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다양한 인공수정체 사용한 개인별 맞춤 수술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주요 수술 통계 연보’를 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4년 동안 백내장 수술 건수가 전체 수술 건수 중 가장 많았다.2016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입원 질환 1위가 백내장이었으나 최근에는 40~50대 환자도 2016년 22만 3600명으로 2012년 18만 1086명보다 23%가 급증했다.대표적인 노인성 안질환으로 알려진 백내장의 발생 연령대가 젊어지고 있는 것이다. 노년층의 단골질환으로 여겨졌던 백내장에 대해 중장년층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력이 저하되고뿌옇고 흐리게 보여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지며 사물이 뿌옇고 흐리게 보이는 질환이다. 눈에 들어오는 빛은 각막과 수정체를 지나 망막에 상을 맺어 물체가 보이게 된다. 빛을 굴절시켜 망막의 한 곳에 초점을 맺게 하는 역할을 하는 수정체에 혼탁이 생기면 시력이 떨어지고 눈이 침침하며 물체가 희미하게 보이는 등 불편을 겪게 된다. 한 번 혼탁해진 수정체는 다시 맑아지지 않기 때문에 약물치료로 진행을 늦출 수는 있지만 뿌옇게 되고 굳어버린 노화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로 바꾸는 수술이 가장 대표적인 치료방법이다.최근 백내장 수술은 광학기술의 발달로 인공수정체를 이용하여 개개인의 생활 패턴에 맞는 맞춤형 수술이 가능해졌으며 이로 인해 환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분당서울안과의 강용홍 원장은 “일반 인공수정체보다 대비감도가 뛰어나 야간 시력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비구면 인공수정체, 백내장과 난시를 함께 교정할 수 있는 토릭 인공수정체, 백내장과 노안을 개선하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등 다양한 인공수정체를 사용하여 백내장 수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백내장 수술 시 다초점 인공수정체로노안까지 개선이어 “최근 증가하고 있는 중장년층 백내장 수술의 경우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주로 사용하는데 백내장과 노안을 동시에 교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면서 “회절기술 혹은 섹터형 굴절기술로 근거리시력은 물론 원거리 시력 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으며 후발성 백내장을 최소화 하여 인체에 유해한 자외선과 청색광선을 걸러 망막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mm 정도로 작게 절개한 창을 통해 혼탁해진 수정체를 초음파로 잘게 부수어 빼내고 환자에게 맞는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삽입한다”고 덧붙였다.매우 정교한 방법으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수정체의 깊이와 도수를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검사 장비로 사전 검사가 정밀하게 진행되는지, 다양한 인공수정체를 사용하고 있는지 유무도 성공적 수술을 위해서는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의료진의 숙련도는 백내장 수술의 성공률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다양한 안질환에 대처할 수 있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안과 전문의가 직접 수술하는지도 점검해야 한다. 정기적인 안과 검진으로수술 시기 놓치지 말아야현재 백내장 수술은 최소 절개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입원 없이 빠른 일상복귀가 가능하다. 평소보다 시력이 떨어지거나 뿌옇고 흐리게 보이는 증상이 있다면 바로 내원해 백내장 여부를 확인해 봐야 한다. 백내장이 많이 진행된 경우에는 수술이 복잡해지고 회복에도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또한 눈의 노화와 함께 자외선은 수정체 단백질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강 원장은 “백내장은 세계보건기구(WH O)가 실명 원인 1위로 꼽은 안과질환이지만 다른 실명 질환에 비해 초기에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완치가 가능하므로 정기적인 안과 검진과 함께 임상 경험이 풍부한 안과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수술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17-09-19
