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실패가 습관화 되게 하지 말자 강민근Study master 제이샘학원문의 031-719-9433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많은 이들이 살아가며 크고 작은 실패를 경험하는데 학습의 과정 역시 마찬가지다. 그런데 많은 경우 실패 뒤에 성공을 위한 노력보다는 “어차피 나는 안돼”와 같은 자괴감을 느끼는 모습을 더 많이 보는 듯하다. 이런 상황이 몇 번 반복되게 되면 매우 심각한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실패가 습관화되어 가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습관화된 실패는 결국 모든 도전을 시작하기 전에 “어차피 안 될 거야”라는 무기력함을 낳고 아무런 기대와 희망이 없는 도전은 결국 또 다른 실패로 이어지게 되니 말이다. 그렇다면 실패가 ‘성공의 어머니‘에 조금 가까워지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실패를 겪은 후 너무 큰 성공을 기대하지 말자. 실패가 반복될 때 중요한 것은 결국 작더라도 성공에 대한 경험이다. 짧은 시간, 작은 노력으로 성취할 수 있는 목표를 잡고 이루어, 성공하자. 하루에 수학 문제 3개 풀기, 영어 단어 5개 외우기와 같은 것 말이다. 이런 작은 성공들은 실패라는 결과에 익숙해진 자신을 변화시키는 큰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성공의 습관화가 곧 실패의 습관화를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임은 당연하다.앞으로 움직이자. 사람들은 목표를 쫒을 때 지금까지 이룬 것에 초점을 두는 이와 앞으로 해야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사람, 이렇게 두 유형으로 나누어진다고 한다. 지금 자신이 뒤만 너무 돌아보고 있지 않은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과거의 성공을 핑계 삼아 현재의 목표를 위한 노력이 적지 않은지 말이다. 어제 홈런을 쳤다고 오늘 승리가 보장되지 않듯이 예전의 시험 결과가 이번 시험의 결과를 보장할 수 없다. 정말 중요한 것은 이번에 잘하는 것. 지금 해야 할 것을 하는 것임을 명심하자. 결국, 꾸준히, 열심히 이다. 실패가 반복되면서 습관화되는 과정은 여러 번의 실패 경험으로 만들어진 것이기에 그에 대한 극복 역시 짧지 않은 시간이 필요하다. 문제가 잘 풀리지 않으면 더 오랫동안 고민해라. 안 풀릴 것이라는 짜증 섞인 포기보다는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해야 한다. 꾸준한 도전과 사고의 과정이 자기 자신을 강하게 만들 수 있다. “승리는 끈기 있는 자의 것이다”라는 나폴레옹의 말처럼 말이다. 2017-08-16
- 남도의 바다를 품은 이 한 그릇, 해초 비빔밥 벌써 입추가 지났건만 여전히 뜨거운 날씨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음식으로 위안을 받아보면 어떨까. 한 그릇 안에 바다를 가득 담은 음식이 있으니 말이다. 바로 해초 비빔밥이 그 주인공. 남해안 청정지역인 신안 앞바다에서 채취한 꼬시래기, 고장초, 톳, 다시마 등 7가지 해초와 그 위에 올라가는 다양한 해산물은 우리를 남해의 바닷가로 데려다 준다. 동백에 위치한 ‘해빔’에서 전국3대 비빔밥 중 하나인 목포비빔밥을 만날 수 있다. 남도 명가,음식 박람회 수상 등 명실상부한 맛집“원래 이 음식은 남도 쪽에서는 뱃사람들이 가정에서 해 먹는 평범한 음식이에요, 워낙 바닷가에서 나오는 식재료가 많다보니 이것저것 넣어서 쓱쓱 비벼 먹곤 했는데, 자꾸 소문이 나면서 요즘의 진정한 웰빙 푸드가 된 것이죠.”가거도 출신인 해빙의 최영섭 대표는 “해초야말로 우리 몸속에 축적된 노폐물과 중금속까지 배출시키는 최고의 건강 먹거리”라며 고향 음식에 대한 맛깔스러운 이야기를 펼쳐 놓는다. 사실 ‘해빔’은 목포에서도 손님들에게 유명 맛집으로 인정받은 곳이다. 게다가 2015년에는 전라도 지정 ‘남도 명가’에 선정 되었고, 올해는 목포시 대표 맛집으로, 그리고 전주비빔밥 박람회와 남도음식 박람회에서도 금상, 은상을 수상하는 등 공식적으로도 그 맛을 인정받은 명실상부한 곳. 따라서 이곳 용인점은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해초비빔밥을 제대로 만날 수 있어 늘 많은 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이곳에선 7가지 해초가 기본이다. 이름도 모양도 다소 생소한 불등가사리, 세모가시리, 톳, 꼬시래기(녹색), 꼬시래기(갈색), 갈래곰보(적색), 갈래곰보(녹색)인데, 밥 위에 올라오는 고명의 종류에 따라 멍게비빔밥, 바지락 비빔밥, 전복 비빔밥, 낙지비빔밥, 꽃게장 비빔밥 등으로 나뉘어 식성에 맞는 맛으로 선택할 수 있다. 고명이 무침으로 나오는 경우는 양파청과 막걸리 식초로 양념을 해 목포의 맛 그대로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 해초는 원하는 만큼 첨가해서 비벼먹으면 된다. 따끈한 밥과 해초 그리고 해산물의 조화 거기에 양념장의 어우러짐은 상상 이상이다. 흔히 먹던 비빔밥과는 전혀 다른 신선함과 바다내음을 느낄 수 있어 좋다.비빔밥의 종류에 따라 비벼먹는 양념장의 내용이 다를 정도로 음식에 세심한 정성을 기울이는데, 멍게비빔밥은 초된장, 낙지비빔밥은 식초가 안 들어간 고추장소스를 사용한다고 한다. 함께 제공 되는 반찬도 정갈한 편이며 국물로 제공되는 김국도 된장을 베이스로 김을 풀어 끓이는데, 부드럽고 심심한데 자꾸 끌리는 독특한 별미이다.