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성남·분당·용인·수지 총 7,50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과목별 전문가 & 진학 전문가와 함께 설계하는 일본 대학입시 개원한 지 10개월도 채 되지 않아 일본의 최고 명문 대학 중의 하나인 와세다대학교에 최종 5명을 합격시킨 일공학원. 학원의 수학 강점을 살린 전략으로 합격이 어렵기로 유명한 자연계열에 2명이나 합격시켰다. 합격생들 대부분은 분당 캠퍼스 오픈과 함께 일본 입시를 시작한 학생들로 9개월 만에 얻은 결과물이어서 더욱 놀랍다. 11월 EJU시험이 끝나고 본격적인 일본 입시의 시작이 12월부터 시작된다. 일공학원 분당 캠퍼스 내 50~60명의 입시 준비생들의 유수의 일본 국립대 및 사립대의 합격의 결과가 속속 나올 것으로 보여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월 말부터 한 달 간,일본 입시 경쟁력 높이는 ‘윈터스쿨’일공학원 분당 캠퍼스는 개원 첫 해의 윈터스쿨의 장단점을 철저하게 파악해 보다 나은 프로그램과 관리 시스템으로 2017년 12월 30일부터 2018년 1월 31일까지 윈터스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일본 입시 각 과목별 최고 전문가들과 입시 전문가들이 함께 설계하고 운영하는 윈터스쿨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는데, 단순히 배우기만 하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학(學), 습(習), 평(評)의 효율을 극대화한 프로그램이다.“올해는 회화, 작문, 원어민 수업 등 작년 윈터스쿨보다 다양한 일본어 프로그램을 추가해 일본어에 대한 재미와 실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예정입니다. 윈터스쿨 본연의 목적인 학기 중에 부족했던 자기주도 학습의 양을 보완하고, 스스로 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방법을 확립하는 것에도 주안점을 두었습니다.”일공학원 이상하 원장의 설명이다. 이 원장은 학원의 학습관리 프로그램인 ‘플래너 작성’과 ‘개념/해결 노트’에 대한 훈련과 연습을 통해 학기 중에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을 윈터스쿨 최대 장점 중의 하나로 꼽는다.학원의 수학 강점 살려이공계 대학 집중 공략국내 대학 입시도 그렇지만 일본 대학 입시 역시 수학에 강한 학생들에게 진학의 문이 넓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일공학원 분당 캠퍼스는 학원의 최대 장점인 수학 교육 시스템을 방학 중에 한층 강화해 입시의 핵심인 수학의 실력을 극대화 시킨다는 전략이다.“실제로 이번에 와세다대에 합격한 학생들 중에서 수학과 물리를 집중 공략해 합격한 학생들이 많습니다. 학원 수업과 과제에 충실하면서 수학은 개별집중 과정을 받기도 합니다. 기초부터 본고사 대비 파이널까지 수학에 확실한 경쟁력을 키웁니다.”또한 이번 윈터스쿨에서는 일본 유학의 또 하나의 축인 토플 성적 향상에도 집중한다. 다양한 토플 점수대의 학생들에게 레벨 별 수업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보다 다양한 입시 전형에 대비해 토익 수업도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문과는 종합 과목(정치, 경제, 지리, 세계사, 현대사회), 이과는 이과 과목(물리, 화학, 생물)의 수업을 보다 많이 배정하여 학기 중에 나가기 힘들었던 진도를 최대한 확보해 학력 향상의 큰 틀을 잡도록 도와줄 예정이다.일본 입시 컨설팅부터개별 맞춤 커리큘럼까지 밀착 지도일공학원이 이처럼 단기간에 이례적인 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일본 대학과 전형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와 그에 대한 준비까지 1대 1 맞춤형으로 대비해주는 일본 유학 맞춤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유일한 기관이기 때문이다.일본어나 일본 입시 과목의 단과 수업에만 그치지 않고 일본 수능 시험에 해당되는 EJU 고득점을 위한 학과목 최강 전문가는 물론, 자체적으로 일본 대학입시 전략 연구소를 운영해 전문가 그룹이 학원에 상주하고 있다. 일공학원 분당캠퍼스가 재원생들은 정기적으로 1대 1 상담을 받으며 자신이 가진 진로와 계열, 특정 학업 역량 등 개별적인 특장점을 극대화하고 약점을 보완해 입시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이유다.문의 031-719-3433 2017-11-21