-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오르골 만들어 드려요 오르골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광주 오포읍을 지나다 우연히 알게 된 ‘아스토 엔젤’은 이런 추억을 방울방울 떠오르게 하는 곳이다. 곳곳에 예쁜 오르골들이 가득 차 있고 하나하나 구경하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게 된다. 음악을 듣고 싶으면 마음껏 작동 시킬 수도 있다.그 동안 이러게 많은 오르골을 한 자리에서 본 적이 없었는데, 역시 이곳 장성호 대표는 “국내 최대의 오르골 전시장”이라고 한다. 이어 그는 “오르골이 좋아 하다둘씩 모으다 오르골을 수입하고 오르골을 제작까지 하게 되었다”고 한다.오르골에서 음악을 만드는 핵심 기계는 사실 일본에서 전량 다 제작하여 전 세계로 수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겉 부분의 모티브에 따라서 오르골의 종류가 달라지는데, 이곳에서는 일본, 미국, 대만, 영국 등 세계 곳곳에서 제작한 오르골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아스토 엔젤’에서 직접 제작한 오르골도 있다. 우리 정서에 딱 어울리는 모티브를 사용해서 더욱 정감 있게 느껴지고 계속 보고 있어도 질리지가 않는다. 얼마 전에는 무한도전 ‘무한상사’ 편에 유재석이 들고 있던 오르골이 전파를 타면서 더욱 관심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특별한 경우 오르골을 맞춰서 제작할 수도 있다. 원하는 음악으로 오르골을 만들 수 있는데, 일본에서 특별 제작한 부품이 사용된다. 가수들의 팬클럽 등에서 특별히 기억할 노래를 담기 위해 제작을 해 해당 아티스트에게 선물을 한다고 한다.또한 일반 오르골에 메시지를 넣을 수도 있다. 이름과 메시지를 각인하거나, 사진을 넣을 수도 있는데 사진을 넣은 LED 오르골은 조명 효과까지 있어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뱅글뱅글 돌아가는 메시지나 사진은 오르골 연주와 함께 더욱 감동으로 다가올 것 같다.위 치 광주시 오포읍 문현로 64문 의 031-4225-3868 2017-09-19
- 빵순이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빵집 유기농 밀가루와 천연 발효종을 사용한 빵이 흔치 않던 시절부터 다양한 건강빵들을 선보인 곳이 있다. 분당 서현동에 위치한 ‘망캄’이 바로 그곳이다. 벌써 7년이라는 세월동안 끊임없이 연구해온 맛있고 건강한 ‘망캄’의 빵과 케이크에 대한 고객들의 사랑과 신뢰는 현대백화점 2호점에 이어 지난 6월 율동공원 3호점의 문을 열게 했다.좋은 재료로 화학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정성껏 빵을 굽는 것도 중요하지만 손님들이 원하는 빵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김명겸 대표의 열정은 성장한 ‘망캄’의 규모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는 쉽게 보지 못했던 다양한 빵들로 확인할 수 있다.율동공원 ‘망캄’의 장점은 바로 넓은 실내와 야외 테라스에서 막 구워낸 빵과 향긋한 커피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많은 양을 한꺼번에 구워내면 파티셰는 편하지만 맛이 부족해진다는 김 대표. 조금의 빵에 정성을 들여 평일 2~3번, 주말 4~5번을 구워내 ‘망캄’의 빵맛을 지키고 있다.유기농 밀가루와 설탕, 국산 무염버터, 국산 우유와 생크림, 미국산 크림치즈 등 선별된 재료로 정성껏 구워낸 빵들은 깐깐한 빵순이들에게도 합격점을 받는다. 특히 씹을수록 고소한 바게트 맛과 함께 조화를 이루는 재료의 맛이 일품인 ‘통밀 빵’, ‘명란 바게트’, ‘크랜베리 바게트’와 ‘건조과일 바게트’ 등은 김 대표가 추천하는 대표 빵이다. 또한 바삭한 식감과 부드러운 버터와 치즈 풍미가 손을 멈출 수 없게 하는 ‘크림치즈 데니쉬’, ‘먹물 허니 크로아상’의 패스트리 류와 쌀로 만든 ‘모카 번’, 달지 않은 팥 앙금과 생크림이 선사하는 건강한 맛의 ‘팥 안에 생크림’ 등 건강한 빵과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이 가득한 ‘슈’ 등 매장을 꽉 채운 다양한 빵들은 한참을 고민하게 만든다. 이외에도 다양한 케이크와 유기농 아이스크림 도 준비되어 있어 이것저것 맛보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는 것이 빵순이들이 전하는 단점이다.위 치 성남시 분당구 새마을로 107문 의 031-702-9786 2017-09-19