여름에 또 잘 어울리는 메뉴로는 굴비정식이 있다. 이 또한 고향에서 여름철만 되면 잊지 않고 먹던 메뉴란다. 법성포에서 올라온 특대 사이즈의 보리굴비가 차가운 녹차에 말은 밥과 그렇게 잘 어울릴 수가 없다. 보리굴비는 법성포에서 어성초를 곁들여 저온 숙성을 하여 깊은 맛을 내고 비린 맛을 잡았기 때문에 생선을 안 좋아하는 사람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고, 무척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특징이 있다. 여기에 해초 무침과 밑반찬이 제공되고, 전복회로 함께 곁들여지니 합리적인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영양 만점의 상차림이 아닐 수 없다.해초와 해산물의 환상적인 조화와입맛 살리는 굴비 정식전문가들은 각종 공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식재료로 해초류를 꼽는다. 특히 4계절이 뚜렷하고 청청 수역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제품은 단연 세계으뜸이라 볼 수 있다고 한다. 이에 최 대표는 “요오드, 철분, 칼슘, 칼륨 등 무기질이 많이 함유하고 있고 식이섬유소가 풍부하고 칼로리는 적어 양껏 먹어도 살찔 걱정 없는 식품인 해초를 자주 드셔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면서 “해초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해빔에서 찾으시길 바랍니다”라고 웃으며 말했다.위치 용인시 기흥구 동백중앙로 203문의 031-276-7855 2017-08-16
- 노란선을 따라 오세요 여름방학을 맞아 암웨이아트뮤지엄에서는 어린이와 어른,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국내 창작 그림책 작가 6인의 특별한 전시를 마련하였다. 폭염주의보가 내린 8월 첫 주, 분당 오리역에 위치한 암웨이아트뮤지엄을 찾았다. 에스컬레이터를 내려 이어지는 노란 선을 따라 가니 미술관 입구에 도달했다.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는창작 그림책 작가 6인의 여름방학 특별기획전이 노란 선은 올 가을에 출간될 예정인 이명애 작가의 ‘노란선’의 일부로 이 책은 2017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상을 수상했다. 힘쓸 노(努) 어지러울 란(亂)의 ‘노란’과 노란색을 뜻하는 중의적 표현이다. 작가는 삶이란 한 지점에서 다른 한 지점으로 가는 여정이며, 거기서 출발한 노란 선은 계단, 철봉, 줄넘기, 신호등, 수평선으로 변한다.미술관의 노란 선뿐 아니라 미술관에 투명한 가벽을 세워 표현한 벽은 정진호 작가의 ‘벽’과 연결된다. 아카이벌 피그먼트 프린트 작품인 ‘벽’은 건축을 전공한 작가가 공간에 대한 색다른 해석을 보여주고 있다. 2016 황금도깨비상 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이기도 한 ‘벽’은 직선과 곡선, 노란색과 파란색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앞과 뒤, 위와 아래, 오른쪽과 왼쪽 같은 방향과 공간의 개념이 흥미롭게 다가온다.이기훈 작가의 ‘알’, 경혜원 작가의 ‘엘리베이터’, 김명석 작가의 ‘따뜻한 나라의 북극곰’, 이석구 작가의 ‘두근두근’ 등 모두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으며 국내 그림책 시장의 저변을 넓히고 있는 6명의 작가들의 작품들을 철저하게 관람자 중심으로 전시하고 전시이해를 돕기 위해 벽화, 영상 등을 설치했다는 것이 주목된다. 출판 예정 그림책부터 작가의 손길이그대로 느껴지는 60여점의 원화 소개무엇보다 원화를 그대로 전시했기 때문에 책에서 느낄 수 없는 다양한 소재의 질감과 표현법을 작품 그대로 관람자가 감상을 확장할 수 있다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김명석 작가의 ‘따뜻한 나라의 북극곰’은 정교한 칼집을 넣고 문양을 새겨 완성한 고무판화로 밑그림 판에 다양한 색의 마커를 덧칠 후 종이에 찍어 낸 작품으로 오랜 시간 많은 공이 들어갔다.경혜원 작가의 ‘엘리베이터’는 동양화 물감과 연필을 주로 사용하면서 콜라주 기법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원화를 통해 어린이는 어린이대로, 어른은 어른대로 그 세계 안에서 나름의 감성을 성장시킬 수 있다.암웨이아트뮤지엄의 김모란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짧은 기간 동안 비약적으로 성장한 국내 그림책 시장에서도 규정된 틀에 얽매이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철학과 삶의 방향을 대중에게 보여주고 있는 대표 작가들을 선정했다”면서 “작품들의 주제는 동물, 꿈, 인간관계부터 환경 문제까지 매우 방대하며 정교하게 치밀하게 구성되어 그 자체만으로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손색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들 작품을 마주함으로 관람객들이 본인들의 삶을 보다 따뜻한 시선으로 품게 되는 것이 가능해지고 나이와 상관없이 내면이 풍요로워지길 기대한다”고 이번 전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미술관에 간 그림책> 전시개요전시기간관람시간위치문의비고참여작가7/20~9/20월~금 10:00~19:00토~일 10:00~18:00분당구 탄천상로 151번길 20031-786-1199무료관람경혜원, 김명석, 이기훈, 이명애, 이석구, 정진호 2017-08-16