- 학생별 밀착 관리로 중3의 완벽한 고입 준비 고입을 앞둔 용인 죽전지역 학부모들이 변화된 교육과정에 어떻게 준비해야하고, 평준화된 용인지역에서 고등학교는 어떻게 선택해 수시 학생부전형을 준비해야하는지 고민이 많다.대치동 페르마 특목관 자사고 팀장, 분당 다수인 최상위권 수학전임 강사를 역임한 용인죽전 보정동 수학전문학원 ‘수학의 봄’ 허철선 원장은 다년간의 수학지도와 입시컨설팅 경력으로 명쾌한 길을 제시한다. 수학 개정교과 큰 변화 없으니 꾸준히 공부지난 11월 6일 용인죽전 보정동 ‘수학의 봄’ 본원에서 개정된 수학교육과정에 관한 간담회를 열었다. 고입을 앞두고 겨울방학 수학공부의 길을 잡고자 하는 학부모들의 열의에 질문이 쏟아졌다고 한다.“고1 시기에는 공통으로 수학 상, 하를 공부합니다. 학교별로 진로선택이 다를 수 있으나 어문과 예술계열은 수학Ⅰ, 확률과 통계를 선택하고, 경상계열은 수학Ⅰ,수학Ⅱ, 경제수학을, 이공계열은 수학Ⅰ,수학Ⅱ, 확률과 통계, 기하, 수학과제 탐구를 이수하게 됩니다. 고등학교 1학년 시기 수학이 가벼워지는 듯하나, 인문계열 학생들은 삼각함수가 추가되고, 이공계열은 어려운 벡터가 빠집니다. 교과과정은 바뀌나 수능이 유예되어 수학공부에는 큰 변화가 없으니 학부모들은 동요될 필요 없이 꾸준히 공부시키면 됩니다”라고 허 원장은 명쾌하게 정리했다. 수학지도는 물론 개별 대입컨설팅까지고교 평준화가 된지 4년차인 용인지역에서 고교선택에 대한 고민은 그 어느 지역보다 크다.평준화 1세대의 대입 실적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기준으로 고등학교를 선택해야할 지 어렵기 때문이다. 허 원장은 학교 시험 난이도에 상관없이 면학분위기 좋은 학교에 진학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다.“아직 평준화 초기시기이므로 비평준화시기 학교 수준을 가늠해 지원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느 고등학교에 진학하든 상위권은 두텁다는 것을 전제로 흔들리지 않는 수학 실력을 갖추는 것이죠.”우리나라 최고의 교육 특구에서 최상위권 학생들을 상대로 15년 동안 특목·자사고 입시를 책임져 온 허 원장은 수학지도 뿐만 아니라 개별 대입컨설팅 상담도 가능하다. “대학들이 수시 학종 전형을 늘려가므로, 1학년 첫 시험부터 흠집 나지 않을 지필고사는 물론이고 수행평가, 비교과활동, 수상내역까지 관리하며 대입준비에 돌입해야 합니다”라고 허 원장은 덧붙였다. 개인 과외 같은 1:1 개별관리다양한 학원형태의 경험이 많은 허 원장은 각 유형별 장점을 취한 이상적인 수학교육기관으로서 ‘수학의 봄’을 운영하고 있다. 6명 소수 정예 원칙에 1:1 개별관리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기존에 공부하던 교재, 시험지를 보고 개별적으로 심층 상담한 후 학생별 학습로드맵과 수업 커리큘럼을 설정한다. 때문에 ‘수학의 봄’ 모든 재원생들의 진도와 교재, 학습시간이 다 다르다. 개인 과외 받듯 철저하게 1:1로 완전히 알 때까지 밀착해서 지도한다.스스로 정리하는 개념노트, 유형정리, 오답체크 3개 부분은 허 원장이 대치동과 분당에서부터 성과를 내어 지켜가는 수학공부법이다. 선생님을 믿고 수학의 봄 공부법을 성실하게 잘 따라와 준다면 못 올릴 성적이 없다는 것이 허 원장의 자신감이다.문의 031-889-8381 2017-11-21
- 마을 공동교육의 구심점으로 나선 고등 과학 동아리 경기도는 지금 마을 단위의 공동교육에 대한 여러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마을 주민과 능동적으로 소통하며 학교를 넘어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한 교육 나눔을 통해 지역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활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여기 성남시 일반 고등학교의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확장해 마을 공동교육을 실현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는 곳이 있어 소개한다. 서판교에 위치한 운중고등학교(교장 조강영)의 과학 동아리 ‘ESKIMOS’가 그 주인공이다. 과학 실험하러 운중고 과학관으로 오세요11월 8일 수요일 오후 2시 지금은 운중고의 동아리 활동시간이다. 운중고의 과학 동아리 ‘ESKIMOS’의 학생들도 3층 과학실로 모였다. 한쪽에서는 동아리 홍보팀 학생들이 과학연구보고서 책자 편집에 열중하고 있었고 큰 탁자를 둘러싼 멘토링팀 학생들은 실험 재료준비에 한창이었다.조금 있으니 재잘거리며 과학관을 들어오는 병아리 친구들. 인근 산운초와 운중초 1학년 학생들이 오늘 운중고 과학관을 방문했다.‘ESKIMOS’는 매달 한두 차례 정기적으로 같은 지역의 유·초·중등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 나눔 행사를 진행해왔다. ‘우리 동네 멘토링’과 ‘우리 동네 과학관 체험 프로그램’이 그것인데, 1년 넘게 정기적으로 진행하다 보니 이제는 지역 학교에 굳이 따로 공지를 하지 않아도 과학 동아리의 인터넷 카페의 공지만으로 당일 선착순 마감되고 있다.이날도 부지런한 엄마들 덕분에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던 9명의 1학년 학생들과 1명의 유치원생이 든든한 멘토 형, 누나들이 뒤에서 지켜보는 가운데 ‘자동 광섬유 꽃 만들기’를 멘토링 팀장 2학년 김지현 누나의 지도 아래 차근차근 진행해갔다.“여기 납작한 면을 기준으로 두 전선을 꽂으면 돼요”“누나 근데 기준이 뭐에요?”“저는 이거 휘었어요. 안 꽂혀져요.”앞에 앉은 어린 참가자들이 조립 과정에 애를 먹고 있으면 일대일로 멘토를 맡고 있는 운중고 학생들이 바로 도움을 줬다.“이거 누나가 이렇게 폈으니까 다시 꽂아볼까? 와, 잘 하네.”