하기 영역이 발달의 불균형을 가져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아직 입시에 영향을 덜 받는 초등학생 때의 영어공부에서 말하기 영역을 발달시킬 수 있을 것인지 지역의 초등 영어 말하기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들어보았다.도움말 전연주(내정중학교 영어교사), 인미나(ECN 분당어학원 원장), 김윤성(리틀액터스 어린이영어뮤지컬 극단 & 클럽 단장), 이송예(VCA 어학원 원장)실용영어가 점점 중요해지는중학교 수행평가현 분당지역 중학교 1학년들의 경우 ‘경기 자유학년제’의 실행으로 1년 동안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토론과 실습 등의 학생 참여형 수업을 통해 진로탐색과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필시험 형태의 평가가 아닌 과정 중심의 수행평가로 시험을 치르고 있는 것이다.대학입시에서도 영어 과목의 수능 절대평가, 수시 비중의 확대로 내신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또한 일제고사 폐지 등으로 인한 지필평가의 많은 부분을 수행평가가 대신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내정중학교 전연주 영어교사는 “1학년들의 경우 프로젝트 학습을 통하여 영어로 설명하고 발표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2~3학년들도 수행평가 30점 중 5점을 말하기로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외에도 분당 지역 다수의 중학교에서 만화를 그려 영어로 설명하기, 주제에 따른 본인의 이야기를 영어로 발표하기, 영어연극, 몇 가지의 질문을 미리 주고 교사가 고르는 질문에 20초간 답하기 등 평가방식에 있어서 말하기, 듣기 등 실용영어가 중요시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될 수 있는충분한 시간 확보이미 발표, 토론, 글쓰기 등의 수행평가와 함께 지필평가에서도 쓰기 위주의 서술평 평가가 대폭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비교적 입시에 자유로운 초등학교 시절의 영어 공부 방향은 어떻게 잡아야 할까.전 교사는 “언어에서 말하기는 의사소통 수단의 중요한 도구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영어에 노출될 있는 시간을 확보하거나 영어권 문화에 관심을 갖도록 독려해야 한다. 말하기가 잘 되기 위해서는 다양한 영어자료 읽기, 듣기 등에 노출이 되어야 하니 그런 환경을 잘 구축해주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강남과 분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어린이영어뮤지컬 리틀액터스의 김윤성 단장은 “영어말하기 실력은 영어환경의 노출빈도와 정확히 정비례한다. 자녀가 실제로 소리 내어 영어로 말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실제로 듣고 말하고 소통하는 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문장을 외우고 입에 붙도록 소리 내어 반복하는 경우는 얼마나 되는지 부모들에게 묻고 싶다”면서 “우리나라와 같은 EFL환경(비영어 국가)에서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많고 학생들이 영어 학습에만 소비할 수 있는 시간도 매우 한정적”이라고 지적했다. 문자식 교육 지양하는다양한 콘텐츠 통한 음성언어교육초등교육의 성패는 아이들의 흥미와 동기부여에 달려 있다고 전한 김 단장은 “눈으로, 머리로만 하는 문자식 교육보다는 온몸으로 느끼며 배우는 언어교육은 기존 학습법에 비해 월등히 효과적”이라고 영어 뮤지컬 극단 활동을 통한 영어 교육에 대해 이야기했다. 아울러 “언어란 문화와 예술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예술적 체험, 문화적 체험과 병행하는 교육만이 언어교육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평을 받고 있는 VCA 어학원의 이송예 원장은 “어릴수록 노래와 게임 등으로 언어의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콘텐츠로 즐거움을 도모하며 지식과 실습의 연계 학습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아울러 유아와 초등 저학년의 경우 가치관과 미디어를 보는 습관도 형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미디어에 노출될 경우 언어적인 것은 물론 내용적으로 도덕적이고 완성도 높은 스토리와 영상을 선별하여 정한 시간만큼 노출시킬 것을 당부했다.분당 ECN어학원의 인미나 원장은 “실제로 그 언어를 잘하려면 3,000시간 정도 노출이 되어야 하는데 한국에서 영어를 배울 경우, 듣고 말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분당 ECN어학원에서는 단어 문법 독해를 위주로 하는 기존의 한국식 문자언어 교수법이 아닌 핀란드처럼 듣고 말하는 음성언어 교수법을 통한 영어 교육을 하고 있는데 회화를 듣고 말하게 하며, 한국에서 배워야 하는 8,000단어를 단어+예문으로 듣고 말하게 하고 있다. 영어 말하기와 함께 병행해야 할능동적인 읽기 활동지역의 전문가들은 초등영어 말하기와 함께 초등학교 시절 다양한 읽기를 꼭 병행할 것에 의견을 일치시켰다. 