- 분당·용인 머내동으로 떠나는 알쓸신잡 여행 성남시와 용인시는 구도심을 중심으로 역사가 깃든 도시이다. 하지만 아파트 개발로 도심의 축이 아파트촌으로 옮겨진 신도시이기도 해서 주로 외지인들이 유입돼 도시 규모가 급격히 커졌다. 아파트촌에서 마을의 공동체 의식은 찾기 힘들고, 주거지는 그저 베드타운과 부동산의 가치로만 회자됐다. 이런 척박한 곳에서 마을 인문학이 싹트고 있다는 소식은 놀라웠다. ‘머내’로 불리는 동네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마을지리학 모임인 ‘머내여지도’. 그들은 가장 구체적인 것에서 세상의 보편적인 것을 추구하고 있다.마을로 범위를 좁힐수록 역사는 풍부해져‘머내여지도’는 지금의 동천동과 고기동에 해당하는 ‘머내’ 마을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10명 정도의 주민들이 모여 마을의 역사적, 지리적 연원을 탐구하고 마을의 변화상, 현재 모습을 취재하며 활동 중이다.서울이 고향인 정필주(32·고기동)씨는 10년 전 고기동으로 이사를 왔다.“우리 아이들에게 고기동은 고향이잖아요. 자신의 고향에 대해 알아가는 것은 아이들에게 의미가 있는데, 제가 잘 모르니 공부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전 언론인이자 <오래된 서울>의 작가이기도 한 김창희(58·동천동)씨는 모임의 큰 주축이다. “기자 시절 ‘서울정도육백년’이라는 행사를 경험하면서 지역이라는 작은 범위의 역사가 큰 의미를 지닌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동천동으로 이사와 살면서 마을에 관심을 갖게 됐는데, 구(읍) 단위 역사책은 있으나 마을 면, 동 단위 역사는 없더군요. 과거 이 마을에 살던 사람들의 생활 방식, 다니던 길, 보던 것 등, 장소가 주던 감성을 찾을 수만 있다면 아파트촌이 되어가는 이 마을도 명맥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겁니다.”머내 지명의 어원을 찾아서‘머내여지도’는 마을의 지리적, 역사적 정보가 담긴 역사지리지(지도의 바탕이 되는 조사 보고서)와 지도가 함께 담긴 기록물을 남기고자 한다. 그래서 이들은 동네 노인정을 찾아다니며 지역 원주민들을 인터뷰하고, 역사책을 뒤지며, 국토지리원, 용인시청 등 관공서 등을 접촉하며 최대한 자료를 수집해나가고 있다.그렇다면 ‘머내’란 뜻은 무엇일까? 질문을 던지자 회원들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대화가 이어져나갔다. 마치 ‘알쓸신잡’ 녹화 장에 와있는 느낌이 들었다.“‘머내’는 버스 정류장, 슈퍼마켓 이름 등으로 사용되는데, 우리말인거 같으면서 한자는 아니고 무슨 뜻일까 궁금했어요. 고기리에서부터 내려오는 천이 ‘동막천’인데, 과거에는 ‘원천’이라 명명했죠. 멀리 있는 냇물이라는 머내의 기록용 한자 표기입니다. 그렇다면 ‘머내’는 한강으로부터 멀리 있는 천이란 뜻이었을까요?”“17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면 ‘험천’이라는 한자 지명이 발견됩니다. ‘백설이 잦아진 골에 구름이 머흘래라’라는 시조에도 등장하는 ‘머흘다’는 험하다는 뜻의 사어입니다. 19세기 대동여지도에 험천과 원천이 함께 쓰이다가 ‘머흘다’가 사어가 되면서 ‘멀다’로 오역해서 원천(머내)으로 쓰지 않았을까하는 추론을 해봅니다.”머내를 둘러싼 알쓸신잡용인 동천동, 고기동은 과거에 험한 동네였을까? “서울에서 평지로 내려오다가 처음 산지를 만나는 곳이어서 상대적으로 험하게 느껴졌는지도 모르죠. 서울로 향하는 길목은 예나 지금이나 욕망이 도사린 곳입니다. 한양으로 과거 보러가는 길에 선비들이 도적의 습격을 받아 짐 보따리를 많이 빼앗겼을지도 몰라요.”“머내는 광주군의 중심지에서도 가장 멀리 떨어져있으면서 용인의 읍지에서도 서북쪽으로 멀리 떨어져있는 경계지점이라 아무도 신경 쓰지 않던 변방이었죠. 지금의 용인시 동천동, 고기동과 성남시의 석운동, 대장동, 동원동입니다.”“용인은 한양으로 가는 중요 길목이었기 때문에 시대마다 접전지였어요. 조선왕조실록을 검색하면 병자호란 ‘험천전투’가 많이 언급됩니다. 얼마 전 알쓸신잡에서 유시민 씨가 최진립 장군이 병자호란 험천전투에서 전사했다고 했죠. 험천전투는 천명 이상의 조선 병사들이 몰살된 전투인데, 이곳에서 전사한 영혼을 달래는 기우제를 지냈던 제단이 머내 인근에 있다는 구전과 기록이 있죠. 지금의 동원동, 금곡동 쇳골마을 부근이라고 추정됩니다.”마을연구로 역사적 탯줄 이어가한국의 지명 연구는 무궁무진하고, 지역에 깃든 역사성을 읽어내면 새로운 삶을 상상해낼 수 있는 힘이 생긴다. 그런데 새 도로명 주소는 옛 지명을 없애버리고 있다.“우리가 탐사하는 것은 ‘머내’라는 작은 마을이지만, 한국에서 삶의 터전을 재발견해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다른 마을에도 **여지도 팀이 생긴다면 현대판 대동여지도를 다시 그릴 수 있지 않을까요?”머내여지도 팀은 동네를 탐구하는 방법들을 공유해서 확장해나가고자 ‘팟빵’에서 ‘우리동네 견문록’이라는 팟캐스트 방송도 운영하고 있다. 2017-08-16