지구촌의 당면과제를 함께 고민하는‘의제 21’ 연구‘ESKIMOS’의 지도교사를 맡고 있는 천명기 교사는 “‘우리 동네 과학관’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연구하고 있는 ‘의제 21’의 융합탐구활동 프로그램을 마을 주민들과 공유하면서 지속가능 발전에 대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ESKIMOS’의 연구 활동과 ‘우리 동네 과학관’ 프로그램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며 운중 지역사회의 공동 의제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상설 과학관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실험에는 늦게 신청해 참여할 수 없었지만 과학관 앞 복도에 전시된 ‘의제 21’ 관련 학생들의 연구 산출물을 참관하러 온 초등학생과 학부모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시대 위에는 태양과학 전지와 소금물 전지, 수력 발전기 등의 원리가 설명되어 있는 패널과 실제 구동해 볼 수 있는 결과물이 놓여 있었다. 엄마 손을 잡고 전시대 앞에 학생이 다가서자 동아리 소속 1학년 박진찬 군과 이진규 군이 그 작동 원리와 이러한 발명품들의 의미를 상세히 설명해주기 시작했다. 천 교사는 “이런 작은 활동들이 모여 학생도 지역의 어린이들도 지구촌 빈곤 국가들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속가능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교육 봉사를 하면서 함께 성장한다호기심 많고 질문도 많은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느라 연신 하이톤으로 광섬유 실험체 조립 과정을 설명했던 2학년 김지현 양에게 멘토링을 진행한 소감을 물었다.“아까처럼 제가 평소에 사용하던 단어들을 이용해 설명하면 아이들이 이해를 못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멘토링을 하면서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난이도를 맞추는 것이 난제였던 것 같아요. 너무 어려워도, 너무 쉬워도, 위험해도 안 되는 조건 속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이란 주제로 멘토링을 계획하는 것이 처음에는 어려웠어요. 요즘에는 만들고 설명하기 급했던 초반과는 달리 점점 아이들과 대화도 나눌 수 있는 여유도 생겼어요. 아이들과 대화를 하기 시작하면서 멘토링을 끝내고 나서 오늘도 무사히 끝냈다고 안도하던 것에서 나아가 요즘엔 보람을 느끼게 됐어요. 아이들과 소통을 하면서 마음을 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는 점이 보람을 느끼게 해준 것 같습니다.”예전에는 아이들과 잘 친해지지 못했다던 1학년 허인선 양도 “멘토링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과학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점이 뿌듯했다”며 “내년에 도 동네 아이들과 즐겁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2017-11-21
- 어느 고등학교를 1지망으로 써야할까? 분당지역 각 고등학교에서 개최하고 있던 고입 설명회가 다음 주 중으로 모두 마무리 된다.현 중학교 3학년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고교 교육과정과 현행 유지되는 대입제도의 혼란 속에서분당지역 고등학교들은 예년보다 일찍 고등학교 설명회를 개최했고 학부모들의 참여율과 반응도 뜨거웠다.각 고등학교는 설명회의 많은 시간을 바뀌는 교과과정과 입시제도의 현행 유지로 인해 예비고 1 학생들이 교과 선택 시 유의할 점,수능제도를 고려하면서도 진로 중심으로 구성된 각 고등학교의 교과편제에 대한 설명에 할애했다.학부모들은 저마다 어느 학교에 가야 내 자녀의 장점과 특성을 살려 대입에 유리한지 고민하는 모습이었다.그러나 더욱 큰 고민은 지원한 고등학교에 배정받지 못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분당지역의 특수한 현실에 있다.그나마 다행인 점은 분당지역은 지원 학생보다 고등학교의 모집 인원이 많아안양지역의 경우처럼 일반고 배정을 받지 못하는 학생은 없다는 점이다.성남 학군에 속하는 분당지역의 일반고 배정 방안에 대해서 알아보았다.도움말 경기도교육청 고입관리 한희숙 장학사, 학교지원과 권대익 주무관, 그림 출처 : 경기도교육청 고등학교 입학 전학 포털 SATP(http://satp.goe.go.kr)근거리 배정 아닌 지원자 중심의 희망 배정,선지원 후추첨평준화지역인 분당지역 중학생들은 경기도교육청 고교 평준화지역 일반 고등학교 배정방식인 지원자 중심의 희망 배정 원칙(선지원 후추첨)에 따라 학교가 배정된다.고등학교 배정은 두 단계로 나누어 시행되고 있다. 먼저 1단계 학군 내 배정은 모든 지원자에게 학교 선택의 기회를 폭넓게 주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성남학군에 속하는 수정·중원구 지역 출신 중학생도 분당구 내 일반고를 지원할 수 있으며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성남학군은 위례한빛고(100%)를 제외한 모든 고등학교에서 1단계 학군 내 배정을 통해 모집 정원의 50%까지를 배정한다.1단계 학군 내 배정에서 지원한 고등학교에 배정받지 못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2단계 구역 내 배정을 실시한다. 이때는 출신 중학교가 속해 있는 구역의 모든 고등학교를 지망 순위를 매겨 지원하게 된다. 분당지역의 경우 남학생은 17개교, 여학생은 분당영덕여고를 포함해 18개교에 지원할 수 있다. <성남학군도>매년 0.88%가 끝 지망으로 배정된다정작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한 점은 1지망에서 배정이 안 되고 2지망으로 순서가 밀려났을 때 과연 2지망 몇 순위에 ‘가도 되는 학교’를 넣어야 하는지 일 것이다. 