- 수리논술 시작하기 노수혁선생 분당대치우리학원 문의 031-718-7577 바야흐로 수시의 계절 9월이 왔다. 수리논술 준비에서 필수적 요소는 ‘상식적 판단’이다. 정확한 사실정보에 근거한 판단, 이러한 판단은 실제로 그다지 특별하지 않은 상식이라는 틀에서 이루어진다. 논술전형은 기본적으로 논술성적이 선발요소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전형이다. 그러나 논술성적향상을 목표로 노력하고 그 결과에 근거하여 논술전형 지원전략을 수립하기보다는 대부분은 소문과 정보에 무게중심을 두고 논술전형 지원전략을 수립한다. 그 결과는 백전백패임이 자명하다. 그렇다면 수리논술은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 것일까.수리논술을 공부하려면 시험이 어떻게 출제되는가를 먼저 알아야 할 것이다.‘ 수리논술 시험은 어렵다.’많이 들어본 소문일 것이다. 하지만 ‘어렵다’가 아닌 ‘생소하다’는 표현이 맞다.수리논술 논제는 크게 계산형 논제와 증명형 논제로 나누어 볼 수 있다.계산형 논제의 경우 수능에서 이미 많은 연습이 가능하므로 당황하거나 어렵다고 느끼기보다 는 무언가 할 수 있을 거란 익숙한 논제가 된다. 반면에 증명형 논제의 경우에는 무엇을 어 떻게 해야 하는 것인가에 대한 시작점조차 느끼지 못하는 생소한 논제가 된다. 즉, 학생들이 느끼는 논제의 난이도에 영향을 주는 하나의 요인이 바로 논제형태인 것이다.따라서 이러한 증명형 논제를 어렵지 않게, 아니 생소하지 않게 느끼려면 생소함을 익숙함으 로 바꾸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학습에서의 익숙함을 만드는 방법은 하나다.노력하고 투자하지 않고는 익숙함을 느낄 수 없다.앞서 말했듯 상식적인 틀에서 논술을 이해한다면 논술성적을 높이기 위해 생소함이 아닌 익 숙함을 만드는 노력과 투자의 준비과정이 중요한 것이다. 이러한 준비과정이 궁극적으로는 논제유형과는 관계없이 수리논술 전반의 익숙함, 즉 실력을 형성하고 나아가 논술전형에서의 성공을 이룰 수 있다.수리논술성공의 필수요소는 소문과 정보가 아닌 노력과 투자에 따른 준비된 실력인 것이다. 2017-09-12
- 냉정과 열정사이 강민식 원장 CiC에듀-레고에듀케이션 분당서현문의 031-701-2017 / Kangphil@cicedu.co.kr지난 여름방학 율동공원 책 테마파크에서 ‘레고와 함께하는 스토리텔링’이라는 제목으로 단기특강을 개최하였다. 레고에듀케이션은 공학, S/W,인문학수업을 포괄한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는데 그 중 단독으로 스토리텔링 수업은 처음으로 시도한 것이었다. ‘짠하다’ ‘사랑 한다’ ‘야속하다’ 는 무슨 뜻일까요? 감정을 표현하는 어휘수업부터 시작했다. 이어서 ‘멋진 날’이라는 제목을 주고 레고로 표현하라고 했더니 경험 많은 학생들은 거침없이 만들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망설이며 만드는데 소극적이었다. 잠시 후 각자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보니 아이들은 자기차례가 되자 모두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했다.다음시간이 지나자 지난 시간 그렇게 소극적인 학생이 거침없이 만들고 발표도 활발하게 하는 것이 아닌가? 수업이 끝나고 곰곰히 생각에 잠겼다. 무엇이 그렇게 변하게 만들었을까?비결은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내라고 하니 집중력이 생기고 할 얘기가 많아진 것이다. 초롱초롱한 눈망울에는 저마다 많은 스토리가 들어 있는 듯 했다. 한번의 ‘창의적 경험’으로도 충분히 변화를 이끌어 낼 만큼 순수성과 잠재성이 높다는 점이다.이런 아이들이 커가면서 학과공부에 치이고 남과 비교 당하면서 성적이나 서열에서 밀리면 인생에 패배감까지 느끼며 자기비하를 하는 과정을 밟는 경우가 많다. 참 안타깝다.레고 수업을 하다보면 본의 아니게(?) 아이들의 마음이 보인다. 언어감성이 있는 아이, 자신감이 결여가 과장된 행동으로 표출되기도 하고 이기적인 마음을 숨기지 못할 때도 있다. 지식만을 쌓는 것은 이미 구 패러다임이다. 이제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표현하고 실천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것, 그것이 지금 시대가 요구하는 교육이다. 하지만 지금 과도기의 급격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부모들의 고민은 깊어진다.열정이 욕심이 되고 냉정이 무관심이 되지 않도록 열정과 냉정 사이에서 고민하고 균형을 찾아야 하는 것은 여전히 부모의 몫으로 남는 것 같다. 2017-09-12
- 오랜 노하우와 정성으로 만드는 정교하고 섬세한 맛 분당 구미동 불곡산 앞자락에 있는 골안사 근처에 새로운 맛집이 생겼다. 정통 일식 ‘화락’이 그 주인공이다. 그 동안 신세계백화점 전문식당가에서 10년 가까이 운영하다 얼마 전 이곳으로 둥지를 옮겼는데 음식도, 분위기도 업그레이드 되다보니 손님들의 반응이 더 뜨겁다고 한다. 주방은 여전히 특급호텔 정통 일식부의 조리장을 지낸 이충용 실장이 맡고 있어 ‘화락’만의 섬세한 맛의 깊이를 보여주며 친절한 서비스와 밝은 분위기로 손님들을 반기고 있다.응축된 생선 고유의 단맛이 살아있어보통 정통일식이라 하면 무거운 느낌에 문턱이 높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 이곳의 분위기는 전혀 그렇지 않다. 화이트 톤의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채광이 좋아서인지 카페에 온 듯 늘 경쾌하고 캐주얼 한 느낌마저 든다.음식도 마찬가지, 합리적인 가격의 정식세트들과 단품 요리들이 준비되어 있다. 