- 내일을 위한 포트폴리오, 어디서 만들 수 있습니까? 사회의 급격한 변화는 끊임없이 새로운 정보와 기술을 습득하며 자신만의 일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 숙제를 우리에게 안겼다. 자신의 적성과 재능에 맞는 공부를 통해 개성있는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수가 된 것. 평생교육원에 배움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유다. 어느 기관도 따라잡기 힘든 교육 시설과 강사진을 갖추고 지역민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동서울대 평생교육원이 2017년 가을 새로운 미래를 열어줄 강좌를 시작한다.실전형 인재 양성하는 최강 컨텐츠 &동일 강좌 대비 30% 저렴한 교육비전문대 취업률 1위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 교육을 표방하는 동서울대 평생교육원. 편리한 교통, 쾌적하고 조용한 환경, 수준 높은 강의, 최첨단 시설을 활용한 최고의 교육을 제공함에도 모든 강좌의 수강료는 타 대학 동일강좌 대비 30%이상 낮게 책정했다. 지역공무원, 2개 등록 시 10% 할인 등 장학 혜택도 풍성하다.국제교류센터 컨벤션홀과 골프시설은 물론 호텔관광경영학과의 교수진이 대학의 시설을 그대로 활용해 커피전문가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최우수 시설을 갖춘 것은 물론 성남시와의 협력을 통해 기초부터 자격증 취득까지 원스톱으로 책임지고 있다. 각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과 본 대학의 최강 교수진으로 이루어진 강사진들의 꼼꼼한 수강생 관리까지. 강좌를 늘리기보다는 강좌의 수준을 높이고 수강생 한 명 한 명에 대한 관리와 소통을 더 중시한다. 엄선된 컨텐츠로 분당 송파 강남의평생 교육 핫플레이스로 각광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작지만 알차게 3개의 과정을 운영한다. 새로운 유망 직종을 발굴, 매 학기 업그레이드된 컨텐츠로 실전에 강한 전문가를 양성해내는 자격증 과정. 지역주민들의 욕구를 읽어내고 보다 저렴하면서도 알차게 구성했다. 2017 가을학기에는 최고 인기 분야만을 엄선해 <웃음행복 코치>, <꽃차 소믈리에>, <발효효소 관리사>,<커피전문가> 자격증반이 개설되었다.변화하는 사회 흐름과 트랜드를 민첩하게 반영한 생활교양과정. <보타니컬 아트>, <연필풍경스케치>, <캘리그라피>, <가죽공예>, <부동산재테크>, <인상학>, <사주풀이>, <타로카드>, <색소폰>반이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에 의해 소수정예 밀착 교습이 이루어지고 있다. 미술대학 수준의 전문화된 커리큘럼 미술과정은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과정이다. 세분화된 강좌로 분야별 전문 작가를 양성해 내고 있는 작가 등용문으로 통한다. <서양화>, <실경산수화>, <현대수채화>, <현대한국화>, <현대회화>,<서예반>이 있다. 동서울대 평생교육원이라서 가능한2017 가을 학기 이색 강좌삶을 풍부하게 하고, 자신만의 일을 찾고 싶다면 동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컨텐츠를 보면 된다. <꽃차소믈리에> 자격증 과정은 꽃차의 특성과 제조법을 익히고 꽃차의 맛과 색을 분별하고 평가하는 전문가 과정이다. 자격증 취득시 꽃차의 이론과 블랜디 기법을 지도하는 일과 원료의 공급과 보관 등 꽃차의 전체적인 관리를 총괄한다. 타 기관 대비 가장 인기 많은 강좌 중의 하나는 바로 <커피전문가> 과정이다. 기초부터 자격증 취득까지 철저하게 개별 관리가 이루어지는 커피전문가 과정은 본 대학 호텔관광 경영학과 시설과 교수진들에게 완전히 차별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인상만 보고도 그 사람의 미래를 예측하며, 성공하는 인상관리 방법을 제시하는 <인상학>과정도 인기다. 부부, 자식관계부터 직장인, 자영업자, 마케팅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보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회적 관계를 유지하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그 외에 돈버는 부동산 투자법을 전수하는 <부동산 재테크>, 손으로 그리는 아름다운 문자 예술 <캘리그라피>, 종이 위에 예술의 꽃을 피우는 <보타니컬아트> 등 알차고 이색적인 강좌들이 2017 가을 수강생들을 기다리고 있다.문의 031-720-2226~7 2017-08-15
- 이제 카페도 기분 따라 골라 즐기자 카페는 가볍게 식사를 하거나 차를 마실 수 있는 소규모 음식점을 뜻한다.하지만 최근에는 단순히 커피와 차만 마시기 위해서가 아니라 문화와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이렇듯 변화된 소비자들의 요구는 다양한 콘셉트를 가진 카페들을 등장시키며방문 목적에 따라 카페를 선택할 수 있는 즐거움을 주고 있다.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플라워 카페’에서 꽃향기에 취해 잊고 지낸 소녀 감성을 나누고,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만화카페’에서 라면을 먹으며 세대 차이를 허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것,이것이 바로 ‘카페 투어’로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재미인 것이다.야탑동 만화카페 ‘북스토리지’재미나고 맛있는 이야기가 가득연일 폭염주의보가 내리는 요즘. 분당 차병원 인근에 위치한 ‘북스토리지’를 방문할 것을 제안한다. 시원한 공간에서 재미난 만화를 비롯해 보드게임, 도자기 인형인 무스토이 체험까지 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기 때문이다.