경기도교육청 고입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한희숙 장학사는 이렇게 당부했다.“매년 도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고등학교 배정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고등학교별로 정해진 정원 범위 내에서 학생을 배정해야 하므로 모든 학생들을 선호하는 학교에만 배정할 순 없게 된다. 경기도 평준화 지역의 경우 매년 일반고 지원자의 약 0.88%가 끝 지망인 17, 18지망에서 배정된다. 지난해 성남학군에서는 59명의 학생이 끝 지망에서 배정됐다. 근거리 배정방식이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가 작성한 희망 배정 순서에 따라 추첨으로 배정하므로 자녀와 충분한 상의를 거친 뒤 학교를 선택해 주시길 바란다.”올해 성남학군은 6,960명이 후기 일반고의 모집 정원이다. 도교육청 학교지원과 권대익 주무관은 학생 수 감소로 인해 올해 성남의 학급당 학생 수는 26명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중3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지난 8월 29일 시청 온누리홀에서 일찌감치 일반고 배정 방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어쩔 수 없이 매년 발생하는 끝 지망 배정에 따른 불만을 최소화하고 입학 원서 작성 시 학부모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많은 분당지역 중학교들도 11월에 일반고 지원 예비 조사를 실시한 뒤 입학 원서 작성 요령에 대한 후속 설명회를 각 학교별로 개최했다. 남은 정원 배정 시지망순위 높은 학생이 우선권배정 방법을 간략하게 설명하면, 후기 일반고 지원자는 원서 작성시 교육감이 부여한 수험번호를 부여받고 고등학교장이 추첨한 학교기점과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이 추첨한 간격수에 따라 계산된 최초배정 출발점부터 시작해 고등학교별 지망별 수험번호순에서 간격수에 따라 1지망부터 모집 정원을 차례대로 채우며 배정받게 된다.따라서 학군 내 배정 1지망 지원 학생이 모집 정원의 50%가 되지 않으면 추첨 없이 전원 배정한다. 배정정원이 1지망자로 배정하지 못하면 2지망자로, 2지망자로 배정하지 못하면 3지망자로 하는 방식을 그 학교의 끝 지망까지 적용해 학군 및 구역 내 배정인원을 충원한다. 분당지역은 12월 12일부터 12월 15일 사이에 각 중학교별로 후기 일반고 고교 입학 원서를 작성한다. 전기학교 합격자(등록 포기자 포함)는 후기 일반고 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배정 고등학교는 2018년 1월 31일에 발표된다. <일반고 배정예시>■학교별 모집 현황학군구 역 명학 교 명모집학급모 집 정 원체 육 특 기 자남여공학계특기종목 및 인원계성남1 구 역(수정․중원구)효성고10260260복정고8200200동광고10260260골프66위례한빛고12312312성남서고9234234럭비1515성일고12312312하키88풍생고10260260축구15, 태권도1126성남여고10260260펜싱4, 사격26숭신여고10260260소 계918065201,0322,358612 구 역(분당구)낙생고10260260농구6, 골프28늘푸른고10260260돌마고9234234분당고10260260볼링55분당대진고12312312분당중앙고10260260에어로빅66불곡고10260260펜싱44서현고10260260레슬링4, 빙상610수내고10260260송림고10260260배구77야탑고10260260야구15, 태권도1025이매고10260260하키99태원고12312312육상4, 복싱48한솔고10260260인라인롤러22보평고8208208운중고8208208판교고8208208분당영덕여고10260260소계1772604,3424,60284총 계2688067805,3746,960145 2017-11-21
- 한 폭의 캔버스 위에 그린 시 한 수 정자동에 위치한 로쉬아트홀은 블렌딩 차를 전문으로 다루는 룩아워티 분당 본점 내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차를 마시며 카페와 바로 붙어있는 복합문화공간 로쉬아트홀에서 전시 및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11월 8일부터 시작된 로쉬아트홀의 ‘시가 그림이 되다’전시를 다녀와 보았다. 시인 출신 작가 특유의감수성이 묻어나는 작품이번 전시는 경기대학교 인문사회대 학장이자 국어국문학과 교수인 이지엽 작가의 전시다. 다수의 시집을 펴내고 상을 수상한 시인 출신이기도 한 이지엽 작가는 2013년 인사아트플라자, 2014년 경인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가지고 한국에로티시즘 미술대전 초대작가로 활약하는 등 왕성한 예술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전공을 살려 다수의 미술평론을 쓰기도 했다.시인 출신답게 그의 작품들은 마치 시가 떠오르는 듯 특유의 감수성을 담고 있다. 작가는 시의 회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운 예술작품들을 탄생시켰다. 아크릴화와 유화 작품이 대부분인데 ‘면면함에 대하여’, ‘그립다 지금’, ‘그리운 것은 늘 뒤에 있다’ 등 작품명과 화풍이 시적 감성으로 충만하다.