내정중학교의 전연주 교사는 “말하기도 중요하지만 중, 고등학교에서 영어수업을 잘 따라갈 수 있으려면 읽기가 바탕이 되어야 된다”면서 “시간의 여유가 있는 초등학교 시절에는 다양한 영어독서를 통하여 배경지식과 영어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야 한다”고 조언했다.인 원장 역시 “책은 그 나라의 문화와 사상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매개체로 원서읽기를 통한 그 나라의 문화와 사상 이해도 필요하다. 부모나 선생님이 학생보다 앞서서 해주는 독해의 경우 수동적 학습이라 학생의 독해력을 늘지 않는다”면서 “원서를 듣고 읽으며 모르는 어휘를 찾고 요약을 해보고 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능동적 학습 과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언어를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접해야 한다고 이야기한 이 원장은 “스토리 듣기, 통문장 챈트나 노래 암기 등으로 말하기와 듣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파닉스를 익히면 쉽고 재미있는 영문장부터 듣고, 따라 읽고, 외우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짧은 읽기와 익숙해진 후 양질의 읽기를 통해 다양한 영역의 어휘를 익혀나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흥미와 관심, 동기부여로꾸준한 영어 학습 가능하게 하라초등교육은 얼마나 많은 지식을 담느냐보다는 지식을 담는 그릇을 키워주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한 김 단장은 영어 교육은 단시간에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니만큼 바른 길로 가야한다고 조언했다. 특별히 영어 말하기 영역과 관련해 초등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와 동기부여에 대한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이 원장도 “어학원에 상담 오는 학생들을 보면, 많은 시간 영어를 배웠음에도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의 모국어를 익히는 자연스러운 순서를 따르지 않아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를 많이 본다”며 “듣기 말하기의 두 기둥이 건실하게 세워진 후 그 위에 안정적으로 읽기와 쓰기가 가능해지는데 학습의 속도에 조바심을 내고 입시에만 치중해 문제풀이 감각만 늘리는 오류를 범하지 않길 바란다”고 조언했다.인 원장도 “듣고 말하는 것이 우선시 돼야 읽고 쓰는 것이 자연스럽게 따라온다”면서 “저학년부터 문법과 스펠링을 강조하지 말라”고 조언하며 “책을 통해 문법으로 이루어진 패턴을 자연스럽게 습득하게하고 아이들이 계속 생각하고 단어를 활용해 문장을 만들어보는 훈련을 시킬 것”을 강조했다. 이어 “언어는 운동신경 2017-08-08
- ‘잠재된 능력개발+인성교육’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 좀 더 나은 교육을 위해서 유학을 선택하는 경향이 많이 있지만 막상 유학지에서 꿈꾸던 대로 성공적인 유학을 하는 경우는 소수에 불과하다는 게 ‘GFA 글로벌미래 아카데미(이하 GFA)’ 임성연 부원장의 설명. 그만큼 완벽한 준비 없이는 오히려 좌절을 맛볼 수 있는데 그래서 정말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게 있는 능력이 무엇인지를 먼저 발견하고 이를 토대로 올바른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사명감을 안고 출발선에 선 ‘GFA’가 초등 국제대안학교의 미래이자 롤 모델로 눈여겨보아지는 이유다. 철학 잠재력 개발, 다양성 인정,다독과 토론 등의 선진교육 접목“교육 때문에 외국으로 이민이나 유학을 간 사람들 중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케이스는 생각보다 많지 않아요. 캐나다에서 10여년 이상 지내는 동안 방황하는 유학생들을 볼 때마다 입시와 경쟁 위주의 우리나라 교육현실이 더더욱 안타깝게 느껴졌죠.”임성연 부원장은 GFA의 개원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런 고민들을 토대로 차곡차곡 준비해온 GFA는 저마다 잠재된 독특한 재능과 잠재력을 개발하고 키워주는 것을 시작으로 상대방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게 창의적인 인성교육과 가치관 형성을 목표로 한다. 미래지향적인 글로벌인재를 양성하는 선진교육의 철학과도 맞닿아 있는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독서와 토론, 맞춤교육 등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나갈 계획이며, 학원이 위치한 충북 음성의 아담한 농촌마을의 지리적인 이점과 자연을 벗 삼아 교실 밖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도 함께 도울 예정이다. 커리큘럼 미국 아베카 아카데미 커리큘럼+프로젝트 수업+영어독서GFA프로그램은 ▷국제 초등대안학교과정 ▷영어 유치원 과정 ▷ 영어독서과정 ▷미술치료 과정이 있다. 국제 초등대안학교 과정에서 GFA어학원이 사용하고 있는 아베카 아카데미커리큘럼은 미국 내에서도 손꼽히는 기독교 세계관을 기초로 한 온라인 교육과정 중 하나이다. 