이곳은 시간이 지나도 사랑받는 고전 만화부터 최근 소설까지 45,000권이나 되는 책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좁은 느낌이 들지 않는 넓은 공간이 장점이다. 내 집처럼 편안하게 뒹굴 댈 수 있는 ‘굴방’, 오랜 시간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허리와 목의 통증을 최소화해주는 리클라이너와 몰입해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해주는 일반 테이블까지 취향대로 골라 읽을 수 있다. 특히, 이곳에서는 미리 예약만하면 이용할 수 있는 독립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어 스터디를 위해 찾는 고객들이 많다.‘만화카페’에서는 먹는 재미 또한 빼놓을 수 없다. 라면을 비롯해 각종 과자, 소시지, 토스트, 스팸 밥 등 주전부리부터 식사까지 한 곳에서 모두 해결할 수 있다. 이곳을 찾는 단골들은 직접 만드는 떡볶이와 시원한 맥주에 곁들인 감자튀김을 애착 메뉴로 꼽는다.먹는 즐거움, 읽는 즐거움을 모두 만족시켜주는 공간인 이곳 ‘북스토리지’는 가격 또한 만족스럽다. 평일 종일 이용권이 대학생 5,000원, 중고등학생 3,000원인 것을 비롯해 미리 결제한 10시간을 이용시간에 맞춰 차감하는 합리적인 방식의 요금제는 실속파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위치 야탑로 69번길 3 강남프라자 지하 1층문의 031-709-3123동판교 플라워 카페 ‘벨빌 FLOWER & COFFEE’시크릿 정원에서 즐기는 차 한 잔의 소중함만일 일상에 지쳐 힘이 든다면 판교 ‘벨빌 FLOWER & COFFEE’에서 꽃으로 힐링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꽃들이 공간에 불어 넣는 힘이 가득한 공간은 그 어떤 인테리어와는 견줄 수 없는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다.지난해 3월 오픈한 이곳은 시기별로 가장 최상의 품질로 가져다 놓는 꽃과 커피로 인근 주민들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았다. 더욱이 일주일에 최소 두 번, 싱싱한 꽃을 들여오기에 꽃이 내는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마음껏 누릴 수 있다.플라워 카페의 기본에 충실한 이곳은 꽃과 커피, 어느 것 하나 소홀한 것이 없어 더욱 만족스럽다. 2010년부터 서촌에서 아틀리에를 열고 프렌치 스타일 꽃을 선보인 이곳의 꽃들은 화사하면서도 과하지 않아 오래두고 보아도 질리지 않는다. 이렇듯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꽃다발과 화분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클래스까지 마련되어 있다.꽃이 있다고 커피 맛을 양보해야한다면 재방문은 보장할 수 없다. 그러나 전문 바리스타가 정성껏 내려주는 이곳 커피는 여느 커피 전문점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기에 많은 단골들을 만들고 있다.위치 판교역로 109 판교역 SK허브상가 B동 지하1층 B130호문의 031-607-5645서현동 릴랙싱 카페 ‘어나더 플레이스’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짜릿함현대인들에게 시간 활용은 곧 경쟁력이 되었다. 이런 이유로 서현동에 위치하고 있는 ‘어나더 플레이스’는 적은 시간을 들여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신개념 힐링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점심시간을 쪼개어 식사와 피로까지 모두 해결되는 새로운 경험을 한 인근 직장인들에게 일명 안마카페라 불리며 사랑을 받기 시작한 ‘어나더 플레이스’는 주말이면 연인, 가족, 부모님 등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힐링을 나누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이곳의 문을 들어서면 우선 상쾌한 아로마 향이 습하고 무더운 날씨로 한껏 치솟은 불쾌지수를 단 번에 날려준다. 그야말로 새로운 공간 ‘Another place’로 들어선 것이다. 우선 rest menu에서 릴렉싱 체어 사용시간을 계산해 A, B, C를 선택하면 된다. 최근에는 20분이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피로를 확 풀어줄 수 있는 A를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4,900원이면 피로 회복과 함께 음료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독립된 공간에서 최상급 안마의자에 몸을 맡기고 편안하게 휴식을 즐긴 후에는 미리 준비된 과자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 특히 흔하지 않은 아리마 온천의 특산물인 프리미엄 탄산수와 이탈리안 소다 등 다양한 음료는 새로운 기분의 마무리를 해주는 데 제격이다.위치 황새울로 312번길 20 태성빌딩 305호문의 031-706-6428서판교 뷰티카페 ‘버블플러스’여자라서 더욱 행복한 곳서판교에 위치한 버블플러스는 커피와 뷰티, 두 가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뷰티 카페다. 