전문교육에 의한 터치나 컬러를 구현하는 작가는 아니지만 작가만의 터치와 색감으로 새로운 영역의 예술을 구축하며 난해한 작품들이 난무한 요즘, 오히려 대중과 쉽게 소통하면서 대중들이 부담 없이 그림에 다가갈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는 듯하다. 작가가 소장하고 있는다른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어이번 전시에서는 이지엽 작가의 작품만이 아닌, 그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로쉬아트홀의 황정민 아트디렉터는 “작가는 서로 다른 분야이지만 서로 소통하고 더 이해하길 바라는 생각에서 다른 미술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서로 다른 작가의 각각의 작품이지만, 이 작가의 소장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이들마저도 본인이 하고자 하는 이야기를 다른 작가의 표현을 빌려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전했다.“이지엽 작가 작품은 캔버스 위에 시를 그림으로 만들어낸다. 마치 소년같은 작가 일상의 모습이 묻어난다. 작가의 작품처럼 시가 그림이 되는 순간들, 조금 더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순간들을 나타내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하고 준비했다”고 전시기획 의도를 밝혔다. 아울러 “이지엽 작가처럼 본인을 나타낼 수 있는 방법과 매체는 매우 다양하다. 서로 다른 것들의 조화가 본인이 말하고자 하는 한 가지를 나타내듯이, 이번 전시를 통해 다양한 표현 방법을 통해 조금 더 자연스러운 본인의 모습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함께 나타냈다.<시가 그림이 되다>전시 개요전시기간전시장소문의비고11/8~12/12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97, B1(정자동, 푸르지오시티2차)031-714-3889무료관람 2017-11-21
- 현명한 외식 즐긴 당신, 슈퍼 그뤠잇~ 합리적인 가격에 맛과 분위기를 즐기려는 현명한 소비족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육류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충족시킬 수 있는 곳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고기의 맛을 선택하자니 가격이 아쉽고 가격이 만족스러우면 고기의 질을 살짝 포기해야 했던 경험들은 그날의 주머니 상황이 장소를 결정하는 조건이 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런 고민은 정자동 ‘지글’에서는 하지 않아도 된다. 육즙을 머금은 각종 프리미엄 육류와 신선한 샐러드 바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스럽게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돼지고기파, 소고기파,구분 없이 즐기는 지~글 타임고기 집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결정해야하는 것은 어떤 고기를 먹을 것이냐다. 하지만 ‘지글’에서는 지방의 고소한 맛을 즐기는 돼지고기파와 육즙 풍부한 부드러운 육질을 즐기는 소고기파간의 팽팽한 신경전을 벌일 필요가 없다. 다양한 부위의 돼지고기와 소고기를 모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곳에는 LA갈비와 양념 돼지갈비 등 감칠맛 나는 양념으로 또 다른 맛을 내는 양념육 또한 준비되어 있어 남녀노소는 물론이고 각종 육류파의 양보가 필요 없다. 단, 어떤 순서로 고기를 구울 것인가에 대한 합의점만 찾는다면 말이다.살치살과 토시살 등 부드러운 소고기의 육질을 먼저 즐기고 맛있게 기름기 도는 삼겹살과 쫄깃한 갈매기살, 그리고 부드러운 육질의 목심 등 돼지고기를 즐긴 후, 정성껏 준비한 양념에 재워 그 맛이 일품인 양념갈비로 마지막을 마무리하는 대장정을 마치고나면 제아무리 왕성한 식욕을 가진 대식가라도 만족스러워하며 젓가락을 놓게 된다.엄선된 품질로 까다로운 고객 입맛 잡아유독 단골 비율이 높은 이곳의 단골들은 각각의 부위가 가진 맛을 골라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냉장 상태의 고기들이 주는 부드러운 육질의 만족감이 이곳을 다시 찾는 이유라며 단순히 양에 대한 만족으로 이곳을 다시 찾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더욱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친환경 하이포크를 즐길 수 있는 ‘돼지 무한리필’은 돼지고기의 담백한 맛만 고집하는 고객들을 배려한 메뉴이니 놓치지 말라는 팁도 덧붙인다.또한 각종 부위의 고기들을 직접 골라 담을 수 있는 특별한 정육식당 분위기는 보다 맛있게 고기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눈치 볼 필요 없이 자신이 직접 골라 온 고기들을 ‘지글 지글’ 맛있게 굽다보면 평소 먹는 양을 훌쩍 넘기게 되니 환절기 입 짧은 자녀의 영양보충이 걱정이라면 이곳을 한 번 방문해보자. 다양한 메뉴의 샐러드 바,그리고 이곳만의 된장찌개와 냉면아무리 고기가 맛있어도 함께 즐길 수 있는 메뉴가 있어야만 다시 찾게 된다. 이런 소비자들의 마음을 제대로 읽은 것이 이곳의 샐러드 바를 비롯한 ‘지글’의 특별한 메뉴들이다. 