이 모든 과정을 이수하면 졸업장 수여는 물론 미국 학력기관의 학점과 학력이 인정돼 미국대학 진학도 가능하다. GFA 프로그램은 Flip learning(거꾸로 학습법)학습방법으로 개인의 독특한 특성과 발달영역에 맞춘 효과적인 수준별, 개별적인 온라인 학습을 하고, 이렇게 학습한 내용을 기반으로 선생님과 프로젝트 수업을 하게 된다. 영어독서과정은 독서를 통해 사고의 영역을 넓히고 선진문화의 간접적인 이해를 돕는 매우 중요한 과정으로 GFA도서관에 3000여 권의 도서+약 1만 권의 온라인 영어도서를 구비했다. 임 부원장은 “독서는 단순하게 책을 읽는데 그치지 않고 합리적인 독서를 할 수 있도록 ▷독서전 준비 ▷독서 ▷독서후 활동 ▷Feed-back의 4단계 과정으로 구분해서 흥미롭게 능동적인 영어독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덧붙였다. 미술치료과정은 학습에 흥미를 잃었거나, 집중력이 부족하거나, 자존감이 부족한 학생이 예술 활동을 통해 자아를 발견하고 학습능력을 촉진해 인성을 곧게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이끌어간다. 영어독서과장과 미술치료과정은 유치원, 어린이집, 초.중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일일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교사진 8월 말 학기 시작, 아이의 때를기다려주는 ‘맞춤형대안교육’어릴 적 언어 환경에 노출될수록 빠른 언어습득이 가능하다는 ‘노암 촘스키’의 이론에 따라 유초등교육에 주 포커스를 맞춘 GFA글로벌미래 아카데미는 이 시기의 아이들에게 적합한 일대일 맞춤대안교육을 한다. 교육학 석사이며 미술치료사, TESOL, 영어독서지도사, 평생교육사 등의 자격과 학생지도 경험을 갖춘 임 부원장을 비롯해서 워터루대학 석사와 서울대 박사과정을 수료하신 원장, 북미 유명 대학 출신 원어민 선생님도 함께 수업에 참여할 계획이다.GFA입학은 수시로 가능하며 정규학습에 다소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ESL과정+영어독서 프로그램으로 단계를 밟아나가면서 준비할 수 있다.문의 043-882-3609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2017-08-08
- 자신만의 공부법과 학습습관 없이 공신은 없다 고등 이후 입시에 필요한 성적은 결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명문대 합격생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오랜 시간 습관화된 자신만의 학습법을 가지고 있다는 것. 이들 대부분은 엄청난 양의 공부를 주어진 시간 안에 소화한 학생들이다. 고등학교에서 치르는 모든 내신이 그대로 입시 성적이 되는 만큼 스스로 학습 계획을 세우고 이를 체계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자기주도학습력을 반드시 키워 놓아야 한다.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여름방학 공부혁명 프로젝트방학은 학기 중에는 하기 힘들었던 자신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자율적인 학습 습관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다. 하지만 목표 의식이 약하고 학습 습관이 형성되지 않은 학생일수록 방학때 망가지기 십상이다. 학부모 잔소리에 자녀와의 관계만 나빠지게 되는데, 혼자하기 어려운 일인 만큼 제대로 된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전문 연구원 그룹에 의해 체계적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정신·학습·행동의 변화를 통해 완벽한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완성하는 에듀플렉스. 서현에듀플렉스는 여름방학 동안 주5회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영단어-수학-독서(초중)-비문학(중고) 등의 공통과제와 수준별 개별 과제로 원생들의 학습습관을 완성하고 취약 부분을 완벽하게 보완하는 ‘10 to 10’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서현에듀플렉스는 1시간씩 주1회 또는 30분씩 주2회 전문매니저와 1대 1로 진로와 학습 그리고 정서적인 문제까지 심층 상담을 진행해 흔들림 없이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최영주 원장은 방학 동안 하루 12시간을 함께하면서 정서적인 안정 뿐만아니라 자신만의 공부방법을 터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강조한다.시험범위 3회독은 기본,공부한 내용 설명하고-글쓰고-구조화“방학 학습 프로그램은 많지만 에듀플렉스만큼 체계적인 성취도 관리 확실한 결과를 가져오는 프로그램은 없다고 확신합니다. 학생이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진단하고 이를 보완하고 성취도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습니다.”서현에듀플렉스는 과목별 학습상황과 실천도, 향상도, 보완점 등 모든 정보를 개별 파일링하고 1명 튜터가 3명의 학생을 밀착 지도 관리한다. 학생들은 튜터(매니저)와 그날 공부할 내용을 논의하고 공부한 내용을 점검받으며 교과서 기준으로 시험시까지 최소 3회독을 완성한다.“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를 아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공부의 출발입니다. 