약간은 생소한 콘셉트지만 여성들의 마음을 잘 아는 여성들의 놀이터를 표방하는 이곳 ‘버블플러스’는 우선 모던한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공간에서 맛과 향이 좋은 일리 커피를 부담 없는 가격인 1,500원에 즐길 수 있다.이외에도 전시된 다양한 뷰티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것은 이곳에서 절대 놓칠 수 없는 혜택이다. 한 번 체험하면 제품을 구입해야하지 않을까하는 의심이 든다면 붙들어 매 두어도 좋다. 매장에 전시된 다양한 뷰티 제품들은 고객이 먼저 관심 갖기 전에는 절대 먼저 제품설명을 하지 않는다는 이곳의 운영 정책이 철저히 지켜지고 있기 때문이다.피부 보습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100% 천연 핸드메이드 제품인 ‘웰든 프리미엄 비누’와 화학성분이 포함되지 않고 천연 원료인 친환경 성분으로 만들어진 세럼, 마스크 팩, 비비크림 등 전문 에스테틱에서 사용하는 각종 화장품들을 비롯해 물광 피부의 기본인 깨끗한 세안을 확실하게 도와주는 특별한 세안기인 ‘틴토즈 버블 세안기’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한국피부임상과학연구소의 임상테스트로 얼굴의 각질, 노폐물 제거는 물론 보습과 탄력까지 잡아주는 결과가 확인된 특별한 세안기는 이곳에서만 체험할 수 있다.위치 분당구 운중로 233번길 17-5문의 010-5410-7391 2017-08-15
- 자녀의 척추 잘 살펴야 ‘성장장애’ 막을 수 있다 책상 앞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자녀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엄마들은 절로 한숨이 나온다. 공부에 열중하던지 게임에 열중하던지 그 자세가 늘 걱정스럽기 때문이다. 거북이 목처럼 쭉 빠져나온 목도 그렇고 둥글게 휜 등도 그렇다. 목구멍까지 잔소리가 올라오지만 겨우 억누르고 등 뒤로 가서 아이의 척추 뼈를 손으로 한 번 쑥 훑어본다. 이제 더 이상 방치해두면 안 될 듯하다. 방학동안 아이의 척추교정을 위해 척추 전문 한의원을 찾아 도움말을 청했다.척추교정 성장 치료에도 적기가 있다분당 1세대 한의원으로 올해 개원 15년째인 척추전문 한의원 ‘바른추 한의원’은 경희대 한의학 박사 2인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그중 재활의학침구 전공으로 척추 전문의인 김성욱 원장은 척추교정을 통한 자세교정과 성장치료에는 적기가 있다고 강조한다.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에 따라 성장 정도는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아이의 뼈 나이는 남아는 15세, 여아는 13세에 완성된다고 한다. 초경 전이거나 변성기 전인 아이는 한참 성장할 나이로 1년에 4cm이상 자라지 못하면 성장장애로 분류될 수 있다. 그러므로 여아인 경우 초경 전인 초등학교 3~4학년, 남아의 경우 초등학교 6학년~중학교 1학년 정도가 적기라고 할 수 있으며 성장장애로 인한 성장치료는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는 것이다.“자세가 구부정하면 성장 호르몬의 원활한 분비 기능이 떨어집니다. 또한 비틀어진 자세는 중력의 분산을 방해해 성장판의 자극에 부담을 주게 되지요. 성장장애에는 여러 원인이 있지만 자세 불량도 그중 하나입니다.”추나 요법으로 성장판 자극하고자세도 바로 잡아한방 성장치료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바른추 한의원’에서는 우선 그 치료를 위한 정확한 검사를 실시해 원인을 분석한다. 특히 3차원 영상진단검사인 모아레 검사를 통해 척추의 틀어짐 정도와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오장육부 양명경 검사와 체성분 검사, 성장판 검사 등을 실시해 자세불량과 성장장애의 원인을 환자별로 철저하게 분석한다.이를 바탕으로 환자에 맞는 치료법이 적용된다. 추나 요법은 척추교정을 통해 자세를 바로 잡아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고 뼈의 성장판과 근육을 동시에 자극해 척추를 바로 세워 숨어있던 키를 찾아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보통 2개월을 지속적으로 치료하고 척추의 교정 유지를 3개월 후 다시 체크하게 된다.또한 수면 중에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도록 경혈을 자극한 상태로 잠들게 하는 매침 요법과 한방에서 말하는 기(氣)를 자극하는 미세 전류침 요법, 부항 요법, 저주파·중주파 치료, 척추 분절 신연치료 등이 병행되기도 한다. 장기가 약해서 체형이 변화될 수도 있어“흔히 자세가 나빠서 척추가 휘었다고 생각하는데 한방에서는 장기가 약해서 체형의 변화를 초래하는 경우도 있다고 봅니다. 소화기가 약하거나 폐가 약하면 성장장애로 인한 체형 변화가 오기도 합니다. 스트레스에 민감하여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우, 비만으로 인해 혈액순환과 호르몬 분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아이들도 성장장애가 오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허약한 장기를 개선하거나 비만을 치료하는 탕약 처방으로 체질 개선을 통해 체형을 교정하고 바른 성장을 돕습니다.”척추교정과 함께 소아비만 치료, 갱년기 여성 비만 치료도 함께 하고 있는 ‘바른추 한의원’은 지난 15년 동안 누적 내원객이 2만 명에 달해 분당·용인 지역 주민들이 믿고 찾는 병원임을 입증하고 있다. 2017-08-15