신선한 야채와 샐러드, 고기와 함께 먹으면 그만인 무침, 어린 아이들을 위한 피자와 치킨은 또 다른 맛을 선사한다. 고기 이외의 다양한 맛도 즐길 수 있는 샐러드 바는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테이블을 잡으면 가장 먼저 나오는 된장 육수와 함흥냉면은 단골들이 추천하는 이 집 최고의 맛. 얇게 저며진 우삽겹과 버섯, 호박, 양파 등 각종 야채를 가져와 보글보글 끓이면 고소한 진한 국물의 된장찌개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소면사리와 자작해진 된장에 공기 밥을 말은 한국 토종의 마무리는 별미다. 또한 개운하게 식사를 마무리 할 수 있어 찾는 사람이 많아 무한리필 되는 함흥식 냉면의 맛 또한 빼놓을 수 없다.위치 분당구 정자일로 135 푸르지오시티 3차 2층 209호문의 031-716-9291 2017-11-21
- 아듀 2017년! 우리 모두 수고했어요~ 가는 해 2017년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 연말 모임 장소를 찾고 있다면 필독!용인 수지 광교산 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예송원’은 동천동의 명소다. 용인 수지에서 5대째 살고 있는 윤창원·윤주천 부자가 가꾼 이곳은 자연을 그대로 담아낸 환상적인 정원과 브런치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가 들어서 있다. 가족·연인과 함께 하고픈 아름다운 공간 예송원에서 가는 해 2017년을 보내고, 오는 해 2018년을 위한 계획을 세워보는 것은 어떨까.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꾸민 용인의 명소아버지 윤창원 씨는 조상 대대로 일궈온 땅에 단아한 한국식 정원을 만들었다. 자연 그대로의 곡선을 살린 2000여 평 정원은 그 자체로 힐링의 공간. 각종 화초와 나무, 조형물, 버섯농장 등이 있어 도심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한쪽에는 닭과 토끼를 사육하고 있고, 그네도 마련돼 있으며 전통 생활용품과 기구를 전시해 놓았다. 포토 존도 따로 있어 정원을 거닐던 이들은 저마다 손 하트를 그리며 사진을 찍곤 한다. 주말이면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더 정겨운 곳이다.아버지의 정원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카페 예송원은 아들 윤주천 씨가 꾸몄다. 카페 곳곳에 아버지가 직접 모은 고가구들과 귀한 앤티크 소품들이 손님들을 반긴다. 힐링공간 예송원에서 2017년 마무리시즌별로 새로운 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카페 예송원은 이번 2017년 송년모임을 위해 특별히 디너 코스를 마련했다. 디너 코스는 3만8000원, 4만8000원, 5만8000원으로 에피타이저, 메인 요리에서 각자 기호에 맞게 고를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혔다.먼저 에피타이저는 인볼티니 샐러드, 카프레제(토마토&후레쉬모짜렐라 샐러드), Cheese combination plate(핑거푸드), 가든 예송원 샐러드 등 5가지 중에서 고를 수 있다. 그다음 메인 요리. 간장닭오븐구이, 참치 다다키, 꼬체뽀모도로(매콤한 홍합 해산물 국물 요리), 카르토치오(생선 오븐구이), 흰살 생선 카르파쵸(서양식 생선회), 그릴드 조개, 보쌈 또는 돼지갈비 바비큐 등으로 해산물과 육류를 골고루 준비했다. 여기에 파스타, 한우1등급 채끝으로 만든 스테이크도 코스에 따라 나온다. 한 가지 더, 평소 좋아하는 와인이 있으면 미리 예약을 해서 주문하거나 직접 들고 가시라. 와인 콜키지를 내면 된다.예송원, 11~12월 연말 모임 대관카페 예송원은 최소 10명에서 최대 50명까지 함께 할 수 있는 모임장소로 제격이다. 이번에는 연말모임을 위해 힐링정원에 위치한 정원 목재 전시실도 모임장소로 제공한다.카페 대관은 평일 오후 4~9시(시간당 7만원), 주말 오후 6~9시(시간당 10만원). 최대 15명이 자리를 함께 할 수 있는 정원 목재 전시실 대관은 오전 10시~오후 8시(평일 시간당 10만원, 주말 시간당 15만원)까지.위치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673번지문의 031-263-6688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2017-11-21
- 갈비, 삼계탕, 갈비탕, 반찬까지 모든 메뉴에 흑마늘이 들어가는 흑마늘 요리 전문점 흑마늘은 보양식이다. 그러나 제대로 된 흑마늘을 먹어 본 이는 많지 않다. 까만 젤리처럼 쫀득하고 달달한 맛까지 느껴지는 흑마늘. 다섯 번 이상 찌고 말리는 숙성 과정을 거쳐야 하는 정성 가득한 보양식이기 때문이다.의성 통마늘을 직접 숙성해 흑마늘로 만들어 모든 메뉴의 베이스 소스로 사용해 온 흑마늘 요리 전문점 ‘얼씨92 흑마늘’가 최근 경기도청 지정 프랜차이즈 육성사업 우수업체로 선정됐다. 보양식과 인기 외식메뉴인 갈비, 삼계탕의 만남이라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전금자 대표가 지난 20년간 식당을 운영하면서 얻은 노하우로 흑마늘과 모든 메뉴가 맛의 조화를 훌륭하게 이루도록 한데 그 이유가 있을 것이다. 흑마늘로 더욱 부드럽고 건강해진 고기 요리흑마늘이 요리와 어우러져서 좋은 점은 재료의 잡내는 잡고 고기는 부드럽게 하면서 건강한 요리로 거듭나게 한다는 점이다. 