모든 재원생은 그날 공부한 내용을 코치에게 설명해야합니다. 혹은 그 내용을 글로 정리해서 중요한 부분은 화이트로 지운 후 다시 채워넣고, 필요시 내용을 백지에 구조화하는 작업을 합니다. 내용을 완벽하게 알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죠.”문의 031-703-7909에듀플렉스 재원생의 톡톡!!*박준석(고2)“저만의 공부법을 터득한 후 350등에서 7등으로 상승했습니다”중3때부터 에듀플렉스에 다니며 재원 24개월 전체석차 350등에서 7등으로 성적이 수직 상승했습니다. 처음에는 오랜 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것조차 힘들었는데, 그 때마다 매니저님이 상담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덕분에 공부에 의욕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중3 2학기 중간고사부터 성적이 조금씩 오르더니 이후 저만의 공부법을 터득할 수 있었고 안정적으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에듀플렉스에서 동기부여와 실천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고 이 변화는 현재도 진행중입니다.*김민준(고1)“꿈이 생기니 공부가 재미있어졌고, 성적은 쑥쑥 올랐습니다” 컴퓨터게임에 빠져 공부에는 별 관심이 없던 제게 에듀플렉스는 꿈을 갖게 해주고, 끊임없는 동기부여와 구체적인 공부법 제시로 200등이었던 저를 4등의 최상위권을 만들어주었습니다. 노트필기하는 법, 교과서 읽는 법, 학교 프린트 내용 정리하는 법 등을 익히며 매니저님의 조언대로 열심히 실천하자 성적이 눈에 띄게 상승했습니다. 늘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는 매니저님 감사합니다. 2017-08-08
- 여름 보양식엔 이열치열 ‘털레기 수제비’가 딱 무더운 여름이 되면 시원하고 찬 음식만 찾게 마련이다. 그래서 몸 밖은 덥지만 몸 안은 냉하기 쉽다.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진정한 보양식이 뜨끈한 국물의 이열치열(以熱治熱) 음식인 경우가 많은 이유다. 보양식하면 칼로리가 높은 고기류가 대부분이지만 칼칼한 우리의토속음식 중에도 여름철 보양식으로 좋은 음식들이 있다.그 중 하나로 여름철 냇가에서 잡은 물고기에 있는 야채를 모두 털어 넣고 끓여 먹던 수제비에서 유래된 말인 ‘털레기 수제비’를 맛볼 수 있는 용인 고기리 계곡가의 토속음식 전문점 ‘주막 보리밥’을 찾아보았다.칼칼한 국물 땀 흘리며 먹고 나면개운해지는 그 맛평일 낮에도 대기표가 기본인 고기리 맛집, ‘주막 보리밥’. 이곳의 대표 메뉴인 ‘옛날 보리밥’ 못지않게 인기인 메뉴는 ‘털레기 수제비’이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지난 주 점심에도 이곳을 찾은 많은 손님들이 커다란 뚝배기 가득 담겨 나온 수제비 국물을 마시며 흐뭇한 얼굴로 땀을 훔치고 있었다. 그야말로 이열치열이다.구수한 뒷맛이 일품인 보리된장을 풀고 건새우를 아낌없이 넣은 수제비 국물은 멸치 국물로 끓여내는 여느 수제비 집의 담백함 보다는 묵직한 개운함을 선사한다. 청양고추의 칼칼함까지 곁들여 이마에 송골송골 땀이 맺혀도 연신 국물을 마시게 되는 중독성까지 있다.24시간 숙성한 반죽을 3명의 전담 직원이 직접 손으로 뜯어 넣었다는 수제비 반죽은 수타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두께가 일정하면서도 얇다. 잘 숙성되어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국수 넘김보다 더욱 풍성한 씹는 재미를 준다. 좋은 재료를 아끼지 않고 만들어건강해지는 느낌수제비나 보리밥에 곁들이는 인기 일품 메뉴로는 녹두전, 도토리묵, 코다리찜, 주꾸미볶음 등이 있다. 특히 100% 국산 녹두를 직접 갈아 간 고기, 숙주, 고사리를 넣어 지져낸 녹두전은 제대로 된 녹두전의 정석을 보여준다. 전분을 많이 넣어 젓가락으로 찢어먹기도 힘든 여느 녹두전과는 달리 부드러운 녹두 반죽의 식감을 한 입에 느낄 수 있다.들기름과 들깨가루에 치커리와 오이, 당귀 등 야채를 풍성하게 넣어 버무린 도토리묵도 고소하면서도 쌉싸름한 도토리 맛이 제대로다. 여름엔 역시 매콤한 메뉴가 당긴다면 코다리찜과 주꾸미볶음도 좋다.‘옛날 보리밥’이나 ‘털레기 수제비’와 같은 토속 보양식에 빠질 수 없는 한 잔이 생각나는데 점심이라 부담스럽다면 ‘낮술 한 잔(12~3시)’은 어떨까. 살얼음이 동동 뜬 홍천 팔봉산 옥수수 동동주가 한 잔에 천 원이다. 주부들 모임,미금역 일대 직장인의 점심 메뉴로도 인기‘주막보리밥’을 찾는 이들은 다양하다. 인근에 사무실이 없음에도 와이셔츠 부대가 보여서 물어보니 미금역에서 왔다고 한다. 동원터널만 지나면 10분 거리라 점심시간에 자주 찾는단다.주부들끼리 온 손님들도 많다. 주부들이 많은 식당은 맛이 보증된 곳이다. 특히 주부들이 사랑하는 밑반찬인 열무김치는 사계절 구입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식사 전후 종교모임을 할 수 있는 공간인 방갈로도 무료로 제공되고 있어 각종 지역 모임 장소로도 사랑받고 있다. 120석 규모로 주차 요원 상주하는 전용 주차장이 완비되어 있다. 식사 후 주차장 길로 내려가면 시원한 고기리 계곡물에 발 담그는 여유도 선사한다. ‘주막 보리밥’ 맞은편에 오픈하는 도자기 쇼룸 카페에 ‘주막 보리밥’ 영수증을 들고 가면 할인된 가격에 커피도 마실 수 있다.문의 031-265-0777주소 용인시 수지구 고기동 214-6 2017-08-07