- 16시간 천천히 정성 다해 구워내는 파이 고양시 화정에서 시작해 홍대를 거쳐 2016년 4월에 분당 궁내동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를 잡은 ‘훈스파이’의 천훈희 대표는 뉴질랜드 유학시절 자주 먹던 미트파이를 한국에서도 팔면 좋겠다는 생각에 몇 개월의 시행착오 끝에 선보이게 되었다.“어려서부터 요리하는 것을 좋아해 친구들에게 요리를 해 주고 함께 먹으면 정말 행복했어요. 뉴질랜드에서 보낸 고교시절에는 쿠킹클래스가 아예 과목으로 개설되어 있어 2년 과정을 이수하기도 했고요"라고 본인의 요리사랑을 이야기하던 천 대표는 진지한 얼굴로 미트 파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사실 미트파이를 패스트푸드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한 개의 파이가 만들어지기까지 최소 16시간이 필요한 슬로푸드에요. 밀가루를 계량해 반죽하고 숙성되는 시간이 12시간 이상 걸리고 고기를 비롯해 파이 안에 들어갈 다양한 재료를 다듬고 준비하는 시간이 2시간, 소스를 끓이는 시간 1시간, 파이를 성형하는 시간과 굽는 시간이 1시간 가까이 걸리지요.”고기, 치즈, 스테이크, 버섯, 토마토, 비프, 베이컨, 계란 등 다양한 속 재료의 미트파이를 선택할 수 있으며 미트파이 외에도 호주 스타일의 스테이크와 캐나다 푸틴 스테이크, 신선한 샐러드, 생과일로 만드는 주스와 에이드, 포르투갈 스타일의 에그 타르트도 만나볼 수 있다.여행자들이 잠시 쉬었다 가는 유스호스텔의 느낌이 물씬 나는 가게 내부도 인상적이다. 천 대표는 음식을 먹으면서 각자의 여행경험이나 좋았던 곳을 추천하는 등의 여행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공간을 꾸몄단다. “여러 나라의 새로운 음식을 맛보고 ‘훈스파이’의 스타일로 재창조하는 작업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음식을 파이 안에 담아내 한국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간식으로 이름 난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위 치 성남시 분당구 궁내로 22문 의 031-714-8249 2017-08-15
- 죽전의 커피와 티(Tea) 애호가들의 보물 카페 죽전의 유명한 로스팅 커피 집 (구)키소(Kisso)의 상호가 E&T(Espresso&Tea)로 달라져 주인이 바뀌었나 싶어 들러보았다. 그런데 여전히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가구 인테리어에 변하지 않은 김경호 대표가 단골손님들을 반갑게 맞고 있었다.“제가 키소 카페를 인수해 운영한지도 4년이 넘었지요. 키소 브랜드는 전문경영인이 운영하게 돼 이름을 비워줘야 했어요. 그래서 6,500명에 달하는 회원님들께 문자를 드리고 이름을 공모했어요. 초창기 손님이 ‘에스프레소와 티’라는 의미로 E&T(Espresso&Tea)로 지어주셨고 엔티로 불러요.”로스터&바리스타 김 대표의 핸드드립 커피는 맛있기로 소문났다. 브런치 메뉴로 뒤덮여 카페인지 식당인지 모를 카페와는 달리 엔티는 커피 맛을 제대로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에스프레소가 맛있어 에스프레소 베이스 음료는 대부분 성공적이다. 엔티의 커피 맛을 제대로 보려면 핸드드립 커피를 권한다. 스페셜 음료인 아이스 더치도 유명해 선물용으로도 인기다. 커피향이 가득한 맥주인 ‘비어 아메리카노’는 올여름 신 메뉴다.커피와 어울리는 스콘, 쿠키는 김 대표가 굽고 와플과 허니 토스트, 퐁당 쇼콜라도 직접 만든다. 유기농 수제차 전문 브랜드인 리쉬티를 갖추어 티(Tea) 애호가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이밖에 자몽, 레몬, 유차, 생강 등 김 대표가 직접 청을 만들어 차를 만들어 내고, 국내산 팥을 직접 삶아 내는 팥빙수도 단골들의 여름 인기 메뉴.이야기를 나누는 동안 학생들이 하나 둘씩 카페 안으로 들어왔다. 이곳 엔티에서 주 2~3회씩 일하는 장애우 학생들이었다.“제가 잘 하는 일로 봉사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지역학교 장애우 학생들이 실습공간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카페 일을 정말 좋아해요. 저희 고객들도 학생들의 서비스를 받으면서 좋아하시죠.”위 치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27번길 14-14문 의 031-897-7977 2017-08-15
-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당신만의 신발을 만들어 드려요” 대표적인 교육특구인 분당지역은 우수한 학원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학원들은 서로 경쟁관계일 수도 있지만 분당은 분위기가 다르다. 16년째 더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 그룹인 학원장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연구하는 모임인 분당학원장협의회(이하 분학협)가 있기 때문이다.분학협은 불편법 학원 운영에 대한 자정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가 하면, 올해 13년째 저소득층 학생 무료 수강 등 장학 혜택도 펼치고 있다. 뿐만아니라 지역의 사회복지단체를 찾아 정기적으로 나눔과 베풂을 실천하는 그야말로 마음 따뜻한 교육자들의 모임이다. 