흑마늘의 효과를 잘 알고 있었던 전금자 대표였지만 모든 메뉴에 귀한 식재료인 흑마늘을 첨가하기란 쉽진 않았을 터.전금자 대표는 “좀 더 건강한 음식, 좀 더 업그레이드 된 레시피에 대한 연구를 거듭하다보니 흑마늘을 모든 메뉴에 접목시키자는 결단을 내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소·돼지갈비, 갈비탕, 삼계탕은 물론이요, 고기를 찍어먹는 소스와 고기에 곁들이는 무·깻잎 장아찌도 흑마늘 간장을 이용해 직접 담아 내놓고 있다. 손님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어서 ‘얼씨92 흑마늘’만의 시그니처 사이드 메뉴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따로 사갈 수 없냐는 문의가 많아 최근에는 흑마늘과 마늘장아찌, 무·깻잎장아찌도 포장 판매하고 있다. 또한 최상의 밥맛을 선사하는 1인용 즉석 압력밥솥 밥도 ‘얼씨92 흑마늘’의 자랑이다. 송년 모임에는 역시 숯불갈비가 최고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던 전국 중소기업 우수기업 박람회에 경기도 대표의 자격으로 참여했던 ‘얼씨92 흑마늘’. 갈비 굽는 냄새에 시식 부스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었다고 한다.흑마늘 갈비와 흑마늘을 흑마늘 핫소스에 찍어 시식했던 한 관람객은 “바로 힘이 불끈 솟아나는 것 같다”고 우스갯소리를 해서 전금자 대표를 뿌듯하게 했었다고. 전금자 대표는 이번 박람회 참여를 계기로 프랜차이즈 가맹 문의가 많아 한국외식업 중앙회와 함께 ‘얼씨92 흑마늘’의 모든 메뉴를 정밀 계량화하는 작업이 한창이며 판교 본점의 음식 맛을 널리 알리기 위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특히 송년 모임 메뉴로 가장 환영받는 메뉴는 숯불에 지글지글 구워먹는 갈비가 아니겠어요. 항암, 항산화 효과도 우수한 흑마늘이 들어있는 ‘얼씨 92 흑마늘’의 숯불갈비는 달지도 않으면서 잡내도 나지 않고 육질은 더욱 부드럽고 감칠맛이 일품이랍니다. ‘얼씨92 흑마늘’에서 가족, 직장 송년모임을 가지면서 몸에 좋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위치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662 판교타워 3층문의 031-8017-8044 2017-11-21
- 아파트 전세가격으로 고품격 타운하우스 빌라를 내손에 요동치는 부동산 시장 속, 이어지는 부동산 정책으로 점차 내 집 마련의 어려움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아파트 못지않은 내구성과 편리함을 갖추고 전세정도의 부담으로 구매를 할 수 있는 신축 빌라 매매가 최근 분양시장 트렌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분당·용인 근처에서 눈여겨 볼 곳은 여전히 광주 오포 신현리, 능평리 지역. 분당·용인 생활권을 아우르며 서울방면으로 진출입 용이해 신혼부부에서부터, 자연과 벗 삼고 여유로운 중년의 삶을 보내고픈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에게서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곳이 있으니 바로 오포에 위치한 ‘반트하임’이 그 주인공이다.주거문화 트렌드의 총집합,편한 시스템과 아늑함이 강점유럽형 외관이 멋스러운 ‘반트하임’은 들어가기도 전에 우리가족의 라이프 스타일을 더욱 세련되게 만들어 줄 것 만 같다. 현재 3개동 12세대를 분양중인데 35평의 대지위에 전용면적은 25.6평이고 실사용면적은 46.2평이라 넉넉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서 보기 드문 세련됨을 자랑하고 있는 이곳은 최근 주거문화의 트렌드는 다 적용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필로티구조의 여유로운 주차장에서 바로 연결이 되는데, 주차장 옆에 창고가 있어 눈에 띈다. 제법 커서 온갖 짐들을 다 보관할 수 있겠다 싶은 썩 마음에 드는 공간이다.현관을 열고 들어가니 전면을 통해 보이는 마당이 그림과 같다. 딱 관리하기 좋을 넓이, 내 손으로 꾸미고 가꾸는 그린라이프가 그려진다.실내의 분위기는 어느 누가 봐도 ‘내가 살고 싶은 집’이다. 전체적으로 환한 화이트 컬러의 인테리어와 우드의 조화가 세련되고 따뜻함을 느낄 수 있고, 부엌과 거실을 분리해주면서도 연결해주는 액자형 가벽은 이 집의 분위기를 한층 높여준다. 시스템 에어컨은 물론 바닥은 논슬립 폴리싱타일로 고급스러우며 청소도 편할 듯하다.모던한 스타일의 부엌과 넓은 다용도실은 집안 살림을 하는 주부들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음식물 쓰레기 분쇄기를 장착했고, 넉넉한 수납과 깔끔함을 자랑한다. 특히 사뭇 복잡해 보이기 쉬운 보일러는 장을 짜서 눈에서 보이지 않게 센스를 더했다.튼튼한 원목 계단을 올라가면 안방 침실이 나온다. 창이 커서 환한 공간이다. 브랜드 제품의 2중 창호 사용으로 외부와 완벽히 차단을 해서 열손실이 없다. 또 슬라이딩 도어로 분리된 공간은 연예인들이 사용함직한 넓은 드레스룸이 펼쳐진다. 그리고 세탁실에는 가스건조기와 송풍건조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어 편하다.3층은 자녀들을 위한 공간이다. 제법 큰 방 2개가 나란히 있고 야외테라스가 있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통풍환기도 걱정이 없다.4층의 옥탑방은 이집의 덤과도 같은 공간이다. 