그중 기본 화랃정식(점심)은 점심모임에 적당하다. 신선한 회를 중심으로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으로 즐겁고 만족스러운 식사가 될 것이다. 애피타이저가 끝나고 사시미가 나오자 화려하면서도 세련된 플레이팅에 눈이 먼저 즐거움을 맛본다. 각각의 접시마다 일식 특유의 디테일을 살렸다.날카로운 칼끝으로 한 점 한 점 베어낸 사시미는 이곳 이 실장의 숙성 노하우를 그대로 담았다. 신선하면서도 특유의 단맛과 쫀득한 식감을 최대한 살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제철 생선이 오르며 10년 이상 거래한 곳에서 최상급으로만 들여오기 때문에 맛과 품질이 일정하다고 한다. 좋은 재료에 정성을 다한 회 한 점의 맛을 굳이 말로 표현하자면 ‘입에서 살살 녹는다’가 적당할 것 같다. 응축된 생선 고유의 단맛이 살아있어 깔끔한 사케와 곁들여도 참 좋을 듯하다.그 다음으로는 바로 조리해 내오는 일본 튀김인 덴푸라와 생선구이, 고소하고 바삭한 덴푸라와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은 촉촉한 생선구이도 흠잡을 수 없는 일품요리들이다. 특히 덴푸라는 튀김옷이 제대로 살아있고, 정갈하며 느끼하지 않다.식사로는 알밥과 매운탕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알밥도 맛이 있지만 매운탕은 ‘화락’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이니 추천한다. 이곳 매운탕은 맛있기로 소문이 자자하기 때문이다. 단품 메뉴로 제공되는 알탕이나 생대구탕은 마니아가 있을 정도로 손님들이 많이 찾는 음식이다. “그 동안 어떻게 하면 더 맛이 있을까 노력을 많이 해 보았는데요. 이 양념장을 만들고는 더 이상은 필요 없겠다 판단을 해 그 이후로 쭉 이 맛을 유지하고 있답니다” 웃으며 말하는 윤창훈 대표는 매운탕 양념에 대한 이곳만의 레서피에 자부심을 드러낸다.자극적으로 짜지도 맵지도 않으면서 깊은 감칠맛이 나는 것이 특징으로 시원하기까지 하니 자꾸 떠먹게 되는데 집에 와서도 생각이 나는 맛, 밥도둑이 따로 없다.이곳에는 가족단위의 방문도 많아서 아이들만을 위한 음식도 신경을 썼다고 한다. 화락의 키즈메뉴는 직접 만든 수제 돈가스와 수제 고로께 그리고 우동이 제공되어 아이들이 좋아한다.도시락도 있다. 바쁜 일상 또는 업무로 직접 방문하지 못할 때 많이 주문하는데, 분당서울대병원과 계약을 맺고 공급하고 있기도 하다. 30명 수용하는 단독룸, 화사하고 캐주얼한 분위기‘화락’은 깔끔한 분위기의 크고 작은 별도 공간이 있어 각종 모임에 적합하고, 최대 한번에 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룸이 있어 단체 예약을 하는 경우도 많다. 비즈니스 미팅이나 회식 소규모 연회 등의 문의가 이어진다.주차도 편하고 주변에 오래되고 작은 절인 골안사도 있어 가볍게 산책도 할 수 있어 좋다. 또 ‘화락’의 손님들은 1층에 있는 카페에서 10%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위치 분당구 구미로 189, 2층문의 031-718-8999 2017-09-12
- 걱정 없이 건강한 삼시세끼 완성하는 법 매일 무엇을 먹어야 하는 지는 가장 큰 고민거리다. 더욱이 가족들의 식사를 책임져야하는 주부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매끼마다 아이들은 물론 남편과 부모님 입맛을 고려한 건강한 식탁을 준비하고 싶지만 치솟는 물가와 한정된(?) 음식 실력은 현실적 한계에 부딪치게 만든다. 그러나 우리 주변에는 스트레스 없이 건강한 삼시세끼를 완성해주는 보물 같은 장소가 있다. 마음이 든든해지는 밑반찬부터 부모님을 위한 싱싱한 나물 반찬, 그리고 가족들의 입맛에 맞춰 우리 집 맞춤 요리가 가능한 반조리 식품까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것을 먹이려는 우리 집 셰프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장소들을 소개한다.판교 삼평동 프리미엄 반조리 식품& 샐러드, ‘아내의 쉐프’전문 셰프 손맛을 재현해낸 ‘요술 식탁’직장이나 육아로 인해 하루 24시간이 부족한 주부들에게는 장보는 과정부터 조리까지 모든 것을 직접해내는 것은 버겁기만 하다. 판교 봇들마을에 위치한 반조리 식품 전문 매장 ‘아내의 쉐프’는 바로 이런 고객들의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준다.누구나 손쉽게 요리할 수 있게 준비된 반조리 식품은 한 눈에 재료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이곳의 모든 제품들은 주문 즉시 준비된다. 잘 다듬어진 신선한 야채, 깊은 맛과 감칠맛을 내주는 소스와 육수, 품질 좋은 고기와 해산물까지 따로 포장된 제품은 고객들의 신뢰를 얻는 비결이다. 편리한 만큼 맛 또한 일품.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정직한 재료들로 완성된 음식들의 깔끔하고 담백한 맛은 부모님 사랑을 독차지하게 만들어준다.