한 사람 한 사람 개성 반영한 그림 직접 그린신발 선물지난 7월 17일 분학협 회원들은 야탑동에 위치한 ‘임마누엘 선교원’에 18켤레의 ‘세상 하나밖에 없는 특별한’ 운동화를 편지와 함께 선물했다. 시설에 있는 모든 분들의 신발 사이즈를 직접 재서 구입한 후 한 사람 한 사람의 특징을 살린 그림을 직접 그려 넣어 선물한 것이라고 분학협 장동학 원장은 말한다.“이번 행사는 각 학원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제안했고, 이를 기특하게 생각한 분학협에서 신발 구입과 행사에 대한 후원을 지원해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사전에 기관을 찾아서 신발사이즈와 한분 한분을 인터뷰해서 좋아하는 것, 잘 하는 것 등 각각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요소들을 찾아 이를 반영해 그림의 컨셉트를 잡았습니다.”분학협 장동학 회장의 선물은 정성이 담긴 만큼 받는 사람은 물론 주는 사람에게도 행복을 선사하게 마련이다. 학생들은 이 작업을 하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의 내면까지도 알게 되었다면서 너무나 즐겁고 보람있는 작업이었다고 입을 모은다. 학생들의 아디어로 기획하고,분당학원장협의회가 지원수원 영덕고등학교 3학년 임하연 양은 ‘작은 선물이지만 신발을 통해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제가 가진 그리기 재능을 통해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말할 수 없이 뿌듯했다’고 덧붙였다. 용인 상현고 3학년 김수민 양 역시 ‘내가 만든 신발을 신고 좋아할 언니를 생각하며 가슴 설레며 그림을 그렸다’며 ‘작은 행동이나마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해 주었다는 사실이 기쁘고 활동을 더 확대해 나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그 날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자신만의 신발을 받아 든 장애인들은 신발을 뛸듯이 기뻐했어요. 불편한 몸이지만 신발을 신고 걷기도 하고, 꼬옥 껴안고 연신 웃음짓는 분들도 계셨답니다. 친구에게 하고싶은 말과 신발에 내용 설명을 담은 편지를 읽어주었을때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주는 사람 받는 사람, 후원한 사람 모두가 정말 행복한 하루였습니다.”지난 16년간 분학협이 많은 의미있는 일을 했지만 이번 행사는 특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하는 장동학 회장. 같은 나눔이라도 좋은 아이디어를 통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봉사 활동은 계속 만들어내고 싶다고 그는 강조한다.중학생들 잠재력 찾고 꿈 키워주기 위한원장들의 모임그리고 경쟁자가 아닌 협업자로서 함께 공부하며 학원들이 가진 인적 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 소외 계층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확대해 나가겠다는데 분학협 회원들은 뜻을 같이하고 있다.“요즘 경제가 많이 어려워지면서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이 꽤 많습니다. 분학협은 쉽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없는 학생들을 발굴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어요. 설립초기부터 분학협 회원들은 각자 운영하는 학원에서 상황에 따라 대학 진학시까지 전액 장학, 반액 장학생들을 두고 있습니다.”학생부종합전형이 확대됨에 따라 분학협은 조직 내에 학생부종합전형 연구 모임도 만들어 지속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며 연구하고 정기적으로 외부 강사를 초빙해 변화하는 입시에 대비하고 있다. 제자들을 대학에 잘 보내고 싶은 순수한 마음이 모아져 시작한 일이다. 아름다운 나눔문화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터분학협은 분야별 전문가 그룹인 만큼 뜻을 모으면 어떤 일이든 가능할 수 있다고 회원들은 믿는다. 자신들이 가진 강점을 활용해 각각의 학생들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아름다운 나눔 문화를 만드는데 일조하겠다는 학원장들의 마음이 지금의 분학협을 만들었다.“분학협 회원들 대부분은 사업자이기보다는 진정한 교육자입니다. 성적을 올리기 위한 학부모의 기대와 믿음을 저버리지 않도록 치열하게 준비하고 무거운 마음으로 가르치고, 힘든 입시를 잘 이겨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습니다.”분학협은 이번 신발 선물 행사와 같은 아름다운 봉사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다. 각 학원에 재원중인 학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학생들이 더 많은 나눔과 봉사를 경험하면서 성숙한 인격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장동학 원장은 재차 강조한다. 2017-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