- 프랑스의 고집 담아 현지에서 제작한 고품격 가구 얼마 전, 자녀 친구의 생일 선물을 중국산이 아닌 제품을 주고 싶어서 온 마트를 뒤져 찾다 찾다 못 찾고 결국 레고로 선물했다는 미국 주부의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사실 우리 주변에는 중국산 아닌 제품을 찾기 힘들다. 가구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브랜드는 이태리, 미국, 스웨덴 등을 내세우고 있지만 거의 대부분 중국 OEM 방식으로 제작된다는 사실을 아는가. 이런 면에서도 금곡동 가구거리에서 만나 ‘고띠에’는 특별하다. 이곳은 100% 프랑스에서 디자인하고 제작해 수입한 ‘고띠에’ 직영 매장이기 때문이다. 오로지 프랑스의 적송(소나무) 사용‘고띠에’에서는 프랑스 특유의 감성이 담긴 아동가구와 일상 가구를 선보이고 있다. 국내 유일의 ‘고띠에’ 직영점인 이곳은 전세계 1,000여개의 매장과 제품·가격을 함께하고 있다. 프랑스에서도 프리미엄급 가구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고띠에’는 프랑스 현지에 위치한 150,000㎡가 넘는 3곳의 제조공장이 있으며 가구를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2,000명의 전문가들이 종사하고 있는 탄탄한 가구 기업이다.이런 기업이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프랑스 현대가구의 선구자가 될 수 있는 이유는 전통에 대한 고집과 친환경에 대한 철저함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고띠에’는 프랑스에서도 ISO9001<품질>, ISO14001<환경>, ISO18001<안전> 트리플 크라운 인증을 달성한 유일한 가구 기업으로 트리플 크라운은 아시아에서도 거의 찾기 힘든 친환경 분야의 최고봉을 의미한다.또한 가구를 생산하는 제조 환경조차도 CARB-2 아메리칸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기업의 정신은 제품에도 그대로 투영된다. 동남아시아산의 저가 목재가 아닌 프랑스 방데 지역과 몽블랑 지역의 적송(소나무)를 바닷물에 6개월 이상 담갔다가 말리기를 반복한 목재를 사용하는데 건조하고 온도가 내려가면 쩍쩍 갈라지는 저가의 가구와는 차원이 다른 내구성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고띠에’는 아동 가구에서 시작을 하였기에 아토피 환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안전하다. 디자인도 마찬가지다. 편안하고 실용적인 면을 강조하면서도 독창적 요소들이 숨어 있는 프랑스 특유의 감성과 유머를 읽을 수 있다. ‘고띠에’ 최진규 대표는 “국내에는 프랑스 가구가 많지 않아 처음에는 생소한 디자인이라 여겨질 수 있으나, 그 디테일을 알게 되면 그 매력에 푹 빠지게 됩니다. 집 꾸미기 좋아하시는 분들 사이에선 이미 디자인과 퀄리티가 입소문이 난 상태여서 혼수로 구매하시려고 멀리서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말한다.가구가 놓이는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일명 ‘트랜스포머 형’ 가구들이 많은 것이 특징, 이렇게 저렇게 변신하는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내구성도 가히 최강이라 할 수 있다. 선이 강조되고 심플해 보이지만 120kg 이상의 성인이 몇 년을 사용해도 전혀 무리가 없을 정도. “최소 1만 번 이상의 테스트를 거친 제품들로 1년간 AS의뢰가 10건 미만일 정도”라고 한다.아기에게도 무해한 친환경 가구요즘은 세계적으로 세티스 라인이 인기가 상승 중이다. 특히 고혹적인 다크 그레이 세라믹 상판을 얹은 식탁은 인테리어 셀렙들이 갖고 싶어 하는 아이템 중 하나, 아동용 가구에서는 모서리 공간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장롱과 수납기능을 끌어올린 침대가 매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외에도 ‘고띠에’의 가구들과 매칭할 수 있는 본사에서 엄선한 전등, 러그, 액자, 소품 등도 구매할 수 있다. 하나 같이 국내에서 보기 드문 제품들로 집안의 표정을 바꿀 수 있는 포인트가 될 수 있을 듯하다.위치 금곡동 대왕판교로 179문의 031-719-8191 2017-08-07
- 행복 한 송이 두 송이 손으로 피워내요 몇 년 전부터 드라이플라워의 인기가 상승세다. 탐스러운 생화도 예쁘지만, 드라이플라워만의 멋과 분위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다.드라이플라워의 매력에 빠져 인테리어 소품을 넘어 생활예술작품으로 드라이플라워를 다루는 사람들을 만나보았다.꽃 말리기에서 나아가다양한 장르와 접목한 예술로드라이플라워 강사들의 모임인 ‘꽃다방’의 김승희(성남동·40)씨는 드라이플라워 전문가과정을 이수하고 본격적으로 드라이플라워 강사활동을 하면서 작품전시도 함께하는 사람들과 함께 작년 3월 모임을 결성했다. 매월 1번씩 성남의 작은 공방에 모여 작품을 함께 만들고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드라이플라워를 매개로 한 활동 등을 점점 확장시키고 있다.김승희씨는 “단순히 꽃을 말리는 작업만을 하는 것이 아니고 정확히 말하면 ‘드라이플라워 공예’를 하고 있다”면서 “싱싱한 생화를 보존액 처리하여 오랫동안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드라이플라워에 입문하게 된 사람들이 함께 성남지역 문화예술행사와 축제 등 재능을 나누는 일에 뜻을 같이 하며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전했다.