이곳의 장점은 된장찌개, 불고기 등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집 밥부터 고추 잡채, 순살 닭볶음탕 등 밥도둑 메인 요리를 비롯해 밀푀유나베, 도미파피요트, 감바스 알아히요, 하카타 돈코츠라멘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요리까지 집에서 직접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아내의 쉐프’에는 계절마다 업그레이드되는 신 메뉴들과 회원으로 가입하면 누릴 수 있는 상시 할인과 이벤트 혜택, 그리고 배달 서비스 외에도 ‘스마트 고객 레시피 서비스’로 요리초보들도 셰프 못지않은 실력을 갖추게 만들어 주고 입 맛 따라 다양한 재료를 추가해 나만의 요리를 완성할 수 있게 해주는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다.판교ㆍ광주 프리미엄 반찬 카페, ‘우렁각시’엄마 정성으로 아이들 취향 저격한 ‘맛있는 밥상’판교 낙생 농협 인근에 위치한 ‘우렁각시’는 신현리에 이은 두 번째 매장이다. 엄마의 마음으로 엄선한 국내산 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MSG를 사용하지 않지만 콩나물 하나를 무쳐도 아삭거리는 식감과 감칠맛을 살려낸 한선희 대표의 손맛을 잊지 못한 분당지역 단골고객들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MSG 알레르기가 있는 큰 아이도 먹을 수 있도록 다시마, 표고버섯, 멸치, 새우로 만든 천연 조미료를 사용해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그의 요리는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특히, 떡갈비, 불고기 등 한우를 주재료로 한 고기 반찬, 떡볶이와 동그랑땡 등 간식거리, 그리고 아이들이 주재료인 야채를 눈치 채지 못하도록 맛깔스럽게 조리한 두 가지 야채 반찬으로 구성된 ‘아이세트’는 아이들의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고 있다. 더욱이 그의 노하우로 만들어진 야채반찬은 음식을 골고루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 이외에도 렌틸콩을 넣은 카레와 두툼한 수제 돈가스를 비롯해 최고의 재료로 끓인 국과 음식들은 인기 만점. 매일 오후 8시에 공지되는 메인 메뉴, 국, 아이세트 등의 메뉴를 살펴 주문하면 배달도 된다.정자동 카페거리 홈 밀 마켓, ‘Beetz(비츠)’도시락부터 일본 가정식까지, 원하는 대로 즐기는 ‘맞춤 식탁’지난 7월 정자동 카페거리에 문을 연 ‘비츠’는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핫한 장소로 입소문이 빠르게 나고 있는 곳이다. 유기농 쌀과 친환경 식자재를 사용해 건강한 식탁을 실현시켜주는 이곳 음식은 간단한 식사부터 고급스러운 일품요리를 아우르는 홈 밀(home meal)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어 더욱 좋다.들어서는 이들에게 기분 좋은 첫인상을 만들어주는 세련된 실내에는 탱글탱글한 과일이 들어간 각종 디톡스 워터부터 샐러드, 샌드위치, 파스타 등 간단한 도시락, 볶음과 조림류, 김치류, 전류 등 각양각색의 집 반찬과 탕과 찌개류와 메인 메뉴를 손쉽게 직접 조리해먹을 수 있는 가정 간편식, 그리고 고미다래 시금치, 니꾸자가, 치쿠젠니 등 일본 가정식까지 많은 종류의 음식들이 보기 좋게 진열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더욱이 매장 중앙에는 명인이 만든 각종 부각과 음식의 맛을 더해주는 좋은 품질의 소금, 그리고 직접 볶은 깨를 이용해 짜내는 참기름까지 자리 잡고 있다. 만일 건강한 음식들의 유혹을 참지 못한다면 매장 앞 테라스에서 구입한 도시락을 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미금 정성을 담은 반찬, ‘소담’막 구운 생선구이와 맛있는 안주로 만드는 ‘행복한 식탁’두 달 전, 미금역에 문을 연 ‘소담’은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의 입맛에 맞춰 정성스럽게 조리한 반찬들이 준비되어 있다. 친정 엄마 손 맛을 떠올리게 하는 이곳의 음식은 양념의 차이가 맛을 좌우한다는 생각으로 지인에게 구입한 고춧가루 등 믿을 수 있는 경로로 구입한 재료들을 사용해 ‘소담’의 맛을 내고 있다.찾는 이들의 상황을 고려한 다양한 메뉴들은 이곳 주인장의 섬세한 배려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두부 탕수와 깐쇼 새우, 하루 일정양만 만들어지는 햄버거 스테이크 등 맛과 함께 조리법까지 신경 쓴 음식들은 엄마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머위, 고사리, 고춧잎 등을 맛깔나게 무친 많은 종류의 나물반찬은 인근 지역 어르신들이 많이 찾는다. ‘소담’에는 주중의 피로를 풀어주는 술 한 잔을 더욱 맛있게 해주는 돼지껍데기, 닭발, 오돌뼈 등 술안주는 물론 미리 주문하면 제사, 집들이, 생일 등 각종 집안 행사음식과 나만을 위한 주문반찬 또한 가능하다. 무엇보다 이곳의 장점은 주문하면 바로 구워주는 생선구이. 육질은 살리고 기름기 없이 구워낸 고등어, 삼치, 임연수는 집안 냄새와 번거로움에서 자유롭게 해주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업체명위치문의아내의 쉐프동판교로 226 봇들마을 4단지 A상가 2층031-702-9982Beetz(비츠)정자일로 220 동양파라곤 1층031-714-6111우렁각시판교점서판교로 40031-607-8797신현리점광주시 오포읍 상태길 32소담미금일로 90번길 32 웰파크 지하 109호070-7808-7080 2017-09-12