다락형이긴 하지만 고가 높아 충분히 방처럼 활용할 수 있는 멀티 룸. 손님이 오면 머물 수 있는 엑스트라 룸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옆에는 어닝이 있는 야외 데크가 있어 바비큐를 즐길 수 있으며, 수도시설이 갖춰져 있어 편리하다.자연과 도시 인프라 그대로 누리고분당학군(고등학교) 이용반트하임이 위치한 광주시 오포의 누릴 수 있는 인프라도 훌륭하다. 주변엔 산으로 둘러싸여 얻게 되는 특급조망권은 물론 공기 좋은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으면서도 차로 15분 정도만 가면 바로 분당이 있기 때문에 도심의 생활권도 동시에 가질 수 있다. 또한 고등학교의 경우 분당학군에 해당이 되고, 일반버스와 광역버스 노선이 확충되어 있어 드나들기에도 편하다. 또한 주변에 생활 편의시설들이 속속들이 생기고 있는 실정이며, 진입로 정비가 완료되면 더욱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다. 문의 010-3518-1980 2017-11-21
- “맛있는 김치는 정성과 기다림이 필요해요” 비릿한 젓갈과 풋풋한 배추 내음, 그리고 칼칼한 맛을 연상케 하는 고춧가루 냄새가 묘하게 어우러져 집안 가득 퍼진 날은 그야말로 축제였다.허리 한 번 펴지 못한 엄마의 눈을 피해 막 버무려진 배추 속을 몰래 떼어먹었던 기억은 지금도 동생과 나누는 재미난 추억이다.어느새 김장을 해야 하는 주체가 된 지금.재미보다는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김장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게 된다.400년 이어 내려온 연안 이씨 종갓집의 손맛을 잇고 있는 이문자씨.세월의 맛이 녹아있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의 경기도 김치 명인인 그에게 맛있게 김장하는 비법을 물어보았다.어려서부터 입에 밴 종갓집 손맛,딸들이 이어종갓집 손맛하면 자연스레 종가 맏며느리를 떠올린다. 그러나 이문자씨는 종부(宗婦)가 아닌 종갓집 딸이다. “종가집인 저희 집에서는 철마다 많은 행사들이 이루어졌어요. 여러 제례를 비롯해 가족들이 먹을 장과 김장을 담는 등 다양한 음식을 준비하는 과정은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종가 문화와 맛을 익힐 수 있게 해주었답니다.” 이렇게 종가 음식을 먹고 자란 어린 시절 경험은 교사였던 이씨가 ‘전통 발효 음식 체험 교육장’을 열고 많은 사람들에게 전통 장과 김치로 깊은 맛을 나누는 일을 시작하게 해주었다.“퇴직 후 한 10년간 어머니와 함께 살며 손맛을 전수받았어요. 몸이 기억하는 맛이기에 조금은 쉽게 그 맛을 낼 수 있었답니다”라고 이씨는 말하며 어려서부터 입에 익은 전통 맛을 기억해낼 수 있었던 것은 종갓집 딸이라서 가능했다며 웃음 짓는다. 지금은 이런 이씨의 모습을 곁에서 지켜보는 그의 딸이 함께 종갓집 손맛을 잇고 있다.대를 이어온 종갓집 비법요?글쎄 특별한 비법이라면~이미 여러 매체에서 소개되었을 정도로 경기도 정통 김치의 맛을 인정받은 그이지만 처음에는 그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김치 담그기 재능기부로 동네 아이들이 맛있는 김치를 먹게 하는 것에 만족했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의 손맛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본격적으로 전통방식 그대로를 재현한 장 담그기와 김장을 시작하게 되었다.이씨는 종갓집 맛의 비법을 묻자 특별한 비법이 없다며 “배추, 무, 갓, 대파 등 직접 농사를 지은 작물들로 김장을 해요. 아무리 신선한 채소라도 밭에서 막 따온 채소의 싱싱함과 견줄 수는 없답니다”라며 신선한 재료가 맛의 비법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장에 사용하는 배추는 70일 이상 자란 배추를 선택해야 물러지지 않아요. 그리고 간수를 뺀 3년 묵힌 천일염을 사용해 배추를 절이고 숙성된 고추를 말려 매운 맛과 단맛을 지닌 고춧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저희 집 김장김치입니다”라고 무심하게 덧붙이는 이씨의 방법들은 재료부터 정성스레 준비해야 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담고 있었다.조급해하지 말고나만의 맛을 찾는 과정이 필요해“배추의 상태, 날씨와 물의 온도, 소금의 종류에 따라 절이는 시간이 달라요. 빠른 시간에 배추를 절이기 위해 정제염을 사용하거나 저염에서 오래 절이면 고소한 배추 맛이 나지 않아요. 이렇게 김장하는 날의 각기 다른 상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감각적으로 조절하는 것이 바로 세월로 익힌 손맛인 것 같아요. 정확한 레시피는 아니지만 오랜 경험으로 소금의 양을 조절하고 시간을 맞추는 것, 이것이 바로 하루 이틀 배워서는 낼 수 없는 우리 전통 음식의 특징입니다.” 이씨는 김장 초보들에게 김치 맛을 보장하는 확실한 레시피는 없다며 조급해하지 말고 김장에 사용하는 재료들의 맛과 특성을 이해하고 김장을 반복하다보면 어느새 자신만의 맛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용기를 북돋워주었다.조금은 느리지만 전통 방식으로 깊은 맛을 내는 이씨의 김치. 그와 나눈 대화를 통해 시원하고 개운한 그 맛에 녹아든 세월과 정성의 소중함을 조금은 알게 되면서 너무 쉽게 비법을 얻으려는 조급함이 부끄러워진다. 2017-11-21