금광동에서 온 차명희(46)씨는 “캘리그라피 강사로 활동하다가 캘리그라피와 드라이플라워를 접목시켜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다양한 활동으로 확장이 가능한 드라이플라워의 무궁무진한 세계가 제 2의 인생을 시작하게 해 주었다”고 이야기했다.드라이플라워로 인해 느꼈던크고 작은 행복들미니 장미, 수국, 오아이오블루 등으로 꽃반지를 만들던 김현정(은행동·44)씨는 “고등학교 교사로 일하면서 학생들 동아리 활동 지도를 하고 있는데 드라이플라워를 활용하여 입시와 학업에 메마른 학생들의 감성을 일깨워준다는 데에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동료 교사의 결혼사진 촬영 때 부케를 만들어줬는데 프로필 사진에 그 부케를 찍어놓은 것을 보고 흐뭇했다”면서 드라이플라워로 인해 느꼈던 크고 작은 행복들을 자랑했다.드라이플라워를 본격적으로 배운 후 멀쩡히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제 2의 인생을 준비하는 임수연(신흥동·44)씨의 이야기도 흥미롭다. 임씨는 꽃을 만지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을 얻는 것에 매료되어 취미로 시작했던 드라이플라워가 이제 회사를 퇴사하고 난 후 프리랜서로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해주었단다.결혼과 출산을 겪으며 어쩔 수 없이 경력이 단절되었던 주부들이 가사와 육아 중간 중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꽃을 매만지며 소소하게 용돈도 벌고 지인들에게 근사한 선물도 할 수 있다는 이야기들도 여기저기서 들려왔다.지역의 일원으로서지역사회를섬기는 일에도 적극적그러나 ‘꽃다방’은 주부들의 소소한 취미생활, 용돈벌이, 재취업 등 개인적인 만족에서 벗어나 지역의 일원으로서 지역사회를 섬기는 일에도 인색하지 않다. 작년에 성남시청에서 있었던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 전시뿐 아니라 재능기부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드라이플라워 리스 만들기를 진행했다. 꽃과 함께 체험하는 동안 시민들이 행복해하는 모습들을 보며 즐겁게 행사를 마쳤다고 ‘꽃다방’ 회원들은 입을 모았다.이들은 올해 9월에 있을 성남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사랑방문화클럽축제 ‘생활예술이 꽃피는 마을’에도 참여하게 된다. 지역의 문화예술행사와 축제 등 재능을 나누는 행사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개인의 기술과 모임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시 지역사회에 환원이 될 수 있도록 ‘꽃다방’ 회원들은 오늘도 열심히 꽃을 매만진다. 2017-08-07
- 철도 체험 시티 ‘의왕’으로 츄츄~ 하루가 길다. 방학을 맞은 초등 자녀를 둔 엄마들의 하루 얘기다. 삼시세끼에 간식 챙기기도 바쁜데 가끔 체험학습도 해줘야 한다. 이런 고민에 빠진 초등 자녀 엄마들에게 분당, 용인에서 가까운 의왕시 철도 체험 나들이를 권해본다. 국내 최초로 철도 특구로 지정된 의왕시는 왕송호수 주변에서 매년 봄 ‘철도 축제’가 열리는가 하면 철도기술연구원, 교통대학, 철도박물관, 코레일인재개발원 각종 철도시설이 모여 있는 곳이다. 그야말로 철도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우고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철도 체험 시티, 의왕시로의 철도 체험 나들이 코스를 소개한다.기차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철도박물관’기차는 모든 이들에게 설렘이다. 사이다와 삶은 계란에 대한 추억을 갖고 있는 어른에게도 토마스 기차 만화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기차는 멋진 추억 속으로 나를 데려다주는 설레는 만남이다.철도박물관에 가면 우선 옥외 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는 각종 추억 속 기차의 모습에 어른도 아이도 감탄하게 된다. 증기기관차부터 대통령 전용객차까지 다양한 객차와 화차의 실제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햇살이 뜨거워지면 실내 전시관으로 이동한다. 1899년 9월 18일 첫 기적을 울린 우리나라 철도 100년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각종 자료와 유물, 차량이 전시되어 있다. 특히 정교하게 제작한 모형 증기기관차, 디젤 전기기관차, 새마을호, KTX 철도모형이 서울 시내를 운행하는 디오라마 앞에서는 아이들의 발걸음이 떨어질 줄 모른다. 체험 시설도 층마다 있다. 1층에서는 아이가 기관사가 되어 운행을 해볼 수 있고 2층에서는 차단기를 직접 작동해 볼 수 있다. 덕분에 박물관 내에서는 차단기 내리는 경보음이 끊이질 않는다. 알찬 관람을 위해서는 1층 안내데스크에서 나눠주는 스탬프 용지도 잊지 말자. 모두 9개의 도장을 찍을 수 있다. 이용정보위치 경기도 의왕시 철도박물관로 142 (월암동)문의 031-461-3610이용시간 하절기(3~10월) 09:00 ~ 18:00 동절기(11~2월) 09:00 ~ 17:00※ 관람시간 종료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쉬는 날 매주 월요일 및 공휴일 다음날, 1월 1일, 설 · 추석 연휴, 기타 박물관장이 지정한 날왕송호수 경치 감상하며 달리는 ‘레일바이크’철도박물관 앞 지하도를 빠져나오면 서울 근교에 위치한 국내 최초 호수순환 레일바이크를 만날 수 있다. 