- 9월엔 우리 동네 도서관에서 책으로 쉬어가기 ‘독서의 달’을 맞아 성남 관내 도서관에서는 책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준비된다. 특별히 어린이열람실이 위치한 로비 층에서 국내외 작가들의 그림책 원화를 전시해 자연스럽게 어린이들이 책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원화전시’가 도서관마다 조금씩 기간을 달리해 개최된다. 가장 먼저 원화전시회를 개최하는 판교도서관을 찾아 <모르는 척 공주>를 만나보았다. 국내 그림책 작가들의 원화를 통해책과 더욱 가까워져판교도서관 정문 로비 층에는 <괜찮아>로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 등재된 동화작가 최숙희의 <모르는 척 공주>의 원화가 전시되고 있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액자의 전시 높이를 조정하고 있다. 옛이야기의 틀을 가지고 보는 이가 불편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주제를 전달한다. 제 둘레에 높은 탑을 쌓고 스스로를 가두는 아이의 마음을 공감하고 안아주는 책이지만 어른들에게도 전하는 메시지가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목을 붙잡는다.9월 5일 화요일에는 분당도서관, 중원어린이도서관, 중앙도서관에서 원화전시가 시작된다. 분당도서관은 후카이 하루오 작가의 <예방주사 무섭지 않아!>를 전시한다. 한림출판사의 ‘내 친구는’ 그림책 시리즈 중의 하나로 <거인 아저씨 배꼽은 귤 배꼽이래요>와 이어져 함께 연계해 읽으면 좋다. 중원어린이도서관은 고승현 작가가 쓴 <연이네 서울 나들이>를 전시한다. 새로운 문물이 들어오기 시작한 개화기 서울의 모습을 아이들의 눈높이로 표현한 책으로 윤정주 작가의 재치 있는 그림 묘사가 압권이다. 중앙도서관에서는 김재홍 작가의 서정적 그림이 돋보이는 <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이 전시된다. 원화전시 외에도인형극, 목각인형콘서트 등 즐길 거리 풍성구미도서관에서는 9월 15일부터 동양화를 전공한 박재철 작가의 대표작품인 <팥이 영감과 우르르 산토끼>의 원화 17점이 가족 열람실 입구에서 전시되며 원화를 통한 다양한 독서문화 체험의 기회로 더욱 어린이들이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제공한다.한편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원화전시 외에도 성인과 어린이 등 다양한 연령대의 사용자들 위한 맞춤 공연과 체험, 행사 등이 풍성하게 준비된다. 분당 중앙도서관에서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유아를 위한 영상동화책 만들기 ‘북트레일러’가 진행되며 수정도서관에서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루리 작가를 초청해 ‘어떤 그림책을 읽고 어떤 이야기를 할까?’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분당도서관에서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책과 함께 쿡(cook)을 진행하며, 유아들을 위한 인형극 ‘하마야, 일어나!’도 무료로 개최된다.판교도서관에서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특별공연 ‘춤추는 쿠킹 쇼’가 진행되며 중원어린이도서관에서는 목각인형콘서트 ‘마리오네뜨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모든 공연 및 전시, 체험 등은 무료로 사전 인터넷 선착순 접수 또는 현장참여 식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독서의 달 원화전시 개요>장소구미도서관분당도서관판교도서관중원어린이도서관중앙도서관원화전시팥이 영감과 우르르 산토끼예방주사, 무섭지 않아모르는 척 공주연이네 서울 나들이엄마가 섬그늘에 굴 따러 가면주요 행사영어인형극‘별이 된 엄마와 오누이’인형극‘하마야, 일어나!’특별공연‘춤추는 쿠킹쇼’목각인형콘서트‘마리오네뜨공연’‘북트레일러’유아를 위한 영상동화책만들기기간9/15~9/289/5~9/249/1~9/299/5~9/249/5~9/17문의031-729-4695031-729-4663031-729-4586031-729-4351031-729-4633 2017-09-12
- 학동역 입지와 강남 황금상권, 다 잡은 CL타워 칼날 같은 8.2 대책 발표 한 달이 지났다. 오피스텔까지 규제 대상으로 삼으면서 그야먈로 주택시장은 거래 절벽에 상승세 둔화까지, 강남지역 재개발은 직격탄을 맞았다. 게다가 9월에는 추가 대책으로 가계대출 종합대책이 발표될 예정이다. 그렇다면 적당한 투자처는 어느 곳으로 해야 할까? 부동산 전문가들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상가시장에 투자 수요가 몰릴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특히 임차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상권이 잘 형성되어 있는 강남지역 신축상가는 지금의 부동산 시장에서 최상의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학동역 바로 앞, 최고의 입지상가 투자에 가장 먼저 체크할 것은 바로 입지와 미래 가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주거형 부동산과 달리 상가는 한두 달만 사용하지 않거나 비어있어도 수익률이 하락할 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어떤 입지 조건인지, 또 유동성과 상권이 잘 조성되어 있는지 신중하고 꼼꼼하게 체크해봐야 한다.CL타워는 7호선 학동역 10번 출구 바로 앞, 코너 자리에 위치한 테라스형 상가로 무엇보다 학동역은 강남지역 마지막 상권이라고 불릴 만큼 미래가치가 뛰어나다. 실제 학동역 근처는 주거와 직장이 혼재한 구역으로 소비력이 좋은 30~40대 직장인들이 많다. 뿐만 아니라 근처에 영동우체국이 신축 공사 중이고 아트센터 등이 위치해 있어 더욱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7호선 학동역 이용자가 하루 4만 5,700여명으로 유동성 역시 뛰어나다. 게다가 학동역 근처에는 최근 10년간 신규 공급된 상가가 없어 유동성에 비해 편의시설이 충분하지 못한 상황이다. 따라서 목적형 상가, 즉 병의원과 클리닉, 요식업, 프랜차이즈 등의 업종을 형성하는데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로변 테라스형 신축 상가2018년 하반기 준공예정인 CL타워는 지하 3층에서 지상 8층의 신축 상가로 총 51개의 점포로 구성되어 있다. 3층, 5층, 7층 8층은 도로변 테라스를, 옥상에는 휴식 공간으로 하늘 공원을 조성할 예정으로 일반적인 상가와는 외관부터 차별성을 두었다. CL타워 시행사인 씨엘투에 의하면 “보다 수월한 임대를 위해 실제 시공 시에도 내부 기둥의 위치로 인테리어 시 불필요한 면적을 손해 보거나 공사하기 까다로운 면이 있는지 체크해서 설계했다”라고 말했다.무엇보다 학동역 앞 코너 자리에 위치해 이 지역 랜드 마크로 자리매김 될 예정이다. 각 호실별로 분양을 받을 수 있는 구분 상가로 각 호실별로 관리비와 장기수선 부담금이 징수되기 때문에 향후 상가 관리와 유지에도 수월하다는 평가다. 중도금 40% 무이자 대출도 가능해강력한 규제 카드를 꺼낸 8.2 부동산 대책을 비켜갈 수 있는 투자처로 상가가 주목받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꼼꼼한 분석과 체크 없이 섣부르게 상가에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기존의 임차인과 권리금이 얽혀있다든지, 혹은 높은 공실률과 관리의 문제가 있을 수 있는 기존 상가보다 CL타워처럼 신규 분양으로 권리금 없이 실수요, 또는 임대 수익을 낼 수 있는 곳이 더욱 유리하다. 뿐만 아니라 높은 유동성과 학동역 바로 앞이라는 최적의 입지는 향후 상가 매각 시에도 투자 수익을 실현하기에 안성맞춤이다. CL타워는 분양가의 10%를 계약금으로 받고 이후 40%의 중도금, 준공 이후 50%의 잔금을 치르면 된다.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시공은 국내 골프장 전문 건설사인 오렌지 이앤씨에서, 자금은 무궁화 신탁을 통해 관리된다.CL타워 분양 관계자는 “상가는 장기적인 측면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때문에 상가 주변의 입지 조건, 유동성, 또 미래가치를 꼼꼼하게 분석하고 체크해봐야죠. CL타워는 이 세 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신축 상가로 마지막 강남 상권이라는 학동역 앞의 랜드 마크가 될 것이고, 8.2 부동산 대책의 칼바람을 피할 수 있는 투자처가 될 것입니다”라고 언급했다.분양 홍보관 강남구 논현동 89-22 4층(학동역 10번 출구 앞)문의 02-323-8289신현영 리포터 syhy0126@naver.com 2017-09-12
- 내 삶의 키워드는 나눔과 봉사, 그리고 예술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정자동의 한 갤러리에서는 용인 ‘요한의 집’ 중증 뇌병변 장애인들의 특별한 문화 나들이가 이루어진다. 몸은 자유롭지 못하지만, 상상의 나래와 생각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장이 마련되는 것. 그들의 문화 나들이를 지속적으로 주최해 온 분당 수호갤러리의 이지수 관장을 만나보았다.중증 뇌병변 장애인들의 미술놀이 치료사갤러리를 방문했을 때 한창규 작가의 공간드로잉 전이 개최되고 있었다. 2차원의 평면 드로잉을 스테인리스를 사용하여 3차원의 입체 조각으로 탄생시킨 작품들이 눈에 띈다. ‘요한의 집’ 친구들은 작품들을 만져보기도 하면서 천천히 한 작품 한 작품을 관람했다. 