레일파크가 있는 왕송호수는 제방길이 640m, 총저수량 207만 톤의 저수지로 사계절 철새 도래지이자 다양한 어종 및 습지식물, 수중식물이 분포되어 있는 곳이다.다른 지역 레일바이크는 기존에 있던 철길을 이용하지만 의왕레일바이크는 국내 최초로 호수 순환 레일을 새로 깔았다. 탑승장에서 출발해 4.3㎞ 거리를 돌아오는 코스다. 현재 100대의 레일바이크와 호수열차가 운행 중이다. 호수를 한 바퀴 도는데 약 40~50분 걸린다. 지루함을 덜 느끼게 코스 중간에 꽃터널, 팝업뮤지엄, 럭키존, 포토존, 스피드존, 미스트존 등 볼거리를 많이 배치했다. 호수 주변을 도는 까닭에 회전 구간이 많아 직선 주로인 다른 레일바이크에 비해 허벅지 운동이 더 된다. 그래도 마지막 스피드존에서 속도감을 느낄 수 있고 미스트존에서 뿌려주는 물로 더위를 가실 수 있다.일몰 시간과 가까운 마지막 레일바이크를 타면 왕송호수의 장관인 일몰도 감상할 수 있다. 페달 밟기 힘든 어르신이나 어린 아이가 함께 있다면 호수열차를 타면 좋다. 호수 한 바퀴를 도는데 30분이 소요된다. 또한 주변엔 조류생태과학관, 자연학습공원, 맑은물처리장 등의 시설이 있어 아침부터 부지런히 다니면 철도체험학습에 자연생태학습까지 겸할 수 있다. 이용정보위치 위치 경기도 의왕시 왕송못동로 209 (월암동)문의 1670-3110쉬는 날 연중무휴 (매월 첫번째 월요일은 안전점검으로 운행 없음)왕송호수 광장의 핫 스팟 - 미디어 스케치북레일바이크에서 내려 광장 쪽으로 가면 미디어 스케치북이란 공간이 보인다. 아이가 전용 용지에 그림을 그려 스캔하면 미디어 월에 아이가 그린 그림이 나타난다. 그림을 손으로 건드리면 움직이기도 한다. 아이들은 자신이 그린 그림이 화면에서 살아 움직이고 자신의 터치에 반응하는 것에 무척 흥미를 느낀다.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체험 이용시간이 제한되어 있어 아쉽다. 운영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최종 입장 5시 30분)체험 이용시간 30분으로 제한 2017-08-07
- 불쾌지수 제로, 엄마와 아이들의 행복한 summer time 30도를 훌쩍 넘어선 기온과 높은 습도와 함께하는 육아는 하루에도 몇 번씩 일촉즉발(一觸卽發)의 상황으로 몰아넣는다.그렇다고 마음껏 에어컨을 틀수도 없고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의 요구에 맞춰 몸으로 놀아주기는 역부족이다.폭염에도 꺾이지 않는 아이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감당하기 힘들다면 잠시 집을 벗어나보는 것은 어떨까.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진 시설과 쾌적한 환경은 물론 맛있는 음식까지 맛볼 수 있는 키즈 카페에서의 충전은엄마와 아이들 모두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해 준다.안전에 대한 걱정 없이 즐거운 한 때를 보낼 수 있는 우리 동네 키즈 카페를 모아 보았다.실내놀이부터 야외놀이까지맛있는 식사도 즐길 수 있는 용인 ‘j.one(제이원)’실내놀이터가 대부분인 키즈 카페가 아쉬웠다면 용인 ‘제이원’을 방문해볼 것을 제안한다. 넓은 실내놀이터와 비눗방울과 공놀이를 할 수 있는 야외 잔디, 그리고 여름을 맞아 즐길 수 있는 워터 슬라이드와 야외 수영장이 갖춰져 있기 때문이다.햇빛 가득한 넓은 실내에는 암벽타기, 미끄럼틀을 비롯해 맘껏 뛰고 점프할 수 있는 놀이터를 비롯해 2살 이하 아이들도 안전하게 놀이를 즐길 수 있는 유아 존까지 마련되어 있다. 특히 온 가족이 옥상 수영장에서 여유롭게 보낼 수 있는 시간은 그 특별함으로 미리 예약해야하는 번거로움을 금세 잊게 만든다.이곳을 다시 찾게 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이탈리안 음식점 못지않은 분위기와 맛을 자랑하는 2층에 있다. 아이들과 함께하지 않아도 이곳을 찾을 정도로 맛이 좋은 파스타와 피자는 물론 브런치부터 스테이크까지 갖춰진 메뉴는 엄마들에게는 카페에서의 여유로운 시간으로 일상탈출을,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맘껏 뛰고 허기진 배를 채워주기에 그만이다. 또한 바비큐까지 이용 가능하니 멀리 떠날 수 없는 가족들의 일일 휴가지로도 제격이다.위치 용인시 수지구 동천로 356문의 031-261-5753동네 아이들의 행복한 공간육아 대디들도 함께하는 수내동 ‘꼬물상’동국대 한방병원 맞은편에 위치한 ‘꼬물상’은 주변 아파트에 살고 있는 아이들의 행복한 아지트다. 이런 입지적 조건으로 주말이면 아이들과 함께 ‘꼬물상’을 찾는 육아 대디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꼬물상’은 육아에 참여한 아빠들을 위해 농구 기계와 축구 장난감을 마련해 두어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아빠들의 기량도 맘껏 뽐낼 수 있게 해준다.무엇보다 청결을 우선으로 하는 ‘꼬물상’은 트램펄린 밑에서 쉴 새 없이 돌아가는 환풍기와 문 앞에 설치된 자동소독기에도 만족하지 않고 틈나는 대로 쓸고 닦는 통에 종종 놀이에 방해된다는 아이들의 항의를 받기도 한다.삼나무로 만들어진 놀이 공간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락방을 연상시키는 2층으로 엄마의 눈을 피해 친구들과 블록놀이와 자석놀이를 즐길 수 있는 비밀 공간이 주는 특별함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준다. 