그 후 끝이 뭉툭해서 위험하지 않은 철사로 한창규 작가, 이지수 관장과 함께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 보고 전시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하트를 만들어 손목에 걸기도 하고, 꽃 브로치를 만들어 함께 온 봉사자에게 선물하기도 하고, 화관을 만들어 머리에 쓰기도 하면서 한없이 행복한 표정을 지었다.휠체어에 의지해야만 이동이 가능한 중증 뇌병변 장애인들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여건상 5명 내외에서 외출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요한의 집’ 담당 성직자, 생활재활교사, 분당 요한성당의 봉사자들, 수호갤러리 관계자들까지 10명이 훌쩍 넘는 손길이 매번 필요하지만, 모두들 약속이나 한 듯이 한 달 중 이 날의 행사를 가장 우선순위에 놓게 된다고 입을 모았다. 예술을 통한 나눔과 봉사의 삶‘요한의 집’의 박수진 생활재활교사는 “수호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전시 관람과 미술놀이 및 심리치료는 이용자들이 고대하는 외출”이라면서 “이 관장님께서 많이 배려해 주셔서 매번 다양한 경험을 이용인 뿐 아니라 봉사자 및 ‘요한의 집’의 여러 식구들이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진심을 담은 감사를 전했다.수호갤러리의 이지수 관장은 2002년 사랑, 나눔, 실천을 목적으로 ‘사랑나눔회’를 결성하고 중증 뇌병변 장애인들의 거주시설인 ‘요한의 집’에서 목욕, 청소, 식사 봉사를 해왔으며 ‘요한의 집’ 봉사 중 세실리아 수녀의 권유로 2005년부터는 ‘다솜의 집’에서 미술심리치료 봉사를 해왔다. 2009년부터는 한 달에 한 번, 본인의 자비를 들여 ‘요한의 집’ 장애인들을 직접 갤러리로 초대해 전시 관람을 하고 미술놀이치료를 진행해 왔다. 이 관장은 “나눔과 봉사가 나의 삶을 지탱하는 큰 두 개의 축”이라며 “예술은 그 두 개의 축과 유기적으로 연결된 매개체이고 수단이자 목적”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매년 역량 있는 신인 작가 발굴에 앞장이 관장은 예술에 조예가 깊었던 조부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미술을 접했다. 미술애호가였던 조부가 이름 없는 작가를 후원하는 것을 보면서 자랐던 영향으로 갤러리 오픈 이후 매년 수호공모전과 수호사랑나눔전을 통해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고 후원해 왔다. 이름 없는 작가들에게 전시기회를 주고, 국내외에서 한국 예술의 위상을 알리는데 마치 어머니의 마음으로 물심양면 돕고자 한 것도 그와 같은 맥락에서였다.작년에는 분당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서도 앞장서오며 판매를 주목적으로 하는 여타의 개인 갤러리들과는 차별화된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이 관장은 “지난 10년은 묵묵히 자기의 길을 가는 역량 있는 작가들, 특별히 ‘작가의 생각과 철학을 어떻게 본인만의 예술적 방법으로 풀어내는가’에 중점을 두고 발굴코자 했다”면서 “학연과 지연 등을 탈피하고 비전공자에게도 예술가의 길을 걸을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한다”고 다양성의 시대에 수호갤러리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말했다. 다양한 계층의 지역민들과의문화 향유를 위해지난 10년을 ‘씨 뿌린 세월’이라고 비유한 이 관장은 “그동안 100여 개국을 방문하면서 느낀 것은 크게는 국가적으로, 작게는 지역적으로 크고 작은 예술 축제, 비엔날레 등이 우리에게도 다양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왔다”면서 “작년에 분당과 판교 10여 곳에서 시민들이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개최한 분당아트페스티벌도 그러한 배경에서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인간의 삶에 대한 고민이 모든 예술에는 담겨있다”면서 “수호갤러리는 그것을 신인 작가, 소외 계층과 문화적 혜택을 덜 받는 모든 지역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고민하며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학생들의 갤러리 인턴십, 지역민들의 문화 아카데미 등도 기획 중이다.수호갤러리는 예술 문화를 통해 복지, 환경, 교육 활동을 좀 더 조직적, 체계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최근 비영리사단법인 ‘수호나눔’을 설립했다. 영리에 목적을 두지 않고, 지역이 문화적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문화 콘텐츠를 생산하고 제공하는데 앞으로의 10년을 보내겠다는 이 관장의 적극적 의지이기도 하다. 예술로 나눔과 봉사를 평생의 소명으로 가슴에 품고 걸어가는 그녀의 행보를 기대해 본다. 2017-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