이외에도 맘껏 뛸 수 있는 트램펄린과 여름을 맞아 물놀이 느낌이 나게 꾸며진 이벤트 룸, 그리고 아기자기한 장난감으로 채워진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 시간 가는 줄 모른다.위치 분당구 돌마로 366번길 42 동한프라자 3층문의 031-716-5709아이들을 위한 핫 플레이스엄마의 세세함이 돋보이는 백현동 ‘점핑 플러스’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즐비한 백현동 카페거리에서 아이들을 위한 핫 플레이스인 ‘점핑 플러스’를 찾았다. 가족과의 외식 나들이 전에 한 번, 시원한 빙수로 더위를 달래기 전에 한 번 들를 수 있는 이곳은 아이들이 인정한 백현동 최고의 카페다.어린 자녀를 둔 엄마가 이곳을 운영해서 곳곳에 엄마의 세심한 배려가 눈에 띈다. 폴짝 폴짝 뛰어놀 수 있는 트램펄린 방 한 편에는 애니메이션을 틀어놓아 낯선 장소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준다. 또한 열이 있으면 입장을 제한하는 깐깐한 규칙과 청결 유지를 위한 노력들, 그리고 적어도 두 달에 한 번씩은 업그레이드되는 장난감과 카페 안에 위치한 화장실,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드로잉 아쿠아’와 달콤한 간식들은 아이들을 위한 작은 배려다.무엇보다 12시 전 입장하는 부모님에게 부여되는 무료입장과 2시 전 50% 할인 혜택은 이곳을 찾는 엄마들이 꼽는 가장 매력적인 혜택이다. 이처럼 작은 것 하나라도 찾는 이들의 마음을 알아주기에 특히 단골고객들이 많다. 따라서 혼자 방문하는 날에도 친구들을 만나기가 어렵지 않은 것도 이곳 ‘점핑 플러스’의 특징이다.위치 분당구 판교역로 14번길 20 코레드프라자 2층문의 070-8860-36466세 이하 아이들을 위한 놀이가 가득어린 자녀 걱정 덜어주는 정자동 ‘카페 드 베베(cafe de bebe)’친환경 페인트와 편백나무가 주를 이루는 친환경 인테리어가 주는 자연친화적인 편안함으로 인근 엄마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카페 드 베베’. 숲 소리, 하바 등 무독성 명품 교구를 비롯해 천재 블록부터 레고까지 다양하게 준비해놓은 레고 방에서 나만의 발명품을 만들고 인형의 집, 화장대 놀이, 인형들로 꾸며진 공간에서 소꿉놀이를 하거나 포클레인으로 편백 큐브를 들어 올리고 커다란 테이블 위의 레일을 따라 기차를 움직이다보면 두 시간이 훌쩍 지나가 버린다.무엇보다 이곳을 찾는 엄마들은 어디에서는 아이들의 행동을 주시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와 6살로 제한된 입장연령을 꼽는다. 특히 나이 차이가 많은 아이들이 한 공간에 머물다보면 자칫 어린 아이들의 설 자리가 없어진 것을 경험한 부모들과 아이들에게는 나이불문, 눈치 볼 필요 없이 맘껏 뛰놀 수 있는 것을 이곳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는다. 또한 어쩔 수 없이 동생과 함께 이곳을 찾은 아이들을 위해 레고와 보드, 그리고 퍼즐을 빌려주어 동생들의 즐거운 놀이시간을 보장해 주고 있는 점도 인상적이다.위치 분당구 정자일로 248 파크뷰 타워 5층문의 031-713-0620 2017-08-07
- 무료함은 없다! 신나게 놀 수 있는 키즈 파크 밖에서도 집안에서도 참 아이들과 지내기 힘든 날씨이다. 이럴 땐 키즈 파크에 가보면 어떨까. 용인 영덕동에 지상4층을 전부 사용하는 키즈파크가 있다. 아예 건물 설계부터 어린이를 위한 안전 소재 선정, 동선, 높이를 고려하였다고 한다.‘피코 아일랜드’인데 호기심으로 똘똘 뭉친 세 친구 ‘피코’, ‘피키’, ‘핑’을 주인공으로 하는 곳이다. 1층은 해적모험, 2층은 동화나라, 3층은 숲속나라, 4층은 피코의 튼튼요리 식당, 옥상은 야외 테라스로 구성되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특히 색색의 그물로 된 트리 계단, 꾸꾸의 푹신한 구름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 완성도 있는 공간이라 더욱 몰입하여 놀 수 있고, 어디에서나 사진도 예쁘게 나온다. 그리고 이곳은 발달 단계(만 1~4세, 4세 이상)에 따라 놀이공간을 구성하고, 기구 및 장난감을 선정하였고, 전문 놀이 교사 혹은 놀이 프로그램 교육을 받은 직원들이 또래 친구들과 즐겁게 어울려 놀 수 있도록 설계된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럽 원목 장난감 및 친환경적 놀이시설 소재를 사용한 점도 큰 특이점이다.힘이 있어야 놀 수도 있다. 먹거리도 중요한데 이곳은 4층을 전문 식당으로 구성해 놓고 아동요리연구가가 아동의 필요 영양소를 고려하여 개발한 건강하고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제철 음식으로 주방장이 직접 조리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생일 파티도 할 수 있고 신체활동, 자연과학활동, 음률활동, 미술활동, 수학활동, 요리활동의 6가지 영역에 걸친 영·유아 활동놀이에 관한 다양한 클래스도 운영중이다. (추가 비용 있음) 2시간을 기준으로 요금을 내며, 초과 요금은 10분 단위라 합리적이며, 영아들은 아기수첩 등의 증빙서류를 지참해야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일이며 주중 이용자들은 20% 할인도 해 준다.위 치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40-2 피코아일랜드문 의 031-283-7142 2017-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